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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하는 양천구

    [현장 행정]‘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하는 양천구

    양천구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 희망나눔 결연사업,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따뜻한 겨울보내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희망나눔 결연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3일 양천구에 따르면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지역 기업, 개인 등과 저소득주민을 1대1로 맺어주는 ‘희망나눔 결연’ 100호 가정이 탄생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는 구청의 힘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뿐 아니라 남을 도울 수 있는 주민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21세기 복지행정의 새로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양천구는 2005년 12월 만들어진 양천사랑복지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리 주변에는 힘겹게 하루를 지내고 있지만 각종 이유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 구청에서는 이들의 딱한 사정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지만 딱히 도울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없기 때문에 고민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양천구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희망나눔 결연사업’으로 이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나눌 수 있는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1대1로 자매결연을 맺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새로운 복지의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2005년 12월,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아동 등 30가정 자매결연으로 시작, 지난1일 100여 가정으로 늘었다. 2006년부터 소년소녀가정과 1대1 후원을 하고 있는 김병진(47·양천구 목1동)씨는 “내가 후원하는 학생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의젓한 중학생으로 커나가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삶의 보람을 느낀다.”면서 “물질적인 도움보다 당당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양천 치과의사회에서는 지역 아동을, 사랑과 선교(종교단체)에서는 저속득가정 46가정을 2년째 후원하고 있다. 현재 복지재단을 통해 100여가정에 월 평균 9만원 정도씩 후원이 되고 있다. 다른 복지재단의 경우 후원금의 5%를 각종 비용으로 제하고 나눠주지만 양천사랑복지재단은 후원금 단돈 1원도 빼지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박혜화 복지재단 주임은 “우리 재단은 양천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 단돈 1원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사업으로 ‘휴먼양천’ 이끌어 양천사랑복지재단은 희망나눔사업을 시작으로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따뜻한 겨울보내기, 청소년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김치 나누기는 기업은 김장재료를, 1000여명의 주민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만포기 김치를 담궈 8000여가구에 나눠주었다.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도 지난해 5억원의 성금품을 모금해 어려운 주민들의 체납된 공과금과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했다. 교육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지역 중·고·대학생과 탈북 학생 등 모두 126명에게 5320만원의 장학금으로 나눠줬다. 이밖에 노인들을 위한 효도신발 나눔, 삼순(칠순·팔순·구순) 잔치, 지역아동센터 지원, 해누리푸드마켓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한정석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은 “최근 나눔에 대한 방식이 단순한 기부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양천희망복지재단은 좀더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동작구 “지역주민 우선채용”

    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서울 동작구가 관급 공사에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 1일 동작구에 따르면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의 하나로 구가 발주하는 공사현장에 지역 거주 주민의 일용직근로자를 채용하는 ‘관급공사장 일자리 구민 채용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사업은 일용직 채용이 가능한 토목, 하수, 녹지, 교통 등 모든 관급공사이며 공사 계약 시 ‘관급공사장 구민 일자리 확대 특수조건’을 달아, 공정상 일용직근로자를 필요로 할 경우 주민을 우선 채용토록 할 계획이다. 올해 구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 규모는 모두 150건, 268억 8500여만원이며, 구는 이번 사업으로 고용인원 200명 상당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세금 체납으로 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으로 등록된 주민 가운데 납부의지가 있으면 분납계획서를 받아 신용을 즉시 회복시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구정 중점목표는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면서 “주민을 살피고, 돌보는 주민 지킴이로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북 고액체납 35명 출금요청

    전북도가 억대의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해외여행은 제집 드나들 듯해 온 고질체납자들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도는 고액체납자 35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체납액이 5000만원 이상이고 2006년 이후 두 차례 이상 외국에 다녀온 적이 있는 체납자들이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50억 3000여만원이다. 이번에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양모(52·군산시)씨의 경우 지방세 1억 7000만원을 내지 않고도 2004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82회의 외국여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금낼 돈이 없다던 양씨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을 한 달에 1∼2회꼴로 6년간 꼬박꼬박 오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초 체납통합관리시스템 고지서 예산 절감 등 효과

