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결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무소속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실종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휴전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상담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064
  • 부산 전력반도체 거점화 시동…국내 첫 8인치 SiC 기반 생산

    부산 전력반도체 거점화 시동…국내 첫 8인치 SiC 기반 생산

    부산시는 17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서 저녁반도체 기업인 아이큐랩 본사, 생산시설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아이큐랩 공장은 아시아 첫 8인치 탄화규소(Sic) 웨이퍼 기반 전력반도체 전 공정 생산 시설이다. 자체 제품 생산, 위탁생산(파운드리)이 모두 가능한 설비를 갖췄다. 전력반도체는 전자기기에서 전력의 변환, 저장, 분배, 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다. 전력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 등의 기업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해, 국내는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면 6인치 웨이퍼보다 생산성이 약 1.8배 높아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이큐랩 생산시설은 국내기업이 전력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생산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큐랩은 올해 새 생산시설 시범 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웨이퍼 기준 연간 3만장을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장비 추가 구매를 위해 300억원, 500억원을 투자하고, 2027년에는 300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아이큐랩은 2023년 10월 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00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생산시설 조성에 착공했다. 시는 경기도 안산에 있던 아이큐랩 본사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기금과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했다. 부산 이전을 계기로 아이큐랩은 지역 청년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고등학교,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졸업생 채용을 추진 중이며, 총 200여명일 신규 채용한다. 또 사무동 1개 층을 전력반도체 분야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현장 캠퍼스로 조성한다. 앞서 16일에는 기장군 장안읍에 전력반도체 기업인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의 생산공장 착공식도 열렸다.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는 1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400㎡ 규모의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생산공장을 내년 2월까지 건립한다. 이 회사는 2022년 창업한 기술 혁신형 기업으로, 초고순도 실리콘 웨이퍼 생산,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 설계, 패키징 등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부산시는 2016년 전력반도체 상용화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3년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지난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왔다.
  •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도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거점으로”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9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및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한미동맹 우호기념관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도민과 미래세대가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는 경기도 비상기획관, 군협력담당관, 평화안보위원,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해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과 기본 방향, 후보지 선정 기준, 운영 방안, 경제적 타당성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양우식 위원장은 “경기도는 6·25 전쟁의 주요 전투지역이자 현재도 주한미군의 80%가 주둔하고 있는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토대로 기념관을 세운다면 도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국제사회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 6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건립 추진 ▲평화·안보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념관 건립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미동맹 우호기념관은 ‘두 개의 길, 하나의 여정(Two Roads, One Journey)’을 전시 콘셉트로, ▲뿌리(피와 조약) ▲기둥(안보와 번영) ▲가지(사람과 문화)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전쟁과 동맹 체결, 경제협력과 문화 교류의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또 방위비 분담, 용산기지 이전 등 동맹의 갈등을 다루는 특별관과, AI·우주·보건 등 미래 글로벌 의제를 제시하는 미래관도 함께 구성해 ‘살아있는 기념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17일 마련했다. 1차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지 57일 만이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3만 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640만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 등을 담았다. 1차 때보다 기본급은 2000원, 격려금은 120만원 더 올렸다. 노사는 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에 맞춰 고용안정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노사는 조선업 호황기와 한미 조선 협력을 위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 실무협의와 교섭을 이어가, 이날 아침부터 교섭을 열어 2차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며 “동종사 최고 수준의 이번 잠정합의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19일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다.
  •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공사 첫 삽, 주민 숙원사업 본궤도 올라”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공사 첫 삽, 주민 숙원사업 본궤도 올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우선시공분 공사 및 실시설계 계약을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체결하고, 9월부터 본격 착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46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 의원은 “이번 계약은 단순 설계를 넘어 우선시공분 공사와 설계를 동시에 착수하는 첫 단계”라며 “주민 숙원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가 민자방식의 장기 지연, 입찰 기피 등 난항을 극복하고자 발주 방식 통합과 공사비 현실화 등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어려운 시기에 귀한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서울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박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 사업이 끝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노선이 개통되면 쌍문동·방학동 주민들의 환승 편의 증진은 물론, 도심 접근성 향상과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2026년 9월까지 우선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전체 본공사로 전환해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 “중국시장 문 열어라”… 강남구 무역사절단 출동

