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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오산·용인 등 5곳에 8만호 신규택지…27년 사전청약

    구리·오산·용인 등 5곳에 8만호 신규택지…27년 사전청약

    경기 구리시와 오산시, 용인시에 6만 5000호 규모의 신규택지가 조성된다. 비수도권인 청주시와 제주시에는 1만 4500호 규모의 신규택지에 공공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내후년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청약이 추진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3개 지구와 비수도권 2개 지구를 합쳐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신규택지 후보지다. 1차 김포한강2(4만 6000호), 2차 평택지제역세권(3만 3000호), 진주문산(6000호) 물량을 더하면 전체 공급 물량은 16만 5000호 규모다. 수도권 신규택지엔 경기 구리토평2(1만 8500호)·오산세교3(3만 1000호)·용인이동(1만 6000호) 등 6만 5000호를 공급한다. 구리토평2 지구는 교문동, 수택종, 아천동, 토평동 일대 292만㎡(88만평)다. 서울 동부지역과 가깝고 북측엔 기존 도심과 인접해 있으며 남측에 한강이 지나는 우수한 입지다. 이 지역엔 한강변 입지를 살려 한강조망 특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산세교3 지구는 가수동, 가장동 등 일원으로 433만㎡(131만평) 규모다.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이며, 기존의 오산세교1·2지구와 인접해 3개 지구가 모두 완성되면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개통되는 KTX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가 연장되면 철도교통 요충지로 자리잡게 된다. 용인이동 지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와 천리 등에 228만㎡(69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접해 정보통신(IT) 업계 종사자들의 주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생활인프라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해 ‘직·주·락(Work·Live·Play) 도시’로 만든다.비수도권 신규택지는 청주분평2(9000호)과 제주화북2(5500호) 등 2개 지구에 1만 4500호 규모다. 청주분평2 지구는 서원구 분평동, 장성동, 장암동 일대 130만㎡(39만평)다.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공장이 증설되면서 주거공간 확충이 요구돼 원도심과 상생하는 복합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화북2 지구는 제주시 도련일동, 화북이동, 영평동 일대 92만㎡(28만평)다. 제주시에선 공항 남쪽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집중돼 이 지역엔 상대적으로 공공주택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지역 불균형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택지가 조성되며 발생하는 ‘교통지옥’을 막기 위해 정부는 ‘선(先)교통-후(後)입주’를 기반으로 신규택지 발표 직후에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착수한다. 기존보다 최대 1년 앞당겨 지구지정 후 1년 내에 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규택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한다. 4~5년 후 주택 공급 여력이 확충될 전망이란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는 중장기적인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자 하는 차원”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요가 있는 곳에 양질의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국민 주거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규택지 선정엔 ▲주택 수요 ▲광역교통망 ▲통합 개발 ▲지역 여론 등이 기준이 됐다. 당초 신규택지 후보로 거론됐던 김포고촌, 고양대곡, 하남감북 등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제외됐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다만 국토부는 내년 중에 신규택지 후보지로 1~2개 지구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택지 선정 과정에서 투기 근절을 위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국토부 직원의 토지 소유는 없었고, LH 직원 2명이 후보지 내 토지를 갖고 있었지만 모두 상속으로 취득해 투기 개연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기성 토지거래를 막기 위해 신규택지와 인근지역은 토지 거래 시에 지자체 허가가 필요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 주민 공람공고 즉시 지구 내 건축, 토지 형질변경 등 개발행위는 제한된다.
  • 청주 13개 읍면지역 모두 콜버스 다닌다...전국 첫 사례

    청주 13개 읍면지역 모두 콜버스 다닌다...전국 첫 사례

    충북 청주시 읍면지역의 대중교통 인프라가 달라지고 있다. 청주시는 관내 13개 읍면 전체에 콜버스 도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청주콜버스를 오송읍에 첫 도입한 이후 1년만이다. 지자체가 관내 모든 읍면에서 콜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전국 첫 사례다. 청주콜버스는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호출하면 공영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기준 500원이다. 15인승 버스 42대가 투입되고 있다. 콜버스는 실시간 호출형과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는 고정형 등 두가지 형태다. 고정형은 호출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것이다.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콜버스는 호출 후 30분내 탑승이 가능한 수요응답형”이라며 “먼저 운행을 시작한 오송읍을 조사했더니 주민 만족도가 85%로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카카오T를 통한 호출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 복지행정의 꽃으로 불리는 시골마을 행복택시도 확대 운영되고 있다. 현재 13개 읍면 중 8개 읍면, 52개 마을에서 운행 중이다. 매달 이용자 수가 3000명이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이 500원만 내면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행손실금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와 협약을 맺은 택시 50대가 시골마을을 누비고 있다. 행복택시는 하루 1회 이하 버스가 운행하고, 마을 소재지부터 버스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5가구, 10명 이상 거주하는 교통소외지역이 대상이다. 시는 내년에 마을 소재지부터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상을 완화해 운행마을을 늘릴 계획이다
  • 31점 이해란vs 42점 김소니아…승리는 삼성생명

