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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직 “이스타항공? 지분 헌납해 더 할 것 없다”…정의 “숨을 생각만”(종합)

    이상직 “이스타항공? 지분 헌납해 더 할 것 없다”…정의 “숨을 생각만”(종합)

    정의당 “대량해고 책임자가 매각으로지분 이익만 얻고 뒤로 숨을 생각만 해”노조 “이상직 사재 출연 등 책임져라”이낙연 “이상직 납득할만한 조치 취하라”심상정 “212억 자산가가 돈 떼먹어”국민의힘, 이상직 검찰에 고발이스타항공을 창업한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직원 수백명을 정리해고해야 하는 이스타항공 논란과 관련해 “지분을 헌납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대량해고 책임자가 숨을 생각만 한다”고 비판한 뒤 “민주당이 해법을 제시하라”고 압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내가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고, 창업자로서 굉장히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리해고를 통보받은 605명에 대한 대책을 질문받자 “경영할 사람과 주관사가 알아서 다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회사가 연착륙해 재고용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바람직한 길”이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량 해고 사태의 핵심 책임자가 이스타항공 매각으로 인한 지분 이익만 얻고 뒤에 숨을 생각만 하는 셈”이라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의원을 공천한 공당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 이 의원의 윤리감찰단 회부에 그칠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이스타항공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노조 “이상직 사재 출연해 책임 져야”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은 정부 지원 난망 분위기 속에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고강도 자구책을 내놓지 않는 한 이스타항공을 지원할 수 없다는 기류가 정부 내에 강하게 흐르고 있어 이스타항공으로선 새 주인 찾기에 전력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회사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605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했다. 노조는 지난 9일 창업주인 이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를 찾아 정리해고 철회와 정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이스타항공은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은 채 정리해고를 단행했다”며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창업주이자 ‘진짜 오너’ 이상직 의원이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조는 정리해고만은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받지 못한 체불 임금 일부를 포기하고 무급 순환휴직을 제한하는 등 회사의 고통을 분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경영진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운항직 170여명을 포함해 605명을 지난 7일 정리해고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경영진은 회사가 위기라고 했지만, 노사가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그저 이 의원에게 매각대금을 챙겨주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이윤을 남기는 기업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하나의 목표 뿐이었다”며 규탄했다.제주항공 인수불발, 605명 대량해고정부, 대주주 사재 출연 등 노력 요구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지만 지원 대상에 이스타항공은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스타항공의 지원을 위해서는 이스타항공이 ‘플랜B’를 마련해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대주주 사재 출연 등 자구 노력이 없는 지원은 자칫 특혜 시비를 낳을 수 있는 점도 고려 대상으로 보인다. 특히 이스타항공 노조는 물론 정치권 일각에서 창업주인 이 의원의 경영상 책임과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상황이라 조건 없는 지원은 정부 입장에서 더욱 부담스럽다.이낙연 “이상직, 납득할만한 조치 취하라”신동근 “책임 있는 자세로 대처해야”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 의원은 창업주,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압박했다.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도 11일 이스타항공의 정리해고 문제와 관련해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되면서 605명에게 정리해고 통보가 됐다”면서 “우리 당 국회의원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만큼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사태에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스타항공의 임금 체불과 605명 정리해고로 창업주인 이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여론이 악화하자 정식으로 지도부 차원에서 대처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계약 과정 중에 있었던 이스타항공은 약 2000억원이 투입된 산업은행의 LCC 1차 지원에서도 빠졌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인수 금융 성격으로 제주항공에 1700억원을 지원하려고 했으나 인수 불발로 없던 일이 됐다. 이스타항공이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경우 인수 금융자금이 다시 조성될지는 미지수다. 산은 관계자는 “인수 금융은 이스타항공 인수자가 자금 요청을 하면 그때 다시 논의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이스타항공측 고용보험료 5억 미납에 고용유지지원금 끊기자 “제주항공 탓” 이스타항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국책은행들은 이스타항공의 채권 은행이 아니라서 선뜻 지원에 나서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스타항공이 자본잠식 상태라 금융권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스타항공 사측은 최근 논란이 된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고용보험료 5억원이 아까워 직원들을 사지로 내몰 만큼 부도덕하다고 탓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조종사노조에서 “사측이 고용보험료 5억원을 미납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논의가 정치권으로 확산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보험료만 낸다고 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노조가 사실무근의 주장을 반복해 국민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심상정 “212억 가진 자산가 이상직,5억 고용보험료 떼먹고 與는 나몰라라” 최 대표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임금을 모두 지급한 뒤에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으로, 미지급임금이 있는 상황에서는 신청할 수 없다”며 “우리 회사가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으려면 현재 수백억 원에 이르는 미지급임금을 모두 해소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미지급임금은 인수합병을 추진했던 제주항공의 셧다운 요구와 매출 중단이 직접 원인”이라며 “제주항공의 요구에 따른 영업 중단, 매출 동결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까지 내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5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의원을 겨냥해 “212억 자산가가 5억 고용보험료를 떼먹어 (고용인이) 고용안정기금조차 못 받고 있다”며 “이런 악덕 기업주에게 금배지 달아준 집권 여당이 나 몰라라 하고 있으면 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국민의힘, 이상직 횡령·배임 등 檢 고발 국민의힘 ‘이상직-이스타 비리 의혹 진상규명특위’는 지난 10일 이 의원을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특위는 기자회견에서 “2002년부터 시작된 각종 비리 행위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채 이 의원이 고위 공직을 전전할 수 있는 것은 권력의 강한 뒷받침이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검찰은 이들 비리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서 사실을 규명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위는 2014년 횡령·배임으로 유죄를 받은 형 이상일씨와 이 의원간 공모여부,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에서의 횡령·배임 가능성, 이 의원의 자녀의 상속세 포탈 여부 등을 수사해달라고 요구했다. 특위 측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후 노측은 기업회생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결국 경영진이 책임있는 역할을 회피해 대량해고 등 오늘의 사태에 이르게 됐다”고 비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속도로서 날벼락…앞유리 깨고 날아든 물체에 동승자 중상

