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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재미한인제약인협회와 맞손..오송 바이오 공동개최

    충북도 재미한인제약인협회와 맞손..오송 바이오 공동개최

    충북도가 15일 미국 보스턴에서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와 오송 바이오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만든 단체다. FDA(미국식품의약국), 글로벌 제약사, 대학 등에 종사하는 2500여명이 회원이다. 이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및 기술사업화 등 국제적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KASBP가 국내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충북도가 처음이다. 오송 바이오는 충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행사다. 국내외 바이오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청주 오스코에서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석학 강연, 국제학술회의, 글로벌 투자사 초청 기업 투자설명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 행사를 해마다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오송 바이오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성 초급 장교 성폭행 하려한 공군 대령 구속기소

    여성 초급 장교 성폭행 하려한 공군 대령 구속기소

    여성 초급 장교를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대령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A대령을 군인 등 강간치상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A 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부대 회식 후 자신을 관사까지 바래다준 B씨를 관사 안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관사에 가기 전 들른 즉석 사진 부스 안에서와 이후 관사로 함께 이동하는 과정에서 B씨를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성폭행 자체는 미수이나 피해자가 성폭행 과정에서 상해를 입어 군인등 강간치상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A 대령이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관사 인근 CCTV 영상과 추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B씨의 피해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대령의 성폭행 시도에 저항하다 다쳤다며 전치 2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사건이 불거진 뒤 A 대령은 보직해임됐다. 공군 측은 재판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보상 제도에 막힌 이명관의 도전, 1.3억에 우리은행 잔류…‘이적 0명’ 여자농구 FA 시장 끝

    보상 제도에 막힌 이명관의 도전, 1.3억에 우리은행 잔류…‘이적 0명’ 여자농구 FA 시장 끝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이명관이 자유계약선수(FA)로 새 도전에 나서려고 했으나 보상 제도에 막혀 결국 잔류했다. 이적생 없이 종료된 FA 시장에서 신지현(인천 신한은행)이 총액 2억 9000만원, 강유림(용인 삼성생명)은 2억 500만원으로 원소속팀과 계약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2025 FA 협상이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3차례 걸쳐 진행된 협상에서 이명관이 우리은행과 계약기간 3년, 다음 시즌 연봉 1억 3000만원에 최종 합의했다. 강계리는 2년 7000만원으로 신한은행에 잔류했고 삼성생명 김나연, 신한은행 구슬은 은퇴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 이명관은 지난 4일 1차 협상에서 우리은행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이명관은 2020년 프로 데뷔 후 처음 FA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해야 했는데 그는 1억 7000만원, 구단은 1억 6000만원을 제시했다. 차이가 크지 않아 사실상 타 팀의 평가를 받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하지만 갈 곳이 마땅치 않았다. 삼성생명과 하나은행이 각각 외곽 자원인 강유림(기간 4년, 총액 2억 500만원), 정예림(3년, 2억원)을 붙잡으면서 문이 좁아졌다. 하나은행은 리그 통산 최다 득점에 빛나는 김정은과 1년, 총액 2억원에 계약하기도 했다. 이어 신한은행도 가드 신지현과 3년, 2억 9000만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특히 이명관은 지난 시즌 공헌도 13위(아시아쿼터 제외)라 보상 제도를 넘어야 했다. 이적 구단은 우리은행에 계약 금액의 200% 또는 보상 선수를 대가로 줘야 이명관을 데려갈 수 있었다. 원소속팀이 지명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보호선수도 4명밖에 안 돼 주전급 선수를 내줘야만 했다. 이에 따라 이명관은 탄탄한 베스트5를 자랑하는 부산 BNK와 같은 포지션에 나윤경, 이채은, 이윤미 등이 버티는 청주 KB의 관심도 받지 못했고, 우리은행에 1차로 제시받은 1억 6000만원보다 3000만원 더 적은 연봉에 잔류하게 됐다.
  • 친구 얼굴에 디퓨저 부은 뒤 불붙이고 샤워기도 잠가…집행유예 선고 이유

