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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에 경희대·인하대 등 8곳 신규 지정

    국토교통부는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등 8개 대학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신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하는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교 8곳을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해 3년간 45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4년제 대학은 특성화학교로 운영하지 않았다. 특성화대학으로 뽑힌 대학은 수도권에서는 경희대·서울시립대·안양대·인하대, 충청권에서는 남서울대·청주대가 선정됐다. 대구·경북·강원권에서는 경북대가, 호남·제주권에서는 전북대가 뽑혔다. 이들 대학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드론, 스마트시티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혁신과제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 고교·전문대학·대학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펼쳐 현재 총 18개의 특성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1402명의 전문인력 배출했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에 사업 대상을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해 연간 320명의 관련 인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서 파업 노조원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서 파업 노조원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에서 집회를 벌이던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이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화물연대(이하 노조) 소속 조합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하이트진로 이천 공장 앞에서 집회 구역을 벗어나려는 것을 제지하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 명은 전날부터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서 파업과 함께 집회를 하고 있다.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수양물류 소속 차주의 30% 정도이며,이들의 파업으로 인해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주류 출고량이 평소의 59%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와 운송료 인상 등을 주장하며 오는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해 물류 운송난은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7일 오전 0시부터 물류 운송을 중단한 채 같은 날 오전 10시 의왕ICD를 비롯한 전국 16곳에서 출정식을 열고 주요 항만과 물류 터미널 등에서 봉쇄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D램 미세화, 낸드 적층 모두 한계 넘어설 것”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D램 미세화, 낸드 적층 모두 한계 넘어설 것”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곽노정 사장이 3일 임직원들과의 소통 행사에서 메모리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의 차세대 기술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 사장은 이날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타운홀 미팅 ‘더 소통’에 참석했다. 곽 사장이 임직원 소통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3월 각자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곽 사장은 “과거에 D램은 100나노미터(㎚, 10억분의 1m)가 한계라고도 했지만, 이제 우리는 10나노대를 구현하고 있다”며 “우리 구성원들의 실력이라면 D램과 낸드 모두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계를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D램 미세화와 낸드 적층의 목표를 지금 상황에서 정확하게 얘기하긴 어렵지만 기술력이 진보해갈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현재 10나노대 5세대(1b) D램(12~13나노)과 낸드플래시 238단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곽 사장의 이날 발언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D램은 회로 선폭이 가늘수록, 낸드플래시는 셀을 더 많이 쌓을수록 메모리 성능이 좋아진다. 현재는 14나노 D램, 176단 낸드플래시가 가장 앞선 공정이다. 곽 사장은 최근 제기된 ‘솔리다임 분사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낸드 솔루션 사업을 분사한 뒤 지난해 말 인수한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과 합병할 것이라는 분사설이 나돌았다. 그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이후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 솔루션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점진적으로 통합하는 방향성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방향성이 정해지면 가장 먼저 구성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구성원들의 처우에 불이익이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주목받은 청주 반도체 공장 신설 계획에 대해서는 “용인 클러스터와 별개로 회사의 중장기 투자계획으로 청주 신규 팹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청주에는 SK하이닉스가 지난 2019년 6월에 분양받은 43만 3000여㎡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다. 이미 M11·12·15 등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도 두고 있다. 이날 곽 사장은 거점 오피스 확대 등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도 공개했다.
  • 충청권 광역단체장 당선자들 속속 인수위 구성

    충청권 광역단체장 당선자들 속속 인수위 구성

    충청권 광역단체장 선거 당선자들이 속속 도정 인수위원회 구성에 나서고 있다. 빠르면 다음주부터 인수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3일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자 캠프에 따르면 김봉수 전 증권거래소 이사장을 인수위원장으로 하는 인수위원회가 구성된다. 충북 괴산 출신인 김 위원장은 청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동안 SK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 키움닷컴증권 전무이사·대표이사, 한국증권업협회 비상임이사,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비상근감사, 키움증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기간 동안 김 당선자 선거대책위원회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장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비서실장은 김태수 시의원, 대변인은 윤홍창 전 도의원이 맡는다. 홍보단장은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언론인 출신의 홍순철·오상우 전 기자는 홍보 1·2팀장으로 각각 활동한다. 캠프 관계자는 “인수위는 총 20여명으로 구성할 예정인데, 교수 등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할 것 같다”며 “오는 7일쯤 인수위 구성이 마무리되면 바로 도정업무 보고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자는 이날 이현 변호사를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변호사는 대전지방변호사회 인권·총무이사,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지냈다. 선거 캠프에선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새로운 대전을 준비하는 임무를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선자 취임과 동시에 속도감 있게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고]

