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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570만평 개발 힘겨루기 2R

    영종도 570만평 개발 힘겨루기 2R

    공영개발이 추진중인 인천시 중구 영종지구 570만평에 대해 주민들이 다시 민간개발을 주장하고 나서 파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03년 개발방법을 놓고 한차례 마찰이 있었으나 공영개발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가 최근 토지주들로부터 비축토지 매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반발, 개발방식을 둘러싼 힘겨루기‘2라운드’가 전개되고 있다. ●민간개발서 공영개발로 전환 인천시는 2001년 영종도 중산·운서·운남동 570만평에 대해 토지주들이 조합을 구성해 민간개발을 하도록 권유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맞춰 주로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이 일대를 주거·상업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서였다. 공항 배후지역과 신도시 등이 당국 주도로 개발이 추진되는 만큼 원주민 지역마저 공영개발하기에는 재원 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3개 동 11통 800여가구 주민들이 거주하는 이 지역은 논·밭과 구가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토지주들은 지역별로 16개 조합을 구성하고 개발추진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는 등 자체개발에 돌입했다. 하지만 2003년 영종도 전체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자 사정이 달라졌다. 시는 돌연 기존 방침을 번복하고 공영개발로 전환했다. 민간개발시 난개발과 주민간의 갈등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기에 전문기관에 의한 체계적 개발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따라서 토지공사와 시 산하인 인천도시개발공사가 9대 1의 지분으로 공영개발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조합을 결성해 인가 직전까지 절차를 밟은 주민들은 당연히 반발했지만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에 묻혀버렸다. 주민들 사이에는 불확실성이 있는 자체개발보다는 공신력있는 공공기관에 의한 개발이 차라리 낫다는 심리도 엿보였다. ●비축토지 매입으로 논란 재개 사그라든 ‘불씨’는 토지공사가 비축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되살아났다. 비축토지 매입이란 토지를 보상을 통해 정식 수용하기에 앞서 사거래 형식으로 우선매입하는 것이다. 국내 첫 사례로 토지확보의 거점을 마련하고 돈줄이 마른 토지주들을 배려한다는 차원이다. 지난달 21일부터 3월말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44건 77개 필지 16만 8000평이 응했다. 자금사정이 좋지 않거나 금리 증가를 우려한 외지인이나 법인이 주로 신청했다는 것이 토공측의 설명이다. 주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비축토지 매입가다. 토공측이 매입가격을 감정가로 적용하려 하자 주민들은 “비축토지를 헐값에 사들인 뒤 나중에 있을 보상의 기준으로 삼으려 한다.”고 의심한다. 오는 5월쯤 나올 감정가는 공시지가(평당 30만∼40만원)에 50% 정도를 더 얹어주는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주민들은 추정한다. 주민들은 내심 평당 150만원 선의 보상을 기대해 왔다.1989년 영종도가 옹진군에서 인천시로 편입된 이후 건축규제를 받아왔고, 당국이 2002년 난개발 방지를 위해 시가화조정구역으로 지정한 이래 토지거래 제한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 정도는 되어야 그동안의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논리다. 민간 조합에 의해 환지(換地) 방식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운서지구(10만평)의 경우 체비지(토지구획정리사업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환지에서 제외한 땅) 공개입찰에서 주거지가 평당 300만원 선에 팔린 것도 기대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보상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도 대단하다. 박모(48·중산동)씨는 “당초 오는 10월 보상을 실시한다고 해 놓고서 내년 말로 미루더니 이제는 2007년 얘기까지 나온다.”고 불평했다. 이에 따라 토지주들로 구성된 ‘영종지구 570만평 개발주민대책위원회’는 조만간 민간개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인천시 및 관계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주민들은 지난달 21∼25일 토지공사 인천본부를 찾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주민들은 오는 8월 영종도 금산으로의 이전이 예정된 송도미사일기지에 대한 반대운동도 이와 연계해 다시 부각시킬 방침이다.‘영종발전협의회’ 채기석(50) 회장은 “주민들간에 ‘더이상 속을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면서 “전에 조합을 결성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민간개발도 무리없이 진행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의 요구는 선수치기 토공 및 인천시는 주민들의 민간개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관련법을 토대로 사업시행자까지 정해져 국가사업 차원으로 공영개발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간개발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토공은 이번에 불거진 주민들의 불만을 일종의 ‘전략적 시위’로 보고 있다. 즉 보상을 앞둔 시점에서 목소리를 높임으로써 보상협의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비축토지 매입가격 논란과 관련, 보상과 비축토지 매입은 평가기준 및 시점이 다름에도 지레 보상가가 낮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은 속단이라는 것이다. 토공 관계자는 “올해 공시지가가 30% 가량 오르는 등 공시지가가 상승 추세에 있고, 정부 차원에서 토지수용가를 시세에 근접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불이익을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절충점 찾겠다 하지만 토공측은 민원 해소 차원에서 부분적인 환지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즉 전체적인 개발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되 일부 토지에 한해 토지구획정리사업에 적용하는 환지 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환지 방식이란 토지주가 소유한 부지면적에서 체비지와 공공용지(도로·공원 등) 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땅을 토지주에게 돌려주는 제도. 반환율이 대략 50% 수준이나 개발로 인해 토지가치가 크게 높아져 토지주는 이익을 보게 된다. 토지공사 인천본부 관계자는 “환지 방식은 경제자유구역 사업시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의 절충점이지 민간개발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토공측은 ‘환지개발방식 관련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도입 여부를 올 연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송파구, 체비지 무상이관 받아 주머니 ‘볼록’

    송파구, 체비지 무상이관 받아 주머니 ‘볼록’

