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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씨 일가 유령회사 3곳 포착… 10여개 계열사 자금 끌어모아

    유씨 일가 유령회사 3곳 포착… 10여개 계열사 자금 끌어모아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여러 개의 ‘페이퍼컴퍼니’(서류상의 회사)를 만든 뒤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을 끌어모아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힌 계열사 설립과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하게 재산을 쌓고 이를 활용해 정·관계 로비를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유씨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 일가가 3개 이상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뒤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을 끌어모아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다. 페이퍼컴퍼니 중 ‘SLPLUS’라는 이름의 회사는 유씨의 두 아들 대균(44)·혁기(42)씨가 최대주주인 지주사 아이원아이홀딩스와 함께 10여개 관계사로부터 경영컨설팅 비용으로 대규모 자금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경영 자문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SLPLUS에 대한 정보는 대법원 등기부등본이나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등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세모 감사보고서에 일본 유통법인인 ‘SL JAPAN Co.,LTD’라는 회사가 특수관계사로 나온다. ‘SL JAPAN Co.,LTD’의 지분은 100% ㈜세모의 소유다. 검찰은 ‘SLPLUS’가 경영컨설팅 명목으로 관계사 자금을 모으는 등 비자금 조성 창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 일가는 또 전체적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씨 일가가 계열사와 영농조합 등을 이용해 수천억원대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 내부거래는 경영컨설팅 업체로 알려진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난해 매출 중 대부분은 내부 계열사(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명목상 ‘컨설팅 비용’이다. 다판다와 문진미디어, 천해지, 아해, 세모 등 유씨 일가의 계열사 대부분이 이런 방식으로 매년 수천만원씩 아이원아이홀딩스에 지급했다. 아이원아이홀딩스는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를 통해 매년 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이 5억 2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의 대부분이 내부거래를 통해 발생했다. 검찰은 규모가 작은 아이원아이홀딩스가 많은 계열사들을 컨설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허위거래를 통해 회사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밖에 얼굴 없는 사진작가 ‘아해’로 알려진 유씨의 사진작품도 내부거래에 활용된 정황까지 드러났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운영하는 계열사들이 그의 사진을 1장당 5000만원씩 주고 400여장을 사들여온 혐의를 포착했다. 약 200억원 규모의 거래다. 검찰은 이 사진들이 실제로 장당 5000만원의 가치가 있는지, 유씨가 거래를 종용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유씨가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을 1개당 500만원씩 받고 13개 계열사에 수억원어치씩 강매해 왔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또 유 전 회장이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을 계열사에 강매한 사실도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 [세월호 침몰-檢 유병언일가 정조준] 은행권, 청해진해운 등 10개 계열사에 1528억 ‘수상한 대출’

    [세월호 침몰-檢 유병언일가 정조준] 은행권, 청해진해운 등 10개 계열사에 1528억 ‘수상한 대출’