    “중국시장 문 열어라”… 강남구 무역사절단 출동

    서울 강남구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북경과 상해 일정을 소화하며 강남구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조 구청장은 16일 북경 조양구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B2B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중국 바이어들과 직접 수출 상담 현장을 챙겼다. 또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격려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의료기기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실질적인 계약 가능성을 타진했다. 같은 날, 신한은행 중국법인을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강남구 수출기업이 중국 진출 시 필요한 금융 서비스와 현지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국제 교류와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이번 중국 방문은 강남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해외 진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 본격화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 본격화 환영

    서울시가 지난 16일 자로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사업의 실시설계 및 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구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동북권 주민의 숙원사업이 마침내 가시화되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우이신설 연장선은 여러 난관으로 장기간 표류하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지속돼 왔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1호선)을 연결하는 3.94km 구간, 3개 정거장의 건설이 본격화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2년 준공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우이신설선과 1호선 간 직접 환승이 가능해져 도봉구를 비롯한 동북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밝힌 대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앞으로도 도봉구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들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도시로…김기웅 서천군수 일생의 꿈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도시로…김기웅 서천군수 일생의 꿈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충남 서천군 생활인구는 343만 5000여명이었다. 월평균 약 28만 6000명으로 주민등록 인구 4만 8000명 대비 6배다. 지역경제 효과를 반영하는 체류 인구는 월평균 약 23만명, 연간 약 283만 3000명으로 생활인구의 82.5%를 차지했다. 즉 서천이 축제·관광·휴양지 등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같은 경쟁력에 생태·해양 바이오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서천을 글로벌 ‘해양생태 관광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 서울신문은 16일 김 군수로부터 중요 시책과 운영 방안 등을 들어 봤다.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 맞춤형 유치 전략은. “민선 8기에 27개 기업과 31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장항 산단은 38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혀 서천 산업 중심축으로 성장 중이다. 맞춤형 행·재정 지원 강화를 위해 입지 보조금 6건(31억원), 설비 보조금 16건(325억원), 찾아가는 기업 방문 간담회 등 기업들의 재투자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충남도 투자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군비 부담도 완화됐다.” -생태·바이오 중심의 미래 산업 육성은. “장항 브라운 필드를 중심으로 국가 단위 생태 복원과 해양 바이오산업을 동시 추진 중이다. 6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지난 3월 유치가 확정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는 내년부터 시범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준공한 해양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와 올해 준공 예정인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에 이어 2028년 해양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생태·해양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다.” -관광도시 기반 확보는. “장항항·홍원항 일대에서는 국비 612억원을 투입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이 진행 중이다. 민간 투자를 포함한 7600억원 규모의 관광 프로젝트도 가시화되고 있다. 맥문동 특화단지 조성과 한산모시 전통농업 보전, 사계절 수산물 축제 운영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 자산화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은. “동부권 어르신 통합돌봄센터와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서림학당 운영과 행복기숙사 입주 지원, 청소년 음악당 조성 등으로 생애 주기별 교육 인프라를 갖춰 가고 있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올해 1월 출범했고,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준공에 이어 서천문화예술회관 설계에도 착수했다. 167억원이 투입되는 생활체육관 건립 및 어린이 야구장·축구장 등은 지역경제 활력과 공동체 결속을 이끌고 있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남은 1년은 민선 8기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자 다음 10년을 여는 결정적 시기이다. 국가 정책 반영과 정부 예산 8890억원을 확보하고 국가산단 2단계 준공, 12만평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스마트 해양 바이오밸리 구축, 블루카본 실증센터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군의 항로는 이미 명확하다. 군민과 함께 서천군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새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다.”
  • 열차·숙박 할인 받고 지역 살리고, 가을엔 떠나자

