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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27일 착공...2029년 12월 준공

    청주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27일 착공...2029년 12월 준공

    청주시 오창읍에서 추진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27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사업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신용한 충북지사와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54만㎡ 부지에 연면적 6만 9000㎡ 규모의 가속기 시설과 연구지원 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2029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조 1643억원에 달한다. 방사광가속기는 방사광이란 빛으로 미세물질을 분석하는 장비로 슈퍼현미경으로 불린다. 반도체 소재 결함 분석, 신약 후보물질 구조 규명, 이차전지 내부 반응 관찰 등 기존 장비로 확인하기 어려운 물질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국가 전략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핵심 연구 인프라다. 과기부는 지난달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공식 명칭을 ‘한국새빛가속기(KLS / Korea Light Source)’로 확정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속기를 기반으로 연구기관, 첨단기업, 우수인재가 집적되면 청주가 중부권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국비 확보·발전통합 본사 유치’ 등 충남 정치권 한목소리

    ‘국비 확보·발전통합 본사 유치’ 등 충남 정치권 한목소리

    충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내년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27일 도는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 장동혁·강승규·윤용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13조원 확보와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25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예산 사업은 총 33건으로 충남대 내포 캠퍼스와 아산 경찰병원 건립,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과 국립 해양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또 서해선∼경부고속선 KTX 연결과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서산공항 건설 등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등을 제시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내년 정부예산 목표 13조 5000억원 중 13조 1648억원이 반영돼 올해보다 8425억원 늘었다”면서 “전력·수력·인력 등 ‘3력 혁신’에 기반해 ‘AI 수도 충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지역 여야 의원들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충남 설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충남은 국가 전력 공급이라는 대의를 위해 40여년간 대기 오염과 송전시설 건설, 해양 생태계 훼손 등 재산적·환경적 손해를 묵묵히 감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전 5사 석탄 화력 52기 중 28기가 충남에 설치된 가운데 21기가 폐지될 예정”이라며 “지역 경제와 주민 생존권이 흔들리는 최대 위기 지역에 통합 본사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부에 석탄 화력 노동자와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대책 즉각 마련 등도 요구했다. 화력발전 5개 중 한국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이 충남 보령과 태안에 본사를 두고 있고, 당진에는 동서발전 주력 발전소가 위치해 있다.
  • 전남·광주 ‘직업교육 혁신’ 본격 시동…직업계고-대학 학점 연계 첫발

    전남·광주 ‘직업교육 혁신’ 본격 시동…직업계고-대학 학점 연계 첫발

    전남·광주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고등학교 재학 중 이수한 대학 수업을 대학 진학 이후 정식 학점으로 인정받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본격 시행된다. 고교와 대학의 교육 장벽을 허물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청년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한 직업교육 혁신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7일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6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대학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광주대와 남부대, 서영대, 조선이공대, 호남대, 송원대 등 지역 6개 대학이 참여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대학의 교육시설과 교수진을 활용해 대학 수준의 전공교육을 미리 이수하고, 해당 대학에 진학할 경우 취득 학점을 그대로 인정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첨단산업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자회로, 전기자동차 실습, 3D 형상모델링 등 미래산업 분야는 물론 제과·제빵, AI 퍼스널 메이크업 등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강좌까지 모두 10개 과목이 개설된다. 학생들은 오는 8월 여름학기에 1과목(2학점)을 이수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겨울학기까지 참여하면 연간 최대 2과목, 4학점을 선취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취득한 학점은 참여 대학에 진학할 경우 모두 정식 학점으로 인정돼 대학 교육과정 이수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청은 이번 제도가 단순한 학점 인정에 그치지 않고, 직업계고-대학-지역 산업체를 연결하는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 교육을 미리 경험하며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고, 지역 대학은 우수 학생을 조기에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역 산업계 역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형지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진로진학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학의 전문 교육을 미리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종훈 진보당 대표 “李 정부 중도·실용 노선, 불평등 구조 개혁 못 해”

    김종훈 진보당 대표 “李 정부 중도·실용 노선, 불평등 구조 개혁 못 해”

