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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대학생 방학 알바 경쟁률 최고 59.4대 1

    지자체 대학생 방학 알바 경쟁률 최고 59.4대 1

    지방자치단체들이 방학 기간에 일할 대학생을 선발하는 아르바이트 자리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취업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저소득가구·일반·장애인·주소이전 등 4개 분야별로 총 54명을 뽑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자 마감 결과 1965명이 신청해 평균 3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7명을 선발하는 일반 대학생 선발은 1604명이 지원해 무려 59.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저소득 가구 대학생은 20명 선발에 233명이 신청해 11.6대1, 대전 소재 대학에 입학해 주소를 옮긴 주소이전 대학생은 5명 모집에 120명이 지원해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명을 뽑는 장애인 학생은 8명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시는 형제·자매가 2인 이상이거나 학년이 높고 나이가 많은 지원자를 우선해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162명 모집에 2163명이 신청해 평균 1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개 모집 유형 가운데 일반 대학생은 75명 모집에 1533명이 지원해 20.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주시는 총 47명 모집에 514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0.9대1이다. 20명을 뽑는 일반 선발에는 455명이나 지원했다. 울산 남구는 50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해 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생이 많지 않은 농촌 지역은 도시보다 경쟁률이 낮지만 그래도 쉽지 않다. 진천군은 20명 모집에 60명, 증평군은 21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했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지자체들은 여러 사람에게 공정하게 기회를 주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 대전시는 2010년 1월 이후 시청에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대학생은 신청 자격에서 제외했다. 지자체 아르바이트의 인기가 치솟는 것은 행정업무 보조를 하면서 공직을 경험할 수 있는 데다 하루 8시간 근무에 일당 4만 1680원을 받는 등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근무조건이 좋아서다. 임금 체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 5일을 모두 근무할 때마다 하루 유급휴일이 발생하는 등 4주를 정상 근무하면 총 104만 2000원을 받는다. 양회주 청주시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동절기 아르바이트는 고졸 예정자까지 지원이 가능해 경쟁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박지윤 해독주스, 출산 붓기 없었던 이유? ‘정체불명의 녹색 주스는?’

    박지윤 해독주스, 출산 붓기 없었던 이유? ‘정체불명의 녹색 주스는?’

    ‘박지윤 해독주스’ 방송인 박지윤의 몸매 관리 비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온스타일 ‘미모원정대’ 1회에 박지윤이 출연, 늘씬한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지윤은 녹화장으로 이동 중 정체불명의 녹색 주스를 끊임없이 마셨다. 해당 음료는 배우 엄지원이 추천해준 ‘해독주스’로 적황색 채소를 삶은 물이었다. 하루에 약 6통씩 해독주스를 마신다는 박지윤은 이로 인해 출산 27일 만에 복귀하면서도 산후 붓기없이 방송 복귀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발레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온스타일 ‘미모원정대’ (박지윤 해독주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악마의 섬 앨커트래즈’서 포착된 처녀귀신…정체는?

    ‘악마의 섬 앨커트래즈’서 포착된 처녀귀신…정체는?

