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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콩 전쟁/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콩 전쟁/박건승 논설위원

    중국인에게 콩은 각별한 존재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산 콩(대두)을 15조원어치나 사들였다. 4억 마리의 돼지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였다. 돼지고기는 중국인에게 주식과 같은 고기다. 그래서 사료를 대부분 미국산 콩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중국인에게 콩과 돼지는 떼려야 뗄 수 없다. 미국산 콩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는 최후의 시나리오다. 미국산 콩 수입을 제한해 사료 값이 뛰면 식품 물가가 오른다. 중국에서 식품 물가는 몹시 민감한 사안이다. 1980년대 말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만은 톈안먼 사태의 한 배경이기도 했다.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특별한 존재다. 미국은 전 세계 콩 생산량의 35%를 차지한다. 생산지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진영의 핵심 텃밭인 중서부 ‘팜벨트’다.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제한하면 미국 농가는 직격탄을 맞는다.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악재거리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지는 게임’이다. 이를 모를 리 없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먼저 건드린 것은 좀 조급했다. 그는 아직도 “미국은 중국에 털리는 돼지저금통”이란 강박감에 사로잡혀 있는 듯하다.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가 당시 세계 2위 경제 대국이던 일본과 벌였던 통상분쟁의 향수가 그리웠을 수도 있다. 당시 일본은 미국의 ‘슈퍼 301조’ 등 보호무역 수단에 무릎 꿇다시피 하며 미국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 세계 2위 경제대국 일본과 중국의 차이점을 트럼프 대통령은 간과했다. 두 나라의 ‘팃포탯’(Tit for tatㆍ맞받아치기) 전략이 무역전쟁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은 맞다. 중국은 싸움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후발제인’(後發制人)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것도 설득력이 있다. 선공을 펼치는 것을 기다렸다가 유리한 기회를 잡아 반격해 상대방을 제압한다는 뜻이다. 트럼프가 먼저 패를 다 까놓고 이제 와서 흥정 모드로 돌아선 것을 보면 최소한 지금까지 중국의 ‘콩 전략’은 맞아떨어진 듯하다. 아예 중국에 관세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꼬리를 내리는 낌새가 역력하다.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이후 우리 측에는 날마다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한국이 ‘레드라인’(금지선)으로 정한 미국산 사과·배·블루베리·체리를 사 가라고 고삐를 조인다. 우리로서는 뾰족한 수가 없다. 콩과 같은 ‘똘똘한 대항마’가 없는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그런 한국이 우습게 보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한탄만 할 수 없는 일이다. 매우 정치한 대미 통상 협상 전략을 앞세워 미국의 ‘탐욕’을 제어할 수밖에. 박건승 논설위원 ksp@seoul.co.kr
  •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완판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완판

    해태제과가 지난달 한정 출시한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이 한 달 만에 출시 물량 140만 봉지가 전량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도 15억원을 돌파했다. 기존 한정 상품의 월 최고 매출 기록이 약 50만봉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수치라는 설명이다. 해태제과는 이달 한 달 동안 140만봉을 추가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은 기존의 허니버터칩에 경북 칠곡에서 채취한 벚꽃 원물을 갈아 넣었다.
  • 미국산 과일 수입, 국산 수출의 8배… 추가 개방 ‘난감’

    美 “블루베리·사과 허용” 압박 미국이 과일 시장 개방 압박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 미국산 과일 수입액이 국산 과일 수출액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6년, 농축산물 교역 변화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산 과일 수입액은 6억 3100만 달러다. 전년의 5억 5600만 달러보다 13.5%, FTA 발효 전인 2007∼2011년 평균 2억 6300만 달러에 비해서는 140.1% 늘어났다. 지난해 과일과 채소 수입액을 합치면 6억 9800만 달러로, 국산 과일·채소 대미 수출액 8700만 달러보다 8배 많았다. 한·미 간 과일 무역은 ‘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30일 ‘2018년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통해 “블루베리의 한국 시장 접근과 체리 수출 프로그램 개선을 요청한 상태”라면서 “현재 수입이 금지된 사과와 배에 대한 시장 접근도 요청는 등 계속 한국을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과일 등 농축산물은 병해충 유입 가능성 등 수입 위험 분석을 통해 검역 협상이 타결돼야만 수입할 수 있다”면서 “당장 시장이 개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뉴스 분석] 트럼프 ‘어깃장’…美 농산물 ‘레드라인’ 건드리기