    ●황찬복씨 별세, 정환(전 신한금융투자 전략기획그룹장(부사장))씨 장인상=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02)2258-5979 ●박호표(청주대 관광경영학과 명예교수)씨 별세=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02)2258-5925
  • 민주에서 국힘으로, 달라진 충북민심 들어보니

    민주에서 국힘으로, 달라진 충북민심 들어보니

    대전, 충남, 세종, 충북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달리진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줬다. 4년 전에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이번에는 국민의힘을 완벽하게 밀어줬다. 대전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시장과 5개 구청장 중 유성구만 제외한 5곳을 이겼다. 충남지사와 세종시장도 국민의힘이 모두 차지했다. 충남 15개 시군 단체장 중 태안·부여·청양군을 뺀 12곳도 국민의힘 후보가 가져갔다. 4년 전에는 더불어민주당이 3개 광역단체장은 물론 대전 5개 구청장을 싹쓸이했다. 충남 시군도 15곳 중 11곳을 민주당 후보가 차지했었다. 4년 만에 완전히 정반대 선택으로 이어진 것이다. 주민들은 가장 큰 원인으로 ‘충청의 아들’로 불린 윤석열 대통령의 ‘윤심’, 즉 국정 안정 등을 뒷받침하려는 심리가 투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현직 민주당 소속 단체장의 존재감이 뚜렷하지 않고, 충남의 가장 큰 도시인 천안을 박완주 국회의원의 성추행 사건 등이 터지면서 민심을 잃은 것도 타격이 컸다는 분석이다. 천안시 두정동에 사는 서모(36·회사원)씨는 “민주당을 줄곧 지지했던 주변 젊은이도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실망이 큰 상황에서 박 의원의 성추행 사건 등이 터지니까 완전히 돌아섰다. 그런데다 내 생전에 충남이 뿌리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니 더 이상 생각할 게 뭐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북지역 도민들은 국민의힘 압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자초한 결과라고 말한다. 청주에 거주하는 박모(31)씨는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한 후 무리한 검수완박 추진과 성추문 등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진정으로 반성을 해도 부족한 마당에 유권자들을 화나게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대선에서 진 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것도 이번 선거에서 마이너스로 작용했다는 시각도 있다. 반면 민주당에 대한 불신보다는 대선의 영향이 지방선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다는 얘기도 나온다. 공무원 김모(47)씨는 “지역발전을 위해 집권여당 후보들을 밀어준 것 같다”며 “민주당이 크게 잘못한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충북지역도 4년전 선거와 달리 국민의힘 압승으로 끝났다. 충북지사와 11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7곳에서 국민의힘이 이겼다.
  • 4년전은 민주, 이번에는 국힘, 180도 달라진 충북민심

    4년전은 민주, 이번에는 국힘, 180도 달라진 충북민심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북지역 지방선거가 4년전과 180도 다른 결과로 막을 내렸다. 지방권력의 주도권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고스란히 넘어왔다.  달라진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준 셈이다. 2일 충북지역 지방선거 결과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압승과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요약된다. 민주당이 12년 동안 지켜왔던 충북지사 자리는 국민의힘 김영환후보에게 내줬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노영민 후보가 나섰지만 친윤(윤석열대통령)인사로 불리는 김 후보에게 무릎을 꿇었다. 경기도 안산 4선의원 출신인 김 후보는 자신의 정치무대를 지난 3월 갑자기 충북으로 옮겨 지사 선거에 뛰어들면서 ‘외인논란’에 휩싸였지만 국민의힘 바람을 등에 업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11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7명의 당선인을 배출했고, 민주당은 4명에 그쳤다. 국민의힘은 예상을 뒤엎고 민주당 소속 현직 시장이 출마한 제천시장 선거마저 이기는 이변까지 연출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정반대로 민주당이 7명, 국민의힘이 4명이었다. 충북도의원 선거결과도 비슷하다. 전체 35석(비례포함) 가운데 국민의힘이 28석(비례2)을 차지했고, 민주당은 7석(비례2) 확보에 그쳤다. 민주당 소속 현직 도의원들은 도내 곳곳에서 정치신인에 가까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앞선 선거에서는 전체 32석(비례3석) 가운데 민주당이 28석(비례2)을 차지했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4석(비례1)을 차지했었다. 지자체장과 도의원 선거가 같은 양상을 보이면서 충북의 지방권력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완전히 넘어간 셈이다. 서원대 엄태석 교수는 “대선이 끝나고 바로 치러지는 선거는 허니문 기간이라 여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대선 패배후 민주당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도 이유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청주에 거주하는 김모(43)씨는 “야당보다는 지역발전에 유리할 것 같은 여당 후보들을 많이 지지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민주당 박완주의원의 성추문, 무리한 검수완박 추진 등도 민주당의 패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4년전 진보성향 후보가 당선됐던 충북교육감선거도 보수성향 후보가 이겼다.
  • 118세 할머니·18세 학생 ‘소중한 한표’… 은행·씨름장까지 투표소로