    세계에서 가장 불길하고 음험한 장소로 악명 높은 미국 앨커트래즈 섬에서 정체불명의 심령현상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최근 미국 앨커트래즈 섬을 방문했던 한 영국 관광객이 촬영한 유령사진을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문제의 사진은 총 2장으로 모두 같은 죄수 면회실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그런데 한 사진이 이상하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건너편 면회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서 있는 것. 이 장면을 촬영한 이는 영국 버밍엄에서 보조 교사로 근무 중인 관광객 쉴라 실리-월쉬(48)다. 지난 4월 진행된 앨커트래즈 섬 투어에 참여했던 쉴라는 감옥 이곳저곳을 관광하다 해당 면회실에 도착한 뒤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아이폰을 꺼냈다. 아이폰 카메라로 시험 삼아 면회실 창문을 몇 번 찍어본 그녀는 사진을 확인하다 앞서 언급된 문제의 여성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 놀란 그녀는 즉시 면회실 유리창을 응시했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아이폰 카메라 속에서는 렌즈를 응시하며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체불명의 여성이 분명 남아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사진 속 여성의 복장인데 이는 1930~4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옷 스타일로 현대와는 맞지 않았다. 당시 앨커트래즈 감옥 어디에도 해당 복장을 입은 이는 없었기에 사진 속 여성의 정체는 여전히 미궁으로 남아있다. 앨커트래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샌프란시스코 만(灣) 가운데에 떠있는 작은 섬으로 별명은 ‘더 록(ROCK)’이다. 이곳에는 지난 1996년 개봉돼 화제를 모은 영화 ‘더 록’의 배경으로 쓰인 악명 높은 앨커트래즈 연방감옥이 있는데 1907년 처음 건축된 이후, 마피아 대부 알 카포네를 비롯한 조직폭력배, 흉악범, 연쇄살인범들이 수감돼 ‘악마의 섬’이라고도 불렸다. 앨커트래즈 섬에는 다른 악명이 있는데 그것은 ‘탈주가 불가능한 곳’이라는 점이다. 감옥이 만들어진 14번 탈옥이 진행됐지만 공식적으로 단 한건도 성공되지 못했다. 앨커트래즈는 1963년까지 감옥으로 사용됐으며 이후 폐쇄된 후 유명 관광지로 개조돼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앨커트래즈는 오랜 역사와 흉흉한 소문만큼 각종 심령현상이 자주 목격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해당 감옥에서 경비, 순찰대로 근무했던 이들이 경험했던 초자연 현상을 정리한 공식 보고서도 존재한다. 사진=Metr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경마장에 나타난 ‘포레스트 검프’(?)…레이스중 난입 화제

    경마장에 나타난 ‘포레스트 검프’(?)…레이스중 난입 화제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한 경마장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경기장에 한 남성이 뛰어드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야후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야후 뉴스는 “경기장에 난입한 정체불명 남성의 행동은 소름이 끼칠 만큼 위험한 것이었다”며 “마치 죽음을 원하기라도 한 것처럼 그는 자신의 목숨을 건 채 경기장에서 말과 함께 달렸다”고 소개하며 당시 중계카메라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결승점이 얼마 남지 않아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 한 남성이 느닷없이 경기장에 난입한다. 이 남성은 뒤를 힐끔 돌아본 후 달리기 시작하는데, 마치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야후 뉴스는 “승리를 앞두고 있는 마지막 레이스의 경우, 트랙에서 말에게 짓밟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을 만큼 매우 위험한 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피한 것은 믿기 힘들 정도의 대단한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분명 그는 재미있고 인상적인 일이 될 거라 예상했겠지만, 심각한 충돌이라도 발생했었다면 이 남성은 상당히 크게 다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지켜본 많은 누리꾼들은 이 남성의 무례하고 충격적인 행동에 대해 공포와 혐오감을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완전 멍청이다. 이 녀석은 말과 기수들을 위태롭게 했다. 체포해야 한다”, “아마 그는 관심병 환자인 거 같다.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무모한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어리석음을 만천하에 드러낸 바보다” 등 질타를 쏟아냈다. 사진·영상=The Sports Daily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Bon Dia 브라질] 습도 높지… 경기장 잔디 익숙하지… 낯설지 않은 ‘남미의 심장’ 쿠이아바

