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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세 체납업체에 관세 부당환급

    지방세 등을 체납한 62개 업체에 관세 47억원을 부당 환급하는 등 관세 행정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8∼10월 관세청 등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선진화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2005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경북 구미시의 한 업체가 1억 78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는데도 15억 2500만원의 관세를 환급해 줬다.2005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방세 16억원을 체납한 62개 업체에 모두 47억원을 환급해 줬다는 것. 또 전남 화순의 한 업체가 중국산 장례용품 14억 1700만원어치를 수입한 뒤 원산지 표시 없이 국내에 판매하는 것을 적발, 고발하면서도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관세청은 일반화물 및 여행자물품을 검색할 때 X레이 검색영상기록을 일정기간 보관하는 규정을 마련하지 않아 문제 발생시 책임 소재 등을 제대로 밝히기 어렵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관세청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세통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관세 환급대상자의 체납여부를 확인하는 등 과세자료를 공유하는 협조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평생학습관 명칭 갈등

    경기도가 ‘도서관’ 명칭사용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도 교육청의 평생교육학습관에 대한 압류 조치를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해 6월 도서관을 짓는다는 명목으로 도로부터 20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평생교육학습관(수원시 권선구 권선동)건립 사업비에 투입했다. 도 교육청은 그러나 이 시설물의 명칭에 ‘도서관’을 사용하지 않고 ‘평생교육학습관’으로 명명, 도와 갈등을 빚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이 도서관 건립 목적으로 지원한 도비 20억원을 이달 중 반납하지 않을 경우 이 지원금을 투입한 평생교육학습관에 대해 압류권 설정을 검토하고 체납처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자치단체가 도서관 설립 및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도서관법에 따라 도 교육청에 예산을 보조한 것”이라며 “도 교육청이 도서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은 만큼 관련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도서관법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목적으로 지원된 도비보조금을 받은 시설의 경우 반드시 도서관 명칭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평생교육학습관은 도서관 기능뿐 아니라 학생·교원의 교수·학습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시설”이라며 “도서관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다 해도 도서관의 기능은 유지하고 있으므로 보조금을 돌려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명칭을 도서관으로 하면 도서관법에 따라 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감독권한이 도 교육감이 아닌 도지사에게 넘어가기 때문이란 지적도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 경기 교육청’ 평생학습관 명칭 갈등

    경기도가 ‘도서관’ 명칭사용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도 교육청의 평생교육학습관에 대한 압류 조치를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해 6월 도서관을 짓는다는 명목으로 도로부터 20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평생교육학습관(수원시 권선구 권선동)건립 사업비에 투입했다. 도 교육청은 그러나 이 시설물의 명칭에 ‘도서관’을 사용하지 않고 ‘평생교육학습관’으로 명명, 도와 갈등을 빚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이 도서관 건립 목적으로 지원한 도비 20억원을 이달 중 반납하지 않을 경우 이 지원금을 투입한 평생교육학습관에 대해 압류권 설정을 검토하고 체납처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자치단체가 도서관 설립 및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도서관법에 따라 도 교육청에 예산을 보조한 것”이라며 “도 교육청이 도서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은 만큼 관련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도서관법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목적으로 지원된 도비보조금을 받은 시설의 경우 반드시 도서관 명칭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평생교육학습관은 도서관 기능뿐 아니라 학생·교원의 교수·학습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시설”이라며 “도서관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다 해도 도서관의 기능은 유지하고 있으므로 보조금을 돌려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명칭을 도서관으로 하면 도서관법에 따라 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감독권한이 도 교육감이 아닌 도지사에게 넘어가기 때문이란 지적도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과태료 고액체납땐 새달부터 유치장 신세

    다음달 22일부터 주정차위반 등 질서위반행위에 부과되는 과태료를 체납하면 가산금뿐 아니라 신용불량자로 등록되거나 최장 30일까지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 강서구 등 25개 자치구는 ‘질서위반 행위규제법’이 시행되는 6월22일부터 과태료 고지를 받고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질서위반 행위규제법에 따르면 납부기한 안에 과태료를 내지 않을 경우 5%의 가산금이 붙고, 납부기한 이후 1개월을 경과할 때마다 체납과태료의 1.2%에 해당하는 중가산금을 물게 된다. 과태료 징수기간이 60개월을 넘을 수 없는 점을 감안하면 최고 77%의 가산금이 부과되는 셈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과태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된다. 과태료 3회 이상 체납,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경과, 체납금액의 합계가 500만원 이상의 체납자에게는 사업장 영업허가 취소 등을 할 수 있다.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법원의 명령에 따라 최대 30일 동안 구치소 유치도 가능하다.또 과태료 징수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자진 납부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감경해 준다. 과태료 부과 당사자는 고지서를 받기 전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받는 ‘사전통지 기간’에 자진해서 과태료를 납부하면 최대 20%까지 과태료를 감경받을 수 있다. 질서위반 행위규제법은 지난해 12월21일 제정되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생활 바꾼 창의행정

