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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마지막 ‘반값 임대’… 청년·신혼·신생아 가구 대상

    올해 마지막 ‘반값 임대’… 청년·신혼·신생아 가구 대상

    무주택 미혼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세의 반값 수준 임대료로 공급하는 임대주택 입주자를 26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652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1475가구 등 총 3127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신혼·신생아Ⅰ유형(989가구)과 신혼·신생아Ⅱ유형(486가구)으로 나뉜다.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하는 Ⅰ유형의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맞벌이 90%), 시세 70~8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은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맞벌이 120%)가 대상이다. 신생아 가구(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내 출산)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 공급한다.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86가구, 경기 620가구, 인천 246가구 등 전체의 52.8%(1652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의 절차를 밟아 이르면 내년 3월 말부터 입주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은 이날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의 매입임대주택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도봉 5개 구립 청소년시설, 정부기관 평가서 성적 우수

    도봉 5개 구립 청소년시설, 정부기관 평가서 성적 우수

    서울 도봉구는 구립 청소년 시설들이 올 한 해 다수의 정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한 5개의 청소년 시설(직원 포함)이 여성가족부, 국가보훈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이 실시한 평가에서 장관상, 서울시장상, 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은 서울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최한 ‘제25회 서울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 터전으로 인정받아 서울시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에서 실시한 ‘구립청소년시설 우수 프로그램’ 평가에서는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은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가 실시한 구립청소년시설 우수 프로그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는 대상(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쌍문동청소년랜드는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가 실시한 ‘청소년 봉사활동 우수 터전’에서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같은 수상 실적에는 도봉구 청소년지원센터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봉구는 지난해 8월 센터를 열고 청소년 시설들을 관리·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 시설 활성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내 청소년 시설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구와 청소년 시설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시설과 함께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 아동·청년 눈높이서 아동친화도시 사업 점검

    서초, 아동·청년 눈높이서 아동친화도시 사업 점검

    서울 서초구는 이달 초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올 한 해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추진단 회의에는 지역의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 미래세대정책단 등이 참여해 지난 8~10월 모니터링한 사업들에 대한 토론과 제언 등을 이어 갔다. 위원들은 아동·청소년의 시각으로 각 사업들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전반적인 진행 사항과 장단점을 평가했다. 올해는 ▲동물사랑센터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서초구립 방배숲환경도서관 ▲책있는거리 서리풀 독서골든벨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서리풀 노리학교 ▲공원 놀이터 보안관 ▲서리풀 시원이 등 8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뤄졌다. 해당 사업 선정에서부터 사전 조사, 현장 모니터링, 결과 도출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동참여기구에서 직접 수행했다. 서초구는 법령 등의 문제로 시행이 어려운 것들을 제외하고는 아동참여기구의 의견을 대부분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배숲환경도서관 옥상공원을 활용한 야외 독서 공간 조성,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인솔자의 구급함 상시 소지, 서리풀 노리학교와 공원 놀이터 안전 보강 등이 실제 의견이 반영된 사례들이다. 한편 서초구는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구정을 변화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미래세대정책단의 신규 위원을 현재 모집 중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새해 1월 15일까지, 미래세대정책단은 같은 달 31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송파, 日도쿄 분쿄구와 맞손… “공동 번영 초석 마련”[현장 행정]

    송파, 日도쿄 분쿄구와 맞손… “공동 번영 초석 마련”[현장 행정]

