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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빠진 아이폰도 물어다줬는데...” 러 스파이 벨루가, 사체로 발견 [영상]

    “바다 빠진 아이폰도 물어다줬는데...” 러 스파이 벨루가, 사체로 발견 [영상]

    이른바 ‘러시아 스파이’이라는 오명으로 유명한 흰돌고래(벨루가)가 최근 노르웨이 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발디미르’(Hvaldimir)라는 이름의 벨루가가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3년 동안 발디미르를 관찰해 온 노르웨이 비영리단체인 ‘마린 마인드’ 창립자 세바스티안 스트란드는 “불행하게도 발디미르가 죽은 채 바다에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지난달 30일만 해도 상태가 좋았었는데, 하루 만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스트란드에 따르면 사체로 발견될 당시 발디미르에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으며 사인은 부검을 통해서 밝혀질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벨루가의 수명은 40∼60년으로 발디미르는 14∼15세 정도로 추정된다. 지난 2019년 4월 노르웨이 핀마르크주의 항구도시 함메르페스트에서 처음 발견된 발디미르는 목격 당시부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고도의 훈련을 받은 ‘러시아 스파이’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발디미르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 발견 당시 발디미르는 노르웨이의 한 어부가 탄 어선 주위를 마치 도움을 청하려는듯 맴돌았다. 특히 발디미르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주위를 돌아다녔는데 놀랍게도 목과 가슴 부위에 띠를 달고있었다. 이에 전문가들이 나서 발디미르를 구조해 이 띠를 해체했는데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제2의 도시) 물품’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중 카메라용 벨트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문가들은 발디미르가 러시아에서 군사 무기로 길러진 고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어로 고래를 뜻하는 Hval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이름을 따 명명된 발디미르는 구조된 후 다시 바다로 돌아갔으나 인간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 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 특히 한 관광객이 실수로 바다에 떨어뜨린 아이폰이나 물품을 입으로 물고 와 돌려줘 세계적인 화제를 모을 정도였다. 한편 러시아는 1970년대 구소련 시절부터 이른바 ‘전투 돌고래 부대’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1990년대 들어 동물 학대 논란이 일면서 공식적으로는 종료됐으나, 비밀리에 계속 운영됐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전직 러시아 해군 대령 빅토르 바라네츠은 과거 영국언론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고래가 러시아 해군에서 탈출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난임 전문가의 날카로운 통찰로 저출생 혁신적 대안 제시

    박춘선 서울시의원, 난임 전문가의 날카로운 통찰로 저출생 혁신적 대안 제시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회 제2소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달 27일 예산정책위원회 연구발표회에서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박 의원은 난임 전문가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현금 지원 중심의 단기적 대책을 넘어 결혼, 임신, 출산의 각 단계에 맞춘 종합적이고 집중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먼저 맞벌이 부부의 주거 지원을 위한 소득 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재 엄격한 소득 기준이 주거 지원의 접근성을 제한하고 있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평균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난임 치료 휴가 확대와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등 난임 부부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맞벌이 여성들이 난임 치료와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의 협조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청소년 부모, 미혼모,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도 여전히 부족하다. 박 의원은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제적 지원과 함께 일자리 연계 지원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며,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요한 열쇠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박 의원은 출산 후에도 여성들이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가정 균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학력 여성들이 출산 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는 결국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 부분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육아 친화적 문화 형성과 관련된 인센티브 제공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 방안도 훌륭한 사례이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저출산 극복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로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재생산하는 차원에서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협력과 전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 강서 ‘청렴 커피’ 한 잔 드세요

    강서 ‘청렴 커피’ 한 잔 드세요

    ‘청정강서’ 어깨띠 하고 음료 나눔격무 시달리는 직원들 격려· 소통생활 속 청렴 실천 안내문도 배부 “커피 한잔하고 가세요. 여기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커피차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강서구는 지난달 27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강서구청 정문 앞에서 진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 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진 구청장은 ‘청’렴하고 ‘정’직하게 ‘강’요말고 ‘서’로실천, ‘청정강서’라는 강서구 청렴 표어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커피차에 올랐다. 출근길 예고되지 않은 이벤트에 직원들은 처음에는 살짝 당황하더니 이내 웃는 얼굴로 커피를 받아 사무실로 들어갔다. 보슬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구청장이 주는 커피를 마시려는 직원들이 길게 줄을 서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서구지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 시간인 오전 7시 5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평소에도 직원들과 소탈하게 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진 구청장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것은 최근 폭우와 폭염에 말라리아 대응까지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진 구청장이 워낙 일벌레다 보니 직원들도 일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래도 열심히 하는 것을 구청장이 인정해 주니 힘이 난다”며 웃었다. 이날 행사에선 커피와 함께 생활 속 청렴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한 청렴 실천 안내문도 배부했다. 안내문에는 갑질 행위 판단 기준, 외부 강의에 따른 사례금 상한액 내용과 더불어 식사비 한도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청탁금지법의 개정된 내용도 담겼다. 경찰 최고위직 출신이라선지 진 구청장의 청렴에 대한 철학은 확고하다. 지난 6월에는 직접 강서구청 아침방송 DJ로 나서 행정에 있어서 청렴이 왜 중요한가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진 구청장은 “청렴을 바탕으로 더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강서구청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원 품고 더블 생활권… 제주 최대 단지 ‘위파크’ 뜬다

