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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장인’ 재등장…유승민 딸 유담, “이준석 어때요?” 질문 받자

    ‘국민장인’ 재등장…유승민 딸 유담, “이준석 어때요?” 질문 받자

    유승민 방송에 등장한 딸 유담지난 대선 때 유세로 인기…당시 유승민 ‘국민 장인’ 별명 얻기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시간 방송에 21일 아들 유훈동(39)씨와 딸 유담(27)씨가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 전 의원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늘 밤, 유승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초반에 200여명에 불과했던 유튜브 시청자 수는 두 자녀가 등장한 뒤로 1600명이 넘었다. 유훈동씨는 “아버지가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기쁜 마음으로 왔다”고, 유담씨도 “원래는 통화하면서 출연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직접 찾아뵙고 하는 게 (아버지에게) 더 큰 힘이 될 것 같았다”고 각각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캠프 사무실을 지난달 11월에 열었는데 (자녀들이) 사무실에 처음 온다”라며 “진짜 올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2017년 이후 유담씨가 유 전 의원과 공개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담씨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직접 유 전 의원을 돕는 유세를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이에 당시 유 전 의원은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유담, “이준석 어때요?” 질문에 “아…” 이날 유담씨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남자로 어떠냐는 질문에는 “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회를 보던 이기인 성남시의원(유 전 의원 캠프 대변인)이 “거절한 것으로”라며 재차 답을 청하자, 유담씨는 “아니…그런 게 아니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이 “이제 (본 경선까지) 열흘 남았는데 큰 기술 없나,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 아니냐”는 댓글을 남기자, 유 전 의원은 “오늘 제 딸이 큰 기술을 쓰고 있다”고 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보며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는 분도 계신다”며 웃기도 했다.‘아빠 같은 남자 좋냐’고 묻자 “너무 좋다”고 답한 유담 유담씨는 한 네티즌으로부터 ‘유 전 의원은 딸바보로 알려져 있는데, 크게 혼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정말 크게 혼난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오빠는 아무래도 아들이다 보니 (많이 혼났다)”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아빠 같은 남자가 좋으냐’고 묻자 “너무 좋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유훈동씨는 “아버지가 제일 멋질 때는 토론에 나와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모멘텀이 마련돼서 아버지 지지율이 조금이라도 더 올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훈동씨가 “지지율이 안 나온다고 해도…”라고 하자, 유 전 의원은 “지지율 잘 나오는데!”라며 웃으며 말했다. 유담씨도 “지지율이 잘 나오고 있다. 계속 오르고 있다”고 응원했다.한편 유 전 의원은 19대 대선 직후 출연한 방송에서 자신의 유세를 도운 딸에게 미안했다며 속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유담씨는 한동안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다 약 4년 만인 지난 8월, 유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담씨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 “마음 아프다” 김선호 퇴출 반대 청원 사흘만에 1만 8000명 동의

    “마음 아프다” 김선호 퇴출 반대 청원 사흘만에 1만 8000명 동의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김선호 옹호글‘1박 2일 하차 반대’ 청원글 1만 8400명 동의“옛날 일로 무너지는 모습 마음 아프다”전 연인의 낙태 종용 의혹으로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배우 김선호(36)에 대해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과 관련해 ‘하차 반대’를 요구하는 청원에는 사흘 만에 1만 8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동의했다. 김선호는 지난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며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사실상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면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후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 ‘1박 2일’에서 하차했고 차기작으로 예정된 영화 3편의 출연도 무산됐다.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17일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폭로글을 올렸다가 김씨 사과 뒤 삭제했다. 그는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와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사과 이후 방송 퇴출에 반대하는 의견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21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에 따르면 ‘김선호 (1박 2일) 하차 반대입니다’라는 청원에 오후 4시 30분 기준 1만 8400여명이 동의했다. KBS 측이 답해야 하는 청원 동의 기준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 청원은 지난 19일 올라왔고 마감일은 다음달 18일이디. 청원인은 “물론 연예인이기에 본인 직업에 충실해야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건 맞지만 옛날 일로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걱정된다”며 “다함께 하는 프로그램 6명 쭉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인도 일반인보다 큰 자리에 올라갔지만, 그래도 연예인이 되기 전 일반인이고 똑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김선호의 ‘1박 2일’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글은 이날까지 200건 가량 올라왔다. 이날 하루 KBS 시청자 청원글 대부분이 김선호 하차 반대 청원이었다.
  • “친하면 무료변론 문제 없어”…전현희 발언 논란에 권익위 해명

