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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檢·反明 반사이익 누린 조국… 1호 공약 ‘한동훈 특검법’ 내놨다

    反檢·反明 반사이익 누린 조국… 1호 공약 ‘한동훈 특검법’ 내놨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1호 공약으로 소위 ‘한동훈 특검(특별검사)법’을 내놓았다.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이라는 선명한 노선과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 같은 선택과 집중으로 4월 총선 판세를 흔들고 있다. 여기에 ‘반명(반이재명) 표심’과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실망감까지 결합한 양상이어서 조국혁신당의 바람이 더 거세질지 관심이 쏠린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며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특검법의 정식 명칭은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징계 취소 소송과 관련한 직권남용 여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올리자는 것이다. 현재 20%까지 치솟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유지된다면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46석 중 최대 두 자릿수를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검법 발의를 위한 의원 수는 10명이지만 조국혁신당이 두 자릿수 비례대표를 차지하지 못해도 민주당 등 야권의 동조가 예상된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 마감일인 전날까지 101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 대표와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 의원도 신청했다. 조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출마 검토와 관련해 “조국혁신당은 비례에 집중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각각 위성정당을 내놓은 거대 양당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여론조사꽃이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8~9일, 전국 유권자 1013명,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22.6%가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19.1%, 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5.5%로 뒤를 이었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확인되는 지지층은 성별로는 남성, 나이로는 40·50대다. 스스로 ‘상위층’으로 여기는 유권자의 지지세도 적지 않다. 과거 학생운동을 했던 중년 남성들이 조국 가족의 검찰 수사에 ‘동정 여론’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를 고려한 듯 조국혁신당은 중도층이 아닌 지지층에만 어필하는 전략을 택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내홍이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에 한몫했다는 풀이도 나온다. 여기에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불거진 ‘반미 후보 논란’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윤 정치평론가는 “설 전부터 3월 첫 주까지 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너무 길었다.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보는 이들이 민주당에 실망하고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가게 된 것”이라며 “이 외에도 조 대표의 팬덤, 동정론 등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판세가 이후에도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의석수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우세해질 경우 기존 민주당 지지층의 ‘위기 결집’이 나타나며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갔던 지지층을 재흡수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또다른 박목월이 살아왔다

    또다른 박목월이 살아왔다

    이밤에 어디서 자나 슈샨·보이 비가 오는데, 잠자리나 마련 했을가. 슈샨·보이 누구가 학교를 보내주는 분이 없을가. 슈샨·보이 아아 눈이 동그랗게 아름다운 그애 슈샨 보이 학교 길에 내일도 만날가 그애 슈샨보이. -슈산 보오이 ‘하얀 구름/동동/여름도 안 갔는데//그 콩꼬투리/맺었을까 하고/아기 산비둘기/엿보고 가고//상기/콩밭에는/파란 콩꽃/피었는데//그 콩꼬투리/맺었을까 하고/달밤에는 아기 꿩이/엿보고 가고’ -콩꼬투리“‘뭐 하러 했노.’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45년이 됐는데 이제 와서 시를 공개한 걸 보면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아 겁도 납니다. 하지만 박목월이 해방 전후 암흑기부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평생 시를 껴안고 살아간 1세대 시인임을 꼭 기억해 줬으면 합니다.” 시인 정지용이 “북에 소월이 있다면 남에는 목월이 있다”고 상찬했던 박목월(1915~1978) 시인의 미발표 육필 시가 대거 발굴돼 공개됐다.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인의 장남인 박동규(85)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택에 소장한 노트 62권과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에 보관된 18권의 노트에서 미발표 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193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까지 쓰인 시는 모두 460여편으로 완전한 시 형태를 갖춘 것은 318편이었다. 유작품발간위는 이 가운데 290편을 새로운 창작물로 확인하고 문학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한 166편을 추려 이날 공개했다.이번 시 발굴은 30년 전 대학원 시절 박 교수의 제자로 노트의 존재를 처음 듣고 오랜 궁금증을 품고 있던 우정권 단국대 교수의 제안이 출발점이 됐다. 우 교수는 “선생님 댁 방 한구석 보자기에 싸인 노트에 대한 의문이 영원한 숙제처럼 남아 있다가 지난해 4월 선생님께 보여 달라고 청했다”며 “미발표작임을 알고 그해 8월 동료 학자들과 발간위원회를 꾸려 8개월간 기존 출간작과의 대조 및 주제별 분류·분석 작업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193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미발표 시편들에 대해 우 교수는 “새로 발굴된 작품 속에는 그간 찾아보기 어려웠던 한국전쟁의 참혹함이나 해방의 기쁨 등 시대적 상황이나 도시민의 삶과 예리한 현실감각 등을 드러내고 있어 재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25때/엄마 아빠가 다 돌아가신/슈샨보이./길모퉁이의 구두를 닦는 슈샨·보이.//(중략) 이밤에 어디서 자나 슈샨·보이/비가 오는데, 잠자리나 마련 했을가. 슈샨·보이/누구가 학교를 보내주는 분이 없을가. 슈샨·보이/아아 눈이 동그랗게 아름다운 그애 슈샨 보이/학교 길에 내일도 만날가 그애 슈샨보이.’ 한국전쟁의 참혹한 경험을 뒤로하고 새 삶을 일궈 가는 구두닦이 소년의 모습을 그린 ‘슈샨 보오이’가 대표적이다. 유성호 한양대 교수는 어눌하게 살아가는 시인 자신과 용설란을 동일시하며 타향에 와 있는 고적함을 제시한 작품 ‘용설란’을 걸작으로 꼽기도 했다.주제별로는 생활과 일상, 기독교 신앙, 가족과 어머니, 사랑, 제주와 경주, 동심, 시인으로서의 삶과 내면을 다룬 시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동시도 60~70여편 포함돼 있다. ‘하얀 구름/동동/여름도 안 갔는데//그 콩꼬투리/맺었을까 하고/아기 산비둘기/엿보고 가고//상기/콩밭에는/파란 콩꽃/피었는데//그 콩꼬투리/맺었을까 하고/달밤에는 아기 꿩이/엿보고 가고’(콩꼬투리) 노트에는 시어 하나 바꾸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던 시인의 창작 노력과 추려서 원고지에 옮긴 뒤 이를 시집으로 냈던 창작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살아 있는 창작의 교본’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유작품발간위는 조만간 육필 노트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집과 평전 발간 계획도 세우고 있다. 위원회 측은 “박목월 시를 현대 미디어와 접목해 시문학의 대중화를 이루고 육필 시의 원본성이 훼손되지 않고 문화유산으로 후대에 널리 보존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 反檢·反明 반사이익 누린 조국…1호 공약 ‘한동훈 특검법’ 내놨다

