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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출입 잦은 국세체납자 세금 282억 징수

    국세청은 해외 출입이 잦은 고액 국세 체납자 등에 대한재산추적 결과,117명으로부터 은닉재산을 찾아내 282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된 체납자는 현금징수가 35명(37억원)인 것을 비롯해 ▲은닉재산 압류 42명(126억원) ▲사해행위(체납자가 압류를 피하려고 고의로 재산을 팔고 이를 산 사람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 취소소송 제기 23명(68억원) ▲증여세 징수 17명(51억원) 등이다. 국세청은 체납자에 대한 은닉재산 추적 전담반을 지난해10월부터 본격 가동해 5,000만원 이상 세금 체납자중 지난 98년부터 2000년까지 세 차례 이상 해외여행을 한 사람을 중심으로 재산현황을 집중 조사했다.앞으로 신용카드 과다 사용자중 고액 체납자도 가려내 은닉재산을 추적할 방침이다. 육철수기자 ycs@
  • 자치 안테나

    ◆인천시는 17일 부평구 부평동 286 일대 옛 육군88정비부대 자리 11만2,000여㎡에 공원을 조성,내년 4월 초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139억원이투입되는 공원에는 자연관찰원,야외공연장,조각원 등이 조성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17일 연간 3차례 이상 지방세를체납하고 체납액이 100만원 이상인 750명(체납액 229억3,600만원)을 내년 1월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형사고발하기로했다.구는 이들로부터 체납사유 청문을 받고 있다.또 체납자 161명(체납액 9억5,000만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가맹점이 신용카드 사용매출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매출채권을압류하기로 했다. ◆광주 동구가 대지 조성사업으로 20억원의 재정수익을 올렸다.17일 동구에 따르면 소태동 500 일대 부지 3만2,000㎡에 민자를 유치,대지 조성사업을 벌여 이를 100억원에매각했다.이 가운데 토지 보상비 등 70억원과 진입로·대지 조성비 10억원 등 80억원을 제외한 20억원의 순수익을올렸다.동구는 수익금중 14억5,000만원을 지방세 부족분에 충당하고 나머지 5억5,000만원은 도시개발 관련 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전북 전주시는 17일 효자4동 신흥주택지인 서곡지구 현대아파트앞 영광빌딩 3층에 동사무소 업무를 대행할 민원중계센터를 개소,업무에 들어갔다.민원중계센터는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주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요가·댄스 스포츠·노래·민요교실과 인터넷 정보검색방도 마련됐다. 서곡 주민들은 그동안 3㎞정도 떨어진 이동교 부근 효자4동사무소까지 가서 각종 민원을 보는 불편을 겪어왔다. ◆충남 서천군은 17일 각종 공사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예산 절감을 위해 합동 설계반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군 토목직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이들 설계반은 내년 3월 말까지 254억원이 투입되는 치수방제,도로 건설,새마을 사업,상하수도 등 7개 분야 73건의 사업을 자체 설계하게 된다.
  • [사설] 健保 관리부실 책임