    “어려울 때인 만큼 구 재산도 불려야죠.” 송파구와 강동구 등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최근 구 청사와 동사무소 등 서울시 소유로 남아 있던 체비지를 대거 이관받았다. 재정력을 높여 지역 주민의 복지 환경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구청사 부지 등 1200억원 달해 체비지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비용의 일부를 충당하기 위해 사업구역 안의 토지 소유자로부터 받은 땅. 지난해 12월 송파구를 비롯해 강동구, 강남구 등이 시가 갖고 있던 체비지를 무상으로 받았다. 시는 자치구에 무상 임대 형식으로 체비지를 제공해 왔다. 가장 넓은 체비지를 받은 자치구는 송파구.6필지 4400여평 규모에 공시지가만 1200억원에 달한다. 가장 덩치가 큰 땅은 3200여평 규모의 신천동 구 청사 부지.1000여억원에 달하는 ‘금싸라기’ 땅이다. 이밖에도 문정1동사무소 등 5개 동사무소 부지도 넘겨받았다. 모두 70·80년대 잠실·가락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서울시 소유로 남아 있던 토지다. 송파구가 무상이관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부터. 서울시는 그해 7월 체비지를 원래 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개발법이 제정되자 무상 이관 대신 구 예산으로 매입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송파구는 서울시 측에 잠실·가락토지구획정리사업의 공공시설 설치 비용을 주민이 부담했고, 체비지가 공공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열악한 구 예산으로 청사를 매입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번 체비지 이관은 송파구의 노력이 4년 만에 빛을 본 셈이다. ●복지환경 업그레이드 효과 송파구는 또 잠실동 361번지 1600여평의 도로 등 230억여원 상당의 52필지 1만 8000여평의 도로·하천 등의 시유지도 넘겨받았다. 이들 토지는 1988년 지방자치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구로 넘어오지 않았던 재산이다. 송파구는 시와 협의 중인 나머지 1만 3000여평의 시유지 소유권도 올해 안으로 가져온다는 방침이다. 이유택 구청장은 “체비지 등의 무상 이관은 지자체의 재정력을 높이고, 시가 부지를 임의 매각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향상된 구 재정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강남구도 ‘짭짤한 수입’ 이밖에도 강동구는 강동보건소 등 6필지 3300여평, 강남구는 개포3동사무소 등 2필지 330여평의 체비지를 시로부터 받았다. 구로구도 가리봉1동사무소 부지인 50여평의 체비지의 무상 이관을 요청한 상태. 시내 20개 구청에 여전히 체비지가 남아 있는 만큼, 체비지 이관 행렬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지방자치정신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구 청사나 동사무소로 사용되는 체비지를 구 소유로 넘겼다.”면서 “개별 구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시 소유 체비지를 무상 이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포이동 266’ 주민들의 명절 “추석은 사치”

    ‘포이동 266’ 주민들의 명절 “추석은 사치”

    “일곱평짜리 판잣집을 짓고 살았다고 5000만원을 내라는데 추석이 다 뭡니까.” 초고층아파트가 올려다보이는 서울 강남의 한쪽에는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의 배경을 연상시키는 판자촌이 외로운 섬처럼 자리잡고 있다.23년 동안 이 곳에 정을 붙이고 살아온 주민들은 이제 불법점유자로 몰려 수십억원에 이르는 변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서울 강남구 포이동 266 판자촌 주민들은 추석연휴를 앞둔 24일 저녁 하나둘씩 마을회관에 모여 들었다.송편을 빚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청 앞 집회에 갖고 나갈 피켓을 만들기 위해서였다.이들은 “올 추석에는 보름달을 쳐다볼 여유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구청앞 집회준비로 바빠 주민들은 지난해 한 주민이 화물차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가압류 사실을 확인하고서야 그동안 변상금이 부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밀린 변상금은 한 가구당 평균 5000여만원,모두 합해 28억여원이다.매년 15∼25%씩 계산된 연체이자만 30억여원으로 이미 원금을 넘어섰다. 주민들은 이 동네가 1981년 정부가 부랑자,전쟁고아,폐지수집상 등을 모아 이주시키면서 생겨났다고 말한다.서울시 소유 체비지인 하천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정착한 주민 150여명은 23년이 지나는 동안 104가구 350여명으로 불어났다. ●가구당 불법점유 벌금 평균 5000만원 하지만 ‘포이동 266’으로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은 한 사람도 없다.1989년 구획정리로 지금처럼 번지수가 바뀌면서 서울시가 이곳 주민들을 불법점유로 취급해 명부에서 지워버렸기 때문이다.같은 해 강남구청은 학교용지 대체부지 선정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변경을 요청했고,서울시는 주민들에게 1990년부터 매년 변상금을 청구했다. 주민들은 단 한차례 가구당 수십만원씩 낸 뒤에는 변상금을 납부하지 않았다.주민들은 “정부가 이주하라고 해서 살아왔는데,이제와서 불법점유라니 납득할 수 없다.”면서 “1990년에는 토지이용료인 줄 알고 냈을 뿐 동사무소에서도 불법점유니,변상금이니 하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포이동 266 사수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매일같이 항의집회를 열었지만 시청과 구청은 “정부에 의해 강제이주를 당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강남구청 관계자는 “현재 공공시설 용지인 포이동 266은 도서관 부지로 책정돼 있다.”면서 “서울시나 교육청에서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요청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민 “강제이주됐다” 구청 “증거없다” 변상금은 고물수집과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 등으로 어렵게 생계를 꾸리는 주민들을 옥죄고 있다.지난 6월에는 김모(58)씨가 처지를 비관,목을 맸고 한달 뒤 김씨의 부인도 뒤따랐다.김씨에게 부과된 변상금 4667만원은 두 아들이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부녀회장 조철순(46)씨는 “우리를 주민으로 인정해줄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박동식(44)씨는 “집도 없이 떠돌던 우리에게는 20년 넘게 일궈온 이곳이 고향이나 다름없다.”면서 “없이 살아도 명절 때는 조촐하게 마을 잔치를 벌였는데,이번 추석 연휴는 집회 준비로 보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유지혜 이재훈기자 wisepen@seoul.co.kr
  • 분양권 전매 13만명 중점관리 / 국세청 ‘실거래가 축소’ 탈세여부 조사

    지난해 아파트 분양권을 매각하고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를 성실히 하지 않은 13만 2230명에 대해 국세청이 중점관리에 나섰다. 국세청은 18일 “이들에게 이달말까지 세무서에 성실히 수정해 양도세 확정신고를 할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보냈다.”고 밝혔다.국세청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자는 양도세를 실제거래가액을 기준으로 신고해야 하는데도 이들은 고액의 프리미엄을 챙기기 위해 예정신고를 실제보다 낮게 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전국 아파트 및 주상복합 아파트 등의 분양권을 전매한 자료와 분양권의 프리미엄 시세를 빠짐없이 수집,국세통합시스템(TIS)을 통해 전산관리하고 있다. 또 국세청은 지난해 증권거래소 상장주식과 코스닥 등록법인 주식을 팔고도 예정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755명(거래횟수 2787회)도 확정신고를 성실히 하지 않을 경우 엄정 관리하기로 했다.대주주의 지분율이 30% 이상이거나,대주주 보유 주식의 시가가 100억원 이상이면 양도세 과세 대상이다.올해 양도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30만 877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8.83% 늘었다.부동산이 16만 3082명으로 가장 많고,주식 11만 8118명,부동산권리 2만 998명,골프회원권 등 시설물이용권 1381명,택지 및 체비지·보류지 권리변동 5196명 등의 순이다. 오승호기자 osh@
  • 서울시.압구정동 체비지 강남구에 매각