    서울 방배동에서 운수업을 하는 김모(40)씨는 분기별로 40여장의 체납고지서를 받는다. 사업상 워낙 많은 고지서를 받기 때문에 일일이 챙기기 힘들다는 것이 김씨의 하소연이다. 서초구는 25일 김씨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초구 체납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여러 개의 체납내역을 ‘한 장에 한 눈에’ 볼 수 있는 개인별 통합안내서 발송 시스템으로 제때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받는 불이익을 줄이고 고지서 송달에 드는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 각 부서에서 관리 중인 체납자와 체납내역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지방세, 세외수입, 주차위반과태료, 부담금 등의 각 부서별 체납자 58만 8000여명 가운데 10만 6000여명의 체납자가 통합관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고지서의 중복 송달을 제거, 우편료 및 인쇄료 등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학자금 제때 안 갚으면 500만원 과태료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를 이용해 빌린 등록금을 제대로 갚지 않거나 채무 사실을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민을 갈 때에는 대출금을 모두 갚았다는 증명을 해야 하는 등 학자금 대출에 엄격한 상환의무가 적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행령은 채무자의 상환의무, 소득별 상환방법, 체납시 처분 등에 대한 세부 사항으로 구성됐다. 시행령에 따르면, 채무자가 매월 갚아야 하는 최소 부담액은 3만원으로 정해졌다. 대출금을 갚는 도중 직장을 잃어 소득이 끊겨도 전년도 연간 소득에 따라 납부 고지를 받았으면 그에 따른 원리금은 계속 내야 한다. 만약 자신의 재산·채무상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대출금을 제대로 갚지 않았을 때 의무상환액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신고·미납부시 의무상환액이 연 10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20만원의 과태료가, 연 20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 1회 재산상황 미신고 등의 과태료는 대출원리금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이다. 또 해외에 1년 이상 체류해 거주여권을 발급받고자 할 때에는 대출 원리금을 모두 상환했다는 증명서를 외교통상부에 제출해야 한다. 증명이 되지 않으면 거주여권 발급이 제한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은행들 中企 설자금 2조 지원

    은행들이 설을 맞아 2조원가량의 중소기업 특별 금융자금을 푼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자금 1조원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체납 임금·상여금 지불이나 원자재 구입 자금이 필요한 기업,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녹색성장 관련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26일까지 실시한다. 해당 중소기업에는 금리우대를 최고 1.3%포인트까지 해주며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과 재약정도 병행한다. 또 21~27일에는 중소기업이 담보로 제공한 1700억원 규모의 예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중소기업 특별예대상계’를 실시한다. 예대상계란 기업에 제공한 대출금을 예·적금과 서로 상쇄시키는 것으로 기업은 예·적금에 대해 중도해지이율이 아닌 정상이율을 적용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들은 약 53억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되고 대출금을 상환할 때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받는다.”고 말했다. 지역 은행들도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다음달 12일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 업체당 1년 동안 10억원을 빌릴 수 있으며 일반 대출금리보다 1%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경남은행도 3월12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설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 경남·울산·부산을 포함한 전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0억원 이내로 1년간 빌려준다. 전북은행도 지난 13일부터 특별 경영자금 5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기준금리에서 최고 연리 1.2%포인트까지 인하해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전북도 재정운영 전국 1위

    전북도가 2009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전북지역 자치단체들의 재정운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재정분석 평가 결과 도 본청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단체로 남원, 김제, 순창군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재정분석 평가제도는 자치단체의 재정운영 실태 및 성과를 객관적인 재정통계 자료를 토대로 분석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995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재정안정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무 잔액지수는 다른 자치단체와 비슷하지만 채무를 후손들에게 어느 정도 물려주느냐를 나타내는 ‘장래세대 부담비율’과 재정지출의 건전성 수준을 측정하는 ‘경상경비 비율’이 낮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재정 성장성 분야에서도 세입 증가율과 순자산 증가율을 나타내는 ‘자체세입 증감률’과 ‘일반 순자산 증감률’이 자치단체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입 징수율과 체납 징수율, 행사·축제 경비비율, 중기재정계획비율 역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 김제, 순창군 등도 채무잔액지수, 자체세입 징수율, 예산집행률 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양심묵 도 예산과장은 “재정을 안정성과 성장성에 바탕을 둔 생산적이고 계획성 있게 운용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재정운영 상황을 도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예산 편성에서 집행까지 책임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지자체 부실행정 무더기 적발