    反檢·反明 반사이익 누린 조국…1호 공약 ‘한동훈 특검법’ 내놨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1호 공약으로 소위 ‘한동훈 특검(특별검사)법’을 내놓았다.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이라는 선명한 노선과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 등 조국혁신당의 ‘선택과 집중’이 총선 판세를 흔들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실망감이 결합하는 양상이어서 조국혁신당의 바람이 더 거세질지 관심이 쏠린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며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특검법의 정식 명칭은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관련 의혹·딸논문 대필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다.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징계 취소 소송과 관련한 직권남용 여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올리자는 것이다. 현재 20%까지 치솟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유지된다면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46석 중 최대 두 자릿수를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검법 발의를 위한 의원 수는 10명이지만 조국혁신당이 두 자릿수 비례대표를 차지하지 못해도 민주당 등 야권의 동조가 예상된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 마감일인 전날까지 101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조 대표와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 의원도 신청했다. 조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출마 검토와 관련해 “조국혁신당은 비례에 집중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각각 위성정당을 내놓은 거대양당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여론조사꽃이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8~9일, 전국 유권자 1013명,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22.6%가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19.1%,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5.5%로 뒤를 이었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확인되는 지지층은 성별로는 남성, 나이로는 40·50대다. 경제적 계층을 스스로 ‘상위층’으로 여기는 유권자의 지지세도 적지 않다. 과거 학생운동을 했던 중년 남성들이 조국 가족의 검찰 수사에 ‘동정 여론’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를 고려한 듯 조국혁신당은 중도층이 아닌 지지층에만 소구하는 전략을 택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내홍이 조국신당 지지율 상승에 한몫했다는 풀이도 나온다. 여기에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불거진 ‘반미 후보 논란’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윤 정치평론가는 “설 전부터 3월 첫 주까지 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너무 길었다.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보는 이들은 민주당에 실망하고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가게 된 것”이라며 “이외에도 조 대표의 팬덤, 동정론 등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러한 판세가 이후에도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의석 수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단 전망이 우세해질 경우, 기존 민주당 지지층의 ‘위기 결집’이 나타나며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갔던 지지층을 재흡수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 ‘JMS 정명석 성피해 여성’ 반격…7억 5000만원 손배소

    ‘JMS 정명석 성피해 여성’ 반격…7억 5000만원 손배소

    JMS 정명석 총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수억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JMS 신도였던 홍콩 국적 메이플(30)과 호주 국적 에이미(31) 등 여성 피해자 3명이 지난 8일 정 총재와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본명 김지선), 정 총재와 형제 관계인 JMS 대표 A씨를 상대로 총 7억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액은 메이플 5억원, 에이미 1억 5000만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정씨(총재)에게 입은 성범죄 피해에 따른 정신적 손해와 범죄를 방조하거나 도운 교단에 책임이 크고 정조은씨는 정씨와 공범관계에 있어 배상책임이 있다고 봤다”며 “일부 피해자는 고소 등 과정에서 2차피해를 본 점도 고려해 청구액을 높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대전지법 제12민사부에 배당됐다. 재판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 총재는 메이플 등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정 총재는 범행 정황이 담긴 메이플의 녹취파일이 증거능력이 없다 등 이유로 무죄를 계속 주장하고 있다. 1심에서 법관기피신청 등으로 재판을 지연시켰으나 중형을 못 피했다. 정조은은 “정 총재와 공범 아니고, 2인자도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 선관위 출판기념회서 마술공연 제공 박덕흠 의원 고발

