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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아이가 50명이래요”…‘정자 기증’ 독신男 충격 사연, 어떻게 된 일

    “제 아이가 50명이래요”…‘정자 기증’ 독신男 충격 사연, 어떻게 된 일

    네덜란드에서 난임부부를 돕기 위해 정자를 기증한 ‘독신’ 남성이 의료기관의 규칙 위반으로 생물학적 자녀를 50명이나 두게 됐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는 정자를 기증했다가 상상하지 못한 현실을 마주한 네덜란드 남성 니코 카위트(63)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앞서 그는 30대 후반이었던 1998~2000년 네덜란드 난임병원에 정자를 50여회 기증했다. 난임부부가 증가하던 시기였기에 다른 가족을 돕는다는 취지로 기증했고, 일부 정자는 과학 연구와 배아 기증에도 쓰였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왔으며 독실한 기독교인인 카위트는 생명을 위해 기부했다면서 “(기증된 정자로 아이를 낳은) 부모들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고, 자신들의 아이로 키우고 싶어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조용히 진행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10년 전인 2004년에 병원으로부터 자신이 생물학적 자녀를 30여명이나 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이는 단일 기증자를 통해 태어날 수 있는 아이의 수를 25명으로 제한하고 있는 네덜란드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카위트는 병원들이 당사자의 동의도 없이 정자를 국내외로 무분별하게 판매한 것에 대해 “그것은 생명을 가지고 노는 행위로 절대적으로 금지돼 있다”고 비판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이후 기증된 정자의 판매와 관련한 병원들의 과실이 큰 문제가 됐는데, 카위트는 이 소동 속에서 자신의 자녀가 네덜란드에 25명, 해외에 25명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정부는 조사를 통해 총 85명의 정자 기증자가 카위트처럼 수십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파악했는데, 그중 1명은 100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IT업계에서 일하다 은퇴한 카위트는 현재 매주 새로운 자녀의 연락을 받고 있다. 기증 당시 약정에 따라 카위트의 정자로 태어난 아이는 15세가 되면 카위트에 연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위트는 “가장 최근 연락은 지난주였는데 19세 이탈리아인이었다”면서 “나는 이탈리아어를 잘 못해서 네덜란드어로 쓰고 구글 번역을 사용하는데, 그는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서 이탈리아어로 답장을 보낸다”고 말했다. 각국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이복형제와 자매 사이의 근친상간과 유전병 유전 및 발병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단일 기증자를 통해 너무 많은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인구가 1800만명에 불과한 네덜란드에서는 기증 정자의 오용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동을 지원하는 ‘스틴팅 돈오르킨드’ 재단의 티스 반데르 메어 의장은 “생각해 보면 같은 생물학적 아버지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같은 재능과 관심사, 같은 교육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같은 스포츠 클럽과 같은 체스 클럽, 같은 학업 과정을 가지는 지역 공간에서 살아간다”면서 “(여기서) 사람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위험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다”고 우려했다.
  • 맘마미아! “베이조스 결혼식, 1조5천억 효과”…베네치아 반년매출 한방에

    맘마미아! “베이조스 결혼식, 1조5천억 효과”…베네치아 반년매출 한방에

    논란 속에 진행된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의 초호화 결혼식이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이탈리아 당국이 추산했다. 이탈리아 관광부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베이조스의 베네치아 결혼식이 9억 5700만 유로(1조 5000억원)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 도시 베네치아의 연간 매출의 68%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관광부는 설명했다. 관광부는 “200명 이상의 하객이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호텔과 서비스 시스템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베이조스는 방송기자 출신인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지난 26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공항 세 곳과 베네치아 대운하에 전용기 90대와 수상택시 30여대가 동원됐고 하객 250명이 최고급 호텔 5곳에 나눠 묵었다. 베이조스 부부는 25일 헬리콥터를 타고 베네치아에 도착해 아만 호텔에 묵었는데, 대운하가 보이는 객실의 1박 요금은 최소 4000유로(약 630만원)다. 이 기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들도 하객으로 베네치아에 머물렀다.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주의 루카 자이아 주지사는 베이조스가 결혼식에 최소 4000만 유로(약 640억원)를 쓴 것으로 추산했다. 이 결혼식이 부를 지나치게 과시하고 베네치아를 사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시민단체들은 베네치아 곳곳에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는 문구를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반면 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은 “논란을 버리고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는 사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체 산업을 위한 실질적 동력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이조스의 결혼식을 계기로 이탈리아의 이미지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새로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포토] ‘2박3일’ 베이조스 초호화 결혼식

