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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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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보증금 國稅보다 우선”

    국세청이 세금을 체납한 집주인의 주택을 압류하더라도 소액임차인은 국세보다 우선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또 상속받은 상장주식 값이 크게 떨어져도 국세청은 일단 세금의 물납을 허가한 이상 징수를 거부할 수 없다. 국세심판소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국세심판 결정 주요사례를 발표했다. 국세청은 지금까지 세금을 제때 내지 않은 집주인의 재산을 압류한 뒤 이후 입주하는 세입자의 소액 임차보증금도 압류해왔다. 그러나 국세심판소는 “세입자의 소액 임차보증금은 국세보다 우선한다”며 “체납자의 재산을 경매처분하기 전에 입주한 세입자의 소액 전세보증금은 주택매각대금에서 우선해 갚아주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사설] 추징금 받아낼 길 찾아야

    추징금(追徵金) 문제가 다시 한번 세론의 대상이 되고 있다.추징금을 내지않고 있는 사람이 많고 그중에도 10억원 이상의 고액 미납자가 현재 83명이나 된다는 보도를 접하며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그중에도 고액 미납자 1위와 3위가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 대통령이다.법무부가 국회에 낸 자료를 보면 전전대통령은 1,892억원을,노전대통령은 884억원을 내지 않고 있다. 이 두 사람의 천문학적인 거액 비자금사건이 세상에 처음 알려졌을 때 온국민이 받았던 충격과 분노는 수년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민들 뇌리에생생하다.추징액이 대법원 판결로 최종 확정된 지도 벌써 2년여가 지났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포함해 고액 체납자가 많은 것은 추징제도 자체가 갖는 한계 때문이라고 한다.추징이란 몰수가 형집행 당시 불가능할 때 재판부가대체수단으로 부과하는 형이지만 그 집행절차를 민사소송법에 따르도록 하고 있어 벌금형의 경우같이 돈을 내지 않으면 강제로 노역장에 유치하는 환형유치(換刑留置)가 불가능하다. 따라서추징금을 안 내면 검찰이 은닉재산을 찾아내 민사소송으로 받아내는 수밖에 없는데 그나마 시효가 3년으로 두 전직 대통령의 경우 내년 4월17일이면 끝나게 돼 있다. 우리는 이 사건과 관련해 몇 가지 기본적인 의문에 부닥치게 된다.첫째는은닉재산 추적이 어렵다면 검찰이 기소하고 법원이 확정한 추징액 산출 근거가 과연 무엇이었느냐는 것이다.다음으로 검찰은 자신이 기소한 이 국민적사건 추적에 그동안 과연 적절한 노력을 해왔느냐는 것이다.검찰의 자금추적노력은 요즘 들어 거의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이 만능이어서도 안되지만 법이 이처럼 무력해서는 더욱 곤란하다.비리정치인이나 범법공직자·기업인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형성한 재산에 대해서는시효를 두지 않고 회수할 수 있는 특단의 사법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그러나 그런 장치를 마련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부패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부패방지기본법안에 몰수·추징의 특례를두어야 한다.그뿐 아니라 추징금을납부치 않을 경우 사면에서도 제외시키는방법도 고려돼야 할 것이다.특히 두 전직 대통령의 경우 같은 권력형 비리에는 별도의 사법적 장치들이 있어야 한다. 추징금도 안낸 상태에서 각종 국가적 행사에서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받는다든지,전직 대통령 자격으로 외국에 버젓이 드나드는 일들은 국민감정과는너무나 거리가 멀다.
  • 양천구 벤치마킹으로 정책 발굴