    은행권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을 포함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관계 계열사 10곳에 대출한 금액은 지난해 기준 모두 150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은 25일부터 청해진해운을 포함한 계열사 대출 비중이 높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경남은행, 우리은행에 대해 특별 검사에 착수한다. 또 유 전 회장의 자금줄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모신용협동조합(세모신협)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원아이홀딩스와 문진미디어, 다판다, 천해지 등 유 전 회장의 관계 계열사 10곳이 은행으로부터 빌린 금액은 총 1528억 6778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비중이 각각 33.3%, 24.5%로 전체 1, 2위를 차지했다. 대출액으로는 산업은행이 508억 8734만원, 기업은행이 374억 5000만원이었다. 경남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306억 9364만원, 289억 8296만원을 대출해 줬다. 이들 은행 4곳이 전체 대출액의 96.9%를 차지했다. 계열사별로는 천해지가 742억 36만원으로 은행권 대출이 가장 많았다. 이어 청해진해운(206억 1060만원)과 세모(157억 5668만원), 문진미디어(154억 5000만원) 등이 뒤따랐다. 금감원은 금융권 대출에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세모신협을 포함,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경남은행, 우리은행 등에 대해 특별 검사를 진행한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은행 4곳의 불법 대출 여부와 대출 채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금감원 특검에 앞서 세모신협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해 부실 대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신협이 소규모 조합원으로 이뤄졌고 경영 관리가 대체로 미흡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문제점이 드러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종교인 조합은 헌금을 약정하고 부당 대출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게 금융 당국의 판단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신협중앙회가 일차적으로 세모신협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면서 “신협중앙회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감원도 특별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모신협은 1994년 설립돼 1998년부터 활동한 신용조합이다. 자산 규모는 75억원, 조합원 수는 659명이다. 세모우리사주조합으로 출발한 만큼 계열사 직원 상당수가 출자에 참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모든 연안 여객선사의 대출에 부실 여부가 있었는지를 파악하는 긴급 점검에도 나선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세월호를 운영한 청해진해운부터 시작해 국내 모든 연안 여객선사의 부실과 편법 대출 여부를 들여다볼 것”이라며 “조사 결과는 수사 당국으로 이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특혜 논란’에 이종인 대표 다이빙 벨 투입 결정

    ‘특혜 논란’에 이종인 대표 다이빙 벨 투입 결정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빙벨은 잠수용 엘리베이터로 잠수부들이 다이빙벨 안에서 머물며 수중 깊은 곳에서 연속으로 20시간가량 작업이 가능한 장비다. 앞서 범정부대책본부는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 이종인 대표는 “해경 측에서 다이빙벨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투입을 거부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철수했다. 그러나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 측의 소형 다이빙벨이 현장에 반입된 사실이 목격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사고해역 시야가 탁하고 유속 빨라 맞지 않다고 판단해 투입을 불허했고 현재 언딘이 반입한 다이빙벨도 투입되지 않고 있다. 잠수하는 사람의 안전이 확보가 안 되는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결국 해경 측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이빙 벨 안 된다더니.. ‘특혜 논란’에 결국

    다이빙 벨 안 된다더니.. ‘특혜 논란’에 결국

    ’특혜 논란’에 이종인 대표 다이빙 벨 투입 결정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빙벨은 잠수용 엘리베이터로 잠수부들이 다이빙벨 안에서 머물며 수중 깊은 곳에서 연속으로 20시간가량 작업이 가능한 장비다. 앞서 범정부대책본부는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 이종인 대표는 “해경 측에서 다이빙벨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투입을 거부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철수했다. 그러나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 측의 소형 다이빙벨이 현장에 반입된 사실이 목격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사고해역 시야가 탁하고 유속 빨라 맞지 않다고 판단해 투입을 불허했고 현재 언딘이 반입한 다이빙벨도 투입되지 않고 있다. 잠수하는 사람의 안전이 확보가 안 되는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결국 해경 측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 기자 트위터 “이종인 대표 현장서 낙담”…다이빙벨 투입 앞두고 왜?

    이상호 기자 트위터 “이종인 대표 현장서 낙담”…다이빙벨 투입 앞두고 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25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하기 앞서 해경측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기자와 실종자 가족이 다이빙벨 투입을 직접 보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앞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다이빙 벨도 사고현장에 투입해 잠수사들이 장시간 물속에 머물면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청장의 요청을 받은 이종인 대표는 인천에서 출항, 이날 오전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한편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강릉의 한 대학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구조 ‘언딘’, 알고보니 청해진해운과… 이종인 ‘다이빙벨’ 논란 더 키워

    세월호 구조 ‘언딘’, 알고보니 청해진해운과… 이종인 ‘다이빙벨’ 논란 더 키워

    세월호 구조 ‘언딘’, 알고보니 청해진해운과… 이종인 ‘다이빙벨’ 논란 더 키워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강릉의 한 대학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하지만 해경은 “UDT, SSU를 비롯해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고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려는 것일 뿐”이라며 “민간 잠수사들은 절차와 방법, 시간대를 고려해 투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해명하기도 했다. 특히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경 측은 언딘의 계약관계를 굳이 밝히지 않고 “민·관·군 합동합동구조단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檢 유병언일가 정조준] 유병언 측 “전 재산 100억 위로금으로 내놓겠다”