    김종훈 신임 진보당 대표는 27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중도·실용 노선만으로는 불평등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수 없다”며 진보 정당의 차별화를 천명했다. 김 대표는 진보당을 ‘2030 청년의 정당’으로 만들고 당이 육성하는 대안 정치 리더의 절반을 청년으로 세우겠다고 했다. 2028년 총선에서도 ‘확실한 제3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인공지능(AI) 전환과 반도체 호황을 맞으며 새로운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경제가 커진 만큼 희망도 커졌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비정규직 노동자의 저임금·고용 불안과 청년의 일자리·주거 문제, 자영업자의 경영난 등을 언급하며 “성장의 성과는 일부에게 집중되고 다수 국민은 박탈감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 정부의 국정 기조인 중도·실용 노선을 겨냥한 비판 발언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지 않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불평등의 구조를 바꾸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진보 정치, 진보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대표는 반도체·AI 산업의 성장 성과를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가칭 ‘100조 위원회’를 추진하고 초과 세수를 민생 회복과 복지 확대, 기후·에너지 전환 등에 활용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초과 이익을 사회와 공유하는 방안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년 정치 확대도 지도부의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김 신임 대표는 “선거 때부터 청년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청년에게 결정권을 주지 않는 정당들과 달리 진보당에는 청년 진보당이 있다”며 “청년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 정당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오늘을 만드는 정당이 되겠다”고 했다. 당이 책임지고 육성할 대안 정치 리더의 절반을 청년으로 세워 진보 정치의 중심에 청년이 서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28년 총선을 통해 진보당을 거대 양당의 대안이 될 ‘확실한 제3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조기에 당원 20만 명을 달성하고 지역 경쟁력을 갖춘 인물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넘어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며 “2028년 총선에서 진보당을 대한민국 정치의 확실한 제3정당으로 세워내겠다”고 했다. 중대선거구제 개편과 위성정당 폐지 등 선거제도 개혁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앞서 진보당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4기 지도부 선출대회를 열고 김 신임 대표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 김 신임 대표는 진보당 최초의 ‘당 대표’다. 진보당은 그간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들이 함께하는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지도부부터 당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 ‘사의’ 정성호 “더 할 일 없다”는데… 靑 “공식 표명 아니다” 진화

    ‘사의’ 정성호 “더 할 일 없다”는데… 靑 “공식 표명 아니다” 진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지자 청와대는 26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면서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정 장관이 여러 차례 무력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거취 고민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 장관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내에선 조만간 예상되는 개각 대상에도 법무부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정 장관은 서울신문에 “이미 사의 의사를 밝혔다고 했는데 철회할 수는 없다”면서도 “대통령께서 해외 출장중인데 장관 거취가 계속 거론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전날 “과거부터 참모들을 통해 대통령께 사퇴 의사를 전달했으나, 최근 대통령께 직접 사의를 표명한 사실은 없다”고 공지했다. 정 장관은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이 채택되기 전부터 여러 차례 건강상 이유 등으로 ‘국회 복귀’를 희망했다고 한다. 정 장관이 계속해서 무력감을 표하는 데다 형사소송법 개정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정 장관이 뜻을 꺾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법무부 관계자는 “예전부터 회의 과정에서 여러 차례 무력감을 표했다. 자신을 ‘곧 국회로 돌아갈 사람’이라고 하며 포기하는 듯한 말도 했다”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장관께서 몇 달 전부터 사의 의사를 전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형소법 개정 과정에서 충분한 숙의가 없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 것 같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에서 당론을 반영한 형소법 개정안을 심의한 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대상 7대 범죄에 대해서는 모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전건 송치’ 등 보완책을 도입하기로 한 것을 두고는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대책으로 나온 것이지만 현장에서는 기준이 불분명해 ‘누더기 법안’이란 비판도 나온다.
  • 우주항공·남해안 ‘국가 성장축’ 시동 거는 경남도