    서울시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 인접한 체비지 4225평을 공원과 지하주차장 조성을 조건으로 하반기에 강남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공시지가가 330억원이 넘는 이 체비지는 1995년 강남구가 시에 매각을 건의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논의가 없다가 최근 시가 공원과 지하주차장 건설을 매각조건으로 제시했고 강남구가 이에 동의해 매각절차가 본격적 추진되고 있다.시는 체비지를 학교용지에서 공원용지로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을 한 뒤 하반기중 매각할 방침이다.강남구 관계자는 “현재 400대 규모의 지상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이 공간의 지상부는 녹지공원으로,지하는 10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상계동등 그린벨트 해제지역 아파트 7층까지 건축 허용

    앞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내의 국민임대주택은 최고 7층까지 허용된다. 서울시는 10일 “최근 건설교통부와 ‘집단취락 등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을 협의하면서 도시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국민임대주택의 높이를 기존 4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곳은 제1종 전용주거지역(2층이하)이나 제1종 일반주거지역(4층이하)으로 바뀌게 된다.하지만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집단취락지로서 국민임대주택 조성단지로 사용될 경우 2종 일반주거지역(7층이하)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가 그린벨트 우선해제지역으로 추진하는 노원구 상계동 22만 3000㎡와 중계동 13만 6000㎡,강동구 강일동 91만 2000㎡,은평구 진관내·외,구파발동 359만 3000㎡ 등은 7층 이하,용적률 200% 이하를 적용 받게 된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분양 규모는 상계동 3080가구(임대 2080,분양 1000),중계동 1700가구(임대 750,분양 950),강일동 6900가구(임대 4300,분양 2600),진관내·외,구파발동 4500가구(임대 3000,분양 1500) 등이다. 시는 이 일대에 기존 임대아파트가 몰려 있는 점을 감안,임대와 분양 비율을 기존 2대1에서 1대1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임대아파트 평형을 전용면적 25.7평까지 확대해 수요층을 늘리고 임대와 분양을 따로짓던 관행에서 탈피,층별로 함께 지어 위화감도 줄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임대아파트가 줄어드는 부분은 차량기지,공영차고지,체비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시유재산 체비지 17필지 새달 13일 공개입찰 매각