    [뉴스 분석] 트럼프 ‘어깃장’…美 농산물 ‘레드라인’ 건드리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 대한 우리 정부의 ‘원칙적 합의’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를 뒤흔드는 미국발 여진이 만만찮다. 북·미 대화와 환율 문제까지 끌어들인 데 이어 우리가 ‘레드라인’(금지선)으로 정한 농산물까지 추가로 건드리고 있다. 한국산 철강에 대한 고율 관세를 내세워 미국산 자동차의 쿼터(수입할당) 확대를 얻어 낸 미국의 ‘성동격서’식 협상 전략에 또다시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018년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통해 “사과, 배, 블루베리, 체리 등 미국산 과일의 한국 시장 접근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수입이 금지된) 미국산 사과와 배의 수입을 허용하라고 한국을 계속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로 쌀과 소고기를 문제 삼던 미국이 과일로까지 전선을 확대한 것이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일 “지난달 28일 양국이 발표한 FTA 공동 선언문에도 농산물 관련 조항은 바꾸지 않는다는 내용이 명확히 박혀 있다”면서 “미국이 추가 시장 개방을 요구하려면 진작 했어야지 지금에 와서 새로 협상하지는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양국이 아직 최종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점이 꺼림칙한 대목이다. 상대 약점을 물고 늘어져 최대 이익을 얻어 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전략을 감안할 때 정부가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는 원칙적 합의를 근거로 내세우지만 공동 선언문에는 미국의 추가 요구를 막을 안전 장치가 전혀 없다”고 우려했다. 철강과 자동차의 연계 사례처럼 우리 입장에서는 ‘득은 없고 실만 있는’ 패키지 딜 가능성도 제기된다. 환율이나 농산물 등의 문제는 미국이 추가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일 뿐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은 우리보다 앞선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의 분야에서 기술·표준을 미국 기준에 맞추라고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한국이 취약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치고 들어오면 기술 종속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FTA 개정의 근거로 내세웠던 ‘무역 불균형’도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정부가 대응 수위를 좀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은 515억 8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1% 증가한 반면 대미 수출은 61억 3800만 달러로 오히려 1.0% 감소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시베리아 쇼핑몰 화재… 최소 64명 사망

    시베리아 쇼핑몰 화재… 최소 64명 사망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케메로보의 쇼핑몰 ‘겨울 체리’에서 화재가 나 주변도로와 건물이 연기로 뒤덮였다. 이 화재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64명이 사망했다. 케메로보 주정부 관계자는 건물 1층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화재가 시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어린이 방문객 가운데 누군가 라이터로 스펀지 재질 물체에 불을 붙였다가 갑자기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생존자들은 “화재경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고 대피 신호가 단 2번 울렸다”고 증언했다. 수사 당국은 전선 합선 등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모스크바 AP 연합뉴스
  • 주말 오후 시베리아 쇼핑몰 화재… 최소 64명 사망

    주말 오후 시베리아 쇼핑몰 화재… 최소 64명 사망

    러시아 중부 시베리아의 케메로보시의 쇼핑몰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64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블라디미르 푸치코프 러시아 비상상황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불행하게도 어제 발생한 사고로 인해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사망자 가운데 6명의 시신은 아직 잔해 속에서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인 25일 오후 5시쯤 시베리아 케메로보시 중심부에 있는 ‘겨울 체리’ 쇼핑센터의 4층에 있는 영화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지붕과 각 층을 잇는 계단들이 무너져 내렸다. 이 쇼핑몰은 사우나·영화관·볼링장 등을 갖춘 복합 문화 시설로,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 화재가 발생해 참사로 이어졌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부에 몇 명이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약 120명이 건물에서 대피했다.  현지 언론들은 화재 경보음을 듣지 못했거나, 화재 소식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생존자들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을 잃고 대피하지 못한 채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밀레나라는 이름의 10대 소녀는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사람들이 혼란 속에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왔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생존자는 “대피 신호가 단 2번만 울렸다”면서 “처음에는 믿지 않았고, 화장실에서 쓰레기가 불에 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날 현장에서는 600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12시간 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이날은 500여명의 소방관이 잔해를 치우고 무너지지 않은 건물 벽을 부쉈다.  케메로보 주정부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 가운데 하나인 트램펄린실에서 발생한 방화가 화재 원인이 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면서 “어린이 방문객 가운데 누군가 라이터로 스펀지 재질 물체에 불을 붙였다가 갑자기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 밖에도 전선 합선 등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러 시베리아 쇼핑몰서 대형 화재 “80여명 사상자 발생”

