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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저작권 4개 단체, 매장음악 공연권 인식 제고 위한 캠페인 전개

    음악저작권 4개 단체, 매장음악 공연권 인식 제고 위한 캠페인 전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음악 저작권 4개 단체)가 매장음악 공연권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음악 저작권 4개 단체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진행된 이번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은 창작자의 음악 공연권 행사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시행령 제11조 개정안이 2018년 8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동 시행령에 해당하는 영업장(커피전문점 등 비알코올음료점, 생맥주 전문점 및 기타 주점 등)에 변경된 공연권에 관한 내용을 전달해 합법적인 음악 사용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음악 저작권 4개 단체 직원 10여명은 두 팀으로 나뉘어 마포구 연남동 일대 커피전문점 30여개점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현행 저작권법 제29조 제2항에 따르면 반대급부를 받지 않고 상업용 음반 또는 영상물을 공연할 경우에는 저작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시행령 제11조에서 규정한 시설(업종)에 한해 저작권료 징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존 시행령 제11조는 단란·유흥주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의 공연에만 저작(인접)권자의 이용 허락을 받게 되어 있었으나, 2018년 8월 개정된 시행령으로 △커피전문점 등 비알코올음료점 △생맥주 전문점 및 기타 주점 △체력단련장 △복합쇼핑몰 및 그 밖의 대규모점포(전통시장 제외)까지 저작(인접)권자의 공연권 행사 범위가 확대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저작권법 시행령이 개정된 이후 한국저작권위원회 및 음악 저작권 관련 유관 단체들을 통해 온·오프라인 민원 상담센터 운영, 온라인 미디어(TV, 인터넷신문 등)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당 영업장에 개정된 시행령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홍보 활동을 주관한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앞으로 매장 음악 공연권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상담센터를 운영해 대국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로 협회는 향후 2023년 내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매장 음악 공연권료 홍보 활동을 통해 대국민 대상 저작권 인식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소방공무원 체력검정,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으로”

    김춘곤 서울시의원 “소방공무원 체력검정,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으로”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10일 제321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소방재난본부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체력검정을 부상 없는 종목으로 조정, 점수제는 판단 기준으로만 활용하도록 소방청과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소방대원들이 근무 중 지형적인 현장 여건과 환자 이송 업무로 근골격계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소방재난본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치료를 지원할 것을 당부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소방정 이하의 직급이 매년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정 결과가 인사에 반영되기 때문에 대원들이 부담을 가지고 있고 준비과정에서 심한 경우 큰 부상을 당하기도 해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소방공무원은 일정한 기한 내 진급을 하지 못하면 퇴직이 되는 계급정년을 적용받고 있기 때문에 인사 반영에 대한 부담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축구선수가 경기 중 다친 경우 퇴출하지 않고 연봉 삭감 없이 재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대원들이 다쳐서 불이익이 있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겠느냐”고 반문, 소방청과의 협의 과정에서 대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로 김 의원은 소방재난본부 통신·영상 장비의 장애가 지난 2020년 524건에서 2022년 893건으로 증가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에서 장비 장애가 자주 발생하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장애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관리를 주문했다. 마지막 질의에서 김 의원은 서울소방이 보유한 10억원 이상의 장비 13대 중 사용 가능 햇수를 지난 광진, 서대문, 중부소방서의 고가사다리차의 관리와 지역적인 특성으로 출동 및 사용 횟수가 1000회 이상인 송파소방서 고가사다리차와 중부소방서의 굴절사다리차의 관리·운영 상태에 대해 질의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체력검정이 대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소방청과 협의하고 영상·통신 시스템은 장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용 가능 햇수를 지난 고가 소방 장비는 장비 사용에 대한 심의 시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겠다고 답변했다.
  • 다리는 잃었지만 ‘식스팩’ 자랑하는 남성이 존경받은 사연 [여기는 베트남]