    31점 이해란vs 42점 김소니아…승리는 삼성생명

    용인 삼성생명의 이해란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1점을 올렸다.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는 무려 42점을 림에 쓸어 담았다. 그러나 승리는 연장전 끝에 삼성생명이 챙겼다. 삼성생명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연장전 끝에 89-84로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2승1패를 기록하며 부산 BNK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공동 1위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이상 2승)와는 반 경기 차다. 반면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로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5위로 내몰렸다. 이해란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1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낸 데다 배혜윤이 부상에서 복귀해 18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김소니아 역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2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2개를 곁들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WKBL에서 국내 선수가 40점 이상을 넣은 것은 2008~09시즌이던 2009년 2월 우리은행 김계령(45점) 이후 14년 9개월 만이다. 변연하 BNK 코치가 2007~08시즌인 2008년 1월 기록한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46점)과는 불과 4점 차. 참고로, 외국인 선수까지 합쳐 WKBL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7 겨울리그이던 2007년 3월 당시 삼성생명에서 뛰던 로렌 잭슨이 기록한 56점이다. 전반은 신한은행이 36-31로 다소 우위였으나 삼성생명이 3쿼터에 경기를 뒤집어 58-56으로 4쿼터에 돌입했다. 접전이 펼쳐진 4쿼터 막판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자유투 2개와 골밑 득점, 배혜윤의 자유투 2개로 74-71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종료 7초를 남기고 던진 장거리 3점이 림에 꽂히며 74-74 동점으로 연장전이 치러졌다. 연장 시작과 동시에 이해란이 골밑 득점에 이어 3점포를 꽂으며 삼성생명이 79-74를 만들었다. 4쿼터까지 38점을 퍼부은 김소니아가 곹밑을 파고들어 2점을 따라붙었지만 배혜윤이 미들슛으로 응수해 다시 간격을 벌렸다. 배혜윤은 막판 골밑 슛을 거푸 성공하며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지켜냈다.
  • 청주에 국내 첫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수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재활용하는 시설이 충북 청주에 들어선다.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시설은 국내 첫 사례다. 충북도는 13일 충북테크노파크,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창신화학㈜, 충청에너지서비스㈜ 등과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및 충전시설 구축’ 협약식을 체결했다. 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절차다. 생산기지 예정지는 청주시 강내면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부지다. 사업비는 국비 110억원, 민자 261억원, 지방비 20억원 등을 포함해 총 391억원이다. 2025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도시가스를 원료로 하루 3t의 수소를 생산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로 드라이아이스를 만들어 신선식품 배송사에 공급하게 된다. 매일 포집되는 이산화탄소는 24t, 이를 통해 가공 및 유통되는 드라이아이스는 하루 19t 정도다. 생산기지 주변에는 배관을 통해 직접 수소를 공급하는 제조식 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 충북 및 인근지역 수소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출하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수소 수급 안정화와 수소판매 가격 인하를 기대한다. 현재 도내 수소충전소는 연구용을 포함해 총 19곳이다. 전국에서 수소충전소 보급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수소 생산시설이 없어 울산, 충남, 인천 등 100㎞ 이상 떨어진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공급받는다. 장거리운송에 따른 수송비용으로 그동안 충북지역 수소충전소 소비자가격이 타 지역보다 높았다. 또한 화물차 파업 등 물류대란 시 수소공급이 원활치 않아 수소차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하루에 수소 3t을 생산하면 도내 수소충전소 소비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며 “수소충전소 소비자가격이 인하되면 수소버스 연료비가 저감돼 친환경 대중교통시대 개막이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 안동 고속도로서 덤프트럭과 추돌한 전기차 전소

    안동 고속도로서 덤프트럭과 추돌한 전기차 전소

    13일 오전 1시 57분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사일산 터널 부근을 달리던 전기차가 앞서가던 18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기차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병원에 옮겨졌다. 전기차에서 난 불은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총선 승부처는 ‘수도권 스윙지역구’… 신규아파트 인구변화가 변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정치커뮤니케이션)

    [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총선 승부처는 ‘수도권 스윙지역구’… 신규아파트 인구변화가 변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정치커뮤니케이션)

