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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몰농지 복구비 70%까지 지원/수해주민 지원대책을 알아보면

    ◎훼손된 지폐 교환… 수표ㆍ통장은 재발급/보험사에 대출신청땐 24시간내 지급/젖은 TVㆍ냉장고등 무료수리 서비스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갑작스럽게 밀어닥친 물난리로 미처 귀중품과 가재도구를 챙기지 못했던 침수지역 주민들은 물이 빠지더라도 적지않은 재산상의 손실을 보게 됐다. 그러나 수해의 뒤끝이더라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으로 뒤처리를 하게 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관계당국과 가전업체 등도 대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복구와 특별서비스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해뒤의 불편한 점들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은지,정부의 지원대책은 어떤 것인지를 알아본다. ▷세금◁ 수재를 입은 기업이나 개인에 대해서는 올해나 내년에 내야할 소득세ㆍ법인세등 각종 세금이 감면된다. 또 자진신고해 내야 하는 6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ㆍ특별소비세의 납부기한이 2∼6개월 연장되며 종합소득세 제1기분 중간예납,법인세ㆍ부가가치세등 각종 고지분세금에 대해서도 6개월에서 9개월까지 징수가 유예된다. 이와 함께 납세자의 의무조항인 각종 신고나 신청ㆍ서류제출등도 그 기한을 연장해 재해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이밖에 세무조사대상 기업이나 체납처분대상 업체들도 그 시행을 늦춘다. 국세청은 이같은 조세지원을 신속히 하기 위해 재해집단지역에 대해서는 납세자의 신고가 없더라도 세무서장이 직권조사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했다. ▷농ㆍ어민 피해◁ 농경지가 유실되거나 매몰된 농어가에 대해서는 소유한 농경지 규모가 2㏊미만인 경우 피해복구비의 70%가 국고에서 지원되고 그이상 소유농가 및 축사ㆍ초지에 대해서도 국고에서 20%,장기융자로 60%가 지원된다. 또 재해농어가의 농지세가 감면되고 소유농경지의 60%이상을 피해입은 농가에 대해서 영농자금 상환이 2년간 연기되며 이자도 감면받게 된다. 이와 함께 경지 1㏊미만으로 60%이상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대해서는 중 고교생 수업료 6개월분이 면제되며 1.5㏊미만 소유농가중 50∼80%미만의 피해를 당한 농가에는 생계보조비로 가구당 양곡 80㎏들이 5가마이내,80∼1백% 피해농가에는 10가마이내의 양곡이 각각 공급된다. 또 수해농가에는 농약값 1백%와 종자대 대파비용의 70%가 지원된다. 5t미만의 전파 및 반파선박은 조선가격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보험당국은 이번 폭우로 손해를 입은 계약자중 오는 10월10일까지 사고를 신고한 계약자에게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해 줄것 등을 각 생ㆍ손보사 및 화재보험협회에 당부했다. 12일 현재 수해로 인한 손해신고내용은 화재보험 35건에 9백4억원(보험가입금액기준),동산종합보험 18건 2백64억원으로 총1천1백68억원 규모이다. 대부분 손해보험가입자들인 수재민에 대한 보험금은 추정보험금의 50%를 피해자를 방문해 직접지급토록 했다. 이를 위해 약관에 명시된 지급청구서류를 간소화해 사망 및 사고관련증명을 행정기관의 확인 또는 인우증명으로 대신토록 했다. 또 수해민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12월까지의 4개월동안 보험료납입을 유예하고 연체이자를 면제하며 보험료는 내년 1∼6월까지 분할납부하도록 편의를 봐주기로 했다. 보험대출원리금도 연말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연체이자도 면제하며 내년 1∼6월까지 원리금을 분할납부토록 했다. 한편 수재민이 약관에 의거,대출을 신청해 오면 24시간내 지급토록 지시했다. 이번 폭우로 침수된 자동차의 경우 약관상 천재지변으로 인한 풍수해의 경우 보험사의 보상의무가 없어 자보가입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게된다. 반면 화재보험의 위험부담특약이나 동산종합보험,기계ㆍ건설보험 등에 가입한 계약자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생명보험가입자가 인명피해를 당했을 경우 약관에 따라 사망ㆍ부상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번 폭우로 인해 11개 손해보험사가 지급할 보험금 규모는 2백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지난 84년 서울ㆍ경기지역의 홍수로 인한 보험금지급규모는 1백53건에 81억원이었고 지난해 태풍주디의 영향으로 부산ㆍ경남지역에 지급된 보험금은 1백56건에 1백44억원 규모였다. ▷전기등에너지◁ 수재민에 대한 8월분 전기 및 가스요금 납부기한이 연장되고 가스ㆍ연탄 등 생활에 필요한 연료가 긴급 지원된다. 