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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망자 4명-실종자 291명, 침몰 사고원인은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망자 4명-실종자 291명, 침몰 사고원인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여객선 실종자, 안산단원고등학교, 침몰 원인’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약 290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오후 7시 30분 기준 발표에 의하면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해 총 459명이 탑승했다. 이 가운데 164명이 구조됐고 4명이 사망했다. 291명은 실종상태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실종자 중 상당수가 배 안에 갇혀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유류 속도가 빠르고 물 속 시야확보가 어려워 주고 진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원인에 대해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파도가 센 것도 아니고 날씨가 양호한 상황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드물다. 사고 지점은 암초가 있는 지역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박 자체적으로 사고가 나서 침수됐을 수 있고 외부 요인에 의해 사고가 날수 있다. 인명 구조 완료된 후 침몰 원인을 조사해 봐야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항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고 조난신호를 보냈다. 사고는 침몰 전 ‘쿵’ 소리와 함께 좌현이 기울어 침수가 시작됐고 2시간 20여분 만에 완전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배가 거의 직각에 가까울 정도로 기울어지자 ‘뛰어내리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고 이에 따라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바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16척을 동원했고 해군은 유도탄 고속함 1척과 고속정 6척, 링스헬기까지 투입했다. 구조된 탑승객들은 진도 중앙병원, 목포 한국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도 숨졌구나”,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단원고 학생 사망 안타깝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 충격이 클 듯”,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실종자 290명.. 멘붕이다”, “여객선 실종자, 부디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단원고 학생 사망, 여객선 실종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암초 부딪혀 좌초됐나, 선체 결함인가… ‘세월호 미스터리’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암초 부딪혀 좌초됐나, 선체 결함인가… ‘세월호 미스터리’

    16일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62명을 싣고 운항하던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두고 온갖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세월호가 국내 연안 여객선으로는 최대 규모인 6000t급인 까닭에 원인 분석이 더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배가 암초에 걸려 좌초했을 확률이 높지만, 선체 결함 탓에 침몰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선 선체의 침몰 과정을 볼 때 암초 때문에 선체 밑에 길게 찢어진 형태의 파공(충격으로 인한 구멍)이 생겨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승객들이 침몰 전 ‘쾅’ 하는 소리를 들었다거나 바닥이 ‘찌지직’ 긁히는 소리가 났다고 증언한 점도 ‘암초와 충돌한 것 아니냐’는 추측에 힘을 싣는다. 남청도 한국해양대 기관공학부 교수는 “6000t급 배가 이번처럼 급격히 기울어지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암초 충돌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선박이 낡아 바닥에 구멍이 나면 물이 들어와 가라앉을 수 있다. 하지만 대형 여객선은 정기 검사를 받기 때문에 노후로 배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세월호는 지난 2월 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았지만 별다른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월호가 화학물질 등을 싣지 않은 여객선인 까닭에 폭발로 선체가 손상됐을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날 한때 “세월호가 권고 항로를 4㎞가량 벗어나 항해하다가 암초를 만나 좌초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세월호는 애초 인천항에서 15일 오후 6시 30분 출발하려 했으나 안개 등으로 출발이 2시간가량 늦어졌다. 이 때문에 도착시간을 맞추려고 빠른 길로 가려 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분석 자료를 근거로 사고 선박이 통상 다니는 항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사고 지역 인근에서 조업하는 선주와 어민 등은 “여객선이 암초에 걸렸을 것 같지는 않다”고 추측했다. 진도군 동거차도리의 한 주민은 “사고 지역에는 암초가 아예 없고 좌초 사고가 난 적도 없다”면서 “요즘은 암초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GPS)를 보며 운항하기 때문에 선장이 졸지 않는 이상 암초에 부딪혔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도 “침몰 지점 주변 해도를 분석한 결과 뚜렷하게 나타나는 암초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해양조사원은 “선박 최초 사고 위치와 침몰 위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세월호가 어떤 항로로 운항했는지 살펴봐야 암초 충돌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날씨도 양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파도가 센 것도 아니고 날씨가 양호한 상황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또 사고 선박을 운항한 이모(69) 선장이 20여년 경력의 베테랑이라 암초에 의한 좌초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선장은 세월호의 주선장인 신모(47)씨가 휴가 중이어서 대체선장으로 사고 당일 투입됐지만 청해진해운 측은 “인천해양항만청의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한 해군 장교는 “해도에 다 표시되는 암초에 부딪혔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 “침몰 전 ‘쾅’ 소리가 났다는 것을 보면 선체 내 폭발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는 건조된 지 20년이 된 낡은 선박이라 노후화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고 선박이 승객뿐 아니라 자동차를 싣는 ‘카페리호’여서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객선은 통상 외부 충격 등이 있어도 이중격벽과 내부 차단막이 있어 쉽게 침몰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동차가 실려 있는 공간은 선실과는 달리 격벽이 약해 배 어느 곳에서 충돌이나 폭발로 최초 침수가 시작되자 실려 있는 자동차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무게중심이 흐트러져 침몰 속도가 빨라졌다는 주장이다. 한편 서해 해경은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목포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빨리 했다” 지금 어디에?…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실종됐는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빨리 했다” 지금 어디에?…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실종됐는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탑승 승객에 대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배를 끝가지 지켰어야 할 선장과 기관사가 비교적 빨리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남승무원과 여승무원이 끝까지 남아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돕다 여승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달리 선장은 비교적 일찍 탈출해 도의적인 책임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청해진해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선장 이준석씨는 이날 선사측의 두 번째 브리핑(오후 3시쯤)과 마지막 브리핑(오후 5시 40분쯤)이 열리는 사이에 구조가 확인됐다. 특히 세월호 침몰 후 재빠르게 구조된 승객 중 한 명이 자신보다 먼저 이준석 선장이 구조정에 탑승했다고 밝혀 선장의 책무와 관련된 도덕적 논란이 불거졌다. 전남 목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승객 김모(60)씨는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준석 선장은 청해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제주행 여객선 호하마나호를 주로 몰던 선장이었다. 세월호를 몰았던 담당선장 신보식이 개인적인 사유로 휴가를 가게 돼 대신 이준석 선장이 여객선을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종이 다른 배를 몰았던 선장이 익숙하지 않은 배를 운항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청해진해운은 “이준석 선장이 40여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고 신보식 선장과 함께 번갈아가며 1년을 세월호를 운항해 왔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실제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이준석 선장이 얼마나 세월호를 몰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1년 정도”라고 답변한 반면, 원래 선장인 신보식 선장의 경력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준석 선장의 구조 소식을 들은 취재진이 수차례 선장과 관련된 사항을 청해진해운측에 물었지만 “구조됐다는 것만 확인됐을 뿐 아무것도 이야기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마지막 브리핑에서도 논란이 일자 브리핑에 나선 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준비된 대사인 탑승객 수정사항과 “선장이 베테랑이었다”는 말만 남겨 의혹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해경은 이준석 선장을 함께 소환하던 중 실종 승객 구조 지원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되돌려 보냈다. 해경은 선장이 선박 구조를 가장 잘 아는 만큼 구조 지원에 필요해 우선 사고해역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화가 난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떻게 그렇게 빨리 탈출했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떻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 소식에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무사히 구조되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어서 구조됐으면”,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두고 먼저 탈출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진도 여객선 생존자 명단 “해상 여객선 침몰 실종자 명단 290여명…사망자 2명” 구조인원 착오 항의 빗발·본험 리차드함 투입

