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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앞두고 청탁금지법 알리는 권익위

    추석 앞두고 청탁금지법 알리는 권익위

    전현희(왼쪽 세 번째) 국민권익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에게 청탁금지법 선물 관련 규정을 쉽게 알리기 위해 8일 서울 정부합동민원센터 1층 민원실에서 ‘청탁금지법 바로 알리기’ 포스터를 들고 캠페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송두환 “평등법·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 마무리 노력”

    송두환 “평등법·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 마무리 노력”

    송두환(72)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이 6일 “국회에 법안이 발의된 평등법, 군인권보호관 도입을 위한 국가인권위법 개정안, 인권위와 법무부가 공동발의할 예정인 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0년간 인권위는 ‘한국 사회는 인권위 설립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상당한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냈다”며 후속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 심화된 성평등 이슈 등 새롭고 논쟁적인 인권 과제도 포섭해 적극 대응해야 하고, 이를 위해 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송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2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연수원 동기다.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다. 송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판에 변호인단으로 참여하면서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스무살 인권위, 미래 인권 과제에 대응하겠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스무살 인권위, 미래 인권 과제에 대응하겠다”

    송두환(72)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이 6일 “국회에 법안이 발의된 평등법, 군인권보호관 도입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인권위와 법무부가 공동발의할 예정인 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0년간 인권위는 ‘한국사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상당한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냈다”며 후속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 심화된 성평등 이슈 등 새롭고 논쟁적인 인권 과제도 포섭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송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2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다. 송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판에 변호인단으로 참여하면서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다음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취임사 전문.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위원님, 직원분들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 여러분! 제가 오늘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첫 인사를 나누게 되니 매우 기쁘고 반가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 봉직할 국가인권위원회가 태생부터 매우 특별한 기구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는 민주화와 인권 증진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과 수년에 걸친 인권시민사회단체의 노력, 그리고 정부의 의지와 국제사회의 요구가 한 데 어우러져 2001년 출범하였습니다.출범 초기 국가인권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 볼 때 다소 낯선 존재로 비쳐지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법․사법․행정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기구라는 것을 설명하기 쉽지 않았던 시간도 있었고 인권위원회의 결정이 현실을 너무 앞서 간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서도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년간에 걸쳐 인권침해나 차별행위를 조사하여 권고하고 인권의 기준과 목표할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업무 추진 과정에서 인권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애쓰고 인권교육을 통하여 인권의식이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우리 삶의 전반에서 인권을 얘기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부당한 일을 겪었다는 생각이 들면 인권위원회를 먼저 떠올리고 찾게 되었습니다. ‘한국사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상당한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지난 20년간 이만큼의 성취를 만들어내기까지 헌신하셨던 역대 인권위원장님을 비롯한 인권위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각각의 위치에서 묵묵히 애써온 모든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격려를 보냅니다. 그런데 우리 인권위원회는 간단치 아니한 새로운 도전과 과제들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앞에는 기존의 인권 과제에 더하여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 심화된 성평등 이슈, 사각지대의 노동인권, 혐오차별의 문제, 코로나19 등 재난상황과 AI, 디지털 경제 가속화 상황에서의 인권문제 등 새롭고 논쟁적인 인권 과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우리 인권위원회는 금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위원회 활동이 설립 당시의 바람을 충분히 담아냈는지 점검하고, 보완, 개선할 방책을 수립하여 새로운 20년의 기틀을 만들어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만 위와 같이 새롭게 대두되는 인권과제까지 모두 포섭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아니 되겠습니다. 이러한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기존 인권 관련 제도의 정비와 함께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과 기능, 역할의 강화가 필요하여 현재 추진 중인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인권위원회가 오랜 기간 노력하여 국회에 법안이 발의되어 있는 평등법 군인권보호관 도입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가 공동발의할 예정인 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과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편, 우리의 숙원이었던 인권교육원이 올해 설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인권교육원이 차별예방과 인권존중 환경 조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그 형식과 내용의 설계부터 잘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다른 한편,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가 담당할 역할과 임무도 수행해내야 할 것이므로 단지 국제인권규범의 국내적 이행이라는 역할을 넘어서 대한민국이 세계 보편의 인권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상 말씀드린 여러 과제들 중 어느 하나도 가볍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권위원회는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을 열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열정의 결과물로서 우리에겐 이것을 소중히 지키고 키워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어쩔 수 없이 정면으로 마주하여 완수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제들의 수행이 인권위원회 위원장 한 사람의 각오와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저는 물론 우리들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 인권위원회의 구성원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공동체, 즉 이른바 ‘원 팀’이라는 것을 인식하고,격의 없이 허심탄회한 자세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운 과제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인권위원님들을 비롯한 우리 인권위원회 구성원 여러분들과 함께 인권시민운동에 진력하시는 위원회 외부의 많은 분들과 넓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인권위원회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사람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인권위원회의 모든 구성원들께서,저의 이러한 뜻에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해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최근 코로나19 등 여러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위원회의 모든 구성원과 가족 여러분의 건강, 건승하심을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첫 인사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6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송두환
  • 이재명 무료변론 처벌될까… “청탁금지법 위반” “통상 관행”