    [포토] ‘2박3일’ 베이조스 초호화 결혼식

    호화 파티와 하객으로 관심을 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결혼식이 폭염 속에서 열릴 전망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이번 주말 전국 21개 도시에 더위에 대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 등 주요 도시 기온이 치솟을 것이라며 일부 지역 기온은 섭씨 37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부는 오전 11시와 오후 6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거주민과 여행객들에게 권고했다. 이 가운데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런 산체스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에 걸쳐 호화 결혼식을 올리는 베네치아는 오는 28일 기온이 32도로 예상된다. 습도로 인한 체감 온도는 약 3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8일에는 베이조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댄스파티가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날 베네치아에는 베이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연예인, 기업인, 운동선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들의 개인 제트기와 요트가 속속 도착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수로에는 배를 타고 파티를 즐기는 유명인들이 목격됐고 이들을 촬영하려는 파파라치들의 취재 경쟁도 벌어졌다. 베네치아에서는 억만장자의 지나친 재산 과시에 항의하는 시민단체와 운동가들의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 “○○○도 참석했네” 억만장자 초호화 결혼식에 스타들 ‘북적’ [포착]

    “○○○도 참석했네” 억만장자 초호화 결혼식에 스타들 ‘북적’ [포착]

    ‘세계 3위 갑부’ 제프 베이조스 2번째 결혼언론인 출신 로렌 산체스와 약혼 2년 만에베네치아 곳곳서 2박 3일간 화려한 결혼식결혼식 비용 700억원 예상…하객 200여명트럼프 장녀·톱배우·팝스타 등 유명인 참석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61)와 약혼녀인 전직 뉴스 앵커 로렌 산체스(56)의 초호화 결혼식이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시작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가 26~28일 여는 결혼식에는 4000만 유로(약 635억원) 이상이 소요될 행사에 걸맞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결혼식 전야 리셉션을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열리는 행사는 카나레조 지역의 수도원, 산 조르조 마조레 섬, 비엔날레 개최지로 유명한 아르세날레 지역 등에서 나뉘어 열린다. 하객 명단에는 20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명 인사들이 전야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및 세 자녀와 함께 지난 25일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결혼식 첫날인 26일 미국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의 전용기가 베니치아 마르코폴로 공항에 착륙했다. 곧이어 전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도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이날 전야 행사에는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올랜도 블룸, 팝스타 어셔, 톱모델 켄달 제너, TV 스타 킴 카다시안 등이 속속 포착됐다. 디캐프리오와 현재 연인 관계로 알려진 모델 베토리오 세레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제너 자매의 모친인 사업가 크리스 제너는 25세 연하 연인 코리 갬블과 함께 참석했다. 이밖에 최근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미디어 재벌 배리 딜러가 24년간 결혼생활을 함께한 유명 디자이너 아내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와 함께 참석했다. 돌체앤가바나 창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 도미니코 돌체도 포착됐다. 결혼식 관계자에 따르면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참석자 명단에 있었지만,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AP는 전했다. 페리는 블룸과 9년 열애 끝에 헤어졌다는 결별설에 휩싸인 상태다. 이날 전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는 베이조스와 산체스 커플이 다정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루카 자이아 베네토 주지사는 베이조스의 결혼식에 4000만~4800만 유로(약 635억~761억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아 주지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트레비소와 베네치아 공항에 90대의 전용기가 투입될 예정이며, 결혼식은 미국 슈퍼볼 5회 우승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26일 기준 순자산은 2150억 달러(약 292조원)으로 평가된다. 베이조스는 매켄지 스콧과의 25년간 결혼 생활이 파경으로 끝난 지 4년 후인 2023년 산체스와 약혼했다.
  • “The Siuuu Must Go On” …호날두, 알나스르와 2년 연장 계약

    “The Siuuu Must Go On” …호날두, 알나스르와 2년 연장 계약

    축구 ‘리빙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2년 더 선수 생명을 이어간다. 2027년까지는 골을 넣은 뒤 그라운드 위로 솟구쳐 “Siuuu~”(스페인어 ‘그래’)를 외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 구단은 26일(현지시간) “호날두와 계약을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호날두와 구단의 계약은 2027년까지로 연장됐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난 후 2022년 12월 사우디 리야드에 연고를 둔 알나스르로 이적했다. 당시 호날두는 급여뿐만 아니라 광고·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에 따른 수익을 포함해 2억 유로(약 2683억원) 상당의 연봉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불혹의 나이에도 사우디 리그를 지배했다. 그는 2024~2025시즌 알나스르에서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는 등 두 시즌 연속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알나스르에서만 두 시즌 반 동안 111경기에 출전해 99골을 넣었다. 프로팀과 국가대표팀 통산으로는 총 938골을 넣어 1000골 고지를 바라본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재계약 후 SNS를 통해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 같은 열정, 같은 꿈. 함께 역사를 만들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호날두는 2026년 여름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개인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도 전망된다.
  • 금천 학교 밖 초등생 돌봄… 신나는 ‘책마을 여름방학’

    서울 금천구는 오는 7~8월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책마을은 공립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초등 아동 돌봄을 운영하는 구 특화사업이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 밖 초등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책마을 1~3호점에서 4회차씩 진행된다. 각 책마을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계 요리, 문화체험, 신체놀이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요리 체험에서는 프랑스, 영국, 베트남,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관련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또 모래와 풍선으로 작품을 만들어 보는 문화 체험, 빙판이 필요 없는 실내 컬링과 학년별 자이언트 체스 등 신체놀이도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돌봄 공백이 심화될 수 있는 여름방학 시기에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있는 돌봄 공간 책마을을 활용해 다채로운 초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밖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우라와는 인터 밀란, 울산은 플루미넨시에 덜미…동아시아 ‘전멸’, 높았던 세계의 벽

