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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군표 국세청장 구속] 침통한 국세청

    사상 처음으로 국세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국세청 직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6일 저녁 7시50분쯤 예상보다 일찍 영장이 발부되자 사무실과 부산지법 근처에서 결과를 지켜보던 직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23일 뇌물수수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전 청장이 줄곧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해왔기 때문에 법원이 영장을 기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일말의 예상이 빗나가자 직원들은 더욱 술렁였다. 1966년 개청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국세청은 본격적인 조직 쇄신이 불가피해 보인다. 종합부동산세, 체납액 정리, 근로장려세제(EITC) 등 주요 업무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조직 안정도 중요하지만 수장이 인사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이상 내부 개혁에 대한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 직원들은 전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에는 빠져 있지만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거론했던 국세청의 ‘상납 관행’ 의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검찰이 이번 사건을 국세청 전반에 대한 수사로 확대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급한 불은 껐지만 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전 청장의 사퇴로 후임 국세청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직 쇄신과 자정 요구 등을 감안할 때 재정경제부 등 외부 인사 영입설과 함께 내부 승진 또는 차장 대행체제 관측이 나돌고 있다. 현재로서는 조직의 동요를 막기 위해 내부 인사로 하여금 조직 개혁을 마무리하고 이번 사태를 수습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럴 경우 한상률 국세청 차장과 오대식 서울청장, 권춘기 중부청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하지만 임기가 사실상 4개월여밖에 남지 않아 후임 청장을 임명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국세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고 야당의 반대도 예상돼 자칫 ‘2개월짜리 청장’이 될 수도 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밀린 세금 빨리 내는 게 좋을걸”

    경기 수원시는 2일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발굴, 체납세금을 받아내기 위한 ‘제로 택스(Zero Tax) 특별 기동팀’을 편성해 가동시켰다고 밝혔다. 체납 세금 정리를 위해 조직된 ‘제로 택스 특별기동팀’은 체납액 ‘0원’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청 세정과장의 책임 아래 시청과 4개 구청 세금 담당 공무원 12명이 2개 조로 편성됐으며 다음 주부터 실시할 체납자 가정방문에 앞서 각자 담당하고 있는 체납자의 재산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현재 수원시가 부과한 지방세는 7592억 5400만원이지만 이 가운데 672억 1800만원이 체납됐다. ‘제로 택스 특별 기동팀’은 우선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543명(1만 2463건)을 대상으로 총 270억 5600만원의 미납 세금을 받아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액 체납자의 임대차 관계 및 생활수준을 탐문조사해 체납자 집을 직접 찾아가 세금납무를 독려한 뒤 3회 이상 체납자와 고의로 재산을 빼돌린 체납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또 부도, 폐업, 사업재개 여부 등을 조사해 법인체납액도 정리하고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을 적극 시행해 체납액을 신속하게 정리할 예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과태료 징수율 15%… 체납액 3조4000억원

    주정차위반 등 과태료 징수율이 15%에 불과하고, 체납액만 3조 395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30일 ‘제2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총회(UCLG)’가 열리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열어 과태료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질서위반행위 규제법’ 제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주정차위반·자동차책임보험미가입·주민등록법위반 등 15종의 과태료 부과액은 지난 2월 말 기준 4조 1147억원이다. 반면 과태료 납부액은 6311억원으로, 징수율은 15.3%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과태료 부과·징수절차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질서위반행위 규제법’ 제정안을 2005년 8월 국회에 제출했지만,2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 국회에 계류 중이다. 협의회는 “질서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규정이 600여개 개별 법률에 산재해 있고, 제재 수단도 없어 실효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제정안이 통과되면 과태료 수입이 기존 국가에서 지자체로 귀속돼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이날 총회에서 ▲동사무소 명칭변경 추진일정을 늦추고 ▲주민소환 청구 사유와 절차 등을 강화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140여개국 1700여명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도시가 세계를 이끌어간다’를 주제로 29∼31일 열리고 있는 UCLG 제주총회는 이틀째인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기후변화, 도시외교, 평화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국민연금 보험료 시효지나 4兆 증발”

