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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수 없는 KB, 12년 만에 봄 농구 쓴잔

    박지수 없는 KB, 12년 만에 봄 농구 쓴잔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가 12년 만에 ‘봄 농구’를 하지 못하게 됐다. 박지수의 부상 여파가 그만큼 컸다. KB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55-68로 무릎을 꿇었다. 2연패하며 시즌 18패(9승)째를 기록한 KB는 정규 시즌 종료까지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5위를 확정하며 상위 4개 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PO)에 나설 수 없게 됐다. KB는 2경기 덜 치른 4위 부산 BNK(13승12패)와의 간격이 5경기 차로 벌어져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4위 안에는 들 수 없다. KB가 PO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천안이 연고였던 2010~11시즌 5위 이후 12년 만이다. KB는 연고지를 청주로 옮긴 2011~12시즌 이후에는 4위였던 2012~13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3위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2016년 박지수가 입단한 이후에는 2018~19, 2021~22시즌 두 차례 정규시즌 1위에 이어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박지수의 공백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지수는 공황 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느라 지난해 12월 3라운드 막판에 가서야 팀에 합류했다. 그때까지 KB는 2승11패에 그쳤다. 박지수의 합류 이후 조금씩 지난 시즌 분위기를 찾아가며 4연승 포함 6승3패를 기록하며 PO 진출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이달 초 다시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KB는 다시 1승4패에 그치며 꿈을 접어야 했다. 박지수는 이날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했으나 역부족이었다. KB가 탈락함에 따라 정규시즌 1위를 조기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을 포함해 4강도 모두 가려졌다. 나머지 팀들은 치열하게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15승11패가 되어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BNK와는 1.5경기 차다.신한은행은 이날 김진영이 19점 5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김진영이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KB의 팀 득점보다도 2점이 많았다. 1쿼터를 25-10으로 가볍게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 막판 구슬의 3점포로 38-18, 20점 차까지 달아나는 등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 용인시,경강선 연장 사업 사전 타당성 용역 추진

    용인시,경강선 연장 사업 사전 타당성 용역 추진

    경기 용인시는 경강선 연장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강선 연장은 경기 광주 삼동역에서 노선을 분기해 용인 모현,이동,남사까지 40.2㎞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용인시,경강선 연장 사업 사전 타당성 용역 추진 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이 아직 세부적인 노선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용인 남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남사에서 경강선 연장선과 수도권내륙선을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강선 연장은 이상일 시장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도 포함된 사항이다. 시는 1년 정도 걸리는 사전 타당성 용역을 통해 경제성을 분석,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고,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경강선 연장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근거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KCC(안양체육관) LG-캐롯(창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B-신한은행(오후 7시·청주체육관) ●프로배구= KGC인삼공사-현대건설(대전충무체육관), 우리카드-대한항공(서울장충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부산시설공단-삼척시청(오후 4시) 경남개발공사-인천시청(오후 6시·이상 부산기장체육관) ●스피드스케이팅= 2023 전국남녀 종별종합 선수권대회(오후 2시·태릉국제스케이트장)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강원·서울·경기·경북·울산 일원)
  • ‘직지’ 반세기 만에 새달 佛서 일반에 공개한다

    ‘직지’ 반세기 만에 새달 佛서 일반에 공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이 반세기 만에 수장고를 나와 일반에 공개된다. 16일 프랑스 국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 소개글에는 “인쇄술의 발전 역사와 성공의 열쇠를 추적할 것”이라며 ‘금속활자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인 직지’라고 돼 있다. 이 전시는 다음달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직지 글로벌’ 누리집에 따르면 직지는 1900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2년 ‘세계 도서의 해’ 기념 전시에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던 고 박병선(1923~2011) 박사가 1455년에 나온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직지가 78년이나 앞서 간행됐다는 것을 증명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1973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동양의 보물’ 전시 이후 최근까지 직지 실물이 일반에 공개된 적은 없다. 반세기 만에 공개하는 만큼 직지는 전시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장고에 오랜 기간 있었던 터라 직지의 현 상태가 어떤지, 어떻게 전시될지도 관심을 끈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직지 전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최근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파트너십’ 관련 면담을 마쳤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직지의 정확한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금속활자로 발간됐다. 상하 두 권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직지는 초대 공사 등을 지낸 프랑스인 콜랭 드플랑시(1853~1922)가 1880년대 말에서 1890년대 초 국내에서 수집한 뒤 골동품 수집가 앙리 베베르(1854~1943)를 거쳐 이 도서관에 기증된 것으로 파악된다.
  • 프랑스국립도서관 직지 반세기 만에 수장고 밖으로…4월 일반에 공개

