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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체에 3,800억 긴급 지원

    ◎기성금 지급·보증금 반환 조기 집행/건교부,이달 시행령 개정… 조달청 등에 시달/정부공사 조기 발주… 선급금 조속 지불 지시 정부는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 국가채무로 시공된 기성금의 조기지급과 현금으로 납부된 보증금의 조기반환 등의 방법으로 3천8백여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또 공사의 조기발주를 추진,선급금 지급을 최대한 앞당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22일 지난해 국가가 외상으로 도로공사를 벌인 국고채무 부담행위 가운데 이미 공사가 끝난 142건에 대한 공사비 1천8백13억원을 각 지방국토관리청에 배정,건설업체에 지원토록 함으로써 건설업체들이 체불임금 등을 설날전에 줄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고채무 부담행위는 건교부가 도로공사에 한정해 예산에 배정되지 않은 사업을 미리 외상으로 시행한 뒤 다음해 예산에서 공사비를 갚아 주는 제도이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이달 중에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는 대로 조달청·지방자치단체·투자기관 등 발주기관에서 보관중인 차액보증금이나 계약보증금 7천억원 가운데 기성률이 50% 이상이고 안전상 문제가 없는 공사에 대해 2천억원을 조기 반환토록 했다. 특히 각 지방청이 올해 집행할 404건,2조3천2백90억원 규모의 공사를 오는 3월 이전에 조기 발주토록 하고 조기발주액의 30% 수준인 6천9백억원의 선급금을 최대한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다.
  • 체불임금 4천억 넘어/연말보다 348억 증가

    IMF 한파로 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기업의 체불임금이 4천억원을 넘어섰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에 신고된 체불임금 가운데 미청산 체불임금은 1천858개 사업체(근로자 9만7천445명)의 4천1백86억원이다. 이는 지난 연말의 1천759개 사업체(8만3천536명) 3천8백38억원에 비해 체불사업체는 99개,체불임금은 3백48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 체불임금 청산 유도/노동부,지방청에 지시

    노동부는 19일 설날을 앞두고 체불임금을 청산하도록 전국지방노동관서에 지시했다. 노동부는 청산능력이 있는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별도의 청산계획을 제출,조기청산토록 독려하는 한편 담보능력이 있으나 일시적인 자금압박 또는 경영애로 등으로 체불한 업주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해주기로 했다.
  • 민주노총 “재벌개혁” 시위

    민주노총 회원 1천여명은 17일 하오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재벌개혁과 부당 노동행위 중단’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재벌체제의 근본적인 개혁과 탈법적인 인원감축,임금체불 및 정리해고 등 부당노동행위 중단 ”이라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이날 서울을 비롯,울산 대전 대구 등 전국 11곳에서 정리해고 반대 및 재벌개혁 촉구 집회를 잇따라 열었다.
  • “IMF 빙자 부당노동행위 근절”/노사정위 2차 회의

    ◎‘고통 분담’ 내일 합의문 발표 노·사·정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19일 3자간 협약문에 들어갈 의제에 관한 합의문에서 종합적인 실업대책의 수립·시행과 고용조정(정리해고)에 관한 법제 정비를 위해 3자가 공동노력할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노·사·정위는 특히 합의문과 함께 발표할 ‘현장근로자의 신뢰제고를 위한 선행조치’에 탈법적인 정리해고 등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하는 것은 물론 구속 근로자에 대한 석방 및 사면복권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설날 임금체불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노·사·정위는 17일 밤늦게까지 진행된 전문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문 의제 7개조 31개항과 선행조치 의제 4개항에 의견을 모으고,19일 기초위원회의와 본회의를 열어 확정,발표키로 했다. 노·사·정위는 합의문을 토대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정의 최종 합의를 담을 협약문 작성 협상에 들어간다. 19일 확정될 1차 합의문은 기업의 경영투명성 확보 및 구조조정 촉진 과제로 ▲대기업집단 체제개혁 ▲기업경영정보 공개 및 근로자 참여 촉진 ▲책임경영체제 확립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 등 경영합리화 ▲경영주 재산의 기업투자 확대 등 5개항을 포함하고 있다. 합의문안은 또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문제와 관련,▲고용조정에 관한 법제정비 ▲고용촉진을 위한 비정규 고용관련 제도정비 ▲파견근로자 보호 및 파견사업의 적절한 운영에 관한 법제정비 방침 등을 밝혀 정리해고제와 근로자 파견제의 입법화 방향도 담고 있다.
  • 복지부 대통령직 인수위 보고내용

