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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대 상명대 연합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대상...행안부 인터넷진흥원 12팀 선정

    청주대 상명대 연합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대상...행안부 인터넷진흥원 12팀 선정

    ‘홈 트레이닝 랜선 선생님’을 개발한 청주대·상명대 연합팀 ‘팀A’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15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8월 초 예선을 거쳐 선발된 25개 팀이 ‘슬기로운 랜선생활’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 개발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8월 26~27일 열렸다. 팀A는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홈트레이닝족이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도 쉽고 정확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고, 개발 과정에서 보안을 고려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 [포토] ‘떡갈비 주세요’ 이준석 대표

    [포토] ‘떡갈비 주세요’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9.15 연합뉴스
  • 내년 3월 종로 보궐 확정…대통령 후보와 시너지 ‘환상의 조합’은

    내년 3월 종로 보궐 확정…대통령 후보와 시너지 ‘환상의 조합’은

    15일 국회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직안을 처리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3월 9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정권 재창출과 교체를 두고 펼치는 정면 승부에 ‘정치 1번지’ 선거가 한날한시에 치러지게 되면서 여야의 대선 필승 전략에 종로 공천 과제가 추가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내년 대선과 종로 보궐 승자의 소속 정당이 일치할 것이란 데는 이견이 없다. 대선 승기를 잡으면 종로를 포함해 서울 서초갑(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 충북 청주상당(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 등 다른 지역 선거도 바람을 탈 수 있다. 반면 종로 후보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일거나 후보 확정 후 중대 결함이 떠오르면 대선 판세도 악영향을 받는 양날의 검이 된다. 민주당은 종로 보궐 확정에 일단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 전 대표의 사직안 처리에 반대한 것도 종로 보궐 부담감 때문이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선과 함께 가는 보궐이기 때문에 대선 준비를 잘하고 우리가 좋은 후보를 내 동반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 사직에 반대한 한 중진 의원은 “대선은 모든 것을 다 걸고 싸워도 모자라는데 굳이 보궐 변수를 만든 것은 당에 부담이 된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갖고 있던 의석을 두고 선거를 치르는 만큼 나쁠 게 없다는 분위기다. 특히 이 전 대표가 당내 경선 승부수로 종로 의원직을 던진 것도 야당에 유리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종로 주민들에게 민주당이 뜨내기처럼 왔다 간 것”이라며 “우리가 좋은 후보를 내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야의 종로 후보 물색은 대통령 후보 선출 후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10월 10일(결선투표 때 10월 중순), 국민의힘은 11월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누가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 종로 공천의 콘셉트가 정해질 가능성도 크다. 대선 후보의 약점을 보강할 최적의 후보를 찾아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민주당에서는 17대 국회의원 이후 선출직에 나서지 못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섰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돌풍’을 이끈 이준석 대표가 직접 종로 선거에 나서 청년층 표심을 이끌어야 한다는 공개 요구가 나왔다. 현재 여야 대선 경선에 참여 중인 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 제3지대 독자 후보로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이 체급을 조정해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 비올리스트 신경식, 브람스 콩쿠르 1위

    비올리스트 신경식, 브람스 콩쿠르 1위

    비올리스트 신경식( 23)씨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에서 막을 내린 제28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1993년부터 매년 열리는 브람스 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실내악, 성악 부문을 대상으로 열린다. 청중이 함께한 자리에서 공연을 하고 심사위원들은 연주가 끝나자마자 별도의 논의 없이 점수를 적어 제출하는 방식이라 투명하고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신씨는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로 데뷔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한 뒤 서울대 음악대학에 조기 입학했다. 현재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에서 하르트무트 로데를 사사하며 솔리스트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비올라 최초로 현악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KBS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서울대 음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기도 했다.
  • 서욱, 北 순항미사일 탐지실패론 반박… “한미연합자산이 식별”

