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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물난리」세제·금융지원 내용

    집중호우로 30% 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들은 이미 납부했거나 납부예정인 소득세와 법인세를 재해비율에 따라 감면받는다.또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의 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받을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2일 각종 법규에 명시돼 있는 조항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집중호우 피해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 금융지원●한국은행 지원 필요한 경우 금융기관 보유 통화안정증권을 중도 환매해 유동성 지원. ●농협 재해민의 생활안정자금,수해복구자금과 중소기업시설 복구자금을 우선 지원.공제계약자들이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대출지원(대출자금의 상환연기,이자 납입 유예와 연체이자 감면).인명피해 농가에 재난극복긴급자금 지원. ●주택은행 파손된 주택에 대해 신축자금은 33년 이내(개량자금은 8년 이내)대출,기존 대출금보다 0.2∼0.25%포인트 금리우대. ●국민은행 제조업체는 피해 확인금액 안에서,그외 업체는 5,000만원 이내,가계에는 2,000만원 내에서 지원. ●기업은행 중소기업에 피해금액 이내에서 운전자금 1년,시설자금 10년 이내일반대출금리로 지원.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지원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받는 수해복구자금에특례보증을 통해 지원.기존 보증금액 외에 2억원까지 보증지원. ●금융결제원 수해지역 기업이 어음을 정상 결제하지 못할 경우 거래정지처분을 일정기간 유예. ▒ 세제지원●세금신고와 납부기한 연장 호우 피해 사업자에게 각종 세금의 신고와 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 ●징수유예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세금과 체납된 세금을 집중호우로 납부할수 없을 경우 9개월까지 징수 유예. ●손실 세액감면 재해로 30% 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에게 이미 과세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와 법인세를 환급하거나 감면. 이상일기자 bruce@
  • 10월부터 지방세 자동납부

    서울시는 세금을 내기 위해 직접 금융기관을 찾아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덜어주기 위해 오는 10월분 종합토지세 납부분부터 금융기관 자동이체제도를 도입해 시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전산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정기분 균등할 주민세 납부분에 대해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본 뒤 10월 정기분 종합토지세 납부분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를 이용해 자동이체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정부에법 개정을 건의했다.신용카드회사를 통해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가 허용되면일반세금은 물론 체납세금도 할부로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자동이체로 낼수 있는 세목은 시세2종(주민세 균등할 및 자동차세)과 구세 3종(면허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정기분이다. 시는 우선 개인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한 뒤 법인납세자는 추후 시행하기로 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주인없는 차 세금 부과 유예…용산구 새달부터 시행

    서울 용산구(구청장 成章鉉)는 자동차세금 체납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납세의무자가 불명확한 경우 자동차세 부과를 유예하는 등의 ‘자동차세부과·처리에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선안의 주요 골자는 ▲이민·사망,외국인의 출국,법인의 도산 등으로 납세의무자가 없는 차량▲차령 10년 이상이면서 검사기간을 2년 이상 넘기는등 차량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불구·고령 등으로 경제적 능력이 없는 경우 등은 부과된 체납액을 결손처리해 정리하고 부과 자체를 유예함으로써 체납관리에 따른 비용절감과 세원관리를 원활하게 한다는 것이다. 구는 관내 400여대의 차량에 개선안을 적용할 방침이며 앞으로 자동차관련법령 개정 등을 통해 이들 차량의 등록을 말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조직 대수술 국세청 인기 部署도 바뀐다

    세무공무원의 선호부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종래 세무공무원들이선호하는 부서로는 법인세과와 부가가치세과가 첫손가락에 꼽혔었다.그러나국세청이 오는 9월 사무관(5급)이하 직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앞두고희망근무지를 조사한 결과 의외로 조사과를 희망하는 직원이 많았다는 것이다. 올들어 지역담당제가 폐지되면서 이른바 ‘알짜배기’부서로 알려진 법인세과와 부가세과의 장점이 사라졌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법인세과의경우 개인납세자 보다는 기업을 상대,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점에서 선호대상 부서였다.세원관리는 물론 세무조사대상 선정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대도시지역의 일선 법인세과장은 세도가 당당했었다.승진 및 인사때대접받는 것은 물론이다. 또 최근 이뤄진 국세청조직 개편결과 향후 국세행정의 중심이 ‘조사’와 ‘납세서비스’를 축으로 정립된 데 따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징세과와 총무과를 희망한 직원도 적잖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부서는 주로 체납정리에 따른 수당을 겨냥한 실속파와 세무사자격을 따려는 학구파가각각 지원했다. 노주석기자 joo@
  • 지자체 세금 잘걷힌다

