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과소비」 고발/화환 과다진열등 위반공직자 명단공개
◎보사부,새달부터
오는 2월1일부터 결혼식·장례식 등 경조사에 지나치게 많은 화환을 진열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혼주 및 상주는 고발당하고 화환을 보낸 사람은 명단이 공개된다.
보사부는 23일 하오 전국 시도 가정의례 담당과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전가정의례 실천추진계획」을 마련,새질서·새생활운동 차원에서 허례허식과 낭비풍조를 근절시키기로 했다.
특히 최근 공직자까지 청첩장을 발송하는 등 사회분위기가 이완된 점을 감안,공직자들이 이를 위반할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내용을 통보하고 명단도 공개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경조사때 ▲과다한 화환진열 ▲하객초청을 위한 공직자의 청첩장발송 ▲직장명의의 과시적인 신문부고 등을 중점적으로 제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별 단속반을 편성,2월1일부터 고급예식장 등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종합병원 영안실과 신문부고 등을 점검해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보사부는 지나치게 많은 화환진열이 적발됐을 때는 혼·상주를 예외없이 고발 및 공개하는 한편 업소에 대해서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