    [속보]진도 여객선 생존자 명단 “해상 여객선 침몰 실종자 명단 290여명…사망자 2명” 구조인원 착오 항의 빗발·본험 리차드함 투입

    [속보]진도 여객선 생존자 명단 “해상 여객선 침몰 실종자 명단 290여명…사망자 2명” 구조인원 착오 항의 빗발·본험 리차드함 투입 수학여행길에 나선 고교생 등 459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후 5시 현재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학생과 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 등 3명이 숨지고 164명이 구조됐으며 29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민·관·군·경이 헬기, 경비정, 민간 어선 등을 총동원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여객선이 물에 완전히 잠긴데다 여객선의 구조상 바닷물이 금방 선체 전체에 들어차게 돼 있어 시간이 갈수록 생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인천을 떠나 제주도로 향하던 6천825t급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선은 신고 접수 2시간20여분만에 완전 침몰했다. 여객선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승무원 등 모두 459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던 것으로 중대본은 파악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한때 368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했다가 오후들어 293명 실종이라고 발표하는 등 구조자 수 및 실종자 수 등의 집계에 혼선을 빚어 대형사고 수습에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와 관할 경기도교육청도 한때 “학생 전원이 구조됐다”고 발표, 자녀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학부모들로부터 심한 항의를 받았다.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해경은 기관장 등의 신병을 확보, 본격적인 사고원인에 조사에 나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박모 기관장 등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사고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경은 사고 선박 이모 선장도 함께 소환하던 중 실종 승객 구조 지원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되돌려 보냈다.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해상 침몰, 구조인원 착오, 본험 리차드함 투입, 제발 더 많은 생존자 나오길”, “진도 여객선 해상 침몰, 구조인원 착오, 본험 리차드함 투입, 실종자 더 나오지 않도록 빨리 구해주세요”, “진도 여객선 해상 침몰, 구조인원 착오, 본험 리차드함 투입, 세상에 이런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운영사 청해진해운은 어떤 곳?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운영사 청해진해운은 어떤 곳?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청해진해운’ 전남 진도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6825t급)의 운영사 청해진해운은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여객터미널에 본사를 둔 중소 연안여객선사다. 1999년 2월 창립한 청해진해운은 인천∼제주, 인천∼백령, 전남 여수∼거문도 등 3개 항로에 총 4척의 여객선을 운영하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2003년 3월 인천∼제주 항로에 대형 카페리 오하마나호(6322t급)를 도입한 뒤 작년 3월에는 세월호(6852t급)를 추가로 투입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인천∼백령 항로에는 쾌속선 데모크라시5호(396t급)를, 여수∼거문 항로에는 데모크라시1호(294t급)를 운용하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한강 수상택시 운영사인 ‘즐거운서울’을 합병하고 수상택시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청해진해운은 인천∼제주 항로를 독점 운영하고 있지만 인천∼백령 항로에서는 경쟁사의 대형 여객선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2012년 7월 백령 항로에 제이에이치페리 소속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271t급)가 취항한 이후 승객이 줄어 작년 백령 항로에서만 10억원의 적자를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화가 난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승무원들 교육 어떻게 시킨 건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어떻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 인천~제주 항로만 8년 넘게 운항…휴가로 대리 운항