    검찰의 수사가 청해진해운과 실질적인 오너로 지목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그가 속한 종교집단까지 전방위로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자들이 수사 과정 등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는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에서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본 교단의 교인이라고 보도했지만 인천교회에 확인한 결과 교인이 아니었다”면서 “생존한 선박직 승무원 15명 중 교인은 단 1명으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선박직 외에도 승선한 직원 중 교인 1명이 더 있었지만 구조되지 못했다”면서 “청해진해운 직원 90%가 교인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지만 실제 10% 정도만 교인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오대양 사건과 교단이 관계있는 것처럼 언급되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 방송사에서 본 교단이 ‘구원받으면 죄를 지어도 된다’는 교리를 가르친다고 보도한 것 역시 근거 없는 이야기로, 기독교에서 이 같은 교리를 가진 곳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들은 전날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말하면서 특정인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교회를 압수수색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종교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회장 측 손병기 변호사는 “사진을 판매하는 문화사업으로 계열사 매출에 오히려 기여했다”며 횡령, 배임 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다. 손 변호사는 이날 “유 전 회장이 작품 활동을 위해 회사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면서 “회장 일가가 국내외에 수천억원대의 재산을 갖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부풀려진 것으로 실제 재산은 1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 전 회장은 피해가 얼마든 가진 재산 전부를 위로금으로 지급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공탁금을 내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돈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 일단 보류했다”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상호 기자 “대안 필요하다” 여론 악화되자 다이빙벨 투입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상호 기자 “대안 필요하다” 여론 악화되자 다이빙벨 투입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상호 기자 “대안 필요하다” 여론 악화되자 다이빙벨 투입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언딘’은 해경과 직접 계약을 맺은 업체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청해진 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밝혀져 네티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일부 민간잠수부들은 “언딘 측이 계약한 민간 잠수사만 잠수 수색작업에 투입하고 다른 민간 잠수사는 발을 들이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때문에 수색작업이 늦어진 게 아니냐며 정부 관계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잠수 전문가인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도 지난 21일 직접 바지선을 타고 팽목항에 도착했지만 해경이 안전상의 이유로 투입을 반대하면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런데 언딘이 23일 한 대학에서 다이빙 벨을 대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은 탑승인원이 4명인데 반해 이 다이빙 벨은 2명에 불과하다. 실종자 가족들은 소조기로 물살이 느려지는 등 작업여건이 좋은데도 잠수사 투입이 저조하다며 24일 진도군청내 범정부대책본부를 항의방문한 데 이어 팽목항에서 이 장관을 앉혀놓고 밤늦게까지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사고 9일째인데 174명 빼고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대안이 필요하지 않냐”면서 “지금이라도 24시간 구조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실종자 가족들의 박수를 받았다. 여론이 악화되자 이날 오후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요청으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 투입이 결정됐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구조와 수색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이날 사고해역 투입요청을 받고 인천에서 출항했다.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언딘’이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데 대해 “해양사고 발생 시 선박소유자는 해사안전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군·경의 구조작업과 함께 효과적인 구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런 조치의 일환으로 선박 소유주인 청해진해운이 전문 구조업체인 언딘 과 사고 발생 이후인 4월 17일 계약을 하고 구조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리베로 바지선은 언딘의 구조작업의 일환으로 투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수색작업에서 시신 7구를 수습, 오전 7시 현재 사망자는 모두 181명으로 늘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이빙벨 투입 요청한 게 언제인데 지금하다니.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라니. 이상호 기자 고발뉴스 대단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뒤에 그나마 다이빙벨 투입 다행이다.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샅샅이 확인해야. 이상호 기자 고발뉴스 응원합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이빙벨 투입 빨리 해주세요.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황당하다. 이상호 기자 고발뉴스 그나마 볼만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상호 기자·실종자 가족 항의에 “다이빙벨 투입”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상호 기자·실종자 가족 항의에 “다이빙벨 투입”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상호 기자·실종자 가족 항의에 “다이빙벨 투입”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선사인 청해진 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실종자 가족들의 반발을 샀다. 지난 23일 일부 민간잠수부들은 “언딘 측이 계약한 민간 잠수사만 잠수 수색작업에 투입하고 다른 민간 잠수사는 발을 들이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때문에 수색작업이 늦어진 게 아니냐며 정부 관계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잠수 전문가인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도 지난 21일 직접 바지선을 타고 팽목항에 도착해 “다이빙 벨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해경이 안전상의 이유로 투입을 반대해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런데 언딘이 23일 한 대학에서 다이빙 벨을 대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은 탑승인원이 4명인데 반해 이 다이빙 벨은 2명에 불과하다. 실종자 가족들은 소조기로 물살이 느려지는 등 작업여건이 좋은데도 잠수사 투입이 저조하다며 24일 진도군청내 범정부대책본부를 항의방문한 데 이어 팽목항에서 이 장관을 앉혀놓고 밤늦게까지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사고 9일째인데 174명 빼고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대안이 필요하지 않냐”라면서 “지금이라도 24시간 구조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실종자 가족들의 박수를 받았다. 여론이 악화되자 이날 오후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라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 투입이 결정됐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구조와 수색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이날 사고해역에 투입됐다. 한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언딘’이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데 대해 “해양사고 발생 시 선박소유자는 해사안전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군·경의 구조작업과 함께 효과적인 구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런 조치의 일환으로 선박 소유주인 청해진해운이 전문 구조업체인 언딘 과 사고 발생 이후인 4월 17일 계약을 하고 구조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언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구난협회의 정회원 인증을 받은 회사다. 언딘은 2010년 천안함 구조작업을 돕고 이동하다 침몰한 ‘금양98호’의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한 선체 수색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이상호 기자 욕설로 그나마다이빙벨 투입 이끌어냈네”,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이상호 기자 대단해요”,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이상호 기자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구조 작업,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한다

