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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일, 강수연 “영화 역사의 뿌리이자 든든한 기둥” 행사 봤더니..

    신성일, 강수연 “영화 역사의 뿌리이자 든든한 기둥” 행사 봤더니..

    배우 강수연이 신성일을 언급했다.13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스틸 사진전 ‘배우의 신화 영원한 스타, 신성일’의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의 일환으로 주최됐으며, 1960년대부터 활약했던 영화스타 신성일의 주요 참여작 스틸사진을 전시하는 야외행사다. 이 자리에는 신성일을 비롯해 한국영상자료원장 류재림,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 영화감독 김수용, 이원세, 이장호 등 다양한 영화계 인사가 참여해 사진전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축사를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신성일은 오늘날 대한민국 영화 역사의 뿌리이자 든든한 기둥이다. 소중한 영화인이자 스타인 신성일 선생님을 모시고 화려한 사진전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신성일 역시 “500편 이상 영화 주인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 혼자가 아닌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신성일은 ‘맨발의 청춘’(감독 김기덕, 1964), ‘길소뜸’(감독 임권택, 1985), ‘만추’(감독 이만희, 1966) 등 5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사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왔다. 신성일 회고전은 13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및 남포동 BIFF 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진구, 19~20일 ‘2017 광나루 어울마당’ 개최…구민 화합과 소통 위한 문화예술 한마당

    광진구, 19~20일 ‘2017 광나루 어울마당’ 개최…구민 화합과 소통 위한 문화예술 한마당

    서울 광진구는 오는 19~20일 능동 어린이대공원 안 열린 무대와 숲속의 무대, 능동로 일대에서 문화예술 한마당인 ‘2017 광나루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진구는 “가요 콘서트, 구민화합 장기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체험과 전시, 먹거리 등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고 전했다.행사 첫 날인 19일에는 열린 무대에서 오후 5시부터 광진구립청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각 동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15개 동 주민들이 20명 내외로 팀을 이뤄 댄스, 합창, 한국무용, 발레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구는 경연 이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4개 팀을 선정, 시상한다. 20일에는 오후 7시 숲속의 무대 야외음악당에서 ‘청춘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오는 16일 치러질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박상철, 박주희, 강소리, 유준, 영탁 등 가수도 출연한다. 최우수 1명 150만원, 우수 1명 70만원, 장려 1명 50만원, 인기 2명 각 3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주어진다.체험과 먹거리 장터도 다양하다. 열린 무대 광장 부스에서는 떡·쿠키 클레이 요리, 손수건 만들기, 낙엽을 이용한 왕관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부동산, 사회적경제기업 판매마켓, 청년창업 컨설팅 및 체험,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 금연·절주·식생활 캠페인, 텃밭상담소 등 광진구 8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알리는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5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능동로에서는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설렁탕, 어묵,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나루 어울마당은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구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신성일 손녀와 BIFF 레드카펫 ‘빼어난 미모’ [부산국제영화제]

    신성일 손녀와 BIFF 레드카펫 ‘빼어난 미모’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신성일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손녀와 함께 참석했다. 신성일은 지난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수려한 외모의 손녀와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신성일의 회고전이 열리는 만큼 손녀와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신성일은 “내가 주인공을 506편 했더라”면서 “한국 나이로 하면 81살인데 땅에 묻혀도 한참 묻힐 나이다. 이 나이에 회고전을 하는 것이 늦은 감이 있지만 적합한 나이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열리는 신성일의 회고전에서는 신성일의 배우 인생을 대표하는 총 8편의 대표작이 상영된다. △맨발의 청춘(1964) △초우(1966) △안개(1967) △장군의 수염(1968) △내시(1968) △휴일(1968) △별들의 고향(1974) △길소뜸(1985) 등이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모두 75개국 298편의 초청작을 선보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가을, 자치구 ‘3색 유혹’] 영화로 물드는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동네 문화 만들기의 하나로 ‘홍마을 밤놀이터’라는 마을 영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느긋한 가을밤 영화제‘란 부제가 달린 영화제는 1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홍은2동 홍남어린이공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홍제동, 홍은동 청년들이 동네 공간을 주민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청년도전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앞서 지난 5월 서대문구는 청년들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응모한 27개 사업 아이디어 중 8개를 청년도전 프로젝트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개봉한 청춘음악영화 ‘싱스트리트’가 상영될 예정이다.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마을이야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hongmaeul)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말 저녁 이웃, 친구를 만나 놀고 싶고 영화를 보며 느긋한 가을밤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도전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고 꿈을 이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변혁의 사랑’ 강소라, 최시원 목말 탄 강소라 ‘몸무게는?’