    우주항공과 남해안을 미래 국가 성장축으로 키우기 위한 경남도의 입법 행보가 본격화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박완수 경남지사가 국회를 찾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법안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박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은 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 사천과 진주의 제조·연구 기반, 전남광주 고흥의 우주발사체 인프라를 연계해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에 필요한 법적 기반이다. 법안에는 국토교통부 내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추진단과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심의위원회 설치, 특별회계 신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례 등이 담겼다. 우주항공캠퍼스 조성, 연구기관·대학·종합병원 유치 등 산업·연구·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지원책도 포함했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해양관광과 조선·우주항공·방산 등 전략산업이 집적된 남해안의 중첩 규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남해안 규제 면적은 1만 1773㎢로 동해안의 2.5배, 서해안의 4.5배에 달해 지방 주도 관광거점 개발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특별법에는 국토부 산하 ‘남해안권 종합개발청’과 국무총리실 소속 ‘남해안권 발전위원회’를 신설해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한다는 내용과 보전산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특례, 특별회계 설치, 전략사업 재정 지원 등을 담았다. 경남도는 전남광주·부산 등 남해안권 지방자치단체와 공조해 두 특별법이 국회를 최종 통과할 때까지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사설] 청년 추락 끝이 없는데, 반도체 낙관론만 펼쳐서 되겠나

    [사설] 청년 추락 끝이 없는데, 반도체 낙관론만 펼쳐서 되겠나

    2030세대의 주택 보유율이 30% 밑으로 처음 떨어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거주 주택 보유 비율은 지난해 27.7%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7년 40.1%였으나 2020년(39.1%) 40%가 무너지고 5년 만에 30%도 무너졌다. 50세 이상의 거주 주택 보유 비율은 60%대 중후반에서 탄탄하다. 세대 간 골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수도권 등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6·27 대책으로 최대 6억원이다. 생애 최초 주담대 담보인정비율(LTV)은 70%에서 60%가 됐고 스트레스 금리는 올랐다. 정책대출인 주택기금 디딤돌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 줄었다. 이달 들어서는 국민은행이 3억원으로 반토막 내는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출한도를 줄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지난 23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대출 규제 완화 요구가 쏟아진 것은 당연하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민국은 대체 불가한 글로벌 인공지능(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다. SK·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과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9500억 달러(약 1375조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협력도 발표됐다. 협력 소식은 더없이 반갑지만 그 효과는 특정 계층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 정보기술(IT) 제조업의 종사자 수 비중은 2.6%에 불과하다. 반도체 산업은 고용 효과가 낮다. 반도체 축포를 바라만 봐야 하는 청년들은 박탈감만 커진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도울 국가적 대책이 시급하다. 가계부채 관리 기조는 유지하되 청년·서민 등 실수요자의 대출에는 숨통을 틔워야 한다. 일률적인 주담대 규제가 아닌 대상·계약시기 등에 맞춘 유연한 기준이 필요하다. 애먼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뺏을 게 아니라 이미 대출로 주택을 마련한 기성세대의 가계대출을 줄여 나가는 방안이 추진돼야 한다. 그래야 세대 간 공정을 확보하고 세대 간 갈등을 잠재운다. 청년 고용 지원에는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학자금 대출 등 빚이 있는 청년은 불안정한 일자리라도 무조건 취업부터 하는 경향이 있다. 청년들의 생애 첫 일자리가 빚에 찌들어 방향타를 잃는다면 국가적 손실이다. 이 대통령은 X에 “AI가 만들어 낼 성장의 결실이 청년들의 더 큰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지당한 말이다. 결실의 분배만이 아니라 AI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도 청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묘수를 찾아야만 한다.
  • 원팀 이룬 ‘피시앤칩스’ 회동… 李·AI 기업인 “우리는 식구”

    원팀 이룬 ‘피시앤칩스’ 회동… 李·AI 기업인 “우리는 식구”

