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주 KB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원동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웃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선물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83
  • ‘부상 투혼’ 박지수… 통합 우승까지 단 1승

    ‘부상 투혼’ 박지수… 통합 우승까지 단 1승

    23득점·12리바운드 ‘맹활약’3Q 부상 뒤 4Q 승부 쐐기골 안양KGC, 6강 PO 2승 수확‘국보 센터’ 박지수를 앞세운 청주 KB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기게 됐다. KB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KB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우리은행을 80-73으로 꺾었다. 박지수(23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김민정(16득점)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강이슬과 허예은이 각각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가 14일 우리은행 홈구장인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도 이기면 통합 우승을 거머쥔다. 우리은행에서는 박혜진이 22득점과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김소니아가 21득점, 김진희가 11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 김민정은 골밑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기습적인 압박 수비로 우리은행의 실책을 유도했고, 강이슬과 박지수도 7득점씩 보태면서 KB는 26-2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이후 박지수가 우리은행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허예은의 연속 3점슛까지 더해져 KB는 2쿼터 한때 42-30으로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KB는 3쿼터 때 흔들렸다. 우리은행 수비에 막혀 박지수에게 좀처럼 공을 투입하지 못했다. 급기야 박지수가 3쿼터 종료 약 1분 48초 전 부상 부위인 오른쪽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 밖으로 실려 나갔다. KB는 결국 59-59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지수는 4쿼터 시작 2분 뒤에 코트로 돌아와 팀 공격을 주도했다. KB가 77-73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26초 전에는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를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프로농구 안양 KGC는 슈터 전성현(24득점)과 베테랑 오세근(2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9-61로 이기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챙겼다. 1승만 더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 ‘박지수 23득점-12리바운드’ KB, 통합 우승까지 1승 남았다(종합)

    ‘박지수 23득점-12리바운드’ KB, 통합 우승까지 1승 남았다(종합)

    ‘국보 센터’ 박지수를 앞세운 청주 KB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기게 됐다. KB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KB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을 80-73으로 꺾었다. 박지수(23득점,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5개)와 김민정(16득점)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강이슬과 허예은이 각각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박지수는 이날 기존의 역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다 연속경기(6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B가 오는 14일 우리은행 홈구장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도 승리하면 올 시즌 최종 우승은 물론 통합 우승을 거머쥔다.우리은행에서는 박혜진이 22득점, 리바운드 11개,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고 김소니아가 21득점, 김진희가 어시스트 11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혜진의 이날 득점과 리바운드는 개인 통산 역대 챔피언결정전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 KB는 김민정이 골밑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기습적인 압박 수비로 우리은행 실책을 유도했고, 강이슬과 박지수도 각각 7득점을 하면서 KB는 26-2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이후 박지수가 포스트업 공격으로 우리은행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허예은의 연속 3점슛까지 더해지면서 KB는 2쿼터 종료 약 3분 전 42-30으로 12점차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내외곽을 넘나드는 김소니아의 공격과 박혜진의 3점슛 성공에 힘입어 1쿼터까지 KB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박지수의 골밑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KB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허용하면서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그런데 KB는 3쿼터 때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리은행 김정은에게 연달아 3점슛을 맞았다. 또 우리은행 수비에 막혀 골밑에 있는 박지수에게 공을 좀처럼 투입하지 못했다. 급기야 박지수가 3쿼터 종료 약 1분 48초 전 부상 부위인 오른쪽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 밖으로 실려나갔다. KB는 결국 3쿼터 종료 약 1분 11초 전 59-59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지수는 4쿼터 시작 약 2분 뒤에 다시 코트에 서서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종료 49초까지 77-7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KB는 박지수가 경기 종료 26초 전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약 2분 전 71-75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체력 저하로 막판 오픈 슛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 KB 통합 우승까지 1승 남았다…2차전도 80-73으로 승리

    KB 통합 우승까지 1승 남았다…2차전도 80-73으로 승리

    박지수를 앞세운 청주 KB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기게 됐다. KB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KB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우리은행을 80-73으로 꺾었다. 박지수(23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김민정(16득점)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강이슬과 허예은이 각각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가 오는 14일 우리은행 홈구장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도 승리하면 올 시즌 통합 우승을 거머쥔다. 우리은행에서는 박혜진이 22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김소니아가 21득점, 김진희가 11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는 김민정이 골밑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기습적인 압박 수비로 우리은행 실책을 유도했고, 강이슬과 박지수도 각각 7득점을 하면서 KB는 26-2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이후 박지수가 포스트업 공격으로 우리은행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허예은의 연속 3점슛까지 더해지면서 KB는 2쿼터 종료 약 3분 전 42-30으로 12점차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내외곽을 넘나드는 김소니아의 공격과 박혜진의 3점슛 성공에 힘입어 1쿼터까지 KB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박지수의 골밑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KB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허용하면서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그런데 KB는 3쿼터 때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리은행 수비에 막혀 골밑에 있는 박지수에게 공을 좀처럼 투입하지 못했다. 급기야 박지수가 3쿼터 종료 약 1분 48초 전 부상 부위인 오른쪽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 밖으로 실려나갔다. KB는 결국 59-59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지수는 4쿼터 시작 약 2분 뒤에 코트에 돌아와 팀 공격을 주도했다. KB가 77-73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26초 전에는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를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약 2분 전 71-75까지 따라붙었지만 막판 오픈 슛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 박지수의 KB, 우리은행 찍어 눌렀다

