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납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주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연락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강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노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59
  • K­1TV/10월부터 광고 폐지/TV시청­전기료 병합 징수

    ◎공보처 발표/2백42만가구 수신료면제 정부는 오는 10월1일부터 KBS­TV 수신료를 전기료에 병과해 징수하기로 했다고 공보처가 23일 발표했다. 그 대신 10월부터 KBS­1TV의 광고방송은 모두 없어지며 수신료도 한달 2천5백원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및 난시청 지역주민의 수신료 면제폭을 크게 확대,농어촌지역 2백6만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1백2만가구와 도시지역 영세민 1백40만가구등 모두 총2백42만가구에 대해 면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같은 제도개선으로 7천여명의 검침원과 4백70여명의 전산용역회사 직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KBS및 한전에서 이관된 검침원 3천8백12명을 한전이 모두 책임지고 인수하며 전산용역인력에 대해서는 충분한 전업준비기간을 갖도록 앞으로 3년동안 별도의 사업을 보장하기로 했다. 공보처는 KBS­1TV의 광고폐지로 수신료대 광고료의 비율이 50대 50으로 균형을 이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 공보처장관 일문일답/“KBS 운영재원 안정적 확보/공영방송 위상확립 적극 모색” 오인환공보처장관은 23일 KBS­TV 수신료를 전기료에 병과해 징수하는 내용의 수신료 징수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수신료제도 개선의 목적은. ▲정부가 수신료 제도를 개선하는 목적은 KBS 운영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해 공영방송의 위상을 제대로 세워보겠다는데 있다.문민정부 아래서는 지난날의 불공정보도와 같은 행태는 없을 것이므로 수신료 납부거부운동은 더이상 없으리라 기대한다. ­일반의 여론을 수렴했는가. ▲작업과정에서 시청자 연대모임등 일반단체와 협의를 거쳤다.그 결과 이제 어느정도 공영방송으로서의 KBS 위상이 세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오히려 「공영방송지키기·좋은 프로 보기운동」등이 필요하고 제도적으로 공영방송의 체제를 지켜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기료낼 때 수신료를 안내겠다고 하면 단전조치를 할 것인가. ▲전기관련법에 의해 그같은 일은 없을 것이다.수신료와 전기료는 별도 항목으로 분류된다.기타 실무적인 사항과 관련해 공보처 내무부 한전 KBS 관계자들로 구성된 실무기획단에서 법률적 검토를 포함한 세부사항을 연구하고 있다. ­KBS사장이 문민정부 이전의 수신료 체납액은 탕감하겠다고 했는데. ▲그는 정책담당자가 아니다.공보처 입장에서는 아직 그 단계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 ­지역 KBS도 본사와 같은가. ▲기본적인 원칙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그 문제는 KBS 본사와 지사가 자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사항이다. ­검침원들의 신분보장은. ▲한전측과 협의해 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외국의 사례는. ▲일본 NHK와 영국 BBC의 수신료 의존비율은 95.6%와 86%에 이르고 있고 독일 ARD도 수신료와 광고료의 비율이 60대20(기타 수입 20%)에 달하고 있다.우리의 공영방송 수신료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미루어 알수 있다.
  • KBS­1TV 9월부터 광고 폐지/홍두표사장 세미나서 공식 발표

    ◎「시청료·전기료 함께 징수」 맞춰 실시/내무부와 협의 안끝나… 연기될수도 KBS 홍두표사장은 9일 한국방송학회 주최의 「다채널시대의 공영방송」세미나에서 초청연설을 통해 『가급적 9월1일을 기해 개선된 수신료 징수제도를 시행하고 그에 따라 1­TV 광고를 전면 폐지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기자간담회를 가진 홍사장은 『KBS는 현재 9월1일부터 수신료를 전기료와 함께 징수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면서 『수신료 징수를 위탁할 한국전력 역시 9월1일 시행의 준비를 끝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실상 한전은 전기료와 수신료를 함께 받는다는 방침에 따라 옥외검침등 내부준비를 하며 지난달 30일부터 5일동안 일부 일간지에 9월1일 시행광고를 내왔다. 또 홍사장은 수신료를 체납할 경우에도 가급적 단전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며 문민정부가 출범한 93년 이전까지의 미납 시청료 3천6백여억원을 탕감해 주도록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홍사장은 그러나 『이러한 KBS의 희망이 아직 내무부와 협의할 여지가 남아있어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단서를 붙였다.이 단서는 여론이 나쁠 경우 어쩔 수 없이 지연된다는 의미일 뿐이며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위한 것이다. KBS가 공보처의 안을 받아들여 서둘러 9월1일 시행을 추진하는 데는 시행시기가 연말이나 내년으로 넘어간다면 현행 수신료제도의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관료행정의 타성상 사장될 우려는 물론이거니와 내년에 종합유선방송이 실시되면 1만∼1만5천원가량의 유선TV시청료 부담을 안게되는 시청자들이 순순히 시청료를 낼 리가 만무하다는 것이다. 변경된 수신료징수제도를 시행하면 KBS는 광고를 폐지해도 6백18억원의 수입이 증대,수신료 수입비중이 현재의 30%에서 50% 수준이 돼 수신료를 인상하지 않고도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공영방송으로서의 기간 방송시설 투자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또 농어민과 저소득층에 대한 수신료 면제혜택의 범위도 현재 10%인 1백25만가구에서 19%인 2백42만가구로 확대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업주 체납때도 근소세 환급”/재무부,국세청 질의에 회신

