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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들 먹은 ‘돼지고기 100t’…알고보니 ‘가짜 국내산’

    군인들 먹은 ‘돼지고기 100t’…알고보니 ‘가짜 국내산’

    군 부대에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약 100t 규모의 가짜 국내산 돼지고기를 전국 부대에 납품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MBN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양념돼지갈비 고기를 일선 군 부대에 납품한 납품업체 3곳이 원산지를 수입산에서 국내산으로 속인 사실을 지난해 8월 적발했다. MBN 취재 결과 문제의 가짜 국내산 고기는 육군 10여개 부대부터 공군 부대까지 전국에 걸쳐 납품됐다. 군사경찰은 지난해 12월 사건 기록을 수사 관할권을 가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로 넘겼다. 수사 당국은 액수로는 10억원 이상, 무게로는 약 100t에 달하는 규모의 고기가 장병의 식탁에 오른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업체 대표자 등 3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행법상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군 당국은 계약을 체결한 조달청 등과 함께 납품업체를 상대로 거래정지와 물품대금 환수 등의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 올해도 진격의 K방산… 유럽·중동·동남아서 대형 계약 터진다

    올해도 진격의 K방산… 유럽·중동·동남아서 대형 계약 터진다

    우크라이나 공여무기 보충 필요이집트·필리핀 경공격기 추가사우디·루마니아 지대공 ‘천궁2’ 美·호주 등에도 신규 무기 수요 지난해 호황기를 보낸 국내 방위산업체들은 2024년에도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장기화에 따라 우크라이나 공여무기에 대한 보충 수요가 여전한 데다 자체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각국의 움직임 때문이다. 중동의 경우 포탄 및 유도탄 수요가 증가하고 동남아시아 국가의 군현대화 수요, 미국, 호주 등의 신규 무기 등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방산업체는 지난해 대형 수출계약 체결에 따른 추가 계약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호주와 3조 2000억원 규모의 레드백 장갑차 129대 수출 계약을 맺었다. K-21보병전투장갑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레드백은 호주군의 요구사양에 맞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맞춤형 장갑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1분기 중 루마니아와 모두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폴란드와 3조 40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2차 수출실행계약을 체결하는 등 K-9 자주포의 성능을 입증한 터라 루마니아에서도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와 맞물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 분기마다 K-9 19문, 다연장 천무로켓 11문 등을 폴란드에 차질 없이 인도해 루마니아와의 계약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생각이다.지난해 5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1조 2000억원 규모의 국산 경공격기 FA-50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KAI 역시 이집트, 필리핀 등과의 추가 계약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이집트의 경우 FA-50 구입 계약이 임박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와 함께 KAI는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경공격헬기(LAH)와 수리온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능과 기동성을 자랑했다. 이들 헬기가 해외에서 시범비행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었으며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에도 UAE가 대량의 수리온 파생형 구매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아직까지 희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KAI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LIG넥스원도 올해 안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지대공 요격미사일 대표 상품인 ‘천궁2’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계속되면서 중동지역에서 ‘방공망’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LIG넥스원이 가진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LIG넥스원이 사우디에 ‘천궁2’를 수출하게 되면 UAE보다 큰 5조원대 계약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해 UAE와 4조원대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LIG넥스원은 지난해 2월 루마니아에서 국영 방산기업인 ‘롬암’(ROMARM)과 대공미사일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루마니아에서 중단거리 대공미사일 ‘천궁2’를 수주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LIG넥스원이 생산하는 또 다른 유도무기인 ‘비궁’은 미국 국방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FCT를 통과할 경우 미국 수출 성공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또 타 국가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LIG넥스원은 지난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경찰청에 헬기 부속품을 공급하는 1984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방산기업은 지난해 약 130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 173억 달러보다 43억 달러 줄어들어 당초 목표였던 200억 달러 수출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국내 방산기업은 폴란드에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맺었던 2022년보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호주와 동남아, 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 이집트와 사우디, 루마니아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7년 방산 수출 4강국으로 가기 위한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질 기회라는 평가다. 다만 폴란드의 경우 최근 정권이 교체되면서 잔여 물량 계약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8일 “유럽, 중동에 이어 아시아 대립 리스크가 부상하면서 군비확장 기조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방산업체는 이미 받아 놓은 수주만 따져도 2025년까지 거의 확정적으로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호남 노크 12년 만에… 코스트코 내년 오픈