    이재명 무료변론 처벌될까… “청탁금지법 위반” “통상 관행”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과 관련해 치열한 공방을 이어 가고 있다. 당초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의 ‘무료 변론’으로 시작됐던 이번 논란은 이 전 대표 측이 “변호사 수임료 일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며 확전되는 모양새다. 법조계에서는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볼 수도 있지만 통상의 관행을 고려하면 실제 처벌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법조계에서는 송 위원장이 이 지사의 상고심 변호인단으로 있으면서도 수임료를 받지 않은 것과 관련해 “형식적으로는 청탁금지법에 저촉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청탁금지법은 직무 관련 여부와 관계없이 1회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 송 위원장의 통상 수임료가 100만원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처벌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과거 변호사들이 정치적 사건에서 피고인을 지지하기 위해 선임계를 제출했던 관행에 비춰 보면 단순히 ‘무료 변론’으로 치부하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는 “당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선 선거에서의 표현의 자유에 관한 문제의식이 있었다”면서 “후배 변호사에 대한 지지와 법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한 것으로 무료 변론에 초점을 맞추는 건 꼬투리 잡기”라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의 무료 변론에 대한 논란이 다소 사그라들자 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가 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으로 사용한 변호사 수임료 일체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1·2심에 이어 대법원에 이르기까지 30여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그 기간 동안 재산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이 지사 측은 “3억 300만원 정도 재산이 줄었고, 변호사 비용은 법으로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양홍석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대형 로펌이 통상보다 낮은 수임료를 받고 변호를 해 줬다면 뇌물죄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도 “수임료는 변호사들의 영업비밀이라 공개하는 게 적절치 않은 측면이 있는 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 ‘무료 변론‘ 이재명·송두환 고발사건, 경기남부경찰이 수사

    ‘무료 변론‘ 이재명·송두환 고발사건, 경기남부경찰이 수사

    경기남부경찰청은 ‘무료 변론’ 논란과 관련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를 고발한 사건을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았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31일 사준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피고발인인 이 지사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경기남부청에 이날 사건을 이첩했다. 사준모는 “이 지사가 송 후보자에게 무료 변론을 요구할 당시 그는 경기지사 신분이었으므로 공직자로서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자는 2019년 이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사건을 변론하면서 수임료를 받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인사청문회 등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 지사의 ‘무료 변론’ 논란은 지난달 27일 대전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발언을 하면서 불거졌다. 이 지사 측은 당시 변호사 선임료 집행에는 이상이 없었고 무료 변론 의혹 제기는 흑색선전이라는 입장이다.
  • “선거범죄” “청탁금지 위반”… 자격시비·법적조치 번진 명낙대전

    “선거범죄” “청탁금지 위반”… 자격시비·법적조치 번진 명낙대전

    이재명 측 “허위사실 유포는 위법” 경고이낙연 측 “그가 후보 되면 野 가만있겠나”정세균 “이재명, 답변 피하는 나쁜 버릇”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무료 변론’ 논란이 이 지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허위사실유포 등 위법 공방으로 확전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투톱인 두 후보 측은 1일 서로 현행법 위반 가능성을 경고하며 자격 문제를 거론했다.이 지사는 지난달 31일 직접 등판해 “허위사실 음해는 3대 중대선거범죄”라며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을 정조준했다. 이 지사 캠프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공명선거 위반행위 재발방지 촉구서’에도 이낙연 캠프의 윤 의원, 정운현 공보단장, 박래용 대변인, 박병석 전략본부 팀장의 실명을 적시하고 “이들의 허위사실 공표와 흑색선전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및 민주당 특별당규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 규정 제42조 제3호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캠프 간 신경전을 넘어서 법적 조치를 경고한 셈이다.이 지사 측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가당치도 않은 주장이다. 이낙연 캠프가 발악하고 있는 수준으로 본다”며 “더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가 직접 대응한 데 대해선 “변호사 출신으로 누구보다 사실관계를 잘 아는 이 지사가 법적으로 본인이 자신 있으니까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지사 캠프는 당 선관위 조치 외 추가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가 과거 변호사 수임비용 일체만 밝히면 해결될 사안이라며 이 지사를 압박했다.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무료 변론이 있었다는 것이고, 이는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사실”이라며 “현행법 위반 혐의는 불공정의 문제를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설 의원은 “이미 고발만 3건으로 복수 단체의 고발에도 국가기관에서 수사하지 않을 재간은 없을 것”이라며 “이 지사가 정확하게 소명하지 않고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고 했을 때 보수 야당 쪽에서 어떻게 나올지는 불 보듯 뻔하다”고 했다.이날 오마이뉴스 주관으로 열린 경선 후보 일대일 토론회에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 지사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정 전 총리는 “이재명 후보는 아주 나쁜 버릇이 있다”며 “지난 토론 때도 이낙연 후보가 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안 했다. 변호사 수임료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전 총리는 “검증을 받아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며 “검증을 회피하고 답변을 피하면 안 된다. 여론조사 1위 후보답게 확실하게 하라”고 이 지사를 몰아붙였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캠프가 무료 변론 문제에 화력을 집중한 것과 달리 토론회에서 해당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
  • 무료변론 논란으로 재점화된 ‘명낙대전’