    ◎공공시설내 매점 등 장애인에 우선 허가/의보청구액 80%선 지급… 경영난 해소 보건복지부가 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회에 보고한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보건의료업계의 경영난 해소대책 논의’내용을 요약한다. ◇저소득층 생활안정 대책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해 생활상태가 좋아질때까지 한시적으로 생계·교육 및 의료보호를 실시한다.실업자가 생활보호대상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취로사업을 시행한다.또 특별취로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예산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확보한다.실업률이 4%에 이르면 6만2천400여명의 생활보호대상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 장애인의 자활보호시책 차원에서 공공시설내의 매점이나 자판기 등을 장애인에게 우선적으로 허가해준다.서울시 등 6개 시·도에서 우선허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나머지 10개 시·도에도 관련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허가 대상 공공시설도 기존의 지하철도역사 중심에서 관공서·체육관·공원 등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현재 장애인이 운영하고 있는 매점은 담배소매상 1천413곳,우표류판매소 480곳,지하철역 구내 신문판매대 및 자판기 550곳이다. ◇보건의료계의 경영난 해소대책 ▲의료보험 청구금액의 80%를 우선지급하고 나머지는 심사 후 정산하는 의료보험 진료비 개산불제도를 한시적으로 실시한다.1천200억원에 이르는 의료보호 체불진료비를 1/4분기 중에 조기 지급한다.공급부족사태를 빚고 있는 X선 필름 등 의료기자재에 대해서는 의료보험 협약가를 환율변동에 맞춰 현실화한다. ▲의약품 제조업체의 중복투자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약품 제조시설을 식품제조·가공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2월중 관련법렵을 개정한다. ▲1월부터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던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제도의 시행을 2년간 유보한다.. ◇의료보험 및 국민연금제도 개선 ▲지난 정기국회에서 227개 지역의료보험조합과 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의료보험관리공단을 통합해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골자를 하는 국민의료보험법에대해 후속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한다. ▲지난 해 12월 30일 국민연금제도 개선기획단에서 발표한 연금보험료의 상향조정 및 연금급여율 하향조정(70%→40%) 등 개선방향에 대해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 “정리해고 불가피”노동계 설득 총력/노사정위 출범 앞서 정지작업

    ◎재벌총수돈 기업자금화 자구노력 유도/해고자 우선충원 리콜제 등 보상안 준비 김대중 당선자가 추진하는 노·사·정 위원회의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경제주체들의 고통분담을 통해 IMF 국난을 넘어선다는 김당선자의 의지 아래 이번 주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당선자측은 노·사·정 3자대표 5명씩 참여하는 기본 골격을 마련,이달 말까지 ‘국민협약’을 도출하고 내달 임시국회에서 정리해고제와 구조조정 특별법 등 관련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복안을 갖고있다. 노동계는 한국노총과 민노총이,사용자측은 경제 5단체로부터 1인씩을 추천받는 형식을 갖추고 정부측에서는 재경원 차관과 노동부차관 등 2명,정치권에서는 야당의원을 포함해 3명으로 구성할 방침이다.위원장은 여전히 안개에 가려있지만 야권 단일화를 총 지휘했던 한광옥 부총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노·사·정 위원회의 앞날은 결코 밝지 않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다.최대난제는 역시 정리해고 도입.벌써부터 한국노총과 민노총 등 노동계는 연대투쟁 의지를불사르고 있고 정치권의 합의도출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제2의 노동법 파동도 가능하다는 비관론이 나도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당선자는 노동계 설득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김당선자측은 “정리해고를 도입하더라도 최대한의 안정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김당선자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우선 노동계측이 강력히 제기하는 재벌총수들의 자구노력 유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IMF측이 강력히 제기하고 있는 재벌 상호지급보증 비율 축소와 연결재무제표의 도입 이외도 재벌총수들의 재산을 기업자금화하는 문제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노동계를 겨냥해선 다양한 선물보따리를 준비 중이다.근로시간의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눠갖기와 해고자를 우선적으로 충원하는 리콜제의 도입,체불임금을 보장하는 임금 채권 보장제 등이다.고용안정기금의 5조∼7조원 확대와 벤처기업과 공공서비스 확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해고자들을 위한 전직 직업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작년 체불 임금 3,915억