    서울시는 시유재산인 체비지 16필지(793평)와 잡종재산 1필지(109평) 등 총 17필지를 다음달 13일 시청별관 강당에서 공개매각한다. 필지별 규모는 100평 미만의 토지가 1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3건은 100∼150평 규모다. 주요 매각재산은 서초구 양재동 386의10 124평의 체비지와 강남구 역삼동 684의7 109평의 잡종재산 등이다.서울시 재무과(3707-9035,9037∼8)나 홈페이지(www.metro.seoul.kr)로 알아보면 된다. 최용규기자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에는 근로자 특별공제한도액이 확대되고 농어민 정책자금 이자율이 인하된다.또 직장보육시설 설치비 지원이 전직장으로 확대되고,동원예비군 소집일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세제와 금융,교육,보건복지,노동,환경,법무 행정 등 새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점검해 본다. ◈세제 ◆근로자 특별소득공제 확대 유치원생교육비의 공제한도가 100만에서 150만원으로,중·고생 교육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된다.또 대학생 교육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의료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보험료는 70만원에서 100만원,장기주택자금 이자상환액은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공제를받는다. ◆소득공제대상 및 공제액확대 근로자 건강진단비,동일 금융기관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전시 이자상환액,지로납부 학원비를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직불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30%로 늘어난다.또 일용근로자 소득공제가 하루 일당기준 6만원에서 8만원으로 확대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소액상가임차보증금에 대해 국세에 앞서는 변제우선권을 부여하고,주택·상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전에 임대인의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 납부지연 가산세율 인하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주세,특별소비세등 국세를 법정기한내 납부하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가산세율이 1일 0.05%에서 0.03%로 인하된다. ◆외국인 근로자 세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 해외근무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월정액급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한다.연봉제로 받는 외국인근로자는 자녀교육비와 주거비 지출액을 월정액 급여의 40% 한도에서 소득공제한다. ◆자산소득 과세방법 변경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 등 자산소득에 대한 부부소득 합산과세를 개인별 과세제도로 전환한다.부부합산 금융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으로 했다.배우자 증여재산공제액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납세 편의 증대 국세·관세·범칙금·수수료·부담금 등 각종 국고금의 납입고지서를 e메일로 받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홈뱅킹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국고금을 잘못납부한 경우 행정기관에 일일이 서면으로 반납신청하지 않고 예금계좌번호만 전화나 구두로 통보하면 계좌이체 방식으로 반환된다. ◈금융 ◆다양한 펀드 출현 투자대상을 유가증권 이외에 부동산 및 장내·외 파생상품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다양한 형태의 펀드가 선보인다. ◆자동차사고 사망위자료 인상 20세 이상 60세 미만은 32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20세 미만 60세 이상은 28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인상된다.노트북·휴대폰 등 소지품도 손해배상이되며,차량수리시 필요한 렌터카 비용도 80%에서 전액 보상된다.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사설인증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반드시 공인 인증서를 써야 한다.공인인증서 발급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2월말까지는종전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거래도 가능하다. ◆장외전자거래시장 가격변동 허용 현행 거래소 또는 코스닥시장 종가에서종가기준 ±5%로 가격변동을 허용한다.30분마다 한번씩 단일가로 매매할 수있다. ◆시가배당률 의무화 현금 배당을 공시 또는 주주총회 등에 신고할 때 시가배당률(주가대비 배당액)로만 신고 가능하도록 했다. ◆코스닥 기업 사외이사 선임범위확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법인에서 500억원 이상 법인으로 확대된다. ◆증시 퇴출기준 강화 상장기업 액면가 20%(혹은 시가총액 25억원),등록기업 30%(시총 10억원) 미만인 날이 30일 이상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10일 더 이어지면 퇴출하는 등 퇴출기준이 강화된다. ◈건설.교통 ◆국토이용 관리체계 일원화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을 통합,도시·비도시지역 구분없이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준농림지는 3만㎡(아파트는 10만㎡) 이상의 규모로 개발할 수 없고 그 이상으로 개발하려면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토지보상체계 일원화 공공용지손실보상특례법과 토지수용법에 별도 규정돼 있던 토지보상체계가 일원화돼 보상계획 공고,보상액 결정 등의 절차가 합쳐진다.감정평가업자를 토지소유자도 1명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주택구입자금 금리 인하 서민과 근로자 주택 전세·구입 자금 대출금리가 연 7.0∼7.5%에서 6.5%로 인하된다. ◆공동주택시설기준 강화 어린이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계단·발코니의 난간 높이를 110㎝에서 120㎝로,칸살 간격은 15㎝에서 10㎝로 좁아진다. ◆자동차 자기인증제 도입 수입업자는 자동차 형식에 관해 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던 것을 건교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형식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스스로 인증토록 했다. ◆자동차등록서류 간소화 자동차 등록시 주민등록 등·초본과 자동차제작증,책임보험가입영수증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했던 것을 행정관청이 관련전산자료망을 이용해 확인토록 했다.또 소유권 이전시 계약서 등 최소한의서류만 제출하도록 했다. ◈산업정책 ◆외국인투자 유치 KOTRA 서울 염곡동 사옥 인근 체비지(1063평)에 외국인투자 원스톱포털서비스 구축을 위한 ‘IKP(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가 건립된다.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큐베이터 지원센터를 마련,주한외국인단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단체가 무역협회에 무역구제를 신청한 경우 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한다.재래시장 활성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한다. ◈농업정책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농어업 중장기 정책자금(연 4∼5%),연대보증피해자금(연 5%)을 각각 연 3%로 인하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1㏊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의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하는 경우,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농지소유규제완화 비농업인의 주말·체험농장용 농지소유가 허용(가구당 1000㎡)된다.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업경영목적 농지소유상한(5㏊)은 폐지된다. ◈소비자보호 ◆영세가맹점 피해방지 가맹점 계약체결 전 가맹본부의 재무상태·수익성 등 주요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신종거래의 소비자권익 보호장치 확충 방문판매원에게 구입한 물품은 14일 이내,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은 7일 이내에 아무런 조건 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복지정책 ◆복지 사각지대 축소 재산의 소득환산제가 시행돼 복지사각지대가 대폭 축소된다.수급자 선정 및 급여기준인 소득·재산기준을 소득기준으로 일원화했다.최고재산소유한도도 1.5배 확대했다.저소득계층 2만 5000가구가 추가로혜택을 받는다.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부양의무자기준이 단계적으로 완화된다.부양비 부과율 30% 대상자를 신설,조부모·손자 등의 부담을 완화시켰고 부모가 재혼해자녀를 부양하지 않는 경우 등 가족과 단절돼 보호되는 경우에는 부양비 부과를 면제했다. ◆요양시설 확충 저소득층을 위해 실비요양시설을 확충하고 입소기준 및 입소비용을 완화한다.이에 따라 실비요양시설 27곳을 신축했고 입소비용을 월41만 9000∼61만 9000원에서 33만∼52만원으로 조정한다. ◆취학전 장애아동 무상교육 취학전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된다.영유아의 장애정도에 따라 경증 장애아동은 월 20만 1000원,중증은 월 24만3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보육료지원 확대 저소득층 보육료지원이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되고 보육료지원수준도 현재의 8만 6000∼11만 9000원에서 9만∼12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한방공중보건의 확대 한의원이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읍·면 보건지소에한방공중보건한의사 400명이 확대 배치된다.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동안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시범사업이 실시된다.이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모형 개발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종사자 교육프로그램개발 교육이 실시된다. ◆국민연금료율 인상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경우 종전 월소득액의 6%인 보험료율이 내년 7월부터 7%로 상향조정된다. ◈환경정책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강화 공공장소에서 자동차의 공회전이 제한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조례로 정한 지역에서 버스를 교체할 때는 저공해자동차로 바꾸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위반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책임 재활용제도 시행 합성수지로 만든 컵라면 용기나 플라스틱 받침접시등 18개 제품·포장재에 대해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자제품,종이팩,일부 의약품,휴대전화 등 18개 제품과 포장재 생산자는 반드시 자사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해야 한다. ◆물이용부담금 인상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 주민들의 물이용부담금이 현재 t당 110원에서 120원으로인상된다.다만 낙동강은 현행대로 t당 100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한강을 비롯 3대강(올해 9월부터 부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올해 총 3124억원에서 내년에는 5313억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노동정책 ◆해외동포 취업 외국국적 동포들은 내년부터 2년동안 국내 서비스업종에 취업할 수 있다.취업 대상 직종은 음식점업,사회복지사업,청소관련 서비스업,개인 간병인 및 가사서비스업 등이다. ◆노사협력지원 기업이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프로그램당 3000만∼6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작업장 혁신·조직 효율성 증대·노사공동 관심사 및 갈등 해결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전담창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담 창구 및 콜센터가 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 설치,운영된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상담해주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휴직급여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 인상된다.