    종업원이 받아야 할 근로소득세 환급세액과 기업주가 내야할 법인세 체납세액은 상계처리할 수 없다는 결정이 나왔다.지금까지는 기업주가 부도를 내고 세금이 밀린 상태에서 피신한 경우 국세청은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결과 종업원에게 돌려줘야 할 세금이 생기더라도 기업주가 체납한 세액과 상계처리해 왔다. 재무부는 30일 국세청의 질의에 대한 회신을 통해 『사업자가 부도를 내고 피신 중이어서 근소세 환급세액을 원천징수 의무자(기업주)를 통해 종업원에게 돌려주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세무서장은 기업주가 세금을 체납했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 종업원에게 직접 환급세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근소세 환급세액이란 사업주가 매달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임금에서 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연말에 세금을 정산해 과다 징수한 세금을 돌려주는 제도이다.
  • 아산/군산/장항/대불/광양/「광역개발권」으로 지정

    ◎지역균형개발법 입법예고/서해안을 새 국토축으로/부산·대구·광주·대전 거점도시화/강원·충북·경북북부 「촉진지구」로 정부는 서해안의 아산만,군산·장항,대불,광양만 등 신산업지역을 광역 개발권역으로 지정해 종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또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지방 대도시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방 거점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제3차 국토종합개발 계획에서 낙후지역으로 지적된 강원도 태백,충북 및 경북의 북부,지리산,덕유산,강원도 접적지역 등 전국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은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된다. 건설부는 30일 환황해경제권 시대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해안을 기존의 경부축에 대응하는 「L」자형의 새로운 국토축으로 개발한다는 방침 아래 이같은 내용의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행령안은 지방 대도시권과 신산업 지대권 등을 광역개발 권역으로 지정하고 이중 집중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은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하거나 복합단지 개발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해,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도록 했다. 개발촉진 지구는 낙후지역형,균형개발형,도농통합형의 3개 유형으로 정하되 그 면적은 각 시도 별로 총면적의 10% 이내에서 정하도록 했다.낙후지역형은 재정자립도·인구증가율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같은 개발사업에는 민간이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복합단지를 포함,대부분의 사업에 민간자본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하며 특혜시비가 있는 사업은 토지 또는 시설의 소유권을 기부체납 형식으로 국가에 귀속시키고 5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또 국가,지자체,민간이 참여하는 지역 개발법인에 대해서도 경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민간의 출자한도를 50%가 넘도록 했다.
  • 약국의보 본인부담 던다/부사부 개정안/7월부터 40%로 인하

    7월부터 약국에서 의료보험카드를 이용,약품을 조제받을 경우 약가총액중 환자가 부담하는 비율이 종전의 60%에서 40%로 낮아진다. 보사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보험법과 「공무원및 사립학교 교직원의료보험법」등 2개 관련법률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약국의료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약사로부터 의약품을 조제받을 경우 본인부담률을 지금까지 조제료와 약가를 합한 총액의 60%로 하던 것을 40%로 낮추고 나머지 60%는 의보조합에서 부담토록 했다. 또 보험료 체납으로 보험급여가 중단된 피보험자가 보험급여를 받는 경우 지금까지는 조합이 해당 진료기관에게 부당급여분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하던 것을 폐지하고 7월부터는 피보험자에게 직접 채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면서 단기간의 실직상태가 되는 경우를 대비,지금까지는 종전 직장의 피보험자 자격을 3개월간 가질 수 있도록 하던 것을 6개월간으로 늘려 반년안에만 새 직장을 구하면 지역조합을 거치지 않고직장조합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 등기소에 「전세확인」 받으면 집 공매때 국세보다 우선권