    건강보험관리공단이 이번에는 지역 보험료 체납자들에게지원했던 보험금을 환수하지 못하는 관리 부실을 드러냈다.전체 361만7,906건 가운데 미처 거두지 못한 149만4,359건 638억9,643만원은 아예 포기하기로 했다고 한다.이미환수한 212만3,547건도 다시 내주어야 할 형편이어서 손실규모는 1,0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체납자들에게 보험료의 체납 사실과 그에 따른 ‘급여 제한’ 상태라는 것을 미리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었다는 주장이다. ‘급여 제한’의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해 2개월 혹은 3개월의 보험료 체납을 확인했을 때에는 벌써 보험금이 지급된 경우가 많아 사전 고지가 실제에선 어렵다는 것이다.그러나 한달 정도 보험금을 내지 않았을 때 체납 사실을 통지하면서 ‘급여 제한’을 경고했더라면 문제는 달라 졌을것이다.한마디로 관리 부실인 것이다. 또 병원이나 의원,약국 등의 보험금 청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공단의 부실한 재정 관리와 무관하지 않다.바닥난재정을 보충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대책’이 본격시행된 지난 8월엔 8,000억원대로 줄었던 보험금 청구액이9월 이후 1조 200억원대로 다시 늘어 났다. 보험금 부풀리기와 같은 부당 청구가 관리 소홀을 틈타 성행하고 있다는추론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내년부터는 소화제나 종합 감기약 등의 약값을 환자가 모두 부담하게 된다.건강 보험의 재정 위기가 이어지면서 보험료 부담은 늘어 나는데 혜택은 반비례하고 있다.보험 정책의 시행착오와 함께 재정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공단측의책임이 크다. 1만여 명에 이르는 거대 조직으로도 제대로관리를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아직도 도덕적해이 상태에서 못 벗어난 게 아닌지 묻고 싶다.시비곡직을따져 책임을 물어야 한다.
  • 健保공단, 체납자료 150만건 삭제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의원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의 부당이득금(기타징수금)을 거둬들이지 못하자 전산기록을 삭제,1,000억원 가량의 재정손실을 입게 됐다”고주장했다.심 의원은 이날 예결위 질의에서 “건보공단은 지난 9월 23일 부당이득금 149만4,359건 638억9,643만원에 대한 전산자료를 삭제한 뒤 부당이득금 환수를 위한 압류조치를 모두 해제할 것을 각 지역본부에 시달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조치로 인해 부당이득금을 이미 납부한 212만3,547명에게 형평성 차원에서 이들이 납부한 456억4,138억원을 환급해줘야 하기 때문에 공단재정 손실이 1,000억원에 달한다고 심 의원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공단측은 “은폐를 위해 자료를 삭제한 것이 아니라 부당이득 결정사실을 취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주차위반 과태료 상습 체납자 봉급압류

    서울시 영등포구가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주차위반 과태료 상습 체납자들에 대해 봉급압류처분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위반 횟수가 25회 이상이고 누적된 과태료가100만원을 넘는 상습·고액체납자 106명(4,900건,1억9,075만원)에 대한 직장조회를 실시,봉급압류처분 통고서를 15일 발송했다. 이들 체납자가 이달말까지 자진납부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부터 봉급압류절차에 들어간다. 하지만 일시에 많은 과태료를 납부할 경우 가계에 부담을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분할납부도 허용할 방침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악덕·고액체납자 숨을곳 없다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추징한다.” 고액 체납시세 징수를 위해 지난 8월3일 출범한 서울시의 ‘38세금기동팀’이 가동 100일만에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10월말 현재 이들이 거둬들인 체납시세는 84억6,700만원. 이는 지난 99년 한해동안 거둬들인 체납시세 47억3,600만원의 거의 두배에 해당한다.체계적이고 끈질긴 기동팀 추적의 결과다. 납세의 의무를 담은 헌법 제38조를 딴 ‘38세금기동팀’은 고액 체납자가 발생하면 소재를 확인하고 은닉재산을찾아내 압류조치하는 등 세금 징수를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부동산,금융자산 등의 압류를 통한 극단적인 징수사례도 1,945건에 이른다. 외국계법인 다단계 판매회사인 S사의 경우 주민세 8억여원을 체납한 채 95년5월 폐업신고한 후 다른 상호로 영업했지만 지방세 소멸시효(5년) 5개월을 남겨두고 ‘38세금기동팀’에 덜미를 잡혔다. 또 주민세 3건 2억3,800여만원을 체납한 김모씨는 주유소를 경영하는 등 세금납부 능력이 충분함에도 납부를 미뤄오다 이들의 끈질긴 설득에 최근 항복,납부 완료했다. ‘38세금기동팀’은 최근들어 경기침체 등으로 시세 체납액이 다시 증가하자 연말까지 ‘지방세 징수율 2% 높이기특별대책’에 나섰다. 앞으로 체납자동차는 모두 인터넷 공매처분하고 주민세등 소액 체납자도 부동산이나 봉급을 압류하기로 했다. 특히 종전 100만원 이상 체납자에게 실시하던 금융자산압류조치를 50만원 이상으로 대폭 강화하는 등 시세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징수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국민연금 1년이상 체납자 재산압류