    다시 선거의 계절이 다가온다.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는 어디가 될 것인가. 정당들 입장에서는 어디에 화력을 집중해야 하는지와 직결된 물음이다. 선거에서 중요한 자원은 돈과 시간, 우수한 후보군일 것이다. 우리 선거의 특성상 253개 지역구 가운데 다수는 특정 정당이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고 할 정도로 이미 승부가 결정된 곳이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선거 분위기나 후보의 경쟁력, 효과적인 캠페인에 따라 승부가 갈릴 수 있는 ‘스윙(Swing) 지역구’는 어디일까.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253개 지역구 중 불과 91곳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앞섰고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121개 지역구 중 17곳에서만 민주당에 앞섰다. 반면 민주당은 전국적으로는 161곳, 수도권에서는 104곳에서 통합당에 앞섰다. 지역구별로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후보에게 평균 7.2% 포인트, 수도권에서는 평균 10.9%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의 직접 비교를 위해 관외 사전투표수는 미포함한 읍면동별 데이터를 사용해 계산한 수치다. 민주당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지역구는 광주 광산을(84.1%), 광주 서구갑(82.3%), 전남 담양·함평·영광(81.6%) 등으로 모두 80% 이상이었다. 전북 익산시갑(79.5%), 광주 북구을(78.7%) 등 11곳에서도 7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통합당 후보가 80% 이상을 득표한 지역구는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80.6%) 단 1곳이었고, 70% 이상 득표한 지역구도 경북 김천시(75.7%), 대구 동구갑(70.7%) 등 2곳에 불과했다. ●21대 총선 민주 표심, 尹으로 상당 돌아서 그러나 2년 만인 지난해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에게 승리했다.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찍었던 유권자 중 상당수가 대선에서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거나 윤 대통령 지지로 돌아선 것이다. 윤 대통령이 대선에서 얻은 성적은 총선이라면 몇 석에 해당할까.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가 얻은 읍면동별 득표수를 취합해 지역구별 득표수로 다시 계산해 봤다. 대선이 총선이었다면 윤 대통령은 253개 지역구 중 138개 지역구에서 이 대표를 앞서 의석수 24석 차이로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힘 대역전의 기반은 수도권, 그중에서도 서울이었다. 수도권 전체 121개 지역구 가운데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앞선 곳은 45곳으로 2020년 총선 당시 17곳에 견줘 거의 3배에 달했다. 서울 총 49개 지역구 중 국민의힘이 승리한 곳은 27곳으로 2년 전 총선 8곳과 비교해 3.4배 늘었다. 이들 스윙 지역구는 어디였을까.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우위였으나 대선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앞선 서울 지역구는 강동구갑, 강동구을, 강서구을, 광진구갑, 광진구을, 노원구갑, 동대문구갑, 동대문구을, 동작구갑, 동작구을, 마포구갑, 서대문구갑, 송파구병, 양천구갑, 영등포구갑, 영등포구을, 종로구, 중구·성동구갑, 중구·성동구을 등 총 19곳이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총 59개 지역구 중 8곳, 13개 지역구 중 3곳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갈아탔다. 경기도의 성남 분당구을, 수원시병, 수원시정, 안양 동안구을, 용인시병, 용인시정, 의왕시·과천시, 하남시와 인천의 동구·미추홀구갑, 동구·미추홀구을, 연수구갑 등이 여기에 해당했다. 반면 경기도 평택시을과 용인시갑 두 곳은 민주당으로 넘어갔다. 총 26개 충청권(대전·충북·충남)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긴 곳이 10곳에서 21곳으로 올라간 점도 눈에 띄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이동한 충청권 지역구는 논산시·계룡시·금산군, 당진시, 대전 대덕구, 대전 동구, 대전 서구갑, 대전 서구을, 대전 유성구갑,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청주 상당구, 청주 서원구, 청주 흥덕구 등이었다. ●대선 후 치러진 지선서 국민의힘 압승 대선 석 달 후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대선과 마찬가지로 각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득표수를 읍면동별로 취합해 이를 2020년 총선 당시 지역구로 나눠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은 전체 253개 지역구 중 무려 181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즉 21대 총선보다 의석수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었다. 서울의 경우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겼으나 지선에서 오세훈 시장이 승리한 지역구는 강동구갑, 강동구을, 강북구갑, 강북구을, 강서구갑, 강서구병, 강서구을, 관악구갑, 관악구을, 광진구갑, 광진구을, 구로구갑, 구로구을, 금천구, 노원구갑, 노원구병, 노원구을, 도봉구갑, 도봉구을, 동대문구갑, 동대문구을, 동작구갑, 동작구을, 마포구갑, 마포구을, 서대문구갑, 서대문구을, 성북구갑, 성북구을, 송파구병, 양천구갑, 양천구을, 영등포구갑, 영등포구을, 은평구갑, 은평구을, 종로구, 중구·성동구갑, 중구·성동구을, 중랑구갑, 중랑구을 등 총 41곳이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병, 고양시정, 광주시갑, 광주시을, 구리시, 김포시갑, 김포시을, 남양주시병, 성남시 분당구을, 수원시병, 안성시, 양주시, 용인시병, 용인시정, 의왕시·과천시, 의정부시갑, 파주시을, 평택시갑, 하남시, 화성시갑 등 총 20곳, 인천에서는 남동구갑, 남동구을, 동구·미추홀구갑, 동구·미추홀구을, 부평구갑, 부평구을, 서구갑, 연수구갑 등 총 8곳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이 바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청권에서는 대전 대덕구, 대전 동구, 대전 서구갑, 대전 서구을,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충남 당진시,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청주 상당구, 청주 서원구, 청주 청원구, 청주 흥덕구, 세종시갑, 세종시을 등 총 13곳,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산 북구·강서구갑, 울산 북구, 경남 김해시갑, 경남 김해시을, 경남 양산시을 그리고 강원도에서는 강릉시, 원주시갑,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등이 ‘스윙 지역구’로 나타났다.●21대 평균 유권자 16만·투표는 10만명 이번 총선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는 없을까. 가장 주목할 점은 유권자 구성의 변화다. 21대 총선에서 지역구별 평균 유권자 수는 16만 1346명이었고, 평균 투표자 수는 10만 3384명 정도였다. 따라서 해당 지역구에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등이 건설될 경우 기존 유권자 지형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가령 아파트 단지 등의 건설은 진보 성향이 강한 30~50대 유권자들의 대규모 유입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총선 이후 2023년까지의 연령대별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경기 광주시갑, 대구 동구을, 경기 고양시정, 대전 유성구갑, 경기 시흥시을, 경기 군포시, 광주 북구을, 경기 용인시정, 충남 천안시을, 경기 광명시을, 경기 고양시병, 광주 동구·남구갑, 경기 평택시갑, 경기 용인시갑, 경기 용인시병 등은 30~50대 유권자 수가 2만명 이상 감소한 지역구로 분류됐다. 이 지역구들은 유권자 구성상 지난 총선 때보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이 유리해진 곳으로 볼 수 있다. 반면 경기 화성시을, 경기 파주시갑, 경기 하남시, 인천 서구을, 세종시갑, 경기 화성시병, 경기 시흥시갑, 충남 아산시을, 경남 양주시, 인천 연수구을, 경기 평택시을, 경기 김포시갑 등은 30~50대 유권자 수가 1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총선 때보다 민주당이 유리해진 곳으로 볼 수 있다.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지역구 표심이 바뀐 스윙 지역구는 각각 51곳과 90곳이었다. 이 스윙 지역구들이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깃발만 꽂는다고 당선되지 않는 이 지역구들에서의 승부는 현 정부에 대한 평가, 공천 과정에서 보여 주는 낮은 자세, 공천된 후보자의 경쟁력, 지역구를 위한 주요 정책 제안 등의 요인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충주 ‘맨발 걷기 조례’ 만들었다