    ◎96년의 4.4배… 8만6,186명 피해 경기불황이 극심했던 지난 해 8만6천여명의 근로자들이 임금,퇴직금 등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0일 현재 체불 근로자수는 1천725개업체의 8만6천186명이고 체불총액은 임금 1천93억9천만원,퇴직금 2천3백41억5천만원,기타 금품 4백80억3천만원 등 모두 3천9백15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백75개업체 3만4천1백7명,8백99억원에 비해 체불업체는 4.6배,체불 근로자는 2.5배,체불액은 4.4배로 각각 늘어난 것이다. 지난 해 1년간 발생한 체불총액(96년 이월분 포함)은 3천115개 업체(근로자 17만4천218명)의 6천3백7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천390개 업체(근로자 8만8천32명)의 2천4백61억원(전체 체불액의 38.6%)만 청산됐다.
  • 국회 이달중 소집 추진/정리해고·정부조직개편 처리/김 당선자측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진영은 이번 주부터 본격활동에 들어갈 노사정협의회를 통해 ‘경제3주체간 대타협’을 조속한 시일안에 마무리짓는 한편 정리해고문제 등에 대한 법적 뒷받침과 정부조직개편 등 시급한 현안의 처리를 위해 2월 임시국회를 앞당겨 이달중에 여는 조기소집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당선자측은 정리해고제 시행에 따른 보완조치로 ▲6조원 이상의 고용보험기금 조성 ▲정리해고된 근로자 우선 고용 ▲해고근로자의 체불임금을 보장하는 ‘임금채권보장제’도입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정리해고문제 등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정리된다면 굳이 2월 국회를 기달릴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의 한 인사도 IMF협상의 후속조치와 관련된 법안처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1월 단기국회’후 ‘2월 국회’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부도 중기인 잇단불구속/검찰“일시 자금난 기업에 재기기회 부여”

    경영난에 빠져 부도를 내거나 임금을 체불한 기업인들이 잇따라 불구속 처분을 받고 있다. 서울지검 공안1부 황보중 검사는 28일 근로자 46명의 임금과 상여금 등 7억여원을 주지 못해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입건된 서울 삼성동 남해기공 대표 박진호씨(43)를 불구속기소했다. 공안2부 박준효 검사와 이호철 검사는 각각 30여명의 임금 1억3천여만∼1억4천여만원을 지급하지 못한 경기 파주시 삼진식품 대표 조규영씨(50)와 서울도렴동 무애화학 대표 김승헌씨(4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형사6부 박종기 검사도 당좌수표 2억5천만원 어치를 부도낸 서울 소공동 제일자수정 대표 박재천씨(50)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부도업체가 급증,부도사범 구속자수가 전체 구속자의 11%를 넘어서는 등 예년의 2배에 달하고 있다”면서 “건전한경영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자금난에 몰린 부도 기업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불구속 처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검찰,경제난국 극복 특별조치 내용