    [국감 하이라이트] “국민연금 보험료 시효지나 4兆 증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이 공단에 뭇매를 가했다. 의원들은 국감이 진행되는 내내 기금 운영 부실과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무책임한 경영 형태에 대해 호통과 질책으로 일관했고, 이사장은 연방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의원들은 보험료 체납액이 무려 7조 276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질타했다. 이 가운데 4조 1000억원은 징수 시효가 지나 날리게 됐다. 박재완(한나라당) 의원은 “징수 업무에 소홀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노웅래(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9월 현재 사업장 가입자의 체납 보험료가 1조 1902억원인 데도 체납 사업장 관리가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공단은 봉급쟁이의 보험료는 꼬박꼬박 거둬들이면서 고소득자를 연금 가입자에서 빼는 등 지역 가입자 소득 파악은 엉터리로 했다. 전재희(한나라당) 의원은 “지역가입자 납부 예외자 비율은 54.3%로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공단은 소득 실태 파악을 게을리한다.”고 꾸짖었다. 전 의원은 또 건보공단에는 월 소득을 5700만원이라 신고해 놓고 국민연금에는 겨우 31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신고한 가입자가 있는 등 고소득자들의 국민연금 탈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도 도마에 올랐다. 개인 용도로 업무지원금을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해외 출장을 다녀오는 관행도 여전했다.A지사장은 자체 감사 결과 2년 2개월 동안 780만원의 자가운전지원금을 받아 자녀 출퇴근, 이발소·사우나 비용 등으로 사용했다. 장복심(열린우리당) 의원은 “공단이 부실 감사로 유용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솜방망이 징계에 그치는 등 제식구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직원들은 업무 시스템 구축 컨설팅업체나 법인카드 계약자가 부담하는 비용으로 외유를 다녀왔다. 개방직 직위는 대부분 자체 인사로 채우고 승진시키는 등 내부 잔치로 끝났다. 성과급을 신입사원, 휴직자, 해외 연수자, 심지어 직무 태만과 소홀로 인사조치된 직원에게도 나눠먹기식으로 지급했다. 개인정보 유출로 신뢰도가 땅에 떨어진 데다 정보 보안도 허술, 해킹에 무방비로 당했다. 장경수(통합신당) 의원은 “연금구조 개혁보다 방만한 경영 개선과 합리적인 예산 운영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경기도 체납지방세 1조원 돌파

    경기도의 지방세 체납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2005년 8318억원,2006년 8592억원에 그쳤던 지방세 체납액이 올 들어 급증, 지난 6월말 현재 1조 1124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체납 지방세가 급증한 이유는 평년 90%를 상회하던 징수율이 81.3%로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1억원 이상 고액 상습체납자도 521명으로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가 전체 체납액의 13%에 달하는 1481억원이었다. 도와 각 시·군은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들의 재산을 압류,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를 요청,55억원을 징수했으며 체납자 5533명에 대해 각종 관허사업을 제한했다. 그러나 지방세 징수 시효 5년이 지나거나 체납자의 파산, 행방불명, 무(無) 재산 등으로 세금을 받을 수 없어 징수를 포기하는 결손처분액도 2005년 1419억원, 지난해 1643억원에 이어 올해도 266억원이나 됐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방세 수납·처리 3초 안에 OK

    강원 원주시의 ‘U지방세 8572(바로처리)시스템’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2∼3초내 지방세 수납·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느린 것은 행정 서비스가 아니다.’에서 출발했다. 종전 지방세 체납자는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고지서를 발급받은 뒤 금융기관에 납부해 번거로움을 겪었다. 또 지방세 납부 후 수납 확인까지 1∼5일 걸리는 등 불편도 컸다. 시가 운영 중인 시스템은 이런 점을 주목해 지방세 수납과 처리에서 실시간 개념을 도입했다. 지난달 1일 ‘U지방세 8572(바로처리)시스템’으로 이름을 붙였다. 수신자 부담 전화(080-380-8572)도 개설했다. 전화 한 통화나 인터넷(8572.wonju.go.kr)을 이용해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 조회·납부·확인이 가능하다. 건당 20분 걸리던 세금 무통장 입금과 체납액 납부가 계좌이체 즉시 수납이 가능해 졌다. 시는 처리 시간도 연간 410일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납세증명도 즉시 발급이 가능해져 민원인들의 연간 시간 절감효과는 570일에 이를 전망이다. 또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이뤄지던 과세 자료 공유가 없어지고 행정 기관내에서만 처리 가능해져 개인정보나 과세정보가 보호받는 부수 효과까지 얻었다.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시 “고액체납 6518명 出禁 요청”