    충주 ‘맨발 걷기 조례’ 만들었다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자 충북지역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맨발 걷기 좋은 환경 구축에 나섰다. 충주시는 내년에 문을 여는 야현공원과 시민의숲에 맨발 걷기 구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맨발 걷기 강사 양성, 맨발 걷기 주말학교 운영, 맨발 걷기 행사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이 조례에는 ‘시장이 예산범위에서 맨발 산책로 조성·확충 및 정비, 맨발 걷기 사업에 필요한 세족대 등 시설의 설치·보수를 시행 또는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맨발 산책로는 아무것도 신지 않은 발로 도시공원 등에서 보행자가 산책할 수 있도록 황토나 마사토 등으로 꾸민 흙길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탄금대에서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했더니 150명 모집이 일찌감치 마감됐다”며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와 강사초청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달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 황톳길을 마련했다. 4억 5000만원이 투입된 이 길의 총거리는 360m다. 황토체험장과 발바닥을 씻기 위한 세족시설 3곳이 설치됐다. 청주시는 옥화휴양림에도 황톳길을 조성하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삼한의 초록길에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맨발 걷기는 혈압, 혈관질환 개선, 근육량 증가, 체온 상승, 스트레스 완화 등에서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약한 피부가 직접 땅에 닿는 만큼 상처 예방, 파상풍 예방 접종 등을 당부한다.
  • “만나달라”…연예인 ‘사생활 녹취록’ 빌미로 협박한 男 최후

    “만나달라”…연예인 ‘사생활 녹취록’ 빌미로 협박한 男 최후

    확인되지 않은 연예인 사생활이 담긴 녹음파일로 연예인의 가족을 협박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김성식)는 12일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5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자신의 지인이 연예인인 B씨의 사생활과 관련해 말한 내용을 녹음한 뒤 B씨의 가족에게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20년 3월 지인이 “연예인 B씨와 모종의 관계가 있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을 녹음했다. 이후 1년 뒤인 2021년 4월, 이 녹취록이 담긴 USB와 자신의 명함을 B씨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보냈다. 그는 ‘내용은 들어보셨냐. 비공식 인터뷰를 요청하고 싶다’ 등 협박성 문자를 보내며 여러 차례 B씨와의 대면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이 같은 행위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녹취록 등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어떤 위해를 줄 것처럼 압력을 가한 협박 범죄”라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말을 녹음한 점 등을 보면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기 어렵다”며 “녹음된 내용 또한 일반인이라도 엄청난 분노를 느낄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대중에게 알려진 연예인인 점까지 고려하면 피해자와 그 가족이 느꼈을 심리적 압박감과 두려움이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전했다.
  • 학생수 9명에서 29명으로… ‘농촌 유학 1번지’ 만든 부부

