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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위 4회 공무원이 감사실 근무”추궁/지방세 국정조사 이모저모

    ◎“부과·징수과정 감독 소홀”대책 촉구/“2년방치 취득세 일괄고지 하다니 공직자 세무비리에 대한 국회 내무위의 국정조사활동이 11일 서울 강남·송파구청과 경기 군포시청등 3개 지방자치단체를 첫 대상으로 보름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 여야 의원 5명씩으로 구성된 3개 조사반은 이날 회계사 세무사 은행조사실무요원등 보조인력을 대동하고 현장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강남구청◁ ○…조사2반(반장 정균환·민주당)의 여야 의원들은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려는 듯 구청측의 업무보고가 끝나자 곧바로 질문공세를 시작.이날 보고는 이광우 전임구청장이 지난해 말 정부합동 특별감사에서 적발된 세무비리로 직위해제돼 원세훈부구청장이 대신.아울러 세무사 회계사가 1명씩 포함된 실무작업반은 강남구청에 보관된 영수증 가운데 은행과 등기소에서 보내온 지난 91년도분 취득세와 등록세 영수증에 대한 대조작업을 실시. 첫 질의에 나선 박희부의원(민자당)은 『강남구청은 최근 몇년동안 단 한번도 자체감사를 한 적이 없는데 이는 직무유기 또는 상급자와 공모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은폐의혹을 제기.김옥두의원(민주당)은 『강남구청은 지난 89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금비리가 무려 5천3백여건이 적발돼 45억6천여만원이 추징됐으며 91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당했는데 이 가운데 중징계는 2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4번이나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감사실에서 근무하는 이유는 뭐냐』고 추궁.이영창(민자당)·조순환의원(무소속)등은 『불법사례를 찾아내지 못하는 자체감사는 결국 면죄부만 줄 것』이라고 대책을 촉구. 이에 대해 원부구청장은 『강남구청은 법인등 고액납세자가 많아 관련공무원에 대한 집요한 유혹이 있으며 공무원도 낮은 보수 때문에 쉽게 현혹될 소지가 많다』면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다짐. ▷송파구청◁ ○…조사1반(반장 황윤기·민자당)은 이날 김성순송파구청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정책질의를 벌였으며 회계사 세무사 정책전문위원등으로 구성된 15명의 실무작업반은 관련서류의 검증과 대조작업을 실시. 황윤기의원(민자)은 『지난해 말 송파구에서부과한 지방세가 2백만건이나 되는데도 담당직원은 60여명에 그쳐 과세누락,과소부과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남평우의원(민자)은 『세금을 부과 징수 확인하는 과정에서 관리 감독이 소홀해 비리를 낳게 하고 있다』면서 상급단위에서 수시로 점검할 것을 주문. 김충조의원(민주)은 최근 5년동안 세무직 공무원의 인원변동현황과 근무연수,세무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인사이동 원칙등을 묻고 전산화 시스템현황에 대해서도 질의.이날 민주당은 지구당 개편대회 때문에 지역구에 내려간 이장희의원 대신 이상두의원을 투입했으며 민자당의 김상구의원은 지역구 행사로 불참. ▷군포시청◁ ○…조사 3반(반장 김영광·민자당)의 여야의원들은 이날 조영택군포시장으로부터 세무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정책질의를 통해 지방세정의 난맥상을 질책. 민주당의 박실의원은 『지난해 9월에 실시된 감사원의 군포시에 대한 감사결과 모두 6건에 총 3억5천여만원의 취득세와 등록세가 체납되거나 미징수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조치사항과 근절방안을 집중 질의. 민자당의 유종수의원은 『올 6월부터 본격적인 지방자치제 실시로 지방재정의 확충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인데도 군포시가 시로 승격된 뒤부터 지방세 체납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 민주당의 장영달의원은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입주등으로 지난 93년부터 등록세·취득세 업무가 폭주하고 있으나 공무원들의 세액산정 등 전문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비리개입의 가능성을 지적.특히 『지난해 10월 2년간 미납상태로 놔두었던 60여건의 취득세를 일괄고지한 것은 감사원특감을 피하기위해 급조한 것 아니냐』고 묻고 지방세 징수액이 매년 목표치를 초과하고 있는데 올해의 징수목표를 지난해보다 적게 책정한 이유에 대한 해명을 요구.
  • “언론의「세무비리」표현 바꿔주오”/부천세무서장 출입기자에 호소편지

    ◎시민들 지방도세사건 국세청 연루 오인/잇단 비난전화·세무서앞 시위에 “곤혹” 기영서 부천세무서장은 최근 국세청 출입기자들 앞으로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신문 방송에서 사용하는 「세무 비리」란 표현만이라도 「지방세 비리」라고 써 달라는 하소연이었다. 그는 『내무부 출입기자가 잘못했는데 국세청 출입기자들까지 매도된다면 되겠냐』는 비유까지 하며 국세을 취급하는 세무서와 지방세를 다루는 지방자치단체를 명확히 구분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서장은 국민들의 80% 가량이 지방세와 국세의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데다 언론까지 「세무비리」라고 하니까 온갖 비난이 덩치가 큰 국세 쪽으로 날아온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징세업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납세자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직원들의 사기도 엉망이며 자신 역시 공식·비공식 모임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부천서의 경우 지난 3일에는 「세무비리」를 규탄하는 대학생들로부터 습격까지 받았다.엉뚱하게 세무서 앞에서 내무부장관의 퇴진을 주장했다.세무서가 애꿎게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세무서마다 항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연말을 맞아 체납액 징수에 나선 직원들이 가장 곤욕을 치른다.지방세 횡령 사건이 터진 지역은 더욱 심하다. 『당신들이 다 해 먹는다』고 폭언을 퍼붓는 사람들도 있다.비리가 생긴 분야는 지방자치단체가 걷는 지방세이지,세무서에서 관리하는 국세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해도 막무가내라는 것이다.『세금이면 다 똑같지 헛소리 하지 말라』고 무안을 주기 일쑤이다. 지방세 비리가 낳은 엉뚱한 피해이다.
  • “세금 내고도 재산압류 당해”/서울 서초구 이준웅씨의 억울한 사연