    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 인천~제주 항로만 8년 넘게 운항…휴가로 대리 운항

    ‘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사고 여객선의 선장은 8년 전 해당 선사에 입사해 인천∼제주도 항로만 전담 운항한 베테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선 세월호(6825t급)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한 관계자는 “대형 여객선 선장 3명 가운데 운항 경력이 가장 오래된 선장”이라며 “운항이 서툰 분은 아닌데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월호 대체선장 이모(69)씨는 2006년 11월 청해진해운에 입사해 8년째 인천∼제주도 항로만 운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입사 직후부터 청해진해운 소속의 또 다른 인천∼제주도 왕복 여객선인 오하마나호(6322t급)를 몰다가 지난해 3월 15일 세월호가 취항하자 배를 옮겨 몰았다. 사고 당일에는 세월호의 주 선장인 신모(47)씨가 휴가 중이어서 대체선장으로 이씨가 투입됐다. 청해진해운의 다른 관계자는 “이씨는 인천∼제주도 항로 2명의 선장이 휴가를 가면 대신 투입되는 대체선장”이라며 “대체선장이라는 직책이 따로 있고 인천해양항만청의 허가를 받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선장은 이전 경력을 포함해 20년 넘게 운항한 분”이라며 “인천∼제주도 항로에서도 오랫동안 배를 몰았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1등 항해사를 포함 항해사 5명과 기관장, 갑판장 등 기관부분 선원 7명이 함께 탑승했다. 그러나 이씨는 사고 당시 서해상에 낀 해무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5일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오후 9시께 인천에서 출항했다. 한편 1999년 2월에 설립된 청해진해운은 현재 인천∼제주도, 인천∼백령도, 여수∼거문도 등 3개 항로에서 총 4척의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 1999년 7월부터 인천∼제주도 항로 운항을 시작했다. 2011년 9월 같은 항로의 면허를 추가로 얻어 여객선 2척을 운항하고 있다. 김영붕 청해진해운 상무는 “사고 선박 탑승객과 국민께 죄인의 심정으로 사죄드린다”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적은 없는가…

    기적은 없는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고등학생 등 승객과 승무원 462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좌초돼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사 직원 박지영(22·여)씨와 경기 안산의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17)군, 신원을 알수없는 1명 등 5명이 숨지고 전체 승선 인원의 절반이 넘는 281명이 실종됐다. 17일 오전 1시 30분 현재 승객 176명이 구조됐다. 부상자들은 진도 팽목항으로 이송돼 해남한국병원, 목포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 등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오전 8시 52분쯤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17㎞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전남소방본부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배 앞부분에서 ‘쾅’ 하는 충격음과 함께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해 2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11시 20분쯤 완전히 뒤집힌 채 침몰했다. 전날 오후 9시쯤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이 여객선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일반 승객 89명, 승무원 33명 등 모두 462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실려 있었다. 사고 직후부터 민·관·군·경이 헬기, 경비정, 민간 어선 등을 총동원해 수색 및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고 해역의 수심이 35m 내외로 깊은 데다 물살이 거세고, 수중이 뻘물 등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선실에는 차량, 냉장고, 가방 등 각종 물품으로 뒤엉켜 있으며 일부 시신도 이들 물건과 뒤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자들은 침몰 전에 ‘쾅’ 소리와 함께 암초 등이 배 바닥을 긁는 듯한 ‘드르륵’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특히 여객선 침몰이 임박해서야 ‘바다로 뛰어내리라’는 메시지가 선내 방송을 통해 전달돼 승객들의 탈출이 늦어져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유모(57)씨는 “‘쾅’ 소리가 나더니 배가 갑자기 기울었다”며 “선실 3층 아래에는 식당, 매점, 오락실이 있었는데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빠져나오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구조된 단원고 학생들은 “쾅 소리 후 30~40분 만에 배가 크게 기울어졌다”면서 “배 안이 물에 잠기는데도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가 배가 90도 가까이 기울어서야 ‘뛰어내리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밤 침몰된 선실 내에서 ‘살아있다’는 내용의 카카오 문자메시지와 전화가 걸려왔다는 학부모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후 11시55분쯤 자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조속한 구조 요청을 했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진도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목포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107명 실종” 2시간만에 “293명”… 중대본-해경 ‘네 탓’ 공방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107명 실종” 2시간만에 “293명”… 중대본-해경 ‘네 탓’ 공방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62명을 태우고 항해하던 대형 연안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정부의 오락가락한 구조·실종자 집계가 혼란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백명이 실종된 대형 사고가 터졌는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해양경찰청 등이 수차례 엇박자를 내자 “정부의 위기 대응 체계에 허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진다. 중대본은 사고 발생 5시간 뒤인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477명의 탑승자 중 모두 368명이 구조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자연스레 실종자는 107명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3시 30분 중대본 차장인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이 앞서 밝힌 구조자 수에 오류가 있다고 밝히며 정정 브리핑을 했다. 이후 중대본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탑승자가 459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생존자 164명 ▲사망자 2명 ▲실종 293명이라고 바로잡았다. 생존 구조 인원이 204명 줄고 그만큼 실종자가 늘어난 것이다. 또 탑승 인원도 18명 줄었다. 이후 탑승자는 462명으로 최종 확인됐고 17일 오전 1시 현재 175명이 구조됐다. 또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중대본 관계자는 “해경이 농협 차도선과 민간 선박 등이 구조한 204명을 중복 계산해 착오가 생겼다”면서 “수치는 전적으로 해경에서 받는데 해경이 급히 자료를 내놓으려다 보니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월호 탑승 인원도 아르바이트생 등 일부 탑승자를 해경이 중복 계산해 착오가 생겼다는 것이 중대본 측 설명이다. 해경 측은 중대본이 정확한 확인 없이 공식 발표를 한 게 문제라는 입장을 처음 내비쳤다가 이후 “중복 계산한 우리의 착오”라고 말했다.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도 탑승 인원 집계 때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혼란을 가중시켰다. 청해진해운은 이날 오전 탑승권과 탑승 명부를 대조해 사고 당시 모두 462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 정부는 학생 325명 등 모두 459명이 탑승했다고 밝힌 반면 선사 측은 475명이 탑승했다고 주장해 차이를 보였다. 선사의 한 관계자는 “승선권 발매 기준을 토대로 발표했는데 일부 승객이나 선원이 탑승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면서 “정확한 인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목포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최악의 해상참사…안산단원고 학생들도 사망(종합)