    #1. 도로의 분전함 주변에는 늘 양심 없는 주민이 몰래 버린 쓰레기 더미가 뒹군다. 이 분전함을 날씬하게 만들어 가로등에 부착하고, 디자인을 예쁘게 바꿨더니 거리가 깨끗해지고 주민들의 반응도 좋다. 도로에서 1m 위에 설치된 만큼 그 아래에 쓰레기도 쌓이지 않는다. 서울 강서구는 2011년까지 224개 모든 분전함을 신형으로 바꾸기로 했다.1개당 60만원의 제작비도 절감돼 서울에 있는 5864개 모든 분전함을 바꾸면 무려 35억 2000만원을 아낄 수 있다. #2. 요즘에는 겨울에도 도심 아파트에 모기가 극성이다. 실내온도가 따뜻해졌기 때문이다. 구청에서 건물 정화조 등에 모기유충 박멸제를 뿌려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했다. 가정의 변기에도 소독약을 뿌리자 모기가 말끔하게 사라졌다. 모기유충이 머물 수 있는 곳을 모두 소탕한 셈이다. ●틈새, 반짝 아이디어 만발 서울시는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세훈 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을 비롯한 산하 기관장, 공무원, 직원 등 3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례를 갖는다. 조례에서는 지난 21일 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입상한 자치구 등을 시상한다. 서울시 재무국은 ‘법원 휴면공탁금 조회·압류를 통한 체납지방세 채권 확보와 징수’를 우수 사례로 발표한다. 휴면공탁금을 지방세 체납자의 채권으로 확보하는 틈새 아이디어다. 성북구는 초등학생의 ‘놀토’에도 출근하는 학부모를 대신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해온 놀토 학습 및 놀이 프로그램을 역할극으로 재현한다. 구청의 작은 배려에 주민들이 쉽게 감동할 수 있는 공무원의 반짝 아이디어다. 이를 포함해 강서구의 ‘가로등 부착형 디자인 분전함 개발’, 중구의 ‘지주형 가로시설물 매설방법 개선’, 송파구의 ‘첨단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개발’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무원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 영등포구는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이 국세를 환급받은 사례를 여러 차례 포착하고, 국세 환급 전에 압류를 통해 체납지방세의 채권을 확보했다. 세금 포탈은 끝까지 추적해 발붙일 수 없도록 한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관악구는 연 700만명이 이용하는 관악산의 등산로 하나하나에 대해 민간기업, 환경단체 등과 연계시켜 관리하는 ‘1사 1등산로 가꾸기’를 실천했다. 도봉구는 집안의 장롱 속 등에 버려진 불용약을 모두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함으로써 친환경과 주민건강을 함께 지키는 지혜를 발휘했다. 종로구는 ‘일몰후 콘서트’가 호응을 얻자 공연을 전후해 ‘환경미화원의 하루’ 등을 동영상으로 방영해 주민계도 효과를 거두었다. 성동구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경차 전용구역을 만들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창의 아이디어의 공개경쟁을 이끌면서 공무원에 대한 주민 태도가 달라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외제차 타면서 세금 왜 안내”

    세금은 내지 않고 외제차 등 고급 승용차를 타고 골프장, 백화점을 드나들며 여가와 쇼핑을 즐기던 양심불량의 얌체족들이 울산시 체납세 단속반에 대거 적발됐다. 울산시는 26일 구·군과 합동으로 체납세 단속반을 편성해 지난 19∼22일 골프장·호텔·백화점 등 고급 위락·쇼핑 시설을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해 지방세를 체납한 차량 206대(2억 6500만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골프장에서 21대(1700만원), 호텔·백화점 54대(4600만원), 골프연습장 34대(5500만원), 온천·사우나에서 97대(1억 4700만원)의 체납 차량을 적발해 번호판을 영치했다. 고급 외제차 BMW를 몰고 울주군 B골프장에 가 골프를 치던 J씨는 자동차세를 비롯해 4건의 세금 226만 2000원을 내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번호판을 영치당했다.O씨는 벤츠 승용차를 타고 H백화점에 가 쇼핑을 즐기다 자동차세 등 24건의 세금 929만 5000원을 체납한 사실이 적발돼 차 번호판이 영치됐다. K씨는 중구 S사우나 주차장에서 에쿠스를 몰고 출발하려다 자동차세 체납이 적발돼 번호판을 떼이지 않으려고 현장에서 폰뱅킹으로 세금을 냈다. 시는 적발한 체납차량 가운데 현장에서 97대 차주로부터 1억 47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울산시는 번호판이 영치된 차주에 대해 납세를 독려한 뒤 내지 않고 버티면 공매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감사원 “세금체납자에 환급·보상금 지급 적발”

