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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카뱅 첫 10위권… 올 시총 지각변동

    기아·카뱅 첫 10위권… 올 시총 지각변동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에 변화가 감지됐다. 코스피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순위가 상승하고 신규 상장한 카카오뱅크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는 등 플랫폼 관련주들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게임 관련주가 선전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코스피 보통주 시총 상위 10위권에 기아와 카카오뱅크가 새롭게 입성했다. 반면 지난해 10위 안에 있던 셀트리온과 삼성물산은 각각 11위와 17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말 기준 12위였던 기아는 전기차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총 34조 2937억원을 기록하며 8위 현대차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상장과 동시에 금융 대장주에 등극한 카카오뱅크는 한때 현대차를 앞질러 시총 8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당국의 규제 리스크에 소폭 하락했다. 반면 대표적 가치주인 삼성물산은 7계단이나 하락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전년 대비 몸집이 커졌다. 두 종목은 한때 시총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도 했으나 역시 하반기 들어 플랫폼 규제 우려에 주춤한 상황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말 6위에서 올해 4위로, 카카오는 9위에서 5위로 각각 올랐다. 코스닥은 더 극적 변동이 있었다. 바이오주 알테오젠과 5G 장비주 케이엠더블유가 10위권 밖으로 밀린 대신 2차전지 소재주 앨앤에프가 20위에서 4위로, 게임주 위메이드가 104위에서 6위로 각각 급등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NFT(대체불가토큰) 적용 게임이 주목받으며 주가가 올라 지난해 말 대비 8배 이상 뛰었다. 올해 4대 그룹 시총도 희비가 엇갈렸다.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SK그룹 상장사 27개 종목(우선주 포함)의 시총 합계는 211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5.13%(42조 5000억원) 늘었다. 올 상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증시 입성 덕이라는 평가다. 반면 LG그룹의 경우 LG화학 시총이 제너럴모터스의 전기차 리콜 여파 등에 따라 8조 4000억원(14.44%) 줄면서 전체 시총이 1년 새 9조 4000억원가량 줄어든 134조 6000억원을 기록해 현대차에 밀려 그룹 시총 4위로 내려왔다.  
  • 민주, 이재명 아들 도박폭로 ‘공작설’에 함구령…“직접 말하지 마” (종합)

    민주, 이재명 아들 도박폭로 ‘공작설’에 함구령…“직접 말하지 마” (종합)

    “이재명 감싸는 발언조차 하지 말라”“이재명 사과까지 했는데 반감 생길라”열린민주 “윤석열 캠프서 공작” 주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8일 이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폭로’ 의혹에 대해 야권의 공작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 의원들에게 대응하지 말라며 함구령을 내리고 내부 입단속에 나섰다. 여권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서 이번 불법 도박 폭로건을 공작했다고 보고 민주당 의원들이 이 후보를 감싸는 듯한 취지의 발언조차도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경계하는 분위기다.  “李 아들 문제 진정성 있는 사과”“윤석열 부인 억지 사과로 역풍 중” 19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전날 당내 의원들이 속한 단체 채팅방에서 “대선후보의 가족 문제가 대선의 중요 이슈로 대두됐다”면서 “후보는 아들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고 윤 후보는 부인 문제에 대한 억지 사과로 역풍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열린공감tv에서 우리 후보의 아들 문제에 모 언론이 개입해 공작을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면서 “그러나 공작설은 우리 선대위 관계자나 우리 당 의원님들이 직접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우리 후보의 아들을 감싸는 의견을 내시는 의원님들도 계시다”면서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함께 힘을 모아서 대응하자는 좋은 뜻이 담긴 고마운 일이나, 후보님의 사과 의미를 반감시키거나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결과가 될 수 있기에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은 진정성 대 억지성 프레임이 효과적인 구도”라면서 “공보단과 전략본부의 판단으로 효과적으로 잘 대처하겠다”며 의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는 일부 의원들이 이 후보 아들의 불법도박 폭로 ‘공작설’을 언급하며 후보 아들을 감싸는 것이 되레 역풍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로 받아들여진다.“김건희 덮으려 아들 문제 尹측 터뜨려”시민단체 “김남국 허위사실 유포 고발” 앞서 친여권 성향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18일 ‘취재노트’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 후보 아들 문제가 드러난 것은 특정 세력과 공권력이 결탁한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캠프 핵심 인물인 주진우 변호사가 이 후보 아들 도박 건 등을 터뜨린다고 한 말이 제보됐다”면서 “윤 후보 캠프가 공작을 자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인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지난 17일 MBC 라디오에서 “(윤 후보 측이) 김건희씨 의혹을 덮기 위해서 저희 후보자 아들 문제를 갑자기 터뜨렸다고 생각이 든다. 열린공감TV로 제보가 들어왔다고 한다”는 의혹 제기에 가세했다.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이날 ‘야당이 이 후보의 장남 의혹을 터뜨렸다’는 취지의 주장을 라디오 방송에서 한 김남국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법세련은 “김 의원은 사실 확인 없이 충분히 청취자가 오인·착각할 수 있는 정체불명의 제보 내용을 전파가능성이 매우 큰 지상파 라디오 방송에서 주장했다”면서 “(상대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아들 불법 도박 머리 숙여 사과”“본인도 괴로워해…치료 받도록 할 것”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6일 아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면서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다.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면서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 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잘 일러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선일보는 최근 이 후보의 아들 이모씨가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온라인 포커머니 구매·판매와 관련된 글을 100건 이상 올렸다는 것이다. 또 수도권의 오프라인 도박장을 방문한 후기 형식의 글도 남겼다고 보도했다.
  • “메리 크리스마스” 경매에 나오는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

