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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통합당 소속 의원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에’

    경북도의회 통합당 소속 의원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에’

    경북도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대표의원 정영길)은 27일 공동 성명을 내고 “1조원이 투입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최적지인 포항에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포항은 이미 3·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있고 인접한 경주에 양성자가속기가 있다”며 “가속기의 집적화가 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포항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건립하면 다른 지역보다 더 큰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가속기 관련 전문인력과 경험으로 신규 가속기를 조기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 포항을 비롯해 강원 춘천, 전남 나주, 충북 청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유치의향서를 냈다. 방사광가속기는 원자핵이나 전자 등을 가속, 충돌 시켜 물질의 미세 구조를 분석하는 대형 연구시설이다. 한편 통합당 소속 도의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경제를 되살리는 데 동참하기 위해 해외 연수비 1억 5000여만원을 반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체 도의회 의원 60명 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속은 48명이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청원경찰 부정채용 전현직 공무원 4명 벌금형

    청원경찰 부정채용 전현직 공무원 4명 벌금형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들에게 유리하게 채점표를 조작한 정부 산하 기관 소속 전·현직 공무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기소된 전 4급 공무원 A(64)씨와 현직 공무원 B(58)씨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 C(49)씨와 D(47)씨에게는 각각 벌금 80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했다. 남 부장판사는 “공직자로서 공정성 의무를 저버리고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서류 전형 채점표를 허위로 작성한 것은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들이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을 모두 인정하는 것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년 청원경찰 채용과정에서 학력과 경력부분을 ‘미흡’으로 채점해야함에도 ‘우수’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3명을 부정채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채용 과정에서 특정 응시자의 서류 점수를 바꾸라고 부하 직원에게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당시 기관장 E(64)씨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남 부장판사는 E씨에 대해 “응시자를 특정해 특혜를 주라고 지시했다고 단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고, 허위 채점표 작성에 관여했다고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범죄 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남 판사는 2014년 청원경찰 채용에서 E씨가 “잘 살펴보라”며 언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응시생 3명을 포함해 5명이 합격했는데, 이들 모두 평가 기준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점 등을 주목했다. E씨 언급이 아닌 다른 힘이 채점표 작성에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 도심 활보 ‘붉은 여우’는 북미산 여우…버려진 듯

    청주 도심 활보 ‘붉은 여우’는 북미산 여우…버려진 듯

    환경부 “유전자 분석 결과 북미산 여우”유기 가능성…동물원 인계 방안 검토지난달 청주시 도심에 출현한 여우는 멸종위기종인 우리나라 여우가 아니라 북미산 여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포획한 여우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북미산 여우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달 22일 세종시 조치원에서 여우를 봤다는 시민들의 제보를 접수하고 국립공원공단 연구진과 여우를 추적한 끝에 지난달 29일 청주시 도심 인근에서 포획했다. 북미산 여우는 멸종위기종이나 법정 관리종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야생에 방사할 경우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1급인 우리나라 여우와 교잡에 따른 유전자 변이, 서식지·먹이 경쟁을 빚을 우려가 있다. 북미산 여우의 유입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북미산 여우를 외국에서 들여와 키우는 사례가 있다는 점에 미뤄 유기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환경부는 전문가 논의를 거쳐 해당 여우를 동물원에 인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북미산 여우가 편안한 안식처를 찾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며 “야생 동물의 무분별한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청주 생포 여우, 멸종위기종 아닌 북미산

    청주 생포 여우, 멸종위기종 아닌 북미산

    충북 청주시 도심에서 발견된 여우는 멸종위기종(1급)인 우리나라 여우가 아니라 북미산 여우인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는 26일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포획한 여우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북미산 여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달 22일 세종시에서 여우를 봤다는 제보에 따라 국립공원공단 생물종보전원 연구진과 추적에 나서 29일 청주 도심에서 포획했다. 북미산 여우는 멸종위기종 등 법정관리종은 아니다. 그러나 야생 방사시 우리나라 여우와 교잡에 따른 유전자 변이, 서식지·먹이 경쟁 등이 우려돼 전문가 논의를 거쳐 동물원 등에 인계하는 등 조치하기로 했다. 북미산 여우의 유입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외국에서 반입해 유기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 여우는 한반도 전역에 분포했으나 1960년대 무분별한 포획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했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여우 복원사업을 진행해 올해 50마리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같이 놀자”...7세 여아 유인 시도한 50대 징역형