    ◎수수료 5백원… 전세등기와 같은 효과 앞으로 세입자가 전세등기를 하지 않았더라도 등기소에서 전세를 산다는 사실만 확인받아놓으면 주택을 공매할 때 체납된 국세에 앞서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전체국민의 30%인 전세사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전세금을 떼이는 일이 없어지는 것이다.물론 확인받은 날이 국세를 신고하거나 고지서발송일 등 국세법정기일보다 빨라야 한다. 국세청은 10일 관련예규를 이같이 개선,이날부터 적용키로 했다.따라서 등기소에 5백원의 수수료만 내고 전세계약서의 내용을 확인받으면(확정일자) 국세와의 우선권다툼에서 전세권등기와 같은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세권을 등기한 날이 국세의 법정기일보다 빠를 때에만 국세에 앞서 전세금부터 돌려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등기비용(등록세)이 전세금액의 0.2%이고 등록세의 20%가 교육세로 붙는데다 집주인도 전세권설정을 달가워하지 않아 전세권등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금융기관은 지난 90년부터 등기소에서 전세사실을 확인받으면 전세권등기와 같은효력을 인정하고 있으나 국세청은 국세기본법의 국세우선원칙에 따라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지금도 전세등기를 하지 않아도 전세보증금 1천5백만∼2천만원이하인 경우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5백만∼7백만원까지 국세보다 우선해서 받을 수 있다.
  • 정유업허가제 내년 폐지/상공부/석유제품·나프타 수출입 연내 자율화

    ◎행정규칙 3백72개 정비/관세청/납세완납 증명 즉시 발급/국세청 정유업의 허가제가 내년 쯤 폐지된다.휘발유와 등유,경유 등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원료인 나프타의 수출입 승인제도 연내 없어진다.3백72개에 이르는 관세행정 규칙도 상반기 안에 대폭 정비된다. 6일 상공자원부가 마련한 「에너지분야 규제완화 계획」에 따르면 정유업과 정제시설 신·증설의 허가제는 당초 유가자유화 실시와 함께 폐지할 방침이었으나 유가자유화의 예고점에 없애기로 했다.신경제 계획의 유가자유화 시점(97년)도 1년 가량 앞당길 계획이어서 정유업의 허가제는 유가자유화 예고시점인 내년에 폐지될 전망이다. 주유기가 부착된 차량으로 일반 가정에 기름을 팔 수 있는 이동판매소의 허가대상도 주유소에서 일반 판매소로 확대하고 윤활유 판매업과 아스팔트 수출입업의 신고제도 올해 없애기로 했다.석유정제 시설의 허가시 저장시설의 보유기준도 현 60일분에서 45일분으로 낮아지고,수도권의 석유대리점 허가기준도 저장시설 「1천5백㎘ 이상」에서 「1천㎘」로 완화된다. 보일러 등 열사용 기자재의 형식승인 대상이 현행 25개에서 15개로 축소되며,97년부터는 형식승인제도 자체가 완전 폐지된다. 관세청도 다른 법령과 중복되거나 없애도 괜찮은 행정규칙 27건을 오는 9일자로 폐지하는 등 자체적으로 개정이 가능한 3백72개의 행정규칙을 상반기까지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대상은 훈령 79건,예규 및 지시 1백84건,고시,1백9건이다. 또 「여구」와 「장치기간」을 「여행자 휴대품」과 「보관기간」으로 바꾸는 등 일본식 용어와 어려운 한자 말도 알기 쉽게 고치기로 했다. 국세청도 이 날 예규개선 방안을 발표,납세완납·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미과세 증명서 등을 오는 9일부터 제한 없이 발급하기로 했다.사업을 폐업할 당시 세금을 제대로 냈으면 미과세 증명서도 바로 발급해 준다. 지금까지는 사업자가 사업장(주소지)을 옮긴 지 1년 이내에 납세완납 증명서등을 떼려면 종전 세무서의 확인을 받아 현 세무서에 신청해야 했으나,이러한 번거로움이 없어진다.납세완납 증명서와 징수유예 증명서 등은 은행대출을 받을때,신용조사 때,관급공사 납품계약 등에 필요하다. 미과세 증명은 사업을 하던 사람이 사업을 그만 둔 경우 의료보험 가입 등에 필요한 것으로,지금은 폐업한 뒤 1년이 지나야만 발급받을 수 있다.
  • 세무공무원/자체사정 강화/업무·관서별 청렴도 조사/국세청,지침시달