    ‘변혁의 사랑’ 강소라, 최시원 목말 탄 강소라 ‘몸무게는?’

    ‘변혁의 사랑’ 강소라가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최시원은 “촬영 중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다. 몸 개그라기보다 배우들과 호흡 맞추는 자체가 매 순간이 에피소드다. 진부한 답변이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최시원이 강소라를 목말 태웠다. 이에 대해 최시원은 “강소라가 ‘오빠 힘들어서 어떡해’하고 걱정 했는데 정말 가벼웠다”라며 “마음 같아서는 스쿼트 한 번 해볼까 싶었다. 다음날 촬영이 있어 거기까지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소라는 “최시원이 평소에 사이클도 많이 하셔서 몸이 좋으시다. 목말을 타는데 핏감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최시원은 “드라마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시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매 순간이 새롭고 소중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과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분),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분) 등 세 청춘이 그리는 성공, 좌절,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다. ‘또 오해영’ 송현욱 감독과 ‘욱씨남정기’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변혁의 사랑’ 강소라 VS ‘꾼’ 현빈, 연인의 상반되는 공식석상

    ‘변혁의 사랑’ 강소라 VS ‘꾼’ 현빈, 연인의 상반되는 공식석상

    ‘변혁의 사랑’ 강소라가 완벽한 자태를 뽐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 이종재) 제작발표회에는 송현욱 PD를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최시원, 배우 강소라, 공명 등이 참석했다.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변혁의 사랑’은 잘못된 틀을 바꾸지 않은 채 노력만 강요하는 세상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변혁’을 일으킬 세 청춘들의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극중 고학력·고스펙의 만능 알바걸 백준 역을 맡은 강소라는 이날 블루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완벽한 미모와 몸매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소라의 이같은 모습은 앞서 전날 영화 ‘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연인 현빈과 대조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11일 진행된 ‘꾼’ 제작발표회에 머리카락과 수염을 기른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되자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11월 개봉 예정. 사진=스포츠서울,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화영, 옷 입은 거 맞아? ‘떡잎부터 알아본 섹시한 자태’

    류화영, 옷 입은 거 맞아? ‘떡잎부터 알아본 섹시한 자태’

    류화영이 드라마에서 활약한 가운데 그의 섹시한 자태가 눈길을 끌었다.1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장하리 역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류화영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류화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구색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피부색과 비슷한 컬러의 드레스는 옷을 안 입은 듯 착시 효과를 준다. 특히 그의 볼륨감 있는 몸매가 돋보였다. 한편 류화영은 지난 2010년 걸그룹 티아라에 미니앨범 2집 ‘템타스틱’ 활동부터 참여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티아라 탈퇴 이후 2014년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류화영은 tvN ‘구여친클럽’, JTBC ‘청춘시대’,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자리매김했다. 류화영이 출연한 ‘매드독’은 사설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천태만상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내는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류화영은 뛰는 놈 위를 날아다니는 체조 선수 출신 홍일점 보험 조사원 ‘장선수’ 장하리를 연기하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화마당] 시집을 선물하는 시대/김소연 시인