    친구 얼굴에 디퓨저 부은 뒤 불붙이고 샤워기도 잠가…집행유예 선고 이유

    10대 시절 친구의 얼굴과 머리에 디퓨저(방향제) 액체를 바른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힌 20대 남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20)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에게는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려졌다. A씨 등은 2023년 11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서 동급생인 C(20)씨의 집에서 C씨의 머리에 디퓨저를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두 사람은 디퓨저에도 불이 붙는지 궁금하다는 이유로 이같이 장난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씨가 불을 끄기 위해 샤워기 수전을 켜자 다시 잠가 불을 못 끄게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 범행으로 C씨는 머리와 얼굴, 목 부위에 3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2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지난해 5월 오토바이에 타인의 번호판을 부착하고 의무보험 가입 없이 오토바이를 운행한 혐의도 받았다. 지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공동상해 범행으로 피해자에게 상당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피해자가 합의해 처벌을 바라지 않고 있는 점,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라고 판시했다.
  • 스타벅스 일회용 컵 5개 가져오면 500원 가치 포인트..청주서 실험

    스타벅스 일회용 컵 5개 가져오면 500원 가치 포인트..청주서 실험

    충북 청주시가 환경부, 스타벅스와 손잡고 친환경 소비운동을 펼친다. 청주시는 10일 서원구 스타벅스 분평 DT점에서 ‘일회용품 회수 및 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 달 중에 청주지역 내 스타벅스 매장 28곳 전체에서 일회용 컵 회수 보상제가 실시된다. 스타벅스 일회용 컵 5개를 세척해 청주지역 스타벅스 매장에 반납하면 스타벅스 포인트 한 개를 보상받는다. 포인트 12개를 모으면 원하는 음료 1잔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 기존에 갖고 있던 포인트와 합산해 현금처럼 쓸 수도 있다. 청주시는 매장에 회수 보관된 일회용 컵을 수거해 재활용업체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환경부는 일회용 컵의 자원순환 체계가 정착되도록 현황 점검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회수된 일회용 컵은 이불솜, 쿠션, 자동차 내장재 등의 원료가 되는 단섬유로 재탄생된다. 지자체와 정부가 일회용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피전문점과 이런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 커피전문점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은 연간 21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제안으로 마련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청주의 적극적인 친환경 소비문화 정책과 청주지역 스타벅스 매장의 매출 등을 고려한 것 같다”며 “일회용 컵이 환경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자원순환의 효자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공군전투기 무단촬영까지… 간첩법 개정 왜 미루나

    [사설] 공군전투기 무단촬영까지… 간첩법 개정 왜 미루나

    중국인 고교생 2명이 최근 경기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우리 군 전투기를 무단 촬영했다가 적발됐다. 당국은 평택, 오산, 청주 공군기지에서도 무단 촬영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 중이다. 공군기지들을 돌며 미군 공중전력, F-35A 스텔스기 등을 찍었다. 한 명의 부모는 중국 공안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현역군인을 포섭해 군사기밀과 비공개 자료를 수집해 온 중국인 일당 가운데 행동책이 체포됐다. 지난해 6월에는 부산에 입항한 미 항모를, 같은 해 11월에는 국가정보원 건물을 모두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이 잇따라 체포됐다. 중국인들이 국가 주요 시설을 촬영하거나 군사 정보를 빼내다 적발된 사례는 1년 새 5건이나 된다. 심각한 문제는 이들의 대공 용의점이 확인돼도 간첩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북한)’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간첩법(형법 98조)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묶여 있다. 지난해 중국인에게 포섭된 국군정보사 군무원의 기밀 유출 사건이 공개되자 여야는 간첩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법사위 소위까지 통과했으나 아직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안이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 좀더 신중히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이러고 시간만 보내고 있을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중국은 반간첩법을 개정해 국가안보·이익과 관련한 문건·데이터 등을 취득하거나 주고받으면 즉시 간첩 행위로 처벌한다. 외국인의 의도된 간첩행위를 뻔히 확인하고서도 처벌할 법안이 없어 손 놓고 있어야 한다. 이 황당한 현실을 언제까지 방치할 셈인가. 안보 구멍이 숭숭 뚫렸는데도 세월만 보내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다. 의지만 있다면 내일 당장이라도 매듭지을 수 있는 법안 아닌가. 지금처럼 어수선한 과도정부에서는 안보를 강화하는 입법은 더욱 신경을 써서 신속 처리해야 한다.
  • 10대 중국인들, 공항도 촬영…작년에도 입국 확인