    박지수의 KB, 우리은행 찍어 눌렀다

    박지수를 앞세운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우리WON을 압도하고 3년 만에 통합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정규리그 1위 KB는 1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 1차전 2위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78-58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69%, 29회 중 20번이다. 정규리그 1위 KB는 2018~19시즌 이후 3년 만에 정규리그에 이은 챔피언결정전까지 통합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KB는 전반을 42-33으로 앞섰고, 3쿼터에 27점을 퍼붓는 동안 우리은행의 득점을 12점에 묶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플레이오프를 지난 2일에 끝낸 KB에 비해 7일에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우리은행의 체력적 열세가 확연했다. KB는 박지수를 23분 10초, 강이슬을 25분 24초만 뛰게 하는 등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 쓸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리바운드도 43-32로 KB가 우세했다. 박지수는 12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고, 강이슬과 김민정도 14점씩 넣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우리銀 4년 만에 챔프전 “박지수 나와”

    우리銀 4년 만에 챔프전 “박지수 나와”

    아산 우리은행이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10일 ‘국보급 센터’ 박지수가 뛰는 청주 KB와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 우리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신한은행을 66-60으로 꺾었다. 베테랑 박혜진과 김정은이 각각 19득점, 16득점으로 활약했다. 3판 2승제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이 지난 5일에 이어 이날도 승리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경기에 결장한 김단비가 이날 출전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을 선발 출전시켰다. 김정은은 3점슛 2개와 오른쪽 돌파 공격 등으로 7점을 몰아넣으며 1쿼터부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2쿼터 때 신한은행 지역 수비에 막혀 고전했지만 마찬가지로 수비를 강화해 36-3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우리은행에 골밑 공격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수비력도 발휘했다. 하지만 2쿼터 때 3점슛을 하나도 넣지 못하는 등 득점이 정체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 곽주영에게 골밑슛을 계속 내주면서 3쿼터를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김소니아의 킥 아웃 패스를 받은 박혜진의 3점슛 성공으로 3쿼터 종료 약 4분 30초 전 46-44로 역전했다. 주득점원 김소니아가 3쿼터 종료 2분 전 부상을 당해 부축을 받고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으나 김소니아는 4쿼터 때 다시 돌아왔다. 서로 실책을 주고받으며 대량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박혜진이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3점슛을 성공하면서 우리은행은 64-58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신한은행의 공격이 계속 실패하면서 우리은행은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일정은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의 1차전 경기로 시작한다. 안양 KG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1차전 경기는 10일 열린다.
  •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KB와 격돌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KB와 격돌

    아산 우리은행이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오는 10일 ‘국보급 센터’ 박지수가 있는 청주 KB와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 우리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6-60로 꺾었다. 베테랑 박혜진·김정은이 각각 19득점, 16득점으로 활약했다. 3판2승제로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이 지난 5일에 이어 이날도 승리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경기에 결장한 김단비가 이날 출전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을 선발 출전시켰다. 김정은은 3점슛 2개와 오른쪽 돌파 공격 등으로 7점을 몰아넣으며 1쿼터부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때 신한은행의 지역수비에 고전했지만 수비에서 부진을 만회하면서 36-3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우리은행에게 골밑 공격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수비력도 발휘했다. 하지만 2쿼터 때 3점슛을 하나도 넣지 못하는 등 득점이 정체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 곽주영에게 골밑슛을 계속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김소니아의 킥아웃 패스를 받은 박혜진의 3점슛 성공으로 3쿼터 종료 약 4분 30초 전 46-44로 역전했다. 주득점원 김소니아가 3쿼터 종료 약 2분 전 부상을 당해 부축을 받고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우리은행에게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지만 김소니아는 4쿼터 때 코트에 다시 돌아왔다. 실책을 서로 주고 받으며 저득점 경기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박혜진이 경기 종료 약 1분 30초 전 정면에서 3점슛을 성공하면서 우리은행은 64-58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신한은행 공격이 실패하면서 우리은행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 ‘구나단 돌풍’ PO까지 이어질까…‘명장’ 위성우와 5일 격돌

