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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태섭 “총선에서 30석 얻겠다” 새로운선택 창당대회

    금태섭 “총선에서 30석 얻겠다” 새로운선택 창당대회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선택’이 17일 창당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새로운선택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후 2027년 대선에서는 그때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집권에 도전하고 2032년까지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하는 제3지대 연합정당’을 기치로 내걸었다. 금 전 의원은 “40년 전에 만들어진 소위 ‘87년 체제’,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뜯어고치지 못한다면 우리 정치는 이제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못한다”면서 “대한민국은 궁극적으로 개헌을 통해 내각책임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주택기금 조성을 통한 ‘나이 서른에 집 한 채 보유’ 달성, 사교육 준공영제 등을 제안한 그는 “지금 정치권에서는 아예 논의조차 되지 않는 일들이지만 정치가 제대로 복원되면 얼마든지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정의당 출신의 조성주 공동대표는 현재 정치 상황을 “팬덤과 비토에 빠져버린 진영정치”라고 지적하며 “그래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게서, 금태섭 대표가 민주당 강성 지지층에서, 류호정 의원이 정의당에서 비난받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오늘을 시작으로 자유, 상식, 생활을 기치로 들고 더 큰 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조 공동대표는 최근 정의당을 탈당한 뒤 새로운선택에 입당해 금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았다. 한편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지만 신당 합류의사를 밝힌 류호정 의원과 정의당의 진통은 계속되고 있다. 정의당은 의원직 사퇴와 당적 정리를 요구하는 상황인데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류 의원이 스스로 정의당에서 탈당하면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하고 정의당에서 비례대표 자리를 승계한다. 반대로 정의당이 류 의원을 출당 또는 제명하면 류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고 정의당은 비례대표를 승계하지 못한 채 의석수만 줄게 된다.
  • 경기청년 100명 해외기업 현장체험 ‘경청스타즈’ 완료

    경기청년 100명 해외기업 현장체험 ‘경청스타즈’ 완료

    경기도는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기 사업이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청스타즈는 19~34세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 35개 기업에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했다. ‘경청스타즈’ 사업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19세 ~ 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 체험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7일 발대식에서 참여 청년들의 투표로 참여자들의 이름을 ‘경(기)청(년)스타즈’ 라고 명명했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에서 체험이 진행됐다. 현지 언어 교육, 현지 취창업 선배와의 멘토링/세미나, 현지 기업방문 체험, 창업 프로젝트 준비 및 발표 등의 지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월드옥타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프로그램 참가자 이혜민(32)씨는 “식품,유통,물류,반도체,무역,IT,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체험하면서 말레이시아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깊어졌다”며 “해외기업에서 만난 선배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인도 뉴델리 참가자 이상준(30)씨는 “인도에서의 회사 설립, 제품소싱, 물류 유통과정, 회계까지 A to Z의 모든 것을 배웠다”며 “인도 현지 실무자분들에게 받은 멘토링을 토대로 현지 취업을 위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비즈니스센터가 운영한 베트남 호치민 프로그램 참가자 권수정(24)씨는 “베트남 현지기업 체험을 통해 섬유제조업의 생산부터 수출 업무까지 습득하며 유통과 물류에 대해 배우고 베트남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여기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세계를 무대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사가 운영한 일본 지역 참가자 박다인(23)씨는 “현지 한국인 취업 선배로부터 일본에서의 취업을 원한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우선 뛰어들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어 좋았다”며 “일본 취업을 고려해 볼 수 있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경청스타즈 2기 사업에서는 참여 인원과 기업 체험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해외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청주 노래방 업주 살해 후 40만원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 검거

    청주 노래방 업주 살해 후 40만원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 검거

    청주에서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16일 강도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35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노래방에서 업주 B(60대)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치고 흉기로 복부를 찔러 살해한 뒤, 현금 4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뒤를 쫓았다. 범행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썼던 A씨는 옷을 갈아입는 수법으로 CCTV 사각지대를 피해 다녔지만, 이날 오후 9시 10분쯤 청원구 율량동 자택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A씨의 자택은 범행 장소인 노래방에서 약 1.5㎞ 떨어져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강추위 속 11시간 넘게 정전…전국서 ‘정전’ 잇따라

    강추위 속 11시간 넘게 정전…전국서 ‘정전’ 잇따라

    16일 오전 4시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내부 설비 고장으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측은 전문 업체를 불러 긴급 복구에서 나서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강추위 속에 11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약 500가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 입주민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 정전으로 보일러를 사용할 수 없어 추위에 떨었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복구 중이라는 방송만 내보낼 뿐 장시간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번 정전은 전기 설비 중 계량기(MOF) 부품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별도로 이날 오전 3시쯤 호원동 다른 아파트 단지 3곳에서도 정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한전은 단지 외부 전선이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복구해 2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영화 보는데 ‘1초 정전’ 연이어 발생” 청주 용암동에서도 짧은 정전이 연이어 발생해 영화관 관객들이 대거 환불을 요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한국전력 충북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쯤부터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대 영화관 1곳을 포함한 1360여 가구가 10분 간격으로 1초씩 정전됐다. 정전은 바람에 날린 물체로 인해 잘린 통신선이 인근 전선을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화를 보던 관객들은 영화가 두 번이나 끊기자 영화관에 환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콩밥 먹인다” 협박한 학부모…숨진 교사 일기장엔 “봄날이 올 거야” “나는 강하다”

