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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업자에게 포르쉐 빌려 탄 박영수, 돈 받은 검사도 이어줬다

    수산업자에게 포르쉐 빌려 탄 박영수, 돈 받은 검사도 이어줬다

    朴특검 “아내 차 마련해 줄 것” 말하자렌터카 운영 수산업자, 4~10일 빌려줘朴 “비용 줬다”…경찰, 위법 여부 검토 금품수수 검사는 국정농단 특검팀 동료포항 발령 때 지역 인사로 소개해준 듯현직 검사, 총경급 경찰,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자칭 수산업자 김모(43·구속기소)씨가 국정농단 의혹 수사를 지휘한 박영수 특별검사에게 포르쉐 차량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로부터 고가의 시계와 현금 등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모 부장검사 역시 박 특검이 김씨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박 특검이 아내에게 포르쉐 차량을 마련해 주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박 특검에게 4~10일 동안 포르쉐 차량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렌트 비용은 250만원으로 알려졌다. 렌터카 업체를 운영했던 김씨가 유력 인사들에게 고급 외제차를 적극 제공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 측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차량을 빌려 탔지만, 250만원의 비용을 지불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추가적인 보험비용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박 특검에 대해 청탁금지법 적용이 가능할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금지법은 청탁 금지 대상자가 1회 100만원, 연간 300만원을 초과한 금품을 받을 경우 처벌받는다. 다만 박 특검은 아직 경찰에 정식으로 입건되지 않았다. 김씨가 이 부장검사와 연을 맺게 된 과정에서도 박 특검이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장검사가 2019년 8월 서울남부지검에서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1부장으로 발령 날 당시 박 특검이 지역 인사로 김씨를 소개해 줬다는 의혹이다. 이 부장검사는 국정농단 의혹 수사 당시 박영수 특검팀에 합류했다. 김씨는 교도소 수감 시절 언론인 출신 A(59)씨와 인연을 맺으면서 유력 정치인 가족까지 속여 수십억원을 빼앗는 사기범으로 진화했다.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는 A씨는 오랜 세월 기자로 활동하면서 친분을 쌓은 정치인들을 김씨에게 소개해 줬다. 김씨는 정치인들에게 자신을 수산업자라고 소개하며 대게, 전복 등 고가의 수산물을 선물로 보내 친분을 이어 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식사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박 원장 자택에 수산물을 선물로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8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김씨는 검찰에 송치되기 전날 경찰에 자신이 검사와 총경급 경찰 간부,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이 부장검사와 배모 총경,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 김무성 형 가장 큰 피해자였다…검·경·언 전방위 로비 수산업자 공소장 보니