    “같이 놀자”...7세 여아 유인 시도한 50대 징역형

    아파트 단지에서 7세 여아를 유인해 끌고 가려 한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5일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중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7살 B양에게 “같이 놀자”며 접근해 모처로 끌고 가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A씨가 접근하자 곧바로 자리를 떴다. A씨는 약 한 달 뒤인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놀고 있는 B양을 상대로 재차 범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방재율 의원, 조난사고 대비 교육안전 강화위한 조례 개정

    방재율 의원, 조난사고 대비 교육안전 강화위한 조례 개정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방재율(더불어민주당·고양2)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교육안전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방 의원은 “지난해 여름 지적장애 2급인 14세 여중생이 계곡에서 길을 잃어 조난 상태에 있던 중 열흘 만에 구조대에 발견되어 생환한 ‘청주 여중생 실종 사건, 태국 유소년 축구단이 동굴 투어에서 고립되어 17일 만에 전원 구조된 사건 등 각종 조난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우리 교육에서 체계적인 조난교육은 시행되지 않고 있어 본 조례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교육안전의 범위에 조난대비안전을 규정하여 사람의 익수·추락·고립·표류 등의 조난사고와 관련된 안전을 추가한 것이다. 방 의원은 이미 지난 회기에 ‘경기도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학생들이 조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응급처치 수준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어 생존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능력을 갖추도록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방 의원은 “교육안전은 모든 교육활동에서 고려되고 보장되어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이며, 생존에 꼭 필요한 조난대비교육을 추가하여 우리 학생들이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본인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지킬 수 있도록 필요한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9일 본회의 통과 후 공포돼 20일의 경과기간을 거친 후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이크로닷 아버지 항소심, 원심과 같은 징역 3년 선고

    수억원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났던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6)의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이형걸 부장)는 24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모(62)씨에게 징역 3년, 어머니 김모(61)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다만 김씨는 피해 복구나 합의할 기회를 주기 위해 원심 때처럼 법정구속을 안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범행 당시 상당한 재산이 있었기 때문에 편취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채무가 더 많았던 점 등을 고려하면 범행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상당수 피해자와 합의하고 일부 피해자를 위해 공탁금을 걸었지만 2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원금만 배상했다. 당시 화폐가치와 그간 피해자들이 겪어온 정신적 고통을 모두 종합해 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씨 부부는 1990~1998년 사이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모두 4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판결문은 피해자수와 액수를 10명과 3억 9000여만원으로 적시했고, 신씨 부부는 이 중 6명에게 2억 1000만원을 갚고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
  • 여자농구 KB, 가드 심성영과 1억 7000원에 3년 재계약

    여자농구 KB, 가드 심성영과 1억 7000원에 3년 재계약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가드 심성영(28·165㎝)과 연봉 1억 7000만원에 3년간 재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심성영은 2019~20시즌 28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9.6점, 3.3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KB는 또 포워드 김가은(1년·5000만원), 센터 김소담(3년·8000만원)과도 계약하며 FA 자격을 얻은 내부 FA 4명을 모두 붙잡았다. 앞서 KB는 지난주 포워드 김민정과 연봉 1억원에 3년간 계약한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울릉도 자생 물엉겅퀴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

    울릉도 자생 물엉겅퀴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

    울릉도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물엉겅퀴(사진)가 슬로푸드국제본부의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승선했다. 울릉군은 울릉도에 주로 자생하는 물엉겅퀴가 맛의 방주 목록에 추가로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맛의 방주는 국제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이 사라져가는 음식문화유산을 지키고 세계 음식에 관심을 두자는 취지로 1996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세계적으로 잊혀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 종자나 음식을 찾아 목록을 만들고 알려왔다. 재단본부는 이탈리아에 있다. 울릉군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섬말나리, 칡소, 옥수수엿청주, 울릉홍감자, 긴잎돌김, 손꽁치를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올렸다. 2018년에 물엉겅퀴를 추가로 올려 달라고 신청했다. 물엉겅퀴는 울릉과 일본에 자생한다. 양지바른 곳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울릉도 전역에 분포돼 있다. 섬엉겅퀴, 물엉겅퀴, 울릉엉겅퀴, 엉거꾸라고도 불린다. 8∼10월 자주색 꽃이 핀다. 이 식물은 지혈, 해열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말려서 물에 달여 먹거나 순한 잎과 줄기를 나물이나 국거리로 사용한다.울릉도 주민 사이에서는 엉겅퀴해장국이 인기가 높다. 김병수 군수는 “물엉겅퀴가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소득증대 작물로 주목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제효과 10조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지자체 유치전 후끈

