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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체임 사상 최대… 원청업체 연대책임 강화

    올 체임 사상 최대… 원청업체 연대책임 강화

    올 체불 1조 3039억 9.7% 늘어 3회 이상 체불 적발 즉시 처벌 경기 둔화로 올해 임금 체납액이 사상 최대로 치솟았다. 특히 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올해 조선업종 임금 체납액은 지난해보다 93.2%나 급증했다. 정부는 전국 지방관서별로 ‘체불상황 전담팀’을 꾸리고, 하청업체 체납에 연대 책임이 있는 원청업체 처벌을 강화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원청기업이 임금지급 연대책임을 준수하도록 원·하청 상생감독 대상업종을 조선업 외에 철강, 건설, 정보기술(IT) 업종으로 확대하고, 협력사의 결제대금을 낮은 금융비용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 활용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근로자 임금체납 규모는 1조 3039억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9.7% 늘었다. 이달 체납액까지 더하면 올해 임금 체납액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29만 4000여명이다. 조선업 체납액은 지난해 407억원에서 올해 787억원으로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일시적 경영난 등 경기적 어려움이 크지만, 원청업체의 불공정 거래 등도 임금 체납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고용부가 부산, 울산, 경남지역 도산업체 73곳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주물량 감소 등 기업 내부적 요인으로 도산한 곳은 30.1%에 그쳤다. 반면 원청업체가 설계변경 등으로 발생한 추가비용을 하청에 전가하고, 기성금을 주지 않아 도산한 곳은 69.9%에 이르렀다. 정부는 앞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체납이 더 늘 것으로 보고, 연 3회 이상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납한 사업장을 적발하면 시정절차 없이 즉시 처벌키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CNH케미칼 출자 박국태, 1223억 체납왕

    CNH케미칼 출자 박국태, 1223억 체납왕

    배우 신은경(43)씨와 영화감독 심형래(58)씨 등 일부 연예계 인사와 ‘방산 비리’ 혐의로 기소된 이규태(66) 일광공영 회장이 적게는 6억원에서 많게는 200억원 정도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 체납자 개인 1만 1468명과 법인 5187곳을 포함, 총 1만 6655명을 홈페이지(www.nts.go.kr)와 전국 세무서 게시판에 실명 공개했다. 체납자의 성명과 상호, 나이, 직업, 체납세금의 종류과 금액 등이다. 올해부터 공개 대상 기준이 ‘체납액 5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완화하면서 대상자가 지난해 대비 7.5배 늘었다. 이들의 총체납액은 1년 전보다 3.5배 증가한 13조 3018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8억원이다. 개인 중에는 CNH케미칼 출자자였던 박국태(50)씨가 교통·에너지·환경세 등 4가지 세목에서 총 1223억원을 체납해 1위에 올랐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514억원의 세금이 밀린 미등록 고철 도소매업자 윤희열(40)씨와 종합소득세 등 298억원을 체납한 ㈜킴스이십일 김태영(59) 대표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개인 4위는 종합소득세 199억원을 체납한 일광공영 이 회장이었다. 신은경씨는 종합소득세를 포함해 7억 96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심형래씨도 양도소득세 등 6억 1500만원을 체납했다. 법인 중에는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상일금속 주식회사(대표 이규홍)가 부가세 872억원을 내지 않아 1위에 올랐다.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은닉 재산을 추적해 올해 10월까지 약 1조 4985억원의 세금을 징수하거나 조세채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신은경·심형래,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체납액은?

    신은경·심형래,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체납액은?

    배우 신은경과 영화감독 심형래 등 유명 연예계 인사가 수억 원에 이르는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14일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전국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5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기준이 확대되며 대상자가 작년보다 약 7.5배 늘었다. 이번 공개 명단의 총 체납액은 1년 전보다 3.5배로 증가한 13조3018억 원이다. 공개된 정보로는 체납자의 성명과 상호, 나이, 직업, 체납액의 세목과 납부기한, 체납 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체납자 명단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여럿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배우 신은경은 종소세 등 7억9600만원을 내지 않았으며,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 전 ㈜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양도소득세 등 6억1500만원을 체납했다. 국세청은 체납자 적발을 위해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나 콜센터(☎126), 각 세무서에 신고하면 최대 20억원을 받을 수 있다. 김현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공개된 체납자 명단을 참고로 은닉재산의 소재를 알고 계신 국민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더팩트, 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남도 ‘청렴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꼴찌’ 오명