    “메리 크리스마스” 경매에 나오는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

    “MERRY CHRISTMAS”(메리 크리스마스) 문자메시지 한 통이 오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가는 인사가 경매에 부쳐질 만큼 특별한 이유는 이것이 30년 전 세계 최초로 발송된 문자메시지(SMS)이기 때문이다. 영국 통신사 보다폰은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MERRY CHRISTMAS’라는 단 15글자의 단문 메시지를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해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외신에서는 낙찰가가 약 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메시지는 1992년 12월 3일에 발신된 것으로,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로 공인돼 있다. 영국의 프로그래머 닐 팹워스가 컴퓨터로 이 메시지를 작성해 보다폰 이사 리츠드 자비스에게 테스트 목적으로 전송했다.당시 팹워스는 세마그룹텔레콤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보다폰의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개발 중이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팹워스는 훗날 “문자메시지가 이렇게 대중적인 서비스가 될 줄 몰랐다. 지나고 보니 내가 보낸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모바일 역사의 전환점이 됐다”고 회고했다. 보다폰은 올해 크리스마스에 온기를 더하기 위해 이번 경매의 수익금을 전액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할 계획이다. 보다폰 측은 “블록체인과 NFT의 발명은 문자메시지가 이룬 엄청난 진보에 비견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매를 주관하는 프랑스 경매업체 아구츠(Aguttes)도 “세계 최초의 책, 세계 최초의 전화통화, 세계 최초의 이메일 등 모든 발명품은 우리 삶을 바꿔놓았다”며 “1992년의 세계 최초 문자메시지는 인류 역사의 증거이자 기술적 진보다.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전했다. 보다폰은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를 NFT로 발행하는 것은 이번 한번뿐이라고 공언했다. 경매는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 의협, ‘코로나 백신에 미생물’ 주장 의사 윤리위 회부 검토

    의협, ‘코로나 백신에 미생물’ 주장 의사 윤리위 회부 검토

    “전체 의사 명예 훼손…용납 불가”산부인과 전문의가 코로나19 백신에서 미생물이 발견됐다는 ‘괴담’ 확산에 가담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해당 의사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해당 회원이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의협은 “의료전문가인 의사라면 코로나19 관련 유언비어가 공유됐을 때 당연히 이를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해당 회원은 근거 없는 잘못된 의학 정보를 제공해 의사 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전체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소리높였다. 아울러 의협은 “의사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해당 회원에 대한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제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산부인과 전문의는 이달 13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 함께하는 사교육연합 등 60여개 단체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백신 배양액 속에서 정체불명의 미생물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등 보건당국, 의협, 감염내과 전문의 및 백신 관련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 김의겸 “김건희 재직증명서 직인, 원본 달라 위조 가능성”… “또 허위 주장”(종합)

    김의겸 “김건희 재직증명서 직인, 원본 달라 위조 가능성”… “또 허위 주장”(종합)

    김 “직인뿐 아닌 문서 양식도 확연히 달라”“고의로 문서 위조했을 가능성 높아져” 尹선대위 “협회서 발급한 직인 맞다” 반박“용도·목적 따라 얼마든지 형식 달라져”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관련, “김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 직인이 원본과 다르다”면서 “위조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허위 사실로 김 의원의 ‘아니면 말고’식 의혹제기는 매우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자료와 함께 “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증명서에 찍힌 회장 직인과 해당 협회가 문체부에 제출한 문서 속 직인이 완전히 다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직인만 다른 게 아니라 문서번호 양식 자체도 확연하게 다르다”면서 “이에 따라 김씨가 주장하듯 단순히 실수가 작용한 게 아니라 고의로 문서를 위조했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는 표창장 위조로 징역 5년을 받고 복역 중”이라면서 “윤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엄중한 잣대를 들이댔던 만큼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아니면 말고’식 의혹제기 매우 부당”“尹후보 부친 집 매각도 사과해놓고선” 국민의힘은 입장문을 내고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 근거가 전혀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는 당시 한국게임산업협회에 신청해 발급받은 것이 맞다”면서 “어떤 사기업이나 단체의 서류도 용도나 목적, 작성자, 시기에 따라 얼마든지 형식이 다를 수 있다. 기관에서 문서를 다루신 분들이면 다 아는데 그것만 가지고 ‘위조’ 의혹을 제기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위조가 아니라는 명확한 입장을 거듭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김의겸 의원이 아무런 근거 없이 ‘고의적으로 문서를 위조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너무 나갔다”고 꼬집었다. 최 부대변인은 “김 의원은 계속 사실관계 확인 없이 무모하게 허위사실을 주장한다”면서 “김 의원은 윤 후보 아버지의 집 매각 문제에 있어서도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사과한 사실이 있다. 진정성 있는 사과였다면 의혹을 제기할 때 합리적 근거에 기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의겸 “김건희, 기자에 ‘기자도 털면…’”기자, 방송서 “그 부분은 사실과 달라”김은혜 “언론인 출신이 ‘카더라’ 퍼뜨려”“인권유린 저열, 사과 없으면 법적 책임”김 “사과할 뜻 없다, 녹음 공개하면 간단”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날 김건희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가 확인됐다며 김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씨가 취재 과정에서 기자를 되레 협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전한 김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건희씨가 YTN 기자에게 ‘당신도, 기자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해당 YTN 기자는 라디오 방송에서 “그 부분은 좀 사실과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가짜뉴스 공장 김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으로 인격살인을 한 것도 모자라 정체불명의 ‘카더라’를 사실인 양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김 의원이 주장한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확인됐다”면서 “언론중재법 통과를 주장하며 언론을 오염물질이라 질타하더니 본인이 스스로 대선판을 싸구려 선전장으로 오염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선거가 아무리 격해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면서 “한때 언론인이었던 김 의원에게 가짜뉴스가 아닌 뉴스는 어떤 게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열한 인권유린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린 데 대한 책임 있는 사과와 정정이 없을 경우 국민의힘 선대위는 추가 대응은 물론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환영합니다! 김건희 핸드폰 깝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과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김은혜 의원이 저를 깎아내리기 위해 기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였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진위를 가리기 위해 “김씨의 핸드폰에 녹음된 내용을 공개하면 된다”면서 “김 의원은 법적 조치를 운운하는데 통화 녹음을 공개하면 간단하고,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 게 밝혀지면 김 의원 말대로 따르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저나 제 처는 국민께서 기대하는 눈높이에 미흡한 점에 대해 국민께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인 김건희씨 의혹에 대한 대국민 사과에 대해 “내용이 조금 더 정확히 밝혀지면 이러저러한 부분에 대해 인정한다고 제대로 사과드려야지, 그냥 뭐 잘 모르면서 사과한다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겠나”라고 반문한 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공세의 빌미라도 준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조금 더 확인해보겠다. 하여튼 국민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몸을 낮췄다.
  • 尹선대위 “김건희 허위사실 유포, ‘카더라’ 김의겸 사과하라” 김 “사과 안 해” [이슈픽]