    우라와는 인터 밀란, 울산은 플루미넨시에 덜미…동아시아 ‘전멸’, 높았던 세계의 벽

    프로축구 K리그 울산 HD, J리그 우라와 레즈(일본) 등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세계 축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동아시아 대표팀들은 다음 대회가 예정된 4년 뒤까지 격차를 좁혀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우라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인터 밀란과의 2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1차전에서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에 1-3으로 쓴잔을 삼킨 우라와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24~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한 인터 밀란을 상대로 와타나베 료마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후반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발렌틴 카르보니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 처음 32개 팀이 경쟁하는 체제로 확대됐다. 이에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등 전 세계 유수의 구단들이 대거 참가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유벤투스(이탈리아)는 G조에서 조 1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우라와와 울산도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인(아랍에미리트) 등과 함께 아시아 대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나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이에 우라와는 26일 3차전에서 몬테레이(멕시코), 울산은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차기 대회를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울산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에 2-4로 졌다. 2연패의 울산은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대회 탈락을 확정했다. 울산은 플루미넨시 상대로 점유율 30-70, 슈팅 10-25로 일방적인 열세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재익, 김영권, 밀로시 트로야크 등 중앙 수비수만 3명을 배치했으나 실점을 막지 못했다. 전반에만 결정적인 슈팅 4개를 막아낸 조현우의 선방 쇼가 없었다면 승부의 추가 일찍이 기울 수도 있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2차전을 마치고 “팬들에게 송구하고 선수들에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세계적인 팀들과의 전력 차가 느껴졌다. 그래도 크게 밀리지 않고 동등하게 겨룬 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장 김영권은 “후반 중반까지 조직력으로 상대를 막았으나 세트피스에서 공이 굴절되며 실점한 게 아쉽다”고 전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진현은 “브라질 선수들이 개인 기량뿐 아니라 투지까지 강했다”며 “이번 대회의 귀한 경험을 자양분 삼아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동궁·김영원,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 64강서 탈락

    강동궁·김영원,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 64강서 탈락

    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프로당구 PBA 대상을 차지했던 강동궁(SK렌터카)이 새 시즌 첫 대회 64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시즌 17세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던 김영원(하림) 역시 6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강동궁은 19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64강전에서 전인혁에게 세트 점수 2-2에서 승부치기로 패했다.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는 김영원도 김현석에게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강민구·엄상필(이상 우리금융캐피탈),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최원준(에스와이)도 64강전에서 패배했다. 지난 시즌 상금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은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함께 열린 LPBA 16강전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에게 먼저 1세트를 내주고 내리 2∼4세트를 따내 세트 점수 3-1로 승리했다. 차유람(휴온스)도 정수빈(NH농협카드)을 3-1로 제압했으며, 권발해(에스와이)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에게 세트 점수 0-2로 끌려가다가 3-2로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대회 6일 차인 20일에는 PBA 32강전과 LPBA 8강전이 열린다.
  • 올여름 장식할 ‘명품 발레’… 골라보는 재미 쏠쏠하네