    서울시 “고액체납 6518명 出禁 요청”

    주민세와 양도소득세 2000만원을 장기 체납한 오모(62)씨. 그는 부인과 자녀 명의로 45가구의 아파트와 경기 광주에 시가 50억원대의 땅을 가진 ‘부동산 부자’다. 하지만 그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세금을 안 냈다. 강남 신사동에 사는 나모(52)씨는 A건설사 대표로 법인·개인 체납액 3억 6000만원을 내지 않고 있다. 그는 부인 명의로 시가 35억원짜리 아파트와 고급승용차 에쿠스, 렉스턴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법인 명의로 리스한 벤츠를 타고 다닌다. 서울시가 악성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들에게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서울시는 14일 연말까지 납세 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압류재산 공매와 봉급 압류,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年 3회이상 체납자는 검찰에 고발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거둬들이지 못한 세금은 모두 8187억원에 달했다. 체납자 가운데 검찰 고발이나 출국 금지, 금융기관에 통보될 대상자만 8만 1376명이다. 시는 이달 안에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 예치된 체납자의 금융자산을 조사해 압류하고, 체납액이 30만원을 넘는 시민은 급여의 압류에 들어간다. 체납액 500만원 이상인 6만 2011명은 체납 사실을 각 금융기관에 통보해 대출 등 금융거래 때에 불이익을 받게 할 계획이다. 또 50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6518명은 다음달까지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다. 특히 1년에 세번 이상 체납한 1만 2847명은 사전예고 절차를 거쳐 12월10일까지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법인 106억·개인 19억 부문별 최고 개인 최대 체납 금액은 무려 19억원을 웃돈다. 또 개인 상위 5명이 체납한 금액은 70억원을 넘는다.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은 여전히 세금 4억원을 내지 않고 있다. 법인 중에서는 A산업㈜임차인조합이 106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체납 법인’ 1위에 올랐다. 또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 2개 계열사는 각각 72억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다. 기관별로는 서울시가 3633억원(44.4%)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1198억원(14.6%), 서초구 397억원(4.8%), 송파구 294억원(3.6%), 구로구 262억원(3.2%) 순이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악성 체납자 꼼짝마”

    서울시 “악성 체납자 꼼짝마”

    주민세와 양도소득세 2000만원을 장기 체납한 오모(62)씨. 그는 부인과 자녀 명의로 45가구의 아파트와 경기 광주에 시가 50억원대의 땅을 가진 ‘부동산 부자’다. 하지만 그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세금을 안 냈다. 강남 신사동에 사는 나모(52)씨는 A건설사 대표로 법인·개인 체납액 3억 6000만원을 내지 않고 있다. 그는 부인 명의로 시가 35억원짜리 아파트와 고급승용차 에쿠스, 렉스턴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법인 명의로 리스한 벤츠를 타고 다닌다. 서울시가 악성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들에게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서울시는 14일 연말까지 납세 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압류재산 공매와 봉급 압류,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재산 압류 등 징수 강화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거둬들이지 못한 세금은 모두 8187억원에 달했다. 체납자 가운데 검찰 고발이나 출국 금지, 금융기관에 통보될 대상자만 8만 1376명이다. 시는 이달 안에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 예치된 체납자의 금융자산을 조사해 압류하고, 체납액이 30만원을 넘는 시민은 급여의 압류에 들어간다. 체납액 500만원 이상인 6만 2011명은 체납 사실을 각 금융기관에 통보해 대출 등 금융거래 때에 불이익을 받게 할 계획이다. 또 50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6518명은 다음달까지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다. 특히 1년에 세번 이상 체납한 1만 2847명은 사전예고 절차를 거쳐 12월10일까지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법인 106억·개인 19억 부문별 최고 개인 최대 체납 금액은 무려 19억원을 웃돈다. 또 개인 상위 5명이 체납한 금액은 70억원을 넘는다.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은 여전히 세금 4억원을 내지 않고 있다. 법인 중에서는 A산업㈜임차인조합이 106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체납 법인’ 1위에 올랐다. 또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 2개 계열사는 각각 72억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인 10월 말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11월10일까지 공매 예고 통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 내도 된다” 그릇된 인식이 주원인 서울시가 징수 활동에 앞서 체납 원인을 조사한 결과, 체납자 가운데 금액 기준 75.5%(6185억원)는 ‘세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었다.13.6%(1116억원)는 보유 재산이 전혀 없었고,3.7%(300억원)는 세금을 내지 않은 채 자취를 감췄다. 기관별로는 서울시가 3633억원(44.4%)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1198억원(14.6%), 서초구 397억원(4.8%), 송파구 294억원(3.6%), 구로구 262억원(3.2%) 순이었다. 자치구 체납액 4554억원의 41%(1889억원)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개구에 발생한 것이었다. 세목별로는 주민세(4743억원)와 자동차세(1091억원), 취득세(962억원)가 전체의 82%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상반기 체납세액 1441억 징수