    ‘구나단 돌풍’ PO까지 이어질까…‘명장’ 위성우와 5일 격돌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돌풍을 일으킨 인천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의 바람대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해 ‘지구의 모든 에너지’를 모을 수 있을까. 3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2위인 아산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오는 5일 맞붙는다. 3전2승제로 진행되는 두 팀의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1차전 경기는 우리은행 홈구장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앞서 구 감독은 지난달 2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구의 모든 에너지가 우리에게 온다면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가지 않을까 싶다”면서 우리은행과의 접전을 예상했다.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신한은행 돌풍을 이끈 구 감독이지만, 감독 부임 후 첫 PO인 만큼 ‘명장’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 2012년부터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 감독은 6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험이 있다. 하지만 위 감독은 방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위 감독은 지난달 미디어데이 때 “구 감독을 보고 많이 배운다. 내가 좀 더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는 팀 득점(72.2점으로 전체 2위)의 절반 가까이(약 46%)를 책임지는 ‘원투펀치’ 김소니아·박혜진이 있다. 그런데 두 팀에겐 공통분모가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PO 경기 일정이 연기되는 사이 청주 KB와 부산 BNK의 PO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그 결과 KB가 2승을 챙겨 지난 2일 이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덕분에 KB는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국보급 센터’ 박지수의 컨디션 회복 시간을 벌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오는 5일과 7일 2연승을 거둬 시리즈를 일찍 끝내야 오는 10일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선수들의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정규리그 맞대결 전적에서는 우리은행이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6경기 중 4경기가 5점차 이내의 접전이었을 만큼 치열했다. 구 감독은 빠른 농구를 구사해 높이 열세를 극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4번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에이스 김단비(평균 득점 19.3점으로 리그 2위)의 활약이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김단비의 경기력이 얼만큼 회복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PO 첫발’ KB 먼저 날았다

    3년 만의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청주 KB가 ‘봄 농구’의 첫발을 기분좋게 내디뎠다. KB는 3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경기에서 83-72로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를 포함한 7개의 상을 2년 연속으로 받은 박지수가 전반에만 21점을 쓸어 담는 등 29득점 8리바운드로 승전을 견인했다. 최희진은 3점슛 3개를 포함한 11점 7리바운드, 허예은은 12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 1위 KB는 4위 BNK와 3전2승제 PO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 여자프로농구에 PO가 도입된 2000년 여름리그부터 지난 시즌까지 1차전 승리 팀이 챔프전에 나선 건 총 45회 중 38번(84.4%)이나 된다. 2차전은 2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둔 KB를 상대로 BNK는 1쿼터 20-18로 근소하게 앞섰다. 박지수와 진안(BNK)의 골 밑 싸움에 최희진과 김한별(BNK)이 외곽포로 맞불을 놓으면서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KB가 2쿼터 들어 혼자 14점을 넣은 박지수와 7점을 보탠 허예은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고 전반을 41-35로 리드한 채 마쳤다. BNK도 골 밑 싸움을 대등하게 벌이며 후반 대반격에 나섰지만 KB는 3쿼터 중반까지 BNK의 득점을 4점에 묶어 놓은 채 강이슬과 최희진이 번갈아 득점했다. 허예은과 박지수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56-38, 17점 차까지 멀찌감치 달아났다. 박지수를 벤치에 앉혀 놓고 시작한 4쿼터에서도 김소담의 3점포 등으로 73-54로 격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 BNK는 김한별과 진안의 연속 득점으로 1분여를 남기고 79-72까지 뒤쫓았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PO 무대가 처음인 진안이 26점 8리바운드, 베테랑 김한별은 21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의 추는 진작에 기울어진 뒤였다.
  • 역시! 7개의 별로 된 ‘농구 큰 별’

    역시! 7개의 별로 된 ‘농구 큰 별’