    서울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올들어 한시적으로 정책 개발에만 전념하는 벤치마킹팀을 운영,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맞춘 다양한 구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특히 벤치마킹팀을 연중 운영할 경우 집중도가 떨어지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상·하반기로 나누어 4박5일씩 태스크포스 형태로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8개조 16명으로 구성된 하반기 벤치마킹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팀의 활동분야는 행정개혁,재정확충,구민복지,생활환경,건설교통 등 5가지로 압축하고 조별로 우수 기관이나 민간기업체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있도록 했다. 운영방식도 서류를 통한 조사보다는 다른 자치단체와 기업체,연구기관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조사 및 심층관찰을 벌이도록 해 지역특성에 맞는 시책을 발굴해낸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3월 2일부터 6일까지 4개조 8명으로 이뤄진 상반기 벤치마킹팀을 운영,광주광역시 등 25개 기관을 방문해 ‘체납세 자동호출 시스템’‘청소년 유해업소 사랑의 편지 보내기’‘토지민원 행정 종합전산화’등 34건을 벤치마킹해 구정에 반영했다.구 관계자는 “상반기 벤치마킹팀 운영을 통해 구의 특성에 맞는 정책개발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면서 “하반기에는 방문대상 기관에 대한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 더욱 효율적인 벤치마킹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밀린 세금 받아라” 해외출장

    부산 금정구가 체납세 소멸시효를 불과 몇일 앞두고 직원을 해외출장까지보내 밀린 세금을 받아냈다. 12일 금정구(구청장 尹錫千)에 따르면 지난 94년 11월21일 재일교포 2세 이모(50·일본 나고야시거주)씨에 부과한 소득할 주민세 2,400만원을 소멸시효(5년)를 13일 앞둔 지난 8일 모두 받아냈다. 구는 이씨가 지난 90년 5월 금정구 구서동 땅 500여㎡를 팔고 양도소득세 3억1,200만원만 국세청에 내고 주민세를 내지 않아 수차례 독촉장을 보냈으나반송돼왔고 일본에 사는 이씨가 주소 변경으로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아 애태우던중 최근 이씨가 부산시로부터 도로공사 보상을 받음에 따라 바뀐 이씨의 주소를 추적해 알아냈다. 구 세무과 정홍기(鄭鴻基) 체납정리계장 등 직원 2명은 지난 5일 일본에 건너가 국적이 일본이라는 이유로 주민세 납부를 거부하는 이씨에게 미리 준비해간 고추장과 김 등을 선물하고 동포애에 호소하며 설득한 끝에 밀린 세금을 모두 받아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자치구, 체납세 징수‘아이디어 백출’

    회계연도 마감이 두달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요즘 서울시내 각 자치구들이체납세 징수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체납세를 한 푼이라도 더 거둬들이기 위한 아이디어 짜내기 경쟁도 치열,자체적으로 체납관리 전산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하는가 하면 아예 체납업체에수익사업을 알선한 뒤 수익금을 징수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또한 각 구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같은 아이디어 덕분에 실제로 각자치구가 올리는 소득도 적지 않다. 송파구는 경영난으로 1,400만원을 체납한 한 의류제조업체에 ‘구민 알뜰바자회’ 판매장 설치를 주선,1,200만원의 수익을 올리도록 한뒤 전액을 체납세로 거둬들였다. 구로구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한 업체의 97년분 종토세 10억1,300만원을 법원의 승인을 얻어 받아냈고 성동구는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끝에한 신문사가 체납한 96년분 취득세 4,346만원을 징수했다. 강북구는 관할 경찰서와 교육청,소방서 등의 협조를 얻는 ‘외곽때리기’로 올 정기분 면허세 등 5,300만원을 거뒀고 토지보상금 수령자의 체납여부를일일이 확인,2명으로부터 주민세 등 1,882만원을 받아내는 실적을 올렸다. 동작구는 종토세 등 26억1,500만원을 체납한 한 재단법인의 계좌를 추적한끝에 은행에 타인명의로 입금된 예금을 확인,9억9,100만원을 받아냈다. 동대문구와 도봉구는 체납관리 전산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함으로써 체납세징수에 효과를 보고 있다.또 서초구는 체납자의 전세계약 현장까지 찾아가‘설득’하는 읍소작전으로 취득세 등 2,000만원을 징수했다. 서울시의 7월 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구세 1,201억1,300만원,시세 1조740억7,500만원 등 총 1조1,941억8,8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美 연체분담금 안내면 UN 투표권 박탈 재경고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이 5일 유엔으로부터 또다시 분담금 납입 재촉을 받았다. 만년 분담금 체납국인 미국은 이날 유엔의 조세프 코너 운영담당 사무차장으로부터 올해 말까지 연체분담금 17억달러 가운데 5억5,000만달러를 내지않으면 총회의 투표권을 상실할 것이라고 경고받은 것이다. 유엔이 이같이 미국에 경고까지 해가며 재촉을 한 이유는 납입금 충당이 안되면서 평화유지군 활동을 비롯한 유엔 활동이 지장받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은 올초 모두 9억달러의 평화유지군 예산을 책정했으나 예산부족으로 6억5,000만달러 규모로 축소시켜야만 했다.특히 올해엔 코소보,티모르 등 굵직한 평화유지군 행사(?)가 많았기 때문에 더욱 예산소요가 커 유엔의 살림살이가 더욱 쪼달렸다. 유엔이 받지 못하고 있는 분담금 총액은 21억5,000만달러.이 가운데 80%가넘는 17억달러가 미국의 체납액이다.
  • 공정위 부과 과징금 75% 1,171억원 미납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중 75%가 납부되지 않고 있다. 5일 공정위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과징금 부과액 1548억6,900만원 가운데 377억4,600만원만 납부됐을 뿐 75%인 1,171억2,300만원이 미납됐다.또 98년의 경우 전년 미납액 2억6,600만원을 포함해 1,179억원800만원의 과징금 부과액 중 236억3,300만원만 납부됐을 뿐 80%인 942억7,500만원은 체납됐다. 과징금은 현행 법규상 부과된 후 60일 이내에 납부하도록 되어 있다.그러나기업들은 행정소송 등을 제기해 납부를 늦추고 있다. 공정위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건수는 96년 7건,97년 22건,98년 31건에서 올들어는 44건으로 늘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원래 과징금에 불만을 느껴도 일단 내고 난 뒤 소송을제기해야 하나 최근에는 내지도 않고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그러나 나중에 소송에서 원고가 패소할 경우 과징금에다 경과기간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 징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순천 송광면 체납세금전담반 편성