    김무성 형 가장 큰 피해자였다…검·경·언 전방위 로비 수산업자 공소장 보니

    검·경·언 전방위 로비한 수산업자 김모씨가장 큰 사기 피해자는 김무성 전 의원 형피해액만 86억원, 뒤늦게 피해사실 확인교도소 수감 중 알게된 언론인 출신 A씨김 전 의원 형 소개, 본인도 17억 피해현직 부장검사와 총경, 전·현직 언론인에게 전방위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는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의 가장 큰 사기 피해자는 김무성 전 의원의 형이었다. 김씨는 김 전 의원의 형에게 오징어 매매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해 86억 5000만원을 가로챘다. 김씨로부터 당한 사기 피해자 7명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김씨는 언론인 출신 A씨(59)로부터 김 전 의원의 형을 소개받았는데, A씨 역시 김씨에게 총 17억원 5000만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이 외에도 김씨는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공동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김씨의 100억원대 ‘선동 오징어’(선상에서 급랭시킨 오징어) 사기 사건 공소장을 보면 김씨는 2016년 11월 사기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던 중 다음해 12월 30일 특별사면 받아 풀려났다. 여기서 김씨는 언론인 출신 A씨를 만났다. A씨는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된 상태였다. 출소 후에도 김씨는 A씨에게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면서 오징어 매매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투자만 하면 수개월 안에 3~4배로 수익을 벌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씨는 그럴 능력도 의사도 없는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김씨는 1000억원대 유산을 상속받아 경북 포항시에 풀빌라와 벤틀리 등 수억원대 고급 외제차를 소유한 것처럼 속였지만, 이는 모두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2018년 6월 A씨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월 27일까지 총 120회에 걸쳐 17억 4832만원을 받아 챙겼다. 김씨는 2019년 5월 19일 A씨로부터 김 전 의원의 형을 소개받았다. 마찬가지로 김씨는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면서 선동 오징어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고, 그다음 달에는 따로 만나기도 했다. 결국 김 전 의원의 형은 2019년 5월 30일 김씨에게 1억 5000만원을 송금했고, 지난해 3월 23일까지 투자금 명목으로 총 34회에 걸쳐 86억 4928만원을 건넸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김 전 의원의 형은 김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라고 말한 건물을 찾아와 사실관계를 알아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에는 회사 사무실은 없고, 일반 가정집만 있다. A씨로부터 정치인·검찰·언론인 등 소개받아...김씨, 신분세탁 활용 김씨는 A씨로부터 김 전 의원의 형뿐 아니라 정치인과 검찰 관계자, 언론인 등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까지 김씨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현직 부장검사와 전 포항남부경찰서장(대기발령),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입건됐다. 김씨가 과거 신분을 세탁하는 데 A씨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A씨가 발행인을 맡았던 한 인터넷 언론사의 부회장 직함을 얻었고, 인터넷신문윤리위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2020년 5월에는 농구 단체 회장 자리에도 올랐으며, 취임식에는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이 전 논설위원과 엄 전 앵커, 유명 연예인이 참석했다. 김무성, 정봉주 전 의원은 축하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이밖에 김씨는 또 다른 피해자 B씨(42)씨가 지난해 12월 피해 사실을 알고 투자 명목으로 보낸 5억 9700만원을 돌려달라고 하자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김씨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커피숍에서 돈을 돌려달라는 B씨의 말에 격분해 “니들이 감히 내 뒷조사를 해, 어디 두고보자, 가만두지 않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옆 테이블에서 대기하고 있던 지인 두 명이 합세해 칼로 찌르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또 B씨의 법인 명의를 빌려 벤츠 승용차를 할부로 구입해 타고 다녔지만, B씨가 이 승용차를 회수하자 위 두 사람을 시켜 차를 내놓을 것을 강요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김씨가 2018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선동 오징어 매매사업 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편취한 금액은 총 116억 2460만원에 이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허인석)는 지난 4월 김씨를 이러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 [단독] ‘검·경·언 로비 의혹’ 수산업자 침묵…휴대전화엔 정황증거만

    [단독] ‘검·경·언 로비 의혹’ 수산업자 침묵…휴대전화엔 정황증거만

    현직 부장검사와 총경급 경찰 간부, 언론인 등이 40대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작 금품 제공자로 지목된 수산업자의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산업자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정황 증거를 바탕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수산업자 사이에 금품이 오간 사실이 있는지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2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수산업자 김모(43)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바탕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모 부장검사와 배모 총경,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의 금품 수수 여부 및 수산업자 김씨의 금품 제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수산업자 김씨의 진술을 증거능력이 있는 조서로 기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씨는 경찰관의 수사접견을 거부한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김씨가 이 부장검사, 이 전 논설위원 등과 약속을 잡고 실제로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또 김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렌터카회사 직원에게 평소 명품시계·가방·지갑을 구입할 것을 수시로 지시하고 실제로 이 직원이 김씨의 지시에 따라 해당 물건들을 구입한 후 김씨에게 전달한 사실도 파악했다. 경찰은 이 부장검사가 경북 포항에서 근무하던 시절 김씨가 이 부장검사를 두 차례 만난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김씨가 직원에게 고가의 명품시계를 구입할 것을 지시한 일을 근거로 김씨가 이 부장검사에게 명품시계를 제공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명품시계가 이 부장검사에게 직접 전달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이 전 논설위원이 김씨로부터 받았다는 골프채의 경우에도 김씨가 골프채를 이 전 논설위원에게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으나 실제로 이 전 논설위원에게 전달됐다는 사실을 입증할 직접 증거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김씨와 이 부장검사 등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려면 금품 제공자의 구체적인 진술이 필요하다. 또 그 진술을 증거능력이 있는 조서에 기재해야 향후 법정에서 유무죄를 판단하는 근거로 인정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인 김씨가) 접견을 거부하는 것은 사실이나 수사 진행 절차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수산업자 ‘감방 동기’ 野정치인 통해 유력 인사에 줄 댔다