    정부가 과세자료를 공유하지 않아 세금체납·결손자에게 각종 환급금과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 국세통합시스템과 납세보전제도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은 문제점을 적발, 관련 세무공무원을 징계할 것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세청과 관세청간 자료공유 미비로 2004∼2007년 국세를 체납한 353개 업체는 압류조치를 당하지 않은 채 관세환급금 189억원을 고스란히 돌려받았다. 또 주공과 토공,SH공사는 국세정보통신망을 활용하지 않아 체납자 74명에게 182억원의 토지보상금을 지급했다. 국가가 체납자의 압류재산 등을 매각해 마련한 돈(공매재산 매각대금)이 다시 세금체납자에게 지급되거나, 세무당국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한 세금결손자의 은닉재산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례도 적발됐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지자체 예산절감액 올해만 5조1000억…그전에 세금 흥청망청 썼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절감 조치들이 넘쳐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다지 곱지는 않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올해 지방예산 절감액이 벌써 5조 1000억원에 달해 이중 3조 9000억원을 경제살리기 등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120조원에 달하는 지방예산의 10%를 감축하겠다며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에게 업무보고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실용적 지방정부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예산 낭비요인은 줄이고 이를 일자리창출 등에 100%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절감내역을 보면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등으로 인한 사업비 절감 3조원 ▲효율적 기관 운영 3500억원 ▲공사·공단, 출연기관의 절감액 7200억원 ▲지방세 체납액 징수제고 8700억원 등이다. 그러나 단시일에 이같은 성과를 낸다는 건 그동안 지자체가 국민의 세금을 흥청망청 썼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지적이다. 이재근 참여연대 행정감시팀장은 “예산절감 노력은 높이 사야겠지만 그동안 방만경영을 해온 것이 입증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진작에 이랬더라면 훨씬 더 많은 세금을 절약해 필요한 데 쓰지 않았겠느냐.”고 꼬집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Local] AI 피해농가 지방세 납부 늦춰

    부산 강서구는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에 지방세 납기를 6개월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청은 피해농가 70가구에 대해 다음달 부과 예정인 자동차세와 7월에 부과되는 재산세 납기를 올 11월21일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피해농가가 체납액이 있어 압류된 부동산이나 채권이 있을 경우에도 올 12월까지는 공매 등 강제집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지방세 징수 유예는 개별 신청에 의해 해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에는 AI 피해농가의 고통을 감안, 직권으로 징수유예 조치했다.”며 “피해농가에 일일이 징수유예 통지 안내문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울산, 골프장서 체납차량 단속

    울산시는 19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고 골프 등을 즐기는 체납자들의 납세의식을 바로잡기 위해 구·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골프장·백화점 등 위락·쇼핑시설 현장에서 체납차량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 장비를 탑재한 차량으로, 울산 및 인근지역 골프장 4곳과 호텔 4곳, 백화점 3곳, 골프연습장 30곳, 대형마트 13곳, 대형 사우나 26곳 등 모두 80곳을 돌며 번호판을 통해 체납여부를 확인한다. 체납사실이 확인된 차량은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하고 차량을 견인한 뒤 공매절차를 진행한다. 울산시는 출국금지와 관허가사업제한 등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상습체납자를 강력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4000원짜리 교통대책’ 논란