    국세청은 올 상반기 고의로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 455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통해 모두 1441억원의 세금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상반기 체납 세금 징수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464명)에 비해 1.9% 줄었지만 징수 금액은 오히려 56.5% 늘어났다.체납 세금 징수 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현금징수 541억원, 재산압류 142억원, 사해행위 취소소송 제기 715억원 등이다. 사해행위란 채무자가 고의로 재산을 줄여 채권자가 충분한 변제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연도별 체납 세금 징수 실적은 2004년 2273억원,2005년 2666억원,2006년 2720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국세청은 체납자에 대해 재산거래 형태 검토, 생활실태 탐문, 은닉재산신고 제보 등을 통해 숨겨놓은 재산을 찾아내고, 부과·징수를 일원화하면서 세원관리와 체납정리를 연계할 수 있게 돼 체납 세금 징수 실적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현재 체납발생총액은 11조 624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68억원, 미정리체납액은 3조 7267억원으로 9054억원 각각 줄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제때 못걷은 국세 손실 5년간 35兆

    정부가 납세자로부터 세금을 제때 받지 못해 손실로 처리한 금액이 지난 5년간 35조원을 넘는다. 해마다 당국이 과세한 세액의 5% 안팎을 징수하지 못한 셈이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이 16일 밝힌 ‘국정감사 정책현안’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체납된 국세 가운데 결손 처분한 세액은 35조 628억원이다.5년간 당국이 과세한 전체 징수결정액 647조 4599억원의 5.4%에 이른다. 결손 처분은 납세자가 세금을 내지 못하고 체납했을 경우 당국이 독촉이나 재산압류 등을 거치고도 재산을 찾지 못하거나 납세자가 행방불명됐을 때 내리는 조치다. 연도별 결손처분액은 ▲2002년 6조 282억원(징수결정액의 5.6%) ▲2003년 7조 909억원(5.8%) ▲2004년 7조 3838억원(5.7%) ▲2005년 7조 3964억원(5.3%) ▲2006년 6조 9835억원(4.7%) 등이다. 지난해 체납된 국세는 18조 7191억원으로 징수결정액의 12.7%이다. 이 가운데 결손처분된 6조 9835억원과 올해 거둘 요량으로 이월된 4조 570억원을 합치면 지난해 체납액의 59%인 11조 405억원을 징수하지 못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李후보, 지방세 체납 몰랐을까?