    기자단 110표 만장일치로 영광확진 탓 자가격리돼 화상 인터뷰“정장만 입다 드레스 준비… 아쉬워잘 버텨온 내게 위로되는 상” 눈물 KB, 31일 4위 BNK와 4강 PO 돌입‘국보급 센터’ 청주 KB스타즈 박지수(24)가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110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MVP의 영광을 안았다. 박지수의 MVP 수상은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박지수는 KB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2018~19시즌에도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다. 이어 한 해 건너뛰고 지난 시즌에도 MVP에 뽑혔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달성한 역대 최초 7관왕을 이번에도 이어 가며 한국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박지수는 MVP 외에 득점상, 2점 야투상, 리바운드상, 우수 수비선수상,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베스트 5까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코로나19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수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박지수는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매번 정장만 입다가 이번엔 특별하게 준비해 보고 싶어서 예쁜 드레스를 샀다”며 “하지만 상황이 좋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 힘든 일정을 보냈다.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고, 코로나19가 덮쳤다. 그런 상황에서도 박지수는 KB를 역대 최소 경기 리그 1위로 이끌었다. 박지수는 마음고생이 떠오르는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이 상이 그저 자부심과 부담감이었다면 오늘만큼은 지금까지 잘 버텨 온 나에게 위로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옆에서 힘이 돼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며 이겨 냈다”면서 “그동안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지게 할 순 없어 악으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KB는 바로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에이스 박지수도 제 컨디션이 아닌 탓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박지수는 “코로나19 증상을 다 겪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하지만 감독님이나 스태프가 제가 해 왔던 게 있으니 잘할 것이라는 말을 해 줘 마음이 아주 편해졌다”고 밝혔다. 신인상은 110표 중 100표를 얻은 용인 삼성생명의 포워드 이해란(19)이 차지했다. 이해란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5.79득점, 3.0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B와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 부산 BNK썸 등 4개 팀 감독들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챔피언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제외하면 모두 올 시즌 데뷔한 ‘초짜 감독’들의 무대다. 그만큼 신선함과 패기가 포스트시즌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31일 1위 KB와 4위 BNK의 싸움으로 시작한다. 통합 우승을 노리는 김완수 KB 감독은 “BNK는 젊은 패기가 있고 역동적인 팀인 만큼 단기간에 끝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성 감독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박정은 BNK 감독은 “우리의 장점인 체력전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응수했다.
  • 월드컵 예선보다 치열한 4강 경쟁… 진짜 끝까지 간다

    월드컵 예선보다 치열한 4강 경쟁… 진짜 끝까지 간다

    11년 만에 이란을 꺾은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란과 승점 1점 차로 조 1위를 다툰다. 굉장히 치열한데 이보다 더 치열한 승부가 있다. 승차 없는 여자프로농구 4강 경쟁이다.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4강 경쟁이 결국 끝까지 가게 됐다. 지난해 비교적 시시했던 4강 경쟁이 올해는 제대로 불탔다.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 쏟아부어야 하다 보니 사실상 없는 수준이던 1위팀의 어드밴티지도 덩달아 생긴 분위기다. BNK는 2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76-73으로 승리했다. 최근 박지수(청주 KB)보다 더 무서운 기세를 보이는 진안이 개인 최다인 32점을 넣는 한편 리바운드도 11개도 잡아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차세대 에이스 이소희는 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어시스트 1위 안혜지는 12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엎치락뒤치락하던 경기가 4쿼터 초반 조금씩 점수 차가 10점까지 벌어지면서 BNK의 승리가 가까워보였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김단비(2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한채진(13점 4리바운드) 등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 막판 무섭게 추격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승리가 간절한 BNK에게 결코 쉽게 승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가까스로 BNK가 승리하면서 삼성생명 선수들의 앞길이 험난해졌다. 11승 18패로 동률이 된 두 팀 모두 이제 1경기만 치르면 리그를 마치는데, 만약 동률일 경우 BNK가 4강에 진출하는 탓이다.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이 3승 3패이지만 득실차는 BNK가 20점 앞서 4강에 갈 수 있게 된다. 지난해와는 양상이 완전히 반대다. 지난해에는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의 1위 경쟁이 치열했다. 그래서 오히려 4위였던 삼성생명이 덕을 봤다. 일찌감치 봄농구를 준비할 수 있었던 삼성생명은 고래 싸움하느라 힘이 빠진 우리은행과 KB를 연달아 격파하며 역대급 업셋 우승을 만들었다.지난해의 경험을 얻은 삼성생명은 시즌 초반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성적보다는 성장을 도모했다. 부천 하나원큐와 BNK가 약체로 전락하면서 나름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였지만, 지금의 피 말리는 경쟁을 형성하는 요인이 됐다. 삼성생명이 하나원큐를 잡고, BNK가 우리은행에 지면 삼성생명이 4강에 간다. 그러나 나머지 경우의 수는 모두 BNK가 4강에 가는 시나리오다. 경우의 수에서 밀리는 삼성생명은 코로나19로 몇몇 선수가 빠지면서 타격이 더 크다. 6개 구단 중 4개 구단이나 봄농구에 진출하도록 하면서 지난해 여자프로농구에서는 1위가 유리한 점이 사실상 없었다. 그런데 올해는 체력 안배할 시간도 없이 마지막까지 고래 싸움보다 더 치열한 새우 싸움을 벌이는 구도가 되면서 1위가 어느 정도 체력적인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 포스트시즌행 막차를 잡아라… 프로농구, 더 뜨거운 막판