    올여름 장식할 ‘명품 발레’… 골라보는 재미 쏠쏠하네

    여름은 페스티벌의 계절로 불리지만 올여름만큼은 발레의 계절이라고 해도 좋다. 한 무대에 오르는 현대 발레 거장의 대표작과 남성 무용수가 만드는 파격의 작품, 유럽 발레의 양대 산맥이 꾸미는 갈라 공연 등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좋은 공연들이 품고 있는 의미를 풀어 본다. 30주년 된 매슈 본 ‘백조의 호수’파격의 남성 백조, 6번째 서울 공연‘차세대’ 부제로 새 간판 배우들 소개 매슈 본의 ‘백조의 호수’는 가느다란 팔로 여리여리하게 날갯짓하는 여성 백조 대신 깃털 바지를 입은 남성 백조를 등장시키며 발레의 전통을 뒤엎은 작품이다. 1995년 초연 때 일부 관객은 남성 백조와 왕자의 춤을 견디지 못해 객석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같은 공연장에서 끝까지 ‘버틴’ 관객들은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다. 남성 백조라는 파격도 있었지만 당시 뉴스를 점령한 영국 왕실과의 연결고리가 형성되면서 과감한 표현에 대한 놀라움과 호응이 더욱 컸다. 지금은 찰스 3세가 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별거와 이혼에 모든 시선이 쏠린 상황에서 ‘백조의 호수’ 속 유약한 왕자는 현실을 투영하는 듯 보일 수밖에 없었다. 안무가 본 역시 BBC와 한 최근 인터뷰에서 “자기 자신이었던 적이 없고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왕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은 매우 시사적인 선택이었다”고 떠올렸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백조의 호수’는 오는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한다. 2003년 처음 한국 무대에 올랐던 작품은 이번 여섯 번째 공연에선 ‘넥스트 제너레이션’(차세대)이라는 부제를 붙여 새로운 간판 배우들을 소개하는 투어로 진행한다. 지난해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서 열정적인 로미오를 보여 줬던 잭슨 피시와 로리 매클로드, 2019년부터 뉴어드벤처스의 간판으로 불리는 해리슨 도우젤이 백조·낯선 남자 역을 맡는다. 2019년 ‘백조의 호수’로 한국을 찾았던 제임스 러벨, 스티븐 머리, 리어나도 매콜킨데일도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국립발레단 ‘킬리안 프로젝트’‘현대 발레 거장’ 킬리안 대표작 3개‘낙하하는 천사들’은 국내서 첫 공연 ‘현대 발레의 거장’ 이어리 킬리안의 대표작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국립발레단의 ‘킬리안 프로젝트’는 26~29일 서울 역삼동 GS아트센터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 4월 새롭게 문을 연 GS아트센터의 개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킬리안의 대표작 ‘잊힌 땅’(1981), ‘여섯 개의 춤’(1986), ‘낙하하는 천사들’(1989)로 구성됐다. 기억과 상실의 풍경(‘잊힌 땅’), 규율과 자유의 경계(‘낙하하는 천사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유머로 풀어낸 아이러니(‘여섯 개의 춤’) 등 인간의 다층적인 내면을 구현한 작품은 감정과 존재를 되돌아보는 사유의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낙하하는 천사들’은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여성의 신체와 움직임 자체가 무용이라고 느낀다”는 킬리안은 여성 무용수 8명을 위한 군무로 꾸민 작품에서 무용수 간의 상호작용과 독립 욕구를 끊임없이 전달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20년 만에 방한하는 로열발레단 무용수 조슈아 융커 신작 세계 초연전준혁·최유희 등 한국 스타도 활약유럽 발레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영국 로열발레단과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은 갈라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1978년 ‘백조의 호수’로 처음 내한했던 로열발레단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세 번 공연했다. 영국 내에서도 공연 일정이 빠듯해 주무대인 로열오페라하우스 외에 해외 무대는 한두 차례 정도. 올해 로열발레단의 해외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뿐이다. 20년 만에 한국을 찾아온 로열발레단은 오는 7월 5~6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더 퍼스트 갈라’를 올린다. ‘지젤’,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등 클래식부터 웨인 맥그리거의 전설적인 대표작 ‘크로마’, 뮤지컬과 발레를 넘나드는 크리스토퍼 휠든의 ‘애프터 더 레인’을 선보인다. 또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약 중인 조슈아 융커의 신작을 세계 초연하면서 로열발레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할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수상자인 나탈리아 오시포바, 영화 ‘캣츠’의 주인공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귀공자 발레리노’로 유명한 바딤 문타기로프 등 로열발레단의 간판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퍼스트 솔리스트로 활약하는 최유희와 전준혁, 퍼스트 아티스트 김보민, 2017년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 우승자 박한나 등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인 무용수들도 함께 기량을 펼친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갈라’‘최초 동양인 에투알’ 박세은 참여가니오, 은퇴 선언 후 첫 해외 공연 파리오페라발레단은 같은 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5’로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이 발레단 최초 동양인 에투알(수석무용수)가 된 박세은은 이번 세 번째 내한 무대에서는 프로그램 구성에도 직접 참여해 작품을 촘촘히 담아냈다. 30·31일 공연은 모리스 베자르의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루돌프 누레예프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그랑파드되), 조지 발란신의 ‘소나티네’, 제롬 로빈스의 ‘인 더 나이트’ 등 발레단의 전통과 현대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장식한다. 8월 1일 공연 2부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하이라이트만으로 채웠다. 파리오페라발레단 공연은 박세은과 함께 마티외 가니오, 아망딘 알비송, 블루엔 바티스토니, 기욤 디오프, 제르망 루베 등 에투알 10명과 프리미에르 당쇠르(제1 무용수) 플로랑 멜라크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21세기 파리오페라발레의 상징’으로 불리는 가니오의 은퇴 선언 후 첫 해외 공연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가니오는 30일 ‘인 더 나이트’와 ‘소나타’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난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전속 피아니스트 히사야마 료코와 첼리스트 이경준(다비드 게링가스 콩쿠르 우승자)의 연주로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 선우용여, 故 여운계 떠올리며 ‘울컥’…“있을 때 잘해야”

    선우용여, 故 여운계 떠올리며 ‘울컥’…“있을 때 잘해야”

    배우 선우용여가 절친했던 故 여운계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전원주 언니랑 대사관에 끌려갈 뻔한 선우용여의 좌충우돌 일본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선우용여가 배우 전원주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선우용여는 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여운계, 전원주와 함께 셋이 일본에 갔었다”라며 “문화원에서 초청해줬었다. 그런데 거기를 지금 다시 간다고 생각하니까 좋으면서도 약간 슬프다”라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다음번에는 전원주 언니가 혼자 갈지, 내가 혼자 갈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서로 있을 때 잘해야 한다”고 말해 울림을 줬다.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일본에 도착해 요나고시의 온천 료칸(일본 전통 숙박 시설)으로 향했다. 이 료칸은 20년 전 선우용여, 전원주, 여운계가 함께 방문했던 곳이었다. 료칸 관계자가 세 사람이 과거 료칸에서 함께 찍었던 사진을 건네자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그때 사진이 어떻게 있냐”, “이때는 젊었구나”, “여운계도 같이 왔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여운계는 1962년 KBS 탤런트로 발탁된 이후 배우 활동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안녕, 프란체스카’, ‘내 이름은 김삼순’, ‘대장금’ 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20~30대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여운계는 2009년 5월 폐암으로 투병하던 중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여운계와 절친했던 사이로, 여운계가 작고했을 당시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기도 했다.
  • 순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으로 세계적 치유도시 틀 짠다

