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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 신인에 달린 운명…우리은행 ‘창’ 이민지 vs KB ‘방패’ 송윤하

    특급 신인에 달린 운명…우리은행 ‘창’ 이민지 vs KB ‘방패’ 송윤하

    숙명여고 출신 여자프로농구 신인들의 손끝에 아산 우리은행의 정규시즌 우승과 청주 KB의 4강행의 운명이 달렸다. 이민지는 김단비에 이어 우리은행의 두 번째 공격 옵션으로 상대 림을 노리고 송윤하는 KB의 골밑을 지킨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KB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플레이오프 안정기부터 이민지를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잘할지는 몰랐다. 4라운드에 김단비, 한엄지가 다쳐서 운동을 못 했다. 그때는 이민지를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며 “힘이 고갈될 때 이민지가 자기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리그 선두(20승8패) 우리은행이 이날 승리하면 정규리그를 1경기 남기고 2위 부산 BNK(18승10패)를 2경기 반 차로 따돌린다. 박지현(마요르카), 박혜진(BNK), 최이샘(인천 신한은행), 나윤정(KB) 등 주전 4명이 빠진 어려움을 넘어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5라운드부터 득점 1위(22.2점) 김단비의 뒤를 받친 이민지의 공격력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위 감독은 “운이 좋았다. BNK나 용인 삼성생명 등 전력이 강한 팀들에 부상자가 나왔다. 선수들에겐 운도 실력이라 독려하고 있다”며 “김단비가 혼자 팀을 이끌 정도로 성장했고 아시아쿼터로 일본 가드 2명(미야사카 모모나, 스나가와 나츠키)을 뽑은 게 신의 한 수였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과 공동 4위(11승17패)인 KB는 이날 승리해야 실낱같은 4강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김완수 KB 감독은 “나윤정, 염윤아 등 주전 4명이 부상으로 빠져 가용 인원이 많지 않다. 주전들이 최대한 끝까지 뛴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공격 성공률을 높이면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단비를 나가타 모에가 막고 도움 수비로 견제할 계획이다. 킥 아웃 패스를 조심해야 한다”면서 “송윤하가 포스트업을 공략해야 한다. 윤하가 힘에서 밀리면 경기를 풀기 쉽지 않기 때문에 버텨줘야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윤하는 지난 13일 부천 하나은행전(62-52 승)에서도 36분을 넘게 뛰며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어떻게든 4강에 올라서 노력을 보상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국민대 졸업식 축사 오른다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국민대 졸업식 축사 오른다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33·청주시청)이 국민대 졸업식 축사를 한다고 대학 측이 13일 밝혔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단체전과 혼성단체전 5종목을 사상 처음으로 모두 석권하는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가운데 김우진은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국민대는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김우진의 스토리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거라 보고 김우진을 초청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양궁이라는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온 김우진 선수의 모습은 우리 대학의 슬로건인 ‘도전하는 국민인’과도 일맥상통한다”며 “김우진 선수가 겪어 온 삶의 여러 이야기가 사회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영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졸업식)은 19일 오전 10시 30분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 전국을 정원으로...지자체들 정원만들기 경쟁 후끈

    전국을 정원으로...지자체들 정원만들기 경쟁 후끈

    치유와 힐링이 대세가 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원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충북도는 정원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핵심과제로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를 2030년까지 국가 정원으로 지정해 충북의 정원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친환경 관광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청남대 주제 정원 구획화, 편의·체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올해 안에 지방정원 등록을 마치고 3년 후 국가정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이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면 면적, 입장객 수에 따라 국비로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40억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은 21억원을 연간 받고 있다. 도는 충주·제천·괴산·단양 지방정원 조성, 청주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 도시숲 30곳 조성도 추진한다. 도는 시군이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마련하면 최대 39억원을 건립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정원은 총면적 10만㎡ 이상, 녹지면적 40% 이상, 관리조직 구성, 안내실 설치 등을 충족해야 한다. 2030년에 국제정원박람회도 열기로 했다. 단독 개최 또는 충청권 공동 개최도 검토키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757개 호수와 청남대, 백두대간 등 최고의 자연정원을 보유한 충북을 세계적인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재구성할 것”이라며 “정원문화 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시행되는 2차 정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712곳의 정원 인프라를 2029년까지 1082곳으로 늘려 도민과 관광객들이 생활속에서 정원을 체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원산업 확대를 위해 해마다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정원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정원 식물 소재 개발 및 연구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시민정원사,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정원관리인 등 정원 전문가 1465명 추가 양성 계획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정원 활성화를 위해 개인정원 등록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정원이 개인정원으로 등록되면 시가 매년 봄·가을 꽃모 등을 지원한다. 신청조건은 정원 면적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이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 청구초등학교 방문해 교육환경 점검