    수산업자 ‘감방 동기’ 野정치인 통해 유력 인사에 줄 댔다

    현직 부장 검사와 총경,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 대변인 등 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수산업자 김모(43)씨가 수감 중에 만난 야당 정치인을 통해 유력 인사들에게 줄을 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는 총경급 경찰 간부를 대기발령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다. 1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2008년부터 사기 행각을 벌인 김씨는 36명을 상대로 1억 6000만원을 가로챈 뒤 처벌을 피하려고 7년간 도망 다니다가 2016년 11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경북 안동교도소에 수감됐다. 이곳에서 김씨는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도전장을 냈던 야당 정치인 A씨와 인연을 맺었다. 김씨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특별사면 대상으로 선정돼 2017년 12월 풀려났다. 이후 A씨로부터 야당의 유력 정치인, 현직 부장검사 등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A씨를 통해 만난 인사들에게 자신을 1000억원대 자산가의 아들이자, 포항에 어선 수십 척을 소유한 사업가로 소개하며 환심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또 한국언론재단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상임위원, 유니세프 경북지회 후원회장, 한국다문화가족협회 대구경북후원회장 등의 직함을 가졌다고 알려졌으나 모두 허위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A씨로부터 시가 100만원이 넘는 고급 수산물을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포항남부경찰서장 B총경을 이날 대기발령했다. B총경과 이모 부장검사, 윤 전 검찰총장의 전 대변인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 4명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수산업자 김씨는 이 부장검사에게 명품 시계 등을 건네고 이 전 논설위원에게는 고가의 골프채를, 엄 앵커에게는 고급 중고차 등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이 부장검사가 김씨에게 ‘고맙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논설위원은 야당 유력 정치인을 통해 A씨를 소개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추미애, 윤석열에 “뭐라 말하든 개의치 않아...정직하지 않은 분”

    추미애, 윤석열에 “뭐라 말하든 개의치 않아...정직하지 않은 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을 향해 “무리한 일을 거듭 하다가 중간에 법무 장관도 그만뒀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그분이) 뭐라 말하든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추 전 장관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의 언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전 장관은 “검찰총장이 정치적 중립을 생명처럼 여겨야 하는 책무를 져버리고, 대권에 직행했다”며 “사실 법원을 속인 거나 마찬가지다. 직무배제가 잘못된 것처럼 주장하고, 정치할 의사가 없는 듯 입장 표명을 했다. (법원으로부터) 가처분을 받아냈지만 바로 정치참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에도 정치 발언을 때때로 하는 것을 보면서 그 분 자체가 정직하지 않고 모순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반헌법, 반법치의 도전장을 가지고 와서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협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앞서 전날 추 전 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윤 전 총장 부인이 유흥업소 접객원 ‘쥴리’였다는 내용의 X파일이 문제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들어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를 방송에서 다 말하긴 어렵다. 일단은 대선후보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의 친인척, 친구 관계 다 깨끗해야 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 같은날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여성을 공격할 때 과거에 대한 성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행태는 너무 낡고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추 전 장관은 “그 문제는 이제 언론이 검증할 차례”라며 “나는 어제 ‘쥴리를 아느냐’고 해서 들은 바가 있기 때문에 ‘들은 바가 있다’고 답변한 것 뿐이다. 구체적 내용이 있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발언을 가지고 특정 당에서 나를 상대로 과하게 논평하는 것을 보고, 제가 하지 않은 말로 (공격)하는 게 과하다 생각했다. 그런 건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가족은 청탁금지법 (대상에도) 포함된다. 법을 준수해 배우자가 지켜야 할 한계가 있다. 언론이 역대 어느 후보에게나 들이댔던 것처럼 공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정의당의 비판에 대해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공격한 게 아니다”며 “대선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상 누구나 예외없이 밝혀야 한다. 그걸 야당 대선 후보 탄압이다, 불법 사찰이다 하는 프레임으로 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포항남부경찰서장 대기발령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포항남부경찰서장 대기발령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입건 현직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수산업자 김모(43·수감 중)씨가 검사와 경찰, 언론인 등과 전방위적 유착 관계였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찰 간부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경찰은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포항 남부경찰서장 A 총경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부장검사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김씨는 현직 부장검사에게 시계와 금품 등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논설위원에게는 고가의 골프채 등을, 엄 앵커에게는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이모 부장검사의 서울남부지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엄 앵커는 전날 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 검경언 금품·문어발 로비… 수산업자 100억대 사기