    국민연금 보험료 1년 이상 체납자들은 자동차, 부동산 등개인 재산이 압류된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印敬錫)은 11일 지역가입자의 장기 체납을 방치할 경우 징수권 소멸 등 가입자 본인의 불이익이 크고,직장가입자들과의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장기체납자에 대해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을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이에 따라 과세 소득이 있는 데도 보험료를 1년 이상 체납한 지역가입자 38만9,000여명을 우선 압류 대상으로분류, 내년 상반기까지 자동차, 부동산, 신용카드 매출채권등을 압류조치할 예정이다. 김용수기자
  • 건보료 체납자 재산 압류

    지역건강보험료 체납자는 재산이 압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 보험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하고있는 35만7,000세대 1,125억원에 대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장관의 체납처분승인을 받아 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제처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이달 말쯤 체납세대에 압류예정 통보서를 보내고 3개월 이상 체납이 이어질 땐 급여제한 등 강제처분키로 했다. 공단은 또 체납보험료 일시 납부가 어려울 경우 분할납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집중취재/ 저소득 440만 건강보험 사각지대 ‘신음’

    전 국민의 10%에 해당하는 440여만명이 정책의 사각지대에놓여 최극빈층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기초생활보호제도가 시행되면서 기초생활보호 수급 대상자인 150만명보다 한 단계 높은 ‘차상위(次上位) 계층’에 속한다. 차상위계층이란 한마디로 가난하지만 근로능력은 있는 계층이다.차상위계층 중 상당수는 건강보험료 체납에 따른급여·재산 압류 등 강제환수 조치에 대한 부담으로 병원이용을 기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건강연대에 따르면 최근 서울 광진·구로구 등 5개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장기체납 실태를 조사한 결과 광진구의 경우 조사대상인 177가구 중 48.6%인86가구가 체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83.7%는 생계비 부족을 체납 이유로 들었다.또 체납 가구의 14%는 가족이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고 참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료를 체납했더라도 건강보험증만 있으면 병·의원을이용할 수 있지만 병원 이용 진료비는 부당이득으로 간주돼 강제환수 조치를 당하기 때문에 체납자들은 중병이 아닌 한 병원 이용을 기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소득층인 차상위계층은 체납 보험료를 내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체납 연체이자율은 3개월 이상 5%,6개월 이상10%,9개월 이상 15%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따라서 체납액은 고스란히 생계부담으로 이어진다. 서울대 의대 김용익 교수(의료관리학교실)는 “차상위계층이 가난과 질병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절대빈곤계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태조사와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보험 체납액은직장건강보험 대상자를 포함해 모두 1조2,639억원으로 185만9,266가구가 3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해 보험급여가 중단된 상태다.13개월 이상 장기 체납자도 89만6,658가구에이른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보험료를 체납한 상태에서 병·의원을 이용했다가 부당이득으로 간주돼 강제환수 조치된 진료비 건수는 245만여건에 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김성순(金聖順·서울송파을)의원은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대책을 펴야겠지만 납부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실태 조사를 통해 등급별 탕감조치를 취하고 의료보장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중산층이 붕괴하면서 차상위계층으로 떨어지는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차상위계층 중 상당수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아야 하는 절대빈곤층으로 떨어지는 악순환이 꼬리를 물고 있으나 관계 당국은 재정 형편 때문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집중취재/ ‘건강보험 사각’ 차상위계층 실태