    무료변론 논란으로 재점화된 ‘명낙대전’

    ‘무료변론’ 논란에 이재명도 참전이재명 “윤영찬, 허위사실 공표했다”윤영찬 “변호사비 공개가 네거티브냐”설훈 “변호 비용, 성실한 소명 해달라”이재명 경기지사가 ‘무료변론’ 의혹 등을 제기하는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을 실명 비판한 가운데 윤 의원과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의원이 이 지사를 향해 “성실히 소명하라”고 반박하면서 ‘명낙 대전’이 고조되고 있다.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투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이 지사 측이 ‘선을 넘은 네거티브’라고 반발하자, 이 전 대표 측은 ‘본선을 위한 검증’이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설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님! 전직 대법관을 포함한 변호인단 변호 비용으로 얼마를 지출하셨습니까. 수십명의 변호인 중 무료변론하신 분은 몇 분입니까. 실제 변론에 참여해 변론하신 분들은 몇 분입니까. 그들에게는 얼마를 지급하셨습니까”라며 “후보님의 공직자 재산등록과 비교해 성실한 소명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윤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이 지사 측이) 자꾸 가리니까 문제가 커지는 것 아니냐”면서 “변호사비를 공개해달라는 것이 왜 네거티브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낙연 캠프는 이 지사 측이 네거티브라고 몰아세우더라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여배우 스캔들’처럼 사생활 문제나 ‘백제 발언’처럼 해석 문제가 아니라 변호사비만 밝히면 되는 문제라는 주장이다. 이 지사 측은 충청권 본 경선 지역순회를 앞둔 상황에서 ‘MB 변호사비 대납 문제’까지 거론되자 강하게 대응하며 의혹 확산을 차단하는 모양새다. 특히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허위사실 음해는 3대 중대선거범죄”라며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도 지나치셨다.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진지한 성찰과 공식사과를 기대한다”고 윤 의원을 실명 비판했다. 이어 “저의 공개된 재산신고내역 상 재판 전후로 명목재산은 1억 3000만원, 주택평가액 증가를 제외한 실 재산은 3억원이 줄었다”며 “윤 의원께서는 MB 변호사비 대납을 생각나게 한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이 지사가 직접 참전한 이유는 이 전 대표 측이 나가도 너무 나갔기 때문”이라면서 “변론 요지서도 이 지사가 다 썼다. 전체 소송 비용을 대라는데 그런 전례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 지사 측은 전날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공명선거 위반행위 재발방지 촉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무료변론’ 의혹은 전국철거민협의회가 지난 8월 25일 “이 지사가 3년간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변호사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재산이 오히려 증가했다”면서 이 지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지난 8월 27일 티비토론에서 이 지사에게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고, 윤 의원이 지난달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도 변호사비 대납 문제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사례가 있다”고 말하면서 양 캠프 간 설전으로 번졌다.
  • 박하선 “가짜 수산업자와 사적 만남 無…허위사실 법적대응”

    박하선 “가짜 수산업자와 사적 만남 無…허위사실 법적대응”

    배우 박하선 측이 가짜 수산업자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일축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하선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가짜 수산업자 김씨’ 사건과 관련해 박하선씨에 관한 잘못된 보도와 허위 사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며 “당사는 사실을 바로잡고, 허위사실 등을 생성, 유포, 확산해 박하선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키이스트 측은 “박하선씨는 2020년 말경, 당사와 계약기간 만료로 재계약을 고민하던 시점에 퇴사한 전 매니저로부터 김씨를 신생 매니지먼트사의 주요 관계자로 소개받고 해당 매니저가 동행한 상황에서 김씨와 인사한 적이 있으나, 이는 단순히 여러 매니지먼트사를 알아보는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그 후 박하선씨가 김씨와 개인적인 만남이나 사적인 교류 등을 한 적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하선이 김씨로부터 어떠한 선물을 받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얻은 사실도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마치 박하선씨가 김씨로부터 돈이나 선물 등을 받고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처럼 근거 없는 루머들이 생성, 유포, 확산되고 있다”면서 “악의적으로 인신공격성 게시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등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박하선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징역형 등의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인 박하선씨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미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커뮤니티 게시글 및 댓글 등을 통해서도 불법행위의 증거들을 상당수 확보해 나가고 있고, 이를 근거로 허위사실 유포자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형사고소는 물론 정신적·재산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부디 허위사실이나 루머 등을 생성, 유포, 확산하면서 인신공격을 하는 등 박하선씨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김씨는 포항 구룡포 출신 수산업자라며 재력가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1000억 원대 유산을 상속받고 수십 대의 슈퍼카와 스무 척의 선박, 고급 풀빌라 펜션까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지난 4월 사기, 공동협박, 공동고갈교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배에서 오징어를 잡자마자 급속 냉각해 판매하는 ‘선동 오징어’ 사업에 투자하면 수개월 내 3~4배의 이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유혹해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의 미끼에 걸려든 사기 피해자 중에는 김무성 전 의원의 친형과 중견 언론인, 서울 소재 사립대학 교수 등도 있으며, 총 사기 피해 규모는 약 116억 원대 달한다. 이 가운데 김 전 의원의 친형은 86억 원이 넘는 금액을 사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 조사 과정에서 그가 수십 명의 유력인사에게 대게, 새우 등 수산물부터 명품지갑, 골프채, 고급 차량을 공여한 사실이 드러나며 파장이 커졌다. 김씨의 이른바 선물 리스트에는 유력 대선후보의 대변인이었던 전 일간지 논설위원부터 현직 부장검사와 경찰서장, 유명 방송국 앵커, 심지어 박근혜·최순실(최서원)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까지 포함돼 있었다. 현재 경찰에 입건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 받는 피의자는 박 전 특검을 포함해 총 8명이다.
  • 野 “송두환, 이재명 변론 왜 했나” 공세…與 “공익 비판 野, 배알 뒤틀렸나” 반박