    10년 넘게 호남 진출을 시도한 코스트코가 ‘4전 5기’ 만에 입점에 성공할 수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북 익산시 왕궁면 일대 5만㎡(약 1만 5000평) 부지에 기반 공사를 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시작되면서 내년에는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왕궁면 내 코스트코 입점 부지 소유권자가 지난달 27일 도시관리 계획(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익산시에 제출했다. 대규모 점포 입점을 위한 용도 변경이 주 내용이다. 코스트코 국내 매장은 총 18개다. 수도권은 물론 대전·충남 지역에도 있지만 호남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이에 지난 2012년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전북 전주·완주 등에도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됐지만 잇따라 무산됐다. 지역 상인들의 반대와 소상공인 보호 등을 이유로 입점이 취소됐다. 이후 익산시가 왕궁물류단지에 코스트코 입점을 위해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지만, 용지 매입부터 터덕거리더니 결국 코스트코 측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며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익산시는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새로운 부지를 제안, 빠른 행정 절차를 약속하면서 재추진됐다.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올해 착공해 내년 초 중순이면 개장될 전망이다. 애초 목표로 했던 설날 이전은 어렵지만, 추석 전 개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도시관리 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가 제출됐다는 것은 코스트코가 토지주와 협의를 마쳤다는 것”이라면서 “내년 중순이면 코스트코가 문을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 신안군, 햇빛 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

    신안군, 햇빛 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와 7개 지역농협 조합과 함께 지역 아동 복지와 학업 증진 등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햇빛아동 장학 적금’은 신안군의 18세 미만 아동들에게 최대 4천만 원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출시되며 업무협약에 따라 현재 중앙은행 기준금리 3.5%의 2배 이상인 연 7.5%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에서 3%, 신안군 7개 지역농협에서 4.5% 금리를 지원하고, 신안군은 적금 상품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 신안군 북신안과 압해, 임자, 비금․도초, 남신안, 신안농협에서 출시되어 5월까지 두 달 동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지원하겠다”며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구 유출 막아라” 지역 산업 교육하는 특성화고, 올해 10곳 만든다

    “인구 유출 막아라” 지역 산업 교육하는 특성화고, 올해 10곳 만든다

    지역 인구 유출을 막고 기반 산업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정부가 협약형 특성화고를 만들어 최대 45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8일 이런 내용의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실버사업, 전통주·전통가옥 사업, 용접, 건축처럼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다.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산업계, 특성화고가 함께 학생 진로 계획을 포함한 교육계획과 육성계획을 세우고 협약을 체결하면, 협약형 특성화고가 그 계획에 따라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성화고 입학자가 최근 10년새 47% 급감하면서 지역 인력난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막기 위해 도입했다. 특성화고 졸업생은 같은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이 높아, 동일 권역 정착률이 평균 69%에 달한다. 교육부는 올해 3월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5월 중 10개 이내의 학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할 경우 공모 과정에서 가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 연합체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 기간은 협약에 따라 학교별로 3~5년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선정된 학교는 한 곳당 총 35억~45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2027년까지 총 35개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마이스터고는 졸업 후 다른 지역 산업체로 취직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어린 학생들 입장에선 진학을 결심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협약형 특성화고는 졸업 후 해당 지역 산업체에 출퇴근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민근 안산시장, 기업 비즈니스맨 자처…경제사절단 꾸려 미국행