    “콩밥 먹인다” 협박한 학부모…숨진 교사 일기장엔 “봄날이 올 거야” “나는 강하다”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관련 기자회견에서 “우리 딸이 꽃 한송이도 못 받고 죽었다”며 눈물을 흘린 남성의 딸 A씨가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며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폭언에 시달려온 사실이 확인됐다. 유족이 공개한 고인의 일기장에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A씨의 심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는 지난 15일 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상명대부속초) 기간제 교사 A씨 사망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사건을 조사한 이만종 시교육청 감사관, 박용덕 시교육청 상근시민감사관, A씨 아버지인 오씨와 유가족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A씨는 지난해 3~8월 해당 학교에서 2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했고, 올해 1월 극단적 선택으로 숨을 거뒀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관련 기자회견에서 A씨 아버지 오씨가 “우리 딸도 같은 선생인데, 꽃 한 송이도 못 받고 죽었다. 같이 처리해달라”고 호소해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그는 “(학교 폭력) 가해 학생 부모가 우리 딸에게 ‘다시는 교단에 못 서게 하겠다’, ‘콩밥을 먹이겠다’ 등 협박했다”고 주장했다.이날 시교육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학년 담임교사를 맡은 뒤로 근무시간 외에도 학부모들의 요구와 민원을 개인 휴대전화로 직접 응대했다. 이 학교는 당시 담임교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연락처를 학부모들에게 공개하고 있었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학부모들이 오 교사에 연락한 건수는 1500건이 넘는다. 하루에 10건 넘는 학부모 연락에 시달렸다는 얘기다. 같은 해 6월에는 교실에서 발생한 학생들 간 갈등을 중재하던 과정에서 학부모로부터 협박성 발언과 비난을 받아왔다. A씨는 이 사건 이후 정신건강 의학과를 방문해 우울증 진단을 받고 올해 1월까지 치료를 받다가 같은 달 15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시교육청은 A씨가 학부모의 과도한 항의와 협박성 발언으로 고통 받다가 우울증이 발병했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판단했다. 다만 A씨의 우울증 발병에 학교와 관리자 측의 법적 책임은 없다고 봤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고인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좋았겠지만, 그것이 충족되지 못했다고 해서 법적 책임을 묻거나 행정적 처분을 내릴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유가족 “별이 된 딸,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해” 고인의 아버지 오씨는 이날 간담회에서 “(딸의 죽음을) 저희 가족들 아픔으로만 생각하고 아무런 노력 없이 6개월을 보냈는데,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도움을 청하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오씨는 “딸을 얼마나 사랑했는데, 딸이 옆에 있을 때 못한 게 너무나 한이 된다”며 “다른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걸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별이 된 딸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 된다”며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했는데 국가는 왜 우리 가족을 지켜주지 못하나”며 눈물을 쏟았다.이날 유가족 측은 A씨가 사망하기 한달 전 일기장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공개된 일기장에는 “나는 선하고 강한 사람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내 잘못이 아니다. 다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잖아. 봄날이 올 거야”, “포기하지 마. 넌 유능한 초등교사다” 등 스스로를 다독이는 문구가 담겼다. 유가족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보상보험 요양급여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폭언성 항의를 한 학부모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부모에 대한 별도 고발 계획은 없고, 유가족이 고발할 경우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커먼즈’가 곧 생명이요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커먼즈’가 곧 생명이요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대기 ‘커먼즈’(commons)란 쉽게 말해 대기가 공동의 것이라는 의미로, 대기나 기후를 보전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개념이다.”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안새롬 박사는 14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사단법인 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이사장 정범진) 주최로 열린 ‘2023 생명·평화·민주주의 논문 발표회’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앞서 진행된 신진 연구자 후원증서 전달식에서 대상자로 선정된 젊은 학자 3명이 주제별 논문 발표를 맡았다. 안 박사는 ‘한국의 대기·기후 보전 실천과 커먼즈 정치’란 주제의 발표에서 “대기 커먼즈라는 개념을 활용하면 대기가 공동의 것이므로 대기의 이용이 적절하게 규제된다거나 교환가치와 무관하게 누군가가 대기를 더 많이 이용할 권리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는 국내에서 펼쳐진 네 가지 대기·기후 보전운동으로 나눠 분석했다. 1970∼80년대 환경운동 단체들의 반공해 운동, 2000년대 초반 환경단체 및 환경부의 파트너십을 통한 블루스카이 운동, 2010년대 여성 주축 ‘미세먼지 대응을 촉구합니다’의 미세먼지 대응 운동과 ‘청소년 기후 행동’의 청년 기후운동이다. 네 사례를 보면, 대기는 보전해야 할 커먼즈로 존재하지만 서로 다른 관찰과 경험·추론들로 구성된다고 안 박사는 설명했다. 민주화 운동 및 중화학 공업화의 흐름 속에서 등장한 반공해 단체들은 계급적으로 불평등한 대기를,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블루스카이’를 만들고자 한 환경단체-환경부 파트너십은 경쟁력을 갖춘 대기를 구성한다. 