    ‘4000원짜리 교통대책’ 논란

    서울시가 백화점 등 대형 건물에 진입하는 자동차에 대해 4000원 정도의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은 이해가 되지만, 교통난의 짐을 고스란히 시민과 기업에 떠넘기려 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내년 3월 롯데백화점 등 10곳 시범 운영 서울시는 14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대형 건물 69곳을 ‘교통혼잡특별관리시설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코엑스 등 10개 안팎의 건물을 진출입하는 자동차에 대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남산 1·3호 터널에 부과되는 혼잡통행료의 징수 대상을 이처럼 확대하는 내용의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조례 개정안’을 이르면 15일 중 입법예고 할 예정이다. 오는 8∼10월 10여개 상습정체 지역의 대형 건물에 대해 자율적인 교통량 감축방안 등을 시행한 뒤 건물을 이용하는 차량이 30% 이상 줄지 않으면 혼잡통행료 4000원을 부과하는 강제 억제책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할인 기간 등 연간 60일 이내에서 백화점의 차량 2부제도 검토 중이다. 도심의 교통량 감소 등 혼잡통행료 효과가 나타나면 69곳 전체로 부과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럼 왜 4000원일까. 서울시는 혼잡을 유발하는 백화점 등으로 차를 몰고 가는 것이 남산 1·3호 터널을 이용해 서울로 들어오는 행위와 같다고 여긴다. 출퇴근 때 남산터널을 이용하면 총 4000원을 내듯이 건물 주차장을 들어갈 때 한번, 나올 때 한번 통행료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탑승자가 3명 이상이라도 요금면제 혜택 등은 없다. ●“유발금 따로 통행세 따로” 징수 방법은 무인주차단속 때처럼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차량번호를 체증하고 나중에 우편 등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다. 서울시는 고지서가 발부되기 전 스스로 통행료를 납부하면 50%(2000원)를 감면하는 구상도 하고 있다. 그러나 1차 납부기간(미정)이 지나면 6000원을 부과하고, 체납 때에는 최대 10배까지 과태료를 물린다고 밝혔다. ●“시민에게 부담 전가” 반발 이에 대해 백화점 등 기업들은 물론 시민들까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특정한 건물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 준조세 성격의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세계 어느 도시에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미 서울시가 백화점마다 한해 수억원대 교통유발부담금을 걷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중으로 돈을 걷겠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 아이디 ‘kd0328’은 “도로 확장이나 주차장 계획 없이 시내 한복판에 마구잡이식 건축 허가를 내준 뒤에 이제 와서 시민의 탓으로 돌리면 어떡하냐.”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시, 악질체납자 동산 첫 공매

    서울시, 악질체납자 동산 첫 공매

    서울시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비양심 악덕 체납자’의 동산(動産)을 공매한다. 그동안 그림이나 도자기, 가전제품 등 동산은 과도한 운반수수료의 발생과 보관창고의 부재, 운반·보관에 따른 하자 발생 우려 등으로 압류조치만 하고 공매 처분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성실 납세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서울시는 15일부터 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251점을 시민들에게 공매 처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매 대상은 주민세 등 지방세 500만원 이상을 체납한 50명에게서 압류한 물건이다. 이 가운데 체납자 2명의 동산 40점을 15일 이들 체납자의 집에서 공매할 계획이다. 첫 공매 물건은 1999년부터 주민세 등 4건에 총 1억 3900만원을 체납한 유모(종로구 청운동)씨의 도자기 7점, 그림 1점, 가전제품 등 총 23점(감정가 657만원)과 1997년부터 주민세 등 7건에 총 2100만원을 내지 않은 우모(성남시 정자동)씨의 가전제품 등 17점(510만원)이다. 진행 방식은 체납자별 압류 동산을 일괄 매각하는 방식으로, 최고가 응찰자에게 낙찰된다. 시는 또 우씨에게 압류한 남농(南農) 허건(許楗)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산수화 등 미술품 9점을 전문 감정인에게 의뢰해 감정가가 산정되는 대로 별도의 공매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른 체납자 48명의 압류 동산에 대해서도 감정가 산출 등을 거쳐 추후 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의원님 과거 “묻지 마세요”