    경제효과 10조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지자체 유치전 후끈

    생명·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활용 시설 포항·춘천·나주·청주 4파전 막판 경합 새달 초 과기부가 우선협상 지역 발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막바지로 접어든 1조원대 국책사업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다음달 7일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선협상 지역을 발표한다. 신청자인 경북 포항, 강원 춘천, 전남 나주, 충북 청주 등 4개 자치단체들의 막판 경합이 치열하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주말 포항시청에서 10여개 산·학·연이 참여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공동추진단’ 회의를 열고 세부 전략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포항에는 3·4세대 가속기가 있어 가속기 건설 및 운영 기법을 보유한 인력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또 기존 가속기와 연계한 ‘방사광 클러스터’를 구축, 1000억원 이상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도 최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40분대 거리인 수도권 소재 산업계와의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지난 9일 200여명 규모로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위원회’를 결성했다.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하는 산·학·연 클러스터와 방사광가속기 간 시너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13일부터 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유치 서명운동에 나섰다. 청주는 서울 접근성이 좋고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소재·부품 등 관련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이 집적돼 있어 활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응용과학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생명·반도체·정보기술·나노소자 및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 산업기술 개발에 활용되는 대형 국가연구시설이다. 생산유발·고용창출 등 20년 내 10조원대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전국종합·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허위 스펙 만들어 아들 의전원 합격시킨 대학교수 실형

    허위 스펙 만들어 아들 의전원 합격시킨 대학교수 실형

    허위 스펙을 만들어 아들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도운 대학교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61)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아들 B씨(31)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명령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입시 공정성을 저해하고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국민의 냉소와 불신을 야기하는 행위로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며 “피고인들이 초범이고, 모두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충북의 한 대학 공과대 교수인 A씨는 제자인 석사과정 연구생을 시켜 2011년 9월 한 학회에 학술대회 발표 논문을 보내며 B씨를 제2저자로 등재시켰다. B씨는 이 논문에 기여한게 아무것도 없었다. A씨는 2012년 12월 업체 의뢰로 특허출원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B씨를 특허 발명자 및 공동특허권자로 올려 특허를 출원 등록하기도 했다. . A씨가 만든 가짜 스펙으로 B씨는 2015년 12월 수도권의 한 의학전문대학원 정시 일반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당시 B씨는 자신이 실험과 연구를 주도해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발명에 기여했다는 내용의 자기소개서와 특허증 등을 학교에 제출했다. B씨는 현재 의사로 활동중이다. 이들의 범행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의 의전원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상대로 벌인 전수조사로 꼬리가 잡혔다. A씨는 지난해 학교에서 직위해제됐다. B씨는 지방대 화학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의료진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의료진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충북도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응원활동을 전개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0일 오후 도내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을 전담하고 있는 충북대병원과 중국 우한교민에 이어 유럽입국자들까지 품어준 진천 혁신도시 내 법무연수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지사는 도민을 대표해 의료진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꽃다발과 간식을 제공했다. 도립예술단 오케스트라 단원 4명은 이 지사의 충북대병원 방문에 동행해 의료진들에게 음악을 선물했다. 단원들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3번 1, 3악장’ 등 3곡을 연주하며 의료진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법무연수원은 연주공간이 마땅치 않아 방문하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거나 사랑을 주제로 한 곡을 연주곡으로 선택했다”며 “다음주에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내 중증환자들이 입원 치료중인 충북대병원은 9병상이던 음압병상을 40병상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다. 법무연수원은 요즘 하루 평균 100여명의 유럽 입국자들이 진단검사를 위해 머물고 있다. 도는 의료진들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에 올리는 방법 등으로 응원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내 11개 시군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자발적으로 현수막 등을 통해 의료진 응원에 동참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갈림길에 선 정의당, 민주당과 거리 둘까