또 수해지역의 발전 및 송배전시설과 물에 잠긴 광산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복구작업이 펼쳐진다. 동력자원부는 12일 이희일장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에너지시설 수해복구 및 지원대책반」을 구성,수재민 지원대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동자부가 마련한 지원대책에 따르면 수해지역 공장 및 주민들에 대해 ▲8월분 전기 및 도시가스 납부기한 1개월 연장 ▲배전설비 안전점검 및 전기공사비 면제 ▲가스기기 및 보일러 무료점검 ▲파손된 연탄교환 등이다. 또 수재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대피시설에 대해서는 석유업체나 액화석유가스(LPG)수입업체로 하여금 필요한 가스 및 등유를 무상 지원토록 했다. 이날까지 집계된 에너지시설 피해는 ▲발전소 및 송배전시설 25억원 ▲광산시설 1억3천만원 ▲도시가스시설 2천만원 등 모두 26억5천여만원이다. 한편 동자부는 수해민들의 피해복구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기ㆍ가스ㆍ연탄ㆍ보일러 등 각 부문별로 상담실을 설치하고 상설전화를 운영키로 했다. ▷지폐ㆍ유가증권 훼손◁ 수표나 현금이 물에 젖어 못쓰게 됐더라도 은행에 찾아가면 새 지폐로 교환해주며 수표의 경우 재발급받을 수 있다. 1만원짜리등 지폐가 못쓸정도로 손상됐으면 은행점포에 가서 교환해 쓸 수 있다. 이때 손상권교환비율에 따라 지폐의 75%가 남아있으면 전액을,40%이상이면 반액으로 쳐서 교환해준다. 훼손된 수표는 내용확인이 가능할 경우 발행지점에서 새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표분실시에는 분실신고와 함께 5영업일이내에 공시 최고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수표소지인에게 돈을 지급하도록 관련규정이 최근 개정됐다. 통장을 분실했을 때는 통장발급점포에 가서 분실신고를 내고 당초 사용한 인장으로 재발급받을 수 있다. 도장마저 잃어버렸으면 인감변경을 내면된다. 양도성예금증서등 양도가 가능한 유가증권을 분실했을 때도 자기앞수표와 마찬가지로 공시최고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동차◁ 물에 잠겼던 자동차의 시동을 걸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이나 정비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 나온 컴퓨터엔진 장착차량의 경우 전기배선이 복잡하게 돼 있어 무리하게 시동을 걸면 합선 및 엔진손상의 위험이 높다. 물이 고인 곳을 지나다 엔진이 꺼진 차량은 우선 엔진내부의 물기를 깨끗이 닦아 내고 에어클리너를 제거한뒤 시동을 걸어보고 그래도 안걸리면 점화코일과 배전기케이블을 빼고 물기를 닦고 나서 시동을 거는 것이 좋다. 한편 각 자동차업체들은 수해지역 긴급서비스에 나서고 있는데 대우자동차의 경우 긴급서비스반을 편성,에어클리너ㆍ오일필터등을 무료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도 26일까지 침수차량에 대한 서비스를 실시,무상점검해주고 견인비등을 무료로,소요부품은 특별할인공급해 주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도 1백20여대의 이동봉사차량을 투입,침수차량서비스에 나섰다. ▷가전제품◁ 물에 젖었던 TV나 냉장고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감전뿐 아니라 합선등으로 제품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일단 플러그를 뽑고 물로 씻어내 그늘에서 비스듬히 말리는 것이 좋다. TV와 냉장고는 뒤뚜껑을 열고 이물질을 씻어낸뒤 말리는 것이 좋으나 무리한 분해는 금물이다. 삼성ㆍ금성ㆍ대우 등 가전3사는 12일부터 특별서비스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기존서비스차량 4백65대,인원 1천2백90명의 아프터서비스팀외에 25대 1백50명을 추가편성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대우전자도 피해지역을 5개로 나누어 70대의 차량과 서비스요원 1백40명의 특별대책반을 구성,활동에 나섰다. ▷주택◁ 가옥이 모두 파괴되거나 유실된 경우에는 15평기준으로 가구당 9백40만원을 복구비로 지급한다. 내역은 국고보조 20%,장기융자(5년거치 15년상환ㆍ연리 3%)70%,자부담 10%이다. 반파된 경우에는 가구당 지급액이 3백12만5천원이며 내역은 전파의 경우와 같다. 세입자에 대해서는 가구당 1백30만원 범위안에서 실제계약금액에 대해 정부에서 전액 지급한다. □상담실 및 전화번호 구 분 상 담 기 관 전화번호 전 기 동자부 전력운영과 503­9642 한국전력공사 550­3114 전기안전공사 716­4662 연 탄 동자부 석탄유통과 503­9647 석탄산업합리화 사업단 734­1204 시ㆍ도 연료과 또는 연료계 가 스동자부 가스과 503­9629 한국가스공사 519­1114 가스안전공사 745­6141 도시가스협회 739­7721 석 유 동자부 석유수급과 503­9628 보일러 동자부 에너지관리과 503­9636 에너지관리공단 583­4441 열관리시공협회 586­4071
  • 지방세 천만원 유용/공무원 둘 직위해제