    학생수 9명에서 29명으로… ‘농촌 유학 1번지’ 만든 부부

    배드민턴 강좌·맨발 걷기 등2년간 노력에 학생 속속 몰려보성군도 주거공간 등 뒷받침 “문덕초는 20년 전 저의 첫 근무지였어요. 남편의 모교이기도 하구요. 우리가 한번 살려 보자고 마음먹고 달려들었는데, 성과가 좋아 아주 뿌듯해요.” 학생수 9명이었던 전남 보성군 문덕초등학교는 2년 만에 학생수가 29명(병설유치원 6명 포함)으로 늘었다. ‘농촌 유학 1번지’라는 찬사도 받고 있다.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려 낸 주인공은 이 학교 행정실 부부 공무원인 강태은(46·여) 교무행정사와 안선엽(46) 통학버스 운전원이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문덕초에서 근무했던 강씨는 지난해 3월 이 학교로 다시 왔다. 2학년과 4학년은 한 명도 없었고, 전교생이 고작 9명이었다. 통폐합 대상 학교로 지정되면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킨 영향이 컸다. 문덕면은 읍내에서 승용차로 30분 넘게 걸릴 정도로 보성군에서도 가장 외진 곳이다. 강씨 부부는 우선 도시 부모들이 아이들과 농촌 유학을 오고 싶어도 여가 시간을 보낼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을 고치기로 했다. 다행히 남편 안씨는 아마추어 배드민턴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실력이 수준급이었다.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배드민턴 강좌를 열기로 했다. 부부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지인 등을 상대로 호소한 결과 지난해 4월 2학년과 4학년 학부모들이 읍내로 전학시켰던 아이들을 다시 문덕초로 데려왔다. 문덕초가 농산어촌 유학 학교로 지정되면서 2학기에는 서울에서 유치원생과 2학년생 형제가 전학을 왔다.강씨 부부는 소나무 800그루가 심겨 있던 자신들의 밭을 맨발로 걷기 좋은 아담한 동산으로 만들었다. 부모와 아이들이 중간놀이나 점심시간에 함께 맨발 걷기를 하는 인기장소가 됐다. 강씨는 학교 홍보 리플릿도 직접 디자인한다. 부모들은 “방과후에도 챙겨 주시는 강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이 휴대폰이나 TV 보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남편 안씨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지난해 10월 전남도교육감상을 받았다. 보성군의 뒷받침도 컸다. 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직원들이 사용하던 관사와 빈집, 마을 쉼터 등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4곳을 수리한 후 주거 공간으로 제공했다. 군은 또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으로 18~20평형 모듈러 주택 8동을 문덕면과 겸백면에 짓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서울, 경기도 광주, 충북 청주시 등에서도 학생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다.
  • 건강한 박지수의 귀환, 첫 경기부터 30점-21리바운드

    건강한 박지수의 귀환, 첫 경기부터 30점-21리바운드

    건강하게 돌아온 박지수(청주 KB)는 역시 한국 여자농구의 보물이었다. 첫 경기부터 무려 30점 21리바운드를 뽑아냈다. 박지수의 ‘30-20’은 개인 통산 4번째다. KB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2-57로 눌렀다. 박지수는 30점 21리바운드에 어시스트 5개, 스틸과 블록슛은 3개씩 기록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강이슬이 15점 6리바운드, 김민정이 15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선 지난 시즌 득점 1위 김소니아가 22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국내 선수가 한 경기 30점 20리바운드 이상 기록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정은순(은퇴)이 2000년 1월 가장 먼저 기록했고, 이후 박지수가 데뷔 시즌이던 2017년 2월 정은순 이후 17년 만에 역대 2번째 기록을 세웠다. 3번째, 4번째도 박지수의 몫이었다. 이어 강이슬이 지난 2월 역대 5번째로 이름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스피드를 앞세운 신한은행이 2쿼터 중반까지 앞서갔다. 1쿼터에 6점, 2쿼터 초반 2점을 보태며 시동을 건 박지수는 2쿼터 종반에 들어가며 맹위를 떨쳤다. 2쿼터 종료를 4분가량 앞두고 28-33으로 뒤진 상황에서 4연속 페인트존 득점에 성공하고 자유투까지 1개 보태는 등 9점을 쓸어 담아 37-33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잠시 벤치로 물러났던 박지수는 신한은행의 추격에 37-38로 역전을 허용하자 코트로 돌아와 39-38로 리드를 되찾아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박지수는 2쿼터에만 13점 4리바운드를 집중시켰다. 3쿼터 초반까지 리바운드를 7개 따냈던 신한은행의 3년 차 포워드 변소정(2점)이 무릎을 다쳐 벤치로 물러나며 KB가 완전히 흐름을 탔다. 3쿼터를 60-48로 간격을 벌려 마무리했다. 박지수는 3쿼터에도 9점 9리바운드로 맹위를 떨쳤다. KB는 경기 종료 2분 14초를 남기고 72-54로 20점 가까이 달아나자 박지수, 강이슬, 김민정 등 주전들을 벤치에 앉히고 경기를 정리했다. 2021~22시즌 챔피언인 KB는 지난 시즌 박지수의 공백으로 날개 없이 추락했다. 박지수가 공황 장애를 겪으며 개막부터 시즌 중반까지 결장했다. 박지수가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돌아온 뒤 반등하기도 했으나 시즌 막판 박지수가 손가락 부상으로 또 이탈했고, 결국 KB는 정규리그 5위에 그치며 1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KB는 새 시즌 박지수가 건강하게 돌아오자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의 위력을 뽐냈다.
  • 진천군 모든 군민 버스 무료화 사업 추진..전국서 세번째