    공원 품고 더블 생활권… 제주 최대 단지 ‘위파크’ 뜬다

    호반건설은 제주시 오등봉공원 안에 짓는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28개동에 총 1401가구가 공급되는 제주도 최대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은 84~197㎡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축구장 106배 크기(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을 품은 단지로 조성된다.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도 만들어진다. 서제주·동제주 모두 접근이 용이한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좋고 제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행정기관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복합문화시설(예정) 등 문화 인프라도 풍부하다. 전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 제주도 최초로 전 가구에 유리 난간을 적용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등봉공원·한라산·오션뷰 등 조망도 가능하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다양하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알파룸과 일부 가구에 적용되는 오픈 발코니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가구당 1.8대의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크린 수영장도 있다. 청약은 오는 9일(1순위)과 10일(2순위)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같은 달 19일(2단지)과 20일(1단지)에 발표된다. 두 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세대주가 아니거나 유주택자여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도 없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 빚 쌓이는 지역 경제… ‘연체율 1위’ 제주, 코로나 때보다 어렵다

    빚 쌓이는 지역 경제… ‘연체율 1위’ 제주, 코로나 때보다 어렵다

    제주 자영업 연체율 0.85%로 급등가계 연체율 전국 평균 2.4배 높아부동산 침체·관광 산업 부진 영향기업회생 48%는 비수도권서 신청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3개월 이상 연체) 잔액이 4년 만에 최대치 기록한 가운데 지방을 중심으로 연체율과 부실액 규모가 크게 치솟으면서 지역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은 제주는 ‘엔데믹’ 1년이 지났지만 기업과 가계의 자금 사정이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대전, 전북, 강원 등 지역 곳곳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일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연체율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제주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연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과 2022년 6월 제주의 기업 연체율은 각각 0.2%, 0.15%였으나 지난해 6월 0.32%로 크게 오른 뒤 지난해 말 0.85%까지 치솟았다. 지난 6월 0.76%로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의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대출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1.06%로 전국 평균 0.39%의 2.5배를 넘어섰다. 전북 역시 지난해 상반기부터 기업 부실채권의 비중이 1%를 넘은 상태다. 대전과 전남(0.45%), 강원(0.44%), 부산(0.42%)도 전국 평균 연체율(0.34%)을 훨씬 상회했다. 기업의 부실은 해당 지역 자영업자와 가계로도 고스란히 전달되는 모습이다. 전국 평균치 대비 건전성 지표가 양호했던 제주 자영업자 연체율은 지난해 6월부터 눈에 띄게 오르기 시작해 지난해 말 0.61%를 찍은 뒤 올해 6월 0.85%를 기록했다. 가계 연체율 역시 같은 흐름으로 올라 올해 6월 0.65%를 찍었다. 전국 평균 연체율(0.27%)보다 2.4배 높은 수치다. 자영업자와 가계의 고정이하여신도 각각 지난해 말 대비 65%, 98% 증가했다. 자영업자 연체율은 기업 경기가 좋지 않은 충남(0.60%), 대전(0.57%), 부산(0.56%), 경북(0.53%) 등에서도 크게 올랐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제주 지역 연체율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관광산업의 부진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부동산 경기가 고금리 상황과 맞물려 투자 수요 위축, 미분양 등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가 악화한 것이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특히 타운하우스 건설 프로젝트가 5~6년째 미분양인 곳이 적지 않다”면서 “코로나 시기엔 그나마 정책자금으로 버텼는데, 최근 상환 기간이 돌아오면서 연체율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제주도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현재 1414가구에 이른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다시 늘고 있지만,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 지난달 7일 기준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4만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내국인 관광객도 592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지방 기업의 기업회생 신청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삼정KPMG가 지역별 법인회생 신청을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기업회생 신청 건수(433건) 중 47.6%(206건)가 지방 소재 기업으로 나타났다. 지방 기업의 회생 신청 비중은 2022년 43.4%에서 매년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양진혁 삼정KPMG 파트너는 “2022년 하반기부터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가계 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중”이라면서 “국내 일자리의 80% 이상을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일자리와 내수에도 영향을 미쳐 지방의 개인과 사업자의 부실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중구 ‘청렴골든벨’ 개최… 부패 추방 앞장

