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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리그 전사들 다 나오네… 역시나 ‘죽음의 F조’

    빅리그 전사들 다 나오네… 역시나 ‘죽음의 F조’

    스웨덴만 최종 엔트리 23명을 써냈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다음달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맞붙는 스웨덴은 해외파로만 구성된 23명의 엔트리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FIFA는 본선 진출 32개국에 14일까지 35명인 예비 엔트리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스웨덴은 다음달 4일 기한인 최종 엔트리를 앞당겨 냈다.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은 예고한 대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를 빼고 지난 3월 칠레,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에서 뛴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를 주축으로 팀을 꾸린다. 미드필더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와 기성용의 동료였던 마르틴 올손(스완지시티), 아시아 축구를 경험한 공격수 마르쿠스 베리(알아인),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인정한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3월 평가전에 뛰지 않은 골키퍼 로빈 올센(코펜하겐)도 낙점됐다.개인 기량은 독일, 멕시코에 떨어지지만 팀워크가 가장 좋다는 평판과 일치하는 자신감의 발로로 보인다. 하지만 현지 공영방송 스베리어릭스 텔레비전(SVT)의 크리스토퍼 칼슨 기자는 “스웨덴은 탈락한다. 독일과 멕시코에 대패를 당할 가능성도 있지만 한국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독일과 멕시코는 한국과 비슷하게 ‘23명+α’로 꾸렸다. 대회 2연패를 벼르는 독일은 27명의 예비 엔트리를 제출했다. FIFA 랭킹 1위답게 화려하기 이를 데 없다. A매치 90경기 38골에 빛나는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를 필두로 메주트 외칠(아스널),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 레온 고레츠카(샬케), 르루아 사네(맨체스터 시티), 마리오 고메스(슈투트가르트),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등이 망라됐다. 요아힘 뢰브 감독은 부상에 신음하는 주전 마누엘 노이어(뮌헨)에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골키퍼를 4명이나 포함시켰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6골을 자랑하는 닐스 페테르젠(프라이부르크)이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것도 눈길을 끈다. ‘신태용호’와 다음달 23일 맞붙는 멕시코는 똑같이 28명을 적어냈다. 부상 선수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후안 카를로 오소리오 감독은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를 필두로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금메달을 안겼던 오리베 페랄타(아메리카)와 LA갤럭시의 형제 선수 조바니-호나탄 도스 산토스도 포함됐다. 아울러 1997년부터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뛰어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까지 4개 대회 연속 주장 완장을 찬 라파엘 마르케스(39·아틀라스)가 눈길을 끈다. 그가 러시아대회에 나서면 안토니오 카르바할(멕시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출전의 금자탑을 이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그린이 르브론 제임스 칭찬 “사진 찍듯 기억, 기립박수 받을 만”

    그린이 르브론 제임스 칭찬 “사진 찍듯 기억, 기립박수 받을 만”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는 기립박수를 받을 만했다.” 경기를 잘했다고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이 칭찬한 것은 아니다. 제임스는 15득점에 그치며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과의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을 25점 차로 완패하는 데 한몫(?) 단단히 했다. 그린이 칭찬한 것은 경기 뒤 기자회견 도중 제임스가 4쿼터 초반 0-7로 내몰리던 순간순간을 사진 찍듯 세세하게 정확히 묘사해서다. 사실 팬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찬사가 쏟아졌다고 ESPN은 전했다. 먼저 페이스북 이용자들. 소판 뎁은 “전에 보지 못했던 가장 인상적인 일들 가운데 하나였다”고 적었고, J E 스킷츠는 “회견에 나서 플레이 바이 플레이로 게임을 되돌려 보는 필적할 수 없는 르브론의 능력 때문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늘 그랬다. 미치겠다”고 썼다. gifdsports는 “르브론은 정말로 농구계 레인맨이다. 조롱끼가 있다는 점은 알지만 그가 4쿼터 초반을 플레이 바이 플레이로 기억해내는 것을 본 것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고 돌아봤다. 애덤 힘멀스바흐는 “난 오늘 아침으로 뭘 먹었는지도 벌써 잊어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린은 15일 오전 10시 휴스턴과의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을 앞두고 슈팅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그는 갈채 이상을 받았어야 했다”면서 “나도 1톤 분량의 필름을 볼 때가 있고, 하나도 보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면 어떤 플레이 상황에 뭐가 잘못됐는지를 기억해내곤 한다. 그러나 어쨌든 인상적이었다”고 제임스를 칭찬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놀랄 게 없다면서 미국프로풋볼(NFL)의 쿼터백처럼 “위대한 선수들은 모든 것을 기억한다”고 말한 뒤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드레이먼드라면 똑같이 할 것이다. 이를테면 지난해 12월 휴스턴에서 경기했을 때 테이프를 돌려 보면서 우리 친구들은 ‘그래, 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다 기억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희귀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고의 선수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일을 기억하고 예리한 기억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셰필드 할람 대학의 스포츠운동아카데미에서 스킬 습득과 퍼포먼스 분석 강사로 일하는 조 스톤 박사도 제임스의 믿기지 않는 기억력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아주 보통” 수준이라고 BBC에 털어놓았다. 그는 나아가 1970년대 체스 선수들을 연구한 결과 이들이 패턴 플레이를 인지하고 기억하는 데 뛰어난 점을 밝혀내고 1980년대 농구를 시작으로 이들이 뇌 속에 일정한 저장 도메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로 나아갔다고 설명했다. 이 특별한 도메인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마하면 더 기억력이 살아나고 나아가 어떤 플레이를 예측하고 거기에 대비하는 능력으로까지 발전한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제임스가 자신의 생일을 기억한다든가 펍(선술집)에서 내는 퀴즈 같은 것에 척척 답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운동과 관련된 도메인만 활용하는 데 빼어나 일반적인 지식을 기억하고 전문가에 필적하는 기억력을 갖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베테랑 NBA 기자인 크리스 세리단은 제임스가 나이가 들수록 나이 먹은 티를 내지 않는 희귀한 인간이라며 “스킬 수준이 떨어지지 않는다. 반대로 스태미나와 생산성은 전혀 줄어들지 모른다. 10초 전, 10분 전, 열흘 전, 열달 전, 10년 전에 일어난 일이어도 그는 게임을 배우는 학생이다. 매일 기준뿐만 아니라 역사적 맥락에서도 그렇다. 코치들이나 전력분석원들, 영양사 등 모든 이로부터 얻은 정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인다. 노력파인 데다 복권당첨자의 유전자를 지녔다. 그래서 다음 게임에 써먹으려고 저축하고 미래의 기자회견에 화제거리로 삼으려고 남긴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대호의 암 이야기] 분야 넘나드는 연구로 암 정복 실현될까