    서욱, 北 순항미사일 탐지실패론 반박… “한미연합자산이 식별”

    “한미 공조하에 초기 분석 중” 재차 강조정의용 “발사 유감… 안보리 위반은 아냐”野김석기 “간첩 도움받아 文대통령 당선”與 “국가원수 명예훼손” 고성·징계 요구서욱 국방부 장관은 14일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한미 연합 자산으로 북한 측 발표에 앞서 발사 사실을 사전에 인지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구체적인 탐지 시점이나 방식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한미 연합 자산으로 미사일 발사를 식별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과 12일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7580초(126분)를 비행해 1500㎞ 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야권은 우리 군 당국이 미사일을 탐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 장관은 ‘한미 SI(감청 등에 의한 특별취급정보) 정보여서 구체적 답변을 못 하는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문에는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한미 공조하에 세부 명세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출신인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이고, 2020년 4월 4일 이전에는 바로바로 발표를 했다”면서 “SI 때문에 안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서 장관은 “순항미사일은 발표를 안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이번 발사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은 하고 있다”면서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들 앞에서 직접 한 약속”이라며 “아무리 북한이 1인 체제라고 해도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간첩단 사건을 두고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이 “(간첩이) 문 대통령의 선거 때 특보로 활동했고, 대통령의 당선을 간첩들이 도왔다”고 말해 여야가 충돌했다. 김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대선 캠프에 간첩이 들어가 있던 게 사실인데 국민께 해명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김 총리는 “국가원수에 관한 부분은 표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고성으로 김 의원의 간첩 발언에 항의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 캠프에도 간첩단이 없다고 어떻게 장담하느냐”고 재차 주장했다. 김 총리는 “그런 방식으로 보면 불안해서 어떻게 사시느냐”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김 의원의 사과와 국민의힘에 징계를 요구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의원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오남용하여 명예훼손을 자행하고, 명백한 가짜뉴스를 생성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당 차원의 조속한 징계를 촉구한다”고 했다.
  • 영아 유기 친모 구속기소, 아이는 출생신고

    영아 유기 친모 구속기소, 아이는 출생신고

    청주지검은 자신이 출산한 아이에 상해를 가한 뒤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친모 A(25)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친모에 대한 친권상실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6시쯤 주거지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목 등에 상처를 내고 청주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아이를 버린 혐의다. 이 식당이 영업을 중단했던 터라 아이는 3일 후 지나가는 행인에게 발견됐다. 신고자는 걸어가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같은 게 들려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아살해미수죄를 적용해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죄명을 살인미수로 바꿨다. 검찰 관계자는 “영아살해죄에서 규정하는 양육의 어려움 등 ‘참작할수 있는 사유’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살인미수로 변경해 기소했다”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아이 의료비를 전액지원하고 추가지원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려진 아이는 발견직후 충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패혈증 증세까지 보이는 등 한때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호전돼 현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아이의 딱한 소식이 알려진 뒤 충북공동모금회가 모금을 시작하자 현재까지 1억4500만원이 모아졌다. 모금은 10월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친모 가족들은 지난 10일 청주 서원구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아기의 출생 신고를 했다. 이 아기는 주민등록번호도 부여받았다. 아기 이름은 친모 가족이 지었다. 출생신고가 이뤄짐에 따라 아기는 아동수당, 양육수당 등 복지 혜택을 받게됐다. 아기는 병원치료를 마친 뒤 일시 가정위탁이나 보호시설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친모 가족이 양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뜻을 시에 전했기 때문이다. 시는 다음 달 중 사례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기를 어떻게 보호 조처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 충북도 미호강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충북도 미호강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을 만들어 도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충북도가 미호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호강 수질 1급수 복원, 미호강 수량 대량 확보, 미호강 주변 친수여가공간 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호강의 정식명칭은 미호천이지만 도는 충북을 대표하는 하천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미호강으로 부른다. 도 관계자는 “음성~진천~청주를 연결하는 미호강은 오랫동안 충북 중부권 도민들의 젖줄이며 휴식처인 동시에 삶의 터전이었지만 최근 수질이 3급수 수준으로 악화되는 등 위협받고 있다”며 “충북 중부권역의 역사이며 미래인 미호강을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10년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비 2000억원, 지방비 2300억원, 민자 2200억원 등 총 6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수질 1급수 복원을 위해 청주·진천·음성의 3개 미호강 단위유역을 수질개선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축사, 농경지 등의 오염물질 유입 차단을 위해 인공습지 4개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심천으로 공급받고 있는 대청댐 용수를 1일 8만t에서 1일 20만t으로 확대하고, 청주시 강내면 월탄리 일원에 물이 흐르는 호수를 조성해 물이 그득한 청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친수 여가공간을 위해선 정북동 일원에 역사문화테마공원을 만들고 원평동 일원에는 놀이시설과 식물원 등을 꾸미기로 했다. 미호강과 무심천을 연결하는 역사탐방길과 자전거길도 추진된다. 이 사업이 현실화 되기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국비 확보, 내년 대선공약 체택, 민자유치 등이 숙제다. 도는 첫 단추로 오는 10월 연구용역을 발주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치권에 대선공약 채택을 건의할 방침이다.
  •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 버린 친모 살인미수죄로 기소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 버린 친모 살인미수죄로 기소