    전국 최초로 밀린 세금이 단 1원도 없는 지역이 나왔다. 전남 순천시 송광면(면장 趙廷錄)은 지난 한달동안 체납세금 575만9,000원을 모두 거둬 들였다고 4일 밝혔다. 승보사찰 송광사가 있는 송광면이 946세대 2,840명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세금은 연간 1억2,000여만원.이중 체납자는 소득할 주민세 6명,자동차세 4명을비롯,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모두 45명. 송광면은 6급이상 5명으로 전담반을 구성,우편으로 공문을 보내고 무조건 집으로 찾아갔다. ‘어려운 면 살림살이’를 내세워 거듭 설득하고,성과가 없으면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며,그래도 안되면 10차례 이상 찾아가는 집념을 보여줬다.전담반원들은 관외출장을 1인당 5차례이상,서울도 2차례씩이나 다녀왔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국민연금 보험료 9천억 체납

    국회는 1일 법사·정무·문화관광 등 11개 상임위별로 27개 소관 부처와 산하단체,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사흘째 계속했다. 보건복지위의 국민연금관리공단 국감에서 인경석(印敬錫)공단이사장은 “지난 88년부터 현재까지 총 40조4,349억원의 보험료가 고지됐으며 이중 97.7%인 39조5,183억원이 징수됐고 9,166억원이 체납됐다”고 보고했다. 건교위의 한국토지공사 감사에서 국민회의 김홍일(金弘一)의원은 “최근 들어 유통시장의 전면 개방과 소비자의 쇼핑행태 변화에 부응할 대형할인점 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 만큼 미분양토지에 대형할인점을 유치해 경영상태를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국회는 2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이 임명제청한 윤재식(尹載植)·이용우(李勇雨)·유지담(柳志潭)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헌법재판관으로 자리를 옮긴 하경철(河炅喆)전 중앙선관위원의 후임으로 송정호(宋正鎬)변호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한종태 박준석 주현진기자 jthan@
  • 체납 통행료 첫 강제징수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내지 않은 126명의 운전자에 대해 체납 통행료와 통행료의 2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강제 징수하기로 했다.도로공사는 또 통행료를 내지 않는 행위에 대한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과태료를 20배로 대폭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인 지난 23∼26일 전국 149곳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물지 않은 도주 운전자 126명을 적발,체납 통행료 독촉장과 과태료 고지서를 30일 발부했다.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무단 통과한운전자에 대해 통행료와 과태료를 강제 징수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2월 유료도로법이 개정되면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않았을 때에도 국세를 체납했을 때의 처분에 준해 강제 징수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됐다”고 설명했다.도로공사는 유료도로법이 개정되기 이전에는 도로공사 내규에 의해 체납 통행료를 내라는 고지서를 발부한 적은 있으나 운전자가 버티면 강제 징수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석에 통행료를 내지 않은 도주 차량은 지난해 추석 연휴 때의 94대에 비해 34%가 증가한 것이다.특히 분당 주민들과 도로공사간 통행료 시비가 일고 있는 판교 톨게이트는 3건에서 58건으로 급증했다.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내지 않으면 요금표시기 바로 앞에 있는 영상 촬영기(카메라)에 차량 앞쪽 번호판과 운전자 얼굴이 자동으로 찍힌다.영상 촬영기는 전국 208곳에 설치돼 있다.체납 운전자는 1차 독촉장과 통행료의 2배에 해당하는 과태료 고지서를 받은 지 15일 안에 돈을 내야 한다.사진비와 등기발송비 등의 체납 처분비도 함께 물어야 한다.2차 독촉장을 받고도 10일안에 돈을 내지 않으면 자동차등록증을 압류당하고 자동차는 공매 처분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의 통행료 체납 행위에 강력 대처하기 위해 과태료를 현행 통행료의 2배에서 20배로 높여달라고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내국세·관세·교통범칙금등 전자납부제 도입