    2021~22시즌 프로농구가 종착점에 다다른 가운데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기 위한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21일 현재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여자 농구의 1~3위는 정해졌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을 59-55로 잡고 1위 청주 KB스타즈에 이어 2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신한은행은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더라도 순위 역전이 불가능하다. 여자 농구 플레이오프는 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각각 3전 2선승제로 경기를 치른다. 이후 승자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대진표가 결정됐지만 KB스타즈와 대적할 남은 한 자리는 아직 공석이다. 4위 용인 삼성생명과 5위 부산 BNK가 마지막 티켓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현재 삼성생명이 BNK보다 1승을 더 추가해 유리한 고지에 있다. 두 팀이 모두 두 경기씩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생명이 전부 승리한다면 BNK의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최종 결과 두 팀의 승패가 같으면 득실 차를 따진다. 득실 차에선 BNK가 앞서 있어 막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남자 농구도 6위 싸움이 치열하다. 1위부터 4위까지는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고양 오리온과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 DB, 창원 LG 등 네 팀이 5~6위를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장 급한 LG는 남은 일정이 제일 불리하다. LG는 23일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데, 올 시즌 5번 만나 모두 졌다. 이어 오는 26~27일에는 1위 서울 SK와 2위 수원 KT를 연이어 상대한다. 현재 정규리그 우승에 ‘매직넘버 1’을 남겨 놓은 SK는 22일 홈에서 KT를 상대로 1위 확정에 나선다.
  • 남녀 농구 최강인데… 너만 보면 약해져

    1승4패와 3승3패. 절대 강자에게도 천적은 있다. 이번 시즌 남녀 프로농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서울 SK와 청주 KB가 특정 팀만 만나면 힘을 제대로 못 쓰면서 통합 우승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 1승4패는 SK가 안양 KGC를 상대로, 3승3패는 KB가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다. 17일 기준 KB는 23승4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정규리그 우승은 이미 1월에 확정했다. 그런데 지난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전에서 79-86으로 패배하는 등 최근 3연패에 빠졌다. 특히 3연패 중 2패를 우리은행에 당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수(24)만 데리고도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는 K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이슬(28)까지 영입하면서 통합 우승이 본전일 정도로 막강한 팀이 됐다. 강이슬을 영입하면서 원소속 구단인 부천 하나원큐에 보상금 9억원을 주는 보기 드문 지출도 다 통합 우승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큰 우리은행에 매번 고전하면서 통합 우승에 대한 전망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SK는 이보다 더하다. KGC를 제외한 모든 팀에 최소 66% 이상의 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데, KGC만 만나면 힘을 못 쓴다. 전희철(49) SK 감독도 지난 2일 맞대결 패배 이후 “KGC와 천적 관계가 맞다”고 인정했을 정도다. 현재 37승11패인 SK는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눈앞에 뒀다. 이날 기준 4위인 KGC가 이대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6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곧바로 두 팀이 맞붙게 된다. 압도적인 정규시즌을 보낸 SK로서는 자칫 천적에 막혀 허무하게 시즌이 끝날 가능성도 있다.
  • 대선보다 치열한 4위 경쟁… 사상 초유의 ‘득실차 순위 결정’ 나오나

    대선보다 치열한 4위 경쟁… 사상 초유의 ‘득실차 순위 결정’ 나오나

    0.73% 포인트 차이였던 지난 20대 대통령선거보다 더 촘촘한 0.5경기 차다. ‘역대급 4위 경쟁’이 펼쳐지는 여자프로농구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다. 자칫하다간 사상 초유의 득실차 순위 결정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부산 BNK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전에 68-58로 승리했다. 이날 패배하면 남은 4강 탈락이 확정되던 BNK는 벼랑 끝 승부를 잡아내며 봄농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 경기에 이번 시즌 농구의 결말이 날 수도 있던 경기였던 만큼 BNK 선수들의 투지가 남달랐다. 28점 11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끈 진안은 “중요한 경기인 걸 알고 있어서 다른 경기보다 더 집중력을 가지고 임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1쿼터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필승 의지를 다졌고 후반전 상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공격리바운드를 9개밖에 못 따냈지만 수비리바운드를 23개나 얻어내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4위 삼성생명이 패하고 5위 BNK가 이기면서 두 팀의 격차는 0.5경기 차가 됐다. 1경기를 더 치른 삼성생명이 11승17패, 1경기를 덜 치른 BNK가 10승17패다. 잔여 일정상 아직은 삼성생명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BNK가 남은 경기를 1, 2, 3위와 맞붙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생명은 2위 아산 우리은행,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이 남아 1승 이상은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통분모인 우리은행이 4강 경쟁의 키를 쥐고 있는 모양새다.한국스포츠와 떼놓을 수 없는 ‘경우의 수’는 이번에도 작동한다. 어느 팀이든 무조건 많이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두 팀 모두 최고의 결과(잔여경기 전승)를 얻는다면 경우의 수는 더 극적이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두 팀은 이번 시즌 맞대결을 모두 끝냈는데, 상대 전적이 3승3패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동률이 나올 경우 상대 전적을 따지는데 두 팀은 상대 전적이 같아 득실차를 따져야 한다. 득실차로는 BNK가 20점 앞선다. 질 때 근소하게 지고 이길 때 크게 이긴 덕이다. 지난해 12월 3일 맞대결에서 BNK가 15점 차이로 이긴 게 가장 컸고, 이날도 10점 차로 이기면서 득실차는 절대적으로 앞서게 됐다.WKBL 역사상 역대 동률인 경우에서 득실차까지 따진 경우는 아직 없었다. 팀당 35경기 체제에서는 전체 성적은 같더라도 상대 전적이 4승3패가 나와 그럴 일이 없었다. 그러나 30경기 체제로 변경되면서 3승 3패가 가능하게 됐다. 득실차까지 따지는 것은 가능성이 극히 적어 보였던 일이지만 바로 이번 시즌에 나올 수도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1위 경쟁으로 치열했고, 결국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두 팀은 이미 봄농구를 확정한 상태에서 자존심 경쟁을 펼쳐 이번과 양상이 다르다. BNK와 삼성생명은 자존심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이날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시즌 재밌어진다”고 농담하면서도 “BNK도 열심히 하는 팀이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불안감을 내비쳤다. 박정은 감독은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남겼다.
  • 나 농구 진짜 잘하는데… 너만 보면 약해지더라