    [이대호의 암 이야기] 분야 넘나드는 연구로 암 정복 실현될까

    최근 재미있게 봤던 방송 프로그램 중 하나가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다. 방송에 나오는 잡학 지식이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출연자들이 쏟아내는 다양한 지식에 감탄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은 연구자들을 오직 자기 분야에만 몰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암 연구가 이제는 단순히 세포나 동물실험 등 하나의 분야에만 몰두하는 연구가 아니라는 것이 잘 나타난다. 암 연구자들은 사회과학연구인 ‘소셜네트워크 연구법’을 암 연구에 적용하고 있다. 세포 안에서는 많은 유전자와 단백질이 끊임없이 상호작용해 기능한다. 연구자들은 이런 상호작용 중 특별하고 이상한 변화를 보인 유전자나 단백질을 찾고 그 변화만 집중 연구했다. 그러나 이런 변화도 정상세포처럼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이나 전이를 일으키고 약제에 대한 효과나 내성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젠 개별 이상을 넘어서 시스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를 ‘시스템 생물학’이라고 한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진은 사회관계도처럼 암 세포 안에서도 일종의 지도를 만들 수 있고 나아가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회 전체와 개인이 맺는 관계가 신체와 세포가 맺는 관계로, 세포와 유전자가 맺는 관계로 서로 치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AI)과 딥러닝(심화학습) 기술도 이미 의학연구와 임상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 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일부 컴퓨터 영상분석 기술이 인간보다 수행능력이 더 우수했다. 심부전은 해당 기술의 진단 정확도가 97%로 두 명의 병리과 의사가 보여 준 정확도 74%와 73%보다 훨씬 높았다. 또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에 이 기술을 적용했더니 폐결절의 악성 및 양성 여부를 2명의 영상전문가보다 5~8% 정도 더 잘 구별했다. 자기공명영상촬영(MRI)에서도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전립선암을 70% 정도 더 찾기도 했다. 딥러닝 기술은 암 연구에서 이미 주류 연구 분야의 하나다.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협회 연례회의에서는 대학이나 연구소 소속의 유명한 암 연구자가 아닌 구글에서 일하는 연구자가 나와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병리 판독결과를 보여 줬다.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다 좋은 영상자료를 얻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판독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말처럼 쉽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종양이 갖고 있는 이질성 또는 다양성 때문이다. 같은 환자에게서 얻는 종양 조직조차 모양과 범위가 다르다. 치료에 대한 반응도 차이를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대에서는 화성을 연구하기 위해 천문학자들이 개발한 영상촬영법과 분석기술을 종양을 찾는 데 썼다. 종양도 화성처럼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모습을 갖고 있고 치료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암 치료효과 판정능력을 4배 높였다. 암 연구자들이 다른 과학자들이 개발한 기술에 무임승차한 셈이다. 과거에는 한 분야 기술을 다른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제는 분야를 넘나드는 기술들이 많아지고 있다. 학제 간 소통도 보다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학문 간 소통, 즉 ‘통섭’을 통한 연구 성과들이 점점 더 많이 보고되고 있다. 아마도 앞으로는 ‘쓸데없는 지식’이라는 말은 없어져야 할 것 같다.
  • 살라 32골로 득점왕, 그와 리버풀이 세운 기록들 보면