    프랑스국립도서관 직지 반세기 만에 수장고 밖으로…4월 일반에 공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가 반세기 만에 수장고를 나와 빛을 본다. 16일 프랑스 국립도서관 누리집에 따르면 도서관은 올해 4월 12일(현지시간)부터 7월 16일까지 열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을 예고하면서 “인쇄술의 발전 역사와 성공의 열쇠를 추적할 것”이라며 ‘금속활자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인 직지(한국, 1377년)’라고 소개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직지’가 일반에 공개되는 건 약 50년 만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직지 글로벌’ 누리집에 따르면 ‘직지’는 1900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지’의 가치가 널리 알려진 것은 1972년 열린 ‘세계 도서의 해’ 기념 전시에서였다. 당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던 고 박병선(1923∼2011) 박사는 ‘직지’가 1455년에 나온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라는 것을 증명해 전 세계에 알렸다. 그러나 1973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열린 ‘동양의 보물’ 전시 이후 최근까지 ‘직지’ 실물이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다. 반세기 만에 유물을 공개하는 만큼 ‘직지’는 전시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여러 박물관이 ‘직지’를 임대해 전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매번 불발됐다. 수장고에 오랜 기간 있었던 터라 ‘직지’의 현 상태가 어떤지, 어떻게 전시될지도 관심사다. 이번 전시에서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측과 ‘직지’ 전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최근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파트너십’(partnership) 관련 면담을 마쳤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앞서 공모 사업을 통해 한문으로 된 ‘직지’의 프랑스어 번역을 지원한 바 있다. 사업을 담당한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해 번역본 발간을 기념해 현지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직지’의 정확한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과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에 따르면 ‘직지’는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금속활자로 간행됐다. 상·하 두 권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직지’는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 이후 초대 공사 등을 지낸 프랑스인 콜랭 드플랑시(1853∼1922)가 1880년대 말에서 1890년대 초 국내에서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골동품 수집가 앙리 베베르(1854∼1943)를 거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된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 인쇄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 尹 “스포츠 산업,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

    尹 “스포츠 산업,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이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스포츠 산업이 더욱 커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스포츠 시장을 공정하고 경쟁력 있게 관리해 나가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각 스포츠 종목별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서 과학적 연구 개발로 스포츠 산업의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스포츠 산업 육성 ▲엘리트 스포츠 인재 양성 ▲생활체육 강화 및 스포츠 복지 확충 등 3대 스포츠 비전을 소개하며 “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서 선순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및 민선 2기 시·도 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열렸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스포츠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인”이라며 “2027년까지 100조원의 시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스포츠도 하나의 산업으로, 경제 산업적 측면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국가가 투자하는 산업 인프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고, 어마어마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체육비전 보고회 참석 후 양궁 훈련장을 찾아 국가대표 주장인 김우진, 최미선 선수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어 웨이트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국가대표 유도, 하키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메디컬센터 내 물리치료실과 첨단과학장비존도 찾아 부상 선수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 일정에 이어 윤 대통령은 충북 대표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경제 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의 육거리종합시장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다양한 금융 지원과 할인 쿠폰, 상품권 확대 등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무엇보다 지역이 잘 살고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국민 경제가 사는 것이라고 늘 믿고 있다”고 말했다.
  • 추경호 “고향사랑기부 오류 사과… 법 신속 통과시 올해부터 가능”