    러 시베리아 쇼핑몰서 대형 화재 “80여명 사상자 발생”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케메로보의 한 쇼핑몰에서 26일(한국시간) 불이 나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약 7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사망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 원인은 어린이의 불장난으로 추정되고 있다.연합뉴스는 현지 언론을 인용, 이날 오후 케메로보 시내 레닌 대로에 있는 4층짜리 쇼핑몰 ‘겨울 체리’에서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불은 쇼핑몰 마지막 층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이날 현재 “37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재 직후 사망자는 수 명으로 알려졌으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해가면서 건물 잔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시신들이 계속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당국은 또 “어린이 40명을 포함해 6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행방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도 건물 잔해 속에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이 다수가 포함된 사망자들은 주로 쇼핑몰 마지막 4층의 놀이시설과 영화관 등에서 발견됐으며 유독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케메로보 주정부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 가운데 하나인 트램펄린실에서 발생한 방화가 화재 원인이 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면서 “어린이 방문객 가운데 누군가가 라이터로 스펀지 재질 물체에 불을 붙였다가 갑자기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화재 난 쇼핑몰은 2013년 문을 연 현대식 상가로 내부에 영화관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갖춰져 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추코프 비상사태부 장관으로부터 쇼핑몰 화재에 대해 보고받고 화재 진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피해자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미스나인 ‘피노키오’ 안무 영상…만화·게임 캐릭터로 변신

    프로미스나인 ‘피노키오’ 안무 영상…만화·게임 캐릭터로 변신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데뷔 앨범 ‘투. 하트’(To. Heart)의 수록곡 ‘피노키오’ 안무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개성 넘치는 게임 및 만화 캐릭터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캐릭터는 춘리부터, 카드캡터 체리, 해피포터 등으로 다양했다. 귀여운 복장으로 ‘피노키오’의 발랄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모습은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피노키오’는 Mnet ‘아이돌학교’ 파이널 무대에서 프로미스나인 멤버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이 선보였던 곡으로, 프로미스나인 9명의 소녀가 다시 불러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거짓말을 자주 하는 남자친구에게 마법을 부려 피노키오로 만들겠다는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월 데뷔 앨범 ‘투. 하트’(To. Heart)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식음료특집] SPC삼립 ‘체리블라썸 시리즈’, 내 입안에 달콤·쫄깃한 봄맛

    [식음료특집] SPC삼립 ‘체리블라썸 시리즈’, 내 입안에 달콤·쫄깃한 봄맛

    제빵 기업 SPC삼립이 봄을 맞아 ‘썸 있는 봄날, 썸 있는 이벤트’라는 주제로 봄 한정판 ‘체리블라썸 시리즈’ 5종을 선보였다.SPC삼립의 체리블라썸 시리즈는 딸기크림과 체리앙금, 벚꽃 향 등의 원재료를 활용해 벚꽃을 시각적·미각적으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겉면 포장과 QR코드 등에도 분홍색 벚꽃 삽화를 그려 넣어 봄 분위기를 더했다. 대표 상품인 ‘딸기크림 체리빵’은 기존의 팥앙금 대신 체리앙금과 딸기크림을 넣어 달콤한 맛을 강화한 제품이다. ‘상큼미니샌드’는 샌드빵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면서 딸기크림과 벚꽃 향을 첨가해 풍미를 더했다. ‘체리앙금팡’은 소용돌이 모양으로 벚꽃을 형상화하고, 체리앙금과 슈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또 ‘크랜베리쫀득볼’은 떡처럼 쫀득쫀득한 식감의 빵에 건조 크랜베리를 넣어 더욱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미니딸기롤’은 딸기 케이크 시트와 달콤한 딸기 크림이 조화로운 롤케이크 제품이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계절 한정판으로 출시한 ‘체리블라썸 시리즈’는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을 단순히 제품 디자인이나 색상뿐 아니라 체리, 딸기 등을 활용한 달콤한 맛으로도 구현해 낸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시기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한정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말까지 판매되는 SPC삼립의 체리블라썸 시리즈는 전국의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비즈+]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비즈+]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일부터 4월 16일까지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을 연다. 해마다 5년째 갖는 행사로 올해는 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음료인 ‘체리블라썸 라떼’와 ‘체리블라썸 크림 프라푸치노’ 외에 ‘체리블라썸 밀크티’가 추가됐다. 내달 3~7일 체리블라썸 음료 3종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 프레임을 선착순으로 준다.
  • [공시 정보]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필기 D-5… 지난해 수석 4명이 말한 ‘합격 최종병기’