    15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았던 이종희씨(가명·59)는 최근 암이 재발하자 치료를 포기하고 경기도 포천의 한 기도원으로 들어가 버렸다. 1남3녀를 둔 이씨는 자녀들이 모두 부양을 외면해 혼자살고 있다.이씨는 아들이 지난해 자신의 명의로 차량을 구입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서의 의료보호 혜택을 받을 수없는데다 체납된 건강보험료가 13만1,300원이나 돼 병원에 갈 생각도 포기했다. 신해균씨(가명·52)는 올초 의료보호 대상자 자격을 상실한 후 지역보험에 가입됐지만 5개월째 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하다가 허리를 다친 뒤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로 분류돼 지원금으로 생계를 꾸려왔지만 재활용품 수집일을 시작하면서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이다.초기에는 월 60만∼70만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최근 허리 디스크가 재발하면서 월수입은 1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전세 300만원짜리 단칸방마저 비워야할 형편이어서 연체된 보험료를 갚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 당산동의 노숙자 쉼터인 희망사랑방에는 지난 5월부터 매월 5∼6장의 건강보험료 체납고지서와 독촉장이 날아들고 있다. 이곳에 입소한 노숙자 20명 중 10여명이 많게는 60만원에서 적게는 30만원의 연체고지서를 받았다.쉼터에서 자취를감춰버린 노숙자의 경우에는 주인을 찾지 못한 고지서만쌓여가고 있었다.건강보험료 체납은 크고 작은 노숙자 쉼터에서 새로운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지난 8월 보건복지부가 노숙자와 쪽방거주자 보호를 위해 발표한 ‘기초생활보장 특별대책’의 경우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노숙자 대부분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의료보호대상자에서 제외돼 있는형편이다. 희망사랑방의 경우 지난 8월 이후 노숙자 20명 중 의료보호대상자는 1명도 없다.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한 노숙자들은 몸이 아파도 쉼터의 진료의뢰서가 없으면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한다. 문혜은(48·여·전도사)실장은 “비교적 규모가 큰 쉼터인 ‘자유의 집’에도 매월 300여장의 고지서와 독촉장이날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재활의지가 강한 노숙자들은 사회 재편입을 위해 연체료를 갚아나가고 있지만대부분의 노숙자들은 갚을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자포자기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지난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시행하면서 차상위계층이 자활할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등 각종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공언했으나 공공근로 예산을 줄이는 등 사실상 방치해 왔다”면서 “차상위계층이 절대빈곤층으로 전락하는것을 막으려면 빈곤과 질병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게 해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차상위계층이 건강보험의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것은 최하 5,800원(지역)∼9,800원(직장)인 건강보험료도 부담이 될 정도로 소득수준이 낮기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저소득으로 인한 보험료 체납 여부는 실태 파악이 안돼 알 수 없다”면서 “정부로서는 건강보험 재정위기 극복이 시급한 과제인 만큼 1조2,000억원에 이르는 미납액 징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보험료체납으로 보험급여 지급이 중단됐음에도 병·의원을 이용했다가 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부담금을 강제 환수하면서이에 대한 원성도불거져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극심한 봄가뭄을 겪었던 경북의 한 농민회에서는공단측이 농민들의 양수기까지 압류조치해 집단으로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지난해 4∼8월 5개월 동안 보험료를체납했던 은호정씨(가명·36·서울 관악구 신림동)는 지난6월 그동안 연체된 체납료를 모두 납부했다.하지만 한달뒤 200여만원의 진료비 환수통지서를 받고 한숨만 내쉬고있다.암으로 숨진 아내의 치료를 위해 보험료가 체납된 뒤에도 계속 건강보험증을 사용한 탓에 공단측이 부당이득으로 간주,소급 적용했기 때문이다.은씨는 “급여 압류 조치가 내려진다는 공단측의 통보에 어떻게 돈을 마련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취직해 직장보험가입자가 된 송광호씨(가명·29)는 최근 날아든 급여 압류통지서에 깜짝 놀랐다.지역의료보험 가입자인 송씨의 아버지가 사업부도로 95년부터 체납한 76개월분 보험료 500여만원을 대신 납부할 것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송씨는 “그동안 가족 모두가 병원 이용을자제하고 버텨왔는데 부양자라는 이유만으로 나더러 체납된 보험료를 모두 납부하라니 말이 되느냐”고 하소연했다.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조창호(趙昌鎬)정책기획실장은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해결방안으로 재산압류와 공매를 강행하면서 민심이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고려하지 않은 채 의료계를 달래기 위해5차례나 수가인상을 단행한 결과 전체 의료비는 5조9,263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의료계의 배만 불리게 하는 결과를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체납자에 대한 보험급여 중지는 건강보험증 대여라는 편법도 낳고 있다. 