    갈림길에 선 정의당, 민주당과 거리 둘까

    선거제 개혁보다 소선거구 집중 고양·인천 ‘진보 블록’ 육성 필요 진보주의를 추구해 온 정의당이 21대 국회에서 ‘갈림길’에 섰다. 이번 총선에서도 지난 20대와 마찬가지로 6석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치면서 당의 확장을 위한 새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득표율 9.6%를 기록해 비례의석 5석을 얻었다. 여기에 경기 고양갑에서 승리한 심상정 대표를 더하면 총 6석이다.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겠다는 애초 목표를 생각한다면 확실히 아쉬운 성적표다. 특히 지역구 대결에서의 패배가 뼈아팠다. 정의당은 20대 현역 의원들을 일찌감치 지역으로 보냈다. 전남 목포(윤소하), 경기 안양동안을(추혜선), 인천 연수을(이정미), 충북 청주상당(김종대) 등에 자리잡은 현역 의원들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터를 닦았다. 그러나 재선 의원을 배출하려던 꿈은 이번에도 실패했다. 그간 선거에서 일종의 우군 역할을 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는 최대의 적이 됐다. 비례대표에 크게 의존하는 정의당 특성상 진보성향 유권자들에게 민주당과의 교차투표를 권해야 했지만 비례연합정당이 변수가 됐다. 당내에서는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창당에 참여하지 않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바꿔 사과하자 친민주 성향 당원들의 반발까지 거세게 일었다. 그러면서도 외부에서는 정의당만의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우지 못한 채 ‘민주당 2중대’라는 비판을 계속 받았다. 결국 애초에 거대 정당들에 의해 결정되는 선거제도 개혁에 당력을 집중하기보다는 소선거구에 집중하는 ‘현실적인 전략’을 세웠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심 대표의 영향력이 큰 고양 등 경기북부와 당내 정파인 인천연합 등의 활약으로 영향력이 강한 인천 등을 ‘진보 블록’으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도 경기 수원정에서 경기 고양을로 지역구를 옮긴 박원석 후보가 7.5%라는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효과를 봤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압수수색 중 도주” 20대 男,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혀

    “압수수색 중 도주” 20대 男,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혀

    압수수색 과정 중 달아난 피의자가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오전 8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한 가정집에서 전날 압수수색 과정 중 달아난 A(27·남)씨를 검거했다.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를 받는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 25분쯤 청주에 있는 자신의 여자친구 집에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던 중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다. 여자친구가 있던 방에 옷을 챙기러 간다고 경찰을 속인 A씨는 이후 비상문을 통해 집을 빠져나갔다. 당시 방 앞에는 A씨를 감시하던 경찰관 2명이 있었지만, A씨가 방문을 잠그고 도주하는 바람에 곧바로 뒤쫓지 못하고 놓쳤다. 경찰은 흥덕경찰서 등 충북지역 경찰과 공조수사를 펼쳤으며, A씨는 당시 또 다른 여자친구 집에서 수갑 한쪽만 찬 상태로 검거됐다. A씨와 일행 B(27·남)씨는 지난 2월 9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 판매 글을 게시해 총 7명에게 210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를 받는다. 경찰은 A씨 일행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문화학생 온라인 학습 걱정마세요”

    “다문화학생 온라인 학습 걱정마세요”

    충북도교육청이 다문화학생들의 온라인수업 등을 돕기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다국어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원격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에 도움을 주기위해서다. 콜센터에는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강사 등이 상담사로 배치됐다. 이들은 바로학교,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등 플랫폼 활용 방법 등을 모국어로 안내한다. 지난 13일 문을 연 콜센터는 다음달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전화(043-210-2851~5) 또는 ’위드 다문화 APP‘ 문의하기 게시판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지원센터 정 송 교사는 “하루에 2~3건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온라인수업 접속방법 등을 많이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학생의 한국어수업 공백을 차단하기 위해 4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 화상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청주권 초·중학교 학생들을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센터에서 하던 ‘한국어 디딤돌과정’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한국어강사들은 1명당 학생 8~10명씩 온라인 단체 학습방을 개설한 뒤 한국어, 한국문화 및 다국어 동화수업, 생활교육까지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학생 공교육 진입 온라인 상담’, ‘다문화학생 원격수업 참고자료 번역’ 등도 운영하고 있다. 충북지역 다문화학생은 2017년 4568명, 2018년 5047명, 2019년 5627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학생들의 부모 출신국 현황도 베트남, 중국, 필리핀, 러시아, 일본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밤이 더 즐거운 충북 야간관광명소 어디?

    밤이 더 즐거운 충북 야간관광명소 어디?