    ◎구청서 업무착오… 아파트 2년간 압류/납세 입증자료 찾느라 은행에 애원도 「세금을 내고도 집을 압류당할 수 있을까」 이는 단순한 가정이나 상상이 아니고 현실이다.세금을 내는 시민이면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다. 이준웅씨(52·상업)가 당한 피해는 그 전형적인 사례다.그는 차량취득세를 내고도 체납한 것으로 처리돼 2년동안 아파트를 압류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다.배경에는 구청공무원의 업무처리 잘못이 깔려 있었다. 이씨는 지난달 16일 보증을 서기 위해 등기부등본을 떼어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92년12월3일자로 아파트가 압류돼 있었기 때문이다.압류사유는 차량취득세 체납이었다.체납액은 42만9천6백원. 곧바로 서초구청 세무2과로 달려가 『세금을 냈는데 왜 집을 압류했느냐』고 따졌다.그러나 직원은 『영수증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했다. 이씨는 다시 집으로 뛰었다.온 집안을 샅샅이 뒤졌다.그러나 2년전 영수증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다음날 이씨는 하는 수 없이 가산금까지 합쳐 53만6천9백80원의 세금을 내야 했다.그리고는 본격적으로 영수증 찾기에 나섰다. 우선 서초구청내 금고인 상업은행에 들렀다.창구직원에게 애원한 끝에 결정적인 입증자료를 발견했다.세금을 냈던 92년9월29일 당시 은행에서 구청으로 보낸 세금수납내역서 및 영수증이었다.당일 은행에서 받은 6건,9백79만여원의 내역이 적혀 있었다.이씨가 낸 영수증도 첨부돼 있었다. 이날밤 집으로 돌아온 이씨는 아내와 함께 다시 집을 뒤진 끝에 결국 납부영수증을 찾아냈다.이틀뒤인 18일 이씨는 집에서 찾은 영수증과 은행에서 복사한 내역서를 들고 구청으로 달려갔다.영수증을 본 구청측은 사무착오였음을 시인하고 압류조치를 해제했다.며칠전 냈던 53만여원도 돌려줬다. 그러나 이씨의 억울한 감정은 풀리지 않았다.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과연 혼자만의 일인지 궁금했다. 구청으로 다시 발길을 돌렸다.은행에서 받은 문제의 세금수납내역서를 보여줄 것을 담당직원에게 요구했다. 그러나 전체 수납건수 및 총액은 은행과 일치했으나 이씨의 영수증은 없었다.이씨는 그때서야 집이 압류된경위를 알 수 있었다. 전체 세금액은 맞았으나 이씨가 낸 42만여원은 누가 냈는지도 모른채 구청금고에 입금됐던 것이다. 게다가 영수증(구청에서는 이를 「실물」이라고 부름)이 누락됐을 때는 은행에 바로 확인해야 하는데도 이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압류조치를 한 것이다. 서초구청관계자는 이에 대해 『은행으로부터 수납영수증을 받는 과정에서 가끔씩 생기는 업무착오일뿐 세금누락이라든가 착복 등의 비리와는 성격이 다른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구청직원의 말을 듣고 나오는 이씨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했다. 「나처럼 납세의 의무를 다하고도 재산을 압류당하는 억울한 시민이 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체납세금 눈덩이/올들어 2조1천6백억

    국세청이 부과했다가 거둬들이지 못한 체납세금이 늘고있다. 16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 말까지 국세 체납액은 모두 2조1천6백91억원이다.지난 91년 1조1천5백24억원,92년 1조5천7백3억원,93년 2조1천4백62억원 등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토지초과 이득세는 올들어 7월 말까지 1천2백99억원이 체납됐다.올해 세수목표 1천9백95억원 가운데 상반기에 실제 거둬들인 세금은 분납자들이 낸 3백20억원에 불과하다.헌법불합치 판정과 행정소송 등으로 징수가 더욱 어려워져 나머지 1천6백75억원도 걷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시효가 지났거나 재산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국세청이 결손 처분한 금액도 지난 91년 3천1백84억원에서 92년 5천4백15억원,93년 1조7백7억원으로 늘었으며 올 1∼7월에도 7천3백48억원에 이른다.
  • 재무위/「국세비리」 근절대책 요구(국정감사 초점)

    ◎“무자료 거래·주식위장분산 차단하라”/부당과세 등 세정난맥 강력 비판/“체납세 결손처리 증가” 의문제기 14일 국세청 본청에 대한 재무위 감사에서는 최근 과세자료 소각·폐기사건으로 드러난 국세비리 근절대책을 따지는 여야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과세불복률과 국가패소율의 증가를 근거로 국세청의 행정편의주의를 추궁했고 ▲금융실명제 뒤에도 줄지않는 무자료거래와 재벌기업들의 상속·증여세를 면탈하기 위한 주식위장분산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조세저항이 예상되는 토지초과이득세 체납액 1천2백29억원에 대한 대책등을 물었다. 여야의원들은 91년이후 최근 3년동안 감사원에 적발된 세금징수비리가 1천3백8건,2천15억8천5백만원,징계 1백18명에 이르며 93년이후 국세청 자체감사결과에서도 4천2백30건,3천3백63억여원의 징수비리가 적발된 사실을 들어 국세비리에 대한 근절대책을 따졌다. 의원들은 또 91년부터 93년까지 과세불복에 대한 심사청구를 통한 구제가 7.6%에 불과한 반면 국세심판구제 24.7%,행정소송구제 37.7%이며 올들어 6월 현재 심사구제 10.5%,국세심판 25.%,행정소송 43.2%의 구제율을 보였다면서 국세청의 「마구잡이식 세금부과」를 추궁했다. 김덕룡의원(민자당)은 『부당과세는 일선 세무서 직원들이 할당된 세금을 거두는데만 신경쓰고 부당과세여부는 상급기관에 미루는 징세풍토 때문』이라고 안일한 세무행정을 추궁했다. 과세불복및 부당과세와 함께 의원들의 주요관심은 체납액의 결손처리증가.노승우·나오연·박명환(이상 민자당),장재식(민주당),임춘원의원(신민당)등은 『국세결손처분액이 지난해 1조7백7억원,94년 7월 현재 국세수입의 3%인 7천3백48억원에 이른다』면서 『국세의 결손처분은 고의적인 징수회피나 재산의 위장분산,또는 세무공무원이 업무를 태만히 하거나 묵인·결탁한 것이 많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사정의지가 미흡하거나 비위가 많이 발생하는 관서장에 대해서는 중점감찰을 실시하고 인사조치등 신상필벌을 강화,국세비리를 근절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또 『무자료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세정상 가능한모든 방안을 동원,관련업체는 지속적인 특별세무조사와 함께 검·경등과 합동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자치단체 재정난 추궁/내무위(국정감사 초점)