    살라 32골로 득점왕, 그와 리버풀이 세운 기록들 보면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해리 케인(토트넘)의 막판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에 올랐다. 살라는 14일(한국시간) 안필드로 불러 들인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38라운드 전반 26분 선제 골을 넣어 4-0 대승에 앞장섰다. 살라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40분 로브렌, 후반 8분 솔랑케, 40분 로버슨의 골이 잇따라 터졌다. 살라는 시즌 득점을 32골로 늘렸는데 이는 정규리그가 38라운드로 치러진 이후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앨런 시어러, 루이스 수아레스의 31골이었다. 케인의 막판 추격도 만만찮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7분만 뛴 레스터시티전에서 5골을 넣었는데 두 골이 케인 몫이었다. 막판 대역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결국 케인의 득점은 30호 골에서 멈췄다.그는 또다른 프리미어리그 기록도 세웠다. 바로 17개 팀 모두를 상대로 골맛을 봤다는 것이다. 믿기지 않는데 프리미어리그에 없던 일이라고 BBC는 전했다. 또 리그를 벗어나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34개의 클럽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이것은 또 유럽 5대 빅리그 가운데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 기록이다. 가장 근접한 이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의 30개 클럽이었다. 팀은 4위로 올라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4위 싸움을 벌였던 첼시는 뉴캐슬에 0-3으로 패하며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챔스리그 출전권을 노린다. 리버풀은 이날 홈 승리로 일곱 번째로 잉글랜드 1부 리그 한 시즌 홈 경기 전승 기록을 작성했는데 역시 어떤 다른 클럽보다 많았다. 이미 이 클럽은 2005~06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톱 4에 들었는데 이것도 리그 초유의 기록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맨시티 초유의 승점 100, 벵거와 캐릭 고별전 나란히 승리

    맨시티 초유의 승점 100, 벵거와 캐릭 고별전 나란히 승리

    맨체스터 시티가 극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초로 승점 100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38라운드를 1-0으로 승리했다. 33경기 만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짓고 37라운드에서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리, 최다 득점, 최다 승점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운 맨시티는 이로써 최초 승점 100 달성이란 기록을 더했다. 강등권을 간신히 벗어난 사우샘프턴이 상대라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우월한 점유율을 가져가며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0-0 균형이 깨지지 않아 승점 1을 더하는 데 그치는 듯했으나 추가 시간 4분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막판에 얻은 귀중한 골로 더할 나위 없던 이번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16도움을 작성한 더브라위너는 팀 동료 레로이 자네를 제치고 시즌 도움왕으로 올라섰다. 더브라위너는 또 자신이 나선 리그 31경기를 이겨 어느 다른 선수보다 많은 승리를 만끽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영국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진 38라운드 10경기 가운데 고별전도 있었다. 22년 만에 아스널 지휘봉을 내려놓는 아르센 벵거 감독은 마지막 허더즈필드전을 1-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맨유도 마이클 캐릭의 고별전이 된 왓퍼드전을 1-0으로 이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자전거 세계일주 두 유럽인 멕시코 남부에서 잔혹하게 살해

    자전거 세계일주 두 유럽인 멕시코 남부에서 잔혹하게 살해

    당초 사고로 숨졌다고 발표된 유럽의 두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가들이 사실은 살해당했다고 멕시코 수사당국이 밝혔다. 홀거 하겐부시(43·독일)와 크리지스토프 치미엘류프스키(37·폴란드)는 치아파스주의 한 계곡 도로에서 변을 당했다. 치미엘류프스키의 주검이 먼저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오코싱고와 과테말라 국경에 가까운 산크리스토발 델라 카사를 잇는 도로 아래 40m 지점에서, 하겐부시의 시신은 여드레 뒤인 지난 4일 더 아래 쪽에서 발견됐다. 현지 수사 당국은 처음에는 세계일주 자전거 여행 중이던 둘이 중심을 잃고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목숨을 잃은 것 같으며 어떤 범죄의 흔적도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가족들과 동료 사이클인들은 조금 더 정밀한 수사를 요구해 왔다. 형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멕시코를 찾은 동생 라이너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살해당한 것이 틀림 없으며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들었다며 페이스북에 “치미엘류프스키가 참수를 당했고 다리 한쪽도 사라졌다”고 적었다. 새로 임명된 루이스 알베르토 산체스 특별검사는 11일 두 사람이 강도들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했다. 공격당한 시점은 지난달 19일과 20일 사이이며 치미엘류프스키의 머리는 총에 맞아 심하게 훼손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그의 주검 옆에는 자신의 것이 아닌 하겐부시의 자전거가 놓여져 있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하겐부시의 자전거는 멀쩡한 상태였던 것도 의심을 키웠다.치미엘류프스키는 3년째 자전거 세계일주 중으로 51개국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캐나다와 미국을 거쳐 멕시코에 이르렀으며 계속 남으로 달려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계속할 계획이었다. 하겐부시도 4년째 자전거 여행 중이며 34개국을 찾은 것으로 블로그에 나와있다. 둘은 함께 출발한 것은 아니었으며 우연히 치아파스주에서 만나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산크리스토발 근처 주민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끌고 두 주검이 발견된 곳까지 158km를 행진했다. 이들은 자전거 여행 중 목숨을 잃은 전 세계 사이클인들을 기리며 자전거 하나를 흰색으로 칠해 자동차에 싣고 걸었다. 물론 두 사람의 정의로운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멕시코 남부의 치안이 어지러운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 나라에서는 지난해에만 2만 5000명 이상이 피살당해 현대식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이 가운데 4분의 3 가까이가 조직범죄에 희생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쿵푸킥’ 칸토나 17년 만에 올드트래퍼드 돌아온다