    “친하면 무료변론 문제 없어”…전현희 발언 논란에 권익위 해명

    국민권익위원회가 ‘친하면 무료변론을 할 수 있다’는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법 위반 예외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21일 오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청탁금지법에 의하면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 원칙적으로 금품 등 수수가 금지되나 예외적으로 ① 정당한 권원, 다른 법령이나 기준, 사회 상규에 해당하거나 ② 동창회, 친목회 등 장기적·지속적인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자가 질병·재난 등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공직자 등에게 제공하는 금품 등과 같은 경우에는 허용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탁금지법 해석상 무료변론은 법상 금지되는 금전적 이익에 해당될 소지가 있지만, 예외적으로 법령상 허용 사유에 해당할 경우 법 위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청탁금지법 위반이라고 일률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의미다. 권익위는 “전 위원장은 본인이 변호사 시절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소송이나 가까운 지인 등에 대한 무료변론을 수행한 경험이 있어 ‘변호사들이 가까운 지인의 경우 무료변론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원론적 발언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 후 친한 관계의 무료변론의 경우 사회상규 등 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예외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법률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청탁금지법 해석 원칙에 기한 답변”이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전날(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논란을 지적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규정이나 관행, 정해진 기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했다면 그 자체로 금품수수 등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면서도 “지인이나 친구, 아주 가까운 사람의 경우 무료로 변호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 자체로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오후 보충질의에서 전 위원장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질타하며 “가까운 사람에게는 밥을 사줘도 되고, 선물을 줘도 되는 것 아니냐는 식의 해석이 가능한 이야기”라며 “도대체 가깝다는 게 무엇이고, 누가 결정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무조건 무료변론을 청탁금지법으로 볼 수 있는가,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예외사유에 해당하는지 판단해봐야 한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이라며 “무조건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라고 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야권에서는 전 위원장의 발언이 ‘이재명 구하기’라며 비판 논평을 쏟아냈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현희 위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무료 변론과 관련해 ‘아주 가까운 사람의 경우 무료로 변호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며 “순간 제 귀를 의심했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가깝고 안 가깝고에 따라 법 적용이 달라진다니, 달나라 법이냐, 대체 가까운 정도의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이라면서 “이는 김영란법 입법 취지와 법 자체를 부정하는 몰상식한 발언이다. 권익위원장이 인맥찬스가 대한민국 법 위에 있다고 공식 석상에서 인정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원 후보는 “전현희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를 구하기 위해 김영란법을 난도질하고 대한민국 법치를 파괴했다”며 “즉각 국민께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인사] 특허청,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 특허청 ◇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 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춘무 ■ 행정안전부 ◇ 서기관(행정)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실 강준엽 △ 기획재정담당관실 황재훈 △ 혁신행정담당관실 김미순 △ 협업정책과 유미년 △ 사회조직과 정용준 △ 국민참여혁신과 김영아 △ 자치분권제도과 김혜민 △ 공무원단체과 양명석 △ 재정정책과 임성범 △ 재정협력과 고현웅 △ 지방세정책과 김남헌 △ 지방규제혁신과 김문호 △ 공기업정책과 이두원 △ 감사담당관실 허진숙 △ 인사기획관실 김경희 △ 운영지원과 류성수 △ 상황총괄담당관실 이현경 △ 안전기획과 곽계원 △ 안전개선과 한동욱 △ 안전문화교육과 김재기 △ 재난구호과 이경자 △ 재난안전점검과 박천일 ◇ 기술서기관(전산) 승진 △ 정보통계담당관실 윤인식 △ 디지털정부정책과 김석태 △ 디지털안전정책과 황명기 △ 차세대지방재정 세입정보화추진단 이수진 △ 재난안전통신망관리과 류정일 ◇ 기술서기관(시설) 승진 △ 감사담당관실 주대영 △ 안전기획과 김재은 △ 복구지원과 안동희 △ 사회재난대응정책과 이선무 △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건축과 이철호 ◇ 기술서기관(공업) 승진 △ 정부청사관리본부 시설총괄과 이상범 ◇ 기술서기관(방송통신) 승진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1과 고민영 ◇ 수석전문관 승진 △ 재난대응정책과 박중영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철도안전정책과장 정채교 △ 도시정책과장 윤의식 ■ 방위사업청 ◇ 과장급 전보 △ 지원함사업팀장 이정숙
  • [김유민의 돋보기] 감출수록 음지로 가는 청소년 성문제