    ◎“기초단체까지 자치 여력 있는가”/“지방세 체납 7% 육박” 대책 촉구 13일 국회 내무위의 내무부 국정감사에서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앞두고 각 자치단체들의 취약한 재정문제가 주된 의제였다. 이에 관한 여야 의원들의 접근방식은 확연히 달랐다.민자당의원들은 자치단체들의 심한 재정불균형 개선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측은 인천시 북구청 세금비리사건으로 제기된 지방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따지는데 주력했다. 황윤기의원(민자당)은 『지방재정은 자주확보 취약,국비지원 한계라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했다.황의원과 반형식의원(민자당)은 『기초단체까지 지방자치를 할 여력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학원의원(무소속)은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이 전체 징수액의 6.9%인 7천6백29억원으로 나타났다』면서 개선대책을 주문했다.황윤기의원은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경영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했고,이장희의원(민주당)은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장영달의원(민주당)은 『재정력이 풍부한자치단체가 취약한 자치단체를 지원해야 한다』고 서독처럼 역교부세의 도입을 주장했다.박희부의원(민자당)은 『국가및 각 지방자치단체의 미등지 토지는 2백4만평』이라고 살림에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거의 모든 의원들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방세 전산화작업을 『주먹구구식』이라고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차수명의원(민자당)은 『지방자치단체가 민간부문에서 빌린 빚은 8조6천2백30억원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박실의원(민주당)은 『국제자연보존연맹에 내무부 환경처 국립공원관리공단등 3개 이상이 독자적으로 가입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반형식의원은 『주민세 인상계획이 농어촌,산간벽지 주민들에게는 불이익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차수명,이영창의원(민자당)등은 『지방중소기업은 자치단체 경쟁력의 꽃』이라고 전제,『신용보증기금의 보증배수가 법정 허용한도 15배이내에 근접한 14.6배에 이르러 더 이상 보증능력이 없다』고 걱정했다.차수명의원은 『도시계획권한의 지방이양을 통해 자치단체의 도시개발의욕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야당의원들은 인천시 북구청 세금비리사건을 또다시 거론,토호세력과 기관장들이 어울려 각종 이권 개입과 세무비리등을 저질렀고,이같은 구조적인 비리는 이곳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대해 최장관은 『지방공기업을 지난해 2백74개소에서 올해 3백개로 늘리고 사업영역을 주차장,공원,시장,도시개발등으로 확대하는등 지역특성에 맞는 경역수익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최장관은 이어 『민·관 공동출자법인의 설립을 추진하고 그 운영형태를 지방공사,재단법인,주식회사등 다양화하는 한편 민간출자의 범위를 50%이상으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장관은 『지방세 비과세및 감면대상을 축소조정하고 비현실적인 세율을 인상조정하는 한편 농어촌과 기업규제 완화등에 대해 세제지원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지방세 미수금 4배 급증… 대책 뭔가”(국감중계)