    중구 ‘청렴골든벨’ 개최… 부패 추방 앞장

    서울 중구가 지난달 29일 본관 7층 중구홀에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렴골든벨 대회는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윤리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의 법령에 대해 리모컨을 활용해 4지선다형과 주관식 문제를 풀며 개인전과 서바이벌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구 관계자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체감형 퀴즈를 통해 직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했으며 청렴지식 습득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직접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상훈 부구청장은 첫 번째 문제로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 조항을 직접 출제하며 골든벨의 막을 올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승자를 가릴 마지막 문제를 읽어줄 아나운서로 등장했다. 중구는 지난 7월 감사담당관 소속으로 청렴정책팀을 신설했다. 각종 정책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종합청렴도를 높여 구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우리 직원들이 청렴하게 일해 준 덕분에 구민들이 구정에 신뢰를 보내 주시는 것 같아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전기료 지원… 2일부터 신청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전기료 지원… 2일부터 신청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부터 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인 소상공인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2월 15일 기준으로 영업 중이고, 2022년 또는 2023년 매출액이 1억 400만원 미만인 사업자다. 기존 지원 대상은 ‘연 매출 6000만원 이하’였지만 이번에 대상이 늘었다. 1억 400만원은 간이과세 적용 기준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전력 직접계약자는 홈페이지에 사업자 정보와 한전 고객 번호를 입력하면 다음달 최대 20만원이 차감된 고지서가 발급된다. 한전 비계약 사용자는 월 1만 2000원 이상 낸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20만원을 돌려받는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전국 77개)에 방문해도 된다. 상반기 신청자 중 매출 기준을 넘겨 지원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번에 확대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된다. 다만 매출이 1억 400만원 미만이라도 유흥·도박업종 등에 종사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중기부 관계자는 “상반기 신청을 받을 때부터 업계에서 기준을 풀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특히 여름철 전기요금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지원 대상을 넓히게 됐다”면서 “올해 누적 90만~100만명 정도의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손석희, 윤여정에 “‘석희야’ 한 번 해주세요 누님”

    손석희, 윤여정에 “‘석희야’ 한 번 해주세요 누님”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배우 윤여정을 ‘누님’이라 불렀다. 손 전 사장은 31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제가 김수철씨랑 친구인데 윤여정씨께서 ‘수철아’ 하고 이름 부른다고 하시더라. 저한테는 왜 ‘석희야’ 못 하시나. ‘석희야’ 한 번 불러달라”고 청했다. 그러자 윤여정은 “수철이는 워낙 ‘누나 누나’ 하니까 ‘수철아’가 되는데 ‘석희야’는 안 된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사실을 전달하는 분이시기에 경직된다. 손석희씨에게 ‘석희야’ 할 수는 없지 않냐”고 했다. 하지만 손석희는 “이제 뉴스에서 떠났다. ‘석희야’ 한 번 해 달라. 누님”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거듭 졸랐다. 이에 윤여정은 “제가 누님이니까 충고 하나 하겠다. 우리나라에 이런 토크쇼가 있었으면 좋겠다. 손석희 옹(?)이 진행하는”이라며 끝내 ‘석희야’라고 부르지 않았다.
  • 임대아파트에서 꿈꾸는 청춘, 언젠가는 찬란히 빛나리

    임대아파트에서 꿈꾸는 청춘, 언젠가는 찬란히 빛나리

    살아가는 현실이 참 고단하다. 꿈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희망 가득한 미래는 기약이 없으며, 하고 싶은 대로 살기엔 집도 돈도 넉넉하지 않아서다. ‘임대아파트’라는 제목에서 오는 느낌 그대로 이 안에 갇힌 청춘들의 삶이 그렇다. 가난하고 힘겨운 시절이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참 그리울 듯하다. 다신 돌아오지 않을 빛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임대아파트’의 주인공들에게도 그렇고 그걸 지켜보는 관객들도 마찬가지다. 연극 ‘임대아파트’는 2001년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일상을 그렸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재생과 그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 믿으며 뒷바라지하는 여자친구 정현, 정현의 오빠이자 재생의 친구로 재생의 영화에서 주인공 배우를 맡고 싶은 정호, 철부지 막냇동생 정수와 그의 약혼녀 유까까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설익은 청춘들의 성장기가 정겹게 펼쳐진다. 청춘의 때에 성공이란 게 쉽게 다가오지 않기는 연극에서도 마찬가지라 주인공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고단하다. 정현에게 용돈을 받아 가며 근근이 살아가는 재생은 영화감독의 꿈이 잡힐 듯 잡히지 않아 애간장을 태운다. 재생에게 눈치를 주면서도 재생의 시나리오가 곧 영화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친구에게 자랑하는 정현의 모습도 참 순수하다. 작품은 재생이 쓴 시나리오가 영화 제작이 이뤄질 듯 말 듯 한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전개된다. 미래에 대한 대책도 없으면서 정수가 난데없이 유까와 결혼하겠다고 하는 이야기가 맞물려 임대아파트에 사는 이들의 좌충우돌하는 나날들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비록 전기가 끊어지고 돈을 못 내 가스도 끊기지만 그 무엇도 청춘들의 싹트는 꿈을 막을 수 없다. 인생을 하루아침에 바꿀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고 찾아온다고 한들 현실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게 아니듯 ‘임대아파트’는 그 간절한 기회를 기다리는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얻게 한다. 재생의 시나리오는 영화로 만들기로 하지만 감독은 다른 사람이 맡기로 하는 것이나, 결국 재생의 영화에서 주인공을 못 맡게 된 정호가 “영어강사가 예쁘다”며 미국 할리우드에 가겠다고 영어를 배우는 모습 등이 꿈을 찾아 부지런히 살아왔을 혹은 살아가고 있을 관객들을 웃고 울린다. 비록 모두가 꿈꾸는 인생을 이루지는 못하지만 ‘임대아파트’는 꿈을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들이 얼마나 빛나고 아름다운지 일깨운다. 넉넉한 집안이 아니라 임대아파트에 옹기종기 모여 겨우겨우 살아가는 청춘들이라 더 애틋하게 다가오며 진한 위로를 전한다. 복잡하게 머리를 써가며 봐야 하는 작품이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라서 참 따뜻한 연극이다. 9월 1일이 마지막 공연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을 찾으면 함께 임대아파트 입주민이 될 수 있다.
  • 尹 연금개혁에 與 “세대 공정” 野 “세대 갈등”

