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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취임 1주년…“평소처럼 업무, 인근 주민들에 청와대 개방”

    문 대통령 취임 1주년…“평소처럼 업무, 인근 주민들에 청와대 개방”

    취임 1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이나 국정보고대회 같은 행사를 열지 않고 평소처럼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여느 때와 같이 대통령은 빼곡히 쌓인 서류와 씨름할 것 같다. 또 참모들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0회 국무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 1년을 맞아 국무위원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심을 지켜나가자라는 것”이라며 “다들 열심히 해주셨고 또 잘해주셨지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해이해지거나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처음 출범하던 그날의 각오와 다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이날 저녁 녹지원에 효자동과 삼청동, 팔판동, 청운동의 주민들을 초청해 주민음악회를 개최한다. 청와대가 인근 주민들에게 청와대를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 음악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북 억류 한국인 6명 송환 노력중”

    청와대 “북 억류 한국인 6명 송환 노력중”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을 태우고 귀국 중으로 알려지면서 북에 억류된 6명의 한국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우리 국민들의 송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한국인 억류자 문제에 진척이 없나’라는 물음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6명으로, 대부분은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억류된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전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을 풀어준 것을 두고 “그 자체가 (북미 정상)회담에 임하는 김 위원장의 자세를 보여주는 단면 아닐까”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대단히 환영하는 모습과 함께 (회담이) 잘 될 것 같다는 낙관적 태도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전날 한미 정상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억류자 석방과 관련해 감사를 표한 것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이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억류자 석방 문제를 북측에) 말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주 내에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면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가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조금 빨라질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이 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의 결과를 놓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핫라인 통화가 이뤄질 수 있느냐고 묻자 “(한중일 정상회의는) 거의 공개된 회의였다”며 그 가능성을 작게 점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6명 北억류… 고위급 회담 성과땐 빠른 송환 기대

    국민 6명 北억류… 고위급 회담 성과땐 빠른 송환 기대

    무기징역 선교사 3명·탈북민 3명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9일 풀려나면서 한국인 억류자 6명의 석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국민은 6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선교사 김정욱씨는 2013년 10월 북한 당국에 체포돼 국가전복음모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선교사 김국기, 최춘길씨도 2014년 10월과 같은 해 12월 억류돼 무기징역형 판결을 받았다. 고현철씨 등 3명은 탈북민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들 6명의 송환을 촉구해 왔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으면서 이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그런 가운데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한국계 미국인 억류자 3명이 귀국길에 오르면서 우리 국민 6명의 송환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청와대는 이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김 위원장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향후 남북 고위급 회담이나 적십자 회담 등의 계기에 송환 문제가 또다시 거론될 수 있고, 남북 관계 진전 상황에 따라 송환 시점이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그동안 남북 대화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억류자들이 조속히 송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2015년 10월 5개월 넘게 억류했던 한국 국적의 미국 대학생 주원문씨를 풀어 준 적이 있다. 2013년 10월에는 국민 6명을 한꺼번에 돌려보내기도 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성태 폭행범’ 변호인 접견 거부 “처벌 감수”

    ‘김성태 폭행범’ 변호인 접견 거부 “처벌 감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31)씨가 변호인 접견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9일 경찰과 김씨 부친에 따르면 김씨 변호인은 지난 6일과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서 김씨에 대한 면회를 요청했으나 김씨가 거부했다. 김씨 아버지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들이 ‘변호인을 보내지 마라. 변호를 받고 싶지 않다. 법원이 결정하는 대로 처분을 받겠다’면서 면회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2명의 변호인을 선임했지만, 아들이 면회를 모두 거절했다”면서 “아마 아들이 자포자기한 심정에서 그러는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김씨는 변호인 조력을 포기한 채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정당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33개 정당에 김씨가 당원으로 가입했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니머지 연락이 어려운 정당은 직접 당직자들을 만나 확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공범이나 배후가 있는지도 추궁하고 있다. 김씨는 여전히 단독범행이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또 경찰에 체포돼 휴대전화를 압수당하기 전까지 자신과 관련한 뉴스에 직접 댓글을 달아 “배후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쯤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턱을 한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범행을 목적으로 국회 안에 들어간 혐의와 체포 후 지구대에서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애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폭행하려고 계획했지만, 홍준표 대표의 위치를 몰라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백윤 기자의 남과 如] 안경 쓴 공주가 왕자를 구할 때까지