    다리는 잃었지만 ‘식스팩’ 자랑하는 남성이 존경받은 사연 [여기는 베트남]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를 딛고 ‘식스팩’ 몸매로 거듭난 베트남 남성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10일 베트남 현지 언론 탄니엔은 응웬 호앙 롱(24)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뒤 절망을 딛고 일어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최근 그의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되자 수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보면서 살아가는 힘을 얻었다”, “인생의 불우한 사건을 극복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삶의 동기를 찾게 됐다”는 등의 댓글을 올렸다. 공장에서 왼쪽다리 절단 사고로 절망에 빠져  그는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학교를 일찍 그만두고, 14살 때 고향인 하우장을 떠나 호찌민시로 이주했다. 온갖 궂은일을 하면서 일을 해 번 돈을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보냈다. 비록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열심히 일을 해서 가난에서 벗어나겠다는 꿈을 꿨다. 하지만 2017년 공장에서 일을 하다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와중에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는 사고 소식을 전하지 못하도록 형제들에게 신신당부했다. 그는 “부모님은 나의 사고 소식을 들으면 견디지 못할 게 뻔했고, 그 모습을 보면 나도 견디지 못할 것이라 여겼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직장 동료가 그의 부모에게 사고 소식을 알렸고, 그의 부모는 곧장 호찌민으로 달려왔다. 부모는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 아들의 병원비, 치료비를 냈다. 다행히 그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지만, 한쪽 다리를 잃었다. 당시 그는 “앞날을 생각하니 너무 막막해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면서 “내 앞에는 두 갈래의 길이 있었다”고 전했다. ‘힘을 내서 앞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이대로 삶을 마감할지…’ 절망 딛고 체육관 찾아 몸단련, 페인트공으로 새 삶 찾아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은 헌신적인 부모님의 돌보심과 사랑이었다. 밤낮으로 그를 걱정하고 보살피는 부모님을 보면서 ‘하루빨리 절망과 우울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세상의 시선은 녹록지 않았다. 장애를 비하하는 불쾌한 말로 그를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지만, 차츰 모든 것을 받아들이자고 마음먹고, 나쁜 말들을 무시하며 새로운 삶에 적응해 나갔다. 그는 “나는 다리 한쪽만 없을 뿐이지, 여전히 내 곁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 좋은 친구들이 있으니 나는 행운아”라고 늘 생각했다. 하지만 다리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을 하면서 몸무게가 83kg까지 늘었다. 그는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용기를 내서 체육관을 찾아갔다. 체육관 주인은 그를 반갑게 맞아 주었고, 그곳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그를 위해 호의를 베풀었다. 이때부터 그는 날마다 체육관을 찾아 몸을 단련했고, 4개월 만에 20kg을 감량했다. 탄탄한 근육질의 몸이 되면서 체력은 물론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갔다. 그는 한 인테리어 업체에서 페인트공으로 일할 기회도 얻었다. 그는 “운동이 제 삶을 바꿨습니다. 삶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체력도 강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사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일해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꾸준히 운동하며, 부모님께 효도하는 하루를 살려고 노력한다”면서 “하루하루가 의미 있는 날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파월 ‘매파적’ 발언에 뉴욕증시 와르르…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파월 ‘매파적’ 발언에 뉴욕증시 와르르…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국채 금리 상승으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힘을 쓰지 못했다.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시장의 피로도가 높아지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매수 대기 자금도 빠져나가는 추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68포인트(0.85%) 내린 2406.40에 개장한 뒤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2400선이 무너졌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전날 종가 대비 17.42포인트(0.72%) 하락한 2409.66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6억원, 32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3.56포인트(1.69%) 하락한 789.3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간밤 파월 의장의 발언 등으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서 영향을 미쳤다. 파월 의장은 9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2%로 지속 가능하게 낮추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난 한 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고 있다”면서 “통화정책을 더욱 긴축적으로 바꾸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재무부의 30년물 국채 입찰 부진 소식에 장기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데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더해지면서 이날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33포인트(0.65%) 떨어진 3만 3891.94로 끝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35.43포인트(0.81%) 하락한 4347.3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97포인트(0.94%) 밀린 1만 3521.45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와 공매도 전면 금지 여파로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금리 재상승과 다음 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예산안 협상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차익실현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면서 “공매도 금지 여파가 지속되며 이차전지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그동안 호실적 발표한 업종은 반등하는 개별종목 장세를 보였는데, 추후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뒷받침되는 기업의 주가 상승 폭은 더 클 수 있지만 이차전지 관련 수급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 상황이 어려워지다 보니 개미들도 시장에서 돈을 빼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 등을 매수하기 위한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8일 기준 47조 8703억원으로 지난 7월 27일 연중 최고치(58조 1990억원)를 기록한 뒤 4개월 만에 10조 이상 쪼그라들었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합친 신용융자 잔액도 같은 날 기준 16조 7506억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 “선발 길게, 타격 세게” KS 균형, 먼저 깰게

    “선발 길게, 타격 세게” KS 균형, 먼저 깰게

    kt, 벤자민 오래 버텨야 불펜 휴식‘중심’ 알포드·박병호 첫 안타 절실LG, 임찬규 흔들리면 ‘벌떼’ 승부수타선 회복세… 홍창기 부활이 관건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서 주장 오지환과 포수 박동원의 홈런으로 1승1패 균형을 맞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불꽃 타선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kt wiz는 ‘선발 야구’로 승리와 불펜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LG의 기세를 꺾을 수 있다. LG와 kt는 10일과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시리즈 분수령이 될 3·4차전을 치른다. LG는 정규시즌 국내 투수 다승 1위(14승) 임찬규를, kt는 지난 5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한 웨스 벤자민을 선발 출격시킨다. kt는 벤자민이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구원진에 휴식을 줘야 4차전 승리도 기약할 수 있다. 핵심 불펜 손동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PO 5경기와 KS 1·2차전에서 모두 공을 던지며 9와 3분의2이닝을 소화했는데 체력이 부친 듯 지난 8일 LG전에서 볼넷과 2루타로 실점해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박영현도 박동원에게 2점 홈런을 맞아 패전을 떠안았다. 두 투수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자책점이었다.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하며 천적의 모습을 보였던 벤자민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6일 KS 미디어데이에서 “LG 타선이 워낙 막강해 정규시즌 때도 경기 후반부에 승부를 거는 작전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KS는 PO와 달리 장기전이다. 불펜 핵심 자원이 3명밖에 없어서 선발투수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올해 kt에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61로 약했다. 내림세를 탔던 지난 7월에 두 차례 만나 난타당했다. 다만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88로 맹활약한 9월과 10월엔 kt를 상대하지 않았다. LG는 임찬규가 흔들리면 구원투수 7명을 투입한 2차전처럼 벌떼야구로 승부수를 걸 가능성이 높다. kt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중심 타선이다. 지난 2차전에서 장성우와 배정대가 4타점을 합작했지만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와 4번 박병호는 침묵했다. PO에서 부진했던 알포드와 박병호 모두 KS 2경기에서 단 1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다. 반면 LG는 4번 타자 오스틴 딘이 8타수 3안타 2타점 타율 0.375로 중심을 잡아 주고 있고 오지환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출루머신’ 홍창기만 제 모습을 찾는다면 공포의 타선이 완성된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지환의 솔로포에 이어 박동원이 역전 홈런을 터트리면서 1승을 넘어 시리즈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 전기차·배터리 거점 안착…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재도약