    ‘쿵푸킥’ 칸토나 17년 만에 올드트래퍼드 돌아온다

    ‘쿵푸킥’ 등 온갖 기행으로 유명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리크 칸토나(52·프랑스)가 다음달 10일(현지시간) 올드트래퍼드에 돌아온다. 칸토나는 유니세프 자선 대회인 사커 에이드에 나서 우사인 볼트, 모하메드 파라 경, 올리 머스, 고든 램지 등과 나선다. 볼트가 주장 완장을 차는 월드 베스트 11에 포함된 그는 “집만한 곳이 없다. 올드트래퍼드에 돌아오게 된 것을 알고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7년 은퇴했지만 2001년 라이언 긱스의 자선 경기에 나선 뒤 이 그라운드에 다시 나서는 것은 17년 만이다. 그는 “돌아와 6월 10일 경기를 지금까지 없었던 최고의 경기로 만들겠다. 당신도 나와 함께 하길”이라고 말하며 “올드트래퍼드에서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역사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 사커 에이드는 2006년 시작돼 2년에 한 번씩 열려 지금까지 2400만 파운드를 모금해 어린이들을 도왔다. 맨유 출신으로는 필 네빌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감독과 골키퍼 에드윈 판데사르 등이 함께 그라운드에 나선다. 야야 투레, 클레런스 세어도르프, 로버트 피레스, 잡 스탬, 파트릭 클루이베르트 등이다.상대 잉글랜드 베스트 11의 주장은 사커 에이드의 공동 창업자인 가수 로비 윌리엄스다. 데이비드 시먼, 제이미 레드냅, 대니 머피, 로비 파울러 등 축구 스타들에 윌 페럴, 니알 호란, 루이스 톰린슨, 잭 화이트홀 등 유명인들이 가세한다. 1992년 120만 파운드에 맨유 입단 계약을 체결한 칸토나는 다섯 시즌 유니폼을 입고 143경기에 나서 64골을 넣었다. 네 차례 프리미어리그 제패에다 두 차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1995년 경기 도중 자신에게 야유를 퍼붓는 관중에게 쿵푸킥을 날려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더 이상 프랑스 대표로 뛰지 못하는 징계를 받는 등 끝없는 기행으로 입길에 올랐다. 그 뒤 기자회견 도중 두고두고 욕 먹은 발언을 남겼다. “바다갈매기들이 트롤 어선을 따라오는 건 사르디니아 사람들이 바다에 던져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은퇴 뒤 영화배우로 변신한 그는 ‘엘리자베스’, ‘에리크를 찾아서’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코스모스 단장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챔스 티켓 움켜쥔 ‘손’… 1부 희망 사라진 ‘기’

    챔스 티켓 움켜쥔 ‘손’… 1부 희망 사라진 ‘기’

    손흥민 결승골 도움… 1-0 승, 토트넘 3위로 ‘꿈의 무대’ 확보 스완지 2부 리그행 거의 확정…기성용 측 “강등 땐 100% 이적”손흥민(26·토트넘)이 도움으로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반면 기성용(29·스완지 시티)은 사실상 강등이 확정돼 이적해야 하는 처지로 몰렸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지난달 18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 이어 시즌 11번째이자 리그 6번째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지난 3월 12일 본머스와의 리그 30라운드에서 두 골을 넣은 이후 두 달 가까이 골맛을 즐기지 못한 그는 시즌 18골(리그 12골)을 합쳐 29번째 공격 포인트로 지난 시즌 28개(21골 7도움)로 작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이기며 승점 74를 쌓아 3위로 올라선 반면 5위 첼시는 허더스필드 타운과 1-1로 비기면서 승점 70에 머물면서 격차가 4로 벌어져 13일 시즌 최종전과 관계없이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마지노라인인 4위를 확보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5분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으로부터 넘어온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다시 케인에게 간결하게 넘겼고, 케인이 오른발로 공을 높이 띄워 밀집 수비를 피하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나가면서 시즌 최종전인 13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를 기약했다.기성용은 사우샘프턴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패한 지 하루 만에 거의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던 허더스필드 타운이 스탬퍼드 브리지를 찾아 5위 첼시(승점 70)와 1-1로 비겨 승점 37을 쌓아 스완지 시티(승점 33)와의 격차를 4로 벌렸기 때문이다. 스완지는 허더스필드가 이날 첼시, 13일 아스널에 모두 지고 13일 스토크 시티를 물리치면 강등을 피할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으나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다. 사우샘프턴(승점 36)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최종전을 져 승점 36으로 어깨를 나란히 해도 골 득실 -18로 스완지(-27)에 큰 차이로 앞서 스토크 시티를 10골 차 이상 이겨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강등이 확정됐다고 볼 수 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는 “팀이 2부 리그로 떨어지면 100% 이적한다”고 공언해 왔다.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도 시즌을 마친 뒤 물러나기로 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검법남녀’ 정재영 “정유미, 대사량 많아 안타까워”

    ‘검법남녀’ 정재영 “정유미, 대사량 많아 안타까워”

