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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강산 서울시의원 “목련 피는 봄에 수도권 메가시티는 백지화될 것”

    박강산 서울시의원 “목련 피는 봄에 수도권 메가시티는 백지화될 것”

    서울특별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포를 찾아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비판하며 수도권 메가시티 공약의 백지화 선언을 촉구했다. 작년 10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갑작스레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12월에는 같은 당의 한 보좌관이 “오랜 기간 검토해왔다는 말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해왔다는 말도 모두 거짓이다”고 폭로해 면직 처분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메가시티 논의는 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총선 전 너무 급하게 이뤄지면 국민들이 오해할 것 같다. 선거용으로 낙인이 찍힐 것 같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발언 이후 보름도 안 되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갑자기 메가시티 논의를 들고나와 서로 엇박자를 이루고 있다. 이미 선거용 공수표로 실체가 드러난 수도권 메가시티 논의는 그동안 부동산시장을 교란시키고 지역사회의 여론을 진영대결로 이끈 만큼 하루빨리 백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김포를 비롯해 실무진 차원에서 몇 차례 논의가 진행됐다는 구리시와 하남시에 양해를 구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수도권 메가시티 구상을 백지화 선언을 해야 한다. 그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이자 차기 대권주자로서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을 우롱하지 않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서울 편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했지만, 총선 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는 주민투표가 불가능하여 아무리 늦어도 2월 10일 이전에 투표 절차가 완료되어야 하는데 현시점에서 볼 때 사실상 불발됐다. 이에 박 의원은 “과거의 사례를 검토하면 행정구역 통합은 절대 졸속으로 추진될 수 없다. 가령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사례를 보면 1994년부터 2014년까지 4차례의 시도 끝에 20년이 걸렸는데 불과 몇 개월 만에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수도권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하는 일은 촌극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1995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로 지금까지 행정구역 개편이 지방의회나 지역주민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사례는 없다. 학군 재편의 후폭풍 등 첨예한 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지방의회 내 충분한 숙의과정과 민주적 토론, 주민 여론 수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수도권 메가시티는 4월 총선과 함께 목련 피는 봄에 반드시 백지화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별거 후 자매 집에 있는 아내 찾아가 흉기로 찌른 60대

    별거 후 자매 집에 있는 아내 찾아가 흉기로 찌른 60대

    별거 후 자매 집에 있던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6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이날 0시 37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그는 부부싸움 후 처형 집에서 지내던 아내 B씨와 화해를 하러 갔다가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말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北, 신원식 ‘정권 종말’ 발언에 “최악 망발…충돌 기폭제”

    北, 신원식 ‘정권 종말’ 발언에 “최악 망발…충돌 기폭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최근 공군 부대를 찾아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킬 경우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 달라”고 지시한 데 대해 북한이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라며 발끈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5일 논평에서 “신 장관이 ‘조선 반도 인근에 3척의 미 항공모함이 동시에 전개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정권 종말’ 이니‘적 지도부 제거’이니 하는 따위의 최악의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줴쳐댔다(떠들어대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전쟁 중에 있는 두 적대국 관계에서 이러한 폭언이 노골적인 선전포고로 되고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로 되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남음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육군 32사단과 육군 55사단의 혹한기 훈련과 육군 17사단의 전투사격 훈련 등 최근 우리 군에서 진행한 개별 훈련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전쟁 광기를 부려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과 각종 규모의 전쟁 연습들은 가뜩이나 위태한 괴뢰 대한민국의 가냘픈 운명을 완전 결딴(결단)내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신 장관은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은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만약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 최단 시간 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언은 북한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대남 위협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북측이 무력도발에 나설 경우 우리 공군 전력을 활용해 대응하겠다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에 새로 개발한 잠수함 전략 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발사한 데 이어 30일에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잇달아 진행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새해 들어 벌써 네 번째 미사일 시험을 진행했다.
  • 27건 연쇄 강도강간범 잡고보니…가정 있는 40대 가장이었다