    축구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포스두이구아수를 출발, 쿠리치바에서 환승한 뒤 세 차례나 이착륙을 반복해 15일 낮(현지시간) 도착한 쿠이아바는 구름 탓인지 그렇게 덥지 않았다. 하지만 쿠이아바강과 늪지대, 도시 곳곳을 채운 숲이 뿜어내는 습기는 이슬비가 내리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남반구인 브라질은 겨울이지만 대륙 정중앙에 위치해 ‘남미의 심장’으로 통하는 쿠이아바의 최저 기온은 섭씨 21도, 최고 기온은 32도에 이른다. 하지만 러시아전이 시작되는 오후 6시 무렵에는 20도 안팎으로 쌀쌀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맑은 날이면 오후 4시쯤 30도를 넘지만 금세 기온이 떨어진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습도가 높아 춥고 건조한 러시아에서 온 선수들에게는 부담스럽겠지만 무더위에 익숙한 한국 입장에서는 크게 개의치 않을 정도”라며 “지금까지 월드컵 경기를 치른 곳 중 남아공 더반과 가장 비슷하다”고 말했다. 더반은 2010년 남아공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확정한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린 곳이다. 쿠이아바는 마투그로수주의 수도이지만 오래되고 낡은 인상을 풍겼다. 300여년 전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 지어진 뒤 페인트칠만 새로 해서 사용하는 건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취재진이 묵고 있는 숙소 직원은 “낮에는 문제없지만 밤에는 위험하니 돌아다니지 말라”고 충고했다. 기자가 음료수를 사려고 거리로 나가 두리번거리자 기다렸다는 듯 여러 명이 다가와 길을 일러 줬다. 어렵지 않게 찾아낸 슈퍼마켓 직원은 미지근한 음료수를 시원한 것으로 바꿔 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다. 대표팀 숙소에서 차편으로 10분 거리의 판타나우 경기장은 웅장하고 화려했다. 무려 5억 2000만 헤알(약 2300억원)을 들여 지어져 4만 2900여명을 수용한다. 쓰레기를 재활용한 자재로 지어져 친환경적이란 뜻에서 ‘빅그린’으로 불린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는 세 곳 중에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와 가장 비슷한 잔디가 깔려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팬들의 응원 장소이자 경기 전후 축제가 열리는 ‘팬 페스트’ 공간은 건설 인부들의 임금 체불 문제로 일정이 늦어져 한창 공사 중이었다. 또 주택가엔 간간이 브라질 국기만 나부끼는 등 경기장 일대를 제외하고는 월드컵 열기를 체감하기 어려웠다. 쿠이아바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러시아산 천연가스 우크라에 공급중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은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유럽 가스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16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밀린 가스대금 19억 5000만 달러(약 2조원)를 지급하지 않음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을 선지급제로 전환한다”며 “앞으로 우크라이나는 선지불된 금액만큼 가스를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체납된 가스대금을 내지 않아 공급을 중단한다는 의미다. 가스프롬은 그러나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은 계획대로 진행되며, 우크라이나는 유럽 고객에 가스를 전달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가스 밸브를 잠금에 따라 유럽 28개국에도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럽은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 공급량의 절반을 받는다. 2012년 이 같은 가스 공급량은 840억㎥에 달했다. 현재로선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의 가스 비축량이 충분하고 여름이어서 당장 가스 공급 중단의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급 중단이 겨울까지 이어질 경우 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전날 EU가 중재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11시간 마라톤협상에서 두 나라는 가스대금 결제액에 합의를 보지 못했다. 러시아는 1000㎥당 현재 가격보다 100달러 싼 385달러를 제시했다. 385달러는 러시아가 유럽에 공급하는 가격과 거의 같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326달러로 낮춰 줄 것을 요구하며 맞섰다. 우크라이나 측은 “가스 가격을 326달러로 인하하면 러시아가 요구하는 19억 5000만 달러를 즉시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85달러는 마지막 제안”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중재에 나선 EU는 우크라이나가 체납 가스비 가운데 10억 달러를 즉시 지급하는 대신 여름엔 300달러, 겨울엔 385달러로 조정하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받아들일 태세였지만 러시아가 거부했다고 EU가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지난 4월부터 가스 공급가를 당초 268달러에서 485.5달러로 인상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가격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라고 요구하면서 가스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가스 공급을 끊은 러시아를 국제중재재판소에 제소하기로 했다. 앞서 가스프롬 역시 우크라이나 가스 수입업체를 상대로 체불 대금 청구소송을 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건설 불공정 하도급 뿌리 뽑는다