    10대 중국인들, 공항도 촬영…작년에도 입국 확인

    경기 수원의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근처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가 적발된 10대 중국인 고등학생들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2~3차례 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이 갖고 있던 카메라와 전화기에서는 한미 군사시설은 물론 국내 주요 국제공항을 촬영한 사진들도 다량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과거에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적이 있는지 그동안의 행적을 전반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0대 후반의 중국인 A씨와 B씨는 국내에 각각 3차례, 2차례 입국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버지가 중국 공안이라고 진술한 A씨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지난달 18일에 입국한 기록이 있고, 그때마다 4~5일씩 한국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와 지난달 18일 입국했다. 마찬가지로 4~5일간 한국에 체류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했다. 입국 직후부터 각자 1개씩 망원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 2대와 휴대전화를 가지고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부근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다량 촬영했다. 수사당국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이들이 방문한 곳은 수원 공군기지, 평택 오산 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지(K-6),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에 더해 인천, 김포, 제주공항 등 국내 주요 국제공항 3곳이다. 촬영한 사진은 이·착륙 중인 전투기와 관제시설 등으로, 그 분량이 수천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촬영한 사진에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분류되는 전투기 등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동시에 이들이 사진을 찍은 시간과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휴대전화 포렌식을 바탕으로 A씨와 B씨가 과거에 함께 혹은 혼자서 입국했을 때도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 항만 등 국가중용시설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B씨는 지난달 22일 김해공항을 통해 각각 중국으로 귀국할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범행이 이뤄지고 난 뒤 귀국하기 직전에 수사당국이 이들을 적발한 셈이 된다. 다만 중국 공안인 A씨의 아버지가 이러한 범행을 지시한 정황 등 개입한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가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정당”…韓지명 함상훈 판결 논란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정당”…韓지명 함상훈 판결 논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인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을 두고 ‘권한남용’ 비판이 나온 가운데, 한 대행이 지명한 함상훈(58·21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과거 판결을 두고도 논란이 불거졌다. 함 후보자는 광주고법 전주 제1민사부 재직 시절인 2017년 버스비 2400원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기사 이모씨가 (유)호남고속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씨는 2014년 1월 3일 전북 완주에서 서울행 시외버스를 운행하면서 현금으로 차비를 낸 손님 4명의 버스비 4만 6400원 중 2400원을 뺀 4만 4000원을 회사에 입금했다는 이유로 징계받았다. 같은 해 4월에는 17년간 몸담았던 직장에서 끝내 해고됐다. 이씨는 “사측이 강성 노조인 민주노총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표적을 삼아 징계를 내린 것”이라며 “단순 실수로 돈을 부족하게 입금했고, 설령 2400원을 횡령했다 하더라도 해고는 너무 가혹한 처분”이라며 해고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이씨에 대한 해고가 부당하다며 복직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당시 함 후보자는 “이씨가 호남고속의 운전기사로 근무하면서 운송수입금과 관련해 징계처분을 받은 전력이 없고 원고의 횡령액이 소액이라고 하더라도, 이 사건 운송수입금 횡령행위는 사회통념상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책임있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봄이 상당하므로 이 사건 해고는 정당하다”라고 판시했다. 이씨는 함 후보자의 판결에 불복, 상고했으나 같은해 6월 대법원이 원심판결을 확정하면서 최종 해고 처분됐다. 함 후보자의 판결을 두고 지역 법조계는 사법 신뢰도 하락을 우려했다. 과거 비슷한 사례에 대해 같은 법원이 부당 해고라고 판결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앞서 2014년 1·2심 재판부인 전주지법과 광주고법 전주 제1민사부(부장 김양섭)는 버스비 3000원을 횡령해 해고된 버스기사 김모씨에 대한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김씨의 손을 들어줬다. 버스기사 이씨 사례와 비슷했지만 이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고, 대법원 확정판결로 김씨는 회사에 복귀했다. “사법부가 ‘유전무죄 무전유죄’ 대한민국 법치의 맨얼굴을 또다시 내비친 것이다.” 비슷한 사안을 두고 엇갈린 같은 법원의 판결을 두고 지역 법조계는 “2400원 횡령이 해고에까지 이를 중대한 범죄인지에 대해 의문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사법부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라고 짚었다. 정치권은 함 후보자의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정당 판결과 같은 날 나온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거론하며 ‘유전무죄 무전유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당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400억원대 뇌물횡령 혐의를 받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2400원을 횡령했다고 노동자를 사지로 내몬 법원이 이재용 부회장 앞에서는 아주 신중하다. 사법부가 ‘유전무죄 무전유죄’ 대한민국 법치의 맨얼굴을 또 다시 내비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도 “‘법률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법원의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 영장 기각 사유는 납득하기 어렵다. 2400원 버스비 횡령 기사에게 해고 정당 판결한 사법부였기에 국민은 멘붕에 빠졌다”라고 비판했다. 서울 출신인 함 후보자는 동국대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1995년 청주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에 이어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광주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함 후보자는 2020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여론조작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댓글 조작(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듬해 2월에는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항소심에서 총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함 후보자는 서울고법 행정3부 재판장이던 2023년 2월 고대영 전 KBS 사장을 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결정이 위법하다며 취소했다. 한편 한 대행은 임기 종료를 앞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함 판사와 이완규 법제처장을 지명했다. 이를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궐위라는 특수 상황에서 한 대행이 선출 대통령에 부여된 고유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 중국인 고교생 2명, 전투기 등 무단 촬영 사진 수천 장···인천·김포·제주공항도 ‘촬영’

