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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환 가족, 전세놓고 이사..부모가 무슨 죄

    신정환 가족, 전세놓고 이사..부모가 무슨 죄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의 가족이 살던 집을 전세로 놓고 이사를 간 사실이 알려졌다.신정환의 가족은 최근 거주했던 서울 중구 신당동 42평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고 조용히 서울 모처로 거처를 옮겼다. 신정환의 어머니 심모 씨가 소유주로 돼 있는 로얄층의 이 아파트는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로, 전세가는 4억(매매가 7억선)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급전이 필요해 매매가 아닌 전세로 집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여론과 주변 분위기를 의식해 조용한 곳으로 극비 이사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실제로 신정환의 부모는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정황은 이웃들의 증언으로 확인되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16일 빌린 돈 1억 원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모 씨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이 시기에 맞춰 신정환 어머니는 집을 팔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검찰은 원정도박혐의 등으로 구설에 오른 후 해외에서 체류 중인 신정환에 대해 강제수사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사진 = SBS E!TV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소심’ 산다라박 "문자 답장 안온 멤버번호 삭제" 깜짝 고백▶ 우은미 ‘슈퍼스타K’에 보내는 ‘부탁해’로 가수 데뷔▶ 김가연, 악플러에 일침 "내가 역겨워? 님은 깨끗한 인생?"▶ 김소연 ‘강심장’서 노안 굴욕담 공개…"10대 때 이미 30대"▶ ’타이타닉’ 할머니 배우 글로리아 스튜어트, 100세로 별세
  • ‘잠적’ 신정환, 강제수사 가능성..”올바른 판단 필요”

    ‘잠적’ 신정환, 강제수사 가능성..”올바른 판단 필요”

    원정도박 혐의로 논란을 빚고있는 방송인 신정환에 대한 강제수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최근 원정도박혐의에 뎅기열 거짓말 파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신정환의 사건이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신정환이 수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강제수사를 할 수도 있으며 해외 체류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법 체류란 죄목이 추가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방송 말미엔 “신정환의 올바른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9월 5일 방송녹화를 무단으로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필리핀으로 원정도박을 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에 신정환은 "현지병인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명했으나 이는 곧 거짓말인 것으로 들통 났다. 이어 13일 이후부터는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신정환은 한 시민에 의해 ‘도박 및 외환 관리법,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데다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진, 면접서 ‘연예인 남친’ 집중 추궁에 ‘급당황’▶ 최희진, 상반신 누드 논란 "연예인 데뷔 준비?"▶ 아이유, 우월한 댄스+노래…전교1등까지 ‘엄친딸 인증’▶ 김정근-이지애, 단아함 물씬 풍기는 웨딩사진 공개▶ 박칼린 눈물 속 남격합창단 종영…시청자도 눈물
  • [서울광장] 프랑스의 집시추방 논란에서 배우자/함혜리 논설위원

