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탁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보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팔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로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업주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84
  • 김성환씨 새달2일 소환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9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씨에게 다음달 2일 오후 2시에 출두하도록 통보했다. 검찰은 김성환씨를 상대로 ▲4∼5개 업체로부터 세무조사 무마와 공사 수주 등의 청탁과 함께 10억여원을 받았는지와 김홍업씨 관련 여부 ▲김홍업씨에게 건넨 6억원의 성격 ▲아태재단 비자금 관리 여부 등을 추궁한 뒤 알선수재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성환씨를 조사한 뒤 아태재단 관계자와 김씨가6개월 동안 사장으로 일했던 D주택의 회장 곽모씨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용호씨가 리빙 TV를 인수한 뒤 경마 중계권을따내기 위해 로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리빙 TV 대표 윤모(49·해외도피)씨의 계좌를 추적하는 한편 한국마사회관계자 등 5∼6명의 출국을 금지했다. 한편 검찰은 김홍업씨가 대학동창인 유진걸(柳進杰)씨를통해 거액의 자금을 관리해왔다는 의혹(대한매일 4월29일자 1면 보도)과 관련,조만간 유씨를 재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와 관련,김홍업씨의 학군단(ROTC) 동기인 K씨는 “김홍업씨가 유진걸씨에게 무이자로 억대의돈을 빌려주는 등 돈 거래를 해왔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 기수협회 前간부 구속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8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씨가 차명으로 운용해온 34개의 계좌와 관련,이번주 중 아태재단 관계자를 소환해 김성환씨의 계좌에서 아태재단으로 흘러간 자금의 규모와명목 등을 본격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 조사에서는 김성환씨의 차명계좌에서 나온 6억원이 김홍업씨를 통해 아태재단으로 유입,직원들의 퇴직금과건물 신축공사비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었다. 검찰은 또 이번주 중 김성환씨를 소환해 차명계좌로 돈을운영한 경위와 김홍업씨·아태재단의 자금을 관리해줬는지, 4∼5개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10억원대의 돈을 받은뒤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검찰은 이날 이용호씨가 리빙TV를 인수한 뒤 마사회와경마중계권 독점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청탁과 함께 현금1억 3000만원을 받고,주식을 헐값에 매수한 마사회 관련단체인 기수협회 전 사무국장 김영철(金榮哲·4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경마중계권 획득을 위한 리빙TV 로비 의혹은 지난해 대검중수부에 이어 특검팀에서도 수사를 벌였으나 구체적인 금품수수 혐의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2000년 3∼9월 이씨와 당시 리빙TV 부사장 윤모(49·해외도피)씨로부터 “경마실황 중계권을 독점 계약할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1억 3000만원을 받고,주당 9500여원의 리빙TV주식 28만여주를 주당6000여원에 매수토록 계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문화관광부 공무원과 한국마사회 임직원등에게도 로비를 벌인 단서를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동서 황씨가 홍걸씨에 전달한 ‘쇼핑백’ 검찰 “현금 들어 있었다”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6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3남 홍걸(弘傑·38)씨의 동서 황인돈(36)씨가 지난해 최씨에게서 받아 홍걸씨에게 전달한 쇼핑백에 현금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최씨를 상대로 액수와 명목을 추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가 홍걸씨에게 돈을 준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돈을 준 구체적인 명목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고 있어 보강 조사가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홍걸씨 소환 시기도 빨라질 전망이다. 검찰은 황씨를 29일 오전 10시 소환해 ▲최씨 돈을 홍걸씨에게 전달한 경위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 1만 3000주를 회사 직원 명의로 관리해온 의혹 ▲S건설 내 홍걸씨 사무실을 황씨 이름으로 임대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해 홍걸씨의 잦은 입·출국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홍걸씨의 입·출국 기록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특히 홍걸씨가 체육복표 사업자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던2000년 11월에 13일간 국내에 체류한 점 등을 중시,국내에 머물던 기간 동안 접촉한 인물 등을 추적 중이다. 검찰은 또 최규선씨가 모처에 은닉해 놓았던 라면상자 1개 분량의 녹음테이프를 입수,정밀 분석 중이다. 검찰은 녹음테이프 분석을 통해 최씨의 정·관계 로비 내역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씨의 전 비서 겸 운전기사였던 천호영(千浩榮·37)씨가 “최씨는 지난해 이후 정·관계 인사들과의 대화를 거의 예외없이 녹음했다.”고 주장했었다. 