    野 “송두환, 이재명 변론 왜 했나” 공세…與 “공익 비판 野, 배알 뒤틀렸나” 반박

    宋 “청탁금지법에 해당 안 된다” 답변이낙연 “정리할 필요 있다” 날 세우기30일 국회에서 열린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이재명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송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를 무료 변론한 것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집중 공격했기 때문이다. 경과 보고서는 공방 끝에 청문회 시작 5시간 만에 합의 채택됐다. 민주당은 적격 의견을,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냈다. 송 후보자는 2019년 이 지사의 선거법 상고심 사건을 변론했다. 당시 수임료를 받지 않은 사실은 지난 27일 민주당 대선 TV 토론에서 밝혀졌다. 이 지사는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선거방송에서의 ‘친형 강제입원’ 관련 발언으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아 2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송 후보자는 상고심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 지사가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형수에게도 험악한 욕을 한 인권 침해범이라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평생 인권 변호사로 살았다는 분이 어떻게 사회적 약자의 인권 침해 사건을 맡을 수 있냐”고 비판했다. 송 후보자는 “수임료가 100만원 이상이건 이하건 관계없이 청탁금지법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청탁금지법의 전제는 직무 관련성인데 관련성이 없다”고 답변했다. 여당의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적극 반박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익적 재판에 민변 차원에서 훌륭하신 일을 했는데, 수임료가 얼마였는지, 받았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은 배알이 뒤틀린 행위”라며 이 지사를 거들었다.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무료 변론은) 민변의 공익 관련 오랜 관행”이라면서 “민변 회장 출신 원로 변호사들이 지지 의미로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소됐을 때도 부산에 있는 변호사 130명이 지지 의미로 변호사 선임계를 냈다”고도 했다. 송 후보자의 무료 변론 논란은 여야 대결이라기보다는 이재명과 이낙연 싸움 성격이 짙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상당수 국민들께서 걱정을 하시게 됐으니 클리어(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날을 세웠다.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만약 대납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변호사비 대납 문제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사례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 의원과 함께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일했던 이재명 캠프 김우영 정무특보는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정작 ‘당신’(윤영찬)도 이 지사 재판에 지지 방문을 한 바 있지 않느냐”고 직격했다.
  • 野 “송두환, 이재명 변론 왜 했나” 공세…與 “공익 비판 野, 배알 뒤틀렸나” 반박

    野 “송두환, 이재명 변론 왜 했나” 공세…與 “공익 비판 野, 배알 뒤틀렸나” 반박

    宋 “청탁금지법에 해당 안 된다” 답변이낙연 “정리할 필요 있다” 날 세우기30일 국회에서 열린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이재명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송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무료 변론한 것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집중 공격했기 때문이다. 송 후보자는 2019년 이 지사의 선거법 상고심 사건을 변론했다. 당시 수임료를 받지 않은 사실은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TV 토론에서 밝혀졌다. 이 지사는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선거방송에서 ‘친형 강제 입원’ 관련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2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송 후보자는 상고심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 지사가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형수에게도 험악한 욕을 한 인권 침해범이라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평생을 인권 변호사로 살았다는 분이 어떻게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 침해된 사건을 맡을 수 있냐”라고 비판했다. 송 후보자는 “수임료가 100만원 이상이건 이하건 관계없이 청탁금지법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청탁금지법의 전제는 직무 관련성인데 관련성이 없다”고 답변했다. 여당의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적극 반박했다.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표현의 자유의 한계, 국민의 선택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적 재판에 민변 차원에서 훌륭하신 일을 했는데, 수임료가 얼마였는지, 받았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은 배알이 뒤틀린 행위”라며 이 지사를 거들었다.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무료 변론은) 민변의 공익 관련 오랜 관행”이라면서 “민변 회장 출신 원로 변호사들이 지지 의미로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소됐을 때도 부산에 있는 변호사 130명이 지지 의미로 변호사 선임계를 냈다”고도 했다. 송 후보자의 무료 변론 논란은 여야 대결이라기보다는 이재명과 이낙연 싸움 성격이 짙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당원 지지자를 비롯한 상당수 국민들께서 걱정을 하시게 됐으니 클리어(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날을 세웠다.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만약 대납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변호사비 대납 문제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사례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 의원과 함께 문재인 청와대에서 일했던 이재명 캠프 김우영 정무특보는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정작 ‘당신’(윤영찬)도 이 지사 재판에 지지 방문을 한 바 있지 않으냐”고 직격했다.
  • 이낙연 측,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공세…“재판 중 재산 증가?”