    교육·문화·스포츠 등 다각적 교류민관 인적 교류로 상호 협력 강화내년 한성백제문화제 대표단 초청 “2009년 시작한 교류가 마침내 자매결연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 소중한 시작을 바탕으로 두 도시는 함께 성장하고 번영할 것입니다.”(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지난해 송파구로부터 교류를 다시 해 보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러브레터’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양 도시 관계가 급물살을 탔습니다.”(나리사와 히로노부 일본 도쿄 분쿄구 구장) 지난 20일 서울 송파아카데미에서 열린 송파구와 일본 도쿄 분쿄구와의 자매결연 체결식에서 양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은 이같이 말했다. 2009년부터 시작됐던 송파구와 분쿄구의 교류는 한일관계 악화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중단됐지만 지난해 분쿄구의 송파구 방문을 계기로 다시 ‘맞손’을 잡고 이번에 자매결연까지 맺게 됐다. 이날 두 단체장은 ▲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양 기관의 상호 방문 지원 및 주민 교류 촉진 ▲교류 전반 활성화 및 상호 협력 증진 등 3개 사항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선물을 교환했다. 서 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교육, 문화, 스포츠 등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교류가 이뤄질 것이며 공동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두 도시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동석한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도 “송파구는 일본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례가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결실을 봐 기쁘다”며 축하했다. 도쿄 중심부에 있는 분쿄구는 도쿄의과치과대, 니혼의과대 등 유명 대학이 많이 있는 ‘교육과 첨단 산업의 도시’로 일본에서 치안이 가장 좋은 지역으로도 꼽힌다. 대형 경기장인 도쿄돔이 있고 일본의 3대 정원으로 불리는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등도 유명하다. 서울올림픽 개최지이자 풍부한 녹지·공원이 있는 송파구와 비슷한 점이 많은 도시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분쿄구 대표단은 자매결연식에 이어 가락시장과 송파청소년센터, 더 갤러리 호수 등을 둘러보고 21일 환송 오찬을 마지막으로 송파구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두 도시는 민관을 아우르는 인적 교류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생들의 분쿄구 방문과 한성백제문화제 분쿄구 대표단 초청 등이 예정돼 있다.
  • 군포시, 1월1일 반월호수서 새해 해맞이 행사

    군포시, 1월1일 반월호수서 새해 해맞이 행사

    을사년 새해 군포시 해맞이 행사가 반월호수에서 열린다. 경기 군포시는 내년 1월1일 오전 반월호수에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5일 전했다.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33분이다.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는 이번이 3번째로 2023년과 2024년 각각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군포시 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와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한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일출 맞이 대북 공연, 진도북춤, 사물놀이와 새해 떡국 나눔 행사가 열린다. 시는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 100여명을 배치하고,체계적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태연 군포시 새마을회장은 “2025년에도 많은 시민이 모여 따뜻한 정과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힘껏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참석해 복 떡국도 드시고 새해 소원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2025년 을사년 첫날,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지혜와 용맹함·유연함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의 시작을 반월호수에서 맞이하길 청한다“며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행복한 군포 창출에 올해도 매진하겠다“고 했다.
  • 청소년 체험 교육·고립 청년 밀착관리… 울산시, 맞춤형 복지 강화