    [서울광장] 프랑스의 집시추방 논란에서 배우자/함혜리 논설위원

    유럽의 대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비슷한 외모의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햇빛과 바람에 그을리고 꾀죄죄한 얼굴에 유난히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그들은 ‘로마(Roma)’, ‘지탕(Gitans)’ 등으로 불리는 유랑 집시들이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 동유럽과 중앙 유럽 출신으로 대도시 인근의 공원이나 공터에 불법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장기체류하고 있다. 이들이 정규 직업을 갖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식당이나 길에서 음악을 연주해 연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여자들과 어린 아이들을 내세워 구걸을 하며 먹고 산다. 조금 큰 아이들은 서넛이 몰려다니며 관광객의 지갑을 털기도 한다. 가뜩이나 골칫거리인 이들이 강력 범죄까지 저지르면서 유럽인들의 집시에 대한 인식은 갈수록 야박해졌고, 영국·스웨덴·덴마크 등 몇몇 유럽국가들에서는 집시 추방이 공공연하게 이뤄져 왔다. 집시 추방이 국제이슈로 부각된 것은 프랑스 정부가 불법 체류 집시들을 강제 추방하면서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7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집시캠프를 강제 철거하고 전세기까지 동원해 집시들을 루마니아로 추방했다. 유엔,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집시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이용해 소수민족을 탄압하는 반인권적 처사라며 비판했다. 나치 독일의 유대인 추방 및 학살에 비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단호하다. 201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위기를 느낀 사르코지 대통령이 취약해진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선거에서 ‘범죄와의 전쟁’으로 재미를 봤던 터라 정략적 이용이라는 해석이 억측은 아닌 듯싶다. 심화되는 프랑스인들의 외국인 혐오주의(제노포비아)도 한몫 했다. 여론 조사 결과 프랑스 국민들의 80%가 집시에 대한 강경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의 집시 추방 논란은 다민족 사회를 맞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프랑스는 과거 정치적 망명자들에게 매우 관대했고,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기 위해 알제리와 모로코 등 과거 식민지였던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이민자를 대거 받아들인 결과 일찌감치 다문화·다민족 사회가 됐다. 그러나 이민자들을 프랑스 사회에 완전히 통합하는 데는 실패했다. 대부분 이민자들은 주류 사회에 진입하지 못하고 대도시 외곽에 모여 살면서 그들의 문화와 종교를 유지했다. 프랑스 국적을 가졌고 프랑스식 교육을 받았지만 이들은 ‘2등 국민’으로 남았다. 차별과 소외 속에 쌓인 불만은 2005년 가을 파리 교외지역 소요사태로 폭발했다. 당시 내무장관이던 사르코지 대통령은 불법 체류자들을 색출해 추방하겠다고 공언했고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 곧바로 실천에 옮겼다. 집시 추방도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2009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이 117만명에 이른다. 다문화가정은 2020년이면 국내 인구의 5%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비싼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는 프랑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다문화 가정의 사회통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2세들이 차별과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다문화청이나 이민청 같은 독립기구의 설립 추진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제도나 정책이 아무리 갖춰진들 사회 구성원들이 받아들여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아프리카 가나 출신 아내를 먼저 보내고 세 아이를 키우다 비관 자살한 ‘흑진주 아빠’ , 폭력 남편에 목숨을 잃은 베트남 새댁과 몽골인 이주여성 같은 희생자들이 계속 나온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아직 진정한 다문화 사회를 맞을 준비가 안 됐다는 증거다. 공직자들에게 공정 사회를 실현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게 공정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게 진정한 공정사회다. lotus@seoul.co.kr
  • 日, 한국인 추방 최다

    우리 국민이 불법체류 등으로 쫓겨나는 사례가 일본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가 23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해외에서 추방당한 한국민은 모두 2111명으로, 이 중 일본에서 추방당한 사람이 918명(43.4%)이었다. 이어 미국 433명(20.5%), 중국 289명(13.6%), 캐나다 200명(9.5%)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불법체류로 인한 추방이 1616명(76.5%)으로 가장 많았고 각종 형사범 추방이 379명(18%), 마약·성매매로 인한 추방이 116명(5.5%)이었다. 이처럼 일본·미국에서 추방된 사례가 많은 것은 이들 국가를 찾는 우리 국민의 숫자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서울 범죄지도 달라졌다] 서남권-영등포·구로 살인 1·2위…다문화·다세대 환경 영향

    [서울 범죄지도 달라졌다] 서남권-영등포·구로 살인 1·2위…다문화·다세대 환경 영향

    영등포·구로·금천·양천 등 서남권역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살인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등포와 구로의 살인사건 발생 건수는 해마다 전체 서남권역 살인사건 발생 건수의 60~80%를 차지하고 있어 문제가 여간 심각하지 않다. 영등포의 살인사건 발생건수는 2007년 11건, 2008년 19건, 지난해 24건, 올해 6월 말 현재 15건으로 해마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구로의 살인사건 발생 건수도 2007년 19건, 2008년 22건, 지난해 16건, 올해 6월까지 8건으로 집계됐다. 2007년부터 올 6월 현재 전체 살인 사건 발생 건수도 영등포가 69건으로 1위, 구로가 65건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지역의 강간 사건도 급증하고 있다. 2007년 268건에서 2008년 299건, 지난해 325건, 올해 6월까지 162건이 발생했다. 강도 사건도 2007년 157건, 2008년 170건, 지난해 213건으로 크게 느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간과 강도의 경우 영등포와 구로에서 발생한 건수가 전체 서남권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전문가들은 외국인 거주자의 급증에다 다세대 주택 위주의 거주 환경 등이 서남권역 강력범죄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폭력 조직과 국내 폭력조직이 연계하면서 최근 3년 사이 살인·강도가 급증했다고 진단했다. 서남권역의 인구는 2007년 165만 7135명에서 지난해 말 166만 1160명으로 3년간 0.2%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영등포·구로·금천지역의 외국인은 해마다 8~15%(6000~1만명)씩 늘면서 지난해 8만명을 넘어섰다. 조선족 등 한국계가 80~90%를 차지하는데, 이 중에는 불법체류자도 1만~2만명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세 자치구는 전국의 자치구 가운데서 ‘외국인 피의자 비율’ 1·4·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서남권역은 다문화 가정이 많고 한국사회에 정착하지 못한 외국인이 많다는 특징을 보인다.”면서 “따라서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한국을 떠나는, 사실상 살인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사람이 많은 지역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전체 범죄 피의자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아직 10%를 넘지 않기 때문에 강력 범죄의 원인을 외국인 증가 탓만으로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오히려 저소득·빈민층 간의 갈등에 따른 범죄 유발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불경기로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한계상항에 부딪혔을 때 주변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살인 등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김양진기자 junghy77@seoul.co.kr
  • 닉쿤, 태국CF 사진공개 “yumm yumm!”