    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 청구초등학교 방문해 교육환경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중구 신당동 청구초등학교를 방문,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현안 청취 및 시설물들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1937년 설립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구초등학교는 창의·인성교육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 온 명문학교로서 현재 28개 학급에 49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방문에는 배창식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서울중부교육지원청 박종옥 학교시설지원과장 등이 함께했으며, 학교 현황을 간단히 보고받은 뒤 현안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학교 시설물들을 같이 돌아봤다. 옥 의원은 교실을 비롯하여 체육관, 수영장, 야구연습장 등 시설물들을 살펴보았는데 학교가 설립된 지 오래되어 전반적으로 노후되었으며, 특히 교문 및 체육관 시설이 안전상 문제가 우려되어 빠른 교체가 필요한 상태였다. 교문의 경우 정문과 후문 모두 1994년에 설치되어 매우 노후된 상태로 바닥 쪽으로 쳐져 있어 개폐시 힘이 많이 들어가 문을 여는 사람의 얼굴이나 몸에 부딪힐 위험이 있었으며, 실제 작년 6월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 건립된 실내체육관의 경우에도 20년이 지나 그동안 소규모 보수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벽면에 설치한 충격완화용 고무안전리브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화되어 매우 딱딱한 상태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옥 의원은 학교 안전은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행한 중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장에게 빠른 교체를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제’ 소주·위스키도 허용… 글로벌 K술판 키운다

    ‘수제’ 소주·위스키도 허용… 글로벌 K술판 키운다

    면허 주종 확대·특산주 규제 완화소규모 업체 주세 감면 기준 2배“2년 뒤 매출 2조·수출 5000만弗로” 앞으로는 소주와 브랜디, 위스키도 소규모 제조가 가능해진다.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한 주세 감면 기준도 2배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통주를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통주 매출액(출고액)을 2023년 1조 3000억원에서 2027년 2조원까지 키우고, 수출도 24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먼저 양조장 창업 촉진을 위해 주류면허령을 손질해 소규모 주류제조면허 주종을 확대한다. 현재는 탁주와 약주, 청주, 과실주, 맥주 등 발효주류만 소규모 면허 주종으로 허용되지만 앞으로는 증류식 소주와 브랜디, 위스키 등 증류주도 인정된다. 소규모 주류제조면허는 일반 주류제조면허가 갖춰야 하는 저장조 등 시설의 10분의 1 수준만 갖추면 된다.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체의 주세 감면 혜택도 커진다. 기존에는 발효주류 기준 연간 생산량이 500㎘(1㎘=1000ℓ) 이하인 업체만 주세가 50% 감면됐다. 농식품부는 주세령을 개정해 주세 감면 기준을 발효주 1000㎘ 이하로 넓히기로 했다. 또 발효주 200~400㎘, 증류주 100~200㎘에 대한 30% 감면 구간이 신설된다. ‘지역특산주’ 원료 규제도 완화된다. 주세법 상 지역특산주란 무형문화재(경주교동법주 등)나 식품명인(전주이강주 등)이 제조한 ‘민속주’를 제외하고 농어촌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를 뜻한다. 현재는 지역특산주로 인정받으려면 상위 3개 원료를 100% 지역 농산물로 사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제품 중량 기준으로 일정 비율 이상만 지역 농산물을 쓰면 된다. 판로 개척을 위해 법인카드(클린카드) 업무추진비 사용 제한업종에서 전통주를 빼기로 했다. 공공기관 구매를 돕기 위해 나라장터 쇼핑몰에 전통주 등록을 확대한다. 공항 면세점 입점도 우대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전통주가 국내외 시장에서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MBC에 일침 “소모품으로 보는 건 아닌지”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MBC에 일침 “소모품으로 보는 건 아닌지”

    지난해 숨진 고(故) 오요안나 전 MBC 기상캐스터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던 배우 김혜은이 MBC를 향해 뼈 있는 일침을 던졌다. 김혜은은 지난 10일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 출연해 MBC 기상캐스터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혜은은 “퇴사를 고려하던 시기에 회사가 신입 기상캐스터를 선발하며 지원자들을 면접하는 것을 모니터로 봤다”면서 “지원자들이 하나같이 ‘김헤은 기상캐스터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나는 당시 퇴사하고 싶었는데, 이런 후배들의 존경심이 압박감으로 다가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그만해’ 소리를 듣기 전에, 박수칠 때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후배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다”고 돌이켰다. 이후 1년 뒤 과로와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돼 MBC를 퇴사했다고 김혜은은 덧붙였다. 김혜은은 고 오요안나 전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혜은은 “어느 조직이나 왕따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 (회사에) 있다보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전제한 뒤, “MBC에 바라는 걸 하나 이야기하자면 회사는 과연 기상캐스터에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지 묻고 싶다. 소모품이나 상품화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지, 그때도 나는 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청주MBC 아나운서로 첫 발을 내딘 김혜은은 이후 MBC ‘뉴스데스크’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4년 퇴사한 뒤 배우로 전향한 그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오로라공주’, ‘밀회’,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오 전 캐스터는 지난해 9월 숨졌다. 이후 유족이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선배 4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고, MBC 관계자 여러 명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유족 측은 오 전 캐스터의 동료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뒤늦게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정치권은 고용노동부에 MBC에 대한 특별고용감독을 벌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 청남대 개방 22년만에 첫 휴게음식점 개소