    청소년 체험 교육·고립 청년 밀착관리… 울산시, 맞춤형 복지 강화

    울산시가 내년 청소년과 청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울산시는 새해에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청소년 활동 기반 조성과 성장 지원을 위해 중구 성남동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청소년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청소년문화회관은 북카페, 팝업스토어, 4차산업 체험실, K팝 전문기관, 다목적 공연장, 체육관 등을 갖추게 된다. 내년 1월에는 남구 해솔청소년센터가 문을 연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북구 이화창작센터가 개소하는 등 청소년 복지시설이 확대되고 있다. 시는 또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과 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성년의 날 기념행사와 전통문화 체험 등을 추진한다. 청소년들의 협동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고자 전국 가요제, 원탁토론회 등 참여 행사도 마련한다. 아울러 청소년 수련시설에 전문 지도사 10명을 배치해 프로그램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일본 구마모토시를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 맞춤형 복지도 강화된다. 가족돌봄과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복지 강화’사업은 지난 7월 개소한 울산청년미래센터에서 전담한다. 센터장을 포함한 15명의 전문 인력이 지역 대학·병원 등과 협력해 가족 구성원을 돌보는 청년이나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밀착 사례 관리를 진행한다. 센터 개소 이후 올해 말까지 가족돌봄청년 160명과 고립·은둔 청년 77명이 지원을 받았고, 48명의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자기돌봄비가 지급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청년층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중고생 떠나지 않도록… 수학여행·수능방송도 지원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농촌 지자체들이 파격적으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이 없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인구 유출 등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충북 보은군은 내년부터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은 70만원이다. 보은군 중·고등학생 수는 총 1135명이다. 보은군은 대학교 1학년만 지원하던 향토장학금 100만원도 내년부터 대학교 재학생 전체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단 12학점 이상 이수와 학점 2.5 이상을 받아야 한다. 향토장학금 대상은 400여명이다. 보은군이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구감소 때문이다. 보은군의 경우 고등학교 학생 수가 해마다 줄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37명 감소했다. 저출산과 학생들의 다른 지역 학교 진학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충북 영동군은 8000만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중·고등학생 1600여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1년 수강권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고등부 638강좌, 중등부 958강좌 등 총 1596강좌를 들을 수 있다. 강남구청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은 자매결연 도시라 사업비를 줄일 수 있는 데다 강사진도 뛰어나서다. 영동군은 고등학생 해외 수학여행 경비도 지원키로 했다. 1회에 한해 1인당 100만원이다. 인솔 교사도 준다. 영동군 관계자는 “학원이 적어 인근인 대전이나 김천으로 이사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괴산군은 더 파격적이다.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괴산지역 고등학생은 375명, 중학생은 550명이다.
  • 바이든, 사형수 37명 ‘감형’… 트럼프 측 “혐오스러운 결정”

    바이든, 사형수 37명 ‘감형’… 트럼프 측 “혐오스러운 결정”

    임기 만료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형수 40명 가운데 37명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해 찬반 논쟁이 커지고 있다. 사형 찬성론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20일 취임하기 전 이들을 살리고자 결단을 내린 것이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느냐’를 두고 민주당에서도 회의론이 대두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나는 살인범을 규탄하고 그들의 극악무도한 행위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면서도 “내 양심과 대통령으로서의 경험에 따라 사형제 중단에 확신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새 행정부가 사형 집행을 재개하도록 물러서 있을 순 없었다”며 연방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집행을 기다리는 사형수 37명에게 사형 면제 특사를 베풀었다. 감형받지 못한 3명은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범 조하르 차르나예프(31) 등 대규모 인명 피해 범죄를 계획한 이들이다. 이번 결정은 사형제도에 비판적인 민주당 성향과 가톨릭 신자인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적 신념이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39명을 사면하고 약 1500명을 감형했다. 단일 사면·감형 사례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거세게 반발했다. 이날 백악관 공보국장 내정자인 스티븐 청 대선캠프 대변인은 “세계 최악의 살인범들에게 내려진 바이든의 혐오스러운 결정은 피해자와 가족, 피해자를 사랑하는 이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톰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은 다시 한번 피해자보다 범죄자를 편들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 때 20년 가까이 중단된 사형 집행을 재개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그에게 권력을 넘기기 전 선제적 사면에 나서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서도 이번 결정에 대한 여론이 좋지만은 않다. 지난 1일 바이든 대통령이 그간 약속을 깨고 불법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뒤 사법처리를 기다리던 차남 헌터를 사면한 전례와 겹치며 ‘임기 막판 사면권을 남용한다’는 비판이 대두된다. 민주당 소속 마이크 퀴글리 하원의원은 CNN 방송에서 “법 위에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며 “법원 판결을 행정부가 손쉽게 뒤집는 것은 분명 문제”라고 말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이민석 위원장,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이민석 위원장,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서울시의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민석 의원, 국민의힘, 마포구 제1선거구)는 지난 23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경영능력,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회는 사전에 제출된 후보자 관련 인사청문회 자료, 청문위원들의 요구자료, 서면 및 구두질의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을 토대로 황상하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성과 식견, 공사 현안 과제에 대한 이해도, 도덕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청문위원들은 황상하 후보자가 ▲30여년 간 서울주택도시공사 실무 경력과 기획경영본부장 등 임원으로서의 경험에 기반해 각종 주택·도시개발 사업에 폭넓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시,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서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 주거복지와 도시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황상하 사장 후보는 조직관리, 경영개선 및 다양한 주택·도시개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고 “그레이트 한강 사업 등 서울시의 주요사업에 참여함에 있어 명확한 권리관계 정리, 향후 진행계획 등 상황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를 담아 청문위원 전원의 동의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며 청문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채택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보고되며, 이후 서울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 “3만원씩 9년” 이시언, 청약통장의 기적…25억 ‘한강뷰’ 아파트 입성