    닉쿤, 태국CF 사진공개 “yumm yumm!”

    2PM 닉쿤이 지난해 촬영한 태국CF 사진을 공개했다. 태국에 체류 중인 닉쿤은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yumm yumm!”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태국CF 사진을 게재했다. 태국CF 사진 속의 닉쿤은 과자상자를 들고 펄쩍 뛰어오르는 모습이다. 태국CF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닉쿤 펄펄 날았군”, “과자보다 닉쿤만 보인다”, “태국과자 하나미보다 우리 새우깡이 더 맛있는데”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닉쿤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촬영을 위해 가상의 아내 에프엑스(f(x)) 멤버 빅토리아와 함께 태국의 고향집에 체류 중이다. 태국 촬영분에는 닉쿤의 부모님과 여동생까지 모든 가족이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 = 닉쿤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산다라박, 추석에 한복대신 ‘웨딩드레스’ 맵시 뽐내▶ ’장키’ 김현중, ‘어린왕자’ 러블리펌으로 풋풋 대딩▶ 아이유-이루, ‘잔소리’ 개사 ‘알소리’ 불러 화제▶ 이해인, ‘아이니드어걸’ 패러디..김영철과 키스▶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 닉쿤, 태국CF사진 공개…과자상자 들고 ‘펄펄’

    닉쿤, 태국CF사진 공개…과자상자 들고 ‘펄펄’

    2PM 멤버 닉쿤이 지난해 촬영한 태국CF 사진을 공개했다.태국에 체류 중인 닉쿤은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yumm yumm!”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태국CF 사진을 게재했다.태국CF 사진 속의 닉쿤은 과자상자를 들고 펄쩍 뛰어오르는 모습을 하고있다.태국CF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닉쿤 펄펄 날았군”, “과자보다 닉쿤만 보인다”, “태국과자 하나미보다 우리 새우깡이 더 맛있는데” 등의 댓글을 달았다.닉쿤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촬영을 위해 가상의 아내 에프엑스(f(x)) 멤버 빅토리아와 함께 태국의 고향집에 체류 중이다.태국 촬영분에는 닉쿤의 부모님과 여동생까지 모든 가족이 등장할 예정이다.사진 = 닉쿤 트위터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홍은희, 미쓰에이 둔갑…’배드걸 굿걸’ 완벽 소화 ▶ 11만원 에스닉 원피스…문근영 입으니 명품패선▶ 이해인, ‘아이니드 걸’ 퍼포먼스…섹시한 백댄서로 ▶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 닉쿤, 태국CF 사진공개 “yumm yumm!”

    닉쿤, 태국CF 사진공개 “yumm yumm!”