    진천군 모든 군민 버스 무료화 사업 추진..전국서 세번째

    충북 진천군은 내년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무료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전 군민 대상 공짜버스 사업이 도입되면 경북 청송군과 전남 완도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다. 현재 진천에는 59개 버스노선이 운행중이다.하루 평균 이용객은 4000여명이다. 진천군은 이들 버스 가운데 청주와 진천을 오가는 711번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을 무료화한다는 계획이다. 타 지역 주민들이 진천에 와서 버스를 이용할 경우도 버스요금이 없다. 버스요금 무료화 사업으로 인해 사라지는 버스회사 수익금은 탑승한 승객 수를 조사해 군이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진천군은 손실보상금 등 연간 40억원 정도를 버스회사에 주고 있다. 전면 무료화가 시작되면 연간 1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누구나 누리는 최고의 복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관련 조례안을 조만간 군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 문닫은 대구 동물원서 기니피그 사체 발견…‘갈비사자’ 이어 또 논란

    문닫은 대구 동물원서 기니피그 사체 발견…‘갈비사자’ 이어 또 논란

    지난 5월 영업을 중단한 대구의 한 실내 테마파크 동물원에서 동물 학대 정황이 발견됐다. 해당 동물원을 운영하는 업체는 ‘갈비 사자’ 논란이 인 부경동물원을 자회사로 둔 곳이다. 8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동물을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으로 A 업체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 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전날 대구시, 수성구청과 함께 동물원을 합동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동물원에서는 기니피그 사체가 발견됐다. 돼지와 개 여러 마리가 채광은 물론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서 사육되고 있었다. 또 배설물이 방치되는 등 전반적인 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1300평 규모의 이 동물원은 사자 등 58종의 동물 300여마리가 사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내 시설에서 동물들이 제대로 관리가 됐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동물원을 운영한 A 업체는 일명 ‘갈비 사자’로 불린 바람이가 살았던 경남 김해시 소재 부경동물원을 자회사로 둔 곳이다. 2004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바람이는 2016년 무렵부터 약 7년간 부경동물원에서 지냈다. 사람이 구경하도록 투명창을 설치한 쪽을 제외한 3면, 천장까지 막힌 비좁은 실내 시멘트 우리가 바람이가 밟는 세상의 전부였다. 바람이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난 6월 김해시청 홈페이지에 ‘비쩍 마른 채 홀로 있는 사자를 구해달라’는 글이 이어지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좁은 케이지에 갇힌 채 갈비뼈만 앙상하게 남은 바람이의 사진이 퍼지면서 시민들과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바람이는 지난 7월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졌다. 바람이라는 이름도 이때 얻었는데, 사람으로 치면 100세에 가까운 노령인 바람이가 ‘더 좋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한편 행정 당국은 수사 결과에 따라 A 업체에 과태료 등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 용산 참모들, 험지 도전 2명뿐… 수도권·영남 ‘양지 경쟁’ 과열 우려

    용산 참모들, 험지 도전 2명뿐… 수도권·영남 ‘양지 경쟁’ 과열 우려

    내년 4월 총선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의 출마 지역구가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는 이른바 ‘양지 출마’로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갖고 있는 험지 또는 전략 지역에 출마해 국회 의석을 늘리는 것보다 당내 경쟁만 과열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7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10일 정무수석실 소속 3명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등 이달 내내 순차적으로 참모급들이 대통령실을 떠날 전망이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이동석 전 부속실 행정관 등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는 곳에 출마할 예정이다. 강 수석은 4선 홍문표 의원의 충남 홍성·예산에서 일찌감치 활동을 시작했고 잦은 고향 행사 방문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 전 행정관은 3선 이종배 의원의 충북 충주에서 세대교체론을 앞세워 지역 민심을 닦고 있다. 당내 경쟁에서 이겨 공천이 확정되면 사실상 당선이 보장되는 ‘영남 초선’들의 지역구도 주요 출마 희망지다. 주진우 법률비서관은 전봉민 의원의 부산 수영,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은 김영식 의원의 경북 구미을, 조지연 국정기획실 행정관은 윤두현 의원의 경북 경산 출마가 예상된다. ‘30대 청년 행정관’인 이병훈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김병욱 의원의 경북 포항남·울릉,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전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안병길 의원의 부산 서·동구에 출마한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뛰고 있는 지역도 내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승우 전 자치비서관은 김수민 전 의원이 위원장인 충북 청주청원, 권오현 전 공직비서관실 행정관은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한다. 사고 당협인 경기 성남분당을은 김은혜 홍보수석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모두 출마가 가능해 ‘교통정리’가 필요한 곳으로 꼽힌다. 수도권의 한 당협위원장은 “수석과 장관까지 지낸 분들이 양지인 분당으로 가면 수도권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험지 도전’은 아직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에 그치고 있다. 40세인 이승환 전 행정관이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홍근(3선) 의원의 서울 중랑을에 도전한다. 중랑을은 지난 18대 총선을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전희경 정무비서관도 험지인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할 예정이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6선을 지낸 민주당 텃밭이다. 이미 지역에서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란도 시작됐다. 한 당협위원장은 “대통령실 출신 중 일부는 윤 대통령이 자신을 낙점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 프리미엄’이 당내 경선에서 얼마나 작용할지는 전망이 갈린다.
  • 용산 참모들 ‘총선 앞으로’…험지보다 양지·與 영남 초선 지역구 쏠림