    [공시 정보]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필기 D-5… 지난해 수석 4명이 말한 ‘합격 최종병기’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8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 1차 시험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흔히 ‘고시’로 불리는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이 오는 10일 치러진다. 선발 예정인원은 383명, 응시인원은 1만 4277명으로 경쟁률 37.3대1이다. 1차 시험에선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치른다. 2차 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 과정의 첫 단추인 1차 시험. 고시생들에겐 가장 떨리는 순간이다. 남은 5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서울신문은 4일 지난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4인에게 최종 마무리 전략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실전서 적용 가능한 풀이방식 반복 학습 행정직(재경) 수석 합격자 김혜린 사무관은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그동안 정리해 뒀던 오답노트를 반복해서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시촌에서 공부하던 김 사무관은 시험을 앞두고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집으로 들어갔다. 이때 새로운 문제를 접하기보다는 다시 나올 가능성이 높은 지문으로 연습했다. 다만 오답을 정리한 것을 볼 때는 무작정 들여다보는 것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실전에서 해당 문제와 완벽히 똑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답이 생긴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비슷한 방식의 문제가 나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김 사무관은 “오답을 정리할 땐 나만의 기준이 있다. 이 풀이방식을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새로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게 오답을 공부하는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 막판 무리하면 체력 뚝… 부족한 부분 위주로 점검 기술직(화공) 수석 합격자 조원담 사무관은 1차 시험을 앞두고는 공부량을 완전히 줄였다. 부족한 부분만 메우면서 시간을 보냈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헌법·자료해석 위주로 공부했다. 시험날 상황판단 과목을 풀 때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는 조 사무관은 시험에 앞서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풀어보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험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은 필수다. 조 사무관은 문제풀이 후 다시 보면서 더 빨리 문제를 풀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조 사무관은 “PSAT에는 왕도가 없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파악해서 준비하면 된다”고 전했다. # 신체리듬 시험날로 맞춰… 생활 패턴대로 유지 절체절명의 순간. 과도한 긴장감도, 부족한 긴장감도 문제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선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고시생들에겐 ‘멘탈관리’도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긴장을 조절하는 본인만의 비법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하는 게 좋다. 심하게 긴장하는 수험생은 청심환 등 긴장 완화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자칫 실전에서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당한 복용량을 미리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시험을 앞두고는 일상에 변화를 주지 않는 게 좋다. 갑자기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선에서 본인이 편안한 상황을 조성하고 앞으로 5일간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시간도 시험에 맞추고 규칙적으로 이를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행정직(교육행정) 수석 합격자 홍민표 사무관은 긴장 조절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생활패턴을 지키는 거라고 강조했다. 홍 사무관은 “시험이 다가오더라도 본인이 하던 공부패턴을 유지한다면 긴장감이 완화된다”며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음악·운동 등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1차 합격은 시작일 뿐… 휴식 너무 길면 흐름 끊겨 첫 단추를 잘 꿰는 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또 첫 단추에 불과하다. 오는 6월 23~28일(행정·외교관), 7월 3~7일(기술)에 치러질 2차 시험과 9월 1일(외교관), 18~20일(행정·기술)에 치러질 3차 면접시험이 남아 있다. 이것까지 성공적으로 치러야 비로소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1차 시험이 끝난 후 일정 기간의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격자들은 조언한다. 원서접수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6~7개월이 소요되는 긴 레이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식이 너무 길어서는 안 된다. 자칫 2차 시험 답안을 작성하는 ‘감’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 성적이 합격선에서 간당간당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2차 시험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는 게 합격자들의 조언이다. 고시는 긴 호흡을 갖고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는 것. 외교관후보자(일반외교) 선발시험 수석 합격자인 김예지 후보자는 “1차 시험 직전에는 2차 시험 공부를 완전히 접어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차 시험 내용을 까먹는 일이 잦다”며 “결국 시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2차 시험인 만큼 본인의 1차 시험 점수가 애매하더라도 마음을 다잡고 2차 시험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어촌계 진입장벽 적폐” “정관 따라 계원 돼야”… 네티즌 찬반 댓글 폭주