    선관위 출판기념회서 마술공연 제공 박덕흠 의원 고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무료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과 그의 보좌관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박 의원과 A씨는 지난해 12월 보은군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선거구민 등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 공연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기부행위를 할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기부행위 금지제한을 위반하면 5년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수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전문 마술쇼 무료 제공은 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며 박 의원 등을 선관위에 고발했다. 박 의원 측은 “평소 알고 지낸 아마추어 마술사가 아무런 대가 없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공연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충북 동남4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4선에 도전한다.
  • “결혼해 줘요” 40대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

    “결혼해 줘요” 40대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

    전남 광양시의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여성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광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철수(47) 의원이 시정 질문을 마치고 “본회의장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고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며 광양시 소속의 한 여성 공무원(43)의 이름을 부르며 결혼해달라고 했다. 박 의원의 발언은 청내 방송을 통해 공무원들에게 전달됐다. 곧바로 꽃다발을 들고 사무실로 찾아간 박 의원은 공무원에게 결혼을 청하고 승낙을 받았다. 청혼을 받은 공무원은 “깜짝 놀랐고 멋진 남자를 너무 늦게 만났다”며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례적인 프러포즈에 대해 공무원들은 “신선한 충격이다. 호기롭다”며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지인 소개로 2개월 전부터 교제를 해왔다. 하지만 공식 자리인 본회의장에서 한 이같은 모습에 시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의회 내부에서도 “명백한 잘못이다”며 “도가 지나쳤다”는 얘기들이 거론됐다. 박 의원은 “본회의장에서는 사적인 발언을 하면 안 되는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렇게라도 제 마음을 알리고 싶은 간절함에 고백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인연을 만나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만큼 절실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광양시의회는 해당 본회의를 모두 영상으로 촬영했지만, 박 의원의 프러포즈는 ‘사적인 내용’이라며 삭제한 상태다.
  • 당선 축하파티 논란 박덕흠 의원 “허위사실 유포, 단호히 대처”

    당선 축하파티 논란 박덕흠 의원 “허위사실 유포, 단호히 대처”

    ‘공천 직후 당선축하파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국민의 힘 박덕흠(충북 동남4군) 의원이 “당선축하 파티는 침소봉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 의원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선축하 파티를 한 적이 없고, 지지자들 모임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30분쯤 지인의 모임참석 요청을 받고 옥천군의 한 식당으로 갔다”며 “모임에 가보니 한 참석자가 이틀전 있었던 국민의 힘 공천 확정을 축하한다며 자신이 준비한 케이크에 촛불을 켰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크에 써진 ‘당선’이란 문구를 보고 당황했지만 거절할수 없었다”며 “수행비서관이 케이크를 받아왔지만 문구가 부적절해 하루나 이틀 뒤 당사자에게 케이크를 돌려줬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저녁은 금강을 사랑하는 모임인 ‘금사모’가 마련한 자리였다”며 “금사모는 박덕흠 지지자 모임이 아니라 여야 지지자가 섞인 단체였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오래된 지역모임이 지지자 모임으로 왜곡되고, 전혀 다르게 당선축하파티를 한 것 처럼 알려져 매우 유감”이라며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저녁자리는 언론사 보도로 알려졌다. ‘축 당선’이란 문구가 들어간 케이크와 박 의원이 이 케이크에 꽃힌 촛불을 끄는 사진까지 보도되면서 총선을 한달 이상 남겨두고 지지자들과 당선축하파티를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 자리에 충북도 간부급 소방공무원까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는 감찰에 착수했다. 이 소방공무원은 금사모 회원으로 저녁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번에 4선에 도전한다.
  • 박목월 미발표 시 대거 발굴…“격랑의 시기, 시와 삶 환기 계기 되길”

    박목월 미발표 시 대거 발굴…“격랑의 시기, 시와 삶 환기 계기 되길”

