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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공무원에 ‘징세수당’ 지급을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는 21일 ‘국세행정 관련 부조리실태 및 개선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정방지대책위는 보고서를 통해 세무공무원의 부조리가 각종 세금 징수 및 징수 유예,체납 분야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의 정부출범 이후 비리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세무 공무원은 무려 270명이나 된다. 부가가치세 분야에서는 사업자 등록 때 위장사업 혐의가 있는데도 그대로접수하거나,일반과세자에게 과세특례를 적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부방위는 밝혔다.소득세 분야에서는 일정세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형식적으로 조사를 마치는 사례가 드러났고,법인세 분야에서는 신고서에 직접 발견되지 않은 외형을 누락하거나 가공 경비 등을 묵인하는 행태가 적발됐다. 양도소득세 분야에서는 비과세 대상을 과세하겠다고 위협해 선처 명목으로금품을 수수하는 경우가,상속·증여세 분야에서는 재산의 시가를 확인하고도 신고대로 묵인하고 돈을 받는 행위가 대표적인 부정으로 지목됐다. 특히 징수유예나 체납 처분은세무공무원의 재량이 많아 부정과 비리가 가장 많다고 부방위는 지적했다.징수유예신청을 거부했다가 사유가 있는 것으로 승인하고 금품을 받거나,주소·사무소의 추적이 가능한데도 납세고지서발송 불가능을 이유로 징수유예 또는 부과 철회한 뒤 돈을 챙기는 행위가 적발됐다. 부방위는 세무 공무원의 비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징세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세무 비리를 신고한 시민들에게는 포상금을 주는제도를 신설할 것도 제안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현행 국세 16개,지방세 15개 등 총 31개에 달하는 세목을 10여개로 축소하고 ▲부가가치세 납세 대상자의 57.8%가 적용받고 있는과세특례제도 및 간이과세제도 대상을 대폭 축소하며 ▲5년으로 돼있는 법인 장부 보존기간을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감사원은 부방위 보고를 토대로 종합적 세무비리 개선책을 마련해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입법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민연금 체납 2,857社 수사…1,279억 회사운용비등 전용

    경찰청은 오는 20일까지 근로자로부터 원천징수한 국민연금을 체납한 사업장에 대한 특별수사를 펼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사대상은 지난 2월분까지 총 2,0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기여금을 납부하지 않은 사업장으로,국민연금관리공단 집계 결과 현재 2,857개 업체가 총 1,279억원을 체납한 상태이다. 지역별 수사대상 사업장은 서울 875,부산 188,대구 112,인천 157,경기 629,강원 105,충북 94,충남 175,전북 60,전남 65,경북 111,경남 259,제주 27개업체이다. 경찰이 특별수사에 나선 것은 최근 근로자 월급에서 원천징수된 국민연금기여금을 회사운용비 등으로 무단 전용하거나 횡령하는 기업주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국민연금 횡령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6개 업체의 경우 퇴직 후 일정기간이 지나서 지급되는 국민연금 징수 사후관리체제의 허술한 점을 악용,연금기금을 아예 관리공단에 납부하지 않고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었다.
  • 한보 해외은닉 비자금-마지막 200만弗 환수