    이낙연 측,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공세…“재판 중 재산 증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29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로부터 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료로 변호받았다는 의혹을 두고 “후보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집중 공세에 나섰다. 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가 변호사비를 냈다면 출처가 어딘지도 명확히 밝히라며 대납의 가능성까지 꺼내들었다. 이낙연 캠프의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이날 일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의 소송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는 결코 사생활 문제가 아니다. 선거법 위반 소송은 공직의 박탈 여부가 달린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변호사 비용 문제도 공직자 재산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캠프에서 주장한 대로 무료 변론·지원이라면 부정 청탁의 굴레에 갇히는 것”이라며 “만약 이 지사가 개인 비용으로 충당했다면 재산 증감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확실히 밝혀야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만약 (변호사비) 대납의 경우라면 상당히 문제가 중대하다”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변호사비 대납 문제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이 지사가 소상히 해명해달라”며 “더는 이 문제가 논란을 일으키며 확산하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캠프의 박래용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이 지사는 줄곧 전관예우 척결을 주장해왔는데 뒤에선 전관으로부터 무료 변론을 받고, 앞에선 청렴과 공정을 외친다”며 “말 따로 행동 따로이니 무슨 말을 해도 공허하게 들린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재판에서 선임한 변호사는 총 30여 명. 변호사 비용이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원이 들 것이란 건 법조계의 상식인데 재판 기간 이 지사의 재산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돈은 어디서 나왔을까.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캠프 전략실장인 김광진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은 간담회에서 “언론인들이 후보자 검증과 네거티브를 혼동하고는 하는데 저희가 하는 것은 검증이고 국민 의문에 답을 달라는 것”이라며 “이 부분을 명확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가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을 다룬 재판에서 변호사로부터 무료 변론을 받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이 지사의 친형 강제 입원 관련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고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밝혔기 때문이다. 공직자인 이 지사가 수임료를 내지 않고 변호를 받았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 ‘지휘헬기 남용’ 고작 7일 근신 경징계

    육군징계위, 징계부과금 47만원 통보소영민 육군중장 솜방망이 처벌 논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육군 특수전사령부 지휘헬기를 대학 후배인 더불어민주당 국방전문위원에게 제공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은 소영민 특전사령관(육군 중장)에게 ‘7000원 상당의 교통 편의 제공’을 했다며 근신 7일의 경징계를 내린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주 징계위를 개최해 징계 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했다”며 “상식적으로 교통 편의 제공한 것을 가격으로 따지면 7000원 정도”라고 밝혔다. 육군은 4급 상당의 공무원 신분인 민주당 전문위원에게 지휘헬기를 제공한 부분을 군 항공유 19.3ℓ가 추가 소요됐다고 환산했다. 육군은 “징계위 결과 근신 7일, 비용의 두 배를 징계부과금으로 부과했다”며 “편의 제공 가액이 23만 3993원으로 징계부과금은 두 배 금액인 46만 7986원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군 사법체계와 징계 절차에 대한 불신으로 육·해·공군 부사관들이 자살 시도를 하는 등 국방부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내부 개혁을 요구하는 가운데 육군이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징계를 내리면서 임기 말 복지부동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가 자산인 사령관 지휘헬기를 임의로 남용한 점을 지적한 것인데 황당한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지휘헬기를 택시 태워 주듯이 사용한 것인데 다들 7000원을 내고 지휘헬기를 타고 싶어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육군 본부는 소 사령관이 참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육군 규정을 위반한 채 임의로 항적을 변경하고 민간인 탑승 시 사전에 지켜야 하는 인적사항 제출과 보험 가입 등의 절차를 지키지 않은 데 대해 법령준수의무 위반과 청탁금지법상 금품 제공 혐의를 적용해 징계위에 회부했다.<서울신문 8월 4일자 5면> 징계권자인 남 총장에게 근신 처분을 받은 소 사령관은 30일 이내 징계 항고를 하지 않을 경우 징계가 확정된다. 근신 처분은 일과 후 특정 장소에서 반성문을 작성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게 하고 이후 성과급과 훈장 대상 제외 등의 불이익을 받는 경징계다.
  • 與 법사위원끼리 ‘고의·중과실 조항’ 지적