    이민근 안산시장, 기업 비즈니스맨 자처…경제사절단 꾸려 미국행

    경기 안산시는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 TP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후보지 홍보 및 투자의향서 체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참관 등을 위해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최대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참관을 포함한 이번 출장은 ▲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산업체 시찰 ▲ 부에나파크워렌카운티 교류 협력 추진 ▲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 해외진출 안산기업 현장 방문 ▲ 미국 로봇트레이닝 센터 방문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일정을 소화하며 안산시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안산시의 경제적 성장을 위한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의 첨단화 및 관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관련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플러그앤플레이를 방문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NGL 트렌스포테이션과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부에나파크와 워런카운티를 방문해 안산시 투자유치 홍보 및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을 예정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 참관으로 신기술・신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하고, 전시에 참여한 서울반도체를 비롯한 시 관내 기업 관계자를 면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방열접착제를 생산하는 관내 기업 ㈜유니테크의 테네시 공장 개소식에도 참석해 경쟁력 있는 기업의 북미시장 확보를 위한 해외진출을 축하하고 안산시와 테네시주의 경제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미국 현지 강소기업들의 투자유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테네시주에 위치한 미국정부가 지정한 로봇산업 육성기관인 자동화 로봇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시 첨단산업단지에 로봇 기술을 활용, 산업클러스터 육성에 필요한 기술적 지식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과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맨이 되어 경제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 것”이라며 “이번 출장은 1만 2천개의 기업, 15만명의 근로자, 76만명의 시민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기회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 ‘중앙공원 1지구’ 개발, 기부채납액 8천억원 웃돌 듯

    광주 ‘중앙공원 1지구’ 개발, 기부채납액 8천억원 웃돌 듯

    광주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중앙공원 1지구’의 기부채납액이 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중앙공원1지구 사업자인 (주)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비공원시설인 아파트 분양 방식을 종전의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되돌리고, 분양가는 3.3㎡(1평)당 2574만원으로 책정하는 내용의 사업계획 변경안을 광주시와 협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사업자측은 이와 함께 선분양 전환과 분양가 인상 방안이 확정될 경우 최초 확정된 기부채납액 5003억원보다 3000억원 가량이 증가한 8000억원을 광주시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금액은 최초 선분양 조건으로 확정됐던 중앙공원 1지구 기부채납액 5003억원보다 무려 3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 2021년 후분양 전환 및 세대수 증가 등 사업조정을 통해 증액된 기부채납액 5996억원 보다도 25%가량 증가한 액수다. 광주시가 10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받은 전체 기부채납액은 2조542억원으로 시 전체 자산의 20%에 이른다. 중앙공원 1지구의 기부채납액은 현재 협의안대로 확정될 경우 전체 민간공원 특례사업 기부채납액의 38%에 해당되는 규모다. 중앙공원 1지구는 이미 토지보상금 등 5080억원을 광주시에 기부채납했다. 중앙공원 1지구 최종 기부채납액은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사업 중 그 규모나 비율면에서 압도적인 규모다. 지난해 말 근대문화유산인 전방·일신방직 터 개발을 위해 사업자측이 지급키로 결정한 5899억원 보다도 큰 금액이다.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가 기부채납액을 대폭 올린 것은 사업 안정성 확보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증액된 기부채납액은 시민들의 복지 증진과 편의를 위해 중앙공원 1지구 인근과 서구 지역 문화시설 및 도로망 확충, 공원 조성, 토지 보상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애초 2021년 광주시와 합의한 안에 ‘고분양가관리지역 해제 후 선분양으로 전환하고 이로 인해 절감되는 비용을 기부채납 상향 등의 방식으로 대응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타당성 검증 절차가 빠르게 이뤄지고, 추가 기여부분에 대한 논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비공원시설(아파트)은 지하 3층~지상 28층 높이에 39개 동 총 2772가구(임대408가구 포함) 규모다. 중대형 위주의 공급을 통해 주거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한편,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에는 광주시로부터 착공 승인을 받으며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어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광주시 서구청과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 충북도 제주와 손잡았다..농산물 판매 등 상생발전 추진

