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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콤파니·아포베·카바셀레 등 콩고 핏줄들 “23일 대선 좋은 결과 나왔으면”

    콤파니·아포베·카바셀레 등 콩고 핏줄들 “23일 대선 좋은 결과 나왔으면”

    크리스티안 카바셀레(27·왓퍼드), 베닉 아포베(25·스토크시티), 뱅상 콤파니(32·맨체스터 시티), 아르투르 마슈카(25·웨스트햄) 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콩고민주공화국(DRC) 핏줄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이 리그에서의 팀 순위보다 더 마음을 쓰고 있는 이벤트가 있다. 바로 조국의 대통령 선거다. 성탄을 이틀 앞둔 23일(이하 현지시간) 조지프 카빌라(47) 현 대통령을 유임시킬지 아니면 정권을 교체할지 결정하는 투표가 실시된다. 독립 60주년을 맞지만 아직 한 번도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이뤄본 적이 없다. 20년 전에는 ‘아프리카의 세계대전’으로 불린 내전으로 몸살을 겪었다. 카바셀레는 “전쟁 때문에 슬픈 게 아니라 콩고의 전반적인 상황 때문에 슬프다. 나라는 부유한데 국민들은 너무도 가난하다. 정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손전화와 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희토류가 묻혀 있어 부자동네로 통하는 루붐바시에서 태어난 그는 “재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부 관료나 소수만 돈을 챙긴다. 내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세상의 많은 이들이 이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아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태어난 지 몇개월도 안된 상태에서 조국을 떠나 벨기에에 안착한 카바셀레와 달리 아포베는 영국 태생이지만 DRC 대표로 뛸 정도로 조국과 연을 갖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 콩고 말인 링갈라를 배웠다. 콩고 음식을 즐겼고, 늘 콩고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고 말했다.벨기에 대표팀과 맨시티 주장으로도 유명한 콤파니 역시 DRC 디아스포라(유민)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그는 “모든 콩고 출신 선수들처럼 조국도 한 걸음 진전했으면 좋겠다”며 “여러 번 가봤다. 킨샤샤와 부카뷰 등. 내 나라다. 마음으로 가깝게 여겨지고 내가 한 모든 일 때문에도 그렇다. 난 늘 콩고와 벨기에를 위해 조그만 일이라도 대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20년 동안 2만여명의 유엔 평화유지군이 주둔하고 있는 조국의 사정에 대해 묻자“광범위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답한 뒤 유권자나 정치인 모두 미래 세대를 염두에 두고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프랑스에서 태어난 마슈카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는데 지금은 가보면 알겠지만 가난이 도처에 깔려 있어서 슬프다”며 “유일한 바람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뿐”이라고 말했다.전성기 때 포츠머스와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던 로마나 루아루아 역시 “콩고인들에게 무엇보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는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 미래는 항상 아이들과 함께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그들을 얼마나 뒷받침하든가와, 우리 조국이 그들에게 얼마나 돌려줄 것인가와 관계 없이 아프리카는 우리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바셀레가 보기에 유권자들의 미래는 자신의 손 안에 담겨 있다. “이 후보에게 표를 찍었건, 저 후보에게 표를 찍었건 간에 어떤 결과가 초래될 것인가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용기를 가져야 한다. 과거에도 숱하게 그랬듯이 길거리로 나가 소요를 일으키지 않고 최종 선택을 존중하면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용기를 갖고 투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솔샤르가 감독 대행 맞다” 맨유 홈페이지 삭제했다가 다시 번복

    “솔샤르가 감독 대행 맞다” 맨유 홈페이지 삭제했다가 다시 번복

    조제 모리뉴(55) 감독을 해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45)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맨유 구단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쯤 11시즌 동안 올드 트래퍼드에서 뛰었던 팀의 공격수 출신 솔샤르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 대행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구단 홈페이지는 전날 자정 직전 솔샤르가 1999년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중 득점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캄프 누에서 이 골로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앞장서고 20시즌을 뛴 솔샤르가 우리의 감독 대행이 된다”고 사진설명을 달았다가 나중에 삭제했는데 결국 솔샤르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솔샤르는 구단을 통해 “맨유는 늘 내 마음의 고향이며 이렇게 다시 돌아와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재능 있는 스쿼드, 스태프, 클럽의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갈망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밑으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때 함께 호흡했던 마이크 펠란이 부코치로 자리하고, 모리뉴 밑에서 코치로 일했던 마이클 캐릭, 키어런 맥키나가 둘을 보좌하게 된다. 가히 퍼거슨의 제자들로 코칭스태프가 꾸려지는 셈이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밑에서 11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126골을 기록했다. 또 맨유의 여섯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두 차례 축구협회(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2015년부터 노르웨이 프로축구 몰데를 지휘하고 있으며 이달 초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금은 2018시즌이 끝나 내년 3월 리그가 재개될 때까지 쉬고 있는 상황이다. 솔샤르가 감독 대행으로 임명돼 그의 첫 경기가 22일 카디프시티전이 되는 것도 흥미롭다. 2014년 감독으로 8개월 지휘했던 카디프시티가 강등된 뒤 다시 승격해 일종의 솔샤르 더비가 되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날 오전 9시쯤 모리뉴 감독을 해고한다며 곧바로 감독 대행을 임명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휘봉을 맡기고,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풀타임 감독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박업체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을 새 감독 후보 0순위로 꼽고 있고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맨유, 모리뉴 감독 끝내 경질…“시즌 끝날 때까지 대행 체제”