    청주지검은 자신이 출산한 아이에 상해를 가한 뒤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친모 A(25)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친권상실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6시쯤 주거지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목 등에 상처를 내고 청주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아이를 버린 혐의다. 이 식당이 영업을 중단했던 터라 아이는 3일 후 지나가는 행인에게 발견됐다. 신고자는 걸어가는데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아살해미수죄를 적용해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죄명을 살인미수로 바꿨다. 검찰 관계자는 “영아살해죄에서 규정하는 ‘양육의 어려움 등 특히 참작할수 있는 사유’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살인미수로 변경해 기소했다”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아이 의료비를 전액지원하고 추가지원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려진 아이는 발견직후 충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패혈증 증세까지 보이는 등 한때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호전돼 현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아이의 딱한 소식이 알려진 뒤 충북공동모금회가 모금을 시작하자 현재까지 2454건에 1억4500만원이 모아졌다. 모금은 10월말까지 진행된다.
  • OK저축은행, 총상금 8억원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

    OK저축은행, 총상금 8억원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

    OK저축은행은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세종실크리버 컨트리클럽 &갤러리에서 ‘11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를 취소했다.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한다. 총 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4400만원)을 놓고 120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나서는 김효주를 비롯해 21시즌 6승의 주인공인 박민지도 참가한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2010년 ‘행복 나눔 클래식’으로 첫 받을 내딛었으며, 기부 문화 장려 및 참가 선수배려를 목표로 한 ‘채리티(Charity)’ 형태로 개최됐다. 이후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이름이 변경됐고, 2019년도까지 총 10회의 대회를 개최하며 상금 일부 기부 및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1년 공백을 딛고, 새로운 대회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즐거움, 그리고 안전을 선사하는 골프대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 [씨줄날줄] 하회 줄불놀이와 달걀축제/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하회 줄불놀이와 달걀축제/서동철 논설위원

