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감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공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관중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화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거짓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71
  • [오늘의 눈] 물가는 시장원리 탓? 시장이라도 가봤는지/오달란 경제정책부 기자 dallan@seoul.co.kr

    [오늘의 눈] 물가는 시장원리 탓? 시장이라도 가봤는지/오달란 경제정책부 기자 dallan@seoul.co.kr

    지난 2일 대형마트에서 장을 봤다. 채소 진열대의 가격표를 보니 입이 떡 벌어졌다. 카레용 감자 한 알이 1010원이었다. 무농약 토막 무는 2900원, 김치찌개에 숭덩숭덩 썰어 넣으려 담은 돼지목살은 500g에 1만 2370원이었다. 별로 산 것도 없는 듯한데 영수증에 13만 7670원이 찍혔다. 저녁을 먹으려 단골 양꼬치집에 앉았다. 토마토계란볶음을 시키려고 차림표를 올려다봤다. 주인이 원래 가격 9000원 위에 유성펜으로 굵은 줄을 긋고 1만 4000원을 적어두었다. 그는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계란 값이 올라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껑충 뛴 물가가 실감 나는 순간이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올랐다. 농축산물은 무려 8.5%나 상승했다. 최근 만난 경제부처 고위 관계자는 ‘고매한’ 경제학 원리를 들이댔다. 수요·공급 곡선 말이다. 가격은 시장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정부가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배추가 비싸면 당분간 안 먹고 계란 값이 오르면 우유, 닭고기 등 대체재를 먹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물가에 일희일비하는 세태도 문제”라고 그는 말했다. 물가를 챙기는 고위 관료의 인식이 이렇다 보니 정부가 내놓는 관련 대책도 재탕 삼탕 수준이다. 정부는 가공식품, 석유류 등 생활필수품의 불합리한 가격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간담회도 열고 소비자 단체와 함께 감시 활동도 하겠다지만 효과를 장담하긴 어렵다.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고통 체감도는 정부 공식지표의 12배에 이른다고 한다. 체감 물가상승률은 공식지표의 9배나 됐다. 만원짜리 한 장으로는 한 끼 차려내기도 버거운 게 주부의 현실이다. 정책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장바구니 들고 시장에 나가 보고, 마트에서 카트도 밀어보면서 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물가 대책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공익활동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금천구, 7개 분야 6일까지 접수

    서울 금천구는 지역 주민 요구 사항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사업을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선정,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 사업은 취약계층 사회복지 증진, 도시 안전 주민 체감도 향상, 마을공동체 활성화, 자원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 생활 폐기물 감량 및 자연환경 보전, 문화·예술·체육 진흥 등 7개 분야다.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비영리 등록단체),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해 보조할 수 있는 단체, 회원 수 20명(금천구 주민) 이상을 확보한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 규모, 지원액 등은 3월 중 구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금천구는 2015년 35개 단체에 3억 2000만원, 지난해 39개 단체에 3억 900만을 지원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사업 공모를 통해 균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금천구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선정된 단체에 대해 중간 평가 및 현지 점검을 통해 집행 투명성을 확보하고 성과 평가를 해 다음해 보조금 운영 및 지원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수서~평택 20분대에 주파…수서 고속철도 개통 ‘SRT 수혜단지’ 눈길

    수서~평택 20분대에 주파…수서 고속철도 개통 ‘SRT 수혜단지’ 눈길

    수서고속철도(SRT)가 지난 해 12월 9일 개통함에 따라 경기 남부지역인 평택시가 고속철 시대를 맞게 됐다. SRT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화성 동탄역을 10분대, 평택 지제역을 20분대에 도착하여 평택시와 서울 강남 사이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은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평택기지(K-6)와 고덕국제도시, 평택시청 등이 5∼6㎞ 내에 위치해 앞으로 평택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2016∼2025년)에 평택∼이천(부발) 철도가 들어가면서 강원도 강릉(영동선)까지 동서 횡단철도가 연결되는 등 지제역이 수도권 남부 철도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SRT의 개통은 평택지역 아파트 분양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평택시가 ‘서재 자이’(2012년 802세대), ‘자이더익스프레스’(2015년 1천849세대), ‘동문 굿모닝힐’(2016년 1천166세대)을 대상으로 계약자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평택시를 제외한 관외 거주자가 2012년 19%에서 2015년 22%, 2016년 66%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평택시의 미래가치를 주목한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분양가의 경우 3.3㎡당 890만∼960만원을 기록했으나, 올 2월 분양 예정인 고덕신도시 아파트 물량은 1천200만 원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SRT개통으로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평택시에 (주)효성이 평택의 신흥주거벨트 소사지구에서 분양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수서발 KTX인 SRT 평택지제역이 위치하여 수혜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40개 동 규모로 총 3,240가구가 전용면적 59㎡, 72㎡, 84㎡, 103㎡,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제공된다. 이미 전용면적 59㎡는 분양이 마감되었으며, 전용면적 72㎡와 84㎡도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들어서는 소사지구는 평택 신흥주거벨트의 중심으로 소사벌택지지구, 용죽지구, 현촌지구, 용이지구, 신흥지구 등 평택 남부권의 신흥주거지역과 맞닿아 있다. 이들 지역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되고, 학교도 잘 갖추어져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2019년 개점 예정인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가칭)이 있어 대형 쇼핑몰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뉴코아 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쉬우며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2019년 개교예정)와 유치원이 개교할 예정이며 대규모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문화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단지설계에서는 전체 동을 남향 또는 남동향으로 설계하여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하여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였다. 또한 상가주차장을 제외하면 전세대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하여 보행자의 안전체감도를 높이고, 주거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인간중심적 단지설계를 도입하였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가 블로그] 관세청 ‘면세점 오점 씻기’ 박차