직장보육시설 설치비의 융자 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고 금리도 3.0∼3.5%에서 1.0∼2.0%로 인하된다. ◆직장보육시설 확대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됐던 직장보육시설 설치비가 전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된다.융자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미달시 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1인당 39만 2000원에서 내년부터 43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행정 ◆법정기념일 변경 및 신설=현행 5월1일인 ‘법의 날’을 4월25일로,5월8일인 ‘재향군인의 날’을 10월8일로 각각 변경한다.또 10월28일을 ‘교정의날’로 신설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지난 96년부터 시행해 온 ‘여성채용목표제’를 올해로 종료하고,5명 이상 채용하는 모든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정원 외에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소방기준 강화=찜질방과 산후조리원,수면방·휴게방,콜라텍,PC방,전화방,고시원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 7종에 대해 영업전 소방시설설치 및소방·방화완비증명서 발급이의무화된다. ◆지방세 구제제도개선=부과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에게 관련서류의 열람과 의견진술권을 부여하고,행정심판법 규정을 적용하는 등 지방세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절차에 준사법적 절차를 도입한다. ◆소싸움 ‘레저세’과세대상=현행 레저세 부과대상인 경마와 경정,경륜 등과 더불어 전통소싸움경기투표권이 과세대상에 추가된다. ◆소형선박 등록세과세대상=현행 20t미만의 소형선박에 대해 등록을 받을 때 선박가액의 1000분의 0.2의 등록세를 납부하도록 하는 규정이 20t이상 100t미만의 부선에도 확대,적용된다. ◈서울시정 ◆중간의 집 운영=미혼 양육모자를 위해 중간의 집을 운영한다.거처가 없는미혼모들이나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기 원하는 미혼모가 대상이다.서대문구소재 중간의 집 숙식비는 무료이고 시는 직업훈련비와 육아비를 지원해 준다.전국적으로 모두 5곳이 운영된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출·퇴근,외출·귀가를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다.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승차할 수 있다.이용자격은 1∼2급 중증장애인이며 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40%수준이다. ◆재해위험 통합신고센터=119를 이용한 24시간 재해위험 통합 신고센터가 운영된다.도로시설물 위험요인이 발견됐을 때 누구나 쉽고 빠르게 24시간 신고할 수 있고,신고즉시 ‘24시간 상시 기동 대기반’이 현장에 출동한다. ◆청계천 복원사업=청계천 복원사업이 내년 7월 착공된다.2005년까지 광교·수표교를 복원하고,자연하천 및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상수도공사후 옥내포장=노후된 급수관 개량공사 때 수요가의 수도계량기까지만 개량공사를 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공사중 파헤쳐진 마당까지 깨끗하게 포장해 준다. ◆버스운영체계 개편=버스운영체계를 간선·지선·도심순환·통근버스 등 시민편의 위주로 개편한다.간선버스 적자는 시에서 지원해주고,노선결정을 시에서 하는 준공영개념이 도입된다.지선버스는 민간자율체제로 운영한다. ◆소기업·창업기업 무담보신용대출 시행=3000만원이하 자금이 필요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소액자금을 무담보 신용대출해 줘 실질적인 자금지원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해 서울소재 중소기업체에 대한 자금 및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운전자금은 5억원이내,시설자금은 1억∼200억원이내,신용보증은 업체당 4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전체 지원규모는 7000억원에서 7800억원으로 늘리고 업종도 서울형 신산업뿐만아니라 소상공인,유통업체 등으로 다양화한다.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확대=삼성과 LG등 2개사에만 적용해오던 신용카드에 의한 지방세 납부를 내년부터 국민·외환·롯데·현대·신한카드 등 총 7개 신용카드로 확대해 납부 편의와 세수 증대를 도모한다. ◈법무 정책 ◆변호인 접견권,참고인 구인제도=피의자 인권보호와 가혹행위 방지를 위해신문 과정에 변호인이 입회,참여할 수 있게 된다.또 범죄수사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참고인이 두차례 이상 수사기관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방해죄 신설=자백에 의존하는 수사관행을 타파,수사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기관·법원에서 허위로 진술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진술거부권 확인 의무화 =검찰조사시 고문 등 가혹행위를 통해 확보한 자백,진술거부권을 고지하지 않거나 변호인 접견을 제한해 얻어낸 자백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검찰은 진술거부권을 고지했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받아 조서에 첨부해야 한다. ◆압수수색 요건강화=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실시할 때 문서·자료 등의 원본보다는 사진촬영 또는 복사본 압수를 원칙으로 하고 혐의사실과 관계없는압수물품은 즉시 반환토록 했다. ◆수사대상자에 대한 편의 강화=피의자 체포·구속후 서면통보가 늦어지면검찰은 우선 피의자 가족들에게 전화로 체포·구속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간단한 조사사항은 e메일이나 전화를 활용하고 먼거리에 있는 참고인은 사전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 검찰청으로 출두하도록 했다. ◆외국인 영주자 재입국허가 완화=화교 등 3만여명의 외국인 영주자들의 체류편의를 위해 3월부터 외국에 나갔다 1년 이내에 재입국할 때 허가를 면제토록 하고 내란죄,외환죄 등을 제외하고는 강제퇴거할 수 없도록 했다. ◆외국인 편의제공=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임차권 등 거래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으로 주민등록증,주민등록등·초본을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등기부등본열람 수수료인하=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이나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할 때 내는 수수료가 현행 1000원에서 700원으로 내린다. ◈법원 ◆등기부 등본상 주민등록번호 비공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등기부등본에 나타나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가운데 뒷부분 6자리는 공개하지 않는다. ◈국방 ◆군인 연금제도 개선=5년마다 이뤄지던 연금조정 시기가 3년으로 바뀌고,조정폭도 현역 보수 인상률과 2%범위 안에서 조정된다. ◆군종장교 대상 확대=목사 신부 승려로 한정돼 있는 군종장교가 원불교 등타 종교까지 확대된다. ◆장병 급식과 피복질 개선=1일 우유 급식량이 200㎖에서 250㎖로, 참치통조림은 연 4회에서 6회,꼬리곰탕은 연 6회에서 12회로 각각 늘어난다.또 신세대 장병 체형에 맞도록 피복류의 호수 체계가 개선된다. ◆군자녀 특례입학제도 확대=지난해까지 43개대학이었으나 한양대와 영남대등 6개 대학이 추가된다. ◆장애인병역면제원처리 개선=외관상 명백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장이 사실확인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전산자료를 인수해 직권으로 병역처분을 하게 된다. ◆육군 모병업무개선=홍보 전형 선발 등의 업무를 병무청이 수행하고 지원시 제출서류가 종전 7종에서 3종으로 줄어든다. ◆예비군동원훈련 인터넷예고=동원훈련에 대한 연간 일정을 사전에 인터넷에 게시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처우개선=기본연금이 월 60만원에서 64만 2000원으로,무공 영예 수당은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전몰 군경 유자녀 수당은 월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독립운동 관련 건국포장자 수당도 36만원에서 38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여성 정책 ◆여성정책 책임관제 신설=46개 중앙 행정기관에 여성정책 책임관제를 신설한다.각 부처에는 기획관리실장급,청급에는 2∼3급이 여성관련 업무를 맡는다. ◆여성정책 조정회의 신설=국무총리 산하 상설기구로 각 부처 장관이 위원이 되어 여성관련 업무 및 정책을 조정한다. ◈교육 정책 ◆사외이사 겸직=대학교원의 사외이사 겸직이 허용된다.겸직 허가 때에는 대학인사위원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필요한 사항을 학교 규칙으로 정하도록하기 위해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한다. ◆대도시 교육환경개선=서울 6곳과 부산 2곳 등 대도시에서 문화·교육여건이 열악한 8곳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집중투자한다.우선지역은서울의 노원구·강서구 각 2곳,관악·강북구 1곳,부산의 해운대구와 북구 1곳 등이다. ◆전문대 조기졸업제=2∼3년제로 규정된 전문대에 조기졸업제가 시행된다.학칙이 정한 학점이상을 이수한 전문대생은 수업 연한의 4분의 1 범위안에서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학교 기업제=대학안에 산학연 협력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관련된 제조·판매·용역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학교기업’이 운영된다. ◈과학 ◆과학기술인 처우개선=과학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과학기술인에 수여하는‘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외에 ‘올해의 과학교사상’이 신설되고,우수한 학생들에게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가 도입된다. ◆연구개발 지원확대=신진연구인력에 연구비를 최장 3년간 지급하는 젊은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사업도 시작되고 국비과학기술연수지원사업 지원기간이 1년에서 1∼2년으로,지원대상 규모도 200명 내외에서 200∼400명으로 확대된다. ◈체육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 인상=선수 훈련수당이 1일 5000원에서 2만원으로 300% 인상된다.또 지도자 수당도 연간 1인당 1562만원에서 2793만원으로 78.8% 오른다. ◆우수 체육용품업체 지정=시·도와 시·군·구도 체육용품 생산업체 중 우수 체육용품업체를 지정할 수 있다.이전에는 국가만 할 수 있었다. 우수 업체로 지정되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전자 조달=시설공사 도급계약(5억원 이상)체결시 계약자가 방문, 제출해야 했던 국민주택채권 매입필증을 G2B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해진다. 또 그동안 인천지방청이 담당했던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조달 업무를 서울지방청에서 맡게 된다. ◆특허증명서 인터넷신청=특허관련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신청,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처종합
  • 노원·강서구 자연녹지 市, 임대주택 짓는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25일 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계획과 관련,“노원과강서지구에는 노후주택이나 미개발 자연녹지를 대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개공은 “그밖의 지역에 대해서는 임대주택 비율을 감안해 체비지나 장기 미집행 학교부지,시설 이적지 등에도 건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대아파트의 노원·강서 등 지역 편중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과 지역 슬럼화 우려 등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는 “슬럼화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과 문화복지시설,편의시설 등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내년 노원,중계,강일,구로,은평 등 5개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 1만 3800가구,장지·발산 택지개발예정지구 8600가구 등 임대주택 2만 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또 2004∼2006년에는 신규택지 및 시설 이전부지3만 5000가구,기존주택 매입분 1만가구,재개발 임대주택 1만 5000가구 등 6만가구가 추가 건설된다. 박현갑기자
  • 대전 69만평 토지구획정리사업 市·區 사업주체 싸고 마찰