    정재영 정유미가 ‘검법남녀’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노도철 PD를 비롯해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검법남녀’는 괴짜 법의학자와 초짜 검사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물이다.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반짝반짝 빛나는’ ‘군주-가면의 주인’ 등의 노도철 PD가 연출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민지은, 원영실 작가가 집필을 각각 맡았다. 정재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0년차 법의관 백범 역을 맡았다. 백범은 안티 히어로로, 연간 700여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시신을 부검했다. 의심과 집착으로 이뤄진 완벽주의자로 자타공인 실력도 톱이다. 정재영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재미있었다. 디테일하다고 해야 할까, 그런 부분들이 경험이 없는 데도 신기하고 이런 세계가 이렇게 그려지는구나 싶었다. 지루하지도 않고 사건이 2부 만에 새로운 사건에 접어들고 하니까 점점 읽을 수록 흥미로웠다. 캐릭터도 많이 끌렸다”면서 “감독님을 잠깐 뵀는데 너무 자신감 있으셔서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별로 고민을 안 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 “백범은 저하고 전혀 다른 캐릭터”라면서 “백범은 괴팍하다고 하면 괴팍할 수 있고 못되고 까칠한 캐릭터다. 안 좋은 캐릭터인데 자기 일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장점이 있다. 전문직 역할을 맡아서 국과수에 계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찍고 있다”고 전했다.정유미는 금수저 초임 검사 은솔 역을 맡았다. 성장형 히로인인 은솔은 법의관 백범과 만나 특별한 공조를 시작하게 된다. 정유미는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뭔가 금수저 하면 이미지라는 게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은솔이 같은 경우는 배경이 굉장히 좋다.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서 잘 먹고 잘 자란 캐릭터인데 구김살이 없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깨끗할 수 있더라”고 밝혔다.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서는 “각각 사건들이 재미있게 펼쳐지는데 그 사건 안에서 주인공을 맡으신 분들이 다르다. 그 분들이 열연을 해주시는데 그런 모습이 더욱 풍성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저희끼리 재밌게 하고 있다. 의지도 하고 있다. 정재영 선배님이 무서울 것 같았는데 재밌게 이끌어 주신다. 유미 누나랑은 ‘하녀들’에서 호흡을 맞췄다. 은석 선배는 학교 선배시고, 스테파니 리는 함께 오디션을 봐 많이 의지가 된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에 정유미는 “현장 가는 즐거움이 있다. 이이경 씨가 말한 것처럼 정재영 선배님이 무서울 것 같았다. 호랑이 같지 않나. 그런데 너무 재밌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정재영은 “저 또한 현장가는 게 즐거운데 유미 씨는 대사량이 많아 안타깝다. 다른 배우들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방영되면 깜짝 놀랄 것”이라면서 “제가 지치고 힘들고 짜증이 날 때, 상대 배우의 분위기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저보다 힘든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현장에서 한 달 정도 해봤는데 모든 배우가 밝다”고 덧붙였다. ‘검법남녀’는 ‘위대한 유혹자’의 뒤를 이어 오는 14일 월요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술에 지친 아이 위해 춤추며 노래한 간호사들

    수술에 지친 아이 위해 춤추며 노래한 간호사들

    수술에 지친 어린아이를 위해 간호사들이 동요를 불러주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영상은 최근 영국 맨체스터 국립 병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산소호흡기를 끼고 누워있는 아이 주변으로 간호사들이 모여 동요 ‘아기 상어’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간호사들이 율동까지 하며 흥을 돋우자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아이도 손뼉을 치며 화답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상 속 아이는 근육이 약해지는 유전병인 ‘폼페병’을 앓는 캘런 블럭(3). 간호사들은 캘런이 잦은 수술을 받고 지쳐 보이자 기운을 북돋아주고자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이 엄마 토니 블럭(21)은 “‘아기 상어’는 캘런이 가장 좋아하는 동요”라며 “여기 간호사들은 이곳을 집처럼 느낄 수 있게 도와주고, 캘런도 그들을 정말 좋아하고 믿고 가족처럼 따른다”고 말했다. 토니는 간호사들이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고, 누리꾼들로부터 “진짜 간호사”, “감동적”이라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라도나 손끝서 탄생한 메시…축구판 ‘아담의 창조’ 벽화

    마라도나 손끝서 탄생한 메시…축구판 ‘아담의 창조’ 벽화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벽화 ‘아담의 창조’가 아르헨티나의 한 축구 클럽에서 재현됐다.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와 디에고 마라도나(57)로 아담은 메시가, 신은 마라도나가 대신했다. 헐벗은 원작과 달리 두 사람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있다. ‘아담의 창조’는 미켈란젤로의 벽화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신이 손끝으로 아담을 창조하는 모습을 묘사해놓은 그림이다. 그간 아담과 신의 자리에 다른 대상이 들어간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스포티보 페레이라 축구 클럽 천장에 그려진 이 벽화의 가격은 2만 달러(약 2145만원)에 달한다. 그림을 그린 산티아고 바베이토는 “마라도나는 메시에게 영감을 주었고 메시는 좋은 축구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클럽의 회장인 세바스티안 가르시아는 “어린 시절 축구를 사랑한 누구나 우리의 우상처럼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면서 “아이들은 누구나 클럽에서 무료로 축구를 할 수 있으니 (천장에 그려진) 영웅들을 보며 영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구하고 싶을 때 이 천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신이 무척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벽화에는 메시와 마라도나를 비롯해 마리오 켐페스(63), 가브리엘 바티스투타(49), 후안 로만 리켈메(40), 세르히오 아구에로(29·맨체스터시티) 등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들이 그려져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주장으로서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와의 8강 경기에서 핸드볼 파울을 헤딩골로 둔갑시켜 ‘신의 손’이란 별명을 얻은 것도 멕시코 월드컵이다. 메시 역시 소속 클럽팀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았지만 아직 월드컵 우승컵이 없는 탓에 1%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다음 시즌도 EPL에서” 허더스필드 파티 즐기려 비행 편 취소