    한보그룹 계열사인 동아시아가스(주)가 스위스은행에 숨겨두었던 비자금 3,270만달러가 검찰의 추적으로 전액 환수됐다.검찰이 지난해 6월 동아시아가스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이래 11개월만에 올린 개가다. 서울지검 외사부(姜忠植 부장검사)는 4일 한보그룹이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에서 빼내 미국으로 송금한 200만달러를 미연방 국세청(IRS)의 협조를 받아지난달 27일 강제환수했다고 밝혔다.미연방 국세청과 공조,해외 은닉 비자금이 강제환수된 것은 처음이다.검찰은 이에 앞서 한보의 3,270만달러의 비자금 중 200만달러를 제외한 나머지를 세금징수 등의 방법으로 국고로 입금시켰다. 3,270만달러의 비자금은 동아시아가스가 97년 11월 러시아 루시아석유회사의 주식 900만주를 5,790만달러에 매각한 뒤 2,520만달러(460억원)에 판 것처럼 신고해 조성한 것이다. 검찰은 수사 착수 1개월 만인 지난해 7월 한보그룹 정태수(鄭泰守) 전 총회장의 4남 정한근(鄭澣根·34·수배)부회장이 비자금 3,270만달러를 스위스은행에 숨긴 사실을 밝혀냈다. 정부회장은 이가운데 200만달러를지난해 2월 동아시아가스 임종인(林鍾仁·34·구속) 기획부장을 시켜 미국 LA의 스미토모은행에 개설된 박모씨 계좌로 빼돌렸다. 검찰은 지난해 7월25일 국세청을 통해 미연방 국세청에 문제의 200만달러에 대한 추적을 요청했다.미 국세청이 자금출처 조사에 들어가자 부담을 느낀박씨는 검찰에 예금반환 의사를 밝혔으나 정씨 일가의 반발을 우려,국내 송금을 주저해 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달 정전총회장을 비밀리에 소환,미국 은닉 비자금을추징하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은 뒤 박씨에게 통보,이자를 포함해 201만5,000달러를 송금받았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6월 정부회장이 동아시아가스의 경영권 유지를 위해 스위스은행의 비자금 가운데 2,100만달러를 외국인 투자자금으로 위장해 국내로 들여온 사실을 밝혀내고 국세청에 통보,정씨 일가의 체납세금으로 징수토록 했다. 또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된 동아시아가스의 전규정(全圭正·41)사장과 임 기획부장이 주식매각 과정에서 정부회장 몰래 횡령한 590만달러 등모두 960만달러를 스위스은행에 숨긴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1심 재판과정에서 전사장 등을 설득,960만달러를 모두 회사에 반환토록 했다.비자금 가운데 10만달러는 전사장 등이 돈세탁 경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 부동산 부당상속·증여 32건 적발

    감사원은 지난해 하반기중 국세청 본청과 지방국세청을 상대로 부동산 실명전환 및 주식양수도 등을 이용한 변칙상속·증여 과세실태를 감사한 결과 모두 32건의 부당사항을 적발해 49억4,696만원을 추징하도록 재정경제부에 통보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95년 7월부터 96년 7월까지 명의신탁 부동산을실명으로 전환등기한 과세자료를 수집하면서 124명의 결손처분세액 12억7,376억원을 체납처분하지 않았다. 또 용인시는 96년 3월부터 6월까지 김모씨(서울구 도봉구) 등 5명이 부동산명의신탁해지약정서에 검인을 받은 뒤 실명등기유예기간(95년 7월1일∼96년6월30일)에 실명등기를 하지 않았는데도 과징금 2억2,069만원을 징수하지 않았다. 서울지방국세청 등 5개 지방국세청과 43개 세무서에서는 서울 서초구에 사는 이모씨 등 134명의 상속세를 결정하면서 94년 1월1일 개정된 상속법이 아닌 개정전의 상속법을 적용해 9억6,163만원을 부족하게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도운기자 dawn@
  • 대구 서구, 체납자 예금 강제인출

    대구지역 자치단체들이 체납자의 계좌추적을 통해 예금을 강제인출하는 등체납세 징수를 위해 초강경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대구 서구(구청장 李義相)는 최근 자동차세 270여만원을 체납한 대구시 서구 내당동 김모씨(70)의 예금 200만원을 압류하는 등 금융기관에 체납자의계좌추적을 의뢰해 올들어 25명의 계좌에서 1억4,700여만원의 예금을 강제인출했다.예금압류는 금융기관의 협조가 있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 그동안 활발하게 이용되지 않아 왔다. 서구는 또 지난 16일 주민세를 체납한 대구시 서구 중리동 김모씨(41)가 건물을 빌리면서 설정한 1억원짜리 전세권을 압류한 것을 계기로 전세권,가등기,가압류 등 체납자의 채권 부분에 대해서도 본격 압류에 나설 계획이다. 달서구(구청장 黃大鉉)는 올들어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악성체납 64건(18억여원)에 대해 체납자의 명단을 금융기관에 신용불량자로 등록하는 등각 자치단체들이 신용제한을 통해 체납자의 은행거래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
  • 재산은닉 고액체납자 12명 고발