    맨유, 모리뉴 감독 끝내 경질…“시즌 끝날 때까지 대행 체제”

    조제 모리뉴(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년 6개월 만에 해임됐다.맨유 구단은 18일 성명을 내 “모리뉴가 그동안 클럽에서 해온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공하길 기원한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끌 감독 대행이 임명될 것이다. 그 동안 클럽은 새로운 풀타임 감독을 물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소식통의 전언이라며 마이클 캐릭(37)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폴 포그바 등 주전급 선수들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이틀 전 리버풀에 1-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다. 17라운드까지 치렀는데 승점은 26으로 1990~91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선두 리버풀과의 간격이 19로 벌어져 결국 명예롭지 못하게 맨유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는 또다시 세 번째 시즌을 다 못 채우는 징크스를 되풀이했다. 후임 물망에는 지네딘 지단(45)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첫손 꼽힌다.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렌스의 말을 빌려 “선수단 관리에 장점이 있는 지단 감독이야말로 맨유 사령탑에 적격”이라고 보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무리뉴 경질에 포그바 ‘묘한 미소’ SNS 올렸다 삭제

    무리뉴 경질에 포그바 ‘묘한 미소’ SNS 올렸다 삭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55) 감독이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겪었던 맨유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는 감독 경질 소식을 들은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이자 삭제했다. 맨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며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5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신통치 않은 성적과 선수들과의 잦은 불화 때문에 입길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올 시즌 들어서는 7승 5무 5패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무리뉴 김독은 특유의 권위적인 리더십 때문에 선수들과 자주 부딪쳤다. 특히 포그바와의 불화가 이번 경질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포그바는 지난 9월 울버햄프턴과의 홈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1-1로 비기자 “홈에서는 더 공격적으로 경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비를 강조하는 무리뉴의 전술에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현한 것이라는 언론의 해석이 뒤따랐다. 급기야 무리뉴 감독이 포그바의 주장직을 박탈하면서 둘의 갈등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의 경질 소식을 들은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묘한 미소를 짓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신사답지 못하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포그바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등 가는 곳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리더십 때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에고 코스타, 모하메드 살라, 이케르 카시야스 등 스타 플레이어들과 크고 작은 갈등을 빚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맨유 “모리뉴 해임, 곧 대행 임명하고 사령탑 물색” 혹시 지단?

    맨유 “모리뉴 해임, 곧 대행 임명하고 사령탑 물색” 혹시 지단?

    조제 모리뉴(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년 6개월 만에 사령탑에서 해임됐다. 구단은 18일 성명을 내 “그가 그동안 맨유에서 해온 노력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공하길 기원한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끌 새 감독 대행이 임명될 것이다. 그 동안 클럽은 새로운 풀타임 감독을 물색하는 작업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소식통의 전언이라며 마이클 캐릭(37)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곧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그가 이번 시즌을 마치기 전에 경질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포그바 등 일부 선수들을 통솔하지 못해 리더십에 상처가 많이 났고 리그 6위에 머무르는 등 기대했던 성적을 내놓지 못한다는 등 비판이 많았다. 지난 16일 리버풀에 1-3으로 무릎 꿇으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 간격이 19나 벌어져 사실상 우승이 힘들어지자 결국 명예롭지 못하게 맨유 를 떠나게 됐다. 개막 이후 17라운드가 진행된 현재까지 승점 26은 1990~91시즌 이후 맨유에 가장 낮은 승점이며 4위 팀과도 승점 간격이 11이나 된다. 되레 순위표 위쪽보다는 강등권에 더 가깝다고 BBC는 지적했다. 후임 물망에 오르는 이로는 지네딘 지단(45)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첫 손에 꼽힌다. 현지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렌스의 말을 빌려 “지단 감독이 맨유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맨유에 필요한 역량은 선수단 관리인데 지단 감독이 갖고 있는 최고의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지단 감독이 지난 5월 레알 지휘봉을 내려 놓고 6개월 이상 휴식을 취한만큼 충분히 복귀를 고려할 때가 됐다는 분석도 그럴 듯하게 들린다. BBC는 지단 외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후임으로 거론된다고 전했다.한편 포그바는 모리뉴 감독의 경질 소식이 알려진 뒤 트위터에 알듯 모를 듯한 표정의 사진을 올려놓고 ‘사진설명을 달아줘’라고 제목을 붙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곧바로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발빠른 이들이 리트윗하며 또다른 파문을 낳고 있다. 감독을 쫓겨나게 만든 당사자가 비웃는 듯한 트위터 게시물을 올려놓은 것이 얼마나 팀의 분위기가 엉망이었는지 대변한다는 반응부터 ‘그래도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이란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독일 꿀벌 군단 만나는 ‘양봉업자’ 손흥민