    전기차·배터리 거점 안착…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재도약

    국내외 17개 기업서 투자 유치협의 중인 사업도 수조원 규모현장에 공무원 파견 ‘행정 지원’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추진사우디와 협력 후속 사업 가속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삼성SDI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울산이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친기업 정책은 짧은 기간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고 지난 7월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에는 기업들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 여기에다 이차전지산업과 미래차산업이 안착하면서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1년 4개월 만에 15조원대 투자 유치 울산시는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친기업 정책으로 1년 4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17개 기업으로부터 총 15조 5121억원(국내 5조 2580억원·국외 10조 254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여기에다 현재 협의 중인 투자 규모도 수조원대다. 이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초부터 공무원을 기업에 파견해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우선 고려아연이 지난달 17일 울산시와 이차전지 소재 공장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조원을 들여 고순도 니켈 공장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1월에도 울산시와 1조원 규모의 전구체와 전해동박 생산공장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에쓰오일과 현대자동차는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울산에 건설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에 9조 2580억원을, 현대차는 전기차 공장에 2조원을 투입한다.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현대차의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충남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국내 신공장이다. 여기에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해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면서 샤힌 프로젝트 후속 사업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투자 유치 전담 매니저 지정과 투자 유치 민관 협의체 운영 등 투자 결정부터 사업 진행과 완료까지 기업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파격적인 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니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진다”고 말했다.●전주기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구축 최근에는 동제련 전문 기업인 LS MnM과 글로벌 기업인 삼성SDI가 울산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분야의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LS MnM은 지난달 울주군 온산제련소 인접 9만 5000㎡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총 6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LS MnM은 이번 투자로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LS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SDI는 내년 1분기 착공을 목표로 울산공장 7만㎡에 신형 배터리 및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삼성SDI는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전기차에 장착하는 전주기 이차전지 공급망 체계를 갖추게 된다. 삼성SDI는 또 하이테크밸리 3공구로 지정된 울산공장 일원 116만㎡ 중 현재 개발되지 않은 40만㎡도 오는 2025년 12월까지 산업단지로 개발한다. 두 사업의 투자 규모는 2조원대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신형 배터리 공장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이 될 전망이다. 한국에 LFP 생산라인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FP 배터리는 최근 테슬라 등 주요 고객들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들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울산은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차세대 이차전지 글로벌 산업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은 2030년 세계 시장 규모가 200조원으로 예상되는 미래 핵심 산업이다. 울산에는 최근 이차전지산업과 전기차부품산업 관련 기업투자유치 붐까지 일고 있다. 이차전지 기업의 울산 투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거세지고 있다. 특화단지 입주 기업은 다양한 세제 지원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 적기 공급을 위해 정부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권한 확대 등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조선업 회복에 외국인 근로자 급증 울산의 산업 경쟁력 회복은 전통 제조업인 조선 분야의 호황도 한몫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외국인 인구는 2만 250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5명 늘었다. 이는 지난해 889명 증가와 비교했을 때 3236명(364%)이 늘었다. 올해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4125명 중 63%인 2625명이 조선 도시인 동구에 거주해 조선업 부활을 입증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사내에 외국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통역·행정지원·고충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서다. HD현대중공업은 또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 시설의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사내 및 기숙사 식당에서는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국가별 맞춤형 음식을 제공한다. 지난달 29일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 간 이해 증진과 문화교류를 위해 ‘세계문화축제’를 열기도 했다.●투자기업 파격 지원·행정 조직 확대 울산시는 ‘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나온다’는 기조에 따라 친기업 정책을 위한 행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기업 지원 행정조직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23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친기업 도시 조성’을 위한 조직 개편으로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한 ‘기업현장지원팀’을 과 단위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지난 7월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특화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신산업추진단 안에 ‘이차전지 전담팀’을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울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실제로 울산시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하는 공무원을 파견해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SDI 신형 배터리 공장 건립과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설립 지원이다. 시는 삼성SDI의 신규 투자와 관련해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담 공무원 1명을 파견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부지 보상 등 장기 미해결 난제로 착공까지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신공장 건축허가 기간이 6개월 이내로 대폭 단축됐다. 시는 내년 1분기 신공장 건립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시는 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신공장 건축공사 현장에 전문 공무원을 파견해 통상 3년 걸리던 건축 인허가 절차를 10개월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 시장은 “기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1960~80년대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사람들이 울산으로 몰려들었던, 그런 호황을 다시 한번 만들겠다”고 말했다.
  • 美中 수요 감소에 국제유가 3개월만에 최저치

    美中 수요 감소에 국제유가 3개월만에 최저치

    미국과 중국의 원유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이틀 간 7% 가까이 급락한 뒤 최근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79.54달러)에 육박했고,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2.04달러(2.6%) 하락해 76달러(75.33달러)에 근접했다. 두 글로벌 벤치마크 유종은 모두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 여름 내내 상승세를 탔다. 여기에 지난달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공급이 감소해 향후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이같은 전망과 달리 국제 유가는 지난 3주간 급락했다. 국제적으로 석유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정제 마진(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자재 비용을 뺀 이윤)도 하락했다. 석유 가격 하락에 대비해 지난 5일 연말까지 러시아는 30만 배럴, 사우디아라비아는 100만 배럴의 석유를 감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내년 상반기 석유 생산량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이 만나기도 전에 원유 수출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주요 원유 수입국들의 현물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의 전체 원유 선적량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4주 간 러시아 항구에서 하루 평균 약 348만 배럴의 원유가 선적됐고, 이는 지난달 29일까지의 기간보다 상승한 수치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전 세계 원유의 약 3분의 1을 공급하는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공급량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미국석유협회는 지난주 원유 비축량이 약 1200만 배럴 증가했다는 수치를 발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보통 수요일에 발표하는 주간 원유 재고 데이터 발표를 오는 15일로 연기했다. 만약 EIA 발표에서도 이 수치가 그대로 나오면 미국의 원유 비축량은 2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EIA는 지난 7일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예상보다 소폭 증가하겠지만 석유 소비량은 하루 3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EIA가 미국의 석유 소비량이 하루 약 1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뒤집은 것이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경제 지표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중국이 디플레이션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새롭게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고,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지난 7월 0.3% 하락하며 2년 5개월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한 뒤 8월 다시 반등했지만 결국 석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했다. 중국 PPI는 지난해 10월 -1.3%를 기록한 뒤 13개월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중국이 올해 약 5%로 목표한 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10월 원유 수입량은 증가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우리가 목격한 석유 가격 폭락은 ‘중국의 부정적인 지표에 기반해 세계 경제가 벽에 부딪힐 것이라는 우려’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원유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라는 서로 충돌하는 두 전망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삭소 캐피털 마켓의 시장 전략가인 차루 차나나는 “현재 시장 심리는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뒷받침되고 있다”며 “고금리가 석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거시 데이터를 비롯해 다음주 수요일 EIA의 원유 재고 데이터 발표가 나오면 좀 더 정확히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의 분석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소속 6개국의 해상 순석유 수출량이 60만 배럴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OPEC은 2023년 4월 이후 누적 감산량이 200만 배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유가 약세는 단기 계약에 대한 프리미엄이 거의 사라진 브렌트유 스프레드(미국과 세계 다른 지역 간의 원유 가격 차이)에 반영됐다. 백워데이션(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 보다 높은 상태)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스프레드는 한 달 전 1.65달러에서 15센트 하락했다. 바클레이즈는 2024년 브렌트유 가격에 대한 전망 기존 배럴당 97달러에서 4달러 낮춘 93달러로 전망했다.
  • LG 박동원·오스틴 한 방 vs kt 박영현 컨디션…변수는 임찬규·박병호 활약