    尹선대위 “김건희 허위사실 유포, ‘카더라’ 김의겸 사과하라” 김 “사과 안 해” [이슈픽]

    김의겸 “김건희, YTN 기자에 ‘기자도 털면…’”YTN 기자, 방송서 “그 부분은 사실과 달라” 김은혜 “언론인 출신 의원이 ‘카더라’ 퍼뜨려”“저열한 인권유린에 사과 없으면 법적 책임”김의겸 “환영, 金 핸드폰 까자…녹음 공개해”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16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가 확인됐다며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씨가 취재 과정에서 기자를 되레 협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전한 김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은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여권이 김씨를 겨냥해 공개 외모 비하 등 인격유린과 마녀사냥을 벌이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의겸, 언론중재법 주장하더니 대선판 싸구려 선전장으로 오염”김 “사과할 뜻 없다, 녹음 공개하면 간단” 앞서 김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건희씨가 YTN 기자에게 ‘당신도, 기자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해당 YTN 기자는 라디오 방송에서 “그 부분은 좀 사실과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가짜뉴스 공장 김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으로 인격살인을 한 것도 모자라 정체불명의 ‘카더라’를 사실인 양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김 의원이 주장한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확인됐다”면서 “언론중재법 통과를 주장하며 언론을 오염물질이라 질타하더니 본인이 스스로 대선판을 싸구려 선전장으로 오염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선거가 아무리 격해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면서 “한때 언론인이었던 김 의원에게 가짜뉴스가 아닌 뉴스는 어떤 게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열한 인권유린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린 데 대한 책임 있는 사과와 정정이 없을 경우 국민의힘 선대위는 추가 대응은 물론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환영합니다! 김건희 핸드폰 깝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과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김은혜 의원이 저를 깎아내리기 위해 기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였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진위를 가리기 위해 “김씨의 핸드폰에 녹음된 내용을 공개하면 된다”면서 “김 의원은 법적 조치를 운운하는데 통화 녹음을 공개하면 간단하고,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 게 밝혀지면 김 의원 말대로 따르겠다”고 했다.손혜원, 김건희 옛 사진 올린 뒤 “눈동자 엄청 커져” 비난 여론“공개 외모평가에 인격살인, 마녀사냥” 전날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가며 총공세를 펼치는 데 대해서도 김씨를 겨냥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여성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무차별 공세로 궁지에 몰아넣고 돌팔매질을 해대는 마녀사냥식 행태를 검증이라고 포장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외모를 평가하고 사적영역을 서슴없이 침범하고 있다”면서 “인격살인과 마녀사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의 과거와 현재 얼굴 사진을 붙여 나란히 올린 뒤 “얼굴이 변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니…눈동자가 엄청 커져 있다”며 성형 의혹을 제기, 김씨의 외모를 평가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인권을 강조했던 민주당 여성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공개적으로 여성 외모를 여론의 도마 위에 올리고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진혜원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검사가 댓글을 통해 “입술선 모습이 뚜렷하고 아랫입술이 뒤집어져 있고, 아래턱이 앞으로 살짝 나와 있다”면서 “여성적 매력과 자존감을 살려주는 성형수술로 외모를 가꾼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관상 관점에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씨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성형 의혹에 대해 언론 인터뷰에서 “성형했다. 쌍꺼풀이 원래 있었는데 짝짝이여서 대학교 때 삼촌 친구 병원에서 재건 수술을 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여자의 적은 여자, 질투 말고 성형해라”손 겨냥 “성형이 범죄냐, 투기가 범죄지” 네티즌들은 외모를 지적한 손 전 의원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유치하다. 외모 가지고 비하하지 말라”, “비열하고 저급하다. 전 국회의원이라는게 씁쓸하다”, “성형을 하든 안하든 무슨 상관이냐”, “인권 중시한다는 민주당 출신이라면서 같은 여성에게 저렇게 말해야 하나” 등 손 전 의원을 향한 비난 댓글이 쇄도했다. 한 네티즌은 “부러우면 질투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성형을 해라.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같은 여자로서 역겹다. 성형이 무슨 범죄냐, 투기가 범죄지”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던 손 전 의원을 겨냥했다. 일부 네티즌은 “화장 안 한 얼굴도 보기 좋다”고 달았다. 김씨의 여성성을 공격해 논란이 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수행실장을 맡은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면서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고 했다가 출산 유무로 여성을 차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이후 “결코 여성을 출산 여부로 구분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표현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 남수단서 미스터리 전염병 보고, 약 90명 사망…WHO, 조사단 파견