    與 법사위원끼리 ‘고의·중과실 조항’ 지적

    징벌적 손해배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5일 새벽 4시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끼리 고의·중과실 추정과 공익보도 면책 조항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촌극이 빚어졌다. 언론계와 야당의 반대에도 입법 ‘속도전’을 벌였던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누더기 입법’이 된 개정안에 대한 사전 조정이 되지 않으면서 준비 부족을 노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명백한 고의’라는 용어가 조문상 이례적이고 불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명백한’이라는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소병철 의원은 고의·중과실을 추정하는 ‘보복적이거나 반복적인 허위·조작보도로 피해를 가중시키는 경우’의 조문상 문제점을 지적했다. 객관적 구성 요건인 사실을 적시해 주관적 구성 요건인 고의·중과실을 추정하는 조문 구조에서 손해의 결과인 ‘피해를 가중시키는 경우’를 담는 것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송기헌 의원은 고의·중과실을 추정하는 ‘허위·조작보도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은 경우’에 대해 “실제로 결과가 중하다고 고의·중과실로 추정하는 경우는 법적으로 없다”며 “사람이 죽었다고 고의·중과실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기상 의원도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라고 했는데 그런 사례는 무엇이고, 반대로 회복할 수 있는 손해는 어떤 경우를 말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결국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 중 ‘피해를 가중시키는 경우’라는 문구는 삭제됐고, ‘허위·조작보도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은 경우’는 조항에서 아예 제외됐다. ‘명백한 고의’라는 조문 역시 ‘명백한’이라는 표현을 삭제한 채 의결됐다. 한편 김승원·김남국 의원 등은 징벌적 손해배상의 예외인 공익보도 면책 조항이 너무 광범위하다고 주장했다. 공익신고자보호법상 471개 법률 관련 공익보도와 청탁금지법 위반 관련 보도, 그에 준하는 공익보도 및 언론중재법 제4조 3항의 공적관심사 보도가 예외로 규정돼 실상 공익보도를 주장하는 경우 모두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다른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 범위를 넘는다고 맞서며 2시간여 동안 논의를 이어 갔다. 결국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면책 조항은 수정하지 않기로 했다.
  • #어른들의 술? #하이볼 찐매력 #MZ를 위하여!

    #어른들의 술? #하이볼 찐매력 #MZ를 위하여!

    맥주를 증류하면 위스키가 된다. 매혹적인 오크향, 씁쓸하게 넘어가지만 이내 은은하게 남는 달콤한 뒷맛. 일본의 세계적 문호 무라카미 하루키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찰나를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가 되는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온갖 왜곡과 오해가 난무하는 세상이어도 위스키만큼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연결해 줄 매개체라고 믿은 모양이다. 한국에서 위스키는 ‘어른들의 술’이었다. 주로 유흥업소에서 많이 팔리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몇 년간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국내 위스키 시장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1억 3246만 달러(약 1570억원)로 21년 만에 가장 낮았다. 2016년(1억 6612만 달러)보다도 20%나 줄었다.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유흥업소를 찾는 발길이 이전보다 뜸해졌고, 설상가상 코로나19까지 덮쳤다. 업소용 위스키를 취급하는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서 있는 기분”이라고 했다. ●고사 직전 찾은 ‘하이볼’ 열풍 이런 맥락에서 최근 위스키 업계는 동네 편의점이나 마트로 유통채널을 다변화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대대적으로 전환했다. ‘비싼 고급술’ 이미지를 버리지 않고서는 더는 생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젊은 세대도 위스키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고민의 결과 발견한 것이 바로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이다. 40도를 넘나드는 ‘독주’(毒酒) 위스키를 탄산수에 타서 레몬과 라임을 곁들인다. 도수는 10도 미만. 달콤한 맛에 위스키 특유의 향만 남는다. 저도주를 편하게 즐기는 MZ세대 취향과 맞아떨어진다. 하이볼 열풍이 주도하는 가운데 침체됐던 위스키 시장에 부활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이마트의 올해 1~7월 양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위스키는 전년보다 매출이 97%나 성장했다. 보드카(37%), 진(32%), 데킬라(28%) 등 다른 양주들의 신장률을 압도했다. 같은 기간 편의점 CU에서도 양주 매출은 전년보다 11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CU 운영사 BGF리테일 관계자는 “사실상 위스키가 편의점 양주 매출 신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스키 시장이 최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혼술’(혼자 마시는 술)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볼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전해진다. 영국의 기관사들이 기차가 출발할 때 “하이 볼”이라고 외쳤는데, 여기서 ‘신속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이라는 의미로 파생되며 칵테일 바 등에서 은어처럼 쓰였다는 얘기가 있다. 또 영국의 귀족들이 골프를 즐기면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셨는데, 취한 골퍼들이 라운드 후반 자꾸 공을 엉뚱한 데로 보내면서 ‘하이볼을 자주 치게 하는 음료’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는 말도 있다. ●하이볼의 생명력은 끊임없는 재생산 하이볼이 최근 MZ세대에게 주목받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재미’다. 위스키의 맛도, 탄산수의 맛도 다양한 만큼 만들 수 있는 하이볼의 조합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자신의 기호에 맞는 하이볼 제조법을 찾는 과정이 재미와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소맥’(소주+맥주)은 혼합 비율을 다르게 할 뿐이지만 하이볼은 위스키와 탄산수, 심지어 과일까지 구성을 달리하면서 자신만의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하이볼의 생명력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어떤 위스키가 하이볼에 어울릴까. 한 병에 수십만원 하는 고급 위스키보다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위스키를 업계 관계자들은 추천한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을 판매하는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최근 ‘발렌타인 7년 버번피니쉬’를 선보였다. 용량에 따라 가격 차이가 조금 있지만 동네 편의점에서 200㎖ 기준 1만 35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은은한 바닐라와 캐러멜, 사과, 배의 풍미로 달콤하면서도 깔끔하다. 아영FBC가 수입하는 라 마르티니케즈그룹의 ‘라벨 파이브’, 디아지오코리아의 ‘조니워커 레드’, ‘조니워커 블랙’도 집에서 간편하게 하이볼로 만들기 좋은 위스키다. 업계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하이볼 전용 위스키를 믿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국산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의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이 대표적이다. ●‘K위스키’ 첫발… 롯데칠성음료 도전 청주를 증류하면 소주, 와인을 증류하면 브랜디, 맥주를 증류하면 위스키가 된다. 동방의 증류 기술이 11세기 ‘십자군전쟁’을 통해 유럽으로 넘어간 뒤 위스키 제조 기술이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위스키라는 말은 켈트어의 ‘생명수’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아일랜드(아이리시 위스키)와 스코틀랜드(스카치위스키)가 위스키를 지금처럼 대중화시켰다. 이후 ‘버번위스키’ 등으로 이름을 알린 미국(아메리칸 위스키)과 ‘산토리’ 등으로 유명한 일본(재패니즈 위스키) 등이 저마다 매력을 가진 위스키를 앞세워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위스키 종주국은 아니지만, 영국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코리안 위스키’도 최근 첫발을 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 한국식품연구원과 ‘K스피리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형 위스키를 개발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손을 잡은 것이다. 한국의 전통 균주와 증류기, 국산 숙성 용기 등으로 세계무대에서 꿀리지 않는 위스키를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다. 시장조사, 기술검토 등을 거쳐 내년쯤 첫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아직 위스키는 유럽의 술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증류 기술은 한국도 가지고 있어 롯데칠성음료도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약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위스키’가 개발된다면 국내 증류 기술이 한 차원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도지사협의회, 추석 농수산물 선물 20만원으로 상향 건의