    LG 박동원·오스틴 한 방 vs kt 박영현 컨디션…변수는 임찬규·박병호 활약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에서 주장 오지환과 포수 박동원의 홈런으로 1승1패 균형을 맞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불꽃 타선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kt wiz는 ‘선발 야구’로 승리와 불펜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LG의 기세를 꺾을 수 있다. LG와 kt는 10일과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3, 4차전을 치른다. LG는 정규시즌 국내 투수 다승 1위(14승)에 빛나는 임찬규를, kt는 지난 5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최종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한 웨스 벤자민을 선발 출격시킨다. kt는 벤자민이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구원진에 휴식을 줘야 4차전 승리도 기약할 수 있다. 손동현-박영현-김재윤 필승조 3명으로 불펜을 운용하고 있는데 손동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PO 5경기와 KS 1·2차전에서 모두 공을 던지며 9와 3분의2이닝을 소화했다. 이에 체력이 부친 듯 8일 LG전에서 볼넷과 2루타로 실점해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박영현도 박동원에게 2점 홈런을 맞아 패전을 떠안았다. 손동현, 박영현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자책점이었다.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0.84로 천적의 모습을 보였던 벤자민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6일 KS 미디어데이에서 “정규시즌 때도 막강한 LG 타선을 상대로 경기 후반부에 승부를 거는 작전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KS는 PO와 달리 장기전이다. 불펜 핵심 자원이 3명밖에 없어서 선발 투수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LG 임찬규는 올해 kt에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61로 약했다. 내림세를 탔던 지난 7월에 두 차례 만나 난타당했다. 다만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88로 맹활약한 9월 이후엔 kt를 상대하지 않았고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벤자민보다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 LG는 임찬규가 흔들리면 불펜 투수 7명을 투입한 2차전처럼 벌떼야구로 승부수를 걸 가능성이 높다.kt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중심타선이다. 지난 2차전에서 장성우와 배정대가 4타점을 합작했지만,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와 4번 박병호는 침묵했다. PO 타율 0.143의 알포드와 0.200의 박병호 모두 KS에서는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힘든 경기를 펼쳤다. (타순 변경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반면 LG는 4번 타자 오스틴이 8타수 3안타 2타점 타율 0.375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오지환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둬 분위기를 가져왔다. ‘출루 머신’ 홍창기만 제 모습을 찾는다면 공포의 타선이 완성된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홍창기는 자기 모습을 찾을 것”이라면서 “오지환의 솔로포에 이어 박동원이 역전 홈런을 터트리면서 1승을 넘어 시리즈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 몸 풀고 공부하자…전북교육청 내년부터 1교시 전에 체육활동

    몸 풀고 공부하자…전북교육청 내년부터 1교시 전에 체육활동

    전북교육청이 체육활동을 한 뒤 정규 교과를 시작하는 새로운 정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1교시 전 시간을 활용한 ‘아침 운동 신명나게!’ 정책을 추진한다. 정규 교과 시간 전에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까지 각급 학교의 신청받아 학교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수요조사 결과 180여개 학교가 희망했다. 아침 운동은 주 1∼5회 요일제,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형, 체육활동 중심 등 학교 마다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등굣길 운동장 조깅, 줄넘기, 학급별 축구 경기, 배드민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아침 운동이 긍정적인 학교생활, 학교폭력 예방,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건강과 체력을 회복하고 이해, 타협, 협력의 인성교육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위기의 캡틴 손, 주전 동료 4명 잃고 황희찬과 코리안더비