    2PM 닉쿤이 지난해 촬영한 태국CF 사진을 공개했다. 태국에 체류 중인 닉쿤은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yumm yumm!”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태국CF 사진을 게재했다. 태국CF 사진 속의 닉쿤은 과자상자를 들고 펄쩍 뛰어오르는 모습이다. 태국CF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닉쿤 펄펄 날았군”, “과자보다 닉쿤만 보인다”, “태국과자 하나미보다 우리 새우깡이 더 맛있는데”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닉쿤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촬영을 위해 가상의 아내 에프엑스(f(x)) 멤버 빅토리아와 함께 태국의 고향집에 체류 중이다. 태국 촬영분에는 닉쿤의 부모님과 여동생까지 모든 가족이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 = 닉쿤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산다라박, 추석에 한복대신 ‘웨딩드레스’ 맵시 뽐내▶ ’장키’ 김현중, ‘어린왕자’ 러블리펌으로 풋풋 대딩▶ 아이유-이루, ‘잔소리’ 개사 ‘알소리’ 불러 화제▶ 이해인, ‘아이니드어걸’ 패러디..김영철과 키스▶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 이재오 “기회오면 누구든 대북특사 가야”

    이재오 특임장관은 19일 대북특사설과 관련, “기회가 오면 누구든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그는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과거 미국 체류 당시 인터뷰에서 대북특사 역할론을 제기한 데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럴 기회가 온다면 북한 내부에 들어가서 당신들 생각하는 게 오해라든지 우리 생각이 오해라든지 그런 계기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대북지원에 대해서는 “인도적 차원에서 최소한 지원하는 것이 정부 기조”라면서도 “그러나 북한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 천안함 사태에도 정말 잘못됐다는 게(사과) 있고 난 다음에 얘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쌀 문제에는 ‘군량미가 되는 것 아니냐. 무조건 지원해 주지 말라.’는 여론도 있다.”면서 “통일로 나가려면 북한의 사회가 적어도 한국의 사회 정도로 사회·경제적 수준이 이뤄져야 하고 그러려면 북한이 어렵다고 퍼주는 식의 지원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신뢰의 과정이 있어야 (쌀 지원도) 급하다고 하면 더 줄 수 있고 물꼬가 트이는 것”이라며 “5000톤 주고 다 줄 것 다 줬다고 할 것은 아니다. 북한이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신뢰의 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탈춤축제기간 하회마을 혼란 예상

    안동국제탈춤축 제기간 중 하회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대혼란이 예상돼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흘간 하회마을과 안동 강변탈춤공원에서 국제탈춤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다. 이번 행사는 세계 8개국 탈춤 관련 24개 단체가 펼치는 국내외 탈춤공연을 비롯해 400여개의 크고 작은 각종 행사가 무대에 올려진다. 특히 올해는 하회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성대하고 특별하게 열린다. 시는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 4만명을 비롯해 모두 100만여명이 하회마을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시가 지난달 15일부터 하회마을의 동시 체류 관광객 수를 5000명 이하로 유지하는 ‘입장객 제한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하회마을에 입장한 인원이 5000명이 되면 추가 입장을 제한하고 하회마을을 관람하고 빠져 나오는 인원만큼 입장시키고 있다. 이는 같은 달 1일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하회마을 원형 보존과 문화재 훼손 방지를 위해서다. 마을 인근의 병산서원도 지난달부터 동시 체류 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회마을의 경우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평일에는 7000∼9000여명, 휴일엔 최고 1만 90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시는 “탈춤축제 기간 하회마을 관광객들을 위해 입장객 제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마을을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관광객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원정도박 귀국기피’ 신정환 1억 사기혐의 피소

    ‘원정도박 귀국기피’ 신정환 1억 사기혐의 피소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여 귀국을 기피하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또 다시 사기혐의로 피소됐다.16일 경기도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신정환의 지인이라는 40대 이 모씨가 "신정환이 신인가수를 키우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해 2009년 2월부터 7월까지 모두 1억원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냈다.신정환은 지난 6월에도 1억8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못한 혐의로 강원도 정선 경찰서에 피소됐었다.한편 신정환은 무비자 체류기한이 만료된 필리핀을 떠나 무비자 체류기간이 90일인 마카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선정성 논란 네이키드걸스…나이트클럽 출연요청 쇄도 ▶ 기획사 대표, ‘임산부 배우’ 쇠망치 폭행사건 ‘충격’▶ 채연 "스타화보 매출 10억…최고 기록"…뭐길래?▶ 남규리, 초미니 드레스…빼어난 각선미 ‘흘깃흘깃’▶ 포미닛, 생얼화보로 ‘성형횟수 0번’ 입증…"청순인형"
  • ‘올인’ 실제모델 차민수 “신정환, 도박중독 환자로 봐야 돼”