    남수단서 미스터리 전염병 보고, 약 90명 사망…WHO, 조사단 파견

    남수단공화국에서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돌아 약 90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질병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BBC 등 해외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남수단 종레이주(州) 판각에서는 최근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한 뒤 알 수 없는 질병이 돌기 시작했다. 사망한 사람들에게서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보건부는 판각에서 수집한 샘플에 대한 콜레라 검사를 실시했지만, 모두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체불명의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최소 89명이며, 증상을 보이며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파견된 WHO 조사단은 환자들로부터 혈액 표본을 수집했지만, 해당 지역을 포함한 남수단 전역에 닥친 홍수 탓에 분석 장비가 있는 수도 주바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WHO는 조사단의 복귀가 늦어짐에 따라 이상한 질병의 정체를 밝히는 임무에도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남수단 보건부 관계자는 “종레이주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한 뒤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이 확산하고 식량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는 어린이들이 늘어났고, 물이 기름에 오염돼 가축이 줄줄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수로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인근 지역으로부터의 식량 및 생필품 공급도 차단된 상황”이라며 도움을 호소했다.국제자선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도 “홍수 탓에 현재 의료시설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영양실조 수준은 WHO 기준치의 2배에 달하며, 심각한 영양실조로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의 수는 홍수 시작 이후 두 배로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60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은 남수단에서는 주민 14명 중 1명꼴인 약 78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3년 연속 극심한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홍수에 따른 피해가 증가할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을 내놓았다. 이러한 상황은 수인성 질병과 말라리아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에 발생한 정체불명의 질병 역시 수년째 이어지는 홍수와 연관이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두나무 “상장한다면 나스닥도 고려”

    두나무 “상장한다면 나스닥도 고려”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14일 나스닥 상장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암호화폐 거래소가 올해 예상 세액만 1조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 ‘세컨블록’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 계획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연초 쿠팡,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두나무도 나스닥에 상장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와 투자은행 등과 미팅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언젠가는 상장을 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언제 어디에 할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다”며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면 (상장을) 하겠지만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나가며 추후 결정되면 말하겠다”고 상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를 여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날 밝힌 올해 3분기 매출은 2조 8209억원, 영업이익은 2조 5939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조 9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납부할 예상 세액은 9902억원으로 지난해 383억원을 냈던 것과 비교해 26배가량 늘었다. 이 대표는 두나무를 주식과 디지털자산, 실물자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와 함께 미국에 합작법인(JV)도 세울 계획이다.
  • 천덕꾸러기 취급받던 암호화폐 거래소 ‘두나무’...올해 세금만 1조원 낸다

    천덕꾸러기 취급받던 암호화폐 거래소 ‘두나무’...올해 세금만 1조원 낸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14일 두나무를 주식과 디지털자산, 실물자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혁신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거래 대상을 기존의 주식, 가상자산에서 나아가 대체불가토큰(NFT), 그 외 디지털 자산, 실물자산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고객도) 기존 투자자 중심에서 컬렉터(수집가), 일반 오프라인 소비자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를 오픈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내년 키워드로 ‘NFT’와 ‘메타버스’를 꼽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목표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방탄소년단(BTS)가 소속돼 있는 하이브와 함께 미국에 합작법인(JV)를 설립할 계획이다. 다만 이 대표는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그는 “연초 쿠팡,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두나무도 나스닥에 상장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와 투자은행 등과 미팅을 했었다”며 “언젠가는 상장을 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언제 어디에 할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올해 3분기까지 2조 8209억원의 매출과 2조 593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조 9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납부할 예상세액은 9902억원으로 1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납부한 세금은 383억원이었다.
  • ‘원정 도박·뎅기열 논란’ 신정환, 방송 복귀...“다른 모습으로” [EN스타]

    ‘원정 도박·뎅기열 논란’ 신정환, 방송 복귀...“다른 모습으로” [EN스타]

    방송인 신정환이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마미손, 심형래, 인순이, 김성수, 더원, 신정환, 양치승, 현영, 이지훈, 강예빈, 슬리피, 신인선, 조현영, 설하윤, 수빈, 신사마, 영지, 길건, 픽보이가 참석했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 하고 있는 시대에 그 치료제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 최초 메타버스 예능이다. 이날 신정환은 “저희 분파를 제가 잘 추스려서 영입했다. 오랜만에 지구에 왔는데 안 보이는 감은 있지만, 안 보이는 이 촉으로 지구의 블루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서 왕성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 해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신정환은 ‘부캐전성시대’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신정환은 “3년이 지났나. 제가 오랜만에 활동을 하고 있다. 제가 활동을 하게 된 이유가 있다. ‘부캐전성시대’ 제작자님이 젊으시고 생각도 좋고, 패기도 있다. 진취적이고 모든 마인드에 반하게 됐다. 저를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나온 거지만 아바타쇼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조금씩 다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부캐전성시대’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원미정 경기도의원 ‘청년, 이주민 공존의 방향을 논하다’ 토크콘서트 참석

    원미정 경기도의원 ‘청년, 이주민 공존의 방향을 논하다’ 토크콘서트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 의원(더민주·안산8)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이주민 공존의 방향을 논하다’ 토크콘서트에 정책전문가로서 참석했다. 이주민과의 공존을 주제로 바른소리 청년국회와 이주융합연구소, 강은미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이주민과 공존을 위한 현안 문제 파악과 제도 개선 및 대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강민우 바른소리 청년국회 외교통일국방 제1위원회 위원장은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작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노동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주노동자의 국내 행정적 문제 처리에 대한 교육 및 공적 서비스가 필요하고 현행 외국인근로자 고용에 관한 법률 및 출입국관리법의 선진화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원 도의원은 “이주노동자는 산업인력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하나, 일부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폭행, 폭언, 성폭력, 임금체불 등 이주노동자의 차별과 노동권 침해에 관련한 권리구제 및 상담, 사업장 이전을 위한 연계 방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노동자 쉼터 등 공적 기관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고용허가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도의원은 “외국인노동자 고용허가제의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계약 위반사항, 노동권 침해 문제 등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스타항공 내년 2월 다시 날아오른다

