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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홈피 열전] 배우: 열애 공개도 ‘배우’ 처럼

    [★미니홈피 열전] 배우: 열애 공개도 ‘배우’ 처럼

    미니홈피는 개인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는 수단이자,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스타들의 미니홈피도 예외는 아니다. 공식석상에서 드러내기 힘든 입장을 미니홈피를 통해 넌지시 알리는 배우들이 늘고 있다. 특히 미니홈피의 게시물을 통해 배우들은 사랑과 열애에 관한 사인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거나, 혹은 그 속내를 들키기도 한다. ◆ 미니홈피에 ‘단서제공’형‥김혜수-유해진 2010년 첫 공식커플인 김혜수와 유해진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김혜수는 평소 미니홈피를 활발히 이용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그녀는 최근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미니홈피 관리가 정말 재밌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김혜수는 특히 유해진과의 열애설이 터진 뒤 자신의 미니홈피에 ‘I LOVE YOU ’라는 글귀를 남겨 우회적으로 열애설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한편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이 미니홈피의 사진과 글을 통해 두 사람의 애정에 대한 추측을 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유해진과의 공식 열애 발표 이후로 김혜수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미니홈피 활동까지 자제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다행히 지난 16일 사진작가 강영호가 촬영한 주방기구업체 휘슬러코리아의 아트마케팅 광고 촬영 컷을 올려 미니홈피 활동을 재개했다. ◆ 미니홈피에 ‘솔직고백’형‥강혜정-타블로 지난해 가수 타블로와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강혜정은 미니홈피를 통해 열애 중인 심정을 고백했다. 강혜정은 열애설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 2008년 12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기다려 줄래요? 내가 너무 힘들다고, 기대고 싶다고...” 등 연인에게 건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후 타블로와 강혜정은 미니홈피를 통해 다정한 커플 사진을 공개하는 등 팬들의 축하와 부러움을 동시에 받았다. 현재 강혜정은 미니홈피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상태지만, 미니홈피의 메인화면에 “에픽하이 e앨범 대박”이란 글귀를 올려 여전히 ‘미니홈피 내조’를 행하고 있다. ◆ 미니홈피에 ‘애정과시’형‥하정우-구은애, 봉태규-이은 배우 봉태규의 여자친구 이은도 미니홈피에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해 강혜정, 타블로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은은 미니홈피를 통해 봉태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지난해 이은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는 KBS 아침드라마 ‘다 줄거야’ 촬영 중, 짝꿍도 정신없이 연극 ‘웃음의 대학’ 공연과 영화 ‘청춘그루브’ 촬영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연인인 봉태규를 ‘짝꿍’이라고 칭한 이은은 “둘 다 서로 격려해주며 열심히 일하고 있고 변함없이 예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하루하루 더해지는 사랑의 깊이는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덧붙여 봉태규와의 8년 사랑을 과시했다. 배우 하정우와 모델 구은애 역시 미니홈피에 커플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관심을 받는 스타 커플 중 하나. 특히 구은애는 하정우와 입을 맞추고 손을 잡는 등 연인의 행복한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 미니홈피서 ‘들켰다!’형‥박한별-세븐 배우 박한별은 가수 세븐과의 7년간의 비밀 열애를 미니홈피를 통해 알리게 됐다. 지난해 미니홈피에 올린 개인적인 사진의 유출로 열애 사실이 드러난 두 사람은 세븐이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공식 연인이 될 수 있었다. 박한별은 지난해 한 방송인터뷰를 통해 “세븐과 직접 찍은 사진이 유포된 것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몰랐다.”며 당시의 불편했던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박한별과 세븐은 미니홈피를 통해 마음고생을 했지만 이후 미니홈피를 통해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공개하는 등 ‘미니홈피 공포(?)’에서 많이 해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븐은 지난해 11월 박한별의 생일을 축하하며 다정한 커플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각 배우 미니홈피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니홈피 열전] 가요: 스타아닌 팬들이 ‘안방’ 차지

    [★미니홈피 열전] 가요: 스타아닌 팬들이 ‘안방’ 차지

    미니홈페이지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한때 스타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미니홈피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는 데 활용했다. 스타들에게 미니홈피는 미디어를 통하지 않고 팬들에게 직접 자신의 근황이나 생각을 전하고 그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창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스타들은 자신이 원하건 아니건 이슈화되고 악플에 시달리면서 사적인 공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박탈당했다. 또 일부 스타들은 미니홈피를 열애나 사건사고 심경고백, 논란 해명 등 이미지 메이킹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후 대부분의 스타들은 미니홈피 활동을 멈추거나 철저히 비공개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스타도 있지만 스타들의 미니홈피는 최근 스타와 팬이 소통하는 장이 아닌 ‘팬들만 북적이는 공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특히 가요계를 주름잡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경우 팬들의 일방소통이 더욱 눈에 띈다. 최근 가수들의 미니홈피 방문자수를 살펴보면 단연 아이돌 그룹의 미니홈피를 찾는 팬들이 가장 많다. 특정 가수의 미니홈피 글 또는 사진이 기사화되면 방문자수가 눈에 띄기 증가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팬들은 티아라의 지연, 효민, 2AM의 조권, 브아걸의 가인, 2PM의 택연, 포미닛의 현아, 애프터스쿨의 유이, 카라 구하라의 미니홈피를 가장 많이 찾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미니홈피 관리를 하는 스타는 티아라의 지연, 효민 정도이고 다른 가수들은 홈피 관리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티아라 지연은 ‘보 핍 보 핍’으로 지상파 가요프로 1위를 석권하고 있는데다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 출연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연은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다이어리에 근황과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기고 드라마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효민 역시 팬들과의 소통에 미니홈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효민은 KBS 2TV ‘청춘불패’ 촬영장 사진을 비롯해 평소 자신의 셀카를 모두 공개하고 막춤아이디어를 받는다는 글을 통해 팬들의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지연과 효민은 하루 방문자수 40만 명을 끌어 모으며 최근 불고 있는 티아라 열풍을 짐작케 했다. 반면 조권, 가인, 구하라, 현아, 유이 등은 별다른 활동 없이도 팬들의 방문이 폭주하는 경우다. 이들의 미니홈피를 찾는 팬들의 수는 티아라 지연 효민 못지않다. 조권은 미니홈피 대문글을 업데이트하는 정도지만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인과 아담커플로 사랑받고 있는 데다 최근 2AM으로 새 앨범을 발매하면서 팬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현아는 지난해 8월 대문글과 사진을 업데이트 한 뒤로 어떤 글이나 사진도 없지만 최근 솔로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팬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가인과 구하라는 미니홈피에서 완전히 손을 뗐지만 가장 인기 있는 스타미니홈피 중 하나다. 유이도 활동이 거의 없기는 마찬가지지만 지난 연말과 새해 초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관심을 끌었다. 택연은 평소 미니홈피로 팬들과 소통해왔지만 최근 일촌사진 유출로 활동이 뜸해졌다. 그의 사진첩 폴더 제목도 현재 ‘사진 퍼트린 사람 자수해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그래도 간간히 게시판에 “오랜만에 싸이 하니까 좋다.”는 글을 남기기도 한다. 이들 외에 카라의 한승연과 박규리는 팬들이 꾸준히 사진을 업데이트하는 특이한 경우다. 팬들은 한승연과 박규리의 미니홈피에 이들의 사진을 올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애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간혹 광고글로 도배를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팬들도 있다. 사진 = 티아라 지연 효민, 2PM 택연 미니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신애가 본 ‘4각 러브라인’