    내국세와 관세,교통범칙금 등을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은행에 찾아가지 않고 폰뱅킹,PC 뱅킹과 현금자동지급기(ATM)를 이용해 낼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9일 전자납부제의 조기도입 준비로 관세의 경우 11월부터,내국세와 교통범칙금은 내년초부터 기업이나 은행에서 폰 뱅킹 등으로 납부할수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관세청,경찰청 등 대량 징수기관의 시행 성과에 따라 나머지 징수기관들도 준비가 되는대로 전자납부제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납부제가 시행되면 이용자는 거래은행의 폰뱅킹 서비스 등에 가입한 후 전화나 PC로 해당 서비스에 접속,안내에 따라 납부하거나 현금카드 등을 이용해 현금자동지급기에 표시되는 ‘국고금 계좌이체납부’번호를 입력한 다음 안내에 따라 납부하면 된다. 이상일기자 bruce@
  • 대출자 부채현황 보증인에 알려줘야

    새달부터 은행들이 대출할 때 보증인에게 채무자의 부채 등 신용과 관련된내용을 반드시 알려줘야 한다.또 채무자 신용이 나빠져 대출금을 즉시 회수해야 할 경우 이를 보증인에게 통보해야 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27일 “연대보증을 설 때 보증인에게 미리 설명하고채무자가 돈을 즉시 갚아야 되는 상황에 처하면 이를 보증인에게 통보하는제도가 다음달 중 준비를 마치는 은행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대출할 때 보증인에게 대출자의 부채,연체내역 등 신용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주고 보증인은 설명을 들었다는 사실을 보증계약서에 서명으로 증명해야 한다.현재 은행에서 1,000만원 이상 대출을 받으려면금융권 대출내역과 총액 1,000만원 이상인 사채를 신고하도록 돼있고 1,000만원 이상의 모든 은행대출은 신용공동망 교환을 통해 사실확인을 거치고 있다. 은행들은 또 채무자의 신용에 중대한 변화가 생겨 대출금을 즉시 회수해야하면 보증인에게 이를 반드시 통지해야 한다.▲채무자의 재산에 가압류·압류·체납처분압류가 있거나 담보재산에 임의경매개시가 있는 때 ▲여신거래와 관련해 허위,위·변조 또는 고의로 부실자료를 은행에 제출한 사실이 확인된 때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때 등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전북 지자체 세무담당자 특근령