지난해 70건에 불과하던 대여 적발건수는 올 7월말 현재456건,연말까지 800여건 대여에 따른 부당이용 진료비는 1억3,0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칭)가난한 이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연대기구’발족을 준비중인 건강연대 조경애(趙慶愛)사무국장은 “제도권 밖 소외계층으로 전락한 차상위계층에 대해 기존의의료급여특례제도를 확대하거나 의료부조제도를 도입해야한다”면서 “차상위계층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대거편입될 경우 사회적 비용부담은 더욱 커져 재정적자를 부추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사망전 1년간 진료비 1인당 평균 618만원.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망전 1년 동안 진료비로 평균 618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가입자중 사망으로 장제비를 지급한 사람은 총 19만3,985명으로 이들은 사망전 1년 동안 진료비(건강보험공단 부담금+본인부담금)로1인당 평균 618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중 40∼50대 남자 가입자는 모두 2만7,395명으로같은 연령층 여성 가입자 9,832명에 비해 2.8배에 달했다. 또 전체 사망자중 남자는 10만7,540명으로 여자 8만6,445명의 1.2배였다. 사망자들중 88.3%가 사망 1년전에 한차례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했으며 59.4%는 입원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의료기관을 전혀 이용하지 않았던 사람도 11.7%에 달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차상위 계층.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차상위계층에 대한 조사안내서’를 전국 시·군·구에 내려 보내면서 차상위계층에 대해 처음으로 개념정의를 내렸다. 지난해 10월 도입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혜자의 ‘바로 위’에 속하는 특정계층을 지칭하던 학술용어가 비로소정책용어화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차상위계층이란 기초생활대상 수급자가 아닌 자로서 실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00분의 120 미만인 자로 규정돼 있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의 4인가족 기준 최저생계비가 월 96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19만원이 많은 115만원 미만의 소득을가진 자가 해당된다. 또 지난해 5월 이후 기초생활보장 급여신청자중 부적합판정을 받았거나 생계곤란 등의 사유로 노인복지법 등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지만 115만원 미만의 소득자 등도 대상자로 규정됐다.복지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있으나 보건사회연구원은 차상위계층을 440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전문가 제언- “”포괄수가로 재정늘려 구제를””. “중산층과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사이에 끼여 의료보호와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차상위계층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우리 사회의 빈곤층을 제대로 보호하지못하고 있는 현행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허점을 하루 속히보완하지 않으면 사회적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계층을 사회밖으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중앙대 김연명(金淵明·사회복지학과)교수는 17일 차상위계층을 의료보호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의료보험료는 면제해 주는 대신 본인부담금은 일부 부담시키는의료부조제 혹은 의료보호 제3종 지정 등 정책적 구제가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의료보호대상자 150만명과 지정 병원중 상당수가 과잉진료와 보험료 부당청구 등 도덕적 해이에 빠져있다”면서 “2조원에 이르는 의료보호예산중 이같은 낭비요인을 샅샅이 찾아낸다면 재정효율화를 통해 차상위계층을 사회안전망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해 “부당청구 병원에 대한 심사평가원의 심사와 조사를 대폭 강화하고 오갈 데가 없어 병원에장기입원중인 사람을 수용,진료하는 장기 요양보호시설을확충하는 방안도 보완대책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실직자,노숙자 등이 대부분인 차상위계층을 사회보장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재정 확보가 가장시급한 만큼 현행 의료보호제도의 수가시스템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병원이 환자를 진료한 뒤 심사평가원에 의료비를 신청하는 행위별 수가제가 과잉진료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으므로 이를 진료 및 수술별액수를 정해 지급하는 포괄 수가제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병원과 환자들의 도덕적 해이 차단과 수가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낭비요인을 차단,개선한 뒤 차상위계층을 의료보호 3종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주석기자 joo@
  • 전문직 22% 국민연금 안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변호사 등 12개 전문직 종사자들이5명 중 1명꼴로 국민연금은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이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전문직 종사자 3만5,534명중 22.5%인 8,002명이 국민연금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자를 직종별로 보면 의사가 1,965명(전체의 의사의 16.3%)으로 가장 많았고,치과의사 1,922명,건축사 1,662명,한의사 1,273명 등의 순이었다.특히 전문직 종사자중 1,209명은 국민연금 가입 이후 보험료를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문직 종사자중 소득이 전혀 없을 경우 적용되는 납부예외자도 1,004명으로 2.8%나 됐다.또 전문직 종사자중 소득이 월 1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사람도 1,544명으로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경북 공무원 목표관리제 122억 체납세징수 효과

