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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비핵화·상생번영 韓 지지 재확인“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비핵화·상생번영 韓 지지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한국을 공식방문한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회담에서 한·에티오피아 양자 관계와 지역 정세 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간 관계 개선, 수단문제 중재 등 동아프리카 지역 평화 구축을 위한 아비 총리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상생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에티오피아 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아비 총리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에티오피아 측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과 아비 총리는 에티오피아의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무역·투자 ▲개발협력 ▲환경·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 협력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설될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통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정상은 투자보장협정 체결,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설립 등 투자 환경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세행정 현대화, 양국 간 표준 협력 확대 등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애로 사항에 대해 아비 총리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비 총리는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이 산업인력 육성, 과학기술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에티오피아 산업화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이날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문 대통령을 비롯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정상회담 종료 후 양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아비 총리 임석 하에 외교관 및 관용·공무 여권 사증면제 협정 등 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저녁 문 대통령은 아비 총리와 에티오피아 대표단을 환영하는 공식 만찬을 개최한다. 문 대통령 초청으로 전날 방한한 아비 총리 내외는 2박 3일 간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한다. 에티오피아 총리의 방한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프리카 정상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다. 아프리카 최대 개발협력 대상국이며, 아프리카 5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AU)의 본부 소재지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외교의 지평을 아프리카로 다변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유재환 32kg 감량 소감 “여러분들 다 할 수 있어요” [전문]

    유재환 32kg 감량 소감 “여러분들 다 할 수 있어요” [전문]

    유재환이 32kg 감량해 화제인 가운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26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를 통해 갸름해진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재환은 이전 모습과는 다른 훈훈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재환은 “(실검1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수가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내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가면을 벗어던지게하자’ 라고 다짐한게 벌써 4월개전이네요...”라며 다이어트에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유재환은 이어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다 할 수 있어요. 다 이겨낼 수 있어요. 진짜 다 할 수 있어요. 최고로 살쪘을 땐 살이 너무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것 같아요.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 오고 그래서.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되는 게 의외로 빨라요”라며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유재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실검1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수가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내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가면을 벗어던지게하자’ 라고 다짐한게 벌써 4월개전이네요... 자 이제는 당당히 말할수있어요 “음악인유재환님 가면이랑 살로된 전신 망토까지 다 벗고 공개해주세요~~~~~” 갑니다! !!!! 갑니다 !! 자!!!!! 물론 어우엄~청 대단하진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수있어요 다 이겨낼수있어요 지짜 다 할수있아요. 최고로 살쪘을땜 살이 넘 쪄서 아무도못만닌거같아요 자격지심이 너무심하고공황오고 그래서... 다이어트는몸이 습관화되는게 의외로 빨라요 그것에대해서는 나중에 잠시 또 설명드릴게요!!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태어날거에요 본적있었지만 본적없는 새로운 음악인이요!!!!^^♡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동, 뚝도시장 청년상인에 8억원 지원

    성동, 뚝도시장 청년상인에 8억원 지원

    서울 성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19년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지원사업’ 부문에 성수동 전통재래시장인 ‘뚝도시장’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의 상생과 성장을 위해 홍보 콘텐츠 마련, 편의시설·청년특화골목 조성 등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내년 10월까지 사업비를 투입, 청년 상인 교육, 공동포장재 개발, 사인물·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뚝도청춘 야시장 개최, 청년 상인 점포 추가 개설, 창업지원센터 마련, 청년특화골목 조성 등을 추진한다. 뚝도시장은 최근 성수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 발달과 유동인구 증가로 성장 발전 가능성이 큰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2018년 중기부 ‘청년 상인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상인들의 창업 활로를 개척하고 젊은 고객층을 대거 유입, 청년과 전통시장 상생의 모범을 보여 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력 촉진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조국 부적합” 48% “적합” 18% 딸 특혜 의혹에 1주일 새 급반전