    고속도로서 날벼락…앞유리 깨고 날아든 물체에 동승자 중상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정체불명의 물체가 앞 유리를 깨고 날아들어 동승자가 이에 맞고 중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안성시 중부고속도로 일죽IC 부근에서 대전 방면으로 1차로를 달리던 벤츠 승용차의 전면 유리창 쪽으로 확인되지 않은 물체가 날아들었다. 이 물체는 차량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 A(52) 씨의 머리를 강타한 뒤 그대로 차량 뒷 유리창을 뚫고 밖으로 튕겨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헬기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맞은편 차선을 달리던 차량 혹은 차량 바퀴에서 이물질이 반대로 튀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량을 뚫고 들어온 물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차량에서 이물질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졌다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차량 운전자를 처벌할 수 있다”며 “그러나 도로상에 떨어진 물체가 튕겨서 사고가 났다면 문제의 차량을 찾기도 어렵고 형사처벌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기는 인도] “진흙탕 뒹굴면 코로나19 예방!” 외치던 국회의원 확진 판정

    [여기는 인도] “진흙탕 뒹굴면 코로나19 예방!” 외치던 국회의원 확진 판정

    진흙탕에서 뒹굴며 소라껍데기를 입으로 불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던 인도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더뉴인디안익스프레스 등은 인도 국회의원 수십 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6개월 만의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상·하원 의원 8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상원의원 8명, 하원의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회 직원 50명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는 자신만의 코로나19 예방법을 소개했던 하원 의원 수크비르 싱 자우나푸리아도 포함됐다. 인도인민당 소속 로크사바(하원) 의원인 자우나푸리아는 민간요법으로 충분히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 장본인이다. 지난달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밖으로 나가 비를 맞고, 흙에서 뒹굴고, 농장에서 일하고, 소라껍데기를 불라.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직접 진흙탕에서 비를 맞으며 소라껍데기를 부는 모습도 공개했다. 하지만 감염을 피하지는 못했다. 14일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도 그의 민간요법 사랑은 그칠 줄 모른다. 자가격리 중인 자우나푸리아 의원은 익히지 않은 채소를 통으로 먹고, 참기름과 구강청결제를 섞어 만든 정체불명의 액체로 매일 코세척을 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다리를 세우고 누워 발바닥을 맞으면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는 황당한 치료법도 홍보 중이다. 곁에서 자신을 돌보는 보좌진과의 사회적 거리두기에는 관심조차 없어 보이는 게 아이러니하다. 지지자들은 자우나푸리아 의원의 쾌유를 빌며 호응하고 있다.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8일 기준 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1만 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8만4000명대다. 적절한 코로나19 예방법을 알리고 방역에 앞장서야 할 정치인이 도리어 근거 없는 민간요법으로 혼란을 부추긴 사례는 또 있다. 인도 정당 중 하나로 힌두교 근본주의 단체인 ‘힌두 마하사브하‘ 대표는 불 앞에서 힌두교 의식을 행하면서 소의 오줌이나 똥을 몸에 바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고 바이러스가 세계에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에는 당원과 지지자들을 모아 단체로 소 오줌 시음파티를 열었다. 멕시코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부적이 자신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더 루카센코는 코로나19를 집단 정신병으로 규정하고, 보드카를 마시고 전통 사우나를 하면 거뜬할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다가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우스운 꼴이 되고 말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전 세계 확진자 38일 만에 1000만명 급증