    【대전】 대전시는 10일 감사원 감사과정에서 지방세 경락대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난 총무과 직원 신규현씨(34ㆍ행정서기) 등 2명을 이 날자로 직위해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말 실시된 감사원 특정점검 감사결과 신씨는 직할시 승격 이전인 지난88년 7월말부터 같은해 11월까지 중구청 세무과에 근무하면서 법원의 지방세 체납에 따른 경락대금 3백30여만원을 받아 유용했으며 서구 기성동사무소 직원 김형년씨(37ㆍ행정주사)도 88년 서구청 총무과에 근무하면서 경락대금 1천2백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각각 적발됐다는 것이다.
  • 국세 우선변제 위헌결정(사설)

    국세 우선변제 규정에 대한 위헌결정으로 40여년간 관행으로 여겨온 조세행정편의주의가 부분적으로나마 시정되는 전기를 맞았다. 헌법재판소는 추후에 발생한 조세채권을 먼저 발생한 담보물건보다 우선하여 변제받도록 한 국세기본법 36조1항3호는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담보물 채권자에게는 조세의 발생및 체납등의 귀책사유가 없음은 물론 이를 예측할 수 없는데도 희생이 강제되므로 이 조항은 헌법 23조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국세기본법은 그동안 국민의 재산권보장문제를 비롯하여 헌법상 조세법률주의및 조세공평주의 측면에서 많은 논란을 야기시켜 왔다. 먼저 이 조항은 채권자의 담보물건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재판부가 결정에서 밝혔듯이 담보기능을 수행치 못하게 함으로써 재산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고 있다. 물론 국가가 특별한 경우에 한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입법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목적의 정당성,방법의 적정성,피해의 최소성,법익의 균형성 등이 유지되어야 한다. 문제의 조항이 그러한 법리에 맞으려면 이 조항에 조세권자의 자의가 들어있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이 조항은 누가 보아도 국세당국의 조세징수를 돕기 위한 행정편의주의가 개재되어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조세권자의 자의가 함유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행정편의주의를 배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특히 40여년동안 관행으로 되어온 징세편의주의를 창조적으로 파괴한 점을 주목하게 된다. 더욱이 지금은 비록 정부의 관행이나 규범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국민의 자유와 권리의 신장과 배치되는 것은 과감히 청산할 수 있는 자기혁신이 필요한 때이다. 이번 결정은 법리적 차원 뿐이 아니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하겠다. 또한 공공과 공익이라는 명목에 의하여 편의주의에 흐르기 쉬운 행정의 속성에 대한 하나의 경고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우리 공직사회에는 알게 모르게 편의주의나 영토주의와 같은 권위주의적 행정관행이 형성되어 왔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은 앞서 밝힌 두가지점 이외에도 국민의 법적 안정성과 예측성을 깊이 고려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거래당사자가 내야할 1년간 조세액을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세기본법의 문제조항은 채권자가 채무자의 1년간 세금까지 미리 알고 금전거래를 하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것을 예측토록 하라는 모순이 있고 그를 이유로 법적인 채권보장(안전성)을 배제하는 것은 납득하기가 무척 힘들다. 우선변제의 위헌결정으로 이러한 논리적 모순이 해소된 것도 다행한 일이다. 물론 국세당국이 주장해온 저당권 설정에 의한 탈세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나 그것이 문제의 법조항이 갖고 있는 불합리성이나 모순을 정당화시킬 수 없는 것이다. 탈세문제는 조세행정의 과학화 등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방법이다.
  • 「전세­저당권보다 국세우선」 무효

    ◎헌재 “국세기본법 「35조 1항 3호」는 위헌”결정/“국세납부기일전 채권 보호돼야/조세편의 위해 제3자희생 부당” 국세의 우선징수를 위해 국세보다 우선하는 전세권 질권 저당권의 범위를 제한한 국세기본법의 관계 조항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양균재판관)는 3일 서울신탁은행의 신청에 따라 서울고법이 제청한 국세기본법 제35조 1항3호의 위헌 법률심판을 통해 『국세납부기한으로부터 1년이전에 설정한 전세권 질권 저당권에 한해 국세보다 우선해 채권을 인정한 부분은 조세법률주의와 조세공평주의 및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한 헌법규정에 위배된다』고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전세권 질권 저당권의 경우 국세의 납부기일보다 앞선 것은 모두 국세와 관계없이 순서에 따라 채권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기본법 제35조 1항은 「국세ㆍ가산금 또는 체납처분비는 다른 공과금이나 채권에 우선하여 징수한다」고 규정한 뒤 3호에 「국세의 납부기한보다 1년전에 등기ㆍ등록한 전세권 질권 저당권에 의해담보된 채권은 예외로 한다」는 제한규정을 두어 국제징수권에 우선하는 전세권 질권 저당권 가운데 국세납부기한 이전의 1년안에 설정된 것은 채권으로 보호하지 않고 있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결정문에서 『헌법은 과세의 요건과 절차 및 법률효과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국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과세대상의 선정과 과세금액의 산정을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는 조세법률주의 및 조세공평주의를 선언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담보물권이 합리적인 사유없이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이는 재산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정했다.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불의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지적하고 『조세채무자와 아무 관계도 없는 제3자를 조세징수의 편의를 위해 희생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위헌결정이유를 밝혔다. 서울신탁은행은 지난87년 8월 김모씨(서울 서초구 서초동)소유의 대지와 건물에 1억여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가 김씨에게 88년 1월과 6월 납기의 양도소득세 17억원이 부과돼 국세기본법의 문제조항에 따라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자 서울고법에 위헌심판제청을 신청했었다. 이날 문제조항에 대한 위헌결정에는 9명의 재판관 가운데 김양균주심 등 7명이 「위헌의견」을 냈다. 그러나 조규광재판관 등 2명은 『국세우선의 원칙과 저당권제도를 어느 범위에서 조화시킬 것인가는 입법자의 재량에 속하는 문제』라는 이유로 『이 조항은 국세징수의 확보라는 공익적 필요성에 따라 국세를 담보채권에 우선시키는 것으로 재산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합헌의견」을 냈다.
  • 세금관련 민원서류 팩시로도 신청 가능(경제화제)