검찰은 그러나 “입수한 녹음테이프 중에는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이 폭로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검찰은 30일쯤 설 의원을 불러 ‘한나라당 이회창 전총재 금품수수설’을 폭로한 배경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최씨 비자금을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염모(33·여)씨 자택을 압수수색,최씨의 비자금 계좌로 보이는 차명통장 70여개와 컴퓨터 2대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잠적한 염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검찰은 최씨가 지난해 4월 TPI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의 부탁을 받고 송씨 등의 명의로 돼 있는 TPI 주식 20만주를 포스코 계열사 및 협력업체에 70억원에 매각하는과정에서 최씨가 포스코 최고위층 인사를 직접 접촉한 정황을 포착,포스코 관계자들을 불러 주식 매입 경위 등을조사했다. 검찰은 서울 강남 C병원 수사무마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에 대해 검거반을 편성,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최규선씨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94년 김 대통령이‘내 아들도 미국에 유학와 있는데 한번 만나보라.’고 권유해 홍걸씨를 만났다.”고 주장했다. 박홍환 조태성 안동환기자 stinger@
  • 수뢰 혐의 예비역준장 구속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6일 국방부 조달본부 전 시설부장 이경원(李慶源·예비역 준장)씨가 지난 99년 모 군부대 시설공사를 발주하면서 건설업체 S사 부회장 최모씨로부터 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750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특히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씨에게 1억 3000만원을 건넨 S전력이이 시설공사에 참여했던 점에 주목,김성환씨와 이씨의 관계 및 금품수수 경위를 추적 중이다. 검찰은 또 김성환씨가 98년 초 D주택의 사장으로 영입돼6개월 동안 근무하고 월급 명목 등으로 50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김홍업씨가 김성환씨의 취업을 알선했는지여부 및 김성환씨의 역할 등을 추궁하기 위해 다음주 중이 회사 회장 K씨를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아태재단 전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수감중)씨가 보유했던 언론 관련 문건 등 4종류의 문건 작성자로 모 지방언론사 관계자등을 의심하고 있으며,다음주 중 내사를 끝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홍걸씨 동서 29일 소환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5일 최씨로부터 쇼핑백을 받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38)씨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한 홍걸씨의 동서 황인돈(36)씨를 29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황씨 변호인을 통해 조속히 출두할 것을 요청했으나 황씨가 “29일 오전 10시 출두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C병원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가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키로했다. 검찰은 이날 최씨에게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기업인으로부터 “최씨를 만난 자리에 홍걸씨가 동석했으며,최씨에게 건넨 돈 중 일부가 홍걸씨에게 전달된 사실을전해듣고 홍걸씨가 일을 처리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 최씨를 상대로 홍걸씨에게 건넨 돈의액수 및 명목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홍걸씨 소환과 관련,“황씨와 김 전부시장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뒤 홍걸씨의소환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주말쯤 홍걸씨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검찰은 최씨가 가져간 회사 돈의 액수 및 명목 등이 담긴컴퓨터 복구 파일에서 최씨의 로비 단서를 포착, ‘최규선리스트’ 실체 및 구체적인 로비 내역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이날 “최씨가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의원을통해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에게 2억5000만원을 건넸다.”는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의 주장과 관련,윤 의원과 신경식(辛卿植) 의원을 고소·고발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 윤 의원은 출두하면서 “최씨로부터 동전 한닢도 받지 않았다.”면서 “설 의원의 사과와는 상관없이 사법처리하도록 검찰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박홍환 조태성 안동환기자 stinger@
  • 아태재단·홍업씨 소환 검토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5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씨의 차명계좌 및 돈 거래의혹과 관련,다음주 중 김성환씨를 소환 조사한 뒤 연루혐의가 확인될 경우 아태재단 관계자들과 김홍업씨의 소환도 검토하기로 했다. 검찰은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 신축허가 청탁과 함께 김성환씨에게 수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M주택의 회계장부를 입수해 분석하는 등 김씨의 비리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또 김성환씨가 업체들로부터 받은 돈의 일부가 정치권의 돈 세탁 창구로 의심받고 있는 평창종합건설의 계좌로 흘러간 단서를 포착,아태재단 및 김홍업씨와의 관련여부를 추적 중이다. 