    순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으로 세계적 치유도시 틀 짠다

    순천시가 순천만에 들어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도시전략의 새로운 판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독일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시는 세계적인 정원도시이자 세계연안습지인 순천만이라는 치유 자원을 활용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통해 생태와 문화를 기반한 도시 전략을 담아내기 위해 연수를 기획했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습지보전지역에서 제외된 도시계획상 문화공원 구역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 테마 사업으로 국비 160억원이 확보돼 있다.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가 선정됐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 준공으로 순천만의 원시성을 잘 보전하면서 순천만을 비롯한 순천 전역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관광, 문화예술, 건축, 공원, 도시공간 등으로 구성해 복잡다양한 세계적 변화를 다각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면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영국의 Maggie‘s 치유센터, 국립사회적처방아카데미(NASP), 브린들리 플레이스, 독일의 자연치유도시 바트 뵈리스호펜(Bad Worishofen) 등을 방문해 순천형 치유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맨체스터의 ‘Maggie’s 치유센터’에서는 자연채광과 곡선형 목재건축으로 구성된 치유 건축 공간을 살펴보며, 순천 갯벌 치유 관광 플랫폼 내 심리 회복을 위한 공간 구성 방안을 모색한다. ‘국립사회적처방아카데미(NASP)’는 사회적 처방 개념을 중심으로 의료와 커뮤니티가 결합된 공공 복지 모델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런던에서 개최되는 미식축제 벤치마킹을 통해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자연 친화적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생태와 문화를 통한 치유, 건축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순천형 웰니스 관광 기반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 실행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천만습지, 동천, 원도심 등 도심 전역에 치유 개념을 확장해 대한민국 대표 치유도시로 도약해 실증적인 경제활력의 대안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돈으로도 여긴 못 사”…‘억만장자’ 베이조스 결혼식 막는다는 ‘이 도시’

    “돈으로도 여긴 못 사”…‘억만장자’ 베이조스 결혼식 막는다는 ‘이 도시’

    아마존 창립자인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런 산체스의 결혼식이 오는 26일부터 2박3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베네치아에서 열린다. 하객으로는 스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킴 카다시안, 가수 믹 재거와 케이티 페리, 배우 에바 롱고리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등 약 200명이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조스는 하객을 위해 베네치아의 수상택시와 최고급 호텔 여러 곳을 통째로 예약했으며 신부 산체스는 사흘 동안 총 27벌의 드레스를 갈아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지 시민단체들은 이 초호화 결혼식을 “도시의 상품화”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No Space for Bezos’(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라는 구호가 담긴 포스터를 시내 곳곳에 붙이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활동가들은 결혼식 당일에 결혼식 장소인 성당 앞 수로를 고무보트와 배로 막고, 육로는 시위대로 육탄 봉쇄해 하객 진입 자체를 저지하겠다는 계획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베네치아의 대표적 반관광 시민단체 ‘No Grandi Navi’(초대형 유람선 반대 모임)는 물론 반파시스트 시민단체 ANPI까지 동참했다. 이들은 베이조스를 “노동 착취와 조세 회피, 디지털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비판하며 이 같은 초호화 행사가 도시의 공공 공간을 부자 개인의 전유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결혼식 장소다. 결혼식장인 미세리코르디아 성당은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이 소유한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곳으로, 공공시설을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이해충돌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브루냐로 시장은 “매일 15만명의 관광객이 오는 도시에 200명의 하객이 온다고 문제가 될 건 없다”며 반박했다. 현지 관광업계와 호텔, 수상택시 업계 등은 결혼식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일부 웨딩 관련 업체는 결혼식 특수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이 같은 기대에 대해 “부자들을 위한 잔치의 부스러기를 두고 기뻐하는 격”이라고 일축했다. 이들은 “이익은 소수 대기업과 일부 고급 호텔로 돌아갈 뿐, 정작 베네치아 시민 다수는 교통 통제와 공간 침해, 생활 불편만 감수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2014년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들은 결혼 비용으로만 1300만 달러(약 191억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호원들이 골목을 막고 운하를 통제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한편 베이조스는 아마존 창립자이자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소유주이며,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2위 자산가다. 2019년 전 부인 매켄지 스콧과 이혼했으며, 이들 사이에 자녀 4명이 있다. 산체스는 방송 기자 출신이자 헬리콥터 조종 면허를 보유한 사업가다. 전 남편은 할리우드 대형 에이전시 WME 회장 패트릭 화이트셀로 두 사람 사이에 2명의 자녀가 있다.
  • “엄마가 여행 중입니다”…해변에서 주운 유리병 열었다 ‘뭉클’한 사연