    [김유민의 돋보기] 감출수록 음지로 가는 청소년 성문제

    “애한테 콘돔을 팔면 어떻게 해요.” 한 편의점 점주가 여고생에게 콘돔을 판매했다가 학생 어머니에게 항의를 받고 경찰에 신고까지 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학생 엄마는 “고등학생한테 콘돔을 팔다니 제정신이냐. 당신이 우리 애 임신하면 책임질 거야”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경찰을 불렀다. 경찰은 “현행법상 미성년자에게 콘돔 판매가 가능하다”고 학생 엄마에게 고지했지만, 그는 “말도 안 된다”며 경찰과 다투기까지 했다. 법적으로 일반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니어서 미성년자도 살 수 있고, 여성가족부가 고시하는 ‘청소년 유해 약물·물건’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콘돔을 ‘성인용품’으로 바라보는 잘못된 사회 인식 때문에 청소년들은 피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청소년들의 성경험은 마냥 숨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성관계 경험률은 10년 사이 5.1%(2009년)에서 5.9%(2019년)으로 증가했다. 성경험이 있는 중1부터 고3 청소년을 기준으로, 성관계 시작 연령은 평균 13.6세(2018년 기준)였다. 2년 전 조사에서 고3 남학생의 경우 100명 중 15명(14.6%)꼴로, 고3 여학생의 경우 100명 중 7명(7.2%)꼴로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성관계 경험자의 피임 실천율은 58.7%밖에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성경험이 계획하지 못한 임신과 출산, 낙태로 이어지기도 한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15~19세 여성 출산 사례는 2016년 1907건, 2017년 1520건, 2018년 1292건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연간 1000건을 넘는다. 임신 12주 이후인 후기에 낙태 수술을 받는 비율은 훨씬 높았다.콘돔 구매가 법적으로 금지됐다고 잘못 알고 있는 청소년도 상당수다. 제대로 된 피임법을 배우지 못한 청소년들은 랩이나 비닐봉지 등 엽기적인 방법을 쓰기도 한다. 포르노 영상에서 배우는 성은 그릇된 인식으로 이어지고, 성적 행위와 피임기구 사용이 터부시되면 낙태나 성병 등 부작용으로 이어진다. 남녀노소 콘돔을 사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불편하다’며 쓰지 말자고 하는 게 오히려 잘못됐다는 걸 알아야 한다. 어릴 때부터 제대로 성교육을 받지 못하면 성인이 돼서도 피임에 어려움을 겪는다. 피임은 무분별한 임신을 막을 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한국에서는 유독 성에 대한 무지함을 순수함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학생답지 않다’는 이유로 피임기구 사용을 터부시하고, 임신과 출산한 청소년을 외면해 또 다른 생명을 위험하게 만드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시기적절한 성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피임법을 알려 주고,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
  • 전두환 옹호·고발사주·허위사진… 與, ‘삼중 카드’로 국민의힘 압박

    전두환 옹호·고발사주·허위사진… 與, ‘삼중 카드’로 국민의힘 압박

    “윤석열, 전두환 찬양 망언… 후보 사퇴를” “김용판 돈다발 사진은 실수 아닌 기획”김웅·정점식 제명 요구안 오늘 제출송영길 “공수처, 체포동의안 요구하라” ‘현금 다발 사진’ 제보한 장영하 변호사“박씨 확인서 보면 이재명 조폭과 인연”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으로 수세에 처했던 더불어민주당이 ‘김용판 허위사실 유포’, ‘김웅 고발사주 녹취록 공개’, ‘윤석열 전두환 옹호’ 등을 동시에 비판하며 대야 전면공세로 전환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2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과 관련, 한껏 날을 세웠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정상적 언행이 급기야 군사 반란 수괴 전두환 찬양까지 이르렀다”면서 “이완용이 나라 팔아먹은 거 빼면 정치 잘한 거라고 말한 것과 진배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광주·전남·전북 의원들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호남 폄훼와 국민을 우롱하는 망나니적 망언에 대해 사죄하고 대선후보직에서 사퇴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의 발언과 관련해 “특정 후보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반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해선 역사적·사법적 판단이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 대해 “김 의원 같은 사람은 제명해야 한다”며 “아주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보여지고 우리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반을 만들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돈다발 사진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전담 조직을 만들어서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윤리위원회에 일단 제소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에서 징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정치적·법적 책임을 물어 나갈 것”이라며 “김기현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표로서 김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 조작 공작에 대해 마땅히 사과하고 책임지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철민씨의 현금 다발 사진을 제보한 장영하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박씨가 쓴 사실확인서를 보면 이 지사가 충분히 조폭과 인연이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저런 사람이 경기지사를 하고 대통령 후보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고,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 망신”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 윤리위원회에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웅, 정점식 의원에 대해 제명 요구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MBC가 제보자 조성은씨와 김웅 의원 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것을 거론하면서 “사주를 넘은 공동범죄 모의였다”며 “검찰과 야당이 원팀이 된 선거 개입, 불법 정치공작을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발 사주 국기문란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활동을 강화해 음모를 낱낱이 드러낼 것”이라며 “21일 제명 요구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공수처를 향해 “(김웅 의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요구하라”며 “바로 동의하겠다”고 했다.
  • 김주열 열사 동상과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제막·개관