    “3만원씩 9년” 이시언, 청약통장의 기적…25억 ‘한강뷰’ 아파트 입성

    배우 이시언이 주택청약에 당첨돼 입주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신혼집을 떠나 흑석동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한 소식이 전해졌다.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상도동 원룸에 혼자 거주하는 모습으로 나왔던 그가 기존 소유 아파트를 통해 9억원가량의 차익을 내고 상급지로 갈아타는 투자를 해 눈길을 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시언은 지난 7월 31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면적 84㎡를 아내 서지승과 공동명의로 24억 8000만원에 샀다. 지난달 말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는데, 채권최고액 11억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약 9억원을 빌려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시언은 지난 2016년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전용면적 84㎡ 청약에 당첨돼 신혼집으로 거주해왔다. 과거 방송을 통해 상도동 아파트 입성기를 공개해 화제가 된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만든 주택청약통장에 꾸준히 9년 동안 한 달에 3만원씩 입금했다”고 밝혔다. 청약 당시 해당 타입의 분양가는 6억원 후반대~7억원 초반대였는데, 현재 시세는 17억원에 달한다. 이시언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전용면적 84㎡를 지난 7월 26일 16억 3000만원에 매도했다. 분양가 대비 약 9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셈이다. 7월 26일 매도 후 같은 달 31일 매수해 5일 간격으로 갈아타기에 성공했다. 1073가구 규모 대단지 아크로리버하임은 흑석7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아파트로, 2019년 입주한 신축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가는 올해 7월 기록한 27억 5000만원이다. 현재 전용면적 84㎡ 매물 호가는 동호수에 따라 23억~28억 50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시언이 매수한 아파트 동호수는 아크로리버하임 내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로열동, 로열층이다. 실제 이시언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집 이사 과정을 공개했는데, 영상에서 한강뷰 거실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 서대문구, 올해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최우수’ 평가…수도권 지자체 유일

    서대문구, 올해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최우수’ 평가…수도권 지자체 유일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도전 지원 사업’ 평가에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은 18~34세 고립·은둔 청년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고자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프로그램별 단기, 중기, 장기 과정으로 구분되며, 궁극적으로는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여 대상 청년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지자체별 프로그램 성과와 청년 네트워킹 기여도, 취업 연계 실적, 사업 예산 적절성 등을 심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구는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90명을 선발해 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 중 87명이 수료하고 5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구는 사업 대상 청년을 발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10회 체결하고, 지역청년고용네트워크 협의 4회, 사업 홍보 8회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고립 및 은둔 청년들을 위한 구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되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건진법사 “도와 달라”… 정치인과 스피커폰 통화하며 ‘인맥 과시’

    [단독] 건진법사 “도와 달라”… 정치인과 스피커폰 통화하며 ‘인맥 과시’