    27건 연쇄 강도강간범 잡고보니…가정 있는 40대 가장이었다

    ‘용감한 형사들3’에서 27건의 범행을 저지른 연쇄 강도강간범의 실체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24회에는 용인동부경찰서 강력팀 임희섭 경위와 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 박현천 경위, 충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이찬호 경감과 청주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재원 경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27건의 범행을 저지른 연쇄 강도강간범을 잡기 위해 특별수사전담팀이 결성된 수사 일지가 공개됐다. 형사들은 101일 동안 교대도 없이 잠복수사를 펼쳤고, 27건의 사건 중 5건에서 같은 DNA를 확인했다. DNA가 나오지 않은 22건이 5건과 같이 취합된 이유는 범행 지역과 침입 방식이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피임 기구를 사용한 범인은 주로 저층의 1인 가구 여성을 노렸으나 친구와 사는 여성이나 유부녀에게도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의 시야를 가린 채 범행했기에 피해자들은 범인을 2~30대 초반의 남성으로 기억했다. 형사들은 동종 범죄로 검거된 전과자들의 리스트를 받아서 2~30대 남성을 추렸다. 무려 1만 2800명이었다. 전담팀은 낮에는 DNA를 조회하고, 저녁에는 구역을 나눠 잠복에 나섰다. DNA 조회와 잠복수사를 이어가던 중 지금까지 수사한 걸 뒤집을 만한 사건이 있음을 알게 됐다. 원룸에 침입한 절도범이 집주인에게 얼굴을 들킨 뒤 도망쳤다는 신고였는데, 신고자는 범인이 40대 후반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전담팀은 나이대를 재설정했다. 전담팀은 범인의 입장이 되어 범행 장소를 예측한 뒤 그곳을 집중 수사했다. 잠복수사 101일차가 되던 날, 잠복 장소에서 긴 그림자를 포착했다. 범인임을 직감해 뒤를 쫓았고 체포에 성공했다. 그는 연쇄 강도강간범 이씨였다. 이씨는 가정이 있는 40대 가장이었다. 그는 특수 강도강간 전과도 있었다. 이씨는 성병에 걸릴까 봐 피임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던 추가 범행까지 포함해 총 32건의 범행이 인정된 이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한국인쇄사 한 눈에… 송파책박물관 ‘인쇄, 시대의 기억’ 특별전

    한국인쇄사 한 눈에… 송파책박물관 ‘인쇄, 시대의 기억’ 특별전

    서울 송파구는 올해 1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한국 인쇄사를 다룬 특별 기획전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를 개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인쇄의 발전상을 고려, 조선, 근대, 한국전쟁기, 현대까지 총 5부에 걸쳐 시대순으로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삼성출판박물관에서 대여한 국보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권 13’의 복제품을 포함, 귀한 자료 14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현대 인쇄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한국 인쇄사를 3D 일러스트로 조명한 특별영상을 상영해 이해를 돕는다. 먼저, 1부 ‘세상을 뒤흔든 인쇄’에서는 목판과 금속활자 인쇄를 소개한다. 특히 ‘직지심체요절’ 복원본은 이번 전시를 위해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특별 대여해 와 눈여겨볼 만하다. 1377년 제작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으로, 유일한 원본은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다. 2부 ‘인쇄, 지식의 보급’에서는 조선의 통치이념인 유교 전파를 목표로 태종 이후부터 주조한 금속활자로 간행한 유교 경전과 의례서, 인쇄도구 등을 선보인다. 조선 후기 ‘책 소장에 대한 개인의 열망’이 커지면서 발간된 다양한 민간서적들은 변화된 사회상을 알 수 있다.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의 인쇄사가 담긴 3부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목소리’에서는 1883년 한국 최초 근대적 신문 ‘한성순보’ 첫 발간부터 1980년대까지 100여 년간 대한민국 인쇄술의 한 축을 도맡았던 ‘납 활자’ 등을 통해 당대 최신기술의 도입으로 생긴 변화를 소개한다. 애국 계몽을 위해 간행했던 책으로 일제 치하 인쇄인들의 열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4부 ‘위기를 딛고 나아가다’에서는 한국전쟁의 폐허 속 1954년 인쇄 공장을 건립하고 국정 교과서를 인쇄한 민족의 의지를, 마지막 5부 ‘인쇄 문화를 꽃피우다!에서는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오프셋 인쇄’와 가제본 방법 등 최신 인쇄술을 다뤘다. 눈부신 기술의 발전에도 여전히 책 한 권이 완성되기까지 드는 공력을 실감하고 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전시에 이어 아름다운 인쇄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되었다. 조선시대 책 표지 장식을 위해 목판에 문양을 조각해 은은하게 찍어내는 ‘능화판 인쇄’와, 시나 편지를 적는 종이에 그림을 인쇄하는 ‘시전지 만들기’, 시대별 인쇄물 채색 체험까지 참여기회가 다채롭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무료다. 오후 2시에는 도슨트의 해설이 진행되며 오디오가이드 대여도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찬란한 한국사의 배경에는 언제나 책이라는 좋은 스승이 있었다. 많은 구민이 다녀가셔서 인쇄술 발달과 함께 번영한 한민족의 삶을 반추하고 책 문화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생활고’ 토로 정유라 “엄마 영치금·자녀 양육비에 진심 토 나올 것 같다”