    尹 연금개혁에 與 “세대 공정” 野 “세대 갈등”

    윤석열 대통령이 연금개혁안으로 내놓은 ‘세대 간 보험료 인상 속도 차등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미래세대 부담을 덜어준다고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세대를 차별하는 것이라며 청·장년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0일 MBC 라디오에서 “세대 간 (연금 혜택) 차이는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세대별 보험료 차등은) 젊은 세대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연금소득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우리 미래세대들에게 조금 더 혜택을 줄 수 있는 연금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 또한 논평에서 “모수 개혁과 구조 개혁을 동시에 추진하며 세대 간 형평성도 높이는 방안은 그야말로 고차방정식일 수밖에 없다”며 “여야가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연금개혁의 ‘세대 간 보험료 인상 차등화’는 오히려 ‘세대 갈등’을 발생시킨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연금은 현재 일하는 세대가 나이 드신 노인 세대를 부양해야 되는 제도”라며 “세대 간 공동체 의식으로 연대해서 이 문제를 풀자고 해야 되는데 대통령은 연금개혁 문제까지 청년과 장년을 가르고 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22대 국회의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구성에 관해서도 다른 반응을 내놨다. 김 정책위의장은 “(연금개혁) 정부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국회에서 연금특위를 구성해서 논의·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진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개혁방안을 내놓으면 이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의하면 되는 일”이라며 “연금 개혁 특위를 만들 이유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재키 챈!” 건강이상설 부인했던 성룡…패럴림픽서 ‘지팡이’ 든 이유는

    “재키 챈!” 건강이상설 부인했던 성룡…패럴림픽서 ‘지팡이’ 든 이유는

    지난 3월 백발에 주름진 얼굴로 팬들을 걱정하게 했던 홍콩 출신 액션 스타 청룽(70·성룡)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모습을 드러냈다. 청룽은 29일(현지시간)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가 열린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를 찾아 지팡이로 바닥을 세 번 내려쳐 경기 시작을 알리는 의례를 맡았다. 청룽은 오른쪽 가슴에 판다가 새겨진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청룽의 영어 이름 ‘재키 챈’이 소개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고, 청룽은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그는 손에 든 지팡이를 빠른 속도로 몇 차례 돌린 뒤 땅에 내리꽂았다. 이후 양팔을 펼쳐 인사하자 관중들은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냈다. 지팡이를 들고 나와 바닥을 내리치는 퍼포먼스는 ‘브리가디에(brigadier)’라고 불린다. 이번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경기마다 이뤄지고 있다. 관중의 주목을 무대로 집중시키기 위해 프랑스 극장에서 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청룽은 이날 남자 58㎏급, 여자 52㎏급 시상식에도 참여했다. 청룽은 남자 58㎏급 시상식에서 마스코트인 프리주 인형을 건넨 뒤 선수들을 포옹하고 박수를 보냈다. 여자 52㎏급 시상식에서는 선수들에게 직접 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청룽을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만났고, 태권도 경기를 보고 싶다고 해서 초청했다”며 “시상에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청룽은 지난 28일 파리 패럴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그의 다섯번째 올림픽 성화 봉송이었다. 청룽은 앞서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바 있다. 한편 청룽은 지난 3월 사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백발에 주름진 얼굴을 등장해 ‘건강 이상설’이 돌았다. 이에 청룽은 “최근 작품에서 맡은 늙어 보여야 하는 캐릭터를 위한 시도와 노력일 뿐”이라며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 또 그는 “매일 아침 한 시간씩 머리를 하얗게 만드는 데 시간을 할애한다. 제가 나이가 들긴 했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늙지는 않았으니 너무 걱정하진 말아라”면서 “난 여전히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3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31일