    ‘지붕킥’ 신애가 본 ‘4각 러브라인’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하이킥’(이하 ‘지붕킥’) ‘식신’ 신애(서신애)의 눈에 비친 청춘남녀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오는 22일 ‘지붕킥’ 은 겨울방학을 맞아 제작한 스페셜 편 ‘어른들은 모르는 이야기’ 를 방송한다. 극중 신애가 지훈(최다니엘 분), 정음(황정음 분), 세경(신세경 분), 준혁(윤시윤 분)의 ‘4각 러브라인’ 을 지켜보면서 순수하고 솔직한 생각을 밝힘으로써 신선한 재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신애는 지훈과 정음이 티격태격하면서 스피드 퀴즈를 잘 맞추고 또 나란히 다정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싸우다가 정든다는 어른들 말이 맞긴 맞나 보다.” 며 애늙은이처럼 말한다. 또 게임을 하다가 실수로 언니 세경의 뺨에 뽀뽀해버린 준혁을 보면서 세경을 향한 준혁의 마음을 눈치채고는 슬며시 미소를 짓기도 한다. 신애가 재구성하는 ‘지붕킥’ 속 청춘남녀 이야기는 오는 22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라 구하라 “2PM 택연과 사귀고 싶다”

    카라 구하라 “2PM 택연과 사귀고 싶다”

    카라의 구하라가 사귀고 싶은 남자 아이돌 멤버를 공개했다. 구하라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에서 “남자 아이돌과 사귀고 싶다.”며 사귀고 싶은 멤버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구하라가 바라는 남자친구 1위엔 ‘짐승돌’ 2PM의 택연, 2위에 2PM 준호 그리고 2AM의 조권이 3위로 뽑혔다. 이어 구하라는 함께 출연한 G7 멤버들의 이상형도 밝히라고 요구했다. 티아라 효민은 처음엔 망설였지만 구하라의 압박에 결국 “운동하는 분인데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가 마음에 들었다.”며 “녹화장에서 만난 적 있었는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사진도 찍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외에도 이날 ‘상플’에 출연한 KBS 2TV ‘청춘불패’ G7의 멤버 중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나르샤, 카라 구하라, 포미닛 현아, 티아라 효민, 시크릿 한선화는 댄스배틀로 녹화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특히 구하라는 파격적인 섹시댄스를 선보여 김태우가 뽑은 섹시퀸에 등극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두 얼굴의 청춘 아이콘 로버트 패틴슨