    충북도 제주와 손잡았다..농산물 판매 등 상생발전 추진

    충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 홍보 및 판매활성화 협력, 농촌 일자리 상생,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복지정책 선진화교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충북형 도시농부는 지난해 11월 교류가 시작됐다. 현재 충북형 도시농부 6명이 제주 서귀포시 농협선별장에 투입돼 감귤 선별과 박스포장을 하고 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의 남는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투입하는 시책이다. 충북도는 제주도청 구내식당에 충북지역 쌀과 못난이김치 등을 공급하고 대형마트에서 농산물 판촉행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의 효시이자 지방시대의 지향점”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충북과 함께 지역특산물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지방사랑을 실천하다 오늘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게 됐다”며 “다양한 상호협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양 지사는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오 지사는 충북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빛나는 역사를 품은 제주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우주산업 최초 투자진흥지구 지정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우주산업 최초 투자진흥지구 지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전문 기업인 ㈜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ian Space Park)’(한림읍 상대리 소재) 사업장이 지난해 12월 29일 투자진흥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제주에서 첨단기술활용산업 업종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최초 사례여서 주목된다. 그동안 도는 2022년 제조업(㈜미스터밀크, ㈜오설록)이 최초 지정 이후 투자유치 업종이 종전 관광개발사업에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현재 투자진흥지구 지정은 첨단산업 1곳, 제조업 2곳, 국제학교 1곳, 관광․휴양업이 39곳 등 총 43개소다.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된 ‘컨텍 ASP’에는 200억원이 투입된다. 위성안테나 12기와 관제실, 통신시설·우주환경교육체험관 등 지원시설 6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로 민간 우주지상국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국내 최대 우주지상국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해 하반기 도외 기업 2곳과 투자금액 290억원 및 신규 고용창출 38명 규모의 투자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크로넥스㈜는 축산진흥원 내 ‘재래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를 조성 중인 생명공학 기업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본사 이전과 고용 창출 등을 골자로 하는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에 소재한 ㈜코리안프렌즈는 혁신적인 K-패션을 이끌어가는 의류 제조기업으로, 정보 저장이 가능한 의복형 무선전자태그(RFID) 케어 라벨 개발을 위해 서귀포시 동홍동에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신성장산업 분야 성장에 맞춰 투자기업들도 다양해진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있다”면서 “올해 대규모 산업입지 개발이 구체화되는 만큼 인센티브를 활용한 본격적인 기업지원 성공 사례를 만들어 향후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투자진흥지구,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함께 지난해 확충한 자체 인센티브를 활용해 입지․설비 및 고용 등 다양한 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첨단 제2과기단지 및 하원테크노캠퍼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 대규모 입지 개발 기회를 맞아 1대1 기업상담과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 등을 병행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용인 ‘조아용’·에버랜드 ‘레시‘ 협업 굿즈 2주만에 4000개 ‘불티’

    용인 ‘조아용’·에버랜드 ‘레시‘ 협업 굿즈 2주만에 4000개 ‘불티’

    경기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의 콜라보(협업) 상품이 ‘청룡의 해’를 맞아 인기를 끌고있다. 에버랜드는 콜라보 상품이 출시 2주 만에 4000여개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조아용과 레시 캐릭터 상품은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봉제 인형을 포함해 쿠션, 키홀더, 배지, 가방, 모자, 양말, 헤어밴드, 핸드타월, 담요 등 모두 42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상품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으로, 에버랜드가 자사 캐릭터를 공공기관 캐릭터와 협업해 상품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시와 에버랜드는 지난해 7월 20일 ‘캐릭터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조아용과 레시가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봉제 마그넷 제품으로, 전체 판매량의 25%에 달하는 1000여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에버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된 두 캐릭터의 콜라보 콘텐츠도 1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좋아요’ 3만건을 넘어섰다. 댓글에는 “레시랑 조아용이랑 콜라보한거야!? 대박 ㅋㅋ 당장 뛰어갈께욥”, “용인 에버랜드와 용인시 캐릭터 좋아용. 청룡 모자 쓴 레시 귀여워요” 등 좋은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조아용은 용인(龍仁)시의 지명에 있는 용(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가 2016년 제작한 캐릭터이며, 레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레서판다를 모델로 제작된 캐릭터이다. 에버랜드는 이달 말까지 에버랜드와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등록하면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호남 최초 코스트코 입점, 4전 5기 결실 보나…내년 추석 전 개장 예정