    열차·숙박 할인 받고 지역 살리고, 가을엔 떠나자

    정부가 여행 콘텐츠로 지역 살리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 정부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16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여행가는 가을’(포스터)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지역경제, 국내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정부의 사업 기획과 민간의 영업망을 접목한 대규모 민관 협업이 국내 여행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체부 등 4개 부처와 경제 6단체는 캠페인 선포식에 이어 지역경제 살리기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보대사로는 가수 츄가 위촉됐다. 캠페인의 백미는 할인 혜택이다. 교통 부문에선 5개 관광열차 할인(50%), 내일로 패스 할인(1만원), 항공 지방 노선 할인(2만원), 인구감소 지역행 고속·시외버스 할인(30%), 친환경 안전 운전자 온누리상품권 지급(최대 2만원) 등이 준비됐다. 숙박 부문에선 ‘숙박세일페스타’ 할인(2만~5만원), 품질 인증 숙소 할인(2만~3만원), 캠핑장 할인(1만원) 등이, 여행상품 부문에서는 가을 여행 특별전 할인(최대 30%) 등이 마련됐다. 전남 화순 화순적벽의 송석정 등이 캠페인 기간에 한정 개방되고, 인천 강화 교동도 화개정원 등 숨은 관광지도 발굴해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 소개한다. 업무는 부처와 기관별로 나눠 담당한다. 캠페인을 총괄하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교통·숙박·여행상품 등 대규모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제별 여행상품(여행트렌드관) 등을 진행한다. 행안부는 51개 ‘청년 마을’과 88개 ‘찾아가고 싶은 섬’, 인구감소 지역의 철도 운임과 쏘카 대여료 할인(55%) 등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농촌투어패스’ 등 농촌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K미식벨트’, 찾아가는 양조장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수부는 전국 18개소에서 ‘어촌 체험 휴양마을 스탬프 투어’, ‘연안 크루즈 체험단’를 꾸리고,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도 추진한다. 경제 6단체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국내 여행 지원 사업’을 펼친다. 각 사업장에 휴가 장려 공문을 발송해 가을 여행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한국경제인협회는 ‘8초 잡고, 8도 여행가자!’, ‘교통약자 국내 여행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발걸음이 지역의 새로운 발돋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은 “한미 무제한 통화스와프, 정부와 논의 중”

    한미 관세협상 결과로 나온 3500억 달러(약 485조원) 규모 대미투자 펀드 성격을 놓고 양국의 줄다리기가 치열하다. 미국이 대출·보증이 아닌 대미 직접투자를 요구하자 우리 정부는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주체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카운터파트인 한국은행은 정부와 통화스와프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전문가들은 통화스와프 체결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 및 관계기관들과 함께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검토하는 것은 3500억 달러의 직접 투자를 감행할 경우 환율 폭등에 대응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63억 달러(약 580조원)다. 대미투자액 3500억 달러는 외환보유액의 84%에 달한다. 우리나라가 한 해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은 200억~300억 달러 수준이다. 미국은 통화스와프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비기축통화국인 한국과의 상설 통화스와프는 환율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고 신용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미국은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영국은행, 스위스국립은행, 캐나다은행 등 5개 중앙은행과만 상시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일본이 미국에 약속한 대미투자액 5500억 달러는 일본의 외환보유액 약 1조 3200억 달러의 42% 수준이다. 기축통화국으로 미국과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일본 역시 대출과 보증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되더라도 실제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더라도 위기 시에 발동되는 거라서 대미투자액 3500억 달러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협상이 풀리지 않으면 상호관세를 25% 내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이스라엘, 美 묵인 속 가자 전차 공격… 물건너간 ‘중동 평화 구상’