    “‘뭐하러 했노.’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45년이 됐는데 이제 와서 시를 공개한 걸 보면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아 겁도 납니다. 하지만 박목월이 해방 전후 암흑기부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평생 시를 껴안고 살아간 1세대 시인임을 꼭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시인 정지용이 “북에 소월이 있다면 남에는 목월이 있다”고 상찬했던 박목월(1915~1978) 시인의 미발표 육필 시가 대거 발굴돼 공개됐다.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인의 장남인 박동규(85)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택에 소장한 노트 62권과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에 보관된 18권의 노트에서 미발표 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193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까지 쓰여진 시는 모두 460여편으로, 완전한 시 형태를 갖춘 것이 318편이었다. 유작품발간위는 이 가운데 290편을 새로운 창작물로 확인하고 문학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한 166편을 추려 이날 공개했다.이번 시 발굴은 30년 전 대학원 시절 박 교수의 제자로 노트의 존재를 처음 듣고 오랜 궁금증을 품고 있던 우정권 단국대 교수의 제안이 출발점이 됐다. 우 교수는 “선생님 댁 방 한구석 보자기에 싸인 노트에 대한 의문이 영원한 숙제처럼 남아 있다가 지난해 4월 선생님께 보여달라고 청했다”며 “미발표작임을 알고 그해 8월 동료 학자들과 발간위원회를 꾸려 8개월간 기존 출간작과의 대조 및 주제별 분류·분석 작업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193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미발표 시편들에 대해 우 교수는 “그간 많은 독자들이 그에 대해 자연과 풍경에 대한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시를 써온 시인으로 알고 있지만 새로 발굴된 작품 속에는 그간 찾아보기 어려웠던 한국전쟁의 참혹함이나 해방의 기쁨 등 시대적 상황이나 도시민의 삶과 예리한 현실감각 등을 드러내고 있어 재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한국전쟁의 참혹한 경험을 뒤로 하고 새 삶을 일궈가는 구두닦이 소년의 모습을 그린 ‘슈샨 보오이’가 대표적이다. ‘6.25때/엄마 아빠가 다 돌아가신/슈샨보이./길모퉁이의 구두를 닦는 슈샨·보이.//(중략) 이밤에 어디서 자나 슈샨·보이/비가 오는데, 잠자리나 마련 했을가. 슈샨·보이/누구가 학교를 보내주는 분이 없을가. 슈샨·보이/아아 눈이 동그랗게 아름다운 그애 슈샨 보이/학교 길에 내일도 만날가 그애 슈샨보이.’ 유성호 한양대 교수는 어눌하게 살아가는 시인 자신과 용설란을 동일시하며 타향에 와 있는 고적함을 제시한 작품 ‘용설란’을 걸작으로 꼽기도 했다. ‘파도소리에 뜰이 흔들리는/그 뜰에 용설란//반쯤 달빛에 풀리고/반쯤 달빛에 빛나는 육중한 잎새//(중략) 어늘한 사투리로 가까스로 몸매를/빚어,//안개에 반쯤 풀리고/안개에 반쯤 살아나는 용설란.’ 주제별로는 생활과 일상, 기독교 신앙, 가족과 어머니, 사랑, 제주와 경주, 동심, 시인으로서의 삶과 내면을 다룬 시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동시도 60~70여편 포함돼 있다. ‘하얀 구름/동동/여름도 안 갔는데//그 콩꼬투리/맺었을까 하고/아기 산비둘기/엿보고 가고//상기/콩밭에는/파란 콩꽃/피었는데//그 콩꼬투리/맺었을까 하고/달밤에는 아기 꿩이/엿보고 가고’(콩꼬투리) 노트에는 시어 하나 바꾸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던 시인의 창작 노력과 여기서 추려 원고지에 옮긴 뒤 이를 시집으로 냈던 창작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살아 있는 창작의 교본’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방민호 서울대 교수는 “우리 사회가 격랑 속에 놓여 있는 가운데 목월의 시가 서정시의 정수를 이어왔음을 다시 확인하고 주변 존재를 바라보는 삶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작품발간위는 조만간 육필 노트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집과 평전 발간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위원회 측은 “박목월 시를 현대 미디어와 접목해 시문학의 대중화를 이루고 육필 시의 원본성이 훼손되지 않고 문화유산으로 후대에 널리 보존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 ‘올해의 문화도시’에 청주시…“기록유산 문화콘텐츠로 활용”

    ‘올해의 문화도시’에 청주시…“기록유산 문화콘텐츠로 활용”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의 문화도시’로 청주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의 문화도시는 문체부와 문화도시심의위원회가 지난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은 도시를 가리킨다. 청주시는 다수의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현재의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됐고, 기록유산 분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유치했다. 청주시기록관을 설립해 청주의 기록문화에 대한 근현대사를 기록한다. 청주시는 이러한 다양한 기록문화를 바탕으로 기록문화 도시브랜드를 확립하고 기록문화 연계 산업을 창출한다는 비전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네기록관 운영, 시민기록관 조성,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문화예술인 창작 여건 조성, 기록문화 신 경제 효과 창출 등을 핵심과제로 내세워 지난해 기록문화 복합공간인 동네기록관 4곳을 추가 조성해 모두 21곳으로 확대했다. 또 청년문화상점 ‘굿쥬’ 2호점(철당간점) 개장, 공연· 시장·전시를 엮은 종합축제인 기록문화주간 성장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미술사업으로 지역예술가 참여 기회를 확산하고 청년문화창작소와 청년문화상점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일거리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24곳의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지난해 24곳에 모두 국비 15억원씩을 지원했다. 문체부는 24개 문화도시를 점검한 결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 3658곳을 발굴·활용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253만명이 문화를 누리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올해 1~4차 문화도시 24곳에 총 36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시 간 연계·협력으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을 지난해 지정하고, 2025~2027년 동안 최대 2600억원(국비 1300억원·지방비 1300억원)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동구 “초등생이 1.4㎞ 걸어…고덕3 초교 빨리 설립해야”