    ◎부도기업 충분한 수습기간 부여/기업인 소환자제·벌금납부 연장 허용/경제사범 척결에 수사력 최우선 투입 검찰이 23일 발표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 내용을요약 정리한다. ▷수표부도사범◁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흑자도산하거나 다른 업체에 물품과 용역을 제공하고 받은 수표·어음의 부도로 연쇄 도산했을 때,벤처기업 등이 급격한 경기불황으로 부도에 이른 때 등 건전 기업으로서 불가피하게 부도를 내고 수습과 회생의지가 있으면 사건 처리 전에 충분한 수습기간을 부여한다. 우선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법정 고발기간인 30일 만기를 다채워 고발하도록 은행감독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경찰과 검찰에서 2개월과 3개월간의 수사 및 수습기간을 부여하고 필요시 기간을 더 연장하도록 함으로써 기업회생에 적극 기여한다. 아울러 부도금액과 회수율을 불문하고 불구속 수사한다.이미 구속돼 수사중이더라도 수습 및 회생가능성이 있으면 구속을 취소하고 수습기간을 부여한 뒤 처리한다. 구속기소돼 재판 중인 사범은 보석의견서 제출 등으로 불구속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원에 요청한다. ▷임금체불 사범◁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주는 사건 처리에 앞서 충분히 청산기간을 부여하고 불구속 수사 및 기소유예한다.노동사무소는 원칙적으로 수사기간을 2개월로 하고 청산 가능성이 있으면 검사 지휘를 받아 기간을 연장한다.구속 중인 체임 사범이나 기소된 사범은 수표부도사범 처리와 같은 기준으로 처리한다. ▷건전외환질서 확립◁ 미화 2만불 이상을 국외에서 국내로 송금하거나 매각할 때 내사나 수사 단서로 삼지않는다.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외화 영치금은 시중은행에 예치한다.현재 보관 중인 2백19만4천590달러와 8천2백22만7천85엔도 곧 예치할 계획이다. ▷기업인 소환조사◁ 우편진술이나 팩시밀리 등을 활용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소환을 최대한 자제한다.조사하더라도 시간을 기업인이 선택하게 한다.원하면 야간조사도 한다. ▷공판활동 및 형집행 시 조치◁ 집행유예 구형을 하거나 보석허가 의견을 제출한다.현행 벌금 구형 기준보다 30∼50% 감경 구형하고 형집행시벌금납부기간을 연장하고 분할 납부를 허용한다. ▷경제 회생 저해 사범◁ 강력범죄 수사력을 경제폭력 사범 척결에 최우선적으로 투입한다.주식거래질서 불법 교란행위,악성루머 유포사범,불법 매점매석 등 경제회생 저해사범은 특별단속해 불법이익을 끝까지 추적·환수한다.
  • 회생가능 부도업주 불구속 수사/검찰

    ◎수습위해 6개월간… 소환도 자제 기업을 회생시킬 가능성이 있는 수표부도사범은 최소 6개월동안 수습기간을 부여받고 부도금액과 회수율을 불문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는다. 임금을 체불한 업주도 체임 액수에 관계없이 불구속 수사하고 체임을 청산하면 기소유예한다. 기업인에 대한 조사도 우편진술이나 팩시밀리 등을 우선 활용하고 불충분할 때는 기업인이 선택한 시간대에 1차례만 조사하는 등 소환 조사를 최대한 자제한다. 김태정 검찰총장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검찰 특별조치’를 발표하고 전국 검찰에 경제난국이 극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수표부도사범은 법정 고발기간인 30일을 다 채운 뒤 고발해 달라고 은행감독원에 요청했다.현재는 부도뒤 2∼3일 안에 고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에서 2개월,사건 송치 뒤 검찰에서 3개월간을 수사 및 수습기간으로 부여하고 필요하면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 체불업체 노동부서 대출 알선/일시 자금난 업체 대상