    [허백윤 기자의 남과 如] 안경 쓴 공주가 왕자를 구할 때까지

    올해 다섯 살인 딸의 엄마가 되고부터 아이가 어떤 종류든 ‘한계’에 부딪히는 경험을 최대한 늦출 수 있길 바라고 있다. 특히 자신의 능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성별이라는 벽에 잠재력을 잃지 않도록 애쓰고 싶다. 돌이켜 보면 내가 “넌 여자라서 안 돼”라는 말을 들으며 자란 것이 아닌데도, 기억할 수조차 없이 수많은 새김들이 내 안에 있기에 일부러라도 아이에게 유난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게 할 수 있는 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주는 것이었다. 여전히 아이가 접하는 많은 시선에 아빠는 나가서 돈을 벌어 오는 사람이고 엄마는 집안일하며 기다리는 사람이라,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노력도 많아 보였다. 한두 살 때,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드는 고마운 뽀로로에서부터 은근한 불쾌함을 느꼈지만 아이가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그냥 두었다. 여성 캐릭터인 분홍색 루피는 요리를 즐겨 하며 친구들에게 상냥하게 간식을 만들어 준다. 그러면서도 자주 삐치는데, 특히 새로운 꽃 모양 머리핀을 친구들이 알아봐 주지 않자 하루 종일 잔뜩 골이 난 장면에선 아이의 울음을 각오하고도 TV를 꺼버리고 싶었다. 서너 살 때 즐겨 보던 만화에서는 엄마가 워킹맘으로 등장했지만, 프리랜서인지, 유연근무제 혜택을 받는지 주로 집에서 전화로 일을 했고 일을 하면서도 둘째를 보느라 종종거렸다. 주인공인 첫째 딸에겐 “엄마 일해야 하니까 저리 가 있어”라며 매몰찼다. 그 집 아빠는 가끔씩 큰맘 먹고 어렵게 시간을 내 놀아 주는데 그마저도 일이 생기면 다시 일터로 달려갔다. 가만히 누워 왕자님의 키스를 기다리는 수많은 공주님들의 이야기는 거의 범죄 수준이라 아직 한글을 모르는 아이에게 조금씩 각색을 해 준다. “마녀같이 낯선 사람이 주는 사과는 절대 먹으면 안 돼.” “모르는 남자가 뽀뽀를 하면 안 되는 거야.” 동화인데 뭘 그렇게까지 하냐 싶겠지만 백설공주와 신데렐라가 머릿속 한 공간을 평생 차지하고 있는 것을 떠올리면 더더욱 슬기로운 결말을 주고 싶다. 딸이 뽀로로와 에디처럼 호기심 가득하고 모험을 즐기며 창의적이길 바라고, 어려움을 씩씩하게 이겨 내고 오히려 쓰러져 도움을 청하는 왕자를 구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본능인가 싶을 만큼 정작 딸은 공주 인형들의 아름다움이 자신의 것이길 꿈꾸며 분홍색과 레이스 치마에 사족을 못 쓰지만 그것이 꼭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게 아니면 된다. 최근 한 여성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곧 한 항공사 승무원들도 안경을 쓰기로 했다. ‘그동안 안경을 안 썼나?’라는 새삼스러움이 많은 이들에게 일종의 충격을 준 것 같았다. 고정관념은 마주할수록 오히려 어색한 것이다. 이제서야 안경 한 짝을 허용한 뉴스도 아직 대부분은 정치, 사회 분야 톱뉴스는 중년의 남성 앵커가 먼저 보도한 뒤 후순위 뉴스들을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 앵커가 전달하고 있지 않나. 둘러보면 중요한 순서대로 남성들의 것인 게 여전히 많고, 여성들은 얼굴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 공주들이 안경을 쓰고 바지를 입고 용감하게 왕자를 구해 주는 날이 오기까지 할 일이 많다. baikyoon@seoul.co.kr
  • 靑 인사검증 질문서 보완…해외출장·미투도 묻는다