    세월호 구조 작업,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한다

    ’특혜 논란’에 이종인 대표 다이빙 벨 투입 결정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빙벨은 잠수용 엘리베이터로 잠수부들이 다이빙벨 안에서 머물며 수중 깊은 곳에서 연속으로 20시간가량 작업이 가능한 장비다. 앞서 범정부대책본부는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 이종인 대표는 “해경 측에서 다이빙벨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투입을 거부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철수했다. 그러나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 측의 소형 다이빙벨이 현장에 반입된 사실이 목격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사고해역 시야가 탁하고 유속 빨라 맞지 않다고 판단해 투입을 불허했고 현재 언딘이 반입한 다이빙벨도 투입되지 않고 있다. 잠수하는 사람의 안전이 확보가 안 되는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결국 해경 측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구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 이것?

    세월호 구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 이것?

    세월호 구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 이것?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강릉의 한 대학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하지만 해경은 “UDT, SSU를 비롯해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고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려는 것일 뿐”이라며 “민간 잠수사들은 절차와 방법, 시간대를 고려해 투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해명하기도 했다. 특히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경 측은 언딘의 계약관계를 굳이 밝히지 않고 “민·관·군 합동합동구조단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유병언 일가 축재·비리 의혹 철저히 캐야

    세월호 선사(船社)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유 전 회장은 오대양사건과 세모그룹 부도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주로 해외에서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는가 하면 아들 등 친·인척들을 내세워 사업체를 운영해 왔고, 교계에서 이른바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도 1997년 2000억원의 빚을 지고 부도를 낸 그가 불과 십수년 만에 5000억원대의 자산을 갖춘 ‘제2의 세모그룹’을 재건할 수 있었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같은 ‘변신’에 정·관계 인사들이 뒷배로 활동하면서 힘을 써줬거나, 그 과정에서 횡령 및 배임 등 각종 불법이 난무했다면 그 자체가 세월호 참사의 구조적 원인인 셈이어서 철저한 수사와 단죄가 필요하다고 본다. 검찰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 그제 유 전 회장 일가의 자택 및 계열사, 교회 등 17곳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우선적으로 밝혀내야 할 부분은 세모그룹의 부도로 인해 무일푼일 수밖에 없었던 그가 어떻게 재기에 성공했느냐다. 유 전 회장 일가는 현재 제주 서귀포, 경기 안성, 경북 청송 등 전국적으로 460만평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재산 해외은닉 의혹도 짙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는 이른바 ‘세모 타운’을 만들어놓기도 했다. 또한 자신은 철저하게 뒤에 숨은 채 아들 등을 대주주로 내세운 지주회사를 통해 청해진해운을 비롯한 50여곳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을 일궜다. 10년간의 법정관리 끝에 2008년 법원이 세모를 공매하자 실체를 숨긴 컨소시엄을 통해 320억원에 인수함으로써 수백 명의 어린 생명을 앗아간 대참사의 씨앗을 잉태한 것도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 법의 허점을 이용해 법원을 속였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오대양 사건 때도 일부 드러났지만 유 전 회장이 ‘구원파’를 이끌면서 혹세무민의 언사로 신도들의 재산을 착복했는지 여부 역시 차제에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계열사들을 이끄는 중역들이 대부분 구원파 신도인데다 방문판매업과 유 전 회장 사진 달력 강매 등을 통해 엄청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종교집단이라고 해서 성역으로 놔두고 또다시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 유 전 회장 일가의 이런 비정상적인 종교 및 사업 활동을 ‘뇌물 사탕’에 현혹돼 묵인하고 비호한 유착 세력에 대해서도 추상같은 ‘메스’를 들이대야 한다. 