    ◎악덕 업주 구속원칙 엄중처벌/올 체임근로자 7만8천명 넘어 노동부는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근로자에 대한 임금 체불을 해소하기 위해 담보능력이 있으나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 은행의 금융지원을 적극 주선키로 했다. 노동부는 지불능력이 있는 사업주에 대해 별도의 청산계획 제출과 조기 청산을 유도하고 휴·폐업으로 청산능력이 없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개인재산을 철저히 추적,임금채권을 최대한 확보키로 했다. 또 국가기관과 공공단체의 공사 및 납품대금이 시공업체에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조달청 등 정부 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31일과 내년 1월19∼27일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별로 체불임금 특별기동반을 편성,체불예상 업체를 정기 점검하는 등 체불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노동부는 재산을 은닉하거나 체불 후 도주한 악덕 사업주는 검찰과 협의,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중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지난 11월 말 현재 전국 1천619개업체의 임금 및 퇴직금 3천6백93억원(근로자 7만8천824명)이 체불돼 있다고 밝혔다.
  • 남은 이틀(사설)

    대통령선거일이 임박해지면서 각후보 진영간에 물고 물리는 비방,폭로전이 가열되고 있다.게다가 정체불명의 흑색선전마저 난무,선거풍토가 몹시 어지럽다. 14일 밤에 있었던 3당후보 마지막 합동 TV토론회에서도 “…는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 후보냐”고 상대를 헐뜯는 원색적인 표현들이 간단없이 오갔고 토론 자체가 정책제시라기 보다는 상대후보 인신공격에 중심이 주어지는 분위기였다.한나라당과 국민회의당 간에는 색깔논쟁이 재연되고 있으며 시중에는 음해성 유언비언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번 선거처럼 각 후보간 뚜렷한 정책적 차별이 없는데다 막판에 이르면서 아무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된 박빙의 선거전에서는 이러한 이른바 네거티브 캠페인에의 유혹이 없지 않을 것이다.선거막판의 흑색선전은 해명하거나 입증할 시간이 없어 상대에게 치명상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방,폭로전은 그나마 후보들이 내세우고있는 정책대안이나 후보들의 인격 비교같은 긍정적인 면들을 가리게되는 역효과가 적지 않다. 이제 투표일을불과 이를 남겨두고 있다.경제위골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팽배해있고 나라를 구하는 일이 급한 터에 대통령후보 선거진영들이 흑색선전에나 매달린다면 엄청난 ‘국난’을 외면했다는 역사적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지금 우리가 당면한 경제위기는 대응책을 하루에도 몇번씩 점검해야할 만큼 화급한 상황이다. 모두가 고통을 나누는 사회적 합의도 필요하다.후보들은 당선 직후의 대책은 물론이고 국정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주력해야할 것이다. 아울러 유권자들은 나라의 새 틀을 짜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각별히 인식하여 누가 이 위기를 구해낼 수 있는 최적임자인가를 가리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한국부국 직원 2명 일 도쿄타워서 농성/부당해고 철회 등 요구

    【도쿄 연합】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내 일본계 기업인 ‘한국부국’의 직원 윤덕남씨(전 노조위원장·32)등 해고 노조원 2명이 회사측의 부당해고 철회,미지급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13일 낮부터 도쿄타워 4층 옥상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회사측이 지난 96년 7월부터 단체협약과 노동법을 어긴 채 불법용역을 고용하고 임금체불과 대량해고를 일삼았다면서 지난 10일 일본에 입국,본사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농성에 들어갔다. 또다른 해고 노조원 1명은 도쿄타워 지상 주차장에서 농성을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 한나라당­대변인단 11명·선대위장 14명/3당 조직·직책 인플레