    “다음 시즌도 EPL에서” 허더스필드 파티 즐기려 비행 편 취소

    다음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수 있게 된 기쁨에 복귀 비행기 예약을 취소하고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시즌 리그 37라운드를 1-1로 비겨 승점 37을 만들어 강등권의 스완지시티와의 간격을 4로 벌리며 강등 공포를 벗은 허더스필드 타운 얘기다. 파티를 느긋하게 즐긴 뒤 웨스트 요크셔주의 연고지로 돌아가는 비행기 대신 코치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시즌이 시작할 때만 해도 허더스필드의 강등 확률은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의해 57%로 매겨졌다. 그러나 6일 맨체스터 시티와 비긴 뒤 사흘 만에 다시 첼시와 비기며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 남게 됐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원정 팬들과 그라운드에서 기쁨을 나눈 선수단은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터널 안에서 맥주 세례를 기쁘게 당했다. 라커룸에서도 파티가 이어졌는데 한껏 흥분한 데이비드 와그너(47) 감독이 310㎞ 떨어진 연고지로 돌아가는 비행기 예약을 취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독일 태생이지만 미국 대표팀에도 몸담았던 와그너 감독은 “우리 클럽의 업적은 믿기지 않을 따름”이라면서 “우리는 스스로, 남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해냈다. 이번 주 맨시티, 첼시, 아스널과 맞붙어 힘들었는데 해냈다. 선수들이 스스로 해낸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첼시는 더 나은 팀이었고 우리에겐 행운이 조금 따랐다. 첼시에는 좋은 자원들이 있었고 우리는 열망, 혼, 좋은 태도가 있었다. 그 정도로 충분한 때도 있기 마련이다. 오늘 엄밀히 말한다면 승점을 빼앗긴 경기였지만 그게 뭐 대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파티를 즐길 계획이냐는 물음에 와그너 감독은 “녀석들이 일단 비행기부터 취소하자고 했다. 그들은 버스를 타고 돌아가길 원한다. 말하자면 48시간 여유가 있으니 코치 버스를 타고 돌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미국 ESPN의 스티브 니콜 해설위원은 허더스필드의 잔류가 확정된 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음 시즌에는 분명히 강등될 것”이라고 공언해 파티 분위기를 망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성용 실낱 희망 사라져, 맨시티의 기록 경신, 아스널 참패

    기성용 실낱 희망 사라져, 맨시티의 기록 경신, 아스널 참패

    기성용(29)과 스완지 시티의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졌다. 스완지와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인 허더스필드 타운이 10일(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를 찾아 5위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벌여 1-1로 비겨 승점 37을 쌓아 스완지 시티(승점 33)와의 격차를 4로 벌려 13일 시즌 최종전과 관계 없이 강등권을 벗어났다. 결과적으로 전날 사우샘프턴과의 31라운드 순연 경기를 0-1로 진 것이 결정적 발목을 잡아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지내게 됐다. 스완지는 13일 스토크 시티와 최종전을 승리한 뒤 17위 허더스필드가 이날 첼시, 13일 아스널과의 대결을 모두 지면 강등을 피할 수 있는 기대를 품었으나 허더스필드가 승점 1을 더하면서 모든 것이 물건너갔다. 스완지가 강등을 피하려면 16위 사우샘프턴(승점 36)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최종전을 지고 자신들이 스토크 시티를 꺾어 승점 36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뒤 골 득실을 따지는 방법인데 이럴 경우에도 사우샘프턴이 골 득실 -18로 스완지(-27)에 현격히 앞선다. 따라서 스완지의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고 보는 게 현실적이다. 첼시는 승점 70이 되면서 4위 리버풀(승점 72)와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본선 진출권 다툼을 벌이게 된다. 만약 5위로 마쳐 챔스티켓이 좌절돼도 오는 19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맨유와 올라 있어 우승하면 별들의 무대에 나갈 수 있다. 이로써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18위 스완지, 19위 웨스트 브로미치(승점 31)와 20위 스토크 시티(승점 30)의 강등이 확정됐다.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을 3-1로 일축했다. 전반 16분 다닐루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4분 뒤 레오나르도 우요아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34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추가골과 후반 27분 페르난지뉴의 쐐기골을 더했다. 31승4무2패(승점 97)를 기록하며 2004~05시즌 첼시의 95를 뛰어넘었고 31승째를 거두며 2016~17시즌 첼시의 30승을 넘어섰다. 또 105득점으로 기존 최다 득점 기록인 2009~10시즌 첼시의 103골도 제쳤다. 이어 13일 사우샘프턴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점 100점 고지에 도전한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휘 마지막 두 번째 경기에서 아스널은 레스터 시티에게 1-3으로 졌다. 아스널은 일찌감치 전반 15분 마브로파노스가 퇴장 당해 10명이 싸우느라 허덕였고 전반 14분 이헤아나초, 후반 31분 바디, 후반 45분 마레즈가 연속 골을 뽑은 레스터에게 호되게 당했다. 오바메양이 후반 8분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모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 수술 나흘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 수술 나흘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뇌출혈 수술을 받았던 알렉스 퍼거슨(77) 전 감독이 응급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응급 수술대에 올랐던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더 이상 솔퍼드 왕립병원의 응급실에서 치료받을 필요가 없어졌다며 맨유 구단이 9일 이를 알렸다고 BBC가 전했다. 구단은 “가족들이 엄청난 응원에 압도됐다”고 전한 뒤 퍼거슨이 회복의 다음 단계로 접어드는 데 여전히 필수적이라며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올드 트래퍼드 구장에서 열린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이 구장 마지막 지휘 경기였는데 벵거 감독은 퍼거슨 감독에 대한 속보를 듣고 “환상적인 소식이다. 그는 열심히 싸웠고 삶을 오래도록 즐길 자격이 충분하다. 바라건대 금방 좋은 몸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날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에 나서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맞서기 전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미드필더 야야 투레는 퍼거슨의 쾌유를 기원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놀라운 소식”이라며 반겼다. 앞서 퍼거슨 전 감독은 의식을 되찾은 뒤 가족들에게 아들이 감독으로 있으며 뇌출혈을 일으킨 그날 마지막 시즌 경기가 예정돼 있었던 “동커스터 경기는 어떻게 됐니?”라고 물었다고 대중지 더선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대런 퍼거슨(46)이 이끄는 영국 3부리그 팀 동커스터 로버스는 위건에 0-1로 져 24개 팀 가운데 15위로 시즌을 마쳤다. 애칭 ‘퍼기’는 아들 팀의 경기 결과를 들은 뒤 자신에겐 분신과도 같은 맨유 얘기로 넘어갔는데 자신이 수술대에 올랐고 회복 중이란 얘기를 듣더니 “FA컵은 안 되겠고, 그러면 키예프는 어떨까”라고 되물었다. 오는19일 잉글랜드축구헙회(FA)컵 결승에는 맨유와 첼시가 올라 있는데 웸블리 직관이 어렵겠다는 답을 들은 뒤 26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이 맞붙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인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가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낸 것이다. 이렇게 의식을 찾자마자 가족들과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뇌출혈을 일으킨 5명 중 1명이 세상을 뜨고 다른 3명은 장애를 안고 여생을 살기 마련인 상황에 그의 빠른 회복을 예고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중환자실에서 옮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하! 우주] 50억 년 후 태양은 소멸…행성상 성운으로 빛난다