    쥐 48년생 :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60년생 : 가정의 갈등으로 심란하구나. 72년생 : 돌아다니면 이익 얻는다. 84년생 : 문서상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96년생 : 노력의 대가가 주어진다. 소 49년생 : 다행히 귀인을 만나겠다. 61년생 : 구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날. 73년생 : 복록이 따르니 만족스럽다. 85년생 : 전진보다는 현상 유지에 만족. 97년생 : 가족의 안부를 챙겨야겠다. 호랑이 50년생 : 몸은 바쁜데 실속이 없구나. 62년생 : 남의 도움으로 이득 생긴다. 74년생 : 적게 주고 많이 얻겠다. 86년생 : 뜻밖의 소득에 마음 즐겁다. 98년생 : 애정운이 강해지고 있다. 토끼 51년생 : 집안의 근심이 사라진다. 63년생 :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게 우선. 75년생 : 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게 좋다. 87년생 : 남의 주장에 흔들리지 마라. 99년생 : 시기하는 이를 조심해야. 용 52년생 : 사소한 말도 주의해야 한다. 64년생 : 오해는 바로 풀어야 한다. 76년생 : 생각지 못한 손해가 있겠다. 88년생 : 시간만 끌다가는 후회한다. 00년생 : 의지할 사람이 없구나. 뱀 53년생 : 무리하게 움직이면 건강을 해친다. 65년생 : 도움을 청하면 이루어진다. 77년생 : 중요한 인연이 찾아온다. 89년생 : 과도하게 일을 벌이지 마라. 01년생 : 아직은 때가 아니니 기다려야. 말 54년생 : 소원이 차츰 이루어진다. 66년생 : 작지만 기쁜 일이 생기겠다. 78년생 : 승진은 다음 기회를 노려야. 90년생 : 순리대로 처신해야 길하다. 02년생 :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양 43년생 : 소소하게 실속있는 하루. 55년생 : 화해를 먼저 청하라. 67년생 : 주식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79년생 : 멀어졌던 관계가 회복되겠다. 91년생 : 지출을 줄이는 데 힘써야 한다. 원숭이 44년생 : 심신이 피곤하니 일단 쉬어라. 56년생 : 사소한 다툼도 무조건 피하라. 68년생 : 직분을 지키는 것이 상책. 80년생 : 실속 없는 꼬드김에 넘어가지 마라. 92년생 : 타인의 도움으로 성공할 수. 닭 45년생 : 하늘이 복을 주니 평탄하다. 57년생 : 자기 자리를 지키면 길하다. 69년생 : 허욕을 탐하는 자를 멀리해야. 81년생 : 자연스럽게 소망이 이루어진다. 93년생 : 기대하지 않던 일이 성사된다. 개 46년생 : 지금은 괴로워도 곧 풀릴 것이다. 58년생 : 혼자 짊어지지 말고 짐을 나누어라. 70년생 : 재물운은 평탄한데 마음이 어지럽다. 82년생 : 다툼은 빨리 해결하는 게 좋다. 94년생 : 꾸준히 준비해온 대가 있다. 돼지 47년생 : 운이 좋으니 소원 이룬다. 59년생 :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라. 71년생 : 변화와 변동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83년생 : 성장하고 있으니 자신을 믿어라. 95년생 : 운수도 신수도 평화로운 날.
  • 이스타항공, 군산~제주 겨울 여객기 운항 중단

    이스타항공이 겨울철 군산~제주 항공기 운항을 멈추기로 했다. 군산발 제주 항공편 3편 중 2편의 운항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국토교통부에 군산~제주 운항 휴지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 운휴 기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항공사 측은 군산공항의 여객 수요 감소, 물가 상승에 따른 조업비 증가, 겨울철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결항을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북도 입장은 다르다. 지난해 기준 동절기인 1, 2월, 10~12월 평균 탑승률이 80% 수준으로 여객 수요는 충분하다고 항변한다. 또 지난해에만 이스타항공을 포함한 항공사들에 전북도와 군산시가 착륙료 지원·손실 보전금으로 5억 5000만원을 넘게 지급했고, 올해는 1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었다. 겨울철 적은 눈에도 결항 사태가 빚어졌던 과거와 달리 올겨울에는 8600만원을 들여 제·방빙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스타항공에 지속 운항을 요청하며 협의를 시도했지만, 운휴를 막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군산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진에어 증편 운항이나 타 항공사 신규 취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열두 살 한제아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 보호받아야”

    열두 살 한제아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 보호받아야”