    ◎국민회의­각종 당내 특위에 안배 고심/국민신당­특보만 130명… 대부분 이름뿐 한나라당과 국민회의,국민신당이 대선전에 들어가면서 조직 및 자리 인플레도 극심하다.세확산을 위한 마구잡이식 입당유도에다 그에 따른 위인설관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후 전·현직 의원들의 ‘입당러시’를 일단 ‘길조’로 여기고 있다.‘이회창대세론’의 증거로 해석되기 때문이다.그러나 러시에 따른 기구 비대화 등에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야당과 야당을 합친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칠 정도로 기구나 자리가 많아 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게 아니냐는 것이다.이는 당의 이념적 스펙트럼이 너무 넓다는 얘기와 통한다.대변인단이 11명이나 되고 선대 위원장도 14명이나 된다.선대위원장단은 진통끝에 29일 겨우 역할 분담을 했다.선대기구도 사실상 이원체제다.신한국당과 민주당체자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날 의정활동에 하자가 있거나 이념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사들도 별다른 검증없이 ‘한나라호’에 승선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당의 고위관계자가 “별별 사람들이 다 들어오고 있다.이들이 득표에 얼마나 보탬이 될 지 의문”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는 대선후 당이 조직정비와 16대 총선의 공천을 둘러싼 심한 진통을 겪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국민회의◁ ○…요즘 국민회의 당사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중앙당사와 자민련과의 공동선대위 사무실이 있는 여의도 선경증권빌딩에는 선거전에 뛰어들고 인사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최근 저인망식 외부인사 영입에 이어 이들을 위한 수많은 기구들을 신설해 놓았기 때문이다.사실 국민회의는 최근 보수층 구여권인사를 비롯해 일련의 인해전술식 영입작전을 펴왔다.육·해·군 장성에서부터 예비군동대장과 프로권투 선수 등 각계인사들을 망라하고 있다.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집권후 정책청사진을 마련한다는 명분과 함께 ‘국가경영전략위원회’라는 기구를 만들었다.산하의 안보분과위만 해도 오영우 예비역대장을 비롯해 중장 4명,소장 7명 등 장성 출신만 22명으로 앉을 공간도 채 확보하지 못할 정도다. 영입인사들은 또 직능단체 공략에 투입되고 있다.이를 위해 갖가지 특위를 신설해두고 있다.종교특위,교통문제특위,소비자보호특위 등 굵직한 직능단체를 겨냥한 특위에서부터 위생특위,고려인삼진흥특위,축산발전특위,의료보험대책특위 등 특정 이익집단을 염두에 둔 특위까지 망라돼 있다.특위별로 위원장,부위원장을 비롯해 많으면 50명이 넘는 자문위원을 두고 있다. ▷국민신당◁ ○…국민신당은 다른 당보다 사정은 낫다.현역의원이 8명에 불과하고 고위관료나 군 장성출신,문화·사회계 유명인사의 영입이 부진한탓이다.그러나조직 인플레를 겪기는 정도의 차는 있어도 국민신당도 마찬가지다.신한국당 자민련 민주당 통추와 이인제 후보의 경선캠프였던 청계포럼 등 이질적인 출신의 인사들과 딸린 식구들이 뒤섞여 중앙당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 현상’이 가장 극심한 분야는 특보단.특보로 임명된 인사만도 130여명에 이르는데 당사에 상주하면서 정치 경제 안보 언론 등 분야별로 현업을 뛰는 특보는 10여명 안팎에 불과하다.대부분은 선거운동에 활용하기 위한 명함용으로 임명장만 받아 놓은 상태다.정책실도 예외가 아니다.실제로 정책결정이나 공약작성에 참여하는 교수단은 300명선이지만 정체불명의 정책자문위원이 상당수 있다. 선거대책본부 산하 17개 본부 가운데 8개본부만 본부장이 임명돼 있지만 본부장도 모르는 부본부장도 있다고 한다.인기 부서인 후보 비서실도 30명 가까이 직원으로 등록돼 있지만 일부는 비서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외국인연수생 기협서 관리/중기청 지침