    용산 참모들 ‘총선 앞으로’…험지보다 양지·與 영남 초선 지역구 쏠림

    민주당 현역 지역구 출마는 소극與 현역 국회의원 지역구 선호‘플러스 1석’ 아닌 현행 유지 우려영남 초선 지역도 ‘약한 고리’ 쏠림‘대통령실 프리미엄’은 미지수 내년 4월 총선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의 출마 지역구가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는 이른바 ‘양지 출마’로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을 갖고 있는 험지 또는 전략 지역에 출마해 1석을 창출하는 것보다 당내 경쟁만 과열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7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10일 대통령실 내 정무수석실 소속 3명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등 이달 내내 순차적으로 참모급들이 대통령실을 떠날 전망이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이동석 전 부속실 행정관 등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는 곳에 출마할 예정이다. 강 수석은 4선 홍문표 의원의 충남 홍성·예산에서 일찌감치 활동을 시작했고 잦은 고향 행사 방문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 전 행정관은 3선 이종배 의원의 충북 충주에서 세대교체론을 앞세워 지역 민심을 닦고 있다. 당내 경쟁에서 이겨 공천이 확정되면 사실상 당선이 보장되는 ‘영남 초선’들의 지역구도 주요 출마 희망지다. 주진우 법률비서관은 전봉민 의원의 부산 수영,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은 김영식 의원의 경북 구미을, 조지연 국정기획실 행정관은 윤두현 의원의 경북 경산에서 출마가 예상된다. ‘30대 청년 행정관’인 이병훈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김병욱 의원의 경북 포항남·울릉,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안병길 의원의 부산 서·동구에 출마한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뛰고 있는 지역도 내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승우 전 자치비서관은 김수민 전 의원이 위원장인 충북 청주 청원, 권오현 전 공직비서관실 행정관은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당협을 맡고 있는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한다. 경기 성남분당을은 김은혜 홍보수석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모두 출마가 가능해 ‘교통정리’가 필요한 곳으로 꼽힌다. 수도권의 한 당협위원장은 “수석과 장관까지 지낸 분들이 양지인 분당으로 가면 수도권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험지 도전’은 아직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에 그치고 있다. 40세인 이승환 전 행정관이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홍근(3선) 의원의 서울 중랑을에 도전한다. 중랑을은 지난 18대 총선을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희경 정무비서관도 험지인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할 예정이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6선을 지낸 민주당 텃밭이다. 이미 지역에서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란도 시작됐다. 한 당협위원장은 “대통령실 출신 중 일부는 윤 대통령이 자신을 낙점했다며 확인되지 않는 주장을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 프리미엄’이 당내 경선에서 얼마나 작용할지는 전망이 갈린다.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도 당내 경선에서 ‘문재인 청와대 경력’을 쓸 수 있느냐를 두고 다툰 바 있다.
  • 대전 트램 수소연료·무가선 확정…내년 상반기 착공, 2028년 개통

    대전 트램 수소연료·무가선 확정…내년 상반기 착공, 2028년 개통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이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무가선 방식으로 확정됐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개통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소트램은 차량 내 수소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대규모 급전·변전 등 외부 전기공급 설비가 없어도 돼 완전 무가선으로 주행할 수 있다. 대전 트램은 지난 민선 7기에서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유·무가선 혼용 방식으로 결정됐으나 도심 내 10.5㎞ 길이의 가선 설치 때문에 도시경관 저해 지적이 있었다.수소트램은 현재 제작이 완료된 상태로 충북 청주 오송 철도종합시험 선로에서 성능 평가를 마쳤다. 1회 충전으로 227㎞를 달려 38.1㎞인 대전 트램에서도 안정성을 보일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트램 차량 제작에 최소 2년이 걸려 노선 착공과 동시에 차량을 발주할 것”이라며 “현대로템에서 트램 운행에 필요한 수소를 시중 공급가의 절반 수준인 1㎏당 4344원에 30년간 공급하는 방안도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전 트램은 정거장 45곳, 차량 기지 1곳을 포함한 순환선으로 총사업비 1조 4091억원이 투입된다. 이 시장은 “첨단 수소트램은 과학수도 대전에서 국내 처음 도입한다는 의미와 상징성이 크다”면서 “트램 건설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속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했다.
  • [포토] 가을 강풍에 ‘휘청’

    [포토] 가을 강풍에 ‘휘청’

    6일 전국적으로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도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지역은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이다. 또 강원 16곳에도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같은 날 오후 9시를 기해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이다. 태백·강원북부산지·중부산지·남부산지에는 같은 시각 한파경보를 발효한다. 또 대구기상청과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각각 한파특보를 발효한다. 경북 북동 산지는 한파경보를, 영주와 봉화 평지에는 한파주의보를 각각 발효한다. 제천과 단양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12,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한 기온 저하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7일 새벽에는 일부 지역에 눈으로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다”며 “7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청주시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불러주세요”

    청주시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불러주세요”