    [문화마당] 시집을 선물하는 시대/김소연 시인

    황금연휴에도 휴식을 갖기 힘든 후배를 위해 그의 서점에 가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했다. 동네 서점의 처지를 알기에 ‘일일 시집 구매 상담소’를 차렸다. 읽고 싶은 시집에 대해 구매자가 간략히 언급을 해 주면 그에 맞춤하는 시집을 소개하는 것이었는데, 저자의 붉은 도장이 찍힌 인지가 붙어 있는 활판본 옛날 시집이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귀한 시집들을 마음껏 권해 보았다. 몇몇 손님은 선물로 줄 수 있는 시집을 권해 달라며 선물 받을 사람에 대해 나름의 묘사를 전해 주었다. 선물 받을 사람에 대해 초록색을 좋아한다는 것 말고는 아는 게 없다는 손님에게는 초록색 표지의 시집을 몇 권 골라 주기도 했다. 시집을 선물하는 시대가 다시 오다니.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나에겐 까마득하게 잊었던 과거가 먼 길을 돌고 돌아 미래처럼 문 앞에 당도한 느낌이 들었다. 그 시절의 우리들은 시집을 가장 열렬히 읽고 가장 소중하게 선물로 주던 마지막 세대가 됐다고 생각해 버린 지 30년 가까이 지났는데, 선물용 시집을 구매하며 단아하게 웃는 청춘들을 직접 목격하게 될 줄이야.어떤 분은 읽고 나면 ‘어쩌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은 시집을 권해 달라고 했다. 손님은 절망투성이 인생도 불안하고 벅찬데, 시가 그 절망을 처절하게 보여 주는 것이 괴롭다고 첨언했다. 덕분에 절망의 나락을 용감하게 보여 주는 것이 시의 가장 귀한 속성이었으나, 이 속성도 다 옛날 일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보게 됐다. 2017년을 살아내고 있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절망의 나락은 굳이 시집을 펼쳐 읽지 않아도 가장 자주 만나는 지긋지긋한 국면이 돼 버렸는데, 시는 그것을 신랄하게 보여 주지도 못하고 그저 낭만적이고 미학적이게 보여 주려 애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 것이다. 어째서 다시 시집이 읽히고 시집을 선물하는 시대가 돌아오게 된 걸까. 사람을 만나도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겨를이 없어서일까. 진지한 얘기를 꺼내면 놀림을 받기만 하는 분위기 때문에 진지함은 혼자만의 시간에서나 누려야 할 은밀한 영역이 돼 버린 탓일까. 매정한 시대에 건조한 표정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에게 감성의 영역이 복용해야 마땅할 영양제가 된 탓일까. 인간의 얼굴이 도무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실제로 만나는 인간들로부터는 확인받을 길이 없어서 가장 내면의 얼굴을 엿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 것일까. 시는 잠깐잠깐 한 편씩 읽을 수 있는 것이어서 늘 시간이 없는 우리에게 용이하게 읽히는 걸까. 말에 대한 피로함과 침묵의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동시에 해갈할 수 있는 영역이어서일까. 어제를 복제한 듯한 오늘을 사는 일이 파리해서 생생하게 살아 있는 목소리 한 자락을 듣고 싶은 간절함 때문일까. 아니면 출구가 모두 봉쇄된 듯한 시스템 안에서 지리멸렬함을 견디다 견디다 자유에 대한 감각이 마비돼 시를 통해서라도 인공호흡을 해 보려는 마지막 도전 같은 것일까. 독자는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적혀 있는 시집을 찾아 헤맨다. 꼭 듣고 싶은 한 마디가 시에 적혀 있기를 바란다. 이 시대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사랑한다는 말도, 희망이 있다는 말도, 인간을 믿어 보자는 말도, 세상은 그래도 아름답다는 말도 뻔히 거짓말인 줄 다 아는 시대다. 어쩌면 뻔한 거짓말이 거짓말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다시 한번 고려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시가 다시 읽히는 것은 아닐까. 다시 한번 사람을 믿어 보겠다며, 다른 방식으로 고백해 보고 싶어서 우리는 시집을 선물하게 되는 건 아닐까.
  • 의왕레일바이크·왕송호수 추석 연휴 관광객 10만여명 방문