    추경호 “고향사랑기부 오류 사과… 법 신속 통과시 올해부터 가능”

    기재부 실수로 세제 지원 시점 2년 연기추경호 “꼼꼼히 시행시기 못 챙겨 사과”“빨리 법 처리 해주면 차질 없이 지원”고향사랑기부 한 달, 전국서 흥행 성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기재부의 실수로 올해 시행하려던 고향사랑기부 세제 지원이 2년 연기된 데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국회에서 (법을) 빨리 심사해주시면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난번 고향사랑기부금과 관련해 저희들이 시행 시기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해 시행 시기가 2025년으로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부총리는 “기재부가 고향사랑기부금 시행 시기를 철두철미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1월에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을 제출했기 때문에 올해 국회에서 빨리 심사해 주시면 저희들이 고향사랑기부 세제 혜택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입법 과정을 더 철저히 살피고, 빈틈 없이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해 말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를 반영한 조특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실무진의 실수로 시행일을 2025년 1월 1일로 명시했다. 이로 인해 올해 1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고향사랑 기부금 세액공제 시행일도 함께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이후 기재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특례를 규정한 조특법 제58조의 개정 규정 적용 시기를 올해 1월 1일로 앞당기는 내용의 조특법 개정안을 지난 10일 입법 예고했다.기부액 30% 이내 답례품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기부금,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 고향사랑기부는 본인의 거주지 외 고향이나 학업·근무·여행 등으로 인연을 맺은 지역에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고향사랑기부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유명 스포츠 선수, 정치인, 연예인 등이 잇따라 동참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는 고향인 강원 춘천에 연간 기부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영화배우 이문식은 “힘들 때 고향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며 고향인 전북 순창군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인기 방송 프로그램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만든 나영석 PD(충북 청주)와 배우 유해진도 각각 충북도에 500만원을 쾌척했다. 가수 진성(전북 부안)과 개그우먼 조혜련(경기 안양) 등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이 제도가 고향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문화예술사업, 보건 증진,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 윤대통령 청남대 규제완화 검토 지시..충북 함박웃음

    윤대통령 청남대 규제완화 검토 지시..충북 함박웃음

    대청호와 청남대를 둘러싼 각종 규제완화에 파란불이 커졌다. 청남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규제 완화 검토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청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청남대에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수질오염과 관련이 없는 전기 동력선이나 수소선 등을 대청호에 띄우는 것도 논의해보라고 했다. 규제 위주의 환경정책을 고집하지 말고 과학적으로 수질을 관리하는 방안을 선택하고 새롭게 청남대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구상을 찾아보라는 얘기다. 청남대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풀어달라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호소에 윤 대통령이 화답을 한 것이다. 현재 청남대 주변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각종 제한을 받고 있다. 최근 김 지사는 “청남대서 라면 한 그릇만 먹게 해 달라”는 제목의 SNS 상소문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상수원 보호는 당연한 조치지만, 청남대에는 200t의 오수정화시설이 갖춰져 있고 정화한 물도 대청호에 흘려보내지 않는다”면서 “(과거)대통령과 경호원, 직원 수백명이 먹고 마시던 커피와 식사, 숙박을 왜 국민은 하면 안 되는가”라고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청호를 둘러싼 각종 규제가 빠르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대통령은 청남대 방문에 앞서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 尹, “스포츠산업은 미래성장 동력...양질 일자리 만들것”

    尹, “스포츠산업은 미래성장 동력...양질 일자리 만들것”