    김주열 열사 동상과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제막·개관

    1960년 3·15의거에 참여했다가 희생된 김주열 열사 동상과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이 3·15의거 발생지인 경남 마산에 건립됐다.3·15 의거는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에서 시민들과 학생들이 일으킨 대규모 시위로 4·19 혁명으로 이어지는 도화선이 됐다. 창원시는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인 마산합포구 신포동 1가에 ‘김주열 열사 동상’을 건립해 오는 25일 제막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주열 열사 동상은 왕광현 작가(대표작품 속죄상)가 제작했다. 청동으로 만들었으며 높이는 기단부를 포함해 5m다. 김 열사가 교복을 입고 오른쪽 가슴에 두 손을 얹은 상태로 바다에서 솟아오른 모습을 표현했다. 동상 뒷쪽에는 바다 형상을 표현한 길이 6m 부조벽이 설치됐다. 부조벽에는 ‘민주주의의 불꽃을 피우다’는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김주열 열사 동상 건립은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2018년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승인을 얻어 경남도기념물(제277호)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창원시는 관람공간 확장과 바닥포장, 추모의 벽 제작, 무대 설치 등의 작업과 함께 동상을 제작한 뒤 지난 7월 설치를 마무리 했다. 김주열 열사는 1960년 마산상업고등학교(현 마산용마고) 입학을 앞두고 마산에 있던 중에 3·15의거에 참여했다가 행방불명된 뒤 27일 만인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 바다에서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참혹한 모습으로 떠올랐다. 창원시는 3·15의거가 처음 일어난 마산합포구 오동동 옛 민주당사 부지에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도 조성해 오는 25일 개관식을 하고 문을 연다.기념관은 지하 영상실, 1~3층 전시실, 3~4층 교육실 및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영상실은 3·15의거 다큐멘터리 ‘타오르는 민주주의, 마산 3·15의거’를 상시 상영한다. 기념관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은 휴관한다. 기념관이 조성된 곳에는 3·15의거 당시 2층 목조건물이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하 1층, 지상 4층 상가로 바뀌었다. 창원시는 3·15의거 발원지에 역사적 의미를 살리는 기념관을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2019년 부지와 건물을 사들여 기념관 조성 공사를 진행해 지난 5월 완공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김주열 열사 동상이 진정한 민주주의 메시지를 전하고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가 동상 건립으로 역사적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이 3·15의거 역사적 사실을 되돌아보고 민주주의를 교육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민주노총, 총파업 강행…“코로나 상황인데” 시민들 걱정

    민주노총, 총파업 강행…“코로나 상황인데” 시민들 걱정

    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을 강행하고 전국 곳곳에서 파업대회를 열었다. 상당수 시민들은 코로나19 와중에 집단행동에 나선 민노총에 곱지않은 시선을 보냈다. 민노총은 이날 10.20 총파업 투쟁과 총파업 대회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했다. 이들은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 활동 권리 쟁취, 돌봄·의료·교육·주택·교통 공공성 쟁취, 산업 전환기 일자리 국가책임제 쟁취 등을 내세웠다.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경남지역 총파업대회에는 민노총 조합원 2800명(경찰 추산)이 모였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노동법 밖 차별받는 비정규직 노동자, 무너지는 지역상권에 절망하는 영세상공인 등 소수자들 목소리와 함께 우리 노동자는 현장을 멈추고 거리와 광장, 골목을 메울 것”이라고 선포했다. 민노총 강원본부가 춘천 도심에서 개최한 결의대회에는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5년간 한국 사회 불평등은 심화됐고, 노동자와 민중의 삶은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어 더는 불평등 체제에서 인내하며 살아갈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체육관 앞에서 진행된 충북지역 총파업대회에는 7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 청주시 등 몇몇 자치단체들이 사전에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했고, 경찰이 현장에서 해산명령을 내렸지만 조합원들은 1시간이 넘도록 행사를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집회 주도자와 참여자를 형사 고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경찰은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등 관련법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해 주최자 등 불법행위 가담자 등을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청주에 사는 김모(49)씨는 “코로나19로 온국민이 힘든데, 집회를 자제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특히 청주는 하루에 확진자가 수십명씩 나오고있어 더욱 불안하다”고 걱정했다. 대학생 단체인 신전대협은 지난 18일 대학 곳곳에 민노총을 비난하는 대자보를 부착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민노총은 110만 노조원을 바탕으로 무소불위의 정치권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온 국민이 거리두기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자 한다. 민노총은 민폐노총이 됐다”고 주장했다. 한 자영업자는 “‘위드코로나’라는 새로운 희망이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는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걱정”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고 비난했다.
  • 대영박물관도 가짜인 줄 알았던 도자기, 알고보니 희귀 中 황실 청자