    의왕레일바이크·왕송호수 추석 연휴 관광객 10만여명 방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경기 의왕레일바이크와 왕송호수 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10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지난해 추석연휴 방문객 3만 4248명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9만 9773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런 폭발적인 증가는 사상 최장의 황금연휴 때문으로 수도권 내 접근성과 레일바이크 호수열차 야간운행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또 의왕레일파크의 멀티미디어 체험센터인 ‘미디어 스케치북’에도 1000여명이 다녀갔다. 이곳은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이 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연휴동안 관광객들은 왕송호수 공원과 레일바이크를 체험하기 위해 추석 당일과 연휴 마지막 주말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의왕시 월암동에 있는 왕송호수는 이른 아침 신비스런 물안개와 호수 전체를 온전히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해넘이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의왕 8경의 하나로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고즈넉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최근 길이 5km 둘레길이 조성돼 새로운 걷기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개장한 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공원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길이가 4,3km에 이르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등 20여만명이 다녀갔다. 이외에도 왕송호수공원에는 자연·생태의 학습장인 ‘자연학습공원’, ‘왕송맑은물처리장’, ‘조류생태과학관’, 우리나라 철도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시설들이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 청춘남녀에게 최적의 당일 여행지다. 시는 다가오는 가을여행 주간(10월 21일~11월 5일)을 맞아 레일바이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 공원과 의왕레일바이크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더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명품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경개 의왕시의 왕송호수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호수를 순환하는 레이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왕시 제공.
  • 위너 ‘꽃보다 청춘’ 드디어 떠났다...최종 목적지는 어디?

    위너 ‘꽃보다 청춘’ 드디어 떠났다...최종 목적지는 어디?

    그룹 위너가 ‘꽃보다 청춘’ 여행을 떠났다.11일 tvN 측은 “그룹 위너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지난밤 출국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프로그램명은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tvN 측은 이어 “최종 목적지는 촬영 안전상 공개가 어렵다”며 “올해 말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에 출연했던 위너 송민호는 소원으로 ‘꽃보다 청춘’에 위너 멤버들과 출연하는 것을 언급한 바 있다. 장난끼 가득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위너 멤버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tvN ‘신서유기4’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불타는 청춘’ 김정균, 14년 전 윤다훈과 싸운 이유 ‘나이 때문에..’

    ‘불타는 청춘’ 김정균, 14년 전 윤다훈과 싸운 이유 ‘나이 때문에..’

    배우 김정균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과거 윤다훈과의 폭행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정균은 10년의 공백기에 대해 “긴 법정 공방을 했다”며 배우 윤다훈과의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김정균은 2003년 윤다훈과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하다 폭행으로 번져 법정 공방을 벌인 바 있다. 김정균은 1965년생, 윤다훈은 1967년생이다. 그러나 윤다훈은 실제 나이는 호적과 다른 1964년생이라는 것. 김정균은 자신이 더 형이라고 생각해 말을 놓았고 이에 격분한 윤다훈은 김정균을 폭행해 코뼈 및 안와골절 등의 치명상을 입혔다. 당시 실명 위기까지 있을 정도의 큰 부상이었다. 윤다훈도 코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두 사람은 합의에 실패, 맞고소로 이어졌고 법적 공방을 벌였다. 윤다훈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김정균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김정균은 이에 불복해 항소해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해당 사건 이후 두 사람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윤다훈은 2년의 자숙 기간을 보내고 2005년 드라마 ‘결혼합시다’로 복귀한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균은 법정 공방 과정에서 가정불화까지 겹쳐 이혼까지 하며 복귀하지 못하다 ‘불타는 청춘’을 통해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타는 청춘’ 김정균 “폭행+이혼으로 6년을 소송..피 말랐다”

    ‘불타는 청춘’ 김정균 “폭행+이혼으로 6년을 소송..피 말랐다”