    “추석 연휴에 웬 특근?” 전북도내 일부 자치단체들이 추석 연휴기간에 세무담당 직원들에게 연휴 특근 지시를 내리고 있다.평소 외지에 거주해 연락이 잘 안되던 지방세 체납자들이 추석을 쇠러 고향에 오면 밀린 세금을 기필코 받아내기 위해서다. 21일 김제시에 따르면 최근 다른 지역에 사는 지방세 체납자 2,000여명에게납세 안내문을 보냈다. 연휴기간엔 세무 담당 직원 50명을 2교대로 근무시킬계획이다. 시는 체납자들이 고향을 찾을 경우 마을 통장이나 이장을 통해 납부를 권고하는 한편 담당 직원이 현지에 나가 세금을 받아내도록 할 방침이다. 익산시도 시 본청과 읍·면·동사무소 직원 등 150여명의 세무 담당 공무원들에게 추석 연휴 기간 고향에 온 체납자들의 집을 방문,밀린 지방세를 받아내도록 했다. 시는 특히 귀성객들이 밀린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타고온 차량 번호판을 압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전주시 완산구도 세무담당 공무원 12명이 연휴에도 근무하면서 관외 거주자98명의 체납 세금 2억원을 받아낼 계획이다.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다소 야박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일부는 평소에 연락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불가피하게 명절을 활용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석을 이용해 체납세를 거두려는 이같은 방식이 너무 지나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서울 마포구 감사사례집 발간

    ‘자격요건에 맞지 않는 일용보조원을 고용하고 임금지출결의서 등을 허위로 작성해 임금을 지급한 동사무소 직원 중징계 및 부당지급액 환수’ ‘세금의 현금 수납이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체납세를 자신의 개인계좌로입금하도록 한뒤 시금고 납부를 지연시키고 일부를 유용한 직원 중징계’ 17일 서울 마포구(구청장 盧承煥)가 발간한 ‘이런 실수 되풀이 하지 않아야’라는 감사사례집에 수록된 222가지 사례 가운데 일부다.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 ‘명예감사관제’ ‘5대 취약분야의 부조리 근절대책’ 등 구의 감사행정 주요시책도 소개돼 있다. 구 관계자는 “관련 공무원이 업무처리과정에서 자칫 규정을 잊거나 무시한 채 업무를 잘못처리하는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 책자를 만들었다”고 발간 동기를밝혔다. 문창동기자 moon@
  • 「집중취재 이것이 문제다」심각한 지자체 재정난