    국세청은 밀린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가족 명의로 재산을 빼돌린 납세자와소유권을 넘겨받은 배우자,자녀 등 1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재산을 ‘지능적’으로 은닉시킨 고액 세금체납자를 고발한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민사소송을 통해 빼돌린 세금을 징수하는 데 그쳤다. 국세청은 15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억원 이상의 고액 세금체납자에 대한 표본조사를 통해 재산을 빼돌린 체납자 7명과 그 배우자·자녀 5명 등 모두12명을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고발 대상자는 주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배우자나 자녀앞으로 부동산 등을 이전하거나 실제로는 매매임에도 불구하고 공익재단법인에 출연한 것으로 교묘하게 꾸몄다. 조세범처벌법 제12조는 체납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자신 명의로 된 재산을빼돌린 사람은 징역 2년 이하,이를 알고도 계약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있다. 이밖에 적발된 21건 35명(고발자 5명 포함)에 대해 소송을 내 체납세금 55억원을 징수키로 했다. 국세청관계자는 “지난 97년의총체납액은 모두 9조5,550억원에 이른다”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대다수 납세자에게 상실감을 안겨주는 세금면탈행위자를 찾아내 가차없이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서울시-25개 자치區 ‘재정 인센티브제’ 합의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간에 빚어졌던 ‘인센티브제’ 갈등이 일단락됐다. 자치구가 서울시의 요구대로 인센티브제를 수용하는 대신 시는 시상의 범위를 넓히고 평가는 외부기관에 맡기거나 시·구합동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가 자치구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포상대상을 너무 넓게 선정하는 바람에 우수구에 성과금을 준다는 당초의 인센티브제 도입취지가 퇴색,나눠먹기식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4개 분야에 모두 217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체납시세 징수에 60억원을 준다.7.5%이상 초과징수하면 초과징수액의 30%를 인센티브 성과금으로 준다. 청소 보건의료 민원서비스 등 3개 항목별로 시민만족도를 조사해 각각 20억원씩 모두 60억원을 준다.항목별로 최우수구 1곳,우수구 2곳,모범구 9곳 등12개 구를 포상한다. 자치구 우수사례 평가에도 70억원이 소요된다.실업대책 및 경제활성화 ▲도시안전관리 ▲도시경관 ▲환경보전 ▲교통행정 ▲문화·복지행정 ▲경영·행정관리 등 7개 영역이다. IMF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는 27억1,000만원을 책정한다.최우수구 우수구 모범구로 나눠 25개 구에 차등지급한다. 한편 고건(高建)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들은 이날 시청 기획상황실에서‘시·구 정책회의’를 갖고 ▲공공근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지하철파업대책 ▲공공투자사업 조기발주 ▲국민연금 조기 마무리 등을 논의했다.
  • 맥주업계 미납酒稅 정리 “비상”

    하이트 카스 등 맥주회사의 발등에 ‘주세미납금 불똥’이 떨어졌다. 12일 국세청이 주세미납금을 올 상반기 중으로 모두 갚도록 통보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한때 2,000억원을 훨씬 넘었던 맥주 3사의 주세 납기연장액은 최근 1,000억원대로 줄었다. 주세는 주류제조업체가 출고한 주류에 대해 한달단위로 부과하는 세금.주세법은 판매월 이후 20일까지 징수하도록 돼있지만 ‘사업이 부도 등 중대한위기에 처한 때’에 한해 국세청장의 재량으로 2∼6개월간 연기해준다. 맥주업계 선두주자인 하이트맥주의 체납액은 3월말 기준으로 555억원 정도. 지난해 8월 한때 1,800억원이 넘었던 데 비추면 많이 줄어든 금액이다.회사관계자는 “3회에 걸쳐 갚도록 이야기가 끝났다”면서 “상반기 중에는 모두 갚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벨기에 인터브루사와의 합작을 계기로 새 출발한 OB맥주는 현재 체납액이 없는 상태여서 상대적으로 홀가분하다. 진로의 카스맥주도 3월말 기준 558억원이 납기연장됐다.97년 부도이후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회사를 공개 입찰매각하기로 한 상황이다.회사관계자는“6월 중으로 회사가 팔리면 체납액을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세체납문제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국세청 고위간부들이 맥주회사에 주세납부를 연기해주는 대가로 선거자금을 받아챙긴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밝혀지면서 물의를 빚었었다.
  • 주공, 연체이율 15%로 인하

    대한주택공사는 6일 주택과 상가,상업용지 등의 분양중도금과 잔금,임대료,할부금,관리비 등의 각종 체납금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연체이율을 7일부터연 18%에서 15%로 인하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주공은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중에 발생한 연체금액에 한해 연체금액의 전부를 6월30일까지 완납할 경우 연체이율을 연 10%로 낮춰 적용키로 했다. 주공은 최근 은행권 수신금리가 연 7∼8%대로 떨어지는 등 금리의 하향안정화 추세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경북 시·군들, 체납세 줄이기…성실 납세자에 경품지급