    세무 공무원에 대한 국세청의 자체 사정활동이 강화된다.국세를 1천만원 이상 체납한 고액 납세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국세청은 2일 올들어 첫 지방청장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업무지침을 시달했다.추경석국세청장은 『최근 각급 세무관서장의 사정의지가 약해지며 세무공무원들의 비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비리를 뿌리뽑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소득세·부가세·재산세 등 업무 및 관서별 청렴도를 측정해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감찰하기로 했다.사정의지가 약한 관서장에는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 국세청은 최근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새정부 들어 비리가 다소 줄었으나 아직도 납세자들이 세무조사나 각종 신고와 명절 때 세무 직원에게 금품을 주는 것으로 파악했다. 국세청은 이밖에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조세관련 행정소송의 상고포기 승인제도를 폐지,각 지방청의 판단으로 상고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지금은 고등법원에서 패소한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할 때는 본청의 승인을 받게 돼 있어 상고가 남발돼 납세자가 불편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단속/필증 미부착땐 번호판 영치/오늘부터

    ◎무적차량은 형사고발키로 1일부터 25일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단속이 강력하게 실시된다. 내무부는 30일 자동차세미납및 미등록으로 납세필증을 부착하지 않은 차량을 집중 단속해 적발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하고 무적차량은 형사고발토록 전국 15개 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의 이같은 방침은 전국의 6백50만7천여대의 등록차량가운데 4%인 26만여대가 자동차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해 그 액수가 6백54억여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내무부는 자동차세를 납부했더라도 납세필증을 부착하지 않은 차량도 번호판 영치대상이 된다고 밝히고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체납처분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말했다.
  • 국세체납자/금융기관 통보 추진

    ◎곧 기준마련… 대출 등 불이익 받도록 국세 체납자의 명단을 금융기관에 통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7일 재무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신용거래가 늘어나는데 따른 부실거래를 줄이고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체납자 이름을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체납자를 통보하면 납세자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다,업무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통보대상을 일정 기준(체납회수 및 체납액)이 넘는 체납자로 제한할 방침이다. 금융기관들은 명단을 통보받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대출을 기피할 것이 뻔하므로 실질적 불이익이 따르게 된다.
  • 수입 6천불 미신고/14년간 체납세액 1만여불/힐러리

    【워싱턴 로이터 연합】 클린턴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여사가 14년전 일반상품 거래를 통해 벌이들인 6천4백98달러의 미신고 수입이 추가로 발견돼 세금과 이자등 1만4천6백15달러를 납부했다고 클린턴 대통령의 개인변호사가 11일 밝혔다. 켄달 변호사는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지난80년 대통령부부가 부인 힐러리여사의 금융수입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대통령부부는 이같은 잘못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모르지만 이에대해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부부의 미신고 수입에 대한 연방정부의 세금은 3천3백15달러,주정부 세금은 5백14달러이나 이들 미납부세액에 대한 지난 14년간의 체납이자는 각각 1만1백34달러와 6백52달러에 이른다고 그는 덧붙였다. 마이어스 백악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서류들을 다시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소액의 수입을 찾아냈다』고 전하고 자세한 내용은 이에대한 배경설명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 전세 계약할때 주의·확인사항(경제상담실)