    두 얼굴의 청춘 아이콘 로버트 패틴슨

    인기 시리즈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영화 데뷔작 삼아 잠깐 얼굴을 비쳤을 때만 해도 전 세계의 청춘 아이콘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인간 소녀를 사랑하게 된 매력적인 뱀파이어를 연기한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단숨에 톱스타가 된 로버트 패틴슨(24) 이야기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묘한 눈빛과 조각 같은 외모가 그의 매력.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의 뒤를 잇는 섹시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올해 멜로물 ‘리멤버 미’와 ‘트와일라잇’의 3편인 ‘이클립스’ 촬영을 끝내놓은 상태. 이어 매들린 스토의 감독 데뷔작인 서부극 ‘언바운드 캡티브스’와 모파상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벨 아미’에 캐스팅되는 등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액션 영웅으로의 변신 가능성도 있다. 샘 레이미 감독과 토비 맥과이어가 하차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스파이더맨’ 4편의 주인공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소문. 패틴슨이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뜨기 전에 출연했던 작품들이 잇달아 국내에서 개봉하고 있어 관심이다. ‘리틀 애쉬-달리가 사랑한 그림’과 ‘하우 투 비’이다. 패틴슨은 두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그저 얼굴만 잘난 벼락 스타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리틀 애쉬’서 동성애 연기까지 지난 14일 개봉한 ‘리틀 애쉬-달리가 사랑한 그림’은 1920~30년대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스페인이 배출한 최고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와 최고의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1898~1936), 그리고 최고의 영화 감독 루이스 브뉘엘(1900~1983)이 나누는 우정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패틴슨이 맡은 역할은 회화뿐만 아니라 영화, 오브제, 건축 등 20세기 예술에 혁신을 몰고온 초현실주의 작가 달리이다. 천재성이 번뜩이지만 수줍음이 많은 18세의 달리가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에 진학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특히 달리는 로르카와 서로의 재능을 이끌어내고 작품에 영감을 불어넣으며 깊은 교감을 나눈다. 이들은 우정을 뛰어넘어 사랑하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이 과정에서 관객들은 파격적인 동성애 장면을 접하게 된다. 촬영 당시 20세를 갓 넘겼던 패틴슨은 자기애가 너무나 강한 나머지 과대망상에 사로잡히고 광기마저 흘러나오는 달리의 내면을 맞춤옷을 입듯 소화해 낸다. 자신이 존경한다는 잭 니콜슨의 연기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다. 원래 패틴슨은 로르카 역을 위한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폴 모리슨 감독 등 제작진을 끈질기게 설득해 달리 역을 따냈다고 한다. 보수적이고, 파시즘으로 물들어가던 기성 세대에 맞서 스페인 젊은이들이 보여주는 혈기 어린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달리의 작품과 로르카의 시가 영화 곳곳을 장식하는 것도 흥미를 북돋우는 부분. 달리와 브뉘엘이 함께 만든 초현실주의 걸작 단편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도 일부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제목인 ‘리틀 애쉬’는 달리의 초창기 그림 제목이다. 영화에서는 로르카가 이 그림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으로 나온다. 112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천영화제 매진사례 ‘하우 투 비’서는 루저 모습 패틴슨은 ‘트와일라잇’이 아니었다면 음악을 위해 연기를 포기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배우다.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다섯 살 때부터 클래식 기타를 배웠다. 피아노와 기타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것 외에도 트럼펫과 색소폰, 하모니카까지 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와일라잇’에서 그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에 반하지 않았던 여성 팬은 없었을 듯. 28일 개봉하는 성장 영화 ‘하우 투 비’는 패틴슨의 음악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작품이다.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소개됐을 때 가장 빨리 매진 사례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패틴슨이 ‘초킹 온 더 더스트’, ‘두잉 파인’ 등 2곡을 멋들어지게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그가 기타를 너무 잘치는 탓에 올리버 어빙 감독이 캐릭터 설정상 서툴게 연주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패틴슨이 연기하는 20대 청년 아트는 애정 결핍증 환자다.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과 동정을 바라지만 쉽지 않다. 때문에 언제나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느낀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지만 좌절감의 연속이다. 좌충우돌 방황하던 끝에 얻은 해답은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을 멈추는 것. 패틴슨이 영화 말미에 부르는 노래는 바로 깨달음의 노래다.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그려낸 패틴슨은 2008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다른 작품에서 만날 수 없었던 소심하고 유치하고 구질구질한 패틴슨의 모습을 보는 재미는 덤이다. 85분. 12세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섹시 고딩’ 현아, 일상생활에선 ‘징징 현아’

    ‘섹시 고딩’ 현아, 일상생활에선 ‘징징 현아’

    포미닛 현아의 카리스마가 아닌 평범한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다. 포미닛은 18일 공식사이트 및 포털 사이트를 통해 ‘24Hours of 4Minute’ 4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포미닛의 무대 뒤 일상을 담은 ‘24Hours of 4Minute’은 지난달 3일 1편이 공개된 이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최근 솔로데뷔곡 ‘체인지’(Change)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현아의 색다른 매력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차안에서 바나나를 먹으며 그룹 비스트의 ‘미스터리’ 춤을 추는 등 KBS 2TV ‘청춘불패’의 ‘징징 현아’ 처럼 털털하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 것. 또 영상에는 KBS 2TV ‘청춘불패’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김신영, 김태우, 소녀시대 써니 등 반가운 얼굴도 등장한다. 김신영은 영상에서 “현아가 우리나라에서 춤을 가장 잘 춘다.”고 그녀를 격려했고 김태우는 ”디렉팅을 내가 직접 하겠다. 현아의 성공을 확신한다. 기회가 되면 함께 무대에 서자.“고 현아의 솔로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지난 달 특별 공연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던 포미닛 멤버들의 제주도 일일여행 비하인드 스토리가 등장해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카트 운전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포미닛 멤버들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은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대조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최근 대만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한류 열풍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포미닛은 아시아 8개국 앨범 동시 발매에 이어 이번 주 대만 프로모션에 참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들 다 하는 그 결혼 왜 못하냐고 비웃지마