    검경언 금품·문어발 로비… 수산업자 100억대 사기

    경찰, 현직 부장검사 사무실·자택 압색전현직 언론인·총경급 경찰 로비도 포착인맥·대외 활동 바탕 수차례 사기 행각현직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수산업자 김모(43·수감 중)씨가 검사와 경찰, 언론인 등과 전방위적 유착 관계였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금품 전달 대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대가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모 부장검사를 비롯해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 언론인, 총경급 경찰 간부 등에게 명품 시계와 고가의 골프채 등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김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김씨가 이들에게 제공한 금품의 종류와 녹취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부장검사의 서울남부지검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 부장검사와 이 전 논설위원, 엄 앵커 등 3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증거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금품의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성이 확인되면 이 부장검사에겐 뇌물수수 혐의를, 민간인인 언론인에겐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씨는 금품 제공을 통해 정치, 언론계 인사와 친분을 쌓고 이런 인맥을 과시하며 영향력을 넓힌 것으로 보인다. 김씨가 지난해 한 생활체육단체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정치권 유력 인사들이 김씨에게 축사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에게 금품을 받아 입건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도 당시 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 김씨는 이렇게 쌓은 인맥과 대외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수차례 사기 행각을 벌여 왔다. 앞서 김씨는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으로 신분을 속이고 사기 행각을 벌여 징역 2년을 선고받은 후 복역하다 2017년 12월 특별 사면됐다. 김씨는 출소한 지 6개월 만에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자신이 1000억원 상당의 유산을 상속받은 것처럼 속여 재력가 행세를 하고 선동 오징어 사업을 벌인다며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챘다. 공소장에 따르면 2018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7명의 피해자로부터 받은 돈이 116억여원에 달했다. 피해자 가운데는 김무성 전 의원의 형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아 입건된 엄 앵커는 이날 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 ‘금품수수 의혹’ 엄성섭 TV조선 앵커, 방송 진행 중단

    ‘금품수수 의혹’ 엄성섭 TV조선 앵커, 방송 진행 중단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관련 의혹이 규명될 때까지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 진행자 자리에서 한동안 물러난다. 엄 앵커는 30일 ‘보도본부 핫라인’에 출연하지 않고 이상목 앵커가 대신 진행을 맡았다. 그는 평일 오후 1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을 2017년 4월부터 전날까지 진행 해왔다. 엄 앵커는 개인 유튜브 ‘엄튜브’ 커뮤니티에도 “오늘 방송은 쉬어가게 됐다”고 간략히 밝혔다. 앞서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수산업자 김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직 검사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 앵커에게 금품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 앵커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 尹 국정운영 능력 시험대… X파일 일부라도 사실일 땐 치명타