    중국인 고교생 2명, 전투기 등 무단 촬영 사진 수천 장···인천·김포·제주공항도 ‘촬영’

    경기 수원시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국인 고교생 2명이 평택 오산공군기지와 충북 청주공군기지에서도 촬영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2~3차례 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0대 중국인 A씨와 B씨가 적발 당시 소지하고 있던 카메라와 전화기에서 수원, 오산, 평택, 청주 등 공군기지와 와 인천, 김포, 제주 공항 3곳을 촬영한 사진을 다량 발견했다. 아버지가 공안이라고 진술한 A 씨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지난달 18일에 입국한 바 있으며, 이때마다 4~5일씩 한국에 머무렀고, B씨도 A씨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와 지난달 18일 입국했고, 마찬가지로 4~5일간 국내에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했으며, 국내로 들어온 직후부터 각자 1개씩 망원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 2대와 휴대전화를 가지고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부근을 돌아다니면서 수천 장의 사진을 촬영했다. A군 등 2명은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 30분쯤 수원 전투비행단 기지 부근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군이 자신의 부친을 공안이라고 진술한 내용도 확인하고 있다. A 군과 함께 붙잡힌 B 군은 부모가 공안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 등 3개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A씨와 B씨를 형사 입건하고 출국 정지 조처하는 한편, 이번 사건에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를 수사 중이다.
  • 전국 첫 의료비후불제 1500명 수혜… 자리잡은 충북형 의료실험