    경북도가 체납세 징수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공무원 징수 목표관리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도청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도·시·군 세무공무원 등 모두 1,113에게 1인당 30명의 고액체납자를맡겨 세금을 거두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122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지난달 말까지 지방세 가운데 도세의 체납세액은 107억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7억원보다 22%가 줄어들었다.지방세 체납액 발생이 줄어든 것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도는 앞으로도 공무원 징수목표 관리제를 강화하고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등 행정규제를 강화해 밀린 체납세를 지금보다 더 줄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액이 줄어든 것은 공무원 징수 목표관리제를 시행한 게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cghan@
  • 지방세 체납자 대상 금융재산 조회 남발

    지방자치단체들이 법률상 영장 없이도 금융조회를 할 수있는 점을 이용,지방세 체납자 등에 대한 금융자산을 수시로 조회하고 있어 개인신상 노출 등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우려를 낳고 있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각 시·군은 지방세 체납자들에 대한 금융재산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97년부터 올 7월 말까지 모두 1만2,681명에 대한 금융조회를 실시했다.연도별로는 97년 1,760건,98년 5,122건,99년 2,741건,지난해 1,526건,올해 1,532건이다.또 기초생활보장 위장 수급자를 가려낸다는 구실로 1만9,000여건의 금융자산을 조회하고 있어주민들에 대한 은행계좌 추적이 마구잡이식으로 이뤄지고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 경우 7월 현재 지방세 체납자 등에 대한 금융자산조회는 각 구당 2,000∼3,000건씩 모두 1만3,000여건에이른다.서울시의 경우 올해 처음 시세 체납자 4,560명의금융계좌 1만3,917건을 조회,1만456계좌에 대해 압류조치를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원불분명자나 채납액 2,000만원 이상인 신용불량거래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대부분 한국은행 산하 금융거래연합회에 의뢰해 조회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주YWCA 문영희 사무총장은 “종합토지세 등전산망자료와 금융재산에 대한 계좌만 추적한다면 특정인의 재산 소유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며 “사생활 노출과 인권보호에 역행되는 금융조회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정보유출을 우려,조회과정을 생략하고 체납자의 금융자산 압류조치를 금융연합회에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대구 한찬규·광주 최치봉·이동구기자 chejukyj@
  • 市稅체납자 재산압류 착수