    청남대 개방 22년만에 첫 휴게음식점 개소

    대통령 전용 별장에서 국민관광지로 변신한 청남대가 개방 22년 만에 카페를 개소했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게 카페지만 청남대 카페 개점은 충북도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였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0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청남대 휴게음식점 ‘Cafe The 청남대’ 개점식을 열었다. ‘Cafe The 청남대’는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리는 문화공간과 양어장, 메타세쿼이아 나무숲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인 대통령기념관 1층에 마련됐다. 150㎡(45평) 규모로 나무 느낌의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꾸며졌다. 커피, 음료, 케이크, 쿠키 등 간편식을 판매하며 1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카페 개점은 청남대 규제 완화의 상징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청남대 방문객들이 먹거리 부족을 지적했지만 청남대가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있는 탓에 컵라면과 음료수 등을 파는 매점이 전부였다. 청남대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풀어달라는 충북도 요구는 번번이 환경정책에 막혀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충북도의 끈질긴 호소에 정부가 입장을 선회하면서 지난해 상수원보호구역 관리규칙이 개정됐다. ‘Cafe The 청남대’는 관리규칙 개정 이후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조성되는 첫 휴게음식점이다. 조리 음식 판매가 가능하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환경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카페에서 발생하는 폐수 처리 시설을 별도로 설치했다.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음식물 외부 반출에 대비해 방문객 주요 동선에 음식물·음료·일반쓰레기 회수시설을 마련했다. 김병태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은 “카페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로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음식점 조성으로 청남대 발전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올해 모노레일 설치와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까지 본격 운영되면 청남대는 문화·관광·교육 국민 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화장률 93%로 보편화됐지만… 지자체, 부지 못 구해 ‘발 동동’

    화장률 93%로 보편화됐지만… 지자체, 부지 못 구해 ‘발 동동’

    높아진 화장률로 전국 화장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신규 화장장 건립은 난항을 겪고 있다. 올해는 2~3년에 한 번씩 오는 윤달까지 겹쳐 장례 업계에선 벌써 늘어날 화장 수요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9일 충북 음성군 등에 따르면 화장장이 없는 충북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나섰지만 후보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중부 4군은 지난 5일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공개모집에 참여한 원남면 조촌3리와 하노2리, 맹동면 통동2리 등 음성군 3개 마을을 모두 탈락시켰다. 하노2리는 부지 소유자 동의서를 내지 않았고, 조촌3리와 통동2리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와 부지의 심한 경사도 등으로 부적격 처리됐다. 이번 공모에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에선 참여마을이 없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동네는 안된다는 님비(NIMBY·not in my backyard)현상이 여전해 재공모나 군유지에 건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는 화장시설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실시한 1차 공모에 3개 마을이 신청했지만 인근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3일 후보지 재공모를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신청서를 낸 마을은 한 곳도 없다. 경기 양평군도 몇 년간 화장장 후보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2차 부지 신청까지 받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일부 주민들과 주변 마을 반대로 무산되는 일만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이 화장장 건립에 나서는 것은 화장시설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국내 화장률은 2019년 88.4%, 2020년 89.9%, 2021년 90.8%, 2022년 91.7%, 2023년 92.9% 등으로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화장시설 부족으로 삼일장이 가능한 3일 차 화장률은 70%대에 그친다. 독감 등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 화장장은 초만원이다. 경남 양산시의 경우 화장장이 없어 울산, 부산 원정을 갔는데, 계절적인 영향으로 사망자가 늘면 경북까지 가거나 5~6일장을 치르기도 한다. 올해는 개장 화장이나 이장하기 좋은 해로 알려진 윤년(양력 2025년 7월 24일~8월 21일)을 맞아 화장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윤달이 낀 윤년 개장 유골 화장 건수는 2014년 8만 15건, 2017년 9만 4651건, 2020년 10만 1018건 등 증가세다. 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주민들 마음을 잡을 파격적인 지원책 등이 없이는 반대 여론을 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심술궂은 폭설에 제주 하늘길 꽁꽁… 여행객 2만여명 발묶였다