한편 검찰은 김대웅(金大雄) 광주고검장의 수사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보강조사를 거쳐 다음주 중 김 고검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검찰은 김 고검장에게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불구속기소하거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김 고검장이 혐의사실을 강력 부인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서서히 드러나는 ‘검은거래’/ 홍걸 관련 ’폭탄선언’ 나올까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42)씨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김희완(46)씨,미국으로 도피한 최성규(52) 전 총경의 ‘3각비리 커넥션’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구속된 최씨가 심경의변화를 보이며 ‘검은 거래’에 대해 조금씩 ‘입’을 열고있어 3각 커넥션의 배경이 된 김홍걸(38)씨를 둘러싼 의혹의 실체도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김-최 커넥션은 최씨 비서겸 운전기사였던 천호영(37)씨가 지난달 28일 비리 의혹을 폭로했을 때부터 제기됐다.천씨는 “최씨와 김 전 부시장이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 개입해 주식을 챙겼으며,최씨가김 전 부시장의 청탁을 받고 C병원에 대한 경찰 수사 무마를 최 전 총경에게 부탁해 수사가 유야무야됐다.”고 주장했었다. C병원 수사 무마 청탁은 거의 사실로 드러났다.김 전 부시장은 C병원으로부터 경찰의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5000여만원과 C병원이 설립한 벤처기업 C사의 주식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또 김 전 부시장은 최씨를 통해 최 전 총경에게 수사무마 청탁을 했고,2001년 3월쯤 역시 최씨를 통해 최 전 총경에게 C사 주식 4만주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복표 의혹과 관련해서도 최 전 총경이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 1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3각 커넥션이 가동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최씨와 김 전 부시장은 TPI 부사장 송재빈(33)씨를 지난해 3월 처음 만났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2000년 12월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또 최 전 총경은 지난해 1월 부하 직원들에게 타이거풀스 방문조사를 지시했다.최씨와 김 전 부시장이 한편으로는 타이거풀스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을 도와주면서 최 전 총경을 통해 타이거풀스를 압박하는 ‘양동작전’을 구사했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김 전 부시장이 검찰 소환에 불응하며 버티고 있는 점도 세 사람 관련 비리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특히김 전 부시장은 “혼자 덤터기쓸 수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 김 전 부시장의 입을 통해 ‘폭탄선언’이 나올가능성도있다. 검찰은 최 전 총경 등 주요 수사 대상자의 해외도피에도 불구하고 최씨의 ‘입’을 통해 의혹을 규명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한 관계자는 24일 “최씨가 어제 밤부터 심경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예컨대 C병원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최 전 총경에게 C사 주식을 건넸다는 사실 등을 시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최씨가 자신이 비리의 중심인 것처럼 비쳐지는 데 부담을 느끼고 홍걸씨와의 돈 거래 부분 등에 대해 향후 적극적인 진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걸씨측이 변호인선임을 서두르고 있는 것도 이런 최씨의 심경변화와 무관치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최규선 비자금’ 파일 확보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4일 최씨를 비호한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이 수록된 이른바 ‘최규선리스트’의 실체에 대한 관련자 진술을 확보,수사중이다. 최씨의 한 측근 인사는 “최씨가 자신을 비호한 여권 고위층 인사 등의 명단을 보여주며 자랑했었다.”면서 “최씨는 특히 비서들에게 회사 돈을 가져가면서 ‘○○○에게 줄 돈’이라고 명목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최씨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최근 삭제된 파일을 복구,내용을 분석중이다. 최씨 회사 경리직원이 작성한 이 파일은 최씨가 가져간 회사 돈의 자세한 액수 및 명목 등이 수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규선 리스트’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38)씨가 동서인 황인돈(36)씨를 통해 최씨 돈을 받은 정황도 간접 확인됐다. 황씨 변호인으로 선임된 양인석(梁仁錫) 변호사는 이날 “지난주 초 황씨가 찾아와 ‘최씨가 건넨 쇼핑백을 홍걸씨에게 전달한 적이 있지만 심부름만 했을 뿐 쇼핑백 안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비서 겸 운전기사였던 천호영(千浩榮·37)씨는 “최씨가 쇼핑백에 수천만원씩 담아서 황씨에게 줬다.”고 주장했었다. 황씨는 또 양 변호사에게 자신의 회사 직원들 명의로 돼 있는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이 실제로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양 변호사에게 홍걸씨에 대한 변호도 맡아달라고 했으며,양 변호사는 홍걸씨의 동의를 전제로 이를 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미국으로 도피한 최성규(崔成奎·52) 전 총경에 대해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송환 작업에 착수했다.