    진도 여객선 침몰 최악의 해상참사…안산단원고 학생들도 사망(종합)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5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17일 밤 12시 50분 현재 6명이 숨지고 294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75명은 구조됐다. 숨진 6명 중 최소 3명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인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민·관·군·경은 선내 잔류자 수색을 일단 중단하고 주변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형 여객선 침몰…승선자·구조자 수 ‘오락가락’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배 앞부분에서 ‘쾅’하는 충격음과 함께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해 완전히 뒤집힌 채 2시간 20분 만에 수심 37m 해저로 침몰했다. 최초 신고는 오전 8시 52분 전남소방본부에 접수됐다. 그러나 1시간여 전부터 배가 기울어진 상태였다는 증언이 잇따라,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고 이후 미숙한 대처가 인명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배는 전날 오후 9시쯤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여객선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선원 등 모두 462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던 것으로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는 당초 파악했다. 그러나 청해진해운은 이날 오후 8시 20분쯤 사고 여객선 탑승인원을 462명에서 475명으로 다시 바꿔 인천 해양경찰서에 통보했다. 선사 측은 일부 화물 운전기사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배에 탑승하거나 승선권을 끊어 놓고 배에 타지 않아 명단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지만 집계 과정의 오류를 파악하고 164명으로 번복했다가 다시 174명으로 발표하는 등 종일 혼선을 빚었다. 야간 수색 결과 6세 여아를 추가로 구조해 17일 오전 12시 현재 생존자는 175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객도 477명에서 459명으로 바뀌었다가 선사 측의 조사결과를 받아들인 중대본이 462명, 다시 475명이 탔다고 밝혔다. 소재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4명으로 추정된다. 선사 여직원 박지영(22)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17)군·권오천(17)군·임경빈(17)군의 시신은 목포 한국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사고 해역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 여성의 시신은 1000t급 해경 함정이 보관하고 있다. 이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시신이 또 발견되는 등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6세 여아에 앞서 구조된 174명 가운데 55명은 해남, 목포, 진도 등지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자 가운데 학생은 7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 수색 중단 후 17일 새벽 재개, 주변 수색은 지속 해경은 이날 오후 8시쯤 선체 수색 작업을 일단 중단했다. 잠수부 4명이 오후 6시 30분쯤 선체로 들어가 수색을 시작했지만 시야가 흐리고 선체에 물이 가득차 실종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해경은 물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대인 17일 오전 1시부터 조명탄을 쏘아가며 선체 내부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체에 실종자 대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 등은 날이 저문 뒤에도 경비정 등을 동원한 야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선박을 인양할 크레인은 17일 오전 현장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사고 원인 조사 돌입 해경은 기관장 등의 신병을 확보, 본격적인 사고원인에 조사에 나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박모 기관장 등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사고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선박 이모 선장도 함께 소환하던 중 실종승객 구조지원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되돌려 보냈다. 해경은 항로 궤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확인한 결과 여객선이 사고 30분전 운항속도 19노트에서 사고발생 시각으로 알려진 오전 8시 52분쯤 8노트로 급속히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본부는 이씨 등을 상대로 안전 규정·항로 준수 여부, 비상상황에 대비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승객들이 ‘쾅’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에 따라 암초나 다른 선박과 충돌 여부도 가릴 방침이다. 특히 사고 당시 배 아래에서 ‘찌지직’ 소리가 났다는 일부 증언에 따라 선박에 파공이 발생했는지도 규명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규모 여객선 침몰에 최악 참사 기록될 듯 세월호는 인천과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선이다. 1994년 6월 일본 하야시카네 조선소에서 건조된 세월호는 2012년 말 10월 국내에 도입됐다. 길이 145m, 폭 22m 규모의 세월호는 국내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최대 규모의 여객선에 속한다. 여객 정원은 921명이며 차량 18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다음날 오전 8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오후 9시쯤 인천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1993년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이후 최악의 선박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사고는 1953년 부산 다대포앞 해상의 창경호 침몰로 330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됐다. 이어 1970년 전남 여수 소리도 해상에서 남영호가 침몰해 323명이 숨졌으며 서해훼리호 사고로 292명이 목숨을 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회사 청해진해운 측 “구조정 쇠사슬 묶여 있었다” 인정…세월호 침몰 사고 논란 커질 듯