    수백억원대 자산가인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지방세 상습 체납은 헌법이 규정한 ‘납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파장을 예고한다. 헌법 제38조는 납세 의무를 국방·교육·근로 의무와 함께 국민의 4대 의무로 명시하고 있다. 또 헌법 제66조 2항은 ‘대통령은 헌법 수호의 책무를 진다.’고 밝히고 있다. 이 후보측은 제방세 체납을 인정하면서도 고의는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이 후보는 정말 지방세 체납을 몰랐을까. 구청 관계자는 “재산 압류를 전후로 독촉장 등을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여러 차례 보낸다. 체납자가 지방세 체납이나 재산 압류를 모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재산 압류가 1989년부터 2001년까지 6차례나 반복됐다는 점에서 ‘고의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 후보는 92년 정계에 입문한 후 줄곧 국회의원 재산 랭킹에서 상위를 차지해 왔다.93년 국회의원 재산공개 때에는 신고재산이 274억원,2002년 8월 서울시장 취임 때는 186억원, 현재는 331억원에 이른다. 부동산뿐 아니라 예금·보험도 수억원에 달한다. 그런데도 지방세 658만 6180만원을 제때 내지 않아 아파트·건물·토지를 잇따라 압류당했다. 폐쇄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6동 401호(245.5㎡·80평형)는 89년 4월17일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당했다. 압류는 이 후보가 93년 1월16일 현대건설 간부 출신 도모(65)씨에게 아파트를 매각한 후 2개월이 지나서야 풀렸다. 이 후보가 아파트를 팔 때까지 체납액과 압류해지금(6500원)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당시 지방세(91.4%)·재산세(98.2%) 납부율은 상당히 높았다. 서초동 1717의1(911.9㎡·기준시가 80억원)은 서초구청 산업환경과에서 97년 3월12일,2001년 1월22일에 각각 압류했다.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바닥면적 160㎡ 이상 건물에 부과하는 ‘시설물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97년에 환경부담금 83만 6940원,2001년에 86만 8410원을 체납했다고 이 후보측은 설명했다. 당시 시설물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율은 95% 안팎이었다. 토지의 압류 기간은 비교적 짧지만 체납액은 많았다. 서초동 1709의4(1245.8㎡·기준시가 108억원)는 취득세 168만 9300원, 등록세 236만 5030원을 체납해 90년 4월10일부터 11개월간 압류당했다. 양재동 14의11(213.7㎡·기준시가 15억원)은 재산세 7만 6290원, 양재동 12의7(651㎡·기준시가 50억원)은 25만 6100원을 체납해 89년 10월25일부터 9일간 압류당했다가 풀렸다. 특별취재팀
  • “고액 상습 체납자 꼼짝마”

    “고액 상습 체납자 꼼짝마”

    ‘고액 상습 체납자 꼼짝마!’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악성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하면서 지자체들이 체납액 징수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들이 가동하는 조치는 부동산·차량 공매, 예금 압류, 출국 금지 등이다. 체납자 중 세금을 체납한 상태에서 180번이나 해외여행을 한 경우도 있는 등 배짱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아졌다. ●부도 들어 3억원 안 내고 해외여행은 181번이나 부산에서 제조업을 하던 박모(59)씨는 수년간 주민세, 자동차세를 포함해 30여건 3억 85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 박씨는 납부 독촉에도 불구,“사업체가 부도나 돈이 없다.”며 체납액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다. 그러나 시가 최근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알아본 결과, 박씨는 최근 5년간 무려 80여차례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시는 박씨를 출국금지 조치해 줄 것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요청했다. 건설업체를 운영하다 부도가 난 이모(69)씨도 비슷한 케이스. 이씨는 3억 2000여만원의 세금을 체납한 상태에서 무려 181번이나 외국 나들이를 해왔다. 충남 홍성군에 주소지가 있는 홍모(44)씨는 사업을 하다 2002년 부도가 나면서 5300만원의 주민세를 내지 못하고 있다. 홍씨는 서울에서 사업을 했지만 주소지만 홍성으로 옮겼다 최근에 예산군 삽교읍으로 다시 이전했다. 홍씨는 1993년부터 모두 55차례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버티는 체납자가 늘면서 각 지자체는 체납징수팀을 만들어 외국여행이 잦거나 재산 은닉자 등으로 분류해 출국금지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5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상태에서 외국여행이 잦은 15명을 출국금지 요청했다. 이미 출국금지 조치된 18명을 포함, 세금체납으로 출국금지된 사람은 모두 31명에 달한다. 출국금지가 요청된 15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총 19억 5300여만원이다. ●출금 체납기준 마련 안돼… 완전 징수 ‘머나먼 길´ 이같은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납액 완전 징수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난 2000년 6월 출입국관리법 개정으로 국세의 경우 3000만원, 지방세는 5000만원일 경우 정부 또는 자치단체가 출국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출금조치에는 국세의 경우만 해당됐으나 자치단체가 지방세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해 반영됐다. 그러나 지방세의 경우 체납액이 5000만원이라 하더라도 체납기간이나 상습의 정도, 한계 체납액 등의 잣대가 마련돼 있지 않아 시·군에 따라 판단기준이 모호한 상태다. 시·군에 따라 2억원이 기준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시·군은 6000만∼7000만원에 출국금지되기도 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출국금지 기간도 문제다. 출입국관리법에는 체납자의 출금 요청시 금지기간이 6개월로 돼 있으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을 뿐이다.1년이 지나면 이조차 불가능해 출금조치조차 약발이 떨어지게 된다. 또 일부 시·군의 경우 공매처분 등을 피하기 위한 ‘사해행위’(부동산 명의 고의이전)의 파악에 주력하고 있지만 체납자들의 앞선 행태를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마다 체납전문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전국종합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돗물값 못내는 자영업자 는다