    靑 인사검증 질문서 보완…해외출장·미투도 묻는다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관련 사실을 숨긴 고위공직 후보자는 앞으로 모든 공직 임용에서 배제된다.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과 관련해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이나 행동을 한 후보자도 임용될 수 없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낸 ‘1년간의 인사검증 회고와 향후 개선방안’ 자료에 담긴 내용이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8일 “인사검증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그동안 인사검증과 관련해 지적된 문제 사례를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자금 셀프 기부’로 낙마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검증 한계로 낙마한 6명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았다. 청와대는 우선 후보자 사전질문서를 보완해 비상장 주식의 구체적인 매입 경위, 사외이사로 재직한 회사에서 논란이 될 만한 의사결정에 참여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적게 했다. 또 선출직 공무원의 정치후원금 사용과 해외출장 관련 문항도 추가한다. 청와대는 “공직자의 부당지원 해외출장에 대한 국민권익위의 전수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기준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미투 운동에 맞춰 성범죄 관련 기준도 강화했다. 현행은 ‘국가 등의 성희롱 예방의무가 법제화된 1996년 7월 이후, 성 관련 범죄로 처벌받은 사실이 있는 경우’인데, 성범죄를 저질렀지만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으면 임용될 수 있다는 허점 탓에 논란이 있었다. 청와대는 후보자가 거짓말을 하지 못하도록 허위 답변이 명백하면 그 내용이 공개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리기로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부 출범 이후 검증 한계로 낙마한 사례가 총 6건인데 이 중 3명이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정보에 제약이 있더라도 국가정보원 자료는 검증에 쓰지 않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5가구 중 3가구는 ‘내 집’…청년 절반 이상 월세 신세

    5가구 중 3가구는 ‘내 집’…청년 절반 이상 월세 신세

    자가점유율 57.7% 최고 중산층 주택 구입 적극적 ‘주거 양극화’는 여전우리나라 다섯 가구 중 세 가구는 자기 소유 주택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중산층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청년층의 절반 이상은 월세에 거주하는 등 ‘주거 양극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8일 발표한 ‘2017년도 일반가구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기 집에 사는 비율을 뜻하는 자가 점유율은 전체 가구의 57.7%였다. 전년의 56.8%보다 0.9% 포인트 오른 것이다. 수도권의 자가 점유율은 49.7%로 광역시(59.9%)나 도(68.1%)에 비해 낮았다. 꼭 자기 집에 살지 않아도 집을 갖고 있다는 의미인 자가 보유율은 전년의 59.9%에서 1.2% 포인트 오른 61.1%였다. 자가 점유율과 자가 보유율 모두 2006년 조사를 실시한 이후 최고치다. 국토연구원 강미나 연구위원은 “주택 공급은 늘어나고 대출 상품도 많아져 수도권 중소득층을 중심으로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의식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득계층별 자가 점유율은 저소득층(1∼4분위) 47.5%, 중소득층(5∼8분위) 59.4%로 전년에 비해 각각 1.3% 포인트, 0.8% 포인트 상승했다. 고소득층(9∼10분위)은 73.5%로 전년(73.6%)과 비슷했다. 수도권의 자가 보유율은 54.2%로 전년보다 1.5% 포인트 오른 반면 광역시(63.1%)는 전년과 같았다. 서울을 중심으로 투자 목적의 부동산 보유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 82.8%는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주택 보급률이 2016년 기준 102.6%인 점을 감안하면 집을 안 사는 게 아니라 못 사는 가구가 많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는 5.6배였다. 즉 5년 반 동안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두 모아야 집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저소득층이 집을 사는 데 8년 3개월, 신혼부부는 5년 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기준 전·월세 세입자 중 월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60.4%였다. 월세 비율은 2014년 55.0%에서 2016년 60.5%로 뛰었으나 지난해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은 일반 가구에 비해 주거 환경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자가 점유율은 19.2%에 불과해 대부분 전·월세를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차 가구 중 월세 비중은 71.1%로 일반 가구(60.4%)에 비해 높았다. 주거비 부담도 컸다. 청년층의 ‘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율’(RIR)은 18.9%로 일반 가구(17.0%)에 비해 1.9% 포인트 높았다. 저소득층의 경우 임차 가구 중 월세 비중이 75.7%에 달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어린이날인데 ‘말씀 순서’는 뻬자”