    배경훈 밥값 지불에 참석자 환호젠슨 황 “코스피 다시 오를 것”실리콘밸리 VC 만나 투자 요청 “우리나라에선 가족을 ‘식구’, 밥을 같이 먹는 사이라 합니다. 제가 ‘우리는’ 하면 ‘식구다’라고 해주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식당에서 글로벌 AI(인공지능) 관련 기업인들과 샌프란시스코판 ‘깐부 회동’을 하며 이같이 건배사를 했다. 이 대통령의 선창에 만찬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은 함께 “하나다”를 외치며 맥주병을 부딪쳤다. 이 대통령이 주최한 이날 만찬에는 앞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투자·협력을 약속했던 황 CEO를 비롯해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사장, 이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친분을 다졌다. 피시앤칩스와 칼라마리 튀김, 크랩 케이크, 클램차우더 등 현지 음식에 맥주를 곁들였다. 이 대통령은 맞은편에 앉은 황 CEO에게 “치킨이 필요할 텐데”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K치킨 마니아’로 국내 기업 총수들과 ‘깐부치킨 회동’을 했던 황 CEO의 치킨 사랑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이 대통령이 “젠슨 황 대표님은 서울의 용산 전자상가를 다니던 그 젊은 시절이 정말로 큰 에너지원이 됐냐”고 묻자 황 CEO는 “그렇다”고 했고 이 대통령은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 밥값은 제가 내겠다”고 했고 참석자들은 “고맙다”며 환호했다. 또 황 CEO는 “맥주 하나 더 마셔도 되느냐”고 물은 뒤 여기 모든 사람들에게 맥주를 다 쏘라고 한마디 하자 이 대통령은 “공무원이라서 안 된다”며 웃었다. 황 CEO는 한국 경제 상황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가 한국의 성장률을 묻자 이 대통령은 “지난해는 1% 근처, 올해는 3%를 넘길 것 같다”고 말했다. 증시 이야기가 나오자 이 대통령은 “최근 약간 조정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황 CEO는 “다시 오를 겁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에는 현지 호텔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주요 벤처캐피털 대표사들을 만나는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의 자본과 시장을 만나고, 또 미국의 투자자와 혁신 기업이 대한민국의 기술, 제조, 인재 생태계와 연결될 때 양국은 앞으로의 30년을 함께 만들어 갈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투자를 요청했다.
  • “눈 가렵고 뻑뻑” 속눈썹 뽑아보니 ‘모낭충’ 수백마리 득실득실…원인은 ‘이 습관’

    “눈 가렵고 뻑뻑” 속눈썹 뽑아보니 ‘모낭충’ 수백마리 득실득실…원인은 ‘이 습관’

    눈이 뻑뻑하고 가렵다는 이유로 반년 넘게 눈을 문질러 온 30대 남성의 속눈썹 뿌리에서 모낭충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시력 저하까지 부른 원인은 희귀 질환이 아닌,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은 침구와 잘못된 생활 습관이었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에 사는 36세 남성 위씨는 반년 가까이 안구 통증과 가려움증에 시달렸다. 눈이 마르고 끈적이는 느낌이 계속되자 그는 눈을 강하게 비비거나 임의로 안약을 넣었다. 그러나 증상은 더 나빠졌고 시력까지 떨어지기 시작했다. 병원을 찾은 위씨가 받아 든 진단명은 ‘모낭충 안검염’이었다. 모낭충이 속눈썹 모낭이나 피지샘에 기생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눈 가려움과 화끈거림, 이물감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하면 속눈썹이 빠지거나 각막이 손상돼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 의료진이 위씨의 양쪽 눈에서 속눈썹을 8개씩 뽑아 정밀 검사한 결과 모낭 하나당 8~9마리의 모낭충이 서식하고 있었다. 한쪽 눈의 속눈썹이 보통 100~150개인 점을 감안하면 그의 두 눈에 기생하는 모낭충은 최소 수백 마리에서 1000마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청결하지 않은 환경과 잘못된 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의료진은 위씨가 눈을 자주 비비는 버릇을 갖고 있었다는 점과 침구를 제때 세탁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 위씨는 이불을 3개월에 한 번꼴로 세탁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받은 뒤 위씨의 염증은 차츰 가라앉았다. 의료진은 그에게 매일 전용 세정 제품으로 속눈썹 뿌리를 청결히 닦고 침구 세탁 주기를 단축하며 개인 수건을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름진 음식 섭취와 스마트폰·모니터 화면 보는 시간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미흡한 화장 세안과 면역력 저하 등이 모낭충 안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눈꺼풀이 가렵거나 끈적이고 속눈썹이 자주 빠진다면 조기에 안과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고했다.
  • “한번 하면 못 끊더라” 원정성매매 50대男 최다…한국남자 ‘성구매’ 현실