    나 농구 진짜 잘하는데… 너만 보면 약해지더라

    1승4패와 3승3패. 절대 강자에게도 천적은 있다. 이번 시즌 남녀 프로농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서울 SK와 청주 KB가 특정 팀만 만나면 힘을 제대로 못 쓰면서 통합 우승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 1승4패는 SK가 안양 KGC를 상대로, 3승3패는 KB가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다. 17일 기준 KB는 23승4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정규리그 우승은 이미 1월에 확정했다. 그런데 지난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전에서 79-86으로 패배하는 등 최근 3연패에 빠졌다. 특히 3연패 중 2패를 우리은행에 당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수(24)만 데리고도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는 K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이슬(28)까지 영입하면서 통합 우승이 본전일 정도로 막강한 팀이 됐다. 강이슬을 영입하면서 원소속 구단인 부천 하나원큐에 보상금 9억원을 주는 보기 드문 지출도 다 통합 우승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큰 우리은행에 매번 고전하면서 통합 우승에 대한 전망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SK는 이보다 더하다. KGC를 제외한 모든 팀에 최소 66% 이상의 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데, KGC만 만나면 힘을 못 쓴다. 전희철(49) SK 감독도 지난 2일 맞대결 패배 이후 “KGC와 천적 관계가 맞다”고 인정했을 정도다. 현재 37승11패인 SK는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눈앞에 뒀다. 이날 기준 4위인 KGC가 이대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6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곧바로 두 팀이 맞붙게 된다. 압도적인 정규시즌을 보낸 SK로서는 자칫 천적에 막혀 허무하게 시즌이 끝날 가능성도 있다.
  • [속보] 돌아온 국민의힘… “김학용 54% 당선, 정우택 55% 당선 유력”

    [속보] 돌아온 국민의힘… “김학용 54% 당선, 정우택 55% 당선 유력”

    경기 안성 3선 김학용 탈환…청주상당 정우택대구 중·남구 무소속 임병헌 27.85% 유력‘대장동 연루 사퇴’ 곽상도에 국힘 후보 안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9일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의 당선됐다고 KBS가 보도했다. 또 충북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가 5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 한 두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다시 돌아왔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시 9분 현재 85.27%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김 후보는 54.04%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후보는 경기 안성에서 18대부터 20대까지 내리 3선을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경기 안성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후보를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 공천이 확정됐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26.18%,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19.77%로 각각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안성과 청주 상당에 무공천을 결정했다.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이 당선되면서 12년 만에 주인이 바뀌었지만, 이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또 정 후보는 0시 7분 현재 개표가 23.07% 진행된 상황에서 55.17%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소속 김시진 후보가 34.73%로 뒤를 쫓고 있다. 정 후보는 앞서 “이번 재선거는 지난 5년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정책실패를 심판하고 무너진 청주상당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청주상당에서 19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5대(진천·음성)·16대(진천·괴산·음성)를 포함해 5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구 중·남구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KBS는 전했다. 이 지역에서 개표가 41.76% 진행된 가운데 임 후보의 득표율은 27.85%로 가장 높다. 2위는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18.53%)이며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18.13%)가 뒤를 잇고 있다. 국민의힘은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특혜 의혹에 연루돼 사퇴했다는 이유로 후보를 내지 않았다.
  • 여자농구 선가희, 22세 나이에 뇌출혈로 사망