    ◎개도국시장 진출 활성화방안 대라/상공위/가두리양식장 시찰계획 취소 촌극/노동위/통신정책 박사연구원 모두 인문계/체신위 ▷내무위◁ ○…대구시에 대한 내무위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인천북구청 세무비리와 관련한 지방세정의 난맥상 및 재정난과 시역확장 문제를 집중 추궁. 장영달의원(민주)은 『지방세 미수납액이 지난해 1백37억8천여만원,올 7월까지 1백25억7천여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으며 과·오납반환액도 50억6천여만원에 이르러 각각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세무행정이 엉망임에도 불구,지난해 세정평가에서 대구시가 전국 최우수 시·도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세무행정의 현주소를 알 수 있게 한 것』이라고 힐난. 정균환의원(민주)은 『지난해 7월 6개구청에 대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64건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수성구청과 동구청에서는 관련직원이 각각 2백70만원과 60여만원을 일일결산을 않고 유용한 것을 밝혀냈으나 견책조치에 그쳐 사건을 축소 왜곡하려 했다는의혹이 있다』면서 세정 개선대책을 추궁. 남평우(민자)·이학원의원(무소속)은 『지방세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도 공무원들의 업무태만으로 단 한차례의 독촉장도 보내지 않은채 소멸시효 5년을 넘겨 결손처분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 이영창·유종수·김길홍·김상구의원(이상 민자)과 김옥두·신진욱의원(이상 민주)은 일제히 『대구시역 확장 문제가 경북도와 대구시 당사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이뤄져 기형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간의 갈등을 양산시키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땅값 폭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원만한 시역확장 추진과 각종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촉구. ▷노동환경위◁ ○…이날 충청권 상수원 오염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대청호 가두리양식장을 현지시찰할 예정이었으나 대다수의 의원들이 이를 거부해 갑자기 취소하는 촌극을 연출. 노동환경위 실무진들은 처음 일정을 짤 때 이날이 국군의 날인 점을 감안,아무런 일정도 잡지 않았으나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현지시찰 일정을 마련했던 것. 그 때 의원들은 『최근 상수원 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두리양식장의 오·폐수 배출실태를 직접 보고와서 대책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는 것. 그러나 하루전인 30일 서울지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 때 의원들이 개인사정등을 내세워 발을 빼 현지시찰을 가려는 의원들이 5∼6명으로 줄었다가 막판에는 최상용의원(민자)과 이해찬의원(민주)만 남게돼 결국 일정을 취소. ▷체신과학위◁ ○…통신개발연구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연구원의 불합리한 연구인력운용을 꼬집고 연구의 자율성확립을 요구. 김병오의원(민주)은 『최근 3년동안 채용한 박사학위 취득자 22명이 모두 해외파고,그 가운데 21명은 특히 미국 학위취득자』라고 주장,『연구인력이 특정국가에 편중된 이유가 뭐냐』고 추궁. 유인태의원(민주)은 『지난 90년부터 93년까지 연구원의 채용인원이 28명인데 비해 퇴직자는 52명이나 되는등 다른 기관에 비해 높은 퇴직률을 보이는 이유가 뭐냐』고 따진뒤 『연구자율성 확대를 위해 일선 연구원들의 의사를 보다 적극 수렴할 수 있는 연구조정심의위의 설치를 검토할 의향은 없느냐』고 주문. 이재명의원(민자)은 『통신관련 정책·제도등을 연구하는 통신개발연구원 박사급 인력이 모두 사회과학 전공자』라고 지적,『이런 비전문인력으로 어떻게 전문화 되어가는 정보통신분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고 지적. 방석현통신개발연구원장은 답변에서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체신금융을 발전시키고 금융환경변화에 대응한 체신금융상품개선및 신상품개발,그리고 우편서비스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의 설계·개발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 ▷상공자원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세계무역기구(WTO)출범과 남북교역증대 가능성등 새로운 국제무역환경조성에 따른 무역진흥공사의 역할과 위상 재정립을 한목소리로 촉구. 황의성의원(민주)은 『지역주의의 확산등 주변환경이 변하고 있는 데도 KOTRA의 해외마케팅 활동지원은 형식적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개도국시장진출을 활성화하는등 활동방향의 전략적 개편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유인학의원(민주)은 『KOTRA가 해외시장개척이라는 본연의 업무는 태만히 하면서 조직확대와 4백39억원짜리 신청사 신축만을 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구태와 형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영개혁방안을 밝히라』고 요구. 박광태의원(민주)은 『지난 90년 KOTRA가 제2국제종합전시장 부지로 일산을 결정했으나 민자당 부산출신의원들의 압력으로 지난해 부산으로 바뀌었다』면서 『원래 계획대로 일산에 전시장을 건립하라』고 촉구. 박용도공사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 제2전시장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일산건립계획이 철회됐으며 때맞춰 부산시가 부지 5만평을 무상제공하고 건립공사비의 25%를 분담하는 조건을 제시해 부산건립이 확정됐다』고 설명.
  • 부산도 지방세 횡령/석달간 5백여만원/정균환의원 주장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이 파장을 야기한 가운데 부산서구청에서도 세무과 직원이 주민세 5백50만원 가량을 횡령했다고 민주당의 정균환의원이 29일 주장했다. 정의원은 부산서구청의 체납세 정리실태 감사결과 자료를 토대로 『세무과 7급직원인 양모씨가 92년 12월부터 93년 2월까지 7차례에 걸쳐 지방세 체납액 5백48만원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서구청은 횡령세금을 감사지적을 통해 되돌려받았기 때문에 횡령이 분명한 데도 몇개월 유용한데 불과한 것으로 자체판단하고 해임조치 이외는 아무런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도둑맞은 세금 어떻게 처리될까

    ◎구청에 낸 경우/납부인정… 관련공무원이 배상/법무사가 착복/미납처리… 일단은 재납부해야/공무원과 결탁/체납액에 가산세까지 물어야 인천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의 전모가 차차 그 윤곽을 드러내면서 납세자들은 물론 전국민들의 관심이 횡령된 세금의 처리문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횡령세목은 취득세와 등록세등 2가지. 자진납부가 원칙인 취득세의 경우는 구속된 주범 안영휘씨등이 납세자들로부터 직접 받아 챙긴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 돈은 안씨등 착복공무원들이 물어내야 한다.이는 「회계관계직원등의 책임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명시돼 있듯이 담당공무원은 국가를 대신해 세금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2중으로 국민을 상대로 거둬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등록세인데,등록세는 등기절차를 잘 모르는 시민들이 관행상 법무사사무실을 통해서 납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사건에서 횡령된 등록세도 대부분 이모·강모법무사 사무실을 통해서 낸 것들이다.횡령된 등록세와 관련해서 법률적으로 3가지경우를 생각해 볼수가 있다. 첫째는 시민이 등록세를 공무원에게 직접 냈고 이것이 횡령됐다면 당연히 관련공무원이 물어내야 한다. 두번째로 문제되는 부분으로 법무사사무실을 통해 낸 것인데,원칙적으로는 법무사사무실을 통한 세금이 횡령됐을 때에도 시민은 국가가 아닌 법무사와 사적으로 관계한 것이므로 세금의 미납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따라서 시는 미납자에게 납입을 요구하고 해당 시민은 이를 납입한뒤 횡령자를 상대로 반환소송을 내야 한다. 즉 법무사직원이 횡령한 것이라면 시에는 납세의무가 남아있는 채 그 직원에 대해 횡령금 반환소송을 내야하고,공무원과 법무사실 직원이 공모해 나눠 횡령한 것이라면 시는 공무원이 횡령한 것만 추징하고 나머지는 시민이 물되 법무사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되찾아야 한다. 세번째는 공무원과 시민들이 결탁해 세금을 안물었거나 적게 낸것이 밝혀질 경우인데 이는 당연히 미납으로 처리돼 가산세까지 포함해 물어야 한다. 그러나 두번째의 경우처럼 이번 사건도 법무사사무소 직원들과 공무원이짜고 저질러진 것이 밝혀진 만큼 시로서는 당사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미납처리를 할 수 없는 형편에 놓여있다. 납세자는 횡령사실을 알지 못했고 더구나 공무원과 법무사사무소 직원들이 짜고 한 이번 사건에서 시민들은 선의의 피해자가 분명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미납처리할 경우 엄청난 조세저항이 일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시민들로부터 일단 세금을 다시 거둔뒤 이를 법무사쪽에서 받아내도록 하는 조치는 실현가능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는 취득세는 어렵다 하더라도 현재까지 15억여원으로 집계된 등록세의 횡령분은 공동소송을 통해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유엔 내년 50돌…위상정립 “고민”/「평화의 파수꾼」어떻게 바뀔까