유 전 회장 일가가 복잡한 소유 구조를 방패 삼아 세월호 참사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수사 역량을 총집중하길 기대한다.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가 …” 충격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가 …” 충격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가 …” 충격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언딘’은 해경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청해진 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밝혀져 네티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일부 민간잠수부들은 “언딘 측이 계약한 민간 잠수사만 잠수 수색작업에 투입하고 다른 민간 잠수사는 발을 들이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때문에 수색작업이 늦어진 게 아니냐며 정부 관계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잠수 전문가인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도 지난 21일 직접 바지선을 타고 팽목항에 도착했지만 해경이 안전상의 이유로 투입을 반대하면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런데 언딘이 23일 한 대학에서 다이빙 벨을 대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은 탑승인원이 4명인데 반해 이 다이빙 벨은 2명에 불과하다. 여론이 악화되자 24일 오후 해양경찰의 요청으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 투입이 결정됐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구조와 수색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이날 사고해역 투입요청을 받고 인천에서 출항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소조기로 물살이 느려지는 등 작업여건이 좋은데도 잠수사 투입이 저조하다며 전날 진도군청내 범정부대책본부를 항의방문한 데 이어 팽목항에서 이 장관을 앉혀놓고 밤늦게까지 연좌농성을 벌였다.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언딘’이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데 대해 ”해양사고 발생 시 선박소유자는 해사안전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군·경의 구조작업과 함께 효과적인 구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런 조치의 일환으로 선박 소유주인 청해진해운이 전문 구조업체인 언딘 과 사고 발생 이후인 4월 17일 계약을 하고 구조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리베로 바지선은 언딘의 구조작업의 일환으로 투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수색작업에서 시신 7구를 수습, 오전 7시 현재 사망자는 모두 181명으로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경, 돌려보냈던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결정

    해경, 돌려보냈던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결정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빙벨은 잠수용 엘리베이터로 잠수부들이 다이빙벨 안에서 머물며 수중 깊은 곳에서 연속으로 20시간가량 작업이 가능한 장비다. 앞서 범정부대책본부는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 이종인 대표는 “해경 측에서 다이빙벨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투입을 거부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철수했다. 그러나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 측의 소형 다이빙벨이 현장에 반입된 사실이 목격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사고해역 시야가 탁하고 유속 빨라 맞지 않다고 판단해 투입을 불허했고 현재 언딘이 반입한 다이빙벨도 투입되지 않고 있다. 잠수하는 사람의 안전이 확보가 안 되는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결국 해경 측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기자 트위터 “이종인, 어두운 얼굴로 다이빙벨 싣고 출발”…대체 무슨일?