    이스라엘, 美 묵인 속 가자 전차 공격… 물건너간 ‘중동 평화 구상’

    루비오 회담 후 공습… “신속 종결을”20분 동안 37차례 타격해 39명 사망트럼프 “인질 방패로 삼지 마” 경고美 ‘아브라함 협정’ 확대 방안 제자리 “가자시티가 불타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및 내각 관계자들과 회담을 한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시티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고 전차가 도심에 진입했다.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절반인 100만명의 가자시티 주민 가운데 35만명이 대피한 가운데 2년째로 접어든 전쟁이 최대 분수령을 맞았다. 현지 언론은 약 20분간 37차례 공습이 있었다며 공격은 가자시티의 서쪽 해안가 인근의 셰이크 라드완, 알카라마, 텔알하와 지역에 집중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설치한 부비트랩을 제거하기 위해 정찰 드론과 소형 로봇, 폭발물을 실은 원격 조종 장갑차까지 동원했다. 아파치 공격헬기가 도시 상공을 날며 반복적으로 공격을 가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주민은 언론에 “‘지옥 같은 밤’을 보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 모든 종류의 폭격과 무력 공격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폭격은 자정을 넘겨 16일까지 이어졌다. 마무드 바살 가자지구 민방위대 대변인은 “가자시티 전역에서 심한 폭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자시티의 병원은 이날 밤 공습으로 3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상 작전을 지지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끝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미국 매체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루비오 장관은 지상 작전에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미국 관료는 “이건 트럼프의 전쟁이 아니라 네타냐후의 전쟁으로 모든 책임은 네타냐후가 진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 인질을 지상으로 이동시켜 인간 방패로 사용하지 말라며 “그런 짓을 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잘 알고 있길 바란다”고 하마스에 강하게 경고했다. 하마스가 2023년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납치했던 인질 251명 중 47명은 아직 가자지구에 남아 있다. 이 가운데 20명이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묵인 아래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점령에 나서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평화 구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모로코, 수단 등 4개국과 이스라엘 간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아브라함 협정’을 체결하고 집권 2기에 이를 확대하려 했으나 진전은 없었다. 유엔조사위원회는 이날 가자시티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량학살을 자행했다고 규정한 보고서를 발표했으나, 이스라엘 정부는 거짓이라며 반발했다.
  • 정부, 연말까지 ‘탈북민’ 명칭 변경 검토… 정동영 “다수가 ‘북향민’ 선호”

    정부, 연말까지 ‘탈북민’ 명칭 변경 검토… 정동영 “다수가 ‘북향민’ 선호”

    통일부가 북한을 탈출해 한국으로 귀순한 ‘북한이탈주민’과 ‘탈북민’ 용어를 ‘북향민’(北鄕民) 등 다른 명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탈주민들 사이에 ‘이탈’이라는 용어가 주는 부정적 어감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며 “연구 결과는 11월쯤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지난달 북한이탈주민학회와 명칭 변경 필요성 및 용어 후보군 등에 관한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학회는 ‘북향민’ 용어를 포함해 다양한 명칭을 살펴보는 등 검토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통일부는 탈북민 사회 의견 수렴과 국립국어원 자문 등을 거쳐 연말까지 새 용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는 법률 용어인 ‘북한이탈주민’을 변경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 당국자는 “사회적 용어로서의 명칭과 함께 법률 용어 변경 필요성을 모두 포함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 축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이 제일 싫어하는 단어가 ‘탈’(脫)자”라며 “탈북, 어감도 안 좋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북에 고향을 두고 오신 분들’이라 해서 ‘북향민’이 제일 (지지가)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북한이탈주민은 냉전 시기 귀순 용사 또는 귀순자로 불렸다. 1990년대 북한 식량난으로 북한이탈주민이 크게 늘어난 뒤에는 탈북자로 불리기도 했다. 정 장관은 처음 통일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2005년 당시 ‘새터민’이라는 명칭도 도입했으나 탈북민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면서 잘 쓰이지 않았다. 지난해 7월 통일연구원 여론조사에 따르면 탈북민들은 하나민(27.9%), 통일민(25.9%), 북향민(24.2%), 북이주민(9.3%) 등 대체 표현을 선호했다. 탈북민이 아닌 국민들은 북향민(33%), 북이주민(22.7%), 하나민(19.7%), 통일민(13.8%) 등을 선택했다.
  • 2.5 → 27.5 → 15% 널뛰기 관세에 일본車 부담 여전… ‘美 주도’ 5500억 달러 투자 우려 확산