    지금 경북 안동에서는 ‘2021 세계유산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의 하나다. 지난 4일 시작해 오는 26일 막을 내리는 ‘세계유산축전, 안동’의 중심지는 당연 하회마을이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식의 ‘하회 선유줄불놀이’였다. 관광객들은 부용대 절벽에서 낙동강을 가로질러 하회마을로 떨어지는 불꽃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오늘날 불꽃놀이에 해당하는 전통시대 낙화(落火)놀이는 하회마을의 전유물은 아니다. 민속학계에서는 불놀이, 이른바 화희(火戱)를 두고 인간이 불을 소유함에 따라 권력화하고, 한편으로 놀이화하는 양상을 보여 준다고 설명한다. 경기 여주와 양주, 충북 청주·보은·음성과 충남 공주, 경남 함안·고성·창원, 전북 무주에도 남아 있으니 전국적으로 전승된 민속이라고 할 수 있다. 낙화놀이가 전국적이지만, 하회 줄불놀이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인다. 다른 지역의 낙화놀이가 마을 구성원이 불꽃놀이를 즐기는 ‘공동체 화합’에 의미를 둔다면, 하회 줄불놀이는 오늘날 개념으로 ‘놀이를 매개로 한 계층 간 화합’에 적지 않은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별신굿 탈놀이와 세트를 이루는 줄불놀이는 하회 지배계층이 구사한 고도의 ‘통치기법’이라 할 수 있다. 하회에 별신굿 탈놀이가 자리잡은 것부터가 흥미롭다. 탈춤의 본질은 지배계층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다. 봉건적 신분질서가 다른 어떤 지역보다 완고한 대표적 양반 마을이 탈놀이의 본산이 된 것은 뜻밖이다. 이른바 ‘거꾸로 타임’으로 피지배층의 억눌린 감정을 발산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 사회적 불안이 심화된다는 경험을 축적한 지배층의 ‘안전장치’일 것이다. 정월대보름의 별신굿 탈놀이처럼 칠월칠석날의 줄불놀이는 피지배층의 마음을 풀어 주는 ‘목적 있는 축제’다. 하회 줄불놀이는 오늘날 ‘하늘을 날아가는 아름다운 불꽃’에 의미를 더 부여하지만 뱃놀이, 줄불놀이, 낙화놀이, 달걀불놀이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외부인에게 줄불놀이가 인상적이라면, 내부적으로는 달걀불놀이가 중요했다. 최근 축제의 달걀불은 100개 남짓한 ‘바가지불’로 대체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수천 개의 달걀불이 낙동강이 돌아드는 부용대 앞을 수놓았다고 한다.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하회마을 어르신들로부터 “일제강점기에 줄불놀이 때면 안동 일대 양계장에서 달걀 품귀 사태가 빚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줄불놀이는 별신굿 탈놀이의 연장선상에서 노비와 소작농에게 부용대 절벽에 올라 줄을 매는 수고에 따른 노임을 살포하고, 일 년에 단 하루 달걀을 원 없이 먹게 해 그들의 마음을 잡겠다는 의도가 있었다.
  • ‘강철우완’ 박준영·‘해외파’ 권광민… 한화 어깨 ‘빵빵’

    ‘강철우완’ 박준영·‘해외파’ 권광민… 한화 어깨 ‘빵빵’

    한화 이글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완 투수 박준영(18·세광고)을 지명하며 유망주 투수 2명을 모두 잡는 행운을 누렸다. 한화는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박준영을 택했다. 지난해 순위의 역순에 따라 지난 시즌 꼴찌였던 한화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지난달 1차 지명에서 최고 시속 156㎞를 뽐내는 문동주(18·광주진흥고)를 지명했던 한화는 최고 시속 150㎞를 자랑하는 박준영까지 품으면서 유망주 투수를 동시에 2명이나 잡는 행운을 누렸다. 2020시즌 꼴찌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만큼 제대로 혜택을 누렸다. 박준영은 한화 연고지인 청주 출신으로 190㎝의 큰 키에서 꽂는 직구와 슬라이더가 무기다. 올해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 16경기에서 56과3분의1이닝 5승1패 평균자책점 1.93 탈삼진 75개를 기록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의심의 여지 없이 전국 최고 레벨의 박준영을 선택했다”면서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문동주와 박준영은 전국 최고 레벨의 우완 투수인데 두 투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리그 탑 수준의 우완 에이스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2지명권을 보유한 지난해 9위 SSG 랜더스는 우완 투수 신헌민(19·광주동성고)을, 3지명권을 가진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김영웅(18·물금고)을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는 10명 중 7명의 투수가 지명돼 투수 강세를 보였다. 해외파 출신으로 지난달 트라이아웃에 참석해 관심을 끌었던 권광민(24·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은 5라운드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권광민은 장충고 졸업 후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무대에 도전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2019년 방출돼 지난해 군 복무를 마쳤다. 함께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엘리트교육을 받지 않아 화제가 됐던 김서진(17)은 9라운드에 롯데 자이언츠가 데려갔다. 진갑용 KIA 타이거즈 코치의 아들 진승현(18·경북고)은 2라운드에 롯데에 호명됐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수석코치의 아들 강동형(22·경성대)은 7라운드에 두산 베어스에, 문승훈 심판의 아들 문정빈(18·서울고)은 8라운드에 LG 트윈스의 부름을 받는 등 몇몇 야구인 2세도 대를 이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1006명이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NC는 마지막 100번째로 서준교(18·김해고)의 이름을 불렀다.
  • 비닐장갑 끼고 엄마 손 꼭… 1년 6개월 만에 웃음꽃 핀 요양원