    전국 첫 의료비후불제 1500명 수혜… 자리잡은 충북형 의료실험

    병원비를 나중에 나눠서 내는 충북만의 의료복지 실험이 주민들 얼굴에 꽃을 피우고 있다. 획기적 발상이라며 호평받자 서울시 등 다른 지자체들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의료비후불제 시행 2년 3개월 만에 수혜자가 1500명을 돌파해 8일 현재 1524명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1일 청주 한국병원에서 1500번째 수혜자인 김용순(70)씨에게 축하품을 전달했다. 김씨는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데 비용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했다”며 “의료비후불제 덕택에 이제는 음식을 제대로 씹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취약계층들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재원은 농협 정책자금 50억원이다. 1인당 3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으며 3년간 나눠서 원금만 갚으면 된다. 이자는 도가 대신 내준다.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이다. 충북도민의 절반가량인 81만명이 의료비후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질병은 임플란트, 고관절, 인공관절, 척추질환, 심·뇌혈관 질환, 암, 산부인과, 비뇨기과, 안과 등 총 14개다. 대상자가 병원을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도에 통보된다. 대상자로 확인되면 대출이 이뤄져 병원으로 입금된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종합병원 13곳, 병원 19곳, 개인의원 244곳 등 총 276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이용자는 기초수급자 644명, 65세 이상 541명, 장애인 179명 순이었다. 질환은 임플란트 1134명, 치아교정 107명, 척추질환 80명 등 순으로 많았다. 현재까지 29억 8800여만원이 대출됐다. 상환율은 99%다. 미상환된 대출금은 도가 농협에 갚아주고 상환을 유도한다. 의료비후불제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충북도와 정책공유 협약을 맺은 서울시는 서울형 의료비후불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월 시범사업 추진을 목표로 충북의 자문을 받고 있다. 부산시, 충남도, 세종시 등도 관심을 보인다. 정부는 공모사업을 통해 의료비후불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취약계층도 대부분 연금을 받고 있어 의료비를 나눠 갚는 게 큰 부담이 안된다”며 “대상자와 질환을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상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 1만명 돌파

    충북도가 유학생 1만명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취업 등 정착 유도는 해결 과제다. 충북도는 지난 1일 기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수가 1만 334명이라고 8일 밝혔다. 학부생 8378명, 어학연수 1956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 7269명, 음성 1070명, 제천 1053명, 충주 449명, 괴산 317명, 영동 106명, 옥천 70명 등이었다. 이런 성과는 도가 지난해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도내 대학들과 함께 인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에서 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도가 유학생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도내 대학과 지역경제 등을 동시에 살릴 수 있어서다. 또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며 지역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 충북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유학생 1만명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효과는 2122억원에 달한다. 도는 앞으로 취업 연계 등을 통한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외국인 유학생 86.5%가 한국 취업을 희망하지만 취업률은 7%에 그쳤다. 도는 유학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장려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9월에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도 연다. 오는 14일에는 전국 최초로 유학생 전용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플랫폼에는 도내 18개 대학 입학 정보, 각종 생활편의 시설 이용 방법, 취업 정보 등이 담긴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안내자 역할을 할 K가디언즈도 모집할 예정이다.
  • 이완규·함상훈 후보자 임명시 보수로 더 기우는 헌재

    이완규·함상훈 후보자 임명시 보수로 더 기우는 헌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오는 18일 퇴임을 앞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를 8일 지명한 가운데 보수와 중도·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합류할 경우 헌재의 ‘보수 우위’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9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마은혁 헌법재판관에 이어 이·함 후보자도 모두 임명될 경우 현재 ‘중도·보수 5 대 진보 3′인 헌법재판소 구도는 ‘중도·보수 7 대 진보 2′로 재편될 전망이다. ▲중도-김형두·정정미 재판관 ▲중도·보수-김복형 재판관·함상훈 후보자 ▲보수-정형식·조한창 재판관과 이완규 후보자까지 7명이 중도·보수 진형을 꾸리는 것이다. 반면 정계선·마은혁 재판관은 뚜렷한 진보 색채를 띄고 있다. 인천 출신인 이 후보자는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79학번) 및 사법연수원 동기(23기)로 ‘40년 지기’다. 이 후보자가 재판관에 임명되면 2018년 9월 안창호 전 재판관 퇴임 이후 끊어진 검사 출신 재판관의 명맥을 잇게 된다. 1988년 헌재 설립 이후 10번째 검사 출신 재판관으로 이름을 올린다. 이 후보자는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2년 5월부터 법제처장을 맡고 있다. 형사소송법 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한 전문가다. 2003년 3월 ‘노무현 대통령과 전국 검사들과의 대화’에서 검사들 대표로 노 전 대통령에게 맞선 이로도 유명하다. 당시 이 처장을 포함한 검사들은 검찰개혁을 하려는 노 전 대통령에게 공격적인 질문 공세를 폈고, 이로 인해 무례하다는 뜻의 ‘검사스럽다’는 신조어도 나왔다. 또 이 후보자는 2020년 12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전 대통령이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징계에 반발해 송사에 나섰을 때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함 후보자는 1995년 청주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해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2004~2007년에는 헌재 파견근무를 다녀오는 등 법원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판사라는 평가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0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사건’ 항소심에서 “정치인으로서 절대 해선 안 될 일을 했다”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1988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마 재판관은 2000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처음 법복을 입었다. 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헌재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 “王자에 놀란 가슴”…안철수 손가락에도 의문의 글자 포착