    문재인 대통령 “어린이날인데 ‘말씀 순서’는 뻬자”

    탁현민 비서관 페이스북에 공개…“말보다 함께 뛰노는 게 낫다고 생각한 듯”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지난 어린이날 행사 때 ‘말씀’ 순서를 빼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면서 대통령께서 유독 어떤 형태든 ‘말씀’ 순서는 빼라고 하셔서 ‘왜지?’ 싶었다”고 밝혔다. 역대 대통령들은 어린이날 행사에서 모두 연설을 했기 때문이다. 탁 행정관은 이어 “물론 역대 대통령의 말씀들은 좋은 말, 새길만한 말들이었지만 아이들 입장에선 그렇게 재밌는 시간은 아니었을 것”이라면서 “(대통령께서) 그 시간에 아이들과 뛰어놀거나 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추측했다.앞서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로 어린이와 그 인솔자 등 약 280명을 초청, 명랑운동회 등의 행사를 함께 즐겼다. 문 대통령은 청팀, 김정숙 여사는 홍팀으로 각각 갈라져 어린이들과 함께 ‘박 터트리기’ 승부를 겨뤘으며 홍팀이 승리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후 한 여자 어린이가 눈물을 흘리자 아이를 안아주고 달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북미정상회담 시기.장소 발표 임박”

    靑, “북미정상회담 시기.장소 발표 임박”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한국시간으로 오늘 내일 사이”청와대 핵심관계자는 8일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발표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이번 주초에 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현재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주초는 대개 화요일까지를 말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발표 시점이 사실상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전날 JTBC 뉴스 인터뷰에서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내일 사이에 발표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저희도 비슷하게 알고 있는데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은 지나갔다”며 “(발표하게 되면) 공식적인 방법으로 하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 북미 정상회담 시기나 장소와 관련해 한미 간 공조가 잘 이뤄지는지를 묻는 말에 이 관계자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면서도 “공개할 수 있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의 고위급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를 전격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북중 최고위층 접견설’을 두고 이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상당히 무게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 일손봉사 사업 교부세 지원

    충북도는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정부혁신 분야 국민평가 우수과제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손 부족으로 허덕이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남아도는 도시인력을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근로자가 4시간 일하면 도와 시·군이 총 2만원을 준다. 농가나 기업이 따로 부담하는 것은 없다. 도는 봉사 성격이 강한 이 사업의 확산을 위해 자매결연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오전에 4시간 일하고 오후에는 인근 지역의 문화·관광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폭행범 “원래 홍준표 노려… 남북정치쇼 비방에 울화”

    폭행범 “원래 홍준표 노려… 남북정치쇼 비방에 울화”

    지난 5일 국회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해 현장에서 체포된 김모(31)씨가 7일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은 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건조물 침입·상해·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세현 판사는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26분쯤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이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주먹으로 턱을 한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씨가 계획했던 폭행 대상자는 김 원내대표가 아니라 같은 당 홍준표 대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김씨가 홍 대표를 폭행할 계획을 세웠으나 홍 대표의 위치를 알 수 없자 단념하고 대신 단식 농성 중인 김 원내대표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김씨는 홍 대표가 남북 정상회담을 ‘정치쇼’라고 비방하는 것을 보고 울화가 치밀어 찾아가 때리려고 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국회로 들어가 홍 대표를 찾아 배회하는 모습은 폐쇄회로(CC)TV에도 담겼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은 혼자 저질렀고 어떤 사회단체나 정당에도 가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씨의 강원 동해시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씨의 아버지는 이날 김씨의 구속영장 발부 전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 아들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의 편지를 올렸다. 그는 편지에서 “정말 올바른 정치인이라면 이 청년이 왜 이런 돌발행동을 했을까 한번은 관심을 가져 보는 게 진정한 국민의 대표라 생각한다”면서 “진단 2주에 아들을 구속한다면 정치인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분이고 국민은 개·돼지로, 결코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께 아들과 함께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카네이션도 못 사는 구직 인생”…어버이날, 취준생은 웁니다