    호남 최초 코스트코 입점, 4전 5기 결실 보나…내년 추석 전 개장 예정

    10년 넘게 호남 진출을 시도한 코스트코가 ‘4전 5기’ 만에 입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쏠린다. 올해 전북 익산시 왕궁면 일대 5만㎡(1만 5000평) 부지에 기반 공사를 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시작되면서 내년 추석 전에는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왕궁면 내 코스트코 입점 부지 소유권자가 지난달 27일 도시관리 계획(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익산시에 제출했다. 대규모 점포 입점을 위한 용도 변경이 주 내용이다. 코스트코 국내 매장은 총 18개다. 수도권은 물론 대전·충남 지역까지 입점했으나 호남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이에 지난 2012년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전북 전주, 완주 등에도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됐지만 잇따라 무산됐다. 순천시는 부지 매매 계약서까지 체결했지만 지역 상인들의 반대로 입점이 취소됐고, 전주시 역시 당시 김승수 시장이 “영세 소상공인 보호”를 이유로 입점을 거절했다. 이후 익산시가 왕궁물류단지에 코스트코 입점을 위해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지만, 용지 매입부터 터덕이더니 결국 코스트코 측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며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익산시는 코스트코에 새로운 부지를 제안, 빠른 행정 절차를 약속하면서 재추진됐다. 정헌율 시장 등이 ㈜코스트코 코리아 조민수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졌고, 김관영 전북지사도 지난해 10월 미국 방문시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전북 유치를 논의한 결과이기도 하다.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올해 착공이 시작되고, 2025년 초 중순이면 코스트코가 문을 열 전망이다. 3~4개월에 걸쳐 이번 제안서 검토가 끝나고 설계와 공청회 등을 거치면 오는 8월 이후 착공이 가능하다. 이후 완공까지는 8~10개월이 추가로 소요된다. 애초 목표로 했던 설날 이전은 어렵지만, 추석 전 개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는 코스트코와 소상공인간 상생협력 방안, 지역주민 우선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익산지역 우수제품 우선 납품 등 소상공인 보호대책도 강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도시관리 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가 제출됐다는 것은 코스트코가 토지주와 협의를 마쳤다는 것”이라면서 “내년 중순이면 코스트코가 문을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 [동정]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2024 경북여성 신년교례회’ 및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업무협약 체결 및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동정]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2024 경북여성 신년교례회’ 및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업무협약 체결 및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은 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 경북여성 신년교례회에 참석한다. 그리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업무협약 체결 및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 과학 교사 역량 키운다…영등포구, ‘과학원리 체험교실’ 책자 배포

    과학 교사 역량 키운다…영등포구, ‘과학원리 체험교실’ 책자 배포

    서울 영등포구가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과학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를 초중등학교 35개소에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찾아가 과학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정규 수업과 연계한 체험·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체험교실 학습지도서 배포는 다가오는 1학기를 대비하여 각 교사들의 수업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구는 학교 정규 과정에서도 체험교실의 탐구 활동과 실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그간 구는 차별화된 과학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방면에서 기틀을 다져왔다. 초중고교 과학 교사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체험교실 학습지도서 개발을 위한 용역도 추진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자체 개발한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을 활용하고자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지난해 체험교실은 초중등학교 18개소, 102학급의 학생들을 찾아갔다. 수업은 중력의 법칙, 면역과 백신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들의 과학원리를 실험과 탐구 활동을 통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학생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실험 교구를 통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열의와 흥미를 보였다. 추후 구는 체험교실을 초중등학교 20개소로 확대 추진하여 과학 교육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교육 중심의 과학 교육 인프라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체험교실을 지방자치단체가 선도하는 ‘대표 융합인재 육성 모델’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 새롭게 ‘아동·청소년 과학문화 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과학문화에 소외된 계층에게 국공립 과학관과 과학문화 기관의 과학 전시, 도서, 공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약자와 동행하는 교육으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보편적 과학복지’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영등포구가 명품 교육도시로서 과학인재 양성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AI 역량 갖추자”… 투자 속도 내는 통신3사