    수돗물값 못내는 자영업자 는다

    “으짜든지 오늘 오후에는 낼라요. 조금만 기다려 달랑께요.” “오늘 장사해서 돈 생기면 물값부터 내께요.” 29일 전남 순천시청에서 전화가 왔다는 소리에 순천의 새로운 도심인 조례동의 식당 주인들이 변명하듯 뱉은 하소연이다. 그동안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손님이 줄었고 세금만 ‘눈덩이처럼’ 불었다는 볼멘소리다. 이들의 3개월째 밀린 상·하수도 요금은 90만원과 170만원이다. 전남도 시·군에 따르면 이처럼 기본적인 세금으로 인식되는 ‘물값’을 연체하는 자영업자들이 줄지 않고 있다. 일부 시·군은 늘어나는 추세다. ●전남지역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30%가 업소용 지난 4월 순천시의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은 3만 500건,7억 3000만원이다.2∼3월보다 늘었다. 체납 가운데는 가정용이 60∼70%이고 업소용이 30% 정도이다. 시 담당자는 “최근 구도심 일반주택에서 왕조1동의 신도심 아파트로 이사하는 사람이 늘면서 구도심의 단독주택 체납자가 급증했다.”면서 “구도심에 입주자가 적어 빈집들이 많아졌고 이들이 연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도심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를 사는 사람들 중 저소득 자영업자가 많은 것이 연체의 큰 이유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도 마찬가지로 구도심쪽에 빈집이 늘면서 전체 체납자의 절반을 차지한다. 더욱이 대형 사우나 시설로 동네 목욕탕 4곳이 1억여원을 체납하고 있다. 두 곳은 문을 닫아버려 받을 길마저 막혔다. 이들은 장사가 잘 안된 경우다. 목포시는 조선산업 특수가 살아나면서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체납액이 지난해보다 1억원 이상 줄었다. 하지만 구도심에서는 폐업하는 가계가 늘었다. 일부 체납가구는 돈을 주고 옆집에서 파이프를 연결해 쓰다 적발되기도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같은 건물에서 장사하는 세입자들이 3∼4명일 경우 손님이 줄다 보니 눈치를 보면서 체납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면서 “순천시의 경우 4월 14건,3월 75건을 단수조치했다가 요금을 내면서 환원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처럼 생계형 연체인 경우가 있는 반면 상·하수도 요금을 공공재로 여기고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그릇된 인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3개월째 연체되면 단수 조치 광양시 관계자는 “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수도 요금은 안 내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일부 시민의식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군 담당자들은 직원들을 내보내 설득과 협박을 총동원하지만 결국 자치단체장 ‘표’를 의식하면 밀어붙일 수만도 없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단수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단골 메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영세민들인 단골 체납자와 함께 물값은 안 내도 된다는 일부 얌체족들의 의식이 혼조돼 있다.”고 전했다. 일선 시군들은 현재 상·하수도 요금이 3개월째 밀리면 단수조치 대상으로 통보한다. 독촉고지서와 단수예고서 등 두장을 먼저 보내고, 이어 물값을 안 내면 물을 끊었다가 체납액의 일부라도 내면 다시 물을 보내준다.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구 의정 초점]동대문구 건강보험료 대납