    ‘양봉업자’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꿀벌군단’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8강 사냥에 나선다. UEFA는 17일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토너먼트 추첨식을 갖고 토트넘을 비롯한 16개 팀의 대진표를 완료했다. 토트넘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8강 티켓을 겨루는데, 유니폼 색깔이 검정과 노랑색으로 꿀벌을 닮은 도르트문트는 손흥민이 두 팔을 벌리고 반길 상대다. 손흥민은 전·현 소속팀인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토트넘에서 모두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을 뽑아냈다. 총 10경기에서 8골을 넣어 ‘도르트문트 킬러’ 혹은 양봉업자로 불렸다. 16강 최고의 대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대결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 전술의 대가인 팀들로 일찌감치 숨막히는 전술 대결을 예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의 잉글랜드-프랑스 간 빅클럽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챔피언스리그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영건’으로 무장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와 격돌한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리버풀은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빅매치를 펼치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3~14일과 20~21일에 걸쳐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양봉업자 손흥민 꿀벌구단 도르트문트와 UCL 16강 격돌한다

    양봉업자 손흥민 꿀벌구단 도르트문트와 UCL 16강 격돌한다

    ‘양봉업자’ 손흥민(토트넘)이 꿀벌구단 도르트문트를 16강에서 만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17일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게 됐다. 조별리그 각 조의 2위 팀들이 비시드 팀으로 먼저 뽑히고 각 조의 1위 팀들이 시드 팀으로 뽑히되 같은 조별리그, 같은 리그에 있는 팀들끼리는 붙지 않는 것으로 설정하고 추첨이 진행됐다. 이렇게 해서 샬케(독일)-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파리 생제르망(프랑스), 토트넘-도르트문트(독일), 올랭피크 리옹(프랑스)-FC 바르셀로나(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포르투(포르투갈), 아약스(네덜란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만나게 됐다. 새해 2월 12, 13일과 19, 20일 열리는 1차전은 조 2위를 차지한 비시드 팀의 홈에서 열리고 3월 5, 6일과 12, 13일 열리는 2차전은 조 1위를 차지한 시드 팀의 홈에서 열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유벤투스, 리버풀-바이에른 뮌헨의 대결이 빅 이벤트로 꼽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0경기에서 8골을 넣을 정도로 강했다.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도 네 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조별리그 한 조에 묶여 홈과 원정 경기에서 각각 한 골씩 뽑아 모두 이겨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좋은 기억도 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양봉업자’인데 노란색 유니폼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뽐내며 8강 진출을 이끌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무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15경기에서 41골을 터뜨릴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뽐낸다. 하지만 호날두가 버티는 유벤투스, 네이마르의 PSG,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것보다는 부담 없는 대진으로 보인다. 대회 결승전은 내년 6월 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 구장에서 열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불길 치솟는 동물원서 끝까지 동물 구조한 사육사들