    전북도 내 자치단체들이 회계 관리를 부적절하게 하거나 각종 개발행위에 따른 부담금 부과를 소홀히 했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18일 감사원 감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는 군산·장항 항로 준설사업에 대해 해양생태계보전협력금 20억원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도는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시행하는 준설사업에 대해 전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받아 2007년 9월 실시계획을 공고했지만 1년10개월이 넘도록 협력금을 부과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시는 서부신시가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지보전부담금 122억원과 하수도원인자부담금 30억원 등 모두 152억원이 미납된 상태에서 준공처리해 관련법을 위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신규 하수처리장이 준공돼 관내 140개 건축물에 대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부과 기준을 새로 산정해야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5억 5600만원을 적게 부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08년 12월 A주식회사에 관내 논 13필지 3만 2155㎡에 대한 골재채취 허가를 내준 뒤 허가조건에 명시된 원상복구예치금 4억 8100만원 중 현금 부분 2억 4000여만원이 납부되지 않았음에도 작업중지나 허가취소 등 행정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지적됐다. 부안군은 하수도원인자부담금 산정 규정 개정으로 새로운 기준이 마련됐지만 기존 규정을 적용, 5억 3000만원을 적게 부과했다. 무주군도 오수처리시설과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은 7개 건축물에 3개월에서 3년간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않아 2억 7000만원을 징수하지 못했다. 장수군은 기반시설부담금 24건 5400만원에 대해 납기일 이후에도 체납처분을 하지 않고 방치했다가 적발됐다. 익산시는 2005~2009년 개발부담금 6400만원을 일반회계로 전입시켜 목적 외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일선 자치단체가 관련 규정을 간과해 각종 부담금 부과를 잘못한 사례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만큼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정밀 감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상습 임금체납 사업주 명단 공개

    노동부는 18일 지난해 임금 체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상습적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반복적·악의적 체불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 강도를 높이고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상습적 체불 사업주의 명단을 지역사회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체불 사업주에 대한 실질적 제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연이자까지 지급하도록 현장지도를 하고 서면 근로계약 문화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 계획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車과태료 실시간 조회 도입

    앞으로 서울에서 자동차를 매매하거나 폐차할 때 구청에서 납부 안 된 도로교통법 위반 과태료 내용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실시간 과태료 조회 시스템’을 전면 도입, 19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과태료 부과 절차와 상관없이 체납과태료를 한번에 납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지금까지는 구청 등에 압류 등록된 과태료만 확인할 수 있어 자동차 매매나 폐차 등록을 한 뒤 몇 달이 지나고 나서야 누락된 과태료 고지서가 발급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로 인해 차를 처분했던 시민들이 뒤늦게 생각지도 않은 과태료로 금전적 손실은 물론 불쾌감을 느껴 많은 민원을 제기하곤 했다. 현행 도로교통위반법에 따라 과태료는 사전통지→과태료 부과→독촉고지→압류 등록 순으로 진행돼 압류 등록될 때까지 보통 6개월가량이 걸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동차를 처분한 지 한참 뒤에 잘 몰랐던 과태료가 나오면서 시민들이 행정에 대한 불신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생겼다.”면서 “앞으로 자동차를 매매할 때 과태료 내역을 모두 조회할 수 있어 뒤늦게 과태료를 내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두바이 체납… 日기업 공사중단

    일본 건설업체들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발주사의 공사대금 체납이 계속되자 결국 공사를 중단했다고 현지 경제 주간지 아라비안 비즈니스가 7일 다우존스뉴스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4개 기업과 터키 1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공사대금 체납이 지속돼 UAE 첫 도시철도인 메트로의 건설 공사를 잠정 중단했다. 컨소시엄은 2005년 착공 이후 발주사인 두바이도로교통공사(RTA)로부터 총 53억달러를 지급받았지만 실제 건설 비용은 지급액의 2배에 이른다며 이른 시일 안에 나머지 공사대금을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메트로플러스] 경기도 세입분야 전산감사 실시