    전세계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확인해야 할 점과 주의해야 할 사항은. ○등기부등본 열람피수 등기부등본 열람필수등기부 등본을 열람,담보물권이 설정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등본상의 소유자와 계약자가 같은 사람인지 확인해야 한다.이사한 후에는 전입신고를 하고 계약서상에 확정일자를 받아 더우야 한다. ◎피상속인 치료받다 사망 치료비 세금서 공제되나 피상속인이 암에 걸려 외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상속인이 병원의 입원비 및 치료비 5만달러(약 4천만원)를 상속개시일 후에 지급했다.이 경우 채무로 보아 상속재산 가액에서 공제되나. ○공제 받을 수 있다 상속개시일 현재 지급하지 않은 피상속인의 입원비 치료비는 채무에 해당되므로 공제받을 수 있다.피상속인이 국내에 주소가 있는 경우 상속개시 당시 피상속인이 부담해야 할 확정된 채무는 명칭에 관계없이 상속재산 가액에서 공제된다.단 상속개시 전 5년 이내에 피상속인이 상속인에게 진 증여채무(얼마를 주기로 했으나 주지 않은 것)와 상속개시 전 3년 이내에 피상속인이 상속인 외에게 진 증여채무는 공제되지 않는다. ◎과세특례 포기할 경우 특례 적용 받는 기간은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다.그러나 실제 매출규모는 과특자기준(1년에 3천6백만원)을 넘어서는 데다 올해에 한계세액공제 제도가 생겨 과세특례를 포기하려고 한다.과세특례를 포기할 경우 특례적용을 받는 기간은 어떻게 계산하나. ○포기한달 말까지 혜택 과세특례 포기를 신고하는 날이 속하는 과세기간 개시일(1월1일과 7월1일)부터 신고일이 속하는 달의 말까지는 종전의 특례적용을 받고,특례포기신고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일부터 과세기간 종료일까지는 일반적용을 받는다.예를 들어 오는 29일 과세특례 포기를 신고한다면 1월1일부터 3월 말까지는 특례적용을,4월부터 6월까지는 일반적용을 받는다. ◎해산등기후 사업지속 매입세액 공제여부는 해산등기를 한 뒤에도 폐업하지 않은 영리 국내법인으로부터 재화를 공급받았다.이 법인이 내 준 세금계산서 상의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나. ○폐업일이전분은 가능 영리 내국법인이 해산등기를 한 후에도 과세사업을 계속하는 경우는 그 사업을 실질적으로 폐업하는 날을 폐업일로 본다.따라서 폐업일 이전에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받은 세금계산서 상의 매입세액은 폐업일 이전에 받은 것이 확인되면 매입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수있다. ◎전세살며 전입신고 안해 문제발생때 전세금 보호는 지난 해 11월 보증금 3천만원에 전세로 이사해 계약서상에 확정일자인을 받아 두었지만 주소를 아직 옮기지 않았다.이 집에 문제가 생기면 전세금을 보호받을 수 있나. ○우선변제 대상 안돼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임차인이 보호를 받으려면 임차주택에 입주하고 전입신고를 마쳐야 제3자에게 대항력이 있다.이 경우 경매 또는 공매시 우선변제의 대상이 될 수 없으므로 빨리 전입신고를 하거나 전세권 설정등기 등의 방법으로 권리 확보를 해야 합니다. ◎국세 체납때 가산금 어떻게 바뀌었나 올해부터 국세를 체납할때 붙는 가산금과 중가산금은 어떻게 바뀌었나. ○월 1.2씩중가산 세금을 기한내에 납부하지 못할 때 붙는 가산금 5%는 지난해와 같다. 납부기한을 넘긴 뒤 2개월째부터 붙는 중가산금은 매월 1.2% 최장 60개월까지 계속된다. 가산금과 중가산금을 포함하면 최고 원금의 77%까지 붙는셈이다. 지난해까지는 중가산금은 최장 10개월까지 매월 2%씩 붙었었다. 바뀐 중가산금은 올 1월1일이후 최초로 체납되는(즉 납부기한은 93년말) 국세부터 적용된다. ◎주택인지의 판단기준 공부상으로만 하는가 주택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등기부 등본이나 건축물 관리대장 등 공부상으로 하는가. ○사실상 용도 기준 아니다. 공부상의 용도보다는 사실상의 용도가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사실상의 용도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공부상의 용도구분으로 주택여부를 판단한다.
  • 빈털터리 된 「큰손」/장여인 6백99억 변제판결 안팎

    ◎은행측,천억대 부동산 경매착수/절반값에 팔리면 빚도 모자랄듯/차명 땅·골동품도 다 내놓을판 「큰손」 장영자씨가 끝내 빈털터리가 됐다. 채권자인 조흥은행은 18일 이철희·장영자씨 부부를 상대로 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승소하자 즉각 채권 회수를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이 은행 관계자는 이날 『이·장씨의 항소 여부에 관계 없이 담보로 잡은 모든 부동산에 대해 경매절차를 밟아 채권을 조기에 회수하겠다』고 말했다.은행측은 이미 이·장씨 소유 2건의 부동산에 대해 경매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이·장씨 부부가 소유한 것으로 확인된 부동산은 10건으로 조흥은행이 모두 담보로 잡고 있다.이들 부동산의 공시지가(93년1월 기준) 합계액은 7백57억9천1백만원.시가로 환산하면 1천억원대로 알려지고 있다.이밖에 차명으로 숨겨 놓은 부동산과 1백억∼2백억원대의 골동품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은 지난 82년 「이·장 사건」 당시 일신제강에 2백20억원을 대출했으나 부도가 나자 92년 1월 연대보증을 섰던 장씨 등 9명에게 상환책임을 물어 소송을 제기했었다. 장씨가 이번에 패소함에 따라 조흥은행에 갚아야 할 빚은 작년 말 현재 6백99억2천2백만원.원금은 2백11억4천1백만원에 불과하지만 지난 12년간 연체이자가 4백87억9천만원이 붙었다.현재도 하루에 1천만원꼴로 이자가 붙고 있다. 이처럼 은행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조흥은행이 부동산에 대해 경매에 들어가더라도 채권을 전액 회수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요즘처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때에는 경매를 하면 보통 감정가의 절반선에 팔리는 것이 상례기 때문이다.경기도 구리시의 7만평 규모 별장의 경우 현재 3차 경매까지 유찰돼 경매가가 최초 35억7천4백만원에서 22억8천9백만원으로 떨어졌다. 조흥은행은 전액 회수가 불가능할 경우 장씨가 국세청으로부터 돌려받은 골동품과 서화 등에도 추가 압류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장씨측이 가압류 부동산의 강제 경매처분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1심 결과에 불복,항소하면서 강제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의 결정을 받아내면 가능하다.그러나 가처분 결정을 받으려면 채권금액에 해당하는 공탁금을 걸어야 한다.현금이 없는 장씨측이 이만한 거금을 먀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장씨는 이외에도 라이프주택에 2백25억원,해태에 1백억원,체납세금 81억원 등의 빚을 안고 있다.
  • 근로소득세 분기별 납부/10명이하 제조업체