    118세 할머니·18세 학생 ‘소중한 한표’… 은행·씨름장까지 투표소로

    지역 일꾼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전국 곳곳의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100세를 훌쩍 넘긴 어르신부터 생애 처음으로 민주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얻은 만 18세 청소년들까지 투표에 참여했다. 국토 최북단인 경기 북부 민간인출입통제선 마을 주민들과 최남단인 마라도 주민들도 일제히 참정권을 행사했다. 이날 충북 옥천의 최고령 어르신인 1904년생 이용금(118) 할머니는 오전 9시 30분 쯤 지팡이를 짚고 딸과 함께 청산면 팔음산마을회관 투표소를 찾았다. 이 할머니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투표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3월 대선과 2020년 4월 총선 등 선거 때마다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정순채(100) 할머니도 경기 수원시 보훈복지타운 투표소에 지팡이를 짚고 와 30여분간 기다린 뒤 투표했다. 정 할머니는 “이번에 당선되는 후보들이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만 18세 청소년 유권자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생애 첫 참정권을 행사했다. 경기 광명시 철산3동에서 부모님과 함께 투표한 고등학교 3학년 안재서양은 “대입을 앞둔 수험생이다 보니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원 춘천시 석사동 투표소를 찾은 최모양도 “친구들과 함께 투표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남한 최북단인 경기 북부 민통선 안 파주시 대성동 마을과 통일촌, 해마루촌 주민들은 농번기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투표소를 찾았다. 홍정식 해마루촌 이장은 “접경지 마을 주민들에게는 평화가 최고”라며 “이번 선거 이후 나라가 화합하고 남북 관계도 좋아지길 바란다”며 투표를 했다. 최남단 섬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유권자는 모슬포항으로 나와 한 표를 행사했다. 비양도와 추자도 등에는 섬 안에 투표소가 마련됐다. 1940년대 화천댐 건설로 육로가 없어지면서 강원도에서 ‘내륙의 섬’이 된 화천군 동촌1리 주민들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원하는 배를 타고 나와 투표했다. 충북 청주시 금천동 새마을금고 본점은 이날 고객 대신 유권자를 맞았다. 시민들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옆에 기표소가 놓인 게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며 투표소로 들어왔다. 청주시 봉명2·송정동 제4 투표소는 LS산전 기숙사 공용시설에 차려졌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씨름장도 이날 투표소로 탈바꿈했다. 이 밖에 충남 논산시 연산초교 투표소에서는 유복엽 양지서당 큰 훈장과 가족들이 흰 도포 차림으로 투표에 나섰다. 유 훈장 가족들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 안내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투표장 안팎에서는 소란도 벌어졌다. 이날 오후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투표소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번을 찍어야 한다”며 특정 기초의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종용한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해당 여성을 불러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부천시 상동 상인초교 투표소에서는 선거사무원의 말실수로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 투표지 1장이 무효로 처리됐다. 전국 종합
  • 기초단체장선거 전국 곳곳서 국민의힘 강세

    기초단체장선거 전국 곳곳서 국민의힘 강세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우위를 점한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호남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게 밀리는 분위기다. 1일 오후 11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현황에 따르면 11곳의 기초단체장을 선출하는 충북지역에선 국민의힘이 청주시장, 충주시장 등 7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보은군수, 영동군수, 괴산군수 선거는 일찌감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시장이 출마한 제천시장 선거에서도 앞서고 있다. 민주당은 증평군수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하고, 진천·음성·옥천군수 등 3곳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고 있다. 이대로 선거가 끝날경우 충북의 민심이 이번에도 선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셈이다. 서원대 엄태석 교수는 “대선이 끝나고 바로 치러지는 선거는 허니문 기간이라 여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대선 패배후 민주당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도 이유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충남에선 15개 시군 중 태안·부여·청양 등 3개 군수 선거를 제외한 1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은 5개 구청장 중 유성구를 제외한 4곳에서 국민의힘이 강세다. 대전은 4년전 지방선거에서 5개 구청장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던 곳이다. 강원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게 크게 이긴 4년 전 선거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후 11시 현재 도내 18개 시·군별로 개표율이 많게는 40%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16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이 우위인 곳은 2곳 뿐이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는 무소속 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도내 23개 시군 중 경산·영천·군위·의성·청도 등 5곳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오후 11시 현재 경산시장의 경우 개표율 15.1%를 보이는 가운데 조현일 국민의힘 후보가 53%, 오세혁 무소속 후보가 47%를 기록중이다. 군위군수 선거에서는 김영만 무소속 후보가 47%의 득표율을 보이며 김진열 국민의힘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영천시장 선거는 최기문 무소속 후보가 박영환 국민의힘 후보를 13% 앞지르고 있다.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선 완주군과 무주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선거 막판 무소속이 6~7개 시·군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투표함을 열어보니 상황은 달랐다. 전주, 군산, 익산 등 인구가 많은 시지역과 진안군과 부안군에선 민주당 후보의 압승이 예상된다. 정읍, 김제, 남원 등은 당초 예상을 뒤엎고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지역은 완주군과 무주군 뿐이다. 임실, 순창, 남원, 장수군 등에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역이 3선에 도전한 임실군과 현역이 3선으로 물러나는 순창군은 개표가 모두 끝나봐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구청장 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된 광산구를 비롯해 5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전남 지역에선 현직 기초단체장과 유력 후보들이 민주당 경선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대거 무소속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무안·영광·강진·진도 4개군과 목포·순천·광양시 등 7개 지역에서 무소속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 공공간호사 키우는 충북