    세월호 회사 청해진해운 측 “구조정 쇠사슬 묶여 있었다” 인정…세월호 침몰 사고 논란 커질 듯

    ’세월호 회사’ ‘여객선’ ‘청해진해운’ ‘구조정 쇠사슬’ 좌초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마지막 브리핑을 한 지 10시간 만인 17일 오후 4시 10분쯤 브리핑을 가졌지만 여전히 일방향식으로 진행돼 논란이 예상된다. 오랜 시간 브리핑을 단절해 취재진의 궁금증은 극에 달했지만 이를 해소하기에는 청해진해운 측의 답변은 말 그대로 무성의 그 자체였다. 브리핑에 나선 청해진해운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인양작업에 적극 협조할 계획으로 선박 안에 생존자가 많길 기원한다”며 “현재 선장등 승조원이 해경조사를 받고 있어 사고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탑승인원수가 계속 바뀐 것과 관련해서는) 탑승권을 발부 받은 일부 승객이 이를 반납하지 않고 항공기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를 가려내다 보니 변동이 생겼다”며 “(정확한 탑승객이 명단은 파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다. 정확한 결과는 해경의 조사가 끝나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의 보도로 제기된 구조자의 ‘구조정이 쇠사슬에 묶여 있었다’는 증언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하다 “일반적으로 쇠로 고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쇠줄로 묶여 있었음을 시인했다. 이후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김 부장은 “할 말은 여기까지다 나머지는 더 파악해서 알려주겠다”고 말하며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종료하고 물러서자 그를 따라 붙는 취재진을 피해 10여분간 실랑이를 벌였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좌측문을 통해 취재진을 피하던 김 부장은 다시 좌측문을 통해 사무실로 향하는 척하다가 밖으로 나가 정문 앞 사거리 신호등이 파란불이 켜지자 취재진을 따돌리 줄행랑치면서 이번 기자회견은 마무리 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1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세월호 침몰 사고, 제발 무사하길”, “세월호 침몰 사고, 기적이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선장 탈출 먼저?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침몰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됐는데

    세월호 선장 탈출 먼저?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침몰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됐는데

    ’세월호 선장’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탑승 승객에 대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배를 끝가지 지켰어야 할 선장과 기관사가 비교적 빨리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남승무원과 여승무원이 끝까지 남아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돕다 여승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달리 선장은 비교적 일찍 탈출해 도의적인 책임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청해진해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선장 이준석씨는 이날 선사측의 두 번째 브리핑(오후 3시쯤)과 마지막 브리핑(오후 5시 40분쯤)이 열리는 사이에 구조가 확인됐다. 특히 세월호 침몰 후 재빠르게 구조된 승객 중 한 명이 자신보다 먼저 이준석 선장이 구조정에 탑승했다고 밝혀 선장의 책무와 관련된 도덕적 논란이 불거졌다. 전남 목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승객 김모(60)씨는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준석 선장은 청해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제주행 여객선 호하마나호를 주로 몰던 선장이었다. 세월호를 몰았던 담당선장 신보식이 개인적인 사유로 휴가를 가게 돼 대신 이준석 선장이 여객선을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종이 다른 배를 몰았던 선장이 익숙하지 않은 배를 운항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청해진해운은 “이준석 선장이 40여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고 신보식 선장과 함께 번갈아가며 1년을 세월호를 운항해 왔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실제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이준석 선장이 얼마나 세월호를 몰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1년 정도”라고 답변한 반면, 원래 선장인 신보식 선장의 경력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준석 선장의 구조 소식을 들은 취재진이 수차례 선장과 관련된 사항을 청해진해운측에 물었지만 “구조됐다는 것만 확인됐을 뿐 아무것도 이야기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마지막 브리핑에서도 논란이 일자 브리핑에 나선 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준비된 대사인 탑승객 수정사항과 “선장이 베테랑이었다”는 말만 남겨 의혹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해경은 이준석 선장을 함께 소환하던 중 실종 승객 구조 지원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되돌려 보냈다. 해경은 선장이 선박 구조를 가장 잘 아는 만큼 구조 지원에 필요해 우선 사고해역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떻게 그럴 수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학생들 놔두고 그럴 수가 있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책임감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 소식에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제발 살아돌아 오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제발 구조되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어떡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해진해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탑승인원 또 바꿔…462→475명

    청해진해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탑승인원 또 바꿔…462→475명

    ‘청해진해운’ ‘진도 여객선 탑승인원’ 16일 오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좌초한 여객선 세월호(6825t급)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사고 후 전체 탑승객 수를 수차례 바꿔 발표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이날 오후 8시 20분쯤 사고 여객선 탑승인원을 462명에서 475명으로 다시 바꿔 인천 해양경찰서에 통보했다. 선사 측은 일부 화물 운전기사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배에 탑승하거나 승선권을 끊어 놓고 배에 타지 않아 명단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사 측은 앞서 오후 6시쯤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여행사 가이드 직원 1명, 일반인 93명, 선장 및 승무원 29명(보조 아르바이트 3명 포함) 등 총 462명이 탑승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선사 측은 이날 오전에는 탑승 인원을 승객 447명, 선장 및 승무원 26명, 승무원 보조 아르바이트생 3명, 선상 불꽃놀이 행사 업체 직원 1명 등 총 477명으로 집계한 바 있다. 선사 집계와 정부 집계가 달랐던 것도 선사 측이 오후쯤 탑승 인원을 459명이라고 해경에 통보했고, 이 숫자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진해운은 사고 후 이날 하루에만 3번이나 말을 바꿔 사고 수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해경은 정확한 탑승객 수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관들을 인천항여객터미널에 보내 개찰구 폐쇄회로(CC)TV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루머에 소방방재청 “사실 아니다”…안산 단원고등학교 학부모 가슴에 대못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루머에 소방방재청 “사실 아니다”…안산 단원고등학교 학부모 가슴에 대못