    시도지사협의회, 추석 농수산물 선물 20만원으로 상향 건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를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여달라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자연재해, 영농철 일손 부족까지 삼중고를 겪는 농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긴급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2016년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선물 가액 한도를 5만 원으로 규정했다. 2018년 1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는 10만 원으로 상향됐고,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는 20만 원까지 한도가 상향된 바 있다. 선물가액 상향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농식품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추석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해서 과일은 48.6%, 가공식품은 32.6%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설 명절에도 전년대비 과일은 25.6%, 축산물은 27.2%가 증가하는 등 선물가액 상향조치가 농수산물 소비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다음 주면 추석 연휴 기간의 선물 가액 상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긴급히 의견을 모았다”며 “민생경제 회복의 시작점이 되도록 국민권익위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 野 퇴장했는데 “野 의견 수렴”… 끝내 언론중재법 밀어붙인 與

    野 퇴장했는데 “野 의견 수렴”… 끝내 언론중재법 밀어붙인 與

    허위·조작보도 손해액 최대 5배 배상고위공직자·선출직 공무원 등은 제외취재 중 법률 위반·기자 구상권 삭제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건조정위에서 단독 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고의 또는 중과실로 허위·조작보도를 한 언론사에 손해액의 최대 5배를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민주당은 ‘가짜뉴스 구제법’이라며 언론 옥죄기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언론 재갈법’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고위공직자·선출직 공무원·대기업 임원 등은 언론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으로 수정했다. 또한 공적 관심사, 공익 침해 행위,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금지하는 행위 등에 대한 언론 보도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열람 차단이 청구된 기사에 해당 사실이 있었다는 사실을 표시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했다. 악용될 수 있고, 낙인 효과가 우려된다는 언론 단체의 의견을 반영했다. 독소 조항으로 꼽힌 손해액 산정도 기존에는 ‘언론사 전년도 매출액의 1만분의1에서 1000분의1을 곱한 금액’으로 돼 있었지만, ‘언론사의 사회적 영향력과 전년도 매출액을 적극 고려한다’는 조항으로 대체했다. 언론사가 손해 배상 시 기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삭제했다.이날 안건조정위에서는 ‘취재 과정에서 법률을 악의적으로 위반해 보도한 경우’를 삭제했다. 민주당 소속 안건조정위원으로 참석한 김승원 의원은 “보도 내용이 가짜냐 아니냐가 핵심이지, 취재 과정에서 불법 주차를 했다든가 이런 게 포함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의 근거가 되는 ‘고의 또는 중과실 추정’ 조항도 바뀌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복적이거나 반복적인 허위·조작보도를 통해 피해를 가중시키는 경우’, ‘허위·조작보도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은 경우’, ‘정정보도·추후보도가 있었음에도 정정보도·추후보도에 해당하는 기사를 별도의 충분한 검증 절차 없이 복제·인용 보도한 경우’, ‘기사의 본질적인 내용과 다르게 제목·시각자료(삽화·영상 등)를 조합해 새로운 사실을 구성하는 등 기사 내용을 왜곡하는 경우’가 고의 또는 중과실로 추정된다. 이병훈 의원은 “야당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보이는 조항들을 많이 걸러 냈다”고 밝혔다.
  • 전남지사와 경북지사가 추석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요구한 까닭