또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의 학부모들은 위험한 대기를, ‘청소년기후행동’의 청년들은 세대적으로 불평등한 대기를 구성한다. 각 사례에서 대기 커먼즈는 계급과 세대, 영토(도시·국가) 등으로 경계를 짓고, 그 경계를 통해 서로 다른 공동체를 호출한다. 민중을 호출한 반공해 운동은 자본-국가 대 민중이라는 서사를 통해 대기 커먼즈에 대한 민중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봤다. 시민을 호출한 블루스카이 운동에서는 시민이 도시 대기질을 모니터링하거나 자동차를 점검하는 등의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는 복지국가로서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 취약계층인 아동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국민의 대기 커먼즈가 보전될 수 있다고 여겼다. 청년을 호출한 ‘청소년기후행동’은 청년과 미래를 무시하하는 정부와 국회, 기업 등이 대기 커먼즈에 대한 청년의 기본적인 권리와 미래에 생존할 권리를 침해한다고 보고 당사자 운동을 강조했다.‘서해 평화정착 구상과 공동어로구역 협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황준호(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는 2004~2007년 남북 장성급 회담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및 국방장관 회담을 짚었다. 황 박사는 서해 평화를 위한 대북 협상에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고 풀이했다. 2004년 6·4 합의는 기초적인 수준의 충돌 방지 조치였지만 역사적인 진전을 이뤘으며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자는 남북 당국 간 최초의 합의를 이끌어냈고, 장성급 회담을 통해 북측의 구체적인 생각을 파악할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상회담에서 다른 차원의 해법을 제기했다는 사실은 현실성을 떠나 그 자체로 평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의 서해 탈안보화(안보화한 이슈→정치적 해결 노력) 시도가 ‘약간의 성취와 대부분의 좌절’에 그친 것은 국내정치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불충분했기 때문아라고 분석했다. 보수적인 야권의 안보화 유지 동맹은 정부가 북방한계선(NLL)을 양보하기라도 하는 듯 여론을 주도하고 정치적 힘을 발휘함으로써 정부의 행동반경 제약했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공동어로구역 협상의 전반을 군부에 맡긴 것은 ‘전략 미비’의 주요 측면으로, 군사적인 관점에 치우친 군부에 탈안보화의 성과를 내라는 주문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이라는 이야기다. 결국 컨트롤타워(청와대) 아래 종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어 군부 의견을 듣되 탈안보화라는 최종 목적에 부합하도록 취사선택하면서 설득하는 데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한국교회와 전염병’을 발표한 방용덕(경상국립대학교) 박사는 “종교집단의 집합 모임 강행의 배경에는 반드시 공통적 속성이 존재할 것으로 확신하고 연구에 매달렸다”고 소개했다. 여기엔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되던 초기 국민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심기보다는 근대화와 교육계몽이라는 선물을 준다는 선민의식이 아직도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으로 눈길을 끌었다. 상세히 보면 첫째, 혐오 담론이 담겼다. 방 박사는 2020년 한해는 사람도, 종교도 격리되는 시기였다고 운을 뗐다. 이런 위기국면에서 언론을 통해 생산된 각종 혐오 담론은 의학적 대응의 문제를 정치·종교적 차원으로 이동시켜 타자화하기에 바빴다. 그 중심에 교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교회들은 감염병 관리 당국에서 확진자 급증 위험으로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한편 요식업소, 교육기관 등 밀집시설에 대해 5명 이상 집합을 금지했는데도 대면예배를 강갱해 확산을 부추기고도 종교 탄압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 목사들은 법원에 기소돼 잇달아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세교회에 자행된 유대인 박해와 마녀사냥이 이번 코로나 정국에서 한국교회를 통해 재현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방 박사는 특히 반중 정서, 이단-사이비 담론, 반 동성애 담론을 생산한 이면에는 각종 비리, 성폭력, 다른 범죄 등 내부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외부로 알려지지 않도록 막기 위한 전략이었음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둘째, 하느님의 심판 담론이다. 심판론은 한마디로 말해 지배계급의 폭력 정당화는 물론 타민족의 문화·종교적 자산을 우상숭배로 취급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이론으로 제공된다. 무엇보다 다른 나라, 다른 종교와는 달리 유독 한국 개신교만이 타 종교를 배척하고 혐오하는 데 훼불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 개신교가 초기 한국교회에 이식한 선민사상을 기반으로 한다고 파악했다. 셋째, 기독교 입국론이다. 지금까지 ‘전OO 목사’ 현상의 경우 주로 윤리·도덕적 차원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하지만 방 박사는 정치·사회적 차원으로 접근해 실체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사라진 산중기도원 출신의 종교 활동가들이 핵심적으로 참여하는 에스더 기도운동본부가 기존 뉴라이트 등을 중심으로 하는 개신교 우파를 대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들의 주요 목표는 정치의 종교화를 통한 신정국가 건설이었다. 특히 전 목사와 에스더 기도운동본부, 극우 정치세력과 보수 정치인이 결합한 새로운 운동 형태, 즉 광장을 중심으로 정치집회를 주도하는 극우 개신교 세력들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개신교 근본주의에 기반하지 않는 숨은 세력, 즉 일반 극우 정치세력이 핵심 단체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들은 교회의 통제를 받지 않으면서도 극우 개신교의 영역에서 존재하는 독특한 특징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전OO 목사 현상의 배후에 이처럼 특정 세력이 존재하는 시스템 때문에 ‘제2, 제3의 전OO’을 예고한 셈이라고 끝을 맺었다.
  • “직원이 소개한 여성은 ‘꽃뱀’?”…영화 봤다 피소당한 공기업 간부