    전남도가 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꼴찌’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이낙연 전남지사가 사과문까지 발표하면서 청렴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지만 각종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청렴도 16번째를 기록했던 전남도는 징계부과금과 체납액 각각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3위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 건립을 추진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농민단체로부터 퇴진 압박까지 받았던 이 지사는 청렴도 최하위 소식에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올해 전남도의 종합청렴도는 6.65점(5등급)으로 지난해 16위(6.89점·4등급)에서 17위로 점수와 등급, 순위까지 모두 하락해 꼴찌라는 오명을 얻었다.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공사 관리와 용역 관리·감독, 보조금 지원, 인허가 등의 민원업무에서 금품수수와 향응접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축산(5.14점), 도로건설(5.74점), 환경(5.86점) 분야에서 청렴도 점수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 외부청렴도 점수는 6.97점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균 7.40점보다 0.43점이 낮다. 내부청렴도는 7.60점으로 지난해보다 0.03점 상승했지만 조직문화, 부패 방지제도, 인사업무, 업무지시 공정성 등 전반에 걸친 점수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올해 청렴워크숍, 청렴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청렴 취약부서 매월 점검회의, 공직 암행감찰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와 관련 도 공무원들은 “과도한 청렴 대책이 오히려 공무원들을 위축시켜 조직문화의 역동성을 깨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인위적인 청렴 대책보다는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대통령상 영광의 지자체들] 전국 최초 ‘U-징수시스템’으로 효율적 체납 징수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대통령상 영광의 지자체들] 전국 최초 ‘U-징수시스템’으로 효율적 체납 징수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 체납 징수는 계속된다’ 전남 광양시가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전국 최초로 U-징수시스템을 운영해 혁신적인 성과를 거둬 이목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1월부터 9개월간 납입이 불가능한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맞춤 징수를 펴 체납액 21억원을 조기에 걷는 실적을 올렸다. 광양시가 운영한 ‘U-징수시스템’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체납차량이 확인되면 체납자에게 문자서비스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현장 체납 징수 공무원에게 운행정보와 위치를 제공해 차량 영치, 체납세 징수를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징수시스템이다. 공무원이 직접 지방세를 체납한 자동차의 번호판을 일일이 확인하며 체납차량을 쫓아다니던 기존 방식에서 최신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징수기법이다. U-징수시스템은 주요 길목과 통행량이 많은 장소에 설치된 CCTV 30개소를 선정해 체납차량을 추적한다. 추적된 차량에는 맞춤징수 문자를 전송해 압박감을 주는 한편 체납 차량 운행정보 DB관리를 강화한다. 체납자의 동선은 실시간 움직임이 파악돼 ‘몇 회 이상 자동세가 체납되고 있으니 납부해주세요’라는 구체적인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가 날아간다. 심리적 압박으로 스스로 세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지방세와 주민세 징수율이 높이지고, 체납차량 관리에도 큰 효과가 있다. 전국적으로 대포 차량에 대한 체납세가 지속적 증가해 각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는 상황에서 이들 차량들에 즉시 영치 및 공매가 가능한 획기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이 시스템을 전국에 도입하면 체납차량 정리가 극대화하고, 징수율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문시장 수습 위해 35억 긴급 지원”

    피해 주민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도 “피해 조사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국민안전처는 대구 서문시장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5억원을 대구시에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화재피해 건물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비 등 응급 복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조치다. 안전처는 13개 중앙부처와 6개 공공기관, 대구시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문시장 화재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애로사항과 필요한 인력·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도 이날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취득세 등 신고납부하는 지방세의 납부 기한을 6개월(최장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와 등록면허세도 징수유예를 검토 중이다. 체납액 징수유예를 통해 6개월간 압류나 체납 처분이 금지되며 징수유예 기간에는 가산금이 면제된다. 앞서 정부·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전폭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피해 조사가 되면 그 결과와 자체 해결 능력 등을 고려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시설 철거·복구 인력 지원, 임시 시장 마련, 성금 모금 등도 추진키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점포당 7000만원 한도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용보증재단 보증률 완화, 미소금융 운영자금 지원 등을 통해 상인들의 생업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은 “서문시장에 16차례 화재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녹음기처럼 말하기만 했다”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지방세 체납땐 시 보조금 지원 제외 추진”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지방세 체납땐 시 보조금 지원 제외 추진”