    경북지역 시·군들이 IMF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체납세를 줄이기 위해 성실 납세자에게 경품을 주는 등 다양한 징수대책을 펴고 있다. 구미시는 세금을 빨리 내는 납세자를 추첨,농산물 구매권 등 경품을 주는‘성실납세 인센티브제’를 도입,6월 재산세 납부 때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재산·종합토지·자동차세 등을 납기일보다 열흘 이상 미리 낸 납세자중 추첨일로부터 3년이내 체납이 없거나 납세액이 5만원이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26명을 추첨,1만∼5만원 상당의 농산물 구매권을 상품으로 준다. 영양군은 30만원 이상의 세금을 자진신고하거나 체납세를 30만원이상 내는납세자에게 전화카드 2,000원짜리를 선물로 주고 있다. 경산시도 자동차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해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면허·종토·자동차·재산세 등 4종의 지방세를 납기일 5일 이전에 낸 납부자중 1,000명을 추첨해 프로축구 입장권을 주는 방안을 구상하고있다. 이밖에 상주·안동·영주시와 칠곡군 등은 재산·자동차세 등 정기적으로부과되는 세금에 대해 자동이체로 납부하도록 해 납세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한편 3월말 현재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3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2억원보다 90억원이 증가했다.
  • 서울구청장協 , 洞기능 축소 반대 결의

    “행정자치부와 시·군·구청의 기능을 줄일망정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은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회장 鄭興鎭 종로구청장)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세종홀에서 모임을 갖고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을 축소하고 그 인원을 줄이려는 정부 방침이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반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구청장협의회는 이날 행정수요와 국민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을 전환하려는 발상은 백지화돼야 하며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행정을 펴기 위해서는 오히려 동 기능을 강화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작 기능을 줄이려면 동사무소의 기능보다는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시·군·구의 기능을 줄여야 하며 인력은 읍·면·동사무소로 전진배치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조만간 열릴 예정인 전국 시·군·구청장 협의회에 상정,반대 결의를 정부와 여당에 제출하기로 했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의 이같은 반발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의 구조조정 방침과 상치될 뿐아니라 정부의 2단계 지방자치단체 구조조정안 마련을 앞두고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행정자치부는 2001년까지 행정기초단위인 읍·면·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기능을 대폭 축소해 시·군·구청으로 이관하고 인력도 현재의 20∼40% 수준으로 줄이려던 방침에서 최근 일부 후퇴,지역에 따라 읍·면·동사무소 유지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월 거부하기로 결의했던 서울시의 ‘인센티브제’ 시행에 대해 체납시세 징수와 IMF 특수시책 추진사례 평가만 수용하기로했다.청소 보건 민원분야의 시민만족도 조사와 실업대책,제설작업 등 구 행정전반에 대한 ‘자치구 우수행정사례 평가’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날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3의 기관에 평가를 의뢰하고 시·구합동평가단을 구성하고,우수기관 발표도 시상 대상만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대신 자치구에 플래카드 부착이나 소식지 게재 등 과도한 홍보를 지양해 구간의 위화감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협의회는 또정부가 징수비용의 20%를 지자체에 교부하는 내용으로 입법예고중인 환경개선비용 부담금 시행령 개정안도 교부비율을 늘리는 방향으로 바꿔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曺德鉉
  • 국세청,국세통계연보 내용 개편