    충북 청주시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는 노잼도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시는 대대적인 야간경관 사업을 펼쳐 밤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13억원이 투입돼 청주 상당산성 남문과 산책로, 성벽 등에 미디어파사드와 간접등이 설치된다. 이달중 설계용역이 시작돼 내년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도 추진중이다. 두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상당산성 방문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힐링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8억원을 들여 서문교, 청남교, 흥덕대교, 용평교 등에도 야간조명을 설치한다. 연차별로 진행해 2026년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교량별로 차별적 이미지를 구축해 생동감 있는 도심 야간경관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에는 바닥스텝등과 데크광장 포인트 등이 설치된다. 2025년에는 중앙·운천근린공원, 2026년에는 문암생태공원에도 경관조명이 꾸며진다. 시는 이미 야간경관 조명으로 짭짤한 재미를 봤다. 지난 3월 벚꽃시즌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레이저조명, 달조명, 토끼조명 등을 설치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진행된 청주문화재야행은 7만명이 즐길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달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열린 초정행궁도 은은한 밤풍경 연출로 사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힐링을, 관광객들에게는 새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야간경관 특화도시 공모와 민자유치를 통해서도 매력적인 밤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목사가 한의사 행세… 女신도 가슴에 침놓다가 ‘사망’

    목사가 한의사 행세… 女신도 가슴에 침놓다가 ‘사망’

    한의사 면허도 없이 침 시술을 해 신도를 숨지게 한 60대 목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제1형사부(부장 김성식)는 전날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62)씨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10일 오후 4시 30분 자신의 집에서 여신도 B(67)씨에게 5만원을 받고 가슴 부위에 침을 놔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한의사 면허 없이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자택에 한의원을 차려놓고 의료 행위를 했다. 목사인 그는 환자들의 신체에 침을 놓아주고, 1회당 약 5만원의 진료비를 받으며 한의사 행세를 했다. 그러다 피해자 B씨의 가슴에 침을 잘못 놓아 폐기흉이 생겼고, B씨는 충북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재판부는 “침 시술을 받던 피해자가 사망하는 결과가 발생해 피고인의 책임이 매우 무겁다”라며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유족과 원만히 합의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1심의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검사가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 판단이 맞다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유족들과 원만히 합의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가벼워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전국 돌풍과 함께 비 소식…밤에는 도로 살얼음 ‘주의’

    전국 돌풍과 함께 비 소식…밤에는 도로 살얼음 ‘주의’

    월요일인 6일, 전국이 흐리고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다음 날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얼어 터널·출구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밤부터 강원 산지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7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동부, 충북, 광주, 전남(서해안 제외)이 10∼60㎜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서부, 서해5도 등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남, 전남 서해안에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 강원내륙과 산지, 부산·울산·경남은 20~80㎜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전북,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울릉도와 독도 20~60㎜, 경북 동해안은 10~40㎜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9도, 인천 18.4도, 수원 19.0도, 춘천 18.5도, 강릉 22.3도, 청주 20.0도, 대전 19.6도, 전주 20.7도, 광주 19.7도, 제주 21.2도, 대구 21.1도, 부산 21.4도, 울산 20.3도, 창원 2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2.0∼5.5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 전남 의대·제주 제2공항… 총선 달굴 전국 숙원사업 쏟아진다

    전남 의대·제주 제2공항… 총선 달굴 전국 숙원사업 쏟아진다

    ‘김포발(發) 메가 서울’ 구상에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내년 4월 총선을 달굴 전국 각지의 숙원사업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운 국민의힘과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지역 민심을 부채질하고 있어 향후 후폭풍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은 이미 여야 간 책임 공방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3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 여야 의원들은 민관정 협력 전담팀 3차 회의를 열고 정기국회 내 처리를 촉구했으나 전망은 밝지 않다. 5일 부산 지역의 한 국민의힘 의원은 “김민석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이를 반대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민주당이 정확한 찬반 입장을 부산 시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전북 의원들의 ‘삭발 투쟁’ 릴레이를 촉발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 문제는 민주당의 ‘현역 교체론’과도 맞물린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관련 예산의 78%를 삭감했다.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는 “특정 사업이 아닌 모든 SOC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잼버리 사태’ 이후 일종의 ‘지역 탄압’ 논란이 불거진 만큼 정교한 관리가 필요한 사안으로 꼽힌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맞물린 국립의대 전남 유치도 뜨겁다.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지난 2일 김기현 대표에게 전남 의대 설립을 공식 요구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다만 전남에서도 순천과 목포 어느 지역에 의대를 설립하느냐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충북은 내륙 시도에 각종 특례를 보장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에서 속도를 내지 못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청주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이번 정부 들어 농지전용 문제로 205만평에서 125만평 수준으로 축소돼 민주당 충북도당은 원안대로 추진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충남은 육군사관학교의 논산 이전을 둘러싸고 갑론을박 중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논산 이전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제주는 제2공항 건설 관련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6조 8900억원)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총선쯤에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기본계획 중단과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서명을 진행 중이다. 인천, 부산, 제주, 경북 경주가 유치전을 벌이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도 내년 총선쯤 결정된다. 2005년 부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전이 뜨겁다. 실제 2005년 대회 당시에도 개최지 선정이 2004년 17대 총선 일정과 맞물려 총선 이슈로 부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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