    ‘생활고’ 토로 정유라 “엄마 영치금·자녀 양육비에 진심 토 나올 것 같다”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현재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모친의 근황을 전하며 병원비와 자녀 양육비 등 생활고를 토로하는 글을 올렸다. 정씨는 “엄마(최순실씨)가 ‘병원 가셔야 한다’고 편지가 왔는데, 이제 돈 얘기가 나올 때마다 진심으로 토 나올 것 같다”면서 “가뜩이나 (태블릿PC) 포렌식 때문에 애들한테 나가야 할 돈도 없어서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편지에 병원비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씨가 작성한 편지 사진도 올렸다. 여기에는 “영치금이 없어. 병원에 가야 하는데, 먹는 것은 안 넣어줘도 되니까 영치금 100만원만 넣어줘”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씨는 “1일 포렌식 업체를 알아보러 다니느라 엄마한테 못갔다. 전화 와서 화내는 엄마가 너무 야속하고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버렸다”면서 “전화에 좋은 소리 못한 나를 때려주고 싶다”고 답답해 했다. 현재 정씨는 최씨의 태블릿 PC를 검찰에서 돌려받은 뒤 “(태블릿PC) 포렌식 작업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원 계좌를 열어두고 있다. 그는 “내 눈치를 보면서 영치금 달라고 부탁하는 엄마도, 줄 수 없는 나도 너무 힘에 부친다”면서 “아이들 원비까지 다 털어서 포렌식에 보탰다. ‘엄마 영치금이 어디 있느냐’는 말이 목 끝까지 나왔지만 ‘어떻게든 만들어 볼게’라고 전화를 끊고 지금까지 오열하다가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원비와 월세, 엄마(최씨) 영치금, 포렌식비, 변호사비, 4인 가족 생활비, 청주 오갈 때 쏘카 비용 등 총 다섯 명의 삶을 혼자 다 감당하고 있는데 이제 너무 힘들다”면서 “여유 자금이 생기면 아이 옷 사주고 고기 먹이고 엄마 영치금 1만원이라도 더 넣고 빚 갚고, 이게 사는 게 사는 건지 진심 모르겠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그간 정씨는 “엄마는 태블릿PC를 사용할 줄 모른다”며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주요 증거 가운데 하나인 ‘JTBC 태블릿 PC’의 소유자가 자신의 엄마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최근 법원은 JTBC 기자들이 2016년 10월 최씨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입수해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태블릿PC를 최씨에게 돌려 주라고 확정했다. 정씨는 지난달 태블릿PC를 인도받고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최씨의 무고함을 증명하겠다고 나섰다.
  • 지하 벙커도 업사이클링 시대..충북의 이색도전

    지하 벙커도 업사이클링 시대..충북의 이색도전

    충북도가 방치된 지하벙커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버려진 곳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일종의 공간 업사이클링이다 충북도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흉물로 전락한 청남대 지하벙커가 작은 갤러리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1983년부터 20년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됐던 청남대에는 경호를 위해 만든 90여개의 다양한 벙커가 남아있다. 지붕이 있는 유개호가 20여개, 지붕이 없는 무개호가 70여개다. 2003년 청남대가 국민에게 개방된 이후 20여년간 버려져 있던 시설이다. 충북도는 이 가운데 유개호 5개를 활용해 작은 미술관을 만들었다. 헬기장, 양어장, 수영장, 오각정길, 솔바람길 등에 위치한 벙커들이다. 벙커 크기는 10㎡ 내외다. 도는 청남대 방문객들이 벙커에 쉽게 접근하도록 길을 만들고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등 벙커마다 1000만원~2000만원을 들여 새 옷을 입혔다. 벙커 안에는 충북 신진작가 작품을 전시했다. 벙커 미술관이 문을 열자 ‘신기하다’, ‘재미있다’, ‘호기심을 자극한다’ 는 등의 긍정적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6개월마다 작품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 벙커미술관 2개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순차적으로 20여개의 벙커미술관을 만들기로 했다.충북도는 도청 인근 지하벙커의 변신도 시도한다.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시 지휘시설로 사용했던 곳이다. 도는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융복합 시설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현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시작된 공모전은 오는 14일 마감된다. 현재 50여건이 접수됐다. 도는 적절한 벙커활용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도 진행중이다. 1973년 준공된 이 지하 벙커는 인근에 새 지휘시설이 마련돼 지난해 8월까지 사용됐다. 정문 입구부터 후문까지 약 200m, 통로 폭은 4m, 높이는 5.2m다. 총 면적은 2156㎡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14개의 크고 작은 공간이 통로 좌우에 있다. 도 관계자는 “공모전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는 등 관심이 높아 좋은 의견들이 접수될 것 같다”며 “올 연말이면 벙커활용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 같다”고 밝혔다.
  • 길고양이와 함께 사는 법