    “조국 부적합” 48% “적합” 18% 딸 특혜 의혹에 1주일 새 급반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장관직 수행은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지난 24일 ‘조국 임명’ 요청에 이어 25일 ‘조국 낙마’도 청와대의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의뢰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 후보자를 ‘적합하지 않은 인사’라고 응답한 경우가 48%에 달했다. ‘적합한 인사’라는 응답은 18%, ‘판단 유보’는 34%였다. 이는 지난 22~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 측은 “지난주 적절 42%, 부적절 36% 조사와 정반대 결과가 나왔는데 일주일간 조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 특히 딸의 논문 및 입시 특혜 의혹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국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겨우 18% 응답자가 적합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18%면 후보자직을 버티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도전이고 정권에 대한 불충”이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사에 따라 다들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여기에 대해 저희가 지금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조 후보자 입장과 해명을 들은 연후에 말씀드려도 늦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지난 12일 이후 조 후보자와 관련한 국민청원이 총 7건 올라왔다. 조 후보자의 임명을 촉구하는 청원은 지난 24일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은 뒤 이날 오후 10시 기준 38만명을 넘겼다. 조 후보자 임명 반대 청원도 22만 7000명을 넘었다. 청와대는 게시 한 달 이내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靑 “2분기 가계소득 상당한 개선…역대최고 정책효과” 자평

    靑 “2분기 가계소득 상당한 개선…역대최고 정책효과” 자평

    “사회안전망 강화 등 작년보다 더 큰 정책효과”“소득격차 심화는 고령화 탓…재정지출 늘려야”“내년 40조 증가 편성…복지에 절반가량 투자”청와대가 올해 2분기 가계소득에 대해 “하위 20% 계층의 소득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전체적인 소득 수준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면서 “(소득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효과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강해졌다”고 25일 자평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통계청 조사에 대해 설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추가로 설명을 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22일 ‘올해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언론에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소득격차가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 데 따른 반박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이날 전체 가구의 소득이 높아진 점을 비롯해 하위 20% 계층의 소득이 5분기 연속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세로 돌아선 점 등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수석은 “명목소득이든 실질소득이든 가계소득 전체를 놓고 보면 2018∼2019년은 다른 해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분배격차가 심해졌다는 지적에 대한 반론도 이어졌다.이 수석은 “2018년 이후를 보면 1분위(하위 20%)의 소득 증가율은 줄곧 마이너스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0.045%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상위층 소득이 더 많이 증가하기는 했으나, 하위층 소득이 플러스로 전환하는 등 1∼5분위 소득 전체가 증가한 만큼 이에 대해 무조건 ‘분배 악화’라고 평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설명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수석은 또 5분위 배율이 지난해 5.23에서 2019년 5.30으로 높아졌지만, 정책효과를 통해 감소시킨 수치 역시 지난해 2.76에서 올해 3.77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5분위 배율은 소득분배 불균등을 나타내는 수치로, 클수록 더 불균등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안전망 강화 등 정책노력이 지난해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이 이 수석의 설명이다. 이 수석은 “하위층에서 소득증가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2분기 기준으로는 (소득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효과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까지 강해졌지만, 아직 정부가 할 일이 남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수석은 특히 하위 20% 계층인 1분위에서 고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 구조적인 요인이 소득격차 심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수석은 “(소득격차) 기저에 흐르는 원인은 고령화”라면서 “하위 20% 가구에서 60세 이상의 가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64%다. 이는 2014년에 비해 10%포인트나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성장해 소득이 올라가도 고령자에게는 영향을 크게 주지 못한다”면서 “고령자들의 취업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고령자 비중이 큰 것이 하위층 소득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60세에 정년퇴직을 하며 어떤 사람은 상당한 개인연금을 갖고 나오기도 하지만, 근로소득이 끊기며 기초연금을 받는 상태로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 고령자 사이의 불평등이 심화되는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이 수석은 그러면서 “실업급여, 근로장려세제(EITC ), 한국형 실업부조에 등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며 적극적 재정 운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재정지출 역시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1958년생, 1970년생 등 대표적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등과 맞물려 노인 일자리를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하위 20%에 해당하는 계층의 소득을 시장에 맡겨 버리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며 재정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대해서도 “올해보다 40조원가량 늘어나게 편성될 예정인데, 아동수당이나 한국형 실업부조 등 사회복지 부분에 (증가액의) 절반 가까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예산도 상당 폭으로 증액될 것으로 보이며, 인공지능(AI) 및 3대 신산업에도 집중 투자가 될 것이다. 소재·부품·장비 등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에도 재원이 분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호승 靑 경제수석 “2분기 가계소득 모두 개선, 분배상황 악화 아냐”