    ◎8월부터 전국 세무서서 접수/납세완납증명등 16종/전송받으면 즉시 발급/신청대상 점차 확대 방침 앞으로 세금과 관련된 민원서류는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사무실이나 집에서 팩시밀리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20일 그동안 전화 및 우편으로 접수했던 납세완납증명 등 16종의 민원서류에 대해 오는 8월1일부터는 팩시밀리를 통해서도 신청을 받기로 했다. 정부 관청이 팩시밀리를 통해 민원신청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팩시밀리를 이용한 민원서류 송ㆍ수신이 각부서로 확산될 전망이다. 국세청이 팩시밀리 사용을 도입한 이유는 그동안 실시해온 전화 및 우편신청의 이용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전화신청의 경우 세무서 담당직원이 기재사항을 일일이 받아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다 신청인의 신원을 파악하기 어렵고 첨부 서류제출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우편신청의 경우도 시간이 많이 걸려 납세자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납세자는 인근 세무사 사무실 등에 비치된 민원서류에 필요사항을 기재,팩시밀리로 관할 세무서에 전송한뒤 세무서를 방문,민원서류를 찾으면 된다. 팩시밀리신청이 가능한 서류는 ▲납세완납증명 ▲징수유예〃 ▲미과세〃 ▲체납처분유예〃 ▲자산소득합산확인 ▲사업자증명원 ▲양도소득세납부증명 ▲금전등록기 설치 확인 ▲특별소비세부과 및 납부사실증명 ▲주정실수요자〃 ▲소득세 징수액집계표 확인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사업자등록〃 ▲휴폐업사실〃 ▲납세사실〃 등이다. 국세청은 팩시밀리를 이용한 민원신청 대상을 점차 늘려나가는 한편 전화 및 우편신청 대상도 8월1일부터는 전화 78종,우편 1백92종으로 대폭 늘릴 방침이다.
  • 대민행정 사정활동 강화/감사관회의

    ◎금품수수ㆍ보신주의 척결 정부는 16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안치순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38개 부ㆍ처ㆍ청 감사관회의를 열고 중간관리직이하 공직자의 비리와 대민행정에서 관례화된 금품수수행위를 근절시키는 데 사정활동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의 특명사정반 운영으로 부동산투기ㆍ사치ㆍ과소비풍조 등 그동안 흐트러진 기강이 점차 진정되어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일선행정기관에서 일을 뒤로 미루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앞으로 ▲공직사회의 무사안일ㆍ보신주의를 척결하고 ▲중간관리직이하의 지탄받는 공직자를 중점 색출해 조치하며 ▲범법행위나 공권력도전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질서확립 차원에서 엄중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는 또 내각자체 사정활동을 특명사정반활동과 연계,보다 활성화시킨다는 차원에서 일선 대민행정에서의 관례화된 소액금품수수 폐습을 근절시킴과 아울러 사정활동의 강화로 중앙부서의 승인업무,일선기관의 민원업무처리 지연 등 역부조리를 과감히 제거하고 익명의 투서,무고로부터 선량한 공직자를 보호하는 한편 이를 위한 감사부서 자체의 기강도 확립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 4월과 5월의 자체감찰활동결과 5천1백71명의 공무원을 적발해 86명을 파면ㆍ면직시키는 등 모두 5백15명을 징계했으며 3천9백40명은 경고,나머지 7백16명은 조치중이라고 발표했다. 징계받은 부조리유형은 ▲공문서 수발업무 담당자의 국토개발관련서류 유출이 31건이었으며 ▲각종 문헌및 자료가 입력되어 있는 디스켓 20장이 복사 유출됐고 ▲폐수의 성분ㆍ함량을 허위로 작성한 폐수시험성적표가 3백여장 발급됐으며 ▲위장전입ㆍ가등기 등 탈법적 수단의 농지매입방조를 비롯한 장기체납 수도요금및 농공단지 분양대금의 횡ㆍ유용,양도소득세 등 조세부과편의및 세무조사 선처대가의 금품수수사례 등으로 나타났다.
  • 백화점ㆍ상가 「임대횡포」없앤다./“불공정약관 6개항 무효” 판정