    길고양이와 함께 사는 법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경계에 놓인 길고양이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길고양이와 관련된 각종 민원을 줄이면서 동물복지도 챙길 수 있는 시책들이다. 충북 청주시는 올해 길고양이 개체수 감소를 위해 ‘집중 중성화’를 시범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집중 중성화란 길고양이 밀집 장소를 대상으로 특정일을 정해 개체 대부분을 한꺼번에 포획해 중성화하는 사업이다. 집중 중성화는 민원인 요청이 있을 때마다 동물병원이 포획해 중성화하던 이전 방법보다 개체 수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2000마리 이상 중성화를 목표로 잡았다. 중성화 시술 비용은 수컷 17만원, 암컷 22만원이다. 시는 개체수가 감소하면 길고양이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본다. 개체수가 너무 많으면 길고양이 먹이 주기와 보호 활동을 펼치는 이른바 ‘캣맘’들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개체수가 적어야 모든 길고양이가 캣맘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길고양이가 적으면 울음소리, 도심 미관 저해, 영역싸움 등으로 인한 각종 민원도 줄어든다. 시는 현재 30마리 이상의 길고양이 밀집 장소를 찾고 있다.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이통장들 도움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밀집 장소 1곳당 1~2일간 길고양이를 집중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포획하다 보면 도로를 막을 수도 있어 주민들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는 길고양이를 둘러싼 돌봄 갈등 해소를 위해 올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2월에 주민들 신청받아 최대 50곳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캣맘들은 길고양이들을 위해 거리 곳곳에서 먹이를 제공해 왔다. 그러다 보니 길고양이 민원이 적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시 예산으로 급식소와 밥그릇을 지원하고 사료는 캣맘이 준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는 한파에 취약한 길고양이가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근린공원과 하천변에 겨울집 25개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구청 누리집 ‘온라인 소통구청장실’에서 1386표의 주민 지지를 받아 추진됐다. 구는 이 사업으로 무분별한 사설 겨울집 난립 방지, 중성화 대상 길고양이 파악 및 포획 효과 등을 기대한다. 동물단체와 관련 당국은 전국 길고양이를 100만 마리로 추정한다.
  • 진천군 전국 군 단위 지역 가운데 세 번째로 젊다

    진천군 전국 군 단위 지역 가운데 세 번째로 젊다

    충북 진천군은 평균연령이 44.5세라고 30일 밝혔다. 충북지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는 청주(42.7세)에 이어 두 번째,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에는 세 번째로 젊다. 2014년 평균 연령(41.5세)과 비교하면 10년간 3세가 늘었는데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압도적으로 작다. 진천군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일자리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은 생산능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고루 갖춘 우량기업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늘렸다. 그러자 일자리를 찾아 젊은 근로자들과 가족들이 진천으로 몰려들었다. 이를 입증하듯 진천군 청년인구는 2016년 1만 2552명에서 2023년 1만 4798명으로 2246명이 늘었다. 17.89%의 증가율로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 중이다. 학령인구는 같은 기간 8393명에서 1779명이 증가한 1만 172명을 기록해 증가율(21.2%)이 충북 도내 1위, 전국 군 단위 3위다. 송기섭 군수는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하고자 했던 군정 운영 전략이 구체적인 수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 가능성을 부여하는 것이 진천군의 숙제”라고 진단했다.
  • 청주지검 청주간첩단 사건 중형 구형

    청주지검 청주간첩단 사건 중형 구형

    검찰이 북측 지령을 받고 간첩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청주간첩단’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9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김승주)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활동가 A(60)씨 등 2명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C(50)씨에게는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북한 지령에 따라 비밀 지하조직을 결성하고 탐지 활동을 했다”며 “명백한 증거에도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북한 대남혁명전략과 동일한 사상학습을 실시하고 북측 지령에 따라 청주공항 스텔스기 도입 반대투쟁 1인 시위를 전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년 7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하위 조직원 영입을 위해 특정정당 충북도당 간부의 신원자료와 사상동향을 탐지하고 2020년 5월에는 충북지역 농민운동 실태 및 전망 자료를 북측에 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60여차례 걸쳐 북한 지령문 수신, 대북 보고문 발송, ‘주체의 한국사회변혁운동론’ 등 이적표현물 1395건 소지 혐의도 추가됐다.
  • 청주 도심에 1km 맨발 황톳길 생긴다

    청주 도심에 1km 맨발 황톳길 생긴다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지역 도심 한복판에 1km에 달하는 맨발 황톳길이 생긴다. 청주시는 수곡동 1순환로 인근 완충녹지(산남사거리~개신고가차도) 일원에 ‘맨발 명품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 구간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650m)을 만든 뒤 지난해 10월 준공된 수곡동 명품 황톳길(360m)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직선으로 1㎞, 왕복 2㎞에 달하는 맨발 황톳길이 생기는 셈이다. 시는 황톳길 구간에 말랑말랑한 황토체험장을 꾸미고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분수시설도 설치하기로 했다.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기위한 세족시설도 곳곳에 마련키로 했다. 총 사업비는 7억원이며 오는 6월 준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먼저 생긴 수곡동 황톳길이 많을때는 하루에 5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길이가 짧다는 민원이 있어 이번에 황톳길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안에 가경동에도 황톳길을 만드는 등 청주시 전역에 황톳길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원도 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천연항생제라고 불리는 황토는 해독 및 제독 능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만성 통증, 스트레스, 염증으로 인한 노화 등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여농 4R MVP도 박지수, 싹쓸이까지 2개 남겨