    청와대가 25일 올해 2분기 가계소득에 대해 “전체적인 소득 수준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통계청의 올해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관련해 “5분위 배율이 사상 최고로 높아졌다는 비판적 논조가 첫 번째 (기사) 제목으로 있는데, 그 안에 깔린 의미는 상당히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무엇보다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소득이 1년 반 만에 플러스 영역으로 이동했고, 모든 가구 단위에서 전부 다 소득이 올라간 형태로 (그래프) 영역이 이동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통계청은 올해 2분기 전체 가구(농어가 제외 2인 이상 일반 가구)당 월평균 명목소득이 470만 4200원으로 1년 전보다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득 증가율은 1분기(1.3%) 대비 높아졌고, 하위 20% 가구의 명목소득은 5분기 연속 감소하다 하락세를 멈췄다. 언론에서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소득격차(5분위 배율)가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는 분석이 주로 제기됐다. 이 수석은 “분배 개선을 목표로 특정한 소득 계층의 소득을 낮춘 결과로써 5분위 소득을 개선하는 것을 전체 목표로 삼기에는 부적절하다”면서 “일단 모든 계층의 소득을 플러스로 올려놓은 상태에서 그다음 하위 소득을 추가적으로 더 올리는 것이 우리 경제에서나 가구, 정책을 하는 사람으로서 바람직한 형태”라고 강조했다. 분배격차 심화 지적에 대한 반론도 이어졌다. 이 수석은 “2018년 이후 1분위의 소득 증가율은 줄곧 마이너스였지만, 올해 2분기 0.045%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지난해보다 올해 더 나은 측면으로 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득 격차가 커진 원인으로는 1분위 소득증가가 0.045%에 그친 반면, 5분위(상위 20%)는 3.2% 증가한 것을 꼽으며 “분배 개선을 목적으로 특정분위 소득을 낮추는 데 정책목표를 두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상위층 소득이 더 많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하위층 소득도 플러스로 전환한 만큼 무조건 ‘분배 악화’라는 평가는 온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5분위 배율(소득분배 불균등을 나타내는 수치로, 클수록 더 불균등)이 지난해 5.23에서 2019년 5.30으로 높아졌지만, 정책효과를 통해 감소시킨 수치 역시 지난해 2.76에서 올해 3.77로 늘었다고도 소개했다. 분배 개선에 어려운 부분으로는 구조적으로 직면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산업 변화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 역시 또 하나의 요인으로 설명했다. 이 수석은 “큰 인구 변화 시기에 와 있고, 빠른 고령화와 4인 가구에서 2.5인 가구로까지 쪼개지면서 하단 20%의 가구가 상당한 소득 감소에 직면하게 됐다”며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정책을 펴고 있다”고 했다. 특히 1분위에서 고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점 등이 소득격차 심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책은 하단의 20~40%에 놓고 이분들이 조금 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도록, 소득을 올리도록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위 소득 증가와 관련해선 “일자리를 가진 사람은 최소한 최저임금 증가분만큼 소득이 올랐을 것”이라며 “1분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2분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최저임금 영향으로 단순히 보기에는 어렵다”고 했다. 이 수석은 “(1~2분위에 대한) 정책은 상당 부분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한 뒤 “(정책 효과)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실업급여, EITC(근로장려세제), 기초연금, 기초 수급자 자격, 한국형 실업 부조 등 사회안전망에 대해 인식을 더 가져야 한다”고 적극적 재정 운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 역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재정지출 역시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1958년생, 1970년생 등 대표적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등과 맞물려 노인 일자리를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40조원 가량 늘어나게 편성될 예정인데, 아동수당, 한국형 실업부조 등 사회복지 부분에 (증가액의) 절반 가까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예산도 상당 폭으로 증액될 것으로 보이며, 인공지능(AI) 및 3대 신산업에도 집중 투자가 될 것이다. 소재·부품·장비 등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에도 재원이 분배될 것”이라고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가축분뇨 쏟아 연쇄추돌 초래한 운전기사에 금고 8월