    배우 김정균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정균은 김국진에게 “그동안 연극 하고 글도 쓰고 강의도 하고 지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드라마는 왜 뜸했어? 왜 10년을?”이라고 물었고, 김정균은 “드라마는 가뭄에 콩 나듯이. 한 4년은 뭐 때문에 내가 내 자신을 정확하게 밝히고 싶어가지고”라고 2003년 휘말린 배우 윤다훈과의 폭행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2년은 또 아기엄마가 그 4년 동안 힘들었던 사람을 또 헤어져 달라고 소송을 건 거야”라고 아내와의 이혼 소송을 언급한 후 “그러니까 6년을 소송에 보냈다. 내일 만약에 검찰에 간다든가 법원에 간다든가 하면 사람이 피가 말라버려. 기자들도 하도 지치니까 카메라도 안 들이대더라고. 만날 다니니까”라고 그동안의 힘들었던 시간을 전했다. 놀란 김국진은 “6년 동안 소송을 한 거야?”라고 물었고, 김정균은 “그렇다”며 “그러고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까 내가 좀 부탁하고 싶은 분들이 PD생활 그만 두고 CP가 되거나 국장이 된 거야. 그런데 내가 성격 탓에 부탁도 쉽지 않았다. 그렇게 10년이 금방 가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정균은 2003년 윤다훈과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하다 폭행으로 번져 법정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용띠클럽 시청률, 얼마나 재밌길래? ‘20년 우정이란 이런 것’

    용띠클럽 시청률, 얼마나 재밌길래? ‘20년 우정이란 이런 것’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가 첫 방송부터 SBS ‘불타는 청춘’을 위협하는 성적을 기록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10일 밤 방송된 ‘용띠클럽’ 1회는 시청률 4.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화요일 밤 예능의 최강자인 ‘불타는 청춘’은 이날 5.2%와 5.7%를 기록했다. ‘용띠클럽’과 ‘불타는 청춘’ 간의 시청률 격차는 채 1%P도 나지 않았다. 이날 방송은 늦은 밤 여의도의 포장마차에서 모인 다섯 친구들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술잔을 기울이며 시작된 다섯 친구들의 수다는 유쾌하고 즐거웠다. 근황, 추억담, 5박 6일 동안 함께 실현하고 싶은 로망까지. 이들의 이야기는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끝이 없었고, 웃음도 쉴 새 없이 터졌다. 20년을 친구로 지냈기에 솔직할 수 있었고, 덕분에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었던 것. 그렇게 어떤 것을 할 것인지 정한 다섯 친구들. 며칠 뒤 김종국은 차태현을 시작으로 홍경인, 장혁, 홍경민의 집을 찾아가 친구들을 차에 태웠다. 다섯 철부지들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드디어 모두 모인 다섯 친구들은 또다시 수다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목적지 궁촌리에 도착한 용띠 오형제 앞에는 5박 6일 동안 그들이 지낼 숙소, 궁촌리의 눈부신 경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즉석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한 뒤, 달콤한 낮잠에 빠져들었다. 각자 가수, 배우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줘 온 다섯 친구들이지만 소탈하고 친근했다. 이들이 정한 첫 번째 로망은 포장마차. 이날 방송 말미에는 용띠 오형제의 첫 번째 로망실현이 시작됐다. 포장마차가 오픈을 한 것. 어둠이 내린 저녁 다섯 친구들은 바닷가를 걸어 자신들의 포장마차로 향했다. 포장마차에는 멤버들의 이름을 딴 ‘홍차네장꾹’이라는 이름까지 붙어 있었다. 누군가를 위한 포장마차. 이들의 로망이 어떤 웃음과 공감을 불러올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남겼다. 이날 가장 돋보였던 것은 ‘20년 우정실화’라는 문구처럼 찰떡같이 맞아 떨어진 다섯 친구들의 케미였다. 호흡을 맞출 필요가 없을 만큼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5명이기에 그들의 이야기는 솔직하고 유쾌했다. 끝없이 쏟아지는 수다는 친근함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남 청춘 페스티벌 어르신들 어서 오세요