    여농 4R MVP도 박지수, 싹쓸이까지 2개 남겨

    청주 KB 박지수가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전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박지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82표 중 66표를 얻어 김단비(15표), 박지현(1표·이상 아산 우리은행)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이로써 박지수는 이번 시즌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MVP를 휩쓸었다. 사상 최초다. 5~6라운드까지 MVP를 수상하면 한 시즌 라운드 MVP를 싹쓸이하는 위업을 달성한다. 박지수 외에 라운드 MVP 연속 수상은 2회 연속이 최고다. 신정자(은퇴)가 3차례, 박혜진(우리은행)과 김단비가 각각 2차례 기록했다. 박지수도 이전 시즌까지 1차례 기록했다. 박지수는 통산 수상도 17회로 늘려 김단비와 신정자(이상 12회)와의 간격도 크게 벌렸다. 팀 성적으로 보나 개인 성적으로 보나 박지수가 수상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가 힘들었다. 4라운드에서 KB는 5전 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시즌 19승2패로 4라운드에서 4승1패를 기록한 2위 우리은행(17승4패)과의 간격을 2경기로 벌려 사실상 정규 1위를 굳혔다. 박지수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 55초를 뛰며 평균 21.6점(1위) 16.8리바운드(1위) 2.2블록슛(1위) 7.8어시스트(2위), 공헌도 244.85점(1위)을 기록하며 KB의 전승 행진을 이끌었다. 한편, 4라운드 기량 발전상(MIP)은 나윤정(우리은행)이 차지했다.
  • 법무법인YK, 부장검사 출신 한상진 대표변호사 영입

    법무법인YK, 부장검사 출신 한상진 대표변호사 영입

    법무법인YK(대표변호사 강경훈, 김범한)는 부장검사 출신인 한상진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법인YK에 따르면 한상진 대표변호사는 1995년부터 수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청주지검, 서울지검 동부지청, 대전지검, 전주지검, 서울 서부지검, 법무부 등을 두루 거치며, 특수수사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청주지검 부장검사로 지내던 2013년, 항공사 임원의 회삿돈 횡령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 앞장섰고, 이후에도 세무조사 무마 명목 등으로 기업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모 골프장 운영 회사 대표를 사법처리하는 등 강직한 성품과 철두철미한 업무 추진력을 발휘하여 조직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수원지검 형사 1부장, 법무부 법무연수원 기획부 교수를 끝으로 공직을 떠난 한상진 대표변호사는 검사 시절 오랜 재직의 연으로 ‘제2의 고향’이 된 청주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법무법인YK 관계자는 “수십 년간 법조계에 종사하며 검사, 변호사로서 혁혁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한상진 대표변호사의 합류를 통해 법무법인YK의 역량을 몇 단계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한상진 대표변호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구성원 전체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상진 대표변호사는 “최근 국내 ‘10대 로펌’의 반열에 오른 법무법인YK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는 법무법인YK의 혁신적인 변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80년 전통 ‘백화수복’… 화목한 설 전해요

    80년 전통 ‘백화수복’… 화목한 설 전해요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80년 전통의 대표 차례주로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된 이후 오늘날까지 80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다. 100% 국산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 후 사용하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13도이다. 우리 민족의 정성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하고 라벨과 캡(병뚜껑)에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부각했다고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명했다. 백화수복은 차례용은 물론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다. 백화수복 용량은 700㎖, 1.8ℓ의 두 종류로 이뤄졌으며, 할인점,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기준 판매 비율 도입으로 가격이 저렴해지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 민주, 친문친명 불붙는 ‘공천 내전’…서울 중성동갑 결과가 갈등 화약고