    청주지법 형사2단독 류연중 부장판사는 25일 가축분뇨를 쏟아 뒤따르던 차량의 연쇄 초돌 사고를 초래한 화물차 운전기사 A(70)씨에게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폐기물수집운반업체 대표 B(61)씨에게 금고 8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8일 오후 7시 50분쯤 24t 카고 트럭에 가축분뇨 17t을 싣고 강원 원주시 인근을 지나다 3t 정도의 분뇨를 도로 위에 쏟았다. 분뇨가 갑자기 쏟아지자 뒤따르던 차량 14대가 미끄러져 추돌하거나 중앙분리대·가드레일을 받아 10여명이 다쳤다. 경찰조사 결과 사고는 낡은 트럭 적재함이 가축분뇨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가장자리가 벌어지면서 발생했다. A씨가 사고 전에 이런 상황을 B씨에게 알리고 적재함 교체를 수차례 요구했으나 B씨는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에 대해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키고 모두 보상하지 않았다”고 했고, B씨에 대해 “적재함 안전관리 소홀에 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동영상] 중국에 보름 남짓 억류됐던 영국 영사관 직원 사이먼 청 석방

    [동영상] 중국에 보름 남짓 억류됐던 영국 영사관 직원 사이먼 청 석방

    중국 당국에 억류됐던 홍콩 주재 영국 영사관 직원 사이먼 청(28)이 보름 남짓 만에 풀려났다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알렸다. 청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석방을 위해)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이먼과 가족들은 쉬면서 몸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나중에 (석방 경위 등) 상세한 설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외무부는 공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본토의 선전에 출장 갔다가 돌아오던 그를 홍콩과의 국경 근처에서 억류한 뒤 보름 남짓 구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영국 BBC가 24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그의 구금에 대해 “매우 우려된다”며 중국 당국에 석방 압력을 넣어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청은 대만과 영국에서 공부한 뒤 홍콩으로 돌아가 영국 영사관에서 스코틀랜드 국제개발 담당 업무를 맡고 있었다. 여자친구는 그가 출장 갔던 당일 곧바로 열차로 홍콩 집에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나타나지 않고 여자친구에게 ‘국경을 통과하는데 날 위해 기도해달라’는 문자메시지만 보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외무부는 대사관 직원들에게 홍콩 밖으로 여행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전날 홍콩 시민 13만 5000여명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완전 철폐 등을 주장하며 60㎞ 길이의 인간 띠를 만든 ‘홍콩의 길’ 시위가 ‘색깔혁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4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전문가인 베이징(北京) 항공항천대학 톈페이룽 교수는 이런 우려를 표명했다. 색깔혁명은 2000년대 초반 옛 소련 국가와 발칸반도 등에서 일어난 정권교체 혁명을 말한다. 조지아의 장미혁명, 우크라이나의 오렌지혁명, 키르기스스탄의 튤립혁명 등이다. 톈 교수는 “홍콩 정부가 대화 재개 조처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시위는 도발과 같다”면서 “(시위대는) 홍콩과 (중국의) 관계가 발트해 국가들과 옛 소련 같다는 환상을 가질지 모르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1989년 발트해 연안 3국 주민 약 200만명이 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며 680㎞의 인간 띠를 만든 ‘발트의 길’ 시위 30주년 기념일에 진행됐다. 중국의 반관영 연구기관인 전국홍콩마카오연구회의 라우시우카이 부회장은 “시위 참가자 모두가 ‘발트의 길’에 대해 아는 것은 아니고, 또 홍콩 독립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중국 정부도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속보]군 “日 요청에 북 발사체 정보 제공할 것…지소미아 유효”