    앞으로는 지방세 등을 체납한 경우 서울시 보조금 지원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지방보조사업자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체납할 경우 보조금 지급 제외를 골자로 한 ‘서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를 개정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에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체납여부를 확인하여 보조금의 교부를 결정토록 하고 ▲지방교부금의 교부를 결정함에 있어서 지방보조사업자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시 보조금의 교부결정 및 지급을 아니한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조례는 고질체납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납세 정의 실현과 체납자에 대한 채권확보 명분이 짙게 깔려 있다. 앞서 김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2010년에 4702억이던 체납액이 2015년에는 9934억으로 2배 이상 늘어났고, 올해 7월 기준 1조1556억으로 볼 때 연말이 되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자에게는 지방보조금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관련 조례를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수 의원은 “서울시 및 각 자치구 지방세 체납자는 65만 명(올해 7월 기준)으로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1조가 훌쩍 넘어섰다”고 지적하면서 “지방세 체납이 매년 증가하면서 지방자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어 안정적 세원확보와 체납액 해소 차원에서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장기불황 여파...공공임대주택 2만1천여가구 임대료 체납”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장기불황 여파...공공임대주택 2만1천여가구 임대료 체납”

    장기불황 속에 서울시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이 임대료를 제때 내지 못하면서 서민주거안정에 황색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최근 5년,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연도별 체납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임대주택 166,624가구 중 12.9%인 21,586가구가 임대료 76억38백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를 보면 강서구가 체납가구가 가장 많았다. 강서구는 2512세대 8억32백만원이 밀렸다. 이어 노원구(2,494가구), 양천구(1,470가구), 마포구(1,303가구) 순이다. 이들은 각각 8억93백만만원, 5억60백만원, 5억8백만원을 제때 내지 못했다. 임대료 체납 가구는 지난 2011년 17,290가구와 비교해 5년 만에 20% 가량 늘어났다. 체납액도 같은 기간 57억62백만원에서 73억68백만원으로 18억76억원이 증가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주거급여가 실시되어 임대료 체납세대는 점차감소하고 있다면서 장기간의 경기불황과 실직소득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김태수 의원은 “경기가 장기 불황으로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체납액이 3개월을 초과한 체납가구는 3,809세대로 체납액은 49억4백만원으로 조사됐다”며 “공공임대료는 일반 시세에 40% 수준이지만, 경기불황으로 소득 감소 등 삶의 어려워져 서민의 주거안정에 위협을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 공무원들 ‘불명예’ 징계부과금 전국 1위

    전남도가 지난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징계부과금과 체납액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청렴도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지만 현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2010년 3월부터 시행한 공무원 징계부과금은 공무원의 비위 중 금품·향응 수수나 공금 횡령·유용 등의 범죄에 대해 기준에 따라 인사위원회 의결로 부과한다. 최근 7년간 전남지역 총 징계부과금은 62건에 13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 중 납부는 전체 금액 대비 8%에 불과하고 83%는 결손처리, 9%는 미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준호 전남도의원은 최근 실시한 전남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비리 등의 이유로 도 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과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해당 공무원들이 ‘배 째라’ 식으로 징계부과금을 내지 않는 상황에서 강제 징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도, 지난해 징계부과금·체납액 광역지자체 1위 불명예

    전남도가 지난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징계부과금과 체납액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청렴도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지만 현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2010년 3월부터 시행한 공무원 징계부가금은 공무원의 비위 중 금품·향응 수수나 공금 횡령·유용 등의 범죄에 대해 기준에 따라 인사위원회 의결로 부과한다. 최근 7년간 전남지역 총 징계부가금은 62건에 13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중 납부는 전체 금액대비 8%에 불과하고 83%는 결손처리, 9%는 미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준호 전남도의원은 최근 실시한 전남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비리 등의 이유로 도 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가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역 비리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가금 80% 이상이 미납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공무원들이 ‘배 째라’식으로 징계부가금을 내지 않는 상황에서 강제 징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비리공무원을 관용하는 것은 제 식구 감싸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행정 불신을 낳게 된다”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보완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안양시, 피아제 등 지방세 고액체납자 압류명품 공매