    지방세가 잘 걷히고 있다.특히 건축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취득·등록세가 부쩍 늘어났다.체납시세 징수액도 급증하고 있다.올 징수목표 달성은 무난할전망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징세액은 2조4,082억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2조831억원보다 3,251억원 더 걷혔다. 급증한 세목은 취득·등록세.각각 6,259억원과 3,7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등록세는 51.1%,취득세는 32.6% 늘어났다. 반면 자동차세는 세율 인하로,담배소비세는 금연운동 확산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0.7%,10.1%가 감소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체납시세 징수가 크게 늘었다는 것.지난 해 6월까지는376억원이 징수됐으나 올해 같은기간에는 286억원이나 많은 662억원이 징수됐다.시가 지난해부터 체납시세 징수액의 30%를 자치구에 되돌려 주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 광진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노원 강서 금천 관악 서초 송파 강동구 등 12개 구청은 이미 8%를 넘게 징수해 30%를 돌려받게 됐다.지난 해 24위를 차지하던 서초구는 올해 분발,9위를 기록하고 있다.시와 자치구가 자동차번호판영치,예금통장 가압류,전화가압류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덕택이다. 이 같은 세수 증가에 힘입어 서울시는 최근 3,129억여원의 추가경정예산을책정할 수 있었다.서울시도 추경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됐으나 추경예산의 절반가량인 1,500억원이 자치구에 조정교부금으로 제공돼 자치구가 최대 수혜자가 됐다. 시는 당초 모든 자치구가 기준재정수요액의 91.25%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교부금을 조정할 예정이었으나 세수 증가에 따라 99.74%로 상향조정했다.기준재정수요충족도가 100%가 넘는 중구 서초 강남을 제외하고 22개 구청에 48억∼78억원까지 교부금을 주기로 했다. 대전시도 올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이 2,123억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54억9천600만원에 비해 28.3% 증가했다. 특히 취득세는 382억9,600만원을 징수해 전년에 비해 72.6%,등록세도 569억5,500만원으로 62.8% 각각 늘었다. 지방세 수입의 주 증가 요인은 올해 토지거래가 2,834건으로 지난해보다 37.9%,신규자동차대수도 1만5,730대로 지난해보다 71.2% 각각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산시도 5월말 기준 4,264억원을 징수,지난해 같은 기간의 3,663억원보다16.4% 증가했다. 취득세가 926억원으로 34.9%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조덕현 대전 최용규 부산 이기철기자hyoun@
  • [굄돌] 권력의 자기기만