    이상호기자 트위터 “이종인, 어두운 얼굴로 다이빙벨 싣고 출발”…대체 무슨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25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하기 앞서 해경측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의 약속과 달리 수색·구조 현장에 기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동행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로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 투입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상호 기자는 오전 10시 48분 “이종인 대표팀은 곧 11시 팽목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민간자봉팀 15명은 조금전인 9시38분 언딘 바지선에 도착, 작업 준비중입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2분 뒤인 10시 50분 “해경이 고발뉴스의 퇴선을 요구한다”고 적고, 11시 7분에는 “출항을 지체할 수 없어서 하선”이라는 글을 올렸다. 실종자 가족들은 동행하느냐는 질문에 “가족분들도 안계십니다. 이종인 대표팀 뿐입니다”라면서 “소통이 잘 이뤄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바지선은 아직 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상호 기자는 11시 21분에 올린 트윗에서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11시 40분에는 “가족도 기자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라면서 다이빙벨을 실은 선박이 출항하는 사진을 올렸다. 앞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다이빙 벨도 사고현장에 투입해 잠수사들이 장시간 물속에 머물면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청장의 요청을 받은 이종인 대표는 인천에서 출항, 이날 오전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한편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관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檢 유병언일가 정조준] ‘바지 사장’ 내세워 계열사 지배 정황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바지 사장’을 내세워 계열사를 지배한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유씨는 정치인이나 정치권에 인맥이 넓은 이들을 영입해 계열사 대표로 앉히는 등 계열사 대표들을 정·관계 로비 창구로 활용하거나 횡령·탈세 등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소쿠리상사 대표로 알려진 A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쿠리상사에서 대표직을 수행한 적이 없고 재직 당시엔 부장에 불과해 아무것도 모른다”며 “회사 내 누군가 그렇게 써서 대표였을 뿐이지 대표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쿠리상사를 그만둔 지 3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0년 여러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소쿠리상사 대표(CEO)로 소개된 인물이다. 실제 2010년 6월 한 인터넷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커피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이에 대해 “모르겠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소쿠리상사는 유씨 일가가 보유한 계열사 중 하나로 ㈜세모가 지분 100%를 보유한 커피 제조업체다. 유씨가 A씨를 바지 사장으로 내세우고 정치권 로비 창구로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여객선 선령(船齡)이 20년에서 30년으로 해운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2009년을 전후해 A씨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도 유씨가 정·관계 인사를 동원, 사업 인허가나 편의 등을 위해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측근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유씨가 정·관계 로비를 위해 임직원들을 정치권에 투입하거나 정치권 인사를 계열사 대표로 앉힌 정황은 또 있다. 유씨 일가의 계열사인 B사의 C씨도 그렇다. 전북의 한 자치단체장을 했던 C씨는 2008년 6월부터 B사 대표이사에 올랐다. 목포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서울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세월호 언딘, 청해진 해운과 계약 맺어…민간구난업체 힘싸움?

    세월호 언딘, 청해진 해운과 계약 맺어…민간구난업체 힘싸움?