    강남 청춘 페스티벌 어르신들 어서 오세요

    서울 강남구는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역 어르신 1200여명을 초대해 ‘노인의 날 맞이 무한청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페스티벌은 시니어 악단, 시니어 모델 워킹 등 어르신들이 직접 꾸미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온 노인복지 기여자 및 단체 등 총 20여명에게 표창장을 주고 퓨전국악 전문공연단 ‘연’과 태권도 전문공연단 ‘용인대 타이곤’이 공연을 선보인다. 구는 또 어르신들이 방문하기 편리한 동별 장소를 정해 지역 실정에 맞는 동별 경로잔치도 열 계획이다. 경로잔치는 어르신들이 만드는 축제의 장인 만큼 지역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도록 할 예정이다. 강남구 측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영원한 청춘과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 테마를 ‘꿈꾸는 시니어 페스티벌-무한청춘’으로 정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민기, 첫 키스 후 집에서 재회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민기, 첫 키스 후 집에서 재회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과 이민기가 아찔했던 첫 키스의 기억이 사라지기도 전에 재회한다.현실적인 스토리와 재기발랄한 연출로 청춘들의 감성을 자극,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 분)가 드디어 집에서 마주치는 순간이 포착돼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방송된 ‘이번 생은 처음이라’ 1회에서는 느닷없이 살 곳을 잃은 홈리스 지호가 세희의 집에 하우스메이트로 들어가기까지의 여정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짠내를 유발했다. 특히 서로를 동일한 성별로 철썩 같이 믿고 있는 두 남녀의 섣부른 오해가 묘한 긴장감까지 불러일으키며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러한 지호와 세희가 다시 마주쳤을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호와 세희가 마침내 그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마주한 순간이 담겨 있다. 첫 키스를 나눴던 로맨틱한 무드는 온데간데없이 지극히 편한 옷차림과 비주얼로 대면, 둘 사이의 어색하고 뻘쭘한 분위기가 대번에 느껴진다. 또한 무언가 잘못됐음을 감지한 지호의 당혹감 서린 얼굴과 늘 그렇듯 평정을 유지하는 세희의 무감각한 태도가 상반된 온도차를 보여주며 집주인과 세입자의 신분을 단번에 실감케 한다. 이처럼 고군분투 끝에 발 뻗고 누울 곳을 찾아 안도한 지호와 난생 처음 맘에 드는 세입자를 구한 세희의 인연은 이대로 끝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에 하우스메이트의 정체를 알아버린 이들의 앞날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귀엽거나, 섹시하거나”...강다니엘 화보 촬영 모습 공개

    “귀엽거나, 섹시하거나”...강다니엘 화보 촬영 모습 공개

    워너원 강다니엘의 화보 촬영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9일 인스타일코리아 측은 “강다니엘 군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마지막 필름을 공개합니다. 그의 시간 속에서 살았던 지난 한 달은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처럼 뜨거웠습니다. 앞으로 더욱 활활 타오를 그의 빛나는 청춘을 응원하며 -editor LGH”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강다니엘이 인스타일코리아 화보 촬영을 하던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화보 촬영에 진지하게 임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강다니엘의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은 오는 11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꽃이 아프다, 아이들이 아프다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꽃이 아프다, 아이들이 아프다