    ‘올인’ 실제모델 차민수 “신정환, 도박중독 환자로 봐야 돼”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 차민수 세종대 교수가 원정도박·거짓해명으로 물의를 빚은 신정환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차민수 교수는 9월 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 E!TV ‘E!뉴스 코리아’에 출연해 “신정환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환자로 봐야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프로갬블러’ 차교수는 “병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이 죽어가는 과정을 느끼지만, 도박은 그 과정을 느끼지 못한 다는 것에 심각성이 있다”며 “도박 중독은 모든 것이 완전히 파멸된 후 끝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 활동 중 두 차례 도박사건에 연루된 신정환이 ‘도박 중독’을 앓고 있는 것에 맹목적인 비난을 퍼붓는 현 사태의 문제성을 꼬집었다. 즉, “사람을 매장한다고 해서 ‘제 2의 신정환’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는 설명. 차민수 교수는 신정환이 귀국한다면 만나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내며 “장기적 만남을갖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수 있도록 카운셀링을 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 세부에 머둘던 신정환은 현재 무비자 체류기한이 만료된 필리핀을 떠나 마카오로 거주지를 옮겼다. 국내 지인들의 도움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이종혁, 망치폭행사건에 분노…"예술이 돈벌인가?"▶ 남규리, ‘인형미모’ 물씬 풍기며 ‘핑크빛 폴폴’▶ 포미닛 민낯 화보 공개…’성형횟수 0회’ 발언 입증▶ 강혜정 "타블로, 모범적인 남편" 고백…’의미심장’▶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박건형 순회특파원 좌충우돌 유럽통신] 정치도 축제가 된다고요?

    [박건형 순회특파원 좌충우돌 유럽통신] 정치도 축제가 된다고요?

    “공산당이 축제를 한다고?”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낯설기 그지없었다. 북한 사람들도 온다는 말을 듣자, 혹시 한국에 돌아가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조사받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들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파리 북쪽 르 부르제 지역에서 만난 ‘휴머니티 축제’는 한국 정치에 이골이 난 사람들에게 꼭 권할 만한 경험이었다. ‘TV나 신문에서 보는 정치’, ‘정치인들만의 정치’가 아니라 세상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언할 수 있고, 마이크를 잡고 대통령을 비판해도 아무도 두렵지 않은 곳. 마치 과거 고대 그리스의 토론장이 현대에 재현된 느낌이었다. ●핑크 플로이드·U2등 메인무대 장식 프랑스공산당과 극좌 성향 잡지 ‘르 휴머니티’가 주최하는 휴머니티 축제는 올해로 80주년을 맞았다. 1930년 공산주의가 한창 날개를 펼치던 시절, 소외된 사람들을 공산주의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대대적인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 축제의 시작이었다. 이후 1960~70년대 미국에서 록과 집시문화가 성행하면서 콘서트와 축제가 결합되는 문화가 유행하자 이를 벤치마킹해 대대적인 공산주의·사회주의자의 축제로 거듭났다. 핑크 플로이드, U2 등 사회주의적 성향을 가진 세계적 그룹이 매년 축제의 메인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사흘 동안 축제를 찾은 사람은 25만명이 넘는다. 드넓은 광장과 행사장은 구석구석 사람이 없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붐볐다. 올해 유독 이 축제가 관심을 모은 것은 프랑스의 현재 상황과 맞물려 있어서다. 집시와 불법체류자를 추방하는 이민법 강화, 연금수령 연령을 높이는 재정감축 정책 등 현 정부의 정책은 축제에 모인 사람들의 신념과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복지에 더 많은 혜택을’ ‘프랑스는 자유, 평등, 박애 위에 세워졌다’ ‘불법체류자도 인권이 있다’는 등의 내용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사흘간 25만 참가… 경찰은 없어 정치인들도 함께 호흡했다. 사회주의 계열의 정치 거물들은 수행원은 물론 연대와 마이크조차 없이 목청을 높여 길거리에서 정부를 비판했고 사람들은 아낌없는 박수 대신 신랄한 질문으로 답했다. 장관 등 정부인사와 우파 지식인들도 기꺼이 토론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프랑스 전역에서 지역·노조별로 설치된 1000여개의 부스는 현안에 대한 토론, 주장을 담은 연극, 공연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선동적인 구호 대신 정돈된 생각을 또렷하게 말했고,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사례를 들어 차분하게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모습이 한국 정치에 길들여진 입장에서는 낯설게 느껴질 정도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수십만명이 모인 행사장에서 경찰은 그림자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겉으로 보이는 무질서한 느낌은 한국의 시위 현장보다도 심했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으레 등장하는 소매치기조차 자취를 감춘 곳이었다. 영국의 전설적인 스카펑크그룹 ‘매드니스’가 메인무대에 등장하자 축제는 절정을 이뤘다. 그들이 노래하는 인권과 자유에 대한 관객들의 열망에서 영국 문화라면 드러내 놓고 혐오시하는 프랑스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정치가 곧 생활이고, 더 나아가 축제로까지 승화되는 곳. 낯설었지만, 그래서 더 부러운 현장이었다. 글 사진 파리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 박지원 “靑, 비공개 ‘도덕청문회’ 요청”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3일 “어제 (청와대 측에서) ‘잘 검증된 사람을 국회로 보낼 테니 인사청문회를 두 가지로 나누자. 도덕성을 검증하는 것은 비공개로 하고, 자질을 검증하는 것은 공개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전한 뒤 “그래서 ‘그렇게 철저히 검증한 도덕성 청문회를 왜 비공개로 하느냐.’고 했더니 미국의 예를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미국은 백악관에서 철저하게 검증을 해 와도 국회 청문회에서 도덕성 검증을 맨 먼저 한다. 이 과정에서 불법체류자를 가정부로 고용했다는 이유로 또는 고등학교 때 마리화나를 피웠다는 이유로 대법관이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런 도덕성 검증을 왜 비공개로 해야 하느냐는 의사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표에게 그런 제안을 했을 만한 분들인 청와대 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핵심관계자들에게 전화로 모두 확인해 본 결과 청와대에서 그런 제안을 한 적이 없다. 실무진들끼리도 (비공개 청문회 방안이) 논의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듣지도 않은 말을 의원총회에서 소개했겠느냐.”면서 “내가 청와대라고 출처를 밝히지도 않았는데, 청와대가 나서서 해명하는 것은 들켜서 깜짝 놀란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리비아 외교관 서울복귀 임박