    ‘내 사랑 내 귀에 속삭였네/ [사랑은 나의 권력]/ 나는 내 사랑의 귀에 속삭이네/ [내 권력이 약해지지 않도록]’.최근 문예지를 보다 눈에 띈 정현종시인의 시구절이다. 사랑은 나의 권력,내 권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이 구절은 기형도 시인의 ‘질투는 나의 힘’을 떠올리게 했다.권력이 얼마나 집요하게 우리의 일상과 몸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가를 간취한 아름다운 구절이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이상 둘만 모여도 선택과 결정이 필요하고 여기에는권력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동물의 왕국’에서도 약육강식의 권력 메커니즘은 마찬가지다.그렇다면 그 권력을 어떻게 유통시키고 관리하느냐에 문제의 핵심이 있는 것이리라. 체납·외상·연체·접대 따위로 얼룩졌던 모지구당 위원장이나,개인 용도로 공관을 사들이고 공공기물을 사용했던 모 도지사,모피코트를 둘러싼 고관부인에 대한 기사는 정치권을 둘러싼 권력 남용의 깃털에 지나지 않음을 누가모르겠는가.최근 문단을 둘러싼 비판과 반성,그 이면에 자리한 냉소와 풍문의 말끝마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려왔던 말이 권력이었다.대학사회의 임용 비리에서도 누구의 권력이 더 영향력을 행사하는가가 관건이라고 했다. “안면이 창녀를 만든다”는 어느 소설가의 일갈처럼,밥그릇과 안면에 좌우되는 편의와 요령,편법과 변칙으로 유통되는 권력의 현주소를 들먹이는 건새삼스럽다.권력의 더욱 볼썽사나운 모습은,또 다른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하면서 스스로가 권력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자기기만과 이등품 스스로가 일등품으로 행사하는 자기기만에 있다.자신의 위반은 운용의 묘(妙)고 타인의위반은 권력 남용이라는 생각,자신의 주장은 비판이고 타인의 주장은 폭력이라는 생각,자신이 얻은 것은 실력이고 타인이 얻은 것은 탐욕이고 수혜라는생각들이 권력을 더욱 요령부득으로 만드는 게 아닐까. 권력에 대한 집착은 자기 결핍과 비례한다.자기 스스로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불안해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지배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자하는 것이다. 그러나 권력의 행사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까지 소외시키는 또다른 결핍의 악순환을 낳을 뿐이다.우리가 권력이라는 힘으로 타인을 지배하기 전에 자기 시선과 목소리부터 웅숭깊게 들여다볼 수만 있다면,사랑이 그렇듯,권력은 내게서도 완성될 수 있지 않겠는가. [정끝별 시인 문학평론가]
  • [‘99 자랑스런 공무원](끝)동수원세무서 6급 吳鎔吉씨

    “세무서의 높은 문턱을 친절로 낮추고 싶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어렵기만 한 세무서.동수원세무서 오용길(吳鎔吉·42·6급)씨는 세무서의 이미지를 바꿔 ‘가고 싶은 세무서’를 만들고 싶어하는 공무원이다.그의 무기는 친절. “20년전쯤 아내가 세무서에 갔다 오더니 불친절하기 짝이 없다고 치를 떨더군요”라고 오씨는 회고한다.오씨가 친절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오씨는 공무원들의 친절운동과 관련한 신문 기사와 문건을 스크랩하고 이를 동료에게 전파하는 등 개인적으로 친절을 위한 노력을 거듭해왔다.직속상관인 최영갑(崔泳甲)총무과장도 “민원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데는 남다른 사람”이라고 평가할 정도. 개인적인 차원의 노력에 만족하지 못한 오씨가 친절을 제도화하기 위해 제안한 것이 ‘민원해결관리제’이다.이 제도는 복잡하거나 장기적인 민원에대해 ‘민원해결신청서’를 받아 책임자인 과장과 주무·차석 세사람이 팀을 구성해 해결하는 제도다.지난해 11월 말 시행된 뒤 7개월 동안 모두 23건의복잡한 민원이 이 제도를 통해 해결됐다.최근 이 제도에 대한 문의가 많아다른 세무서로 확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오씨는 세무공무원으로서의 본분에도 충실하다.지난 96년 조세의 날에는 세금조사와 체납징수 실적이 우수해 재정경제부장관으로부터 업무유공 표창을받기도 했다. 지난 75년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일반행정직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오씨는 76년 세무직으로 보직이 변경된 뒤 23년째 세무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베테랑이다.남들이 다 알아준다는 세무공무원이지만 9남매의 장남으로 동생들을 뒷받침하느라 변변한 집 한칸 장만 못하다가 얼마전에야 경기도 안양에 22평짜리 연립주택을 겨우 마련했다. 오씨는 “여전히 세무공무원들 사이에 ‘세금을 받는 자’라는 권위의식이남아 있다”면서 “그렇지만 최근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말한다. 장택동기자 taecks@
  • 재난구조·주차단속등 공무원 체험 책으로 펴내