    불길 치솟는 동물원서 끝까지 동물 구조한 사육사들

    영국 최대 동물원인 체스터 동물원이 화마에 휩싸였다. 이 동물원에는 다양한 동물, 특히 멸종 위기의 수마트라 오랑우탄 등이 서식하고 있었으며, 사육사들은 위험 속에서도 이 동물들을 포기하지 않았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오전 11시 35분경, 체스터 동물원의 몬순 숲 전시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전시관은 영국에서 가장 큰 실내 전시관으로, 규모는 5000㎡(약 1513평)에 달한다. 2015년 당시 한화로 약 570억 원을 들여 완공한 이 전시관은 동남아시아의 덥고 습한 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것으로 유명하다. 사고 발생 당일. 이곳에서 발생한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기 시작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보다 먼저 움직인 이들이 바로 사육사들이었다. 이브닝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육사들은 화재 직후 불길로 뛰어들어 동물들을 구하기 시작했다. 심각한 멸종 위기에 있는 수마트라 오랑우탄 등을 돌보던 사육사들이 놀란 동물을 구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는 다름 아닌 바나나였다. 불길 속으로 뛰어든 사육사들은 한 곳에 있던 오랑우탄 6마리와 긴팔원숭이 4마리, 마카크(아프리카 또는 아시아산 원숭이) 18마리를 구하기 위해 주변에 있던 바나나를 집어 들었고, 이를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유인했다. 안전한 곳으로 몸을 옮긴 수마트라 오랑우탄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담요로 스스로 몸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체스터 동물원 측은 SNS에 올린 글에서 “화재가 발생한 날은 우리 동물원의 긴 역사에서 가장 힘든 날이었다”면서 “사육사들은 모든 동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화재가 발생한 인근 구역에 있던 몇몇 곤충이나 개구리, 작은 물고기나 새들은 미처 구하지 못했고, 이렇게 잃은 동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큰 피해를 모면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체스터 동물원의 화재 소식이 알려진 뒤 전국 각지에서 온정이 쏟아졌다. 하루 만에 모인 모금액은 5만 파운드, 한화로 약 7000만원이 넘는다. 동물원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센후틀 사우샘프턴 감독 “앗차 에머리 감독과 악수하는 걸 깜빡”

    하센후틀 사우샘프턴 감독 “앗차 에머리 감독과 악수하는 걸 깜빡”

    랄프 하센후틀 사우샘프턴 감독이 아스널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건 뒤 너무 기뻐 우나이 에머리 감독의 손을 맞잡아주는 일을 깜빡했다. 하센후틀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세인트 마리스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후반 40분 찰리 오스틴의 헤더 결승 골을 앞세워 3-2 승리로 경기를 마친 뒤 그라운드의 선수들에게 달려가 기쁨을 나눴다.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이끌 때 ‘알프스의 클롭’으로 불린 그가 사우샘프턴 지휘봉을 잡고 처음 홈에서 거둔 승리였다. 이 팀이 홈 팬들에게 마지막 승리를 안긴 것도 지난 4월이었으니 대단히 기뻤을 것이다. 더불어 지난 8월 첼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2경기째 이어지던 아스널의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기쁨이 더해졌을 터였다. 하센후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 도중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달려갈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에머리 감독과) 악수했더니 괜찮다고 했다”며 “프리미어리그에 왔을 때 경기 뒤 이런 분위기, 이런 느낌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 대단한 순간을 축하하는 일은 내게 대단히 각별했다”고 말했다. 사우샘프턴은 번리와 승점 12로 똑같지만 골 득실에서 조금 앞서 17위로 올라섰다. 그는 홈 데뷔전을 앞두고 시즌티켓 소지자들에게 무료 음료를 쏘겠다며 바우처를 보냈다. 하센후틀은 함께 띄운 편지에 “팬들이 열심히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선수들이 아스널의 수준과 끈기를 능가하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약속을 지킨 뒤 “홈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에 여러분이 앞으로 이렇게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들었다. 한 번 보자”고 말했다. 사우샘프턴도 잘했지만 아스널이 줄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에머리 감독은 다소 변칙적인 3백을 내세웠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코시엘니가 중심을 잡고 좌우로 자카와 리히슈타이너가 센터백을 맡았다. 둘의 원래 포지션은 각각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이라 낯선 자리였다. 홀딩과 마브로파노스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무스타피와 소크라티스가 경고 누적으로 나란히 결장해 가용 자원이 절대 부족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콜라시나츠마저 경기 직전 몸을 풀다 허벅지 통증으로 제외됐다. 이런 상황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베예린마저 부상으로 쓰러져 라카제트와 교체됐다. 에머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베예린이 종아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정확한 기간은 확인해봐야 하지만 적어도 몇 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벌 리버풀은 안필드로 불러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제르단 샤키리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개막 후 17경기 무패 행진이다. 14승3무(승점 45)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44)를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다. 또다른 라이벌 첼시는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을 2-1로 누르고 승점 37를 쌓아 아스널과의 간격이 3으로 벌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대 ‘뉴페이스’ 외인… KBO 젊어진다