    “직원이 소개한 여성은 ‘꽃뱀’?”…영화 봤다 피소당한 공기업 간부

    대전지역 모 공기업 간부인 40대 A씨는 2021년 8월 9일 오후 세종시의 한 영화관에서 유부녀인 40대 B씨를 만났다. 같은 회사 부하직원이 소개한 여성이었다. 부하직원은 A씨에게 “내가 아는 B씨가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남자 좀 소개해 달라고 하는데 만나 보실래요”라고 말했다. A씨는 호기심과 야릇한 마음에 “좋다”고 답했다. 둘은 기혼자라는 것을 알고 만난 것이다. A씨는 B씨에게 연락해 그녀의 집 인근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고 영화도 봤다. 그리고 B씨를 집 데려다준 것으로 짧은 데이트는 끝이 났다. 둘은 이후에도 일상적인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B씨가 남편에게 발각이 됐는지 연락이 끊겼다. 그러던 중 수개월이 흐른 지난해 4월 A씨는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가 그날 영화를 보던 도중에 B씨의 손을 잡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 엉덩이 부근을 만져 추행했다는 것이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공공기관 직원은 벌금 5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연퇴직 처리된다. 이에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대전지법 형사13부(재판장 하세용)는 최근 이 사건 국민참여재판에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7명도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했다. 재판부는 “영화관에서 B씨 집까지 걸어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데도 B씨는 A씨의 승용차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며 “B씨 남편은 당시 추행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 날로부터 수개월이 지나서 고소가 이뤄진 정황 등을 고려하면 B씨 진술의 신빙성에 의심이 간다”고 밝혔다. 이어 “B씨가 도중에 영화관을 뛰쳐나가거나 도움을 청하지 않고 끝까지 영화를 함께 본 점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유부녀와 만난 것은 내 잘못”이라면서 “식당에서 손금을 봐줄 때 왼손도 내밀기에 나한테 호감이 있다고 생각해 영화관에서 손을 잡으려 했으나 손을 빼 멈췄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A씨의 변호인은 “A씨는 이름, 주소, 직장 등이 배심원단에 다 공개됐는데 B씨는 법정에 아예 안 나오고 음성으로만 진술했다”며 “성범죄 피해자 보호 원칙에 따라 가명을 쓰고 차폐막을 설치할 수는 있지만 모자이크 영상조차도 중계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B씨의 몸짓이나 제스처 등을 통해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할 수 없었다”고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성범죄 재판에서도 피고인에 대해 무죄 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그래야만 피고인이 무고가 돼도 낙인 찍히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 빗속 피레네 산맥 홀로 걷는 아이, 6년 전 스페인에서 사라진 영국 소년

    빗속 피레네 산맥 홀로 걷는 아이, 6년 전 스페인에서 사라진 영국 소년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프랑스 남부 툴루즈 근처 레벨이란 작은마을을 지나치던 운전자 눈에 빗속을 혼자 걷는 사내아이가 들어왔다. 배달 일을 하는 운전자 파비앙 아시디니는 피레네 산맥으로 이어지는 언덕을 걷던 아이에게 이것저것 캐물었다. 뜻밖에 이 아이는 자신이 6년 전 스페인에서 실종된 영국 소년 알렉스 배티라고 털어놓았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아시디니는 “그애는 나흘 동안 걷고 있었다고 했다. 산의 어느 장소를 출발했다고 말했는데 그 장소가 어디인지 말하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소년이 자기 이름이라고 불러준 대로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그를 찾는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티는 아시디니의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할머니 계정을 찾아내 할머니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었다. 메시지는 “안녕 할머니, 저 알렉스에요. 저는 프랑스 툴루즈에 있어요. 할머니가 이 메시지를 받았으면 정말 좋겠네요. 사랑해요. 집에 돌아가고 싶네요”였다. 소년은 큰 도시로 가 대사관에 도움을 청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서 아시디니는 현지 경찰서로 아이를 데려가 도움을 청했다. 배티는 2017년 10월 스페인 말라가 항구에서 어머니 멜라니, 할아버지 데이비드와 휴가를 즐기다 갑자기 사라져 6년 동안 행적이 묘연했다. 어머니와 할아버지는 후견권이 없는 상태였는데 아이를 데리고 사라진 것이었다. 사실 납치한 것이었다. 툴루즈 검찰은 현지 청소년 보호시설에 배티가 수용돼 있어 몇 시간이면 귀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찍혔던 사진과 외모가 거의 달라지지 않은 이 아이가 프랑스에서 산 지 2년쯤 됐다고 했다. 주로 피레네 계곡의 오지 이곳저곳을 옮겨 다녔다고 했다. 이곳에는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살고 싶어하는 이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티는 어머니가 어디에 있는지, 자신들이 피레네 산맥의 어느 곳에 살고 있었는지 말하려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법적 후견인인 할머니 수전 카루아나는 일간 더선에 손자와 연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너무 기쁘다. 손주와 얘기했는데 괜찮다고 했다. 충격적이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카루아나는 세 사람이 사라진 이듬해 BBC에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영적 공동체에 합류하려고 아이를 데려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아이가 학교에 다니면 안된다고 한사코 고집을 부렸다. 멜라니와 데이비드는 스페인 마르벨라에서 일주일 휴가를 지내겠다며 알렉스 학교에 사전 통보하고 2017년 9월 30일에 맨체스터 광역시를 떠났다. 다음달 8일 말라가 항구에서 목격된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날은 영국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날이었다. 영국 경찰은 파리 주재 대사관을 통해 접촉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생성형 AI 개념·활용법 소개…유튜브 운영 노하우도 전달”