    충북에서 충주와 단양지역 명소 4곳이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양 자치단체에 따르면 단양지역에선 잔도와 수양개빛터널이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잔도와 수양개빛터널은 군이 체류형 관광도시 브랜드 정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이다.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연결된 길이 1.2km, 폭 2m의 트래킹 명소다.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잔도 곳곳에 설치된 조명 불빛과 물이 조화를 이룬 은은한 야간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수양개빛터널은 방치돼 있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터널에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 할 수 있는 명소다. 충주에선 탄금호와 중앙탑 일원, 수안보족욕길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시는 2018년 탄금호 무지개길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 중앙탑 힐링라이트 조성 등 탄금호의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밤이 되면 조명이 비추는 중앙탑과 그랜드스탠드, 마리나센터 등 조정경기장 각종 시설들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 경기대회 당시 중계도로로 사용됐던 무지개길 길이는 2㎞에 달한다. 수안보 석문천 벚꽃길에 조성된 족욕길에는 연인을 위한 커플탕, 안개탕, 지압·마사지탕 등 6개의 족욕탕이 있다. 거리는 360m다. 시는 지난해 이곳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시 홍종수 관광기획팀장은 “관광공사가 전국에서 370곳울 추천받아 심사를 벌여 100곳을 선정했다”며 “관광공사가 올해 야간관광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100선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지검 메디톡스 대표 불구속 기소

    청주지검 메디톡스 대표 불구속 기소

    청주지검은 메디톡스 대표 A(58)씨를 약사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2년 말부터 2015년 중순까지 임상시험이 완료되지않은 무허가 원액으로 보톡스 제품을 생산하고. 해당 제품의 약품효능 시험 결과를 조작해 수십차례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메디톡스가 이런 방법으로 39만4000여병에 달하는 보톡스 제품을 승인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지검은 메디톡스 공장장 B(51)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법인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마무리하고 주무부처인 식약처에 인·허가 관련 범죄 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는 지난해 5월 메디톡스 전 직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메디톡신 제조 및 품질 자료 조작’ 혐의 등을 신고한 게 발단이 됐다. 메디톡신은 2006년 매디톡스가 출시한 보톡스 제품이다. 권익위를 통해 제보를 접수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체조사를 벌인 뒤 청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청주지검은 지난해 12월 메디톡스 청주공장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전·현직 임직원 소환조사를 진행해 왔다. 보톡스는 피부 주름개선 등에 처방하는 주사용 전문의약품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박철규씨 별세, 정일형씨 장모상, 원희연씨 모친상, 구병수씨 모친상

    ●박철규(전 청주시의회 사무국장)씨 별세, 15일 오전 0시 30분, 청주 성모병원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043-210-5187 ●윤상옥씨 별세. 정일형(경기일보 편집국장)씨 장모상,16일, 수원요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10시, 장지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선영. 031-640-9797 ●홍연순 씨 별세, 원희연(부산대 전략산업기획단 교수) 씨 모친상, 16일, 부산 해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51-410-6544 ●한상옥씨 별세, 구병수(CBS 선임기자)씨 모친상, 17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40분. 02-3779-1526
  • 동물국회에 민심 폭발… 발목만 잡은 통합당이 더 밉보였다