    20대 ‘뉴페이스’ 외인… KBO 젊어진다

    30명 중 23명 영입… 재계약 6명 불과 몸값 100만弗 제한에 유망주 위주 뽑아 톰슨·다익손 등 1994년생 ‘젊은 피’ 등장내년 시즌 프로야구에는 ‘젊은’ ‘뉴페이스’ 외국인 선수들이 많아진다. 13일 현재 프로야구 10개 구단에서 계약을 완료한 외국인 선수는 23명이다. 각 구단마다 3명씩 용병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데 총 30명 중 77%가 채워진 것이다. 한화·넥센·KIA·NC는 일찍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이제 7자리만 남았다. 올겨울에는 교체의 찬바람이 심했다. 23명 중 KBO리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선수는 17명이다. 재계약에 성공한 이는 넥센의 제이크 브리검(30)·제리 샌즈(31), LG 타일러 윌슨(29), 한화 제라드 호잉(29), SK 앙헬 산체스(29), 롯데 브룩스 레일리(30) 6명이 전부다. 두산과 롯데는 외국인 타자를 새얼굴로 찾고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는 최소 19명 이상의 ‘새내기 외국인’이 새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구직에 성공한 선수들 중 20대 선수는 18명(78%)이다. 롯데의 제이크 톰슨과 SK의 브록 다익손이 1994년생으로 나이가 가장 어리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KIA의 외야수 제레미 헤즐베이커와 제리 샌즈인데 둘다 1987년생으로 31살이다. 30대 초반이 최고령일 정도로 외국인 선수들의 연령이 확 낮아진 것이다. 선수들이 젊어진 것은 올해 바뀐 외국인 선수 규정 때문이다. KBO에서 신규 영입 외국인 선수 몸값이 100만달러(약 11억 2400만원)를 넘길 수 없도록 하다보니 각 구단은 검증된 선수보다는 유망주 위주로 선발하게 된 것이다. 젊은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한국행을 마다하지 않는 분위기가 생겼다. 20대에 KBO리그에 왔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프로야구(MLB)로 돌아간 에릭 테임즈(32·밀워키)와 메릴 켈리(30·애리조나)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테임즈와 켈리처럼 한국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고향으로 ‘금의환향’하는 것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출신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도미니카공화국이 2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캐나다, 호주, 베네수엘라, 파나마는 각 1명씩이다. 두산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직 단 한 명의 외국인 선수와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토종 타자들로만 한국시리즈에 나섰다 고배를 마신 두산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외국인 타자 영입에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원투 펀치’를 담당했던 조쉬 린드블럼(31)과 세스 후랭코프(30)와 재계약을 추진 중인데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올시즌 린드블럼은 평균자책점 1위(2.88), 후랭코프는 다승 1위(18승)를 거둘 정도로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일본 구단에서도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UCL 16강 17일 추첨, ‘양봉업자’ 손흥민 도르트문트 만나면 대박

    UCL 16강 17일 추첨, ‘양봉업자’ 손흥민 도르트문트 만나면 대박

    국내 축구 팬들이 기대하는 도르트문트와 양봉업자 손흥민의 토트넘이 맞붙는 대진이 성사될 수 있을까? 1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돼 이변 없이 오를 만한 팀들이 모두 16강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른 팀은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 포르투,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이고, 조 2위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리버풀, 샬케, 아약스, 리옹, 로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너먼트에 올랐다. 토너먼트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17일 밤 9시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되는데 조 1위와 조 2위가 짝지워진다. 조별리그 한 조에 묶였던 팀들은 상대할 수 없다. 또한 같은 리그에 속한 팀들의 대결 역시 이뤄지지 않는다. 사실 토트넘은 대진 룰에 따라 피하게 되는 바르셀로나와 맨시티, 그나마 부담 없는 포르투를 제외하고 네 팀 가운데 어느 팀을 만나도 흥미로운 매치업이 된다. 특히 도르트문트만 만나면 강했던 손흥민이 노란색 유니폼의 도르트문트와 만나면 대박이란 전망을 낳고 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아약스와 한 명씩 퇴장당하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겨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겼더라면 조 1위가 가능했던 아약스는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인 유망주 정우영(19)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호펜하임을 2-1로 따돌리고 조 1위로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홈에서 0-3으로 참패를 겪었다. CSKA 모스크바에 지고도 16강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풀타임 뛴 유벤투스는 영보이즈와의 원정 경기를 1-2로 졌지만 로마가 빅토리아 플젠에게 1-2로 지는 바람에 조 1위로 토너먼트에 나선다. 호날두는 경기 막판 디발라의 역전 골이 터질 뻔했는데 골키퍼 앞에서 볼에 머리를 맞추려는 시도를 해 볼에 관여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조 꼴찌 영보이즈는 처음 대회 본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어를 낚고 마치 16강에 진출한 것처럼 셀레브레이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미 16강이 좌절됐던 발렌시아는 맨유를 2-1로 꺾었다. 이강인(17)은 발렌시아 출전 명단에 벤치 멤버로 킥오프를 지켜본 뒤 내내 벤치를 덥히며 한국인 선수 최연소 대회 데뷔를 내년으로 미뤘다. 전날 A~D조 경기에서는 도르트문트가 모나코를 2-0으로 제압하고 조 1위로 도약했다. 일찌감치 바르셀로나가 조 1위를 확정지은 B조는 토트넘이 극적으로 16강 막차를 탔고, 16강 진출 팀을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던 C조에서는 PSG와 리버풀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D조에서는 포르투와 샬케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내년에도 SK 유니폼 입는 산체스 “또 우승하겠다”