    건설 불공정 하도급 뿌리 뽑는다

    서울 도봉구가 공공 부문 건설 공사와 관련해 불공정 하도급 근절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불공정 하도급 민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현장 근로자 임금 체불과 장비·자재 대금 지연 지급을 막기 위해서다. 대책은 하도급 직불제·표준 하도급 계약서 사용·주계약자 공동도급제의 100% 이행을 골자로 한다. 구는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하도급 업체의 지위가 원도급자와 상호보완적 협력 관계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공사 대금 흐름도 투명하게 만들어 사회적 약자인 현장 근로자들을 한층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구는 은행 시스템과 연결된 ‘서울시 대금e바로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구에서 시행하는 공사 기간이 30일 이상인 건설 사업의 경우 하도급 대금 및 노무·장비·자재 대금이 원·하도급자의 금융 계좌에서 직접 이체될 수 있게 됐다. 지급 내역은 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구는 아울러 건설 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시공 능력을 갖추지 못한 업자가 공사를 따낸 뒤 일괄 하도급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적정성 심사를 강화했다. 음성적인 불법 재하도급을 뿌리째 뽑고 공정하고 합법적인 하도급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조치다. 이동진 구청장은 “민선 시대 자치 행정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발주, 계약 과정부터 준공까지 관리감독을 강화해 현장 근로자의 작은 소리도 업무에 반영하는 ‘청렴 일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얼마나 매우면”…방독면 쓴 요리사의 ‘죽이는 요리’

    “얼마나 매우면”…방독면 쓴 요리사의 ‘죽이는 요리’

    ”죽도록 맵다!” 요리사조차도 방독면과 특수 의상 등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만드는 요리, 과연 누가 먹을 수 있을까? 영국의 한 식당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요리사는 안정된 호흡을 위한 방독면을 착용하고 요리를 한다. 손에 낀 장갑이나 입고 있는 점프수트 역시 일반 요리사들이 쓰는 것들이 아니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 이 도구들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요리사의 이름은 무하매드 카림(34). 그가 만드는 요리는 심지어 안면마비까지 유발할 수 있는 엄청난 강도의 맵기를 자랑한다. 그가 만드는 ‘초강력 매운 닭다리 요리’는 매운 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척도’에서 무려 1200만 등급을 자랑한다. 한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청량고추가 7000~1만인 것을 감안하면, 맛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카림은 자신의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가장 처음 가르치는 것이 바로 ‘응급처치’다. 직접 만든 매운 음식을 먹고 갑작스러운 발작이나 소화불량 증상을 보이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다. 그는 “이 음식을 먹는 즉시 몸이 반응하면서 최대 30분 정도 안면마비가 올 수 있고, 몸이 심하게 떨릴 수 있다”면서 “손으로 뺨을 마구 때려도 전혀 아픔을 느낄 수 없는 정도의 마비”라고 설명했다. 이 가게는 15분 내에 이 요리의 닭다리 요리 10개를 먹는데 성공하는 손님에게 상금 100파운드를 걸었다. 지금까지 총 20명의 손님이 도전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카림의 남다른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어머니가 현재 혼합교배종의 고추를 키우고 계시다. 이 고추는 스코빌 척도가 300만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것으로 더 매운 요리를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1살 소녀, 회전하며 떨어지는 정체불명 불덩이 포착 화제

    11살 소녀, 회전하며 떨어지는 정체불명 불덩이 포착 화제

    하늘에서 빛을 내는 이상한 불빛을 포착한 11살 소녀의 영상이 화제다. 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달 31일 노샘프턴의 11살 소녀 케이티 레알이 그녀의 방에서 하늘에서 빛을 내는 불덩어리를 목격, 그녀의 노트북에 달린 카메라로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해 질 녘 케이티가 방 커튼을 닫기 위해 창문으로 다가갔을 때, 그녀는 하늘에서 불꽃을 튕기며 원 모양으로 회전하는 기괴한 불빛을 목격한다. 어린 케이티는 방에 있던 자신의 노트북을 들어 이상한 불덩어리를 촬영한다. 이상한 불 덩어리는 긴 꼬리의 흰색 불꽃을 만들며 반시계방향으로 돈다. 불덩어리는 갑자기 방향을 바꿔 반대방향으로 돌기 시작한다. 어느새 불꽃은 빨간색으로 변한다. 일정한 크기의 원을 그리며 돌던 불빛은 숲 아래쪽으로 점점 사라진다. 케이티는 “처음 불빛을 봤을 땐, 그것이 불에 타 날아가는 비행기로 생각했지만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비행기가 아니었다”며 “놀라운 광경이었지만 그것은 꽤 무서웠다”고 목격 당시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케이티의 모친인 피오나 피아론은 다음날 오전 인근 비행장에 전날 밤 시간대에 목격한 비행물체에 대해 문의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해적’ 손예진, “나를 좀도둑이라 하다니...” 11명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