    진촌선수촌 체육비전보고회 참석하고 국가대표 격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이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스포츠 산업이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스포츠 시장을 공정하고 경쟁력 있게 관리해 나가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각 스포츠 종목별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서 과학적 연구 개발로 스포츠 산업의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스포츠 산업 육성 ▲엘리트 스포츠 인재 양성 ▲생활체육 강화 및 스포츠 복지 확충 등 3대 스포츠 비전을 소개하며 “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서 선순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및 민선 2기 시·도 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열렸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스포츠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인”이라며 “2027년까지 100조원의 시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스포츠도 하나의 산업으로, 경제 산업적 측면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국가가 투자하는 산업 인프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고, 어마어마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 후 양궁 훈련장을 찾아 국가대표 주장인 김우진, 최미선 선수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어 웨이트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국가대표 유도, 하키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메디컬센터 내 물리치료실과 첨단과학장비존도 찾아 부상 선수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 일정에 이어 윤 대통령은 충북 대표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경제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의 육거리종합시장 방문은 이번이 4번째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다양한 금융 지원과 할인 쿠폰, 상품권 확대 등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무엇보다 지역이 잘 살고 전통시장의 온기가 돌아야 국민 경제가 사는 것이라고 늘 믿고 있다”고 말했다.
  • 16년간 지적장애인 착취한 김치공장 사장…연금까지 가로챘다

    16년간 지적장애인 착취한 김치공장 사장…연금까지 가로챘다

    16년간 지적장애인에게 월급을 주지 않은 채 일을 시키고 국민연금까지 가로챈 70대 사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영동지원 형사1단독(원훈재 판사)은 준사기, 횡령,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71)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05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6년간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B(68)씨를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공장에서 일하게 하며 임금 2억 1100여만원을 미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7년 3월부터 2020년 9월까지 B씨 계좌로 입금된 국민연금 1621만원을 11회에 걸쳐 인출해 임의대로 쓴 혐의도 있다. A씨는 2021년 4~7월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하고 나체 상태로 공장 밖에 내보내는 등 학대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장기간에 걸쳐 장애인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지속해서 학대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16년 6개월이라는 매우 긴 기간에 걸쳐 피해자의 노동력을 착취했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계부 성폭행 알고도 묵인한 친모…여중생 딸 극단적 선택

    계부 성폭행 알고도 묵인한 친모…여중생 딸 극단적 선택

    2년 전 계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친딸을 보호하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어머니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청주지법 형사2단독(부장 안재훈 부장) 심리로 열린 어머니 A씨에 대한 공판에서 “피고인의 방임으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5년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명령도 함께 요청했다. A씨는 딸 B양이 새 남편 C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고 극단 선택을 시도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B양을 보호하지 않는 등 양육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친딸과 함께 조사에 응하라는 경찰의 요구를 회피하거나, 친딸의 경찰 조사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A씨는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나, 악의나 고의를 가지고 방임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친딸이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는 바람에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법정에서 눈물을 보인 A씨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반성하고 있고 남은 인생을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선고는 4월 11일 오후 2시 이 법원 제421호 법정에서 열린다. 앞서 2021년 5월 12일 오후 5시쯤 청주시 오창읍 창리 한 아파트에서 A씨의 딸 B양과 B양의 친구 등 여중생 2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두 여학생은 숨지기 전 경찰에서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조사를 받았다. C씨는 의붓딸 B양과 그의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금 들고 튀었어” 수상한 통화에…절도범 눈치챈 택시기사

    “금 들고 튀었어” 수상한 통화에…절도범 눈치챈 택시기사

    한 택시기사가 승객의 통화 내용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몰래 신고해 금은방 털이범 검거를 도왔다. 1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0분쯤 한 택시 기사로부터 “승객이 요금을 주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 통화 내용이 수상하다”는 문자 신고가 접수됐다. 택시기사는 충북 청주에서부터 승객 A(19)씨를 태우고 대전 동구 용전동까지 운전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A씨는 ‘돈이 없다’며 요금을 빌리기 위해 지인과 통화를 했다. 대전경찰청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택시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씨는 전화를 하면서 “나 금 들고 튀었어”, “안 잡혔는데? 지금 3일짼데?”라고 말한다. 택시기사는 이 통화내용을 듣고 “전화 통화 내용이 수상하다”며 경찰에 문자로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A씨는 택시기사에게 “아는 형에게 돈을 받아 계좌로 보내주겠다. 몇만원 더 주겠다”고 제안하면서 현장을 이탈하려고 했다. 경찰은 횡설수설하는 A씨의 모습이 수상하다고 판단했고 “핸드폰 충전도 하고 다른 지인에게 택시 요금도 부탁해보자”며 지구대로 임의동행할 것을 제안했다. 경찰은 택시 출발지였던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을 알아봤다. 그리고 며칠 전 금은방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나흘 전인 지난달 27일 충북 증평군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와 금반지 등 시가 약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착용한 채 그대로 도주해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 충북 괴산경찰서에서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이라는 것을 알아낸 경찰은 A씨를 검거해 관할 경찰서로 인계했다. 덜미를 잡힌 A씨는 이미 경찰에 붙잡힌 공범들과 함께 절도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 25경기로 증명한 ‘어우우’