    ◎분쟁해결 탈피,환경·자원무제 대처 전환/주도권다툼 해소·기구 능률적 축소 과제 내년 10월이면 유엔이 창설된지 꼭 50년이 된다.2차대전중 독일의 히틀러 나치정권을 타도하고 세계평화를 영구보전하자는 이념에서 탄생한 유엔은 지난 반세기동안 유일한 세계적 기구로 지구촌 분쟁해결사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탈냉전시대에 접어든 지금 세계가 이념보다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재편성을 보이고 있어 냉전의 산물인 유엔도 이에 걸맞는 조직과 운용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미 소련과 동구의 체제가 몰락한 80년대말,90년대초부터 유엔의 새로운 역할론이 대두돼 왔다.또 지난 91년 사무총장에 취임한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는 여느 총장과 달리 방대한 유엔 내부조직의 군살빼기를 감행해 주목을 받는 등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각국이 유엔에 기대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의 새로운 역할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일 것이다.실제로 뉴욕 유엔본부에 몰려 있는 각국 외교관·관료·학자·이익단체들은 새로운 조직을 요구하며 유엔본부를 들쑤시고 다니고 있다. 유엔은 이제 창립 50주년을 맞아 펼 성대한 기념행사 준비 뒤에 유엔개편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내년을 기해 그 청사진을 하나씩 제시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갈리사무총장도 이에 대해 『유엔헌장의 이상을 다시 불붙여야 할 시점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론된 유엔의 새로운 주도적 임무로는 지구의 자원·환경·빈곤문제 등이다.정치적 목적에서 과감히 탈피해 전세계가 함께 앓고 있는 문제들부터 해결하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핵무기 확산 제어와 인권문제 등도 제안됐다.갈리총장은 각 국마다 의회에서부터 언론자유에 이르기까지 민주적 제도를 설립하는데 유엔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경우에 국가주권과 국내문제에 개입하는 유엔의 권리의 한계가 상충될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뉴욕·워싱턴·제네바·빈 등 많은 도시에 포진해 있는 거대한 유엔 사무직원들을 감축하자는 의견도 있다. 국가마다 요구하는 것도 다르다.개발도상국가들은 유엔이 평화에 대한안건들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고 불평하면서 개발을 위한 정책에 힘쓸 것을 요구한다. 또 약소국들은 유엔의 찬성아래 평화유지군이라는 이름으로 강대국이 군사적 개입을 하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이들 나라 사이에서는 특히 유엔이 세계경찰기구 노릇을 하는데는 미국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미국을 지지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합의가 퍼져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엔은 평화유지군의 활동은 유엔에 의해서만 행해질 수 있고 이는 아무리 많은 예산이 들더라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이 활동에 있어서는 미국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는 의견을 갖고 있다. 지난 50년대부터 핵확산을 금지하는데 큰 기여를 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성공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미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것. 최근에 유엔활동에서 한가지 특기사항은 클린턴대통령 이후 미국의 태도다.그동안 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유엔을 좌우하려 했던 미국이 어느 정도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유엔재정의 분담금중 25%를 책임지는 미국은 자국 의회의 예산미승인 때문에 체납액에서 항상 1위를 달렸다.그러나 최근 의회는 평화유지군 활동비로 12억달러를 승인한데다 레이건대통령 당시 각종 부패와 부실운영을 이유로 탈퇴한 유네스코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현재 열리고 있는 49차 유엔총회에서 클린턴대통령은 이에 대한 공식발표를 할 예정이다.미국이 유네스코에 재가입하면 그동안 자금난에 시달려 제대로 활동을 펴지 못한 유네스코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이 아직까지도 버리지 못한 아집은 있다.미국 외교관들은 걸핏하면 갈리사무총장이 안보리와 협의도 없이 너무 앞서 나간다는 불평을 자주 내뱉는다.이 때문에 미국이 유엔을 위해 일할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는 70년대식 관점에서 현재의 유엔을 규정하는 것으로 유엔 총장을 허수아비로 둔 채 미국이 민주주의체제의 우두머리로 소련 등과 힘겨루기만을 하던 때의 입장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유엔의 미래는 또 어떤 세력에 의해 움직일까.우선 새로운 동맹의 출현을 들 수 있다.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유럽연합(EU).유럽연합은 어떤 이슈를 놓고 미국과 또는 유엔과 논의하기 전에 그들간에 미리 합의를 보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이는 과거 미국편이었던 유럽의 몇몇 국가들도 이제는 입장을 바꿨다는 것을 말한다.얼마전 카이로에서 열린 인구개발회의에서 이같은 현상은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 남부유럽에 비해 나름대로 자유의사를 많이 펴왔던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독립적인 목소리가 일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이처럼 유럽이 하나로 뭉치는 반면에 한때 비동맹주의로 단합을 과시했던 개발도상국가들은 전열이 크게 흐트러져 있다.든든한 후원자였던 소련이 붕괴한 뒤 이들은 각각 서구 선진국이나 국제기구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러시아는 구소련 당시 미국과 세력다툼을 벌이던 위치에서 전락해 이제는 미국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하는 등 존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 국세청,북구청사건 관련 「해명성」 회견