    강동구 “초등생이 1.4㎞ 걸어…고덕3 초교 빨리 설립해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많은 서울 강동구가 새로 입주한 아파트 단지의 학교 문제 해결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만나 고덕강일3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고덕강일3지구에는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부지가 있다. 하지만 학생 수 부족을 이유로 학교 설립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이수희 구청장은 부족한 학령아동 확보를 위해 2022년 11월 SH공사 사장을 만나 12블록 민간분양 확정을 요청했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해 11월, 12블록의 민간분양 확정을 이끌어냈다. 또 지난해 3월 교육부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도 고덕강일3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고, 올해 1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면담을 통해서도 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촉구한 바 있다. 강동구 뿐만 아니라, 고덕강일3지구 주민들도 함께 나서 지난해 9월, 서울형 분교인 ‘도시형캠퍼스’ 설립을 위해 반드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입장에 따라 자체 설문조사 통해 주민 97.9% 동의서를 시교육청에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설립 재원 마련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설립계획을 확정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시교육청은 해당 부지에 ‘도시형캠퍼스 설립(안)’을 발표하였고, 강현초등학교(가칭)를 사례로 언급하여 주요 언론사에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언론 발표 이후 더 이상의 진척 없는 상황에 주민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제일 애가 타는 것은 고덕강일3지구 학부모들의 마음이다. 현재 고덕강일3지구 학생들은 멀게는 1.4㎞ 떨어진 강솔초등학교에 배정되어 도보로 약 30분 정도의 거리를 통학하고 있다. 학교에서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일부 단지의 학생들은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고학년은 아침 8시 5분 첫차로 등교해 학교에 일찍 도착한 아이들은 교실에 입실하지 못하고 도서관 등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서라도 3지구에 초등학교 설립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면담에서 “현재 고덕강일3지구 주민들은 서울시의회에 학교 신설에 대한 청원을 제출할 정도로 절실한 상황”이라며, “진척 없는 상황에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을 직시하여 학교 설립 재원 확보 대책 수립 등 조속한 학교 설립을 추진해주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 광명시, 어린이 연 24만원·청소년 연 36만원 대중교통비 지원

    광명시, 어린이 연 24만원·청소년 연 36만원 대중교통비 지원

    경기 광명시가 오는 4월 15일부터 관내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9~18세이다. 지원 액수는 9∼12세는 분기별 최대 6만원(연간 최대 24만원), 13∼18세는 분기별 최대 9만원(연간 최대 36만원)이다. 버스요금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 이용 요금을 지원한다.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광명시를 지나가는 광명 시내버스 20개 노선, 광명 마을버스 7개 노선, 경기도 시내버스 8개 노선, 서울 시내버스 14개 노선, 서울 마을버스 5개 노선 등이다. 단, 지하철과 시외버스, 공항버스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확장형 청소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한 청소년증과 환급받을 본인 통장을 시스템에 등록하고, 개인 비용으로 충전해서 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사용액을 환급해 준다. 예로 4~6월 이용 금액은 7월 말 환급된다. 충전 시 편의점에서 청소년 요금 할인 등록을 반드시 해야한다. 지원이 시작되는 4월 15일부터 전용 전산 시스템에서 청소년증과 환급받을 본인 통장을 등록하면 된다. 청소년증 발급까지는 약 3주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4월 15일 이전에 청소년증을 신청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광명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만13~23세, 연 12만원)과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만약 4월 말까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받고자 한다면 광명시 대중교통비 지원은 5월부터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업 시스템 개발 및 운용사인 ㈜이동의즐거움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교통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가계 교통비 부담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협약을 통해 차질 없이 시스템을 준비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하람) 위원인 김민찬(명문고 2), 송린하(가림중 2) 학생 등이 참석해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했다.
  • 한달 남았는데 현역의원 당선파티 참석한 소방공무원 감찰

    한달 남았는데 현역의원 당선파티 참석한 소방공무원 감찰

    충북지역 간부급 소방공무원이 총선 예비후보 지지모임에 참석해 감찰을 받고 있다. 11일 도 소방본부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옥천소방서에 재직 중인 간부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관내 한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지지모임에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박 의원의 당 공천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 당선’ 문구가 적힌 케이크 커팅식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는 단순한 식사자리로 알고 참석했다는 입장”이라며 “참석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되는지 관련 규정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에 따라 정치적 발언과 지지 활동을 규제하고 있다. 모임을 주도했거나 지지발언을 했다면 명백한 공무원 정치 중립의무 위반에 해당된다. 단순 참석의 경우 어떤 경위로 참석했는지가 중요하다.박 의원은 이번에 4선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의 오만함과 뻔뻔함의 끝은 어디인가”라며 “본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당선축하파티부터 즐기는 박 의원의 행동은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 이민청 유치전 후끈.. 충북도 등 광역단체만 7곳 참여

    이민청 유치전 후끈.. 충북도 등 광역단체만 7곳 참여

    충북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에 뛰어들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은 이민청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민청은 정부가 인구위기 대응 차원의 효율적인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하는 신설기관이다. 지난해 12월 법무부가 수립한 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이민청 신설계획이 포함됐다. 충북은 국토중심에 위치한 사통발달의 교통요충지며 음성군(전국 1위)과 진천군(전국 4위) 등 외국인 밀집지역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송국제도시 등 충북이 외국인 특화지역으로 변신하고 있고, 정부 세종청사와도 인접해 중앙과의 업무연계가 용이한 점도 부각시키고 있다. 충북의 가세로 이민청 유치전은 더욱 뜨거워 졌다. 이미 광역단체 가운데 부산, 인천, 전남, 경북, 경기, 충남 등이 뛰어들었다. 기초단체 가운데는 충남 천안, 경기 고양, 김포, 안산시 등이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이민청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10만명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자체들이 이민청 유치에 적극적인 것은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1조원 이상 경제효과, 1500명 일자리창출 등이 기대된다. 경북도는 연간 3조원 경제효과, 3000명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민청에 근무하는 직원만 450여명이 될 것”이라며 “국토균형발전을 고려해 수도권 이외 지역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4월 총선 이후 후보지 선정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스스로 목돈 마련 ‘뿌듯’”···경기도 ‘자립 두 배 통장’ 첫 만기 수령자 탄생