    尹 국정운영 능력 시험대… X파일 일부라도 사실일 땐 치명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권가도의 출발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검증의 장’ 역시 열리게 됐다. 이른바 ‘X파일’ 논란으로 검증대에 오른 도덕적 자질, 국정 운영 능력, 세력 구축을 위한 정치력 등 어느 하나라도 결핍이 드러나면 높은 지지율은 언제든 신기루처럼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윤 전 총장이 넘어야 할 최대 고비는 본인과 처가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다. 관련 의혹을 담았다는 실체도 분명치 않은 X파일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란 대체재까지 등장하는 등 도덕적 검증은 윤 전 총장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진다. 각종 의혹 중 일부라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정과 정의’를 강조해 온 윤 전 총장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야권 내에서도 경쟁 후보 진영에서 반복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옵티머스펀드 사건 부실 수사 혐의 수사, 장모 최모씨 재판 등이 진행 중이라 언제든 새 변수가 발생할 여지도 있다. 이날 회견에서도 관련 질문이 여럿 나왔지만 윤 전 총장은 “법 적용에는 예외가 없다는 신념으로 일했다”,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기존의 원론적 해명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했다. ‘칼잡이’로 26년 공직 생활을 한 윤 전 총장에게는 정책·국정 운영 능력 입증도 시급한 부분이다. 지난 3월 사퇴 후 잠행을 하는 동안 외교·안보·경제·산업·노동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소통하며 압축적으로 대선 수업을 해 왔지만, 의정·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경쟁자들과 비교하긴 어렵다. 당장 대선 후보 토론회 등에서 정책 경험과 식견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남길 경우 지지층의 실망감이 높아질 수 있다. 이날 외교·북한·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짧게 밝히기도 했으나 구체적인 정책은 더 다듬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수차례 강조한 ‘반(反)문재인’ 세력을 어떻게 규합해 나갈지도 과제다. 전날 최 전 원장이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사퇴했고 국민의힘 내부 잠룡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단순히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다는 이유로 다른 주자들이 윤 전 총장에게 힘을 실어 줄 이유는 조금도 없는 상황이다. 당장 이날 회견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 24명을 윤 전 총장이 확실한 아군으로 남길 수 있느냐부터가 관건이다. 한편 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현직 부장검사와 총경급 경찰 간부를 입건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윤 전 총장 대변인을 지냈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도 금품 수수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입건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수산업자 김모씨가 지난해 5월 한 생활체육단체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이 자리에 참석했다. 경찰은 또 한 방송사 앵커 A씨도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윤석열 전 대변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윤석열 전 대변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현직 부장검사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 대변인으로 기용됐다가 사퇴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도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수산업자 A씨가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조사에서 이 전 논설위원과 모 방송사 앵커 B씨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전 논설위원에게 지난해 2월 수백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건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 전 논설위원 등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가 현직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의 검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이달 10일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다가 열흘만인 지난 20일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며 사퇴했다. 
  • 경찰, 금품수수 혐의 현직 부장검사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금품수수 혐의 현직 부장검사 사무실 압수수색

    현직 부장검사가 사업가에게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검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서울남부지검 소속 A부장검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사기와 횡령·혐의를 받는 수산업자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부장검사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강제수사 영장을 청구하기 전 경찰에 한 차례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분석한 뒤 조만간 A부장검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A부장검사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부장검사는 지난 25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지방 소재 검찰청의 부부장 검사로 강등 발령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부장검사 외에도 총경급 경찰 간부가 금품을 받은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 의경 아들 자기 배로 발령 낸 함장 대기발령…해경 감사 착수

    의경 아들 자기 배로 발령 낸 함장 대기발령…해경 감사 착수

    해경 함장이 의경인 아들을 자신의 함정으로 인사발령 냈다는 의혹이 불거져 대기발령 조치됐다. 강원도 속초해양경찰서는 27일 문제의 A 함장(경감)을 이같이 조치하고 관련자 2명도 인사조치했다고 밝혔다. 의혹은 지난 2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 ‘00해양경찰서 500t급 함정의 함장이 의경 아들을 자신의 배에 배치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터져나왔다. 현직 해양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군대로 따지면 대대장 아들이 같은 대대에서 근무하는 것”이라며 “의경 인사와 관련해 여러 루머가 많지만 해경 내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적었다. 지난 4월 5일 입대한 A 함장의 아들 B씨(이경)는 5월 28일 속초해양경찰서로 배치됐고, 지난 2일자 인사를 통해 아버지가 함장으로 있는 500t급 해상경비함정으로 발령 받았다. 속초해경이 운용하는 함정은 14척, 소속 의경은 80여명으로 알려졌다. 속초해경은 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관련자들을 인사 조치해 업무배제하고 고강도 감찰조사에 들어갔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대기발령한 것으로 특혜, 청탁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된 게 없다”며 “관련자 휴대전화 및 업무용 PC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등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인사 관련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직무고발 등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국민권익위원회, 민간부문 청렴선물 기준 마련한다