    한국 국가정보원의 리비아 현지 정보활동을 둘러싼 마찰로 지난 6월16일 사실상 사무실을 폐쇄하고 철수했던 주한 리비아 대표부(대사관격) 외교관들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14일 “철수했던 리비아 외교관들이 현재 중국 베이징에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들이 조만간 서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비아는 주 베이징 대사관이 서울의 대표부를 관할하고 있다.”면서 “철수했던 리비아 외교관들이 서울에 바로 들어오지 않고 베이징 대사관에 체류하면서 복귀 시점을 저울질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추석 연휴에라도 돌아올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개성공단 체류자 900명으로 확대

    천안함 사태에 따른 대북 5·24조치로 축소됐던 개성공단 체류인원이 다음 주부터 500여명에서 900명까지로 늘어난다. 최근 남북간 적십자 접촉 등 분위기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취해지는 조치여서 주목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현재 550명 안팎에서 800~900명 수준으로 확대, 다음 주부터 적용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공단 입주 기업들이 체류인원 축소에 따라 생산과 품질 관리 등의 어려움 및 직원들의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해 왔고, 신변 안전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체류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로 개성공단 체류인원은 5·24조치 이전의 90% 수준까지 회복하는 셈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체류인원을 늘려도 개성공단에 대한 신규 진출 및 투자 확대를 금지하는 5·24조치의 원칙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엉클 분미’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엉클 분미’