    이스타항공 내년 2월 다시 날아오른다

    이스타항공이 직원 체불임금 문제를 마무리 짓고 2022년 2월부터 운항을 다시 시작할 전망이다. 13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체불임금 등 공익채권 변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임 대표 명의로 돼 있던 사업면허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이스타항공은 또 전문인력과 시설, 장비 및 운항·정비지원체계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들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2년 2월부터 비행기 3대로 김포 제주간 국내 노선부터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달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고, 최근 회생계획안에 따른 공익채권 변제를 완료했다. 공익채권은 이스타항공의 재직자와 퇴직자 등 1600여 명 임금530억 원이다. 이스타항공측은 인수기업인 ‘성정’으로부터 받은 인수자금 700억원으로 기업간 상거래 채권인 회생채권 153억원도 병행 변제 중이다. 김유상 이스타항공대표는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며 오랫동안 참고 기다려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작지만 강한’ 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이번 회생계획안의 인가를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신주를 발행한 기존 주식을 모두 소각했다. 소각된 구주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국회의원 자녀가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지분율 41.65%)와 이 의원의 형이 대표로 있는 비디인터내셔널(7.68%), 군산시청(2.06%)과 증권사, 개인 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이다.
  • [고든 정의 TECH+] 시베리아 눈밭서 피어오른 연기…죽지 않는 ‘좀비화재’ 불씨 (영상)

    [고든 정의 TECH+] 시베리아 눈밭서 피어오른 연기…죽지 않는 ‘좀비화재’ 불씨 (영상)

    올여름,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를 집어삼킨 화재의 불씨가 여태 살아 꿈틀대고 있다. 눈 덮인 시베리아 벌판을 뚫고 올라온 연기는 ‘좀비화재’와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7일, 러시아 사하공화국(야쿠티야) 오이먀콘 땅속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현지 사진작가 세묜 시브세바는 “오이먀콘과 3㎞ 떨어진 하라 투물 마을 눈밭에서 연기가 솟구쳤다. 올여름 산불이 휩쓴 바로 그곳이었다”고 밝혔다.오이먀콘은 겨울 기온이 영하 60℃를 넘나드는 혹한의 땅이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 오이먀콘 등 사하공화국을 포함한 시베리아에선 올여름 발생한 대형 산불로 남한 면적(10만413㎢)의 약 1.6배인 16만1356㎢가 잿더미가 됐다. 산불 피해 대부분은 사하공화국에 집중됐다. 올여름 사하공화국에서 발생한 탄소는 2003~2020년 평균치의 7배에 육박했으며, 그 연기는 미국 알래스카반도를 넘어 3000㎞ 이상 떨어진 북극까지 도달했다.북극권 산불은 대부분 번개나 인간의 실화가 그 원인이다. 하지만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대형 산불은 결이 좀 다르다. 시베리아타임스는 겨우내 눈 밑에서 꺼지지 않고 살아있던 불씨가 이듬해 봄 다시 확산하는 ‘좀비화재’가 최근 산불의 경향이라고 전했다. ‘좀비화재’는 북극권의 정체불명 산불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과학계가 제시한 새로운 개념이다. 사라진 줄 알았던 불씨가 땅속에 숨어 있다가 다시 나타나는 것을 좀비에 빗대 만든 말이다.미국 지구물리학회 설명에 따르면 좀비화재 불씨는 땅 밑 수십㎝부터 지층처럼 매장된 ‘토탄(土炭·peat)’ 속을 파고든다. 토탄은 죽은 식물이 혹한의 땅에서 완전히 썩지 않고 진흙과 섞여 이룬 석탄의 한 종류다. 좀비화재 불씨는 이 토탄을 땔감 삼아 겨우내 땅속에 은신한다. 그러다 기온이 올라 토양이 건조해지면 머리를 내밀고 산불을 부활시킨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화공화국 등 시베리아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 대부분도 이런 좀비화재였다. 그러니까 오이먀콘 눈밭에서 목격된 연기는 좀비화재 불씨가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봄이 오면 시베리아는 또다시 산불과의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기도 하다.더 큰 문제는 좀비화재를 부추기는 지구온난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 정부 자료를 보면 1976년 이후 러시아 평균기온은 섭씨 0.5도 정도 상승해 세계 평균보다 온난화가 2.5배 빨리 진행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좀비화재가 반복되면, 토탄층이 연소하면서 그 아래 영구동토층이 훼손될 가능성도 커진다. 1년 내내 꽁꽁 얼어있는 영구동토층에는 메탄이 다량 저장돼 있다. 메탄은 온난화 능력이 이산화탄소의 30배에 이른다. 좀비화재로 영구동토층이 파괴되면 메탄과 같은 강력한 온실가스가 대량 방출될 위험이 크다. 그리고 영구동토층이 뿜어낸 온실가스는 다시 기후 변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산불로 인한 기후 변화, 이 악순환의 끝에 뭐가 있을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5대 시그널’… 2022년 이후 세상을 읽다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5대 시그널’… 2022년 이후 세상을 읽다