    “생성형 AI 개념·활용법 소개…유튜브 운영 노하우도 전달”

    “100만 구독을 꿈꾸는 많은 유튜버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개념부터 활용법까지 심도 있는 내용과 20여개 채널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전달할 것입니다.” 송태민(44) 히든브레인연구소 대표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크리에이터 페스타’에서 팬들도 39개국 100개 팀의 국내외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며 견문도 넓히고 현장에서 콘텐츠 콜라보를 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과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주최로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에서 ‘인공지능과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1인 미디어 체험, 콘서트, 패션쇼, 크리에이터와의 팬 만남, 팝업스토어,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검정복숭아(59만)’ 등 구독자 10만 이상인 유튜브 20여개 채널을 ‘어비’라는 닉네임으로 운영 중인 100만 유튜버인 송 대표는 정보기술(IT) 대기업 디자이너, 교수, 작가, 가수 등으로 활동하는 ‘프로 N잡러’이다. 최근에는 20여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방송 진행과 창작·강의·책쓰기 등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10월 영국 런던에서 구글이 주최한 ‘사용자전문가정상회의(PES) 2023’에서 유튜브 교육 분야에서 쌓은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문 한국인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10명의 전문가를 선정해 이 상을 준다. 송 대표는 “K팝과 먹방 등은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권”이라며 “1인 크리에이터들이 생성형 AI와 만나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으니 G크리에이터 페스타를 통해 최신 기술들을 배우고 소통·교류하면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명 유튜버는 연예인과 같이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1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모인다.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콘퍼런스를 통해 지식과 정보들을 얻고 유명 크리에이터, 팬들과 소통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인 크리에이터도 규모가 커질수록 협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 개관식’ 참석

    신복자 서울시의원,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은 지난 11일 오후 14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동대문구 용두동)’ 개관식에 참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취업의지가 있는 20~30대 구직 청년에게 SW개발 및 DT(디지털 전환) 분야의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21년도부터 전 자치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13번째로 개관한 동대문캠퍼스에서는 ▲뷰티산업 디지털마케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획자와 챗지피티(챗GPT) ▲프롬프트 엔지니어 등 동대문 지역 산업 관련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며, 연간 178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소관 부서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동대문캠퍼스 유치 및 조성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동대문캠퍼스 조성 예산 4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신 의원은 “동대문캠퍼스 유치와 예산확보를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미래 인재 양성과정을 통해 동대문 지역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또한 신 의원은 “동대문캠퍼스에 역량있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서울시의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임기 동안 동대문캠퍼스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S/W인재 양성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 개관식 참석

    남궁역 서울시의원, S/W인재 양성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11일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 캠퍼스’ 개관식 참석해 미래인재 양성의 시작을 축하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 캠퍼스는 강의실 3개, 오픈캠프 2개, 집중학습룸 2개, 오픈스터디룸, 라운지,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SW 4개 과정, DT(디지털전환) 3개 과정 등 총 7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은 교육후 취업 및 창업을 하고자 하는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생은 과정별 교육파트너가 기초지식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교육비는 무료(예치금 2%)이다.이날 남궁역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신복자 의원, 이병윤 의원과 함께 개소식에 참석했으며, 동대문 캠퍼스 개관을 축하하고 청년의 미래를 응원했다. 남궁 의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 캠퍼스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미래인재를 양성해 서울시 성장동력으로 청년과 서울시가 Win-Win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지역의 활력과 청년들의 도전 터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소감을 전했다.
  • 결혼 500만원, 출산 200만원, 양육 110만원…“더 줄게요”

    결혼 500만원, 출산 200만원, 양육 110만원…“더 줄게요”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만 1700건으로 1970년 이후 역대 최소치를 경신한 가운데 지자체가 초저출산 국가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대전시는 2025~2026년 결혼을 하는 부부에게 5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다. 대전시는 오는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 1명을 목표로 1조 567억원을 투입, 청춘남녀의 만남과 신혼부부의 정착, 신생아 출생을 아우르는 종합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춘남녀 만남 행사를 열고 데이트명소를 홍보하는 동시에 결혼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장려금을 지급하고, 예비부부 학교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부터 2년간 지급될 결혼장려금의 경우, 혼인 신고 전 일정 기간 이상 대전에 거주한 만 19∼39세 이하 초혼 부부에게 각각 250만원씩,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결혼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청년주택 2만호를 공급하고, 전세자금·주택구입비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비부부 학교에서는 결혼 초기 겪게 되는 문제와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과 결혼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배울 수 있다.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 신고일 7년 이내 또는 혼인 예정)가 대상인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부부 합산 연 소득이 9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연 최대 450만원씩 최대 6년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전형 행복주택인 ‘다가온 주택’에 최초 입주하는 신혼부부 266세대를 대상으로는 자녀 수에 따라 월 임대료를 최대 10년간 감면한다.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육 비용으로 부모수당·아동수당·양육수당 등 월 40만 원에서 110만원을 지급하고, 첫째 아이를 낳으면 200만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소득·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21회 범위 안에서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국 남성 혼인율 소득 따라 양극화 한국 남성 혼인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양극화되고 있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17~2019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소득 상위 10% 남성의 혼인 비율이 하위 10% 남성보다 월등히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후반(26∼30세)에서 소득 상위 10%의 결혼 경험 비율은 29%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10%는 8%만 결혼 경험이 있었다. 30대 초반(31~35세)에서 소득 상위 10%의 혼인율은 76%로 올랐다. 소득 하위 10%는 31%가 혼인했다. 30대 후반(36~40세) 연령대의 경우 소득 상위 10%는 91%, 소득 하위 10%는 47%가 결혼을 경험했다. 40대 초반(41~45세)에서 소득 상위 10%의 혼인율은 96%까지 올랐다. 소득 하위 10%의 혼인율은 58%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40대 후반(46~50세)의 경우 소득 상위 10%의 혼인율은 98%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10%의 혼인율은 73%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남성 임금의 불평등 정도는 절대적 임금 수준과 상관없이 그 자체로 남성 혼인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고 고용 안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중랑구 상봉역에 KTX 선다…안동까지 2시간