    “한번 하면 못 끊더라” 원정성매매 50대男 최다…한국남자 ‘성구매’ 현실

    평생 한 번이라도 성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성인 남성은 10명 중 4명꼴로 조사됐다. 최근 10년간 성구매 경험자는 꾸준히 줄었지만, 성구매를 하는 사람들의 이용 횟수는 오히려 늘어났다. 연구진은 “성구매가 소수 경험자 집단에 집중·고착화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3일 성평등가족부가 공개한 ‘2025년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성 1500명 가운데 평생 한 번 이상 성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7.7%였다. 생애 성구매 경험률은 2016년 50.7%에서 2019년 42.1%, 2022년 37.4%로 감소한 뒤 올해는 37.7%로 직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최근 1년간 성구매 경험자는 8.5%로 2016년(20.9%)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그러나 최근 1년간 성구매 경험자의 평균 구매 횟수는 11.11회로 집계됐다. 2022년(12.58회)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2019년(5.05회)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성구매가 소수의 경험자 집단에 집중 또는 고착화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성구매가 반복 이용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호기심으로 시작…회식 영향보다 ‘지인 권유’ 늘었다최초 성구매 시기는 20~24세가 4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5~29세(24.2%), 30~34세(17.1%), 40세 이후(5.3%), 35~39세(4.4%), 19세 이전(3.5%) 순이었다. 최초 성구매 동기는 ‘호기심’(41.7%)이 가장 많았고 ‘친구·동료·선배의 권유’(29.5%), ‘성적 욕구 해소’(26.9%), ‘군 입대 등 특별한 일을 앞두고’(26.0%), ‘회식 등 술자리 후 모두 함께 가서’(24.6%)가 뒤를 이었다. 특히 과거 주요 원인으로 꼽혔던 회식 문화의 영향은 감소한 반면, 지인의 권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식 등 술자리 후 모두 함께 가서’라는 응답은 2016년 31.2%에서 올해 24.6%로 낮아졌고, ‘친구·동료·선배의 권유’는 같은 기간 17.7%에서 29.5%로 늘었다. 성평등가족부는 직장 내 집단적 성매매 관행이 약화한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원정 성매매는 50대 가장 많아…태국·베트남 순 평생 해외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5.9%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0.1%로 가장 높았다. 해외 성매매 경험 국가(복수응답)는 태국(31.5%)이 가장 많았고 베트남(28.1%), 필리핀(21.3%), 중국(21.3%) 순으로 조사됐다. 업무와 관련해 최근 3년간 성접대를 한 경험은 4.6%, 받은 경험은 5.8%였다. 2016년과 비교하면 성접대를 한 경험은 47.1%, 받은 경험은 44.8% 각각 감소해 전반적인 접대 문화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구매가 처벌 대상이라는 사실을 안다는 응답은 94.0%, 성판매 역시 처벌 대상이라는 응답은 90.9%로 모두 이전 조사보다 높아졌다. 성매매도 SNS로…텔레그램·카카오톡 중심 이동이번 조사에서는 온라인 성매매 알선 방식의 변화도 확인됐다. 성매매업소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분석한 결과 업소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은 텔레그램(43.8%)이었고 카카오톡(40.3%), 라인(14.1%)이 뒤를 이었다. 엑스(X)에서 수집한 게시물 2만5000여건 가운데 57.0%는 성매매 알선이나 업소 광고에 해당했다. 아동·청소년 성착취 관련 게시물에서는 ‘섹트’와 ‘섹파’ 등 성매매 게시물 비중이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피해는 줄었지만…첫 성착취 연령은 더 낮아져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피해는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온라인에서 성적 유인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2019년 11.1%에서 지난해 4.8%로 줄었고, 원치 않는 성적 대화를 요구받았다는 비율도 9.3%에서 2.5%로 감소했다. 반면 위기청소년의 성착취 피해 연령은 낮아졌다. 전국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지원센터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처음 성매매 목적 성착취를 경험한 나이는 14세가 30.5%로 가장 많았고 15세(20.5%), 13세(18.5%), 12세(7.3%) 순이었다. 연구진은 스마트폰 이용 연령이 낮아진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는 성평등가족부 의뢰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한세대 산학협력단이 성인 남성 1500명, 여성 500명, 중·고등학생 4203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술연구다. 성평등가족부는 24일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제3전문위원회를 열어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점검하고 온라인 성착취 대응 강화와 전국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김용범 “삼성·SK, 美빅테크와 칩 장기계약…美 반도체팹 증설 요청 없어”