    25경기로 증명한 ‘어우우’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년 만에 정규리그 패권을 탈환하며 역대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14회로 늘렸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원정 경기에서 76-52로 이겨 정규리그 21승 4패를 기록, 5경기를 남기고 2위 용인 삼성생명(15승10패)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0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고,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정상에도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청주 KB가 세운 역대 단일 시즌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 확정 기록(24경기)보다 불과 1경기 많은 25경기 만에 1위를 굳혔다. 5년 전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10회 우승을 했던 우리은행은 이후 2018~19시즌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에 패했다. 2019~20시즌엔 정규리그 1위를 달리던 중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조기 종료해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았다. 2020~21시즌엔 정규리그 1위를 지켰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혔고, 지난 시즌엔 챔피언결정전에서 박지수를 앞세운 KB를 넘지 못한 채 돌아섰다. 이날 우리은행은 전반을 42-38로 마쳤고, 후반에는 체력 부담으로 눈에 띄게 집중력이 떨어진 BNK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는 시즌 전부터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2012년부터 우리은행을 이끄는 위성우 감독이 지난 시즌 이후 4년 재계약을 맺어 굳건한 리더십을 유지했고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등 기존 멤버도 건재했다. 여기에 인천 신한은행의 에이스였던 김단비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또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인 KB가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 없이 시즌을 맞이하며 우리은행에 더욱 힘이 실렸다. 정규리그 우승 상금 5000만원을 받은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4위 팀과 다음달 11일부터 플레이오프(3전2승제)를 치른다.
  • 청주지검 승진대가 금품받은 혐의 전 소방청장 영장

    청주지검 승진대가 금품받은 혐의 전 소방청장 영장

    청주지검은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 등으로 전 소방청장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소방청 고위 간부로부터 승진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인사 청탁을 들어준 B씨는 소방청 고위 간부로 재직 중이던 2020년 8월 국립소방병원 입찰 정보를 특정 컨소시엄에 제공, 조달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인물로 전해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A씨의 구체적인 혐의 등 자세한 설명은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소방병원 입찰비리 수사 과정에서 A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소방병원은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연면적 3만 9755㎡ 규모로 건립된다.
  • 곁에 오지 않는 행정… 가스료 감면 놓친 66만 가구

    곁에 오지 않는 행정… 가스료 감면 놓친 66만 가구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데 몰라서 신청하지 못한 가구가 66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도시가스 요금 감면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심한 장애) 가운데 아직 요금 감면을 신청하지 않은 이들이다. 난방비 폭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됐는데도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신청주의 전달체계’ 때문에 감면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가스공사의 가입자 정보를 복지 대상자와 비교해 잠정적 감면 예상 가구로 66만여 가구를 우선 발굴하고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자체는 복지부에서 받은 명단을 토대로 대상자에게 요금 감면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신청하면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겨울철(12~3월)에 월 3만 6000원, 다른 달에는 월 99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이 받을 수 있는 요금 감면 혜택은 이뿐만이 아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도시가스 요금뿐만 아니라 전기 요금, 지역난방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와 시각·청각장애인은 TV 수신료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기초연금수급자는 이동통신 요금을,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유선전화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요금 감면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어 제도를 모르는 대상자들은 감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 “불륜남 아이 낳고 사망” 출생신고 어쩌나…지자체 직권등록 검토