    경기 안양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명품을 공매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롤렉스와 피아제 명품시계 2점, 명품가장 8점, 순금 등 귀금속 22점, 골프채 6점, 고급양주와 수석 10점 등 모두 48점을 공매한다. 시는 올해 지방세 상습고액체납자 16명의 집을 가택수색해 황금두꺼비, 다이아몬드 등의 귀금속류와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149점을 압류했다. 가택수색에서 압류된 물품은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감정을 거쳐 공매에 붙여지며, 상습고액체납자의 명단은 경기도관보, 경기도와 안양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시는 고액체납자들로부터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올해 7차례 가택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공매물품은 명품전문 감정업체의 감정으로 100% 보증을 받은 상태다. 물품별 매각예정가격과 사진은 안양시청 홈페이지(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물품별 개별공매로 이뤄진다. 경매 당일 오후 1시부터 관람 후 입찰서를 제출한 매각예정가격 이상인 최고액의 입찰자가 낙찰을 받게 된다. 입찰 시 매각예정가격의 10% 이상을 공매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대금을 현장에서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납부해야 물건을 받을 수 있다. 공매대금 전액은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된다. 김남수 징수과장은 “세수증대 및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공매한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할 기회”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김성기 행자부 과장에게 들어본 ‘지방세 감면 업무’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김성기 행자부 과장에게 들어본 ‘지방세 감면 업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9·12 경주 대지진 등 내수 위축이 우려되는 사태가 터질 때마다 정부는 지원 대책으로 ‘지방세 감면’을 발표해 왔다.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에게 부과, 징수하는 세금이다. 국세가 나라 살림의 근간이라면 지방세는 지방자치의 밑천이 된다. 납세는 국민의 4대 의무 가운데 하나이지만, 정책적 필요에 따라 일정 기간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 바로 지방세 특례 제도다. 김성기(42·행시43회) 행정자치부 지방세특례제도과 과장을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지방세 감면 업무에 대해 들어봤다. 지방세만 제대로 들여다봐도 시대적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 개발이 모토였던 시절엔 유흥·음식 요금에 따라 세금이 부과됐습니다. 이른바 유흥음식세입니다. 1949년 제정된 유흥음식세법은 당시 고급 음식점이나 호텔, 다방, 과자점 등에 부과됐던 것인데 1977년 부가가치세법이 시행되면서 폐지됐습니다. 향후 전기차·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면 현재 배기량에 따라 부과하는 자동차세의 과세 기준이 바뀔 것입니다. 지방세특례제도과의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는 지방세 감면입니다. 매년 2월이면 각 부처로부터 세제 지원 요구가 들어옵니다. 경제 활성화나 국민 안전 등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는 전기차 취득세 감면액 인상(수소차 감면액 신설)이나 노후화된 경유차·승합차의 신차 교체 시 취득세 100만원 감면 등이 포함됐습니다. 행자부는 8월까지 타당성 검토를 거쳐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처 간 첨예한 대립을 겪기도 합니다. 각 부처에서는 단기적인 세제지원 효과만 보지만 행자부에서는 지방세 감면이 지방재정에 미칠 영향과 정책적 효과를 비롯해 납세자 간 형평도 살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방세 감면에는 일몰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2~3년입니다만 지난해 메르스 확산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지면 지방세 감면 기간을 연장해 주기도 합니다. 아예 처음부터 과세 대상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소유한 학교, 도로, 건물 등입니다. 지방세 감면율을 따질 때는 비과세액과 지방세감면액을 포함하는데, 지난해에는 이 금액이 13조원이었습니다. 전체 지방세 징수액이 71조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감면율은 15.5%입니다. 2009년 25.0%였던 데 비해 낮아졌습니다. 