    “200명이나 되는 학생들의 목숨을 신속한 대피조치로 구한 공무원들이 있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전북 농업기술원 소속 김종엽(金鍾燁·38)씨 등 5명으로2명은 퇴직하고 김씨 등 3명은 공직에 남아있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이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지방공무원들이 공무 수행의 일선에서 겪은 체험담 가운데 우수사례 103건을 모아 ‘공직현장 25시’로 묶어 펴냈다. 김씨는 ‘200명의 목숨을 지킨 숨은 이야기’라는 체험담에서 87년 8월에있었던 2박3일의 장수군 4H야영 교육때,중·고생 200여명을 갑작스런 폭우로부터 대피시킨 경험을 담담히 적고 있다.꽤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씨랜드 화재사건을 생각하면 ‘이런 주인공들을 진작 귀감으로 삼았더라면…’이라는안타까움이 그치질 않는다. 긴급대피는 ‘호르륵,호르륵’하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비상’을 외치면서 시작됐다. 야영장인 장수군 번암초등학교 사암분교에서 전북 좌도농악을 한창 배우고있던 중,학교 뒤 장안산에 소나기성 폭우가 쏟아져 삽시간에 불어난 계곡물로 집채만한 바위들이 굴러와 순식간에 학교를 덮칠 기세로 덤벼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씨 등은 소지품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는 학생들 엉덩이를 몽둥이로 떠밀며 “몸만 빠져나가,창문으로 나가!”라고 다급히 외쳤다.교실의 전깃불이꺼지면서 ”꽝!,꽈광!,꽝!’소리와 함께 학교가 완전히 급류에 휩쓸려버린것은 200여명의 학생들이 맨발과 러닝셔츠 차림으로 뒷산으로 대피한 지 불과 2∼3분쯤 지나서였다. 김씨는 “당시 선배들의 침착하고 따뜻한 보살핌,4H회원들의 신속한 행동이없었더라면 상상하기조차 싫은 참상이 빚어졌을 것”이라며 “씨랜드 화재사고도 조금만 더 신경을 기울였다면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책에는 주차단속,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등 공무원이 현장에서 일을 하다 부딪치며 겪는 갖가지 애환,독거노인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성심성의껏돌보는 사연 등 일선 공무원들의 생생한 일상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일반 배포는 하지 않지만 민원실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잘못된 민원처리 보상 조달청, 비용30억 예상

    조달청이 연간 30억원 이상의 조달세입 차질을 감수하며 조달서비스 체제바로잡기에 나섰다. 조달청은 조달업무 잘못으로 민원인(물품 수요기관)이 두번 이상 방문할 경우 5,000원 상당의 교통비를 보상해 주고 불친절한 전화응대의 경우에는 국제전화는 비용 전액을,시외전화는 건당 2,000원 상당을 보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소요일수를 초과해 계약체결을 할 경우 ▲납품물품이 불량품으로 판명되어 대체납품할 경우 ▲납품업체의 부도,파산으로 새 계약을 맺을 때 ▲저장물품을 공급기한 이내에 공급하지 못할 때도 조달수수료를 면제하거나 환불하기로 했다. 납품업체가 계약사항을 어길 경우에 대비해 내는 입찰보증금,계약보증금,지체상금 등도 국고에 귀속시키지 않고 수요기관의 수입으로 돌려 주기로 했으며,납품업체로부터 대금청구를 받고도 8시간 이내에 지급하지 못할 때도 5,000원 상당을 보상하기로 했다.조달청은 이같은 조달서비스 개선조치로 연간600억여원에 이르는 조달세입의 5%인 30억원 이상 차질을 빚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대전 이건영기자 seouling@
  • ‘파산위기’ 유엔 안도의 한숨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21일 밀린 유엔 분담금 약 10억달러를 지불하는 법안을 마침내 마련해 본회의에 제출했다. 유엔분담금 상습체납국인 미국은 지난 3년동안 내지 않은 8억1,900만달러를 내는 대신 유엔이 미국에서 빌린 1억700만달러를 탕감시키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미납분담금을 해결시킬 방침이다. 의회가 마련한 법안은 또 유엔예산을 이루는 분담금비율 가운데 미국의 비율을 현제 25%에서 20%로,유엔 평화유지 활동비용중 미국분담금을 현행 31%에서 25%로 낮춰 조종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어 내기싫은 분담금의 규모를 축소시키는 것을 노리고 있다. 미국의 유엔분담금 체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각종 국제지원으로 부담이 많은 미국에 유엔이 분담급 비율을 높게 책정,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 그러나 민주당 행정부에 곱지 않은 공화당 우위의 의회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를 승인치않는 이유도 크다.목표예산을 185개 회원국의 국민소득을 기준으로 일정비율로 분담시키는 유엔분담금은 미국이체납하면서 지난 수십년간 적자를 기록,돈 내는 것을 놓고 미국과 유엔이 수년동안 숨바꼭질을 해왔다. 지난 3월말 현재까지도 각 회원국이 유엔에 내지 않은 분담금이 모두 29억달러에 달하며 미국의 체납액은 무려 60%에 이르는 16억9,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한동안 유엔은 남은 예산이 한때 7,000만달러 밖에 안돼 파산직전에 몰리는가 하면 이를 보다못한 미국의 언론재벌 테드 터너는 10억달러를 헌납해 미국의회를 간접 힐난하기도 했다. 유엔은 이 때문에 유엔 헌장 19조가 “회원국의 연체금이 2년동안 계속 내야할 분감금액과 같거나 초과할 경우 총회 투표권을 박탈한다”는 규정을 들어 미국에 몇차례 경고한바 있기도 하다. 한국의 경우 국민소득의 증가에 따라 분담금의 비율이 매년 늘어나 지난해에는 0.955%인 1,018만540달러로 책정된 바 있다. hay@
  • 모든 교통민원 한번에 끝낸다