    하늘나라 화산(花山)에는 꽃을 기르는 여신이 있다고 했다. 아득한 옛날 황무지 한가운데 거대한 꽃 한 송이가 피어났고, 그 꽃 속에서 머리가 검고 긴 거인 여신이 나타났다. 최초의 세상에 나타난 그 여신은 하늘과 땅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인간도 만들었다.여신은 하늘나라 꽃밭에 붉은색과 하얀색의 꽃을 피웠다. 곱게 피워 낸 그 꽃들을 인간 세상에 가져다주면 세상에는 어여쁜 아기가 탄생했다. 붉은 꽃을 가져다주면 여자아이가, 하얀 꽃을 가져다주면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아기들은 하늘나라 꽃밭의 기억을 그대로 갖고 태어났기에 그 꽃밭에서 노니는 꿈을 꾸었다. 갓난아기들이 잠을 자다가 배시시 웃는 것은 꽃밭에서 신나게 놀고 있기 때문이고, 자다가 갑자기 우는 것은 꽃밭에서 놀다 길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기들의 영혼은 그렇게 천상의 꽃과 연결돼 있었다. 그래서 딸이 혼인을 하여 아기를 낳으면 어머니(아기의 외할머니)는 딸이 낳은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운 천에 꽃을 가득 수놓아 딸에게 전해 주었다. 꽃무늬가 수놓인 띠는 여신의 상징물이 되고, 그런 띠로 아이를 업으면 여신이 돌보아 주어 아이가 건강하게 자란다고 생각했다. 또한 어머니는 아기를 낳고 누워 있는 딸을 위해 들판에 곱게 핀 꽃을 따다가 매달아 주었다. 그 꽃이 역시 여신의 상징물이 돼 딸과 아기를 지켜 준다 믿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영혼의 꽃밭의 기억을 지닌 채 자라났다. 신화에서는 여신이 천상의 꽃밭에 있는 하얀 꽃과 붉은 꽃을 한데 옮겨 심으면 꽃의 주인들이 사랑에 빠져 혼인하게 된다고 했다. 이것은 중국의 가장 남쪽 광시좡족자치구에 거주하는 좡족(壯族)에게 전해지는 꽃의 여신에 관한 신화다. 이 신화에서는 또한 아기들이 아픈 이유가 하늘에 있는 아기의 영혼 꽃이 아프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신이 꽃에 물 주는 것을 잊었거나 벌레가 생기면 지상의 아기도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 지혜로운 사제들은 영혼 여행을 통해 천상 꽃밭에 가서 아이의 영혼 꽃을 찾아 물을 주거나 벌레를 잡아 주었다. 그러면 아이는 다시 건강하게 자란다고 했다. 꽃이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자연이 아프면 인간도 아플 수밖에 없다는, 인간과 자연의 생명이 연결돼 있다는 진리를 그들은 이야기 형태로 아주 쉽게 풀어 전하고 있다. 비슷한 신화는 제주도에도 있다. 머나먼 서쪽 이승도 저승도 아닌 공간인 서천꽃밭에 이팔청춘 고운 나이의 삼승할망이 꽃을 기른다고 했다. 동해용왕따님애기와 ‘꽃피우기 내기’를 해서 4만 5600가지에 송이송이 번성꽃을 피워 낸 명진국따님애기가 삼승할망이 돼 서천꽃밭에 알록달록한 꽃씨를 뿌린다. 그리고 그 꽃씨에서 오색 빛깔의 꽃들이 피어나고, 삼승할망이 그 꽃을 전해 주면 인간 세상에는 아기가 태어난다. 좡족의 꽃의 여신에 관한 신화처럼 제주도의 삼승할망 신화에서도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한 송이 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 아이들이 많이 아프다. 신문에 보도되는 무시무시한 사건들에 아이들이 많이 등장한다. 청소년법을 강화하자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단번에 나을 수 있을까. 고통받는 아이들이 순식간에 사라질까. 아이들이 아프면 지혜로운 사제들은 영혼 여행을 하여 아이들을 아프게 만드는 벌레를 잡아 주고 아이들이 목마르지 않게 물을 주었다.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내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을 다시 살아나게 만들었던 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목마르게 하고 아프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아이들이 웃으며 뛰놀 수 있는 영혼의 꽃밭이 이미 사라져 버렸는데, 아이들이 울지 않을 수 있을까.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연결되던 길이 끊어져 버렸는데, 아이들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 아픈 아이들의 영혼의 꽃을 잘라 버릴 것이 아니라 치유의 약초와 영혼의 꽃을 길러 내던 여신의 꽃밭을 되살리는 것이 먼저다.
  •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민기, 첫만남에 키스부터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민기, 첫만남에 키스부터