    비닐장갑 끼고 엄마 손 꼭… 1년 6개월 만에 웃음꽃 핀 요양원

    “엄마, 이게 얼마만이야” 13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요양원 면회실. 딸 A(49)씨는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84)를 보자마자 손부터 잡았다. A씨는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어머니의 주름진 손을 쓰다듬고 팔과 어깨를 주물렀다. A씨는 “투명한 가림막없이 이렇게 나란히 앉은 게 1년 6개월이 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어머니도 눈웃음을 지으며 딸의 손을 놓지 않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 때문에 껴안기는커녕 마스크착용에 음식도 함께 먹지 못하는 등 제한이 많았지만 모녀간의 상봉으로 이날 면회실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추석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요양시설 접촉면회가 다시 허용된 13일 전국에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26일까지 가능한 이번 접촉면회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 2차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한다. 순천시 별량면의 D 요양병원은 이날부터 하루 10명씩 예약을 받아 대면면회를 허용하고 있다. 면회객은 4명까지로 백신 증명원을 제출해야 한다. 병원측은 1층 입구쪽에 면회실 3곳을 만들고, 당직자 3명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과 함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환자 350명이 입원해 있는 이 병원은 추석 연휴까지 사전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날 어머니(93)를 뵙고 나왔다는 B(65)씨 부부는 “그동안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건강한 모습이어서 안도감이 든다”면서 “10분 정도 만났지만 아주 보람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울산의 한 요양병원은 이날부터 실외인 건물 옥상에서 대면 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 C(83·여)씨는 이날 자녀 등 4명의 가족을 병원 건물 옥상에서 10분간 만났다. 가족들은 “간만에 어머니 모습을 직접 봐서 마음이 놓였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수시로 찾아뵙지 못해 안타까움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신 2차접종자들이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자 대면면회를 자제하는 요양병원과 가족들도 있다. 청주의 F 요양원 관계자는 “노인과 가족들이 모두 2차접종을 완료했어도 대면면회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면서 “취지를 설명하면 상당수 가족들이 면회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에선 확진자가 연일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인 출입이 잦아질 경우 방역을 위협할수 있다고 판단해 면회객 예약을 받지 않는 요양시설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대면면회가 허용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정부는 지난 6월 노인과 가족 가운데 한쪽이 2차접종까지 완료했을 경우 대면면회를 허용했다가 돌파감염이 이어지면서 다시 비대면으로 변경했다.
  • 여수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여수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원룸촌 쓰레기봉투서 신생아 발견 신고 접수구조 즉시 병원 이송…다행히 생명 지장 없어청주선 음식 쓰레기통에 아기 유기 친모 구속음식물 쓰레기통에 탯줄도 안 떨어진 신생아를 유기한 친모가 구속되는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다세대 주택가 쓰레기통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시,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42분쯤 전남 여수 한 원룸촌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레기봉투 안에서 발견된 신생아는 구조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목격자와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음식물 쓰레기통서 유기 사흘 만에 탯줄 달린 알몸 아기 발견…친모 구속얼굴·목에 깊은 상처, 패혈증으로 위중 앞서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에서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갓 낳은 아이를 버린 친모가 영아살해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친모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청주시 흥덕구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10ℓ)에 갓난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버려진 아이는 사흘 뒤인 21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아이는 탯줄 달린 알몸 상태였으며, 얼굴과 목 여러 곳에 깊은 상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던 아이는 집중치료를 거쳐 자가호흡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등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아기 발견 이틀 뒤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한편 청주시는 출생신고 등이 안 된 아이에게 의료비, 생계급여, 양육수당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로 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부여했다. 아이는 출생신고와 치료 등을 거친 뒤 일시 위탁가정이나 임시 보호시설 등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여진다.
  • “군부대 생활관에서도 불법 도박”…20대 벌금형