    대영박물관도 가짜인 줄 알았던 도자기, 알고보니 희귀 中 황실 청자

    모조품인 줄 알았던 도자기가 전 세계에 단 100점뿐인 중국 황실 도자기였다고 영국 대영박물관이 밝혔다. 20일 세계적인 문화예술전문지 ‘아트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대영박물관은 임대 형식으로 보관하고 있던 도자기 한 점이 중국 송나라 시대 여요(汝窯) 청자인 것을 확인했다. 청자는 대영박물관 큐레이터를 지낸 영국 도자사학자 레지나 크랄의 예리한 눈에 띄어 황실 도자기임을 인정받았다. 대영박물관 중국 도자기 큐레이터 제키사 해리슨홀은 “크랄 박사 제안으로 도자기를 다시 들여다본 결과, 1086년~1125년 중국 송나라 때 유명 가마 ‘여요’에서 만들어진 희귀 청자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크랜필드대학교 법의학연구소장 앤드류 쇼트랜드는 “비파괴 X-선 형광분석법으로 여요 청자와 모조품을 각각 비교 분석한 결과, 도자기에서 여요 청자의 특성이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여요는 송나라 때 5대 명요(名窯, 유명 가마) 여요·관요·가요·균요·정요 중 으뜸으로 꼽힌다. 궁중에서 사용하는 기물을 만드는 관요(管窯)였기에, 여요에서 만들어진 황실용 청자는 구경조차 어렵다. 더욱이 여요가 관요로 기능한 게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여요 청자는 극도로 희귀하다. 여요 청자는 마노(석영질의 보석)를 갈아넣은 유약을 발라 윤이 나고 겉면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가끔 질이 떨어지는 자기만이 밖으로 돌았을 뿐이라, 오늘날까지 온전하게 남아 진귀한 예술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100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전 세계 청자 가운데 가장 희귀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받는 여요 자기는 희소성만큼 그 가치도 매우 높다. 2017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 나온 붓 씻는 용도의 손바닥만 한 여요 접시 1점은 431억 원에 낙찰, 도자기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역시 붓 씻는 용도의 접시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는 세계적인 중국 도자기 수집가 퍼시벌 데이비드 컬렉션 일부다. 영국령 인도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데이비드는1923년 중국 방문 후 도자기에 매료돼 평생 연구와 수집에 매달렸다. 그의 컬렉션은 10~18세기 송, 원, 명, 청나라 도자 약 1700점이며 대영박물관이 그 일부를 임대 형식으로 보관 및 전시 중이다.청자의 가치는 1970년대 들어 하향 평준화됐다. 1920년대까지만 해도 여요 청자로 추정됐으나, 다른 여요 청자와 다른 유약의 회색빛과 가마의 지지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을 정도로 거칠게 다듬어진 밑면 때문에 모조품 취급을 받았다. 그 후로 오랜 시간 묻혀 있던 청자는 최신 법의학 기술로 그 진가가 드러났으며, 경제적 가치 역시 1500파운드(약 24만 원)에서 1500만 파운드(약 24억 원)로 1000배 높아졌다. 수십 년 만에 여요 청자로서의 진가가 확인되자 퍼시벌 데이비드 재단 이사장 콜린 시프는 “중국 도자기 전문가들과 법의학 분석가의 협업이 이뤄낸 성과”라면서 “개인 소장품 가운데 가장 위대한 보물을 찾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청소년의회교실 어린이도의원 격려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청소년의회교실 어린이도의원 격려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회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 수료식에 참석해 어린이도의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남양주 관내에 소재한 송라초등학교 학생 25명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본회의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다수결의 원칙과 소통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여러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여러분 곁에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의회 체험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 함양을 도모하고자 경기도의회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 “공지 공유되자마자 기습 집결”…민주노총 총파업, 일부 경찰과 충돌

    “공지 공유되자마자 기습 집결”…민주노총 총파업, 일부 경찰과 충돌

    “비정규직 철폐” 민주노총 총파업경찰, ‘십자 차벽’ 강경대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대문역 사거리 주변에 기습적으로 모여 총파업대회를 시작했다. 20일 집회 참가자들은 을지로입구역, 서울시청과 태평로 일대, 종로3가에 흩어져 있다가 오후 1시 30분쯤 공지가 공유되자마자 일시에 서대문역 사거리를 향해 깃발을 들고 행진했다. 이시각 현재 이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총파업대회를 시작했다. 서울시청과 광화문 주변에 밀집했던 경찰도 급하게 철수해 서대문역과 대한문 방향으로 이동했다. 점심 무렵부터 경복궁역, 광화문역, 시청역, 종각역, 안국역 등 지하철역 주요 입구가 폐쇄되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해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을지로입구에서 대한문 방면으로 향하는 구간 등 주요 길목에서는 경찰이 이동을 제지하자 집회 참가자들이 반발해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출근길 시민 통행 불편도…주요 길목 검문소도 운영 이날 집회에는 최대 3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찰은 총 171개 부대 약 1만2000명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앞서 서울광장 프라자호텔 인근부터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 광화문광장까지 남북 구간, 서린동 일대부터 구세군회관까지 동서 구간에 십(十)자 형태로 차벽이 형성됐다. 청와대 방향 행진도 예고된 만큼 안국타워와 동십자각부터 내자동, 적선동까지 동서 구간의 좁은 골목에도 경찰버스가 배치됐다. 종각역 영풍빌딩 앞과 동화면세점, 광화문광장 인근은 집회 참가자들이 모일 것에 대비해 인도에도 펜스가 일찌감치 설치됐다.특히 동화면세점 앞에는 경력 30여 명이 모였고, 종각역부터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인도 곳곳에 경력이 배치됐다. 차벽이 평일 이른 오전부터 설치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동화면세점 앞 버스정류장에서는 버스가 정류장에 서지 못해 시민들이 차도에 내리기도 했다. 인도에 설치된 울타리 때문에 통행로가 막히자 당황해 차도로 나오는 시민도 있었다. 한편 경찰은 전날 김창룡 경찰청장이 방역체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한 만큼, 불법 집회 시 신속한 해산 절차와 주동자 처벌에 나설 예정이다.
  •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국산 전투기 탑승해 비행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국산 전투기 탑승해 비행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초로 전투기에 탑승해 영공을 비행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ADEX 행사에 참석한 것은 4년 만이다. 통상 대통령은 행사장 입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해 도보로 입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은 달랐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원 공군기지에서 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FA50에 탑승해 천안과 서울 상공을 날아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문 대통령은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현충원, 용산 전쟁기념관 상공을 비행했다.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을 기리는 마음과 민족을 위해 순국한 호국 영령에 대한 추모, 전쟁의 아픈 역사를 겪지 않겠다는 다짐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뜻이 담겼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문 대통령이 직접 전투기에 탑승한 것은 ADEX를 계기로 국민과 외빈에게 국산 전투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하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저는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국산 전투기에 탑승해 우리 하늘을 비행했습니다”라고 자랑스러운 어조로 말했다. 이어 “우리 기술로 개발한 FA50의 늠름한 위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FA50은 세계로 수출되고, 우리의 영공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공군 비행관리 정책 규정상 탑승 절차를 준수하는 동시에 비행에 앞서 조종사와 비행계획, 항공장비 사용절차, 비상탈출 절차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비행을 위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경호 및 복귀 계획을 수립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마친 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 등을 관람했다.
  • [단독] 겨울 수렵장 중단 위기에 농가 끙끙