    2.5 → 27.5 → 15% 널뛰기 관세에 일본車 부담 여전… ‘美 주도’ 5500억 달러 투자 우려 확산

    항공기 부품 490여종도 관세 제외반도체·의약품 최혜국 시기 불투명‘이시바 사퇴’ 교섭 창구 변화 변수 일본산 자동차의 대미 수출 관세가 16일 27.5%에서 15%로 낮아졌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과거(2.5%)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관세 인하의 대가로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약 75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합의에 대해서도 ‘불평등 조약’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관세 인하는 미국 동부시간 16일 0시(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발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4일 서명한 대통령령에 따른 조치다. 지난달 7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해 초과 징수분은 환급된다. 항공기 부품 490여종도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엔진·축전지·기내 모니터 등 주요 부품뿐 아니라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중복으로 부과되던 부담도 해소됐다. 일본 정부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부는 이번 조치가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국 1000곳의 특별 상담창구 운영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제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관세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 적용 시점도 불투명하다. 닛케이신문은 이날 “공동성명에는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대우 문구가 명시됐지만 대통령령 본문에서는 빠져 있다”며 통상 불확실성이 업계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짚었다. 일본의 대미 수출액 가운데 반도체 제조장비는 5116억엔(약 4조 8040억원), 의약품은 4071억엔(3조 8220억원)에 달한다. 사실상 ‘백지수표’ 방식인 대미 투자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일본은 지난 4일 미국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2029년까지 미국이 주도하는 투자위원회가 투자처를 추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이 지정한 계좌에 일본이 달러를 입금하게 되는데, 이를 거부하면 미국은 다시 일본산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자금이 미국 주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 변수도 리스크로 떠올랐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 퇴진과 함께 내각이 총사퇴하면 미일 협상 창구였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도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교섭 파트너가 바뀌면 실무 신뢰가 흔들리며 협상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
  • 故이건희 자택, 228억에 샀다…84년생 미모의 女 정체

    故이건희 자택, 228억에 샀다…84년생 미모의 女 정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이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과 그의 11세 자녀 명의로 매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984년생인 강 회장은 2014년생 자녀와 공동 명의로 주택을 사들였다. 1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강 회장은 6월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228억원에 매입했다. 매매계약 체결 석 달 만인 이달 12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강 회장은 지분의 85%를, 자녀는 15%를 각각 보유했으며 별도의 근저당권이 없어 매매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파악된다. 강 회장이 이끄는 태화홀딩스는 2013년 설립된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이다. 러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원자재를 들여와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트레이딩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투자, 헬스케어, F&B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강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청소년 장학사업, 의료 및 노인 복지 지원, 수해 복구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과거 인천광역시의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대회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 강 회장이 매수한 단독주택은 삼성가(家)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공동명의로 보유하던 곳이다. 주택의 대지면적은 약 1073㎡(325평), 연면적은 496㎡(150평) 규모다. 이태원 언덕길 ‘삼성가족타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거래가는 매입가 대비 약 145억원 높은 금액으로 3.3㎡당 약 7000만원 수준이다. 2010년 당시(평당 2500만원) 대비 약 175% 올랐다. 이건희 회장이 2010년 새한미디어로부터 약 82억원에 매입했으며, 2020년 별세 후 유족 4인이 상속받았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해당 주택의 매각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해마다 분할납부하고 있는 상속세 마련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26조원 규모의 유산을 상속받은 이들은 상속세 12조원을 6년간 연부연납 방식으로 내고 있다.
  • 노인·대학 유휴부지 두마리토끼 동시에 잡는다...부산 하하캠퍼스