    지방자치단체의 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선심성 행정과 무리한 사업추진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특히 대도시의 경우 지하철이 예산 잡아먹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지자체 부채의 현황과 대책을 집중 조명한다. 지방정부의 재정난이 극심했던 지난해말 서울시내 A구청에서는 직원들 월급줄 돈이 없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다.구청 직원들은 밀린 세금을 받아내려고 밤늦게까지 체납자의 가정을 방문했고,담배세일즈를 벌이기도 했다. 파산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지방정부의 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린다.삼성경제연구소는 당시 “중앙정부의 도움이 없으면 지방정부는 파산상태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IMF시대를 맞아 지방재정은 단순한 위축상태가 아닌 ‘재정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진단이었다. 연구소가 재정위기 상태에 있다고 지적한 도시는 대구.대구의 경우 예산규모 대비 부채 비율이 위험수위를 넘었기 때문이다. 부채 2조187억원에 부채비율이 40.6%로 대구보다 낫다는 부산시가 요즘 한달에 갚고 있는 이자만 140억원.배영길(裵泳吉)재정관은 “그나마 이자 15%가 넘는 빚 2,400억원과 10%가 넘던 5,300억원을 지방채 발행 등으로 갚고나서 사정이 나아진 것”이라고 설명한다. 전국 시도를 짓누르고 있는 부채는 이자부담을 빼고 16조8300억원. 전문가들은 외국에 비하면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한다.행정자치부의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주민들의 부담으로 남는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도록해 충분한 견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94년에 12조9,651억원이던 지방정부의 부채가 민선단체장 출범이후눈덩이처럼 늘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부채비율도 지난해 28%에서 올해에 37.8%로 크게 높아졌다.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재정위기에 대비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지방정부들은 IMF이후 중단했던 사업들을 경제가 살아나면서 내년부터는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지방정부의 자구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책지방재정의 개선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중앙정부의 지원은 자치단체 긴급자금 지원 확대와 한시적인 지방채 발행 확대로 모아진다. 인하대 이수범(李秀範)교수는 지방채 발행의 기준을 신용평가로 바꾼다면지방채를 마구 발행해 지역주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이렇게 되면 신용도가 낮은 지자체는 사실상 지방채 발행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내년부터 15%로 늘어날 교부금을 25%까지 늘려야 한다고 지방 공무원들은 요구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자구노력으로는 지방공무원들의 획기적인 사고전환이 요구된다. 정세욱(鄭世煜)명지대교수는 ‘적자가 나도 부도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지방공무원들의 안이한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취득세 등록세 등의 세율을 50%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는 탄력세율을 적극 활용하고 세원을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얘기다. 세입을 늘리고 끊임없이 구조조정을 하는 등 지방정부의 자구노력도 요구된다.한양대 조창현(趙昌鉉)부총장은 “IMF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지방정부가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비용과 경영의 개념이 도입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감사원의 관계자도 “예산 담당공무원들이 예산을 편성할 때 단체장의 눈치를 보기보다는 효율성을 먼저 따지도록 제도화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정현기자 ** 외국 지자체 파산사례 많아 외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파산하는 사례가 많다.지방정부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얘기다. 미국 미국은 일반기업과 마찬가지로 지방정부도 파산할 수 있는 파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자유롭게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어 재원조달이 쉬운 반면에 경기가 나빠지면 파산하기도 한다. 70년대에 이어 91년6월 코네티컷주의 브리지포트가 파산신청을 했고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무리하게 채권을 발행해 투기성 투자를 하다 재정위기를 맞았다.결국 시는 연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고 채권자들의 모임인 채권자위원회가 행정업무를 자문하고 채무조정계획의 수립,승인,거절하는 권한을 가졌다.비용절감과 조직구조조정등의 각고의 노력을 해야만 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의 부채는 10년동안 2.5배나 늘어 98년말 현재 166조엔(1,807조원 상당)에 달하고 있다.도쿄 오사카 가나가와현등 ‘부자’라고일컬어지던 자치단체일수록 빚더미에 신음하고 있다. 무리한 사업 전개 체질에다가 지난 10년동안의 불황이 직격탄을 날렸다. 지자체가 빚을 끌 전망이 없으면 국가의 개입아래 재정재건단체로 지정되고 국가가 정한 기준에 맞춰 복지정책을 축소해야 되고 지방채 발행도 제한되게 된다. 지자체들의 빚은 주민들에게 전가된다.오사카의 경우 부립학교 입학금이 5,500엔에서 올해부터 5만5,000엔으로 10배나 올랐다.도쿄는 입학금 무료에서5,500엔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박정현기자 **지하철이 빚더미 '주범' “지하철 건설을 추진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전국에서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대구시 조현기(曺鉉琪)기획관리실장의 하소연이다.대구시의 부채 1조6,575억원 가운데 지하철부채는 8,000여억원으로절반 수준이다. 대구시가 거둬들이는 지방세 수입은 6,511억원.부채가 지방세 수준을 훨씬웃돌고 있으며 이런 수입으로는 ㎞당 1,000억원 가까운 건설비용이 드는 지하철을 6·5㎞밖에 건설하지 못한다.조실장은 “지하철 건설하려다 지방재정이 죽어난다”고 말한다. 그의 한탄은 대구시에만 해당되지 않는 전국적인 현상이다.뒤늦게 지하철건설에 뛰어든 광주·대전·인천도 마찬가지이다. 광주 등의 예산담당자들은 ‘지하철 건설을 괜히 시작했다’는 한탄을 늘어놓는다.조실장은 “지역적인 특성과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지하철 건설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같다”고 지적한다. 주민의 편의를 위한 지하철이 이제는 지방정부 재정의 뿌리를 뒤흔들고 있으며,주민들에게도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하철 건설로 광역단체들이 떠안고 있는 빚은 모두 8조6,000억원.이자를 계산하지 않은 원금이다.여기다 서울시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가 떠안고있는 4조1,000억원까지 합하면 무려 12조7,000여억원이 지하철 건설 빚인 셈이다. 지자체마다 지하철 건설 붐이 일어난 까닭에 대해 교통개발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단체장들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상징적인 업적으로 지하철건설을 추진해 왔다”며 “일단 저질러 놓고 보자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탓에 건설교통부는 6대 도시가 추진중인 지하철 건설을 연기할 것을권고했다.서울의 3기지하철 9∼12호선,부산의 2호선 연장구간,대구의 3∼6호선,광주의 2∼5선,인천의 2·3호선 등 19개 노선 444㎞를 건설하려면 31조8,000억원의 돈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지하철 건설비의 70∼80%를 지원해달라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고있다.지역주민의 부담이 국민의 부담으로 확대될 판이지만 사회경영전략연구소의 조중완(趙重完)회장은 “지자체 특성에 맞춰 비용이 적게드는 경전철건설 등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박정현기자 **단체장‘흥청망청’도 한몫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예산 씀씀이를 놓고 지방공무원들은 “자기 돈이라면그렇게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94년 419억원이던 행사성 경비는 95년 570억원,96년 892억원에 이어 97년에는 1,231억원으로 4배나 급증했다.IMF이후 98년 1,137억원,올해에는 1,071억원으로 조금씩 줄었다.다음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들이 다른 예산에 비해 행사성 예산은 별로 줄이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나마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내년에 행사성 경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앞으로 재정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행사성 경비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걱정했다. 단체장들이 IMF이후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면서 마구잡이식 사업벌이기도 문제로 지적된다.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추진해온 사업을 중단한 사례도 적지않다.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중앙정부는 국가에서 벌여온 사업을 민영화하거나 책임운영기관제로 바꾸는 추세인데 지방정부는 오히려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민간의 전문기업가들이 해도 될까 말까한 사업을 공무원들이 한다고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의회도 견제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하대 이수범(李秀範)교수는지적한다.지방의원들의 해외여행 경비가 지난해 22억원에서 올해 65억원으로3배나 증가했다.견제를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인 것이다. 박정현기자
  • 전파법 어떻게 바뀌나