    “소원 이뤄진 것 같아 기쁘고 뿌듯”변호인 “기후위기 대응하지 못하면청구인들 어른 됐을 때 많은 것 잃어” “우리는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이 권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받아야 하며 누구도 침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소송을 통해 우리가 기후 위기에 대해 얼마나 걱정하는지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29일 헌법재판소로부터 ‘탄소중립법 일부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아 낸 헌법소원 청구인 중 한 명인 한제아(12)양은 선고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서울 흑석초등학교 6학년인 한양은 2022년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이 62명으로 구성된 ‘아기 기후소송’ 청구인단에 참여했다. 한양은 지난 5월 공개 변론 당시 헌법재판관들 앞에서 “제가 이 자리에 선 건 두 살 된 사촌동생과 가족, 친구, 동물 등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헌재의 결정에는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21)처럼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진 아이들의 힘이 컸다. 열여섯의 나이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훔쳐가고 있다”고 쐐기를 박은 툰베리처럼 청소년 기후소송 청구인들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외쳤다. 한양은 “이번 헌법소원에는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많은 사람의 ‘소원’이 담겼고, 오늘 결과로 소원이 이뤄진 것처럼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2020년 열여덟의 나이로 소송을 냈다가 현재는 성인이 된 김서경(22)씨는 “우리에게 필요한 사회는 안전한 사회와 구조적 문제 앞에 개인이 배제되지 않는 사회, 재난 속에서도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사회”라면서 “기후 위기를 마주한 우리 사회에서 안전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받고 인정받는 판결이라고 본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아동·청소년들의 기후소송을 대리한 변호인단은 이날 헌재 결정에 따라 정부와 국회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이를 극복하는 데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희 변호사는 “‘아기 기후소송’ 청구인들이 어른이 됐을 땐 더욱 가혹해진 기후 위기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많은 것을 결코 누릴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면적 개헌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해리스 ‘공화당 텃밭’ 조지아서 총공세… 트럼프는 집토끼 사수

    해리스 ‘공화당 텃밭’ 조지아서 총공세… 트럼프는 집토끼 사수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7개 경합주 중 가장 복병으로 꼽히는 ‘남부 선벨트’ 조지아주 공략에 나섰다.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조지아는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쟁취해야 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2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남부에서 이틀 일정으로 버스 유세에 돌입했다. 그가 22일 막을 내린 시카고 전당대회 이후 첫 유세 장소로 이곳을 택한 것은 민주당 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서 해리스 부통령으로 바뀐 뒤 남부 선벨트 표심에 변화가 일어난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북부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인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은 민주당 강세(블루월) 지역으로,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겼다. 공화당 성향이 강한 남부에서 조지아와 네바다, 애리조나 등 선벨트는 2020년에는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줘 당선에 힘을 보탰다. 이전 2016년 선거에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조지아와 네바다에서 승리해 당선됐다. 바이든·트럼프 구도에서는 선벨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대 7% 포인트까지 앞섰지만, 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가 바뀌자 이 격차가 줄었다. 이 때문에 해리스 캠프는 선벨트에서도 겨뤄 볼 만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해리스가 조지아에서 ‘고위험 고수익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년 대선 때 조지아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건 생애 첫 투표자, 젊은층·유색인종 유권자의 투표 참여 덕분이었는데, 올해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들과 흑인, 노동자층 등 집토끼는 물론 교외·농촌 지역 유권자층까지 확보해야 한다고 폴리티코는 짚었다. 폭스뉴스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23~26일 실시, 등록 유권자 4053명, 표본오차 ±1.5% 포인트)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선벨트 4개 주 중 3개 주에서 지지율 48%를 얻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1% 포인트 우위에 섰다. 특히 조지아와 네바다에서 2% 포인트(48% 대 46%) 앞서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1% 포인트(48% 대 47%) 앞질렀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선거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포트가 ‘공화당 우세’에서 ‘경합’으로 조정한 지역이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해리스로 후보 교체 이후 유권자 선호도 추세가 현저히 반전됐음을 보여 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조지아 주도인 애틀랜타는 물론 달턴, 발도스타 등 교외서도 캠페인을 치르며 공을 들였고, 조지아주 TV 광고에도 거액을 투입했다. 무엇보다 자신이 “충성심 없다”며 맹비난했던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때 조지아에서 패배하자 선거 결과를 뒤집으라고 압박했지만 켐프 주지사가 이를 거부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당층 사이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고브의 이날 여론조사(8월 25~27일, 성인 1555명)에 따르면 무당층 유권자의 42%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해리스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무당층 비율은 37%였다. 13%는 ‘아직 누구에게 투표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 尹 “국민연금 국가지급 보장 명문화”…‘줬다 뺏는’ 방식 기초연금은 수정