    다음달 1일부터 강남구(구청장 權文勇) 주민들은 교통관련 민원을 보기 위해 구청 이곳 저곳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진다.모든 교통업무를 한번에 처리하는 ‘교통관련업무 통합시스템’이 갖춰져 별관 3층의 교통종합민원실한곳만 방문하면 원하는 목적을 다 이룰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각 과에서 관리하던 각종 체납세 관련업무를 통합전산망으로 관리하는 제도.세무2과의 자동차세 면허세 등을 포함해 5개 부서로나뉜 12가지 업무가 통합 운영된다.예를 들어 자동차 압류를 풀기 위해서는교통행정과에서 압류확인을 한뒤 세무과에서 체납고지서를 발급받아 세금을은행에 내고,다시 세무과에 영수증을 제출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쳤으나앞으로는 교통종합민원실에서 모두 처리한다. 컴퓨터로 부서별 체납여부를 확인,바로 고지서를 발급받아 같은 건물의 구금고 은행에 납부한뒤 컴퓨터에 입력하면 업무처리가 종료된다. 구는 이 시스템을 자체개발,지난달부터 시험운영중이며 다음달부터는 대민업무에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이렇게 되면 2시간 걸리던 민원처리 시간이 20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구는 현재 정보화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강동구와 충북 청주시 등에서 원할 경우 이 시스템을 제공하고 다른 자치단체들도 협약을 맺을 경우 시스템을제공할 계획이다. 권구청장은 “교통관련업무 통합시스템의 운영으로 구청과 주민 모두 불필요하게 들여야 했던 시간과 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다른자치단체들이 우리 시스템을 제공받으면 막대한 개발경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연금 횡령 474개 업체 적발

    경찰청은 지난 달 11일부터 31일까지 국민연금 2,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2,750개 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국민연금을 사업주가 횡령하거나 회사운영비로 전용한 47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국민연금을 개인용도로 착복한 S상사 사장 정모씨(43)와 H개발 경리직원 권모씨(23·여) 등 2명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또 회사운영비로 전용한 49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새달부터 밀린 수도료 안내도 된다