    위기의 캡틴 손, 주전 동료 4명 잃고 황희찬과 코리안더비

    잘 나가던 캡틴 손흥민과 토트넘(잉글랜드)이 시험대에 오른다. 새 시즌 개막 후 11번째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것에 더해 주전 4명이 부상과 퇴장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황희찬의 울버햄프턴과 맞붙는다.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토트넘 입장에서 울버햄프턴전은 연패와 반등의 갈림길에서 시즌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은 7일 첼시전에서 2명이 퇴장당하며 9명이 뛴 끝에 1-4로 패한 지 나흘 한나절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되어 5일 경기를 치른 울버햄프턴보다 체력 부담이 큰 상황이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로 개막 10경기 무패(8승2무) 행진이 끊겼다. 또 먼저 경기를 치른 맨체스터 시티(9승2패)를 추월하지 못하고 2위를 유지했다. 첼시전이 패배보다 더 뼈아픈 것은 전력 누수가 대량 발생했다는 점이다. 공수에서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벤이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매디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을 떠난 뒤 토트넘이 그토록 원했던 창의적인 2선 공격수다.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8골을 터뜨린 손흥민과 함께 올 시즌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었다. 판더벤 역시 빠른 발, 안정감 있는 수비와 빌드업으로 토트넘의 중앙 수비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었다. 토트넘은 전방 압박형 공격 축구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판더벤의 힘이 컸다. 첼시전에서 퇴장당한 붙박이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보여주던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지에게는 추가 출장 정지 징계가 주어졌다. 경고 누적 퇴장인 우도지는 울버햄프턴전까지 1경기, 다이렉트 퇴장인 로메로는 울버햄프턴, 애스턴 빌라전, 맨시티전까지 3경기를 뛰지 못한다. 이미 부상자가 넘쳐나는 토트넘으로서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해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신의 폭이 더욱 좁아졌다. 울버햄프턴은 3승3무5패로 14위를 달리고 있는 중하위권 팀이다. 하지만 맨시티를 2-1로 꺾는 등 최근 2승3무로 저력을 발휘하다가 지난 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로 무릎을 꿇으며 무패 행진이 5경기에서 중단됐다. 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에이스는 단연 황희찬이다. 셰필드전까지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시즌 6골 2도움으로 훨훨 날고 있다.
  • 원주DB, 12시즌 만에 ‘개막 7연승’ 질주

    원주DB, 12시즌 만에 ‘개막 7연승’ 질주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가 12시즌 만에 개막 7연승을 달리며 KBL 최다 타이기록까지 한 걸음을 남겨 놨다.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4-58로 대파했다. 강상재(18점) 등 4명의 두 자릿수 득점을 포함해 출전 선수 12명 중 11명이 골을 기록하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36점 차 승리는 올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이로써 DB는 2011~12시즌 KBL 역대 최다 기록인 개막 8연승을 달린 이후 처음으로 개막 7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부산 KCC를 74-72로 제치고 공동 2위로 뛰어오른 안양 정관장(4승3패) 등과는 3경기 차다. DB가 앞으로 남은 정관장, 서울 SK 경기마저 휩쓴다면 KBL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코피 코번(15점)과 이스마엘 레인(14점) 외에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며 3연패 및 원정 16연패에 빠진 삼성은 2승5패로 공동 8위가 됐다. 1쿼터는 DB가 이선 알바노(10점 11어시스트)를 돌격 대장으로 내세워 속공으로만 15점을 따냈다. 삼성은 1쿼터에만 실책 9개를 저지르며 속공의 빌미를 제공했다. 1쿼터 막판 점수가 23-10으로 벌어지자 DB는 주전을 벤치에 앉히고도 8점 차로 선방하며 준비 시간을 맞았다. 2쿼터에서는 코번을 활용한 삼성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며 공방이 펼쳐졌다. 코번은 2쿼터에서만 13점을 뽑아내며 삼성의 버팀목이 됐다. DB는 2쿼터 막판 디드릭 로슨(12점)이 3점슛 동작에서 반칙을 유도해 얻은 자유투를 모조리 림에 꽂아 전반을 44-33으로 마쳤다. DB는 3쿼터 들어 로슨·강상재·김종규(6점)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 삼성의 내외곽을 휘저으며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60-34로 달아나자 DB는 3쿼터 중반부터 주전 체력 안배를 위해 식스맨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런데도 삼성은 점수를 좁히지 못하며 뒤처졌다. DB는 제프 위디(9점 111리바운드), 박인웅(12점), 최승욱(8점), 서민수(6점), 박찬희(5점) 등 벤치 자원이 제 몫을 해주며 기세를 유지했다. DB는 4쿼터 막판에는 위디까지 빼고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DB 신인 박승재는 11분가량 데뷔전을 치르며 6점 3어시스트의 알토란 활약을 곁들였다. 김주성 감독은 경기 뒤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너무 잘해 줘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연승은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DB 12년 만에 개막 7연승 신바람…정관장, SK까지 잡으면 KBL 신기록

    DB 12년 만에 개막 7연승 신바람…정관장, SK까지 잡으면 KBL 신기록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가 12시즌 만에 개막 7연승을 달리며 KBL 최다 타이기록까지 한 걸음을 남겨놨다.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4-58로 대파했다. 강상재(18점) 등 4명의 두 자릿수 득점을 포함해 출전 선수 12명 중 11명이 골을 기록하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36점 차 승리는 올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이로써 DB는 2011~12시즌 KBL 역대 최다 기록인 개막 8연승을 달린 이후 처음으로 개막 7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부산 KCC를 74-72로 제치고 공동 2위로 뛰어오른 안양 정관장(4승3패) 등과는 3경기 차다. DB가 앞으로 남은 정관장, 서울 SK 경기마저 휩쓴다면 KBL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코피 코번(15점)과 이스마엘 레인(14점) 외에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며 3연패 및 원정 16연패에 빠진 삼성은 2승5패로 공동 8위가 됐다. 1쿼터는 DB가 이선 알바노(10점 11어시스트)를 돌격 대장으로 내세워 속공으로만 15점을 따냈다. 삼성은 1쿼터에만 실책 9개를 저지르며 속공의 빌미를 제공했다. 1쿼터 막판 점수가 23-10으로 벌어지자 DB는 주전을 벤치에 앉히고도 8점 차로 선방하며 준비 시간을 맞았다. 2쿼터에서는 코번을 활용한 삼성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며 공방이 펼쳐졌다. 코번은 2쿼터에만 13점을 뽑아내며 삼성의 버팀목이 됐다. DB는 2쿼터 막판 디드릭 로슨(12점)이 3점슛 동작에서 반칙을 유도해 얻은 자유투를 모조리 림에 꽂아 전반을 44-33으로 마쳤다. DB는 3쿼터 들어 로슨-강상재-김종규(6점)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 삼성의 내외곽을 휘저으며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60-34로 달아나자 DB는 3쿼터 중반부터 주전 체력 안배를 위해 식스맨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런데도 삼성은 점수를 좁히지 못하며 뒤처졌다. DB는 제프 위디(9점 111리바운드), 박인웅(12점), 최승욱(8점), 서민수(6점), 박찬희(5점) 등 벤치 자원이 제 몫을 해주며 기세를 유지했다. DB는 4쿼터 막판에는 위디까지 빼고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DB 신인 박승재는 11분가량 데뷔전을 치르며 6점 3어시스트의 알토란 활약을 곁들였다. 김주성 감독은 경기 뒤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연승은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대 헐크’ 하윤기, kt 기둥 넘어 KBL 최고 선수로…“허훈 제대하면 더 편하게”