    “카네이션도 못 사는 구직 인생”…어버이날, 취준생은 웁니다

    3월 청년실업 12%…2년래 최고 취준생 67% “취업 준비·알바 병행” 하루 6시간 일하고 월 70만원 벌어“어버이날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지만 아직 취업준비생이라 뵐 면목이 없습니다.” 7일 서울 동작구의 한 편의점에서 만난 취준생 3년차인 장모(27·여)씨는 “어버이날인 8일에도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한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장씨는 편의점 진열대에 빼곡히 들어찬 선물용 카네이션을 바라보며 “카네이션을 팔고 있지만 정작 저는 호주머니 사정이 열악해 선뜻 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혀를 찼다. 그러면서 “나중에 취업에 성공하면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고 가슴에 작은 카네이션이라도 하나 달아드리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밝혔다.현재 청년 실업자가 42만명을 웃도는 가운데 청년들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글픈 심정을 토로했다. 부모님께 첫 월급으로 작은 선물이라도 사서 전달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지만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해 여전히 죄스러운 마음뿐이라는 것이다. 2년째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신모(26)씨도 “어버이날이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냥 전화만 한 통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씨는 “기타리스트라는 꿈을 포기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부모님 지원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실패하면 부모님 돈만 날리게 되는 꼴이어서 두렵기만 하다”고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취준생 남모(28)씨는 “서른이 다 돼 가는데 아직 부모님께 얹혀살며 용돈 한번 못 드린 게 죄스럽다”면서 “어머니는 늘 ‘괜찮으니 부담 갖지 말고 최선만 다하라’고 하시지만, 저는 죄인인 양 집에선 얼굴 들기 부끄럽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도 이제 자식들 다 취업시키고 쉬고 싶으실 텐데 저 때문에 은퇴 시기를 늦추고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하고 계신 게 아닌가 싶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현재 청년들은 역대 최악의 취업난을 경험하고 있다. 통계청 ‘청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청년(15~29세) 실업률은 11.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년간 월별 실업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연간 청년 실업률은 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게다가 노동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 청년 인구수도 당분간 늘어날 전망이어서 청년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에서 지난해 337만 6535명이었던 25~29세 인구는 올해 348만 6667명으로 3.3% 늘어났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돼 2021년에 366만 9978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취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진다는 의미다. 청년층에게 가해지는 경제적 압박도 점점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잡코리아·알바몬의 설문조사 결과 취준생의 67%가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하루평균 6시간 18분 일하고 월평균 70만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평균 25만원씩을 학원비 등 취업 준비를 위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자리를 둔 경쟁도 예사롭지 않다. 알바몬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아르바이트 공고는 718만여건, 온라인 지원자는 2317만여명으로 평균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같은 분기 경쟁률이 2.1대1(공고 791만건·지원자 1635만명)로 올해보다는 덜 치열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카네이션 색깔별 다른 꽃말... ‘조심하세요’

    카네이션 색깔별 다른 꽃말... ‘조심하세요’