    빠르면 다음달부터는 수도요금이 밀려있는 건물을 구입했더라도 체납요금을내지 않아도 된다. 또 신축공사장 등에서 일시급수를 신청할 경우 요금을 미리 내도록 하는 제도가 없어진다. 서울시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조례 개정안을 발표하고 서울시의회 의결을 거쳐 빠르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물 소유자가 변경됐을 경우 이전 소유자의 수도요금 체납액을 새로운 소유자가 부담하던 ‘수도요금 체납승계제도’가 폐지된다.이에 따라 새 소유자는 소유권을 변경한 뒤 처음으로 실시한 수도 사용량 검침에 해당하는 요금만 내면 된다.또 새 소유자는 취득일로부터 10일 전에 변경사항을 관할 수도사업장에게 신고하면 변경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소유자와분리·계량된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이밖에 신축 공사장 등에서 일시급수를 신청할 때 사용일로부터 최고 1년치의 요금을 정산,일시불로 미리 내도록 하던 규정을 없애고 일정액의 보증금을 낸 뒤 매월 사용량에 따른 요금만 내도록 했다.보증금은 급수가 끝나면되돌려준다. 시는 이와 함께 영세민이 20가구 이상이거나 공동수도 이용주민이 40가구를넘을 경우에만 공동수도를 설치해주던 것을 관할 수도사업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설치할 수 있도록 공동수도 설치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최여경기자 kid@
  • 체납세금 징수 아이디어 만발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체납세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IMF체제 이후 세금 체납이 늘어났으나 올들어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자 자치단체들이 앉아서 세금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체납세금 징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1∼4월 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정도인 1,500억원이 증가했다.건축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취득세와 등록세가 늘어났기 때문.이러한 추세라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000억∼3,000억원이 더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체납세금 징수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의 체납시세 징수를 독려하기 위해 자치구가 시세 체납액의 7.5% 이상을 징수했을 경우 징수액의 30%를 구에 떼어주고 있다. 또 고액체납자의 명단을 금융기관에 통보하고,전화압류와 차량번호판 영치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각 자치구는 시의 지침에 한 술 더 떠 지역 특성에 맞는 보다 다양한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체납으로 압류한 자동차의 공매를 서두르는 한편 체납자의 예금 등 금융자산을 조회해 압류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또 3차례 이상 체납한 납세자는 구가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를 제한하고 이미 사업을 수주한 업체라도 사업을 취소시키고 있다. 노원구는 다음달부터 500만원이 넘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약속어음 및당좌수표도 받기로 했다. 고액 체납자가 현금을 확보하지 못해 부동산을 가압류당하는 등의 불이익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체납자 본인이나 다른 사업체가 발행한 3∼6개월 만기어음 또는 당좌수표를 구청이 지정한 은행에 수탁하면 어음 결제때까지 재산 공매처분을 유예해주는 제도. 중구는 ‘당근정책’을 쓰고 있다.최근 3년간 체납 실적이 없는 개인과 법인을 선정해 성실납세 스티커를 발급,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다.또 세무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세무 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구 행사에는 우선적으로 초청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체납법인을 대상으로 분할 납부제를 시행하고 있는 강서구는다음달부터 1,000만원이 넘는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체납자에게 현금 대신부동산으로 대신 납부하도록 하는 ‘물납제’를 도입한다. 이밖에 영등포구는 체납자의 명단과 전화번호를 CD롬으로 만들어 징수직원들이 가지고 다니도록 하고 있고,동작구는 성실 납세자에게 구청장이 감사편지를 보내는 한편 과별 동별 징수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말 현재 서울시의 체납세액은 9,000여억원에 이르고 있다.
  • 노원구 체납세 어음으로 받는다