    충북도가 지방의료원의 간호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 27명은 1년간 800만원의 장학금(학기당 400만원)을 지원받고,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한다. 학생들은 모두 간호학과 4학년 가운데 성적우수자들이다. 이 중 3명이 남학생이다. 도는 지난 3월 모집 공고를 내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교통대 등 도내 8개 대학과 경북 문경의 문경대, 강원 영월의 세경대 등 총 10개 대학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문경대와 세경대까지 포함시킨 것은 충주의료원 간호사 선발시험에 이들 학교 졸업자들이 응시하고 있어서다. 도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간호사 부족 인원을 고려해 4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신청자가 적어 13명은 하반기에 뽑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니 학생들이 선뜻 나서지 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 해마다 지방의료원 간호사 실태를 조사해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을 이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현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공통적인 문제다. 지방대 간호학과 졸업자들이 수도권 병원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 충청권 지방선거는 ‘윤심’이 좌우?

    충청권 지방선거는 ‘윤심’이 좌우?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인 충청은 이른바 ‘윤심’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가 관심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버지 고향이 충남 논산이어서 윤 대통령은 스스로를 ‘충청의 아들’이라고 했다. 전국 승부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은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여진이 여전해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해 온 ‘노무현의 도시’ 세종시장 선거마저 혼전 양상이다. 충남지사 선거전은 윤 대통령이 사실상 낙점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백중우세를 보였다. 양승조 민주당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에 충남 최대 도시인 천안 출신인데도 고전했다. 선거를 앞두고 터진 천안을 지역구 박완주 국회의원의 성추행 사건도 양승조 후보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노영민 후보(민주당)와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고문인 김영환 후보(국민의힘)가 맞붙은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줄곧 우세를 이어왔다. 노 후보는 청주 3선 국회의원, 김 후보는 경기 4선 국회의원 출신이다보니 유권자들이 ‘충북을 잘 아는 준비된 후보’와 ‘충북으로 돌아온 힘있는 여당 후보’ 가운데 누구를 선택할지 주목된다. 대전시장 선거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계속 혼전을 벌였다. 대전 유권자의 3분의 1에 이르고, 민주당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배출한 서구가 최대 승부처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4년 전 대전 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싹쓸이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충남도 지난 선거에서 15개 시군 중 10곳을 민주당이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최대 13곳까지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11명의 시장·군수를 선출하는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도 비슷한 상황이다. 최근 여론조사와 각 정당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국민의 힘 5곳 우세, 민주당 4곳 우세, 경합 2곳으로 전망된다.
  • 與 “경기도망지사, 김포공항도 도망가게” 野 “최악의 자책골”

    與 “경기도망지사, 김포공항도 도망가게” 野 “최악의 자책골”