    대전시와 유성구가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시행주체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면적 20만평 이상은 시,미만은 구를 구획정리사업 시행기관으로 한다.’고 규정한 사무위임조례를 ‘사업기획은 시,시행은 구에서 한다.’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례가 개정되면 지난달 말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한 학하지구(55만 2000평)와 덕명지구(14만 4000평)를 유성구에 넘길 방침이다.사업비는 모두 1050억원. 유성구 관계자는 “사업비는 체비지 매각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추진과정의 업무량이 많아 구로서는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기획은 시에서 하고 시행은 구에서 하면 사업내용을 제대로 몰라 추진에 혼선이 빚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대전시 관계자는 “광역자치단체는 시내 전역의 사업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만큼 도로와 하천 관련 사업처럼 구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례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내 다른 4개구도 유성과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조례개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자치구 내년살림 올 보다 풍족

    서울시내 각 자치구의 내년 살림이 올해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올해 취득·등록세가 당초 예상보다 많이 걷히면서 올해 조정교부금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부문이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내년에도 취득·등록세 등 시세를 재원으로 서울시가 자치구에 지원하는 각종 교부금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여 재정 운영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3일 “올해 부동산 경기호황 등으로 취득·등록세가 사상 첫 3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초 올해 취득·등록세입을 2조 4500억원선으로 추정했다.그러나 지난 9월 말 현재 부동산 거래로 취득·등록세가 2조 4000억원을 넘어섰다.게다가 연말까지 최소한 6000억원 이상이 더 걷힐 것으로 예상돼 올해 걷힐 취득·등록세는 3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취득·등록세의 절반을 자치구 조정교부금으로 줘야하는 만큼 올해 추가로 걷힌 취득·등록세의 절반인 3000억원은 내년 6월쯤 각 자치구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내년도 실제 예산 11조 5745억원 가운데 자치구 교부금은 1조 7302억여원으로 추산하고 있다.취득·등록세를 재원으로 한 조정교부금이 1조 4669억여원으로 가장 많다.나머지는 징수교부금과 재정보전금,체비지 징수교부금 등이다. 시 관계자는 “1조 7302억원은 올해 예산 대비기준으로는 15.7%가 증가한 것이나 올해 취득·등록세가 예상외로 많이 걷히고 내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얼마가 늘어날 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내년에도 유지될 경우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돼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선에서 취득·등록세가 걷힐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8월 말 현재 자치구별 취득·등록세 징수 현황은 강남이 3009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서초(1880억원),송파(1180억원),영등포(1002억원),강서(1000억원),강동(880억원),양천(860억원) 등의 순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강남 모노레일 윤곽/ 하루 7만명 운송…車 2만대 감소 효과