    공천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64)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씨가 직접 내 앞에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화해 도와 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가 공천을 부탁한 예비후보자 앞에서 유력 정치인과 바로 연락할 정도의 친분을 과시하고 실제 도움을 청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아 돈을 챙겼다는 것이다. 전씨는 평소 윤석열 대통령 부부 및 유력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빌미로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서울신문 12월 20일자 1면>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전씨가 2018년 경북 영천시장 예비후보자 A씨와 만난 자리에서 윤 의원과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며 “영천시장 나가려는 사람이 있는데 (윤 의원이)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윤 의원은 “알아보고 전화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은 이에 관해 윤 의원에게 입장을 물었으나 별다른 답변이 없었다. 당시 전씨에게 1억원가량을 건넨 A씨 측은 “잘 전달했다”는 전씨의 말을 듣고 해당 자금이 윤 의원에게 전달됐고 공천 역시 성사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공천을 받는 데 실패한 A씨는 전씨에게 다시 돈을 돌려 달라고 했다. 이에 전씨는 일부인 3000만원가량만 돌려줬고, A씨 측이 계속 항의하자 전씨 지인이 사비로 돈을 돌려줬다가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A씨 측에 따르면 전씨는 당시 또 다른 유력 정치인과도 스피커폰 통화를 하면서 인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치인 역시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한편 전씨가 평소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도 과시했던 만큼 수사망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앞서 윤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던 또 다른 무속인 명태균(54)씨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씨와 명씨 모두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서 활동했고 김건희 여사와 ‘영적 자문’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각종 지방선거나 대선 때 당내 후보자 공천 등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리산 도사’로 알려진 명씨는 윤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내가 김영선(전 의원)이를 좀 해 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되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명씨는 현재 공천 개입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전씨 역시 지난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지만 19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국민의힘 김대식·조정훈,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아

    국민의힘 김대식·조정훈,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아

    김대식·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1월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과 취임 무도회에 초청받은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혼란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를 믿어 달라고 하고 한미동맹의 든든함을 강조하고 올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의원은 취임식 참석을 위해 다음달 18일 출국할 계획이다. 무도회에 트럼프 당선인 부부도 참석할 예정인 만큼 두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두 의원의 취임식 참석은 방미 파견 의원단 성격이 아니라 의원 개인 자격에 따른 것이다. 김 의원과 조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으로 불리는 공화당 소속 테드 크루즈 미 텍사스주 상원의원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가결 등 혼란한 정국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미국 조야와 연이 깊은 중진 의원들이 공화당과의 ‘당대당’ 협의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 초청으로 의원단을 꾸려 취임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타진했으나 비상계엄 등으로 협의가 중단됐다.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2017년과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도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바 있다. 트럼프 1기 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 등이 방미 파견단 자격으로 취임식에 참석했다. 외통위 관계자는 “과거 사례처럼 외통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가는 형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재계에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미국통’ 경제인으로 공화당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류 회장은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한미동맹친선협회 추천으로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 [단독] “건진법사, 유력 정치인들 ‘스피커폰 통화’로 친분 과시”…‘무속 이권 개입’ 수사 속도

    [단독] “건진법사, 유력 정치인들 ‘스피커폰 통화’로 친분 과시”…‘무속 이권 개입’ 수사 속도

    공천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64)씨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전씨가 직접 내 앞에서 윤한홍 의원에게 전화해 도와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천을 부탁한 예비후보자 앞에서 유력 정치인과 바로 연락할 정도의 친분을 과시하고 실제 도움을 청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아 돈을 챙겼다는 것이다. 전씨는 평소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유력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빌미로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서울신문 12월 20일자 1면>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전씨가 2018년 경북 영천시장 예비후보자 A씨와 만난 자리에서 윤 의원과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며 “영천시장 나가려는 사람이 있는데 (윤 의원이)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윤 의원은 “알아보고 전화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해 본지는 윤 의원에게 입장을 물었으나 별다른 답변이 없었다. 당시 전씨에게 1억원 가량 돈을 건넨 A씨 측은 전씨가 “잘 전달했다”고 답한 말을 듣고 해당 자금이 윤 의원에게 전달됐고 공천 역시 성사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공천을 받는데 실패한 A씨는 전씨에게 다시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 이에 전씨는 3000만원가량 일부만 돌려줬고, A씨 측이 계속 항의하자 전씨 지인이 사비로 돈을 돌려줬다가 검찰에 덜미가 잡혔다. 또 A씨 측에 따르면 전씨는 당시 또 다른 유력 정치인과도 스피커폰 통화를 하면서 인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치인 역시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한편 전씨가 평소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도 과시했던만큼 수사망이 어디까지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앞서 윤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던 또다른 무속인 명태균(54)씨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씨와 명씨 둘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서 활동했고, 김건희 여사와 ‘영적 자문’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각종 지방선거나 대선 때 당내 후보자 공천 등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리산 도사’로 알려진 명씨는 윤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내가 김영선(전 의원)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되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명씨는 현재 공천개입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전씨 역시 지난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지만, 지난 19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화쟁 향한 소통만이 살길”…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년사