    ◎국세,체납액과 관계없이 은행서 수납/“세금 한푼도 남김없이 국고로 들어온다” 내년부터는 국세를 체납액에 관계없이 은행에 낼 수 있다.지금은 체납액이 50만원미만인 국세만 은행에 낼 수 있다.국세청의 배종규징세심사국장은 22일 인천 북구청의 세무비리와 관련,「해명성」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체납세액 계산도 연내 완전히 전산으로 처리한다.지금은 체납세액이 50만원이상일 경우 매월 1.2%의 중가산금이 붙기 때문에 납세자가 체납액을 정확히 계산하는게 쉽지 않아 세무서에 내도록 하고 있다. 배국장은 『지방세를 다루는 인천 북구청의 세무비리로 일부에서 국세수납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어 부득이 해명에 나서게 됐다』며 『납세자가 낸 국세는 한 푼도 어김없이 국고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세와의 차이를 ▲은행수납 ▲부과와 징수의 2원화 ▲한국은행과 매월 세수대조 ▲세금신고·고지·수납·체납 등의 전산화를 꼽았다. 납세자가 납기안에 내는 국세는 반드시 은행에 내야 한다.50만원미만의 체납액도 마찬가지이다.체납세도 영수원부에 의해 수납되며 바로 세무서에 통보되므로 잘못된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지난해 거둔 39조2천6백6억원중 은행이 거둔 비중은 95.6%이다. 국세를 부과하는 과(소득세과·부가가치세과 등)와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과(총무과)도 분리돼 있다.상호 감시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납세자가 납부서 4장을 작성해 국세를 은행에 내면 은행은 2장을 세무서 총무과로 보낸다.총무과는 1장을 부과과에 보낸다.부과과는 이를 전산으로 입력된 신고세액과 비교,착오여부를 체크한다.세무서단위로는 매월초 한은의 수납집계액과 비교한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인천사건으로 세무서에 항의전화가 잇따르고 있어 체납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정도』라며 『일부국회의원들까지 「안됐다」며 국세청간부를 위로한다』고 하소연했다. 국세와 지방세는 다르고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세무과직원들의 신분도 다르다.그럼에도 오해가 큰 것은 국세청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좋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 지방세정 이대로는 안되겠다(사설)

    인천 북구청 세무공무원들의 대형 비이사건은 그 근본원인을 현행 지방세정의 체계상 모순과 공직사회의 기강해이에서 찾을 수 있다.세무공무원은 말할 것도 없고 세무업무 대행자인 법무사까지 같은 부정을 저지를 수 있었다는 것은 세무행정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보는 것이다.뿐만아니라 횡령액수를 보거나 그토록 오랜기간 부정을 해도 적발이 안됐다는 것은 아직도 공직사회에 개혁해야할 곳이 많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경찰수사에서 드러났듯이 현재의 지방세 수납체계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우선 같은 세정인 국세징수 업무는 물론 은행의 수납업무가 전산화된지 이미 오래이나 지방세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또한 지방세는 고지서를 구청으로부터 발급받아 은행이나 구청중 아무곳에나 낼 수 있어 여기에 담당 공무원의 재량이 작용하고 부정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것이다.이번 사건도 자진납세자가 비위공무원으로부터 세금감면 제의와 함께 세금을 은행 대신 구청에 냄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징수체계의 잘못은또 있다.각종 세금의 납입여부는 매년초에 장부상의 체납액을 확인,대조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방대한 업무 때문에 사실상 검증이 불가능해진다.이 점이 범행을 용이하게 한다.징수된 세금을 국고에 넣으면서 납세자의 인원수와 금액을 확인하지 않고 매년 납세목표액을 설정,징수된 세금만 국고에 입금케 한 것도 잘못된 체계다.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지 모른다.이런 제도 아래선 정도의 차이는 있을 망정 같은 유형의 부정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하루빨리 수납업무의 전산화와 세목별 수납관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물론 예산부담이 뒤따를 것이다.그러나 세정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공직사회에 남아있는 부정부패와 무사안일 현상도 이번 기회에 뿌리뽑도록 해야겠다.그동안 개혁사정으로 윗물은 어느정도 맑아졌으나 아랫물은 여전히 오염돼 있음이 이번에 입증된 셈이다.거센 사정한파 속에서도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도덕심이나 사명감마저 저버렸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더욱이 매년 자체감사와 상급기관의 감사를 받고도 한번도 적발되지 않았다니 감사가 얼마나 형식적이었는지 알만하다. 모든 정황으로 보아 상급자의 묵인이나 방조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검찰이 사건을 넘겨받아 전면재수사에 들어간 모양이다.내무부도 전국 일선 행정기관의 세무관련 부서에 대한 일제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범법자는 일벌백계로 엄벌에 처하기 바란다.그래서 징수행정의 쇄신계기로 삼길 바란다.
  • 토초세 6천8백66억 걷혀/6월까지/3년부과 1조1천억의 62%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가 도입된 뒤 지난달 말까지 3년6개월 동안 6천8백66억원이 걷혔다.현금은 6천6백66억원,부동산으로 낸 물납은 2백억원이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1∼92년의 예정과세와 지난해의 정기과세를 포함한 부과세액 1조1천억 가운데 약 62%가 걷혔다.91년에 1천9백2억원,92년 1천2백18억원,지난해 3천2백26억원,올 상반기 3백20억원이다. 토초세를 최장 3년에 걸쳐 나눠내는 분납 신청자가 앞으로 낼 세금은 3천1백40여억원이다.분납도 세금을 내는 과정이므로,세금을 전혀 내지 않은 체납액은 1천억원인 셈이다.
  • “성실납세자 손해 보는일 없어야”/「이미 낸 토초세」 쟁점 부상