    [아하! 우주] 50억 년 후 태양은 소멸…행성상 성운으로 빛난다

    영원히 존재할 것 같은 태양이라도 수명이라는 자연의 법칙은 거스를 수 없다. 태양은 50억 년이라는 영겁의 세월을 살아왔지만 앞으로 50억 년이 더 지나면 적색거성 단계를 거쳐 가스를 대부분 잃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최근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팀이 태양의 종말 후 모습을 예측한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결론적으로 연구팀이 내다 본 태양의 종말은 단순히 사라지는 것이 아닌 수백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는 행성상 성운이라는 아름다운 가스 성운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것. 상식적으로 우주의 나이에서는 하루살이도 되지 못하는 인간이 태양의 종말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멀고 먼 우주 속의 여러 별들을 관측하면서 태양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별은 종말 단계가 되면 중심부 수소가 소진되고 헬륨만 남아 수축된다. 이어 수축으로 생긴 열에너지로 바깥의 수소가 불붙기 시작하면서 태양보다 100배 크기의 적색거성으로 부풀어오른다. 이후 남은 가스는 행성 모양의 성운이 되고 중심에 남은 잔해는 모여 지구만한 백색왜성을 이룬다. 그간 과학자들의 논쟁은 과연 우리의 태양도 외계에서 관측된 별들처럼 이같은 단계로 변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일부에서는 태양의 질량이 너무 작아 행성상 성운이 되기 어렵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체스터 대학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태양도 행성상 성운으로 변해 1만 년 이상은 빛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를 이끈 앨버트 지즐스트라 박사는 "만약 우리가 200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에 산다면 이같은 행성상 성운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태양은 희미한 모습을 띠겠지만 성운의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울 것"이라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먼 외계에 존재하는 행성상 성운을 통해 우리 태양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거문고자리에 위치한 NGC 6720이 대표적인 행성상 성운으로 지름은 2.6광년이나 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토트넘, 다음 챔스 티켓 ‘미궁 속’

    토트넘, 다음 챔스 티켓 ‘미궁 속’

    EPL 4위까지 출전권 부여 첼시, 리버풀 꺾으며 4연승 4위 토트넘과 승점 2점 차 손흥민(26)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가물가물해졌다.첼시가 7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로 불러들인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2분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막판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69를 쌓아 리그 3위 리버풀(승점 72), 4위 토트넘(승점 71)에 바짝 따라붙어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스 출전권을 욕심내게 됐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은 김빠진 감이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위는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리버풀의 3위와 토트넘의 4위 자리도 안정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36라운드에서 급변했다. 전날 토트넘이 약체 웨스트브로미치에 0-1로 무릎 꿇은 것이 크게 작용했다. 리버풀은 4위 밖으로 밀려나더라도 오는 2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이겨 우승하면 다음 시즌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반면 토트넘은 리그 4위 안에 드는 것 외에 다른 수가 없는 상황이다. EPL 안팎의 관심은 토트넘과 첼시의 경쟁보다 리버풀과 첼시의 경쟁에 모인다. 리버풀은 13일 홈에서의 브라이튼전이 마지막인 반면 첼시는 10일 허더즈필드와의 홈 경기와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토트넘은 뉴캐슬, 레스터 시티와의 홈 2연전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리버풀이 동기 부여가 떨어질 것이 분명한 브라이튼을 만나고 골 득실에서 가장 앞선다는 점 때문에 3위 굳히기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토트넘도 조금 더 편한 상대와 만난다. 리버풀은 전반 점유율에서 뽐냈지만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고 첼시는 수비진을 내리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다 에덴 아자르와 지루를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32분 오른쪽을 개인기로 허문 빅터 모제스가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힘내요 보스”