    서울 강남지역의 ‘교통지옥’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강남구가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사업이 밑그림을 드러냈다. ◆추진 배경 강남구의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3.99㎞.서울 시내 평균인 21.6㎞에 크게 못미친다.강남지역의 정체는 시간대를 가리지 않아 오후나 밤에도 시속 10.99㎞로 ‘거북이 운행’을 면치 못한다.게다가 뉴욕 맨해튼을 방불케 하는 ‘도곡타운’이 개발되고 청담,영동,개포 일대의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교통 혼잡은 최악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시와 강남구는 특별한 대책없이 현 추세대로 강남의 교통정책이 유지된다면 2011년 통행속도는 시속 7㎞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새로운 개념의 교통수단은 이런 절박한 현실에서 도입되는 것이다. ◆노선 및 운행 방향 현재 강남의 대중교통망은 테헤란로 지하를 흐르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삼성역과 압구정역∼학여울역에 이르는 지하철 3호선,7호선 청담역∼반포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주로 동서로 라인이 이어져 남북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자가용,택시 등에 의존하는 형편이다.압구정역에서 코엑스몰이 있는 삼성역까지 가려면 교대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뒤 다시 동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민간사업단이 내놓은 모노레일 노선은 신사역을 출발,도산대로를 동진한 뒤,영동대로를 남하해 삼성역을 지나 학여울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남북 라인을 보완한다. 차량기지는 탄천주차장이 유력했지만 사업단은 학여울역 주변 서울시 체비지를 낙점했다. 역 설치 지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600∼700m마다 모두 10개의 역을 설치할 계획이다.서울시의 안대로 모노레일이 운영되면 배차간격은 1분,차량은 1량에 20명 정도가 탈 수 있는 소형으로 제작된다. 요금은 현재 지하철 기본요금인 600원을 크게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전동차는 무인으로 운행되며,역마다 1명씩 역무원이 배치된다.중앙통제시스템으로 안전을 점검하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서도 안전상 문제점은 별로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모노레일이 하루 평균 7만여명을 실어나르게 되면 승용차 2만 5000대의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무엇보다 모노레일의 강점은 도로 중앙분리대 상공 6∼9m에 레일이 깔리고 역사가 지상 2층 정도의 높이여서 승·하차가 편리하다는 데 있다.시간이 정확한 대신 수백개의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지하철과,이용은 편하지만 차가 막히는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장점만 취한 것이다. 지하철에 비해 차량이 작고 저속인 데다 고무바퀴로 굴러가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전동차여서 대기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것도 매력적이다. 때문에 일본 도쿄·오사카,미국 휴스턴·마이애미,캐나다 밴쿠버,호주 시드니 등 전세계 49개국 321개 도시에서 모노레일과 비슷한 형태의 신교통수단이 운행 중이다. 강남구가 지난 2000년 주민과 건물주를 대상으로 신교통수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의 70%,건물주의 84%가 찬성한 것도 이같은 모노레일의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 ◆어디까지 왔나. 당초 서울시와 강남구는 지난해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쯤 완공할 예정이었다.하지만 2000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기획예산처가 예비타당성을 조사한결과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제동이 걸렸다.게다가 민간사업단 컨소시엄 주관사가 갑자기 컨소시엄을 탈퇴하는 바람에 ‘제3의 사업자’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실제 모노레일 운행은 2007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문제점과 과제 지하철,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수단이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사업비 2000억원을 들인 모노레일도 적자 운행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담이다. 시는 사업비의 40∼50%는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업체들이 부담하되 향후 10년 정도 운영권을 업체들에 맡긴다는 구상이다. 무역센터 빌딩 등 대형 빌딩 내에 역사를 유치,이용의 편리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던 추진단의 당초 계획도 건물주들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다.강남구의 조사 결과 주민들의 73%가 모노레일이 거주지를 통과하는 데 찬성한 반면 건물주는 45%가 반대였다. 사업단은 모노레일이 완공된 뒤 주요 빌딩과 역사를 잇는 연결통로를 확보,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강남지역내 통행보다 분당 등 외곽에서 유입되는 차량이 많은 강남의 교통특성상 단거리 순환운행인 모노레일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견해도 적지 않다.모노레일의 성패는 도로의 62%를 점유하면서도 수송분담률은 20%에 불과한 자가용 이용 수요를 얼마나 분산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는 “모노레일의 핵심은 버스 등 기존의 대중교통수단 승객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가용 운전자들을 유입시키는 것”이라며 “외곽 대규모 주차장에서 손쉽게 모노레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스템’ 등을 갖춰야만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문정동 폐철도부지 1만5천여평 가로문화공원 조성

    사용되지 않는 철도부지 1만 5000여평이 가로공원으로 조성된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9일 문정역에서 송파 청소년체육관까지 연장 1.7㎞에 이르는 문정동 2의5 일대 1만 5496평의 폐철도부지를 가로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문정동 체비지 활용방안’을 마련,서울시에 건의했다. 이 방안은 지난 97년 문정동 체비지에 사람이 가볍게 운동하며 걸을 수 있는 보행로와 구간별로 특색있는 옥외휴식공간 등을 만들기로 한 시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계획을 토대로 마련됐다. 세부계획으로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주변에 업무 및 편의 시설 등을 설치하는 역세권 개발,게이트 조형물 등을 이용한 걷고싶은 거리조성,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체험을 위한 청소년 놀이마당 설치,주변 방출수를 이용한 분수공원,물도랑 등 친수공간 조성,주차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 마련 등이다. 한편 서울시 소유인 이 체비지는 지난 1983년 수도권 남부순환철도 건설계획에 따라 조성됐다가 93년 이 계획이 취소되면서 구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공원·주차장 등이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문정동 철도부지에 대단위 가로문화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장지근린공원 등과 녹지벨트가 구축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市, 체비지·유휴지 매각지양 임대등 수익사업 활용키로

    서울시는 2일 체비지나 유휴토지 등 시유재산을 팔지 않고 임대 등 수익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또 유수지 등에는 시민공원 등의 서비스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시의 재정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매각되지 않은 체비지는 모두 82만㎡(24만여평)로 여의도 면적의4분의1에 해당한다. 시는 또 15개 구에 있는 정수장이나 유수지 등의 유휴토지에 어린이 놀이터나 시민공원을 만들고 사용 목적이 끝난 건물도 팔기보다는 장애인이나 노인복지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전체 시유재산의 취득부터 소멸까지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관리하는 재산관리시스템과 각 자치구가 관리하고 있는 잡종재산이나 문화재 등 보존재산에 대해 시·구간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시유재산은 토지 28만 8233필지 1억 1400만㎡,건물 8403필지 292만㎡,나무 22만그루,기계류 2634점,선박 69대,항공기 4대 등 모두 33조원 상당이다. 박현갑기자
  • 상암동·무역전시장 일대 개발 유언비어 투자자 현혹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 특정 단지 분양권이나 체비지를 둘러싼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최근 강남 일원에서는 현재 서울무역전시장으로 쓰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514 일대 3만 5421㎡의 체비지를 둘러싸고 “땅의 원 소유주가 나타나 소송중이며 머지않아 소유권이 넘어오게 돼있다.”거나 “서울시가 이 땅을 매각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 땅은 개포지구 택지개발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책정한체비지로 서울시가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매각계획이 전혀없는데도 일부 부동산중개업자들이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마포구 일대에서 영업중인 일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상암동 28 일대 상암 제2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가상암택지개발사업지구로 흡수돼 공영개발된다.”며 이 일대기존 주택 매입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는 인근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공영개발 대상 사업지에포함돼 있지 않은 곳이다. 송파·강남구 등 일부 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아파트소유자들을 부추겨 턱없이 매매가를 높이는 현상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서울시는 “서울 무역전시장과 상암 일대의 유언비어 단속에 나서 이를 유포하거나 ‘분양권 부여’ 등을 미끼로 한 사기행위가 적발될 경우 처벌하겠다.”며 원론적인입장만 밝혔다. 심재억기자
  • 자치 안테나