    남들 다 하는 그 결혼 왜 못하냐고 비웃지마

    #20일 첫방 MBC 수목드라마 “지금까지 처절한 고통의 현장에서 눈물 콧물 흘리는 이신영이었습니다.” 2004년 가슴에 팍팍 와닿는 멘트로 대한민국 여성들을 울리고 웃겼던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방송기자 이신영이 다시 돌아온다. 여전히 그녀의 운명의 짝은 나타나지 않았고, 모든 것을 품을 만큼 너그러워지지도 못했다. ‘시즌2’ 격인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MBC 수·목, 이하 ‘아결녀’)가 20일 처음 방송된다. 인생에 대해 아는 척하다가 뒤통수를 맞고 깨우쳐 가는 2030 여자 남자들의 유쾌한 이야기다. 남녀 주인공 박진희, 이필모, 김범을 직접 만나 이들이 말하는 ‘한국판 섹스 앤드 더 시티(Sex & the City)’를 들어봤다. #연애도 일도 다 안 풀려 괴로운 걸 6년 전 명세빈이 맡았던 이신영 역을 이어받은 박진희(32)는 요즘 대본을 볼 때마다 ‘맞아 맞아.’라는 감탄사를 연발한다. 실제 30대 미혼인 자신의 마음과 너무 똑같기 때문. 극중 신영은 애인도 없고 회사의 명예퇴직 압박도 거세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자신감을 잃어가는 자신과 싸우며 열심히 사는 인물이다. “어제 연기했던 대사 중에 ‘헛된 기대가 희망을 부르고 희망이 상처로 돌아옵니다. 내게 주지 않을 거라면, 함께 밥을 먹고 길을 걷고 눈을 마주칠 사람이 아니라면, 그를 원하는 이 마음도 없애 주세요.’라는 부분이 있어요. 제 마음과 너무 똑같아 읽기만 해도 눈물이 그냥 나오더군요.” 드라마는 2년간 미국 워싱턴으로 연수를 다녀온 신영이 전 애인 상우(이필모)의 가짜 청첩장을 받아드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신영은 이후 몇 번의 헛발질을 계속하다 “내 인생의 좋은 짝을 찾는다는 건 내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니다.”면서 많은 골드미스들이 그렇듯 결혼은 포기하고 일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다짐한다. “20대 후반에는 저도 빨리 결혼을 해서 개인과 배우의 삶이 동시에 늙어가는 삶을 꿈꿨어요. 하지만 그건 제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지난해부터 저도 신영이처럼 일에 올인했습니다. 석사 논문 쓰는 데 매진했고, 끝나자마자 영화 ‘친정엄마’ 촬영에 이번 드라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내달렸죠.” 하지만 이젠 결혼에서 자유로워져도 좋다는 ‘잘난 척’으로 새 프로그램 기획에 매진하던 신영에게 ‘사건’이 벌어진다. 더이상 내 인생의 사랑은 없다고 정의 내린 그 순간, 그녀 앞에 띠동갑 대학생 민재(김범)가 나타난 것. “나를 마지막으로 당신의 청춘을 끝내라.”는 그를 두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헷갈린다. #띠동갑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고 10살 넘는 연상녀와의 연기는 김범(21)에게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 그렇지만 그는 갓 스물을 넘겼다. “개인적으로 사랑에는 나이나 국적, 성별도 상관없다.”는 게 그의 솔직 토크다. 다만 “박진희씨와의 나이차로 인해 혹시 사랑을 느끼는 감정이 어색하게 보일지 걱정”된단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숙제”라는 그는 역시 당찬 20대였다. 나이 서른이 넘도록 여전히 방황하는 것은 이필모(34)도 마찬가지다. 항공사 부기장인 그는 대학 첫 미팅 때 반한 신영을 10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결혼보다 연수를 택한 그녀에게 상처를 받고 다른 여자와 결혼날짜까지 잡았다가 파혼한다. “사회적으로 능력을 갖췄지만, 사랑에 서툴고 철이 덜든 캐릭터는 전작인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의 둘째아들 대풍과 똑같아요. 둘 다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좌충우돌하죠. 다만 상우는 극이 전개되면서 신영이 아닌 다른 사람과 운명적 만남을 갖게 되면서 이전보다 진지하고 성숙한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의 말처럼 요즘 30대 싱글남을 대표하는 상우 역의 이필모는 드라마 반전의 키를 쥔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극중 상우는 전 애인인 신영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를 쓰다 전혀 생각지도 않게 남편과 이혼을 앞둔 8살 연상의 유부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사랑에 끌리다 “‘사랑은 한 방’이라는 말처럼 예상 밖으로 찾아온 사랑에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돌변하는 인물이에요. 저를 포함한 남자들이 그렇듯 20대에는 상대방의 외모에 집착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그 사람 자체를 보게 되잖아요. 드라마 속에서도 사랑과 죄책감 사이에서 묘하게 줄타기하는 인물을 표현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요즘 2030 남자들에게도 결혼은 그리 만만한 문제가 아니다.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결혼에 대한 막연한 기대도 줄었고, 일과 사랑을 저울질하며 고민하기도 한다. 연극 및 뮤지컬 배우로 무명 생활이 유독 길었던 이필모에게도 결혼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일 욕심이 많아서라기보다 결혼을 언제 하겠다고 정해 놓지 않았거든요. 그때까지 넋 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 일을 열심히 할 수밖에 없죠. 30대 싱글남을 대변해 얘기하자면 요즘 여성들은 사회적 진출이 늘고 영향력이 세지다 보니 대가 센 분들이 많아 대응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런 소심남들도 극중 상우처럼 자신이 ‘꽂힌’ 여자에게는 나이를 불문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선다고 이필모는 귀띔한다. “드라마처럼 8살은 아니지만, 3살 연상까지는 만나본 적이 있어요. 아 참, 몇 년 전 연극을 할 때 서로 무언의 감정을 키워가던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이 손을 잡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 돌아선 기억은 있네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몸에 종양 덮인 ‘거북 여인’ 충격

    돌멩이처럼 딱딱한 종양이 몸 곳곳에 난 중국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오스트리안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북서부 장가계에 사는 티안 옌팅(22)은 5년 전부터 허리와 다리 등 부위에 사마귀처럼 딱딱한 것이 생기기 시작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점점 심해지는 증상에 그녀는 병원을 찾았다가 사마귀와 같은 종기가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닌 유전병 증상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의료진이 진단한 티안의 병은 혈관종(angiomas)의 일종으로, 혈관과 림프관에 거대하게 팽창한 종양이 몸 밖으로 튀어나오는 매우 희귀한 증상이다. 종양이 몸 곳곳의 피부에 딱딱한 비늘처럼 생기자 마을 사람들은 이 여성을 ‘거북 인간’이라고 놀렸다. 병원에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비싼 수술비 때문에 주저했다. 또래 친구들은 캠퍼스에서 청춘을 즐기고 있으나 티안은 진학을 포기하고 집에서 부모를 돕고 있다. 딱딱한 의자에 앉거나 사람들과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종양이 터지면서 과다 출혈을 일으켜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 티안은 “대학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다. 나도 공부를 하고 싶지만 버스를 타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것만으로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한다. 정말 답답하다.”고 속상해 했다. 옌팅을 담당한 의사는 “이 유전병을 가진 사람을 종종 치료해 봤지만 이 여성처럼 종양이 몸에 많이 난 환자는 처음”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제거 수술을 받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현아, 군인 관물대 사진 넘버1