    “엄마가 여행 중입니다”…해변에서 주운 유리병 열었다 ‘뭉클’한 사연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화장한 유골의 골분과 쪽지를 병에 담아 바다에 띄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올덤에 사는 카라 멜리아(24)의 엄마 웬디 채드윅(51)은 다섯 자녀를 홀로 키우다 지난 2월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멜리아는 엄마의 장례식을 치른 후 휴가차 스케그네스 해변에 엄마의 재를 뿌리기로 했으나 사촌이자 가장 친한 친구의 아이디어로 바다에 한 줌의 재를 담은 병을 띄웠다. 평생 자식들을 돌보느라 이루지 못한 ‘세계 여행’이란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멜리아는 동봉한 쪽지에는 “이분은 우리 엄마예요. 다시 바다에 넣어주세요. 엄마는 세상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영국 올덤에서 카라”라고 적었다. 놀랍게도 병은 바다에 띄운 지 12시간 만에 같은 해변에서 켈리 셰리던이라는 여성에게 발견됐다. 셰리던의 가족은 소셜미디어(SNS)에 “카라 어머니, 즐거운 여행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병을 다시 바다에 띄우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멜리아는 BBC 라디오 맨체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병이 이번엔 더 멀리까지 가길 바란다며 “엄마가 바베이도스나 스페인 해변에 닿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분명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매우 특별한 사람이었고 해변과 햇살을 정말 좋아하셨다”며 “이 이야기를 들으면 분명 웃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멜리아는 병을 발견한 셰리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다음엔 병이 어디에서 발견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셰리던은 “SNS에 올린 게시물이 약 5회 정도 공유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이렇게 널리 퍼져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멜리아에게 병을 발견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멜리아의 어머니가 안전한 여행을 하며 축복받기를 바란다”, “웬디 채드윅, 당신이 마땅히 누려야 할 즐거움과 모험을 만끽하길 바란다”, “그녀가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친절한 영혼을 만나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 오는 19일 세계 최고의 마술사들 부산으로 집결한다…20주년 맞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오는 19일 세계 최고의 마술사들 부산으로 집결한다…20주년 맞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전 세계 최고의 마술사들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이 ‘시간을 넘나드는 마술’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2006년 시작된 BIMF는 마술을 예술 축제로 끌어올린 대표적인 지역 문화 콘텐츠로, 규모 면에서 아시아 최대 매직페스티벌이 됐다. 올해는 국내외 마술사들이 총출동하는 매직 갈라쇼를 시작으로 유호진 단독 쇼, 국제마술대회, 마술강연, 매직 토크쇼, 폭소 매직쇼, 20주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매직 갈라쇼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김유정국 마술사가 MC를 맡고 유령이 깃든 화실을 코믹하게 풀어낼 최이안,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환상적인 마술을 펼칠 이훈,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김상순의 무대가 준비됐다. 세계마술연맹(FISM)이 주최하는 제25회 ‘FISM 2012’ 세계마술올림픽 월드챔피언십에서 최연소 매니플레이션 부분 1등, 아시아인으로 처음 스테이지 부분 그랑프리 수상까지 2관왕을 차지한 유호진 마술사의 단독공연 ‘52’에서는 놀라운 카드 마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일본 미네무라 겐지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폰타넬리 등 세계 정상급 마술사들의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부대 행사로 신인 마술사의 등용문인 국제마술대회도 열려,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새로운 마술사의 탄생도 지켜볼 수 있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국내외 마술인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축제가 올해도 수준 높은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술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공연장 외부 공간에서도 관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술을 느끼고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 과르디올라 감독 떠난 더브라위너, 콘테 나폴리 감독 품으로…“자랑스럽다”

    과르디올라 감독 떠난 더브라위너, 콘테 나폴리 감독 품으로…“자랑스럽다”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렸던 케빈 더브라위너(34)가 이탈리아 나폴리행을 선택하면서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품에 안겼다. 세리에A 나폴리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더브라위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했던 더브라위너는 “나폴리의 일원이 돼 자랑스럽다”며 세리에A에 입성했다. 더브라위너의 결정에는 콘테 감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나폴리 지휘봉을 잡자마자 리그 우승컵을 거머쥔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3회), 인터 밀란(1회) 등 서로 다른 3팀에서 세리에A 정상에 5번 오른 명장이다. 2016~17시즌엔 첼시 사령탑으로 EPL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부터 2018년 첼시 감독, 2021~23년 토트넘 감독으로 더브라위너와 맞붙기도 했다. 더브라위너는 맨시티가 EPL 최초로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를 포함해 EPL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회 등 우승컵을 휩쓸었다. 세계적인 명장으로 꼽히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함께 세계 축구 무대를 호령한 것이다. EPL에서만 285경기 72골 118도움의 성적을 남긴 더브라위너는 라이언 긱스(은퇴)에 이어 EPL 통산 도움 2위다. 또 역대 가장 많이 도움왕(4회)에 올랐고 2020년엔 리그 20도움으로 단일 시즌 최다 도움 타이 기록을 세웠다. EPL 최소 경기 100도움(237경기) 기록도 그의 몫이었다. 더브라위너는 햄스트링 부상 등에 시달리며 결장 기간이 길어졌고, 맨시티도 부진의 늪에 깊이 빠지면서 결별 절차를 밟았다. 더브라위너는 지난달 21일 시즌 홈 최종전을 마친 뒤 고별식을 통해 “새로운 장이 시작되지만 제 마음은 늘 맨체스터에 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시카고 파이어 등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다수 구단의 제안을 받았으나 나폴리를 선택했다.
  • ‘20골’ 음뵈모 키운 프랑크 감독, 토트넘 사령탑으로…새 페르소나 손흥민, 주장 유임될까