    서울시의 시세체납 전문 징수팀인 ‘38기동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체납자에 대한 극약처방이 내려졌다. 서울시는 7일 시세 체납자 소유의 압류 부동산 공매 및 금융재산 압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매되는 압류 부동산은 모두 36건에 27억여원 상당으로오는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의뢰 된다. 시는 또 2차 공매 부동산 160건에 대해서도 검토작업을 벌여 다음달중 매각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그동안 확인된 고액 체납자들의 예금·주식 등 85억3,000만원 상당의 금융자산에 대해서도 압류절차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매되는 부동산은 25개 구청에서 지난해 징수에실패한 500만원 이상의 고액 시세체납자의 재산으로 시가대집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압류재산 공매,예금·주식 압류,신용불량자 등록,출입국 관리강화 등을 통해 징수활동의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연금 지역가입 14% 보험료 안내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14%가 가입 이후 보험료를 한푼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지역 가입자 1,023만7,000명 가운데 보험료 전액 체납자는 145만9,000명(7월 10일 현재)으로 14.3%를 차지했다. 체납기간별로는 ▲25개월 이상 43만4,000명 ▲6∼24개월 71만1,000명 ▲2∼5개월 20만명 ▲1개월 11만4,000명 등이다. 특히 6개월 이상 체납자 가운데 체납기간 6∼24개월은 지난 3월의 88만6,000명에서 19.8% 감소했으나,25개월 이상 체납자는 3월의 23만명에서 88.7%나 늘어나 보험료 체납문제가갈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밖에 전액 체납자와 부분 체납자(226만7,000명)를 합한지역 체납자수는 모두 372만6,000명으로 전체 지역가입자의36.4%를 차지했다. 사업장 가입자 체납도 지난 3월 8만2,342개 사업장 4,289억원에서 7월에는 8만2,698개 사업장 4,432억원으로 3.3%(체납액 기준) 증가했다. 국민연금의 전체 보험료 체납액(5월말 기준)은 지역 1조4,588억원,사업장 4,401억원 등 총 1조8,989억원에 달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환경개선 부담금 고액 체납자 신용불량자로 분류

    오는 10월부터는 환경개선 부담금을 제대로 내지않은 사람은 은행연합회 등에 명단이 통보돼 신용대출이나 신용카드 거래 등 각종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게 된다. 또 내년부터는 환경개선 부담금을 체납했을 경우 횟수에따라 가산금이 무겁게 부과되며,징수책임을 맡고 있는 지자체에 대한 징수 교부금도 상향 조정되는 등 환경개선 부담금 체납에 대한 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환경부는 환경개선 부담금의 징수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면서 체납을 줄이기 위해 1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명단을 은행연합회나 신용정보기금에 통보,신용 불량자로등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총 774만여건,4,093억여원의 환경개선 부담금이부과됐으나 이 가운데 632만여건(81.6%),3,418억여원(83.5%)만 징수됐고 나머지 142만여건,675억여원은 체납이 된상태다.지금까지 100만원 이상 체납자는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환경개선 부담금이란 환경의 오염 원인자에 처리비용을부담시키기 위해 지난 93년 도입된 제도로,연면적 160㎡(약 48평) 이상인 시설물과 지프,버스,트럭 등 경유사용 자동차에 대해 연 2차례 부과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부자동네 ‘市稅체납’ 오명 씻겠다