    포미닛 현아, 군인 관물대 사진 넘버1

    포미닛 현아가 군인들이 뽑은 KBS 2TV ‘청춘불패’의 G7 중 가장 인기 있는 멤버로 뽑혔다. 최근 디지털 싱글 ‘체인지’(Change)를 발표한 가수 현아는 지난 15일 방송된 ‘청춘불패’에서 ‘군인들 관물대 속 사진 1순위’로 선정되며 최근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청춘불패’ 멤버들은 군인들과 함께 폭설이 내린 강원도 제설작업을 펼쳤다. 김태우는 대민지원을 위해 모인 군인들에게 관물대 사진에 붙어 있는 연예인 중 G7멤버들이 있는지를 물었고 현아가 최고 인기 멤버로 선정됐다. 현아를 뽑은 이유를 묻자 군인들은 춤출 때 현아의 섹시한 댄스와 노래가 좋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작 이날 모인 50명의 군인들은 즉석 인기투표에서 ‘하루 종일 함께 일하고 싶은 멤버’에 성인돌 나르샤가 뽑히는 반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현아, 군인들 ‘관물대 속 그녀’ 1위

    ‘포미닛’ 현아, 군인들 ‘관물대 속 그녀’ 1위

    군인들이 뽑은 ‘청춘불패’ 속 인기 멤버 1위는 누구일까?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최근 싱글 앨범 ‘Change’를 발표한 포미닛의 현아가 ‘군인들 관물대 속 사진 1순위’로 뽑혔다.방송에서 제설작업에 나선 투호부대 국군 장병들은 ‘관물대에 G7 멤버 중 누구의 사진을 붙여 놓았느냐’는 질문에 “현아의 사진이 가장 많이 붙어있다.”고 답해 현아의 인기를 입증했다.하지만 정작 이날 모인 50명의 군인들은 즉석 인기투표에서 ‘하루 종일 함께 일하고 싶은 멤버’를 뽑는 순간에 현아와 유리, 하라 등 ‘인기녀’들을 제치고 ‘성인돌’ 나르샤를 뽑아 큰 반전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진 = 청춘불패 캡쳐화면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군인 관물대 속 사진 1위 연예인은?

    군인 관물대 속 사진 1위 연예인은?

    포미닛 현아가 군인들이 뽑은 KBS 2TV ‘청춘불패’의 G7 중 가장 인기 있는 멤버로 뽑혔다. 최근 디지털 싱글 ‘체인지’(Change)를 발표한 가수 현아는 지난 15일 방송된 ‘청춘불패’에서 ‘군인들 관물대 속 사진 1순위’로 선정되며 최근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청춘불패’ 멤버들은 군인들과 함께 폭설이 내린 강원도 제설작업을 펼쳤다. 김태우는 대민지원을 위해 모인 군인들에게 관물대 사진에 붙어 있는 연예인 중 G7멤버들이 있는지를 물었고 현아가 최고 인기 멤버로 선정됐다. 현아를 뽑은 이유를 묻자 군인들은 춤출 때 현아의 섹시한 댄스와 노래가 좋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작 이날 모인 50명의 군인들은 즉석 인기투표에서 ‘하루 종일 함께 일하고 싶은 멤버’에 성인돌 나르샤가 뽑히는 반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능 잡는 ‘아마존의…´ 힘은 진정성

    예능 잡는 ‘아마존의…´ 힘은 진정성

    MBC 다큐멘터리프로그램 ‘MBC 스페셜-아마존의 눈물’(이하 ‘아마존의 눈물’)이 2주 연속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1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 2부는 21.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8일 ‘아마존의 눈물’ 1부가 기록한 21.5%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2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의 눈물’은 ‘북극의 눈물’에 이은 ‘지구의 눈물’ 시리즈 2탄으로 아마존의 원시 밀림과 인디오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다룬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마존이 무분별한 개발 등 문명의 영향으로 위기를 맞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아마존의 눈물’ 책임프로듀서인 정성후CP는 “조에족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한 번쯤 돌이켜볼 수 있기를 바랐다. 제작진의 바람과 노력이 작품 속에 담겼고 시청자들에게 작품의 진정성이 전달된 것 같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마존의 눈물’ 1부는 과거 2부는 현재 그리고 3부엔 미래를 담았다.”며 “3부에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는 10.3%,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8.9%를 기록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5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꽁꽁 언 빙판길 ‘아차’하는 순간에 노인들의 뼈는 부러지기 일쑤. 찌그러진 척추 뼈를 방치하면 꼬부랑 할머니가 되고, 부러진 엉덩이 뼈를 방치하면 1년 내 사망률이 20%. 폐경기 이후의 여성, 골다공증 환자일수록 골절될 확률이 높다는데…. 골절을 피하는 방법, 골절 시 응급 처치방법 등을 알아본다. ●청춘불패(KBS2 오후 11시5분) 갑작스러운 폭설로 30㎝가 넘게 눈이 쌓인 강원도 홍천에 ‘청춘불패’팀이 뜬다. 촬영 이틀 전부터 내린 폭설로 아침부터 하얗게 눈이 쌓인 인삼밭 눈을 치우러 출동한 ‘청춘불패’팀은 군인장병 50여명과 함께 인삼밭에 투입된다. 힘들게 일한 국군 장병들을 위해 50인분의 라면을 새참으로 끓여 대접한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의지박약, 끈기부족, 인내결핍의 대명사로 통하던 정음이 이 모든 편견을 깨고 드디어 취직에 성공한다.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는 사실이 꿈만 같은 정음은 첫 출근에 들뜨고, 지훈도 의욕적으로 회사 생활을 해 나가는 정음을 응원해 준다. 한편 보석은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 ●큐브(SBS 오후 8시50분) 17년 전 병원에서 뒤바뀐 딸을 찾았다.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에서 친딸을 찾고 난 후 엄마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찾기 전에는 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달려왔지만 찾고 난 지금, 두 딸을 어찌 해야 할지 암담하기만 하다. 고민은 상대편 부모도 마찬가지. 서로 바꿔야 하는 걸까. 아니면 없던 일처럼 돌아서야 하는가. ●명의(EBS 오후 9시50분) 유방암은 10년 사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여성 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앓는 것만으로도 여성의 정체성에 상실감과 절망감을 준다고 여겨졌던 유방암. 하지만 이민혁 교수는 유방암이 반드시 유방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방암의 진정한 완치는 유방을 잃게 하지 않는 것이라 말하는 유방암 전문의 이 교수를 만나본다. ●꿈꾸는 U(OBS 오후 6시55분) 독립영화의 세계로 빠져 본다. 김형석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와 김혜주 감독의 ‘뻥이요’. ‘아무도 모른다’는 지하철 안에서 아무도 모르게 죽어가는 한 남자를 통해 타인에게 무관심한 현대인들을 비판한 작품이다. ‘뻥이요’는 40년 동안 시장 장터에서 뻥튀기 장사를 실제 해 온 노부부가 등장한다.
  • 봉태규, 첫 스릴러 영화서 ‘사이코패스’ 변신