    “불륜남 아이 낳고 사망” 출생신고 어쩌나…지자체 직권등록 검토

    지난해 11월 16일, 충북 청주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한 산모가 아이를 낳고 숨졌다. 그런데 이 아이는 아직도 출생신고가 안 됐다. 아무도 아버지라고 나서지 않는 상황 때문이다. 12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산모의 남편 A씨는 자신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이 아이를 올릴 수 없다며 출생신고를 거부하고 있다. A씨에게도 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 아이가 자신의 친자녀가 아니기 때문이다. 유전자 검사까지 마친 상태다. ‘아이 친부’ 불륜남, 출생신고 대신 못해 A씨에 따르면 숨진 아내는 생전 가출한 뒤 외도를 했고 부부는 이혼소송 중이었다. 즉, 아이의 친부는 A씨가 아니라 아내의 불륜남이다. 그러나 법적인 아버지는 불륜남이 아닌 A씨다. 민법상 ‘아내가 혼인 중에 임신한 자녀는 남편의 자녀로 추정한다’는 조항 때문이다. 불륜남에게는 이 아이를 자신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릴 의무나 권한이 없다. 법적인 아버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출생신고를 대신할 수도 없다. 게다가 이 불륜남은 외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생신고 안 되면 법적 보호 일절 불가능 문제는 출생신고가 되지 않으면서 아이가 법적인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출생신고가 이뤄져야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데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신분이라 이러한 절차가 아예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산부인과 병원 측은 지난해 12월 28일 “아이 아버지가 신생아를 데려가지 않는다”며 아동유기 혐의로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현행법상 출생신고는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A씨가 인터넷에 글을 올려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토로한 배경이다. 청주시는 일단 피해아동쉼터에 아이를 맡긴 상태다. ‘친생자 부존재’ 소송도 출생신고 이후 가능 A씨는 출생신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그로서는 일단 출생신고를 직접 하는 것이 상황을 타개할 유일한 방법이다. 친생자 관계 부존재 청구 소송을 통해 “내 아이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이를 인정받는 판결을 받으려면 역시 아이의 출생신고가 완료돼야 가능해진다. A씨가 이 절차를 밟아 친자가 아니라는 판결을 받는다면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라 있던 이 아이에 대한 기록이 말소된다. 혼외자로 간주되면서 사망한 어머니의 가족관계등록부로 옮겨진다. 그 이후에는 청주시가 나서서 양육시설·위탁가정 선정 등 보호 절차를 밟게 된다. 문제는 소송 등에 들어가는 일체의 비용과 시간, 그리고 정신적 고통은 오롯이 A씨 몫이라는 점이다. 출생신고 거부시 지자체가 직권 등록 만약 A씨가 출생신고를 계속 거부한다면 청주시가 나서서 A씨에게 독촉장을 몇 차례 보내고, 관할 법원에 직권 기록 허가를 신청하게 된다. 법원의 허가가 난다면 청주시가 A씨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아이 출생신고를 강제로 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A씨 입장에서는 가슴이 터지도록 답답하겠지만 출생신고를 한 이후 대책을 찾는 게 법적 절차”라며 “신속히 조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스비 감면 제도 몰라서…혜택 놓친 취약층 66만 가구

    가스비 감면 제도 몰라서…혜택 놓친 취약층 66만 가구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데 몰라서 신청하지 못한 가구가 66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도시가스 요금 감면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심한 장애) 가운데 아직 요금 감면을 신청하지 않은 이들이다. 난방비 폭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됐는데도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신청주의 전달체계’ 때문에 감면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가스공사의 가입자 정보를 복지 대상자와 비교해 잠정적 감면 예상 가구로 66만여 가구를 우선 발굴하고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자체는 복지부에서 받은 명단을 토대로 대상자에게 요금 감면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신청하면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겨울철(12~3월)에 월 3만 6000원, 다른 달에는 월 99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이 받을 수 있는 요금 감면 혜택은 이뿐만이 아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도시가스 요금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지역 난방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와 시각·청각 장애인은 TV 수신료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기초연금수급자는 이동통신 요금을,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유선 전화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요금 감면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어, 제도를 모르는 대상자들은 감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가스요금 감면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 절차를 몰라 감면 혜택을 못 받은 전국의 취약계층이 지난해 41만 2139 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충북 전기차 두대 당 충전시설 하나..전국 평균과 비슷