    내년에도 SK 유니폼 입는 산체스 “또 우승하겠다”

    앙헬 산체스(29·도미니카공화국)가 내년에도 SK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12일 산체스와 총액 120만 달러(연봉 95만 달러·옵션 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올해 총액 110만 달러(연봉 85만 달러+옵션 25만 달러)에 SK와 계약을 했는데 2019시즌에는 연봉 기준으로 10만 달러가 늘었다. 산체스는 미국프로야구 윈터미팅이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SK 스카우트팀 관계자들과 만나 계약을 맺었다. 산체스는 올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승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7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로 더 좋았고 후반기에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다소 부진했다. 한국 음식이 입맛에 안 맞아 체중이 감소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결국 리그 후반기에는 불펜으로 변신해 공을 뿌렸다. 산체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도 불펜 투수로 나와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경기에서 4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팀이 우승하는 데에 일조했다. 앞서 SK는 브룩 다익손(24·캐나다)을 총액 70만 달러(연봉 60만·옵션 10만 달러)에 영입한 바 있다. 이어 산체스과도 재계약에 성공한 SK는 2019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를 완성시켰다. 산체스는 SK 구단을 통해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 새로운 동료들과 멋진 한해를 보낼 것이다”며 “하루라도 빨리 선수단에 합류해서 올해 이뤘던 우승을 내년에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님들 정말 많이 사랑한다”며 “스프링캠프에서 볼 날이 너무 기대된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내년 2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훈련 때 선수단에 합류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강인 내일 새벽 맨유전에? 최연소 챔스 출전 경신할까

    이강인 내일 새벽 맨유전에? 최연소 챔스 출전 경신할까

    축구 꿈나무 이강인(17 발렌시아)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아 한국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고쳐 쓸 수 있을까?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CF는 구단 SNS를 통해 13일 새벽 5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로 불러들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소집된 18명 명단에 등번호 34번의 이강인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공격수들의 줄부상이 겹치며 이강인이 ‘별들의 전쟁’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돌아온 것이다. 발렌시아는 이날 경기와 관계 없이 조 3위를 확정,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로 떨어져 오히려 홀가분하게 이강인을 내보낼 수 있게 돼 그가 감격스러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인 선수의 이 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은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지난달 벤피카전 에 작성한 19세 기록이다. 이강인은 지난 10월 에브로와의 국왕컵 32강 1차전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이미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차전에는 선발로 나서 77분간 활약하며 유망주답지 않은 노련함을 보여줬다. 그 역시 국왕컵 2차전을 마친 뒤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요한 두 팀(세비야와 맨유)을 상대로도 이겼으면 좋겠다. 그 두 팀을 상대로 승점 3을 얻고 나도 계속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미 조 2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맨유가 풀럼과의 리그 16라운드 4-1 대승을 맛본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 경기는 SPOTV ON이 생중계하고, 정우영의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으는 아약스(네덜란드)-바이에른 뮌헨전은 SPOTV2가 중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마이크로닷 잠적, 부모 사기 논란 “책임지겠다”더니..“밤에 짐 뺐다”

    마이크로닷 잠적, 부모 사기 논란 “책임지겠다”더니..“밤에 짐 뺐다”

    부모 사기 혐의로 논란이 된 래퍼 마이크로닷이 잠적했다. 11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마이크로닷의 행적을 방송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20억 원대 사기 혐의에 대한 경찰 재수사가 결정되고 난 후 잠적했다. 신곡 발표를 예고했던 형 산체스도 행방이 묘연하다. 마이크로닷의 한 이웃 주민은 제작진에게 “이사를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밤에 짐을 빼놓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근처 부동산 주인 역시 “그 집 나갔다. 이사 가셨다. 주인 바뀌었다. 이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집을 내놓으셨다. 내놓은 지 얼마 안 돼 다른 집주인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 부모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19일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이웃 주민들의 돈을 편취하는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처음에는 모르쇠로 일관했으나 증거들이 속출하자 “아들로서 책임지겠다.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현재 기소 중지된 마이크로닷 부모 관련 사기 사건에 대해 경찰은 재조사를 결정했고 인터폴에 마이크로닷 부모의 적색수배를 요청해 협조를 구했다. 그러나 마이크로닷 부모 역시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한부 판정 이틀만에 결혼식 올린 여성, 1주 뒤 세상 떠나