    봉태규, 첫 스릴러 영화서 ‘사이코패스’ 변신

    배우 봉태규가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의 영화에 도전한다. 영화 ‘생존’(가제)에 캐스팅된 봉태규는 사이코패스인 온라인 게임 개발자를 연기한다. ‘생존’은 연쇄 살인마 박정환이 금호동 가족 살인사건의 취재를 맡았던 기자와 용의자 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극중 봉태규는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면서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박정환을 연기하게 된다. 영화는 인적이 드문 별장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사투와 예상치 못한 극의 흐름을 통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제작 관계자는 “‘두 얼굴의 여친’이나 ‘광식이 동생 광태’ 등 주로 친근하고 유쾌한 캐릭터를 맡아왔던 봉태규의 새로운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봉태규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봉태규는 1월 말까지 연극 ‘웃음의 대학’ 공연과 영화 촬영을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생존’은 봉태규 외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2월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봉태규는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친 영화 ‘청춘그루브’와 함께 올해 2편의 영화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정욱, 구혜선 첫 장편영화 주인공 낙점

    김정욱, 구혜선 첫 장편영화 주인공 낙점

    연기자 김정욱이 구혜선의 장편영화 첫 연출작 ‘요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영화 ‘요술’은 젊은 음악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음악 영화로 배우 구혜선이 각본과 감독, 연기, 음악까지 1인 4역을 맡아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몰고 왔던 작품이다.김정욱은 영화 ‘요술’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첼리스트 ‘정우’를 연기한다. 영화에서 김정욱은 현재 KBS 2TV 아침 극 ‘다 줄 거야’에서 보여주고 있는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 장난스럽고 엉뚱한 음악가로 변신한다.명진(임지규 분)과 대립각을 이루며 순회 연주회의 마지막 공연곡 ‘요술’의 완성을 꿈꾸는 정우의 모습은 작품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김정욱 소속사 BOF 관계자는 “김정욱은 절대음감을 소유한 첼리스트 ‘정우’를 연기하기 위해 틈틈이 첼로 연습에 매진하는 등 열정적으로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정욱이 출연하는 영화 ‘요술’은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며 오는 15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한편 김정욱은 90년대 청소년 드라마 MBC ‘나’와 KBS ‘학교’ SBS ‘카이스트’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사진 = BOF엔터테이먼트, 서울신문 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500일의 썸머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500일의 썸머

    ‘500일의 썸머’는 축하카드용 카피를 쓰는 톰과 썸머라는 이름의 여자가 나눈 400여일에 관한 영화다. 488일째 날 벤치에 앉은 남자와 여자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그리고 ‘소년이 소녀를 만나는 이야기’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바로 다음 첫 번째 날의 상황이 벌어진다. 어느 해의 1월 8일 따분한 표정으로 회의에 참석 중이던 남자는 사장의 새 비서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이어 오프닝크레디트가 지나가면 영화는 폭풍 같은 290일째로 넘어가 여자의 이별 통보에 정신을 잃은 남자를 비춘다. 그렇게 영화는 500일 가운데 어느 날, 어느 지점을 수없이 바꿔 가며 진행되지만 영화를 보다 길을 잃을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은 한때 그런 사랑을 나눈 적이 있고, 사랑의 기억은 언제나 뒤죽박죽돼 있기 마련이다. 100일이 되기 전엔 마냥 신나고 즐거웠던 사랑은 200일에 들어가면서 갈등을 겪다 300일을 보낸 후엔 1차 유통기한에 다다르게 된다. ‘500일의 썸머’는 좋아하지 않기가 불가능한 영화다. 아름답고 행복했으나 결국엔 씁쓸함을 남기는 청춘기의 사랑 이야기를 누군들 외면할 수 있겠나. 평단과 관객의 환호를 동시에 얻어낸 ‘500일의 썸머’는 사실 의외의 작품이다. 대중음악과 영화에 대한 식견을 곁들인, 세련된 사랑 이야기의 트렌드가 한물갔다고 생각되던 차에 나왔기 때문이다. 멀리 ‘졸업’(1967)에서부터 가까이로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2000)에 이르는 로맨틱 코미디의 도도한 영향 아래 있는 ‘500일의 썸머’는 사랑 이야기가 마르지 않는 샘물임을 증명했다. 물론 솔직함, 보편성, 아기자기한 구성의 조화가 전제될 경우에야 가능한 결과지만 말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성년이면서도 두 주인공이 여전히 소년, 소녀의 시기에 머물러 있는 덕분에 ‘500일의 썸머’는 상큼함을 잃지 않는다. 톰은 낭만적인 사랑의 꿈을 간직한 인물이고, 자신이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줄 아는 썸머도 철없고 즉흥적이긴 마찬가지다. 가정용품 매장에서 놀고 떠드는 장면은 두 사람의 소년소녀성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어른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둘의 착각과 반대로, 그것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소꿉놀이의 확장에 불과하다. 톰과 썸머는 영국 밴드 ‘더 스미스’의 노래 ‘꺼지지 않는 불빛이 있어’를 빌려 첫 대화를 나누는데, 거기엔 ‘버스에 받혀 죽더라도 네 곁이라면 천국의 죽음이야’라는 가사가 나온다. 우리는 안다. 철부지 낭만에서 깨어나는 자가 먼저 떠날 것이고, 벗어나지 못하는 자는 남을 것임을. 제목에서 짐작되듯 남는 자는 톰이다. 그러나 슬퍼하지는 말자. ‘500일’은 소년기를 막 끝내고 인생의 ‘여름’에 진입한 남자의 통과의례나 다름없다. 첫 번째 상처는 소년을 남자로 만들 테고, 이후 남자는 여름의 첫 단계보다 10배는 더 긴 ‘빛의 계절’을 만끽할 것이다. 서른 가까운 나이에 풋풋한 청춘을 연기한 조지프 고든 레빗과 주이 데샤넬은 충분히 인상적이고 사랑스러우며, 감독 마크 웹은 데뷔작에 임해 근사한 신고식을 치렀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그의 경력은 ‘홀 앤드 오츠’의 노래에 맞춘 자크 드미 풍의 뮤지컬 장면에서 빛난다. 그 외에 곳곳에 배치된 음악 관련 노트들은 마니아를 위한 각별한 즐거움이다. 영화평론가
  • 시력상실 이동우, 딸과 듀엣곡 ‘뭉클’