    이준석 “‘이전’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김포공항 폐항” 여야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꺼내든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때리며 막판 총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두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제주지역 관광 산업은 물론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생활권을 뒤흔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파고들면서 반대 여론을 최대한 결집하는 모습이다. 선거전 종반부에 떠오른 김포공항 이전 이슈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면 제주·경기·인천 등 박빙 접전지에서도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선대위 지도부는 이날 제주와 경기·충청·강원 등으로 나뉘어 민주당 후보들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반대 여론전을 펼쳤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를 방문한 이후 제주특별자지도청 앞에서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제주완박’은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제주도를 완전히 박살 내는 공약’이라는 의미를 담아 국민의힘이 만든 조어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전’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김포공항 폐항이다. 원주·청주로 가서 (비행기를) 타라는 것은 폐항”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이 제주도를 찾는 것도 어려워지지만 제주도민들이 수도권 방문할 때도 상당한 불편을 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도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김포공항 이전 반대를 놓고 ‘반(反)지방자치적 태도’라는 표현을 썼다”라며 “이런 중요 공약을 정당 내부에서 조율하고 내놓아야 하는 것이 정당정치다. 김포공항을 둘러싼 민주당의 아무말 대잔치는 반책임정치, 반정당정치적 태도”라고 쏘아붙였다. 여당의 연이은 유세에선 김포공항 이전 공약 때리기가 집중됐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선 “‘경기도망지사’ 이재명 후보가 김포공항마저 도망가게 하고 있다”라며 “‘김포에서 인천까지 10분이면 간다’, ‘대형여객기 수직이착륙 시대’라는 등 허언증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은아 선대위 대변인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이 대통령 됐으면 어떡할 뻔했어’라는 얘기가 (세간에) 있다”라며 “오직 이재명의 배지를 위해서 민주당까지 힘들게 하고 있다.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 김포공항 이전 추진 약속”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국민의힘의 잇따른 공세에 “국민의힘의 김포공항 이전 반대는 지방선거 최악의 자살골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 캠프의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역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포공항의 완전 이전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5대 공약에서 ‘김포공항 이전 지속 추진’을 약속한 데 이어 ‘양천발전 시민연대’의 ‘항공기 소음 관련 대책’에 대한 질의에 ‘확실한 방법은 김포공항을 완전히 이전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작년 7월 1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민주당 시의원이 김포공항 이전에 대한 견해를 묻자 ‘상당히 경청하고 검토해볼 만한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와 국민의힘은 ‘이재명 깎아내리기’에만 눈이 멀어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헛발질한 꼴”이라며 “정당한 정책 경쟁보다 얕은수로 국민을 현혹하려 했던 이준석 대표의 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악의 자살골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김포공항 이전 정쟁화, 제주도민 주권 말살하는 최악의 정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제주도지사 선거의 막판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는 30일 또 기자회견문을 내고 “민주당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현실화되면 제주의 위독 환자가 서울 병원에 갈 때 인천공항이나 원주공항, 청주공항을 이용해야 하는데, 비행기에 기차에 버스 타고 가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누가 책임질 거냐”며 “비용이 더 들고 시간도 더 소요되면 관광객 수가 줄어들 게 뻔하고 제주 경제는 파탄 날 것”이라며 공세를 이어 갔다. 허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낸 뒤 서울로 이동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연 기자회견에서 김포공항 이전 논란을 키웠다. 허 후보는 지난 2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하며 총공세에 돌입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던 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이틀 연속 김포공항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열며 진화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도지사를 뽑는 지방선거가 특정 이슈에 쏠리고 정쟁화되는 것을 경계하고 선거의 의미를 바로잡겠다”며 “허 후보가 정쟁에만 매몰돼 도민과 유권자를 무시하고 지방선거 주권까지 말살하는 최악의 정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가 선대위를 해체하고 비대위로 전환한 것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오후에 총력 유세전에 나서는 건 또 뭐냐”고 반문했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도 논평을 내고 “제주의 문제를 중앙이 쥐락펴락하는 것은 도민 사회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 “김포공항 이전” 이재명에 이준석 “돈키호테냐, 콩가루 맞네”

    “김포공항 이전” 이재명에 이준석 “돈키호테냐, 콩가루 맞네”