    ‘세월호 언딘’ ‘청해진 언딘’ 잠수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다른 구난업체와 ‘힘 싸움’을 벌여 구조·수색작업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24일 언딘 측이 안정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범정부대책본부에서 투입 거부한 ‘다이빙 벨’을 수색현장에 반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범정부대책본부는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을 돌려보낸 바 있다. 그러나 언딘 측이 수색현장에 ‘다이빙 벨’을 반입한 사실이 목격되면서 대책본부가 특정 민간 업체에게 특혜를 베푼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민간잠수부들이 “계약된 민간잠수사는 수색작업에 투입되는 데 반해 해경이 정조 시간에 민간 잠수사를 통제하거나 별다른 설명도 없이 수색작업에 제외해 대기만 하다 돌아왔다”고 반발한 바 있다. 언딘 측이 계약한 민간 잠수사만 잠수 수색작업에 투입되고 다른 민간 잠수사는 배제된다는 주장이다. 지연된 잠수 수색 작업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면서 일각에서는 언딘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는 다이빙 벨 투입 문제 등으로 간접적인 갈등을 빚은 언딘과 알파잠수의 해난구조실적을 비교하며 언딘 측이 ‘정권의 특혜’를 받아 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게시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언딘의 모호한 신분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해경 측은 언딘의 계약관계를 굳이 밝히지 않고 민·관·군 합동합동구조단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사고 책임사가 민간 구난업체를 직접 계약해 구조작업과 사고수습에 나선다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다이빙 벨 투입논란, 민간잠수사 배제 논란 등으로 빚어진 갈등의 중심에 사고 책임 해운사가 계약한 민간 구난업체가 자리하고 있다는 의혹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이종인 낙담”…다이빙벨 투입 앞두고 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이종인 낙담”…다이빙벨 투입 앞두고 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25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하기 앞서 해경측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의 약속과 달리 수색·구조 현장에 기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동행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로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 투입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상호 기자는 오전 10시 48분 “이종인 대표팀은 곧 11시 팽목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민간자봉팀 15명은 조금전인 9시38분 언딘 바지선에 도착, 작업 준비중입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2분 뒤인 10시 50분 “해경이 고발뉴스의 퇴선을 요구한다”고 적고, 11시 7분에는 “출항을 지체할 수 없어서 하선”이라는 글을 올렸다. 실종자 가족들은 동행하느냐는 질문에 “가족분들도 안계십니다. 이종인 대표팀 뿐입니다”라면서 “소통이 잘 이뤄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바지선은 아직 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상호 기자는 11시 21분에 올린 트윗에서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11시 40분에는 “가족도 기자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라면서 다이빙벨을 실은 선박이 출항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이 작업에 착수하기 전인 오후 2시 45분에는 “알파 이종인 대표팀 침몰 현장 도착. 현장 구조당국과 작업 협의중”이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앞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다이빙 벨도 사고현장에 투입해 잠수사들이 장시간 물속에 머물면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청장의 요청을 받은 이종인 대표는 인천에서 출항, 이날 오전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한편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관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檢 유병언일가 정조준] 유씨, 2008년 법정관리 천해지 확보… 사업확장 로비 의혹