    [관가 블로그] 관세청 ‘면세점 오점 씻기’ 박차

    심사 참여 직원 주식투자 적발 최순실 관련성 논란에 홍역도 “핵심 성과 퇴색 안 되길” 당부 요즘 관세청이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묘한 상황에 처했다. 지난해 면세점 사업자 선정으로 심한 속앓이를 했던 관세청이 최근 개청 이후 처음으로 정부 업무 평가에서 3관왕에 올랐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면세점 특허권 심사 과정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사전 정보를 이용해 주식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한 데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맞물려 시내 면세점 추가 지정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최근 정부업무평가에서는 종합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정부 3.0 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1위, 부패방지시책 1위 기관에 선정됐다. 관세청이 정부 평가에서 ‘3관왕’에 오른 것은 개청 이후 최대 성과다. 관세청 관계자는 24일 “관세청의 핵심 업무인 수출입 지원과 세수 확보, 밀수 차단 등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좋아할 수도, 말을 꺼낼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5월 내부 출신인 천홍욱 청장이 임명되면서 형식이 아닌 내용으로 ‘내실화’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역직구와 관련해 주문내역이 자동으로 수출신고로 전환되는 시스템 구축과 짝퉁 차단을 위한 역직구 인증제,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해상특송에 대한 첫 간이심사 및 면세 등을 실현하는 등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 냈다. 또 불법외환거래 차단을 위한 블랙머니수사팀 운영과 국가 보조금의 부정 사용 차단을 위해 금융기관 등과 자료를 공유해 부정 대출 및 허위 수출실적 등을 심사단계에서 걸러내는 장치도 구축했다. 대면회의 대신 화상회의를 활성화해 세관장과 간부들이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업무별 매뉴얼 제작, 연구동아리 경진대회 등을 통한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섰다. 하지만 면세점 선정 과정에서 큰 오점을 남겼다. 세관 4700여명 중 불과 6명이 맡고 있는 면세점 관련 업무 때문에 조직 전체가 ‘부정 집단’으로 내몰렸기 때문이다. 관세청이 부정·부패, 외압을 막고 보안을 내세워 내부와의 소통조차 꺼린 행위에 대한 내부 반성도 잇따랐다. 관세청의 한 간부는 “유무죄를 떠나 면세점 사업자 업무 관련자가 주식 투자를 한 ‘원죄’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이를 비판할 수는 있지만 묵묵히 일하고 있는 대다수 세관 공무원의 자긍심까지 의심하지는 말아 달라”면서 “올해 조직 확대와 인력 증원, 사상 최대 예산 확보 등은 모든 직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등교육 33만 빅데이터 중 5년 최대 화제어는 ‘등록금’

    고등교육 33만 빅데이터 중 5년 최대 화제어는 ‘등록금’

    반값·부실大 등 정책 이슈 연관… 대학·학생 범용 단어 빼면 최다 고등교육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주제는 ‘대학’과 ‘등록금’, ‘대학입시’인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 사이트와 언론기사 등 모두 33만여건의 글을 분석한 결과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교육개혁 전망과 과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네이버와 다음의 블로그, 지식인, 카페 등 게시글과 트위터 30만 9800여건, 언론 기사 2만 1500여건, 전문학술자료 280여건을 ‘워드 클라우드’ 기법으로 분석했다. 워드 클라우드는 단어 수를 모두 세어 자주 언급될수록 눈에 띄게 표현하는 시각화 방식이다. 22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기간 중 가장 등장 빈도가 높았던 키워드는 ‘대학’이었다. 이와 함께 ‘학생’, ‘교수’ 등 키워드가 두드러졌다. 이어 ‘국가장학금’과 ‘한국장학재단’도 빈번했다. 2012년엔 ‘등록금’이 7만 2956건으로 ‘대학’ 6만 6728건을 앞섰다. 반값등록금 정책에 따라 등록금을 인하하고자 정부가 국가장학금을 도입한 해다. 2013년은 대학 3만 2768건, 등록금 2만 9950건이었다. 2014년에는 각각 4만 1748건, 3만 5338건으로 이후 2016년까지 ‘대학’이 ‘등록금’보다 더 많이 언급됐다. 5년 동안 화제어 추이를 분석한 결과 ‘등록금’이 가장 눈에 띄었다. 연구팀은 ‘교육’, ‘학생’, ‘대학’, ‘사업’ 등 범용적 단어보다 ‘국가장학금’, ‘등록금’, ‘부실대학’ 등 고등교육 정책 이슈와 연관이 있는 ‘화제어’를 선정했다. 등록금은 2012년 대선에서 높은 빈도수를 보이다가 2013년 큰 폭으로 줄었지만, 2014년과 2015년에는 가장 높은 빈도수를 기록한 화제어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연구팀은 “정부가 2012년부터 국가장학금 예산을 확대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체감도가 낮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대학입시’는 소폭 등락을 보였지만 해마다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과 정시모집을 시작하는 12월에 눈에 띄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언론 기사 분석에서는 ‘산학협력’, ‘대학’, ‘교수’, ‘학생’, ‘협약’ 등 순으로 드러났다. 전문학술자료는 ‘대학’과 ‘연구’,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다. 보고서는 조사와 관련, “반값등록금 정책이 강화되면서 대학 재원 확대가 나날이 어려워지는 사실을 고려할 때, 정부가 학비 경감과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원 확보를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난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수요 에세이] 저출산 해결, 부모들의 보육선택권 강화로/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