    김용범 “삼성·SK, 美빅테크와 칩 장기계약…美 반도체팹 증설 요청 없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는 미 상무부가 우리 측 카운터파트에 공식적으로 말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외신 간담회에서 “모든 나라가 다 반도체 공장을 자국 내에 건설하고 싶어 한다. 당연히 미국 상무장관은 할 수 있는 말”이라며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앞서 러트닉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나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국으로 불러와 생산 시설을 짓게 하고 싶다”며 “마이크론이 앞장서고 있으니 경쟁자들은 질투심을 느낄 것이고 결국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사인 마이크론이 미국 내 반도체 팹을 건설하자, 한국 기업들 역시 자국 내 증설을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빅테크 기업의) 수요를 맞춰줄 수 있을 정도로 이 메모리 팹이 적기에 건설돼서 적정한 물량을 대줘야 할 것 같다”며 “빅테크 기업 입장에선 팹이 어디에 있든 안정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메모리를 공급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팹 확장 플랜은 미국에서 폭발하는 (반도체) 수요와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반도체) 주문의 80~90%는 다 미국에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인공지능(AI) 서밋 행사에서 발표할 ‘샌프란시스코 AI 언’의 내용도 예고했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AI 정책 비전에 대해 말씀하실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서도 대한민국이 AI 혁명에 필요한 반도체를 차질 없이 공급하는 나라가 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클러스터 말고 호남 지역에 제2의 클러스터를 짓는 게 수급에 훨씬 유리하다”고도 했다. 김 실장은 또한 “앤트로픽이나 오픈AI 등 AI 기업 입장에서는 한국이 얼리어답터”라며 “한국이 안정적인 수요처로서 테스트베드(실증 환경)가 될 수 있는, 좋은 수요처로서의 매력도 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빅테크 기업과의 투자계획 발표에 대해서도 재차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번 협약에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처가 확정될 것이고, 메모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반도체를 얼마나 새로 장기계약 하기로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몇 달 내 AI 데이터센터 추진도 구체화된다. 부지만 잡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때 4700조원의 투자 규모를 보면서 다들 숫자가 너무 크다고 했는데, 이번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발표하는 숫자를 보면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실장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탄 브로드컴 CEO를 만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의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폭적인 AI 투자 의지와 글로벌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핵심 기업들로부터 투자협력 등 실질적 성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했다.
  • 모든 순간 청렴 중구…직급 따라 맞춤형 청렴 프로그램 운영한다

    모든 순간 청렴 중구…직급 따라 맞춤형 청렴 프로그램 운영한다

    “교육에 들어오기 직전 보고를 받았는데 제 표정이 어땠는지 ‘아차’ 싶었습니다. 앞으로는 비언어적 표현까지 세심하게 살피려고 합니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청렴 소통 리더십 교육’에 참석한 한 국장급 간부는 교육 이후 이렇게 말했다. 서울 중구가 구청 내 청렴과 소통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구는 지난 21일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골든벨’을 열었다. 이후 23일에는 4급 이상 국·소장 대상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된 교육에 참여한 이들은 명확하게 업무를 지시하는 방법, 직원의 생각을 묻는 열린 질문, 공감하는 경청 기법 등을 실습하며 청렴 리더십을 익혔다. 청렴 골든벨 행사는 부서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기존 개인전에서 부서 대항전 방식으로 개편했다. 경연은 1라운드 부서 팀전과 2라운드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라운드에선 청소행정과, 자치행정과, 장충동 등 10개 팀이 우수 부서로 뽑혔다. 상위 3개 부서 출전자 8명이 진출한 2라운드 서바이벌에서는 ▲장충동 심창렬 주무관(최우수상) ▲자치행정과 안수진 주무관(우수상) ▲장충동 김세진 주무관(장려상)이 최종 수상했다. 구는 올해 새내기 공무원 교육, 다산 유적지 탐방, 청렴 콘서트 등 여러 형식의 청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달 30일까지는 청렴 콘텐츠를 공모하고 다음 달 확대간부회의에서는 5급 간부 공무원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해 투명하고 유연한 공직 문화를 만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서로 존중하는 소통이 더해질 때 비로소 청렴한 조직문화가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이철형 경기도의원, 대부동 소방차량 확충 검토 촉구