    충북 전기차 두대 당 충전시설 하나..전국 평균과 비슷

    충북지역에 등록된 전기차 두대 당 충전시설이 하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1만 4404대, 충전시설은 6757기다. 전기차 대비 충전시설 비율을 따지면 2.13대 1이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치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전국 전기차 등록대수는 36만 5570대, 충전시설은 16만 4811기, 충전시설 비율은 2.22대 1이다. 도내 충전시설 설치현황은 공공주택 4664기, 공공기관 681기, 기업 339기, 학교 169기, 숙박시설 158기, 휴게소 131기, 주차장 60기, 대형마트 62기, 기타 493기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전기차 대비 충전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증평군이다. 증평군은 전기차 161대에 충전시설은 122기로 1.3대 1의 비율을 기록했다. 음성군(1.5대 1), 청주시(1.8대 1)도 비교적 충전시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수를 감안할 때 충전시설이 가장 적은 지역은 영동군이다. 영동군의 전기차 총 등록대수는 499대, 전기차 충전시설은 83기다. 전기차 여섯대 당 하나의 충전시설이 있는 셈이다. 보은군도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설이 적다. 전기차 324대에 충전시설이 70기로, 전기차 대비 충전시설 비율이 4.6대1이다. 일부 시군들의 충전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대상 공공기관이나 아파트 등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2021년까지 도내에 등록된 전기차가 총 7800대인데 지난해 한해에만 7000대가 신규 등록됐다”며 “전기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충전시설도 계속 확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가 늘면서 화재건수도 증가추세다. 최근 5년간 국내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건수는 총 90건이다. 2017년 1건, 2018년 3건, 2019년 7건,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 등이다. 충북에선 단 한건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22건, 기계적 요인 6건, 화학적 요인 3건, 부주의 16건, 교통사고 11건, 원인미상 25건, 기타 5건이다.
  • 득점 1위 김소니아 25점+역전 결승포…신한은행 4연승 공동 2위

    득점 1위 김소니아 25점+역전 결승포…신한은행 4연승 공동 2위

    인천 신한은행이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신한은행은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청주 KB에 70-69로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득점 1위 김소니아가 천금 같은 결승 득점을 포함해 25점을 넣고 개인 한 경기 최다 20리바운드를 몰아쳤다. 김진영이 16점, 이경은이 13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4연승한 신한은행은 14승10패를 기록하며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산 우리은행(19승4패)이 선두를 굳게 지키는 가운데 신한은행과 삼성생명, 두 팀에 반 경기 차 4위 부산 BNK(13승10패)까지 벌이는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박지수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KB는 3연패에 빠지며 4강 플레이오프 꿈이 멀어지고 있다. 8승16패로 BNK와 5.5경기 차 5위다. 3쿼터까지만 해도 KB가 57-49로 앞서 연패 탈출의 희망이 보였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내외곽에서 맹활약한 신한은행이 추격을 시작해 4쿼터 종료 4분 11초 전 58-60으로 따라붙었다. KB는 김민정(20점)과 강이슬(13점 9리바운드)의 득점이 이어지며 4쿼터 종료 1분 49초를 남기고 69-62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KB는 자유투 2개를 놓치는 등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신한은행은 자유투로만 내리 5점을 쌓아 종료 38초 전 67-69로 턱밑까지 쫓아갔다.신한은행은 종료 31초 전 한채진(3점)이 결정적인 스틸을 해낸데 이어 김소니아가 공격 리바운드를 거푸 따내며 골밑슛을 연이어 시도한 끝에 10.8초를 남기고 림을 갈랐고,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3점 플레이를 완성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 [열린세상] ‘가짜 평화’ 내세워 나라 기강 뒤흔든 文정권/이성모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장