    민주, 친문친명 불붙는 ‘공천 내전’…서울 중성동갑 결과가 갈등 화약고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비명(비이재명)계의 주축인 친문(친문재인)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 잇달아 도전장을 내밀면서 민주당 내 ‘신구 세력’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다. 특히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천 결과가 두 계파 간의 갈등 국면에서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명 예비후보들은 대체로 초선 비례대표이거나 원외 인사들이고 친문 예비후보들은 현역 의원으로, 양측 간 전선은 주로 수도권에 형성돼 있다. 친명 초선 비례인 이동주·양이원영·이수진 의원은 각각 친문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양기대(초선·경기 광명을)·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 또 친명 원외 인사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친문 핵심으로 불리는 전해철(3선·경기 안산상록갑) 의원의 지역구에, 친명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김우영 상임대표는 친문 강병원(재선·서울 은평을) 의원의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은 당초 같은 친명인 이수진 의원의 지역구(서울 동작을)를 선택해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이후 출마 지역을 친문 3선인 도종환 의원의 충북 청주흥덕으로 바꿨다. 공천관리위원회가 다음달 초 ‘현역 의원 하위 20%’ 결과를 해당 의원 31명에게 통보하면 공천 갈등이 심화할 수 있다. 특히 하위 10%의 경우 경선 득표율의 30%까지 감산하게 돼 있어 타격이 크다. 이에 공천 탈락자들이 제3지대에 영입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에 대항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 내에서는 친명 대 친문 구도가 가장 첨예한 곳으로 서울 중·성동갑을 꼽는다. 임 전 실장이 지난 11일 총선 출마를 선언한 지역이지만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해당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임 전 실장의 경선 참여 여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임 전 실장,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인영 의원 등을 향해 불출마를 주장했고 임 전 실장은 “자중지란으로 비치는 행위”라며 친명계와 친문계의 통합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포퓰리즘을 배격하는 ‘경제통 소신파’로 눈도장을 찍었던 윤희숙 전 의원이 이날 중·성동갑 출마를 선언했다.
  • 청주 전통시장 업그레이드 올해도 계속된다

    청주 전통시장 업그레이드 올해도 계속된다

    충북 청주지역 전통시장의 업그레이드가 올해도 계속된다. 청주시는 꿀잼 전통시장 구현을 위해 올해 30여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된 복대가경시장에선 특화상품개발, 이벤트 및 행사,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 원마루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온라인 입점, 맞춤컨설팅, 배송시스템 구축, 홍보행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첫걸음기반조성 육성사업에 선정된 중앙시장에선 ESG시장 만들기, 친절 우수점포 발굴, 상인교육 등이 실시된다. 가경터미널시장과 밤고개자연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육거리종합시장에선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선택,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장별 맞춤형 프로젝트다. 안전에 취약한 노후시설 보수 등 다양한 시설개선 사업도 마련된다. 사창·육거리종합시장은 노후전선을 정비하고 복대가경·원마루·사창시장은 고객지원센터를 보수한다. 육거리·직지시장은 아케이드를 보수하고 원마루·서문시장은 증발 냉방장치를 설치한다. 시는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비의 70%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영향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충청·강원까지 광역생활권… “선심성” 지적도

    충청·강원까지 광역생활권… “선심성” 지적도

    정부는 광역급행철도를 수도권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주요 권역에 도입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또 수도권의 기존 철도와 도로는 지하로 재배치해 상부 공간은 고밀복합개발로 재정비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러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방안을 발표했다. 각 지역의 영문 앞 글자를 붙여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라면 ‘CTX’(가칭)라고 일컫는 식이다. 우선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가 선도사업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통되면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는 현재 100분에서 53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대전청사까지는 6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 국토부는 도로와 철도 지하화 계획도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도로 정체가 극심한 수도권 제1순환도로(서창~김포),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 경인고속도로(인천~서울)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지하화에 들어간다. 예를 들면 기존에 왕복 8차선인 고속도로를 지상 6차선, 지하 6차선 형태로 추진하고 도로 용량을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식이다. 지상 철도는 지하에 새로 건설하고 상부는 역세권의 경우 고밀복합개발, 노후 지역은 통합 재정비한다. GTX와 x-TX를 포함한 대규모 교통망 계획을 두고 총선을 석 달 앞둔 시점에서 수도권과 지방 민심을 겨냥해 내놓은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GTX 신설 노선은 적어도 20년이 걸리고 x-TX는 첫발을 내딛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도로와 철도 지하화의 현실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지하화를 통한 상부 개발에 치중하면 오히려 유동량이 늘어나 교통난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하화는 정체 구간의 교통량 처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목적이 상부에 주택을 지을 토지 확보라는 식으로 엇나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 “오빠, 미안해하지 마” 돈 건넨 여동생…그때 오빠는 ‘가족 연쇄 독살’ 중이었다[전국부 사건창고]

    “오빠, 미안해하지 마” 돈 건넨 여동생…그때 오빠는 ‘가족 연쇄 독살’ 중이었다[전국부 사건창고]