    ◎전국 19만5천여곳 혜택 올해부터 영세 제조업체는 직원 월급에 대한 세금을 분기별로 낼 수 있다. 또 이자 및 배당소득의 원천징수 세액을 각 지점별로 관할 세무서에 납부해 온 금융기관도 올해부터는 본점 관할 세무서에 일괄 납부할 수 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해의 상시 고용 직원이 10명 이하인 제조업체는 올해부터 직원의 급여에서 원천징수하는 근로소득세를 분기별로 세무서에 납부할 수 있다. 지난 92년말 기준 24만2백53개의 제조업체 중 81%인 19만5천9백36개사의 직원수가 10명 이하이다. 국세청의 곽진업 법인세과장은 『영세 업체들이 대부분 월1백만원도 안되는 원천징수액을 매달 납부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퇴직한 직원의 정산세액과 연말정산하는 원천징수 세액은 예외이다. 분기별 납부를 원하는 제조업체는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사업장 이동이 빈번해 불성실 납부를 할 가능성이 있거나 ▲국세를 3번 이상 체납했거나 ▲신청일 현재 체납한 업체 등은 분기별 납부가 불가능하다.
  • 양정모씨 주민세체납 55억원 “1위”/서울시 고액체납자 순위

    ◎전영신신금대표 김일창씨 30억원 2위/명성그룹 3위·전대한선주 윤석민씨 5위 서울시 시세 최고액 체납자는 지난 89년분 주민세 55억2천3백만원을 내지 않은 전 국제상사 대표 양정모씨(성북구 성북동 15의1)로 밝혀졌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정모씨에 이어 전 영신상호신용금고 대표 김일창씨(도봉구)가 93년분 주민세 30억2천4백만원을 체납,2위를 기록했고 주식회사 명성(대표 김철호·종로구 운니동 98)이 지난 83년부터 85년분까지의 주민세를 아직 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이밖에 주식회사 주양산업(강동구 명일동 48)이 지난 92년분 주민세·취득세·등록세등 24억4천4백만원을,윤석민 전 대한선주 대표(용산구)가 지난 88년분 주민세 18억5천2백만원을 각각 체납해 4·5위를 기록했다. 서울시의 시세 고액 체납자가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시세 고액체납자의 대부분이 주민세 체납자인 것은 5천원에서 50만원까지 정액 부과되는 「균등할 주민세」와는 달리 「소득할 주민세」는 법인세,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등을 국세청이 부과한뒤 6개월에서 1년이 지나서야 국세 부과액의 7.5%를 지방세로 추가로 부과하기 때문이다. 고액 체납자들은 국세부과후 뒤늦게 주민세를 부과할때 부도등으로 세금을 낼수 없는 사례가 잦은데다 일부는 이를 이중과세로 오해해 납기를 넘기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의 지난해 시세징수액 현황에 따르면 징수액을 부과액으로 나눈 소득할세의 징수율은 지난 92년엔 72.7%였으나 지난해엔 1천4백53억4천1백여만원 부과에 1천35만5천8백억원을 징수해 71.3%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지난 92년의 시 전체 시세징수율이 95%로 지난 92년의 94.8%보다 호전된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법인세할 주민세는 국세를 납부한뒤 3개월안에 해당구청에 자진신고하도록 했기 때문에 주민세 체납자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13년 체납 주한 미대사관 임대료 5년치만 소급징수 추진