    “군부대 생활관에서도 불법 도박”…20대 벌금형

    군 복무 중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법 도박하는 등 오랜 기간 도박을 끊지 못하고 수억 원을 쓴 대학생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11일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1)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약 4년 동안 군부대 생활관 등에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바카라 등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도박사이트 운영자 은행 계좌로 2600여회에 걸쳐 2억8000여만원을 송금해 게임머니를 충전한 뒤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판사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건전한 사회인이 될 것을 다짐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속보] “군부대 생활관에서 불법 도박”…20대 벌금형

    [속보] “군부대 생활관에서 불법 도박”…20대 벌금형

    군 복무 중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법 도박하는 등 오랜 기간 도박을 끊지 못하고 수억 원을 쓴 대학생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1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1)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약 4년 동안 군부대 생활관 등에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바카라 등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 문준용 “전시 할 때마다 날파리 꼬여...작품으로 보여드릴 것”

    문준용 “전시 할 때마다 날파리 꼬여...작품으로 보여드릴 것”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트 작가인 문준용(39)씨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참여작가 경비를 1500만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대해 준용씨가 심경을 밝혔다. 11일 준용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받는 지원금에 불쾌한 분이 많은 것을 이해한다”며 “저는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으니, 작품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에 많이들 오셔서 지원받을 만한지 아닌지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이며 자신이 참여하는 전시 포스터도 함께 공유했다. 준용씨는 이에 앞서 자신의 지원금 수급을 비판하는 기사들을 캡처해 올린 뒤 “전시 한 번 할 때마다 날파리가 꼬인다. 이런 행태를 되풀이하는 언론에 유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 청주시립미술관 측은 “개관 5주년 기념전을 맞아 준용 씨를 초청작가로 선정했다”면서 “미디어아트 작가의 경우 프로그램 연출비와 장비 대여비 등이 필요해 지원금 1500만 원이 책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개관 5주년과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념해 빛과 관련된 작품을 모은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로, 준용 씨를 비롯해 고(故) 백남준·김윤철·이이남 등 작가 9명의 작품 55점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준용씨는 앞서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원을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에 응모해 국가 지원금 6900만원 수령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논란이 일자 준용씨는 “제가 하는 작업은 실험예술이고, 실험작품은 원래 잘 팔리지 않는다”며 “이런 작업을 하는 작가들은 주로 국공립미술관에서 제작비를 받거나 지원금으로 작품을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 9시까지 신규 확진 1741명…부여 외국인노동자 집단 확진