    동물국회에 민심 폭발… 발목만 잡은 통합당이 더 밉보였다

    4·15 총선에서 여당에 전례 없는 ‘슈퍼 권력’을 쥐여준 민심은 21대 국회에 새로운 틀의 의회정치와 일하는 국회를 명령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촛불혁명’ 이후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집착한 현 보수야당에는 매서운 회초리를 들며 개혁과 비전 없는 정당이 어떻게 몰락하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 줬다. 4년 동안 묵묵히 국회를 지켜본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도 ‘한 표’의 힘을 통해 새로운 정치 구도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당초 정치권에서는 이번 총선이 여당의 ‘정권 안정’과 야당의 ‘정권 심판’ 간 프레임 대결로 전개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4년차를 맞은 만큼 관성적으로 기존 프레임을 덧씌운 것이다. ●“그나마 여당이 일할 의지·능력 갖췄다 판단” 하지만 총선 결과 국민들은 여야의 정쟁보단 현실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공포가 일상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일하지 않는 국회에 분노했고, 특히 대안은 제시하지 않은 채 무조건 정권만 무너뜨리려 했던 미래통합당을 응징했다. 또 개혁을 원하는 국민적 요구가 여전한 상황에서 통합당이 사법개혁 등에 반대하며 ‘동물국회’까지 재현하자 여당이 스스로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힘을 몰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1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태’, ‘위성정당 꼼수’ 등 20대 국회를 어지럽힌 사건들에는 여야 공히 책임이 있지만 다수 국민은 근본적 책임이 통합당 쪽에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국회를 마비시키는 통합당보다는 그래도 여당이 일할 의지와 능력을 갖췄다고 보고 몰표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심은 여당에 완승을 선사하면서 견제구도 함께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지역구 163석)은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비례대표 17석)과 합쳐 180석의 의석을 차지하며 입법 활동과 관련한 대부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지만, 개헌안 의결에 필요한 200석은 채우지 못했다. 야당의 발목 잡기에 의한 ‘식물국회’ 사태를 원천 차단할 힘을 부여하면서도 개헌 등의 문제에는 제어장치를 둔 셈이다.●개헌선인 200석은 막아 야당과의 대화 주문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는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200석 이상을 주지 않은 건 ‘개혁 입법을 추진할 권한은 부여하겠지만 개헌 등의 문제는 혼자 끌고 가지 말라’고 주문한 것”이라며 “야당 그리고 민심과의 대화를 요구한 표심이 결과적으로 매우 절묘한 정치구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선이 거대양당 간 진영 대결로 점철되며 민주당이 호남, 통합당이 영남을 독식하는 ‘양당 기득권’은 더욱 공고해졌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으로 대표됐던 지역구도 타파의 상징적 장면도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 121석 중 103석을 싹쓸이했다. 서울 49석 중 민주당이 41곳에서 승리했다. 통합당이 가져간 나머지 8곳은 강남 갑·을·병, 서초갑·을, 송파갑·을 등 강남벨트 7곳과 용산 1곳뿐이다. 민주당은 애초 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던 광진을(고민정), 동작을(이수진) 등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대승을 거뒀다. ●굳어진 양당 기득권, 다시 지역주의 구태로 59석이 걸린 경기에서 민주당은 지난 총선 40석보다 무려 11석을 추가하며 51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이 지역구 163석의 압승을 거둔 주요 이유다. 민주당은 5석이 걸린 수원벨트에서 완승했고, 안양 3곳, 부천 4곳, 안산 4곳 모두를 파랗게 물들였다. 고양에서도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게 고양갑 단 1곳을 내줬을 뿐 나머지 3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통합당은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연천·동두천, 포천·가평, 양평·여주, 이천 등에서 승리했고, 접전지역에서는 모두 고배를 들었다. 인천 역시 13곳 중 민주당이 11곳에서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독식했다. 영·호남은 양당 지역주의 구태로 돌아갔다. 민주당은 광주·전남·전북 28곳 중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전북 남원·임실·순창 1곳을 빼고 27석을 모조리 되찾았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에 빼앗겼던 텃밭을 4년 만에 탈환한 셈이다. 통합당은 대구·경북(TK) 25석 중 24석을 모두 챙겼다. TK의 절대적 지지를 회복했으나 다른 지역에서 궤멸 수준으로 패해 ‘TK 자민련’ 처지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지난 20대 총선과 몇 차례 재보궐을 거치며 민주당이 8석까지 의석을 늘리며 약진했던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현상 유지’다. 민주당이 부산 3곳, 울산 1곳, 경남 3곳에서 승리했고, 통합당은 부산 15곳, 울산 5곳, 경남 12곳에서 깃발을 꽂았다. ‘스윙 스테이트’(경합 선거구)로 불리는 충청도(28석)에서는 민주당이 20석을 챙겼다. 대전 7곳과 세종 2곳에서는 통합당이 단 1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고,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패배했다. 4석이 걸린 충북 청주, 3석이 걸린 충남 천안에서도 민주당이 완승했다. 중원의 민심도 ‘민주당 몰표’였다. 민주당은 보수세가 강한 강원(8석)에서도 3석을 얻었고, 제주 3석도 모두 챙겼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부고] 연주흠씨 부친상, 차석원씨 부친상, 손세명씨 별세, 장한철씨 모친상

    ●연규헌씨 별세, 연주흠(청주시 주택정책팀장)씨 부친상, 김서형(청주시 공원행정팀장)씨 시부상, 15일 오후 11시,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실,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43-210-5444 ●차금열씨 별세, 차석원(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국제협력부본부장)·차석모(동대문구청 보건소 의약과)씨 부친상, 남언정(킨더뮤직코리아 이사)·장인회씨 시부상, 16일 오전 2시,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02-2072-2020 ●손세명(전 한국투자신탁 이사)씨 별세, 손창환(석영에스텍 부장)·손수연씨 부친상, 조근수(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부장)씨 장인상, 16일 오전 9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18일 오전 6시. 02-2258-5919 ●이화자(소설가 故장용학 배우자)씨 별세, 장한철(예금보험공사 부사장)·장한성(일진머티리얼즈 기술고문)·장한기(두산인프라코어 자문)씨 모친상, 16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8일. 02-75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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