    시력상실 이동우, 딸과 듀엣곡 ‘뭉클’

    시력을 상실하는 희귀병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이동우가 틴틴파이브의 새 앨범에서 딸 지우와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끈다. 이동우는 오는 13일 발매되는 틴틴파이브의 새 앨범 ‘다섯 남자의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 ‘지우의 꿈’을 딸 지우와 함께 불렀다. 이동우는 자신의 병이 딸에게 유전되지 않을까 마음고생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듀엣곡은 팬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지우의 꿈’은 이동우가 딸 지우를 생각하며 직접 가사를 쓰고 오랜 친구인 홍석이 곡을 선물해 더욱 특별하게 탄생한 노래다. 아빠가 딸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따뜻한 모습을 가사로 담은 감미로운 발라드 곡에 사랑스런 목소리의 지우가 나레이션에 참여해 듣는 이의 기분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이외에도 이동우를 위해 다시 뭉친 틴틴파이브의 앨범에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먼저 타이틀 곡 ‘청춘’에는 배우 안재욱이 도입부 나레이션에 참여한다. ‘청춘’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30~40대들의 이야기이로 틴틴파이브 멤버들 스스로의 독백을 담아냈다. 또 걸그룹 f(x)는 세대차이로 비롯된 오해와 갈등을 아름답게 풀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별꼴이야’에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곡을 구성해 새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가사 내용처럼 실제로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선후배 사이인 틴틴파이브와 f(x)는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밝고 재미있는 곡을 탄생시켰다. 이 밖에도 아내의 잔소리와 부부간의 갈등, 자녀문제 등 30~40대의 가정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견디셔’에는 박미선, 송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신나는 곡의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켰다. 총 5곡으로 구성된 ‘다섯 남자의 다섯 번째 이야기’는 13일에 발매되며 틴틴파이브는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사교육 허·실을 말한다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사교육 허·실을 말한다

    여기, 세 가지 유형의 학부모가 있다. 1 내, 너를 알아서 키워주마! 좋은 학원, 과외 선생님 알아보고, 입시 포트폴리오 특화 위해 수학, 과학 전문서적 읽고 요약 정리해주는 것은 물론, 특별전형을 대비해서 주말 봉사활동 기관 골라 아이 등 떠미는 것도 엄마 몫이다. 올해부터 바뀐다는 외국어고 입시정책,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맞춤형 과외 선생님 물색도 절실하다. 아이가 군소리없이 잘 따라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헌데 남편 월급은 쥐꼬리만하니, 이것 참. 할인마트 계산원이라도 해서 학원비에 보태야겠다. 2 어휴, 불안해. 학원이라도 보내자! 맞벌이를 하다보니 초등학생 아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 마음 한 구석에는 늘 미안한 마음이다. 일찍 집에 오면 종일 TV 보고, 컴퓨터만 할까봐 ‘학원 뺑뺑이’를 돌린다. 집에서는 공부하는 꼴을 볼 수 없지만, 학원에서라도 수업 들으면 뭐가 남아도 남겠지하는 마음이다. 아이도 군소리없이 잘 다니는 듯해 안심이 된다. 헌데 성적이 영 고만고만하니 일전에 옆집 아이 엄마한테 귀동냥했던 과외선생님이라도 붙여봐야할 것 같다. 3 얘들은 알아서 크는 거야, 우리 아이 뺴고…! 아빠, 혹은 엄마가 의사, 변호사, 기자, 회계사, 고위공무원 등 전문직이다. 공식, 비공식 석상에서 과열된 입시위주 교육 행태, 일관성없는 교육 정책, 학벌사회에 대한 비판 등을 펼치곤한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아무리 봐도 특별하다. 머리도 좋은 것 같고, 공부도 곧잘 하고…. 조금만 채찍질하면 더 잘할 것 같다. 아이의 행복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과외 선생님을 붙이는 아내(남편)의 모습에 동의한다. 위선적이라는 자괴감도 들지만,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와 다르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혹은 당신은, 어느 유형에 속하는가. 세 가지 유형 외에도 일찌감치 아이를 외국으로 유학 보내는 ‘현실 도피형’, 힘겹지만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주체적 역량을 키워주도록 노력하는 ‘아이 존중형’ 등도 있을 것이다. 상식과 이성을 갖고 사고하는 이라면 ‘학원 공화국’, ‘사교육 망국론’이라는 비판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해결 방법은 요원하다. 이는 관중 빼곡히 들어찬 야구장의 모습과도 같다. 앞 줄에 앉았던 사람이 일어서면, 뒷 줄의 사람도 차례대로 일어서야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다.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만 바보가 된다. “우리, 앉아서 봅시다.”라는 점잖은 제안은 요란한 함성과 박수에 묻힐 수밖에 없다. 교육시민사회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기획하고 펴낸 ‘굿바이 사교육’(시사인 펴냄)은 자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균일한 욕망과 사회 시스템이 난마처럼 얽힌, 그래서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닌 것이 되어버린 공교육·사교육의 문제에 정면으로 문제를 던진 책이다. 한때 사교육계에서 최고의 스타강사 자리를 군림하다가 교육평론가로 변신한 이범씨를 비롯해 ‘엄마표 영어교육 전문가’로 통하는 ‘솔빛이 엄마’ 이남수씨, 청소년 인문학 독서지도에 청춘을 바친 인디고 서원 대표 허아람씨 등 사교육 관련 연구만 거듭해온 7명의 전문가들이 1교시부터 7교시까지 나눠서 사교육을 둘러싼 진실과 허상을 얘기하고 있다. 교육 정책, 입시 정책에 대한 세밀한 진단부터 시작해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허와 실, 스스로 공부하도록 유도하는 방법 등 실무적인 지침까지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7교시를 맡은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는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인 학부모가 지금 당장 참여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록이 끼워져있다. ‘사교육에 관한 잘못된 생각 12가지’다. 성적을 올리려면 학원에 보내야해, 아이들이 원하니까 보내는 거지, 수학은 어려워서 선행학습을 해야해, 영어교육은 빠를수록 좋대 등등 학부모의 불안감과 자기만족적인 이유들을 여지없이 깨뜨린다. 22명의 사교육 전문가들이 학부모들의 12가지 잘못된 생각과, 이에 상응하는 12가지 조언을 건넨다. 1만 3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용산·칸쿤… 자본·권력에 맞선 거리의 詩