    ◎계약기간중 임대료 인상/화재ㆍ도난때 임대인 면책/해약때 보증금반환 지체/체납임대료 과태료 중과/무효 약관 롯데쇼핑ㆍ현대ㆍ신세계ㆍ미도파 등 전국16개 백화점과 경동시장 등 대규모상가의 건물주들이 임차상인에게 불리한 상가임대약관을 이용,계약기간중 일방적으로 임대료ㆍ보증금을 인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계약만료로 임차상인이 상가를 비운 후에도 정당한 이유없이 보증금의 반환을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지체하는 등 불법상가임대약관이 폐해가 극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는 9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청구한 전국 16개 백화점사업자와 11개 일반상가사업자를 상대로 청구한 상가임대약관 심사에서 ▲보증금의 반환 지체 ▲임대료의 기산시점 ▲계약기간중 임대인의 일방적 의사에 따른 보증금 및 임대료 조정 ▲화재ㆍ도난 등에 대한 임대인 면책 ▲체납임대료에 대한 과도한 과태료부과 등 6개 항목의 약관조항이 약관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어 무효라고 심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백화점 및 상가임대업주들은 2개월 이내에 위법으로 심결된 약관조항을 삭제하거나 수정해야 한다. 약관심사위에 따르면 롯데쇼핑 등은 상가임대약관에 「임대차계약이 종료 또는 해약으로 임차인이 상가를 비울 경우 1∼6개월까지 보증금 반환을 늦출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약관은 임대료의 기산시점에 대해 「계약을 체결한 달의 1일」로 규정,실제 입주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길게는 한달분의 임대료를 물릴수 있도록 해왔다. 또 「계약기간중이라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1개월전에 통고만하면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다」「화재ㆍ도난발생시 임대인의 고의ㆍ과실 유무에 관계없이 임차인이 모든 책임을 진다」 「체납임대료에 대해서는 월 3∼10%(연 33.7∼1백30%)의 지연 손해배상금을 부과한다」는 등 약관조항이 임차상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으로 무효심결됐다.
  • 임야 6백5평이상 거래/매매증명서 첨부 의무화/산림법 개정

    ◎14일부터 투기 원천봉쇄 오는 14일부터 2천㎡(6백5평)이상의 임야를 사고자 할때는 반드시 임야매매증명을 발급받아야 한다. 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된 산림법 시행령에 따르면 보안림과 천연보호림을 제외한 임야를 2천㎡이상 매수하고자 할 때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임야매매증명을 발급받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14일이후 임야를 매수하는 자는 임야매매증명을 첨부해야만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경매임야의 경락자나 담보임야를 취득하는 금융기관 등은 매매증명이 면제된다. 산림청은 당초 토지거래허가지역 및 신고지역내의 임야로서 거래면적이 3천평이상인 경우에만 임야매매증명을 발급받도록 입법예고했으나 임야투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에 따라 확정과정에서 대상면적을 확대했다. ◎임야매매 허가제 문답풀이/실수요자 입증돼야 이전등기를 허용/매입목적 불이행땐 과태료 5백만원 ­임야매매증명이란 무엇인가. ▲임야의 매수자가 특정한 임야의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실수요자임을 법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등기의 원인을 입증하는 서류로서 소유권이전등기를 할 때 이를 제출하지 않으면 소유권이전등기가 허용되지 않는다. ­매매증명이 면제되는 경우는 없는가. ▲있다. 보안림과 천연보호림이 면제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ㆍ정부투자기관ㆍ체납처분등 강제집행되는 임야의 취득자,공공사업시행을 위한 임야취득자,담보임야를 취득하는 금융ㆍ보험기관ㆍ산림조합등도 면제된다. 그러나 전국임야 6백50만㏊중 보안림은 24만㏊,천연보호림은 1만5천㏊에 불과하는등 면제대상이 극히 제한되고 있어 사실상 전국의 모든 임야가 발급대상이 되는 셈이다. ­7월14일 이전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등기를 못했는데 이 경우는 어떻게 되는가. ▲14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이 경우는 매매증명 없이도 소유권이전 등기가 가능하다. ­매매증명을 발급받지 아니하고 임야매매계약을 체결했을 때에는 어떻게 되나. ▲매매계약 자체는 유효하다. 그러나 매매증명없이는 소유권이전등기가 불가능하므로 실질적인 권리행사가 어렵게 된다. ­매매증명을 발급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매수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매수목적의 실현가능성이 발급기준이 된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방의 임야를 살 수 있는가. ▲사업계획의 내용이 타당하고 관계법령상 토지이용제한이 없을 때에는 타지역 거주자라 하더라도 매매증명발급이 가능하다. 발급기준에 거주지 제한이 들어 있지 않다. ­매매증명을 발급받은 후 매수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산림경영 목적으로 임야를 매수한 자가 산림을 방치할 때에는 시장ㆍ군수가 당초 매수자가 제출한 산림경영계획서대로 대집행하게 되고 산림경영 이외의 목적으로 사들인 자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거나 1년이내에 목적사업에 착수하지 아니한 때에는 5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된다. ­임야를 매수한후 5년이내에는 전매할 수 없다고 하는데 5년이내에는 절대로 팔 수 없다는 말인가. ▲아니다. 5년이내 단기전매하는 임야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선매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시장ㆍ군수가 이러한 임야를 관보에 공고한후 6개월이 경과해도 선매희망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에는 산림소유자가 임야를 매도할 수 있다.
  • 수도료 2억원 유용/구청직원 2명 고발