    민간정책연구기관인 한국사회서비스정책연구원의 박태순 연구이사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8대 총선 비례대표 당선자들의 학력과 재산 등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후보등록 신청서류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박 이사는 이번 총선 전반의 특이점을 연구하다 정당들의 비례대표 의원 선출 과정에서 밀실 공천과 계파 나눠 먹기 공천 등의 의혹이 잇따르자 정보공개를 통해 좀더 정밀한 분석에 나섰다. 하지만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개인신상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천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 보니 국민들의 실망감이 커졌고 선거 냉소주의가 팽배해져 국민 입장에서 문제제기를 하고자 한 것인데 기초자료가 없으니 난감하다.”고 말했다. 선관위가 지난 4·9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후보자 시절 공개했던 후보등록 신청서류의 개인 신상정보 열람을 허용치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선관위는 실정법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장관 등 다른 공직 후보자들의 신상정보가 고스란히 담긴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 의안정보 시스템에 공개돼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형평성 문제가 일고 있다. 선관위가 제시한 근거 조항은 공직선거법 제49조 12항이다. 이 조항은 선거기간 동안에는 선관위에 등록된 국회의원 후보자의 학력, 병역, 재산, 최근 5년간 납세와 체납 실적, 전과기록 등을 공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관련 서류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조항은 2002년 2월28일 개최된 16대 국회 제8차 본회의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제안으로 신설됐다. 당시 정치개혁특위 간사로 제안 설명을 맡았던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을 수도 있을 텐데 선거가 끝난 다음에도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과도한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법안을 다루는 국회의원들이 다른 공직 후보자들에겐 모든 것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면서 자신들만 쏙 빠져 치부를 가리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앰네스티 법률가위원회 위원장인 한국외대 법대 이장희 교수는 “선거법은 의원 발의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각 상임위원회에 전문가들이 있다고 하더라고 의원들끼리 논의하면서 팔이 안으로 굽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면서 “국회의원은 공인인데 스스로 자기 권리 보호에만 민감하고 다른 공직자나 일반인과 차별화하려는 시도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Seoul In] 재산세 고지서 전달 우체부 모집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등기우편으로 보낸 재산세 고지서를 직접 전달하는 ‘실버우체부’를 모집한다. 잠실7동 우성아파트와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 보내는 2000여 고지서 7·9월 정기분부터 배달한다. 등기우편을 이용할 때 소요되는 연 800여만원의 비용이 400여만원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구는 세금 미납으로 압류된 부동산을 해지할 때 지급되는 체납처분비(8500원)를 징수하지 않고, 지방세 실무행정과 국세실무 등을 안내하는 세무도우미를 양성하는 등 세무행정서비스를 개혁했다. 세무1과 410-3350∼4.
  • 서초 “압류재산 담보로 체납세금 징수”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 중인 법인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융자를 알선해 최근 체납액 23억원을 징수했다. 22일 서초구에 따르면 A법인은 지난 2월에 부동산 등록세 등 총 23억원을 체납해 서초구로부터 법인 소유 공장용지 등 부동산 19건, 기타 채권 및 공탁금 등이 압류됐다.담당 공무원들은 금융기관의 대출이자(연 8∼10%)가 체납금액의 가산금(연 14.4%)보다 적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냈다.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세금을 납부하는 방법이었다. 직원은 체납으로 인한 각종 제재가 해제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법인에도 훨씬 이익이 된다는 점을 설득했고 결국 법인 관계자들은 압류된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 융자를 신청해 23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조용환 서초구 세무1과장은 “은행대출을 받아 법인이 체납세금을 납부하도록 하면서 구청은 체납액 전부를 징수할 수 있었다.”면서 “법인도 각종 제재가 해제돼 관청이나 체납자 모두가 윈-윈한 사례”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Local] 부산, 납세 모범 기업 금리 우대

    부산시는 18일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범 납세자에게 은행 금리를 우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세 기업지원 10대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지방세를 3년간 체납하지 않은 ‘우수 납세자’들이 시금고 은행인 부산은행 및 농협을 이용할 때 예금·대출금리를 0.5∼1.5%포인트 우대해 주기로 했다. 또 이들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보증을 받을 때는 수수료를 20% 감면해 주며, 신설 법인과 이전해오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 세무조사를 2년간 유예해준다. 우수 납세자 가운데 30∼50명(법인·개인)을 ‘성실 납세자’로 별도 선정해 시금고 은행의 금융 수수료 면제,1년간 공영주차장 요금,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등 추가 혜택을 준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구 ‘38기동반’

    [현장 행정] 성동구 ‘38기동반’