    “스스로 목돈 마련 ‘뿌듯’”···경기도 ‘자립 두 배 통장’ 첫 만기 수령자 탄생

    가정 밖 청소년 4명, 자립 두 배 통장 첫 만기 수령 경기도, 원금 두 배 ‘적립’ 지원···현재 123명 가입 경기도가 가정을 벗어나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자립 두배 통장’ 사업의 첫 만기 수령자가 이달 말 나온다. 11일 경기도는 2022년 3월 첫 저축을 시작한 51명의 가정 밖 청소년 가운데 4명이 만기 수령을 희망해, 이달 말 첫 수령자가 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47명은 저축을 연장하기로 했다. 최초 만기 수령자 4명을 제외하고 2022년부터 자립 두배 통장 저축을 이어가는 가정 밖 청소년은 현재 123명이다. 자립 두 배 통장은 청소년 쉼터, 자립지원관을 이용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의 목돈 마련 지원사업으로, 청소년이 매월 1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로 자유 저축하면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 원)를 도가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청소년이 1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2만 원을, 10만 원을 저축하면 2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인데 최초 2년씩 최대 6년까지 저축할 수 있다. 10만 원씩 최대 6년을 저축할 경우 본인 적립금 720만 원에 도 적립금 1,440만 원을 합친 2,160만 원에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첫 수령자 4명 가운데 2명은 본인 적립금 220만 원에 도 적립금 440만 원을 합쳐 총 66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2명은 각 564만 원, 450만 원을 받는다. 이들의 주요 사용처는 임대주택 보증금, 생활비로 알려졌다. 첫 수령자 청소년 A씨는 “자신의 노력으로 적지만 목돈을 만들어 뿌듯하다”라면서 “힘들고 지칠 때마다 격려해 준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다. 적립 금액은 LH 공공임대주택 신청을 위한 보증금에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더 많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자립 두 배 통장’ 자격요건을 완화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상 주소는 다른 시도에 있더라도 실제 도내 청소년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을 포함하고 소년법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도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 케이블 절도사건 아르헨서 기승...감전사 벌써 4건 [여기는 남미]

    케이블 절도사건 아르헨서 기승...감전사 벌써 4건 [여기는 남미]

    목숨을 건 케이블 절도가 아르헨티나에서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산타페주(州) 로사리오에서 케이블을 훔치려다 화상을 입은 24세 청년이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청년은 양팔과 양다리, 얼굴 복부 등 전신 80%에 화상을 입고 생명줄을 놓지 않으려 사투를 벌이고 있다. 클라멘테 알바레스 응급병원에 입원한 청년은 자가 호흡을 하지 못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화상부위가 전신 50%를 넘어가면 위중한 상태로 보는 게 맞다”면서 “호흡기관을 크게 다쳐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고 있는 청년은 예후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문제의 청년은 지난 5일 오전 1시쯤 로사리오의 한 공사현장에 들어가 케이블을 훔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 케이블을 절단하다가 감전돼 화상을 입은 청년은 순찰을 돌던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쓰러진 청년의 곁에선 케이블 절단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 가위가 발견됐다.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아르헨티나에선 케이블 절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고물상에 구리선을 내다팔면 돈이 된다는 말이 돌면서 전문지식 없이 위험한 케이블 훔치기에 나서는 절도범이 늘면서 사망자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아르헨티나에선 절도범 4명이 케이블을 훔치려다 화상을 입고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11일 로사리오에선 21세 청년이 케이블을 절단하다가 감전돼 전신 90%에 화상을 입었다. 지하에 깔린 케이블을 훔치려던 청년은 병원으로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이틀 만에 사망했다. 청년은 감전 사고를 당한 직후 자력으로 지하터널에서 빠져나왔지만 한동안 구조되지 못했다. 그를 본 주민들은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서 사건을 고발했지만 구조대나 경찰을 부르는 등 도움을 주지 않았다. 당시 SNS에 오른 영상을 보면 주민들은 “정직하게 살지 왜 도둑질이냐” “너 때문에 동네에 전기가 나가버렸다” 등 절도범에게 질타를 퍼부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구리선의 가격은 3배로 뛰었다. 케이블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유다. 경찰은 “올해 들어 벌써 4명이 (케이블을 훔치려다 감전으로) 목숨을 잃었고 화상을 입은 부상자는 훨씬 더 많다”면서 “케이블 절도는 목숨을 건 도박과 같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1일