    [수요 에세이] 저출산 해결, 부모들의 보육선택권 강화로/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

    금년 초 결혼식장에서 만난 선배 언니는 만나자마자 하소연이다. 30대 후반에 결혼한 딸이 아기를 낳을 생각은 않고 일만 한다고 걱정이 태산이었다. 왜 아기를 안 낳느냐고 딸에게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엄마가 아이 키워줄 거예요?’였다. 한마디로 혼자서는 육아를 책임질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직장 일도 만만치 않지만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면 안전이나 학대 등 언론에 보도되는 사건이라도 겪을까 봐 걱정이 되는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손주를 키워 주지 않을 것이라는 평소 생각과 달리 결국 선배 언니는 ‘그래 낳기만 해. 내가 키워 줄게’ 하고 할 수 없이 약속을 했단다. 30년 직장생활 동안 나의 두 딸을 실제 키워 준 분들도 시어머니와 친정엄마였다. 많은 워킹맘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양육 보조자가 친정부모나 시부모 등 가족이라는 점은 전국 통계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작년 10월 육아정책연구소의 ‘맞벌이 가구의 가정 내 보육 실태 및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조부모와 친인척이 자녀를 돌본다고 응답한 비율이 63.6%에 달했다. 이는 어린이집 이용률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만족도도 조부모·친인척이 5점 만점에 4.1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들이 어릴 때 야근이 만성화된 직장환경 때문에 민간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는 워킹맘도 많다. 지난 12월 와우포럼에서 강연한 여성 CEO는 아이를 키우는 동안 아이들을 돌보는 아주머니가 무려 15명이나 바뀌었다고 토로했다. 개인양육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를 맞벌이 엄마들은 ‘기관 이용 후 돌볼 사람이 필요해서’(59.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실제로 민간베이비시터 시장은 활성화되어 있지만 친인척 돌봄이나 민간베이비시터를 이용할 경우 세금 지원이나 이용료 지원 등 혜택이 하나도 없다. 지금의 무상보육은 오로지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등 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만 해당되니 시설 이용 여부에 따라 재정 지원의 형평성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1대1 양육서비스인 아이돌보미제도가 중앙 정부 차원에서 처음 도입된 것은 2006년이다. 사업을 시작한지 이제 딱 10년이 되었다. 필자가 보육정책국장을 할 때의 일이다. 장관 주재 간부회의였다. 당시 가족정책국장은 영아의 경우 부모들이 시설보육보다는 가정 내 보육을 선호하고 있어 보육시설에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가정 내 보육도 지원해야 한다며 개별 돌봄 사업을 제안하였다. 모두들 고개를 끄떡거렸다. 여러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어 2007년 시범사업으로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사업 명칭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아이돌보미’라고 명명하였다. 2012년 필자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맡으면서는 아이돌봄지원법도 제정하였으며, 영아 종일제 지원 대상도 24개월(만 1세)까지로 확대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 비슷한 시간대에 수요자가 몰리다 보니 원하는 시간에 쉽게 이용하기가 어렵고, 돌봄 지원 시간이나 대상도 제한되어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다른 부처에서 시설보육, 아이돌봄 정책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점도 해결 과제다. 보육에 매년 수조 원의 재정을 투입해도 저출산 문제는 해결 기미가 안 보이고 정작 국민들의 체감도가 낮은 점은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 준다. 정책은 국민들이 원하는 접점을 찾아 지원해 줄 때 효과가 발휘되는 것이다. 맞벌이 가구의 60%가 친인척 돌봄에 의존하고 있다는 연구보고서는 시설에 제한된 무상보육만으로는 워킹맘의 보육정책에 대한 체감도가 낮을 수밖에 없음을 말해 주고 있다. 이제 워킹맘의 주 자녀양육자인 친인척 돌봄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의 당면 과제인 세계 최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가의 미래는 암울하다. 저출산의 핵심인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이참에 아이돌보미, 보육시설, 친인척 돌봄 등 모든 돌봄의 형태를 부모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보육바우처 제도를 도입해서 부모들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육정책을 대폭 개선할 것을 제안해 본다.
  • [치솟는 물가 ‘비상’] 서민 체감 물가 두 자릿수 올랐는데… 정부는 “1%”