    [세월호 침몰-檢 유병언일가 정조준] 유씨, 2008년 법정관리 천해지 확보… 사업확장 로비 의혹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명박(MB)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유씨와 그 측근들의 정·관계 로비 수사에 초점을 맞춘 것은 유씨 일가가 MB 정부 시절 여야 정치권이나 관계 인사들의 비호를 받아 수천억원대 재산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검찰은 유씨가 건설, 자동차부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커피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 전반에서 횡령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보고 있어 비자금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세월호 선사·선주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2009년을 기점으로 유씨 일가와 측근 50여명의 자금 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정·관계 로비 등 각종 의혹을 빠짐없이 확인할 것”이라며 “(유씨 일가 등) 수십 명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2009년을 주목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2005년 인천지법에서 법정관리를 받던 청해진해운의 모회사인 조선업체 천해지가 2008년 유씨가 실소유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로 넘어갔다는 점이다. 검찰은 회사를 부도낸 유씨가 새천년·빛난별 등 실체 없는 법인을 내세워 회사를 되찾은 뒤 사업 확장이나 개인의 비호를 위해 2009년부터 정·관계 인사들에게 집중적으로 로비를 했다고 보고 있다. 다른 하나는 세월호 수입·운항의 실마리를 제공한 해운법이 2009년 개정됐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여객선 운영 선령이 20년에서 30년으로 바뀌어 청해진해운은 18년이나 된 퇴역 선박을 수입,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개정 전후 유씨와 측근들이 원활한 해운 영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관계 인사들을 관리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청해진해운 모회사인 천해지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35억 2432만원을, 청해진해운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9억 4698만원을 접대비로 지출했다. 유씨는 해운사인 세모를 운영하다 부도를 냈지만 정부는 유씨에게 해운 면허를 내주며 20여년이나 인천~제주 항로를 독점하게 했다. MB 정부 실세였던 A씨는 유씨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에서 여야 정치인 등 정·관계 인사들이 금품이나 향응 로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 6월 지방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아이원아이홀딩스, 다판다, 아해, 세모, 트라이곤코리아, 온지구, 천해지, 클리앙, 소쿠리상사 등 9개 계열사를 1차 비자금 저수지로 보고 있다. 건설, 자동차부품, 생활용품, 화장품, 건강식품, 전자제품, 도료, 합성수지, 커피 등 국민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총망라돼 있다. 검찰은 유씨가 다판다 등 9개 계열사에 측근들을 대표로 앉혀 계열사 돈을 빼돌리거나 탈세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9개 계열사 대표, 이사, 감사 등 50여명의 자금 흐름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도 유씨 일가와 계열사 임직원들의 2000만원 이상 금융거래 계좌를 비자금 의심 계좌로 분류, 분석하고 있다. 이들 계좌엔 수억원의 현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간 흔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수사에서 출처, 규모, 용처 등 비자금을 둘러싼 실체가 밝혀질지 주목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단독] 유병언, MB정부 시절 정·관계 인사에 로비 정황

    [단독] 유병언, MB정부 시절 정·관계 인사에 로비 정황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씨 등 측근 계열사 대표들과 이명박 정부 시절 여야 정치인, 관계 인사들의 유착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와 측근들이 2009년 해운법 개정을 기점으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사업 청탁 등의 명목으로 로비를 했을 것으로 보고 유씨와 측근 50여명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인천지검 세월호 선사·선주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와 아들 대균(44)·혁기(42)씨, 김한식(72) 청해진해운 대표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특정해 특가법상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아이원아이홀딩스, 다판다, 아해, 세모, 트라이곤코리아, 온지구, 천해지, 클리앙, 소쿠리상사 등 9개 계열사가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이들 계열사의 거래 내역, 회계장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또 유씨가 이들 9개 계열사의 대표, 이사, 감사 등 50여명을 동원해 횡령, 탈세 등의 불법을 저지르고 정·관계 로비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측근 50여명의 자금 흐름과 역할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해운법 시행 규칙을 개정해 여객선 선령(船齡)을 당초 20년에서 30년으로 연장한 2009년을 기점으로 최근까지 유씨가 여야 정치인과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의 정·관계 인사들에게 사업 인허가나 편의 등을 위해 로비를 했다고 판단, 유씨 일가와 측근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2009년 해운법 개정이 세월호 수입, 운항의 단초를 제공한 만큼 그 당시나 이후에 여러 채널을 통해 정·관계 인사들을 관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정·관계 로비 등 각종 의혹을 빠짐없이 확인하기 위해 수십 개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해진해운은 2012년 9월에 18년간 운항하고 퇴역한 세월호를 일본에서 수입했다. 검찰은 유씨가 여야 정치권과의 접촉을 위해 정치인이나 정치권에 발이 넓은 인사들을 영입해 계열사 대표 등을 맡긴 정황도 포착해 이들 대표의 회사들도 지난 23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팀에 검사 2명, 수사관 15명 등 17명을 보강해 수사 인력을 38명으로 늘렸다. 검찰은 이날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회계 담당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금전 관계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한편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전날 한국해운조합 본사와 인천지부에서 압수한 회계 자료 등을 분석하며 해운 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해운조합 본사 직원들을 소환 조사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목포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인천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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