    심술궂은 폭설에 제주 하늘길 꽁꽁… 여행객 2만여명 발묶였다

    제주와 전남 등에 폭설과 강풍특보가 발효돼 하늘길이 꽁꽁 얼어 붙었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제주공항을 오가는 예정 항공편 413편 가운데 국내선 282편과 국제선 19편 등 총 301편이 결항됐다. 제주 출발편 결항에 따른 체류객은 2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오후 2시 15분쯤 경계 단계 경보를 발효해 체류객 지원 매뉴얼에 따라 자체대책반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예약 승객들에게 사전 문자 안내로 대합실내 대규모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를 넘기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7시까지 도착편 25편, 출발편 25편이 결항됐다”며 “그러나 늦은 오후 남아있던 출발 항공기 6편까지 모두 결항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도 현재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데다 시시각각 심술궂은 눈보라가 휘몰아쳐 결항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설상가상 광주, 군산, 청주 등 다른 지방 공항의 기상악화도 하늘길을 막히는데 한몫하고 있다. 제주공항기상대 관계자는 “현재 제주공항 활주로에는 순간최대 풍속 35.3노트 이상 강풍경보 수준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또한 강한 측풍(25노트)과 급변풍으로 인해 비행기 이착륙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주요지점 일일 최심신적설량(하루종일 가장 많이 쌓인 눈의 양)은 어리목과 사제비 각 8.7㎝, 한라산남벽 5.1㎝, 가시리 6.8㎝, 한남 5.4㎝, 유수암 4.8㎝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북부, 추자도 제외)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8일 오전까지 강약을 반폭해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이 있겠다”며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음성군 7년 연속 1등급, 충북도는 2년 연속 꼴찌 등급

    음성군 7년 연속 1등급, 충북도는 2년 연속 꼴찌 등급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공개로 충북 공공기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음성군은 7년 연속 1등급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충북도는 2년 연속 꼴찌등급을 받는 수모를 당했다. 8일 도내 지자체들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충북 지자체들 성적은 천차만별이다. 음성군은 가장 우수한 가등급을 받았지만 충북지역 맏형 지자체인 충북도는 가장 낮은 마등급을 받았다. 가등급은 상위 10%, 마등급은 하위 10% 기관에 주어진다. 이번에 충북에서 마등급은 충북도가 유일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원행정 관련 시책 평가 항목이 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제출한 시책이 적었던 것 같다”며 “다음 평가에는 적극 대응해 등급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년도 평가에서도 마등급이었다. 반면 음성군의 가등급은 7년 연속이다. 군은 분야별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는 매우 우수한 수준인 가등급, 민원 만족도는 우수 수준인 나등급을 받았다. 군은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을 확대했다.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구비서류도 줄였다. 지적 재조사사업 경계 결정 의결 전 민원인에게 경계 확인서 서류를 신속하게 통지하는 사전 절차를 도입해 경계 확정 과정에서 민원인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진천군 등은 나등급, 제천시, 괴산군, 단양군, 영동군, 증평군은 다등급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라등급에 그쳤다. 국민권익위와 행안부는 민원 서비스 우수기관 및 공적이 높은 민원 담당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낮은 등급 기관에는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자문을 제공할 방침이다.
  • “폭탄 떨어진 줄 알았다” 충주 3.1지진...큰 피해 없는듯

    “폭탄 떨어진 줄 알았다” 충주 3.1지진...큰 피해 없는듯

    “폭탄이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강한 진동을 5초 동안 느꼈습니다” 7일 오전 2시 35분쯤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앙성면)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충북에서 접수된 지진 유감 신고는 충주시 20건, 소방 16건 등 총 36건이다. 인근 강원도에서는 총 15건(원주시 14건, 횡성군 1건)이 접수됐다. 잠을 자던 충주시 앙성면 주민들은 지진에 이어 요란하게 울리는 재난 안내 문자메시지에 깨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음촌마을 이봉재 이장은 “폭탄이 떨어진 줄 알았다”며 “동네 사람들이 다 잠에서 깼고, 여진도 한번 왔다“고 당시의 긴박함을 전했다. 이어 “다행히 마을 피해는 없는 것 같다”며 “눈이 많이 왔는데 눈이 녹아야 정확히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앙성면 다른 주민은 “산 쪽에서 꽝 하는 소리가 들려 놀라서 잠을 깼다”면서 “처음에는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건물이 흔들렸지만 집안 물건은 멀쩡했다”, “강한 진동을 5초동안 느꼈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TV가 흔들렸다, 땅이 흔들렸다는 등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며 ”피해 신고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피해 상황이 있는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며 “시청 직원들 가운데도 일부가 진동을 느꼈다”고 했다. 이날 지진 진원의 깊이는 9㎞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의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다. 지진 규모가 1.1 차이 나면 위력은 이론적으로 약 44배 차이가 난다. 충북에서는 최근 규모 3.0 이상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도내에선 2022년 10월 29일 괴산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이 가장 규모가 컸다. 이듬해 4월 30일 오후 7시 3분쯤 옥천군에서는 규모 3.1 지진이 났다.
  • 생활돌봄 넘어 의료 서비스까지… ‘복지 표준모델’ 제시한 광주