    ‘해적’ 손예진, “나를 좀도둑이라 하다니...” 11명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3일 1차 예고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사라진 국새를 둘러싸고 벌이는 해상 어드벤처 영화다. 국새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 세력 사이의 한판 격전이다. 1차 예고편에는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국새를 고래가 삼켜 버렸다니’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시작으로, 국새를 찾아 천하를 얻기 위한 산적과 해적의 대결은 펼쳐질 내용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11인 캐릭터 포스터는 해적단, 산적단, 개국세력의 면면을 담고 있다. 해적단은 ‘조선 바다를 호령하는 나를 좀도둑이라 하다니’라는 카피가 돋보이는 ‘여월’(손예진), 해적단 미모의 검은 진주 ‘흑묘’(설리), 해적단의 갑판장 ‘용갑’(신정근), 해적단 젊은 파수꾼 ‘참복’(이이경)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바다가 넓다 한들 내 배포만 하겠느냐’라는 카피로 비장한 포스를 드러낸 ‘장사정’(김남길), 산적으로 직업을 바꾼 전직 해적 ‘철봉’(유해진), 정체불명 육식파 땡중 ‘스님’(박철민), 무대포 지리산 반달곰 ‘산만이’(조달환) 등은 산적단이다. ‘시간은 단 보름! 나의 목숨이 걸렸다’라는 카피로 위압감을 선보이는 ‘모흥갑’(김태우), 조선을 위기에 빠뜨린 사신 ‘한상질’ (오달수), 바다의 주인을 노리는 해적 선장 ‘소마’(이경영) 등도 만만찮은 인물들이다. 여름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주 벌레?…국제우주정거장 캠에 찍힌 ‘괴물체’

    우주 벌레?…국제우주정거장 캠에 찍힌 ‘괴물체’

    우주에서 지구 위를 공전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실시간으로 관측 중인 카메라에 정체불명의 괴물체가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터넷중계사이트 ‘유스트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던 HD 카메라 영상에는 ISS에서 지구를 비추던 화면에 거대한 뱀 형태의 괴물체가 나타나 당시 영상을 감상하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 영상은 녹화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어 더 많은 네티즌에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 영상을 보면 화면 좌측 상공 부위에 마치 벌레처럼 구불구불한 형태의 물체가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카메라 렌즈에 붙은 일종의 먼지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사라지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 사이에서는 렌즈에 묻은 먼지나 얼음이라는 주장과 우주 쓰레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이 밖에도 외계 생명체나 우주 벌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NASA가 공개 중인 ISS 실시간 영상은 오는 10월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심장박동이 빨라진다…‘끝까지 간다’ 예고편

    심장박동이 빨라진다…‘끝까지 간다’ 예고편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끝까지 간다’는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는 호평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어머니 장례식 날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낸 후,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 영화는 묵직한 존재감의 두 배우, 이선균과 조진웅의 열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화차’를 비롯해 ‘골든타임’, ‘파스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부드러운 이미지와 까칠한 매력으로 흥행을 이끌어온 이선균이, 기존 이미지를 벗고 선보이는 액션 연기는 기대해볼만 하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화이’와 같은 작품을 통해 강한 카리스마로 명품 연기력을 선보인 조진웅은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 역으로 개성있는 악역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연기파 배우가 보여줄 그들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완벽한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끝까지 간다’는 27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은 오는 29일. 사진·영상=쇼박스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포토] ‘아찔’하고 ‘과감’한 칸의 스타들, 역시 ‘별들의 축제’

    [포토] ‘아찔’하고 ‘과감’한 칸의 스타들, 역시 ‘별들의 축제’