    ◎정부 “소급 혜택 불가”에 조세형평성 훼손/세액 환급·반대급부 등 구제조치 불가피 토초세법에 대한 헌재의 결정으로 납세자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증폭되고 있다. 정부는 헌재 결정은 소급해 적용되는 것이 아니므로,이미 받은 세금을 돌려줄 수 없는 것은 물론 고지서를 받고 체납한 사람들에 대해서까지 세금을 받겠다는 입장이다.납부를 거부하면 강제집행권도 행사하겠다고 말한다. 납세자와 미납자와의 형평문제라든가,재정 세수의 결손 등을 감안할 때 과거의 행정행위를 정당한 것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판단한 듯 싶다. 그러나 토초세의 효력이 이미 정지됐기 때문에 정부의 공언처럼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토초세 및 기존의 체납액을 순조롭게 걷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과세나 국세심판소의 결정에 불복,법원에 계류 중인 소송에도 헌재의 결정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한 데다,신청인의 승소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징세과정에서 납세자들의 엄청난 저항 역시 불을 보듯 뻔하다. 그렇다면 지난 해까지 9만4천1백77명에게 부과한 9천4백77억원 중 이미 낸 6천3백46억원(납세자 약 8만5천여명)과 올해 약 5백억원을 낸 성실 납세자에 대한 환급 문제는 필연적으로 대두될 수 밖에 없다. 소급적용 불가라는 정부의 법논리에도 일리는 있다.그러나 성실한 납세자와 체납자 간에는 조세의 기본 원칙인 형평성에서 엄청난 문제가 빚어졌다.정부 정책을 성실히 따른 국민은 손해를 보고,이를 거스르면 이득을 보는 해괴한 현상이다. 더구나 법 이전의 상식으로 누구도 이런 결과를 공정하다고 받아들이지 않는다.이런 현실에서 정부의 법논리가 성실한 납세자들을 설득시키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납세자 중에는 세금을 내기 위해 땅을 팔거나 높은 이자를 물며 빚까지 얻은 국민들도 적지 않다.올해 초 남양주군의 나대지 5천6백여평이 도시계획에 편입되면서 3천8백만원의 토초세를 부과받은 박모씨(65·상업·서울 강남구 서초동)는 빚을 얻어 세금을 냈다. 그는 『국세심판소에 제소하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세금을 내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환급은 커녕 사과조차 않으니 어떻게 정부정책을 따르겠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일손이 모자라 평생 지어온 농사를 포기했다가 나대지로 분류돼 턱없이 높은 토초세가 부과된 최모씨(71·대구 서구 본동)의 경우는 더 억울하다.그는 지난 해 느닷없이 날아든 9천여만원의 토초세를 내기 위해 농토의 일부를 팔았다.정부의 엄포대로 올해에는 더 많은 세금을 물게 될 것 같아 남들이 하는 대로 빚을 내 그 땅에다 건물을 지었으나 임대가 안 돼 빚만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같은 호소에 대해 정부는 개별적으로 반환청구 소송을 내는 길 외에는 달리 구제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법률 전문가들은 헌재의 결정취지가,합헌적이고 정당한 정책결정 촉구에 있는만큼 결자해지의 자세로 정부가 납세자에 대한 불공평 과세문제를 해소하라고 권고한다.세수부족을 감수하고라도 납세액을 반환하든지,양도소득세나 종합토지세,재산세 등 각종 세금을 납부할 때 토초세 납부에 상응하는 반대급부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토초세 파문으로 인한 부동산 투기 재연 우려나 세수확보,법리논쟁도 중요하지만 성실한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도록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 세금체납행불자 관리강화/징세권 10년까지 연장… 끝까지 추적

    ◎국세청,새달부터 다음달부터 사는 곳을 파악할 수 없는 세금체납자에 대한 사후관리가 강화된다. 국세청은 28일 행방불명인 납세자에 대해서는 세금고지를 될 수 있는 대로 늦춰 5년동안 관리한뒤 행방을 알게 되거나 숨겨놓은 재산을 발견하면 고지하기로 했다.따라서 조세시효 5년을 포함,최장 10년동안 관리하는 셈이다. 지금은 부도나 폐업으로 주소나 사업장을 멋대로 옮긴 행방불명체납자에게는 세무서게시판에 고지하는 공시송달방법으로 납세자에게 고지서가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며 그 뒤 5년이 지나면 징세권이 없어진다.행방불명체납자들에 대한 관리기간이 5년밖에 안되기 때문에 세금을 피해다니기가 수월한 편이다. 국세청의 손영래징세과장은 『행방불명체납자가운데는 해외여행을 하거나 재산을 빼돌린 경우가 적지 않다』며 『앞으로 이들을 끝까지 추적,세금을 추징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말까지의 체납액은 약2조원이다.
  • K­1TV/10월부터 광고 폐지/TV시청­전기료 병합 징수

    ◎공보처 발표/2백42만가구 수신료면제 정부는 오는 10월1일부터 KBS­TV 수신료를 전기료에 병과해 징수하기로 했다고 공보처가 23일 발표했다. 그 대신 10월부터 KBS­1TV의 광고방송은 모두 없어지며 수신료도 한달 2천5백원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및 난시청 지역주민의 수신료 면제폭을 크게 확대,농어촌지역 2백6만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1백2만가구와 도시지역 영세민 1백40만가구등 모두 총2백42만가구에 대해 면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같은 제도개선으로 7천여명의 검침원과 4백70여명의 전산용역회사 직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KBS및 한전에서 이관된 검침원 3천8백12명을 한전이 모두 책임지고 인수하며 전산용역인력에 대해서는 충분한 전업준비기간을 갖도록 앞으로 3년동안 별도의 사업을 보장하기로 했다. 공보처는 KBS­1TV의 광고폐지로 수신료대 광고료의 비율이 50대 50으로 균형을 이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 공보처장관 일문일답/“KBS 운영재원 안정적 확보/공영방송 위상확립 적극 모색” 오인환공보처장관은 23일 KBS­TV 수신료를 전기료에 병과해 징수하는 내용의 수신료 징수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수신료제도 개선의 목적은. ▲정부가 수신료 제도를 개선하는 목적은 KBS 운영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해 공영방송의 위상을 제대로 세워보겠다는데 있다.문민정부 아래서는 지난날의 불공정보도와 같은 행태는 없을 것이므로 수신료 납부거부운동은 더이상 없으리라 기대한다. ­일반의 여론을 수렴했는가. ▲작업과정에서 시청자 연대모임등 일반단체와 협의를 거쳤다.그 결과 이제 어느정도 공영방송으로서의 KBS 위상이 세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오히려 「공영방송지키기·좋은 프로 보기운동」등이 필요하고 제도적으로 공영방송의 체제를 지켜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기료낼 때 수신료를 안내겠다고 하면 단전조치를 할 것인가. ▲전기관련법에 의해 그같은 일은 없을 것이다.수신료와 전기료는 별도 항목으로 분류된다.기타 실무적인 사항과 관련해 공보처 내무부 한전 KBS 관계자들로 구성된 실무기획단에서 법률적 검토를 포함한 세부사항을 연구하고 있다. ­KBS사장이 문민정부 이전의 수신료 체납액은 탕감하겠다고 했는데. ▲그는 정책담당자가 아니다.공보처 입장에서는 아직 그 단계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 ­지역 KBS도 본사와 같은가. ▲기본적인 원칙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그 문제는 KBS 본사와 지사가 자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사항이다. ­검침원들의 신분보장은. ▲한전측과 협의해 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외국의 사례는. ▲일본 NHK와 영국 BBC의 수신료 의존비율은 95.6%와 86%에 이르고 있고 독일 ARD도 수신료와 광고료의 비율이 60대20(기타 수입 20%)에 달하고 있다.우리의 공영방송 수신료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미루어 알수 있다.
  • 국세체납자/금융기관 통보 추진