    새해 인공지능(AI) 이슈 선점에 나선 국내 통신 3사들이 AI 분야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SKT)은 경영시스템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AI 거버넌스’(의사결정체계) 정립에 나섰고, LG유플러스(LGU+)는 AI 스타트업에 1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KT도 조직 개편을 통해 기술혁신부문 AI 테크랩을 신설하며 AI 기술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SKT는 7일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기술을 관리하는 체계, 추구 가치 등을 설정하는 AI 거버넌스를 정립한다”고 밝혔다. AI 기술 규제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AI 의사결정체계를 선제적으로 회사 경영에 도입해 AI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내에 국내외 AI 관련 법·제도와 세계적 흐름을 검토해 AI 추구 가치를 재정립하고 업무 지침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회사 구성원들이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내부 기준도 만들 예정이다. SKT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으로 전사 AI 기술 및 서비스 조직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AI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수립할 계획이다. LGU+도 황현식 대표 연임 후 이뤄진 첫 투자를 통해 언어 AI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딥 시맨틱 QA(질의응답)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딥 시맨틱 QA는 여러 개의 정답 후보군을 제시하는 기존 AI와 달리 사용자의 질의를 의미적으로 이해한 뒤 하나의 대답을 도출하는 기술이다. KT는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 신설한 AI 테크랩장으로 윤경아 상무를 영입하며 AI 분야 핵심 기술 경쟁력을 키워 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 상무는 SKT와 현대카드를 거친 AI 및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다. 김 대표는 새해 첫 타운홀미팅에서 조직의 AI 역량 제고를 주문하면서 “잘나가는 빅테크 기업은 그 분야의 이슈를 지속적으로 선점한다”며 이슈 선점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 1만호 과천 지구, 올해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

    1만호 과천 지구, 올해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

    경기 과천시가 과천동 등 일대에 들어설 3기 신도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착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과천시에 따르면 상반기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국토교통부 지구계획 승인을 앞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 등 ‘첫 삽’을 뜨기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구계획 승인을 받으면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토지이용 계획이 확정되면 곧바로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과천과천 지구는 2018년 12월 정부가 3기 신도시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정한 공공주택지구다. 사업시행자는 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과천도시공사이며 과천동과 주암동, 막계동 일대 168만 6000여㎡ 부지에 2만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1만여호와 자족시설용지에 지식문화예술 첨단 산업체를 유치·조성하는 게 골자다.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과천과천 지구가 조성되면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과 경마공원역, 대공원역 등 3개 역을 지나는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서울과 도내 인접 시군을 오가며 도시 경쟁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된 뒤 시민설명회 등을 열어 개발 구상을 논의하고 토지 및 시설과 농작물 등 지장물 보상 절차 등을 밟아 왔다. 현재 보상 절차는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달에는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해 LH가 공급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대해 지자체장 추천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과천시가 정책 방향에 맞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과천시가 과천과천 지구에 입주할 기업을 선정하는 데 일정 부분 권한이 생긴 셈이다. 이로써 과천시는 지식문화예술 도시를 더욱 분명하게 표방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 공급 방법과 시기 역시 과천시와 LH가 실무협의체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원활히 진행된다면 2025년쯤에는 도로와 공원 등을 조성하는 기반시설을 착공할 수 있다”며 “준공 목표 시기인 2029년까지 최대한 지구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잔금 30억 남았는데… 개장 밀어붙인 서울대공원 실내놀이터