    “화쟁 향한 소통만이 살길”…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년사

    ‘소통’과 ‘화쟁’.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제시한 새해 화두다. 진우 스님은 23일 ‘다툼은 그치고 어울림의 길을 찾으니’란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다툼을 멎게 하고 화합의 길로 이끄는 ‘소통’과 ‘화쟁’(원효의 중심 사상으로, 각 종파의 서로 다른 이론을 인정하고 보다 높은 차원에서 통합을 시도하려는 이론)을 제시했다. 진우 스님은 “모든 다툼을 멈추게 하고 화합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최선의 안(案)은 소통이라는 통로의 확보”라며 “화쟁을 향한 소통의 길만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터전과 번영을 지켜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새해에는 사회적 전 영역에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의 마음 평화를 위해 국민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선명상’ 운동을 전개하고, 세대 간에 화합의 방책을 제시하는 불교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깨달음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 사바세계 방방곡곡에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진하겠다”며 종단의 사회적 역할도 약속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다툼은 그치고 어울림의 길을 찾으니 한 줄기 등불은 천년의 어둠을 한순간에 없애고 지혜의 참다움은 만년의 어리석음을 찰나에 제거합니다. 을사년 신년 첫날에 떠오르는 밝은 해는 지난날의 모든 어리석음과 어둠을 일시에 없애고 세상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공동체는 남북 분단 속에서 동서 그리고 상하(上下)와 좌우, 신구(新舊)라는 분별심으로 인하여 그 갈등의 임계치는 극한점에 이르렀습니다. 이유는 공동체 구성원이 동의하고 함께 가야 할 옳음(義)이라는 방향성이 아니라 진영의 이익(利)을 먼저 생각하는 어리석음이 중첩에 중첩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한반도가 사분오열되는 원인 제공에는 설사 평범한 갑남을녀(甲男乙女)라고 할지라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모든 다툼을 멈추게 하고 화합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최선의 안(案)은 소통이라는 통로의 확보입니다. 공생(共生)을 위한 통합의 길은 제삼자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당사자들이 서로서로 화쟁(和諍)을 위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로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그 길을 가꾸어 나갈 때만이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통로는 백가(百家)의 이견(異見)을 일가(一家)의 동견(同見)으로 만들 수 있는 신묘하고 유일한 길입니다. 화쟁을 향한 소통의 길만이 오천 년 공동체의 터전과 번영을 지켜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정치를 필두로 사회적 전 영역에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의 마음평화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은 국민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선명상’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도 국제선명상대회를 통해서 K선명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나갈 예정입니다. 또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불교박람회를 통하여 한국문화의 진수와 세대 간에 화합의 방책을 제시하겠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연등회 축제를 통해 국민의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하고 세계인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역동성을 알리면서 지구공동체가 화쟁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광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깨달음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 사바세계 방방곡곡에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진하겠습니다. 거듭 청(請)하오니 우리 모두가 다툼은 그치고 어울림으로 함께 사는 길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사부대중께서는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한 마음으로 축원드립니다. 백천공해(百川共海)요 만상일천(萬像一天)이로다 백천의 강물은 바다에서 함께 하고 만가지 모습은 하늘에서 하나가 되도다
  • 하루 26만t 용수 확보… 영산강환경청, 물 공급 로드맵