    서울신문이 2일자로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논란’을 보도하자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네티즌의 찬반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네티즌 ‘들개마냥’은 “어촌계 가입비만 5000만원? 산적질에 이어 이제는 해적질인가?”라고 적었고, ‘jongdozz’는 “그렇게 계속해 봐…유령마을이 될 것”이라고 썼다. “자기네 땅도 아닌데 가입비? 이 또한 적폐다”(돌쇠)고 지적하는 글도 많았다. 텃세를 지적하는 댓글도 많다. ‘우리모두’는 “친구의 귀어 절차를 알아보는데 어촌계장의 갑질이 장난 아니더라”고 꼬집었다. ‘오마이갓’은 “내 친구 아버지가 귀어해 꼬막 주우러 갔다가 거기 할머니들한테 곡괭이 같은 걸로 맞을 뻔했다. 재미로 잡는 거라고 해도 욕하고 말이 안 통하더라고 하더라. 온갖 쌍욕과 갑질에 못 버티고 2년 만에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과 관련해 “공짜로 나라에서 돈 주는지 아나 본데 우리 월급에서 떼 간다. 귀어한다면 대견하게 받아 달라”(체리향기)고 당부했다. 반면 “어민들이 그 옛날 맨손으로 지금 이만큼 일궈 놓은 노고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푸른솔영)이라고 비난 댓글을 안타까워했다. 어촌에서 10년 넘게 산다는 ‘천년후에’는 “어촌계장의 갑질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당했는지 말해야 되지 않느냐”며 “나도 아직 어촌계원이 못 됐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 마을의 정관과 자치법에 따라 계원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어촌계장 김두환(58)씨는 “양식장은 법에 의해 면허를 받아 조상 대대로 모래를 살포하고 종패(씨조개)를 뿌려 만든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라며 “다 받아 주면 양식장의 바지락이 고갈되고 기존 어촌계원 수입은 그만큼 줄어든다”고 따졌다. 김씨는 “귀어하고도 주민과 어울리지 않는 도시인이 많다. 배 보상 등을 노리고 귀어한 도시인도 꽤 있다”고 잘라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생각나눔> 어촌계 진입장벽에 댓글 폭발