    ‘국대 헐크’ 하윤기, kt 기둥 넘어 KBL 최고 선수로…“허훈 제대하면 더 편하게”

    ‘KBL 베이비 헐크’에서 ‘국가대표 헐크’로 거듭난 하윤기가 이번 시즌 소속팀 수원 kt의 기둥을 넘어 KBL 최고 선수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kt는 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101-65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서울 삼성전 승리로 3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이날 연승까지 내달렸는데 그 중심엔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가 있었다. 1쿼터 초반부터 소노의 외국인 선수들을 높이와 힘으로 제압한 하윤기는 디욘테 데이비스를 앞에 두고 과감한 공격을 펼쳤고 2쿼터엔 강력한 수비로 재로드 존스를 막아냈다. 하윤기의 매치업 상대였던 존스는 2득점, 데이비스는 10득점에 머물렀다. 후반은 하윤기를 위한 무대였다. 13점 차로 앞선 3쿼터, 시작과 함께 속공 덩크를 꽂은 다음 한희원과 엘리웁을 합작했고 높이 우위를 이용해 상대 반칙을 얻어냈다. 20점 차 이상으로 벌리는 득점으로 기세를 높인 뒤 4쿼터 최창진의 패스를 받아 림을 폭격하면서 소노의 전의를 꺾었다. 소노전에서 25분 52초를 소화하며 덩크 슛 3개 포함 21득점 6리바운드 맹활약한 하윤기는 상대 외국인 선수 막으면서 패리스 배스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2점 야투 7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으로 경기를 지배했다.하윤기는 올 시즌 6경기 평균 18.83득점으로 소노 이정현(19.43득점)에 이어 국내 선수 2위, 리바운드(7.00개)는 3위에 올랐다. 기량이 만개했다고 평가받은 지난 시즌(15.29득점 6.35리바운드)보다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하윤기는 소노전을 마치고 외국인 선수 수비에 대해 “몸싸움이 많아 체력적으로 지치지만, 배스나 마이클 에릭이 도움 수비를 타이밍 맞게 들어와 괜찮다”며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여유가 생겼다. 팀원들이 믿어줘서 편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의 복귀와 함께 하윤기의 위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소노와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수원 KT 아레나를 찾은 허훈이 11월 중순 상무에서 전역하면 국가대표 호흡을 다시 맞출 예정이다. 두 선수는 하윤기가 데뷔했던 2021~2022시즌에도 함께 뛰었다. 하윤기는 “허훈이 패스와 득점을 모두 잘해서 함께 경기를 치르면 편하다”면서 “팀에 돌아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또 부상-출전-이탈’ AD 잃은 레이커스, 원정 전패…아데바요는 22P-20R-10A 맹활약

    ‘또 부상-출전-이탈’ AD 잃은 레이커스, 원정 전패…아데바요는 22P-20R-10A 맹활약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구단 역사상 첫 20리바운드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뱀 아데바요의 활약으로 연승을 달렸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에 또 한 번 발목이 잡혔다.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시즌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에서 108-107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4연패를 끊어낸 뒤 시즌 첫 연승으로 상승곡선을 탔다. 마이애미 삼각편대는 위력적이었다. 골 밑에서 다재다능한 기량을 뽐낸 아데바요는 22득점 20리바운드 10도움으로 정규시즌 6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지미 버틀러는 3점 슛 3개 포함 28득점 6도움, 타일러 히로도 22득점 5리바운드 5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9득점 6리바운드)가 다친 2쿼터 후반부터 급격하게 밀리면서 원정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주전 가드 디안젤로 러셀(13득점)마저 4쿼터에 퇴장당해 승부처 체력 싸움에서 밀렸다.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 오스틴 리브스는 23득점 10리바운드 9도움으로 분전했지만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38분 이상을 소화한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다음 경기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버틀러와 아데바요가 연속 3점으로 전반을 시작하자 리브스와 러셀이 외곽에서 곧바로 반격했고 데이비스가 속공 패스와 블록슛으로 리드를 찾아왔다. 그러나 데이비스의 슛을 막은 아데바요가 마이애미 추격의 불씨를 지핀 뒤 1쿼터 막판 덩컨 로빈슨이 외곽포를 터트려 균형을 맞췄다. 로빈슨이 공격을 주도한 마이애미가 2쿼터 연속 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빠른 공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다음 타우린 프린스의 3점 슛까지 더해 역전했다. 변수는 부상이었다.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데이비스가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레이커스의 수비 약점을 공략한 마이애미가 62-59로 앞섰다.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진 후반 초반엔 출전을 강행한 데이비스가 2분을 뛰고 다시 코트를 벗어났다. 3분 뒤 재투입됐지만 전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제임스가 속공 쇼타임으로 힘을 냈으나 히로와 아데바요의 정확한 슈팅으로 점수를 올린 마이애미가 압박 수비로 연속 가로채기에 성공해 11점까지 차이를 벌렸다. 마지막 쿼터, 레이커스가 제임스의 덩크와 리브스의 3점 슛으로 기세를 높였다. 그러나 러셀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고, 데이비스가 빠진 골 밑을 공략당해 밀렸다. 크리스티안 우드의 3점 슛, 제임스의 돌파로 레이커스가 1점 차로 쫓아갔으나 마지막 슈팅이 불발되면서 승기를 내줬다.
  • 몸 풀고 공부하자…전북교육청 ‘아신나’ 추진