    국세청이 외부에 제공하는 유일한 공식자료인 ‘국세통계연보’의 수록내용이 수요자중심으로 달라진다.국세청은 30일 통계연보의 주요 이용계층을 대상으로 수록내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연보에는 근로소득 과세표준,각종 시·도별 통계,세목별 조사실적,체납액현황 등 142개 항목에 걸친 국세통계의 모든 것이 수록돼 있다.의견을 제시할 곳은 팩시밀리 02-722-2207.이메일 ntapb@netsgo.com이다.
  • 경제 뉴스라인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과징금 체납액에 대한 가산금 요율을 현재의 연 6%에서 하루 0.04%(연간 14.6%)로 조정,고시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에다 인터넷통신과 개인정보관리(PDA)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폰인 ‘인터넷 폰’을 개발,내달 중순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기존 휴대폰의 숫자판을 없애고 30×70㎜ 짜리 대형 액정표시장치(LCD)를부착했다.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음성·문자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50×118×25㎜ 크기다. 최대 2,000명분의 주소록과 1년치 스케줄,100건의 메모를 저장할 수 있는대용량 PDA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으며 8만단어를 수록한 영한사전,5만단어분량의 한영사전도 들어있다.최대 연속통화 150분,최대연속 대기 73시간까지가능하다.무게는 표준 배터리 기준 158g.기존의 고급형 휴대폰보다 10만∼15만원 비쌀 것으로 보여 신규 가입할 경우 35만∼45만원가량 들 전망이다. ◆현대전자는 256메가 싱크로너스D램(SD램)의 제조원가를 20% 낮추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IMC로 불리는 이 기술은 반도체 칩의크기를 35% 줄이는 대신 기억용량을 결정하는 전하저장 유효면적을 최대 40%까지 늘리는 방식이다. ◆국민은행은 자회사인 국은투신운용 등 7개 투신운용사와 제휴해 다음달 1일부터 수익증권을 판매한다.주택·외환은행에 이어 시중은행중 3번째로 판매대상은 법인투자자로 제한한다. ◆이사철을 맞아 생활창작형 가구 ‘일룸’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일룸은 사무용 가구의 선두주자인 퍼시스에서 개발한 가구.설계 및 디자인에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책상의 높낮이,위치,방향,이동이 자유롭도록설계한 신개념 가구이다.
  • 전북도, 지방세 고질 체납자 명단 공개 허용 건의

    전북도는 29일 고질적인 악성 지방세 체납자의 자진납세를 유도하기 위해이들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지난해 말 현재 전북도의 체납 지방세가 226억원이며 이 가운데 90%정도는 1,0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들이어서 재정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강력 주장해온 도의회 李容完의원은 “고액체납자 중 일부는 자신의 재산을 다른 사람 명의로 돌려놓은 뒤 고급 승용차에 지역유지 행세까지 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세법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등은 지방세 체납자의명단 공개를 금지하고 있다.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취지다. 도 관계자는 “국민의 엄연한 의무사항인 ‘납세’를 고의로 기피하는 이들을 ‘사생활 보호’라는 명분으로 보호하는 일은 국민의 법 감정과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 영상·음반산업 지원센터 내년 3월 개관

    에니메이션·게임·컴퓨터·캐릭터·음반·방송영상·영화 등 문화산업을총체적으로 육성할 영상·음반산업 종합지원센터가 대전에 생긴다. 대전시는 29일 엑스포과학공원내 초고속 정보통신 체험관을 한국통신으로부터 기부체납받아 정보지원실,기술지원실,교육훈련실,전시지원실,창업보육기능실 등의 시설 설치를 내년 1월까지 마친 뒤 3월중 이 센터를 개관하기로했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모두 30억원이 투입될 이 센터를 엑스포과학공원(공사)에 위탁 운영시키고 영상·음반 관련업체에 첨단기술과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영상·음반산업은 21세기 지식산업으로,중소기업 위주의 미래산업구조에 적합한 고부가가치산업이다.
  • 지방세 체납 공무원 ‘수두룩’

    충남도는 16일 서산시와 아산시의 공무원 111명과 지방의회 의원 10명 등모두 121명이 184건에 걸쳐 총 2,172만9,750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고 공개했다. 도는 이들 2개 시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벌인 종합감사에서 지방세 체납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으며 다른 시·군 공직자의 지방세 체납사실도 감사를 통해 속속 밝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의 경우 공무원 43명과 시의원 8명 등 모두 51명이 59건 1,124만6,230원을 체납했다.체납액 가운데 자동차세가 26건 626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토지세·주민세·재산세가 27건 436만3,000원,면허세 5건 8만2,000원 등이다. 특히 서산시의회 의원 15명중 절반이 넘는 8명이 지방세 체납자인 것으로나타났다. 또 아산시는 공무원 68명과 지방의원 2명 등 모두 70명이 지방세 125건 1,048만3,520원을 납부하지 않았다.체납액은 자동차세 802만원(38건),종합토지세·주민세·재산세 171만3,000원(31건),면허세 75만원(56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직자가 세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을 압류해 성업공사를 통해 경매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대구시 지방세 ‘홈뱅킹납부제’