    서울신문 보도 그후<생각나눔> 어촌계 진입장벽에 댓글 폭발

    “어촌계원이 아니면 섬에 살아도 바다에 접근하지 못합니다. 귀어했다가 어촌계 텃새 때문에 서울로 다시 돌아왔어요” “도시인이 가족을 서울에 두고 마을 주민들과 어울리지 않은 채 위장 귀어해 정부지원 받아서 낚싯배를 건조한 얌체족도 일부 있습니다”서울신문이 3월 2일자로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논란<생각나눔>’을 보도하자 네티즌들의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대부분 어촌계의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비난하는 글을 쏟아내고 있지만 어촌계를 옹호하며 항변하는 글도 적잖이 이어지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이 기사에 수백 건의 댓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들개마냥’은 “어촌계 가입비만 5000만원? 산적질에 이어 이제는 해적질인가?“라고 적었고, ‘jongdozz’는 “너 같으면 그렇게 달라고 하면 오겠냐. 그렇게 계속 해봐, 유령마을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썼다. ‘puma’는 “더불어 사는 세상이 돼야지, 그들 것도 아닌데 돈 내고 살아야하나”라고 물었다. “국유지를 선점하고 평생 자기들만?”(참새) “자기네 땅도 아닌데 가입비? 이 또한 적폐다”(돌쇠)라고 지적하는 글도 많다. 어촌의 텃세와 갑질을 지적하는 댓글도 진입장벽 못지않다. ‘우리모두’는 “친구가 귀어를 원해 알아봐주는데 어촌계장의 갑질이 장난 아니더라. 고향인데도 말이다”고 꼬집었다. ‘바다사랑’도 “어촌계 텃세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고향이라고 정리하고 갔는데 텃세에 절망하는 사람 넘쳐난다”고 덧붙였다. ‘오마이갓’은 “어촌에 귀어하면 꼬막도 못 줍는다. 거기 노인들 텃세 장난이 아니다”면서 “내 친구 아버지가 귀어해 꼬막 줏으러 갔다 거기 할머니들 한테 곡괭이 같은 걸로 맞을 뻔했다. 왜 함부로 잡냐고 해서 재미로 반찬 삼아 잡는거라고 해도 그냥 욕하고 말도 안통하더라고 하더라. 온갖 쌍욕과 갑질에 못 버티고 2년 만에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고 전했다. “5년간 섬에서 살아보려 노력했지만 외국인 취급이다. 그들의 공화국이다”(귀족)는 하소연도 있었다. 네티즌 ‘김형철’은 “생계터를 주지않으면 어느 누가 귀어하고 생계를 꾸려가겠는가. 어촌계는 포용하는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국민연금과 관련해서는 “그건 누가 쉽게 내는 줄 아느냐”(후엠아이)고 했고, ‘체리향기’는 “공짜로 나라에서 돈 주는지 아는가본데 우리 월급에서 댕강 떼간다. 노인들 노령연금도 우리 월급서 떼가는 돈이다”며 “젊은이들 죽자고 뛰는데 귀어한다고 하면 대견하게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새벽의7인’은 “재벌처럼 어촌계도 자녀에게만 상속하고 있구만?”이라고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반면 “어민들이 그 옛날 맨손으로 지금 이만큼 일궈 놓은 노고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푸른솔영)이라고 비난 댓글을 안타까워했다. ‘푸른바다’는 “어촌계 가입은 밥그릇 문제인데 함부로 얘기하지 마라. 당신들 같으면 귀어했다고 바로 자기들 밥그릇 덜어주겠냐”고 반문했고, ‘도라지개라지’는 “평생 일궈놓은 공동체 일터인데, 아무나 받아주는 게 옳으냐”고 했다. 어촌에서 10년 넘게 산다는 ‘천년후에‘는 “댓글들 보니 어처구니가 없다. 어촌계장의 갑질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당했는지 말해야되지 않느냐”며 “나도 아직 계원이 못되었지만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 듯이 마을의 정관과 자치법에 따라 계원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어촌계장 김두환(58)씨는 “바지락양식장은 법에 의해 면허를 받아 조상 대대로 모래를 살포하고 종패(씨조개)를 뿌려 만든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며 “귀어했다고 다 받아주면 한정된 양식장의 바지락이 고갈되고 기존 어촌계원 수입은 그만큼 줄어드는 게 아니냐”고 따졌다. 김씨는 “겨울철 등을 제외하면 바지락을 잡는 기간이 연간 100일 정도밖에 안되고 총수입도 1200만원 안팎에 그친다”면서 “소득이 들쭉날쭉하다보니 국민연금을 들 여력도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도시인이 귀어해 마을에 대궐같은 집을 짓고 연금을 받으며 개 산책이나 시키고는 마을 주민과 잘 어울리지 않는데 어촌의 갑질부터 꺼내서야 되겠느냐”며 “어업 대물림은 고사하고 입어권·배보상을 노리고 귀어한 도시인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전국 귀어인 현황-통계청 자료> -2013년: 690명 -2014년: 978명 -2015년: 1073명 -2016년: 1005명
  • 원빈, CF로만 볼 수 있는 우월 비주얼 ‘치렁치렁 웨이브 헤어’

    원빈, CF로만 볼 수 있는 우월 비주얼 ‘치렁치렁 웨이브 헤어’

    광고 영상을 통해 배우 원빈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최근 토탈 리빙 디자인 기업 체리쉬의 첫 전속 모델로 발탁된 원빈의 모션베드 광고 촬영 모습이 26일 공개됐다. 광고 영상 속 원빈은 몽환적 CF 분위기와 어우러져 남다른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는 모습. 치렁치렁한 웨이브 헤어를 소화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번 광고 촬영 현장 관계자는 “세트장에 실제 모래가 깔려 있어 먼지가 자주 날리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원빈씨가 촬영이 끝날 때까지 열정적이고 밝은 분위기로 임해 촬영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며 “고급스럽고 몽환적인 영상 결과물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원빈은 2010년 ‘아저씨’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2015년 5월 30일 배우 이나영과 결혼,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방카의 공항패션 코드는 ‘블랙 앤 화이트’

    이방카의 공항패션 코드는 ‘블랙 앤 화이트’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입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우아하고 세련된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방카 보좌관의 이날 패션 코드는 ‘블랙 앤 화이트’(검정과 흰색)이었다. 느슨하게 목을 감싸는 아이보리색 하이넥 캐시미어 니트 상의에 같은 색의 긴 니트 스커트를 받쳐 입어 큰 키를 한껏 강조했다. 하운드투스체크 무늬의 모직코트는 무릎선까지 내려왔고 단추가 3개씩 2줄 달린 더블버튼 스타일이었다. 이방카 보좌관은 검은색 복주머니 모양의 가죽 가방과 같은 색 워커 부츠로 패션을 완성했다. 워커 뒷굽에 포인트로 들어간 흰 진주가 같은 색 진주 귀걸이와 잘 어울렸다. 이방카 보좌관은 살짝 웨이브 진 금발 긴머리를 어깨까지 늘어뜨렸고, 과하지 않은 화장에 체리색 립글로스로 입술을 강조했다.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으로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은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24일과 25일 평창동계올림픽 미국팀 경기 관전, 선수단 격려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팰컨 헤비’ 전기차 싣고 우주로