    ◆기초단체도 전자입찰제 도입. 부산시에 이어 지역 기초단체들도 관급공사계약의 전자입찰제를 확대하고 있다.북구는 이달부터 수의계약 대상 공사를 전면 전자입찰제로 시행하기로 했다. 연제구도 7일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아시안로 조경보안공사’ 등 공사 4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자입찰제를 시행한다. ◆ 청주지방합동청사 17일 개청. 충북 청주지방합동청사가 오는 17일 흥덕구 분평동에서개청,업무를 시작한다.합동청사에 입주하는 기관은 청주지방노동사무소,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청주보훈지청,충북지방노동위원회로 상주 인원은 132명이다.이들 기관은 15일까지 입주를 마친다.지하1층 지상 6층 규모의 청주지방합동청사는 지난 99년 11월부터 86억4,000여만원을 들여 착공,최근 완공됐다. ◆ 경비절감 공무원·주민 포상. 충남 서천군은 5일 경상경비와 주요 사업비 절감,재정확충에 공헌한 주민과 단체,공무원 등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예산 성과금 심사위원회(위원장 황태연 부군수)를 구성하고 부서 및 단체 등의 자체 심의를 거쳐 추천된 후보 가운데 유공자를 선정해 이달 말 포상한다. ◆ '장애인 정책 공동체' 구성. 울산시는 5일 ‘장애인 복지정책 공동체’를 내년 3월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공동체는 장애인 복지에 전문지식을가진 시의회 의원과 대학 교수,관계 공무원,장애인 단체관계자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 각종 기금 정보시스템 구축. 인천시는 5일 각종 기금과 공기업 특별예산 등의 운용 상황을 담은 정보시스템을 구축,시험 운영에 들어갔다.사용부서는 기금 업무를 처리하는 시청 예산담당관실과 각 구·군 예산담당부서,시 종합건설본부,상수도사업본부,도시개발본부 등이다. ◆ 제증명 수수료 대폭 인상. 경기도 파주시는 5일 공유재산 대부신청 수수료를 현행 6,000원에서 33% 오른 8,000원으로,체비지 명의변경 신청수수료는 3,2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 자치 안테나

    ◆경기도 안산시는 지역의 대표적 문화인물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1745∼?)의 예술적 혼을 기리는 단원조각공원 개장식을 24일 성호공원에서 갖는다. 단원조각공원에는 1,000여평 규모의 중심광장을 중심으로5개의 문주(門柱)와 각종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조각작품50점이 설치됐다.또 중심광장 벽면에는 ‘무동(舞童)’ 등 김홍도의 대표작품 22점이 벽화 형태로 설치됐다. ◆경기도 시흥시는 다음달 하순 정왕동 옥구공원에 발지압보도를 개장한다. 지압보도는 폭 1.2m,길이 230m 규모로 호박돌·자갈 등 각종 돌을 깔아 맨발로 걸어다닐 수 있도록 꾸며지며,주변에 정자와 분수대·각종 조형물이 설치된다.또 지압보도를이용한 뒤 물속을 걸으며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시냇물 형태의 하천인 계류천 100㎡도 조성된다. ◆경기도 파주시는 개인 소유의 문화재 보전을 위해 문화재 등록제를 도입,내년부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50%를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조례안을 마련,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뒤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등록문화재대상은 문화재청이나 도·시의 지정문화재가아닌 것으로,보존 또는 활용을 위해 보전 조치가 필요한것으로 제한된다. ◆강원도는 올들어 도와 시·군에서 발생한 각종 비위 및직무태만 관련자 175명을 적발,징계했다고 23일 밝혔다.도청의 경우 직무태만 7명,품위손상 3명 등 11명을 적발해 1명을 정직처분하고 나머지는 감봉이나 견책 등의 조치를했다. ◆충남 당진군은 읍내 토지구획정리사업 지역의 체비지를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매각 체비지는 ▲공동주택 용도의 집단 체비지 2필지(3만6,691㎡) ▲주차장 2필지(1,777㎡)▲주거지역 41필지(1만684㎡) 등이다. 매수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군 도시과(041-350-3431)로하면 된다.입찰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 송파구 ‘주차장 전쟁’ 지자체 묘안 속출

    ‘세금 감면·체비지 이용·업무용 빌딩의 주차장 개방’등 주차장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묘안이 속출하고 있다. 송파구는 16일 일반 주택지 동(洞)을 대상으로 벌여온 ‘동별 주차장 1,000구획 확보운동’으로 1년만인 지난달까지 1만9,698면에 22만 6,500㎡의 주차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석구석의 여유공간을 이용한 주차장의 확보로1년전에 비해 58.7%에 불과하던 주차율이 사업을 완료한현재는 80%까지 높아졌다.주차장 확보율도 지난해 6월말에비해 21.3%나 향상됐다. 분야별로는 유휴 사유지의 세금을 감면해 주고 2,278면의주차장을 조성한 것을 비롯,국·공유지와 체비지 1,751면,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조성한 ‘내집 주차장’ 344면,업무용 빌딩 주차장을 야간에 주민들에게 개방한 주차장 1만1,446면이다.또 5개 공영주차장 557면,이면도로의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이용해 확보한 3,322면도 늘어났다. 1면은 승용차 한대가 정차할 수 있는 한 구획으로 가로 2.5m·세로 5m이다. 구는 앞으로 야간에 비는 업무용 빌딩의 주차장을 일반에개방하는 ‘주차 결연제도’를 도입,시행하고 거주자 우선주차제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차량 주차가 가능한 관내 160개소의 골목길과 이면도로를 포장해 2만여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市체비지 매각 엄격 제한

    앞으로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체비지의 수의계약에 의한 매각이 엄격히 제한된다. 서울시는 14일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 특별회계의설치에 대비,기존 ‘서울시 체비지 대부료 등 부과·징수조례’와 ‘서울시 체비지 관리 및 처분규칙’을 통합·보완한 도시개발체비지 관리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수의계약을 통해 체비지를 매각할 수 있는 경우가 명시돼 지금까지와는 달리 체비지 매각때 적용해온수의계약 조건이 한층 강화된다. 또 체비지 매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장물이 있는 체비지는 매각대금의 5% 이내에서 할인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게 허가를 받지 않은 건물 등이 점유하고 있거나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등에는 체비지를 대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대부기간은 1년을원칙으로 하되 공용청사 등의 경우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체비지를 신탁에 의해서도 관리,처분할 수 있도록했다. 서울시는 이 조례안을 오는 6월 시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심의한 뒤 7월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제정한 뒤 내년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재억기자
  • 목동·포이동 시유지 매각

    양천구 목동 택지와 강남구 포이동 체비지 등 615억원 상당의 서울시 시유재산이 일반에 매각된다. 서울시는 올해 1차 시유지 매각을 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시청 서소문별관 강당에서 공개로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매각대상 재산은 목동 택지 19필지 6,180평,일반 체비지23필지 1,563평,송파구와 동대문구의 건물 4동 등이다. 매입 희망자는 다음달 23일까지 한빛은행 태평로지점에판매고시 가격의 10% 이상을 예치,확인증을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9월에 또한차례 시유재산을 공개매각할 계획이다. 문의는 (02)3707-9035∼8번이나 서울시홈페이지(www.metro.seoul.kr)의 ‘새소식’란. 이석우기자 s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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