    ‘청해진해운’ ‘세월호’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루머가 돌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논란 가운데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SNS를 통해 떠돌고 있자 소방방재청이 이를 일축했다. 소방방재청은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지난 16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수색 도중 선체 안에서 시신이 다수 발견되었다는 일부 보도 및 트윗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22시 30분 현재 선체 진입을 통한 사망자는 발견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배 안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들이 이미 상당수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루머가 떠돌았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 소식에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에어포켓으로 무사히 구조되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에어포켓 발판 삼아 어서 구조됐으면”,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에어포켓에 희망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선장 먼저 탈출? 세월호 승무원 “선장이 올라오라고 해 오전 9시쯤 탈출”

    진도 여객선 선장 먼저 탈출? 세월호 승무원 “선장이 올라오라고 해 오전 9시쯤 탈출”

    ‘진도 여객선 선장’ ‘진도 여객선 승무원’ ‘진도 여객선 구조자 명단’ 진도 여객선 선장 및 승무원들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승객들이 미처 대피하기 전 이미 탈출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해경이 17일 선장 이모(60)씨 등 핵심 승무원 3명에 대해 밤샘조사를 벌였다. 이평연 총괄안전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이틀째 조사를 했다. 선체를 빠져나온 선장 이씨는 실종자 수색 작업 지원을 위해 해경 헬기 편으로 사고 현장으로 되돌아갔다가 이날 오후 10시가 넘어 수사본부에 도착, 이른 아침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해경은 조사 뒤에도 이씨의 신병을 확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 이씨 등 사고와 직접 관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핵심 승무원 3명을 제외한 7명은 조사 후 이날 새벽 시간대에 돌려보냈다. 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상황과 승객 대피 및 운항 안전규정 등을 준수했는지를 조사했다. 또 승객 대피가 지연된 이유,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기관원 박모(59)씨는 “기관실에 있는데 선장이 위험하니 (위로)올라 오라고 했고, 아마도 9시쯤 탈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가 언급한 오전 9시는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2~3분 뒤여서 승무원들이 승객 구조를 외면하고 자신들이 먼저 탈출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떻게 그럴 수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학생들 놔두고 그럴 수가 있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책임감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 소식에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제발 살아돌아 오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제발 구조되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어떡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최악의 해상참사…사망자 계속 늘어나(종합2보)