    프랑스 칸에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가 한창이다. 20일부터 22일(현지 시간)까지 레드 카펫에는 세계적인 영화배우와 모델들의 섹시하고 아찔한 복장과 미모로 전 세계의 이목을 주목시키고 있다. 영화 ‘맵스 투 더 스타즈(Maps to the Stars)’의 시사회 날에는 정체불명의 한 여성이 금발 가발을 쓴 채 반라의 모습으로 등장, 다른 청중들을 경악케 했고, 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여배우들은 가슴, 다리 등 여성미를 최대한 드러낼 수 있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여 가히 ‘별들의 축제’라는 명성을 유지했다.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6살 입 벌린 뒤 황산테러 ‘치킨가게 아저씨가?’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6살 입 벌린 뒤 황산테러 ‘치킨가게 아저씨가?’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가 발생한 지 만 15년, 공소시효가 만료됐지만 여전히 사건은 미제로 남아있다. 20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의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숨진 날을 기준으로 공소시효를 적용해 오는 7월 7일까지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란 지난 1999년 5월 20일 오전 11시쯤 대구시 효목동에서 당시 학원으로 가던 6살 김태완 군에게 정체불명의 남성이 다가와 검은 비닐에 담겨 있던 황산을 부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이를 멀리서 뿌린 것도 아니고 범인은 김태완 군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입을 벌린 뒤 황산을 들이 부어 식도와 몸속을 태웠던 것. 끔찍하고 잔인한 황산 테러 사건에 온 국민이 분노했고 당시 김태완 군은 얼굴과 전신의 절반 가까이 3도 화상을 입고 두 눈을 잃었다. 또한 사망 전 범인을 동네 치킨 가게 아저씨라고 지목했으나 지목된 용의자는 무고를 주장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해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김태완 군은 고통에 시달리다 49일 만에 숨졌다. 김태완 군의 가족들은 황산 테러 사건은 용의자와 사고 순간을 목격했다는 장애인 친구 등 미심쩍은 부분이 많고 사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14년 5월 공소시효가 끝나게 되자 대구참여연대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회 등은 재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대구지검에 재수사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대구 어린이 너무 불쌍하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우리나라엔 왜 공소시효가 있는 거야?”,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공소시효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너무 끔찍한 사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비정규직 근무 공공기관만이라도 경력 인정해 주세요” 대통합위 ‘국민제안 공모’ 대상

    “비정규직 근무 공공기관만이라도 경력 인정해 주세요” 대통합위 ‘국민제안 공모’ 대상

    “비정규직으로 일한 시간을 공공기관만이라도 정식 근무 경력으로 인정해 주십시오.”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갈등 유발 법령·제도 발굴을 위한 국민제안 공모전’에서 이상도씨가 제안한 ‘공공 분야, 비정규직(비상근) 근로 경력 불인정 해소 방안’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제안서에서 “현행 공무원보수규정 등에 임용 이전의 근로 경력 산정 때 상근직으로 근무한 경력만을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은 비상근 근로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자 갈등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도 개선을 통해 비정규직도 근무 경력 및 능력에 있어 차별 없이 합리적으로 인정받게 됨으로써 청년층과 경력단절 계층의 근로 의욕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전에는 총 136건의 제안이 접수돼 대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7명이 선정됐다. 한광옥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위원회 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금 등을 전달한 뒤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대통합위 관계자는 “공공 부문에서 채용을 할 때 이전 직장에서의 상근직 경력만을 인정하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합위는 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국민이 제안한 다양한 개선 과제에 대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제도 개선을 권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병원 입원신청서 작성 시 환자 치료와 무관한 개인정보(학력, 직업, 종교 등) 기재를 요구하는 관행을 개선하자는 제안 ▲현행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에 당사자인 탈북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근거 법령을 만들자는 제안 ▲대중교통 ‘노약자석’ 명칭에서 비롯될 수 있는 세대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양보와 배려석’으로 바꿔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제안 ▲미성년 근로자의 임금 체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급여안전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제안 등 4건이 선정됐다. 대통합위는 홈페이지에 국민제안 게시판을 마련하고 공모전 기간 외에도 언제든지 제안 접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국민제안 상시접수는 대통합위 홈페이지(www.pcnc.go.kr)에 들어온 뒤 소통마당에서 ‘국민제안’을 누르면 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실제 ‘웜홀’ 열렸다? 정체불명 구름현상 포착