    대구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전화나 PC를 이용해 각종 지방세를 납부하는제도를 오는 6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세를 납부하기 위해 납세자들이 은행을 찾는 시간적 손실을 덜어주고체납세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지방세 고지서에 이체번호를 인쇄,납세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납세자는 시금고 대행은행인 대구은행의 폰뱅킹이나 PC를 통한대구은행 사이버 뱅킹을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영수증은 통장에 자동으로 인쇄되고 납세자가 영수증 발급을 원할 경우 은행 각지점에서 교부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 프로그램을 4월말까지 개발해 은행에 제공한 뒤 시험기간을 거쳐 오는 6월 16일부터 전화 및 PC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통유발부담금 체납 급증

    백화점과 호텔 기업체빌딩 등 대형 건물에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이 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의 교통유발부담금 체납규모는 모두 4,435건,33억5,800만원으로 지난 97년의 2,681건,16억6,500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가 시작된 지난 90년 이후 누적 체납액은 4만8,525건,89억9,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체납자들에게 납부안내문을 발송하고 주소지 추적을 통한 재산조회와 압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공직탐험] (2) 세무공무원의 꽃 일선 세무서장

    세무서장의 파워는 얼마나 셀까.납세자들은 한결같이 ‘엄청 세다’고 생각한다.유명 골프장 주말 부킹(예약)을 부탁할 때 가장 잘 먹히는 곳이 세무서장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그러나 세무서장들은 법적 한계가 있어 생각보다 재량권이 없다고 주장한다. 朴찬勳 서울 서초세무서장은 “세무서장이라고 마음대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법 테두리 내에서 공평과세를 하는 것이 세무서장의 기본이라는 원칙론을 편다. 그는 오히려 권한보다 책임이 크다고 말한다.국세 체납액을 정리할 때 세무서장에게 책임액수를 둬 직접 챙기도록 한 것을 그 예로 들었다.서울시와 광역시의 세무서장은 1억∼5억원,의정부 등 1급지는 1억∼3억원,삼척 강진 등2·3급지는 1억원 미만의 체납세금을 세무서장이 책임지고 거둬들이도록 돼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세무서장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한을 가진 것처럼 비쳐지고있음은 왜일까. 세무서장에겐 소득세를 비롯,재산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에 관한 조사계획을 세우고 결정할 권한이 주어져 있다.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꼼짝달싹 못할 수밖에 없다. 과세적부(課稅適否)심사 청구에 대한 결정업무도 세무서장의 권한이다.추징세금이 얼마인지를 미리 알려줘 납세자들에게 소명기회를 줄 수 있는 재량권이다.이는 세무서장이 마음먹기에 따라 납세자를 구제할 수도 있는 제도다. 이에 대해 서울 남산세무서 金浩業서장은 “과세적부 심사 청구를 결정할때도 세무서 내의 이의신청심의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한 뒤 집행한다”고 밝혔다.전산화가 안되고 납세자들의 의식이 덜 깨었을 시절 ‘서장 마음대로’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85% 이상 전산화가 이뤄져 세무서장이맘대로 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영등포세무서 姜一亨서장도 “요즘 세금이 부당하게 부과됐다고 생각하면가만히 있을 납세자가 얼마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다.투명 세정이 이미 확보됐기 때문에 세무서장은 공정하게 집행하면 그만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한 일선 세무서장은 “일반적인 세무행정보다 정치적 결정으로 상부의 지시를 받고 세무조사를 벌이는 일이 문제”라고 지적한다.이런 때는 덮어놓고 조사를 벌이고 추징하는 순서를 밟게 돼 세무공무원 전체가 부정적으로 비치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朴平淑 서울 중부세무서장은 “세법 적용에 있어서 합법성도 중요하지만 합리성과 공평성도 이에 못지않게 필요하다”면서 “세무서장이 융통성 없이법 적용만 고집하다간 납세자를 바로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역시 세무서장에게는 막강한 권한이 있는 것처럼 비쳐질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 지방세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허용 건의

    부산시는 25일 1,000만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시장 군수 구청장이 예고절차를 거친 뒤 일간신문 및 시·군·구보에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지방세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시는 또 법무부의 출국금지 조치 대상에 지방세 체납자도 포함시켜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현재 법무부의 출국금지 조치 대상자는 5,000만원 이상 국세 체납자이며,지방세 체납자는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체납세 징수를 촉진하기 위해 상습 고액 체납자의 명단 공개 가능 여부에 대해 지난달 행정자치부에 질의했으나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부산 l 金政韓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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