    노인·대학 유휴부지 두마리토끼 동시에 잡는다...부산 하하캠퍼스

    전국 처음으로 대학 유휴 시설을 활용한 시니어 복합단지가 부산에 들어선다. 이 사업이 끝나면 부산 금정구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은 평생교육과 국민체육센터 등을 갖춘 ‘하하(HAHA,Happy Aging Healthy Aging) 캠퍼스’로 거듭나게 된다. 하하캠퍼스는 일명 ‘액티브 시니어’라 불리는, 활동적 장년층을 위해 조성하는 시니어 복합단지다. 부산시는 16일 부산가톨릭대학교, 한국사학진흥재단, 금정구와 ‘하하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부산시는 사업의 전반적 추진, 부산가톨릭대는 학교시설의 무상제공 ,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행정·제도적 지원, 금정구는 캠퍼스내 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맡게된다.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 부지(6만 3515㎡)에, 시는 사업비 606억 원을 들여 건물 9개 동을 리모델링하고 스포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하하 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밟는 장년층을 위한 기숙사 개념인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UBRC)’ 조성도 추진한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해 3월 신학교정을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서도 하하 캠퍼스 조성을 위해 토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대학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대신 3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일부 건물은 대학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을 계획이다. 하하 캠퍼스는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대학의 유휴 시설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는다. 사업 대상지인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은 신학과 폐지 이후 대학본부, 평생교육원 등으로 활용 중이나 일부 건물은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초고령사회를 위기가 아닌 새 기회로 인식하고, 어르신들을 사회·경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하 캠퍼스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평생교육시설 등 공공시설 부족 문제와 지역 대학 학생 수 감소 문제를 함께 해결할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라고 말했다.
  • 日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업계 ‘부담 여전’, 투자 합의도 논란”

    日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업계 ‘부담 여전’, 투자 합의도 논란”

    일본산 자동차의 대미 수출 관세가 16일 27.5%에서 15%로 낮아졌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과거(2.5%)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관세 인하의 대가로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약 75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합의에 대해서도 ‘불평등 조약’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관세 인하는 미국 동부시간 16일 0시(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발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4일 서명한 대통령령에 따른 조치다. 지난달 7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해 초과 징수분은 환급된다. 항공기 부품 490여종도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엔진·축전지·기내 모니터 등 주요 부품뿐 아니라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중복으로 부과되던 부담도 해소됐다. 일본 정부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부는 이번 조치가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국 1000곳의 특별 상담창구 운영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제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관세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 적용 시점도 불투명하다. 닛케이신문은 이날 “공동성명에는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대우 문구가 명시됐지만 대통령령 본문에서는 빠져 있다”며 통상 불확실성이 업계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짚었다. 일본의 대미 수출액 가운데 반도체 제조장비는 5116억엔(약 4조 8040억원), 의약품은 4071억엔(3조 8220억원)에 달한다. 사실상 ‘백지수표’ 방식인 대미 투자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일본은 지난 4일 미국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2029년까지 미국이 주도하는 투자위원회가 투자처를 추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이 지정한 계좌에 일본은 달러를 입금하게 되는데, 이를 거부하면 미국은 다시 일본산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수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자금이 미국 주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 변수도 리스크로 떠올랐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 퇴진과 함께 내각이 총사퇴하면 미일 협상 창구였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도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교섭 파트너가 바뀌면 실무 신뢰가 흔들리며 협상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
  • 남부발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구갠 벙커링사업 활성화