    몸 풀고 공부하자…전북교육청 ‘아신나’ 추진

    전북지역 학생들이 정규 교과 시간 시작 전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하루를 시작할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1교시 전 시간을 활용한 ‘아침운동 신명나게!(아신나!)’정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신나’ 정책은 아침 운동으로 활기차고 흥겨운 기운을 돋구어 하루를 신명나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인성 함양을 위해서도 신체활동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7월 전략회의를 통해 아침 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부터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1교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성에 기반을 두고, 해당 학교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운영 형태는 학교 규모를 고려한 학생 당 주1~5회 운영하는 요일제 형,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형, 365+ 체육 온 활동 중심 등 학교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침 등굣길 운동장 조깅, 아침 줄넘기, 학급별 축구 리그 경기, 아침 배드민턴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아침 운동으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면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고,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아침 운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 체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이해와 타협, 협력의 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철수, 마라톤 완주로 ‘강철 심장’ 증명…장성철에 ‘1억원’ 손배소

    안철수, 마라톤 완주로 ‘강철 심장’ 증명…장성철에 ‘1억원’ 손배소

    국민의힘 안철수(61) 의원이 자신에 대한 ‘건강이상설’을 제기한 장성철(53) 공론센터 소장에 대해 손해배상 1억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안철수 의원 심장에 문제가 있다’던 장 소장의 라디오 발언을 접하고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하며 지난달 29일 마라톤 풀코스(42.195㎞)를 완주한 바 있다. 5일 서울남부지법은 안철수 의원이 장성철 소장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민사6단독 안홍준 판사에게 배당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 건강이상설’은 지난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안 의원에 대해 “나는 아픈 사람은 상대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면서 불거졌다. 장성철 “안철수, 지난해 쓰러져 심폐소생술” 주장 다음날 장 소장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해 6월 2일 안 의원님이 쓰러지셨고, 심폐소생술이 진행됐다”고 발언했다. 이에 안 의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안 의원은 어떠한 기저질환이나 기타 질병을 갖고 있지 않다. 허위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소장은 오히려 ‘안철수 심장 문제’ 주장의 근거를 밝히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당시 장 소장은 “존경하는 안 의원님 심기를 상하게 해드려 더욱 송구하다”면서도 “하지만 저를 법적 조치 하겠다고 협박하셔서 저도 어쩔 수 없이 대응해야 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안 의원님께 악의가 없다”고 했다. 이후 안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춘천마라톤(조선일보사·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공동 주최)에 참가하면서 논란을 잠재웠다. 이날 풀코스를 완주한 안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4시간 33분 만에 완주했다”며 “국민 혈세를 가지고 세비를 받는 정치인들은 자신의 체력과 정신력을 잘 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안 의원은 국민의당 대표로 있던 2020년에도 ‘400㎞ 국토 대종주’로 선거운동을 대신하는 등 활력을 과시한 바 있다.
  • 남자 박지원,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서 금메달…여자 박지원 은메달

    남자 박지원,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서 금메달…여자 박지원 은메달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박지원(서울시청)과 여자 국가대표 박지원(전북도청)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입상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남자 대표팀 박지원은 5일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33초158의 기록으로 스티븐 뒤부아(캐나다·2분33초228)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건우(스포츠토토)는 2분33초32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은 레이스 중반까지 체력을 비축했다가 결승선을 일곱 바퀴 남긴 지점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선두로 올라섰다. 2022~23시즌 월드컵 시리즈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한국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은 대회 첫날부터 ‘금빛 질주’를 하며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지원은 지난달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10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2차 대회에선 1500m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명이인 선수인 여자 대표팀 박지원은 여자 500m에서 44초192의 기록으로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42초760)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서울시청·45초873)는 동메달을 땄다. 강세 종목인 여자 1500m에선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박지원과 심석희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이소연(스포츠토토)은 4위로 들어왔다. 남자 500m에서도 한국 선수가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다만 남녀 계주는 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박지원, 서이라(화성시청), 이정민(한국체대), 장성우(고려대)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준결승을 1위로 통과했다. 김아랑(고양시청), 이소연, 박지윤(의정부시청), 심석희는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1위를 했다. 남녀 계주와 혼성 3000m 계주, 남녀 1000m 결승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 배정대 선제포·박영현 철벽투, 역전은 없다?…가을야구 승리 공식, 기선을 제압하라