    ◎일정비율 한국어 시험으로 선발 앞으로 외국인 산업연수생 송출기관은 송출국가가 정하게 되며 국내 연수생의 사후관리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맡게 된다.지금까지 송출기관은 기협중앙회가 정했고 사후관리는 전문사후관리업체가 맡아왔다. 중소기업청은 17일 이같은 내용으로 ‘외국인산업기술연수제도 운영에 관한 지침’을 개정,고시했다.개정고시에 따르면 앞으로 외국인산업연수생 송출기관은 중기청이 제시한 선정기준에 합당한 송출기관을 송출국가가 선정하며 기준에 미달한 송출기관의 선정에 대해서는 중기청이 재선정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사후관리는 연수생 도입기관인 중앙회가 맡되,다만 현재 지정된 사후관리업체는 중앙회와의 계약기간이 끝나는 99년 상반기까지만 업무를 맡게 된다. 연수생을 신속히 배정하기 위해 중앙회는 중기청으로부터 국가별 연수인력 배정통보를 받은 날부터 30일안에 송출국가의 송출기관에 배정인력 규모를 알려주도록 했다.지금까지는 연수인력 배정을 받고 통보까지 통상 2달이상이 걸렸다. 아울러 송출국송출기관이 범법자나 건강이상자 등 자격 미달 연수생을 보냈을 경우나 연수생이 국내에서 범법자가 되었을 경우 연수생을 출국시키는 한편 해당 송출기관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또 연수희망자에게 한국어시험을 실시,시험성적에 따라 모집 연수생중 일정비율을 우선 선발하도록 했다. 이밖에 연수업체의 연수수당 체불 등에 대비,연수업체로부터 연수수당 등의 지불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현재 연수생 한사람당 30만원씩 받고 있는 이행보증금예치제도를 폐지하고 연수생 1인당 1만원을 납부하고 1백만원까지 보증해주는 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 “전문경영인도 체임 책임”/‘사주만 유죄’ 원심 파기/대법

    대법원 형사1부(주심 최종영 대법관)는 13일 퇴직금을 체불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전 삼우기술단 회장 이모 피고인(55)과 대표이사 김모 피고인(58) 등 3명에 대한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사주(사주)가 아닌 전문 경영인 대표이사라 하더라도 근로기준법상 사용자로서 임금체불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시,대표이사 3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지법 합의부로 돌려 보냈다.
  • 국내 출시 보름만에 1만개 팔린 에반게리온

    ◎‘제2빙하기’ 지구에 외계생명체가 습격…/특수기관 ‘네르프’ 소년·소녀의 활약/이동 등 명령따라 스토리 자동 전개/음성·음향 뛰어나 ‘신세기 에반게리온(EVANGELION)­강철의 걸프렌드’.일본의 가이낙스(GAINAX)사(사)가 만든 어드벤처 게임이다. 가이낙스사는 육성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로 익히 알려진 회사.에반게리온은 국내에서는 (주)하이콤(02­795­5765 교환 500)에서 한글로 바꿔서 내놨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게임으로 나오기 훨씬 이전부터 인기를 모았다.에반게리온은 95년 일본에서 만화영화로 처음 나온뒤 이후 비디오,만화책,장난감,가정용게임기,PC게임으로 잇달아 제작됐기 때문이다. 주인공 캐릭터가 모두 열네살의 소년,소녀라는 것도 게임의 주소비층인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가이낙스사가 에반게리온이라는 이름의 상품으로만 벌어들인 수입이 3백억엔(약2천4백억원)에 달할 정도다. 국내에서도 출시한지 보름남짓한 기간동안 이미 1만개 이상 팔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스토리의 배경은 서기 2000년.남극대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폭발이 일어난다.폭발과 함께 녹아내린 남극의 빙하는 인간이 사는 대륙을 덮는다.지구 대륙의 60%는 바다밑에 잠긴다. 사람들은 이 사건을 ‘세컨드 임팩트’(Second Impact)라고 부른다.그리고 서기 2015년.세컨드 임팩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정체불명의 외계생명체 ‘사도의 습격을 받는다.사도의 존재를 미리 감지하고 있던 유엔군 산하의 특수기관 ‘네르프(NERV)’가 활동을 시작한다.네르프는 인간 모습을 한 ‘범인간형 결정병기’인조인간 에반게리온을 제작하여 사도와 맞선다.에반게리온의 조종은 다양한 시험을 거쳐 능력을 인정받은 세명의 소년,소녀가 맡는다.이들이 각각 영호기,초호기,이호기에 배정되어 임무를 수행한다. 뻔한 SF 로봇시뮬레이션이지만 ‘람보’풍의 전형적인 영웅 타입이 주인공으로 나와 악의 무리를 물리친다는 유치한 내용이 아니다. 실제로 남자 주인공은 용감무쌍한 전사가 아닌 사람 만나기를 두려워하는 내성적인 성격의 평범한 소년이다.이런 점이 오히려 게이머들이 친근감을 갖게 되는 요소다. 게임진행도 아주 간단하다.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전형적인 어드벤처형식.보다,말하다,생각하다,이동 등의 명령을 선택하면 스토리가 자동으로 전개된다.게임이라기보다는 한 편의 드라마에 가깝다.멀티 시나리오를 적용,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바뀐다. 게임에는 이전의 만화영화나 비디오에 썼던 그림 대신,완전히 새로운 그림을 사용한 점이 특징. 만화영화나 TV로 에반게리온을 봤던 게이머라도 전혀 색다른 기분으로 게임을 즐길수 있다. 게임성보다는 스토리전개를 중시한 게임인만큼 음성,음향에도 각별한 신경을썼다.주인공의 목소리는 모두 현직 성우가 맡았다. 다만 CD 4장의 방대한 용량으로,게임을 완벽하게 즐기려면 2기가의 데이터를 하드에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윈도 95전용.
  •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중계