    용산·칸쿤… 자본·권력에 맞선 거리의 詩

    여기 노동자 시인들이 있다. 백무산, 박노해, 박영근, 그리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이들. 엄혹했던 1980년대는 노동자가 ‘노동의 신성함’ 안에만 머물 수 없도록 했다. 시대는 노동자가 시(詩)를 쓰게 했고, 그 시를 가지고 시대와 맞서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었다. 노동자 출신 시인이 있을지언정 노동운동하는 시인은 더 이상 없는 시대가 됐다.  하나의 예외가 있다. 송경동이다. 앞선 선배들과 달리 그는 자본과 권력, 분단과 반민주에 맞서 끈질기게 싸우고 있다. 한순간도 멈춤이 없었다.  꼬박 345일 동안 서울 용산 남일당 건물 앞을 지켜 왔던 그가 최근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창비 펴냄)을 내놓았다. 비록 진상규명, 가해자 처벌까지는 아니지만 국무총리의 사과를 이끌어 냈으니 절반의 승리에 대한 자축이자 남은 절반 승리를 위한 새로운 싸움의 선전포고라고 볼 수 있겠다.  뭇 시선처럼 그는 호전적이거나 천상 ‘빨갱이’는 아니다.  놀이터에 아이 손잡고 놀러 갔다가 근처 식당에서 중늙은이 둘이 쩔쩔매며 장독대 울타리 치는 모습을 보다가 ‘…배운 거라곤/ 손이 하나 필요할 때 손 하나를 보태는 일’(‘겨울, 안양유원지의 오후’)이라며 선뜻 일손 거드는 모습이 송경동의 모습이다. 그 마음이 그를 용산참사 현장으로, 세계무역기구(WTO)를 반대하는 멕시코 칸쿤 집회장으로, 경기 평택 대추리 황새울 들판으로,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농성장, 광화문 촛불집회로 내몰았다.(‘촛불 연대기’)  그가 내뱉는 투박함과 단선 논리, 직설의 시어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문단의 시선이 있음을 그 역시 잘 알고 있다. 시 창작이 아닌 투쟁의 공간만을 좇아다니는 그의 행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잘 듣고 있다. 아무도 살아 펄떡거리는 노동시를 쓰지 않는 세상에서 혼자 남아 전선을 지키고, 시를 부르짖고 있으니 외로움이 클 터. 학습하고, 노동하고, 투쟁하던 서울 가리봉 2동 청춘의 시기를 돌아보는 시인은 그 곳과 구로공단을 이어줬던, 지금은 흉물스럽게 남아 있는 고가를 바라보며 “불우하고 불온했던 삶의 고가에서 잊혀질까 두렵다.”고 토로한다.  한데 다행스러움인지 공교로움인지. 비슷한 시기 시집을 낸 시인 김수열은 시편을 통해 후배 시인 송경동을 가리키며 ‘내 마음의 지도부’라고 칭했다. ‘시를 버릴 줄도 아는’ 진정한 시인이기 때문이란다. 외롭기는커녕 든든하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틴틴파이브, ‘시력상실’ 이동우 위해 앨범

    틴틴파이브, ‘시력상실’ 이동우 위해 앨범

    틴틴파이브가 5년 만에 다섯 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틴틴파이브는 오는 13일 5집 앨범 ‘다섯 남자의 다섯 번째 이야기’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05년 4집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음반은 시력을 상실하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멤버 이동우를 위한 우정의 의미로 다섯 명이 함께 뭉쳐 발표하게 됐다. ‘다섯 남자의 다섯 번째 이야기’는 총 5곡으로 구성됐으며 타이틀곡인 ‘청춘’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30~40대들의 이야기이자 틴틴파이브 멤버들 스스로의 독백을 담았다. 또 배우 안재욱이 나레이션에 참여, 감미로운 목소리로 곡의 도입부를 장식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앨범은 틴틴파이브 특유의 유쾌한 음악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감미롭고 따뜻한 음악들도 만날 수 있어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틴틴파이브는 활발한 음악, 방송 활동뿐 아니라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각종 행사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신나는 봉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틴틴파이브는 지난 94년 개그맨 다섯 명(표인봉, 홍록기, 김경식, 이웅호, 이동우)으로 결성된 그룹으로 가수뿐 아니라 MC, 라디오 DJ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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