    “빨간색 카네이션을 사가면 이제는 엄마들이 가장 저렴하다는 걸 알아요.” 직장인 금희주(27·여)씨는 이번 어버이날을 위해 색다른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빨간색과 파란색 비누로 만들어진 알록달록한 색깔의 카네이션이 그것이다. 어버이날(5월 8일)을 하루 앞둔 7일, 금씨처럼 기존의 빨간 카네이션이 아니라, 다른 색상의 카네이션 제품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금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매번 빨간 카네이션을 사지만 이번엔 색다르게 파란색도 함께 준비해봤다”고 전했다. 직장인 박소현(28·여)씨도 보라색 카네이션을 샀다면서 그 이유를 “예뻐서”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 빨간색 카네이션을 사가면 이제는 엄마들이 가장 저렴한 것이라는 걸 아는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빨간색 카네이션은 보급품처럼 미리 만들어 파는 물건이 많은 반면, 특이한 색 카네이션은 주문 제작해 ‘부모님을 위해 특별히 신경 써서 맞췄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다는 것이 박씨의 설명이다. 이렇듯 다양한 취향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카네이션의 색깔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기존의 원색 계열에서부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파스텔톤 및 줄무늬가 있는 카네이션까지, 점차 그 색상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또 이러한 카네이션을 활용한 디자인 상품도 각양각색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카네이션은 색상마다 다른 꽃말을 지니고 있어 어버이나 스승께 선물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어버이날에 전형적으로 선물하는 빨간색 카네이션에는 ‘어버이에 대한 사랑,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건강을 비는 사랑’ 의 뜻이 담겨 있다. 분홍색 카네이션은 ‘감사와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주황색 카네이션은 ‘순수한 사랑’을, 파랑색 카네이션은 ‘행복’을 뜻하며 보라색 카네이션은 ‘기품과 자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부모님들께 드리는 선물이라면 빨간색, 분홍색, 파랑색 카네이션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노란색과 흰색 카네이션은 어버이날 기피해야만 한다. 꽃말의 의미가 좋지 않은 탓이다. 노란색 카네이션의 꽃말은 ‘경멸’이다. 하얀색 카네이션은 죽은 사람을 대상으로 ‘나의 애정은 살아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쓰인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드리는 풍습은 약 100년 전 미국의 안나 쟈비스라는 여인에서부터 시작됐다. 선생님이셨던 어머니의 추모식에 카네이션을 바친 것이 계기였다. 이후 미국 윌슨 대통령이 1914년,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제정했으며 이날 행사에 어머니가 살아계신 이들은 빨간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참여했다. 어머니를 여읜 이들은 하얀 카네이션을 달았다. 우리나라의 어버이날은 1956년 국무회의에서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정하여 기념한 것이 시작이다. 1973년에 대통령령에 의해 ‘어버이날’로 개칭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늦잠 꾸지람에 토라져 5층 창틀 난간에 드러누운 ‘진상 꼬마’

    늦잠 꾸지람에 토라져 5층 창틀 난간에 드러누운 ‘진상 꼬마’

    아버지가 늦잠 잔다고 나무라자 홧김에 아랫집 5층 창틀 난간에 내려가 누워 잠을 청한 ‘진상 꼬마’의 사연이 화제다.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지난 2일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 통런시(铜仁市) 장커우현(江口县)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을 소개했다. 이날 현지 소방서와 경찰서에는 “아파트 5층 창틀 위 난간에 아이가 누워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5층 창틀 난간 위에 팔짱을 낀 채 드러누워 있는 아이를 확인했다. 매우 위태로워 보이는 장면이었다. 소방관은 굴절 사다리차를 이용해 아이가 누워 있는 난간에 접근했다. 다행히 아이는 순순히 소방관의 품에 안겨 무사히 내려왔다. 알고 보니, 아이는 이 아파트 6층에 사는 12살난 아이로 이날 오전 아빠의 "일어나라"는 외침에도 꿈쩍 않고 있다가 꾸지람을 들었다. 아이는 기분이 나빠져 홧김에 창문 밖으로 기어나가 아래층 창문 난간 위로 내려가 그대로 드러누운 것이다. 다행히 소방관의 신속한 구조로 해프닝은 무사히 마무리되었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누리꾼들은 일제히 “흠씬 맞아서 정신차려야겠네”라는 댓글을 올렸다. 사진=시각중국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김성태 폭행 피의자 “범행 혼자 계획... 한국당 단식 그만”

    김성태 폭행 피의자 “범행 혼자 계획... 한국당 단식 그만”