    노원구(구청장 李祺載)는 다음달부터 500만원이 넘는 고액 체납세금을 약속어음 및 당좌수표로도 받기로 했다. 고액 체납자가 현금을 확보하지 못해 부동산을 가압류당하는 등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체납자는 본인이나 다른 사업체가 발행한 3∼6개월 만기어음 또는 당좌수표를 구청이 지정한 은행에 수탁하면 구는 어음 결재때까지 재산 공매처분을 유예해준다. 구는 체납자들이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하고 구 금고인 한빛은행에 수표 수탁계좌와 세입·세출외 현금출납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 서울시 稅外수입 늘리기 ‘비상’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해 시민들을 상대로 재산 및 봉급 가압류,자동차번호판 영치,금융기관 명단통보 등 세금전쟁을 치러온 서울시가 이번에는 세외수입을 늘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일반회계의 22%를 차지하는 세외수입이 당초 예상됐던 200억원대의 이월금이 펑크난데다 주수입원인 사용료와 임대료 등의 체납액이 갈수록 누적,징수실적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4일 지난 3월말 현재 세외수입 징수액이 목표치 1조2,936억원의15.9%인 2,057억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이는 IMF체제 직후인 지난해 같은기간의 17.4%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서울시는 세외수입 징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을 체납금과 경기위축으로 인한 수입금 감소에서 찾고 있다. 체납금은 도로·하천 사용료 294억원,재산 임대·매각 및 변상금 82억원,병원수수료 32억원,기타 사용료와 기부금·잡수입 273억원 등 모두 681억원에이른다. 또 택지개발 등으로 1,956억원을 벌어들일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목표의 4.3%인 83억원에 불과하고 시금고 이자수입과 예탁금 수입도 416억원과 332억원을 책정했으나 64억원과 85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시는 특히 200억원의 이월금이 지난해 세수부족으로 없어진데다 과밀부담금도 63억원 가량 줄어드는 등 감소요인이 많아 예상했던 분야에서 100% 징수된다 하더라도 총금액이 예상보다 247억원 가량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853억원이 적게 징수된 것을 감안하면 이대로라면 올해는 훨씬 더 줄 것이라는 계산이다. 시는 이에 따라 도로와 하천,체육·공원시설과 공유재산 등에 대한 세입증대방안을 강구하고 신규 수입원과 탈루 수입원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작업을추진하는 등 세외수입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각종 사용료와 수수료를 현실에 맞게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체납자에 대해 압류와 공매처분 등 징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 세무공무원에 ‘징세수당’ 지급을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는 21일 ‘국세행정 관련 부조리실태 및 개선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정방지대책위는 보고서를 통해 세무공무원의 부조리가 각종 세금 징수 및 징수 유예,체납 분야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의 정부출범 이후 비리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세무 공무원은 무려 270명이나 된다. 부가가치세 분야에서는 사업자 등록 때 위장사업 혐의가 있는데도 그대로접수하거나,일반과세자에게 과세특례를 적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부방위는 밝혔다.소득세 분야에서는 일정세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형식적으로 조사를 마치는 사례가 드러났고,법인세 분야에서는 신고서에 직접 발견되지 않은 외형을 누락하거나 가공 경비 등을 묵인하는 행태가 적발됐다. 양도소득세 분야에서는 비과세 대상을 과세하겠다고 위협해 선처 명목으로금품을 수수하는 경우가,상속·증여세 분야에서는 재산의 시가를 확인하고도 신고대로 묵인하고 돈을 받는 행위가 대표적인 부정으로 지목됐다. 특히 징수유예나 체납 처분은세무공무원의 재량이 많아 부정과 비리가 가장 많다고 부방위는 지적했다.징수유예신청을 거부했다가 사유가 있는 것으로 승인하고 금품을 받거나,주소·사무소의 추적이 가능한데도 납세고지서발송 불가능을 이유로 징수유예 또는 부과 철회한 뒤 돈을 챙기는 행위가 적발됐다. 부방위는 세무 공무원의 비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징세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세무 비리를 신고한 시민들에게는 포상금을 주는제도를 신설할 것도 제안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현행 국세 16개,지방세 15개 등 총 31개에 달하는 세목을 10여개로 축소하고 ▲부가가치세 납세 대상자의 57.8%가 적용받고 있는과세특례제도 및 간이과세제도 대상을 대폭 축소하며 ▲5년으로 돼있는 법인 장부 보존기간을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감사원은 부방위 보고를 토대로 종합적 세무비리 개선책을 마련해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입법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민연금 체납 2,857社 수사…1,279억 회사운용비등 전용

    경찰청은 오는 20일까지 근로자로부터 원천징수한 국민연금을 체납한 사업장에 대한 특별수사를 펼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사대상은 지난 2월분까지 총 2,0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기여금을 납부하지 않은 사업장으로,국민연금관리공단 집계 결과 현재 2,857개 업체가 총 1,279억원을 체납한 상태이다. 지역별 수사대상 사업장은 서울 875,부산 188,대구 112,인천 157,경기 629,강원 105,충북 94,충남 175,전북 60,전남 65,경북 111,경남 259,제주 27개업체이다. 경찰이 특별수사에 나선 것은 최근 근로자 월급에서 원천징수된 국민연금기여금을 회사운용비 등으로 무단 전용하거나 횡령하는 기업주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국민연금 횡령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6개 업체의 경우 퇴직 후 일정기간이 지나서 지급되는 국민연금 징수 사후관리체제의 허술한 점을 악용,연금기금을 아예 관리공단에 납부하지 않고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었다.
  • 한보 해외은닉 비자금-마지막 200만弗 환수