    [단독] 잔금 30억 남았는데… 개장 밀어붙인 서울대공원 실내놀이터

    새해 초 문을 연 서울대공원 내 초대형 실내놀이터가 협력업체 20여곳에 약 30억원의 잔금을 치르지 않은 채 개장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복합 체험공간 서울플래닛의 2~3층에 초대형 실내놀이터인 플레이월드를 조성하고 지난달 29일 임시 개장한 데 이어 지난 5일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연면적 6597㎡ 공간에 트램펄린, 튜브슬라이드, 스카이워크 등의 놀이체험시설을 갖췄다. 7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1년 3월 서울대공원의 노후한 기존 놀이터인 ‘기린나라’를 재단장할 목적으로 두원이앤티라는 업체에 5년간 사용권을 내줬다. 두원은 올해 1월 설계·시공사인 오름플러스디자인에 시설 공사를 맡겼고 오름은 다시 포바이포(콘텐츠), 미래엔테크(설비), KES전기 등 20여개 중소 협력업체와 30억 5000만원 규모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업체 등에 따르면 플레이월드 조성 공사는 지난해 7월 말 완료됐지만 두원은 전체 계약 금액 60억원 가운데 약 35억원을 오름에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소 협력업체도 연쇄적으로 밀린 대금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주식회사인 포바이포는 오름으로부터 받기로 한 30억 5000만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14억 86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공시했고 나머지 협력업체들도 7억 6000만원가량을 떼일 처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가 영세한 일부 업체는 경영 위기에 직면했지만 두원은 협력업체에 미수금 지급 계획을 알리지 않은 채 서울대공원에 플레이월드 개장일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서울대공원은 이런 사정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사업 운영권자가 협력업체와 맺은 계약 내용과 대금 연체 사실 등을 대공원 측에 알릴 의무는 없기 때문이다.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두원이 사용권을 취득할 때 서울시에 비용 집행 계획을 제출했을 텐데 공사비조차 지급할 여력이 없다면 계약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면서 “서울시의 공신력을 믿고 하도급 계약을 맺은 업체가 많은 만큼 시가 조율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운영권 입찰은 계약 심사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공유재산법에 따라 최고가 입찰로 이뤄진 것”이라며 “운영업체에 미수금 지급 등 해결책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두원과 오름 측은 “미수금 지급을 위해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조만간 협력업체들과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선거 앞두고 매일 풍선이…중국 “기상관측”, 대만 “주민위협”

    선거 앞두고 매일 풍선이…중국 “기상관측”, 대만 “주민위협”

    지난 12월 이후 모두 17개의 중국 ‘정찰 풍선’이 대만에서 관측된 것을 두고 양안(중국과 대만)이 서로 선거 개입용이라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만은 오는 13일 총통(대통령)과 입법위원(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를 치르는 가운데 대만 국방부는 “중국 풍선의 주요 목적은 대만 민심과 사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타임스는 7일 중국 풍선은 비행경로를 고려할 때 국제 항공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며, 일부 풍선은 대만의 주요 공군 기지 근처 상공에 떠 있었다고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풍선을 격추한 적이 있거나 격추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공중 물체의 고도와 가능한 목적, 위협 수준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달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중국산 풍선이 나타났다며 주로 이 시기에 강하게 부는 계절풍을 이용해 기상을 관측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공산당은 즉시 이러한 방법을 중단하고 항공기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부 풍선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뒤 대만 상공을 가로질러 통과하기도 했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설정된 비공식 경계선이다. 중국은 기상관측용 풍선이 계절풍으로 표류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만에서는 총통 선거를 앞두고 풍선이 집중적으로 관측된다는 점에서 선거 개입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반면 중국 관영언론은 되려 미국이 중국 풍선을 이용해 대만 대선에 개입하려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은 지난해 2월 중국산 풍선이 정찰용이라고 주장한 뒤 F22 전투기로 격추하겠다고 난리를 쳤다”면서 “약 5개월 간의 연구 끝에 미 국방부 대변인은 격추된 중국 민간 무인기가 미국을 통과하는 동안 어떤 정보도 수집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상 관측 기구가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 것이 분명하지만, 미국과 대만의 언론 매체는 ‘본토 위협 이론’을 내세우고 있다”면서 “이들의 목적은 대만해협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이번 선거에서 대만 독립세력이 ‘반중 카드’를 사용하도록 촉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 쑹중핑(宋忠平)은 “사실상 미국이 대만 지역 지도부 선거에 개입해 중국 본토 풍선을 문제 삼아 대만 주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봤다. 한편 대만 국방부 싱크탱크 국방안전연구원(INDSR) 산하 중공정치군사작전개념연구소 커융썬 연구원은 중국의 정찰풍선이 ‘근거리 공중 작전 부대’ 설립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중국이 위성항법시스템 베이더우(北斗)를 이용한 스파이 기구와 무인기를 운용해 장기적으로 정찰 정보를 수집해 극초음속 무기와 전통 군사력을 결합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천빈화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중국과 대만은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면서 이른바 ‘대만해협의 중간선’ 존재를 부인했다. 천 대변인은 “대만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의 위협을 과장하고 양안의 대결을 부추기는 민진당의 상투적인 수법”이라고 풍선 논란 등을 일축했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 조약 체결 후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경계선이다.
  • 임창민 영입으로 ‘총합 691세이브’ 뒷문 완성?…관건은 삼성-오승환 “금액 차이” 조정