    [단독] 겨울 수렵장 중단 위기에 농가 끙끙

    올겨울 순환 수렵장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환경부가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수렵장 운영 신청을 받은 결과, 전북 고창과 정읍시 단 2곳만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벌써 유해동물 급증에 따른 농작물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 겨울 수렵장 운영을 앞두고 신청서를 낸 지자체는 예년의 10~30곳 보다 크게 줄어든 전북 고창군과 정읍시 등 2곳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강원도 화천·양구·인제까지 번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차단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재확산 방지를 위해 수렵장 운영을 전면 포기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환경부는 전북 고창과 정읍시의 수렵장 승인 여부를 신중히 검토한 뒤 조만간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 특히 환경부는 일부 지역만 수렵장을 운영할 경우, 전국 유해 동물 개체수의 조절 기능이라는 수렵장 운영의 순기능보다 코로나19 등 감염성 확산 우려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북 지역의 두 곳만 수렵장을 운영한다며 순기능은 거의 없고 전국에서 몰려드는 엽사로 인한 감염병 확산 우려가 더 클 것”이라면서 “오히려 수렵장은 운영하지 않는 것이 옳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만약 환경부가 ASF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고창과 정읍이 신청한 수렵장 운영마저 동시 불허할 경우 올겨울 수렵장 운영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그동안 수렵장 운영이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으로 일시 중단된 적은 있었으나 전면 중단된 사례는 없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수렵장 운영이 2년째 큰 차질을 빚으면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유해 동물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 전국 도심에 멧돼지 출몰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명 피해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권순호 경북도 환경정책과 야생동물 담당자는 “올해 도내에 수렵장 개설은 않지만, 내년 3월까지 강원 및 충북 접경지역인 울진·봉화·영주·예천·문경·상주·김천 등 도내 7개 시·군 지역에 멧돼지 포획 전문 엽사들을 대거 투입해 집중 포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 걸음 더 내디딘… 강동 청소년 민주주의

    한 걸음 더 내디딘… 강동 청소년 민주주의

    서울 강동구가 지난 16일 개최한 ‘제4회 청소년 온라인 민주주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동구의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웰컴, 우리 함께 가자!’는 슬로건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청소년들이 민주주의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제6대 청소년의회 홍보와 함께 다양한 청소년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온라인으로 구성했고, 강동구청 열린뜰에서는 동화작가 전이수의 삽화 및 아동권리선언문, 제6대 청소년의회 후보자 공약문 전시도 진행했다. 첫날 청소년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청소년의회 성과발표, 삼행시 짓기, 청소년 토크콘서트, 퀴즈쇼 등 다채롭게 구성된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강동구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또 청년 엔젤공방과 함께하는 ‘내 손으로 뚝딱 카드지갑’, ‘나만의 인권감성조명’ 진로체험과 실시간 경품이벤트를 진행해 온라인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피날레는 고등래퍼 이영지의 공연과 파이어아트의 대형마스크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엠보팅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6대 청소년의회 의원선출’ 투표 참여를 홍보하고자 입후보자들의 공약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강동지역에 사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투표를 통해 32명의 입후보자 중 25명이 선출되고, 투표결과는 25일 공지된다.
  • 누리호 이틀 전… 北, 잠수함서 SLBM 쏜 듯