    [치솟는 물가 ‘비상’] 서민 체감 물가 두 자릿수 올랐는데… 정부는 “1%”

    월급은 안 오르고, 영세업자 폐업은 나날이 증가하는데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서민 체감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생긴 정치·사회적 혼란을 틈타 일부 업자들의 얌체 인상도 물가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한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44만 5435원으로 1년 전인 2015년 3분기에 비해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물가상승 체감도는 훨씬 높다. 농축수산물 등 식품류의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상당수 농축산물이 1년간 두 자릿수의 가격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양배추와 마늘은 각각 33.5%와 32.2% 뛰었고, 파와 상추는 각각 20.3%와 17.2% 올랐다. 지난해 채소류의 가격 상승폭이 16.9%였는데, 이는 2010년(35.2%)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것이었다. 국내산 소고기 가격 평균도 14.6% 뛰었다. 또 갈치는 평년(직전 5년 평균) 대비 21.2%, 마른오징어는 20.1%, 물오징어는 14.5%가 각각 올랐다. 가공식품과 서민생활에 밀접한 소비재들 가운데 최근 6개월 사이 10% 이상 오른 품목도 많다. CJ제일제당 ‘제일제면소 소면’(900g)은 6개월 새 2244원에서 2833원으로 26.2% 인상됐다. 해표 ‘맑고 신선한 옥수수유’(900㎖·4020원→4474원)는 11.3%, ‘백설부침가루’(1㎏·2208원→2426원)는 9.9%, 오뚜기 즉석국(1296원→1446원)은 11.6% 올랐다. 롯데푸드 ‘돼지바’(11.6%), 빙그레 ‘메로나’(11.9%), 해태 ‘바밤바’(12.7%) 등도 10% 이상 값이 올랐다. 듀라셀 건전지(AA)는 2847원에서 3233원으로 13.6%, LG생활건강 주방세제 ‘자연퐁’은 6418원에서 7139원으로 11.2%, 유한킴벌리 디럭스 키친타월은 6497원에서 7793원으로 19.9% 올랐다. 쓰레기봉투료, 하수도료, 외식가격, 영화관람료 등 서비스 물가도 들썩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가격을 결정하는 쓰레기봉투는 지난해보다 전국 평균 5.4%가 올랐고, 하수도료 역시 17%나 뛰었다. 외식 품목 가운데 가장 물가상승률이 높은 것은 1년 새 11.7%가 오른 소주였다. 지난해 좌석별 가격 차별제가 도입되면서 영화관람료도 사상 처음으로 평균 8000원대에 진입했다. 관람이 집중되는 주말에는 1만 1000원까지 받는 곳도 있다. 이 밖에도 보험서비스료는 23.5%, 가전제품수리비 8.1%, 세차료 7.2% 등 오르지 않은 서비스 요금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반적으로는 물가상승률이 높은 편이 아닌데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접하는 식품 등을 중심으로 생활물가가 높아졌다”면서 “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한꺼번에 반영해 인상 폭이 커지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나 계절적 요인이 큰 농축수산물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공공 및 민간 서비스요금까지 오르는 데는 최근 정치·사회적 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반적으로 농산품 작황 등의 요인도 있지만, 행정적 차원에서 정부가 신경을 쓰지 않아서 가격이 오르는 면이 있다”면서 “경기가 침체돼도 생필품 수요는 있기 때문에 생산업자들은 기회만 되면 가격을 올린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광주 광산구·경기 양주시 상의 ‘기업환경 우수’ 인증

    광주 광산구·경기 양주시 상의 ‘기업환경 우수’ 인증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곳은 광주 광산구와 경기 양주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환경과 기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지자체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인 기업체감도는 광주 광산구가, 지자체별 조례와 규칙 등을 분석한 경제활동친화성은 경기 양주시가 가장 높았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16일 광산구청과 양주시청을 잇달아 찾아 ‘2016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 수여식’을 갖고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광산구청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김종효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지역 기업인 등도 참석했다. 광주 제조공장의 절반이 집중된 광산구는 긴밀한 기업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애로를 청취, 해결하고 있다. 양주시청 수여식에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상곤 경기북부상의 회장,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단독] 카드 발급 최근 2년 400만 장 육박…결제된 보육료 9조 7270억원 달해