    경기도는 올해 세입 분야 감사를 전산화된 자료를 이용하는 전산감사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산감사는 전산화된 자료를 전산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교분석하는 감사기법으로 기존 서류감사에 비해 인력과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다. 도는 지난해 6~12월 고양시 등 10개 시·군에 대해 체납관리, 과오납 조사 등 15개 분야를 선정해 전산감사를 실시, 누락된 세금 73억여원을 추징하고 관련 공무원에게 시정조치했다.도 관계자는 “서류가 아닌 전산자료를 활용하는 전산감사기법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전산화된 환경을 활용해 상시 감사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출 잘 갚아도 신용등급↑

    앞으로 금융회사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면 신용등급이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연체정보 등 개인신용에 부정적인 기록뿐 아니라 대출상환 실적 등 긍정적인 기록도 금융기관간 정보공유 대상에 상반기 중 포함될 예정이다. 성실하게 금융회사 대출을 갚으면 신용정보회사(CB) 등의 신용도 산정에 곧바로 반영돼 빚을 진 금융회사뿐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에서도 금융거래가 쉬워진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CB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 같은 내용의 신용정보체계 개선방안을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과 4대 보험료의 연체정보를 신용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범위도 확대된다. 공공요금 등을 일정 기간 이상 계속 내지 않은 상습 체납자는 신용등급이 낮아져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하프타임]

    ●48세 홀리필드 세계챔피언 도전 프로복싱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48)가 다음달 세계복싱연맹(WBF)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AP통신은 5일 홀리필드와 WBF 헤비급 챔피언 프랑수아 보타(42)가 다음달 20일 아프리카 우간다 캄팔라스 남볼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네 차례나 헤비급 타이틀을 따냈던 홀리필드(통산 42승2무10패)는 지난 2008년 12월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챔피언 니콜라이 발루예프(37)에게 판정패한 뒤 재기를 노리고 있다. ●‘세금체납’ 마라도나 귀고리 압수 이탈리아 세금 당국이 디에고 마라도나(50)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의 귀고리를 압수했다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가 5일 보도했다. 마라도나가 늘 하고 다니는 이 귀고리의 값은 4000유로(660만원). 마라도나는 1984~1991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뛸 당시 세금을 내지 않아 이자를 합쳐 3600만유로(595억원)까지 불어났다. 마라도나는 비만 치료를 위해 종종 로마를 방문하고 있다. ●이창호 새해 첫달 바둑랭킹 1위 이창호 9단이 2010년 첫 달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2010년 1월 프로기사 랭킹에 따르면 이창호 9단은 9639점을 얻어 9563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한 최철한 9단과 이세돌 9단을 76점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수정랭킹이 발표되는 진통 끝에 26개월 만에 1위로 복귀했던 이창호는 12월 한달 내 7승1패를 기록, 랭킹점수를 50점 끌어올리며 두 달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 골칫덩이 폐차정리 도와드려요

    골칫덩이 폐차정리 도와드려요

    서울 용산구가 폐차를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말소 처리 절차를 일괄 대행해 주는 ‘폐차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청 교통행정과 자동차정비팀(710-3480~2)에 전화만 하면 노후 차량 및 방치 차량에 대한 폐차 관련 절차를 해결해 주는 ‘폐차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압류차 및 방치차, 노후차 등의 폐차·말소는 자동차등록령 제33조에 따라 ▲차령 9년 이상인 승용차 ▲차령 8년 이상인 승합차와 화물차, 특수차(경·소형) ▲차령 10년 이상인 승합차(중·대형) ▲차령 12년 이상인 화물차 및 특수차(중·대형) 등 기준을 총족하면 가능하다. ●압류비용 부담 커 차량말소 기피… 공터 방치 구가 이같은 도우미제도를 시행하게 된 배경은 이렇다. 대부분의 자치구마다 골목길이나 공터에 방치된 차량이 수십대씩에 이른다. 시동만 걸면 곧바로 쓸 수 있어 보이는데도 버려져 길게는 몇 년씩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이처럼 멀쩡한 차량이 말소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길거리에 내버려지는 이유는 자동차 소유주나 점유자가 주정차위반 과태료나 자동차세 등을 체납해 발생한 압류비용이 중고차로 팔아 넘기는 값보다 커 폐차 말소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차량을 유지할 만한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아 사용하던 차량을 아무데나 주차해 두고 쓰지 않는 사례도 상당수다. 이런 식으로 방치된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이 경과한 뒤 견인돼 강제 폐차된다. 이 과정에서 차량 소유주나 점유주는 체납된 모든 압류비용을 물어야 하는 것은 물론 20만~1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심지어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다. ●주민들 경제적·법적 피해 최소화 도와 연말마다 경찰의 단골 단속메뉴인 ‘고액 체납차량 특별단속’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 미납된 과태료에 대해 최대 77%까지 가산금이 붙는다.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가 제공돼 사업상 불이익도 받게 된다. 최악의 경우에는 공매처분 등 강제징수와 체납자 명의의 부동산에 대한 압류도 할 수 있게 된다. 돈 몇 푼 아끼려다 자칫 전과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정을 자세히 알고 있는 주민들은 많지 않다. 특히 하루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 계층들은 이런 정보를 정확히 알고 대응하기가 더욱 어렵다. 경제적 어려움에 무턱대고 자동차를 방치했다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주민들에게 방치 차량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들 차량에 대한 신속한 차량 말소를 도와 주민들의 경제적·법률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영배 교통행정과장은 “차량의 잔존가치가 거의 없거나 압류사항이 많더라도 부담을 느끼지 말고 구에 전화 한 번만 하면 어떤 차량도 손쉽게 차량 말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폐차도우미 서비스의 적극적 활용을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4대보험료 보수기준으로 통일