    하루 26만t 용수 확보… 영산강환경청, 물 공급 로드맵

    정부가 2030년까지 광양만권에 8600억원을 투입해 하루 26만t의 용수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3일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30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여수시, 광양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등이다. 주요 내용은 광양만권 주요 기업의 폐수 재이용 및 용수 절감 공정 발굴, 장흥댐·주암댐 여유량 연계 통한 용수공급체계 조정, 하수처리수 재이용, 지하수댐 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하루 26만t의 용수 추가 확보 등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2년 기상 가뭄 발생 일수가 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길었다. 지난해 주암댐 저수율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이 신설되면서 물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경제 위기에 직면한 철강·석유화학산업 기업이 용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전국 자치구 최초’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구로구, ‘전국 자치구 최초’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서울 구로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전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제도를 시행한 이래 자치구가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것은 구로구가 최초다. 지난 2021년 4등급이었던 종합청렴도 등급을 1년 만에 세 단계나 끌어올려 2022년 1등급을 달성했고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구는 반부패 역량진단 시행, 청렴추진협의체·청렴추진실무협의체 정례화 등 구로구만의 독자적인 청렴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청렴추진협의체와 청렴추진실무협의체는 인사, 계약, 예산, 복무, 조직문화 등 구정 전반에 걸쳐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구가 2022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청렴추진협의체에는 기관장, 간부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며, 청렴실무협의체에는 각 개선 분야의 팀장이 참여하도록 해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아울러, 구는 간부와의 식사 시 하위직원 부담 주지 않기 등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소통 확대 등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가 ‘전국 자치구 최초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다”며 “청렴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로구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주민이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부패 방지 노력,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에 따라 1 ̄5등급으로 산출하는 종합평가 체계다.
  • “폐지 수집 어르신 힘내세요”… 팍팍한 삶 보듬는 정책 줄 잇는다

    “폐지 수집 어르신 힘내세요”… 팍팍한 삶 보듬는 정책 줄 잇는다

    지자체들이 폐지 수집 노인들의 고되고 팍팍한 삶을 보듬기 위해 잇달아 시책을 내놓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환경이끄미 폐지 단가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어르신들이 고물상에 폐지를 파는 가격이 시가 지정한 금액보다 떨어졌을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1㎏당 80원의 기준 단가 대비 시세 하락 시 차액을 1인당 1일 최대 150㎏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며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가운데 환경이끄미로 지정된 주민이다. 현재 환경이끄미는 총 20명이다. 시는 10월분 폐지 판매 현황을 조사해 처음으로 지난달 8명에게 총 16만원을 지원했다. 이들은 1㎏당 70원을 받고 폐지를 팔았다. 시 관계자는 “사업 구상 당시에는 폐지 판매 가격이 30~40원 정도였는데 지금 70원으로 올랐다”며 “어르신들에게 많은 지원금을 주기 위해 시 지정단가를 100원 이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정단가를 인상하면 환경이끄미 신청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폐지 수집 활동을 지원하면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영등포구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폐지 수집 사업단을 운영한다. 구는 고물상과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자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동판매처를 확보해 어르신들의 폐지 판매를 돕고 월 최대 25만원의 추가지원도 하기로 했다. 구는 상담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 전환도 도울 예정이다. 인천시 동구도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부터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 1인당 최고 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차량을 이용해 폐지를 수거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78명으로 파악됐다. 고물상에서 받은 폐지 판매 영수증을 매달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65세 이상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안전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폐지 수집 과정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상해로 인한 사망 또는 장애 시 최대 500만원, 상해사고 진단 위로금 10만~50만원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29개 시·군·구 전수조사 결과 폐지 수집 노인은 1만 4831명으로 집계됐다. 평균연령은 78.1세, 평균소득은 폐지 판매 수입, 연금 등을 모두 합해 월 76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 군복무 마치면 할인 연장