    ‘20골’ 음뵈모 키운 프랑크 감독, 토트넘 사령탑으로…새 페르소나 손흥민, 주장 유임될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 사령탑으로 토마스 프랑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을 선임했다. 프랑크 감독의 결정에 따라 손흥민의 거취와 주장 유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남는다면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처럼 에이스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8년까지 프랑크 감독을 사령탑으로 임명해 기쁘다”고 밝혔다. 덴마크 출신인 프랑크 감독은 2016년 챔피언십(2부) 소속이었던 브렌트퍼드의 수석코치로 부임해 2018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18~19시즌 챔피언십 11위였던 브렌트퍼드를 2년 만에 3위에 올려놨다. 이어 플레이오프를 통해 팀을 74년 만에 EPL로 승격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EPL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하위권 전력이라 평가받았던 브렌트퍼드는 2021~22시즌 13위(13승7무18패)에 오른 뒤 다음 시즌엔 9위(15승14무9패)로 뛰어올랐다. 2023~24시즌엔 16위(10승9무19패)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다시 10위(16승8무14패)로 시즌을 마쳤다. 17위 토트넘(11승5무22패)보다 승점이 18점이나 많았다. 선수를 키워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프랑크 감독은 2019년 20세였던 음뵈모를 영입해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성장시켰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0골(7도움)을 몰아친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는 중이다. 19골을 기록한 요안 위사 역시 프랑크 감독의 지도 아래서 한 단계 도약했다. 토트넘 구단은 “프랑크 감독은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감독 중 한 명이다. 선수단을 길러내는 능력이 검증됐다”며 “브렌트퍼드를 EPL로 승격시켜 오랜 기간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낸 토트넘은 리그 성적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단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과 결별하면서 “지난 시즌 리그 성적이 역대 최악이었다. 부상자가 많았고 UEL이 우선이긴 했지만 우승의 기쁨에 취해 결정할 순 없었다. 모든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 FIFA는 ‘전세계 무료’ 내세웠는데…쿠팡플레이 “유료 회원도 돈 더 내세요”

    FIFA는 ‘전세계 무료’ 내세웠는데…쿠팡플레이 “유료 회원도 돈 더 내세요”

    쿠팡플레이가 전 세계 축구 강팀이 모여 경기를 펼치는 클럽 월드컵의 중계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고 해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1일 쿠팡플레이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선택형 부가 서비스인 ‘스포츠 패스’ 콘텐츠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리는 클럽 월드컵은 전 세계 32개 축구팀(아시아 4팀·아프리카 4팀·북중미 4팀·남미 6팀·오세아니아 1팀·유럽 12팀·개최국 미국 1팀)이 1억 2500만 달러(약 1708억원)의 상금을 놓고 겨루는 대회다. 특히 올해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의 인기 팀들과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출전하는 것으로 주목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K리그를 대표해 울산 HD가 참여한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특정 카테고리별로 제공되는 선택형 부가 서비스인 ‘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은 패스를 통해 최신 영화, 해외 드라마, 스포츠 등 특정 장르 콘텐츠를 추가 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으며 스포츠 장르가 가장 먼저 개설됐다. 다만 FIFA에서 클럽 월드컵을 전 세계 무료로 생중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축구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지난해 FIFA와 클럽 월드컵 독점 중계권 계약을 맺은 글로벌 스포츠 중계 플랫폼 다즌(DAZN)은 클럽 월드컵을 전 세계에 무료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로컬 무료 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서브 라이선스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FIFA와 다즌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축구팬이 클럽 월드컵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가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스포츠 패스’를 구독해야 클럽 월드컵 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축구팬들은 “전 세계 무료인데 우리나라에서만 돈을 내야 하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12일 쿠팡플레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 패스’ 페이지가 노출되면서 구독료가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해당 페이지에서 ‘스포츠 패스’의 가격은 1만원으로 명시되어 있었다. 쿠팡 와우 멤버십 7890원에 1만원을 추가로 결제해야 클럽 월드컵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등의 중계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비싸다”, “와우 회원권에 추가 결제는 너무한 것 아니냐”며 비판했다. 반면 “축구에 F1, 농구까지 볼 수 있는데 이 정도면 합리적이다”, “다른 OTT랑 비교하면 괜찮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다만 현재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페이지 접근은 막힌 상태다. 쿠팡플레이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가격 정보는 사실과 다르며 ‘스포츠 패스’의 공식 가격 및 세부 내용은 추후 쿠팡플레이를 통해 정확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손흥민 유로파리그 결승 때 입은 유니폼, 7600만원에 낙찰