    4대 사회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의 보험료 부과 기준이 ‘보수 기준’으로 통일된다.노동부는 30일 현재 임금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는 고용보험료 및 산재보험료를 새해부터 보수기준에 따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의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10년부터 고용·산재보험료를 매길 때 포함되지 않았던 성과상여금은 부과 대상에 들어가는 반면 연장근무 수당이나 야간·휴일 근로 수당, 식대 등은 부과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성과상여금이 많은 대기업의 보험료 납부 부담은 늘어나지만, 연장근무 등이 잦은 중소기업의 납부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보험료 부과는 현재도 보수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다.4대 보험료의 부과 기준을 통일한 것은 사업주가 보험료를 산정하기 불편하고 사회보험 공단 간 자료 연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개정법에는 근로복지공단이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의 재산조회를 위해 금융기관 특정 점포에 금융거래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신설됐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건강보험료가 밀린 상태에서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A)6개월 이상의 보험료가 체납되면 보험급여가 제한될 수 있으나 이때도 먼저 진료를 받을 수는 있다. 그런 후에 급여제한 통보서를 받으면 그때 체납된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분할납부를 신청하면 된다. 물론 미리 해당 지사를 찾아 납부(분할납부)해도 된다.
  • [사회공헌 특집] 한국전력공사 - 전직원 헌혈캠페인 증서 1180장 기증

    [사회공헌 특집] 한국전력공사 - 전직원 헌혈캠페인 증서 1180장 기증

    한국전력은 2004년 5월 ‘한전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해 오던 봉사활동을 조직화했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펴기로 한 것이다. 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한 ‘빛 한줄기 희망기금’은 전기요금 미납으로 전기공급이 제한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체납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3~2009년 모두 1만 1000여가구에 13억 4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미아찾기 및 미아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1999년부터 전기요금 청구서에 미아사진 356명을 게재해 2009년까지 106명의 미아들이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데 기여했다. 모든 직원들이 함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2009년 모두 1180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기증했다. 김쌍수 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은 기업 생존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활동이며 나눔경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경제부처 업무보고] 은닉·탈세 막게 해외예금 신고 의무화