    전 세계 확진자 38일 만에 1000만명 급증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3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환자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누적 확진자는 3003만 7107명, 누적 사망자는 94만 5097명이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공식 보고된 지 179일 만인 지난 6월 27일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1000만명에서 2000만명(8월 10일)은 44일 만에, 2000만명에서 3000만명은 38일 만에 돌파하는 등 증가세가 가파르다. 최초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로는 불과 82일 만에 확진자가 3배로 불어났다. 인도 등 고인구밀도 국가를 중심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점점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 검사 건수 역시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도는 전날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 1120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682만 83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511만 8253명), 브라질(442만 1686명), 러시아(107만 9519명), 페루(74만 440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2만 2657명으로 77위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이 20만 1348명으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브라질(13만 4174명), 인도(8만 3230명), 멕시코(7만 1978명), 영국(4만 1684명), 이탈리아(3만 5645명) 순이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전세계 코로나 확진 3000만명 넘어서…사망자 94만명

    전세계 코로나 확진 3000만명 넘어서…사망자 94만명

    누적 확진자 수, 미국·인도·브라질 순 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9개월여 만에 30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7일 오전 집계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3000만 51명이며, 사망자는 94만 4204명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2500만명을 넘은 이후 18일 만이며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지 9개월여 만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인 682만 517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인도(511만 5893명), 브라질(441만 9083명), 러시아(107만 9519명) 순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9만 785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미국(3만 7031명), 브라질(3만 4784명), 스페인(1만 1193명), 프랑스(9784명) 순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파벌에 포위된 스가… ‘최측근 2인방’에 쏠린 눈

    파벌에 포위된 스가… ‘최측근 2인방’에 쏠린 눈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지만, 파벌 안배 등 다양한 고려 속에 이뤄진 만큼 각료 중에 ‘스가의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사는 많지 않다. 결국 국정 운영의 깊숙하고 은밀한 얘기는 자신과 뜻이 잘맞는 측근들과 할 수밖에 없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정권 말기로 가면서 최측근에 대한 의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 코로나19 위기가 닥치자 8년 가까이 자신을 보필해 온 스가 당시 관방장관도 제쳐 놓고 이마이 다카야(62) 총리보좌관 등 몇몇 측근들만 찾았다. 그로 인한 결과들이 ‘전국 초중고 일제 휴교 요청’, ‘아베노마스크 배포’와 같은 패착들이었다. 현재 스가 총리의 측근으로 주목받는 인물은 스기타 가즈히로(79) 관방부(副)장관과 이즈미 히로토(67) 총리보좌관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아베 정권 때부터 총리 관저에 있었던 사람들로 이번에 모두 유임됐다. 이 가운데 ‘아베의 이마이’에 더 가까운 인물은 이즈미 보좌관이다. 건설성(현 국토교통성) 출신으로 2013년 1월부터 아베 총리 보좌관으로 있었다. 당초에는 태풍, 지진 등 재해대책만 담당했으나 스가 총리의 눈에 들면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갔다. 그러나 아베 총리의 가케학원 수의학과 신설 특혜 비리의혹 등 불미스러운 일에도 이름이 오르내렸다. 지난해에는 후생노동성 여성 관료와의 ‘불륜여행’ 스캔들이 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스가 총리의 신임이 워낙 두터워 그의 친정인 국토교통성은 이번 정권에서 자기들의 위세가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찰청 경비국장, 내각정보관 등을 지낸 스기타 부장관은 2012년 제2차 아베 정권 출범과 함께 현직을 지켜 왔다. 2017년부터는 중앙부처의 간부 인사권을 총괄하는 내각인사국장을 겸하고 있어 관료들에게 저승사자와도 같은 존재로 통한다. 기타무라 시게루(64)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도 이번에 유임됐다. 오랫동안 내각정보관을 지낸 ‘아베의 사람’이지만, 당장 외교·안보 경험과 정보력에서 그에게 필적할 만한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대체불가’의 존재다. 같은 경찰 출신인 스기타 부장관과도 각별한 관계에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여기는 중국] 굴소스 통 안에서 박쥐 사체 둥둥… “거의 다 먹었는데”