    진도 여객선 침몰 최악의 해상참사…사망자 계속 늘어나(종합2보)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62명(해경 집계)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17일 0시 현재 6명이 숨지고 280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76명은 구조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그 수는 아직 유동적이다. 민·관·군·경은 날이 바뀌면서 선내 잔류자 수색을 재개했으며 조명탄으로 주변을 밝힌 채 야간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설레는 수학여행길에 ‘대참사’ 16일 오전 8시 58분쯤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세월호는 배 앞부분에서 ‘쾅’하는 충격음과 함께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해 완전히 뒤집힌 채 2시간 20분 만에 수심 37m 해저로 침몰했다. 최초 신고는 오전 8시 52분 전남소방본부에 접수됐다. 그러나 1시간여 전부터 배가 기울어진 상태였다는 증언이 잇따라,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고 이후 미숙한 대처가 인명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배는 전날 오후 9시쯤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여객선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선원 등 모두 462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던 것으로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는 파악하고 있다. ●승선자·구조자 수 ‘혼선’…실종자 293명까지 늘어날 수도 중대본은 1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지만 집계 과정의 오류를 파악하고 164명으로 번복했다가 다시 174명, 175명, 176명으로 발표하는 등 종일 혼선을 빚었다. 전체 승선자도 477명에서 459명, 462명으로 바뀌었다. 청해진해운은 탑승인원을 475명으로 다시 바꿔 인천해경에 통보했다. 475명이 맞다면 사망자(6명), 구조자(176명)를 뺀 실종자는 293명으로 늘게 된다. 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 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2명 등 6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176명 가운데 55명은 해남, 목포, 진도 등지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자 가운데 학생은 7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 수색 재개, 사고 원인 조사 돌입 해경은 16일 오후 8시쯤 중단한 선체 수색 작업을 물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대에 맞춰 이튿날 밤 12시 30분 재개했다. 해경은 선체에 실종자 대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 등은 날이 저문 뒤에도 경비정 등을 동원한 야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선박을 인양할 크레인은 17일 오전 현장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장과 기관장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오후 박모 기관장 등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선박 이모 선장도 실종 승객 구조지원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되돌려 보냈다가 다시 수사본부로 소환했다. 수사본부는 안전 규정·항로를 지켰는지,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선원들이 승객 대피에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고 먼저 탈출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승객들이 ‘쾅’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에 따라 암초나 다른 선박과 충돌 여부도 가릴 방침이다. 특히 사고 당시 배 아래에서 ‘찌지직’ 소리가 났다는 일부 증언에 따라 선박에 파공이 발생했는지도 규명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규모 여객선 침몰에 최악 참사 기록될 듯 세월호는 인천과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선이다. 1994년 6월 일본 하야시카네 조선소에서 건조된 세월호는 2012년 말 10월 국내에 도입됐다. 길이 145m, 폭 22m 규모의 세월호는 국내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최대 규모의 여객선에 속한다. 여객 정원은 921명이며 차량 18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다음날 오전 8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오후 9시쯤 인천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1993년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이후 최악의 선박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사고는 1953년 부산 다대포앞 해상의 창경호 침몰로 330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됐다. 이어 1970년 전남 여수 소리도 해상에서 남영호가 침몰해 323명이 숨졌으며 서해훼리호 사고로 292명이 목숨을 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타기 전 “타이타닉 침몰 4월15일” 학부모 사연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타기 전 “타이타닉 침몰 4월15일” 학부모 사연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태’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세월호 탑승을 만류했던 학부모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가운데 수학여행을 떠나는 딸에게 타이타닉호 비극을 이야기하며 출발을 말렸던 어머니의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김모양의 어머니는 최근 딸이 여객선을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딸이 무척이나 걱정돼 출발을 말렸다. 어머니는 딸에게 “타이타닉호 침몰한 날이 언제인지 아느냐”라고 물으며 여행을 만류했지만 딸은 “친구들과 꼭 가겠다”며 수학여행의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나 김양은 어머니가 타이타닉호 사고 이야기를 하며 출발을 말렸다는 내용을 여행을 떠나기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2014년 4월 15일은 1912년 4월 15일 침몰한 타이타닉 사태 102주년이 되는 날이다. 당시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0일 2200여명을 태우고 영국 사우스햄프턴을 출항해 미국 뉴욕으로 항해하다 14일 오후 11시 40분 북대서양 뉴펀들랜드 남서쪽 바다에서 빙산에 충돌해 침몰했다. 그리고 묘하게도 2014년 4월 16일,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 사건이 발생한 것. 김양은 16일 오후 늦게까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양의 한 지인은 “김양의 페친으로부터 이런 소식을 듣고 타이타닉호 침몰사고를 검색해보니 이틀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학생 어머니의 충격이 얼마나 심하겠느냐”고 안쓰러워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태..너무 안타깝다”,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태..제발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태..배 안에 있다는데 어서 구조 작업 활발히 진행했으면”,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태..에어포켓에 있을 수도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타이타닉 스틸컷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태)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구조자 174명으로 늘어” 해경 발표…진도 여객선 구조자 명단

    “세월호 구조자 174명으로 늘어” 해경 발표…진도 여객선 구조자 명단

    ‘세월호 구조자 명단’ ‘진도 여객선 구조자 명단’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총 459명의 탑승 인원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2명은 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으로 확인됐으며 추가 발견된 시신 3구에 대한 신원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 병원이나 체육관 등으로 이송돼 신원이 확인된 구조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추가 구조자 10명의 신원은 확인 중에 있다. <진도 여객선 구조자 명단> ◆ 목포한국병원 윤호실(55) 권지영(6·여) 박은경(45·여) 강인한(57) 김규찬(61) 유호실(59) ◆ 진도 실내체육관 김도연(학생) 강봉길 고성태 고영광(학생) 고현석(학생) 구본희 구성민(학생) 권상환 권지혁(학생) 김계숙(62) 김관수(47) 김대현 김도영(50) 김동수(49) 김민경(학생) 김민찬(학생) 김민철(학생) 김병규(53) 김병기(41) 김선우(학생) 김성묵 김성면(학생) 김성민(37) 김소형 김수빈(학생) 김승래(학생) 김승재(학생) 김승재(학생) 김승재(49) 김용빈(학생) 김유한(학생) 김정근(60) 김정호(23) 김종임 김종황 김주희(학생) 김채은(학생) 박기호(48) 박세웅 박슬비(학생) 박승용(59) 박준혁(학생) 박준후 박후진(학생) 변우복 손지태(58·선원) 송광현(학생) 신영자(71) 안민수(학생) 양보성(45) 양인석 오의준(21) 왕봉영 이민서(학생) 이수진 이영재(5) 이예련(교사) 이원일 이종병(학생) 이종섭 이준석(69) 이대주 이한일(학생) 임대현(학생) 임은영(44) 임형민(학생) 장은복(50) 전병삼 전영준(52) 정기상(56) 정영문(61) 정찬진 조요섭(8) 차은옥 최민지(학생) 최은수(41) 최은수 최재영(50) 최찬열 한상혁(학생) 한승석(38) 한승우(학생) 한희민(학생) 홍영대(42) ◆ 진도한국병원 김소형(28) 전영문(61) 장은옥(50) 한승석(38) 구성민(17) 김정근(60),김수빈(17) 김민경(18·여) 박승용(59) 강병기(41) 이준석(69) 신영자(71) 전영준(61) 손주태(58) 이한일(17) 웰리 갤리(45) 알렉스(40·여) 박기호(60) 이수진(88·여) 박솔비(17·여) 김도연(17·여) ◆ 해남종합병원 최세영(49) 전현신(17·여) 이용주(70) ◆ 해남한국병원 김정호(23) 구성민(17) 임대현(17) 권지혁(17) 김민찬(17) 한상혁(17) 고현석(16) 한의민(17) 이종범(16) 고영창(17) 김선우(17) 안민수(17) 김용빈(17) 박찬길(18) 한승석(38) 박호진(17) 송광현(16) 임현민(17) 김승재(1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존 가능성은 에어포켓에?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낱같은 희망’