과거에 지방세 감면율이 높았던 이유는 관광호텔, 부동산투자회사, 분양용 공동주택 등의 지방세 감면 혜택이 고착화됐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수십 건의 지방세 감면 수요가 있지만 매년 4건 정도가 반영됩니다. 지방세 감면율은 높거나 낮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닙니다. 지방재정 수요를 충당하면서, 정책적 효과도 낼 수 있는 적정한 수준으로 정해져야 하기 때문에 고심을 하게 됩니다.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4조 1000억원 정도로, 체납률은 5.5% 수준입니다. 외국인 거주자가 180만명까지 늘면서 외국인 체납액도 770억원에 이릅니다. 국내에서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지만 이들의 납세의식은 낮은 편입니다. 안 내려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떻게 내는지 몰라 못 낸다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내년부터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받은 체납자 명단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겨 비자 연장에 제한을 두려고 합니다. 오는 9일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입니다. 이날은 전국 세무직 공무원 4500명이 동원됩니다. 지방세 체납 중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규모는 7030억원 정도인데 벤츠의 마이바흐 등 고가 차량도 차주가 세금을 내지 않았다면 예외 없이 번호판을 떼입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자치광장] 복지수요 따라갈 지방재정 해법 없나/김창수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자치광장] 복지수요 따라갈 지방재정 해법 없나/김창수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1991년 지방의회가 구성되고, 1995년 단체장 직선제가 도입된 지 올해로 21년째다. 그러나 지방자치의 큰 축을 차지하는 지방재정은 해가 거듭할수록 악화일로를 걸어 절름발이 성장을 하고 있다. 지방 부채가 100조원을 넘어섰고, 늘어나는 복지비용의 증가와 중앙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그간 지방재정은 양적으로는 많은 성장과 증가 추이를 보였지만, 자체 재원의 증가보다는 의존 재원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방재정 정책이 중앙정부의 의존 재원, 특히 국고보조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지방재정의 자율성이 그만큼 제약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9년 이후 사회복지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9.2%로 전체 지방예산의 증가율 3.3%에 비해 약 3배나 빠른 속도로 늘었다. 또 국가 사무의 지방 이양 등이 확대되면서 행정비용도 많이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복지 수요의 증대,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재정수요의 변화 그리고 장기적인 저성장 등도 지자체의 재정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급히 선진국 수준의 복지를 달성하려는 의욕보다는 세금부담능력(담세력)과 복지 수요를 감안한 속도 조절의 슬기가 필요하다. 재정 여력을 넘어서는 무리하고 방만한 복지 비용의 지출은 복지 자체를 어렵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스웨덴 복지 모델의 설계자 루돌프 마이드너가 ‘복지를 계속하려면 검증된 모델에 집착하지 말고 달라지는 환경에 따라 개혁해야 한다’고 한 말은 큰 의미를 준다고 할 수 있다. 또 지방세 체납액이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2015년 서울시 지방세 체납액이 1조 3025억원이다. 전국 지방세 체납액도 4조 1654억원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세 체납액을 철저히 징수해 자체 세원 마련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 국세와 지방세 75대25 비율이 고착화될까 하는 우려가 크다. 이 때문에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원 조정을 통해 바람직한 지방세 체계를 확립하는 논의가 필요하다. 2017년도 지방재정 여건은 지방세제 개편을 통한 세입 확충 노력으로 다소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확실한 경기전망 등에 따라 세입 여건이 부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지방비 부담으로 세출 여건이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작년 체납지방세 26% 징수