    국민권익위원회, 민간부문 청렴선물 기준 마련한다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권고 성격의 청렴선물 기준이 마련된다. 과도한 선물이나 금품 수수 등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 국민과 민간 기업 등이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현재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에 한해 예외적으로 선물이나 금품 등의 가액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민간 부문에서 우월적인 지위를 남용해 선물이나 금품 등을 과도하게 주고 받는 관행이 남아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배경을 밝혔다. 권익위는 “민간 부문의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선물 기준을 마련하고자 지난 수개월 동안 경제계와 농수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청렴 선물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렴선물 기준은 민간부문 이해관계자 사이에 적용되는 선물의 가액범위를 정한 권고 성격의 윤리강령으로, 명절이나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23일 시민사회와 경제계, 직능단체, 학계 등 각 분야 대표가 참여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서 선물기준의 취지와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협의회에서는 매년 명절때마다 소비촉진을 위해 청탁금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선물 등의 가액범위를 조정하는 것은 법 취지를 훼손할 수 있어 청렴 선물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민간 부문에 대한 또다른 규제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권익위는 전했다. 한삼석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민간부문에서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청렴 선물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토] 조국 전 장관, 법원으로

    [포토] 조국 전 장관, 법원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부정수수 관련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모펀드 의혹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함께 기소됐다. 이날 공판에는 조민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2021.6.25 뉴스1
  • “친구 책임 있다” 손정민씨 유족, 친구 A씨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

    “친구 책임 있다” 손정민씨 유족, 친구 A씨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의 유족이 손씨 실종 직전 술자리에 동석한 친구 A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유족은 손씨에게 술을 마시자고 불러낸 A씨에게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손씨 유족은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A씨를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앞서 손씨 사인을 규명한다는 모임 ‘한강 의대생 사건의 진실을 찾는 사람들’은 경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며 지난 3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들을 허위공문서 작성과 행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11일에는 A씨와 그의 부모도 검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고, 손씨 부모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도 고발 대상에 올렸다.경찰은 고소·고발과 별개로 경찰청장 등이 거론된 손씨 관련 가짜뉴스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A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그알이 자신의 청탁을 받고 A씨 측에게 우호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유튜버 ‘직끔TV’와 ‘종이의 TV’도 고소했다. 또 A씨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다른 유튜버와 누리꾼 등도 고소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손씨는 지난 4월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둔치에서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사라진 뒤 닷새만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손씨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그간 중요 강력 사건과 맞먹는 강력 7개 팀 35명의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수사를 벌여 왔다. 한강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 목격자 조사를 비롯해 A씨와 그의 가족에 대한 조사,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포렌식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단서에서는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변사사건심의위 연기“고소 내용 검토 뒤 다시 잡을 것” 경찰은 당초 이날 변사사건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사건 종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가 연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 내용을 검토한 뒤에 심의위 일정을 다시 잡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심의위는 서초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찰청 훈령인 변사사건처리규칙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장은 변사자 신원이 확인되지 않거나 유족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건의 경우 보강 수사나 종결을 결정할 심의위를 열어야 한다. 심의위가 사건 종결 결정을 하면 수사는 마무리되지만, 재수사를 의결하면 최장 1개월의 보강 수사를 거쳐 지방경찰청에서 재심의한다. 변사 사건 중 유족이 이의를 제기한 사건은 심의 후 곧바로 그 결과가 유족에게 통보된다.
  • 경찰, 이용구 사건 처리한 형사과장·팀장은 결국 불송치