    9시까지 신규 확진 1741명…부여 외국인노동자 집단 확진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국 1741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41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모두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대 1776명보다 35명 감소했고, 수도권 확진자가 1298명(74.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43명, 경기 523명, 인천 132명, 충남 87명, 대전 57명, 대구 43명, 경남 36명, 경북 34명, 부산·강원 각 32명, 울산 3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충북 27명, 광주 21명, 전남 19명, 전북 12명, 제주 6명, 세종 2명 등이다. 서울지역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시장과 관련해 이날 11명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63명이 됐다.양천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도 4명 증가한 63명이다.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발 집단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어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된 16명이다. 이날 충남 부여에선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았다. 이들 중 18명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러시아,태국·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로 대부분 관련 선제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5명은 내국인으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또 충북지역은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청주에서는 교회(누적 20명)와 유흥업소(누적 15명) 관련이 각각 2명 추가됐다.우즈베키스탄 외국인(누적 22명)과 진천 닭가공업체(33명) 관련도 각 1명씩 늘었다. 울산지역의 요양병원·기업체 등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고, 경남지역에서는 양산 보육·교육시설과 관련해 5명이 이날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56명으로 늘었다. 부산지역은 닷새 동안 30여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남구의 한 체육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체육시설 직원 1명(지표환자)이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보건당국이 접촉자 등 132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3명이 확진됐다. 음성 판정을 받은 130명은 격리 조치됐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교육시설과 관련한 신규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다. 전남 여수에서는 엄마와 딸(전남 2797·2798번)이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자녀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직원과 학생 75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지역은 신규 감염지 가운데 서구 소재 보험회사에서 4명(누적 7명)이 나왔다. 또 기존 감염지 확진자는 미추홀구 소재 어린이집 5명(누적 26명), 서구 소재 학원 3명(누적 11명)이다. 경기지역 내 신규 확진자는 밀접접촉에 의한 감염 246건, 감염경로 불분명 205건 등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청주 극단적 선택 여중생 문자 공개 “너무 충격적…무서웠다”

    청주 극단적 선택 여중생 문자 공개 “너무 충격적…무서웠다”

    청주에서 여중생 2명이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숨진 학생 1명이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가 또 공개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계부가 혐의사실을 강력 부인하고 있어 유족측이 제시한 증거가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족측은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나쁜사람은 벌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피해학생의 유서를 공개했다. 유족들과 충북지방법무사회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A양의 SNS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A양과 B양은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두명 모두 B양 계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피해자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유족이 이날 공개한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면 계부의 성폭행이 의심되는 것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A양은 지난 1월17일 친구에게 “너무 충격적이고 당황스럽다”, “나 진짜 무서웠어”라는 문자를 보냈다. “거실에 못나가겠어”라며 사건 당일 방에서 혼자 무서움에 떨고 있는 자신의 심리상태를 전달하는 문자도 있다. 유족 측은 “추가 입수한 자료는 A양이 입은 피해를 입증할 중요한 증거가 될 것”이라며 “오는 13일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딘 수사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결정적 증거가 지척에 있었는데 피해자가 죽기전에 보강증거가 왜 더 필요했는지 합리적 설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친족성폭행에 있어 가해자와 피해자를 게속 동거하게 한 우리 사회가 B양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라며 “아동관련법과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개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성폭행 피해 조사를 받아오던 A양과 B양은 지난 5월 12일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B양의 계부 C씨다. 경찰이 계부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증거가 부족하다며 검찰이 보강수사 지시를 내리는 사이 여중생들이 목숨을 끊은 것이다. 결국 피해자들이 숨진 뒤 계부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현재 계부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이 계부에게 적용한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등 이다.
  • 다시 도마 앞에 선 신재환… “신 키즈 생겼으면”