    생활돌봄 넘어 의료 서비스까지… ‘복지 표준모델’ 제시한 광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직통 전화 구축가정 의무 방문 통해 사각지대 발굴기존 ‘선별주의’ 제도적인 한계 극복1만 7000여명 혜택·고독사 급감 성과건강 체크하는 ‘의료매니저’ 첫 도입방문간호·구강 위생 교육 등 서비스 맞춤 운동·일상생활 훈련까지 제공근본적인 치유 위한 돌봄체계 완성민선 8기 광주는 대한민국 ‘돌봄 정책의 중심’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 시도된 광주의 통합돌봄 정책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정부 기구와 국회로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통합돌봄은 의료 요양 등 국내 최초의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인 돌봄기본법 제정에 기폭제가 된 데 이어 제주도와 경기도, 경기 수원 등 다른 지자체들이 시도하는 지역돌봄의 기본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새해에는 또 다른 진화와 확장을 통해 ‘돌봄 체계의 완결’에 도전한다. 일상 생활돌봄을 넘어 근본적인 치유와 회복을 위한 의료돌봄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고 기존 정부 제도와 신설 서비스가 누수 없이 필요한 시민에게 전달되도록 간호직 공무원을 의료 매니저로 배치하는 등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는 게 골자다. ●전국 최초 ‘누구나 돌봄 시스템’ 제공 전국 최초인 ‘누구나 돌봄’을 통해 돌봄 체계를 혁신하는 게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기본 정신이다. 광주는 2023년 4월부터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갖췄다. 기존 복지 제도가 가진 ‘신청주의’와 ‘선별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누구에게나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보편적 돌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돌봄콜’(1660-2642)을 만들었고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돌봄 필요도를 확인하고 맞춤형 돌봄 계획을 세우도록 체계를 혁신했다. 부족한 서비스는 새로 만들어 일상생활을 지원하도록 촘촘히 설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마을과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등 ‘서로 돌봄’이 가능한 광주를 만들어 왔다. 이를 위해 광주 동구의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광산구의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등 마을 중심의 거점형 공동체 공간을 마련, 서로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며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23개 지자체서 ‘광주다움’ 벤치마킹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에게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돌봄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최선의 복지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허리 통증으로 화장실조차 갈 수 없어 이불에 소변을 보며 살았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게 부끄러워 자신을 집안에 가둬 버린 아저씨도, 자신이 치매인지도 모른 채 쓰레기로 가득찬 방에서 썩은 음식을 먹던 어르신도, 아빠가 알코올 중독으로 갑작스럽게 입원해 홀로 남겨진 초등학생도 통합돌봄의 지원을 받았다. 이처럼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자신을 돌볼 수 있게 된 시민은 지난 4일 현재 1만 7000여명에 이른다. 기존 돌봄의 틈을 메우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건수는 3만 1000여건에 달한다. 돌봄 제도가 있는데도 통합돌봄 이용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돌봄 사각지대가 많다는 의미다. 특히 광주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기능을 극대화한 ‘의무 방문’을 통해 신청하지 않아도 찾아가는 활동을 전개, 지난 2년간 동 담당자가 4만여 가정을 살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시행 성과는 관련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고독사 발생 건수가 2021년 111건, 2022년 11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통합돌봄이 시작된 2023년엔 94건으로 급감했다. 고독사 건수가 감소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사회적 돌봄의 책임성을 현실에서 구현한 광주의 혁신적인 복지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광주를 찾는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정부 기구와 남인순 의원 등 국회의원 3명이 광주를 찾아 통합돌봄 모델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해 9월에는 2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기반한 지역돌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서울, 부산, 제주 등 23개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했다. 특히 ‘돌봄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아 2023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647개 정책과 겨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관계돌봄 넘어 시민 건강권까지 보장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에게는 의료적 치료와 일상생활을 돕는 생활돌봄이 통합 제공돼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3년차를 맞아 의료돌봄 분야로까지 확장한다. 우선 부족한 가정 내 의료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방문간호와 방문구강교육 서비스를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확대한다. 방문간호는 의사의 지시를 받은 간호사가 상담 및 건강 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간호사가 가정을 찾아가는 제도로는 가정간호가 유일했으나 광주에서 2개 병원만 가정간호를 수행해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이에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방문간호를 신설,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에서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방문진료 참여 의지가 있는 일차의료기관을 공모해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로 지정, 의사는 시범 사업으로 가정 내 진료를 하고 간호사는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방문구강교육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치아 관리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강 건강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강 위생관리 교육과 입 체조 등을 통한 구강 건강 증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물리치료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방문맞춤운동은 작업치료사의 참여를 확대해 낙상 방지 교육과 일상생활 훈련 등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힌다. 하지만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지더라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담당 공무원이 ‘의료돌봄 매니저’가 돼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알아서 연계할 예정이다. 의료돌봄 매니저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제도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보건소, 병원, 의료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재택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안내하며 연계해 준다. 이는 내년 3월 26일 시행될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비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광주만의 해법이다. 사회적 돌봄으로 시민 모두의 인간다운 삶을 돕는 것은 광주가 만들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또 다른 발현이기도 하다.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는 ‘누구나 돌봄’으로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시킨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공공돌봄 체계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시민의 삶을 지원한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관계돌봄으로의 확장을 넘어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통해 일상으로부터의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4개 시도 손잡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출발부터 ‘삐걱’