    중랑구 상봉역에 KTX 선다…안동까지 2시간

    이달 말부터 서울 중랑구 상봉역에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정차한다. 이로써 상봉에서 안동까지 2시간 내 도착이 가능해져, 교통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KTX복합열차 및 중앙선 KTX-이음 상봉역 정차 운행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승차권 판매를 개시해, 오는 29일부터 KTX-이음 열차가 상봉역에 정차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KTX 중앙선 열차는 상봉역을 정차한 후, 안동까지 달린다. 열차는 하행 2회, 상행 1회로 매일 3회 상봉역에 정차한다. 하행선은 매일 오전 7시 13분과 11시 57분, 상행선은 매일 오후 3시 51분 정차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중앙선 KTX-이음 열차 상봉역 정차를 위해, 국회, 한국철도공사 등을 방문하며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한국철도공사와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상봉역 선로용량 여유가 확보되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의 끝에 중앙선 KTX 상봉역 정차를 이끌어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앙선 KTX 상봉역 정차는 2019년부터 정차 당위성을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지역 국회의원 등에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얻어낸 성과”라며 “내년 말 부전 개통 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정차 증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2024년도 말, 청량리~부전까지 잇는 중앙선 KTX-이음 열차 전 구간이 개통되면 부산까지 3시간 만에 운행이 가능해진다.
  • 우크라 고려인 주지사 ‘활짝’…한국도로공사와 도로 재건 MOU

    우크라 고려인 주지사 ‘활짝’…한국도로공사와 도로 재건 MOU

    한국도로공사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州)와 우크라이나 도로 시설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파트너십 증진을 통한 도로 부문 협력 발전의 공감대 형성과 전쟁으로 인한 도로시설 재건 및 핵심 기반 시설의 현대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전시 상황 등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13일 서명식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 시설 복구와 현대화를 위한 기술 협력 ▲도로 건설 관련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 ▲스마트 건설기술 노하우 공유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양국은 평등, 선의, 존중 및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자 간의 협력 방안을 이행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내 민간 기업이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도로 부문 재건과 현대화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경제 지역으로 도로 등의 인프라 복구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사회기반시설의 재건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관련 기업과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비탈리 킴 주지사는 “러시아의 침략으로 미콜라이우주에서는 최소 600㎞의 도로가 손상되고 20개의 다리가 파괴됐다. 작년에 다리 19개를 재건했는데 약 절반이 해외 파트너의 비용으로 복원됐다. 그래서 우리는 도움이 필요하다. 한국도로공사의 경험은 미콜라이우주에 매우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콜라이우는 크림반도에 가까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로, 여러 차례 공습을 받아 복구가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곡물 터미널의 수출도 미콜라이우항에서 이뤄진다. 비탈리 킴 주지사는 고려인 4세이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이다. 그는 철강회사에서 국제투자 전문가로 일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고, 대선 승리 이후 주지사로 임명됐다.앞서 지난 9월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을 꾸려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뉴델리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세션3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지원 패키지를 내놓은 직후였다. 정부가 내놓은 패키지에는 내년에 3억 달러(약 4011억원), 중장기적으로 2025년 이후 20억 달러(약 2조 6740억원)를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후 원 장관을 필두로 한 우리 대표단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하고 6대 선도 프로젝트를 공동 발표했다. 양국이 발표한 6대 선도 프로젝트는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우만 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 ▲부차 시 하수처리시설 ▲카호우카 댐 재건지원 ▲철도노선 고속화(키이우~폴란드 등)다.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도 한국의 재건 사업 참여를 적극 희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재건 협력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원전, 방산, 자원개발, 재건 등 4대 분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광산 공동 개발과 함께 친환경 바이오 농약 공동 생산을 청했다. 비탈리 킴 주지사도 미콜라이우주 인프라 재건 전반을 맡기고 싶다는 뜻을 우리 대표단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귀국 후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미콜라이우주라는 지역 전체에 대한 인프라 복구 사업을 한국과 파트너십을 맺어서 하자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규모는 향후 10년간 최대 9000억 달러(약 1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전쟁으로 무너진 기반 시설의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 서유럽 국가 부흥을 위해 주도한 경제원조 프로그램인 ‘마셜플랜’과 비견될 만큼 각국 정부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이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이미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치열한 물밑 작전을 벌이고 있다.
  • 경남도, 미서훈 독립운동가 24명 정부포상 신청