    남부발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구갠 벙커링사업 활성화

    한국남부발전은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내 LNG 벙커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빍혔다. 이날 협약에는 박영철 남부발전 부사장과 민창기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2027년부터 국내 LNG 벙커링이 가능하게 되었다. 저공해 에너지인 LNG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전체 선박 연료 시장의 2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상업화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발전공기업 최초로 도입된 LNG 연료 추진선 ’남부 1호‘와 ’남부 2호‘를 도입한 남부발전은 2023년 첫 출항 이후, 국내 LNG 벙커링의 경쟁력 저하로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연료를 공급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이동 항로 및 시간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LNG 벙커링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조달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선도적 사례라고 남부발전은 설명했다. 박영철 남부발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넘어 연료 공급망까지 탄소중립을 확장하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 “충남은 무한한 성장동력” 유럽 경제 중심 獨 헤센주와 협력 증진

    “충남은 무한한 성장동력” 유럽 경제 중심 獨 헤센주와 협력 증진

    김태흠 지사, 獨 경제사절단과 MOU후속 논의충남도,양 지역 교류·협력 증진 방안 모색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충남도와 독일 헤센주가 충남을 찾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며 다시 한 번 우정을 과시했다. 경제사절단을 꾸려 충남도를 찾은 독일 헤센주 방문단은 기업 시찰에 이어 의료·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 인력 유치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만프레드 펜츠(Manfred Pentz) 독일 헤센주 연방국제관계탈관료부 장관을 비롯한 헤센주 경제사절단이 15일부터 16일 도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첫날 예산 수덕사와 홍성 소재 기업 한양로보틱스를 방문해 문화·산업 분야를 살펴봤다. 이어 다음날 아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헤센주에 본사를 둔 파이퍼베큠코리아 등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앞서 만프레드 펜츠 장관은 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남의 첫인상은 대한민국 내 매우 역동적 지역이라는 점”이라며 “혁신과 무한한 성장동력이 충남과 독일 헤센주 연결 고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일은 매력적인 한국 문화·예술·경제 등 교류뿐만 아니라 높은 교육 수준에 케어·의료·요식업 등의 분야에 우수 전문 인력 유치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절단은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접견, 김태흠 지사와 만찬 간담회 자리를 갖고 양 기관이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들을 논의했다. 양 기관 지휘부 만남은 지난해 10월 김태흠 지사 순방 당시 독일 헤센주 의회 청사에서 우호 협력 의향서(MOU) 체결을 위해 만난 이후 두 번째다. 도와 헤센주는 이번 만남을 통해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무역과 투자, 문화·예술·스포츠 교류, 기후 위기 대응, 첨단 기술 및 고등교육 분야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프로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상공회의소, 기업 간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헤센주 대표단을 초청,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도 제안했다. 펜츠 장관은 “내년 헤센주 대표단 꾸려 충남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독일 헤센주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경제력 상위권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으로 면적 2만 1110㎢, 인구 640만명 수준이다. 유럽 금융·물류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과학·연구 도시 다름슈타트, 문화·예술 도시 카셀 등을 품고 있다.
  • 경북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국제설계공모…“미래 문화 거점”

    경북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국제설계공모…“미래 문화 거점”

    경북 경주시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 16일 경주시는 황성공원 일원에 건립 예정인 ‘(가칭)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의 국제설계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설계안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 인프라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연면적 1만 1100㎡, 부지면적 3만㎡ 규모로 총사업비 787억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등록은 오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국제설계공모 홈페이지(www.gjlib-compe.com)를 통해 하면 된다. 제출된 설계안은 기술검토위원회 검토와 두 차례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도출될 설계안이 경주의 미래를 담아낼 핵심 문화 거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식·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시민의 문화광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협의없이 동남아 보내려고…” 소녀들에 ‘노출옷’ 입힌 소속사, 결국