    충청권 4개 시도가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조직한 충청광역연합이 출발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다. 경계를 뛰어넘는 초광역 사무처리를 위해 출범한 전국 첫 번째 특별지자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지만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 5일 충청광역연합의회에 따르면 4개 시도에서 4명씩 선임된 연합의회 의원 16명 가운데 박종선 대전시의원, 김복만 충남도의원, 김옥수 충남도의원 등 3명이 지난달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김옥수 의원은 건강상 문제로 나머지 두 의원은 원 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내부 갈등 때문에 그만뒀다. 연합의회는 사전 조율을 거쳐 김복만 의원이 의장을 맡고, 박종선 의원과 이옥규 충북도의원이 부의장을 맡기로 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첫 임시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노금식 충북도의원이 의장으로, 유인호 세종시의원과 김응규 충남도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광역연합 예산과 사업 집행을 책임질 ‘연합장’으로 뽑혔다. 박종선 의원은 “연합장과 연합의회 의장을 충북이 싹쓸이한 것은 견제와 감시 기능을 포기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복만 의원은 “한 지역이 다 독식하면 연합이 아니다”며 “합의조차 지켜지지 않는 조직을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연합의회는 충남도의회와 대전시의회에 오는 12일까지 새 의원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두고 4개 시도의 공동책임이라는 지적과 광역연합 활동을 감투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나온다. 4개 시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충청광역연합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도 비난을 자초했다. 입장문에는 “공수처 수사 행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심각한 인권 침해와 탄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시민단체들은 순수 행정협의기구가 정치적 성명서를 내는 건 적절치 않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 부모와 공모해 영아 숨지게 한 혐의 산부인과 의사 기소

    부모와 공모해 영아 숨지게 한 혐의 산부인과 의사 기소

    부모와 공모해 태어난 지 일주일 된 장애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산부인과 의사 A(60대)씨를 살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산후조리원 장소를 부모에게 알려주는 등 영아의 죽음에 관여한 혐의다.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이 영아는 지난해 10월 10일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숨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사였다. 당시 영아 부모는 경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바르게 누워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신생아가 스스로 자세를 바꿀 수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수사를 벌여 부모 휴대전화에서 영아를 고의로 숨지게 하려 한 정황을 발견했다. 영아의 엄마 B씨는 지난해 11월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아빠 C씨의 구속영장은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이들 부부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출산 전에 초음파 검사를 여러 차례 했는데도 왜 장애 사실을 몰랐냐는 부모의 항의를 받자 A씨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했다. .
  •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8일 개막…낮아진 ABS존·피치클록 적용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8일 개막…낮아진 ABS존·피치클록 적용

    프로야구 2025시즌 시범경기가 3월 8일 개막한다. KBO는 5일 “올해 시범경기를 3월 8일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로 진행한다”며 “시범경기부터 2025시즌 도입되는 새 규정과 규칙을 모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LG 트윈스-kt 위즈(수원),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청주),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대구),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부산),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창원) 대진으로 열린다. 시범경기부터 변경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존과 피치클록 규정이 적용된다. 또 1루 3피트 라인에서 주로가 파울 라인 안쪽 흙 부분부터 3피트 라인까지로 변경된 규칙도 적용한다. ABS존은 지난 시즌 타자의 키에 비례해 상단 56.35%, 하단 27.64%를 적용했고, 올해는 상·하단 모두 0.6% 포인트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키 180㎝ 타자 기준 약 1㎝ 정도 내려간다. 피치클록 도입에 따라 투수는 주자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5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한다.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고, 타석 당 타임아웃은 두 차례 허용된다. 시범경기에는 소속 선수 및 육성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없다. 취소 경기 역시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 2회 신청할 수 있다.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가 추가된다.
  • 설악산 영하 23.9도 등 전국 맹추위… 강풍에 체감기온 뚝