    [속보]군 “日 요청에 북 발사체 정보 제공할 것…지소미아 유효”

    군 당국은 24일 일본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에 따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지소미아 종료를 발표했지만 지소미아는 11월 하순까지 유효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미훈련 끝났는데도 北 미사일 발사 “데이터 얻기 위한 것”

    한미훈련 끝났는데도 北 미사일 발사 “데이터 얻기 위한 것”

    청와대가 24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강한 우려 표명과 함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고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북한이 최근 비난해 온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이 끝났는데도 단거리 발사체를 계속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45분경, 오전 7시 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체의 최고 고도는 97㎞, 비행 거리는 380여㎞, 최고 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으며, 일본이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이날 아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유효하므로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군 당국은 이날 발사체의 비행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사거리에 관계없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다. 북한은 지난 2017년 5월 27일에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KN-06으로 추정되는 지대공 요격 유도무기체계를 한 발 쏜 일이 있다. 2016년 4월 1일에도 이 일대에서 지대공 세 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잇따라 선보인 ‘신형 3종 무기세트’ 중 하나를 각도를 높여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발사체의 최고 고도 97㎞는 북한이 올해 아홉 차례 발사체 가운데 가장 높다. 앞서 발사된 미사일들의 고도는 25㎞(8월 2일)∼60㎞(5월 4일), 비행 거리는 240㎞(5월 4일)∼600㎞(7월 25일)로 탐지됐다. 북한은 올해 들어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을 적어도 다섯 차례 쏘았고,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에는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규정한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10일과 16일에는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비행 거리를 봐서는 신형대구경 조종방사포는 아니고, 일단 지난 8월 10일 함흥과 16일 통천에서 발사한 북한 표현대로 하면 신형 전술유도탄, 즉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일부에선 북한판 에이태킴스라고 함)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도 “최근 발사한 신형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 KN-23과 비교해 보면 고도가 2~3배 가량 높게 나왔다는 점에서 두 미사일을 고각 발사했을 가능성도 열어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두 차례씩 시험발사를 했지만 수정 보완을 해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두 차례와 다른 형태로 발사해 다양한 시험 결과와 데이터를 얻고자 하는 것 같다는 분석이다.  그는 또 한미 연합연습이 끝났는데도 북한이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는 데 대해선 미국에 대한 북한의 기류가 심상치 않은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이며 실무회담 재개를 앞두고 기싸움을 하는 측면도 있지만 내부적으로 자신들의 하계훈련이 끝나지 않았고 특히 무장력 현대화 차원에서 필요한 시험발사가 몇차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끄는 것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김 교수는 평소에도 국제 정세 흐름이나 전략적 고려보다 북한 군의 무기 개발이나 전력 체계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로 미사일 시험 발사 등을 분석해왔다. 한편 김 교수는 24일로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점을 겨냥해 한일 정보교류 단절 상황을 시험해 보려는 것이라고 앞서나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일본 정부가 이날 발사체 발사 소식을 우리 국방부보다 12분 먼저 발표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긴 하다. 이와 관련해 지소미아 종료로 인한 북한 관련 정보의 결핍은 일본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황금정원’ 한지혜, 충격 실신 포착..이상우 ‘혼비백산’

    ‘황금정원’ 한지혜, 충격 실신 포착..이상우 ‘혼비백산’