검찰은법무부를 통해 미국측에 ‘긴급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고,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할 방침이다. 최 전 총경은 지난해 3월 최씨로부터 제약회사 리베이트 수수 수사 대상인 C병원에 대한 선처 청탁과 함께 C병원이 설립한 벤처기업C사 주식 4만주(액면가 500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씨를 통해 최 전 총경에게 C병원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을 하고 C병원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에게 조속히 출두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키로 했다. 검찰은 또 최씨가 지난해 김 전 부시장으로부터 공기업 P사의 계열사 부사장 J씨를 소개받은 뒤 P사의 대미 수출 규제문제에 개입,P사측에 미 전직 장관 등을 소개해 준 뒤 그 대가로 TPI 주식을 고가에 매입토록 하고,사례비조로 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로부터 10억원짜리 수표 등 15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씨가 지난해 현대아산이 추진하던 금강산 사업에도 개입,카지노와 면세점 허가를 받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모집을 주선하고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업체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홍환 조태성 안동환기자 stinger@
  • 김성환씨 내주 소환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4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고교 동기 김성환(金盛煥)씨가 건설·전기업체 등으로부터공사수주·세무조사 무마 등 4∼5건의 청탁을 받으면서 8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포착,다음 주 중 김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개인비리가 여러 건 포착됐고 더이상 수사를 미룰 이유가 없어 다음 주 중에는 신병을 확보,혐의 내용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해 챙긴 8억여원 가운데 일부는 아태재단이나 김홍업씨 등에게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태재단이나 김홍업씨가 연루된 단서는 찾지 못했다.”면서도 “수사의 목표가 김씨 한 명이 아니기 때문에 김씨의 주변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 ‘여대생 피살’ 용의자 확인/ 청부살해 의혹 서서히 ‘윤곽’

    여대생 하모(22)씨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4명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납치 열흘만인 지난달 16일 하씨의 사체가 발견된 이후 법조인 A,B씨와 명문대 법대생 C씨 등 하씨의 주변인물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조만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윤곽 드러나는 청부살해 의혹=경찰은 지난 10일쯤 김모(40)씨 등 4명이 하씨의 아버지(56)를 납치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하면서 수사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강남구 삼성동에서 H광고기획사를 운영하는 하씨의 아버지를 3∼4차례 찾아와 “인천에사는 사업가인데 사업을 도와줄테니 부지를 보러가자.”며 인천,부산,일본 등지로 유인하려 했다는 것이다.경찰은김씨 등이 하씨의 아버지에게 건넨 명함의 이름과 전화번호,회사이름 등이 모두 가짜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여자친구 명의로 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사한 결과,지난 2월쯤 하씨가 다니던 헬스클럽과 한방병원에 2∼3차례 전화를 걸어 하씨의 일정을 물었고,사건현장인 검단산 주변에서모처로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이들이 하씨 주변인물의 청탁을 받고 하씨의 아버지를노렸다가 여의치 않자 하씨를 범행 대상으로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하씨의 아버지가 “법조인 A씨의 장모가 A씨와 딸의 관계를 의심해 딸을 괴롭힌다.”며 A씨의 장모를 상대로 접근금지 가처분신청을 냈을 당시 재판과정에서 A씨의 장모가 하씨의 아버지로부터 망신을 당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수사 전망=경찰은 용의자 4명 가운데 국내에 남아 있는2명의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한데 이어 이들의 신병을확보하기 위해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또 지난 6일 홍콩과 베트남으로 달아난 김씨 등 2명을붙잡기 위해 인터폴과 공조수사를 벌이기로 했다.경찰 관계자는 “국내에 남은 2명을 검거해 이들로부터 하씨 주변인물과의 연결고리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여대생 피살’ 용의자 4명 확인

    여대생 하모(22)씨 공기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광주경찰서는 23일 “김모(40)씨 등 유력한 용의자 4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중 2명은 지난 6일 홍콩으로 달아났고국내에 있는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요청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공기총과 실탄을 구입했고 사건 발생 당시 하씨 집 주변과 하씨의 시체가 발견된 검단산 주변에서 휴대전화로 어떤 사람에게전화를 건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폭력배인 이들이 하씨 주변 인물의 청탁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최규선 정국/ 최규선이 홍걸씨에 건넨 ‘D사 돈’ 민원해결 급행료?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가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에게 실제로 돈을 건넸을까.