    “王자에 놀란 가슴”…안철수 손가락에도 의문의 글자 포착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손가락에 여섯 글자가 적혀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중도 소구력이 가장 큰 후보”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런데 이날 기자회견에선 안 의원의 왼손 검지에 의문의 글씨가 쓰여 있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는 4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던 시절 TV토론회 당시 손바닥에 ‘王(왕)’자를 그리고 나왔던 것을 연상케 해 온라인 상에서 더 화제가 됐다. 확인 결과 안 의원의 검지에 쓰인 글자는 ‘이효진 원광大(대)’라는 여섯 글자였다. 안철수 대선 캠프 측은 “안 의원 손가락에 적힌 글씨는 오늘 자로 대변인에 임명된 이효진 대변인을 소개하기 위해 잠시 적어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청주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원광디지털대학 경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효진 대변인은 이날 사회를 맡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안 의원은 출마 선언식에서 “저 안철수, 윤 대통령을 도와 단일화를 했던 사람으로서 깊은 반성과 사과를 드린다”며 “계엄은 잘못된 것이었고, 헌법재판소 판결에 명백하게 나타난 것처럼 재판관 전원의 위헌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금 우리는 과거를 회한으로 보낼 여유가 없다. 경제와 일상을 복구하고, 잘못된 과거를 일소하는 ‘시대교체’가 필요한 때”라며 “대한민국 갈등에는 정쟁을 유발한 이재명 민주당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 저, 안철수만큼 민주당을 잘 아는 사람도 없다.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절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 국립민속박물관 세계박물관 꿈꾼다…장상훈 관장 “한류 쌍방향 돼야”

    국립민속박물관 세계박물관 꿈꾼다…장상훈 관장 “한류 쌍방향 돼야”

    “방탄소년단(BTS)의 나라에 찾아온 페루 소녀가 우리 박물관에서 페루 문화재를 발견했을 때 느낄 감동에 대해 생각합니다.”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 국립민속박물관은 8일 언론간담회를 열고 ‘세계로 열린 창’을 비전으로 삼아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상호문화 이해의 공간’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박물관 세종 이전과 관련한 비전과 준비과정을 공유했다.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한류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전파한 대상과 문화에 대해서는 알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경제력, 군사력 등 우리의 품이 넓어진 만큼 우리를 존중해 주는 나라에 대해 존중감을 드러내고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민속박물관은 ‘민족 고유의 것’을 강조했지만, 우리 민족과 세계 각국의 생활양식, 풍속과 관습에 초점을 맞춰 인류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이해를 모색하는 세계박물관으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물관은 내년 하반기 중 상설 1관에 ‘세계민속관’을 만들 예정이다. 세계인의 삶과 문화, 국내외 이주민 디아스포라 등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박물관은 또 올해 세계 생활문화 자료 수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박물관에는 17만여점의 소장품이 있으며 이중 외국 민속품이 1만 5000여점이 있다. 세계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5일 이틀간 주한 외국문화원 및 대사관 등 13곳과 함께 세계 여러 놀이를 체험하며 민속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을 열 예정이다. 그동안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만든 ‘다문화 꾸러미’ 대신 ‘세계문화상자’를 개발하고 민속이나 인류학을 기반으로 한 해외 박물관과도 교류할 계획이다. 올해 박물관은 일상 속 민속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에는 ‘사진관’과 ‘기념’을 조명한 특별전이 각각 관람객을 맞는다. 11월부터는 ‘출산’을 깊숙이 들여다본 주제 전시가 예정돼 있다. 세종 이전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올해 기본 설계를 한 뒤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세종 국립박물관단지에 연면적 2만3473㎡ 규모의 박물관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세종 이전으로 관람객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장 관장은 “세종에 가서는 수도권에서 볼 수 없는 세계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많은 관람객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종을 중심으로 해서 청주, 대전, 공주 등에서 오는 수요도 있을뿐더러 박물관 단지의 집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 “문제 해결부터 사후관리·지역사회 연계까지 원스톱”