    MBC ‘황금정원’ 한지혜가 실신한다. 이상우가 쓰러진 한지혜를 들쳐 안고 길거리를 질주하는 혼비백산 모습이 포착,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 번 보면 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마약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24일 한지혜(은동주 역)-이상우(차필승 역)의 위급상황이 담긴 현장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은동주(한지혜 분)-차필승(이상우 분)의 로맨스가 급 진전돼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은동주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 차필승은 “반경 1미터 접근 금지야. 귀여우니까”라는 돌직구 멘트를 날렸고, 이에 얼굴이 붉어진 은동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이에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한지혜가 정신을 잃고 길거리에 쓰러진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창백한 한지혜의 낯빛이 상황의 위급함을 엿보게 한다. 힘없이 축 처진 한지혜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혼비백산한 이상우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상우는 사색이 된 채 실신한 한지혜를 부축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며 안절부절한 모습. 그 동안 강력계 형사의 이성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이상우는 온데간데 없이 한지혜의 실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 이후 이상우는 한지혜를 들쳐 안고 거리를 질주하는데 심각한 표정에서 한지혜를 향한 걱정과 불안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과연 한지혜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번 일을 계기로 두 사람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와대 “북, 한반도 긴장 고조 행동 중단해야”

    청와대 “북, 한반도 긴장 고조 행동 중단해야”

    “한미연합훈련 종료에도 발사…강한 우려”합참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발사체 최고도 97km, 비행거리 380여km“현재 유효한 지소미아 통해 日과 정보공유”청와대는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2회 발사한 것과 관련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됐음에도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고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따른 한반도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상임위는 “북한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45분경, 오전 7시2분 경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고도는 97km, 비행거리는 약 380여km, 최도속도는 마하 6.5이상으로 탐지됐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중에 있으며, 일본이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까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유효하므로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일본, 한국보다 빨리 북 미사일 발표…지소미아 종료 의식했나

    일본, 한국보다 빨리 북 미사일 발표…지소미아 종료 의식했나

    일본 정부는 24일 오전 7시 전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2회 발사했다고 신속히 발표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보다 빨랐고 발사체 종류와 궤도 등 더 많은 정보를 담았다. 이를 두고 일본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의식해 자국의 군 정보력을 과시하려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교도통신과 NHK는 각각 오전 7시 24분과 28분에 일본 방위성을 인용해 북한이 오전 7시 전 동부 지역에서 동해를 향해 복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합참의 발표보다 10분 이상 빨랐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며 제한적인 정보만 발표했지만 일 방위성은 이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추정했으며 일본 영역이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파악했다.그러면서 방위성은 이번 미사일이 지난 5월부터 북한이 쏘아올린 미사일과 다른 궤도로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 함께 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발사체의 종류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국을 공조 대상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2일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한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이번 발사체의 발사 사실을 먼저 발표한 배경이 무엇인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충북교육청, 제자와 성관계한 여교사 징계위원회 개최