    한보그룹 계열사인 동아시아가스(주)가 스위스은행에 숨겨두었던 비자금 3,270만달러가 검찰의 추적으로 전액 환수됐다.검찰이 지난해 6월 동아시아가스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이래 11개월만에 올린 개가다. 서울지검 외사부(姜忠植 부장검사)는 4일 한보그룹이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에서 빼내 미국으로 송금한 200만달러를 미연방 국세청(IRS)의 협조를 받아지난달 27일 강제환수했다고 밝혔다.미연방 국세청과 공조,해외 은닉 비자금이 강제환수된 것은 처음이다.검찰은 이에 앞서 한보의 3,270만달러의 비자금 중 200만달러를 제외한 나머지를 세금징수 등의 방법으로 국고로 입금시켰다. 3,270만달러의 비자금은 동아시아가스가 97년 11월 러시아 루시아석유회사의 주식 900만주를 5,790만달러에 매각한 뒤 2,520만달러(460억원)에 판 것처럼 신고해 조성한 것이다. 검찰은 수사 착수 1개월 만인 지난해 7월 한보그룹 정태수(鄭泰守) 전 총회장의 4남 정한근(鄭澣根·34·수배)부회장이 비자금 3,270만달러를 스위스은행에 숨긴 사실을 밝혀냈다. 정부회장은 이가운데 200만달러를지난해 2월 동아시아가스 임종인(林鍾仁·34·구속) 기획부장을 시켜 미국 LA의 스미토모은행에 개설된 박모씨 계좌로 빼돌렸다. 검찰은 지난해 7월25일 국세청을 통해 미연방 국세청에 문제의 200만달러에 대한 추적을 요청했다.미 국세청이 자금출처 조사에 들어가자 부담을 느낀박씨는 검찰에 예금반환 의사를 밝혔으나 정씨 일가의 반발을 우려,국내 송금을 주저해 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달 정전총회장을 비밀리에 소환,미국 은닉 비자금을추징하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은 뒤 박씨에게 통보,이자를 포함해 201만5,000달러를 송금받았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6월 정부회장이 동아시아가스의 경영권 유지를 위해 스위스은행의 비자금 가운데 2,100만달러를 외국인 투자자금으로 위장해 국내로 들여온 사실을 밝혀내고 국세청에 통보,정씨 일가의 체납세금으로 징수토록 했다. 또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된 동아시아가스의 전규정(全圭正·41)사장과 임 기획부장이 주식매각 과정에서 정부회장 몰래 횡령한 590만달러 등모두 960만달러를 스위스은행에 숨긴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1심 재판과정에서 전사장 등을 설득,960만달러를 모두 회사에 반환토록 했다.비자금 가운데 10만달러는 전사장 등이 돈세탁 경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 부동산 부당상속·증여 32건 적발

    감사원은 지난해 하반기중 국세청 본청과 지방국세청을 상대로 부동산 실명전환 및 주식양수도 등을 이용한 변칙상속·증여 과세실태를 감사한 결과 모두 32건의 부당사항을 적발해 49억4,696만원을 추징하도록 재정경제부에 통보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95년 7월부터 96년 7월까지 명의신탁 부동산을실명으로 전환등기한 과세자료를 수집하면서 124명의 결손처분세액 12억7,376억원을 체납처분하지 않았다. 또 용인시는 96년 3월부터 6월까지 김모씨(서울구 도봉구) 등 5명이 부동산명의신탁해지약정서에 검인을 받은 뒤 실명등기유예기간(95년 7월1일∼96년6월30일)에 실명등기를 하지 않았는데도 과징금 2억2,069만원을 징수하지 않았다. 서울지방국세청 등 5개 지방국세청과 43개 세무서에서는 서울 서초구에 사는 이모씨 등 134명의 상속세를 결정하면서 94년 1월1일 개정된 상속법이 아닌 개정전의 상속법을 적용해 9억6,163만원을 부족하게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도운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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