    설악산 영하 23.9도 등 전국 맹추위… 강풍에 체감기온 뚝

    수요일인 5일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23.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전역에서 맹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경기 파주 판문점의 기온도 영하 19.6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1.6도, 인천 영하 9.9도, 수원 영하 12.3도, 춘천 영하 15.2도, 강릉 영하 9.4도, 청주 영하 9.5도, 대전 영하 9.7도, 전주 영하 7.9도, 광주 영하 5.4도, 제주 2.2도, 대구 영하 6.5도, 부산 영하 5.4도, 울산 영하 5.9도, 창원 영하 6.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7~영하 4도로 예보됐다. 강원 일부 지역은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23.9도, 향로봉 영하 22.9도, 홍천 서석 영하 21.3도, 평창 면온 영하 21도, 춘천 영하 15.5도, 원주 영하 11.6도, 강릉 영하 10.2도 등이다. 경기 북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파주 판문점 영하 19.6도, 양평 청운 영하 18.4도, 연천 신서 영하 17.9도, 포천 이동 영하 17.9도 등이라고 수도권기상청은 전했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전라권과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에도 1~3㎝의 눈이 오겠다. 6일 오전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충남 서해안 등 충청권과 전라권 3~10㎝, 대전·세종, 전북 북부 내륙, 전남 동부 1~5㎝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WKBL 어신홍!… 누가요?

    WKBL 어신홍!… 누가요?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홍유순(20)이 손쉽게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던 신인상 경쟁이 시즌 막판 과열되고 있다. ‘다크호스’ 송윤하(19·청주 KB)에 이어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의 3개월짜리 지옥 훈련을 받은 이민지(19)가 득점력을 뽐내며 홍유순을 위협하고 있다. ●홍유순, 신인 첫 4경기 연속 ‘더블더블’ 4일 현재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는 2024 드래프트 1순위 홍유순이다. 홍유순은 몸을 사리지 않는 투쟁심을 바탕으로 신인 중 경기당 평균 득점(7.7점)과 리바운드(5.3개) 1위에 올랐다. 전반기엔 역대 신인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득점, 리바운드 등 두 부문에서 두 자릿수 달성)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지난달 11일 KB전에서 개인 최다 19점을 올린 홍유순에 대해 “진지함, 성실함, 승부 근성을 다른 선수들이 배워야 한다”며 칭찬했고, 홍유순은 “열심히 뛰다 보면 신인상이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민지가 홍유순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수비, 리바운드 등 기본기를 다진 뒤 5라운드부터 본격 출전한 이민지는 최근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 중이다. 3점 성공률이 리그 최고 수준인 38.1%에 달한다. 이민지의 평균 출전 시간은 12분 21초로 홍유순(25분 5초)의 절반이 채 안 되는데 평균 득점은 비슷한 수준(6.1점)이다. 김단비 외 공격 옵션이 부족한 우리은행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 ●이민지·송윤하, 무서운 기세로 추격 176㎝의 장신 가드 이민지는 고교 무대를 평정하며 박혜진(부산 BNK)의 후계자로 불렸다. 다재다능한 재능에 1순위 신인 후보로 꼽혔지만 리그에 포워드 기근 현상이 나타나 6순위까지 밀렸다. 위 감독은 이민지에 대해 “에이스 기질을 갖췄다. 배포가 두둑하고 습득력이 좋다. 똑똑해서 수비 빈틈도 별로 없다. 기대치가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5순위 송윤하도 1일 BNK전에선 데뷔 후 처음 더블더블(12점 12리바운드)을 달성했고, 지난달 29일 신한은행전에서 개인 최다 21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신인상의 주인공은 최종 6라운드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 日 삿포로 눈축제 가면 ‘대전’을 만난다