    체납시세 징수에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이유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던 강남·서초구 등 서울의 ‘부자구’들이 밀린 세금 받기에 적극 나섰다. 강남구는 올해 초부터 ‘고액체납자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징수독려 및 강제집행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한 보조용역 계약을 체결,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차량매매 시스템과 연계해 압류자동차 공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8월 현재 부동산 1,294건 44억원,자동차 6,725건 23억원,금융재산 1,757건 15억원을 압류조치했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이 2,298대에 달해 이미 지난해 1년간의 영치대수(2,018대)를 초과달성한 상태다. 서초구도 체납징수전담팀을 자체적으로 신설,전담직원을 종전 6명에서 13명으로 2배 이상 늘려 체납세를 징수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3개월을 ‘체납세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해 세무부서 전직원에 대해 징수목표를 할당,압류재산매각과 고발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체납차량 영치의 날’로지정하고 ‘체납차량 영치전담반’(22개조 66명)을 편성 운영한 결과 총 3,606대(36억원)를 영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부자구’들의 선전으로 서울시의 올해 체납시세징수실적은 6월말 현재 총 7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3억원)보다 16.7% 증가했다. 강남·서초구 관계자들은 “강남·서초구의 경우 부과세액자체가 시세 총액의 각각 16.1%,8.2%에 달한다”며 “체납시세 징수율도 다른 자치구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500만원이상 체납 市가 직접 징수. 앞으로 고액 지방세 체납분에 대해서는 자치구가 아닌 서울시가 직접 징수에 나선다. 또 소형 공동주택에 적용되던 지방세 감면대상이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19회 조례·규칙 심의회를 열어 1건당 500만원 이상의 고액 지방세 체납분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의뢰하지 않고 시가 직접 징수할수 있도록 고액 체납시세 징수업무를 자치구 위임사무 조례에서 제외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또 그동안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에만 적용하던 취득·등록세 감면 대상을 85㎡ 이하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2002년 말까지 최초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04년 말까지 취득하는 전용면적 60∼85㎡인 공동주택도 취득세와 등록세의 25%가 감면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서울 월드컵경기장 주기장의 1일 사용료는 체육행사의 경우 23만원,체육 이외의 행사 93만원,보조경기장은 체육행사 7만원,체육 이외 행사 28만원으로 각각 결정하고 경기장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도록 의결했다. 이번 심의회를 통과한 조례개정안은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에 상정되며 의결을 거쳐 빠르면 10월쯤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지방세 체납자 금융재산 조회

    체납 지방세를 걷기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개인금융재산조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6일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징수를 위한 지자체의 금융거래정보 요구건수는 98년 8만4,898건,99년 17만2,115건,2000년 33만3,123건으로 해마다 큰폭으로 늘어났다.특히 올해들어서는 지난 6월말까지 53만4,197건에 이르렀다. 이같은 추세는 IMF 이후 재정상태가 어려워진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수확보를 위해 금융거래정보 요구대상 체납 기준액을 낮춘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금융거래정보 요구대상체납액은 지자체가 임의대로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최여경기자
  • 서울, 지방세 상습체납 47명 고발

    서울시가 상습적으로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들을형사 고발했다. 서울시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상습체납자 47명을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의 체납액은 25억2,100만원에 이른다. 고발된 사람중 김모씨(43)는 체납건수 29건에 체납금액이1억6,147만원에 달했고 또다른 김모씨(48)는 96년 이래체납액이 9건 760만원이었다.자동차세 등 24건 532만원을체납한 박모씨(42)와 20건 533만원을 내지 않은 김모씨(41)등도 고발됐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달 말까지 7,668명의 체납자에 대해총 9만7,566건 611억원 상당의 예금,증권,보험 등 금융자산을 압류했다. 시는 이와 함께 14만5,000여건 7,029억원의 부동산을 압류하고 55만7,000여건 1,837억원어치의 차량도 압류조치했으며 1만4,127건 130억여원의 급여도 압류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상습체납자의 재산압류 외에 법무부에출국 금지를 요청하고 금융기관에 신용정보를 제공,각종금융거래시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한편 자치구 인·허가부서에 조회용 단말기를 설치,각종 인·허가시에도 불이익을주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불법 주·정차 과태료 미납 ‘눈덩이’

    경기도가 불법 주·정차 미납 과태료에 가산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불법 주·정차 과태료 징수율이 매년 50%선을 밑돌면서 미납 과태료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99년에도 99만9,000여건 469억2,000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이 가운데 33.1%인 34만3,000여건 155억1,000여만원만이 징수됐다.지난해에는 과태료 472억5,000여만원(113만7,000여건) 가운데 50.9%인 240억6,000여만원(58만9,000여건)이 징수됐다. 올들어서도 지난달 말까지 59만3,000여건 245억9,000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나 14만7,000여건 61억5,000여만원만이 징수돼 25%의 징수율을 보였다. 도는 이같이 낮은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미납 과태료에 20%의 가산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과태료 상습체납자에 대한 각종 인·허가사업 제한 등징수율 제고 대책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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