    생존 가능성은 에어포켓에?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낱같은 희망’

    ‘생존 가능성’ ‘청해진해운’ ‘에어포켓’ ‘세월호’ 16일 진도 인근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일부가 아직까지 수면 위에 떠 있는 것과 관련해 선체 내부의 생존자 여부 및 구조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선내에 남아있는 공기(에어포켓. air pocket)로 연명하다 3일만에 구조된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마침 이번에 침몰한 세월호도 선체 길이가 146m에 이르는 비교적 큰 배인 만큼, 에어포켓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신상철 전 서프라이즈 대표는 “배가 완전히 뒤집혀있는 상태인 만큼 에어포켓이 형성돼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공기 주머니는 배가 완전히 물밑으로 가라앉더라도 인위적으로 빼지 않는다면 여전히 남아있게 된다”며 “빨라 잠수부들을 투입해 격실마다 수색하면 생존자들을 최대한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40m 안팎에 이르는 수심과 낮은 수온, 선내에 남아있는 승선자들이 겪을 심리적 충격 등을 감안할 때 생존과 구조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지난해 발생한 대서양 사고 때는 선내에 갇힌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이 에어포켓 공간에서 탄산음료를 마시며 60시간동안 버틴 바 있다. 한편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에 네티즌들은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화가 난다”,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왜 그렇게 늦게 신고했나”,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어떻게 된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 소식에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에어포켓으로 무사히 구조되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에어포켓 발판 삼아 어서 구조됐으면”,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에어포켓에 희망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숨진 정군 아버지 “출발한다던 전화가 마지막… 믿기지 않아” 통곡

    16일 오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숨진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16)군의 아버지 정모(48)씨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 뒤 “믿기지 않는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정씨는 “진도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인터넷 뉴스로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사망이 공식 확인된 게 맞느냐”고 기자들에게 되물었다. 그는 “함께 탄 학교 관계자에게 사망 소식이 맞느냐고 물었는데 아무 대답을 못한다”면서 “어제저녁 ‘배가 출발한다’고 애 엄마한테 전화 온 게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배터리가 없어 금방 끊은 게 마지막 전화라니…”라며 말끝을 흐렸다. 실낱같은 희망을 품은 채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안산시청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사고 현장으로 향하던 정씨의 아내도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정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검도와 농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였다”면서 “일단 눈으로 확인해야 지금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군은 담임교사이자 수학 담당인 김소형 교사에게 ‘우리 웅이 수업 잘 듣는다고 쌤들이 모두 칭찬하시네♡ 앞으로도 열심히 파이팅♡’ 등의 문자메시지 응원 글을 받을 만큼 성실한 학생이었다. 정군이 여객선 내 선실의 ‘방장’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친구들을 먼저 대피시킨 뒤 뒤늦게 빠져나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수학여행에 불참한 같은 반 친구 임재건군은 사망 소식을 듣고 “아무리 장난을 쳐도 화 한번 안 내던 착한 친구라 정말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면서 “아마 친구들을 먼저 대피시키느라 사고를 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웅이는 반에서 착한 애로 소문이 나 있었다”며 “(내가) 병 때문에 몸이 아파 지각을 하면 꼭 ‘몸은 좀 괜찮냐’고 걱정해 주던 자상한 친구였다”고 안타까워했다. 가장 먼저 사망자로 확인된 ‘세월호’의 소속사 청해진해운 박지영(22·여)씨는 사고 당시 대피 방송을 하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선실에서 직원 박지영씨가 사망한 채 발견돼 해경에서 인양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마지막까지 자신이 맡은 임무를 다하려다 숨진 것으로 보인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씨, 쓰러졌다는데 병원 위치는 답 못해…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분노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씨, 쓰러졌다는데 병원 위치는 답 못해…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분노

    ‘청해진해운 대표’ 좌초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마지막 브리핑을 한 지 10시간 만인 17일 오후 4시 10분쯤 브리핑을 가졌지만 여전히 일방향식으로 진행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오랜 시간 브리핑을 단절해 취재진의 궁금증은 극에 달했지만 이를 해소하기에는 청해진해운 측의 답변은 말 그대로 무성의 그 자체였다. 브리핑에 나선 청해진해운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인양작업에 적극 협조할 계획으로 선박 안에 생존자가 많길 기원한다”며 “현재 선장등 승조원이 해경조사를 받고 있어 사고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탑승인원수가 계속 바뀐 것과 관련해서는) 탑승권을 발부 받은 일부 승객이 이를 반납하지 않고 항공기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를 가려내다 보니 변동이 생겼다”며 “(정확한 탑승객이 명단은 파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다. 정확한 결과는 해경의 조사가 끝나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잠적 논란이 일고 있는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와 관련해 그는 “사고발생을 접한 후 진도로 내려가던 중 거의 도착할 무렵 쇼크로 쓰러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병원 위치 등은 밝히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1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세월호 침몰 사고, 제발 무사하길”, “세월호 침몰 사고, 기적이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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