    2021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까? 백신이 나오면 종식될 것으로 기대됐던 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고, 경제적·지정학적·산업적 변화의 폭풍이 전 세계를 휘감았다. 그동안 기술 중심 변화의 진앙지 역할을 하던 실리콘밸리는 지난 1년간 대부분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이어 간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였다. 페이스북은 회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고 소셜미디어 회사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으며, 디지털 결제 기업 스퀘어도 ‘블록’(Block)으로 바꾸면서 최근 부상하는 웹3.0 시대 장악을 선언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됐다. 바이든 행정부의 초당적 인프라 투자가 미 의회를 통과, 디지털 인프라 확대의 기폭제가 됐다. 5세대(5G) 무선 인터넷 인프라의 확대는 틱톡이 메이저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했으며, 인플루언서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는 소위 창작자 경제(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가능하게 했다. 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플러스, HBO맥스 등이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을 벌여 미국인들이 미디어를 즐기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공급망 붕괴로 인한 수요 공급의 불일치, 그리고 반도체 부족(쇼티지) 현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유발되고 자동차(중고차 포함) 가격이 폭등했으며, 쇼핑 시즌의 모습이 바뀐 것도 2021년을 상징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자동차산업은 ‘테슬라’로 인해 완전히 바뀌었음이 증명됐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이 전기차 올인을 선언했으며,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던 루시드, 리비안이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이런 2021년에 벌어진 이벤트는 ‘회고’ 차원에서 언급한 것이 아니다. 2022년 이후 바뀔 세상에 대한 ‘신호’(시그널)였던 것이다. 신호를 파악하는 것은 변화의 변곡점을 일찍 알 수 있게 한다. 2회에 걸쳐 2021년에 벌어졌던 ‘신호’는 무엇이었는지, 2022년엔 어떤 신호를 주목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생활환경 지능으로 진화 중인 AI 인공지능(AI) 기술은 지난 5년간 강력한 힘이 있으며 산업을 바꾸는 잠재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 5년간 AI 기술의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및 로봇 등 각 영역에서 접목이 빨라졌다. 앞으로 AI는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생활환경지능)로 진화, 발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 2021년 오픈AI는 자연어처리(NLP)와 컴퓨터 비전 모델링을 결합한 클립(CLIP)과 달리(Dall-E)를 선보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는 글자를 입력하면 그대로 이미지로 형성해 주는 인공지능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2만여개의 단백질 전체를 포함해 대장균, 초파리, 생쥐까지 20개의 다른 생명체에 의해 생성되는 35만개의 단백질 구조를 3차원(3D)으로 예측한 ‘알파폴드2’를 선보였다. 딥마인드는 AI를 활용,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AI와 헬스케어, 생물학이 큰 진전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AI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묻는 흐름도 생겼다. 유럽연합은 중국 및 실리콘밸리 AI 기업에 대한 직접적 규제를 추진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미국 도시는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딥페이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의 저작권을 묻는 움직임도 있었다. 뉴골드러시가 된 ‘메타버스’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을 융합하고 확장시키는 개념의 ‘메타버스’(Metaverse)는 실리콘밸리의 새로운 골드러시가 됐다.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한 것은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에 메타버스를 적용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으며, 엔비디아는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옴니버스’라는 프로그램을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국의 제페토(네이버제트)는 2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골드러시에 뛰어들었다. 2021년은 디지털 부동산과 가상 상품이 실제 자산처럼 인식된 해이기도 하다. 게임 프로그램 같은 마스하우스(Mars House)는 50만 달러에 낙찰됐으며 디지털 요트(메테플라워 슈퍼 메가 요트)는 65만 달러(149이더)에 거래됐다. 랄프로렌은 제페토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바타 의류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막 오른 ‘스페이스 테크’ 시대 2021년은 민간 우주관광 시대가 열린 해다.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이 민간 우주여행을 시작했으며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도 성공리에 우주여행을 마쳤다. 비록 고도 약 100㎞ 인근까지만 날아올라 몇 분간 무중력을 체험하는 수준이었지만 민간 우주여행을 시도했다고 하기엔 충분했다. 12월에도 미식 축구선수 등이 포함된 관광객들이 우주로 향한다.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는 우주비행사 없이 민간인들만 탑승한 우주선 발사에 최초로 성공했다. 특히 스페이스X는 우주선에서 우주정거장과 도킹하는 부분을 빼고 돔 유리창을 설치, 탑승객들이 유리창을 통해 360도 우주를 바라볼 수 있었다. 우주 개발은 ‘관광’에만 그치지 않았다. 중국과 미국, 아랍에미리트(UAE)는 화성 탐사를 진행했으며, 러시아는 달 탐사를 선언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12월에 발사될 예정인데, 이 우주망원경이 보내는 데이터는 우리가 아는 지구와 달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스타링크), 아마존 등이 근궤도 인터넷 수만 개를 쏘면서 본격적인 우주인터넷도 2021년부터 열렸다. 사막, 산간, 격오지 등의 인터넷 음영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우주인터넷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니었다. 인도는 스타링크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자국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다고 했으며 우주인터넷의 우주 쓰레기 문제도 앞으로 계속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디파이·NFT 르네상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는 ‘실험’ 또는 ‘거품’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산업 적용 단계에 진입했다. 2021년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성공리에 상장했으며, 페이팔·벤모·마스터카드 등은 고객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암호화폐는 미국 기관의 60%가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사실상 또 다른 자산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하기도 했다. 2021년엔 이더리움과 솔라나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경쟁적으로 샀기 때문이다. 올해 미 주식시장에는 암호화폐 및 웹3.0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대거 등장했다. 지난 2일에는 NFT와 암호화폐에 노출된 기업들에 투자하는 ‘NFTZ ETF’가 거래를 시작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3조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 지난 11월에는 암호화폐가 이미 시중에 유통되는 달러 가치를 넘어서는 규모로 유통되기도 했다. 이미 달러의 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수단이 된 것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크립토닷컴(Crypto.com)은 미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의 네이밍권을 확보했다. LA레이커스의 홈구장인 이 센터는 이제 크립토닷컴 센터가 된 것이다. ‘컨스티튜션 다오(DOA)’의 등장도 화제가 됐다. 경매에 나온 헌법 초판본을 낙찰받기 위한 모임으로 암호화폐 이더리움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면서 일주일간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벌인 끝에 4700만 달러(약 560억원)를 모았다. 결국 실패했지만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가 새로운 컨스티튜선임을 인정받으려는 시도는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중, 자국 테크기업 때리기 미국과 중국은 2021년 기술 전쟁에 이어 패권 경쟁을 본격화했지만 공통된 일을 한 것이 있다. 바로 자국 테크 기업 때리기를 한 것이다. 미국은 2021년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중국은 심각했다. 알리바바 자회사 알리페이의 상장 계획을 철회시킨 데 이어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미국 상장을 막았다. 올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디디추싱은 상장을 폐지하고 홍콩으로 옮겨 가도록 했다. 이는 지난 8월 중앙재경위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강조한 ‘공동부유’(함께 잘살자는 뜻으로 부의 분배 및 공평을 강조하는 정책) 정책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후진타오나 장쩌민의 경우 겉으로는 사회주의를 믿는 척하고 속으로는 자본주의를 동경했지만 시진핑은 달랐다. 중국도 성장에서 분배로 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회 안정과 공산당 집정을 고려해 공평, 민생, 복지를 강조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시 주석의 영향력에 완벽히 사로잡혀 기업 가치와 성장, 그리고 회사의 운명을 ‘시장과 소비자’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당’의 지침에 따라야 했다. 더밀크 대표
  • 암호화폐 거래소 ‘빅4’ 영토 확장… 엔터·게임과 짝짓고 NFT 공략