    尹 “국민연금 국가지급 보장 명문화”…‘줬다 뺏는’ 방식 기초연금은 수정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서 4+1개혁 완수 의지청년·중장년층 보험료 차등화·기초연금 40만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가가 국민연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을 법률에 명문화해야 한다”며 “그래야 청년들에게 ‘우리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생계급여를 받더라도 감액되지 않도록 하고, 임기 내 월 4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4+1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저출생 대응) 구상을 밝히면서 4대 개혁 완수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장기간 지속 가능한 개혁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연금개혁의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 보장을 꼽았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4일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을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가장 오래, 가장 많이 보험료를 내고 가장 늦게 받는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청년과 중장년 세대의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기금 소진 연도를 8~9년 늘리는 모수 조정만으로는 안 된다”며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 모수 조정과 함께 자동 안정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산과 군 복무로 인해 연금 가입 기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크레딧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초연금은 월 40만원을 목표로 임기 내 인상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또 기초연금과 생계급여를 동시에 받을 경우 감액하던 금액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이른바 ‘줬다 뺏는’ 방식의 기초연금을 수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해 달라면서 “특수직 연금(공무원·군인·사학)과 통합하는 게 아니므로 연금개혁이 지체되거나 여야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의료개혁 안하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의대 증원 유예’ 일축···“의대 증원 마무리”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유예’ 주장을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의료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사 부족 현상은 ‘의사 부족’ 때문이라면서 “국가가 의료개혁을 안 하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의료 현장의 인식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의대 증원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하는 그런 분들의 주장을 지금 말씀하고 계신 것 같다”고 반박하면서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일단 비상 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정부도 열심히 뛰고 있다”고 했다. 의사단체 등의 반발에 대해서는 “그게 바로 우리가 의료개혁을 해야 하는 이유이지, 이것 때문에 멈출 수는 없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국가가,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겠나”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의료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좀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 “9월 범부처 합동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을 발족시켜 조직, 인사, 예산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 없다’는 질문에 “저출생·인구절벽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누가 딱 제시한다면 노벨상 10개 정도는 받을 것”이라며 “인구전략기획부가 출범하게 되면 각 부처의 업무를 조정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선 노동시장 유연화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사 법치의 성과를 이어가며 다양한 형태로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도록 근로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숙련된 중장년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경직적인 임금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성”이라며 “아직 우리 정부에서 해고 문제는 좀 더 깊이 생각해야겠지만, 근로 시간과 형태, 또는 임금 구조에 대해선 좀 유연해질 수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노동 약자와 미조직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노동약자보호법’을 제정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는 “지난 정부 5년간 탈원전으로 원전 생태계가 고사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어렵게 살려내고 있는 중”이라고 했고,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소송 분쟁에 대해산 “많이 걱정하지 말라”며 “최근 언론 보도를 보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최선을 다해 내년 3월에 공식 계약서에 사인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뛸 것”이라고 했다.
  • 대만 국민 배우 “나는 중국인” 선언…팬들 충격·분노

    대만 국민 배우 “나는 중국인” 선언…팬들 충격·분노

    대만의 ‘국민 여배우’가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중국) 청두 사람”이라고 말해 대만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양안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연예인들에 대한 ‘사상검증’이 심화되자, 이처럼 대만 톱스타들이 “나는 중국인”이라고 선언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팬들 “인민폐 냄새 좋냐” “귀화해라” 공분29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배우 린이천(41·임의신)은 최근 자신이 패널로 고정 출연하는 중국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장이 뛰는 신호’에 출연해 “나는 청두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 패널이 “청두 사람”이라고 밝히자, 린이천은 “할아버지가 청두인”이라며 이같이 반응했다. 청두는 쓰촨성의 성도다. 이어 다른 패널이 “청두인인데 쓰촨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묻자 린이천은 “할 줄 모른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쓰촨어를 하는 것을 어릴 때부터 들어왔다”고 답했다. 이에 팬들은 린이천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팬이었는데 실망했다”, “그냥 귀화해라”, “인민폐(중국 화폐) 냄새가 참 좋지?” 등 그를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대만 동부 이란현 태생의 린이천은 2002년 데뷔해 20년 넘는 시간동안 대만 드라마의 여왕으로 군림해왔다. 일본 만화 ‘장난스런 키스’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악작극지문’으로 2000년대 후반 대만 드라마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2011년 방송된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아가능불회애니’는 2015년 하지원과 이진욱이 주연을 맡은 ‘너를 사랑한 시간’으로 리메이크됐다.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남다르다. 대만의 명문대인 국립정치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으며, 드라마 홍보와 시상식 등을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아 유창한 한국어를 뽐내기도 했다. 中 언론·강성 네티즌 압박에 톱스타들 ‘굴복’ 중국 팬들을 향해 “나는 중국인”이라고 외치는 대만 톱스타들의 행보는 지난 2월 대만 민주진보당이 3연속 집권에 성공한 뒤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라이칭더 총통이 “중화민국(타이완)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며 중국을 향해 ‘강공’을 퍼붓자, 중국 외교부는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이라고 맹비난했다. 불똥은 중국에서 활동하며 높은 수입을 올리는 대만 연예인들에게 튀었다. 중국 관영 언론과 ‘샤오펀홍’이라 불리는 강성 네티즌들이 대만 연예인들을 상대로 “(양안 문제에 대해)입장을 표명하라”며 압박하자 유명 연예인들이 줄줄이 고개를 숙였다. 대만의 ‘국민밴드’로 불리는 밴드 우위에톈(오월천·영문명 MAYDAY)의 보컬 아신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들을 향해 “우리 중국인들은 베이징에 오면 카오야(중국 베이징의 오리고기 요리)를 먹는다”고 말했다.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양청린(양승림)은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할아버지가 광둥인이다. 그래서 나도 광둥인”이라고 밝혀 대만 팬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았다. 또 대만 연예인들은 연이어 자신의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양안 통일을 지지하는 중국 관영 중국중앙TV의 게시물을 올렸다. 붉은 글씨로 쓴 ‘통일(統一)’ 글자 위에 중국 오성홍기를 꽂은 그림과 함께 “대만 독립(台獨)은 죽음의 길이며, 중국은 끝내 완전한 통일을 실현할 것이다”라는 글귀가 적힌 게시물이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인공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천옌시(진연희),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흥행하며 한국을 여러 차례 찾은 배우 왕다루(왕대륙) 등이 이같은 행보에 동참했다. 대만을 ‘중국 타이베이’로 표기한 中 래퍼 입국 금지 이에 맞서 대만 당국도 양안 문제와 관련해 물의를 빚은 중국 연예인들의 자국 활동을 제지하고 나섰다. 대만의 중국 담당 부서인 대륙위원회는 내달 14~15일 타이베이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던 중국 래퍼 왕이타이의 입국을 금지했다. 당국은 왕이타이가 SNS에 올린 콘서트 홍보 사진에서 대만을 ‘중국 타이베이’로 표기한 것을 문제삼았다. ‘중국 타이베이’는 대만을 중국의 한 성(省)으로 취급하는 중국식 표기다. 콘서트 티켓은 매진됐지만, 왕이타이의 입국이 불허되면서 콘서트는 취소됐다.
  • “2025년 산청으로” 산청 방문의 해 BI 선정·공개