    손흥민 유로파리그 결승 때 입은 유니폼, 7600만원에 낙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거액에 낙찰됐다. 12일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의 UEL 유니폼은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에서 4만 1221파운드(7600만원)에 낙찰됐다. 등번호 7이 새겨진 자리에 손흥민이 직접 사인한 토트넘의 하얀색 홈 경기용 유니폼이다. 매치원셔츠는 “경기를 위해 준비됐으나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니폼이 찢어지는 경우 등을 대비해 구단이 여분으로 준비해 간 유니폼인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웹은 낙찰받은 팬이 한국인이며 낙찰가는 매치원셔츠에서 역대 3번째로 높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앞서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의 유니폼이 이번 손흥민 유니폼보다 높은 4만 9400파운드(9100만원)와 4만 4500파운드에 각각 낙찰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에 교체로 출전, 토트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 키움서 절친 이정후, 김혜성 빅리그 진출 후 첫 맞대결…14일부터 지구 라이벌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격돌

    키움서 절친 이정후, 김혜성 빅리그 진출 후 첫 맞대결…14일부터 지구 라이벌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격돌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며 함께 빅리그에 진출한 절친 이정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김혜성(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올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인다. 특히 이정후와 김혜성이 속한 소속팀은 전통적으로 라이벌인데다 현재 지구 선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올 시즌 첫 3연전을 펼친다. 현재 다저스(40승28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39승28패로 다저스를 반 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지구 라이벌이기도 한 두 팀의 경기에서 관심은 코리안 빅리거의 활약여부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학창시절부터 친구로 지냈으며 2017년 이정후가 1차, 김혜성이 2차 1라운드로 키움에 지명되면서 두 사람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017년 데뷔하자마자 신인왕에 오른 이정후는 2022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뽐냈다. 7시즌 동안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등을 기록한 이정후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하며 꿈에 그리던 빅리그에 진출했다. 김혜성 역시 한국에서 4시즌 연속 골든글러브(2021∼2024년)를 수상하고 올해 다저스와 3년 1250만달러, 3+2년 최대 2200만달러에 계약하며 다저스에 입단했다.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달 4일 빅리그에 올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2일까지 29경기에 나와 타율 0.391(64타수 25안타), 2홈런, 10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김혜성의 미국 진출에 이정후가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성은 “정후는 친구지만 나보다 큰 경험을 많이 한 선수”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정후도 친구인 김혜성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혜성이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면서 “혜성이의 실력은 굳이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박지성 선배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중견수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지만 김혜성은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두 팀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모두 13차례 대결하는데 당장 14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벌이고 7월 12∼14일과 9월 13∼15일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3연전을 치른다. 9월 19∼22일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4연전을 펼친다. 올 시즌 최대 13번의 맞대결이 가능한데 맞대결이 계속되려면 김혜성의 오른쪽 팔꿈치 상태가 중요하다. 김혜성은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3회초 상대 선발 란디 바스케스의 몸쪽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하루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 “메시, 그리고 손흥민!” 입지도 않은 유니폼, ‘역대급 낙찰가’ 나왔다

    “메시, 그리고 손흥민!” 입지도 않은 유니폼, ‘역대급 낙찰가’ 나왔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의 유니폼이 해외 경매 사이트에서 약 770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사이트에서 거래된 유니폼들 가운데 리오넬 메시에 이어 역대 3번째의 고가였다. 스포츠 경매 회사 ‘매치원셔츠’에 따르면 손흥민의 친필 서명이 들어간 이슈드 유니폼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10시 12분 4만 8907유로(약 7659만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됐다. 등번호 7이 새겨진 자리에 손흥민이 직접 사인한 토트넘의 하얀색 홈 경기용 유니폼이다. 이슈드 유니폼은 경기를 위해 준비됐으나 선수가 착용하지 않은 유니폼을 의미한다. 이번에 낙찰된 손흥민의 유니폼은 지난달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UEL 결승전을 위해 준비된 것이다. 보통 구단은 경기를 앞두고 유니폼이 찢어지는 경우 등을 대비해 여분의 유니폼을 챙긴다. 지난달 22일 토트넘 선수들의 유니폼이 일괄 경매에 부쳐졌는데, 손흥민의 유니폼은 토트넘 선수단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매 수익 일부는 구단과 공유된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모든 스퍼스 서포터(토트넘 팬)는 손흥민이 구단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공헌을 했는지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유로파 우승 유니폼 낙찰가는 매치원셔츠에서 판매된 유니폼들 가운데 3번째로 높았다.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린 유니폼은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 2장뿐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에 교체로 출전해 토트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엔 17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이며, 토트넘에서 10시즌째 뛴 손흥민에게는 생애 첫 성인 대회 우승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내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현지 언론에서는 그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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