    바닥을 드러낸 굴소스 통에서 죽은 박쥐가 나왔다. 12일 동영상 사이트 리슈핀(梨视频)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사는 궈모씨는 얼마 전 즐겨 먹던 굴소스 통 안에서 박쥐 사체를 발견했다. 궈씨는 “어머니가 요리를 하시던 중 굴소스가 숟가락으로 퍼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통 안을 들여다 보니 덩어리가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정체불명의 이물질은 다름아닌 죽은 박쥐였다. 궈씨 가족은 지난 3개월 동안 박쥐 사체가 나온 굴소스를 각종 요리에 사용했다. 죽은 박쥐를 발견했을 때는 6㎏ 들이 굴소스 통이 이미 바닥을 보인 뒤였다. 용기가 불투명한 탓에 그간 이물질이 들어있다는 걸 알기 어려웠다. 궈씨는 “그날 만든 요리는 모두 버렸다. 이후로 사흘 동안 뭘 먹고 싶지가 않더라”며 역겨워했다. 더군다나 박쥐가 코로나19 숙주로 지목된 상황이라 가족들은 혹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건 아닌가 불안에 떨어야 했다. 궈씨는 코로나19 검사 등 관련 도움을 기대하며 굴소스 제조사 측에 박쥐가 나온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제조사는 펄쩍 뛰었다. 생산 라인에 여과 장치가 들어가 있어 제조 과정에서 들어갔을 리 만무하다는 입장이었다. 구매 이후 박쥐 유입 가능성도 언급하며 자신들 잘못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궈씨 가족은 분노했다. 궈씨는 현지언론에 “집 창문마다 박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방충망이 달려 있다. 또 항상 뚜껑을 닫아놓았기 때문에 박쥐가 들어갈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궈씨 가족은 제조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그러나 제조 과정에서 박쥐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마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궈씨는 일단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에서는 "나도 같은 제품을 먹었는데 검사를 받아야 하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지난 7월 우한의 한 식당 돼지국밥에서도 박쥐 사체가 나와 한 차례 잡음이 인 적이 있다. 후베이징스(湖北) 보도에 따르면 우한시 신저우구에 사는 첸모씨는 당시 집 근처 식당에서 포장한 돼지국밥을 먹다 죽은 박쥐를 발견했다. 애초 도매업체에서 떼어다가 파는 국밥이라며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대주겠다고 했던 식당 주인은, 취재가 시작되자 직접 만든 국밥이라고 말을 바꿔 혼란을 부추겼다. 다행히 첸씨 가족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이스타 이상직, 집 4채 김홍걸 윤리감찰단 1호로 조사

    이스타 이상직, 집 4채 김홍걸 윤리감찰단 1호로 조사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사기·횡령·배임 등 8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당직과 당원권 모두를 정지했다. 또한 임금체불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과 부동산 재산축소 신고 의혹이 불거진 김홍걸 의원을 당내 ‘윤리감찰단’에 회부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당은 윤미향 의원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송구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윤 의원에 대해 당직과 당원권을 각각 정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당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아울러 시민단체의 국가보조금 사용에 대해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는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날 윤 의원은 박광온 사무총장의 조치에 따라 당직이 정지되면서,중앙당 중앙위원과 대의원,을지로위원회 운영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당원권까지 정지되면서 윤 의원의 민주당 당원으로서의 활동도 전면 금지됐다. 앞서 윤 의원은 기소 직후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도 당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며 당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당원권 정지를 당에 요청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윤 의원이 윤리감찰단 안건에 오르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이상직·김홍걸 의원은 기소가 안 된 상태지만 윤 의원은 기소가 됐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조사할 실효성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은 당내 윤리감찰단 단장에 판사 출신인 최기상 의원을 선임했다. 이어 이상직·김홍걸 의원을 윤리감찰단 조사 대상으로 회부했다. 윤리감찰단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으며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감찰을 전담하는 당 대표 직속 기구다. 전문성을 갖춘 민주당 내부·외부 인사들로 구성된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상직·김홍걸 의원이 윤리감찰단 조사대상 1호가 될 것”이라며 “윤리감찰단의 즉각적인 조사 판단을 요청한다”고 했다. 윤리감찰단장을 맡은 최 의원은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으로 일했고 소신 판결로 신뢰를 쌓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리감찰단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이 없는 곳”이라며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경경자청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대경경자청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구별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여부, 가설울타리 및 낙하물 방지망 유지관리, 타워크레인 등 추락시설물 정비 적정성 등이다.특히,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내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또 근로자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절 전 준공금 등의 신속집행 및 하도금 대금, 근로자 임금지급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영욱 개발지원부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가운데서도 모두가 마음이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남 대표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도내 중소기업과 구직자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대표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까지 참여기업 60여개사를 모집한 뒤 다음달 7일 부터 11월 6일 까지 한달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기간에 온라인 채용관 서비스, 비대면 화상면접 실시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최저임금 이상 급여를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이다. 부동산업, 일반 유흥업, 기타 주점업, 상습 임금체불 기업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055-268-2526)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낙연 “이스타 사태 우려…이상직 납득할만한 조치해야”