    전남지사와 경북지사가 추석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요구한 까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17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추석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할 것을 공동 건의했다. 김 지사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만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도 선물 가액을 올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전남과 경북을 비롯 7개 도단위 광역자치단체들도 선물가액 인상 건의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어업 대표적 지역인 전남과 경북 두 도지사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한파·폭염 등 자연재해를 비롯해 영농철 일손부족까지 삼중고를 겪는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최소한 대책이다”는 입장이다. 양 지사는 “농수산물 최대 소비 시기인 추석 명절에 소비가 위축되면 피해가 농어업인을 넘어 소상공인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신속한 경기 부양이 가능하고 300만 농어업인과 가공·유통 등 660만 소상공인까지 이어지는 경제효과로 재난지원금에 버금가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코로나와 재난 등으로 농어업인들께서 힘들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9월 첫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선물가액 한도를 5만원으로 규정했다. 2018년 1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가 10만원으로 상향됐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은 20만원까지 일시 상향됐다. 농식품부 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의 경우 선물가액 상향조치가 농수산물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전년 대비 과일은 48.6%, 가공식품은 32.6% 소비가 늘었다. 올 설에도 전년대비 과일 25.6%, 축산물 27.2% 소비가 증가했다.
  • “내 아들 입사시켜줘”...전 목포 해경 간부 2심서도 집행유예

    “내 아들 입사시켜줘”...전 목포 해경 간부 2심서도 집행유예

    항소심 법원이 직위를 이용해 자신의 아들을 전남 목포신항만에 특별 채용시킨 전 목포해경 간부에게 1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김진만 부장)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 해양경찰 간부 A(5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뇌물공여·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 목포신항만운영 대표이사 B(61)씨에 대해선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공무원 C(57)씨에 대해서는 벌금 400만 원·추징금 328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목포해양경찰서장 재직 당시인 2017년 5월 11일 친분이 있던 B씨와 공모해 자신의 아들을 8일 만에 B씨의 회사에 취업시켜 무형의 이익을 얻은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업무상 긴밀한 관계에 있던 목포해경으로부터 전반적인 편의·협조를 얻을 의도로 A씨 아들을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시켜 준 혐의다. B씨는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공직자인 C씨에게 371만 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는 아들의 취업을 이해관계 있는 사기업 대표에게 부탁했다. B씨는 A씨 아들 외에도 목포 유력 인사들의 친척·지인 등을 특별 채용했다. 채용난 속 공정한 직무집행과 투명한 채용 절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본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 이철우 경북지사, 명절 농수산물 선물가액 10만원→20만원 상향 건의

    이철우 경북지사, 명절 농수산물 선물가액 10만원→20만원 상향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명절 농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에게 추석 기간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를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농수산물 소비가 크게 줄고 이상기온으로 잦은 재해까지 더해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돕기 위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에 경기부양 효과를 볼 수 있고 농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를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올린 바 있다. 한편 권익위는 오는 13일 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서 청렴선물 권고안을 상정·논의하려던 기존 계획을 연기했다. 각계 의견을 수렴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 막말에 고가 선물 의혹… 기강 풀어진 주미 총영사들

    막말에 고가 선물 의혹… 기강 풀어진 주미 총영사들

    외교부가 미국 주재 재외공관장 두 명의 비위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10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권원직(외시 27회) 주시애틀 총영사는 부임 반년 만인 지난 6월부터 총영사관으로 출근하지 않고 관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승인 부총영사가 지난 6월 26일 올림피아의 워싱턴주 청사에서 열린 6·25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대외 활동을 대신 하고 있다. 권 총영사는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분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권 총영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권 총영사는 외교통상부 장관 비서관, 주중국 참사관, 주필리핀 공사,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거쳐 16대 시애틀 총영사로 부임했다.외교부는 박경재(행시 22회)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에 대한 투서도 접수해 진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조사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JTBC는 그가 비자 신청 서류가 미비한 경우에도 담당자에게 비자 발급을 강요하고 직원에게 막말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박 총영사가 외부 인사에게 고급 와인 등 청탁금지법 한도를 넘어서는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박 총영사는 직업 외교관이 아닌 교육부 고위공무원과 대학 총장 등을 지낸 특임공관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교인 경남고를 졸업했고, 지난 대선 당시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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