    여동생 살해 후 “왜 부검하려고 하냐”청산가리 검출되자 “투견에 쓰려고” 가족을 죽이려고 청산가리를 연구한 자가 있다. 나이는 스물넷에 불과했다. 사이코패스 지수 40점 만점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20여년 전의 엄인숙 사건과 판박이 범행이다. 과학수사가 발달해 ‘완전 범죄’가 거의 불가능한 시대에 전근대적인 ‘청산가리 살해’를 연구·실험하고 실행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오빠, 괜찮아. 미안해하지 마. 이럴 때 가족끼리 돕지, 누가 도와주겠어.” 신모(당시 24세)씨가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고 속이고 1000만원을 빌려 갈 때 이렇게 말한 여동생 A(당시 22세)씨는 며칠 후 그 오빠에게 죽임을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여동생은 어려운 형편에도 대출받아 오빠에게 돈을 건넸다. 신씨는 2015년 9월 22일 오후 7시 10분쯤 자기 친구와 함께 울산에 사는 여동생 A씨 집을 찾아갔다. A씨는 네일아트 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신씨는 가지고 간 음료수를 A씨에게 건넸다. 셋은 10여분 후 집에서 나와 저녁밥을 같이 먹었다. 식사 후인 오후 8시 26분쯤 A씨는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했고, 오빠 신씨는 비닐 약봉지 2개와 캡슐을 여동생에게 건넸다. 이후 신씨는 친구와 함께 포항으로 놀러갔다. A씨는 오빠를 배웅한 뒤 집으로 갔고, 이튿날 오전 11시 30분쯤 남자친구 B씨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자살할 동기가 전무했다.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집에 들른 오빠 친구가 살해할 이유도 없었다. 질병 없이 건강한 20대 초반 여성이 오빠와 헤어진지 몇 시간 만에 숨진 것이다. 부검은 당연했다. 그때 오빠 신씨가 “부검을 뭣하러 하느냐. 필요 없다”고 가로막았다. 의심이 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을 강행했다. 그 결과 A씨의 위에서 청산가리 성분이 검출됐다. 적자색 시반과 기도 내 백색 포말 등 중독사일 때 관찰되는 현상이 뚜렷했다. 결국 ‘청산염 독살’로 결론이 났다. 경찰은 신씨를 긴급 체포했다. 조사결과 그는 여동생과 헤어진 그날 밤 포항에서 늦게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이튿날 오전 10시 49분 A씨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었다. 6분 후 여동생의 남자친구 B씨에게 전화해 “여동생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 찾아가 봐 달라”고 부탁했다. 여동생 사망 여부를 파악하고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수작이었다. 신씨의 승용차에서는 청산가리가 발견됐다. 그는 “투견에 사용하려고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그가 아버지(당시 54세)까지 똑같은 수법으로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었다. 친부 독살은 여동생 살해 4개월 전인 2015년 5월 20일 발생했다. 아버지는 이날 아들 신씨가 “감기약이다”고 건넨 음료를 마시고 구토와 함께 피를 흘리며 쓰러진 뒤 숨졌다. 아버지는 가정을 꾸린 아들과 떨어져 혼자 살면서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약초를 캐다 팔며 건강하게 살다 이유 없이 갑자기 사망했다. 신씨는 아버지가 숨진 2~3일 만에 60돈의 금팔찌와 금목걸이를 처분하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다. 또 두 달 후 친부의 사망보험금 7000만원을 받아 여동생에게 1000만원만 건네고 6000만원을 가져갔다. 신씨의 끔찍한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같은해 5월 14일과 여동생 살해 열흘 전인 9월 13일 두 차례 아내 독살도 시도했다. ‘감기약’과 ‘콜라’를 주는 척 음료병과 종이컵을 건넸다. 이는 아내가 “음료수에서 지독한 염색약 냄새가 난다”고 마시지 않아 실패로 끝났다. 그는 2013년부터 아내 명의로 최대 5억원을 받을 수 있는 보험 4개를 몰래 가입한 뒤 수령인을 자신으로 설정하고 이런 짓을 벌였다. 이번에 신씨는 아버지와 이혼한 친모를 노렸다. 여동생 사망보험금 1억원이 어머니에게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여동생 살해 보름 후인 10월 6일 그는 변호사를 소개받고 가족관계증명서 등 보험 수령인 변경을 위한 서류를 뗐다. 그는 “엄마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 죽여버리겠다”고 했다. 이어 친모의 주소를 알아내는 등 존속살인 예비 행각을 벌였으나 여동생의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체포됐다.신씨의 죄가 인정된 것은 단 한 건, 여동생 살해다. 27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항소심 판결문을 보면 재판부는 친부 살해 혐의에 대해 “친부 시신 부검을 하지 않아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판별할 수 없고, 사망시 발견된 토사물과 혈액이 묻은 걸레에서 독극물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검사가 제출한 정황증거만으로 친부가 마신 음용수에 아들이 청산가리를 넣었다고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이 부분 무죄로 봤다. 아내에 대한 살인미수 부분은 “5월 아내가 받은 액상 감기약과 같은날 신씨의 점퍼 주머니에서 발견된 흰색 알갱이 약품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다”며 “9월 사건도 아내가 콜라에서 염색약 냄새가 난다고 하며 신씨와 일상적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볼 때 살인미수가 증명된 점을 찾기 어렵다”고 무죄 판단했다. 반면 여동생 A씨 독살 혐의는 1심부터 인정받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신씨는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기각했다. 대법원도 2016년 10월 상고를 기각해 무기징역 및 3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확정했다. 인터넷 도박 3억 탕진, 빚 5000만원개 상대로 청산가리 효과 지속 실험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청주 제1형사부(당시 재판장 이승한)는 2016년 7월 “신씨가 청산가리를 계속 공부하고 실제로 소지한 점, 건강했던 여동생이 오빠와 만난 뒤 사망하고 청산염이 검출된 점, 여동생 시신 부검을 방해한 점, 청산가리 구입 이유로 댄 투견을 잘 모르는 점, 여동생 사망보험금 수령 방법을 알아본 점으로 미뤄 여동생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독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숨진 여동생의 명복을 빌기는커녕 자신의 안위만 궁리하고 있다”고 신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신씨는 2015년 1월 인터넷 도박에 빠져 10개월간 3억원을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에 5000만원 빚도 졌다. 그는 휴대전화 매장을 운영했으나 3개월치 월세가 밀리고 공과금 납부도 연체되는 등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였다. 그는 어릴 적 부모가 이혼한 뒤 친척 집을 떠돌며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나 훗날 자신을 낳고 도운 가족과 새 가족이 된 아내에게 끔찍한 짓을 저질러 스스로 비극을 키웠다. 그는 가족들을 살해하기 위해 청산가리 연구·실험까지 일삼았다. 인터넷에서 청산가리 정보를 계속 검색하고, 이에 관심이 많은 지인 C씨에게 27차례나 청산가리에 관해 문의했다. 여동생 살해 4개월 전에는 C씨로부터 청산가리 700~800g이 들어있는 플라스틱 통을 20만원에 구입해 개를 상대로 실험했다. 술과 각종 음료수, 음식물에 청산가리를 넣어 개에게 먹이면서 상태를 살폈다. 마침내 나름 얻은 결론을 가지고 여동생을 찾아간 것이다. 그는 여동생에게 음료수와 약봉지를 건네고 포항에서 친구와 함께 유흥을 즐기면서도 27분 동안 휴대전화로 청산가리를 검색했다. 다음 독살 표적은 친모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지만, 그는 현재 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 尹, “GTX D·E·F 신설 신속 추진…주거·교통은 한몸”