    충북교육청, 제자와 성관계한 여교사 징계위원회 개최

    충북도교육청이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20대 여교사의 징계위원회를 23일 열어 징계수위를 의결했다. 하지만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이날 “교육공무원 징계령 18조와 19조에 따라 회의 내용은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또한 당사자와 대리인(변호사)이 이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해 공개할수 없다”고 밝혔다. 미혼인 여교사는 부적절한 관계를 한 사실이 최근 확인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교육지원청은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A교사의 중징계를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파면, 해임, 강등, 정직이 중징계에 해당한다. 학교측 요구로 수사를 벌인 경찰은 A교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윤리적 문제는 있지만 성관계가 합의하에 이뤄져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성관계 대상이 13세 미만이면 형법상 미성년자의제 강간죄를 적용할 수 있지만, 학생 나이가 이보다 많다.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관계를 한 성인이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사례가 있지만 경찰은 대법원 판례 등을 검토한 결과 여기에도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 아동복지법 제17조는 18세 미만인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를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불꺼진 삭막한 담배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불꺼진 삭막한 담배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10여년전 문닫은 삭막한 담배공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청주시는 23일 상당구 내덕동에 위치한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제공했다. 주택도시기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1021억원을 투자했다. ‘문화제조창C’라고 이름 붙여진 이 건물은 부지면적 1만2850㎡, 건축 연면적 5만1515㎡ 규모다. 1층과 2층은 운천동에서 이전하는 한국공예관이 운영할 아트숍과 식·음료, 의류 등 민간 판매시설로 꾸며졌다.3층은 전시실이다. 4층은 수장고, 자료실, 오픈 스튜디오, 공방, 시민공예 아카데미 등이 위치한다. 3층과 4층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 등으로 활용된다. 5층에는 도서관, 공연장, 시청자 미디어센터,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이 자리잡았다. 모든 시설은 비엔날레 개막일에 맞춰 본격 운영된다. ‘C’는 모든 생명체의 기초가 되는 탄소(Carbon)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인근의 국립현대미술관과 공예클러스터 등과 융합해 새로운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뜻이 담겼다. 또한 ‘Cheongju(청주), Culture(문화), Craft(공예), Contents(콘텐츠), Citizen(시민), Community(지역) 등 다양한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공장을 손대지 않고 공예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해 극찬을 받았지만 침체된 내덕동 일대를 살리고, 건물을 다양한 용도로 쓰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며 “전국 도시재생의 롤 모델이자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선 민간이 10년간 운영한 뒤 시에 매각할 예정이다. 1946년 들어선 연초제조창은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담배공장이었다. 근무인원은 3000여명에 달했다. 해방 이후 방직공장인 대농공장과 함께 청주 경제를 이끌었던 두 개의 축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공정 현대화로 1999년 담배원료공장이 폐쇄되고, 2004년 12월 다른 담배공장들과 함께 가동이 중단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조국 덮기용 지소미아’ 주장에 靑 “갖다 붙이기밖에 안돼”

    ‘조국 덮기용 지소미아’ 주장에 靑 “갖다 붙이기밖에 안돼”

    청와대는 23일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을 덮기 위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한 게 아니냐고 주장하는 데 대해 “굉장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 두 가지(지소미아 종료와 조 후보자 의혹)를 그렇게 연결시키는 것이 유감”이라며 “지소미아의 종료 시한은 이미 오래전부터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라고 했다. 이어 “갖다 붙이기밖에 안 된다”고 했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를 구하기 위해 지소미아를 종료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 판단에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연석회의에서 “이토록 백해무익하고 자해 행위나 다름없는 결정을 내린 이유는 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 요구가 들불처럼 번지자 국민 여론의 악화를 덮기 위해서 파기를 강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정권은 갑질, 이중성, 사기, 위선의 인물인 조국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버리려고 하는데 국내 정치를 위해 안보와 외교까지 희생시킨 대한민국 파괴 행위”라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조 후보자에 대한 반발이 문 대통령도 꽤 무서운가 보다 꼼수를 쓴다고밖에 안 보인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오는 30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무조건 후보자를 지명하고 임명하는 게 다가 아니라 인사청문회라는 제도를 통해 의혹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본인의 입장을 듣고 이를 보는 국회와 국민이 판단을 하기 위해 인사청문회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런 과정이 없이 지금은 계속 의혹들만 증폭되고 있기 때문에 인사청문회를 열어 본인 입장을 들어봐야 되지 않겠나라고 계속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총리, 비공개 장관회의 소집…‘지소미아 종료’ 후속 논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처 장관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따른 정부 후속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장관들에게 전날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후속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는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 등을 거쳐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나경원 “조국 반발 무섭나…지소미아 파기는 文대통령 꼼수”

    나경원 “조국 반발 무섭나…지소미아 파기는 文대통령 꼼수”