    부모들 새 카드로 교체 불편 해소 아이사랑·아이즐거운카드 합쳐 연간 5조원 가까운 보육료 결제 통로인 ‘아이행복카드’가 보안상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낸 가운데 보육 예산의 누수를 막고 사용자 편의를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도 타격을 입게 됐다. 15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09년 9월 아이행복카드의 전신인 ‘아이사랑카드’를 도입했다. 정부 지원 보육료를 어린이집에 직접 주는 과거 방식 대신 전자카드 형태로 부모에게 지급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 결제하도록 하는 방법을 도입한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육료를 어린이집에 직접 주다 보니 정작 수혜자인 부모는 혜택받는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면서 “보육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카드를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은 “일부 어린이집에서 원생 수를 부풀려 보육료를 허위 청구하는 사례가 적발된 것도 부모가 직접 보육료를 결제하도록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행 아이행복카드는 2015년 아이사랑카드(만 0~2세 보육료 지원)와 아이즐거운카드(만 3세 이상 보육료·학비 지원)가 통합돼 만들어졌다. 만 2세 이하 보육료는 복지부가, 3세 이상의 보육료는 교육부가 지원한다는 이유로 카드를 나눠 운영해 왔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성장하면 새 카드로 교체하는 등 번거로웠다. 아이행복카드는 2015년에 219만 8029개, 2016년에 172만 8940개가 신규 발급됐다. 이 카드로 결제된 보육료는 2015년 4조 8224억원, 2016년 4조 9046억원이다. 사회보장정보원은 2015년 자체 연구보고서에서 카드 중복 발급 비용 감소 등으로 약 1383억원의 편익이 생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부모에게 보육료 생색을 내면서 정작 중요한 시스템은 허술하게 만들어 세금이 줄줄 새는 등의 부작용은 차단하지 못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플러스] 성동 ‘규제지도평가’ 우수등급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6 전국규제지도’ 평가에서 경제 활동 친화성 분야와 기업 체감도 분야에서 모두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국규제지도는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228개 자치단체의 기업 활동 관련 행정 여건과 기업 행정 만족도를 조사해 ‘기업 체감도 조사’, ‘경제 활동 친화성 조사’ 2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제도다.
  • 직장인 60% “일·삶 균형 없다”

    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기업이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워라밸과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정보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105명을 대상으로 워라밸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0%가 ‘워라밸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급별로 볼 때 차장급의 응답 비율이 65.2%로 가장 높았고 대리급(62.1%), 과장급(59.3%), 사원급(59.1%) 순이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응답자의 54.3%가 ‘경제적 여유’를 꼽았고, ‘정시퇴근’(39.7%), ‘근로시간 단축’(33.1%) 등이 뒤를 이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열린세상] 원한사회/이은경 한국여성변호사회장

    [열린세상] 원한사회/이은경 한국여성변호사회장

    국민대통합위원회는 2016년 ‘한국형 사회갈등 실태진단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이 ‘경쟁사회’에서 ‘원한사회’로 넘어갔다고 진단했다. 양극화의 골이 깊어지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경제적 격차를 극복하기 어렵고, 사회관계에서도 늘 ‘을’의 입장이 돼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졌기 때문이란다. 실은 우리 사회의 갑을(甲乙) 논쟁은 줄곧 큰 이슈였다. 게다가 지금은 한 걸음 더 나가 ‘사회관계’에서의 갑을이란 지위뿐 아니라, ‘출생신분’에서도 을의 삶이 고착됐음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금수저 흙수저’ 논쟁이 무척 뜨겁다. 사실 갑과 을로 인식되는 사회 현실이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건 사실이다. 무엇보다 아주 비인격적이다. 무엇을 매개로 한 갑을이든 인간을 조종할 수 있는 권력 앞엔 약한 인격이 훼손되기 때문이다. 외려 선진국 문턱에 다다랐다는 지금 이 시점 대한민국이 ‘원한’이 쌓인 ‘지옥’으로 불리는 건 무슨 연유인가. 극심한 가난을 극복해야 했던 과거보다 분노, 증오, 원한이 이 나라 도처에 넘쳐나는 게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헬조선’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입에 붙어 버린 건 단지 상대적 박탈감 때문만은 아닐 거다. 혹여 옳고 그름의 기준이 무너졌기 때문은 아닐까. 금세기는 소위 자연법으로 불리던 불변의 가치들이 흔들리면서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계관이 서로 극심하게 충돌했다. 무릇 사람은 모든 일의 기준을 ‘자신’으로 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여튼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 앞에 마주 서 있다. 비단 정치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젠 희망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두려움이 깊은 무력감을 안겨 주고, 국민의 행복 체감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나는 이 부정적인 기류를 떨쳐 낼 무언가 새로운 제안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 대한민국에 ‘원한사회’를 불러왔다는 갑을 구도부터 타파할 순 없는가. 우리는 언제부턴지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누가 갑인지 누가 을인지 탐색부터 시작한다. 우리 모두 갑과 을을 넘나드는 피곤한 일상에 지칠 대로 지쳐 있다. 사실 이 나라는 품앗이를 하는 상호부조 전통이 유구했던 민족이다. ‘상부상조’라는 말이 늘 귀에 익었던 국민이다. 물론 최근엔 한국인들이 어려울 때 기댈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아예 한국인들이 정이 많다는 건 옛말이란 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갖은 고난과 지독한 가난을 같이 부여잡고 같이 이겨내 온 굳건한 공동체다. 유독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각별한 민족이다. 옆집 숟가락 숫자도 세던 우리 아니던가. 그래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희망을 붙잡아야겠다. 우리 모두 원한을 품고 불행하게 죽어 갈 순 없지 않은가. 과연 진정한 행복을 위해 무얼 해야 할지 고민하자. 정의사회 구현과 엄정한 법질서 이런 말만 되풀이하진 말자. 가십과 손가락질, 비난과 정죄도 이젠 지치고 피곤하다. 폭발적인 분노가 대안을 주진 않는다. 차라리 역발상이 좋다. 갑을 구도의 패러다임을 확 바꾸는 거다. 세상이 ‘파워’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도움’을 매개로 움직이는 거 말이다. 바로 ‘나’로부터 ‘타인’으로의 시프트다. 갑을의 권력 관계 대신 ‘돕는 자, 도움이 필요한 자’로 세상을 바라보는 거다. 세상의 갑이 강한 자가 아니라, ‘돕는 자’가 강한 자다. 세상의 갑이 높은 자가 아니라, ‘돕는 자’가 높은 자다. 신도 인간의 헬퍼 아니신가. 바로 이것이 ‘원한사회’의 대안이면 좋겠다. 사실 우리는 끊임없이 남을 돕고, 끊임없이 남의 도움을 받는 존재다. 을의 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수많은 이들은 사실 남을 돕고 남을 섬기는 사람들이다. 갑의 삶을 걷어차 버리고, ‘돕는 자’의 삶을 선택한다면 분명히 세상이 바뀌지 않겠는가. 조금 살아 보니 결국 남을 위해 사는 것이 남는 거란 생각이 든다. 그렇다. 바로 지금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 ‘박애’의 네 기둥이 대한민국이라는 땅에 굳게 뿌리박혀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때인 줄 누가 알겠는가. 늘 그렇듯이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 내년 업무계획 조기 확정해 안보·경제 불안 해소