    이철형 경기도의원, 대부동 소방차량 확충 검토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철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지난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안산시 대부동의 열악한 소방 여건을 지적하며 소형 소방차량 추가 배치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부동은 인구가 1만명에 가까운 지역이지만 도심과 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인근 소방관서의 신속한 지원을 받기 어렵다”며 “화재 규모가 커질 경우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주민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동 관할 소방서에는 소형 펌프차와 물탱크차가 운용 중이지만, 넓은 관할 구역과 지역적 특성을 감안할 때 소방력 증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부동 일대는 농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등 진입로가 협소해 대형 소방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구간이 상당수 존재한다. 이에 이 의원은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맞춤형 소형 펌프차의 추가 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안산소방서로부터 대부동의 출동 여건과 화재 대응 실태를 구체적으로 보고받고, 소형 소방차량 증차가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관련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본부 차원에서 대부동 일대의 소방력 보강 방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종합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소방차량 확충은 차량뿐 아니라 운용 인력과 장비, 배치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대부동의 지리적·도로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여름휴가 반납했다…“참모·국무위원은 쉴 땐 쉬라”

    李대통령, 여름휴가 반납했다…“참모·국무위원은 쉴 땐 쉬라”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미국·남미 3개국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통상 7월 말과 8월 초에 대통령이 휴가를 가지만, 올해는 미국·남미 순방과 귀국 후 부처 업무보고 등 국정 일정으로 휴가를 반납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참모들과 국무위원들에겐 휴가 사용을 지시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강훈식 비서실장을 통해 국무위원과 참모들에게 쉴 땐 쉬라고, 휴가를 사용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휴가 중 긴급 상황에 대처할 비상 연락망 체계는 구축해놓도록 당부했다”며 “강 실장은 어제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도 조회를 통해 휴가를 사용해도 된다는 점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8월 4일부터 닷새간 경남 거제시 저도에 위치한 대통령 별장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바 있다.
  • 충북여성연대 성매매 혐의 전 청주시의원 의정비 반납 촉구

    충북여성연대 성매매 혐의 전 청주시의원 의정비 반납 촉구

    충북 지역 여성단체들이 여중생 성매매 혐의를 받는 전 청주시의원의 의정비 반납과 선거비용 보전 신청 철회를 촉구했다. 청주여성의전화 등 도내 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충북여성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모 전 의원이 230만원(세전)의 의정비를 챙겨간 것은 청주시민에 대한 기만”이라며 “즉각 반납하라”고 압박했다. 이어 “성범죄 혐의로 정당에서 제명된 자가 4000만원 상당의 선거비용 보전까지 신청한 것은 염치없는 행위의 극치”라며 “현행 공직선거법이 선거범죄만을 보전제한 사유로 두는 공백이 악용되고 있어 선관위의 지급 유예 조치가 가능하도록 국회의 선거법 개정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여성연대는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공천 실패 사과와 진상조사도 요구했다. 이달 1일 청주시의원으로 취임한 그는 경찰의 압수수색 등으로 자신의 여중생 성매매 혐의가 외부로 알려지자 같은 달 16일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지역 모텔과 차량 등에서 중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등)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급여일인 지난 20일 그에게 16일 치 의정비 210만원을 지급했다.
  • ‘청년 특별시’ 대전 청년 특별보좌관 공모 ‘47대 1’

    ‘청년 특별시’ 대전 청년 특별보좌관 공모 ‘47대 1’