    이낙연 “이스타 사태 우려…이상직 납득할만한 조치해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이스타항공 무더기 정리해고 논란의 중심에 선 이상직 의원에게 책임을 갖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14일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 의원은 창업주,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당 지도부 언급은 지난 11일 신동근 최고위원이 이 의원에게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 이후 두 번째다. 이스타항공의 임금 체불과 605명 정리해고로 창업주인 이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여론이 악화하자 정식으로 지도부 차원에서 대처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경영악화가 지속된 상황에서 제주항공이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업계가 위기에 빠지면서 결국 인수합병이 무산됐다. 이스타항공이 정리해고에 들어간 상황에서 재매각이 추진 중이다. 국민의힘은 이상직 의원을 이스타 관련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사심의위는 강자만의 것?”···故김홍영 검사 유족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

    “수사심의위는 강자만의 것?”···故김홍영 검사 유족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

    부장검사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김홍영(사법연수원 41기) 검사의 유족들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다. 10개월째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외부 전문가들에게 기소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나선 것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구성된 변호인단과 유족 측은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변필건)에서 수사 중인 김대현 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의 폭행 및 강요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를 신청한다. 김 전 부장은 대검찰청 감찰 결과 2년간 상습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김 전 검사가 2016년 5월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사실이 인정돼 같은해 8월 해임 조치됐다. 당시 감찰본부는 “형사처벌에 이를 정도는 아니다”면서 김 전 부장을 고발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대한변호사협회의 고발을 계기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지금까지 한 차례 고발인 조사를 했을 뿐 수사에 별다른 진척이 없다. 유족을 대리하는 최정규 변호사는 “수사심의위를 신청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가자 검찰에서 유족 참고인 조사를 할 수 있느냐고 연락이 왔다”면서 “수사심의위 신청이 검찰에 수사를 촉구하는 의의도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4년 전 감찰 과정에서 조사가 상당 부분 이뤄졌고 사실상 검찰의 법률적인 판단과 사건 처리만 남아있는 상황이라 유족 뜻에 따라 조사는 받지 않기로 했다”면서 “유족이 나서서 감찰이 이뤄졌는데 또다시 형사처벌을 위해 유족이 나서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이번 신청에 따라 수사심의위가 소집될 경우 삼성 이재용 부회장 사건과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이어 11번째 개최다. 다만 수사심의위 운영 규정에 따라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만 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실제 소집 여부는 불투명하다. 최 변호사가 있는 원곡법률사무소는 이미 두 차례 수사심의위를 요청했다가 거절된 경험이 있다. ‘이주노동자 임금체불 사건’과 ‘30년 사찰노예 사건’이다. 의정부지검과 서울북부지검은 각각의 사건이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지난달 변호인 측에 소집 불가를 통보했다. 이 때문에 수사심의위 제도가 사회적 약자를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두 사건을 대리한 조영신 변호사는 “사회적 이목이나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려면 사건 자체가 힘 있는 사람들이 관여돼야 하고 현실적으로 사회적 약자는 자기 목소리를 내도 관심을 끌기가 쉽지 않다”면서 “심의대상을 지나치게 한정적으로 해석해 심의조차 받지 못하는 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여당 의원도 같은당 이상직 지적…야당 “민주당 앞뒤 안 맞아”

    여당 의원도 같은당 이상직 지적…야당 “민주당 앞뒤 안 맞아”