    단식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는 7일 오후 1시53분쯤 마스크나 모자 등 얼굴을 가릴 것을 착용하지 않고 오른쪽 팔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났다.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나선 피의자 김모(31)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유한국당은 단식 그만하고, 마음을 잘 추슬러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재판에 있을(나올) 어떠한 결과에도 항소하지 않고 승복할 것이며 질문은 안 받겠다”고 큰 목소리로 정면을 바라보며 말했다. 김씨는 ‘범행 혼자 계획했는가’라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으며, ‘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대한 폭행 계획도 세웠는가’, ‘김성태 대표에게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모자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온 김씨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겠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쯤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턱을 1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을 목적으로 국회 안에 들어간 혐의와 체포 후 지구대에서 한국당 성일종 의원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도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신영식 부장검사)는 전날 “정치인을 폭행해 상해를 가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상해·폭행·건조물침입 혐의로 김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서울남부지법에서 이날 오후 3시쯤 열리며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익대 “회화과 모델사진 유출 무관한 재학생 비난 강경대응”

    홍익대 “회화과 모델사진 유출 무관한 재학생 비난 강경대응”

    홍익대 회화과 수업 도중 찍힌 남성 누드모델의 나체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홍익대 총학생회와 성인권위원회가 입장문을 내고 “2차 가해를 지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4일 홍익대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서울 마포경찰서는 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를 적용해 해당 사건을 내사한 뒤 6일 수사단계로 전환했다. 경찰과 홍익대 회화과 학생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에는 ‘미술 수업 남누드모델 조신하지가 못하네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얼굴과 주요 신체 부위가 고스란히 드러난 남성 누드모델 A씨의 사진과 함께 A씨를 성적으로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가 3일 오전 삭제했다. A씨가 속한 누드모델 전문 에이전시 에덴은 입장문을 통해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시작된 워마드 사이트에는 경찰 수사 보도가 나간 뒤에도 유출 사진을 토대로 만든 나체 그림과 A씨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2차 가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누드모델 도촬 사건 철저하게 수사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1만 5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의했다.이와 관련 홍익대 총학생회는 “성폭력 문제에서 가장 중요시되어야 할 제1원칙은 피해자 중심주의에 의거한 피해자 보호다. 자극적 공론화를 자제해달라”면서 “사건과 관계없는 홍익대학교 재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과 비난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비합리적인 비난에 대해서는 고소 등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홍익대 성인권위원회 역시 “이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할 생각이 없다”면서 “피해자 신변보호 및 경찰 수사 협조로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이 많으니 양해 부탁한다. 추측성 루머나 모욕, 명예훼손 등 2차 가해를 지양해야 한다.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7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이수홍 조각가 선정