    ◎곧 기준마련… 대출 등 불이익 받도록 국세 체납자의 명단을 금융기관에 통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7일 재무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신용거래가 늘어나는데 따른 부실거래를 줄이고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체납자 이름을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체납자를 통보하면 납세자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다,업무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통보대상을 일정 기준(체납회수 및 체납액)이 넘는 체납자로 제한할 방침이다. 금융기관들은 명단을 통보받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대출을 기피할 것이 뻔하므로 실질적 불이익이 따르게 된다.
  • “장씨 부동산 1천억원대”/큰손 재산규모 얼마나 되나

    ◎은감원·국세청·은행 집계 달라/소송 계류… 패소땐 “알거지”/소득·법인세 체납액 79억원 거액어음 부도사건으로 구속된 장영자씨(49)의 재산은 정확히 얼마나 될까. 92년 3월31일 출소한 이래 1년10개월동안 장씨는 10억여원을 들여 벤츠·푸조·밴 등 고급 자동차를 7대나 굴렸으며 호화장롱 등 사치품을 구입하는데도 수억원을 썼다고 측근들이 밝혀 그의 재산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씨의 부동산 규모는 6백20억원(국세청계산),7백90억원(은행감독원계산),1천4백85억원(신한은행 추정)에서 2천억원대(측근주장)에까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구구하다. 신한은행이 지난 24일 장씨 소유 부동산값을 감정가 기준으로 매긴 자료에는 7백억원짜리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목장을 비롯,부산 범일동 대지 2천5백여평 2백억원에다 골동품 약 20억원 등 모두 1천4백85억원에 이른다고 되어있다. 또 장씨의 재산관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한 측근은 최근 『이미 근저당등이 설정된 1천억원대의 재산외에 설악산 한계령 일대 임야 7백만평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일대 대지 및 임야등 6백억원대의 부동산,대부분 만기가 3월말인 4백억원대에 이르는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등 약 1천억원의 재산이 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재산규모가 사실이라 할지라도 모두가 장씨 몫이 아닌데다 대부분 근저당이 잡혀 있고 실제보다 높게 계산돼 『충분히 부도어음을 갚을 수 있다』고 장담한 그녀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 예로 평창동 대지 및 임야는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건축제한과 개발제한에 걸려 실제로는 평가액의 3분의 1 액수인 2백여억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82년 사기사건이후 국세청이 부과한 세금가운데 장씨가 내지않은 종합소득세 56억여원,법인세 원천징수분 23억여원등 모두 79억여원의 체납액도 내야한다. 게다가 당시 어음사기사건과 관련해 현재 법원에 1천1백90억여원 규모의 소송 5건이 계류되어 있으며 소송제기자는 조흥은행(6백40억원),라이프그룹(2백25억원),해태그룹(1백14억원),공영토건(1백44억원),강남세무서(67억원)등이다. 이가운데 82년 당시 장씨 부부에게 2백20억원을 대출해주었던 조흥은행이 제기한 원금과 연체이자 4백20억원 등 6백40억원의 대여금 청구소송은 다음달 18일쯤 선고판결이 내려질 예정이어서 은행측이 승소할 경우,장씨의 재산은 상당히 줄게된다. 게다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고금액만 해도 3백47억원으로 새로운 소송이 제기돼 장씨측이 패소할 경우 「큰손」이 아니라 「알거지」로 전락할 형편이다.
  • “체납세금 2조 징수 최우선”/국세청,연말까지

    ◎고액미납자 재산은닉 조사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한 체납정리가 본격화하고 있다.특히 양도소득세 등 재산세 분야의 세금 징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연말까지를 체납정리 특별기간으로 정해 새로운 세무조사보다 그동안 밀린 세금을 걷는데 주력하라고 일선 세무서에 시달했다.정리기간에 체납액을 지난달 말의 약 2조원에서 1조원으로 낮춘다는 게 국세청의 내부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선 세무서 직원들은 체납자들을 직접 면담하거나 전화를 통해 납부각서와 납세보증서를 제출토록 하고 밀린 세금을 자진 납부하도록 권유하고 있다.자진납부를 거부할 경우 체납자의 예금·적금·유가증권·골동품·귀금속은 물론 골프 및 헬스회원권 등 각종 회원권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액체납자(서울청의 경우 보통 1천만원)의 경우 빼돌린 재산이 있는지를 추적하기로 했다.
  • 주차위반 차량 과태료/3년간 1천3백억 부과

    ◎서울시 국감… 5백95억원 체납 이원종서울시장은 내무위 국감에서 『지난 90년 11월부터 금년 7월까지 부과된 주차위반 과태료 1천3백51억원 가운데 체납액은 5백95억원이며 상습체납자만도 10회이상 1만3천명 66억원,50회이상 2백30명 4억8천만원에 이르고 있다』면서 『10회이상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예고장을 발부한뒤 50회이상 체납자부터 순차적으로 재산압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시장은 또 『불법주차 단속과정에서 부득이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단속으로 민원을 야기한 사례가 일부 있었다』면서 『앞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단속실적에 따라 여성주차 단속원들에게 월10만∼20만원씩 지급하던 보상액을 정액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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