    서울시는 28일 자체감사결과 수도수용가들로부터 체납수도료 2억5백여만원을 받아 유용해오다 이 가운데 6천3백여만원을 가로챈 강남구청 건축과 황천찬씨(43ㆍ행정주사보)와 강남구청 세무1과 박종우씨(39ㆍ행정서기) 등 2명을 적발,업무상횡령 및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양도ㆍ상속세 등 재산세 지난해 7백억원 결손

    ◎전체의 8%로 전년비 11% 늘어나 양도소득세와 상속ㆍ증여세 등 재산관련 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중 연간 7백억원이 넘는 막대한 금액이 걷히지 않아 국고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과된 재산관련 세금은 모두 8천9백43억7천2백만원으로 이중 7천83억4천2백만원만 징수되고 1천1백44억4천6백만원은 납기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거나 납세자의 사정 등으로 분납 또는 체납 처리됐으나 전체의 8%에 해당하는 나머지 7백15억8천4백만원은 징수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결손 처분되고 말았다. 이같은 재산관련 세금의 결손처분액은 지난 88년의 6백43억7천8백만원에 비해 11.2%가 늘어난 것으로 3%이내에 머물고 있는 전체 내국세의 결손처분 비율(88년의 경우 2.7%)에 비하면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다. 재산관련 세금의 결손처분 비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지난 88년 이후 부동산 투기조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무리한 세금부과 사례가 늘어나는 반면 징세인력의 부족으로 일단 부과된 세금에 대한 사후관리가 철저하게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다 납세대상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재산을 미리 빼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양도소득세는 양도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만큼 징세관리를 철저히 하면 결손처리 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데도 불구,지난해에 부과된 7천90억7천4백만원중 9.3%에 해당하는 6백60억3천8백만원이 징수되지 않았고 상속세와 증여세는 각각 20억9천6백만원과 34억5천만원이 결손처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영택국세청장은 최근 열린 지방국세청장 회의에서 지난 3∼4월중 실시된 부동산투기조사결과 탈세한 사실이 드러난 사람들에 대해서는 추징할 세금을 이달말까지 모두 현금으로 징수하도록 촉구하는 등 재산관련 세금의 결손처분 비율을 낮추라고 강력히 시달했다.
  • 체납 주민세 횡령/구청 직원을 구속

    서울 북부경찰서는 3일 서울 도봉구청 세무2과 직원 신동진씨(35)를 공문서위조 및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체납지방세 수납업무를 맡아온 신씨는 지난 4월15일 도봉구 번2동 461 박스공장 이모씨로부터 체납주민세 57만7천6백30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4차례에 걸쳐 4개업체로부터 징수한 5백60여만원의 체납주민세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다. 신씨는 이들 업체에서 주민세를 받으면서 영수증은 우편으로 따로 보내주겠다고 속이고는 미리 준비해놓은 상업은행 수유동지점 도봉구청출장소의 가짜 출납필고무도장으로 영수증을 위조해 보내주는 수법을 써왔다.
  • 팩시ㆍPC 개인영업 허용/가입자 불응땐 전화번호부 게재안해

    ◎체신부,7월시행 입법예고 오는 7월1일부터 전화가입자가 원하지 않을경우 전화번호부에 번호가 게재되거나 공개되지 않으며 누구든지 공중용퍼스널컴퓨터(PC)나 팩시밀리를 설치,영업행위를 할수 있게된다. 또 전화수용구역이나 가입구역이 변경되더라도 한국전기통신공사가 가입자전화번호를 함부로 바꿀수 없게된다. 체신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중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중 개정안을 입법예고,오는 30일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들은뒤 6월중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체신부가 이날 마련한 개정안은 앞으로 전개될 통신사업경쟁시대에 대비,일반전화와 텔렉스 팩시밀리등 모든 통신번호를 한국전기통신공사나 데이타통신등 통신사업자가 임의로 부여할수 없도록 하고 대량통신수요가 예상되는 건물이나 지역에 대해서는 정부가 집단전화구역으로 지정,보다 원활한 통신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전화를 양도할 때 인감증명서가 없더라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ㆍ사원증등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제시하면 가능하도록 하고,통신공사가 요금체납등에 따른 통화정지조치를 할때는 현재 2일전까지로 돼있는 것을 고쳐 5일전까지 가입자에게 통보하도록 했다.
  • 농어촌 의보료 장기체납자/외래진료 규제키로