    “힘내요 보스”

    알렉스 퍼거슨(77)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5일(이하 현지시간) 뇌출혈로 수술대에 올랐다.지난달 29일 맨유를 상대로 한 아르센 벵거(69) 아스널 감독의 마지막 올드 트래퍼드 지휘 경기에 초대돼 그에게 기념 트로피를 건네며 예의 ‘봄날처럼 환한 웃음’을 터뜨렸던 터라 축구 팬들에게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퍼거슨 전 감독은 벵거와 늘 으르렁대기만 했던 조제 모리뉴(55) 맨유 감독에게 한사코 손짓해 셋이 한데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맨유 구단은 퍼기 경으로 통하는 그가 솔퍼드 왕립병원에서 “수술이 잘 끝나” 회복 중이며 “회복을 낙관하려면 중환자실에서 상당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은 맨체스터 근처에 자리한 치들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를 일으킨 뒤 곧바로 구급차를 이용해 메이클즈필드 디스트릭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시 솔퍼드 왕립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아들인 대런 퍼거슨 돈커스터 로버스(3부리그) 감독은 팀의 시즌 최종전에 참가하지 않고 병원으로 향했다. 가족들은 언론의 지나친 취재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26년간 맨유 감독으로 활약하며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 영국 축구 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으로 평가받는 그는 2013년 5월 은퇴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13차례, FA컵 5차례, 리그컵 4차례 우승을 일궈 11차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과 27차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휩쓸었다. 애제자 중 한 명이었던 마이클 캐릭은 트위터에 “모든 생각과 기도로 그와 가족과 함께 있겠다. 강해지세요. 보스”라고 적었다. 데이비드 베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퍼거슨 전 감독과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올리고 “보스 힘내서 견뎌 내세요. 가족에게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위로했다. 역시 그의 밑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스승과 어깨를 겯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강해지세요. 보스”라고 적었다.레전드 개리 리네커는 “알렉스 퍼거슨이 몸이 좋지 않아 입원 중이란 소식을 듣고 매우 슬펐다. 최선을 다해 낫기를 빈다”고 했고, 그가 몸담았던 애버딘 FC 구단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구단도 성명을 내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샘 앨러다이스 에버턴 감독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인 대런 감독이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상태가 위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맨유 출신 골잡이 웨인 루니(에버턴)도 인스타그램에 “어서 회복하세요.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전 세계 축구인들과 함께 그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뇌출혈로 긴급수술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뇌출혈로 긴급수술

    알렉스 퍼거슨(76)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뇌출혈로 응급수술을 받고 집중치료에 들어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퍼거슨 감독이 뇌출혈 증세로 응급수술을 받았다”라며 “수술은 잘 끝났지만 상태 호전을 위해서는 집중치료가 필요하다. 가족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프라이버시를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영국 맨체스터 인근 치들의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를 일으켰고, 곧바로 구급차로 이송됐다. 메이클즈필드 디스트릭 병원으로 이송된 퍼거슨 전 감독은 이후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솔퍼드 로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퍼거슨 전 감독이 수술을 받으면서 그의 아들인 대런 퍼거슨 동커스터 로버스(3부리그) 감독은 팀의 시즌 최종전에 참가하지 않고 병원으로 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 긴급수술, 캐릭과 리네커 등 쾌유 기원

    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 긴급수술, 캐릭과 리네커 등 쾌유 기원

    알렉스 퍼거슨(77)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뇌출혈 때문에 긴급 수술을 받았다. 맨유 구단은 퍼기 경으로 통하는 그가 살퍼드 왕립병원에서 “수술이 잘 끝나” 회복 중이며 “회복을 낙관하려면 중환자실에서 상당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족들은 언론의 지나친 취재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26년 감독으로 활약하며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 영국 축구 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으로 평가받는 그는 지난 2013년 5월 은퇴했으며 지난달 29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널과 맨유 경기에 초대돼 아르센 벵거 감독의 이 구장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고 함께 껴안으며 축하했는데 엿새 만에 뇌출혈 소식은 놀라움을 안겨준다.제자였던 마이클 캐릭은 트위터에 “모든 생각과 기도로 그와 가족과 함께 있겠다”고 적었다. 레전드 개리 리네커는 “알렉스 퍼거슨이 몸이 좋지 않아 입원 중이란 소식을 듣고 매우 슬펐다. 최선을 다해 낫기를 빈다”고 했고, 그가 몸담았던 애버딘 FC 구단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구단도 성명을 내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전세계 축구인들과 함께 그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산콘텐츠마켓 9일 벡스코서 48개국 참가 개막

    세계 방송영상과 뉴미디어산업을 선도하고 영상산업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부산콘텐츠마켓(BCM) 2018’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에는 세계 48개국 826개 사에서 1961명이 등록했다. 부산콘텐츠마켓 2018은 BCM 마켓과 BCM 마켓플러스 2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BCM 마켓은 9일부터 11일까지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한 가운데 비즈매칭, BCM 글로벌피칭,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크라우드 펀딩, 아시아 차세대 콘텐츠포럼, BCM 방송아카데미, 부산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BCM 마켓플러스는 9일부터 1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제 공간에서 가상체험을 하는 360도 큐브 입체영상관,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3D 입체스튜디오, 자동차를 직접 디자인하는 카 그래비티 등이 마련된다. 오는 6월 KBS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작품설명회와 사인회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거래의 장”이라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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