    정보통신부가 전파법을 38년만에 전면 개정키로 한 것은 현행 법체계가 급변하는 여건에서 적극적인 정보통신 정책을 펴는데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먼저 지난 61년 일본의 전파법을 모방해 제정된 법 체계를 전면손질키로 했다.무선국의 허가,검사,감독 등 규제위주에서 전파자원의 확보,분배,이용,진흥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주목을 끄는 대목은 가격기능에 의한 주파수 할당제(일명 주파수 경매제)의 도입이다.현재로서는 새 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수준이지만 내년 말로 예정된 IMT-2000(차세대 이동전화)의 사업자 선정 때 이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이 제도는 미국과 호주,뉴질랜드 등에서 이미 채택하고있다. 사업자 선정 등 전파자원 배분과정에서 제기되는 공정성 시비를 해소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점수를 매기는‘사업계획서 심사방식’에 비해 전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계획서 심사방식으로 주파수를 할당할 때 받은 출연금의 규모가개인휴대통신(PCS) 1,100억원,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 190억원 등이었던 것에 비해 경매방식에서는 엄청난 경매료를 받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폰 가입자들의 2중부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전파사용료도 단말기에 대해서는 면제키로 했다.참여연대 등이 법원에 소송을 내는 등 문제삼고있는 부분이다.휴대폰 사업자들의 마구잡이 판촉경쟁으로 요금과 전파사용료 체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정부가 단안을 내린 것으로 여겨진다.부과 첫해인 지난 93년 3,589건 4,491만7,000원이었던 휴대폰 가입자들의 전파사용료 체납액이 지난 해에는 165만7,529건 83억9,036만4,000원으로 크게 늘었다. 전파사용료의 부과 근거도 시행령에서 법 규정으로 바꾼다.국민의 재산권에 관련된 중요사안을 시행령에 규정한 것은 포괄적 위임입법을 금지한 헌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전파사용료를 전파분야에 주로 활용키로 한 것도 바람직한 내용이다.그동안 ‘통신사업특별회계’에 편입돼 전파기술분야의 개발투자에는 적게 쓰고 우체국적자보전 등에 사용해왔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정통부에 따르면 97년 전파사용료 징수액 2,033억원 가운데 전파관련 개발비에는 41.4%인 842억원만 사용했다.지난 95년엔 1,275억원을 징수해 불과 19.8%인 253억원만 개발분야에 사용했다.전파사용료는 그동안 ‘눈먼 돈’이었던 셈이다. 새로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방송산업의 육성과 위성통신망 활용을 위한규정도 신설한다.앞으로 우리나라가 71개의 정지위성궤도와 3개의 비정지 위성궤도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통신연합(ITU)에 등록을 추진중이기 때문이다. 전파사용료를 면제해주고 있는 방송국에 대해서는 참여연대가 낸 소송과 국회청원의 결과를 봐가며 처리하기로 했다.전파전문가인 경희대 진용옥(陳庸玉·통신공학)교수는 “전파개발 비용은 몰라도 일반관리비용을 방송국도 내야한다”고 지적한다.무선국수를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 방송국의 연간 면제금액이 KBS 394억8,000만원,MBC 94억원,SBS 5억2,000만원,기타 24억4,000만원 등 514억8,000만원에 이른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조명환기자
  • 세금체납 압류부동산 ‘속빈 강정’