    실제 ‘웜홀’ 열렸다? 정체불명 구름현상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마치 ‘하늘이 열린 것’ 같은 특이한 대기 현상이 연달아 관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주요 SNS에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된 특이 기상 현상을 포착한 사진들이 연달아 게시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정체불명 현상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중부에 있는 도시로 샌프란시스코 동쪽 100km 지점인 ‘스톡턴’ 일대에서 오후 무렵 동시에 관측됐다. 흐릿한 하늘의 일부가 열려있고 해당 구간에서 신비로운 푸른 불꽃이 살며시 나오고 있는 것 같은 해당 현상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괴이함을 느끼게 만든다. 흡사 공상과학영화 속에서 본 것처럼 다른 차원의 우주로 갈 수 있는 문이 열린 것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온 반응도 이와 다르지 않다. 추측의 대부분은 UFO 혹은 외계 생명체와 관련된 것이 많았지만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우주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통로인 ‘웜홀’일 가능성도 만만찮게 제기됐다. 하지만 가장 설득력 있게 여겨지고 있는 것은 그냥 특이한 구름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일부 네티즌은 이 현상이 하늘에 퍼져 있는 구름의 일부분에 원형 혹은 타원형이 구멍이 뚫리는 현상인 ‘구름구멍’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주장한다. 이는 구름층 사이에 형성된 얼음조각들이 스스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면서 주변 수증기를 흡수해 마치 구멍이 뚫린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과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지에서 많이 목격된 바 있다. 사진=트위터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불타는 태양표면에 ‘미스터리 사각형 구멍’ -NASA 공개