    쥐 48년생 :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라. 60년생 : 오늘만큼은 양보함이 좋겠다. 72년생 : 분수를 지키고 경거망동하지 마라. 84년생 : 타인과의 동업은 신중하게 하라. 96년생 : 목표를 반드시 정하라. 소 49년생 : 스트레스가 쌓이니 조심하라. 61년생 : 끝까지 밀고 나가라. 73년생 : 신경 쓸 일이 있으나 곧 해결된다. 85년생 : 발전하는 운세가 다가왔다. 97년생 : 멀리 이동하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쉽게 단념하면 행운 놓친다. 62년생 : 재복도 들어오고 사업도 왕성. 74년생 : 오늘은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다. 86년생 : 가는 곳마다 신경 쓸 일이 생기는구나. 98년생 : 행운과 불운이 교차하는 날. 토끼 51년생 : 가족 간 갈등에서 양보하는 게 좋겠다. 63년생 : 매사 대길하며 재물이 들어온다. 75년생 : 운전을 차분히 하라. 87년생 : 서서히 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99년생 : 주위 조언에 귀기울여야 할 때. 용 52년생 : 지나치게 나서지 않는 게 좋다. 64년생 : 바라던 일이 쉽게 해결된다. 76년생 : 귀인이 도와 경사가 있겠다. 88년생 : 작은 일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00년생 : 자신의 생각대로 실행하라. 뱀 53년생 : 투자는 금물이다. 65년생 : 양보하면 의외의 행운이 굴러들어온다. 77년생 : 타인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89년생 : 금전의 지출을 삼가라. 01년생 : 오늘 하루는 기대해 볼 만 하겠구나. 말 54년생 : 잘못 일을 꾀하다가 위축되기 쉽다. 66년생 : 행운이 따르니 기쁨이 크구나. 78년생 : 재물이 사방에 있는 형국. 90년생 : 겸손하면 재물 들어온다. 02년생 : 운이 들어오니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양 43년생 : 욕심만 버리면 재물운 따른다. 55년생 : 활기가 넘쳐나니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67년생 : 오늘 하루는 안정을 취하라. 79년생 : 마음만 잘 쓰면 반드시 대길한다. 91년생 :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진다. 원숭이 44년생 : 귀인을 만나게 되니 기대하라. 56년생 : 분수를 지키고 허욕을 버려라. 68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잘 풀린다. 80년생 :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92년생 : 작은 시비도 피하는 게 좋다. 닭 45년생 : 작은 병을 큰 병으로 키우지 마라. 57년생 : 기쁜 일도 생기고 좋은 인연도 있다. 69년생 : 욕망이 강하면 실망도 크다. 81년생 :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고 추진해야 한다. 93년생 : 활동하는 만큼 성과도 따라온다. 개 46년생 : 생각보다 큰 실속이 있어 즐겁다. 58년생 : 참고 견뎌내면 좋은 일 있겠다. 70년생 : 일에 있어서 비약적인 발전과 성공이 있다. 82년생 : 경쟁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94년생 :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외롭구나. 돼지 47년생 : 어렵던 일들이 순탄하게 풀리는 길운. 59년생 : 신념을 굽히지 말고 소신껏 밀고 나가라. 71년생 : 결심을 버리지 말고 끝장을 보아라. 83년생 : 상심하지 마라. 행운의 내일이 있다. 95년생 : 자신 없는 일에는 깊이 관여하지 마라.
  • 청년·캠핑·교육… 8개 테마 품은 광주형 ‘문화복합공원’ 온다

    청년·캠핑·교육… 8개 테마 품은 광주형 ‘문화복합공원’ 온다

    광주 지역 최대 민간공원인 ‘중앙근린공원 1지구’ 개발 청사진이 나왔다. 140만 광주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광주 중앙공원이 세계적인 명품 도시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서구에 있는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총면적 243만 5516㎡ 규모로 시 전체 민간공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거대한 숲을 비롯해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하며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수변공간까지 갖췄다. 광주시와 민간공원특례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이 같은 자연 특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중앙근린공원 1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8개 테마숲과 함께 11개 마을숲이 조성된다. 8개로 구성된 테마숲은 ▲어울림 숲 ▲청년의 숲 ▲치유의 숲 ▲가족의 숲 ▲활력의 숲 ▲장미원 ▲우듬지 숲 ▲기록의 숲 등이다.●공공정원·캠핑장 등 8개 테마숲 조성 어울림 숲은 서구 화정로와 치평중학교 인근에 약 5만 4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른바 ‘광주형 공공정원’으로, 독특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춘 도시공원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정원, 어린이놀이정원, 작가정원, 도시정원센터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어울림 숲에서는 주기적으로 정원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의 향토수종을 심거나 전시해 지역 고유의 수목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청년의 숲은 청년을 위해 조성되는 열린 공간이다. 풍암호수 인근에 조성되며 ‘아시아 청년문화숲’과 ‘아시아 청년언덕’ 두 가지 방식으로 꾸민다. 아시아 청년문화숲은 약 4만 9000㎡ 규모로 청년예술정원, 청년전시관, 다기능 파빌리온, 다기능마당 등의 문화공간과 함께 잔디마당, 피크닉마당, 빗물정원 등으로 구성된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아시아 청년언덕은 3만 4800㎡ 규모로 피크닉이나 버스킹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특히 청년의 숲은 풍암호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도시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광주시는 이곳에서 세계청소년축제 등 대규모 야외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 빗물정원, 조망 정글짐 등의 조성을 통해 공간의 완성도를 더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은 약 6만 3000㎡ 규모의 도심형 캠프장으로 조성된다. 가족의 숲은 친환경 교육을 위한 ‘빗물체험원’ 형태로 조성될 계획이다. 빗물 파빌리온과 빗물정원을 조성해 도시환경과 생태계 재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활력의 숲은 생활체육단지를 목표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테니스장을 비롯한 체육 관련 시설들이 지어질 예정이다. 풍암호수 일대에 장미원도 조성한다. 다양하고 화려한 색채의 장미들을 배치한 정원으로 약 4000㎡ 규모로 2곳을 만든다. 풍암호수와 수경시설,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다채로운 감성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12만㎡ 마을숲, 주거 가치 향상 기대 11개로 구성된 마을숲은 총 12만 2600㎡ 규모로 조성된다. 중앙근린공원 1지구 인근 화정동과 금호동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와 주거 가치 향상이 주요 목적이다. 이들 마을숲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해 야영공연장, 운동 공간, 산책로, 마을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산책로는 대부분 자연 그대로 보전하는 방식으로 구축되며 일부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관 연출이 기대되는 다양한 수목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자연과 문화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전국 도시공원 중 가장 독특하고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광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 공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있는 중앙근린공원 1지구에는 명품 공원과 함께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공동주택이 비공원시설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 총 2772가구 규모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롯데캐슬 시그니처’ 브랜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 인요한·김건 등 530명, 與위성정당 비례 신청