홍걸씨가 돈을 받았다면 규모는 얼마이며 홍걸씨가 한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최씨와 홍걸씨 간의 돈 거래 의혹이 어렴풋이 드러나면서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 19일 구속된 최씨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됐다.공무원 등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돈을 받았다는 얘기다. 경남 창원시에서 아파트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던 D사 회장박모씨로부터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9억 5000만원과 법인카드를 받아 5000여만원을 사용했다는 것이최씨의 혐의다.이 내용만으로는 최씨의 개인 비리에 국한된다. 그러나 ‘고도제한 해제’ 명목만으로 최씨가 10억원에 이르는 돈을 받았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지난해3월부터 12월까지 5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9차례에 나눠 돈이 전달됐다. 최씨는 이같은 범죄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법원의영장실질심사 당시 최씨는 “지난해 D사와 해외업체간의 기술제휴 추진을 도운 대가로 받은 돈”이라면서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말했다.최씨가D사의 위조지폐 감식기술 도입에 도움을 주고 돈을 받았고,이것은 영수증 등으로도 입증할 수 있다는 것이 최씨측 주장이다. 이를 종합해 볼 때 최씨가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돈을 받았지만 7억여원은 홍걸씨에게 건네졌다는 최씨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최씨는 박씨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지난해 8월 두차례 걸쳐 받은 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돈은 홍걸씨의 몫이었으며 ‘여러가지 방법’으로 건넸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D사는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금융감독원의내사를 수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D사는 주요주주의 주식 보유 변동 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비교적 가벼운 이유로 검찰 통보조치만을 받았다. D사는 2000년 사명을 벤처기업인양 바꾼 뒤 지난해 위폐감식기술 도입과 관련,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맺고 전환사채 및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회사가 급성장했다.결국 이런 과정에서 최씨가 홍걸씨를 등에업고 D사의 각종 현안을 해결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고,이 돈이 홍걸씨에게 건네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홍걸씨가 이런 과정에 개입해 D사측의 민원을 해결해준 정황이 드러나면 사법처리를 면할 수 없다.이에 대해 검찰은“영장의 범죄사실과 다른 명목으로 돈이 건네진 것은 확인된 바 없다.”며 수사 진행 상황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뭔가 다른 명목으로 돈이 건네졌다는 정황이나 단서를 포착한 느낌을 풍기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설] 결국 홍걸씨 조사가 핵심

    검찰의 ‘최규선 게이트’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결국 김대중 대통령의 셋째아들 홍걸씨를 소환해 조사할 수밖에 없음이 더욱 확실해진다.그동안 최규선씨가 검찰에서 한 진술과그밖에 관련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하면 홍걸씨는 ‘최규선게이트’의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그에 대해조사하지 않는 한 각종 의혹의 진실을 밝혀내기란 불가능하다.이에 우리는 검찰이 홍걸씨 소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당당하게 그 절차를 밟아 나가기를 당부한다. 홍걸씨에 얽힌 의혹은 현재 한두가지가 아니다.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를 벌이는 ‘최규선 게이트’와 관련해서만해도,최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코스닥 등록업체인 D사에청탁과 함께 받은 10억원 가운데 대부분을 홍걸씨에게 건네주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또 최씨가 기업체를 돌며 이권을챙길 때 홍걸씨가 그와 동행했다거나,최씨가 제3자를 통해홍걸씨에게 돈을 전달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여러사람에게서 나와 있는 상태다.홍걸씨에 얽힌 의혹은 그것뿐이 아니다.이신범 전 한나라당 소속국회의원과의 사이에 56만 달러를 주고 받기로 한 소송 취하 건,그리고 그 소송의전제가 된 ‘호화로운’ 유학생활을 뒷받침한 자금의 출처등 현재 우리사회를 들끓게 한 최악의 추문에서 홍걸씨는그 핵심에 서 있다. 우리는 그동안 홍걸씨가 자진 귀국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김 대통령에게도 이제 아들 문제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그같은 입장은 아직도 유효하다.그렇지 않아도 시민·사회단체는 ‘특검제 도입’을요구하고, 야당은 한걸음 더 나아가 김 대통령에게 내정에서 손을 떼라고까지 주장하는 형국이다.우리는 대통령 아들이 강제적 수단에 의해 국내에 들어와 수사 받는 모양새를결코 원하지 않는다.그보다는 제발로 입국해 순순히 조사에응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우리사회의 상처를 그나마 줄이고 치유를 빠르게 하는 길이라고 판단한다.이제 ‘최규선게이트’의 실상을 밝히는 과정에서 홍걸씨가 더이상 미국의 저택에 숨어 모른 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은 지났다.검찰은 홍걸씨에 대한 소환 절차를밟게 되면,가능한 어떤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신병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해야할 것이다.