    여자농구 선가희, 22세 나이에 뇌출혈로 사망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포워드 선가희가 22세를 일기로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 5일 KB는 “선가희 선수가 2월 11일 뇌출혈 증상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고, 최근까지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며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며 구단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숭의여고 출신인 2000년생 선가희는 2019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KB에 지명됐다. 2021-2022시즌 7경기에 나와 평균 0.9점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 구단은 “그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했고, 소중한 꿈과 열정이 있던 선가희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에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큰 슬픔 속에 애도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 그냥 다 하시죠 가을야구, 10팀 모두

    10명 중 6등은 잘하는 걸까 못하는 걸까.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이 질문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던지면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6위도 가을야구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서다. KBO는 지난 26일 포스트 시즌 진출팀 확대 등이 담긴 사업안을 발표했다. 스트라이크존 확대, 유망주 발굴 등에 비해 팬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와닿는 사안이다 보니 반응이 폭발적이다. KBO 관계자는 27일 “도쿄올림픽 이후 ‘KBO가 위기’라는 얘기가 있었고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방안이 나왔다”면서 “뭘 하면 재미있을까 하는 차원에서 포스트 시즌 확대 이야기가 나왔다. 아직은 인큐베이팅 단계”라고 설명했다. 미국 프로야구(MLB)는 2012년 기존 8개 팀에서 10개 팀이 가을야구에 나가도록 와일드카드 제도를 바꿨다. 미국 프로농구(NBA) 역시 지난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도입해 기존 16개 팀에서 20개 팀이 포스트 시즌을 치렀다. 한국도 야구, 농구, 배구 등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팀을 늘려 왔다. 포스트 시즌 확대는 흥행 효과가 확실하다. 지난 시즌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단두대 매치를 펼친 NBA처럼 역사적인 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MLB의 와일드카드 제도는 가을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자격 확대는 ‘공정성’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정규리그 1위의 이점이 줄고 오히려 하위 팀이 체력을 아껴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6강 체제인 프로농구는 사실상 1, 2위의 차이가 없어 프로야구가 이 모델을 따라간다면 굳이 정규리그 우승에 목숨 걸 필요가 없어진다.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퉜지만 결국 체력을 아낀 용인 삼성생명이 5할 승률도 안 되는 성적으로 우승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가을야구 진출팀이 늘어나면 흥행에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전체의 60%가 나가면 리그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문제다. MLB도 반대가 많았지만 결국 사업적으로 성공했는데, 미국은 30개 팀 중 10개 팀이라 한국과 다르다”고 짚었다. KBO도 이런 문제를 알기에 고민이 더 깊다. KBO 관계자는 “농구 모델을 따라가는 것으로 확정된 게 아니다. 1위 프리미엄 같은 것도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 SSG는 눈앞에서 놓쳤는데… 6위까지 가을야구 가나

    SSG는 눈앞에서 놓쳤는데… 6위까지 가을야구 가나

    지난해 프로야구는 1위부터 6위까지 역대급 순위경쟁이 펼쳐졌다. 9이닝 무승부 제도와 맞물려 승차가 벌어지지 않는 경기가 속출하면서 사상 초유의 1위 결정전까지 열렸다. 격랑의 순위 경쟁에서 SSG 랜더스는 끝내 0.5경기 차로 가을야구 티켓을 놓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10명 중 6등은 잘하는 걸까 못하는 걸까. 어떤 6위인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이 질문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던지면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6위도 가을야구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서다. KBO는 지난 26일 포스트 시즌 진출팀 확대 등이 담긴 사업안을 발표했다. 스트라이크존 확대, 유망주 발굴 등에 비해 팬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와닿는 사안이다 보니 반응이 폭발적이다. KBO 관계자는 27일 “도쿄올림픽 이후 ‘KBO가 위기’라는 얘기가 있었고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방안이 나왔다”면서 “뭘 하면 재미있을까 하는 차원에서 포스트 시즌 확대 이야기가 나왔다. 아직은 인큐베이팅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프로 스포츠는 포스트 시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흘러 왔다. 미국 프로야구(MLB)는 2012년 기존 8개 팀에서 10개 팀이 가을야구에 나가도록 와일드카드 제도를 바꿨다. 미국 프로농구(NBA) 역시 지난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도입해 기존 16개 팀에서 20개 팀이 포스트 시즌을 치렀다. KBO도 10개 팀이 되면서 4강에서 5강으로 가을야구 진출팀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여자 프로 스포츠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늘어났다.포스트 시즌 확대는 흥행 효과가 확실하다. 지난 시즌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역사적인 단두대 매치 역시 NBA 사무국이 포스트 시즌을 확대한 덕에 성사됐다. MLB의 와일드카드 제도는 가을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굳건하던 인기에 큰 위기가 찾아온 KBO 역시 새로운 흥행 요소가 될 수 있다. 또한 지난해처럼 5위와 6위가 0.5경기 차로 사실상 실력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면 6강 체제에서 오히려 포스트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고 멋진 승부를 펼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자격 확대는 ‘공정성’ 논란과 연결되는 문제가 있다. 긴 호흡으로 달려온 정규리그 1위의 이점이 줄어 오히려 1위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고, 하위 팀이 체력을 아껴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6강 체제인 프로농구는 사실상 1, 2위의 차이가 없어 프로야구가 이 모델을 따라간다면 굳이 정규리그 우승에 목숨 걸 필요가 없어져 승부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부작용도 우려된다.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퉜지만 결국 체력을 아낀 용인 삼성생명이 5할 승률도 안 되는 성적으로 우승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어떻게 보면 야구계의 추세이기도 하고, 가을야구 진출팀이 늘어나면 경기 수도 늘고 흥행에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전체의 60%가 나가면 리그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문제다. MLB도 반대가 많았지만 결국 사업적으로 성공했는데, 미국은 30개 팀 중 10개 팀이라 한국과 다르다”고 짚었다. KBO도 이런 문제를 알기에 고민이 더 깊다. KBO 관계자는 “일부에서 보도된 대로 농구 모델을 따라가는 것으로 확정된 게 아니라 여러 안을 가지고 있다. 1위 프리미엄 같은 것도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 덩크 꽂고 춤 추는 ‘말리 특급’, 누가 말릴까요