    ‘팰컨 헤비’ 전기차 싣고 우주로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이 발사됐다. 사진은 팰컨 헤비의 화물칸에 체리색 전기 스포츠카 ‘테슬라 로드스터’가 실린 모습. 케이프커내버럴 로이터 연합뉴스
  • 일런 머스크, ‘화성 식민지’ 건설 프로젝트 한발 성큼

    ‘천재 괴짜’로 불리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화성 식민지 건설 프로젝트에 한걸음 다가섰다. 그가 세운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최고 중량의 팰컨 헤비 로켓 발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CNN 등 미 언론은 팰컨 헤비가 6일 오후 3시 45분(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다. 39번 발사대는 49년 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아폴로 11호를 쏘아 올릴 때 사용했던 발사대다. 이날 발사는 강풍으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2시간 넘게 지연됐다. 팰컨 헤비가 엄청난 굉음과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아 오르자, 이를 지켜보던 수천 명이 환호와 탄성을 질렀다. 미 우주과학 매체들은 스페이스X가 민간 기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 추진체를 쏘아올린 것으로 평가했다. 팰컨 헤비는 ‘팰컨 9’에 사용된 로켓 3개를 하나로 묶은 형태로, 우주개발 역사상 최고중량의 로켓이다. 그래서 이름에 ‘헤비(heavy)’라는 단어가 붙었다. 무거운 팰컨 헤비는 747 제트 여객기 18대를 합쳐놓은 추진력을 갖췄다. 현지 언론은 이번 위성 발사를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으로 평가했다. 이는 팰컨 헤비가 사람과 화물을 지구에서 화성으로 이주시키는 이른바 화성 식민지 프로젝트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오는 2024년까지 팰컨 헤비에 대형 유인 탐사선을 탑재해 화성에 인간을 착륙시킬 계획이다. 팰컨 헤비의 화물칸에는 머스크 본인 소유의 체리색 전기 스포츠카 ‘테슬라 로드스터’가 실렸다. 머스크는 앞서 테슬라 로드스터와 우주복을 착용한 채 운전석에 앉은 마네킹 ‘스타맨’이 로켓에 실린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이로써 ‘우리 전기차를 달을 넘어 화성까지 쏘아올리겠다’고 한 머스크의 발언이 현실로 이뤄졌다. 머스크는 “자동차가 우주 공간을 끊임없이 표류하는 상상을 해보라”면서 “어쩌면 수만 년 뒤의 미래에 외계 종족에게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일론 머스크, 화성 식민지 건설 프로젝트 한발 ‘성큼’

    ‘천재 괴짜’로 불리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화성 식민지 건설 프로젝트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그가 세운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최고 중량의 ‘팰컨 헤비’ 로켓 발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CNN 등 미 언론은 팰컨 헤비가 6일 오후 3시 45분(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다. 39번 발사대는 49년 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아폴로 11호를 쏘아 올릴 때 사용했던 발사대다. 이날 발사는 강풍으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2시간 넘게 지연됐다. 팰컨 헤비가 엄청난 굉음과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아 오르자, 이를 지켜보던 수천 명이 환호와 탄성을 질렀다. 미 우주과학 매체들은 스페이스X가 민간 기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 추진체를 쏘아올린 것으로 평가했다. 팰컨 헤비는 ‘팰컨 9’에 사용된 로켓 3개를 하나로 묶은 형태로, 우주개발 역사상 최고중량의 로켓이다. 그래서 이름에 ‘헤비(heavy)’라는 단어가 붙었다. 무거운 팰컨 헤비는 747 제트 여객기 18대를 합쳐놓은 추진력을 갖췄다. 현지 언론은 이번 위성 발사를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으로 평가했다. 이는 팰컨 헤비가 사람과 화물을 지구에서 화성으로 이주시키는 이른바 화성 식민지 프로젝트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오는 2024년까지 팰컨 헤비에 대형 유인 탐사선을 탑재해 화성에 인간을 착륙시킬 계획이다. 팰컨 헤비의 화물칸에는 머스크 본인 소유의 체리색 전기 스포츠카 ‘테슬라 로드스터’가 실렸다. 머스크는 앞서 테슬라 로드스터와 우주복을 착용한 채 운전석에 앉은 마네킹 ‘스타맨’이 로켓에 실린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이로써 ‘우리 전기차를 달을 넘어 화성까지 쏘아올리겠다’고 한 머스크의 발언이 현실로 이뤄졌다. 머스크는 “자동차가 우주 공간을 끊임없이 표류하는 상상을 해보라”면서 “어쩌면 수만 년 뒤의 미래에 외계 종족에게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치킨이 좋아’ 패스트푸드점서 결혼식 피로연 가진 英커플