    동대문구의회가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 불우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틈새계층이란 법적 제한 때문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혜택을 받지도 못하면서, 한달에 단돈 1만원을 내지 못해 의료보험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을 말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건보료 지원 조례 신설 28일 동대문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제172회 임시회에서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구의원 16명 전원의 이름으로 제안, 신설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최저생계비(3인 기준 116만원)를 간신히 웃도는 소득을 가진 주민 중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이 1만원 이하인 동시에 특정 요건을 갖춘 지역보험 가입자에 대해 자치구가 보험료를 대납하도록 했다. 특정 요건은 만 70세 이상 노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모자·부자 가정,55세 이상 여성단독, 만성질환자 등이 있는 가구로 정했다. 지원대상 선정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구지사장이 명단을 작성해 구청장에게 신청하면 적격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이로써 1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던 800여 불우한 세대가 의료보험 혜택을 입게 된다. 필요한 구예산은 연간 5800여만원에 불과하다. 조례안을 제안한 전철수 부의장은 제안 이유에서 “최소한의 생존권적 진료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은 매우 불안정하고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불우이웃 조례안은 국가나 사회가 간과하기 쉬운 차상위계층 문제를 꿰뚫어 본 구 의원들의 관심이 만들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상위계층에는 단칸방이나 몇푼의 소득 때문에 복지대상에서 제외된 독거인들이 많다. 근근히 사는 처지라 의료보험료를 제 때 내지 못하고, 체납액이 불어나면서 만성연체에 빠지는 경우가 흔하다. 막상 병이 나면 혼자 앓다가 죽음을 맞는 일도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사회복지단체나 학계, 보험공단 측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지만 예산부족을 이유로 외면받기 일쑤다. 구의회도 애초 만 65세 이상 노인을 지원대상으로 상정했다가 70세로 수혜범위를 축소한 구청의 수정안을 받아들였다. 구의원의 발의안은 제적의원 3분의2 이상이면 충분하지만, 강태희 구의장 등 의원 모두가 흔쾌히 서명했다. 구의원들은 임기 안에 지원대상을 만 65세로 낮추기로 했다. 구의회는 올해 초 장수축하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신설하는 데에도 적극 찬성했다. 만 85세 이상 노인에 대해 1년에 두차례씩 5만원의 용돈을 주는 제도다. 다음달 10일까지 수급자 신청을 받는다. ■ “주민 병들면 사회가 병들어요” “법이 정한 저소득층보다 더 비참한 이웃을 눈여겨 보았을 뿐입니다.” 동대문구의회에서 차상위계층의 건강보험료 대납 조례안을 제안해 만장일치 찬성을 이끌어낸 전철수(44) 부의장은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전 구부의장은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재선의원이다. 전 구부의장은 “지역주민이 병 들면 지역사회가 병 든다(Sick Person,Sick Society).”라면서 “불우이웃에게는 돈 몇푼보다 아플 때 돌봐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사무소 통·폐합으로 남는 인력이 독거노인들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는 데 투입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조례안에 명시된 지원대상 1.70세 이상 노인거주 세대 2. 등록 장애인이 있는 세대 3. 국가유공자 세대 4. 모자·부자가정 세대 5.55세 이상 여성단독 세대 6. 만성질환자가 있는 세대 7. 기타 보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동대문구청장이 인정한 세대
  • 지방세 체납자 공개 징수효과 기대 이하

    서울시는 24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액 지방세 체납자의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명단 공개를 통한 징수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1억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 411명과 법인 239곳의 명단을 25일자 서울시보 및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체납액이 많은 개인은 대구시 달성구 이곡동에 사는 권모씨(체납액 34억원),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손모씨(25억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노모씨(15억원) 등이다. 또 법인은 서울시 종로구 동진 주택(39억원), 동대문구 청량리현대코아(36억원), 강남구 케이케이건설(35억원) 등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총 2020억원을 체납한 602명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명단이 공개된 개인과 법인 가운데 이날까지 39명으로부터 15억원을 징수하는데 그쳤다. 국세청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될 지경에 이르는 체납자는 상당수가 이미 파산을 해서 세금납부가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해외로 도피해 국내에 없는 경우”라면서 “징수 효과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국세청 고강도 체납처분 나섰다