    “김포공항에 신도시? 인천 부동산 폭락할 것”“김포공항 이전, 제주관광에 악영향 미칠 것”李 “이재명 ‘김포이전·제주 해저터널’ 구상, 논리도 없고 민주 후보에 민폐끼치는 주장”이재명 “갈라치기 조작선동 그만하라” 반박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국회의원 선거에 인천 계양을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막판 쟁점으로 부각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국민의힘은 김포공항을 이전했을 경우 관광객 급감 우려가 일고 있는 제주도에서 규탄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민주당 내부의 미묘한 파장을 자극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 후보에게 “제발 좀 돈키호테처럼 혼자 다른 말 말고 (민주당) 제주도당이랑 상의라고 해라”며 이 후보의 의견으로 당론을 정하지 못하는 민주당 내부를 겨냥해 “콩가루가 맞다”고 조소했다. 이준석, 민주당 ‘막말’ 비판에“콩가루가 더 세분된 것 같다” 이날 이준석 대표는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콩가루 같다고 표현했더니 민주당에서 막말이라고 한다”면서 “콩가루가 맞다, 오늘은 콩가루가 더 세분된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이 대표가 민주당이 김포공항 이전 공약과 관련한 당론을 정하지 못한 것들 빗대어 ‘콩가루’라고 비판한 데 대해 민주당이 ‘막말’이라며 맞받아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 대표는 이어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께서는 주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추진할 수 없다고 후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면서 “그래서 이재명만 남고 고립된거 아닌가, 더 일 커지기 전에 본인의 부족함 인지하고 사과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과 관련해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도 “제주도민과의 합의 없이는 추진될 수 없다”면서 “중앙정부 동의도 필수적이고,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가 당선된다면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준석 “이재명 혼자 돈키호테처럼 당에서 다른 말 말고 상의라도 해라”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대선 당시인 지난 1월 김포공항 이전과 제주 해저터널 구상을 밝힌 기사를 공유하며 “논리적으로 맞지도 않고 전혀 내용 없는 이야기를 민주당 다른 후보에게 폐를 끼쳐가면서까지 하는 이유는 뭔가 노리는 게 있는 건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특히 1000조원으로 추산되는 자금 조달을 국민들에게 가상자산을 발급해 진행한다는 점을 꼬집으며 “1000조 코인은 또 뭘까요. 땅하고 이재명 하면 국민들이 자연적으로 드는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선 내내 이슈가 됐던 이 후보의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재임시절 벌어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특혜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김포공항에 신도시를 지어서 2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이 후보의 생각이 실현되기라도 한다면 정작 인천에 자가주택을 보유하신 분들은 부동산 가격 폭락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포공항 대신 인천공항에서 제주도 가면 제주 관광에 악영향 맞다”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이야기가 아니라 민주당 제주도당 입장이다. 제발 좀 당에서 혼자 돈키호테같이 다른 말 하지 마시고 제주도당이랑 상의라도 하고 말씀하세요”라고 적었다.제주서 ‘김포공항 이전’ 규탄 서명운동“이재명, 대선 땐 ‘김포공항’ 서울 강서구자산이라더니 인천 계양선 없앤단다” 제주를 찾은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제주시청 앞에서 시민들과 만나 ‘김포공항 이전 폐지 규탄 서명 운동’을 열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 후보를 언급하며 “이분은 지난 대선때는 김포공항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지 논의하다가 반대가 많아 안했던 사람”이라면서 “심지어 대선 때는 김포공항이 서울시 강서구의 자산이라고 했던 사람인데 몇 달 사이에 인천 계양에서 김포공항을 없애겠다고 발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되자 민주당 중앙당은 ‘표’를 보고 결정한다고 하고,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을 이전한다고 하고, 민주당 제주도당은 안한다고 한다”면서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이런 사람, 이런 정당에 제주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 박대출 중앙선대위 메시지본부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서 제주까지 무려 73㎞를 해저터널을 뚫어 KTX를 타고 간다고 합니다, 무슨 ‘해저철도 999’입니까?”라면서 “현재 기술로 어느 세월에 다 할 건지 궁금하다”며 비판에 가세했다.“김포공항 이전을 지역의 당 지지보고 결정한다니 사실상 유권자 협박” 하태경 의원도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김포공항을 없애고 분산배치하자는 것은 ‘이재명 후보 나만 살고 동지는 다 죽이자’는 식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전 서구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현장회의에서 “민주당은 김포공항 이전이라는 중요 공약을 당에 대한 지역의 지지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사실상 유권자를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공동으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놓고,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선을 그은 가운데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어떤 지역에서 우리 당에 대한 지지를 해주시는가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힌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도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바로 직전에 대선후보까지 했던 유력 정치인이 선거 막바지에 아무런 고민과 논의 없이 불쑥 공약을 던졌다”면서 “공항 얘기는 민주당 내에 혼란이 있는 것 아닌가, 정리할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宋 “이준석 ‘억까 정치’, 제주 해저터널, MB·박근혜 정부서도 추진한 국책사업” 앞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앞서 김포공항을 이전해 인근 1200만평 일대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제주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강력 비판하고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선을 긋자 ‘제주도민과의 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풀이된다. 송 후보는 “김포공항을 이전해 (인근 부지를) 제2의 판교로 준비하겠다”면서 “주택 40만호 이상을 주변 시세 반값으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해저터널로 KTX 제주노선을 연결해 서울역, 용산역, 창동역, 청량리역, 수서역 어디서든 제주까지 2시간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제주 해저터널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했던 국책사업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또 “오영훈 후보와 사전에 상의가 되지 않은 것 때문에 죄송한 마음이 있는데, 제주도민의 동의 없이 추진될 게 절대 아니다”면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왜곡해 ‘청주 공항 등으로 가라는 것이냐’라고 하는 것은 ‘억까’(억지로 까는) 정치”라고 비판했다.이재명, 오세훈 겨냥 “철부지 악당의 생떼 선동에 넘어갈 국민들 아냐” 이재명 후보는 이날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을 겨냥해 “철부지 악당의 생떼 선동에 넘어갈 국민들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 위원장은 앞서 송 후보와 함께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하고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자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자 오 후보는 전날 유세 현장에서 “(이 위원장과 송 후보가) 책임질 수 없는 말을 마구 해댄다.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제주 관광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에 대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분 거리다. 김포공항 대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제주 관광에 악영향이라니 대체 무슨 해괴한 말인가”라면서 “갈라치기 조작선동을 그만하고 근거에 의한 논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면 좋겠다”고 맞받아쳤다.
  •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김포공항 이전 공약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김포공항 이전 공약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제주도지사 선거 막판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를 전격 해체하고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하는 초강수를 두며 총공세에 돌입했다. 허 후보는 30일 또 한번 기자회견문을 내고 “민주당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현실화되면 제주의 중증, 위독환자가 서울 병원에 갈때 인천공항이나 원주공항, 청주공항으로 가야 하는데 비행기에 기차에 버스타고 가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누가 책임질 거냐”며 “비용이 더 들고 시간도 더 소요되면 관광객 수가 줄어들 게 뻔하고 제주 경제는 파탄날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오 후보는 공약 폐기에 대한 아무런 입장 없이 ‘김포공항 이전은 여당과 정부의 몫’이라며 엉뚱한 곳에 화살을 돌려 물타기 하려는 저의만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허 후보는 30일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강력 저지하기 위해 유세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서울로 상경해 공세를 이어갔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김포공항 출국장 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민주당의 김포공항 이전, 국내선 폐지’ 공약에 따른 기자회견 및 공동대응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약 폐기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던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이날 오후 4시쯤 공항이전 관련 연이틀 기자회견을 열며 진화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도지사를 뽑는 지방선거가 특정이슈에 쏠리고 정쟁화되는 것을 경계하고 선거의 의미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허 후보를 겨냥 “정쟁에만 매몰돼 도민과 유권자를 무시하고 지방선거 주권까지 말살하는 최악의 정치 행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허 후보가 선대위를 해체하고 비대위로 전환한 것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대위를 해체해놓고 오후엔 총력 유세전에 나서는 건 또 뭐냐”고 반문했다. 오 후보는 이어 “투표일을 목전에 두고 국민의힘 대표와 도지사 후보가 마치 제주관광이 말살될 것처럼, 제주경제가 파탄날 것처럼 호도하면서 갈등 조장을 넘어 지방선거의 근간까지 훼손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도 논평을 내고 “제주의 문제를 중앙이 쥐락펴락하는 것은 도민사회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 이재명 측 이준석에 “‘체수없는 입’…갈라치기 올인”