    배정대 선제포·박영현 철벽투, 역전은 없다?…가을야구 승리 공식, 기선을 제압하라

    기선을 제압하는 팀이 경기를 지배한다. kt wiz와 NC 다이노스가 가을야구 무대에서 강력한 구원진을 바탕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승리하는 공식을 만들고 있다. kt wiz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0으로 이겼다. 2연패 뒤 첫 승으로 한국시리즈(KS·5전3승제)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kt 타선은 이번 가을야구 3경기 만에 처음으로 NC보다 먼저 득점했다. 2회 초 조용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8번 타자 배정대가 상대 선발 태너 털리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30일 PO 1차전 9회 만루포 이후 시리즈 2번째 홈런이다.리드를 지킨 kt 불펜의 구위도 강력했다. 7회 손동현-8회 박영현-9회 김재윤 필승조는 NC 타자들을 압도하며 득점권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6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구해낸 선발 고영표의 뒤를 든든히 지켰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중간 투수들의 기량이 좋아서 타자들이 초반 득점만 하면 상대가 뒤집기 어렵다”며 “선발이 버텨주길 바란다. 고영표는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니까 믿어보겠다”고 말했는데 2회부터 이 감독의 계산대로 경기가 풀려 시리즈 첫 승을 가져왔다. 포스트시즌 6연승을 내달렸던 NC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31일 kt와의 PO 2차전에선 3번 타자 박건우가 1회 초 벼락같은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날 1차전에선 1회 초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 2회 초 오영수의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구원 투수 김영규-류진욱이 철벽 투를 펼친 뒤 마무리 이용찬이 뒷문을 막았다.이 감독은 “점수를 먼저 주고 따라가다 보니 급했다. NC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선발 투수를 빨리 내리고 구위가 좋은 손동현과 박영현을 붙여서 추격했는데 마지막 득점을 못 해서 아쉽다”고 설명했다. NC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이 공식으로 3승을 쓸어 담았다. SSG 랜더스와의 1차전은 8회 선제 홈런으로, 2차전은 1회 연속 안타 3득점으로 앞서갔고 3차전은 1회·2회 7점을 몰아쳐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영규(1승 2홀드)와 류진욱(3홀드), 이용찬(2세이브)은 나란히 3경기 모두 출격해 연승을 지켰다. 다만 문제는 포스트시즌에서 7경기를 소화한 NC의 체력 부담이다. 이용찬은 등판할 때마다 실점하고 있고, 김영규도 구속이 떨어졌다. 타선의 침묵도 고민거리다. 강인권 NC 감독은 “큰 경기를 계속 치르다 보니 체력과 함께 정신적인 부분도 힘들다. 집중력도 한계가 있다”며 “마무리는 이용찬 말고 확실한 카드가 없다. 타격감도 떨어지는 타이밍이라 마틴과 서호철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역 구석구석 누비며 주민 만나…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참여 당부”

    “지역 구석구석 누비며 주민 만나…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참여 당부”

    “구민이 느끼는 불편을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즉각적으로 해소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오중균 서울 성북구의회 의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정 활동의 중심은 ‘현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의장은 “성북구의회 의원 모두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며 구민이 실제로 원하는 바를 직접 듣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장은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주민을 만났다. 책상에만 앉아서는 해결할 수 없는 지역의 문제점과 민원을 살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서다. 오 의장은 평소에도 자주 찾는 개운산공원에서 운동이나 산책하는 주민을 만나면서 좀더 친환경적이면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없을지 고민해 왔다. 오 의장은 “집행부와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최근 개관한 오동근린공원 속 책쉼터 ‘오동 숲속도서관’처럼 향후 개운산에도 숲속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개운산공원의 숲길 구간을 활용해 장애인과 노약자, 체력 약자 등 모든 계층이 개운산을 걸으며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숲길도 조성 중”이라면서 “구민과 이용객의 공원 접근성과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집행부가 올바른 행정을 하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는 동시에 소통과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그는 “구민의 참여에 따라 성북구의 발전과 성공이 달려 있으니 더욱 많은 구민이 구정에 참여하기를 당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르브론-AD-러셀 맹폭’ 레이커스, LA 더비 11연패 탈출…19점 차 대역전극

    ‘르브론-AD-러셀 맹폭’ 레이커스, LA 더비 11연패 탈출…19점 차 대역전극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첫 LA 대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LA 레이커스가 대역전승했다.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디안젤로 러셀 삼각편대의 활약이 눈부셨다.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시즌 클리퍼스전에서 130-125로 이기고 LA 더비 11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실책을 남발하며 19점 차까지 뒤졌지만 막판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연장까지 42분을 넘게 뛴 1984년생 제임스가 코트를 휘저으며 팀 내 최다 38득점 12리바운드 7도움 맹활약했다. 데이비스도 47분을 소화하며 2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러셀은 27득점 6도움으로 뒤를 받쳤다. 클리퍼스는 연일 경기를 치른 체력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전날 올랜도 매직전에서 8점에 머물렀던 카와이 레너드가 1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는 등 38득점으로 분전했고, 폴 조지도 연장으로 끌고 가는 동점 자유투와 함께 35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24득점 11리바운드 8도움으로 전천 후 활약했으나 6개의 턴오버가 뼈아팠다.경기 초반 레너드가 미들슛과 외곽포를 집중시켰다. 클리퍼스는 압박 수비로 레이커스의 공격을 막아냈고 폴 조지와 레너드가 패스를 돌리며 3점 슛을 꽂아 19점 차까지 벌렸다. 레이커스는 1쿼터 종료 직전 외곽 슛으로 응수하며 6점을 따라붙었다. 웨스트브룩의 연속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패스를 받은 폴 조지가 3점 슛을 넣어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레이커스는 골 밑에선 데이비스, 속공에선 제임스가 공격에 나섰으나 동료들의 연속 실책이 찬물을 끼얹었다. 이에 48-61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러셀이 레이업으로 차이를 좁히자 웨스트브룩이 오스틴 리브스의 수비 약점을 공략해 득점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속공으로 따라붙은 뒤 부진하던 리브스까지 연속 5득점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팽팽하게 전개된 4쿼터, 제임스의 긴 패스를 속공으로 연결한 러셀이 3점 슛을 꽂으면서 기세를 높였다. 이어 제임스와 폴 조지의 외곽 대결이 펼쳐졌는데, 데이비스가 골 밑 지원에 나선 레이커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 폴 조지가 3점 라인 바깥에서 슈팅 반칙을 끌어낸 뒤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동점, 연장으로 승부가 이어졌다. 연장에선 리브스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엘리웁 덩크로 상대 림을 폭격했다. 레너드도 집중력을 발휘해 턱 밑까지 쫓아갔지만 클리퍼스의 마지막 3점 슛 2개가 연속으로 빗나가면서 승기가 레이커스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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