    제17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이수홍 조각가 선정

    경남 창원시는 7일 ‘제17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이수홍(57) 조각가, 청년작가상 수상자로 강동현(41)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신 미술상은 마산 출신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 작가의 업적과 예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행하는 상이다.문신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용덕 서울대 미술학과 교수)는 최근 문신미술관에서 ‘제17회 문신미술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본상 후보자 12명과 청년작가상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토론을 거친 뒤 무기명 투표를 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본상 수상자로 뽑힌 이 작가는 나무를 소재로 감성과 직관 등을 표현하는 작품 활동을 하며, 최근에는 자연형태 나무에 다듬어진 인공 형태 나무를 나란히 설치해 대조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표현한다. 청년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 작가는 ‘관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최근에는 ‘공존의 숲’이라는 주제로 짧은 스테인리스 봉을 그물망처럼 용접해 동식물과 인체를 표현하는 작품활동을 한다.본상 수상자에게는 창원시장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시상하고 다음해 개인 초대전 개최, 작품 1점 구입 등의 특전을 준다. 청년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문신미술관 기획전 참가 기회 등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문신미술관에서 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여성보다 남성이 더 ‘찬성’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여성보다 남성이 더 ‘찬성’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데 대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공휴일로 지정되면 친지 방문, 가사노동 등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리얼미터가 4일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자의 65.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과 관련한 조사에서 나온 찬성 비율(78.4%)보다는 낮은 수치다.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27.0%였다. 남성의 찬성비율은 70.6%로 여성의 찬성비율(61%)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설이나 추석 명절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이 시가, 친지 등을 방문해 가사노동을 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7일이 어린이날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노동자들의 휴무 여부와 근무시 수당 적용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통 ‘빨간 날’이라 부르는 법정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른 휴일이다. 대체공휴일 제도는 2013년 11월 5일부터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 한해 도입됐다. 설날과 추석 연휴가 일요일을 포함한 다른 공휴일과 겹칠 때는 연휴 다음 첫번째 평일을 대체공휴일로 하고, 어린이날이 다른 공휴일이나 토요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 첫번째 평일을 대체공휴일로 한다.하지만 모두가 대체공휴일을 반기는 건 아니다. 문제는 민간 기업이다. 대체휴일제는 관공서에만 해당하고, 그 외의 기업은 재량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이다. 최근 1주일 사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평등한 휴일’을 원한다며 누구를 위한 대체공휴일이냐는 내용의 청원이 40건 이상 올라왔다. 청원인들은 “5월 7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됐지만 중소기업 직원, 유치원 교사 등은 여전히 출근한다”면서 “이들 중 휴일 수당 혜택을 받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누구는 쉬고, 누구는 수당받고, 누구는 상관없이 노동을 착취당해야 하냐”고 주장했다. 대체공휴일에 근무하면 원칙적으로 가산임금, 즉 휴일수당을 적용받기 때문에 통상임금의 50%에 해당하는 수당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단, 보상휴가제를 통해 가산임금 대신 휴가를 부여할 수도 있다. 이처럼 기준이 들쭉날쭉한 탓에 법정공휴일 제도를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016년 정부는 일부 법정 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법정 공휴일을 월·금요일로 지정해 ‘연휴’가 되면 국민의 편의성이나 경제·기업 활동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지고 내수진작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봐서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폐지하자’, ‘가족의 날로 통합하자’, ‘청소년의 날을 만들자’ 등 다양한 청원이 올라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태 폭행사건 중증도 환자용 목보조기·경찰 신속대응 ‘눈길’

    김성태 폭행사건 중증도 환자용 목보조기·경찰 신속대응 ‘눈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30대 남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7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 김세현 당직판사의 진행으로 열린다.김씨는 5일 오후 2시 30분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오른쪽 턱부위를 1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CT와 X-Ray 촬영 소견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원내대표가 퇴원 후에도 필라델피아 목보조기를 착용한 것에 대해 ‘경추 골절이나 척추 손상도 아닌 사람이 왜 필라델피아 목보조기를 계속 착용하느냐’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의료기구 판매처들은 필라델피아 목 보조기에 대해 “머리와 목뼈의 회선, 굴곡을 제한하는 경우 중증도 환자에게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남성은 본인이 무직이고, 모태솔로로 살아왔으며, 아버지를 때렸다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자유한국당 지지자라고 주장한 뒤 경찰 조사에서는 평소 자유한국당을 싫어했는데 김성태가 농성을 하고 있어서 찾아갔다고 진술하는 등 지속적으로 횡설수설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당일 상해·폭행·건조물침입 혐의 등으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신영식)는 6일 김씨에 대해 “자신과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정치인을 폭행해 상해를 가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치 2주 정도의 폭행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찰이 받아들여 법원에 신청한 것에 대해 비난여론도 있다. 실제로 전치 2주로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한 전례는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최근 광주 집단폭행,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 등 일반인이 당한 집단폭행은 상해정도가 심각한데도 수사속도가 신속하지 않으며 주동자 몇몇만 구속시키면서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된 유명인 관련 사건이라는 이유로 경찰이 유례없이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얘들아 ♥” 어린이 200명 靑 초청

    “얘들아 ♥” 어린이 200명 靑 초청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섬마을과 외딴 마을 거주 어린이 164명, 접경 지역 거주 어린이 68명 등 200여명의 어린이를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 하트 모양을 만들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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