    ◎외무부,시효 고려 정부는 미국 정부가 체납하고 있는 서울 세종로 주한미국대사관 건물임대료 가운데 최근 5년분에 대해 소급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29일 『지난해 7월 감사원이 미국정부가 아무런 근거없이 대사관건물을 13년동안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우리의 국내법에 임대료징수시효는 5년으로 규정되어 있어 미국대사관에 대해서도 5년분의 임대료만 소급 청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국정부는 아직도 대사관 임대료를 낼 의무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우리정부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므로 적절한 선에서 임대료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미국대사관의 1년 임대료는 5억원 남짓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 제주에 레저타운 꿈/장영자씨 성읍목장 2백만평

    ◎가압류·개발규제 상태서 종합개발 추진/7년부터 매입… 두차례 사기에 이용한듯 제주도 남제주군 성읍목장이 장영자씨의 2차 어음부도사건의 빌미였다는 사실이 가시화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영자씨는 돈을 마련하여 성읍목장에 한국판 디즈닐랜드를 세워 말 그대로 세계적인 종합레저타운을 건설하려 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와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일대에 걸쳐 있는 2백95만2천여평의 성읍목장이 장씨부부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74년9월이었다.장영자·이철희부부는 그후 82년 「단군이래 최대의 금융사고」라는 1차 어음부도사건이 터지기 직전까지 광활한 4백73필지의 초지를 다 사들였다. 장씨부부가 82년 구속되자 1천9백30여마리의 육우가 사육되던 국내굴지의 성읍목장은 83년1월 폐쇄돼 쇠락의 길을 걸었다.목장에는 관리사 1명이 1백여마리를 소를 길러 목장의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뿐 2백40만여평의 초지와 46개동에 이르는 축사,사일로시설등은 풍설에 방치된 채 시달리고 있었다.내무부 과세시가표준액이 55억8천4백만원으로 종합토지세등 각종 세금 1억6천8백59만원이 부과,징수됐지만 실거래가는 최고 4백억원선에 이르고 있어 장씨가 특유의 야심을 불태워볼만도 했다.그러나 내막을 들여다보면 장씨의 야망은 신기루였고 결국 2차부도는 이 땅을 빌미로 또한차례의 사기행각을 꾸미려 한 데서 비롯됐다고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은행부채와 국세체납등 4백20억원에 채무관계로 이 땅은 조흥은행등에 가압류라는 사슬에 매어 있고 장씨가 지난해 이 목장을 재일교포에게 매각하려 했지만 가격조건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압류조치 말고도 성읍목장은 제주종합개발계획에 따라 개발이 업격하게 규제되고 있는 한라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장씨의 야심은 원천적으로 무리수였다는 게 목장주변사람들의 지적이다.
  • “장씨 부동산 1천억원대”/큰손 재산규모 얼마나 되나

    ◎은감원·국세청·은행 집계 달라/소송 계류… 패소땐 “알거지”/소득·법인세 체납액 79억원 거액어음 부도사건으로 구속된 장영자씨(49)의 재산은 정확히 얼마나 될까. 92년 3월31일 출소한 이래 1년10개월동안 장씨는 10억여원을 들여 벤츠·푸조·밴 등 고급 자동차를 7대나 굴렸으며 호화장롱 등 사치품을 구입하는데도 수억원을 썼다고 측근들이 밝혀 그의 재산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씨의 부동산 규모는 6백20억원(국세청계산),7백90억원(은행감독원계산),1천4백85억원(신한은행 추정)에서 2천억원대(측근주장)에까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구구하다. 신한은행이 지난 24일 장씨 소유 부동산값을 감정가 기준으로 매긴 자료에는 7백억원짜리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목장을 비롯,부산 범일동 대지 2천5백여평 2백억원에다 골동품 약 20억원 등 모두 1천4백85억원에 이른다고 되어있다. 또 장씨의 재산관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한 측근은 최근 『이미 근저당등이 설정된 1천억원대의 재산외에 설악산 한계령 일대 임야 7백만평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일대 대지 및 임야등 6백억원대의 부동산,대부분 만기가 3월말인 4백억원대에 이르는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등 약 1천억원의 재산이 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재산규모가 사실이라 할지라도 모두가 장씨 몫이 아닌데다 대부분 근저당이 잡혀 있고 실제보다 높게 계산돼 『충분히 부도어음을 갚을 수 있다』고 장담한 그녀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 예로 평창동 대지 및 임야는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건축제한과 개발제한에 걸려 실제로는 평가액의 3분의 1 액수인 2백여억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82년 사기사건이후 국세청이 부과한 세금가운데 장씨가 내지않은 종합소득세 56억여원,법인세 원천징수분 23억여원등 모두 79억여원의 체납액도 내야한다. 게다가 당시 어음사기사건과 관련해 현재 법원에 1천1백90억여원 규모의 소송 5건이 계류되어 있으며 소송제기자는 조흥은행(6백40억원),라이프그룹(2백25억원),해태그룹(1백14억원),공영토건(1백44억원),강남세무서(67억원)등이다. 이가운데 82년 당시 장씨 부부에게 2백20억원을 대출해주었던 조흥은행이 제기한 원금과 연체이자 4백20억원 등 6백40억원의 대여금 청구소송은 다음달 18일쯤 선고판결이 내려질 예정이어서 은행측이 승소할 경우,장씨의 재산은 상당히 줄게된다. 게다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고금액만 해도 3백47억원으로 새로운 소송이 제기돼 장씨측이 패소할 경우 「큰손」이 아니라 「알거지」로 전락할 형편이다.
  • 단순부도·사기행각 두갈래 수사/검찰수사 초점과 이·장부부 행방