    작년 체납지방세 26% 징수

    지난해 체납 지방세 중 25.9%가 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17개 시·도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체납액 3조 7214억원 가운데 9621억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징수율은 전년보다 0.4% 포인트(270억원) 늘었다. 최훈 행자부 지방세제정책관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역 주민의 지방재정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체납액 징수 실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2.3%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체납액 규모가 큰 데다 채권을 확보하기 힘든 지방소득세 중 78%를 차지하는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높은 징수률을 기록한 지자체들은 시·군·구 협업체계를 통한 고액 체납자 전담관리제 운영, 악성 체납자의 가택 수색에 따른 동산 압류 등 총력을 다한 덕분이었다. 올해 지방세 체납액은 4조 16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9% 늘었다. 서울은 지난해 1조 2361억원에서 올해 1조 3733억원으로 11.1%, 경기도는 9140억원에서 9888억원으로 8.2% 늘었다. 부산은 지난해 체납액 1477억원에서 올해 1589억원으로 증가율 7.6%를 기록해 최소였다. 광주시의 경우 지난해 자동차세 체납 독촉분 112억원과 경영난을 겪는 골프장 체납액 46억원 때문에 올해 610억원을 기록, 지난해 378억원에 비해 61.4%나 상승하는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 플러스] 이달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이달 말까지 자동차세와 자동차과태료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집중 영치한다. 대상 차량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60일 이상 자동차 과태료를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 ▲자동차 의무보험·정기검사·종합검사를 미필한 차량 등이다.
  • 3만여명 지방세 체납 총 1조 745억…전두환 일가 13억 2800만원 안 내