    ◎보사부,심각한 재정적자 줄이게 보사부는 23일 일부 농어촌지역 의료보험조합의 누적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일정기간 보험료를 내지않은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기존의 재산압류 조치강화와 함께 외래진료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등 강력히 규제키로 했다. 보사부는 지금까지 보혐료를 장기간 체납할 때는 국세징수 절차에 따라 전화기 등의 재산압류 처분을 하고 병ㆍ의원의 입원만을 못하도록 해왔으나 앞으로는 재산압류처분은 물론 외래진료까지도 받지 못하도록 하기로 했다. 지난 88년 농어촌의보를 실시한 이후 각조합의 재정적 자보전을 위해 보사부는 조합재정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해 왔으나 지난해 말 현재 적자누계는 89억7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보사부는 또 병ㆍ의원 등 의보지정기관의 지능적인 의료비 부당청구를 방지키 위해 농어촌지역에 대해 앞으로 진료명세서를 해당조합에 반드시 통보토록 하는 진료내역 통보제를 활성화하고 직장 및 공무원ㆍ교원 의료보험조합의 부양자범위를 계속 확대,농어촌지역의 수진율을 줄임으로써 지역조합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 토지거래 허가지역내 임야 살땐 시장ㆍ군수 매매증명 의무화

    ◎산림법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오는 7월14일부터 토지거래허가지역이나 신고지역내에 임야 1㏊(3천평) 이상을 살때는 의무적으로 관할시장ㆍ군수가 발행하는 매매증명서를 발급받아야 소유권 이전등기가 허용된다. 또 공익이나 산림보전을 위해 개발이 제한되는 보전임지를 다른 용도로 바꿀때는 1㏊당 2백50만원(90년 기준)의 대체조림비 지방자치단체에 내야한다. 산림청은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개정안은 관계부처협의등을 거쳐 상반기중에 확정,오는 7월14일부터 시행된다 매매증명발급을 기피하기 위해 임야를 1㏊미만으로 작게 분할,거래하는 것을 막기위해 보전임지를 쪼갤때는 3㏊이상으로만 가능토록 제한했다. 다만 ▲정부나 시ㆍ도가 임야를 사거나 ▲수용된 임야 ▲법원이 경매하는 임야 ▲세금체납으로 처분되는 임야 등은 매매증명서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또 공장용지 및 다목적 소득원으로의 전용이 허용되는 준보전임지는 분할제한이 없어 1㏊미만으로 필지를 분할,매매증명서 없이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매매증명발급대상이 되는 전국임야는 전체 임야의 49%인 3백15만7천㏊이다. 매매증명서는 조림이나 육림등 5년이상의 산림경영계획서를 제출하는 실수요자와 산림경영목적이 아니더라도 타당한 임야이용계획서를 내는 사람에게만 발급할 방침이다. 또 민간인 산주도 산림청장의 허가를 받으면 간이골프장ㆍ사냥터ㆍ수영장ㆍ소규모공원 등 유료휴양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 위기경제 탈출… 「제2성장」 포석/정부,「산업평화대책」마련의 배경