    분미(왼쪽)는 신장 질환을 앓는 중년 남자다. 오래 전 아내를 잃었고, 몇 년 뒤 아들마저 행방불명된 터라 그는 불법체류자 청년의 도움으로 병마와 싸우는 형편이다. 가까운 사람이 그리운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으로 처제와 젊은 청년 통을 초대한다. 세 사람이 저녁 식사를 나누던 중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죽은 아내가 슬며시 식탁으로 찾아와 말을 걸고, 원숭이처럼 털이 자란 아들이 돌아와 지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죽음이 곧 다가올 것임을 알아차린 분미는 유령으로 귀환한 처, 다리가 아픈 처제, 청년 통과 함께 미지의 동굴로 길을 떠난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굴은 바로 분미의 생이 시작된 곳이다. ‘엉클 분미’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영화를 감독한 태국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은 데뷔 당시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고, 2004년 작품 ‘열대병’으로 이미 칸영화제의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작금의 영화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먼 곳에 도착한 그의 작품은 보통 난해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것은 영화의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워서라기보다 그가 추구하는 영화 양식이 통상의 내러티브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아피찻퐁의 영화는 기승전결의 구성과 완전히 어긋나 있으며, 심지어 이야기하기라는 영화적 기능을 무시하려는 듯 보인다. 아피찻퐁의 데뷔작 ‘정오의 낯선 물체’는 정해진 대본 없이 진행된 영화다. 중요한 건 대본의 부재가 아니라, 이야기의 전개 주체가 감독과 마주친 일반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각자 이야기를 풀어놓은 결과가 영화로 완성됐으니, ‘정오의 낯선 물체’의 힘은 전적으로 사람들의 상상으로부터 나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아피찻퐁의 영화는 기존 영화의 이미지와 이야기가 관객의 상상력을 오히려 방해해 왔음을 방증한다 하겠다. 예술의 역할 중 하나가 상상력을 고취하는 것인데, 상상의 산물인 영화가 정작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이다. 데이비드 린치나 아피찻퐁의 영화는 이야기의 틀 속으로 관객을 밀어 넣지 않는다. 그들의 영화는 관객이 극장 문을 나서면서 이야기를 스스로 구성하기를 원한다. 물론 ‘엉클 분미’에도 쉬 해석 가능한 몇몇 장면이 있다. 도입부의 정글 장면에서 남자가 소와 조우하는 걸 두고 불교와 연결해 도 혹은 전생으로 읽을 수 있고, 아피찻퐁 영화에 간혹 삽입되는 군사문화, 이민자 문화를 통해 태국의 정치사회 상황을 유추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하지만 ‘엉클 분미’의 주제가 딱히 무엇이라고 규정하는 건 작가의 의도와 맞지 않거니와, 어쩌면 감독이 기대하는 건 이야기로부터의 해방일지도 모른다. ‘엉클 분미’에는 불가해한 이미지들이 연이어 등장해 순수한 이미지의 체험을 유도한다. 폭발하는 이미지 앞에서 이야기는 참으로 시시할 따름이다. ‘엉클 분미’는 영화의 원래 주인이 이야기가 아닌 이미지임을 상기시키는 작품이다. 16일 개봉. 영화평론가
  • [먹지마세요 2제] 낙지·문어 머리 카드뮴 기준치 최고 15배 초과

    [먹지마세요 2제] 낙지·문어 머리 카드뮴 기준치 최고 15배 초과

    몸에 좋다고 알려진 낙지·문어의 머리 속 먹물과 내장에서 기준치를 최고 15배나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돼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시중에 유통된 연체류 14건과 생선 14건 등 총 28건을 수거해 중금속 함량을 검사한 결과 낙지와 문어 머리에서 카드뮴이 기준치인 ㎏당 2.0㎎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낙지 머리는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냉동품에서 1㎏당 최고 29.3㎎의 카드뮴이 나오는 등 수입산 6건과 국산 3건 모두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문어 머리도 가락시장에서 수거된 국산 생물의 카드뮴 검출량이 1㎏당 최고 31.2㎎에 달하는 등 국산 4건에서 카드뮴 함량이 기준치를 넘었다. 한편 카드뮴은 체내에 쌓이면 등뼈나 손발, 관절이 아프고 뼈가 약해져 잘 부러지는 이타이이타이병이나 단백뇨, 골연화증, 전립선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외교관 자녀들 ‘화려함 뒤의 그늘’

    외교관 자녀들 ‘화려함 뒤의 그늘’