    암호화폐 거래소 ‘빅4’ 영토 확장… 엔터·게임과 짝짓고 NFT 공략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형 연예기획사에서부터 게임사, 통신사 등과 합종연횡하며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올해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이른바 ‘빅4’ 거래소가 제도권 진입을 이뤘다면 내년에는 본격 사업 확장으로 기존 금융·정보기술(IT) 생태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메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공격적으로 NFT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업체 서울옥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23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 거래 첫날에만 수수료로 1억원 이상 벌 정도로 성황리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형 연예기획사인 JYP·하이브 등과 협력해 NFT 합작법인도 설립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8일 “다음주 메타버스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비전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빗썸도 최근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메타버스·NFT 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 버킷스튜디오와 120억원을 출자해 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플랫폼 ‘빗썸라이브’를 설립해 이달 중 선보인다. 코인원은 2대 주주로 합류한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홀딩스와 기술협력을 할 계획이다. 코빗도 최근 SK스퀘어로부터 900억원 규모 투자를 받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협업한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사업 확장 배경에는 올해 암호화폐 열풍으로 인한 막대한 수수료 수입이 있다. 두나무의 상반기 매출은 약 2조원, 영업이익은 약 1조 8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증권사 1위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250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게다가 특금법 시행으로 중소형 거래소들이 정리되면서 4대 거래소들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최근에는 금융위원회,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관계와 재계 인사들을 영입하며 대외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신사업 분야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존 금융권에서도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업계 난제였던 트래블룰(코인 거래 시 송수신자 신원정보 기록)도 실마리가 풀려 가는 모양새다. 빗썸·코인원·코빗 등 3개사 합작법인 코드는 내년 1월부터 자체 개발한 트래블룰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고, 업비트는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한 트래블룰 솔루션을 내년 3월 전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제도권 내 완전한 편입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국회는 금융위가 마련한 ‘가상자산업법 기본 방향 및 쟁점’을 토대로 ‘업권법’ 논의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의 감독·규제 수위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암호화폐 과세는 일단 내년에서 2023년 1월로 연기됐지만 암호화폐 소득 분류를 놓고 정부와 국회, 업계 간 입장 차가 극명해 난항이 예상된다.
  • 영토 확장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연예기획사·게임사·통신사까지 합종연횡

    영토 확장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연예기획사·게임사·통신사까지 합종연횡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형 연예기획사에서부터 게임사, 통신사 등과 합종연횡하며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올해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이른바 ‘빅4’ 거래소가 제도권 진입을 이뤘다면 내년에는 본격 사업 확장으로 기존 금융·정보기술(IT) 생태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메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공격적으로 NFT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업체인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달 23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 거래 첫날에만 수수료로 1억원 이상 벌 정도로 성황리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형 연예기획사인 JYP·하이브 등과 협력해 NFT 합작법인도 설립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8일 “다음주 이석우 대표가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비전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빗썸도 최근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메타버스·NFT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콘텐츠 제공 업체 버킷스튜디오와 120억원을 출자해 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플랫폼 ‘빗썸라이브’를 설립,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코인원은 코인원의 2대 주주로 합류한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홀딩스와 NFT 게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빗도 최근 SK스퀘어로부터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협업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이 같은 사업 확장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올해 암호화폐 열풍으로 인한 막대한 수수료 수입이 있었다. 두나무의 상반기 기준 매출은 약 2조원, 영업이익은 약 1조 8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증권사 1위 미래에셋증권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1조 2506억원을 기록한 수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게다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으로 중소형 거래소들이 정리되면서 4대 거래소들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최근에는 금융위원회,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관계와 재계 인사들을 영입하며 대외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투기장으로 바라보며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신사업 분야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존 금융권에서도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제도권 내 완전한 편입을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국회는 금융위가 마련한 ‘가상자산업법 기본 방향 및 쟁점’을 토대로 ‘업권법’ 논의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의 감독·규제 수위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암호화폐 과세는 일단 내년에서 2023년 1월로 연기됐지만 암호화폐 소득 분류를 놓고 정부와 국회, 업계 입장차가 극명해 난항이 예상된다.
  • 샤넬코리아 노조 ‘무기한 파업 선언’

    샤넬코리아 노조 ‘무기한 파업 선언’

    “우리의 요구는 분명하다. 샤넬코리아는 현장노동자들에게 2년간 체납한 휴일근로수당 지급하고 유급휴일을 보장하라.” 샤넬코리아 화장품 매장 판매직원들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휴일수당과 합당한 임금을 지급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보장해 달라는 게 이들의 핵심 요구다.7일 전국백화점면세점판매점서비스노동조합 소속 샤넬코리아 지부에 따르면 샤넬 사측은 ▲근로자 대표 동의 없이 공휴일의 대체를 운영 ▲휴일근로수당 미지급 ▲임금전액지불 원칙 위반 ▲단체협약 위반 등의 행위를 했다. 법정공휴일에 쉬지 않고 대체 휴일을 쓰게 할 경우 근로자 대표와 서면으로 합의해야 하는데 이 같은 절차가 없었고 대체 휴일 수당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김소현 샤넬코리아 지부장은 “성과이익을 회사만 독식하지 말고 합당한 임금을 지급하라는 게 우리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조는 성범죄에서 안전한 일터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말 샤넬코리아 관리자가 10여 년간 여성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의혹을 은폐하려는 논란이 일었으나 제대로 된 후속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시 샤넬코리아는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며 해명한 바 있다. 샤넬코리아 지부는 사측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한국연락사무소(KNCP)에 이의를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샤넬코리아 측은 “회사는 코로나19로 지난해 면세 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81% 급감하고, 특히 향수와 뷰티 부서의 면세 매출은 85% 하락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비자발적인 퇴사 없이, 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민첩하게 대응해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합과의 이견 차로 인해 합의안 타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샤넬 화장품 직원은 판매 현장 근로자 480여명 가운데 390여명에 달한다.
  • “NFT 수익, 소수 내부자가 싹쓸이…수익률 외부인의 3.6배”