    ‘청년 특별시 대전’을 상징하는 대전시 청년특별보좌관 공모가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년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할 청년특별보좌관(지방별정직 5급 상당) 채용에 총 47명이 지원했다. 청년보좌관은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평가하고 실효성 있는 시정 발굴 등을 위한 취지다. 특히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성별·학력·경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는 ‘노(NO) 스펙’ 방식을 적용했다. 공고일 기준 만 25세 이상 39세 이하로, 공고일 전일 현재 대전·세종·충남·충북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했다. 응시자는 대전 거주자가 39명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고 세종(4명), 충남(3명), 충북(1명) 순이다. 나이는 35세 이상이 36%(17명)로 가장 많았고, 29세 이하와 30~34세가 각각 15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33명, 여성이 14명이다. 시는 정책 제안서 평가를 거쳐 2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정책 제안서 발표 방식의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 김진남 통합특별시의원 “이주 배경학생 학부모에 대한 소통 지원 확대’ 촉구

    김진남 통합특별시의원 “이주 배경학생 학부모에 대한 소통 지원 확대’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진남(순천5·교육위원회) 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지역 이주배경학생은 2021년 4183명에서 2025년 5403명으로 29.2%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중학생은 75.2%, 고등학생은 169.2% 늘어나 학생들의 학교 적응은 물론 학부모와 학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학교에서는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적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학부모가 학교 안내사항이나 자녀의 학습·생활지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학교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학부모가 학교와 충분히 소통하고 교육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야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이를 지원하는 체계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와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학교생활 안내, 진로·진학 정보 제공 등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학부모가 학교를 이해할수록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교육 효과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백기상 교육장은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광산구청과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광주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이주배경학생 밀집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2026 슬기로운 광산적응 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배경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에게는 한국 학교생활과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체험활동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처럼 효과가 검증된 지역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지역사회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주시 오송역 역명 개정 재시동...국토부 심의 연내 통과 총력전

    청주시 오송역 역명 개정 재시동...국토부 심의 연내 통과 총력전

    청주시의 KTX 오송역 역명 개정 시도가 민선 9기에도 이어진다. 청주시는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정하는 것은 철도 이용객 편의 향상과 고속철도 역명 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적 과제라며 민선 9기 핵심 현안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송역 역명 개정 안건은 2025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보류’ 결정된 뒤 현재까지 계류 중이다. 당시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보류 결정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류 결정이 난 후 언제까지 재심의를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시는 역명 개정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국토교통부에 설명하는 등 연내 재심의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철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역명 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2022년 11월 시가 실시한 철도 이용객 대상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8%가 오송역이 청주에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이로 인해 청주에 KTX역이 없는 것으로 오인하거나 목적지를 혼동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승차권 예매 과정에서도 ‘청주’를 검색하면 KTX 오송역 대신 일반철도 청주역이 먼저 검색돼 이용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역명 체계의 형평성 측면에서도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오송역은 경부·호남고속선의 유일한 분기역임에도 지자체명이 포함되지 않은 유일한 고속철 역으로 남아 있다. 시가 연내 재심의 통과를 목표로 잡은 것은 2027년 8월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돼서다. 청주에서 기계체조·리듬체조·양궁·농구 등 4개 종목이 진행돼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 상당수가 KTX 오송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청주에 KTX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 역명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합리적인 결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 본격 청약

    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 본격 청약

    우미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의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 총 105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2027년 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최장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 보증 적용과 연 5% 이내의 임대료 상승률 제한으로 주거 안정성을 높였다.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있고, 인근에 물향기수목원, 가감이산 등이 위치하여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대역이 인접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 靑 “美 301조 포함 양국 합의 관세 15% 지켜지도록 협의”

    靑 “美 301조 포함 양국 합의 관세 15% 지켜지도록 협의”

    청와대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한국에 12.5%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한미 양국은 관세합의가 준수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는 만큼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공급과잉 301조 등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양국 간 합의한 15%가 지켜질 수 있도록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금번 강제노동 301조 관세는 강제노동 생산품 수입 금지 법제화 여부에 따라 주요 60개국에 부과된 것”이라고 밝혔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23일(현지시간)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수입을 문제 삼아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60개국에 10~12.5%의 관세를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에는 12.5%의 관세를 부과했다. 10% 글로벌 관세 만료를 7시간 앞두고 이를 대체하는 새 관세를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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