    경찰, 이용구 사건 처리한 형사과장·팀장은 결국 불송치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사건을 부실 처리한 의혹을 받는 담당 형사과장과 형사팀장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택시기사에게 합의금을 건네고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지워달라고 요청한 이 전 차관은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피해자인 택시기사는 증거인멸 혐의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22일 이 전 차관 사건의 진상조사 결과에 대한 경찰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법대 교수 3명, 법조인 2명, 수사전문가 2명, 사회인사 1명 등 외부위원 8명과 내부위원 3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당시 사건을 담당한 서울 서초경찰서 A경사와 달리 서초서 형사과장과 팀장의 특수직무유기 혐의는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청은 A경사만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송치하고 과장과 팀장은 불송치해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 사건의 적절한 처리 여부를 6개월간 살펴본 서울청 진상조사단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형사과장과 팀장에 대해 “이들은 A경사와 달리 블랙박스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혐의가 불명확한 상황”이라면서 “경찰의 판단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려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찰수사심의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서초서장과 형사과장, 팀장 등 3명은 보고 의무 위반과 지휘 감독 소홀 등의 책임에 대해 감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사건처리 당시 이 전 차관이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19일 이 전 차관의 폭행사건이 언론에 뒤늦게 알려진 이후에도 상급기관인 서울경찰청에 이런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평범한 변호사로 알았다”며 거짓말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서초서 지휘라인에 대한 불송치를 결정했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시민단체인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지난 10일 서초서장과 형사과장, 팀장이 부실 수사 책임이 있다며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이 경찰청 범죄수사규칙을 어기고 변호사인 이 전 차관의 범죄 사실을 상급 기관에 보고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직무유기 혐의도 고발장에 적시했다. 이 전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밤 술에 취해 택시에 탔다가 자택에 도착해 자신을 깨우는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고 욕설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사건 발생 5일 후인 같은 달 11일 피해자인 택시기사로부터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인했지만 “못 본 걸로 하겠다”며 덮은 것으로 파악됐다. 진상조사단은 A경사가 영상을 은폐하는 과정에서 외압이나 청탁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이 전 차관과 서초서 관련자들이 사건 당일인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통화한 내역 8000여건을 분석하고, 주요 통화 상대방 57명을 선별해 조사했지만 의심되는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김봉현 술접대 의혹’ 검사 측 “술자리 갔지만 접대 아니었다”

    ‘김봉현 술접대 의혹’ 검사 측 “술자리 갔지만 접대 아니었다”

    김봉현(47·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검사 측이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접대 성격의 자리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검사의 변호인은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박예지 판사 심리로 진행된 공판준비절차에서 “당시 1차 자리에서 같이 술을 마신 검사들이 B변호사가 온다고 하여 2차 자리를 물색했다”면서 “공소사실에 적시된 술자리는 B변호사가 합류하고 이동한 2차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과 검사 출신의 B변호사는 2019년 7월 18일 오후 9시 30분쯤부터 다음날 오전 1시쯤까지 A검사에게 서울 강남구의 한 룸살롱에서 100만원을 초과한 술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A검사는 100만원을 초과하는 술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술자리에 B, C검사도 참석하였으나 검찰은 이들의 향응 수수액이 96만 2000원이라며 100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A검사의 변호인은 “B변호사는 당초 자신이 자주 가는 술집으로 가려 했으나 자리가 없어 김 전 회장과 연락한 후 룸살롱으로 가게 된 것”이라며 “처음부터 접대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니라 B변호사가 합류하면서 우연히 만들어진 술자리”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변호인은 해당 룸살롱이 김 전 회장이 평소 여러 사람을 만난 장소인 점을 감안하면 기소된 3명 외에 이 사건 술자리에 다른 사람이 참석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지난 4월 첫 공판준비절차 때와 마찬가지로 해당 룸살롱 마담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전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해당 포렌식 자료에는 이 사건과 관련 없는 사람들의 룸살롱 출입내역이 많고 이미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자료는 증거로 제출했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A검사 변호인 쪽에서) 해당 술자리에 간 적이 없다는 취지에서 요청하는 것인지, 아니면 간 적은 있는데 계산 방법이 잘못됐다는 취지에서 요청하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재판부는 변호인에게 “검찰청에 가서 (해당 포렌식 자료를) 모두 열람하는 대신 이 사건과 관련 있는 필요한 부분만 추려서 증거로 신청하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0일 한 차례 더 공판준비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건무마 대가로 벤츠 승용차 요구 전·현직 경찰관 중형 구형