    “2025년 산청으로” 산청 방문의 해 BI 선정·공개

    경남 산청군이 ‘2025 산청 방문의 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29일 산청 방문의 해 BI(브랜드 정체성)를 선정하고 공개했다. 앞서 산청군은 ‘산청, 당신의 힐링이 시작되는 곳’으로 2025 산청 방문의 해 관광슬로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공개한 BI는 사람 옆모습을 형상화하고 지리산 능선을 담았다. 천왕봉 표지석을 비롯해 천왕봉까지 최단 거리 등산코스도 표현했다. 사람 옆모습 중 이마 부분은 시원한 계곡과 하트 모양으로 표현해 산청을 향한 애정을 형상화했다. 또 4색 그라데이션의 BI 색상에는 산청의 아름다운 4계절을 담았다. 2025 산청 방문의 해 표기 중 ‘청’의 ‘ㅊ’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사람 모양을 표현해 의미를 강조했다. 산청군은 공모를 거쳐 선정한 슬로건과 함께 BI를 2025 산청방문의 해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 수 있는 2025 산청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 교회건물 철거중 ‘폭삭’…450세대 정전

    청주 교회건물 철거중 ‘폭삭’…450세대 정전

    지난 28일 오후 3시 2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폐교회 철거 공사 현장에서 건물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통행량이 적은 낮시간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구조물이 인근 전신주를 덮쳐 일대 45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충북본부는 복구작업을 진행해 사고 발생 6시간 30분 만인 오후 10시 36분쯤 완전히 복구했다.
  • 전남 ‘김 양식어업’ 인류 무형유산 등재 시동

    K푸드의 하나인 김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김 양식어업의 국가 무형유산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나섰다. 김 양식어업의 역사적 전통성과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정립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통한 국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먼저 김 양식어업에 대한 도 무형유산 예고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국가유산청에 김 양식어업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신청하고 내년 하반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응모를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김이 17세기에 세계 최초로 전남 광양시의 김 시식지에서 양식이 시작된 가장 오래된 수산양식 기록과 함께 김 양식의 전통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 김 양식 기술과 의례가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점과 한국 김이 전 세계 김 생산량의 59%를 차지하고 세계 124개국에 수출되는 내용도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남도는 목포시, 나주시, 신안군과 함께 홍어 식문화의 국가 무형유산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에도 나선다. 신안 흑산도의 전통적 어로 방식과 생홍어 식문화 전통은 물론 다른 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목포와 나주의 삭힌 홍어 식문화의 역사성 등 특별한 가치와 전통을 강조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우리나라 고유의 김 양식어업과 홍어 식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김을 비롯한 K푸드 인기는 물론 김 수출과 국제 브랜드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001년 종묘 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단오제, 강강술래 등 모두 22건에 이른다. 음식으로는 2013년 김장 문화가 유일하게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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