    3만여명 지방세 체납 총 1조 745억…전두환 일가 13억 2800만원 안 내

    1억 초과자 2%, 전체 18% 차지 10년간 누적 체납액 4조원 육박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은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3만 6433명의 명단이 17일 각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일로부터 1년을 넘기고도 6개월 이상 소명할 기회를 줬으나 응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특히 2%에 불과한 1억원 초과 체납자 752명이 전체 체납액의 18%인 1949억원을 차지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특단책이 요구됐다. 5000만원 이하가 3만 4288명으로 94.1%였다. 지난해까지 공개 대상은 체납액 3000만원 이상이었다. ●은닉 재산 신고자 징수액 15%까지 포상 행정자치부는 1000만원 이상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신고해 체납세금을 징수하면 신고자에게 징수액의 5~15%를 1억원 한도에서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새로 공개된 체납액은 모두 1조 745억원이다. 개인 2만 9848명(8001억원), 법인 6585개(2744억원)다. 이로써 체납자 명단 공개를 시작한 2006년부터 누적 체납액은 4조원에 육박한다. 5만 2595명이 3조 9407억원을 내지 않았다. 각 시·도는 지난해까지 공개된 체납자 중 여전히 납부하지 않은 1만 6162명(2조 8662억원)도 공개했다. 신규 공개된 개인 체납액 1~7위는 사업체 부도로 지방소득세를 체납한 사례다. 오모(57)씨가 12억 99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방소득세 등 8개 세목, 5억 3600만원으로 3년 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전 전 대통령은 2014년 검찰에 압류된 미술품의 공매 대금을 서울시에서 징수해 포함되지 않았고, 지난해엔 2014년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부동산 공매로 부과된 세금이 체납일 1년 경과 조항에 해당하지 않아 빠졌다. 기존 공개 대상인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동생 경환씨는 각각 체납액 3억 7000만원과 4억 2200만원을 내지 않아 이번에도 포함됐다. ●체납 1위 84억 조동만 前한솔 부회장 기존 공개 개인 부문에선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84억 2700만원을 내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47억 5300만원)과 이동보 전 코오롱TNS 회장(42억 6200만원),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41억 5800만원)도 각각 상위 5위와 9위, 10위를 기록했다. 신규 공개 법인 중엔 비리로 얼룩진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취득세 25억 400만원을 체납해 가장 많았다. 비과세인 교육용 부동산을 취득한 뒤 용도를 바꿔 부과된 것이다. 뉴청주CC를 운영하는 옥산레저가 재산세 23억 8900만원을 체납해 2위에, 전북 익산 웅포CC 운영업체인 웅포관광개발이 재산세 15억 5600만원을 체납해 7위에 오르는 등 지방 골프장이 영업 악화로 지방세를 미뤘다. 법인 체납액 3위인 ‘킴스아이앤디’(지방소득세 23억원)와 10위인 ‘입장’(지방소득세 11억 9000만원)은 경기에 민감한 도소매업체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별 특별전담반을 가동해 체납자 은닉 재산을 추적하고 신용 불량 등록, 출국 금지를 병행하며 범칙 혐의를 발견하면 압수수색 등 조사를 거쳐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공개…3년 만에 다시 등장한 전두환 전 대통령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공개…3년 만에 다시 등장한 전두환 전 대통령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일로부터 1년이 넘도록 내지 않은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3만6433명의 명단이 17일 공개된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이 3년 만에 다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공개한 명단은 1월 1일을 기준으로 1000만원 이상 체납상태가 1년 이상 지속한 신규 체납자 가운데 6개월 이상 소명할 기회를 줬으나 특별한 사유 없이 내지 않은 체납자라고 밝혔다. 이날 새로 공개된 개인 2만 9848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8001억원이며 법인 6585개사는 2744억원을 체납해 신규 공개된 체납액은 모두 1조 745억원으로 집계됐다. 각 시·도는 지난해까지 공개된 체납자 가운데 여전히 납부하지 않은 1만 6162명(체납액 2조 8662억원)도 별도로 공개했다. 이에 따라 신규와 기존 공개자를 합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모두 5만 2595명, 누적 체납액은 3조 9407억원에 이른다. 2006년부터 시작한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은 지난해까지 체납액 3000만원 이상이었으며 올해부터는 1000만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신규 공개 법인으로는 비리로 얼룩진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취득세 25억 400만원을 체납해 가장 많았다. 명지학원은 비과세인 교육용 부동산을 취득하고서 목적 외로 사용해 취득세가 부과됐다. 뉴청주CC를 운영하는 옥산레저가 재산세 23억 8900만원을 체납해 2위를 기록했고, 전북 익산 웅포CC 운영사인 웅포관광개발이 재산세 15억 5600만원을 체납해 7위에 오르는 등 지방 골프장이 영업 악화로 지방세를 제때 내지 못했다. 법인 체납액 3위인 킴스아이앤디(지방소득세 23억원)와 10위인 입장(지방소득세 11억 9000만원)은 경기에 민감한 도소매업체였다. 신규 공개된 개인 체납액 1∼7위는 사업체 부도로 지방소득세를 체납한 사례로 오현식씨가 12억9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개인 명단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3년 만에 다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전 전 대통령이 체납한 지방세는 지방소득세 등 8개 세목의 5억 3600만원이다. 전 전 대통령은 2014년에는 검찰이 압류한 미술품의 공매 대금이 징수권자인 서울시에 배분돼 체납액이 없어져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2014년 2월 한남동 부동산 공매로 부과된 지방소득세 체납액 등은 체납일 1년 경과 조항에 해당하지 않아 지난해 명단 공개에 빠진 바 있다. 기존 공개 대상인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동생 경환씨는 각각 체납액 3억7천만원과 4억 2200만원을 아직 내지 않아 올해 명단에도 포함됐다. 기존 공개 개인 부문은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84억 2700만원을 체납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또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47억 5300만원)과 이동보 전 코오롱TNS 회장(42억6천200만원),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41억 5800만원) 등도 상위 10위에 남았다. 기존 법인 부문은 효성도시개발이 등록세 192억원을, 지에스건설이 취득세 167억원을 각각 체납해 1, 2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효성그룹, GS건설과는 무관한 업체다. 다단계 사기범 주수도의 제이유개발과 제이유네트워크는 각각 지방소득세 113억원, 109억원을 내지 않아 4, 5위에 올랐다. 새로 공개된 체납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만 27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만 2667명), 경남 (2001명), 부산(1374명), 경북(1240명) 등의 순이다. 체납액도 서울이 4153억원으로 단연 1위였다. 경기(3218억원), 경남(627억원), 경북(382억원), 부산(37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행자부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해 체납세금을 징수하면 신고자에게 징수금액의 5∼15%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다만 징수금액이 1000만원 미만이면 지급하지 않으며 포상금 한도는 1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서울시 체납액 1조1556억 ‘눈덩이’... 6년새 3배”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서울시 체납액 1조1556억 ‘눈덩이’... 6년새 3배”