    내년부터 군목무를 마친 이들은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최대 3년 늘어난 42세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청년기본 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3일부터, 군복무를 마친 이들에 대한 청년할인을 최대 3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은 19∼39세에 적용된다. 해당 연령대 청년들은 6만 2000원인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7000원 할인된 5만 5000원(따릉이 포함 시 5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군 복무를 마친 이들은 복무 기간에 따라 길게는 42세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2년 이상 복무한 경우는 42세까지, 1년 이상 2년 미만은 41세, 1년 미만 복무한 경우는 40세까지 연장된다. 청년할인 연장을 원하는 사람은 23일부터 이메일(helper@tmoneycsp.co.kr)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병적증명서, 연장신청서, 개인정보 활용동의서 등이다. 이메일을 보내면 심사 후 영업일 기준 최대 2일 내 연장 승인 여부가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시는 내년 3월부터는 티머니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서울청년 예비인턴, 미래 청년 일자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도 의무복무 기간만큼 늘려주기로 했다. 
  • “비행기표 이미 결제했는데…” 日 가려던 케이윌, 공항서 재결제 ‘낭패’

    “비행기표 이미 결제했는데…” 日 가려던 케이윌, 공항서 재결제 ‘낭패’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한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항공권으로 일본에 가려다 인천국제공항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예약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해당 항공권을 사용하지 못하는 손해를 입었다. 지난 19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일본 여행 당일 비행기 노쇼(No show·예약 부도) 상태 글로벌 여행사와 담판 지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케이윌은 “정말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 여행 플랫폼에서 비행기표 결제를 했지만 항공사로 결제 내역이 안 넘어가서 비행기표 발권이 안 됐다”며 “이미 비행기는 만석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를 찾은 케이윌은 항공사 직원에게 “이런 일이 종종 있냐”고 물었고 이에 직원은 “여행사에서 발권하면 (항공사로) 안 넘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직원은 “(노쇼 자리를 탑승하려면) 일단 여기서 항공권을 새로 결제하고 다음에 (여행 플랫폼을 통해) 환불받아야 한다”며 “돌아오는 티켓은 현지에 가서 확인해야 한다. 편도로만 결제를 도와드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 비행기가 만석인 상황이라 탑승하지 않는 노쇼 승객이 나올 경우에만 티켓을 발권할 수 있었다. 다행히 탑승하지 않는 승객이 생겨 티켓을 새로 구매했지만 오사카까지의 편도 항공권 금액은 60만원으로 왕복 항공권 금액과 비슷했다. 오사카에 도착한 케이윌은 다음 날 오전 여행 플랫폼 측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관계자와 관련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 플랫폼 측의 입장은 전산 문제로 항공사에 예약 확정이 안 될 수 있으며 회사 규정상 100% 환불은 어렵다는 것이었다. 케이윌은 “여행 플랫폼을 통해서 티켓을 구매하는데 ‘티켓이 실수로 전달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누가 티켓을 구매하냐”며 “확정 문자와 메일도 왔다. ‘티켓 무조건 구할 수 있다’는 확답의 이미지를 심어 놓고 100% 환불은 못 해 드릴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냐”고 물었다. 직원은 “중간에 발권 대행을 하는 업체가 있고 그쪽을 통해 최종적으로 항공사 시스템 환불 처리가 완료되어야 환불 가능하다. 환불 총금액은 지금 확인 중이라 전액 환불에 대한 확답은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케이윌이 계속 답답함을 토로했으나 직원은 “정확한 금액이 규정에 명시되지 않아서 총 환불 금액을 명확하게 사전에 확답드리기가 어렵다”고 했다. 여행 플랫폼 측은 중간 업체, 항공사 측에 다시 확인한 뒤 케이윌에게 연락하기로 했다. 전화를 끊은 케이윌은 “이분이 잘못한 건 없지만 어이가 없다”며 “구독자 여러분들도 조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2110건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이 접수돼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소비자가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때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계약·해제 위약금 문제로 인한 피해가 1073건(50.9%)으로 가장 많았다. 청약 철회 관련 피해는 412건(19.5%), 계약 불이행 사례는 300건(14.2%), 부당한 행위로 인한 피해는 109건(5.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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