    ‘치킨이 좋아’ 패스트푸드점서 결혼식 피로연 가진 英커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특별한 날을 축하받을 수 있다면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치킨을 사랑하는 한 커플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색다른 결혼 피로연을 가졌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헤리퍼드우스터주 우스터 출신의 신랑 에드워드 심즈(48)와 신부 체리쉬(34)가 결혼식을 올린후 근처 패스트푸드점에서 40명의 하객을 대접한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평소 치킨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신부 체리쉬는 즐겨찾던 패스트푸드점에서 결혼 피로연을 열고 싶었다. 피로연 계획을 세웠고, 이를 진행하기 위해 사전에 매달 해당 지점으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지점 매니저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체리쉬의 정성에 기꺼이 장소를 제공해 주었다. 체리쉬는 “우리는 닭고기와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 씩 먹었다. 치킨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이곳을 피로연 장소로 정하게 됐다”며 “화려한 정찬이나 따분한 뷔페음식, 지루한 피로연을 원치 않았다. 패스트푸드점에서의 피로연이 다소 재밌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피로연에 초대받은 들러리와 하객들 역시 피로연 장소를 접하고도 전혀 놀라지 않았다. 신랑 신부가 어떤 사람들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레스토랑 전부를 독점한 하객들은 원하는 만큼의 패스트푸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부부는 “당초 전통적인 결혼 피로연 장소를 선택했다면 3000파운드(약 450만원)가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100달러(약 15만원)이하로 하객들을 대접하기에 충분했다”면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긴장을 풀고 함께 특별한 날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처럼 좀 색다른 곳에서 무언가 해볼 것을 추천한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브렉시트 재투표 여론 확산… 英 붙잡는 EU

    EU·英 ‘이혼협상’ 늦어져 피로감 메이 “번복 없다”… 2차투표 배제 “영국에 대한 우리의 마음은 아직 열려 있다.” 유럽연합(EU)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리더들이 영국에 브렉시트 번복을 권유하고 나섰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6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연설에서 “우리의 영국 친구들이 마음을 바꾸지 않는 한 브렉시트는 내년 3월 모든 부정적인 결과들과 함께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대륙에 있는 우리들의 마음은 아직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도 “우리의 문이 아직 열려 있다는 그 말이 런던에 들리길 바란다”고 힘을 보탰다. EU 리더들이 이렇게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한 이유는 영국 내에서 브렉시트를 중단하거나 최소한 제2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의 뜻을 다시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브렉시트 반대론자인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은 더 가난해지고 약해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올해가 잘못된 결정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2의 국민투표나 총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에 맞서 브렉시트 찬성파인 나이절 패라지 영국독립당(UKIP) 전 대표가 반대파를 침묵시키기 위해 역으로 2차 국민투표를 제안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실제로 브렉시트 협상은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EU와 영국 양쪽에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공식 브렉시트는 2019년 3월이지만 양측의 비준과정을 감안하면 오는 10월까지는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는 게 EU의 생각이다. 지난 연말 가까스로 1단계 협상에 합의하고 3월부터는 2단계 협상에 돌입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EU의 기 베르호프스타트 브렉시트 협상대표는 “체리피킹(이익만 향유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EU 회원국보다 영국에게 더 유리한 브렉시트 협상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조심스레 제기되는 브렉시트 번복 가능성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차 국민투표 가능성은 아예 배제한 상태다. 메이 총리의 대변인은 “우리의 입장은 아주 명쾌하다”면서 “영국 국민은 국민투표에서 EU를 떠나기로 했고, 우리는 그것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이 마음을 바꿔 EU 탈퇴를 번복한다고 해도 이것이 가능한지 여부 역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지적했다. 브렉시트의 근거가 되는 리스본조약 50조는 이와 관련해 “EU에서 탈퇴한 회원국이 재가입을 요구하면 조약 49조(EU 가입 절차에 관한 조항)에 따라 절차를 밟는다”고 모호하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50조가 발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참고할 선례도 없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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