    내년 업무계획 조기 확정해 안보·경제 불안 해소

    기간 13일→8일 축소… 효율성 높여 黃대행 “대체인력 확보 AI 종식 총력” 내년도 정부업무보고를 1월 4~11일로 올해보다 열흘 앞당기고 기간도 13일에서 8일로 줄이기로 한 것은 엄중한 국정 상황을 고려한 때문이다. 업무보고는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로 직무정지 상태인 박근혜 대통령 대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받는다.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은 23일 “정부업무보고는 주요 정책과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국민 체감도 상향에 중점을 두고 ‘굳건한 안보’, ‘튼튼한 경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및 민생안정’, ‘국민안전 및 법질서’라는 5개 주제로 나눠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업무계획을 조기에 확정해 효율적으로 공무를 집행하고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보 분야를 최우선으로 잡는 등 날짜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업무보고 부처는 모두 27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4일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국가보훈처를 시작으로 5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공정위원회, 금융위원회, 6일엔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업무보고를 한다. 9일엔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11일엔 행정자치부,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법제처, 인사혁신처에서 한다. 국무회의를 개최하는 10일은 빠졌다. 국조실은 외형 중심의 경쟁적인 보고행태를 지양해 회의장에 백드롭이나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PPT)을 설치하지 않도록 했다. 또 협업을 강조해 1시간 안팎의 보고 뒤 토론 섹션과 질의·의견개진 시간을 30분씩 진행하도록 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장기화되면서 긴장감도 떨어질 수 있지만 대체인력을 확보하는 등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7개 관계부처 차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 민간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교사가 뽑은 교육뉴스 1위 ‘청탁금지법’… 이대 정유라 특혜 4위

    교사가 뽑은 교육뉴스 1위 ‘청탁금지법’… 이대 정유라 특혜 4위

    교사들이 뽑은 올해의 가장 큰 교육계 뉴스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이다. 부정부패 없는 세상을 위한다는 취지엔 적극적으로 공감했지만 교육 현장과 괴리가 있는 조항에 대해서는 불만을 내비쳤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소식은 4위를 기록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교사와 대학교수 등 소속 회원 1102명을 대상으로 올해 교육계 10대 뉴스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8.7%가 ‘청탁금지법 시행’을 꼽았다고 19일 밝혔다. 교총은 올해 교육 이슈 20개를 제시하고 이 중 항목을 복수 선택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청탁금지법에 대해 교총은 “교사들의 정책 체감도가 커 1위로 뽑힌 것으로 보인다”며 “교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계 전체가 법 적용 대상자에 포함됐고,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을 주고받는 것도 법에 어긋난다고 애초 국민권익위원회가 해석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지나친 처사’라는 반발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관련 후속 조치를 정비 중이다. 올 6월 전남 신안 섬마을에서 교사가 성폭행 피해를 당한 사건과 교감을 흉기로 위협한 일 등 ‘도 넘은 교권 침해’는 71.3%로 2위였다. 주민 3명이 자녀를 가르치는 여교사를 성폭행한 사건으로 인해 도서벽지 교원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불거졌다. 교감 위협 사건은 지난 9월 강원도 철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징계를 받자 학부모가 흉기를 가지고 소란을 피운 사건이다. 또 지난달 28일 공개되면서 대한민국 수립, 박정희 정권 미화, 친일파 행적 축소 등 논란을 빚은 ‘국정교과서 추진 논란’(70.5%)은 근소하게 뒤를 이었다. 정씨의 이화여대 입학 특혜 논란(59.4%)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부가 지난해 최저 50%였던 성과급 차등 지급 비율을 올해 70%로 확대한 교원 성과급제와 관련한 ‘개선 요구 봇물’(56.4%), 올 8월부터 시행된 교권보호법의 ‘개정 및 처벌 강화’(50.0%), ‘장기결석생 학대 사망 충격’(40.7%), ‘찜통·냉장고 교실 되풀이, 전기료 20% 인하’(36.8%),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35.7%)가 10위 안에 들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복지 사각지대 줄이는 ‘용산 나눔의 메카’