    불타는 태양표면에 ‘미스터리 사각형 구멍’ -NASA 공개

    부글부글 불길이 치솟는 태양 표면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사각형 모양 구멍’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신비함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촬영된 생생한 태양표면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무시무시한 폭발과 화염이 치솟고 있는 태양표면에 뭔가 이질적인 이상한부분이 눈에 띤다. 태양 중앙 밑 부분에 거대한 심연을 연상시키는 정체불명의 검은 구멍이 명확하게 보이는 것. 특히 이 거대한 구멍 속에서는 끊임없는 폭발이 지속되고 있는데 태양이 자전하는 동안 수많은 불꽃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것을 보면 새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우주의 신비가 얼마나 더 있는지 궁금함에 젖게 된다. NASA 측은 이 사각형 구멍의 정체가 ‘코로나구멍(coronal holes)’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태양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인 코로나에서 상대적으로 밀도와 온도가 낮은 지역으로 근자외선(EUV), 엑스광선(X-ray), 전파(cm)복사가 적어 어둡고 검게 보인다. 코로나구멍은 태양표면이 위도에 따라 회전할 때 그 형태가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강체회전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강력한 태양풍이 시작되는 근원이기도 하다. 이에 지구 전파에 치명적인 장애를 초래시킬 수 있는 위험 부분이기에 우리에게는 크게 반갑지 않은 현상이다. 한편 NASA 측에 따르면 이번 달에 나타난 코로나 구멍은 태양 남쪽 아래에서 발생돼 상대적으로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씨줄날줄] 유언비어 세상/문소영 논설위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8일 원내수석부대표 이임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라는 말씀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면서 “일국의 대통령이 NLL을 포기할 수 있었겠느냐.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1년 전과 180도로 입장을 바꾼 것이다. 그는 지난해 6월 28일 원내대표단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은 극히 비정상적인 저자세로 회담을 했다. NLL을 상납하고…”라며 적극적으로 노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노무현 NLL 포기’ 주장은 2012년 새누리당이 이 의혹을 적극적으로 대선 홍보에 활용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부산 유세에서 ‘노무현 NLL 포기’ 내용을 담은 정체불명의 문서를 줄줄 읽어 내려갔는데 지난해 6월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을 전격 공개한 뒤에 보니 거의 똑같았다. 기밀문서의 사전 유출 의혹이라든지 국제적 관례의 훼손 논란, 정치 개입이 금지된 정보기관에서 국가기밀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한 문제 등은 거의 부각되지 않았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 공세라는 지적 속에 야당은 수세적 방어에 급급했다. 당시 공개된 회의록을 읽어 보면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은 읽지 않은 채 여당의 주장을 반신반의하며 믿었고 특히 ‘노무현과 노빠’라면 질색하는 사람들은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정부와 여당의 실세 정치인이 말할 때는 근거가 있을 것이라며 맹신했다. 그러니 윤 의원의 느닷없는 발언은 우리 국민이 무려 2년 가까이 정부, 여당의 ‘노무현 NLL 포기’ 유언비어에 놀아난 것은 아닌지 당혹스럽게 한다. 이에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은 “뒤늦게나마 솔직하게 인정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하며 “정상회담 비밀문서를 공개한 국정원장 사퇴와 국정원장에게 놀아난 새누리당 지도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남 원장은 지난해 6월 “노 전 대통령이 김정일 앞에서 NLL을 포기했기 때문에 그 반역을 알리려고 공개”한다고 주장했다. 사실관계가 달라진 만큼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익을 훼손한 데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경질도 고려해야 한다. 숙종도 장희빈이 유포한 유언비어와 감언이설에 속아 인현왕후 민씨를 폐서인했다가 나중에 잘못을 깨닫고 희빈에게 사약을 내리고 인현왕후를 다시 불러들이지 않았는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발 빠르게 유언비어 단속에 나선 정부의 신속한 행정력을 기대한다. 한편 윤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화제가 되자 11일 “입장이 바뀐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난데없이 ‘종북 논쟁’ 휩싸여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난데없이 ‘종북 논쟁’ 휩싸여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난데없이 ‘종북 논쟁’ 휩싸여 공화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비판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단체는 “불순한 세력이 정체불명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검정리본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화당 창준위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죄송합니다. 종북을 뿌리 뽑지 못해 또 죄송합니다. 세월호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와 검은 리본이 새겨진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이 단체는 “서울시가 시청 앞 잔디광장에 놀나리본정원을 조성하라고 허가한 것은 선거법 위반에 저촉될 수 있다”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6·4 지방선거 사퇴를 요구했다. 공화당 창준위는 “공무원 신분인 박 시장은 선거중립의 의무와 책임을 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노사모를 상징하는 노란리본정원을 만들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공화당 창준위는 ”서울시청 앞 합동분향소에 애도와 조문을 뜻하는 검정리본을 제공하는 것이 세계인의 상식”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순한 세력이 뒤에서 조문객들에게 정체불명의 노란리본을 달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공화당 창준위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사상을 유지 발전시키고 5·16 혁명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박 대통령의 신당동 사저에서 9일 공화당 중앙당창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 사이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또 종북몰이에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어 논쟁이 불거질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전국적으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건 무슨 얘기?”,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2차세계대전에서 유래된 것을 모르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의 순수한 의도를 종북으로 몰아가지 말라”, ”검은 리본을 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집트 왕가의 계곡서 ‘정체불명 미라 60구’ 발견

    고대 이집트 파라오 왕조의 일원으로 보이는 미라 수십 구가 동시에 발견돼 고고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집트 일간지 알아흐람은 나일강 중류 룩소르 서부 교외에 위치한 ‘왕가의 계곡’ 무덤 중 1곳 내부에서 60여 구의 미라가 발견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고대문화유산부 장관 모하메드 이브라임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미라는 기원 전 1567~1085년에 이르는 이집트 신왕국 18, 19, 20대 왕조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며 사망자의 생전 얼굴을 자세히 묘사한 데드마스크를 비롯한 석관, 부장품 등 각종 유물과 함께 발굴되었다. 무덤 내부에서 출토된 항아리에는 무덤 속 사망자 중 공주, 왕자 등의 왕족들이 있음을 의미하는 단어가 적혀져있었으며 약 60구에 이르는 미라 중에는 실제 파라오로 추정되는 고귀 신분부터 신생아까지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굴은 이집트 당국과 스위스 바젤 대학 연구팀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됐다. 스위스 바젤대학 이집트고고학자인 헬레나 벨린은 “해당 무덤이 오래전부터 여러 번 도굴되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미라 보존 상태가 좋아 고대 이집트 장례문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집트-스위스 공동 연구진은 발견된 미라의 신원과 무덤 기원 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과학검사와 인류학적 추적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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