    “우리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 집요함을 넘어 일말의 비장감마저 느껴지는 ‘성동구 38체납징수 기동반’의 슬로건이다. 지난해 2월 조직 신설 뒤 체납 세금 19억 5400만원 가운데 8억 3900만원을 받아 냈다. 성동구 지역 체납자들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린다. 이들에게도 비애는 있다. 경기침체 여파로 ‘생활형’ 체납이 늘면서 납부를 독촉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탓이다. ●경기침체로 ‘생활형´ 체납 늘어 16일 오후 도선동 A아파트. 기동반의 정종화·문은경 주임이 지번도와 부동산취득 신고서, 등기부등본 등의 서류를 챙겨 들고 이모(36)씨 집을 찾았다. 수차례 독촉장을 보냈지만 2년 넘게 지방세 400여만원을 내지 않고 있다. 초인종을 누르자 자신을 ‘아기 보는 사람’이라고 밝힌 젊은 여성이 인터폰으로 집주인이 부재 중임을 알린다. 상대방이 불안해 하지 않게 소속과 방문 목적을 밝히고 집주인과 연락할 방법을 타진하지만 현관문 안쪽에선 “모른다.”는 응답만 돌아올 뿐이다. 이 경우엔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직접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수밖에 없다. 이때 체납자의 관리비 납부 현황을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몇달씩 연체돼 있다면 납부를 독촉한다고 세금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상은 했지만 관리사무소측 반응이 ‘까칠’하다. 관리소장은 “주민들 원성이 자자하니 자동차 번호판 좀 떼어 가지 말라.”며 대뜸 타박이다.“입주자 동의 없이 연락처를 알려줄 수 없다.”는 여직원의 태도도 완강하기만 하다. 결국 행당2동 백모(51)씨의 연립주택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날 오후 기동반이 방문한 집은 모두 7곳. 이 가운데 체납자와 대면에 성공한 경우는 1곳뿐이었다. 그나마 2곳에서 체납자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통화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았다. ●500만원 이하 체납자 대상 징수 기동팀이 체납자들을 찾아 나서는 것은 일주일에 사흘 정도다.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가운데 전화통화를 기피하는 기색이 역력한 경우다. 외근때는 반드시 2인1조로 움직인다. 골목길 통행도 쉽고 주차도 용이해 이동할 때는 경차를 이용한다. 세금이 연체된다고 곧바로 강제징수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일단 관할 부서에서 납부를 독촉한 뒤 다음해 2월말까지 징수가 안 되면 체납액이 100만∼500만원인 경우 체납징수 기동반으로 넘어 온다.5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는 서울시 38기동팀이 맡는다. 체납 징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압류할 재산을 확보하는 일. 행정안전부 전산망에 등록된 부동산 기록을 활용한다. 재산이 없는 경우는 납부를 설득하는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항의도 받고 험한 소리도 듣는다. 문 주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채권 추심자 취급을 받을 땐 착잡하고 슬프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과태료 안 내면 신용불량자 된다

    올해 6월부터 교통 과태료 고액·상습 체납자는 신용등급이 낮아져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고 사업 허가도 취소될 수 있다. 경찰청은 8일 과속이나 신호위반, 주정차위반 등에 부과되는 과태료가 3회 이상 체납되고 체납일로부터 1년이 경과됐으며 체납총액이 500만원을 넘는 기준에 이르면 신용정보기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기관이 허가하는 사업을 제한하거나 사업 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의 이런 조치는 오는 6월22일부터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체납자 제재는 이날 이후 발생한 과태료부터 적용된다.경찰에 따르면 과속이나 신호위반, 주정차위반을 했을 경우 현장에서 단속되면 범칙금 부과 대상이 되지만, 단속 카메라 등에 적발돼 위반 행위자를 알 수 없을 경우엔 자동차 소유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가 체납되면 과태료의 5%에 해당하는 가산금과 매달 중가산금 1.5%씩 추가 부과키로 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Local] 울산, 지방세 체납자 출금 요청

    울산시는 7일 지방세 5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33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출국금지 대상자 37명에 대해 지난 2월 예고문을 보내 4명으로 부터 4억 7600만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또 상습 체납자 가운데 행정관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사업을 하는 1만 5796명에 대해 관허사업제한 예고를 해 3377명으로부터 4억 6700만원을 징수했다. 체납세를 납부하지 관허사업자에 대해서는 이달 초 해당기관에 사업제한을 요청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66세 노인 무료 건강검진

    66세 노인 무료 건강검진

    올 하반기부터 건강보험료 연체자에 대한 가산금 부과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만 66세의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도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저소득층·서민을 위한 ‘희망디딤돌 복지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청와대가 소외계층에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내놓은 ‘뉴 스타트 2008’의 일환이다. 대책안에 따르면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 7월부터 건강보험료를 연체할 때 부과되는 가산금 부과율이 현재의 5∼15%에서 7월부터 3∼9%로 떨어진다. 아울러 예방적 건강검진서비스가 강화돼 11만 5000명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 가운데 만 66세자에게 올해부터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국제결혼으로 생긴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도 확충된다. 복지부 김성이 장관은 “이번 계획은 서민생활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탄탄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내실화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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