    신 “문 정부 모토가 노동존중사회”주 “민주당 앞뒤가 안 맞아”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이 11일 이스타항공의 대량해고 사태와 관련, “특히 우리당 (이상직) 국회의원이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였던 만큼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사태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되면서 9월 7일부로 605명에게 정리해고가 통보돼 대량해고 사태가 벌어졌다”며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모토 중 하나가 노동존중사회”라면서 “문 대통령도 코로나19 경제위기 속에서 일자리를 지키는 게 국난극복의 핵심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스타항공은 250억 임금을 체불중이고 고용보험료 5억원 체납으로 (노동자들이) 고용유지 지원금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대량해고사태만 막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모두를 100% 만족시키지 못할지라도 합리적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도 이상직 의원이 관련된 이스타항공의 대량해고 사태를 민주당이 해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상직 민주당 의원은 200억원 넘게 갖고 있고 자녀들도 유복하게 유학 생활을 하는데, 이스타가 고용보험료 5억원을 내지 않아 해고된 직원들이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심해도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약자, 실업자를 걱정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최소한의 설득력이 있는 것인데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실업자를 위한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면서 “민주당은 이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사설] 이스타항공 집단해고, 창업주 이상직 의원은 뭘 하나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가가 경영 부진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밀고 경영에서 발을 빼고 있다. 딸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는 이스타항공의 등기이사에서 그제 물러났다.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의 최대 주주(39.6%)로, 이 의원 딸과 아들이 지분 100%를 소유해 편법승계 의혹도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직원의 절반가량인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결렬 후 재매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이스타항공 노조는 “운항 재개를 위해 8개월째 임금 한 푼 못 받은 채 고통을 감내했는데 정리해고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저가항공사(LCC)에 산업은행을 통해 2000억원을 지원했지만 이스타항공은 대상이 아니었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려던 제주항공에 인수금융 성격으로 17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인수 불발로 무산됐다. 실업대란을 막으려 한 항공업계 고용유지지원금도 이스타항공이 고용보험료 5억원을 체납한 탓에 받지 못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212억원으로 민주당 의원 중 가장 많다. 이 의원은 임금 체불이 시작된 지 4개월이 지난 6월 29일에서야 두 자녀가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갖고 있는 이스타항공 지분을 회사 측에 헌납하겠다고 나섰다. 제주항공과의 M&A 논의가 체불 임금 문제로 중단된 점을 감안하면 매우 뒤늦은 결정이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이스타항공의 정리해고에 대해 “재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 지원은 실질적 오너인 이 의원의 사재 출연 등이 선행될 때 가능하다고 본다. 여당 의원조차 오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산업구조조정의 고통은 자칫 노동자 몫으로만 남는다.
  • 이스타항공 노조 “605명 해고, 이상직 의원 책임져라”

    이스타항공 노조 “605명 해고, 이상직 의원 책임져라”

    이스타항공 노조가 9일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를 방문해 정리해고 철회와 정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이날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은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은 채 정리해고를 단행했다”며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진짜 오너’ 이상직 의원이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정리해고만은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받지 못한 체불 임금 일부를 포기하고 무급 순환휴직을 제한하는 등 회사의 고통을 분담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경영진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운항직 170여명을 포함해 605명을 지난 7일 정리해고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조는 “경영진은 회사가 위기라고 했지만, 노사가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그저 이상직 의원에게 매각대금을 챙겨주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이윤을 남기는 기업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하나의 목표 뿐이었다”며 지적했다. 노조는 “창업주이자 진짜 오너인 이상직 의원이 노동자들의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한다”며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게 노조는 정부를 향해서도 “이스타항공 문제가 노사 간 일이라며 묵인해 왔고, 유동성 지원 방안에도 이스타항공은 매각 중이라는 이유로 포함하지도 않았다”며 “정리해고를 중단하고 노동자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도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스타항공 노조 “자포자기한 심정…이상직 의원이 책임져야”

    이스타항공 노조 “자포자기한 심정…이상직 의원이 책임져야”