    “협의없이 동남아 보내려고…” 소녀들에 ‘노출옷’ 입힌 소속사, 결국

    아동 성 상품화 논란을 빚은 K팝 경연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제작사가 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렸다. 16일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언더피프틴의 최종 데뷔조 멤버 중 2명은 소속사 주식회사 크레아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서혜진)를 상대로 전날 서울서부지법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노 변호사는 “소속사는 (언더피프틴의) 국내 방송 및 활동이 불가능해지자 막대한 제작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아이들의 미래나 꿈에 대한 어떠한 협의도 없이 불가능한 약속을 남발하고, 합숙을 종용하고, 동남아 등을 포함한 해외 데뷔 및 활동까지 기획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들의 동의나 협의조차 없이 현재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과정들은 헌법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보장하는 아동의 기본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학업을 이어가야 할 아이들의 헌법상 기본권인 ‘학습권’을 명백히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언더피프틴 제작사와 소속사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학습권, 인격권 등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고, 과도한 노출이나 선정적인 표현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면서 소속사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노 변호사는 이들이 체결한 전속계약은 ▲소속 연예인인 아이들에게만 과도한 위약벌을 부과하고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등 다수의 불공정한 조항을 포함하는 불공정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계약의 중요 부분에 해당하는 조항들이 불공정한 이상, 계약 전체가 그 효력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짙은 화장·시스루 의상…‘아동 상품화’ 논란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의 언더피프틴은 ‘만 15세 이하 5세대 글로벌 스타 발굴’을 목표로 한 보컬 신동 걸그룹 육성 오디션이다. 만 8세~15세 소녀 59명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6년생(초등학교 2학년) 여아도 5명 포함됐다. 그런데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아동 성 상품화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MBN, KBS 재팬 등에서 잇따라 편성이 무산됐다. 문제가 된 영상에는 참가자들이 허리와 어깨 등이 노출되는 옷을 입고 성인 아이돌처럼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춤을 추는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팝송에는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비속어가 가사에 담기기도 했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 출생 연도와 바코드가 달린 티저 이미지도 나오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티저 특성상 내러티브(서사)가 길지 않다 보니 ‘섹시 콘셉트’라는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어린 친구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의도였다”며 “(바코드 이미지는) 학생증 콘셉트에서 가져온 것이다. 요즘 학생증에는 생년월일과 바코드가 들어간다”고 해명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언더피프틴이 아동학대, 아동 상품화와 거리가 멀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크레아스튜디오의 서혜진 공동대표는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간담회에서 “언더피프틴 제작진은 어린 친구들을 성 상품화했거나, 이들을 이용해 성착취 제작물을 만들지 않았다”며 “엄청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 ‘출연료 150배’ 김대호, 프리 선언 후 ○○ 생겨…“미칠 것 같다”

    ‘출연료 150배’ 김대호, 프리 선언 후 ○○ 생겨…“미칠 것 같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40)가 프리랜서 선언 후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1TV ‘다큐ON’의 ‘명상 인류’에 출연한 김대호는 광우 스님, 배우 김지호와 함께 명상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한 결과 김대호는 스트레스 지수 79점, 스트레스 저항도 34점으로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레스 저항도는 개인이 외부 스트레스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적게 받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스트레스 저항도가 낮으면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불면이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원하는 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거나 누군가가 나를 괴롭히는 상황일 때 어떠냐’는 질문에 김대호는 “미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프리랜서 선언 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일이 많이 생겼다”며 “원래 내 선만 지키면 되는 삶이었는데 많은 사람이 제 선을 왔다 갔다가 하니까 그게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불면과 다양한 상황에 노출되는 부분이 힘들다”고 덧붙였다. 2011년 MBC에 입사한 김대호는 ‘MBC 이브닝 뉴스’, ‘나 혼자 산다’, ‘불만 제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2월 MBC에서 퇴사한 그는 가수 MC몽이 세운 원헌드레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대호는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그러려고 나간 것”이라며 “출연료 같은 경우 편차는 있지만 이전보다 100~150배 정도 올랐다”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