    인요한·김건 등 530명, 與위성정당 비례 신청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에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장겸 전 MBC 사장 등 530명이 신청했다.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도 공천을 신청했다. ●안상훈·천효정 등 대통령실 출신 신청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어 신청자 530명 중 33명의 부적격자를 가려냈다.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한 112명을 제외한 공천 신청자 명단도 공개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안 전 수석 외에 부대변인을 지낸 천효정 SPC그룹 전무, 성은경·최단비 전 행정관 등이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한동훈 비대위’의 한지아·윤도현 비대위원, 김기현 전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낸 김가람 전 최고위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인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 등도 공천을 신청했다. 김 전 본부장을 포함해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는 영입 인재들도 비례대표로 몰렸다. 진양혜 전 KBS 아나운서,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탈북민 출신인 김근혁 전 국가보훈부 장관 보좌관 등이다. 친윤(친윤석열) 성향 유튜버 가운데 ‘따따부따’ 진행자인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내시십분’ 채널 운영자인 희극인 김영민씨 등도 이름을 올렸다. ●부적격 33명… 공관위, 내일부터 면접 인 전 위원장과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은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했다. 인 전 위원장은 선대위원장 역할론이 논의 중인 만큼 비공개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12~14일 면접 심사 후 40명 안팎의 비례명부를 작성할 예정이다. 당선권은 20번 이내로 추정되는 가운데 ‘인요한 혁신위’가 제안한 ‘당선권 내 청년 50% 배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 “게임 진로 방해했다고” 임신한 여자친구 때린 30대 ‘최후’

    “게임 진로 방해했다고” 임신한 여자친구 때린 30대 ‘최후’

    컴퓨터 게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임신 상태의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 충북 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자친구 B(27)씨와 일인칭 슈팅 게임(FPS)을 하던 중 자신의 진로를 방해해 게임에 졌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지나가던 사람이 자기를 무시했다는 생각에 “내가 왜 무시를 당해야 하느냐. 너랑 애도 죽고 나도 죽자”며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또 B씨가 평소 자기 휴대전화를 몰래 봤다는 이유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 당시 B씨는 A씨의 아이를 가진 상태였다. 김 부장판사는 “피해자에게 가한 폭행 정도가 중하고 이런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가 받은 신체적·정신적 고통도 매우 심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충남도, 청년농 지원 ‘진심’…농지임차료 지원에 스마트팜 경영체 육성 등

    충남도, 청년농 지원 ‘진심’…농지임차료 지원에 스마트팜 경영체 육성 등

    청년 스마트팜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청년농 ‘농지 임차료’ 지원, 최대 600만원 충남도가 농지 임차료 지원과 전문 교육에 이어 스마트팜 공동경영체 육성 등 청년 농업인 성장과 정착 지원에 나섰다. 도는 27일까지 ‘청년 스마트팜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신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인별 1~1억5000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을 들여 육묘장·저온저장고·유통 장비 등 필요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도내에서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며 법인 구성원 중 청년농(만 18∼39세)이 50% 이상 포함인 생산·유통법인이 대상이다. 도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돕기 위해 ‘농지 임차료’ 지원도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국공유지나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했거나 개인 간 임대차 계약을 한 만 18∼49세(1974∼2006년생) 청년 농업인이다. 지원은 농지 임차료의 50%를 연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년 동안 600만원까지다. 도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육성은 참여율도 높다. 지난 1월 접수를 마감한 제2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생 30명 모집에 103명이 응모해 3.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응모자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이다. 농사 경험이 없거나, 농지가 없어도 스마트팜 전문 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한 전문 농업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는 선발된 교육생에게 매월 100만원씩 교육비를 지급해 이들이 교육에만 집중하도록 했다. 농업기술원에서 이론과 실기를 익힌 청년 교육생은, 본인이 창업할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사관학교에 입교해 영농에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이 스마트팜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500㏊ 스마트팜 보급과 600명이 넘는 역량 있는 청년농 육성 등의 지원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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