  • 김희완씨 1억5천만원 받아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3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씨가 지난해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대형병원 의약품 납품비리 수사와 관련,경기도분당의 모병원장으로부터 수사무마 청탁 명목으로 1억 5000만원을 받은 단서를 포착,정확한 경위와 액수를 수사중이다. 검찰은 최근 이 병원 관계자에 대한 조사에서 “지난해경찰청 수사를 무마해 달라며 김씨에게 1억 5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 돈의 일부를 최성규(崔成奎) 전 총경과 최규선씨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으며,이 병원이 설립한 벤처기업의 주식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검찰은 이날 김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김씨는 “신변 정리가 덜 끝났다.”며 출두하지 않았다.검찰은 김씨가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로부터 받은수표 10억원 등 15억원중 수억원을 최규선씨와 함께 나눠가진 의혹도 제기된 만큼 변호인을 통해 출석을 재차 통보했다. 검찰은 또 최씨에게 이권청탁 및 주식매매 대금 등의 명목으로 23억 5000만원을 제공한 코스닥 등록업체 D사의 회장 박모(59)씨와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에게 4억여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S건설 회장 손모(52)씨등을 소환,최씨와의 돈거래 경위와 홍걸씨에게 건넨 돈의규모 등을 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홍걸씨 조사 문제와 관련,“홍걸씨의 범죄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없고, 소환 일정을 검토할단계도 아니지만 범죄 단서가 포착되면 언제든지 수사할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씨가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의원을 통해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에게 2억 5000만원을 건넸다.”고주장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을 고소·고발한 윤 의원과신경식(辛卿植) 의원을 25일 불러 고소·고발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또 미국으로 도피한 최 전 총경이 2000년 말∼지난해 초 TPI 주식 1만여주를 취득해 차명으로 관리해온 사실을 확인,취득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홍걸씨측과 타이거풀스 간의 주식거래를중개했다는의혹을 받고 있는 임팩프로모션 오모씨는 검찰의 출국금지에 앞서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아파트를 급히 처분한 뒤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홍걸씨 금품수수 추가 포착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2일 최씨가 지난해 3월 S건설 유모 영업사장으로부터 기술유치비용 명목 등으로 받아간 4억원 가운데 상당액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에게 건네진 정황을 포착,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D사로부터 받은 10억여원 중 2억5000만원을 뺀 나머지는 홍걸씨 몫”이라는 최씨의 진술을 확보했었다. 유씨는 “최씨에게 벤처기업 A사의 기술유치비용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4억원을 줬지만 성과가 없어 지난해 5월쯤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최씨가 ‘그 돈은 내가 쓴 게 아니라 홍걸이가 썼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씨와 유씨를 상대로 실제로 돈이 홍걸씨에게 건네졌는지 추궁하는 한편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S건설 계열사인 A사 등의 회계장부를 입수해 분석 중이다. 검찰은 최씨가 홍걸씨에게 수시로 거액을 전달해온 정황이 속속 포착됨에 따라 최씨가 관리한 차명계좌를 중심으로입출금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검찰은 최씨의 녹취록에 등장하는 S건설 회장손모씨를 소환해 ▲홍걸씨에게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계열사 빌딩에 홍걸씨의 개인 사무실을마련해주는 등 편의를 제공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최씨가 미국으로 도피한 최성규(崔成奎·52) 전총경으로부터 “청와대 이만영(李萬永·1급) 정무비서관이 해외에 나가라고 한다.”는 얘기를 듣는 자리에 ‘제3자’가 동석한 정황을 포착, 이 인사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로부터 받은 15억원을 최씨와 나눠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를 23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최씨가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부터 친분을 맺은 뒤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면서 고급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만(李在萬·3급)씨를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소환,조사키로했다. 이와 함께 최씨가 검찰출석 전날인 지난 15일 미국 현지 홍걸씨의 집에 전화를 걸어 “아버지께 얘기해 도와달라.내가 잘못되면 공멸하는 것 아니냐.”