    누리호 이틀 전… 北, 잠수함서 SLBM 쏜 듯

    북한이 19일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워싱턴과 서울에서 각각 한미일 북핵수석대표와 정보수장이 만나 대북 대화 재개를 모색하는 것은 물론 이날 개막한 국제 항공우주·방산 분야 무역전시회(ADEX)와 21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첫 발사를 앞둔 시점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북한의 신무기 개발 계획 일정에 따른 수순이지만, 외부 주목도를 극대화하는 ‘택일’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무부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며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도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SLBM 시험발사가 이뤄졌다면 2019년 10월 바지선과 같은 구조물에서 북극성 3형을 수중 시험발사한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군 당국은 북한이 이미 운용 중인 고래급(2000t급) 잠수함에서 발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60㎞, 사거리는 590㎞로 포착됐다. 신포는 북한이 ‘북극성 4·5ㅅ’ SLBM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3200t급)을 건조 중인 곳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신포에 관련 동향이 있어서 한미 정보 당국 간 공조하에 예의주시해 왔다”고 했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연 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근 우리와 미중일러 등 주요국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북측이 조속히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협의를 갖고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 “1991년 이후 출생자, 모더나 중단” 유럽 소식에…접종 기피↑[이슈픽]

    “1991년 이후 출생자, 모더나 중단” 유럽 소식에…접종 기피↑[이슈픽]

    18∼49세 대상자 기피 현상청장년층 “2차 맞아도 되나” 유럽 일부 국가에서 10, 20대 젊은 층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시민들 사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8~49세 청장년층의 경우 모더나 접종 대상자들이 많은 탓에 2차 접종을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차 접종 후 장기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 사람들은 2차를 접종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8일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32만3018건이다.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더나 백신이 0.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얀센 0.58%, 아스트라제네카 0.52%, 화이자 0.36%다.유럽 모더나 접종 중단…청장년층 “2차 맞아도 되나” 최근 스웨덴과 덴마크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10, 20대 접종 대상자들에게 모더나 백신 투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외신들은 스웨덴 보건당국이 1991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에 대해 모더나 백신 투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덴마크의 경우도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모더나 백신 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 모더나 백신을 맞은 젊은 층에서 심근염과 심막염 등 부작용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게 이번 판단의 배경이다. 미국 FDA도 청소년 긴급사용 승인을 연기하는 등 안전성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선 그동안 공급 난항을 겪다가 최근 모더나 백신이 많이 접종되면서 이상반응 호소 사례가 늘고 있다. 현재 1차로 모더나를 접종한 사람은 2차 접종 때도 모더나 백신만 가능하다. 교차접종이 인정되는 경우는 1차 아스트라제네카에서 2차 화이자로의 교차밖에 없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접종 후 부작용 관련 청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 뇌출혈 같은 중증 사례를 비롯해 탈모 등 다양한 부작용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13일엔 군산에서 40대 가장이 모더나 1차 접종 후 나흘 만에 숨졌다며 인과관계를 밝혀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살아는 있습니다만”…간미연, ‘최저61’ 저혈압 호소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은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저혈압이 왔다고 호소했다. 간미연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살아는 있습니다만”, “힘들다”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한 혈압 측정기 사진에서 간미연의 혈압 수치는 최고 84, 최저 61로 저혈압이었다. 최근 의료기관 잔여백신으로 풀리는 물량 대부분이 ‘모더나’ 백신으로 확인되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에서 다양한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국내 데이터’를 마련하는 동시에 2차 접종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정부 “국외 동향 모니터링 통한 정보수집 단계” 정부는 해외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국외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 부작용 등 전반적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관찰하고 있는 단계”라며 “전반적인 모니터링 강화와 분석 뒤에 추후 단계로 넘어가겠다”고 했다.
  • 청양 방화 추정 화재로 4명 숨져…현장서 흉기·인화물질 발견

    청양 방화 추정 화재로 4명 숨져…현장서 흉기·인화물질 발견

    19일 충남 청양군 화성면 장계리 B사의 사무실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다. 화재현장에서 흉기와 인화성 물질이 발견됐고, 112신고 접수때 다투는 소리가 들린 점 등으로 봐서 방화와 타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충남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쯤 청양군 화성면 장계리 화성농공단지 내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난 것을 경찰이 목격하고 119에 알렸다. 경찰은 누군가 다투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112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상황이었다. 청양경찰서 관계자는 “누군가 경찰에 신고를 해왔는데 말은 하지 않고 ‘악,악’하는 비명소리만 들렸다”면서 “이후 신고자에게 연락을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직원들이 갈등 끝에 싸우는 과정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41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컨테이너 안에서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시신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밖에 쓰러져 있던 1명은 전신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닥터 헬기를 이용해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B사는 곡물을 담는 적재함 등을 만드는 회사로 화성농공단지에 공장을 건설하는 중이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방화 가능성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靑, 文 지지율 하락에 “일희일비 안해”…文 “우리 정부는 말년 없을 것”

    靑, 文 지지율 하락에 “일희일비 안해”…文 “우리 정부는 말년 없을 것”