    “NFT 수익, 소수 내부자가 싹쓸이…수익률 외부인의 3.6배”

    대체불가토큰(NFT)이 최근 전 세계적인 투자 붐을 일으키고 있지만 현재 수익의 대부분이 소수의 ‘내부자들’이 가져간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 거래를 추적하는 업체 체이널리시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NFT 투자를 통해 확실한 수익을 내려면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 들어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NFT는 소유권이나 판매 이력 등의 정보가 모두 디지털 장부라 할 블록체인에 저장되기 때문에 복제가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고서는 디지털 파일이 블록체인의 디지털 자산으로 바뀌는 NFT 발행 이벤트(디지털 민팅)에서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소수 내부자들은 새 NFT를 다른 이들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사는 것이 허용되기 때문에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트리스트에 들어간 이용자들은 새로 만들어진 NFT를 차후 매도했을 때 75.7%의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투자자의 경우 수익률이 20.8%에 불과했다. 내부자의 수익률이 외부인의 약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화이트리스트에 들어가지 않으면 NFT를 구매해 되팔았을 때 상대적으로 큰 수익을 얻기 어렵다는 뜻이다. 체이널리시스 보고서는 극소수의 정통한 투자자 그룹이 NFT 수집에서 대부분의 이익을 쓸어 담는다고 설명했다. 또 NFT 발행 과정에서 NFT를 사려는 투자자들이 자동 프로그램, 이른바 봇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는 증거를 발견했다며, 이는 NFT에 덜 익숙한 다른 투자자들의 진입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러한 NFT 시장의 화이트리스트 관행이 새로운 암호화폐 개발자들이 초기 개발자금을 모으기 위해 초기 투자자들과 내부자들에게 코인을 나눠주는 우대책, 즉 ICO(Initial Coin Offering)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보고서에서 “NFT는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 가운데 하나로 특히 개인 투자자에게 인기 있다”면서도 “NFT를 수집하고 거래하려는 사람들은 이 시장이 얼마나 경쟁적인지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실험미술 거장’ 이건용 작품 NFT 논란…“작가 동의 구하지 않아”

    ‘실험미술 거장’ 이건용 작품 NFT 논란…“작가 동의 구하지 않아”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NFT) 열풍 속에 실험미술 거장 이건용(79) 화백의 작품을 둘러싸고 NFT 저작권 논란이 불거졌다. 한 업체가 이 화백의 작품을 NFT로 출시한다고 발표하자, 작가 측이 저작권자 허락이 없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미술투자서비스기업 피카프로젝트는 이건용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NFT로 내놓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과거 작가와 함께했던 아산갤러리가 소장한 이건용의 신체드로잉 영상 1편, 사진 2점을 NFT로 변환해 선보인다는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건용 화백은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단어 그대로 ‘대체 불가능한’ 무엇인가를 만들며, 작가의 참여나 허락도 구하지 않는 몰염치와 몰이해의 사기 행태나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나처럼 비교적 알려진 작가에게도 이러한데, 젊은 창작자의 상황은 어떠할지…여러모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작가의 창작 열정을 앗아가는 이런 비상식적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카프로젝트 측은 작가가 아산갤러리에서 작업할 당시 모습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NFT로 제작하려던 것이므로 저작권이 아산갤러리에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건용 관련 NFT 출시는 잠정 보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으로 최근 투자 대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NFT를 활용한 예술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제도 미비와 저작권 침해 논란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워너비인터내셔널이 이중섭과 김환기, 박수근의 디지털 예술품 경매를 열겠다고 밝혔다가 저작권자들이 반발하자 경매를 취소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NFT 거래 저작권 침해를 점검하고 수사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선금 미지급 등 관급공사 하도급 불법행위 235건 적발

    경기도, 선금 미지급 등 관급공사 하도급 불법행위 235건 적발

    경기도는 2018년 7월 이후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196건의 공사 하도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235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하도급 선금 미지급 114건, 근로계약서 작성기준 미준수 59건, 하도급계약 노무비 구분기재 위반 52건,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 8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 2건 등이다. 수원시에서 발주한 A공사는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가 수주한 공사인데도 하도급사의 자금난으로 하도급사가 대여한 크레인 등 건설기계 대여 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이 일로 건설기계 임대사업자들은 시청 앞에서 농성을 벌였고 시가 나서 중재를 하고서야 해결될 수 있었다. 이 같은 일을 대비해 ‘건설산업기본법’에서는 건설사업자가 건설기계를 대여하는 경우 지급보증서를 임대사업자에게 의무적으로 발급하도록 되어 있고 발주자는 이를 확인하도록 돼 있는데도 해당 건설사업자와 발주자 모두 이를 어겼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는 감사결과 확인된 하도급 대가 보호제도 위반행위에 대해 공사감독자 등에게 책임을 묻게 하는 한편, 감사결과 확인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개선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진효 감사총괄담당관은 “이번 특정감사로 법령에서 만들어 놓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건설현장에서 불공정 행위가 뿌리 뽑힐 때까지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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