    “문제 해결부터 사후관리·지역사회 연계까지 원스톱”

    대한민국 돌봄정책의 표준모델로 자리잡은 광주시의 대표 공공 복지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2주년을 맞아 돌봄 지원사례 모음집으로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선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실행한 공무원과 돌봄 서비스 종사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두 번째 사례집 ‘더 이상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를 최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2024년 통합돌봄 활동 사례집으로, 지난해 사례집 ‘우리가 좀 바빴습니다’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됐다. 사례집에는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개인별 지원 사례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기관 종사자들의 목소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사각지대 지원 성과 등 100여개의 사례가 수록됐다. ▲비 오는 날에도 마음 놓고 주무세요 ▲배달 죽 하나로 며칠을 버텼는데, 이제 살 것 같아요 ▲옆집에 도움이 필요해 보여요 ▲정말 오랜만에 산책을 나왔는데 볕이 참 좋네요 ▲어서 와, 보고 싶었어! 등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위기를 넘어 일상과 건강을 회복한 시민들 그리고 이들에게 도움을 준 관계자들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례집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비치했다. 또 시민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광주복지플랫폼 누리집 복지자료실에도 게시했다. 광주시는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시민중심형 보편적 사회서비스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였다. 지역 96개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 300여명, 70개 서비스 제공기관의 돌봄관리사, 의료인, 식사 또는 청소지원 인력 800여명 등 1200여명이 함께 협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존 제도권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되, 부족한 틈새에는 ‘광주+돌봄(가사·식사·동행·건강·안전·주거편의·일시보호 등 7대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했다. 시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할 때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웃이 대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도움을 신청하지 않아도 ‘의무방문’을 통해 사례자를 발굴하는 등 기존 돌봄이 가진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과감히 혁신했다. 시행 첫 해에는 정부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는 광주만의 돌봄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이듬해에는 개인돌봄을 넘어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관계돌봄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쪽방촌 ‘들랑날랑센터’,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마을밥카페’, ‘건강관리소’ 등이 대표적이다. 시행 3년차를 맞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 최초 의료돌봄매니저를 도입하는 등 생활지원을 넘어 의료적 치료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을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 의사의 방문진료 거점이 될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도 10개소를 지정,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돌봄콜(☎1660-2642)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2만3249건의 현장방문을 통해 8891명에게 1만8641건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2만3328건의 현장방문을 진행, 이를 통해 8595명에게 1만2889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 “대기 승객 있어요”...청주에 무정차 방지 승강장 등장

    “대기 승객 있어요”...청주에 무정차 방지 승강장 등장

    버스승강장도 인공지능 시대를 맞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시내버스 무정차 방지와 승강장 내 시민 안전 도모를 위해 버스승강장 10곳에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버스정보안내기는 객체 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혁신기술을 탑재했다. 대기 승객이 감지되면 운전자가 인지하도록 승강장 외부 모니터에 ‘시내버스 탑승대기’ 문구가 표시된다. 시내버스가 진입하면 대기 승객 안전을 위해 ‘차도로 나가면 위험하다’는 경고 방송이 송출된다. 승강장 안에선 버스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설치된 곳은 현도면 달계리 승강장 등 시 외곽 농촌지역 10곳이다. 이용자 수가 적어 무정차가 발생하기 쉽고 주 이용자가 교통약자인 곳을 선정했다. 사업비로 국비 1억 1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조달청 주관 2024 혁신제품 시범 구매 수요조사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운전기사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효과분석을 진행한 뒤 시설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 벚꽃 만발 언제일까…4월 7일 vs 4월 8일