    “사측 고용 유지 노력 눈곱만큼도 없어…”“정부도 책임 있게 나서야” 이스타항공 노조는 9일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를 찾아 정리해고 철회와 정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스타항공은 회사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605명을 정리해고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이날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은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은 채 정리해고를 단행했다”며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진짜 오너’ 이상직 의원이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조는 정리해고만은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받지 못한 체불 임금 일부를 포기하고 무급 순환휴직을 제한하는 등 회사의 고통을 분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경영진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운항직 170여명을 포함해 605명을 지난 7일 정리 해고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조는 “곧 회사로 돌아갈 것이라 믿고 배달이나 택배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버텨왔던 노동자들은 희망이 사라진 현재 자포자기한 심정뿐”이라고 호소하며 “경영진은 회사가 위기라고 했지만, 노사가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저 이상직 의원에게 매각대금을 챙겨주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이윤을 남기는 기업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하나의 목표 뿐이었다”며 질타했다. 또 노조는 “창업주이자 진짜 오너인 이상직 의원이 노동자들의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한다.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를 향해서도 “이스타항공 문제가 노사 간 일이라며 묵인해 왔고, 유동성 지원 방안에도 이스타항공은 매각 중이라는 이유로 포함하지도 않았다”며 “정리해고를 중단하고 노동자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도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정리해고 대상 직원에게 이런 사실을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정리해고 시점은 다음달 14일이다. 이스타항공에 남은 직원은 총 576명이다. 항공기 6대 운항에 필요한 인원과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필요한 필수 인력 등을 고려한 인원이다. 여기에 정비 부문 인력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에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98명이 퇴직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M&A가 무산된 뒤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셧다운’이 들어간 뒤 직원들에게 지급할 임금이 없을 정도로 회사의 재무사정은 악화한 상태다. 정리해고된 인원들은 당장 실업급여나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체불임금의 일정 부분을 지급해주는 체당금을 받아 생계를 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달 말 우선협상 인수 기업을 선정해 다음달 중 M&A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12억 재산’ 이상직 의원…이스타항공, 고용보험료 5억도 안 내”

    “‘212억 재산’ 이상직 의원…이스타항공, 고용보험료 5억도 안 내”

    ‘경영난’ 이스타항공, 직원 600여명 정리해고 결정노조 “고용보험료 체납…고용유지지원금 못 받아…‘실소유주’ 이상직 의원, 직원 임금 책임져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경영난에 시달리다 제주항공과의 매각 협상도 실패한 이스타항공이 직원 600여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해고 통보를 받은 조종사 직원은 “회사가 고용보험료도 체납해 직원들이 고용지원금도 못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은 8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신도 해고 통보를 받은 박 위원장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직원 1136명 중 605명에게 정리해고 통보를 했고, 항공기 대수 조정에 따라 추가 감원 계획도 갖고 있다. 박 위원장은 특히 경영난이 시작된 이후 회사가 줄곧 무책임한 대응을 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사 측이 고용보험료를 체납하면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실질적인 오너로서 고용보험료 5억원만 내면 나머지 모든 직원들이 지금 3월까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혜택을 보면서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회사 측은 잔고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서 체납 고용보험료를 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노조에서는 이상직 의원이 실소유주의 책임을 지고 이를 부담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현재 자녀들이 지분을 보유한 회사가 이스타항공을 소유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얼마 전에 보도에 나왔다시피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에서 이상직 의원이 재산 1위로 돼 있다”면서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3월부터 지금 임금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로 8개월째”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경영난 이후 임금체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임금 지급 명령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잔고가 없다는 이유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직 의원은 이번 임기 국회의원 재산공개에서 212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 위원장은 “직원들 대부분은 일용직 알바 건설현장 드라마 보조출연 택배 알바 등 그런 일들로 전전하면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며 회사 측은 해고 후 실업급여를 받으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제도적으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노동위에 제소할 계획이다. 노동자의 임금채권을 통해 기업회생 신청을 한번 해보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이상직 의원과 그 보좌관 출신 경영진의 비리를 세상에 알려야 될 것이고, 시민단체들과 연대해서 투쟁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경영진 비리’ 언급에 대해 “그 동안 들어온 직원들의 제보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그런 내용들을 좀 구체화시켜서 세상에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스타항공, 직원 605명 정리해고(종합)