는 내용의 구명 메시지를 남겼다는 첩보를 입수,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前청와대행정관 임정엽씨, 김성환씨와 5억 거래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2일 군사지역에 아파트를 건설할 수있도록 동의를 얻어달라는 청탁과 함께 D건설 대표 김희정(金喜鼎·구속)씨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받은 청와대 전정무비서관실 행정관(3급) 임정엽(林呈燁·43)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아태재단 기획실장이던 99년 12월 군사지역인 경기 파주시 교하면 동패리의 땅 1만 3000여평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던 김희정씨로부터 “군부대의 동의를 얻어달라.”는 청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1억 5000만원을 받은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임씨가 1억 5000만원 가운데 일부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씨에게 건네는 등 김성환씨와 5억원대의 자금 거래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경위와 돈의 출처를 조사 중이다.검찰은 김성환씨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임씨의 돈이 김성환씨의 계좌에 입금된 사실을 발견,지난 10일 임씨를 조사했으나 “김성환씨에게 돈을 빌려줬을 뿐”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귀가시켰다가 수표추적을 통해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구속된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의 비서 출신으로99년 8월부터 2000년 1월까지 아태재단에서 근무했으며,민주당 전북 완주군수 후보로 공천을 받아 출마하기 위해 지난 1일 청와대에 사표를 냈다. 검찰은 또 한국토지공사 관리본부장 유재수(柳在洙·51)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토공 서울지사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4∼11월 D건설 대표 김씨로부터 “경기도 일산에 있는 토공 소유의업무용 토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등의 부탁과 함께 4차례에 걸쳐 7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이권개입 여부 수사 전망/ 최씨와 청탁현장 동행 확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의 사법처리 가능성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씨는 홍걸씨에게 돈을 건냈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홍걸씨가 이 돈을 대가성이 없는 단순한 생활비로 알았다면 사법처리는 어렵다. 홍걸씨를 사법처리하기 위해서는 ▲공식 직함이 없더라도 ‘대통령 아들’이라는 영향력있는 위치를 이용했다는 점▲청탁할 만한 어떤 이권을 제시받았다는 점 ▲금품 등 청탁에 대한 대가를 챙겼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대통령의 아들이란 자리가 영향력 있는 지위라는 점은 지난 한보사태 수사 당시 법적으로 인정됐다.검찰은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권에 개입한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유학생 신분임에도 홍걸씨는 매년 15차례 정도 국내를 드나들며 최씨와 함께 건설업자 대표 등을 만나고 다니며 각종 편의 제공을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씨의 측근들은 홍걸씨의 국내 행태에 대해 “홍걸씨는 최씨의 이권개입 현장에 동행했고 청탁한 사람들은 홍걸씨 얼굴을 보고 돈을 건넸다.”고 진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금품 등이 청탁에 대한 대가로 건네졌다는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이 부분에 대한 최씨의 진술은 확고하다.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업체로부터 받은)10억여원 중 내 돈은 2억5000만원이고 나머지는 홍걸씨 몫”이라고 진술했다.또 기자회견에서 “미국 주택 구입 자금 등의 명목으로 수만달러를 줬으나 대가성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물론 최씨의 이런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그러나 거듭 반복되는 최씨의 진술에 비추어 볼 때 건넨 돈의 액수와 대가성을 확인하는 것이 검찰 수사의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홍걸씨 겨눈 檢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42·구속)씨 비리 의혹 수사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씨 쪽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 검찰은 최씨의 구명로비 및 청와대 인사의 밀항 권유설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검찰 수사는 세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최규선씨 이권개입 및 홍걸씨 금품수수 의혹 이번 사건의 ‘본류’인 만큼 가장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다.최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해 업체들로부터 받은 돈의 규모와 홍걸씨의 역할 및 금품수수 여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초점은 홍걸씨가 받은 금품의 규모 및 성격.