    푸른 잔디가 펼쳐진 아름다운 정원에서 뛰놀기, 쾌적한 교실에서 영어로 공부하기…. 외교관 자녀들에 대한 전형적인 이미지다. 하지만 화려한 삶의 이면엔 짙은 그늘도 있다. 알고 보면 많은 외교관들이 자녀 교육 문제로 속을 썩이고 있다. 가장 큰 고민은 잦은 근무지 변경으로 자녀들이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것이다. 외교관은 보통 3년 단위로 국내와 해외 근무를 교대로 반복한다. 국내에서 전학을 가도 적응이 힘든 데 언어와 사람, 환경이 전혀 다른 곳으로 3년마다 옮기는 것은 ‘극과 극 체험’처럼 성장기 자녀들한테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유럽에서 근무하다 한국에 들어온 A외교관의 자녀는 한국 학교에 적응을 못해 A씨 부부가 학교에 불려가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한다. A씨 자녀는 외국에서 형성된 가치관을 잣대로 한국 학교의 불합리함을 못 참고 걸핏하면 선생님들한테 이의를 제기하면서 분란을 일으켰다. 이 자녀가 하도 교무실을 찾아오는 바람에 선생님들 사이에 별명이 ‘또 왔어?’였을 정도라고 한다. 외교관 자녀를 향한 가장 큰 부러움은 외국에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다. 실제 영어권에서 자란 외교관 자녀 중엔 영어를 원어민만큼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 자녀들은 영어를 잘하는 만큼 한국어 실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한국어가 중요한 외무고시 합격이 쉽지 않다. 유명환 전 장관 딸 특채 사건처럼 자녀에게 외무고시라는 정공법 대신 특혜를 주려는 유혹에 빠지는 데는 이런 속사정도 작용하고 있다. 그나마 비(非)영어권 외국에서 자란 자녀들은 영어 실력도 썩 좋지 않다. 예컨대 폴란드에서 근무하는 경우 영어로 수업하는 외국인 학교를 다니더라도 그리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3년 체류할 때를 빼곤 쓸 기회가 거의 없는 폴란드어도 잘하기 힘들다. 결국 한국어도, 영어도, 폴란드어도 제대로 못하는 ‘언어 결핍자’가 될 수도 있다. 요즘은 특히 우리나라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국보다 근무환경이 좋은 외국이 몇 되지 않는다. 또 한국의 영어 교육 환경이 좋아져서 전체 과목으로 따지면 외국 근무가 별로 유리하지도 않다. 더욱이 요즘 외교관들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이른바 험지(險地) 근무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외교관 본인만 외국에 나가고 아내와 자녀는 한국에 남는 역(逆)기러기 가정이 늘고 있다. 한 외교부 간부는 “외교관 중 ‘자식농사’에 성공한 경우는 절반도 안 된다.”고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4억명품녀’ 목걸이 디자이너 “2억? 4천도 안해”

    ‘4억명품녀’ 목걸이 디자이너 “2억? 4천도 안해”

    ‘4억 명품녀’ 김경아 씨가 방송을 통해 ‘2억짜리’라고 과시했던 목걸이가 사실은 4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김경아 씨는 지난 방송에서 자신이 착용한 헬로키티 목걸이가 2억 원이라고 과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목걸이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커스컴 주얼리 디자이너 배재형 씨는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목걸이는 2억짜리가 아니다”고 폭로했다.배 씨는 이 글에서 “4억 명품녀? 2억짜리 목걸이? 그게 당신의 삶인가”라며 “3~4000만원짜리 목걸이가 어찌 2억 원으로 둔갑하나요?”라고 지적했다.이어 “내가 한국에 가면 당신이 자랑하던 2억짜리 목걸이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말하겠다”며 “당신과 남친, 그리고 친구 1명까지 당신들의 구차했던 모습을 제대로 씹어드리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2억짜리 키티목걸이 미결제에 대한 고소장은 받으셨죠?”라며 아직 결제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까지 밝혀 충격을 더했다.업계에 따르면 배씨는 ‘강코’(kangk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4억 명품녀’는 최근 케이블TV 엠넷 ‘텐트인터시티’에 출연해 “2억짜리 목걸이를 포함해 온 몸에 걸치고 있는 걸 다 합하면 4억 원 정도 된다. 무직이며 모두 부모에게서 받은 용돈으로 썼다”고 밝혀 일반 서민들의 위화감을 조성했다. 이어 탈세와 방송 조작 등의 의혹을 받으며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선 상태다.사진 = 배재형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MC몽, 첫 심경고백 "생니 안뽑았다. 오명 벗을 것"▶ 현승희 ‘슈퍼스타K’ 탈락에 네티즌 "JYP가 키워라" 청원▶ 숙면가희 부활..이번엔 ‘영웅호걸’서 졸아 ‘폭소’▶ 송지효-개리, 수상한 관계 "친하지만 전화번호…"▶ 김종민, 참았던 눈물 쏟아…"자진하차 없다"▶ 정준하, 손스타 인증샷 덕에 도박루머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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