    서울 벚꽃 만발 언제일까…4월 7일 vs 4월 8일

    지난 4일 서울에 벚꽃 개화가 공식 관측된 가운데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한 서울 벚꽃의 만발 날짜가 언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4일 서울 벚꽃의 개화가 공식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앞마당에 있는 왕벚나무의 한 가지에 3송이 이상의 꽃이 피면 서울에 벚꽃이 핀 것으로 발표한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는 지난해(4월 1일)보다는 사흘 늦고 평년(4월 8일)보다는 나흘 이르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에는 지난해 3월 31일 벚꽃이 폈다. 올해는 작년보다 사흘 늦고 평년(4월 6일)보다는 사흘 이른 3일에 벚꽃이 폈다. 윤중로 벚꽃 개화는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가 기준이다. 벚꽃은 개화하면 곧 만발한다. 나무의 80% 이상에 꽃이 피면 ‘만발했다’고 하는데, 평년 서울 벚꽃 만발일은 4월 10일로 개화일 이틀 뒤다. 윤중로 벚꽃의 경우 지난해 개화 사흘 뒤 만발했다. 평년 기준을 적용하면 올해 서울 벚꽃의 만발은 6일이다. 다만 전날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았던 영향으로 벚꽃 만발이 하루 이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6일 오후 현재 벚꽃 개화 현황에서 윤중로 벚꽃에 대해 만발을 확인하지 않았다.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다. 이날 벚꽃이 만발한 관측 장소는 부산 남천동, 영암 100리, 하동 쌍계사, 진해 여좌천, 경주 보문관광단지, 청주 무심천변이다. 개화는 했으나 만발하지 않은 곳은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해 전주-군산간 번영로, 공주 계룡산, 수원 경기도청이다.
  • 충북비상시국회의 “헌재 파면 선고는 당연한 결과” 환영

    충북비상시국회의 “헌재 파면 선고는 당연한 결과” 환영

    충북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당연한 결과”라며 헌재 결정을 환영했다. 이들은 “헌재 판결로 벼랑 끝으로 떨어졌던 민주주의를 겨우 붙잡을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지연된 시간만큼 혼란은 더 커졌고 풀어야 할 과제도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우세력 준동을 막기 위한 단호한 대처와 윤석열 구속, 공모자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주의를 지킨 광장의 시민들과 사회대전환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윤석열 파면! 충북도민 승리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파면축하떡’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헌재 결정을 충북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탄핵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 탄핵 반대했던 김영환 “헌재 파면 결정 존중”

    탄핵 반대했던 김영환 “헌재 파면 결정 존중”

    김영환 충북지사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제는 갈등을 넘어 하나 된 마음으로 모든 국민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우리 앞에는 미·중 간 경제 패권 경쟁에서 비롯된 글로벌 불확실성, 고물가와 고금리에 기인한 경기 침체 등 여러 복합적 위기가 산적해 있다”며 “엄중한 국면에서 사회적 혼란과 불확실성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북도는 도정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며 “이후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도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국민의 힘 소속인 김 지사는 그동안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입장을 표명해왔다
  • 충북도, 다자녀 가정 노후 주택 고쳐준다

    충북도는 민관이 손잡고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도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체 사업비, 충북개발공사 사회공헌활동 예산 등 총 2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시공과 현장관리는 충북 주거복지사회협동조합이 맡는다. 재능기부로 힘을 보탠다. 도는 시군 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 등의 추천을 받아 주거 개선이 시급한 다자녀 가정 5곳을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 가운데 미성년 자녀가 많은 가정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한 달 정도 리모델링 기간 머물 곳이 있는지도 선정 기준에 넣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노후 주택 공간 재배치, 구조 효율화, 낙후시설 정비 등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는다. 도는 이달에 첫 번째 가정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좋아지면 다자녀 가정의 난방비와 전기요금 절감 등이 기대된다”며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은 충북도가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한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했다. 그동안 50여개 기관과 개인들이 참여해 3억 6000여만원이 모아졌다. 도는 지난 2월에 이 성금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모씨 가정 등 다자녀 위기 가정 6곳에 2000만원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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