    [열린세상] ‘가짜 평화’ 내세워 나라 기강 뒤흔든 文정권/이성모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장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고,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린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좌우명이다. ‘정보기관이 정치의 수단이 되면 나라가 위험에 빠진다’는 슬로건 아래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 이와 관계없이 오직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사드의 존재야말로 이스라엘의 존망과 직결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단 모사드뿐 아니라 국가정보기관은 어느 나라에서든 국가의 존립과 안위를 책임지는 곳이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어떤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권 유지의 앞잡이로 삼으려 했다. 이를 위해 정보 수집 능력이 떨어졌다느니 하는 구실을 내세워 예산과 조직을 줄이고 이름을 바꾸거나 심지어 책임자들을 구속하는 일까지 서슴지 않았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 정보기관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정치에 휘둘린다면 진보를 가장한 종북세력이 활개를 치면서 사회적 혼란은 가중되고 국가 체계마저 흔들리게 된다. 제주, 창원, 진주, 청주 등에서 북의 지하조직이 암약해 왔고 민노총 간부급 인사 등이 중국 등 제3국에서 북한의 지령을 받고 전국적인 연계망을 결성해 우리 사회의 혼란을 부추겨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반국가 활동의 선두에서 각종 노조를 선동해 사회·경제 혼란을 주도한 세력으로 국가안보를 무너뜨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민주화 이후 집권한 친북 좌파세력은 아예 간첩이라는 말 자체를 사라지도록 만들었다. 간첩을 말하는 순간 낡은 보수로 내몰고 공안정국 시절의 정권 유지를 위한 책략으로 깎아내렸다. 이들은 진보라는 명목을 내세워 친북적인 행태를 ‘한민족공동체 건설’로 포장하고 정치 구호화해 국민을 이간질했다. 옛 통합진보당이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시키기 위한 혁명조직 활동으로 내란 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에 대한 유죄가 확정됐음에도 국민들이 그 사실을 믿지 못하게 했던 종북좌파의 행태에서도 이를 볼 수 있다. 실체적 간첩 활동으로 국가가 전복될 위기 상황인데도 이를 믿지 못하도록 ‘양치기 소년 현상’(Cry Wolf Effect)으로 국민을 길들였던 것이다. 진보라는 색깔로 덧칠한 전교조와 민노총 등이 학교부터 기업까지 사회 각계각층에 스며들어 활개치는 동안 사회 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음에도 이를 방조·유기한 전 정권과 그 세력 배후의 실체는 오리무중이었다. 이제 그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 어떤 정권이든 통치행위는 헌법을 초월할 수 없다.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만 해도 철 지난 이념적 혼란을 겪기는 했으나 이들의 통치 행위가 국가의 정체성이나 헌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촛불혁명’이라는 군중심리를 작동시켜 집권한 문재인 정권은 달랐다. 헌법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가짜 평화를 내세웠고, 일국의 국가원수를 ‘삶은 소대가리’라 비하하는 북의 조롱과 저주에도 말 한마디 못하는 굴종을 이어 갔다.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기강, 국격을 송두리째 망가뜨렸다. ‘진보는 진보의 반대론자들과 싸웠을 뿐 결코 미래와 싸우지 않았다’고 역사학자 크리스토퍼 래시는 말했다. 진보라는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사회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는가 하면 민노총을 앞세운 불법 정치파업으로 나라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안기고 정부 통계까지 조작해 자신들의 실정을 덮었다. 국가 질서를 무너뜨린 이적행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이러한 행위들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 ‘보이지 않는 손’들이 속속 드러나는 마당에 국가보안법을 칼집에만 넣어 둘 순 없다. 여적죄, 반역죄까지 따져 봐야 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협하는 공공의 적을 두둔하는 종북좌파 집단을 발본색원하고 일벌백계해야 자유대한민국의 체계가 바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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