최씨는 지난9일 기자회견 이래 줄곧 홍걸씨에게 금품을 줬다거나 업자들로부터 받은 돈 중 상당 부분은 홍걸씨 몫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코스닥 등록업체 D사로부터 받은 10억여원 가운데 자신이 챙긴 돈은 2억 5000여만원에 불과하고,나머지 대부분은 홍걸씨에게 건너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검찰은 최씨의 운전기사 등으로부터 “최씨와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홍걸씨 차 트렁크에 돈을 넣었다.”는 등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한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걸씨의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 차명보유의혹도 은밀히 내사 중이다.홍걸씨 동서인 황인돈(34)씨회사의 직원 명의 1만 3000주와 최씨가 지난해 D사에 매각한 3만 8000주의 매각대금 9억원의 행방을 집중 추적하고있다. △최규선씨 구명로비 의혹 지난 6일부터 검찰에 출두하기 직전인 15일까지 최씨가 여권 실세 등에게 구명로비를 벌인 사실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검찰의 수사 착수(10일) 직전까지는 수사를 무마하려는 ‘협박성’ 로비였지만 그 뒤에는 구명 로비로 바뀌었다. 최씨는 6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나를 건드리면 홍걸씨도 무사할 수 없다.”는 취지의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으며,응답이 없자 9일 기자회견에서는 홍걸씨와의 돈거래내용을 일부 폭로했다.이어 12일 대책회의 도중 신건 국정원장에게 구명 전화를 걸고,15일에는 미국의 홍걸씨 집에전화를 걸어 “아버지께 얘기해 나 좀 도와달라.내가 잘못되면 공멸하는 것 아니냐.”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알려졌다. 검찰도 일부 사실을 확인,최씨를 상대로 구명 로비 대상자를 가리고 있다.최씨가 구명을 청탁한 사람이라면 최씨의 비리를 어느 정도 포착했거나,도와줬을 개연성이 높기때문이다. △청와대 밀항 권유설 최씨에 의해 밀항 권유 발언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만영 정무비서관을 소환,조사했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미국으로 도망간최성규 전 총경이 없어도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비서관의 밀항 권유 발언을 전했다는 최 전 총경의 말을 함께 들은 ‘제3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임정엽씨,아태재단 근무때 홍업씨 보좌역 ‘5억거래’ 홍업씨 연루 의혹

    아태재단 전 기획실장 임정엽(林呈燁)씨가 건설업자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다시 아태재단 부이사장 김홍업(金弘業)씨와 아태재단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임씨는 지난달까지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행정관(3급)을지내다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로 공천을 받은 인물로,김홍업씨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며 88년 평민당 전주을 부위원장으로 현 여권과 인연을 맺었다.이후 전북 도의회 의원과 유종근(柳鍾根·수감 중) 전북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뒤 99년 8월부터 2000년 1월까지 아태재단 기획실장으로 일한 뒤 바로 청와대로 들어가 근무했다. 임씨는 아태재단에서 구체적인 직무를 맡기보다는 김홍업씨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에입성하게 된 것도 김홍업씨 측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태재단 관계자는 “임씨가 대외적인 직함만 기획실장이었지 실제로 아태재단 일은 별로 한 것이 없다.”면서 “김홍업씨와는 가까운 사이”라고 밝혔다.기획실장 자리는임씨가 떠난 뒤 공석으로 남아 있다. 검찰은 일단 임씨가 친구인 박모씨를 통해 알고 지내던 D건설 대표 김희정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검찰 주변에서는 임씨와 김홍업씨의관계로 볼 때 임씨가 건설업자로부터 돈을 받게 된 과정이 김홍업씨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있다. 임씨는 김홍업씨에게 최소 6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된 홍업씨의 고교 동기 김성환(金盛煥)씨와도 여러 차례에걸쳐 5억원 이상을 거래한 것으로 밝혀져 ‘김홍업씨 연루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검찰은 김성환씨를 조사하면 임씨와 자금을 거래한 경위,김홍업씨·아태재단과의 관련 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수사정보 유출 의혹 사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바로 김씨를 소환할 예정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김방림의원에 “주내 출두”

    ‘진승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1일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씨가 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민주당 김방림(金芳林) 의원에게이번주중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그러나 김 의원측은 의정활동 등을 이유로 소환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진씨가 불구속될 수 있도록 알선해 주는 대가로 30억원을 받기로 하고,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컨소시엄 참가업체 선정 청탁 등과 함께 한국디지탈라인(KDL) 전 사장 정현준(鄭炫埈)씨로부터 5억원을 받은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20일 구속기소했다. 조태성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