    ◎“단순한 「안정화」대책만으론 문제해결 안돼”/건전노사관계 확립으로 생산성 향상 겨냥 정부가 올해 노사분규에 대비해 노사관계 관련부처 합동으로 산업평화조기정착과 임금안정대책을 마련,대통령에게 보고하는등 노사관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노사분규의 양상이 날로 격화되고 있고 고율의 임금인상으로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해부터는 노사분규의 여파로 임금수준이 대폭으로 상승한 반면 노동의 질이 떨어짐으로써 기업의욕이 크게 감퇴되고 경제전반에 걸쳐 성장잠재력이 눈에 띄게 마모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상황이 올해로 이어지면 경제가 순조롭게 발전할 수 없다고 판단,산업평화의 정착을 당면한 경제난국을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필요조건으로 설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에는 노동부의 급진노동세력 대책과 위법 부당쟁의행위 지도방안,상공부의 기업의 노사안정을 위한 사용자 지도대책,법무부의 노사분규 사법처리대책등 노사관계 관련부처의 노사관계와 임금안정을 위한각종 대책이 총망라 되다시피 했다. ○분규양상 날로 격화 이는 과거와 같이 단순한 노사안정화대책 내지 경제활성화대책으로는 격심해지고 있는 노사간의 갈등은 물론 기업들의 사업을 기피하려는 경향을 막기 어렵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의 노사분규의 양상과 경제적 영향을 보면 노사분규가 물리력과 폭력을 수반,지역ㆍ업종별로 연대투쟁 성격을 띠면서 대형ㆍ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이같은 진단의 배경이다. 이번 대책은 오는 27일 열리는 전노협 결성대회를 의식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기획원의 자료에 따르면 87년에 5ㆍ3일이었던 분규업체당 평균 분규지속일수가 지난해에는 19ㆍ2일로 3배 이상 늘어나 노동손실일수가 선진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로자가 연장근무를 기피하고 법정근로시간이 단축돼 근로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제조업의 주당 근로시간이 86년 54ㆍ8시간에서 지난해 1∼9월간 50ㆍ6시간으로 4ㆍ2시간이나 줄어들었다. 노동의 질이 저하돼 수출검사의 불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88년 3.1%였던 수출검사 불합격률은 지난해 4.2%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잠재력 훼손 노동생산성의 증가율은 노사분규로 인한 조업차질 및 근로시간 단축으로 86년의 17.9%로부터 지난해에는 6.6%로 크게 떨어졌으며 그나마 이같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공장자동화ㆍ신규채용의 축소 등으로 노동투입량이 감소한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다 최근 3년간의 급속한 임금상승으로 우리의 임금수준이 경쟁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제조업 임금인상률은 8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5.8%로 기업의 임금비용을 늘어나게 해 기업의 기업하려는 의욕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국제경쟁력을 결정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 경쟁국과 임금비교를 할 경우 우리가 1인당 GNP 4천40달러인 지난해말 현재 전 산업의 월평균 임금이 6백11달러인데 비해 대만은 1인당 GNP 3천8백41달러(86년)였을 때 3백99달러,일본은 3천8백36달러(73년)에 4백43달러로 우리의 임금수준이 경쟁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고율의 임금인상은 경쟁상대국인 일본ㆍ대만에비해 단위당 노동비용을 크게 늘어나게 하고 있다. 국내제조업의 경우 단위당 노동비용의 증가율은 87∼89년 상반기에 32.9%를 기록한데 비해 일본은 22.4%나 감소했고 대만은 16.4% 증가에 그쳤다. ○노동손실율 급증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의 노사분규는 생산직 근로자에 국한되지 않고 정부투자기관ㆍ정부출연기관등 고임금 사무직근로자에까지 확산되고 있고 분규의 범위가 공공부문인 지하철 및 병원에까지 번져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일부 노조의 요구는 단순한 임금인상에 그치지 않고 경영권참가 및 인사권 개입 등으로 증폭되고 있고 불순노동세력이 조직력을 계속 확대,노동운동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지적이다. 국민들도 반수이상이 올해 노사분규를 지난해보다 악화되거나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불안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보여주고 있다. 정부도 그동안 노사분규에 대해 현실에 맞도록 적극 대응치 못했으며 노사분규가 집단화된 뒤 진압이나 해산차원에서 공권력을 투입하는등 사전예방에 미흡했다는 것이 정부의 자체분석이다. 아무튼 이번대책은 범정부적인 노사관계 대책으로 올해 노사관계 정책의 기준으로 적용되겠지만 정부주도 보다는 산업평화를 위한 노사등 범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부처별 대책 요지 ▷경제기획원◁ ◇90년 노사관계 대처방안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근로자용 주택공급을 대폭 확대,90∼92년중 공공부문에서 근로자용 주택 25만호를 공단지역과 인근 도시지역에 집중건설,무주택 저임금노동자에게 공급 ▲기업이 보유부동산을 처분하여 근로자용 주택을 건설할 경우 세제ㆍ금융 지원을 강화 ▲생산성향상 우수업체에 대해 금융ㆍ세제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상업어음할인 및 시용보증우대등)을 적극 검토 ▲선의의 기업이 다른 기업의 분규로 조업중단되는 경우 긴급운영자금을 신용대출하고 부족원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가능한 대책(할당관세적용,조달청 비축물자 우선방출등)을 강구하며 각종 세금의 납기연장 검토. ▷상공부◁ ◇노사문제에 대한 기업의공동대응기반 구축 ▲표준단체협약안을 작성ㆍ보급토록 하고 각 업종별 사용자단체 등에 노사대책반을 설치,경단협과 연계된 공동대응체제를 형성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경영권ㆍ인사권의 침해를 배제하며 불법태업에 대해 강력히 대응. ◇노사분규 예방노력에 대한 지도 ▲각 기업체별로 근로자 최대숙원과제를 선정,연내해결을 추진 ▲종업원 1백인 이상 전 제조업체에 대해 노무관리 전담부서와 노사상담실을 설치토록 권장. ▷재무부◁ ◇금융지원방안 ▲1개월이상 장기간 분규를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함 ▲분규로 인한 수출중단시에는 무역금융 융자기간을 현행 90일에서 최장 1백35일까지 연장하고 수출선수금을 받은 업체는 대응수출 이행기간을 연장. ◇세제 및 세무행정상 지원 ▲소득세ㆍ법인세ㆍ부가세등 각종 세금의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이미 고지되거나 체납된 세액은 6∼9개월간 징수를 유예하는 한편 세무조사도 보류 ▲관세납부기한을 15일에서 6개월∼1년으로 연장하고 1년범위내에서 6회 분할납부 허용. ▷내무부◁ ◇사태악화전 적극적 대응으로 사전분규 해소 ▲관계기관과 협조,노사분규요인을 사전 파악해 대책강구 ▲지역대책회의(시ㆍ도지사 및 시장ㆍ군수 중심) 활성화로 책임수습체제 확립 ▲악성분규 다발지역 및 주요 공단에 노동부와 합동으로 노사대책반 편성운영. ◇노동계 침투 좌익지하조직 발본색원 ▲71개 공단에 전담 대공요원 3백37명을 배치,취약업체에 대한 동향감시 및 내사 철저 ▲인천 부천 마ㆍ창 울산등 4개 공단지역 특별관리 ▲위장취업자를 철저히 차단ㆍ색출,의법조치 ▲악성노사분규의 효과적 진압을 위해 비상설 63개 경찰기동중대(9천9백41명)를 편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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