    시한부 판정 이틀만에 결혼식 올린 여성, 1주 뒤 세상 떠나

    영국에서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단 이틀 만에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던 한 시한부 여성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하트퍼드셔 버크햄스테드에 있는 성프란체스코 호스피스 시설에서 머물고 있던 말기암 여성 타샤 버턴이 결혼식 일주일 만에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는 그녀는 지난달 중순에 앞으로 2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종양이 폐와 간 그리고 림프절로까지 전이돼 살 가망이 없었다.지난 3년 간 함께 한 약혼자인 대니얼 콜리와의 사이에 생후 19개월 된 아들 알라리크를 두고 있는 그녀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자신이 세상을 떠나고 난 뒤 남을 두 사람이 걱정이 가장 앞섰다. 그런 그녀를 위해 가장 친한 친구 캣 레이든은 두 사람을 위해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주선했다. 우선 친구는 영국에서 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결혼식을 올려주는 자선단체 웨딩위싱웰 재단의 페이스북에 타샤 버턴의 사연을 올리며 결혼식 지원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그녀를 위한 결혼식이 마련된 것이다. 그녀는 이 단체는 물론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몇몇 기업의 도움으로 지난달 27일 호스피스 시설에 입원했고 다음 날인 28일 오후 약혼자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결혼식까지 걸린 시간은 단 36시간밖에 되지 않았다.이날 그녀는 “그저 기쁘고 정말 놀랍다. 36시간 안에 모든 것이 준비됐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녀는 결혼식 일주일 만인 지난 5일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남편은 “그녀는 가능한 한 오래 우리와 함께 있기 위해 싸웠다. 정말 특별한 사람이었다”면서 “많은 사람들 특히 나와 우리 아들, 그리고 가족들은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급해진 클롭 리버풀 감독 “나폴리 꺾고 16강 오르게 팬들이 도와달라”

    급해진 클롭 리버풀 감독 “나폴리 꺾고 16강 오르게 팬들이 도와달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꽤나 다급했던 모양이다. 클롭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안필드로 불러들이는 나폴리S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마지막 6차전을 앞두고 홈 팬들에게 SOS를 보냈다. 승점 6에 그쳐 조 3위인 리버풀은 바로 위 파리 생제르맹(PSG)에 승점 2가 뒤져 있어 나폴리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이기거나 두 골 차 이상 크게 이겨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다. PSG가 조 꼴찌 즈베즈다(세르비아)에 지면 리버풀은 승점 3만 더하면 16강 티켓을 쥐지만 확률이 높지 않다. 클롭 감독은 전날 “우리는 안필드(홈팬)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왜냐면 그들이 우리를 도와야 하기 때문”이라고 홈 이점을 누리고 싶다는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에 몰려 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일의 무패 팀이다. 적수가 없어 보였던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9일 첼시에 0-2로 무릎 꿇는 바람에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리버풀에 리그 선두를 내줬다. 리버풀은 본머스와의 리그 16라운드를 간판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둔 상승세도 타고 있다. 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향한 도전을 계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대 나폴리도 총력전을 펼쳐야 할 상황이다. 2위 PSG에 고작 승점 1 앞서 있을 뿐이어서다. 리버풀에 덜미를 잡히고 PSG가 승점 3을 쌓으면 16강 탈락이란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버스를 세우는 것(수비로 일관하는 것)은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게임을 지배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리버풀-나폴리 경기는 SPOTV ON이 독점 생중계하고, 같은 시간 즈베즈다-PSG 경기는 SPOTV ON2가 독점 생중계한다. 또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를 상대로 세 경기 연속 골과 16강 진출의 기적을 이끌지 주목되는 토트넘-FC바르셀로나 경기는 SPOTV2가 독점 생중계한다. 다만 9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16라운드에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쉬게 했기 때문에 둘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할 수 있고, 발베르데 감독이 “주중에는 메시가 쉴 수 있다”고 밝히는 등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르셀로나가 1.5군 전력으로 나설 수 있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IT 신트렌드] 인공지능을 품은 슈퍼컴퓨터/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IT 신트렌드] 인공지능을 품은 슈퍼컴퓨터/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지난 11월 영국 맨체스터 대학은 실시간으로 뇌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슈퍼컴퓨터 ‘스피네이커’(SpiNNaker)를 공개했다. 스피네이커는 일반적인 슈퍼컴퓨터와 달리 연산처리장치에 인간의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칩이 탑재된다. 뉴로모픽칩은 동물의 신경망 구조를 하드웨어로 구현한 것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CPU와 구조적으로 전혀 다르며 전력소모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스피네이커는 최초의 뉴로모픽 슈퍼컴퓨터로 약 10억 개의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는 쥐의 뇌를 실시간으로 모사하는 것이 목표다. 과거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에서 진행했던 블루 브레인 프로젝트가 전통적인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뇌를 시뮬레이션하는 접근이었다면 스피네이커는 컴퓨터 자체를 뇌 신경계와 유사하게 구축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알파고 쇼크 이후 IT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의 핵심인 심층학습은 복잡한 데이터에서 성공적으로 패턴을 인식하는 기술로 자리잡았지만 태생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 심층학습의 가장 큰 한계는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이 간극을 메워 주기 위한 긴급 처방은 다양한 데이터 확보로 볼 수 있지만 근본적 해결책은 될 수 없다. AI 자체의 성능 향상, 즉 스스로 학습하는 기계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인간의 뇌에 집중하고 있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딥마인드 역시 심층학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뇌 구조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 이처럼 미래의 AI는 결국 인간의 뇌 신경계를 모방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연합(EU)은 인간의 뇌 신경계를 분석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스피네이커 역시 2013년부터 진행된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AI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구글, 바이두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선도함에 따라 EU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EU는 전통적인 기초과학 강국으로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를 발족해 AI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스피네이커 역시 지난 20여년간의 지속적인 칩 설계와 10년간의 구축을 통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꾸준한 연구와 기다림의 산물인 스피네이커가 펼쳐낼 미래 AI 세상이 궁금해진다.
  • [하프타임] 맨시티 스털링, 인종차별적 보도에 쓴소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24)이 전날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0-2로 완패하면서 들었던 인종차별 공격에 대해 털어놓으며 언론도 책임이 있다고 9일(현지시간) 지적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동료인 토신 아다라비오보(21)와 필 포든(18)이 똑같이 어머니를 위해 집을 사드렸는데 피부색에 따라 보도가 천양지차였다고 쓴소리를 했다.
  • 호날두 세리에A 심심해진 듯 메시 향해 “이탈리아 와라”