    ◎“실업자 100만명 대책 있나” 추궁/실직자 자녀 교육비 전액 정부지원 촉구/학원폭력 근절위해 ‘자치경찰’ 설치해야 국회는 29일 고건 국무총리를 출석키킨 가운데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여야의원들은 최근 경제불황에 따른 실업 및 임금체불과 청소년폭력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실업 및 임금체불◁ 의원들은 현재의 고용상황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사회불안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는데 입을 모으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신한국당 유종수 의원은 “경제불황으로 인한 실업율의 증가는 관련부처의 위기관리능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정부가 위기관리 대처능력 높일 방안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같은 당 이강희 의원은 “현재 해고 및 퇴직 등으로 실업자가 1백만명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실직으로 인해 자녀의 교육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근로자에게는 다시 취업할 때 까지 정부가 최소한 자녀의 학비만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임채정 의원은 “신한국당 정권의 경제적 실패로 말미암아 우리 경제는 사상 최악의 취업난과 실업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고용불안과 실업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설훈 의원도 “9월18일 현재 체불임금은 모두 2천9백5억원으로 이 가운데 회사에서 밀려나가면서도 근로자들이 받지 못한 퇴직금이 1천7백64억원”이라면서 “최소한 자신이 일했던 임금과 퇴직금만은 보장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답변에서 “근로자 퇴직연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상 혜택을 줄 것”이라면서 “퇴직금 중간정산제도를 활성화하고 임금지급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폭력◁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최근의 학원폭력이 총체적 위기상황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정부가 나서 교육정책을 인성교육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련 구천서 의원은 “현재 학원폭력서클이 1천개를 넘고,폭력피해를 경험한 학생이 전체의 7.2%인 61만명에 이른다”고 학원폭력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에 신한국당 이재오 의원은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 총동원령이라도 내려야 할 지경”이라고 개탄했고,홍문종의원은 “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는데도 정부는 해결의 실마리조차 잡지 못한채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또 같은 당 원유철 의원은 “교사가 학생의 잘못을 지적하고 야단을 치면,불량학생들은 심지어 욕설과 폭행을 일삼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런 학생을 바로잡겠다고 체벌이라도 가했다가는 학부모로 부터 거센 항의는 물론이고 법정시비까지 각오해야 할 판”이라고 교권을 바로세우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유종수의원도 가출청소년들이 직업소개소와 구인광고를 통해 불법고용되고 있는데 대한 정부의 대책을 묻는 한편 “학생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교에 ‘상담전문교사’를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자민련 이건개 의원은 학원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학원자치경찰’을 세우는 등 학원폭력대책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총리의 견해를 물었다. 고건 총리는 이에 대해 “학생들이마음놓고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하는데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내년부터 일부 공립고교에 전문상담교사제를 도입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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