    정부가 최근 마련한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시안에 중부 내륙권이 경제권역에서 누락돼 해당 자치단체들이 보완을 건의하고 나섰다. 강원도 춘천·원주시와 홍천군 등 도내 8개 시·군과 경기도 여주시와 가평군,충북 제천시 등 3개도 13개 시·군 기획담당관은 2일 춘천시청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 해당 시·군은 정부가 전국을 9개 경제권으로 개발하면서 수도권 2,000만 주민의 상수원 원류지역인 북한강과 남한강 수계 도시에 대한 친환경산업 육성전략과 중부 내륙권에 대한 경제권 설정을 누락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협의회는 북한강과 남한강 수계도시를 지식문화산업과첨단산업 밸리로 조성하는 환경친화산업 육성 전략과 춘천과 원주·충주시를중부내륙권을 경제권역으로 설정,국토종합개발계획에 포함시켜 줄것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 대구시 체납세 징수 비상

    대구시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체납세를 징수하기 위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439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지난 97년 6월말에 비해 67·3%나 각각 늘어나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본청 세무과장과 구·군 총무국장,세무담당자 등 200여명으로 지방세수 확보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체납세 징수에 나섰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전북시·군 민원처리 싸고 폭언·폭행 빈발

    공직자들의 잇단 비리사건 등으로 공공기관의 권위가 떨어지면서 단속업무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들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당하는 사례가 최근 부쩍 늘고 있다. 그러나 공직자들은 ‘불친절 공무원’으로 낙인찍힐 것을 우려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뿐 아니라 엄정한 법집행보다는 뒷탈이 없을 정도의 소극적인업무처리를 하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 23일 전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전주시내 한 동사무소에는 이달 초 체납된지방세 납부를 독촉받은 민원인이 찾아와 담당 공무원에게 심한 욕설과 협박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전주시내 한 구청에서는 유흥업소 주점 영업자가 ‘영업지위 승계’ 관련 민원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구청사무실에서 담당 직원을 폭행했고 군산시에서는 유흥업소 단속 공무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협박했다. 특히 지난 5월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폭력배를 동원,도 보건위생과 담당공무원을 폭행했고 불법 주차 차량의 과태료 부과 및 견인과 관련해서도 공무원이 폭행당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전북도 7급 김모씨(39)는 “업무때문에 민원인과 실랑이를 벌일 경우 자칫‘불친절 공무원’으로 오인받을지도 몰라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짓게 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전북지역 지방세 악성 체납자 형사고발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해 ‘형사고발’이라는 ‘극약 처방’을 쓰는 전북지역 자치단체가 늘고 있다.자진납부 종용이나 재산압류 등이 실효를 거두지못한데 따른 조치이다.전북 전주시는 19일 갈수록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을근절하기 위해 고질 체납자는 경찰에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덕진구는 최근 악성 체납자 3명을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완산구도 체납자 20명을 이달중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남원시도 지방세 체납에 따른 재정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재산상 불이익조치를 취한 뒤 체납이 계속될 경우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형사고발된 체납자 가운데는 의사 교사 등 비교적 경제력이 좋은 계층의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며 “가급적 형사고발은 피하려 했으나 고질적 체납을 방치할 경우 형평성 문제제기는 물론 재정압박이 가중돼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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