    경남도, 미서훈 독립운동가 24명 정부포상 신청

    경남도는 경남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20명과 경남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명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지난 6월 구성한 경남도 독립운동가 발굴·서훈신청 전담조직(TF) 활동이 밑바탕이다. TF는 그동안 총 388명의 독립운동 관련 행형기록(판결물·형사건부·수형인명부 등 독립유공자 포상 필수 거증자료)을 찾았다. 이 중 신문기사나 관련 문헌 등에서 구체적인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24명을 포상 신청 대상자로 우선 선정했다. 친일행적·이적행위 등 사유로 포상 신청에서 탈락한 사실이 있는지 검증도 마쳤다.대상자 중 박소수(밀양, 이하 출신지)·김성선(울산군) 선생은 1919년 당시 14세의 나이로 밀양공립보통학교 학생 20~30명을 규합해 만세시위를 벌이다 연행됐다. 이들은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하남식(진주) 선생은 임시정부 요원으로 경남단을 조직하고 독립운동자금 출자 활동을 하던 중 체포돼 징역 1년 6월의 형을 선고받았다.이들 외 백정기(창원), 오경팔(창원), 감태순(창원), 박성오(진주), 이영규(진주), 천명옥(진주), 강대익(사천), 김성도(김해), 장준식(밀양), 장춘식(밀양), 전병한(양산), 노오용(의령), 이태수(의령), 윤보현(함양), 정순귀(함양), 최석룡(함양), 김수천(거창), 손치봉(합천), 김도운(영천), 이봉정(김천), 홍태현(황해도) 선생도 이번 신청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목숨을 걸고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이지만 그동안 객관적인 입증자료가 없어 서훈받지 못했다. 포상 신청에 필료한 서류는 공적조서와 평생이력서, 거증자료다. 하지만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스스로 기록을 숨기는 일이 잦았고 일제에 의해 삭제·축소·왜곡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독립유공자 인정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경남도는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며 “단 한 명이라도 억울한 독립운동가와 유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내년 사학전공 기간제 노동자 2명을 추가로 채용해 독립운동가 발굴과 포상신청을 이어갈 계획이다.
  • “병원에라도” 군인 음주 뺑소니에 뇌사 빠진 새신랑…가족의 절규

    “병원에라도” 군인 음주 뺑소니에 뇌사 빠진 새신랑…가족의 절규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군인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 30대 남성의 가족이 눈물을 쏟았다. 13일 0시 26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편도 3차선 2차로에서 배달을 마치고 퇴근하던 남성 A(32)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다. 가해자는 군인 B(21) 상병이었다. 휴가를 나온 B 상병이 여자친구와 술을 마신 뒤 함께 자신의 어머니 명의로 빌린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가 앞서가던 A씨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이다. B 상병은 사고를 내고도 A씨를 방치한 채 현장을 이탈했다. 인근을 지나던 택시기사 신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뇌사 상태다. 청주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해온 A씨는 지난 10월 결혼한 새신랑이다. 경기가 좋지 않아 인건비를 아끼려고 직접 오토바이를 타 배달에 나섰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집에 손 한번 벌리지 않았던 성실한 아들이자, 남편이었다. A씨 아버지는 14일 피해자 조사를 받으러 온 청주 청원경찰서 앞에서 절규했다. 잠을 자다가 경찰서로부터 전화를 받은 아버지는 처음에 보이스피싱이라 생각할 정도로 아들의 사고 소식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한다. A씨 아버지는 연합뉴스에 “사람이 바닥에 축 늘어져 있었는데 병원에라도 데려가 주지”라며 “평생 아들 하나만 보고 살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A씨 아내 역시 “프랜차이즈 창업의 꿈을 갖고 밤늦게까지 일을 하며 애를 쓰던 남편이었다”며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한테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경찰은 사고 10시간 만에 자택에서 B 상병을 검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검거 당시 B 상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운전 수치에 미달했지만,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한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훌쩍 넘었다. B 상병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 276개 공예업계 모인다...14~17일 공예트렌드페어

    276개 공예업계 모인다...14~17일 공예트렌드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14~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공예트렌드페어를 연다.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소비자와 공예가를 이어주는 국내 최대 규모 공예 전문 박람회다. 행사에서는 공예가, 공방, 갤러리, 기관 등 276개 사가 참여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식탁, 식기, 조명, 가구부터 한국적 정서와 공예기법을 예술로 승화시킨 오브제 등 다채로운 공예품을 선보인다. 신진공예가의 참신하고 독창성 높은 공예품을 선보이는 ‘신진공예가관’, 시장경쟁력이 있는 공예기업과 공방 등의 우수한 공예품을 전시하는 ‘공예공방관’, 국내 대학과 대학원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예아카데미관’를 운영한다. 이 밖에 전문갤러리와 기관의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예매개관’, 공진원의 다양한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는 ‘공진원(KCDF) 홍보관’, 공예트렌드페어의 기록을 정리한 ‘아카이브관’ 등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청년 공예가들을 위한 특별강연도 마련했다. 이혜진 씨앗갤러리 대표, 서현석 삼성 리움스토어 이사, 하명구 작가, 김현주 스튜디오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올해는 특히 공예 유통박람회의 역할을 강화했다.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참가사와의 일대일 상담, 기업 간 거래를 위한 만남의 장, 유통관계자와 공예가 교류, 유통 플랫폼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과의 협업을 통한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을 추진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cdf.kr/craftrendfair)에서 확인하면 된다. 단 14일에는 사전 등록한 국내외 구매자만 입장할 수 있다.
  • 폴리티코 “트럼프 ‘북핵 용인’ 구상…핵동결-제재완화 검토”…트럼프 “가짜뉴스”