    日 삿포로 눈축제 가면 ‘대전’을 만난다

    4일 개막한 일본 삿포로 눈축제 현장에 대전을 알리는 관광홍보관이 설치됐다.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지난 2010년 자매도시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삿포로시를 방문한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기념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삿포로시는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 대표단이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삿포로 눈축제는 1950년 고교생이 6개의 설상을 오도리공원에 설치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75년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의 대표축제 중 하나다. 지난해 축제에는 8일간 238만 9000여명이 방문한 바 있다. 오도리공원 9가에 설치된 대전시 홍보관은 대전의 자연·문화·축제를 알리는 사진전과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씨 패밀리 포토존과 굿즈 전시를 통해 꿈씨 패밀리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 이벤트를 통해 네임택·키링 등 다양한 꿈씨 패밀리 기념품도 제공한다. 대전시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 부시장은 “대전의 39개 자매·우호 도시 중 삿포로시와의 교류가 가장 활발하다”면서 “청주공항에서 삿포로 간 직항이 개설돼 양 도시 간 왕래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힘 모으는 원주·횡성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힘 모으는 원주·횡성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은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와 군은 오는 7일 원주공항에서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원주공항에 C·I·Q(Customs·Immigration·Quarantine, 세관검사·출입국관리·검역) 설치, 제방빙장(겨울철 항공기 얼음을 제거하는 장소) 설치 등이 담긴다. 또 여객터미널 확장이전도 건의문에 포함된다. 시와 군은 이 같은 건의사항이 국토부가 연말까지 수립하는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년)에 반영돼 시설 개선이 이뤄지면 원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객기가 이·착륙하는 전국의 15개 공항 가운데 인천, 김포, 김해, 대구, 청주, 무안, 양양, 제주 등 8개는 국제공항, 원주와 광주, 울산, 여수, 포항, 군산, 사천 등 7개는 국내공항이다. 고동철 시 교통정책팀장은 “원주공항의 활주로는 2743m로 지금도 동남아권을 오가는 항공기가 이착륙을 할 수 있다”며 “C·I·Q, 제방빙장 등의 시설만 만들어지면 국제공항으로 승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와 군은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캠페인, 결의대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에도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활동을 벌였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공항이 있는 지자체 대부분이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해 경쟁이 치열하다”며 “이번에는 횡성과 끝까지 힘을 모아 시민과 군민의 강한 열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어차피 신인상 홍유순? 송윤하에 ‘위성우 매직’ 이민지도 참전…“기대치 점점 높아져”

    어차피 신인상 홍유순? 송윤하에 ‘위성우 매직’ 이민지도 참전…“기대치 점점 높아져”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홍유순(20)이 손쉽게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던 신인상 경쟁이 시즌 막판 과열되고 있다. ‘다크호스’ 송윤하(19·청주 KB)에 이어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의 3개월짜리 지옥 훈련을 받은 이민지(19)가 득점력을 뽐내며 홍유순을 위협하고 있다. 4일 현재 신인상 경쟁에서 가장 앞선 선수는 2024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홍유순이다. 홍유순은 몸을 사리지 않는 투쟁심을 바탕으로 신인 중에서 경기당 평균 득점(7.7점)과 리바운드(5.3개) 1위에 올랐다. 전반기엔 4경기 연속 더블더블(한 경기에서 득점, 리바운드 등 두 부문 두 자릿수 달성)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 간판 센터 박지수(27·갈라타사라이)도 이루지 못한 역대 신인 최초의 역사다. 홍유순은 전날 팀이 우리은행에 53-60으로 패배하는 상황에서도 팀 내 최다 16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지난달 11일 KB전에서 역대 개인 최다 19점을 올린 홍유순에 대해 “농구에 대한 진지함, 승부 근성을 다른 선수들이 배워야 한다”며 칭찬했고, 홍유순은 “열심히 뛰다 보면 신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민지가 1순위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수비, 리바운드 등 기본기를 다진 뒤 5라운드부터 본격 출전한 이민지는 최근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 중이다. 3점 성공률이 리그 최고 수준인 38.1%에 달한다. 이민지의 평균 출전 시간은 12분 21초로 홍유순(25분 5초)의 절반이 채 안 되는데 평균 득점은 비슷한 수준(6.1점)이다. 김단비 외 공격 옵션이 부족한 우리은행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 우리은행은 원투펀치를 앞세워 단독 1위(18승7패)에 올랐다. 이민지는 지난해 8월 숙명여고를 전국남녀종별농구 선수권대회 여고부 정상에 올려놓은 뒤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제2의 박혜진(부산 BNK)으로 불렸다. 다재다능한 재능에 강력한 1순위 신인 후보로 꼽혔는데 리그에 포워드 기근 현상이 나타나 6순위까지 밀렸고 위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위 감독은 이민지에 대해 “3개월 정도 프로 선수에 맞게 훈련했다”며 “분명 에이스 기질을 갖췄다. 배포가 두둑하고 습득력이 좋다. 똑똑해서 수비 빈틈도 별로 없다. 기대치가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5순위 포워드 송윤하도 1일 BNK전에선 데뷔 후 처음 더블더블(12점 12리바운드)을 달성했고, 지난달 29일 신한은행전에서 개인 최다 21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각 팀이 5경기씩 치르는 최종 6라운드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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