    임창민 영입으로 ‘총합 691세이브’ 뒷문 완성?…관건은 삼성-오승환 “금액 차이” 조정

    마무리 투수 임창민과 김재윤, 오승환이 7회부터 차례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에 오르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까. 최종 과제는 난항 중인 돌부처 오승환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이다. 삼성의 ‘총합 691세이브’ 필승조를 위한 마지막 조각은 오승환이다. 삼성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 선수가 팀에 남으려는 의지가 강한데 아직 금액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저희 선수라고 생각하고 협상하고 있다”며 “임창민은 오승환 계약이 늦어져서 영입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대체 자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5일 임창민과 2년 총액 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구원 평균 자책점 리그 꼴찌(5.16)에 머물며 하위권을 전전했던 수모를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11월 총액 58억원에 김재윤을 영입한 뒤 불펜 자원을 추가 보강했다. 임창민은 “삼성에서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여줘서 입단을 결심했다”고 전했다.오승환의 협상 결과에 따라 베테랑 3인방이 내년 시즌 삼성의 뒷문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삼성에서 58경기 4승5패 30세이브 평균 자책점 3.45의 성적을 남긴 1982년생 오승환은 KBO리그 사상 첫 통산 400세이브, 한·미일 통산 522세이브 금자탑을 세웠다. 1989년생 김재윤은 지난 시즌 kt wiz에서 59경기 5승5패 32세이브 2.60을 기록했다.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 올렸는데 이 기간 김재윤(97세이브)보다 많은 세이브를 남긴 선수는 오승환(105세이브)이 유일하다. 지난해 5월 중순부터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로 보직을 옮긴 1985년생 임창민도 51경기 2승2패 26세이브 2.51 맹활약했다. 삼성의 약점은 불펜이었다. 이승현(14개)과 우규민(13개), 이재익(11개)이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으나 평균 자책점은 3점대 중반 이상이었다. 10경기 이상 출전한 삼성 구원 중 2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는 1명도 없었다. 우규민마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팀을 옮기면서 외부 자원 수혈이 절실했다. 현재 삼성은 통산 122세이브의 임창민이 7회를 맡고 통산 169세이브의 김재윤과 기존 오승환이 8회, 9회를 책임지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오승환과의 FA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박진만 삼성 감독이 마무리 투수급 우완 3명으로 필승조를 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광주은행, 1억8천만원 상당 딤채 구매

    광주은행, 1억8천만원 상당 딤채 구매

    광주은행은 대유위니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역 제품 구매 운동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행사장에서 딤채 김치냉장고를 전시하고 시청 1층 시민홀에서도 전시 및 판매를 지원하는 등 지역 제품 구매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 금고업무를 담당하는 광주은행이 대유위니아그룹 지역 협력업체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힘을 보탰다. 이번 구매 운동은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지역기업 생산품 구매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약 1억8000만원 상당의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매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대유위니아의 빠른 회생 절차가 이뤄져 지역 협력 기업들의 경영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에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와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 보증지원 협약’ 체결을 통해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한 곳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 北 서해 해상사격에 우리 군도 대응사격

    北 서해 해상사격에 우리 군도 대응사격

    북한이 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상사격을 실시하자 우리 군도 이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백령도에 있는 해병 6여단과 연평도 소재 연평부대는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사격훈련을 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군사대비태세를 격상하고 합동화력에 의한 압도적인 작전대응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 도발에 상응하는 NLL 남방 해상지역에 가상표적을 설정해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병부대는 북한이 발사한 약 200발보다 두 배 많은 약 400발을 발사했고, 우리 군의 포탄도 서해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서북도서에 있는 해병부대가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체결 이후 처음이다. 국방부는 “이번 해상사격훈련은 북한군이 오늘 오전 적대행위 금지구역(해상 완충구역)에서 포병사격을 실시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전했다. 북한군은 이날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를 동원해 200발이 넘게 해상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NLL 이북 서해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와 동해 NLL 일대에서 설정됐다. 북한군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은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고성·금강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실시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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