    “한·미동맹도 끝장…빨리 정권 교체해야”靑 “한·일 신뢰 훼손, 안보상 문제 발생”전날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반발이 꽤 무서운가 보다”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꼼수를 쓴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반일 선동의 인질로 잡힌 지소미아 사태가 끝내 문 대통령에 의해 끝장나버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맺었던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지난달 4일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고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핵심 반도체 소재 등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지난 2일 수출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수출 우대 혜택국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2차 경제보복을 단행한 데 따른 대응 전략으로 해석됐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인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부는 한·일 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차장은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한·일 간 신뢰 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유를 들어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군’(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함으로써 양국 간 안보협력 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안보상 민감한 군사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체결한 협정을 지속시키는 게 우리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소미아의 파기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제기와 인사청문회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꼼수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소미파 파기 선언(의 배경)은 다 짐작할 수 있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법원 선고기일을 정한 것은 물론 국회 내 패스트트랙 폭거 시도까지 모두 궁지에 몰린 이 정부의 기획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소미아는 한·일관계와 미·일동맹을 연결하는 중대한 안보장치”라면서 “미국 정부는 강한 우려와 실망의 어조로 불만을 표시했다. 한·일관계도 모자라 이제 한·미동맹도 끝장내겠다는 문재인 정부로 보인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결국 지소미아를 파기하겠다는 것은 오로지 국익에는 관심이 없고 정권의 이익, 총선·대선 전략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지소미아 파기를 다시 철회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이제 답은 하나”라면서 “우리가 빨리 정권을 교체해서 다시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 병에 담아볼까…새콤쌉쌀한 ‘보약’

    한 병에 담아볼까…새콤쌉쌀한 ‘보약’

    풋귤은 덜 익은 감귤이다. 초록빛을 지니기 때문에 청귤이라고도 불린다. 2015년까지만 해도 미숙과로 분류해 제주도 조례로 유통을 금지시켰다. 생과가 아닌 가공식품으로만 유통이 허용됐다. 하지만 풋귤은 암암리에 유통이 이뤄졌고 설탕에 풋귤을 담가 청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인터넷 등에서 인기를 끌자 제주도는 풋귤 수요가 있다고 판단, 조례를 개정하고 2016년 8월부터 풋귤 유통을 허용했다. 올해산 제주 풋귤은 지난 1일부터 출하가 시작됐고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진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풋귤에는 항산화, 항염, 항암, 항비만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비타민 P) 성분이 익은 귤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혈액순환 개선 및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로 당뇨 및 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졌다.약재로 사용하는 귤피 및 풋귤피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귤껍질 속에 있는 테레빈유 성분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침입을 막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성화시킨다. 풋귤의 성분은 청이나 잼으로 껍질까지 먹어야 섭취할 수 있다. 풋귤로는 주로 풋귤청을 담그거나 풋귤잼을 만든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풋귤 활용 레시피를 공개했다. 풋귤청과 풋귤잼은 새콤하고 쌉싸래해서 냉장 보관하면 일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풋귤에는 피로의 원인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구연산이 1.5~2%나 함유돼 있다. 이는 다 익은 과일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 지친 몸과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제주산 풋귤 출하 계획량은 지난해 952t보다 57%가량 늘어난 1500t 규모다. 제주도는 농가에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풋귤을 먹을 수 있다. 풋귤은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충북 女독립운동가 11명 흉상 11월부터 전시

    충북도가 지역 출신 등 충북과 인연이 있는 여성독립운동가 11명의 흉상을 만들어 전시한다. 시대적 한계를 극복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여성들의 가치와 정신을 알리기 위해서다. 도는 이 흉상들을 순국선열의날인 오는 11월 17일부터 청주시 상당구 목련로 미래여성플라자 1층에 상시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흉상으로 제작되는 신순호·오건해·이국영(청주)·윤희순·어윤희(충주)·박재복(영동)·임수명(진천)·연미당(증평) 선생은 충북 출신으로 중국과 국내에서 항일운동을 하거나 광복군으로 활동한 독립투사들이다. 박자혜·신정숙·이화숙 선생은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인 신채호·장현근·정양필 선생의 부인들로 직접 항일운동에 참여하거나 남편의 광복운동을 적극 지원한 인물이다. 총사업비는 3억원이다. 도는 정부의 3·1절 100주년 기념사업에 이 사업을 신청해 국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흉상은 작가 7명이 만들고 있다. 김은영 여성정책팀장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이 그동안 주목받지 못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건국훈장 애족장 이상 받은 분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유공자 1만 5689명 가운데 2.8%인 444명이 여성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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