    다시 도마 앞에 선 신재환… “신 키즈 생겼으면”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의 마지막 금메달을 딴 신재환(23·제천시청)은 올림픽 이후 신분이 180도 바뀌었다. 방송가에서는 러브콜이 쏟아졌고 신재환은 외부 일정에 정신없는 날을 보냈다. 그러나 언제까지 체조 바깥에 머물 수는 없는 일. 신재환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다시 본업 모드로 돌아갔다.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던 신재환은 지난 7일 진천선수촌에 다시 입촌했다. 오는 10월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3일 연락이 닿은 신재환은 “본업이 운동선수니까 운동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며 본분을 되새겼다. 신재환은 충북 청주의 율량초등학교를 다니다가 남들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체조를 시작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누구보다 독하게 훈련했다. 신재환은 “좌우명이 ‘하루하루 후회 없이 하자’인데 오늘 성과가 마음에 들었는지 늘 복기하며 연습을 후회 없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수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특히 고등학생 때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으면서 큰 위기에 처했다. 올림픽 당시 “그 얘긴 하고 싶지 않다”고 했던 신재환은 “MRI도 찍어봤는데 괜찮다고 했다. 앞으로 대회 준비하는 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신재환은 올림픽 금메달을 결코 자신의 능력으로 돌리지 않았다. 신재환은 “내가 잘한 게 아니고 코치 선생님, 선수촌 감독, 코치 선생님, 한체대 교수님 등등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운이 좋았다”면서 “지역에서 운동하고 싶었는데 없는 TO를 만들어주신 제천시청 이광연 감독님도 감사하다”고 했다. 충북에는 제천시청밖에 체조팀이 없는데 그나마도 여자팀이라 신재환을 위해 이 감독이 어렵게 자리를 만들었다. 바로 3년 뒤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신재환이 기량만 유지한다면 메달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러나 신재환은 “그런 건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면서 “출전을 목표로 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오히려 신재환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9·수원시청)을 보고 꿈을 키운 신재환은 ‘신재환 키즈’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신재환은 “밥줄을 끊어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신재환 키즈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면서 “기회가 올 때마다 항상 세게 잡았는데 후배들도 기회가 왔을 때 잘 잡고 하루하루 후회 없이 사는 걸 목표로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여고 농구 최대어’ 이해란 1순위 삼성생명 품으로

    ‘여고 농구 최대어’ 이해란 1순위 삼성생명 품으로

    신인 최대어 이해란(18)이 용인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으면서 2020~21시즌 신인왕,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식스우먼이 한꺼번에 움직였던 대형 트레이드가 마침내 끝을 맺었다. 이해란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21~22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의 부름을 받았다. 수피아여고에 재학 중인 이해란은 키와 스피드, 운동능력을 겸비해 일찌감치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고교 선수로 유일하게 포함됐고 지난달 헝가리에서 열린 19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다. 이해란의 삼성생명행은 일찌감치 예정됐다. 삼성생명은 지난 5월 부천 하나원큐, 부산 BNK와 초대형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신입선발회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챔프전 MVP 김한별(35)을 내줬지만 여자농구계가 몇 년 전부터 주목한 대형재목을 얻고자 사전에 분주히 움직였다. 당시에도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해란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을 호명한 후 꽃다발과 함께 등번호 7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혔다. 삼성생명의 7번째 우승을 함께하자는 의미였다. 이해란은 “지명되고 나니까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면서 “삼성생명에 들어와서 내 모든 플레이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자신의 약점으로 “살을 많이 찌워야 하고 상대방에 밀리지 않게 해야 한다. 3점슛도 많이 고쳐야 할 것 같다”던 이해란은 “1군에서 뛸 자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2순위 하나원큐는 가드 박소희(18)를, 3순위 인천 신한은행은 포워드 변소정(18)을 뽑았다. 두 선수 모두 농구인 2세로 농구 센스가 탁월해 일찌감치 이해란과 함께 빅3로 분류됐다. 4순위 지명권을 쥔 청주 KB는 가드 신예영(18)을, 5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센터 방보람(18)을 호명했다. 1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생명은 센터 임규리(18)를 선택했다. 올해는 24명이 참가해 12명이 호명돼 50%의 지명률을 보였다. 대학 출신은 한 명도 뽑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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