    골프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국세를 제때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1350명이 적발됐다. 국세청은 이들이 총 1707개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최근 확인, 압류 예고를 통지한 뒤 이중 871명으로부터는 62억 8700만원의 체납액을 현금으로 받았다, 나머지 479명은 회원권을 압류해 154억 8400만원의 채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세청은 압류한 회원권은 처분 절차에 따라 공매 등 체납 처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세청 심달훈 징세과장은 “골프회원권 보유자 현황 데이터베이스(DB)를 최근 구축, 일괄 조사했다.”면서 “DB 구축에 따라 앞으로는 체납자들의 부동산뿐 아니라 골프회원권 보유 여부까지 수시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생계형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체납 처분을 탄력적으로 집행, 지난해 체납자 8709명이 갖고 있는 소액 금융자산 총 659억원에 대해 압류를 해제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Local] 포항시, 과태료 체납자 직장통보

    경북 포항시가 만성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극약처방을 들고 나왔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쓰레기 과태료 체납자 3500여명(체납액 3억 3300여만원) 중 소재가 파악된 직장인에 대해서는 해당 직장으로 일제히 체납 통보서를 발송하고 비직장인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시가 체납 통보서를 직장에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망신’을 줘서라도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체납자 대부분은 단속에 적발된 데 대한 반발심리와 체납을 해도 가산금이 붙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수년째 체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 체납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440여명이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에 대해 급여 압류 예고 통지를 한 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급여를 압류할 방침이다. 나머지 체납자에 대해서도 체납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금융자산, 자동차, 건물, 토지 등 동산, 부동산을 압류해 강제 징수하기로 했다. 과태료(건당)는 대부분 10만원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 투기는 기초질서 위반 사항에 해당되는 아주 기본적인 법질서 위반”이라며 징수의지를 보였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산 지방세 체납 급증

    건설경기 불황 등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부산지역 지방세 체납액이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16개 구·군으로부터 이월받은 지방세 총 체납액이 216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시세는 자동차세와 주민세·취득세 등 1913억원이며, 나머지 251억원은 재산세 등 구·군세다. 지난해 발생한 지방세 총 체납액은 743억 원이었다. 지방세 체납액은 2002년 576억원,2003년 666억원,2004년 669억원,2005년 698억원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세 체납액 가운데는 자동차세가 29.6%(566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민세(28.0%) 취득세(2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구·군세 체납액 중에는 재산세가 191억원(76.1%)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동차세와 주민세 등의 세금 체납이 증가한 데다 잇따르는 건설업체의 부도와 도산이 지방세 체납액 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고말했다. 부산시는 체납자 소유의 부동산 등을 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해 공매처분하는 등 체납세 정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성동구, 체납차 번호판 영치 예고제

    ‘체납금을 내지 않으면 자동차 번호판을 떼어 가겠습니다.’ 서울 성동구가 자동차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 예고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 예고제는 자동차세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떼어가기 전에 미리 번호판을 떼어 가겠다는 예고장을 차량에 부착한 후 7일 동안 납부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다만, 체납기간이 6개월 미만인 차량에 대해서만 적용하고, 그 이상 경과된 차량은 예고없이 번호판을 떼어 갈 계획이다. 성동구 정정식 세무2과장은 “그동안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독촉장 고지서에 적혀 있는 납부기간이 지난 후 즉시 영치를 해 과잉 영치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면서 “예고제 시행으로 이같은 민원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3명으로 구성된 ‘성동38기동반’을 운영 중이다. 현재 성동구의 세금 체납액은 10만 3469건에 74억원에 달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기 1억이상 지방세 체납 260명

    경기도는 1억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자 260명의 명단을 도보 및 인터넷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12일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 가운데 개인은 122명 284억원, 법인은 138개 533억원으로 총 체납액은 817억원에 달한다.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서울리조트로 49억 7800만원이었고, 개인은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한모(44)씨로 16억 700만원이었다.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지방세법 제 69조에 따라 지난해부터 도입된 제도로, 체납기간 2년이 경과되고 체납세액이 1억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납부독촉, 소명기회 부여 등의 절차를 거쳐 지방세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당초 명단공개 사전안내대상자 577명 가운데 법령상 명단공개 제외사유가 발생한 44명과 소명기회 부여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273명 등 317명은 이번 공개대상에서 제외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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