    부유층이 해외에 재산을 숨기거나 탈세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예금 신고제가 도입된다. 3자녀 이상 가구나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는 내년부터 대출 금리와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금융 공기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93조 7000억원이 지원된다. 공공기관장 평가항목 중 노사관계 선진화의 비중이 15%에서 20%로 확대된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업무추진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정부는 부유층 탈세를 막기 위해 주요국과 정보교환 협정을 맺고 개인이나 법인의 해외예금 계좌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신고기준이나 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은 해외예금 잔액 1만달러 이상인 경우 반드시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전기료·가스비 등을 국제 원자재 시세에 맞춰 결정하는 원가 연동제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우선 가스는 내년 3월부터, 전기는 2011년부터 적용된다. 원유·가스 등의 국제시세가 뛸 경우 에너지 소비는 줄어들겠지만 서민들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에 예금 금리를 얹어주거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깎아 주고 교육보험·생존보험(연금보험·어린이보험 등)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자녀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경차 보유자나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도 대출 금리를 낮춰 주고, 액화석유가스(LPG)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소유자에게는 예금 금리를 높여 준다는 방침이다.정부는 또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 공기업을 통해 대출·보증 형태로 총 93조 7000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회복기금 보증을 받아 고금리 대출에서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상도 현행 신용등급 7~10등급에서 6~10등급으로 확대한다. 이 경우 8만 3000여명이 추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추산된다. 세금 체납 기업 중 체납액의 5% 이상을 납부하고 향후 납부 계획서를 제출하는 곳에 대해서는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위해 기관장 평가 때 노사관계의 비중을 20%로 확대하고 총 연봉 중 성과연봉의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개인별 차등폭을 넓히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한국 경제가 지수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는 (대표적인) 국가로 칭송받고 있지만, 서민에게는 체감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카드 수수료율이 높다는 한 재래시장 상인의 지적과 관련, “영세상인들에 대한 배려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100원, 500원 단위로 거래되는 (재래시장의) 규모를 감안해 우리가 강점을 갖는 정보기술(IT)로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면 지금보다 수수료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공직자는 자리가 보장돼 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체감에 거리감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은 매우 심각하게 좌절할 수 있고, 다행히 내년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내년 상반기에 오늘 보고된 계획들이 제대로 진행이 잘되는지 점검하는 회의를 갖겠다.”고 밝혔다.김태균 김성수 장세훈기자 windsea@seoul.co.kr
  • 반짝 아이디어로 예산 아꼈다

    반짝 아이디어로 예산 아꼈다

    서울시에서는 매월 30만건 이상의 불법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이 적발되고, 과태료 고지서가 발급된다. 각 구청 공무원들은 일일이 고지서를 인쇄해 시민들에게 발송해야 한다. 공무원들은 단순 반복 업무에 싫증을 느끼기 일쑤고, 프린터에 이상이 생기면 다시 인쇄해야 하는 등 행정비용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는 이 같은 모습이 사라졌다. 서울시의 아이디어로 각 구청이 전자우편 제도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 구청이 우체국에 고지서 파일을 보내면 우체국이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서울시는 고지서 출력을 담당하는 직원 인건비와 우편 요금 등 총 32억원의 예산을 아끼게 됐다.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2009년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지방자치단체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예산을 아끼거나 세입을 늘린 여러 사례가 접수됐다. 일상생활에서 얻은 작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방 재정을 확충한 공무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대구시는 우리나라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 발행을 승인받아, 향후 21년간 큰 소득을 올리게 됐다. 달성군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한 만큼 다른 나라에 팔 수 있게 된 것. UN으로부터 인정받은 배출권 발행한도는 22만 5919t(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시가로는 약 50억원에 달한다. UN으로부터 최대 21년간 배출권 발행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발행한도를 늘릴 경우 수익이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월군, 축제비용 7000만원 줄여 강원도 영월군은 최근 예산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받는 축제 비용을 대폭 절감해 눈길을 끌었다. 영월군은 매년 7~8월 ‘동강축제’라는 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의 경우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들 대다수(73.2%)가 축제 규모 축소를 희망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콘서트와 퍼레이드, 뗏목 만들기 대회 등을 축소하거나 폐지해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신 큰돈이 들지 않는 캠프장이나 물놀이장, 영화공연장 등을 적극 운영했다. 덕분에 적은 예산을 쓰고도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부산 연제구, 방치된 공유지 활용 부산 연제구는 6년간 방치돼 있던 거제2동 공유지 2048㎡를 활용해 수입을 늘렸다. 이곳에 양묘장을 설치하고, 땅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임대해 총 8200만원의 수익을 낸 것. 연제구는 앞으로도 장기간 방치돼 있는 공유지를 찾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발표대회에는 총 174건의 예산절감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세출절감’ 분야와 ‘행사·축제 개선’ ‘세외수입 증대’ ‘지방세 체납액 징수’ ‘공유재산 활용’ 분야 등에서 총 3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오는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대통령표창장 등을 받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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