    덩크 꽂고 춤 추는 ‘말리 특급’, 누가 말릴까요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를 지배하고 있는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21·말리)의 활약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케이타는 지난 26일 여자농구 KB스타즈의 홈인 청주실내체육관에 등장했다. 노란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시투에 나선 케이타는 도움닫기를 하더니 시원한 원핸드 덩크를 꽂으며 팬들을 환호를 이끌어냈다. 케이타는 평소 농구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의 팬이다. 배구 경기에서도 농구화를 신고 경기에 나선다. 남동생도 현재 농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쇼맨십을 펼치는 케이타는 V리그에서 가장 세리모니가 뛰어난 선수다.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손가락을 펴고 얼굴에 흔드는 ‘You can‘t see me’ 세리모니가 대표적이다. 두 팔을 벌리고 코트를 뛰어다니기도 하고, 서브 에이스가 성공하면 우사인 볼트의 ‘번개 세리머니’ 동작도 보여준다. 아직은 어린 소년같은 모습도 있다. 지난 23일 열린 V리그 올스타전에서도 케이타의 못 말리는 행동은 계속됐다. 1세트 여자부 경기를 먼저 치른 뒤 2세트에서 혼성 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를 기다릴 수 없었던 케이타는 1세트 경기 도중 겉옷을 벋더니 코트로 들어가 경기를 즐겼다. 한국 무대 2년차인 케이타는 올 시즌 날개를 달았다. 득점과 서브에서 1위를 달리며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점프력을 가졌다. 높은 점프력으로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맹공을 퍼붓는다.그의 활약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들도 존재한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 일명 ‘페이더웨이 스파이크’를 보여줬다. 페이더웨이는 농구에서 무게 중심을 뒤로 두고 점프하면서 슛을 쏘는 기술이다. 케이타는 토스가 뒤로 쏠리자 뒤로 점프해 큰 스윙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또 점프를 한 뒤 몸을 180도 돌려 상대팀 미들블로커를 등지고 공을 때려버리는 ‘노룩스파이크’도 팬들을 경악게 했다. 거리가 한참 먼 곳에서 때리는 후위공격도 강력하다. 케이타는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지만,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그는 “매 경기 즐기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아깝다! KB, 역대 최고승률·최다승 도전 다음 기회로

    아깝다! KB, 역대 최고승률·최다승 도전 다음 기회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신기록 도전을 이어가던 KB스타즈가 아쉽게 도전을 접게 됐다. KB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2021~22시즌 아산 우리은행에 74-7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B의 신기록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KB는 남은 6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역대 최고승률 96.7%(29승1패)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현재 최다 승률은 우리은행이 2016~17시즌에 기록한 94.3%(33승 2패)다. 전반전에는 양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3쿼터 초반 KB는 강이슬에 이어 박지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우리은행은 상대 에이스 두 명이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 강이슬과 박지수가 복귀해 2점차까지 격차를 좁혔지만 결국 해결사는 박혜진이었다. 박혜진은 24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KB를 무너뜨렸다. KB는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우리은행에 다시 한 번 무릎을 꿇었다. KB로서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KB는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93.3%의 승률을 기록해 역대 최고 승률에 미치지 못하게 됐다. 또 역대 최다 연승(우리은행 19연승) 경신 도전도 ‘14’에서 멈췄다. 반면 우리은행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2위 우리은행은 5연승을 질주하며 3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KB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A매치 브레이크에 들어갔다. 한 달을 넘게 쉬는 만큼 팀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완수 KB 감독은 “선수들은 굉장히 열심히 잘해줬다”며 “선수들에게 경기 전에 이제 부담을 갖지 말자고 했는데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