    복지 사각지대 줄이는 ‘용산 나눔의 메카’

    “난방비 낼 돈조차 없는 사람들한테는 전기장판이 생명줄 같았는데…온수매트가 생겨 너무 좋네요.” 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 사는 독거노인 김명근(가명·73)씨는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부터 온수매트를 건네받고 오랜만에 웃었다. 온수매트는 지역에 본사를 둔 한 기업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용산복지재단에 기증한 제품이었다. 구 관계자는 “복지재단이 생긴 덕에 그동안 돕기 어려웠던 복지 사각지대를 살뜰히 챙기게 됐다”고 말했다. 용산구가 용산복지재단을 ‘엔진’ 삼아 겨울철 활발한 저소득층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재단은 지난 5월 37억원을 종잣돈 삼아 문 열었다. 먹고살기 어려운 형편인데도 “서류상 자녀가 있다”는 등의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서 빠져 공적 지원을 못 받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구는 이런 복지 사각계층이 지역에 5만명쯤 사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재단이 생기자 각계에서 자선금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지금껏 모두 2억여원의 후원금을 거뒀고 정기후원자는 2000여명에 이른다. 마음을 울리는 사연도 많다. 건강 문제로 기초생활수급대상이던 30대 남성은 최근 취업에 성공하자 매달 1만원씩 재단에 보내고 있다. ‘자신도 사회의 도움을 받았으니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때문이다. 또 지난 4월 암 투병 중 숨진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고 강천일씨도 전 재산 36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최근에는 구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2016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상’ 포상금 전액인 200만원을 재단에 내놨다. 구 관계자는 “모인 돈으로 뇌출혈 수술을 받은 40대 남성에게 수술비를 긴급 지원했고 공과금 체납으로 단전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 가구 등에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재단 측은 저소득층이 고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맞춤형 지원을 준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에 겨울 점퍼를 선물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는 재단 사업과 별개로 14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17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벌여 지역민과 기업, 학생들에 기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00년이 흘러도 유지되는 복지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재단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청년 77% “중소기업 취업할 의사 있다”

    청년 77% “중소기업 취업할 의사 있다”

    청년 10명 중 8명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는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대학생과 미취업청년 등 만 18∼34세 청년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청년정책인지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청년의 77.3%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은 ‘임금과 복지 수준‘(30.9%)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다만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등 지나친 근로조건 격차 해소’(25.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22.7%), ‘장시간 근로문제 개선’(13.2%) 등을 꼽았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정책 사업에 관심 있다는 응답자는 71.0%, 청년 일자리 정책 사업을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응답자는 86.6%였다. 청년고용정책 인지도는 48.3%로 지난해 하반기(27.3%)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취업성공패키지 ▲취업컨설팅과 상담 ▲고용지원금 ▲직업진로지도서비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한 대학 내 취업지원서비스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답했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취업상담이나 일 경험 등 청년고용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강북구 “소상공인 불합리한 규제 신고 엽서로도 받습니다”