    사건무마 대가로 벤츠 승용차 요구 전·현직 경찰관 중형 구형

    사건 무마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요구한 혐의(뇌물)로 기소된 전·현직 경찰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녹취록 등 증거에도 본인들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려는 시도를 아직도 하고 있다”며 “피진정인들을 만나 겁박하고 회유하고 벤츠 승용차를 요구한 죄질은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법정 단기형이 징역 10년으로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이런 점을 참작해 현직 경찰관 A씨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3억원을, 전직 경찰관 B씨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2억원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이에 A씨 변호인은 “수사 과정에서 피진정인들을 만난 행위 등은 인정한다”면서도 “이들로부터 돈을 받기 위한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B씨 변호인도 “피고인은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되려면 A씨와 공모한 증거가 필요하다”며 “그런데 증거 기록 어디에도 공모 정황은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8일 열린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특정 사건의 피진정인들을 식당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나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원의 뇌물을 받기로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지난해 9월께 이들로부터 사건 청탁, 알선 목적으로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위는 피진정인들로부터 돈을 받기 어려워지자 지난해 10월 31일 이들 외에 다른 사건 관계인을 식당에서 만나 5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광주 붕괴참사 관련 감리선정 청탁 공무원 계좌 추적

    광주 붕괴참사 관련 감리선정 청탁 공무원 계좌 추적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 참사’와 관련 감리 선정과정에서 부정 청탁을 들어준 공무원이 입건됐다. 이 사건과 관련 인허가 및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공무원이 형사 입건된 것은 처음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22일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사업 감리 선정 과정에서 외부의 청탁을 받고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은 광주 동구 7급 공무원 A씨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사업 감리를 선정하면서 외부인의 청탁을 받고 최근 대표가 구속된 S건축사사무소를 감리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통상 감리 선정은 상급기관인 광주시가 ‘인력 풀’을 지정한 뒤 관할 자치구에 통보하고, 자치구는 시로부터 넘겨 받은 ‘인력 리스트’ 중에서 순번 또는 ‘랜덤’ 방식으로 해당 재건축현장 등의 감리를 선택한다. 경찰은 그러나 A씨가 청탁을 받고 이런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대가성 금품 수수 등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해당 공무원과 청탁자 등의 예금 계좌와 통신 내역 등을 추적 중이다. 또 건축 인허가 담당인 A씨를 비롯 그의 팀장·과장 등 상급자들의 통신과 계좌 내역 등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리 선정 이에외에도 하도급과 재하도급 전반에 걸쳐 부정 청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하도급 부정 청탁과 건축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의 비위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재개발 조합 관계자 등 건물 붕괴와 관련 8명을 비롯 업체선정·불법하도급·공무원 등 비리 관련 11명 등 총 19명이 업무상 배임·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고, 이 가운데 철거 현장 관리자인 한솔기업과 철거 업체 대표, 감리 등 3명이 구속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제주 한림농협 ‘감사반원에 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돼

    제주 한림농협 ‘감사반원에 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돼

    제주 한림농협이 감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감사반 직원에게 향응을 제공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4개 농민·노동단체는 22일 제주경찰청을 찾아 “한림농협 감사 시 이뤄진 부당한 접대·향응에 대해 엄정히 수사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 단체는 “한림농협 감사 기간인 지난달 10∼14일에 농협중앙회 검사국 소속 감사반원들이 한림농협 관계자들과 술판을 벌이고 비양도 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당한 접대·향응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감사 기간 중 최소 5차례에 걸친 접대·향응은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연달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림농협 측은 “감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향응·접대가 아니라 소통을 위한 자리였으며, 비용도 나눠서 냈다”고 해명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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