    폴리티코 “트럼프 ‘북핵 용인’ 구상…핵동결-제재완화 검토”…트럼프 “가짜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면 ‘북핵 동결’의 대가로 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을 제공하는 거래를 추진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오랜 대북정책 기조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데 당연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즉각 부인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브리핑받은 3명의 익명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새로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면 그에 대한 검증 수용을 요구하는 한편,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다른 형태의 일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검토하는 구상의 하나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북한의 비핵화는 장기 목표로 추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폴리티코는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하되, 새로운 핵무기 제조를 막기 위해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트럼프는 내년 재선에 성공하면 북한의 핵무기를 해체하라고 김정은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을 수 있다”며 “트럼프의 동기 중 일부는 소용없는 핵무기 관련 대화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더 큰 일, 즉 중국과의 경쟁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과의 ‘빅딜’을 통해 북미관계를 개선한 뒤 현재 중국의 편에 서 있는 북한을 중국 견제의 첨병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구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하노이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영변의 핵시설을 폐기하는 대가로 주요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제안받았으나 거부한 바 있다. 폴리티코의 취재에 응한 트럼프 주변 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과의 합의에 대해 고도로 동기부여되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과의 거래를 원하되, 그것이 어떤 형태의 거래인지에 대해 치밀하게 생각을 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대북 접근법을 완화한다면 그것은 한국과 일본 같은 동맹국들과, 북한에 대해 더 강경한 접근을 선호하는 공화당 인사들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그것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중단 대가로 이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준 오바마 행정부를 지속적으로 비난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위선적’이라는 비판의 포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7년 1월부터 4년간 집권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참여해 타결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트럼프 진영에서는 폴리티코 보도를 부인했다. 트럼프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폴리티코가 인용한) 소식통들은 자신이 무엇에 대해 말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캠페인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트루스 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폴리티코의 보도를 “가짜 뉴스”로 규정했다. 그는 “(언제나처럼) 익명 소식통들을 통해 북한 핵무기에 대한 내 관점이 완화됐다고 했는데, 이는 ‘지어낸 이야기’이자 허위정보이며, 잘못된 쪽으로 이끌고, 혼란을 초래하려는 민주당 공작원들의 소행”이라고 썼다. 또 “그 기사에서 단 하나 정확한 것은 내가 김정은과 잘 지낸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4일

    쥐 36년생 : 사람 만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마라. 48년생 : 서두르지 말아야겠다. 60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72년생 : 다된 일일수록 신중하게 처리하라. 84년생 : 기다리면 손해니 움직여라. 소 37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해야 길하다. 49년생 :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된다. 61년생 : 재물과 인기가 함께한다. 73년생 : 소소한 행운이 계속되겠다. 85년생 : 심신이 평안하구나. 호랑이 38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50년생 : 이동, 변동에 행운 따른다. 62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라. 74년생 : 성공의 열쇠를 얻게 되는 날이다. 86년생 : 노력한 만큼 수확도 있다. 토끼 39년생 : 주위 도움으로 고민 해결된다. 51년생 :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에 좋다. 63년생 : 혼자 앓지 말고 도움 청하라. 75년생 : 대인관계를 신경 써야. 87년생 :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용 40년생 : 이동운이 좋으며 횡재수 있구나. 52년생 : 때와 장소에 맞게 행동하라. 64년생 : 작은 소망은 이루어진다. 76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88년생 : 친한 친구와 시비수 있으니 주의. 뱀 41년생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53년생 : 현재 위치에 만족하라. 65년생 : 계속 밀고 나가야 행운 있다. 77년생 : 뜻대로 풀리지 않으니 피곤하다. 89년생 : 신명 나게 일을 벌여라. 말 42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해야 좋다. 54년생 : 돈과 별로 인연 없구나. 66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78년생 : 심신이 분주하니 피곤하구나. 90년생 : 예민한 신경을 가라앉혀라. 양 43년생 : 휴식이 필요하니 안정 취하라. 55년생 :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날. 67년생 : 외로운 형국이지만 견뎌야 한다. 79년생 : 무리한 계획이 피곤을 부른다. 91년생 : 귀인을 만나 도움 받겠다. 원숭이 44년생 : 계획은 원대하나 운이 별로 좋지 않다. 56년생 : 여유를 가져야 행운이 있다. 68년생 : 몸과 마음이 무겁구나. 80년생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92년생 : 당황하지 마라. 곧 해결된다. 닭 45년생 : 운세가 불리하니 근신해야. 57년생 : 금전 거래를 특히 주의. 69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81년생 : 마음이 어수선하겠다. 93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개 46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구나. 58년생 : 당장 일이 성사되겠다. 70년생 : 재물과 기쁨 생기겠구나. 82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94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돼지 47년생 : 변동은 삼가고 한곳에 머물러라. 59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71년생 : 능력껏 목표를 세워라. 83년생 :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날. 95년생 : 과감하게 새로운 것에 도전해도 좋다.
  •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낸 군인…피해자 뇌사 상태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낸 군인…피해자 뇌사 상태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내 피해자를 뇌사 상태에 빠뜨린 20대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13일 A(21) 병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검거해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 병장은 이날 오전 0시 26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서 앞서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30대 B씨를 뇌사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휴가 중에 술을 마신 뒤 함께 자신의 어머니 명의로 빌린 K8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을 지나던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자택에서 A씨를 검거해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검거 당시 A 병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운전 수치에 미달했지만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를 역추산한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훌쩍 넘는 0.11%로 추정됐다. A 병장은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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