    이재명 측 이준석에 “‘체수없는 입’…갈라치기 올인”

    계양을 캠프 김남준 대변인 “이준석 입이 또 화 불러”“김포공항 제주노선, 인천공항서 충분히 소화 가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측은 29일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위한 공약을 비틀고 왜곡하며 민주당 갈라치기에 올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갈라치기 정치밖에 없는 이준석 대표의 체수없는(경망하고 좀스러운) 입이 또 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야말로 ‘콩가루 반 갈라 먹는 소리’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민주당을 향해 콩가루 운운하는 이준석식 어설픈 갈라치기에 현혹될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김포공항의 제주 노선 기능은 인천공항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고,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으로 제주 접근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도 페이스북 ‘이재명의 페이지’를 통해 “김포공항 이전으로 계양~김포~강서에 이르는 수도권 서부 대규모 경제권 형성!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어느새 현실이 된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안산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을 폐항하고 서울 시민들이 청주와 원주공항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하고,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는 이런 공약이 전혀 상의 되지 않은 무리수라는 취지로 항변하고 있고,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성남 서울공항 기능을 김포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아무리 분석을 해봐도 이 네 사람 중에 두 사람은 거짓말쟁이이거나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그러면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의 부적절성을 우리 당에서 비판하니 민주당은 뜬금없이 국민의힘이 공약을 갖고 국민 갈라치기를 한다고 비판한다”며 “하나의 선거에 따라 지역별 이해관계에 따라 서너 가지 다른 이야기 하는 것이 갈라치기이고 당이 콩가루가 됐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 김 대변인은 “정치란 사람을 살리고 사회를 윤택하게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이 대표는 청개구리처럼 반대로만 하고 있다”며 “흑색선전을 시작하며 선동하고, 가짜뉴스를 생산하며 국민을 반으로 가르는 것은 ‘청년 정치’가 아니다. 이준석 정치는 온라인상에서 횡행하는 ‘패드립(패륜적 말싸움)’에 가까울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준석의 정치 희생물이던 청년을 갈라치기 해 얻은 게 있느냐. ‘이대남(20대 남성) 버리기’ 말고 무엇이 있었느냐”며 “이번에도 이 대표는 이대남을 버린 것처럼 선거 후 제주도민도 버릴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엇박자에…이준석 “콩가루 민주당”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엇박자에…이준석 “콩가루 민주당”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엇박자가 나고 있다면서 “콩가루 정체성 그 자체”라고 일침했다. 이 대표는 29일 오전 경기 안산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당의 역량이란 것은 중앙당에서 조절해서 단일안을 만드는 것”이라며 민주당 내 혼선을 지적했다. 그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을 폐항하고 서울 시민들이 청주와 원주공항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하고,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는 이런 공약이 전혀 상의 되지 않은 무리수라는 취지로 항변하고 있고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성남 서울공항 기능을 김포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아무리 분석을 해봐도 이 네 사람 중에 두 사람은 거짓말쟁이이거나 ‘아무말대잔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공항 이전 공약의 부적절성을 우리 당에서 비판하니 민주당은 뜬금없이 국민의힘이 공약을 갖고 국민 갈라치기를 한다고 비판한다”면서 “하나의 선거에 지역별 이해관계에 따라 서너 가지 다른 이야기 하는 것이 갈라치기이고 당이 콩가루가 됐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정당 최고 지도부가 중심 잡아야 한다. 이 책임을 방기한다면 국민들 상대로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것이며 지방행정 능력이 없는 당”이라며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포공항 이전에 관한 당론을 밝히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 후보를 향해서도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더니 무제한 토론을 제안하니까 묵묵부답”이라면서 공개토론을 재차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 위축됐나”며 “김어준이 사회를 봐도 좋다. 자신 있으면 받으시고 자신 없으면 경기도에서 도망가신 것처럼 이 토론에서 도망가시라. 도망이 이재명의 키워드”라고 비꼬았다.
  •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 사각지대 해소 모색한다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 사각지대 해소 모색한다