    이스타항공, 직원 605명 정리해고(종합)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이 결국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7일 정리해고 대상 직원에게 이런 사실을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정리해고 시점은 다음달 14일이다. 이스타항공에 남은 직원은 총 576명이다. 항공기 6대 운항에 필요한 인원과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필요한 필수 인력 등을 고려한 인원이다. 여기에 정비 부문 인력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에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98명이 퇴직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M&A가 무산된 뒤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셧다운’이 들어간 뒤 직원들에게 지급할 임금이 없을 정도로 회사의 재무사정은 악화한 상태다. 정리해고된 인원들은 당장 실업급여나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체불임금의 일정 부분을 지급해주는 체당금을 받아 생계를 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달 말 우선협상 인수 기업을 선정해 다음달 중 M&A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겠다고 의사를 내비친 곳은 기업과 사모펀드를 포함해 총 10곳 정도다. 최근 투자 의향을 나타낸 인수후보자들에게 투자안내문을 보냈고 예비투자자들의 회신에 따라 회계 실사 결과 등을 포함한 투자의향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다만,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달 초부터 회사의 구조조정 방침에 반대하면서 국회 앞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바 있다. 일방적인 인력 감축 대신 순환휴직 등의 방식으로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조 측은 “실질적 소유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가가 사재를 출연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모래사장서 ‘주삿바늘’ 찔린 뒤 에이즈 검사 받은 英 9세 소년

    모래사장서 ‘주삿바늘’ 찔린 뒤 에이즈 검사 받은 英 9세 소년

    영국의 9세 소년이 해변에서 놀다 정체불명의 ‘주삿바늘’에 찔린 뒤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도싯주의 한 해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던 클레이톤 스필러(9)는 모래사장에 손을 파묻고 놀이를 하던 중 손가락이 무언가에 찔리는 통증을 느꼈다. 스필러의 아버지는 아들이 상처를 입은 모래사장에서 주삿바늘을 확인했고, 곧바로 해안 경비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얼마 뒤 현장을 찾은 구조대원은 휴양지인 모래사장에 주삿바늘이 버려져 있었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9세 소년과 부모에게 HIV 검사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8주가 걸린다는 설명을 들은 소년과 부모는 겁에 질린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소년의 아버지는 “의사가 아들이 B형과 D형 간염 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간염에 대한 우려는 별로 없다고 말했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지옥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고가 발생한 해변은 코로나19 봉쇄가 완화된 8월 초부터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은 인기 휴양지인 만큼, 주삿바늘의 출처를 찾는 일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주민은 “코로나19 봉쇄가 완화된 뒤 이 지역에 몰려든 여행객들이 남긴 쓰레기와 반사회적 행동에 불만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에이즈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HIV는 주로 주삿바늘이나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다. 주삿바늘에 의한 감염률이 매우 높은 것은 아니지만, 주삿바늘을 이용한 유사 범죄 또는 사고 사례가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과거 중국에서는 독립을 요구하는 소수민족이 에이즈 감염 위험이 있는 주사기로 무차별 공격을 시도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인도에서도 범죄자들이 에이즈 오염 혈액이 담긴 주사기로 무고한 시민들을 마구 찔려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고·휴직 아픔… 강동 노동권익센터와 함께 나눠요

    해고·휴직 아픔… 강동 노동권익센터와 함께 나눠요

    지난해 6월 문을 연 서울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바빠졌다. 지난 7월 신규 실업자 60만명을 넘어서며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구직단념자가 전년 대비 5만 5000명이 증가하는 등 경제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해고나 휴직 등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를 돕고 있다. 6일 강동구에 따르면 노동권익센터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비정규직 등 노동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 전국 최초로 구에서 직영하는 노동권익센터는 노동, 인권, 일자리,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종합행정기관이다. 상근 변호사, 노무사, 심리 치료사 등 전담 공무원 26명이 근무하며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일터에서 겪는 다양한 노동문제를 상담하고 지원한다. 일자리를 연계해주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업무도 도맡아 한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이 심각해지면서 휴직권고,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이 센터를 더 많이 찾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노무 560건, 법률 33건 등 총 593건을 상담했다. 지난해보다 180%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관련 상담은 61건을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 경영난으로 인한 일방적인 임금 삭감, 해고에 따른 구제신청, 휴직권고 시 퇴직금 산정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는데도 직장에 나오지 못하게 할 때 취할 방법을 묻는 주민도 있었다. 상담뿐만 아니라 일터에서 겪는 스트레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마음건강검진과 심리 상담도 총 56건 진행했다. 노무·법률상담 및 심리상담은 센터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나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시 특수고용·프리랜서 지원,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등 각종 긴급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신청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던 지난 3월에는 연차휴가, 산재보장, 임금 등 노동자들이 자주 문의하는 노동법 쟁점을 정리해 ‘코로나19 관련 노동법 Q&A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했다. 강동구청 팟캐스트에 노동권익센터에서 근무하는 변호사와 노무사가 출연해 노동 관련 정보도 전달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로 어려움에 직면한 노동자·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동구 노동권익센터가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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