    尹, “GTX D·E·F 신설 신속 추진…주거·교통은 한몸”

    의정부서 ‘교통격차 해소’ 민생토론회 개최“올해부터 GTX 시대 열어, C노선 2028년 개통”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D·E·F 노선 신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D·E·F 3개 노선은 국가철도망 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겠다. 민간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방안을 병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당장 “올해부터 GTX 시대를 열겠다”며 “이곳 의정부를 지나는 GTX-C 노선은 오늘 착공하고, 2028년까지 개통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GTX A·B·C 노선의 개통 및 착공 일정을 함께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했다. 또 전국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 계획을 밝히며 “민간에서 민자사업으로 제안한 ‘대전-세종-청주’ 노선부터 연내 사업에 착수하고 다른 노선도 지자체와 협의해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전국 대도시권 출퇴근 소요시간이 2시간이고, 특히 경기인천에 살며 서울에 직장이 있는 분들은 서울 출퇴근에만 2시간 30분을 쓴다”며 “교통만 제대로 갖춰져도 잠을 더 자거나 자기 계발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무엇보다 가족,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 삶에서 교통은 주거만큼 중요하고, 주거와 교통은 한몸”이라고도 강조했다.
  •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충북 청주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청원생명쌀과 지역상품권인 청주페이 등 31개 품목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달 21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청원생명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등 농산물 분야 2개 품목 ▲전통주 4종, 커피 드립백 등 각종 디저트, 떡볶이·갈낙전골 밀키트 등 가공식품 분야 13개 품목 ▲디퓨저, 캔들, 명함케이스 등 제조물품 분야 5개 품목 ▲청주페이 ▲관광사격 아메리칸 트랩 이용권 등 총 5개 분야 22개 품목을 선정했다. 여기에 기존 9개 품목을 더하면 총 31개 품목이 된다. 지난해 답례품은 총 20개였다.시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해 기부처를 고민하는 예비 기부자들이 청주시를 많이 선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품질 좋은 답례품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청주시 기부금 모금액은 3억 192만원, 기부건수는 2974건이었다. 충북 지자체 가운데 진천군과 영동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기부금의 절반가량은 12월에 집중됐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위한 직장인 기부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답례품 제공은 청주페이가 89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통주, 녹용제품, 꿀 등이 뒤를 이었다. 기부자 연령은 30대가 33.1%로 가장 많았고 40대 23.3%, 50대 18.6%, 20대 13.8% 등의 순이었다. 기부자 지역은 경기 27.1%, 서울 22.2%, 충북 10.9%, 세종 9.7%, 대전 6.9%, 충남 4.7%, 인천 3.5%, 전남 2.8%, 경북 2.5%, 경남 1.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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