    정소민과 이민기가 첫만남부터 입맞춤을 나누는 고속 스킨십 모드를 선보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가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 분)의 첫 키스 현장을 공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는 것. 앞서 지호와 세희가 회식자리 뒤편에서 좋아하는 축구를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인연의 서막을 올렸던 터. 이러한 두 사람이 안면을 익히기가 무섭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돼 설렘지수를 급상승 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왠지 모르게 풀이 죽어 있는 지호와 이를 응시하고 있는 세희의 눈빛에서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어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악수를 나누던 두 사람이 돌연 키스를 나누고 있어 그 동안에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지호와 세희는 처음 만난 사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로맨틱한 무드가 물씬 풍겨져 나와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생은 처음이라’ 1회의 대미를 장식할 키스씬은 지호와 세희의 서사를 위한 중요한 포인트이기에 제작진이 그 어느 장면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촬영했다는 후문. 이에 두 남녀의 인연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맺어줄 이번 키스씬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로 현 시대 청춘의 삶과 결혼에 대한 민낯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내며 웃음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아르곤’ 후속으로 오늘(9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춘시대2’ 한예리 종영 소감 “시즌1 끝났을 때보다 슬프지 않아”

    ‘청춘시대2’ 한예리 종영 소감 “시즌1 끝났을 때보다 슬프지 않아”

    배우 한예리가 JTBC 드라마 ‘청춘시대2’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청춘시대1’이 끝났을 때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슬펐던 기억이 나는데 ‘청춘시대2’가 끝난 지금은 마지막이라는 생각보다 우리 모두 곧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이 앞선다”고 밝혔다. 이어 “‘청춘시대2’에서는 진명이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진명이가 다른 하메들을 어떻게 보살펴야 하는가에 집중했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그런 마음이 더 커졌다. 그래서 더 진명이다워 지는 것 같았다. 우리 하메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캐릭터와 동료 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청춘시대1’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취준생 윤진명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청춘시대2’에서는 연예 기획사에 취업한 후, 사회 초년생들이 겪게 되는 아픈 고민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고립시키지만 한편으로는 타인을 향한 깊은 속내를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담담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내며 감동과 공감을 배가시켰다. 한편 한예리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인랑’, 김용완 감독의 영화 ‘챔피언’ 촬영에 매진 중이다. 오는 21일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사회자로 나선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구하라, 윤시윤에게 보낸 핑크빛 호감..김종민 “난잡하다”

    ‘1박2일’ 구하라, 윤시윤에게 보낸 핑크빛 호감..김종민 “난잡하다”

    가수 구하라가 배우 윤시윤에게 호감을 보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강원도 홍천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김신영,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나인뮤지스 경리, 걸스데이 유라, 구하라, 다이아 정채연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 중 김신영, 나르샤, 구하라는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된 ‘청춘불패’ 원년멤버들이다. 리얼버라이어티 ‘청춘불패’는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 포미닛의 김현아, 티아라의 효민, 카라의 구하라, 브아걸의 나르샤, 시크릿의 한선화 등 ‘G7’이라고 이름붙여진 인기 걸그룹 멤버 7명의 강원도 오지 적응기였다. 이날 김종민과 짝궁이 된 구하라는 자신을 지그시 쳐다보는 김종민에 “어우 징그러워”라며 소리쳤다. 구하라에게 멤버들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함께 찍고 싶은 연예인이 누구냐고 묻자 김종민에 “오빠는 아니다”며 “동구 오빠. 강의 보고 너무 감명 깊었다”고 윤시윤을 지목했다. 그러자 김종민이 윤시윤에 대해 “되게 괜찮은데 난잡하다”며 질투했고, 김준호는 “월드와이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1박2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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