    호날두 세리에A 심심해진 듯 메시 향해 “이탈리아 와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31·FC 바르셀로나)를 향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클럽과 계약하라”고 부추겼다. 둘은 정확히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양분했던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인데 올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10년 만에 처음 균열을 냈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 호날두는 10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해 여러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 도중 메시가 보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 아마도 그가 날 그리워할 것”이라며 “언젠가 그가 이탈리아에 왔으면 좋겠다. 그가 나처럼 도전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가 거기(스페인) 있어 좋다면 난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홉 시즌을 보냈고 메시는 한 번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벗은 적이 없다. 호날두는 또 “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과 내 조국의 대표팀에서 뛰었지만 그는 여전히 스페인에 있다”며 “아마도 그는 날 더 원할 것이다. 내게 삶은 도전이다. 난 그걸 좋아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며 좋은 친구다. 하지만 난 여기서 어느 것도 그립지 않다. 이건 내 새로운 인생이고 행복하다. 난 편안한 구역을 떠나 여기 토리노에서 도전을 택했다. 모든 것이 잘 굴러가고 있다. 난 여전히 믿기지 않는 선수란 점을 증명하고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교내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안 돼” 美초등교장 지시 논란

    “교내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안 돼” 美초등교장 지시 논란

    미국 네브래스카주(州)의 한 공립초등학교 교장이 교사들에게 교실에서 크리스마스(성탄절)를 기념하지 말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어나자 휴직했다고 미 CNN 등 현지언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금지하는 이 같은 지시를 내린 이는 오마하에 있는 맨체스터 초등학교의 제니퍼 싱클레어 교장이다.그는 자신의 서명을 담은 문건에서 “모든 아이의 문화를 배려한 포괄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공립학교로서 바람직한 모습에 관한 내 나름의 해석에 근거해 결정한 판단”이라고 밝혀며 다음과 같은 금지 사항을 나열했다. 여기에는 산타와 순록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이 있는 삽화를 프린트한 것이나 크리스마스트리와 천사 등의 장식품이 포함됐다. 또한 교실 안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거나 크리스마스 음악을 틀어서도 안 되고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나 영화 캐릭터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끝부분이 J자로 된 지팡이 모양 사탕인 캔디 제인 역시 색상과 모양이 크리스마스와 기독교를 떠올린다며 싱클레어 교장은 금지했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비영리단체 ‘리버티 카운슬’이 문건을 입수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이 단체는 지난달 30일 현지 교육청에 서한을 보내 “크리스마스를 적대시하는 행위는 미국 헌법에 어긋난다”며 지시 철회를 요구했다. 현지 교육청은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싱클레어 교장의 지시가 교육 방침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싱클레어 교장은 지난 5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교사들에게 지시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교직원의 실수로 지시 사항이 잘못 나갔다”고 해명하며 “이번 혼란과 우려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CNN은 싱클레어 교장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접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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