    교육부는 27일 한양대 한국교육문제연구소와 함께 충북 청주 오송앤드세종컨퍼런스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지원정책 사각지대 해소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과 관련, 청소년 안전망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최용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실장이 ‘코로나 시대 위기 청소년 학업·진로 지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진로 멘토링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백혜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 및 정책지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심리·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 강화,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위기가구 저소득층 미취학아동에 대한 조기투자 강화 및 저소득층 가정 특성별 맞춤형 지원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에는 학계 전문가, 관련 부처 및 현장 관계자들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는 유튜브와 구글 ‘줌’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 자문기구 신설·AI 도입… 코로나 방역 새 전략

    자문기구 신설·AI 도입… 코로나 방역 새 전략

    코로나19 ‘과학방역’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전문가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를 신설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이 방역정책에 깊숙이 관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권한을 더 부여한 게 특징이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26일 충북 청주시 오송 질병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 대응상황을 보고했다.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의 전문가들은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토론을 거쳐 합의안을 낸다. 이를 권고문 형태로 제출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수용이 어렵다면 사유를 자문기구에 전달하고, 전문가 제언 내용과 부처 검토 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중대본이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되, 전문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과학적 방역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해 내년 초 질병청에 슈퍼컴퓨터도 도입한다. 기존에는 수리모형으로 감염병 유행을 예측했는데,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면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더 정밀한 예측 모형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144억원 규모 ‘인공지능(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사업’ 예산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전령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발생한 심낭염도 백신 이상반응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피해보상 신청을 하면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전에 심낭염으로 피해보상 신청을 한 경우 별도로 추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소급적용한다. 사망 일시보상금은 약 4억 6000만원, 장애일시보상금은 중증도에 따라 사망 일시보상금의 100% 또는 55%다. 진료비 및 간병비(하루 5만원)도 지원된다.
  • 코로나 전문가 자문기구 신설, 심낭염도 ‘백신 이상반응’으로 인정

    코로나 전문가 자문기구 신설, 심낭염도 ‘백신 이상반응’으로 인정

    코로나19 ‘과학방역’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전문가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를 신설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이 방역정책에 깊숙이 관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권한을 더 부여한 게 특징이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26일 충북 청주시 오송 질병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 대응상황을 보고했다.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의 전문가들은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토론을 거쳐 합의안을 낸다. 이를 권고문 형태로 제출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수용이 어렵다면 사유를 자문기구에 전달하고, 전문가 제언 내용과 부처 검토 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중대본이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되, 전문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전 정부에도 민·관 합동 자문기구인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있었지만, 깊이 있는 의견 수렴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일상회복지원위 방역·의료 분과 전문가들이 거리두기 완화에 반대해도 정부는 강행하는 등 이미 갈 길을 정하고 전문가들을 들러리로 세웠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과학적 방역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해 내년 초 질병청에 슈퍼컴퓨터도 도입한다. 기존에는 수리모형으로 감염병 유행을 예측했는데,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면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더 정밀한 예측 모형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144억원 규모 ‘인공지능(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사업’ 예산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전령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발생한 심낭염도 백신 이상반응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피해보상 신청을 하면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전에 심낭염으로 피해보상 신청을 한 경우 별도로 추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소급적용한다. 사망 일시보상금은 약 4억 6000만원, 장애일시보상금은 중증도에 따라 사망 일시보상금의 100% 또는 55%다. 진료비 및 간병비(하루 5만원)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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