    서울시민 16명 중 1명꼴로 지방세를 체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2만 명은 고액체납자로써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9천억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에게 받은 ‘서울시 및 각 자치구 지방세 체납 현황(2016년 7월 기준)’ 자료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자는 65만5천명이다.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1조1556억에 이른다. 특히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만 명으로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은 9129억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지방세 징수 강화를 위해 고액지방세 기준을 3천만 원 이상에서 1천만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체납할 경우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문제는 징수 의지이다. 서울시 및 자치구는 올해 들어 지방세 1조3742억을 부과했다. 하지만 이들이 거둔 세금은 부과액의 13%인 1781억에 머물렀다. 특히 전체 부과액의 64.2%인 8832억은 고액지방세로 이들이 징수한 금액은 2.5%인 225억에 불과했다. 세금을 제때 거두지 못하면서 체납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2010년에 4702억이던 체납액이 2015년에는 2배를 훌쩍 넘은 9934억으로 늘어났다. 올해 7월 현재 1조1556억으로 볼 때 연말이 되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납액이 급증하면서 수백억의 고액체납자도 생겨났다. 현재 지방세 최고 체납자는 권모씨(66세, 서초동)로 확인됐다. 권씨는 427억을 납부하지 않고 있으며 국세소송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수 서울시의원은 “지방세 상습·고액 체납 징수를 위해 최근 한 지자체에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착안해 ‘체납자의 아파트 분양권 압류를 통한 체납징수’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른 지자체는 산업재산권, 지식재산권 등을 압류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해 지자체는 다양한 징수기법을 도입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자에게는 지방보조금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특허권·저작권 7만 2000건 압류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특허권·저작권 7만 2000건 압류

    경기도가 지방세를 내지 않는 체납자의 특허권 등 산업재산권과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압류하기로 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조사결과 100만원 이상을 내지 않은 도내 체납자는 20만 7543명이며 이들이 보유한 산업재산권과 지식재산권은 7만 2251건으로 나타났다. 특허권 등 산업재산권의 경우 법인 3만 3155건, 개인 3만 3009건 등 6만 6164건이었고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은 6087건이었다. 도가 압류에 나서면 체납자들이 재산권을 매각·양도할 수 없으며 재산권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은 추심의 대상이 된다. 도는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2주간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 달 20일부터 압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재산권과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체납자 가운데에는 유명 작가, 가수, 영화제작사, 의료재단 등이 다수 포함됐으며 체납액은 많게는 수억원에 달한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도는 이 가운데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명단을 관련 법규에 따라 다음 달 17일 공개할 방침이다. 서정덕 도 세원관리과장은 “의료수가, 리스 보증금에 이어 산업·지식재산권 압류를 통해 체납자들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 조세 정의를 이루겠다”며 “광역체납기동팀을 앞세워 조그마한 것까지 찾아내는 ‘현미경 체납 징수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창수의원 “작년 지방세 결손 1363억... 징수 소홀로 세수 빨간불”

    서울시의회 김창수의원 “작년 지방세 결손 1363억... 징수 소홀로 세수 빨간불”

    서울시가 지방세 체납액이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도, 무사안일하고, 뒷짐만 진다는 비판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에 취임한 김창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마포구2)은 제270회 임시회를 마치고, 서울시가 지방세 징수에 무사안일하고 소극적인 행정으로 일관하여 서울시민의 혈세가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2015년 서울시 지방세 체납액이 1조3,025억원에 달해, 전국 지방세 체납액(4조1,654억원)의 32%에 해당 체납액 규모는 매년 2천억원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서울시 지방세 체납율은 7.4%로 전국 평균 지방세 체납률인 5.5%를 상회하고 있고, 지난해 서울시 지방세 결손처분액이 1,363억원, 2014년도엔 2,625억원 등 2006년부터 2015년말까지 결손처분액은 2조 4,039억원(최근 10년간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누계액) 규모로 서울시가 부과한 후 받지 못한 세금은 2015년도 체납액을 포함해 3조 7,772억원에 달하고 있어 서울시의 지방세수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우려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 지방세 체납액이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은 무사안일하고 소극적인 재무행정의 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지방세입 증대에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결손처분은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하여 과세행정청에서 내부적으로 체납관리대상에서 일시적으로 제외시켜 놓은 것일 뿐 납부의무가 소멸되는 행정처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체납액의 규모를 축소하는 목적으로 결손처분제도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하게 들여다 보겠다”고 밝혔다. ※ 세금의 결손처분이란 소멸시효의 완성, 체납자의 무재산, 행방불명 등 일정한 사유의 발생으로 인하여 부과한 세금을 징수할 수 없을 경우 납세의무를 소멸시키는 행정처분. 끝으로 김 위원장은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국세와 지방세 75:25비율의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밝히면서, “서울시의회에서도 서울시 자주재정 확충을 위해 서울시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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