    ◎「매매 불능땅」 사기죄 성립 어려워/부도·예금인출 경위 규명에 주력/친척집 전전하며 핸드폰 연락… 소환 응할듯 지난 82년 「초대형 어음사기사건」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했던 이철희·장영자씨 부부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어음부도사건과 관련,12년만에 또다시 검찰의 수사를 받게돼 이 사건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맥락을 이들 부부가 재기를 위해 사업수완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기행각일 가능성과 단순한 어음부도사건일 가능성 등 크게 두갈래로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부산지역 신발업체인 부산화학 고소사건의 사기죄 성립 여부 ▲이들 부부가 부도어음을 남발하게 된 배경 및 수법 ▲금융기관 간부들의 불법행위 및 공모 여부 등에 수사의 초점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부산화학이 부산 범일동 소재 장씨 명의의 땅과 관련,이들 부부와 사위 김주승씨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일단 사기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 땅이 채권은행인 조흥은행에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데다 국세체납으로 가압류된 상태여서 매매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부산화학측이 계약초기에 알고 있었다는 판단때문이다. 이씨 부부가 처음부터 사기의사를 갖고 계약체결 및 해약을 유도했다는 사실이 규명돼야만 사기죄의 성립이 가능한 만큼 사기죄성립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검찰은 그러나 유평상사 등 4개업체의 어음부도사건과 서울신탁은행 압구정지점 예금불법인출사건은 은행감독원의 조사결과에 따라 사기 및 업무상배임 등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어음부도의 수법이 지난 82년때와 거의 같다는데 주목하고 있다.빈껍데기뿐인 회사를 차려놓고 어음을 대량으로 발행한 수법이나 사채업자를 통해 거액의 예금조성을 부탁,금융기관 간부들의 신뢰를 얻은뒤 불법인출하는 수법을 쓴 것이다. 특히 서울신탁은행 예금인출사건은 전지점장 김칠성씨가 돈을 찾아 이들 부부의 사위인 탤런트 김주승씨가 경영한 이벤트 꼬레 등 장씨 관련 회사에 송금했기 때문에 장씨 지시로 이뤄진 것이 분명하고 이 과정에서 은행측이 인장 확인없이 통장만 보고 돈을 지급한 것 또한 명백한 업무상배임이기 때문에 장씨는 물론 은행관계자들도 사법처리 대상이 된다는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이들 부부의 가석방 취소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행법상 이들은 금고 이상의 확정판결을 받거나 검찰출두에 불응,10일 이상 도피하다 붙잡힐 경우 곧바로 재수감된다. 이들 부부는 현재 외부인과 연락이 끊긴 상태이나 친척집 등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는 가정부만 집을 지키고 있고 자택과 인접한 이들의 재산관리회사인 대화실업등에도 사건발생직후 부터 직원들마저 종적을 감추고 있어 전혀 연락이 되지않고 있다.언론등에서는 이들과 자주 연락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용남 대화산업비서실장이 잠실L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제보에따라 이를 추적했으나 행방이 추적되지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검찰관계자는 『이들이 서울의 친척집 등을 오가며 측근들에게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잔여형기가 남아있는 만큼 검찰이 소환하면 출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자동차세 3회체납땐 등록취소

    매분기마다 내도록 돼 있는 자동차세를 3회이상 체납할 경우 차량번호판 압류와 함께 차량등록이 취소된다. 내무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으로 지방세법을 개정해 빠르면 올 상반기중에 시행키로 했다. 현행 지방세법은 자동차세 체납시 1차 가산금 5% 외에 매달 1.2%씩 중가산금을 물리고 가산기간이 60개월이상(5년)지난후에는 차량등록 취소조치없이 번호판을 압류하도록 돼 있으나 새제도가 시행되면 최소 체납 9개월만에 등록취소처분이 가능하게 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