    서울 강북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모(45·여)씨는 개인 사정으로 지인에게 대표 자리를 넘기게 됐다. 어린이집 변경인가 신청서 등 구청에 낼 서류를 마련하고 구청을 찾아가니 “안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본인이 어린이집 원장임을 나타내는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 덧붙었다. 전산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한 부분임에도 서류를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보고 규제신고센터를 방문, 의견을 제시했다. 강북구가 주민생활 및 기업경영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 해결을 위해 1년 넘게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6월 지방규제 개혁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구민이나 기업, 소상공인이 손쉽게 생활불편 규제를 신고할 수 있도록 규제신고센터를 구청 내 기획예산과에 마련한 게 첫걸음이다. 올해부터는 방문 신고가 꺼려지는 주민들을 위해 규제신고엽서 접수도 시작, 신고가 쇄도하길 기대하고 있다. 엽서는 구청과 보건소 민원실에 따로 비치해 놨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망설임 없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금요 포커스] 국가 장학정책의 길/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금요 포커스] 국가 장학정책의 길/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국가장학금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제도다.” 한국장학재단을 방문한 외국 학자금정책 담당자들이 하는 말이다. 정부와 각 대학이 지급하는 장학금은 현재 연간 7조 1000억원으로 전체 대학 등록금 14조원의 절반에 이른다. 여기에다 2.5%의 저금리 학자금 대출도 시행하고 있다. 사립대 중심의 고등교육 환경과 70%에 육박하는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을 고려할 때 이처럼 정부와 대학이 부담하는 교육비 지원 규모는 선진국 수준에 다가서고 있다는 것이 외국 정책 담당자들의 평가다. 실제로 미국과 선진국의 정부 장학지원 예산은 우리나라와 같이 대규모로 운영되지는 않는다. 학자금 대출금리도 4~5%에 육박한다. 일본이나 호주, 뉴질랜드의 경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물가상승률에 연동하거나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지만, 우리처럼 대규모 국가장학금 제도를 운영하지는 않고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실제로 느끼는 체감은 어떠한가. 저소득층 위주로 지원하고 있는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덕에 저소득층은 반값이 아니라 전액에 가까운 장학금 혜택을 체감하고 있다. 반면, 사립대에 재학 중인 고소득층의 경우에는 체감도가 낮은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여기서 절반을 지원한다는 반값등록금에 대한 개념을 합리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명목상의 일괄적 반값등록금 방식으로 지원하게 되면, 등록금이 낮은 국립대 인문사회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 지원액과 등록금이 높은 사립대 의학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에 대한 지원액 사이의 편차가 극심해진다. 미래에 고소득이 예상되는 의학계열 학생이 더 많은 장학금 혜택을 누리게 되는 불균형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상대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 중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전향적인 정부 학자금 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국가장학금의 소득분위(구간) 경곗값을 사전공표해 예측이 가능하게 개선했으며, 재외국민의 해외 소득·재산 자진 신고제를 도입해 재외국민의 소득분위가 낮게 산정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 외에도 지방인재 장학금의 대학 자율성을 확대하고, 국가장학금의 두 가지 유형(Ⅰ·Ⅱ)의 요건을 완화했으며, 학자금 대출의 상환부담을 경감했다. 지난해 발표된 2015년 국가장학금 효과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가장학금으로 인해 소득분위별 등록금 감소 효과가 크며 특히 저소득층은 100%에 육박하는 등록금 감소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의 학업시간과 성적이 증가하고, 근로시간과 일반휴학률은 감소하는 긍정적 효과도 함께 구현되고 있다. 소득에 따라 지원되는 국가장학금의 성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다양한 제도개선으로 국가장학금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활발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학생에 대한 학자금 지원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장학금으로 대표되는 정부재원 장학금과 대학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장학제도의 질적 제고를 위해 민간영역 장학금도 적극 활성화돼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장학종합지원(Total care) 시스템의 구축과 민간기부 활성화를 위한 전국장학재단협의회 설립, 이를 통한 공익법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는 우리나라 고등교육 정책의 백년지대계의 근간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다. 입시정책과 마찬가지로 장학정책도 30년, 50년, 100년을 바라보고 장기적 안목에서 운영돼야 한다. 오년지소계(五年之小計)로는 정부 정책의 실효적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대한민국의 고등교육 확대가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발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앞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이로 인한 고등교육 경쟁력 감소는, 현재 존재하는 직업의 80%가 소멸하고 전혀 새로운 직업이 등장할 것이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할 우리에게 치명적인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 인재가 자원인 우리나라에서 앞으로도 고등교육 장학정책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켜 가야 한다.
  • 9호선 신호장애, 월요일 출근길 시민 불편…현재 정상운행 중

    9호선 신호장애, 월요일 출근길 시민 불편…현재 정상운행 중

    월요일 출근시간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가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식회사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 25분쯤 9호선 개화행 시발역인 종합운동장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신호기가 고장나 직원들이 수신호로 열차를 보내면서 9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10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신호기 부품 교체 등 복구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 9분쯤부터 9호선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이날 열차 지연으로 출근길이 더욱 혼잡해 직장인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인터넷과 SNS 등에도 열차가 15∼30분 지연됐다는 시민 피해 사례가 속속 올라왔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오늘 열차는 최대 10분 가량 지연됐지만 승객 체감도는 그보다 더 길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평구, ´찾아가는 복지 서울´ 3년 연속 우수구 선정

    은평구, ´찾아가는 복지 서울´ 3년 연속 우수구 선정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찾아가는 복지서울’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서울’ 사업은 서울시가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복지관련 복지전달체계, 희망복지, 서울형기초, 장애인, 어르신복지 등 2개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해 은평구를 우수구로 선정했다.  은평구는 복지정책과, 생활복지과, 장애인복지과, 보육지원과, 어르신복지과, 교육복지과, 여성정책담당관, 보건지소, 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서 ‘찾아가는 복지’ 구현을 통한 구민의 복지지수 체감도를 향상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3년 연속 수상은 구의 수요자 위주 복지정책이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