    “‘말년 없는 정부’인 만큼 끝까지 최선”“이재명 면담 요청해왔고 일정 협의할 것”최근 여론조사서 지지율 40%선 잇단 붕괴송영길 “이재명 돼도 정권교체”에 “더 발전 뜻”청와대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면서 “말년이 없는 정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청와대에서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오찬을 하며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하락세인 것에 대해 청와대는 어떻게 보고 있나’는 질문을 받자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여당에 대한) 정당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말년이 없는 정부’인 만큼 매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발언한 대로 이번 정부 마지막까지 코로나 방역상황 관리 등 국정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文 지지율 30%대 하락宋, 연일 ‘이재명 정권 교체론’ 띄우기 앞서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9.2%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조사에 비해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6월 5주차(38.0%) 이후 14주 만에 30%대로 내려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하락한 39.7%를 기록해 40% 선이 무너졌다. 또 리얼미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포인트 내린 29.5%로, 지지율이 6월 3주차(29.4%) 조사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당청 동반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승리하는 게) 여든 야든 정권은 교체되는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는 것도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청와대는 “더 발전된 정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삼갔다. 청와대 관계자는 “말의 의미를 단편적으로 봐서는 안 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다 이어가면서도 부족한 점이 있다면 문재인 정부를 넘어서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일 것”이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에 나와 ‘이재명 정권 창출론’을 거듭 말한 뒤 “우리가 문재인 정부의 기본 노선과 장점을 계승해나가지만 그대로 단순 재생산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 이재명 후보와 현 정권의 차이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송 대표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를 대비시켜 “문 대통령이 마음이 너무 착하시지 않으냐. 좀 스타일이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전날에도 MBN 방송에 나와 “여든 야든 정권은 교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각종 조사에서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여론이 정권 재창출보다 높게 나오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의 회동 일정에 대해서는 청와대 측은 “이 후보로부터 면담 요청이 있었고 앞으로 (세부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靑 “민주노총 총파업, 불법 엄정 처리”“대승적 차원서 파업 자제해달라”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것에는 “방역수칙 위반 행위 혹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역상황이 안정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11월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중대한 시점”이라면서 “민주노총이 대승적 차원에서 파업을 자제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 각 부처는 총파업에 대비해서 급식, 돌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국민대 교수회 “교육부, 뭐가 두렵나…김건희 논문 검증 명령하라”

    국민대 교수회 “교육부, 뭐가 두렵나…김건희 논문 검증 명령하라”

    교육부에 적극적인 개입 요청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부정행위 의혹과 관련해 국민대 교수회가 교육부에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국민대 교수회는 19일 교육부 장관에 보낸 교수회 입장 및 공개 질의 공문을 통해 “국민대는 현행 규정에 의해 본 조사에 착수할 수 없는데도 교육부는 계속 조사계획을 제시하라는 공문만 보내고 있다”며 “교육부가 본 조사를 시행하라고 지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2008년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 3건과 관련해 표절과 저작권 침해 등 부정행위 의혹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국민대 연구윤리위는 김씨의 연구부정행위 여부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으나 지난달 “검증 시효가 지나 본조사 실시가 불가하다”고 결론냈다. 하지만 교육부는 국민대가 2011년 검증시효 폐지 개정 취지를 반영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고 국민대에 김씨의 논문 검증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 계획을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민대는 제출 시한인 전날에야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전날 논문 검증 관련 회신 공문을 받았다며 내용 검토를 거쳐 신속히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민대 교수회는 김씨 논문의 공식적인 검증을 위해선 대학본부에 조사계획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교육부가 직접적으로 검증을 지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회는 “교육부는 무엇이 두려워 명령하지 않느냐”며 “교육부가 직접 검증을 명령해도 대학본부가 이에 따르지 않으면 교수회가 나서서 검증을 요구하고 그래도 안 되면 교수회 단독으로라도 이 논문에 대한 연구윤리 검증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국민대 교수회는 국민대 총장에게도 공문을 보내 “학교 당국은 이 사건 전말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학교 규정과 적용 이유, 사후 계획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교수회원에게 제공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대 교수회는 지난 13일까지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재조사에 대한 의견 표명 여부를 두고 내부 투표를 벌인 결과 ‘적극대응’(53.2%)과 ‘비대응’(46.8%) 어느 쪽도 3분의 2 이상 득표하지 못해 외부적으로 의견 표명은 하지 않기로 했다.
  • 신고전화에 ‘악, 악’ 비명…청양 화재 사망 4명 중 3구 시신 훼손(종합)

    신고전화에 ‘악, 악’ 비명…청양 화재 사망 4명 중 3구 시신 훼손(종합)

    충남 청양의 한 사무실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는데, 이 중 3구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접수된 112 신고전화에는 누군가 다투는 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충남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쯤 청양군 화성면 장계리 화성농공단지 내 한 컨테이너 건물에서 불이 난 것을 경찰이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누군가 다투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112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상황이었다. 청양경찰서 관계자는 “누군가 경찰에 신고를 해왔는데 말은 하지 않고 ‘악, 악’하는 비명소리만 들렸다”면서 “이후 신고자에게 연락을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41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컨테이너 안에서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밖에 쓰러져 있던 1명은 전신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실려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현장 주변에서는 흉기와 인화성 물질이 발견됐다. 불이 난 컨테이너는 한 농업법인이 사무실 용도로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는 곡물을 담는 적재함 등을 만드는 회사로 화성농공단지에 공장을 건설하는 중이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또 직원들이 갈등 끝에 싸우는 과정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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